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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텔RADARDB○!해커DB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4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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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관리가 국내 물류시장 '열쇠' 될 것”

올해 미국 물류시장은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물류 수요가 급증하고, 물류 재고 소진과 신규 물류센터 공급 감소로 하반기 물류센터 공실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또 산업용 로봇 및 드론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교통 비용 민감도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이 같은 미국 물류 시장 동향과 미래 예측을 담은 보고서 '2024 미국 물류시장의 변화'를 발표했다. 미국 물류는 세계 물류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미국의 선진 물류 시스템에서 아이디어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미국 동향을 파악하면 국내 물류 시장의 정확도 높은 예측이 가능하다"며 보고서 발간 목적을 밝혔다. 알스퀘어가 미국 물류 서비스 기업 데카르트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으로 미국 컨테이너 수입규모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월평균 240만개 증가했다. 그러나 이후에 감소세로 전환하며, 월 200만개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컨테이너 수입규모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이유는 팬데믹 이후, 수요 증가보다 수입 규모가 커지며 창고에 재고가 쌓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물 운송시장 상황과 달리, 전자상거래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10년 약 390억 달러였던 전자상거래 매출은 연평균 15% 이상 늘고 있다. 그리고 최근 2천780억달러(2023년 3분기 기준)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컨테이너 수입 규모와 화물운송이 줄고, 금리 인상 기조가 상당기간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상승세다. 보고서에서 알스퀘어는 '이커머스를 통한 소비가 견고하게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이커머스 성장으로 인한 물류재고의 소진, 신규 물류센터 공급이 줄면서, 2024년 말 물류센터 공실률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류 업체의 비용을 줄이기 위한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마존은 재고 관리비 축소를 위해 로봇을 도입했다. 또 전자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로봇 사용 비중을 크게 늘려 물건을 분류하고, 나르는 일 모두 자동화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을 통한 물류 자동화 설비의 장점은 수직 적재 가능한 물동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이다. 다만, 같은 대지 면적에 물량이 늘면, 임대료 부담은 낮아진다. 반면 교통 비용 비중이 커진다. 설비 자동화 기술이 있는 물류 업체는 다소 임대료가 높아도,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도심 지역에 물류센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산업용 로봇 기술 발전에 따라 물류센터 입지와 배송 환경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안태진 알스퀘어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자동화 설비를 보유해 단위면적당 처리물동량이 증가하면, 물류 업체 입장에서 임대 비용보다 교통 비용 민감도가 더욱 커진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드론 배송을 적극 운영하는 등 물류센터 입지를 정할 때, 물류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수학'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30 23:59백봉삼

홈쇼핑모아 ”설 앞두고 과일 구매량 33% 증가"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모바일 홈쇼핑에서 과일 등 식품 관련 구매가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과일 구매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3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갈비 등 축산가공식품은 23.5% 증가했으며, 건강식품과 해산물은 각각 14.5%, 6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을 앞두고 가장 높은 관심을 얻은 식품 브랜드는 '종근당건강'이 꼽혔다. 같은 기간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식품 카테고리 브랜드 순위에서 '종근당건강'이 최다 조회 브랜드로 선정됐고, '안국건강' 등 건강식품 관련 브랜드 다수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홈쇼핑모아는 다음 달 5일까지 설날홈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날홈대전에는 공영쇼핑 등 총 11개 홈쇼핑 및 T커머스 채널이 참여하며, 이 기간 홈쇼핑모아 앱으로 해당 11개 채널의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6%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4.01.30 23:53백봉삼

환경과학원, 생분해성수지 생산 기업 위한 국가표준 개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생분해성수지 재질을 측정하는 시험방법을 개발, 31일 국가표준(KS)으로 제정·고시한다. 생분해성수지는 일반적으로 생분해도 시험을 통해 '생분해성'을 입증받고 있지만 장기간에 걸친 시험 기간과 비싼 시험비용이 관련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두 기관은 기업 부담 고충을 덜기 위해 생분해성수지 재질 확인 시험방법을 국가표준으로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폴리락타이드·폴리뷰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폴리뷰틸렌 석시네이트·폴리카프로락톤·열가소성 전분 등 생분해성수지 5종과 이들 수지로 구성된 성형제품을 대상으로 재질성분과 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방법과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이 시험방법은 제품의 생분해도 시험성적서 등 '생분해성수지로 입증된 결과' 또는 기존에 제품·원료의 성분 정보 등이 상세히 담긴 '생분해성수지 성분 데이터베이스'와 동등한 재질인지를 비교하여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 시험방법으로 시험하면 시험기간을 기존 180일(퇴비화 조건에서 90% 이상 분해)이나 45일(60% 이상 분해) 걸리던 것을 약 5일로 단축할 수 있다. 시험비용도 기존 1천800만원이나 450만원 소요되던 것을 약 50만원으로 대폭 줄여 경제적 측면에서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2종 이상의 복합수지 제품은 첨가제가 함유되고 여러 종류 수지가 합쳐져 생분해성수지 재질만을 사용했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는 문제도 극복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추가로 신규 생분해성수지와 다양한 복합수지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2025년까지 국가표준으로 제정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이(e)나라-표준인증시스템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국가표준을 통해 생분해성수지 제품 생산기업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표준의 지속적인 개발이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0 22:16주문정

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 14곳 협업 발진···3월 미국서 행사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재로 30일 서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앤 스페이스(&Space)에서 글로벌 AI 선도기업 오픈AI(OpenAI)와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3개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픈AI와 협업을 신청한 스타트업 중 국내 예선을 거쳐 선정된 AI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향후 미국 본선 행사 계획 공유와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 관련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과 기술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년 말 오픈AI와 국내 예선 행사를 개최하고 퓨리오사에이아이 등 14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한 바 있다. 당시 공모에서 220개사가 신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픈AI와 협업 추진 경과와 올해 개최할 미국 본선 행사 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본선에 참여할 국내 AI 스타트업의 협업 과제 발표와 계획, 협업 성과 창출을 위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실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중소벤처기업부도 오픈AI와 최종 협업에 성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올 1월 중순 오픈AI와 협의를 통해 본선 행사를 3월 중순 미국 오픈AI 본사(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오픈AI 개발자 미팅, K스타트업 IR,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 주요 내용을 논의 중이다.

2024.01.30 21:59방은주

환경부, 5월 극한 호우 대비 AI 홍수예보체계 전국 223개 지점 확대

환경부가 오는 5월 극한 호우에 대비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를 기존 75개 홍수특보지점 을 비롯해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 지점으로 확대 적용한다. 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반포동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화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AI를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전문가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약 3배로 대폭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에 대해 AI 홍수예보가 10분마다 홍수 발생 여부를 분석해 미리 알려주고, 홍수예보관이 이를 검증해 홍수특보를 발령하는 새로운 홍수예보체계를 시연했다. 환경부는 전문가와 함께 AI 학습자료와 구조화(모델링) 적합성을 검토하고, 홍수 예측 정확도를 확인했다. 또 올해부터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을 감안해 특보 발령·전파 체계 자동화와 간소화 시 보완할 점 등을 논의했다. 한편, 환경부는 5월부터 홍수특보지점 인근 국민에게 본인 위치와 침수 우려지역 정보를 안전 안내 문자로 발송하고, 7월부터 홍수특보지점 부근에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홍수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시연회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홍수예보에 앞서 모의로 진행해보고, 개선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 설명회와 합동 모의훈련 등을 통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5월부터 안정적으로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0 21:46주문정

한상우 위즈돔 대표, 차기 코스포 의장 후보로 선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차기 의장 후보로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선출됐다. 30일 코스포는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2024년 제1회 의사회를 열고 한 대표를 제4대 의장 후보로 추대했다. 한 대표는 내달 2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코스포 의장은 김봉진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1대), 김슬아 컬리 대표·안성우 직방 대표·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2대), 박재욱 쏘카 대표(3대)가 차례로 역임해왔다.

2024.01.30 21:44안희정

작년 수출 중기 9만4635곳···수출액 1118억 달러

2023년말 기준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4635개사로 나타났다. 전년(9만2448개사)보다 소폭(+2.4%) 늘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1118억달러였다. 수출 1위 품목은 화장품으로 53억7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출 국가 1~5위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가 차지했다. 온라인은 미국이 수출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는 4116개사였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을 발표했다. ■ 중소기업 수출액 및 수출기업 분포 2023년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1118억달러로, '201년 1100억달러를 최초로 돌파한 이후 3년 연속 1100억달러 수출실적을 유지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감소 추세가 2023년 상반기로 이어졌지만 8월부터 전년대비 증가추세로 전환, 하반기 수출이 반등하면서 전체 중소기업 수출 감소폭이 완화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4635개사로 전년(9만2448개사)보다 소폭(+2.4%) 증가했다. 신규 수출기업수는 전년대비 6.0% 증가, 수출 중단기업은 1.9% 감소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지표가 개선됐다. ■ 중소기업 수출 품목별‧국가별 특징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화장품, 자동차, 플라스틱제품, 자동차부품 등이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 중 상위 10대 품목 집중도는 33.0%로 총수출 10대 품목 집중도(57.5%) 대비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상위 10대 품목 중 1위인 화장품(+20.2%)과 2위인 자동차(+57.4%)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자동차부품과 기타기계류, 전자응용기기, 기계요소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가 1~5위 중소기업 수출액 상위 10대 국가 순위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 순으로 집계됐으며 미국, 러시아, 멕시코 3개국 수출액이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부품, 화장품, 기타기계류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로 2023년 기준 전체 수출국 중 가장 많은 수출액 증가(+8.5억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경우 화장품,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세를 견인했고, 멕시코는 현지 자동차 공장 생산 확대로 자동차부품 수요도 확대, 수출이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액 상위 10대 국가 외에도 중동(+6.6%, +3.6억달러), EU(+4.3%, +6.9억달러)의 중소기업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2023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7.6억달러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9.9억달러 중 중기 비중은 76.5%로 중기가 온라인 수출 분야를 선도했다. 온라인 수출 주요 품목은 1위 화장품(31.6%)과 아이돌 굿즈 등이 포함된 3위 문구 및 완구(135.3%)가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는 4116개사(+8.2%)로 전년대비 312개사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01.30 21:31방은주

VC 찬바람 불었지만…코스포 회원사 전년比 12.46%↑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VC) 시장 전반이 경색됐지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회원사는 오히려 2022년보다 12.46%(248개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0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강남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이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규제혁신,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코스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회원사는 2천237개를 기록했다. 1천989개사에 그쳤던 2022년과 비교해 12.46% 늘어난 수준이다. 회원사의 총 연매출 규모는 20조1천497억원, 누적투자 규모는 29조4천397억원이다. 회원사 총 고용 규모는 5만462명이다.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스포 회원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것이다. 실제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운영하는 벤처투자종합포털(DIVA) 공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벤처캐피탈 신규 투자금액은 5조4천억원으로 2022년(6조7640억원) 대비 20%가량 감소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2022년부터 통화정책 강도를 끌어 올리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 자본이 많이 축소됐는데, 이 영향으로 벤처투자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매출 규모와 고용보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LG그룹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올해는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이 약해졌다”며 “앞으로 스타트업 사이의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년회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국내 스타트업 수준이 글로벌 시장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라며 “많은 회사가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욱 실장은 “지난해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도 줄어들고 어려운 시기였다”며 “정부의 투자금 예산을 늘리는 등 여러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작년에는 바닥을 찍었다면, 올해는 다시 솟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30 21:31조성진

검찰,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9일 서울남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부문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드라마 제작사를 고가에 인수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2020년 7월 카카오엔터는 드라마 제작사인 바람픽쳐스를 2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김 대표와 이 부문장은 이 과정에서 제작사를 시세보다 높게 인수해 시세 차익을 몰아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대표가 기업 가치평가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수대금을 부풀려 카카오엔터에 경제적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문장은 아내인 배우 윤정희씨가 대주주로 있는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 대표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2024.01.30 20:16안희정

제4이통 주파수 경매 입찰액 2천억원 육박...'승자의 저주' 현실화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 낙찰가격이 결국 2천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통신 3사가 같은 주파수를 할당받을 때 납부한 2천70억원대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28GHz 주파수 낙찰 사업자는 4일 간의 경매에도 가리지 못했지만 끝내 '승자의 저주'를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4일 차에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됐고, 최고입찰액은 1천955억원이라고 밝혔다. 경매 시작가인 최저경쟁가격 742억원 대비 2.6배 이상 치솟은 입찰액이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두 회사의 치열한 베팅이 이어진 결과다. 한 회사가 입찰액을 높이면 다른 회사가 쫓아가는 형태의 싸움만 벌어진 것이 아니라 양쪽이 경쟁자를 경매에서 소거하기 위한 입찰 전략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라운드 별로 제시되는 최소 증분은 사실 무의미한 상황이다. 경매 첫날부터 3일 차 경매까지 매일 5라운드, 8라운드, 11라운드가 진행된 것과 비교해 많은 13라운드가 진행됐지만 하루 만에 최고입찰액이 500억원 이상 오른 것은 쉬지 않고 최소 증분 이상의 입찰이 이뤄진 결과다. 직전 라운드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서 신규 입찰을 제시할 수 없는 다중라운드오름입찰 규칙을 고려하면 두 회사가 서로 베팅 금액을 꾸준히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른바 '장군 멍군' 형태의 입찰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가 서로 경매에서 패하지 않겠다는 수를 밝히고 있다. 결국 남아있는 1단계 경매도 결국 50라운드를 채울 가능성이 커졌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면 단 한 차례의 밀봉입찰 단계를 밟게 된다. 49라운드와 50라운드의 각각 입찰 승자가 상대방의 라운드 승리 금액을 통보받게 된다. 이 금액은 2단계 경매 밀봉입찰의 최소입찰액이 된다. 즉, 1단계 경매 50라운드까지 진행된 경매의 최고입찰액보다 2단계 경매에서 낮은 금액을 제시할 수 없다. 이날 38라운드까지 진행된 경매가 앞으로 50라운드까지도 경쟁 양상이 이어진다면 최종 낙찰금액은 예상을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두 회사의 입찰 경쟁을 보면 밀봉입찰에서는 필승 전략을 세울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5일 차 경매는 30일 9시 39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2024.01.30 18:36박수형

국외이전전문위 출범..."개인정보 해외 이전 시 내용 평가"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시 국가 또는 국제기구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조직이 신설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외이전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문위원회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외 이전 관련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기구다. 지난해 9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에 근거를 두고 있다. 개인정보위 위원 1인을 포함해 학계, 법조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을 대표하는 개인정보 전문가 12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전문위원회는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보호 인증이나, 국가·국제기구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국내 보호 수준과 동등한지 결정하기 전에 관련 내용을 평가하는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국외이전전문위원회 운영 방향 및 운영세칙 등을 의결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전문위원회가 국외 이전 요건 평가 등 개인정보 보호 수준 확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30 18:36이한얼

날개 꺾인 엔터주...'K-팝 ETF' 성공할까

자산운용업계에서 K-엔터테인먼트사 종목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주가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엔터 기업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요 엔터주가 대부분 최근 6개월간 하락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관련 ETF 상품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다. 반면, 해당 상품을 운용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엔터업계의 약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부터 'ACE KPOP포커스 ETF(이하 K-팝 ETF)' 상품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보인 이 상품으로 NH투자증권이 산출·발표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를 기초로 운용된다. 해당 지수는 국내 빅 엔터 4개사가 포트폴리오 전체 비중의 94.11%를 차지하는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25.92%) ▲하이브(24.90%) ▲JYP(23.95%) ▲YG(19.34%)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이들 4개 종목은 최근 6개월 간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만6천800원으로 6개월 전인 7월 28일(13만5천원)과 비교해 43.11% 떨어졌다. 같은 기간 YG와 SM, 하이브 주가도 각각 41.83%, 39.21%, 20.88% 떨어졌다. 이 때문에 'ACE KPOP포커스 ETF' 상품이 얼마나 큰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 있다. 가장 주가가 많이 빠진 JYP의 경우, 소속 아이돌 그룹 잇지(ITZY)가 지난 8일 새 앨범으로 미니8집을 발매했는데, 일주일 간 판매량으로 32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판매량(82만장)과 비교해 60.97% 줄어든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선 최근 엔터주 부진의 원인으로 '신작 판매 부진'과 '중국의 공동구매 규모 축소'를 손꼽는다.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연구원은 “JYP의 앨범 판매 초반 성적이 부진한 상황은 어떻게 해석하더라도 회사 성장 차원에서 우려스럽다”며 “종전에는 지식재산권(IP) 흥행성이나 팬덤의 크기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데 최근 상황은 엔터 산업에 대한 흥행도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이브 역시 지난해 4분기부터 가시화된 앨범 판매 부진이 최근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중국에서 국내 엔터사 앨범을 공동구매하는 규모가 감소하는 현상이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SM에선 1분기 내 NCT드림과 (여자)아이들이 다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데, 2팀 모두 중국인들이 앨범을 공동으로 구매하는 규모가 전작 대비 50~70%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ETF를 출시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포트폴리오 종목들의 반등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성과 공연 및 음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올 상반기 각 엔터사의 신인 그룹 데뷔가 다수 예정돼 있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30 18:14조성진

방심위, 소비자 오인케한 GS샵·공영홈쇼핑에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각각 건강기능식품과 한우 불고기를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GS샵과 공영홈쇼핑에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30일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심의 규정을 어긴 GS샵과 공영홈쇼핑에 권고를 결정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이 두 회사는 법정제재 전 과정인 의견진술 절차를 거쳤지만, 규정 위반 정도가 중하지 않아 권고를 받았다. 먼저 GS샵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강기능식품 콜레올로지 밸런스 패키지를 판매하면서 규정을 위반했다. GS샵 쇼호스트들은 체지방이 서로 다른 두 모델을 비교하는 사진을 연이어 보여주면서 "같은 체중이라 하더라도 체지방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다. 같은 키 같은 몸무게 사이즈 다 비슷한데 체지방 때문에 옷 핏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자막에는 "두 모델은 서로 체중도 다르고 체지방도 다릅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이후 상품의 기능성이나 원료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소개하면서 해당 비교 화면과 연관 지어서 "라인이 달라지는 거라 체지방에 집중해야 된다", "체지방에 따라서 몸의 라인이 다르다는 거 이제 알고 계시죠"라고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비교 화면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언급하면서 해당 상품의 효능 효과에 대해 오인케 한 것이다. GS샵 측은 의견진술 자리에서 "서브 쇼호스트가 모델 비교 영상 노출 시 자막을 제대로 보지 않고 같은 키, 같은 몸무게라고 말한 실수를 했다"며, "앞으로는 체중이 다른 모델 비교 영상을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케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또 방심위 사무처 지적 전, 사과 방송을 진행하고 재발 장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방심위원들은 규정 위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사후 조치를 한 점을 감안해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공영홈쇼핑은 에드워드권 한우 불고기를 판매하며 규정을 위반했다. 회사는 한우 1등급이라고 적혀 있는 등급판정서를 클로즈업해 보여주면서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젖소 원육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안건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고, 공영홈쇼핑 측은 시정과 함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의견진술 자리에서 공영홈쇼핑 측은 "100% 협력사 과실이고 사후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판매 중단과 함께 환불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방심위원들은 적절한 사후조치가 이뤄졌다는 이유로 권고를 결정했다.

2024.01.30 18:13안희정

환경공단, 100% 재활용원료로 만든 재활용품 수거봉투 사용 확산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은 지난해 재활용원료 100%를 사용해 시범 제작한 재활용품 수거봉투 사용이 확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지난해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재활용원료 100%로 만든 재활용품 수거봉투 5만장을 제작해 지자체와 공동주택 수거업체에 시범 공급했다. 기존 봉투와 동일한 투명도와 강도로 내용물 확인이 쉽고 수거에 불편함이 없었다. 그동안 공동주택이나 공공장소에서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위해 사용하는 비닐봉투는 일반 제품 제조에 사용하는 고품질 플라스틱 원료로 만든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 신제품을 사용하는 셈이다. 공단과 함께 수거봉투를 제작한 업체 관계자는 “시범제작 이후 지자체를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4개 지자체에 약 3천만원 규모 제품을 납품했다”고 말했다. 박종호 환경공단 과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폐기물을 다시 우리가 쓰는 제품에 사용하는 자원순환이 필수적”이라면서 “지난해 시범제작에 이어 올해에는 재활용품 수거봉투를 비롯해 재활용원료 사용이 구조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0 18:11주문정

카카오, 엔터·페이증권 대표 교체...'쇄신 칼바람' 세진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사법리스크로 내홍을 겪고 있는 카카오가 최근 계열사 수장을 교체하며 '쇄신 칼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두 명의 대표를 전면 교체했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도 사임 의사를 밝혔다. 3월 대표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로는 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게임즈·카카오VX 등이 있어, 추후 이 회사들의 대표 교체 여부도 주목된다. 먼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달 19일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겸 음악콘텐츠부문장과 장윤중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현 대표인 이진수·김성수 각자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을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카카오엔터는 현재 내부 쇄신TF를 꾸려가고 있는 단계다. 두 공동 대표는 쇄신TF장을 맡아, 사내외 이해 관계자·파트너와 소통을 통해 쇄신 과제를 점검하고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기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카카오M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카카오엔터 COO, 음악컨텐츠부문장을 역임했다. 컨설팅 애널리스트 출신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허브 공동대표를 맡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 북미 통합법인 대표와 SM엔터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겸했다. 권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쇄신과 사업 안정화, 장 대표 내정자는 사업 글로벌 진출 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 손자 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25일 이승효 대표가 사임하고, 이주랑 CFO가 직무대행으로 회사를 이끌어간다고 밝혔다. 이주랑 내정자는 다음달 7일 임명될 예정으로, 차기 대표 선임까지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승효 대표는 일신상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대표 내정자로는 신호철 카카오페이 결제그룹장이 하마평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카카오 계열사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문태식 카카오VX 대표 등이 있다.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 교체 여부도 관심사다. 배 투자총괄대표는 지난해 11월 검찰 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배 투자총괄대표는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지윤 카카오 IR실장이 자리를 대신한 바 있다. 15일 예정인 카카오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이 실장이 대신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카카오 관계자는 “인사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사회를 앞세워 SM엔터에 대한 고강도 감사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최근 외부 법무법인과 함께 계열사 SM엔터가 카카오와 사전 상의 없이 진행한 기획사 투자 건에 대한 적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회사 소유 업무용 PC, 재무제표 등 감사를 단행 중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는 지난해 말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차기 대표로 내정, 준법 윤리 경영 지원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경영 쇄신에 힘쓰고 있다. 정 신임 대표 내정자는 김범수 창업자와 공동 CA 협의체 의장을 맡고 있다. 정 내정자는 3월 대표로 정식 취임할 예정으로, 이달 초부터 임직원 대상 '크루톡'을 진행하는 등 소통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24.01.30 18:09최다래

FITI시험연구원, 상하이지사 중국 세관 섬유·의류 검사기관 지정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상하이지사가 섬유·의류 분야 '중국 세관 수출입 상품 채신기구'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은 수출입 상품 검험검역 과정에서 해관총서(관세청)가 지정한 채신기구(검험검역기구)의 검사결과를 판정근거로 삼아 통관을 진행한다. 중국 내 수입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공인시험기관에 위탁해 검사를 진행, 합격한 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FITI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상하이지사가 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FITI시험연구원이 발행한 시험성적서가 중국에서 섬유·의류 수출입 상품 통관 여부를 결정하는 효력을 갖게 됐다”며 “중국 세관의 추가 샘플링 검사를 대체하게 되면서 통관 지연 등 수출입 기업의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FITI시험연구원 상하이지사는 섬유 원단·완제품 종류에 따라 중국 섬유제품 기본 안전기술 규범(GB 18401), 중국 유아 및 아동용 의류제품 안전기술 규범(GB 31701) 등 중국 국가표준에 맞는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앞으로 수출입 상품 시험검사 결과를 중국 채신관리 시스템에 제출해 국내 및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의 신속한 중국 수출입 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2002년 연대출입경검험검역국(연대CIQ)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 상하이지사는 2005년 상하이사무소로 설립됐으며 2012년 독자적인 시험실을 구축하며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자리 잡았다. 현재 상하이지사를 중심으로 옌타이·칭다오·광조우·홍콩 등에 사무소를 두고 중국 진출 한국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에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FITI 상하이지사가 중국 해관총서로부터 섬유·의류 분야 수출입 상품 채신기구로 지정돼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중국 수출입 상품 품질관리와 신속 통관을 도와 섬유 업계의 중국 수출이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0 17:46주문정

갤럭시S24 울트라…외신들은 어떻게 평가했나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버지 등 복수의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갤럭시S24 울트라의 리뷰 기사를 일제히 공개했다. ■ 디자인·크기 갤럭시S24 울트라의 크기는 162.3mm×79mm×8.6mm로, 무게는 233g이다. XDA디벨로퍼스에 따르면, 갤S24울트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2년 전 출시된 갤S22 울트라와 거의 바뀌지 않았지만, 스크린은 평평하게 바뀌었고 약간 무거워졌다고 평했다. 더버지는 “플랫한 디자인은 높이 평가하지만, 손에 쥐었을 때 다소 불편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티타늄 외장 마무리는 아름답지만, 크고 다소 무거운 폰”이라고 밝혔다. ■ 디스플레이 갤럭시S24 울트라의 화면은 6.8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로, 120Hz 화면 주사율, 최대 밝기는 2천600니트다. 엔가젯은 이전 세대보다 화면 베젤이 좁아져 디스플레이의 영역은 넓어졌다고 밝혔고, XDA디벨로퍼스는 S펜에 대한 디스플레이 반응성이 향상되고 지연도 상당히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 외신들은 평평해진 화면이 S펜 사용에 유리하다며, 전·후면에 코닝 고릴라 아머 글래스가 탑재돼 내구성이 향상된 것과 동시에 야외에서 사용시 화면 깜박임이 줄어들었고 직사광선 하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공통적으로 평했다. ■ 소프트웨어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삼성이 차제 개발한 One UI 6.1이 탑재됐다. XDA디벨로퍼스는 One UI에 대해 "세련되고 대형 폰에 최적화됐다"고 평가했고, 더버지는 계속 울리는 푸시 알림과 너무 많이 깔려있는 독점 앱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IT매체 메이크유즈오브는 구글 픽셀8에 필적하는 7년 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큰 장점이라고 평했다. ■ AI 기능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새 인공지능(AI) 기능인 '갤럭시AI' 기능이 탑재돼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에서 실시간 번역 및 사진편집 등의 다양한 AI 기능들을 처리한다. 더버지는 갤S24 울트라를 사용해 일본어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사용해 본 후, 대화를 적절하게 번역해 주기 때문에 짧은 대화에 최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화가 길어질 경우 번역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엔가젯은 라이브 번역 기능에 대해 “여행 중 사용하기에 좋지만, 단어의 선택이나 대화의 페이스 등이 조금 위화감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 통화 중 AI가 번역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다”고 평했다.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검색이 필요할 경우 다른 앱으로 넘어가지 않고 화면 내에 원을 그리면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이 탑재됐다. 더버지 및 메이크유즈오브는 이 검색 기능을 사용해 본 후 더 이상 다른 검색 방법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호평을 나타냈다. ■ 카메라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10배 망원 카메라가 없어지고 5배 망원 카메라로 대체된 것 빼고는 거의 동일하다. XDA디벨로퍼스는 갤럭시AI와 결합해 사진을 빠르고 쉽게 편집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평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15 프로와 갤럭시S24 을트라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했는데, 같은 조명 아래서 갤럭시S24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이 밝고 선명하게 찍혔고 흐린 하늘에서 같은 풍경을 촬영했을 때 색조가 좀더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AI 처리로 인해 너무 선명한 사진을 찍는 경향이 있다고 평했다. ■ 하드웨어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3세대 칩이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3세대 칩의 경우, 전작 대비 CPU 성능이 30%, GPU 성능이 25% 향상됐다고 알려져 있다. 메이크유즈오브가 실시한 긱벤치6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갤럭시S24 울트라의 싱글코어 점수는 2천186점, 멀티코어 점수는 6천659점이었다. A17 프로 칩을 탑재한 아이폰15 프로의 싱글 코어 점수는 2천920점, 멀티코어 점수는 7천186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갤럭시S24 울트라가 아이폰15 프로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갤럭시S24 울트라의 열 처리 성능이 더 우수하기 때문에 고성능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전작보다 1.9배 더 커진 증기 챔버가 탑재돼 발열이 줄어들 것으로보인다. ■ 배터리 갤럭시S24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전작보다 수명이 길었다. 엔가젯의 테스트에 따르면, 동영상 재생시 지속시간은 24시간 19분으로, 전작보다 4시간 이상 길어졌고 충전하지 않고 사용했을 때 이틀 간 사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버지는 하루 종일 가볍게 사용 후 취침시의 배터리 잔량이 50%, 디스플레이를 5시간 이상 사용한 날 취침 시에는 배터리가 30% 정도 남아있었다고 밝히며, "전반적으로 배터리 성능이 좀 더 우수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24.01.30 17:28이정현

고진 디플정 위원장 "올해 초거대 AI 로드맵 구축"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도입 원년으로 선포하고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30일 진행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사후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올해가 저희 예산이 본격적으로 채워진 첫 해"라면서 "이 예산으로 실제 디지털플랫폼정부가 플랫폼, 원 플랫폼이 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플정의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5천179억원 늘어난 9천386억원으로 확정됐다. 고 위원장은 "어떻게 하면 우리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정부의 운영 방식에 인공지능을 도입할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거기에 대한 예산도 올해 채워져서 올해가 초거대, 정부 전용 초거대 인공지능의 도입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올해 초거대 AI를 활용해 정부 인프라를 구축하고 심도 깊은 능력을 배양한 AI 시스템도 개발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일단 정부 내에서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도입하고 활용하는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각 부처에 만들어서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초거대 AI를 정부에 있는 데이터나 정부에 있는 문서들로 학습시켜야 된다. 그래서 1단계에서는 정부에서 공개돼 있는 문서와 법령들 그리고 또 보도자료들을 모아서 1단계에서 학습시켜서 도입해서 활용해 볼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2단계에서는 안전이 확보돼 있는 클라우드 내의 공간에 정부 내부의 문서하고 내부의 데이터들을 모아서 좀 더 심도 깊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학습시켜 나갈 생각이다"며 "올해는 사실은 그 초거대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모으는 것에 주력하고 올해 또 초거대 AI 도입에 대한 로드맵, 스케줄도 마련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2024.01.30 17:25이한얼

바이낸스 "4월 반감기 앞둔 비트코인...더 많은 기능 갖출 것"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의 쓰임새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낸스는 30일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올해 가상자산 시장 전망과 바이낸스의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바이낸스 스티브 영 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는 올해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치저장 활용처 역할을 넘어 더 많은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시장의 공룡기업의 웹3 참여가 예상된다. 작년 말에 피델리티와 블랙록이 참여한 것처럼 올해는 더 많은 금융기업과 웹2 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AI와 가상자산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우리는 AI와 웹3의 통합이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이라 믿는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례를 만들 수 있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예를 들면 데이터 관리를 위해 분산형 스토리지를 사용해 더 큰 투명성과 보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I 모델 훈련으로 디파이 프로세스를 민주화하고 참여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실의 자산을 토큰으로 구현하는 리얼 월드 에셋(RWA) 시장 역시 성장할 것으로고 내다봤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RWA의 제도적 채택이 가속화 됨에 따라 상호응용성 솔루션 인프라 개발도 추진력을 얻을 것이다"라며 실물 기반 가상자산을 주요 품목으로 내세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예시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이 보안과 투자자 보호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제품 혁신, 교육, 이용자경험 향상 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지분 매각에 대한 바이낸스의 입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고팍스 대여 출자금은 선도적으로 진행할 것이고 (우리) 지분율이 많이 올라가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국내 진출에 있어 규정을 잘 준수하고 이해하는 기업에 매각하는 걸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 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바이낸스가 고팍스 지분율을 낮추는 것으로 해결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 대해 "출자전환을 통해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을 본다. 신고제와 관련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지분을 줄여나갈 것이며 이런 점에 대해 당국과 소통하며 헤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1.30 17:20김한준

문체부 "AI 콘텐츠 워터마크, 명확한 적용 기준 필요"

"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표기해야 한다는 건 당연하다. 이를 어떻게 콘텐츠에 적용할 건지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정부가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만들겠다." 문화체육관광부 김경화 콘텐츠정책국 문화산업정책과 과장은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생성형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을 위한 국회 공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표기에 대한 명확한 정의, 의무화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전 산업에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생성형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딥페이크, 가짜뉴스,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문제점이 발생하는 추세다. 최근 유튜브에서 유명 가수 목소리를 무단으로 AI에 학습시킨 'AI 커버 곡'도 우후죽순 등장하는 추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AI로 생성한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했다. 김경화 과장은 EU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AI 콘텐츠에 워터마크 표시를 필수적으로 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해 관련 법안인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법제화하지 않은 상태다. 김 과장은 법안 발의 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라는 입장이다. AI로 생성한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부착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를 어떻게 전 산업 콘텐츠에 적용할지에 대한 명확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한국저작권협회를 비롯한 방송협회, 게임산업협회 등 관계자들로부터 워터마크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공유했다. 김 과장 설명에 따르면, 모든 산업 관계자도 AI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도입하자는 전에 동의했다. 다만 AI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고, 워터마크 규정 위반에 따른 해결책, 콘텐츠별 표기 형식, 규제 적용 범위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명확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화 과장은 "정부에서도 워터마크 적용 범위를 AI 사용 빈도에 따라 해야 하는지, 저작권 침해 위험도를 나눠 적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해당 과제를 한데 모아 논의할 수 있는 'AI저작권제도 워킹그룹'을 별도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저작권 연구자를 비롯한 법률 종사자, AI 기업인, 창작자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이 그룹이 본격적으로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에 필요한 명확한 기준을 정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권혁주 한국웹툰작가협회 협회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TDM면책규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TDM면책규정이 통과되면 AI 기업이 모델 훈련, 정보분석 등의 목적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 저작권자의 저작물을 AI 학습용 데이터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EU, 영국, 일본 저작권법에 도입된 상태다. 권혁주 협회장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AI가 원작자 허락 없이 창작물을 학습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했다. 그는 "이는 창작자의 동기 저하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모든 AI는 학습 과정 상관없이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최민재 수석연구원은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통과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법이 없다면 장기적으로 콘텐츠 산업 생태계 자체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민재 수석연구원은 "워터마크 도입은 단순히 콘텐츠 산업의 문제만이 아니다"며 "사회적 정보유통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전망했다. 법무법인 강남 강승희 변호사는 "표시의무 부과로 인한 콘텐츠 산업 위축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법안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규율체계의 일관성과 안전성을 위해서는 현재 논의 중인 AI에 대한 기본법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황선철 사업2국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AI 생성물 허위 등록으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0 17:1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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