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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퇴사자 '인증키 탈취'가 원인…정부 "영업정지 검토"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퇴사자가 재직 중 탈취한 인증키를 악용해 고객을 사칭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쿠팡의 사고 대응과 보안 관리 체계를 문제 삼아 영업정지 가능성까지 검토하기로 했으며, 쿠팡은 내년 상반기 비밀번호 없는 인증 방식인 '패스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브랫 매티스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권한을 말소했음에도 퇴사자가 무엇을 갖고 있었길래 이런 일이 벌어졌냐"는 질문에 "그 직원은 재직 중에 자신에게 맡겨진 키를 탈취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퇴사 시 이 직원에 대한 접근은 전부 차단됐다"며 "이후에 전 직원은 자기가 탈취한 키를 사용해 접근 토큰을 생성했다. 그래서 자신을 고객이라고 사칭하고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문회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쿠픙은 초기 조사에서 4천500개 계정의 피해를 확인했으나, 이후 조사 과정에서 총 3천37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 또 회사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정보만 유출됐다고 밝혔으나, 이달 초 열린 현안질의에서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유출됐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쿠팡 "보상안 마련할 것…내년 상반기 패스키 도입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쿠팡은 보상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규제 기관 조사에 응하고 있고 (사태를)파악 중"이라며 "조사결과와 함께 보상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보상과 별개로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매티스 CISO는 "한국에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패스키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에서 패스키를 도입한 것은 3개월 남짓"이라며 "한국에서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국은 이용자 수가 많아 배포 과정에서 복잡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패스키는 비밀번호 없이 얼굴, 지문 등 생체인식 이나 핀 등을 활용하는 인증 방식으로, 외부 해킹과 탈취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택배 운송장 등에 실제 주소 대신 가상 주소를 표기하는 '안심주소' 도입 여부에 대해 배경훈 부총리는 "검토해 볼 만한 문제"라고 답변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회사 측의 조치를 두고 질타도 이어졌다. 한국 쿠팡 모회사 쿠팡Inc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했냐는 질문에 로저스 대표는 미국 개인정보보호법상 공시 의무는 없다고 설명하면서도, 사안의 중대성과 사회적 관심을 고려해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 "쿠팡 영업정지 논의" 쿠팡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배 부총리는 쿠팡 영업정지 논의 상황을 두고 "주무 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했다"면서 "논의하겠다. 공정위와 현장조사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이 보안 측면에서 글로벌 규격을 따르지 않았다는 비판과 함께, 사태의 피해 범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관측됐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마스터키, 즉 사이닝 키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였다면 개발자가 퇴사하는 즉시 모든 키를 리셋하고 접근 권한을 전면 회수하는 것이 글로벌 규격"이라며 "이런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해당 키가 언제부터 탈취됐는지조차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현재까지 다른 개발자의 접근 여부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피해 범위는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이커머스에서 구매한 쿠팡 계정으로 로그인을 시도하자 성공한 영상에 대해서는 "피해 범위가 더 늘어나면 지금 보여 준 화면 속 상황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쿠팡의 보안 취약점과 인증키 탈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5.12.17 19:37박서린

오픈생활건강, 이노트와 전략적 제휴…'메디섹션 넘버' 브랜드 강화

오픈생활건강(대표 신진호)은 의료기기 및 더마 코스메틱 전문기업 이노트(대표 황현욱)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메디섹션 넘버'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브랜드 강화와 함께 사업 확대, 마케팅 협력, 온라인 유통, 수출 추진, 신상품 출시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상호 윈-윈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노트는 ISO 13485 및 GMP 인증을 보유한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의료기기와 메디컬 코스메틱, 반려동물 의료기기 등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연구개발(R&D) 중심의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최신 기술과 시장 요구를 반영한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이노트의 상품 기획력과 제품 경쟁력, 품질 안정성에 오픈생활건강의 온라인 판로와 대기업 특판 등 유통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오픈생활건강은 제휴를 기념해 자사 온라인몰에서 '메디섹션 넘버' 제품 구매 시 10% 적립 행사를 진행하며, 자체 B2B 도매몰 '오픈비투비'에서는 해당 제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황현욱 이노트 대표는 “이노트가 가지고 있는 있는 제조기술과 고객니즈를 바탕으로 특화된 상품군을 개발하였다”며 “금번 오픈생활건강과 제휴를 통해 상호 장점을 살려 사업시너지를 만들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오픈생활건강 대표는 “이노트가 개발한 상품으로 사이트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매출 규모를 넓히고, 마케팅을 강화하여 상호 윈-윈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9:35안희정

[현장] 韓 AI·SW 빛낸 주역 한자리에…KOSA 송년의 밤 개최

한국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산업계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계와 정부, 국회가 한자리에 모여 AI 대전환 시대의 정책 방향과 산업 전략을 논의하는 동시에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열린 '2025 KOSA 회원 송년의 밤'에서 "AI·SW 기업들이 협력과 연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최소 3개의 수출형 풀스택 AI 제품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올해 협회를 운영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AI 시대로의 전환이 얼마나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며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AI 컴퓨팅 센터 역시 SPC 형태로 설립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회고했다. 이어 "국민 누구나 정보 비대칭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위해 5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역시 버티컬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제조·IoT·로봇·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된 피지컬 AI 생태계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 AI·SW 산업 성장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SW 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산업 부가가치 비중은 1.3%를 넘어섰고 매출 1천억원 이상을 기록한 SW 기업도 127개에 이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매년 새로운 AI 서비스와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며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때로는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러한 도전은 반드시 우리 SW 산업이 감당하고 넘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약 10조원 규모의 AI 예산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AI 인프라 확충과 AI 모델 개발, 고성능 GPU 확보에 대한 투자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 KOSA 10대 성과'도 발표됐다. 협회는 올해 협회 명칭을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 변경하며 AI·SW 산업을 함께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AI 정책 싱크탱크 역할 강화 ▲산업 현장 중심의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대선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한 정책 반영 ▲AX 활성화를 위한 수요·공급 연계 기반 마련 ▲AI 스타트업 지원 체계 구축 ▲소버린 AI 수출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 ▲AI 페스타 개최 ▲실무형 AI 인재 양성 ▲AI·SW 산업 특화 ESG 경영 진단 고도화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AI·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인물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AI·SW 의정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조인철·황정아 의원, 국민의힘 신성범·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에게 수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산업 현장과 국회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뛰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KOSA와 회원사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현장의 목소리, 그리고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제가 이 상을 대신 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AI·SW는 이제 대한민국 경제의 속도를 바꾸는 핵심 기반이 됐다"며 "현장의 도전과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고 국민의 권익과 사회적 신뢰를 지키는 원칙은 더욱 단단히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회 AI·SW기업 ESG 경영 대상'에서는 대상(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에 한화시스템·시스원·포티투마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KOSA 협회장상)은 메가존클라우드·아이티센글로벌·와이즈와이어즈·와이즈스톤이 받았으며 특별상은 이수시스템·아이에스·지란지교소프트·시프트바이오가 수상했다. '제24회 대한민국 AI·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는 오케스트로·와이즈넛·라온시큐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인텔리빅스·티디지·비젠트로·데이터스트림즈·비엠텍시스템·티맥스티베로·GS ITM·이노그리드·파수·비앤에프테크놀로지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사이냅소프트·위버스브레인·플랜티넷·메인라인·바이텍씨스템이 받았다. 루키상은 씨앤이 수상했다. 이 밖에 'AI·SW 아너스 어워드'는 KOSA 제12~13대 회장을 역임한 오경수 전 롯데정보통신 대표에게 수여됐고 'AI·SW 상생협력 대상'은 충청북도가 선정됐다. '올해의 회원상'은 랭코드·아이티센클로잇·마드라스체크·플리토·KCC정보통신·좋은정보기술·한글과컴퓨터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파트너상'은 KOTRA AI융복합팀이 받았다. 특히 '올해의 기자상'은 지디넷코리아 장유미 기자가 수상했다. 장 기자는 올 한 해 AI·SW 산업 현장을 심층 취재하며 정책 변화와 기술 흐름, 기업 생태계 전반을 심층적으로 전달해왔다. 협회는 국내 AI·SW 산업 발전을 위한 기사를 꾸준히 써오며 현장의 목소리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전 세계 자본이 AI 산업으로 몰려들고 있는 흐름 속에서 1만5천여 회원사와 함께 손잡고 이 거대한 기회를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7 19:09한정호

韓 지사 설립 앞둔 앤트로픽, 서울서 개발자 행사 개최

앤트로픽이 한국 지사 설립을 앞두고 서울서 두 번째 개발자 밋업 행사를 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서울 강남서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주제로 한 '클로드 코드 밋업 서울 #2'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회 밋업 개최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서울은 전 세계에서 클로드 코드 밋업을 2회 연속으로 개최하는 첫 도시다. 이번 밋업은 약 40명의 개발자가 참석하는 소규모 심층 커뮤니티 행사로 기획됐다. 실제 현업에서 클로드 코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경험을 나누는 실전 중심 교류가 핵심이다. 행사에서는 국내 개발팀 4곳이 클로드 코드를 실제 개발 환경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들은 AI를 통해 개발 효율성을 높인 구체적인 방법론과 AI 기반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핵심 주제인 클로드 코드는 올해 앤트로픽이 선보인 AI 코딩 어시스턴트다. 자연어 명령만으로 AI가 프로젝트 전체를 이해하고 코드 작성, 수정, 오류 점검까지 직접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클로드 코드가 개발 보조를 넘어 업무의 주체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앤트로픽이 서울을 밋업의 핵심 거점으로 선택한 배경에는 한국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과 활용도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앤트로픽의 경제 지수(Economic Index)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클로드 전체 사용량과 1인당 사용량에서 세계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또 최근 4개월간 한국 내 클로드 코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배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클로드 코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헤비 유저' 1위가 한국 엔지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밋업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앤트로픽의 한국 진출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앤트로픽은 내년 초 서울 강남에 공식 사무소를 개소하고,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지사는 인도, 일본에 이은 아시아 내 세 번째 거점이다.

2025.12.17 18:31김미정

[인사] 산업통상부

◇과장급 전보 ▲무역안보심사과장 정성화

2025.12.17 18:20주문정

IAAPA, 유원시설 산업의 투자 및 성장을 촉진하고자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올랜도, 플로리다주, 2025년 12월 17일 /PRNewswire/ -- 전 세계 유원시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인 IAAPA가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Expression Capital Partners LLP)와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IAAPA 회원사의 거시적 성공, 재무 건전성,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IAAPA Announces Global Partnership with Expression Capital Partners to Support Growth and Investment Across the Attractions Industry IAAPA의 독점 사모펀드 및 인수합병 자문 파트너이자 모든 IAAPA 엑스포(IAAPA Expos)의 플래티넘 스폰서(Platinum Sponsor)인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의 유원시설 소유주, 개발자, 운영자에게 전문적인 금융 지식과 투자 기회, 그리고 경영 전략을 전수할 예정이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인허가와 규제를 받는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는 휴양 및 공연•오락 업계와 매우 특이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모펀드 회사와 달리,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의 설립자 대다수가 공연•오락 업계에 대대로 투신한 가문 출신으로 유원시설, 숙박업, 공연 예술 분야의 건립, 운영, 금융 및 혁신 노하우를 쌓아 온 그야말로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야콥 발(Jakob Wahl) IAAPA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를 글로벌 사모펀드 및 인수합병 자문 파트너로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면서 "오랜 세월 쌓아온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의 전문성과 유원시설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IAAPA 회원사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IAAPA 회원사가 수준 높은 투자 자문과 전략적 재무 지원을 받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함께 협력하여 전 세계 유원시설 산업의 내실을 다지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5년 IAAPA 엑스포 행사에서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 공동 창립자 엘리엇 홀(Elliot Hall)은 세계 유원시설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엘리엇 홀은 "IAAPA의 유일한 사모펀드 및 M&A 자문 파트너로 활동하게 되어 뿌듯하다.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는 공연•오락 업계에서 수십 년간 활동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기에 이 업계를 남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한다. 회원사가 투자 유치, 자본 조달, 신규 프로젝트 착수, 매수, 매각, 합병 기회 모색을 비롯해 어떠한 사업 목표를 추구하든, 익스프레션 캐피털 파트너스는 유원시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한다"라고 역설했다. IAAPA 회원사가 누릴 혜택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IAAPA 회원사가 누리게 될 주요 이득은 다음과 같다. 유원시설 및 공연•오락 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기업으로부터 전문적인 투자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다. 복잡한 금융 거래 과정 내내 자문을 비롯해 매수, 매각, 합병 또는 자금 유치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인베스트먼트 1 LP(Entertainment Investments 1 LP) 및 기타 자금 조달 경로를 활용하여 전략적 투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다. 획기적인 사업 구상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지원받아 선구적인 아이디어를 유원시설 운영에 응용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더 견고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지원받아 스타트업부터 대형 사업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이 혁신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 이번 협력 덕분에 IAAPA 회원사는 자사의 혁신과 확장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생존과 성장을 함께 고민할 믿음직한 파트너를 얻게 된 셈이다. www.expressioncapitalpartners.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47044/Express_Capital.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47045/Expression_Capital_Partners_Logo.jpg?p=medium600

2025.12.17 18:10글로벌뉴스

GEDU 글로벌 교육, 런던서 열린 제22회 CIFAL 연례회의서 유엔 산하기관 UNITAR와 협약 체결

런던, 2025년 12월 17일 /PRNewswire/ -- 영국의 다국적 교육 기업 GEDU 글로벌 교육(GEDU Global Education)이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32개 국제 훈련 센터 중 하나의 운영을 맡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 훈련 센터들은 2015년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런던에서 열린 CIFAL 글로벌 네트워크(CIFAL Global Network) 제22차 연례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30여 개국 7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CIFAL은 정부 공무원과 시민사회 대표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국제 훈련 센터다. CIFAL은 '국제 공공 당국 및 지도자 양성 센터'를 뜻하는 프랑스어 Centre International de Formation des Autorités et Leaders의 약자다. 대표단은 이번 주 내내 2025년 기준 16만 1000명 이상의 수혜자를 양성한 이 네트워크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향후 5년간 SDGs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역량 강화 전략도 수립했다. 이와 별도로 GEDU는 영국 의회에서 베르마 남작부인이 주최한 행사에서 과학혁신기술부(Department for Science, Innovation and Technology)의 카니슈카 나라얀(Kanishka Narayan) 인공지능•온라인 안전 정무차관과 함께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와 SDGs 지원을 위해 그룹 내 모든 기관이 수행 중인 업무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GEDU 그룹 CEO인 비슈와짓 라나(Vishwajeet Rana) 박사는 이번 협약이 획기적인 성과라고 평가하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엔, UNITAR, 전 세계 CIFAL 센터들과 손잡고 지속가능성 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지난주 런던에서 UN 2.0과 미래를 위한 협약(Pact for the Future)이 2030년까지 유엔의 개발 의제를 어떻게 형성해 갈지 고려하면서 2026년 협력 분야를 확정했으며, 구체적인 목표와 달성 방안에도 합의했다." 라나 박사는 영국 인공지능•온라인 안전 정무차관과 공동 발표한 GEDU 지속가능성 보고서도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16개 기관이 모든 SDGs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 중인 업무를 제시한다. 각 기관이 특별히 채택해 GEDU를 대표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SDG도 포함된다. 2026년 이후의 야심찬 목표도 명시했다." 그는 또한 "GEDU의 UNITAR 기여는 런던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하다. 미주 지역의 토론토와 탬파를 시작으로 유럽, 중동, 인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브리즈번에 이르기까지 16개국에 걸친 기관들을 통해 우리는 글로벌 관점을 제시하고 세계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IFAL 글로벌 네트워크 책임자인 알렉스 메히아(Alex Mejia) UNITAR 인적•사회개발국장은 "GEDU와의 이번 전략적 협약은 유엔의 17개 SDGs 달성에 필요한 역량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CIFAL 센터가 대학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고등 교육이 이 노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같은 생각을 가진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GEDU와 같은 권위 있는 기관이 CIFAL 런던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내년 20만 명 수혜자 달성 목표를 위한 우리의 작업이 촉진될 것"이라며 "여러 대륙에 걸친 운영과 진정한 글로벌 범위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함께 이룰 수 있는 성과에 대해 큰 확신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GEDU 소개 GEDU 글로벌 교육(GEDU)은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삶의 질과 교육 접근성에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GEDU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몰타, UAE,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아일랜드, 캐나다 등 16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GEDU는 초•중등(K-12) 교육부터 학사와 석박 과정, 박사와 경영학 박사(DBA), 견습 과정, 어학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8만 명 이상의 학생으로 구성된 GEDU의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며, 학생들의 투자 대비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취업 경쟁력과 학습 경험을 높이는 데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GEDU가 더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2025.12.17 18:10글로벌뉴스

넥스틴, HBM·칩렛 검사장비 '아스퍼' 출시…"최첨단 패키징 공략"

대한민국 반도체 검사 장비 선도기업 넥스틴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전시회 '세미콘 재팬(SEMICON Japan) 2025'에서 차세대 패키징 공정 검사장비 'ASPER(아스퍼)'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스퍼는 세계 유일의 최첨단 패키징 공정 전용 검사 장비라는 점에서 개막 첫날부터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넥스틴은 이번 행사 기간 중 열리는 '계측 및 검사 서밋'의 주요 의제에 맞춰 자사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AI 반도체 시대를 맞아 급격히 고도화된 패키징 기술에 대한 검사 솔루션이 집중 조명됐다. 넥스틴은 이 자리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칩렛(Chiplet) 등 최첨단 공정이 직면한 기술적 한계를 아스퍼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존 전통적인 패키징 기술은 두꺼운 칩과 대형 범프(Bump) 구조, 와이어 본딩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스펙의 검사 장비가 요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과 칩렛 기술이 도입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40마이크로미터(µm) 미만의 얇은 칩 두께, 미세 범프 구조, 그리고 실리콘관통전극(TSV) 및 다이렉트 본딩 등 초미세 공정이 적용됨에 따라, 이제는 후공정(패키징)에서도 전공정 수준의 정밀한 검사 능력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넥스틴이 이번에 내놓은 아스퍼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고든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넥스틴 관계자는 “공정 중 웨이퍼가 휘어지는 '워피지'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기존 광학 장비가 초점을 잃어 결함 검사가 되지 않는 최대 걸림돌”이라며 “아스퍼는 이러한 휨 현상에도 불구하고 넥스틴만의 독자 기술로 안정적인 검사 초점을 유지하며 50나노미터(nm)급 미세 결함 검출이 가능한 장비”라고 강조했다. 넥스틴은 이번 아스퍼 런칭을 기점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7월 설립한 일본 법인(Nextin Japan)과 이번 신규 장비 출시가 맞물려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훈 넥스틴 대표는 현장에서 “일본 법인 설립이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였다면, 세계 유일의 기술력을 갖춘 아스퍼 출시는 넥스틴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콘 재팬을 통해 일본 내 잠재 고객사들에게 넥스틴만의 차별화된 기술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틴은 기존 전공정 패턴 결함 검사 장비인 '이지스(AEGIS)' 시리즈의 성공과 HBM 검사장비인 '크로키(KROKY)' 시리즈 등에 이어, 아스퍼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반도체 검사 장비 시장에서 전공정과 후공정을 아우르는 토탈 검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5.12.17 18:00장경윤

그렙 '모니토플러스', AI 답안 판별 도움 톡톡

AI 기반 온라인 평가 솔루션 '모니토'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은 '모니토플러스'가 평가 환경 관리 방식의 기술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 확산으로 온라인 시험과 과제 평가에서 AI 활용 여부를 결과물만으로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대학에서 진행된 실험 결과, 동일 과제를 AI 활용 여부에 따라 수행했을 때 답안 간 판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한 학생들이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반면, 자기 힘으로 작성한 학생들은 50~60점대에 머물렀다. 결과물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한계가 드러난 사례다. 이에 일부 교육기관은 AI 탐지 기술을 도입했으나, 간단한 프롬프트 조정이나 문장 순서 변경만으로 우회가 가능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교육 관계자들은 "AI 사용 의심만으로는 감점할 수 없다"며 결과물 검증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이런 문제 의식 속에서 대학과 교육기관들은 평가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 필기 시험이나 구술 평가를 병행하거나, AI 활용을 전제로 한 혼합형 평가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정행위를 할 수 없는 환경'을 기술적으로 구축하는 감독 시스템의 역할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그렙은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이미 국내 700여 기관이 도입한 '모니토'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대응 기능을 강화한 모니토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니토플러스는 AI 기반 감독 체계에 설치형 시험 보안 브라우저(락다운 브라우저)를 결합해, 시험 중 응시자 기기의 실행 환경을 실시간으로 통제한다. 모니토플러스는 챗GPT, 메신저 등 비허용 프로그램 실행을 즉시 감지해 시험을 중단하고, USB·블루투스 등 외부 기기 연결이나 원격 제어 프로그램 실행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행위 시도를 사전에 차단한다. 사후 결과 분석이 아니라 시험 과정에서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또 음성 감지 기술을 통한 이상 음성 포착, 얼굴 자동 인식 기반의 가상 장치 및 대리 응시 탐지 등 비가시 영역까지 고려한 다층 감지 구조를 적용했다. 구술 평가나 대면 시험을 병행하는 혼합형 평가 환경에서도 온라인 평가의 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AI 환경에서는 결과물 중심의 판별 방식만으로는 평가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교육 현장에서 찾고 있는 '부정행위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모니토플러스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를 통제해야 할 상황에서는 기술적으로 관리하고, AI 활용을 전제로 한 평가 방식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5.12.17 17:59백봉삼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엔씨, 유튜브 '겜창현' 운영자 고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적으로 '아이온2'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17일 엔씨는 "서울강남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겜창현'의 운영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동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유튜버 '겜창현'이 '아이온2'에 대해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성격의 콘텐츠를 지속·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유통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에 따르면 '겜창현'은 "엔씨소프트는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팔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작업장 사장이다" 등 사실이 아니거나 모욕적인 내용을 유튜브 채널 등으로 방송해왔다. 엔씨는 "'겜창현'의 의도적, 반복적 행위는 당사의 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개발자 개인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끼쳤다"며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입은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허위 정보가 확산돼 이용자와 개발자,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내·외 전문가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엔씨는 기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감시와 비판, 지적은 당연하며 이 과정을 통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의도적,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는 고객, 주주,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자구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용과 전혀 무관한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엔씨는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와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7:56정진성

"딸기 폭탄 맞아?"…파리바게뜨 '베리밤' 케이크 논란 왜

SPC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출시한 딸기 케이크 '베리밤'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포장 광고·가성비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다음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의 신제품 베리밤 케이크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후기와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케이크 외부는 생딸기로 빼곡히 장식돼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케이크를 자른 뒤 내부 구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1인용 같다", "예약할까 했는데 안 하길 잘했다", "단면 실화냐"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 같은 커뮤니티 내 반응은 일부 왜곡된 정보 전달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베리밤 케이크는 케이크 외부를 생딸기로 감싸 비주얼과 식감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내부는 커스터드 생크림과 화이트 시트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베리밤 케이크 소개 페이지에는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라는 해시태그가 붙어있다. 원래 베리밤 케이크는 겉에만 딸기가 있고, 속에는 딸기가 없는 구성으로 만들어진 케이크란 뜻이다. 그럼에도 베리밤 케이크가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손바닥만 한 작은 크기와 사용된 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 보이는 가격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케이크의 소비자가는 3만9천원이다. 사전예약과 통신사 할인 등을 통해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3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특히 겉은 생딸기로, 속은 케이크로 구성한 베리밤 케이크의 특징을 대부분의 소비자가 사전에 모르다 보니 과포장된 상품으로 오인한 탓이 커보인다. 이를 감안해도 가격 거품이 심하다는 지적은 합리적일 수 있다. 이 같은 케이크 과포장 광고·가격 거품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프랜차이즈 카페 투썸플레이스도 시즌 한정 케이크를 둘러싼 소비자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 등 플라워 시리즈 케이크 2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 가운데 2단 꽃 장식이 올라간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는 화려한 외형과 달리 장식물이 식용이 아니고, 겉면에 별도의 아이싱 없이 띠지 형태로 마감됐다는 점이 알려지며 비판이 나왔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4만7천원이다.

2025.12.17 17:51류승현

장관 한마디에 불붙은 '한방 난임 지원' 유용성 논란

보건복지부 장관의 말 한마디 때문에 한방 난임지원 사업의 존폐 논란이 불거지는 촌극이 벌어졌다. 발단은 전날 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시작됐다. '한방 난임치료'와 관련해 국가지원과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이 언급된 것이다.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한의계에서 물어봐달라고 했다”라고 말하자, 이어 정은경 장관의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다. 정 장관은 “한방 난임치료는 객관적·과학적 입증이 어려워 국가지원을 위해서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효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 발언을 이른바 '망언'으로 규정하며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의협은 성명을 통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망언을 규탄하며 한의 치료로 난임을 극복하거나 이겨내고 있는 대한민국 난임 부부들과 한의계에 진솔한 사죄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복지부가 스스로 발표한 난임 한의 임상 표준진료 지침의 근거도 부정한 채, '객관적, 과학적 입증이 어렵다'라고 폄훼한 것은 양의사 특유의 무지성적 한의학 폄훼 발언으로, 한의계는 깊은 분노와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말인즉슨 의사 출신의 정 장관이 한의학을 폄훼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의협은 “현재 활발히 사업이 진행 중인 지방자치단체들과는 달리 중앙정부의 지원은 전무하다”라며 “국가적 차원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을 즉각 실시하라”라고 촉구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정 장관의 답변에 대해 “정부 스스로 한방 난임 치료가 과학적 근거와 효과, 안전성 측면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음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고 나름의 해석을 내놨다. 이들은 “'한방 난임치료'는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객관적·과학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신뢰 가능한 임상 근거도 부족하다”라며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거나 국가가 치료 효과를 보장하는 듯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에게 잘못된 기대를 심어주고, 오히려 난임 부부에게 적절한 시기에 검증된 의학적 치료를 받을 기회를 놓치게 할 위험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해당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객관적 연구, 투명한 자료 공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라”라고 요구했다.

2025.12.17 17:50김양균

코스모GFRP, 인도네시아 카라왕 공장 준공

코스모 GFRP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카라왕 산업단지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임직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코스모 GFRP의 박세길 법인장과 코스모앤컴퍼니 지주부문의 강선구 대표를 비롯해, 주빈으로 참석한 아엡 샤에풀로 카라왕 군수 등 주요 정부 관계자와 파트너사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코스모 GFRP가 생산하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은 유리섬유를 고분자 수지로 강화해 만든 신소재다. 기존 건설 자재인 철근 대비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가볍지만 인장 강도는 2배 이상 높다. 내식성과 전기 절연성이 높아 고온다습하고 해안가가 많은 인도네시아 환경에서 교량, 항만, 터널 등 부식 방지가 필수적인 토목 현장 및 전기가 통하면 안 되는 특수 구조물 시공 현장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 GFRP 박세길 법인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스모 GFRP가 인도네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신 생산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GFRP 제품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7 17:43신영빈

대동애그테크, 조직개편 및 전문가 영입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솔루션 기업 대동애그테크는 AI 기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핵심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동애그테크는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정보기술 아웃소싱(ITO)을 3대 축으로 대외 시장을 확대하며,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내년에는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2027~2028년 사업 고도화와 성장 가속화를 추진하며, 2030년까지 플랫폼 기반 사업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원격제어부터 자율주행까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다양한 농산업 관련 플랫폼 설계·운용, AI·자율 로봇, IoT·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체계 등 미래농업 혁신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회사의 3대 사업 전 부문에서 사업 실행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정밀농업 부문은 농업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 중심의 체계로 전면 재편했다. 먼저 솔루션개발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플랫폼기획팀과 플랫폼개발팀을 배치했다. 자율작업 농기계 및 로봇에 탑재되는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 양산과 상용화를 담당할 온디바이스팀을 새롭게 구성해 AI와 농업 로봇 기반의 정밀농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노지 중심의 정밀농업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온실 스마트파밍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AI 기반 온실 구축 및 작물 재배와 온실 운영, 수확 및 유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AI팜(AF)운영본부를 신설했다. AF운영본부는 대규모 AX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민간·공공 사업 대응부터 스마트파밍 사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대동애그테크는 최근 스마트팜 기업 컬티랩스의 영업권을 인수해 충남 태안 지역 약 2만4천제곱미터(7천300평) 규모 스마트팜을 확보했다. AI 솔루션 고도화는 물론, 직접 재배·유통 경험을 축적해 스마트파밍 사업 토대를 강화한다. ITO 조직은 DT 핵심 시스템과 신기술 도입, 인프라 운영까지 아우르는 전문 조직으로 재편했으며, 대동그룹 AX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운영센터도 새롭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그룹사 통합 ITO 서비스 제공과 AX 프로젝트의 체계적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경영기획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도 대거 영입했다. 솔루션개발본부장에는 모빌리티42 개발담당을 맡았던 오현석 상무가 발탁됐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인 오 상무는 다양한 IT·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축적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대동애그테크의 농업 솔루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F사업기획본부장에는 KT에서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을 총괄한 정주영 상무가 선임됐다. 정 상무는 KT 인프라 공사 감독, U-시티 기획, 자산경영실, KT에스테이트 투자·개발 실무 등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스마트팜 구축과 신규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그룹AX운영센터장은 현대오토에버 출신 ERP 전문가 배상균 상무가 맡는다. 배 상무는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GSI) ERP 설계·구축 등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대동그룹 AX 전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영기획부문장에는 산돌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이혁 상무가 합류했다. 이 상무는 KT에서 모바일 파이낸스, 기업 전략, 그룹 전략, 자회사 CFO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두 차례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동애그테크의 경영 역량 강화와 지속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유현 대동애그테크 대표는 "그룹 미래농업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강화하고, 정밀농업·스마트파밍·ITO 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대동애그테크는 이러한 혁신과 투자를 지속해 국내 농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7:38신영빈

국가 R&D 기획·평가·관리 '대수술'..."내년 데이터 기반 생성형 AI 도입"

과기정통부가 내년 국가 R&D 기획·평가·관리에 데이터 기반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도입한다. K-문샷 등 대형 R&D 과제는 미국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를 벤처마킹, 성공과실패, 형식적 평가, 정부 간섭이 전혀 없는 3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행정서식 작성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보조를 맞춰 아래아 한글만이 아니라 MS-워드로 확대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일 대전 ICC 호텔에서 '변화하는 연구행정, R&D 선진화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개최한 '2025 연구행정 컨퍼런스'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윤경숙 연구개발정책과장은 "데이터 기반 R&D 관리체제를 도입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대학·출연연 연구자, 연구 행정가, 정부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윤 과장은 R&D 기획·평가·관리 혁신 추진 배경으로 ▲17년 만의 과학기술부총리제 부활 및 과기관계장관회의 출범 ▲2026년 R&D 예산 35.5조 원 ▲기본 연구 본원 및 기초연구 확대(2026년 과제 1만 5천8백 개) ▲PBS(연구과제중심제) 단계적 폐지 ▲R&D 예타 폐지 등을 꼽았다. 지난해 11월 미국 트럼프 정부가 행정명령을 내린 '제네시스 미션'도 이의 추진 배경에 포함됐다. 트럼프 정부는 AI(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혁신 가속화와 미션 중심 R&D를 통해 국가 난제 해결을 선언했다. 추진 방향은 확대된 R&D 예산이 기술주도 성장으로 연결되고, 도전적 실패가 가능한 연구자 권리 확보를 기반으로 하는 'R&D 매니지먼트 선진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현장의 목소리도 공개했다. 키워드로 정리하면 ▲실패할 용기 ▲전문성 높은 연구기획 및 심사 과정 도입 ▲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정부주도 기획서 개방형 기획으로 전환 등이다. 윤 과장은 이를 위한 추진 과제 7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전문성과 개방성, 도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방형 상시기획 체제 추진 △프로그램형 사업 기획 △사업-과제 목표 교차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가 패러다임도 대폭 전환한다. 기존의 평가가 탈락과제를 걸러내는 방향이었다면, 앞으로는 도전적 목표설정을 평가 잣대로 삼겠다는 것이다. 또 단계평가는 단순점검에서 과제 업그레이드나 피봇팅(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방향 수정) 지원으로 전환한다. 최종 평가도 단순 등급 결정에서 도전적 실패의 자산화와 환류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평가 풀 확대와 우수 평가위원 인센티브 확대, 평가위원 실명제, 등급 및 정량지표 단계적 폐지, 소규모 과제 단계평가 원칙적 면제를 추진한다. 윤 과장은 "소규모 과제는 학회나 세미나 발표로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기반 R&D 관리 체계 도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제 도입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 윤 과장은 "다양한 정보 시스템이 국내에 구축되어 있지만, 이게 잘 활용되고 잘되어 있다고 말할 자신이 없다"며 "먼저 기존 연구협약서 등 데이터 정비가 마무리되면, 한국연구재단 중심으로 생성형 AI기반 연구기획 관리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연구관리를 위해 아래아 한글 계획서 서식 외에 MS워드 양식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영문 공고 사업도 올해 36개에서 내년 4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해외 평가자도 단계 및 선정 평가에 참여하는 방안을 시범 도입 후 확대한다. K-문샷 등 대형 R&D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미국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를 벤치마킹, PM 중심의 혁신적인 R&D 관리 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윤 과장은 "이에는 성공/실패, 형식적 평가, 정부 간섭이 전혀 없는 3무를 도입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자 책임성도 강화한다. 연구자에게 R&D를 믿고 맡기되, 악용하는 소수에 대한 제재는 강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연구자의 배우자나 자녀를 과제에 포함시키는 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관리는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연구 안보 법제화 추진과 R&D 과제 보안 등급 세분화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윤 과장은 "R&D 기획, 평가, 관리를 전문화할 매니저 육성 및 활동 방안 등을 법제화하겠다"며 "내년이 글로벌 최고 수준 R&D로의 도약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사 경연자로는 SK 이노베이션 김필석 CTO가 '해외연구행정 경험(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ARPA-E 사례)'를 공개했다. 김 CTO는 한국인 첫 DOE 프로그램 디렉터를 지냈다. 김 CTO는 "알파-E는 행정부처를 넘어 입법부가 관여하는 조직"이라며 "예산도 입법부가 보장하는 자율 연구 조직으로 디렉터가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고 말했다. 김 CTO에 따르면 알파-E가 투자 기준으로 보는 것은 기술과 마켓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258개 프로젝트에 146억 달러를 투입했다. 성과 판단은 시장 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알파-E의 투입예산 대비 올해 시장 가치는 222억 달러 규모로 평가됐다. 세부 세션 발표에서는 연세대학교 김지현 교수가 '현장 연구자가 경험한 연구지원 생태계의 구조적 병목과 정책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현장 병목 5대 요인으로 ▲행정중심 디지털화 ▲데이터 흐름 부재 ▲평가 형식 및 발표 편향 ▲전문성 및 연속성 부족 ▲과제 종료 후의 과도한 행정 부담 등을 꼽고, 이에 대한 정책 개선을 제안했다. 또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성엽 교수는 연구현장 R&D 매니지먼트 선진화 사례로 UNIST를 예로 들었다. 한국화학연구원 박진섭 전략기획센터장은 '기획전문인력 운영, 과제 기획·평가 역량 강화 모델'로 한국화학연구원 사례를 공개했다.

2025.12.17 17:36박희범

배경훈 부총리 "쿠팡 영업정지, 공정위와 논의 중"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을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영업정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훈 부총리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쿠팡 영업 정지 논의 상황을 묻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주무 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민관 합동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발표하는 것이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공정위도 조사 결과를 갖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업 정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논의할 생각이 없냐"고 추가 질의했다. 배 부총리는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며 "공정위와 현장 조사를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2025.12.17 17:31박서린

AI 가짜의사 광고 차단…희귀·난치질환 치료 의료제품 정부 직접 공급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가짜 의사가 식의약품을 추천하는 행태를 근절하고, 희귀·난치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제품에 대한 정부 직접 공급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내년도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새해가 국정과제 이행의 원년으로, 국민 체감 정책 성과를 도출코자 맞춤 전략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략은 ▲기본이 단단한 국민 안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 ▲혁신과 함께하는 성장 견인 등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우선 AI 기반 식품 안전관리를 전면적으로 손볼 예정이다. 소비자 위험 예방을 위해 오인 우려 광고 및 불법 허위광고에 대한 차단이 실시될 전망이다. AI를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를 하는 한편, 재활 지원 등도 추진한다. 또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체계를 전국으로 확충키로 했다. 이와함께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와 필수의료제품의 정부 직접 공급과 국산화 지원도 시행된다. 현장의 의견을 듣고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음+ 프로젝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식약처는 심사체계 혁신과 위해도 기반의 규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의료제품 허가와 AI・디지털 등 신기술을 반영한 규제를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코자 K-푸드·바이오·뷰티 산업에 대한 국제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AI로 식의약품 안전 관리 강화 눈길 우선 식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AI 위험예측 시스템'을 도입한다. 위해 우려가 높은 수입식품에 대해 '핀셋 검사'가 실시된다. 식육 중 화농이나 주삿바늘 등 이물의 검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AI 이물검출기'도 개발, 업체 보급 상용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살모넬라나 마비성 패독 등 식품 위해요소 10종의 예측모델을 개발, 이를 적용한 'AI 식품 위해예측대응시스템'도 구축한다. 식약처는 실시간 중요공정 모니터링 후 자동 기록·관리하는 '스마트해썹'을 확대 추진한다. 과 식품 방어・사기 등 의도적 부정행위까지 관리하는 '글로벌 해썹'도 시행된다.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 등 5개 감미료・당알코올류의 사용기준도 신설했다. 위생 우수 업소를 정해 식약처가 인증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지정 대상을 집단급식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관광휴양벨트와 K-관광마켓과 연계해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에 '식품안전구역'도 확대키로 했다. 지난 달 시행된 '담배유해성관리법'에 따라 앞으로 모든 담배의 유해 성분에 대한 검사・분석 결과는 국민께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해 이달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합성니코틴이 담배 범위에 추가된다. 식약처는 합성니코틴 함유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에 대해 유해성분 범위와 시험법을 마련하고, 유해성분 분석・검사기관도 추가 지정키로 했다. 불법광고에 대한 규제와 제품 표시 명확화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AI로 생성된 가짜 의사・약사 규제가 대표적이다. 식약처는 이러한 AI 가짜 전문가들이 식・의약품을 추천하는 광고를 금지한다. 이전에는 누구나 광고할 수 있던 화장품 품질・효능 광고 제작 주체도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로 한정키로 했다. 책임판매업자에게 광고 제작 후 관리 의무도 부여해 불법광고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AI캅스)'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와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실시간 모니터링・적발할 예정이다. 또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마약류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적발 사례는 먼저 차단 후 심의를 받게한다는 계획이다.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일반식품 중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될 우려가 큰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을 제한된다. 위고비 등 처방의약품 명칭・성분명과 유사한 내용은 일반식품에 표시·광고가 금지된다. 정제・캡슐 형태 식품에 소비자 오인 방지 표시도 추가하기로 했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는 더 강화된다. 식약처는 관계부처에 축적된 의료용 마약류 정보를 통합하고 AI를 활용, 오남용을 예측하는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약류 처방 이전에 환자의 투약이력을 확인하는 성분과 의료인 자신에게 셀프처방이 금지되는 성분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처방단계와 연령, 질환별로 특화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오남용이나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물질은 마약류와 유사하게 관리하는 임시마약류의 지정 기간도 40일에서 20일로 단축된다. 여기에 식약처는 신종물질이 유통되기 전 마약류로 우선 지정할 수 있는 근거 마련도 추진키로 했다. 대학생들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오남용을 주제로 소통하는 마약류 예방활동 Be Brave(B.B) 서포터즈 참여대학도 2배 확대된다. 20대~30대가 많이 사용하는 마약류 식욕억제제 등의 오남용 예방 활동도 강화될 전망이다. 관련해 식약처는 작년까지 전국 17개소 설치된 함께 한걸음센터를 거점으로 중독 수준별・약물별 재활・사례관리를 제공해왔다. 한걸음센터와 지역 시설과 연계한 '찾아가는 재활상담'도 확대, 중독자 재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누구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 누리게 할 것” 식약처는 노인·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고카페인・나트륨 등 위해 영양성분 중심의 식생활 관리를 식품 영양 DB 등을 활용한 건강 먹거리, 맞춤형 식단・영양서비스 등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된다. 모바일로 식품의 안전・건강・생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 적용도 확대된다. '푸드QR'에는 소비기한도 탑재될 전망이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모바일로 식품을 찍으면 '수어・음성'으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키로 했다. 식중독과 관련해서는 AI를 활용해 원인균・의심식품을 자동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장에 적용한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마련하고 향후 현장 활용도 추진키로 했다. 희귀·난치질환자 치료제의 안정공급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정부 직접 공급(긴급도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건강보험 약가 부여 전 글로벌 제약사가 인도적 차원에서 고가의 희귀의약품을 환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프로그램도 제도화한다. 대체품이 없어 환자가 직접 수입하는 자가치료용 의료기기의 재수입 시 진단서 등 일부 서류 제출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정부・의료단체・제약업계 등이 필수 의료제품의 안정적 공급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공공 생산・유통 네트워크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식약처는 필수의약품 위탁생산기간 단축과 생산규모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공정개발 지원과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급화 지원사업도 운영키로 했다. 필수의료기기 지정과 범부처 협의회 운영 등에 관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 의약품 유통・공급・사용 등 유관기관의 수급 데이터를 연계해 공급 불안정 상황을 미리 파악하는 '의약품 수급위험 예측모델'도 운영된다. 제약단체와 정부가 참여하는 민관 의료제품 수급 협력체도 눈에 띈다. 아울러 식약처는 정부 주도로 의료제품 공급을 관리하기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의료제품 허가규제 만든다” 앞으로 식약처는 심층 예비검토, 심사 항목별 병렬심사, 전담심사팀 운영, 허가 단계별 대면상담 확대 등 허가심사를 전면 혁신한다. 이를 통해 신약・바이오시밀러・신의료기기에 대해 전 세계 최단기간인 240일 내에 허가가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AI는 의약품 허가・심사 효율화에 활용된다. 심사자에게 제출자료 요약・번역, 검토서 초안 작성 등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AI 허가・심사지원 시스템' 구축이 대표적이다. 관련해 심사 인력 확충 및 심사자의 경력단계별 역량관리와 최신 기술 전문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제출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의료기기 실사용데이터의 임상자료 인정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의료기기 허가 내용 가운데 중대한 변경사항만 사전 허가받도록 하고 그 외에는 업체 책임하에 변경하는 '네거티브형 의료기기 변경허가' 체계로의 전환도 추진된다. 보청기・치과용 임플란트 등 생활밀착형 2등급 의료기기의 경우, 인증・심사절차를 원스톱으로 전환해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또 AI·디지털 기반 신기술 의료제품에 대한 규제지원도 눈에 띈다. 식약처는 AI를 활용해 의약품 개발 시 필요한 디지털 정보처리, AI 모델 성능・안전성 확보 방안 등 허가・심사 기준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대언어모델(LLM) 기준을 반영한 생성형 AI 활용 의료기기에 특화된 허가심사 기준이 내년 6월까지 마련된다. 안전관리・사이버보안 등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 허가 전 1년간 실사용 특례 도입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의료산업 중심 IT 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제도 안내 등 디지털의료기기의 빠른 제품화를 위한 맞춤형 규제지원도 이뤄진다. AI 기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에 대해 국내 성능 기준 표준화와 자율성능 인증제도 도입된다. 이와함께 식약처는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평가기술 가이드라인과 사전상담을 제공해주기로 했다. 문헌・경험 등 여러 임상자료를 종합 평가해 허가한 신기술 적용 의료기기는 허가 후 즉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와 디지털의료기기를 조합・동반하는 디지털융합의약품은 특성에 맞춘 안전성・유효성 통합심사 체계를 도입하고 사용 목적별 특화된 임상평가 등 허가・심사 지침도 마련한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규제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라 수출제조업 등록제 신설, 전문인력 양성 등 '수출 맞춤형 규제프레임'이 구축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단계적 운영을 위한 규제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푸드 주요 수출국의 규제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부적합 수출업체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도 제공해주기로 했다. 해썹인증원-해외할랄인증기관 간 국내 할랄 인증 협업 심사와 할랄 인증 규제지원 추진으로 무슬림 국가까지 K-푸드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K-바이오・K-뷰티・K-푸드의 수출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품 우수규제기관 목록 전 기능 등재를 발판 삼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의약품 수출규제가 간소화되는 수출 참조국 등재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며 “AI와 디지털 등을 적극 활용하고 국민에게 안심을 제공함과 동시에 식・의약 산업의 성장에 힘이 되는 든든한 규제 서비스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7 17:31김양균

직스테크놀로지-서울디자인고, '직스캐드' 산학 협력 MOU

인텔리젠트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의장 최종복, 대표 엄신조)가 서울 디자인 고등학교(교장 이정목)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17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직스테크놀로지는 약 10억 원 상당의 인공지능(AI) '직스캐드 AX(ZYXCAD AX)', '직스 스페이스(ZYX SPACE)' 교육용 라이선스 및 플랫폼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설계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디자인, 콘텐츠, 공간 분야 전공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협약 기간 동안 국산 소프트웨어 3개의 교육용 제품 기증과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디자인고등학교와 ▲인공지능(AI) 직스캐드 AX 및 직스 스페이스 기반 설계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설명회와 포럼 등 개최 ▲직스캐드 AX를 활용한 CAD 설계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직스캐드 AX (ZYXCAD AX)는 AI Transformation (AX) 기반의 국산 CAD 솔루션이다. 오토캐드(AutoCAD)와 유사한 명령어와 단축키를 제공해 기존 CAD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타 CAD와도 높은 호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함께 멀티 CPU 기반의 고속 처리 성능을 지원해 대용량 도면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계자의 작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11월 출시된 인공지능(AI) ZYXCAD AX 2026은 자체 개발한 450여 종의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며 도면 작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들이 기본 탑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서울디자인고등학교는 1955년에 개교한 특성화 고등학교로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 과정을 운영한다. 3D 건축인테리어, 미디어·콘텐츠 , 패션, 공연예술, 푸드 등 다양한 산업·문화 분야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이정목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직스캐드 AX를 활용해 현업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 기대한다"면서 “직스테크놀로지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설계 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디자인, 설계,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을 육성해온 서울디자인고등학교와 함께 하게돼 기쁘다"면서 “직스테크놀로지는 교육·산업·기술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강화하며, 국산 AX 기반 설계 기술력을 갖춘 차세대 설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국내 CAD·디지털 설계 생태계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KAIST,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주요 대학은 물론 서울시 교육청 등 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12.17 17:27방은주

드리미, 패스트컴퍼니 '브랜드 댓 매터' 선정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2025 브랜드 댓 매터'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 댓 매터는 북미 미디어 기관 패스트컴퍼니가 주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혁신적인 브랜딩과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 및 지역 사회에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드리미는 시장 기반 인사이트와 사용자 중심 기술 혁신을 핵심 요소로 인정받았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현지 생활 방식에 기반한 브랜드 메시지 전략을 통해 실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 책임을 고려한 브랜드 활동을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드리미는 120개 이상 국가에서 축적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1국가 1전략'을 운영하며 각 지역의 생활방식과 선호도를 제품 설계 및 경험에 적극 반영하며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 결과 현재 18개국에서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실생활 가치'를 핵심 메시지로 삼아 현지 사용자들의 생활 패턴과 실제 이용 사례에 기반한 현지화 스토리텔링을 전개하고 있다. 드리미 CEO 위하오는 "드리미가 사용자들의 일상에서 창출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 3천만 가정이 보내주는 신뢰를 토대로 다양하고 개인화된 니즈에 맞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7:21신영빈

테라바디, 휴대용 마사지기 '테라건 미니 플러스' 출시

글로벌 웰니스 브랜드 테라바디는 멀티 테라피 기능을 더한 휴대용 마사지기 '테라건 미니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테라건 미니 시리즈 최초로 ▲온열 ▲진동 ▲콜드 등 기능성 팁 호환 기능을 탑재했다. 신체 부위와 상황에 맞는 팁으로 다양한 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온열 팁은 최대 55℃ 온열을 전달하는 기능성 팁이다. 퍼커시브 기술은 10mm 진폭으로 깊은 근육층까지 자극한다. 진동 속도와 온열 온도는 각각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크기와 라운드 형태 그립이 특징이다. 전원 버튼을 3번 연속 누르면 작동하는 '트래블 락' 기능을 적용해 이동 중 오작동을 방지한다. 완충 시 최대 120분 연속 사용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테라바디 앱과 연결하면 개인 맞춤형 회복 루틴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테라바디 관계자는 "미니 시리즈의 휴대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문가 라인에서 제공하던 멀티 마사지 기능을 추가해 휴대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7:1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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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점포 줄고 적자 커져 이중고...'반전 카드' 통할까

"딸기 폭탄 맞아?"…파리바게뜨 ‘베리밤’ 케이크 논란 왜

비트코인 4년 주기론 깨졌나...가상자산업계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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