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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中·러시아꺼 쓰지마"…美 커넥티드카 제재에 현대오토에버도 '덕' 볼까

미국 정부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키로 한 가운데 현대오토에버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인터넷 연결기능이 내장된 중국산 차량은 물론 관련 소프트웨어까지 금지시키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30일간의 공개 의견 기간 후 최종 규칙을 초안할 예정으로, 중국산 소프트웨어 금지는 2027년 모델 연도에 적용된다. 하드웨어는 2029년 또는 2030년 1월에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미국의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은 미국 정치권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은 중국의 커넥티드 차량 소프트웨어가 차량 탑승자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직접 차량을 제어할 권한을 갖출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한 바 있다. 미국 의회 의원들은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하는 동안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중국 기업이 미국인 운전자와 인프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외국의 적대 세력이 미국 도로에서 커넥티드 카를 원격으로 조작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이나 러시아와 관련된 공급업체, 자동차 제조업체, 자동차 부품이 미국 자동차 부문에서 흔하고 널리 퍼지기 전에 이러한 새 국가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제안된 규칙을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강화 정책은 중국 기업 견제와 미국 산업 보호라는 이중 목적을 띠고 있다"며 "미국의 정책 변화는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한국 기업 입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일로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체뿐 아니라 차량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완성차 판매 대수가 늘어날수록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매출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서다. 특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의 경우 탑재한 차량이 많이 팔릴수록 라이선스비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다.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차량 양산 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차 출시에 맞춰 매출이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일단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을 자체 개발하고 있어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미국 수입차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는 자율주행 시스템 적용 차량으로 중국 지리의 지커 전기차를 선택했다가 규제안의 영향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오토에버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앞두고 현대오토에버를 주축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한 데 모았다. 현대오토에버는 그룹의 시스템 통합 사업을 담당해 오다 지난 2021년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현대엠엔소프트'와 차량용 전자장비 업체인 '현대오트론'을 품으면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은 크게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나뉜다. 비중은 내비게이션이 80%,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20% 수준으로 추산된다. 플랫폼 사업은 글로벌 차량 SW 표준 '오토사(AUTOSAR)'에 맞춰 개발한 '모빌진(mobilgene)'을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차량 기능을 연결하며 SDV 전환의 기반으로 꼽히면서다. 또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에 탑재하는 ADAS 기능도 현대오토에버의 표준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SDx'를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는 점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SDx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모든 것'을 뜻하는 말로, 모든 환경에 SW와 AI를 적용해 서비스가 자동화, 자율화되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개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SDx센터를 신설하고 포스코DX 출신 장연세 상무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또 그룹의 SDx 전환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올 들어 핵심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꾸준히 영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도 이의 일환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류석문 상무와 지두현 상무도 각각 SW플랫폼사업부장, SW개발센터장으로 끌어들였다. 류 상무와 지 상무는 네이버, 라이엇게임즈 등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개발자다. 여기에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를 최고보안총괄임원(CISO)으로 영입하며 보안 역량도 강화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맡는 동시에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고도화해 매출 비중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도 현대오토에버의 움직임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자율주행, 전장 시장의 확대에 따라 차량 SW 수요도 증가될 것이란 점에서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의 전장화(전기차), 자율주행 보급화 과정에서 내비게이션 탑재가 필수이기 때문에 현대오토에버의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향후 5년간 매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은 18.5%로, 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다"며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SDV 시대를 맞아 가장 수혜를 볼 계열사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2024.09.26 09:23장유미

업스테이지, 한국 AI 대표로 독일 행사 간다…"글로벌 진출 가속 발판"

업스테이지가 독일 주최 행사에 한국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자격으로 참석한다. 향후 글로벌 생성형 AI 사업 가속화를 위한 본격적인 발판이 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인도 뉴델리에서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컨퍼런스(APK)에 '퓨처 AI 스타트업' 후보 기업으로 참석한다. APK는 독일 정부가 아태지역 간 경제 관계를 위해 각국 경영진,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하며 2년마다 열린다. 행사 때마다 독일과 아태 지역 관계자 800명 이상이 모였다. 행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몰색과 협업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독일 해외 상공회의소(AHK)가 선정한 퓨처 AI 스타트업 후보에 업스테이지가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싱가로프 AI 스타트업 아이큐리스를 비롯한 필리핀의 베러팀, 호주의 브레인백터, 독일의 디봇소프트웨어 등 총 13개 독일 및 아태지역 AI 스타트업이 포함됐다. 이 스타트업들은 행사에서 각종 사업 전략이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 등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APK 위원회와 독일 기업 관계자가 최종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업스테이지는 이날 행사에서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통한 생성형 AI 사업을 소개하고 AI 혁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는 업스테이지 김민성 LLM 총괄이 진행한다. 그동안 업스테이지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국가 특성에 맞는 생성형 AI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각국 언어와 도메인에 맞는 모델을 솔라를 통해 개발 중이다. 이번 국제 행사 참여로 업스테이지는 독일뿐 아니라 아태지역 내 기업들과 기술 협력과 추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다각적인 사업화를 위해 해외 시장을 몰색 중"이라며 "퓨처 AI 스타트업에 한국 유일 기업으로 후보에 선정돼 의미 있다"고 밝혔다.

2024.09.26 09:21김미정

"중국 이기려면 필수"…오픈AI, 美 정부에 '5GW' 초거대 데이터센터 제안

오픈AI가 미국 정부에 마이애미 수준의 전력을 소모하는 초거대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안했다. 미·중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선 필수적이라고 판단에서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백악관과의 회의에서 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설명했다. 3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해 국가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확보하는 것이 계획의 골자다. 오픈AI는 이러한 데이터센터들이 미국의 AI 개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분야에서 중국을 능가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GDP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5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의 한계와 인프라 부족 문제로 인해 단기간 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내 전력망 연결 지연, 허가 문제, 공급망 이슈 등으로 인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필요하지만 그 역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조 도밍게즈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Corp.) 대표는 "오픈AI의 목표는 데이터 센터 하나에 집중한 후 여기서 확대해 나가는 것이라고 들었다"며 "그럼에도 이런 계획은 한 번도 시행된 적 없으며 엔지니어로서도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4.09.26 09:19조이환

삼성, 헬스케어 연구자들 접근성 높였다…SW 개발도구 공개

삼성전자가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도구를 공개했다. 더 많은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삼성 헬스 플랫폼을 활용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스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새로운 개발 도구는 ▲센서 SDK ▲데이터 SDK ▲액세서리 SDK ▲리서치 스택으로 구성된 종합 패키지 형태로 공개됐다. 센서 SDK는 심박수, 피부온도, 심전도(ECG), 체성분(BIA)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갤럭시워치 바이오액티브 센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자가 새로운 분야 헬스 서비스와 고도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파트너 중 한 곳인 파트론은 SDK를 활용해 갤럭시 워치로 체온을 측정하는 앱을 개발했고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새롭게 공개된 센서 SDK는 수면 개선 솔루션 등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혈중 산소포화도(SpO2) 를 측정할 수 있는 적외선과 적색 LED 센서 측정값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더욱 정밀한 체성분 분석으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기존에 제공되던 골격근량, 체지방량 등 8가지 체성분 분석 지표 외에도 크기와 정도가 추가로 제공된다. ■ 신규 서비스 개발 위한 '삼성 헬스' 앱 건강 인사이트와 리서치 스택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가 제공하는 건강 인사이트를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SDK'를 10월 중 새롭게 선보인다. 개발자들은 '데이터 SDK'를 통해 갤럭시 워치·링·스마트폰 등 갤럭시 기기를 통해 수집된 수면·운동·혈압·식단·혈당 수치 등 건강 지표를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분석된 '삼성 헬스'의 건강 인사이트도 제공받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액세서리 SDK'는 혈압계·심박수 측정기·혈당 측정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와 자전거 등 피트니스 기기로부터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삼성 헬스' 앱과 연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개발자와 연구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헬스 연구를 진행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리서치 스택도 제공한다. 이번에 업데이트 제공되는 리서치 스택 2.0은 여러 연구기관 의견과 대규모 연구 수행 경험을 반영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소개한 센서 SDK, 데이터 SDK 연동을 강화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개발자들은 리서치 스택을 연구 참가자 모집부터 설문, 진행상황 점검,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리서치 스택을 활용해 연구 개발에 필요한 모바일 앱을 개발할 수 있다.

2024.09.26 09:17류은주

두산그룹 내 30여 개 공장, DDI 덕에 보안사고 대처 능력 높아진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그룹사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운영기술(OT) 보안 사업 확장에 나선다. DDI는 오는 2025년까지 두산그룹 내 30여 개의 국내외 제조공장에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OT보안은 주요 생산 인프라와 데이터, 제조 프로세스를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설비에 위협이 발생하면 네트워크에서 분리함으로써 안정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하다. DDI는 국제 표준인 IEC 62443을 기반으로, OT 및 정보기술(IT) 네트워크간 물리적 분리 외에도 원격 접속 통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 높은 수준의 OT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 공장 내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분석·대응해 가동 중단, 생산 지연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OT 보안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두산이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을 위해 준공한 김제공장에 최신 OT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기도 했다. 제조 환경의 디지털 전환으로 핵심 생산 설비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보안 사고 위험이 업계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DDI는 OT 네트워크 인프라 표준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박석원 DDI 사장은 "OT 보안의 프레임워크를 표준화함으로써 제조,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한 두산그룹의 제조 공장들이 각 사업에 최적화된 OT 보안을 빠르게 도입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혁신적인 OT 보안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글로벌 OT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09:14장유미

"전기차 화재 날까 겁나네"…킨텍스, '이 기업' 손잡고 대응 나선다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도움을 받아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해 나선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킨텍스와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한컴라이프케어는 킨텍스 제2전시장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 구역 상단에 설치하는 한컴라이프케어의 무인 자동화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소화포와 침수조를 자동으로 차량에 덮어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주차된 차량이 구역에서 벗어나 있더라도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킨텍스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형 시설인 만큼 이 시스템이 사회적 이슈인 전기차 화재 예방 등 안전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자사 맞춤형 화재 진압 기술로 방문객이 안심하고 전시장을 찾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전시장뿐만 아니라 백화점, 호텔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안전 설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09:08장유미

마이크론, '반도체 겨울' 전면 반박…"내년 HBM 등 성장"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증권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메모리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를 뒤집은 것으로, 회사는 내년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이 견조한 성장세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2024 회계연도 4분기(6~8월) 77억 5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 D램·낸드 모두 호조세…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이번 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마이크론의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251억 달러로, 작년에 비해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마이크론의 이번 분기 예상 매출액을 76억6천만 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인공지능(AI)을 제외한 범용 메모리 수요 부진, 중국 후발주자들의 생산량 확대 등이 주요 근거였다. 그러나 마이크론은 예상보다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분기 주당 순이익(비GAAP 기준)도 1.18달러로 마이크론 및 증권가의 예상치였던 1.11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AI 수요가 서버용 D램과 HBM 등의 성장을 견인했고, 낸드 분야도 서버용 eSSD 매출이 처음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며 "2025 회계연도에도 기록적인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이 제시한 2025 회계연도 1분기(2024년 9~11월) 매출 전망치는 85억~89억 달러다. 시장 예상치였던 83억 달러를 넘어서는 범위다. 주당순이익도 시장 예상치인 1.52달러를 웃도는 1.68~1.82달러의 전망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론은 EUV(극자외선) 공정 기반의 최선단 D램 시생산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재 1b(5세대 10나노급 D램), 9세대 낸드 생산 비중이 급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 HBM 등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 '일축' 최근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등 해외 주요 증권사들은 메모리 시장에 '겨울'이 오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D램 가격이 내년 하락세로 전환하고, HBM 시장도 과잉 공급 체제로 기울 것이라는 게 핵심 근거였다. 그러나 마이크론은 향후 메모리 및 HBM 시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마이크론은 HBM 매출이 2023 회계연도 40억 달러 수준에서 2025 회계연도 2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HBM이 D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비트(Bit) 기준 1.5%에서 6%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공급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D램과 낸드 업계의 웨이퍼 용량이 2022년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보다 낮을 것"이라며 "HBM 비중 증가와 차세대 낸드 공정 전환 등으로 내년 메모리 업계의 공급·수요 균형은 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회계연도 마이크론의 설비투자 규모는 약 81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5 회게연도 설비 투자는 매출 대비 약 30% 중반대의 비율로 의미 있는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설비투자의 대부분은 미국 그린필드 팹과 HBM 분야에 집중된다.

2024.09.26 09:07장경윤

두산·현대차·삼성도 인정했다…슈퍼브에이아이, '135억' 신규 투자 유치 성공

슈퍼브에이아이가 대규모 자금을 또 한 번 유치하며 내후년 상장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최근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하고 2026년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KT인베스트먼트는 4회 연속, 프리미어파트너스는 3회 연속 투자를 진행하며 기존 투자사들도 후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한화 490억원 규모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을 선보였다. 기존에 민감한 데이터나 보안 우려로 데이터를 공공 네트워크에 옮길 수 없는 환경이거나, 국가 핵심 사업 선정으로 인해 클라우드 도입이 불가능해 SaaS 솔루션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했다. 사용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구독형) 형태 혹은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 중 원하는 환경과 형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최신 기술인 생성형 AI을 기반으로 한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유통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 모델을 제작할 만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때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다. 현장에서 쉽게 발생하지 않는 불량품 발생, 자연재해, 사건·사고 등의 희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곳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에스원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 고객에게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100%를 달성하며 연 2배 이상 매출 성장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설립한 일본 법인은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일본과 미국 시장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전략적 투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조, 유통, 국방, 물류 등 전 산업에서의 AI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통신사, 반도체, 서버 및 클라우드 등 전문 공급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긴밀한 협업으로 고객이 AI를 산업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인원 솔루션도 강화한다. 리드 투자사인 두산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심사역 담당자는 "슈퍼브에이아이의 AI 기술은 물론 유연한 서비스 모델, 고객을 위한 발 빠른 시장 대응력과 성장세가 남다르다"며 "두산의 여러 산업분야에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력을 접목,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대하고 기술력 고도화를 꾀함으로써 성공적인 상장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갈 밑거름을 확보했다"며 "산업용 AI 니즈가 있는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만큼, 긴밀한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09:01장유미

"HR 경쟁력 높이는 최신 채용 트렌드부터 현직자 꿀팁 푼다"

“다른 회사는 잘만 하는 것 같던데, 우리 회사에 꼭 맞는 인재 채용 어떻게 하면 잘할까?”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관심이 큰 HR(인적 자원) 담당자들을 위한 유익한 컨퍼런스가 연이어 열린다. 기고만장, 27일 성수 KT&G 상상플래닛서 HRM 세미나 개최 HR 커뮤니티 플랫폼 기고만장은 이달 27일 오후 2시 서울 성수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HRM 인사이트 데이' 세미나 행사를 개최한다. 두들린(그리팅)·커피챗(볼트엑스)·스펙터·D3가 후원, 약 100여 명의 국내외 현직 HR 담당자가 참여할 예정인 이 행사에는 총 6개의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먼저 무신사 정석영 탤런트 액퀴지션팀장은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무신사의 다양한 채용 전략'이란 주제로, 좋은 지원자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무신사의 채용 전략과 그리팅을 활용한 채용 프로세스 고도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SL코퍼레이션 이혁 리더십개발실 인사제도 담당은 '채용 과정은 회사의 얼굴이다'라는 주제로, 기업 브랜딩부터 채용까지, 채용 절차 혁신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경험을 공유한다. 그 다음으로는 두들린 송민호 HR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채용 관리 솔루션, ATS 사용자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한다. 경력직 핵심 인재 중심의 채용 시장이 형성되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채용 브랜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크게 느끼는 가운데, D3(에이치웨이브) 복성현 대표는 '채용을 브랜딩하지 마세요'란 제목으로 채용 브랜딩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방법론 등을 설명한다. 또 소피아 볼트엑스 이사는 '회사와 후보자가 모두 만족하는 오프라인 채용 커피챗 경험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빅테크 서재민 탤런트 액퀴지션 헤드는 'S급 채용 담당자 되는 법'이란 주제로 상위 채용 담당자들의 일하는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무료 행사인 기고만장 HRM 인사이트 데이는 아래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통해 등록한 뒤 참여할 수 있다. 박병관 기고만장 대표는 “현업 HR담당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2024년에는 담당자들의 직무별, 지역별 교류의 장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 10월11일 코엑스 플라츠홀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제2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10월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 중 HR 담당자를 위한 자리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강연에 참여하는 대표 기업으로는 ▲두들린 ▲리멤버 ▲스펙터 ▲엘리스그룹 ▲캐치 ▲더핑크퐁컴퍼니 ▲LX인터내셔널 ▲당근 등이 있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이십사쩜칠(총무노트) ▲상상우리 ▲에이블제이(노트미)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등이 운영한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기업 HR 담당자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본 행사는 HR 커뮤니티 플랫폼 기고만장과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일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은 결국 돈과 사람으로 귀결된다. 특히 좋은 인재를 찾고 채용하는 것, 그리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에서 진행되는 HR 행사인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6 08:58백봉삼

딥페이크 법적 이슈와 대응 방안은?···디엘지, 다음달 8일 무료 세미나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가 다음 달 8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AI 시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창작에서 글로벌 진출까지'를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의 광범위한 활용과 더불어 급변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페이크 기술 등장에 따른 법률 이슈를 살피고, 유튜브나 SNS를 통해 발생하는 연예인 명예훼손 문제를 다룬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을 통해 생성한 결과물 보호 방법과 아티스트 해외 진출과 관련해 특히 중국에서의 저작권 침해 이슈를 자세히 살핀다. 세미나는 ▲아티스트의 해외(미국, 일본) 진출 팁(황혜진 변호사) ▲딥페이크 법적 이슈와 대응 방안(황규호 변호사) ▲연예인 명예훼손과 공익성 한계(장현지 변호사) ▲AI 생성물의 법적 지위와 보호 전략(표경민 변호사) ▲중국에서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침해 대응 전략(박재영 변호사, 중국 데스크)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말미에는 Q&A 세션을 마련, 참석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해준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이 AI 시대를 맞아 새롭게 대두한 법적 문제에 대한 통찰을 얻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잠재적인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엘지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09.26 08:54방은주

지마켓, 서울시·경기도와 중소기업 판로지원 맞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서울, 경기 등 광역 지자체와 손잡고 1천여 명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총 5천개에 달하는 우수제품 전용 판매관을 마련해 판로확대를 돕고, 판매 증진을 돕기 위한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책을 제공한다. 먼저,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 100여 곳을 지원한다. 지마켓은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유통 판로지원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마켓과 경기도의 첫 협업 사례로,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개척과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지마켓은 '경기도 상생관' 등 경기도 기업 전용 판매 기획관 및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커머스 컨설팅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9월 30일부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함께 400곳 이상의 서울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도 지원한다. 12월 31일까지 지마켓과 옥션에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열고, 1,700여개 우수 상품을 소개한다. 판매증진을 돕기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 소상공인 400곳(선착순)에 광고성 e머니 1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동탄 소재의 지마켓 물류센터 입고 및 보관 비용을 무상 지원하고, 안전관리 컨설팅(30곳 한정)도 제공해 소상공인들이 판매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마켓과 옥션 사이트 별 다양한 특가딜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12월까지 매일 선착순 5,000명의 구매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되는 '10% 중복쿠폰'을 ID당 매일 1회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 옥션에서 'e서울사랑샵'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피해 소상공인 558곳을 돕기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소상공인 상생마켓' 프로모션은 정산 지연 피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 및 시장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총 2,400여개 상품을 소개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매일 선착순 5천명의 구매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중복쿠폰'을 ID당 매일 1회 제공한다. 소상공인 상생마켓은 예산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소상공인 참여 신청은 계속 이어진다. 지마켓 영업기획실 이기정 실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시, 경기도 등 광역 지자체와 함께 대대적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며 “지마켓, 옥션이라는 신뢰할 수 있는 판매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지원 혜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9.26 08:52안희정

"AI PC, 내년 출하량 1억 대 돌파... 올해보다 2.6배 ↑"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한 AI PC 출하량이 내년 1억 대를 넘어 설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26일 '전 세계 Arm 및 x86 기반 AI PC 전망 분석'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PC 출하량은 노트북 4천52만 대, 데스크톱PC 250만 7천대 등 총 4천300만 대 규모다. 노트북과 데스크톱PC 모두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AI PC 출하량은 노트북 1억 242만 대, 데스크톱PC 1천180만 4천대 등 1억 1천400만 대로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란짓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PC에 NPU가 통합되며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내년 PC 출하량에서 AI PC 비중이 43%까지 늘어나며 데스크톱PC보다 노트북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PC 시장의 중심이 AI PC로 이동함에 따라 x86 아키텍처의 지배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2025년에는 x86·윈도 기반 AI 노트북이 비즈니스 부문에서 주도하겠지만, 결국 Arm 기반 AI 노트북이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보통 기업들은 AI 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 지불은 꺼려하지만, AI PC는 미래를 대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개인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유일한 선택지로 보고 구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9.26 08:51권봉석

최태원 "울산 개별 기업 아닌 산업 인프라로 AI 구축해야"

최태원 SK 회장은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 울산시 차원 산업 인프라로 구축해야 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시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는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구체화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26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5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4 울산포럼'에서 울산시를 혁신하기 위한 AI 활용 방안과 지역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이날 클로징 세션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이 잘 돼 있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AI를 훈련시켜야 하지만, 울산의 개별 기업이 이렇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울산 산업단지 내 전체 데이터를 다같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AI 관련 인프라를 만들고, 이를 울산 제조업에 맞도록 반영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이 시도하면 여수, 대전 등 다른 도시도 다 시도하게 돼 결국은 제조업 관련 데이터를 총망라하는 거대한 AI 산업 인프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또 “울산 제조업이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한쪽 방향에서만 생각해서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면서 “제조업을 기반으로 AI를 훈련시키고, 이를 통해 더 똑똑해진 AI를 상품화하는 등 양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되면 20~30년 뒤 울산 기업들은 AI 관련 상품을 팔고 있는 회사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울산를 문화도시로 만들 수 있는 해법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똑똑한 전문가들이 모여서 울산의 미래를 어떻게 디자인할지 깊게 고민해야 된다”며 “3개월 레지던트 과정 등 글로벌 AI, 문화 전문가들이 모이는 기반을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포럼의 핵심 키워드인 '문화 도시'를 위해 우선 인재가 모일 수 있는 기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최 회장은 또 “울산만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한 문화 콘텐츠가 있어야 국내외에서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며 그 예시로 “현재 사용 중인 원유저장탱크 외벽에는 그림을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탱크는 내부에 도서관,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 전했다. 최 회장은 포럼의 한 주제 '지역소멸'에 대해서도 “울산지역 문제 해결에 앞서 울산 시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문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각 사회 문제에 기업과 지자체는 어느 정도 투자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그 간극을 좁혀가는 게 지역사회에 가장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Pivo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2024 울산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SK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또 SK 구성원과 지역 기업인, 소상공인, 울산지역 대학생, 일반 시민 등 1천300여명이 직접 또는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박상규 사장은 개회사에서 “울산은 현재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과 청년인구 유출 등 큰 변화의 물결을 마주하고 있다”며 “울산포럼에서 논의된 방안으로 울산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자들은 이날 ▲스마트 제조, 넥스트 제조업의 미래와 ▲새로운 지역, 문화와 환경의 하모니 두 세션에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열린 메인 포럼에 앞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는 울산 각지에서 사전 교류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되기도 했다. 울산상의 주최 경제포럼, 울산 제조업 DX컨퍼런스, 울산대학교 문화도시 MZ 마케팅 강의 등이 진행됐다. 지자체, 기업, 학계 등 지역 내 실천주체들이 모여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 제안에 따라 SK그룹이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작한 지역포럼이다. 올해 8회째 개최한 그룹 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의 경험을 지역 사회와 나누기 위한 시도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울산 지역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울산포럼이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실천적인 해법을 찾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08:50류은주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기업집단감시국장 한용호

2024.09.26 08:48주문정

공정위, 알에프세미 등 LED 조명 3사 입찰담합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알에프세미·명작테크·리더라이텍 등 LED 조명 제조·판매 3사를 아파트 지하주차장 LED 조명구매 입찰담합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장금 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2019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4개 아파트가 발주한 지하주차장 LED 조명 구매 입찰에 참가하면서 낙찰예정자와 들러리 사업자·투찰 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했다. 제조사인 알에프세미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가락쌍용 1차 등 4개 아파트가 발주한 입찰에서 유찰방지 또는 낙찰확률을 높이기 위해 대리점인 명작테크에 들러리로 입찰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고 명작테크는 알에프세미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알에프세미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투찰했다. 그 결과 4개 아파트가 발주한 입찰에서 모두 알에프세미가 낙찰받았다. 이후 2022년 6월경 알에프세미가 생산하던 LED 조명 완제품을 리더라이텍이 제조하기 시작하면서, 명작테크는 유찰방지를 위해 리더라이텍에게 들러리로 입찰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리더라이텍은 명작테크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명작테크가 대신 작성해 준 입찰서와 투찰 가격으로 입찰에 참가해 아산용화엘크루 등 10개 아파트가 발주한 입찰에서 명작테크(9건) 또는 리더라이텍(1건)이 모두 낙찰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주민의 부담을 초래하는 생활밀착형 담합행위를 적발하여 제재한 사례”라며 “이 사건은 국민 생활에 부담을 초래하는 담합에 가담했다면 사업 규모가 비교적 영세한 사업자라 하더라도 예외 없이 법 집행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4.09.26 08:46주문정

요기요 "착한 라이트 요금제 효과 톡톡”

배달앱 요기요가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한 지 한 달 만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요기요는 지난 8월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도입해 기본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했다. 기본 수수료는 가게별 매출 성과에 따라 4.7%까지 낮아질 수 있다. 요기요는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출시 이후 신규 가게 입점 수는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전국으로 확대한 '할인랭킹' 이용수 역시 18.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요금제 도입 후 요기요 주문을 확대하는 음식점이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요기요의 할인랭킹은 '한정 수량 타임세일' 행사로 고객은 높은 할인 혜택을, 사장님은 광고비 없이 가게를 홍보할 수 있다. 할인랭킹 참여 가게는 별도의 비용을 내지 않고도 앱 상단 배너에 가게 상호와 할인 대상 메뉴를 노출할 수 있다. 음식점이 자체 발행하는 '가게 쿠폰' 발행률 역시 5.3%나 늘어났다.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한 가게 사장님들이 중개 수수료를 아낀 덕분에 새로운 유형의 가게 홍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 라이트'의 경우 경쟁 배달 앱들이 일부 배달 유형에만 무료 배달 비용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지원한다. ('요기패스X' 대상 가게 적용) 이를 통해 '가게 배달' 수요가 높은 소규모 영업장의 배달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점은 요기요만의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또 '최혜 대우'(음식 가격 등을 플랫폼 사의 요구 조건에 맞게 준수해야 하도록 하는 정책) 조건을 내걸지 않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요기요는 라이트 요금제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 같은 조건을 붙이지 않기로 했다. 요기요 측은 "일부 배달앱의 최혜 대우 요구가 불합리하다고 느끼거나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사장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구조를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앱 3사 중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요기요는 가게 사장님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동반 성장하고자 한다"면서 "전국의 많은 사장님들이 관심을 가져주는만큼 요기요 라이트만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요기요는 사장님과의 동반 성장 전략 이외에도 '요기패스X' 이용 고객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토스, 신한카드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 채널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09.26 08:41백봉삼

"베테랑 가이드와 떠나요"…인터파크 투어, 우수 가이드 지정 상품 판매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우수 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여행, '우수 가이드 지정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수 가이드 지정 상품'은 인터파크 투어 리뷰 및 평점을 기반으로 선정된 최고의 가이드(인솔자)와 함께 떠나는 패키지 여행 상품이다. 뛰어난 여행 해설 능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탑 가이드'의 인솔로 각 나라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지에서의 돌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베테랑 가이드들의 노하우를 통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우수 가이드 지정 상품'은 서유럽·동유럽, 지중해·북유럽·중동, 다낭·대만, 방콕·파타야, 일본, 중국·몽골 등 6개 카테고리별로 구성된다. 지역별로 ▲서유럽·동유럽 오재범, 신진희 가이드 ▲지중해·북유럽·중동 김정언, 김성모 가이드 ▲다낭·대만 이진호, 윤용진 가이드 ▲방콕·파타야 박정선, 홍창현 가이드 ▲일본 나상수, 한은주 가이드 ▲중국·몽골 신군, 최려군 가이드 등이 이끈다. 특히 오재범 가이드와 함께하는 '서유럽 4국(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2일 상품'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및 루브르 박물관, 스위스 융프라우, 이탈리아 베네치아 및 바티칸 박물관 등 남녀노소가 선호하는 관광지를 모두 방문할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 패키지여행 중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하는 안심보장제와 해외 응급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마련해 여행객들의 걱정을 덜고, 더욱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여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가이드는 패키지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동반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면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베테랑 가이드가 안내하는 여행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6 08:38안희정

"정부 부처에 AI적용 확산"···내년 사업설명회 26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부부처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공공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 설명회를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양재 엘타워(골드홀)에서 개최한다.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은 고용·환경·교통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과기정통부 사업이다. 2022년부터 매년 협업부처와 신규과제를 기획·선정해 추진해 왔다. 공모를 통해 협업기관으로 참여하는 정부부처는 과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AI 개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실증 환경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과기정통부는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공공분야에 AI도입을 통한 AI일상화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 사업에 2025년도 신규과제로 10개 내외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도 과제 기획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기에 앞서, 부·처·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AI 전문기업 등 사업에 관심이 있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공공분야 AI도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진다. 과기정통부는 공유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본격적인 '25년도 신규과제 공모(공공부처 대상)를 추진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역량이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이에 대응하고자 공공부문 AI 확산을 통한 전국민 AI 일상화 추진을 정부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다”며 “AI 혁신 혜택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내실 있게 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6 08:36방은주

우아한청년들이 혹서기·혹한기에 지원한 라이더 용품 3만5천개 넘어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3만5천여개의 계절성(혹서기·혹한기) 용품을 라이더들에게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12억8천만원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해당 지원사업은 우아한청년들이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과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우아한청년들은 2021년부터 혹서기·혹한기에 라이더들에게 필요한 배달용품을 무상 지급하며 배달환경 개선을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교체주기가 짧거나 구비해두면 안전한 운행에 도움되는 바라클라바, 토시, 핸들커버, 우비 등 장비를 혹서기·혹한기 연 2회 지원함으로써 라이더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물품선정에는 현장 라이더들의 실질적인 수요와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라이더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진행한 지난 6월 지원사업은 라이더 4천여 명에게 ▲자외선 차단기능과 통기성이 뛰어난 '쿨토시·쿨시트' ▲통기성을 보존하며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여름용 반장갑' ▲흡습속건 및 자외선 차단기능을 보유한 '바라클라바' ▲고급 우비 상·하의세트 등 혹서기용품을 지급했다. 해당 지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원용품의 품질, 브랜드 만족도, 배송기간, 포장상태 등 배달현장에서 일하는 라이더를 세심히 고려했다는 점이 느껴진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우아한청년들은 올 하반기에도 라이더들을 위한 겨울 대비 혹한기 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이 2021년부터 진행해온 계절성 용품 지원사업은 배달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라이더들의 안전한 배달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배달플랫폼 라이더 대상 지원사업 중 모범사례로 꼽히는 만큼 우아한청년들은 향후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건강한 배달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라이더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며 “우아한청년들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08:35안희정

오타니 선수가 녹차밭에…한정판 오이오차 나왔다

글로벌 차&음료 기업 이토엔(ITO EN)이 녹차음료 '오이오차 오타니 쇼헤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이미지를 담아 특별 디자인된 한정판 '오이오차 오타니 쇼헤이 스페셜 에디션'은, 환경 보전 활동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제품이다. 이토엔의 'Green Tea for Good(그린티 포 굿)' 프로그램을 통해 오이오차 매출의 일부를 한국의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한다. 'Green Tea for Good'은 이토엔의 대표적인 녹차 브랜드인 '오이오차' 매출의 일부를 삼림, 물, 생물다양성 등을 보전하는 활동 등에 활용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2010년부터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펼쳐온 이토엔은 오이오차 글로벌 앰배서더인 오타니 선수의 마음과 함께하며 그 활동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슬로건인 'Green Tea for Good'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이오차 오타니 쇼헤이 스페셜 에디션'은 전국의 주요 편의점, 이커머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대형마트, 백화점 채널 등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토엔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오타니 선수도 뜻을 함께 하는 특별한 한정 제품인 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통해, 한국의 환경을 보전하는데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9.26 08:2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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