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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25% 할인유지" 어떻게 가능할까

정부가 단말기유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5% 약정할인 유지 문제가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부분은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이달 중 발의할 관련법 추가 개정안을 통해 세부 윤곽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사업자 경쟁 활성화와 이용자 후생 증진을 위해 단통법을 폐지하는 동시에 이용자 보호조항은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단통법 폐지의 핵심은 지원금 공시 제도를 없애 이동통신사가 자유롭게 보조금(단말 할인 지원금)을 지급하고 단말기 구매 부담을 낮추는 것이다. 핵심 쟁점은 지원금 공시 제도를 폐지한 경우에도 약정할인 제도를 유지하는 방안이다. 현행 25%의 할인율은 지원금 지급 규모를 고려해 책정된 것이기 때문에 공시제가 폐지되면 일률적인 요금 할인율을 적용할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다. 정부는 25%의 요금할인율은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단통법 시행으로 도입된 제도의 장점을 살리겠다는 뜻이다. 즉, 요금할인 선택권은 그대로 보장하면서, 지원금 경쟁을 저해하지 않도록 선택약정 제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내용은 단통법 폐지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에 이어 박성중 의원이 추가 개정안을 이달 내에 재발의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지난 2020년 11월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은 단통법 4조, 5조, 6조, 7조, 10조 등을 사업법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법안은 지원금 공시 제도를 없애지 않아 현재 정부 추진 방향과는 다르다. 이에 따라 선택약정할인 제도 유지를 비롯해 수정된 내용이 발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월 총선을 앞둔 국회가 21대 국회 회기 내에 이 법을 논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를 계속 추진하기 위해서는 22대 국회에서도 정부안 발의나 의원 입법을 재차 거쳐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방송통신위원회는 법안 폐지와 별도로 단통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법안 폐지 이전이라도 지원금 경쟁 효과를 유도하겠다는 이유다.

2024.02.13 17:23박수형

출장 강행군 최태원, 독일·스페인 찍고 바로 귀국하는 이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럽 주요 국가를 연이어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을 이어간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는 19일 독일 경제사절단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동행한다. 독일 경제사절단은 비즈니스 포럼, 현장 MOU 체결 등 경제인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현지 기업들과 네트워킹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최 회장은 오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인 'MWC 2024'에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번 연속 MWC에 참석하며 ICT 기술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 관계자 등 '글로벌 텔코 AI얼라이언스' 주요 관계자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은 지난해 7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기 때문이다. 한편, 최 회장은 출장 후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대한상의 회장직을 연임하기 위해서다. 서울상의 회장에 추대되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것이 관례다. 29일 열리는 의원 총회에서 연임을 결정하고, 오는 3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연임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은 올해 초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회원들이)하라면 더 하겠다"며 연임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2024.02.13 17:18류은주

한미그룹, 창업주 장남에 "사익 위해 회사 이용 말라" 맹비난...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본인을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주주제안을 제출한 가운데, 한미그룹은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지 말라”고 맹비난했다. 한미그룹은 13일 오후 언론에 배부한 입장문을 통해 “예상된 수순으로 이 같은 행보는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미그룹 측 주장은 이렇다. 임종윤 사장은 임성기 창업 회장 별세 이후 가족들에게 부과된 5천407억 원의 상속세 가운데 352억 원을 납부했다. 이후 임 사장은 상속받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대부분을 본인 사업과 개인 자금으로 활용해 왔다고도 했다. 이를 근거로 한미 측은 임종윤 사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693만5029주 대부분이 주식 담보 대출에 사용됐다는 점을 든다. 또 주가 하락으로 담보가 부족해지면서 직계 가족들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154만3578주까지 추가 담보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담보대출을 활용한 금융권 차입금은 1730억원 가량으로, 임 사장은 연간 100억원에 육박하는 이자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또 한미그룹은 임종윤 사장측 가처분 소송 보조참가자로 등록된 '케일럼엠'의 최대주주가 대부업을 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임 사장이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삼았다. 이와 함께 한미는 임 사장이 인수한 DX&VX가 내부거래를 통한 착시 매출이 많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임 사장이 코리컴퍼니·오브맘컴퍼니·오브맘코리아 등 20여개의 개인 회사를 활용해 DX&VX에 대한 이른바 '심폐 소생'에 나서고 있다는 것. 최근 코리컴퍼니와 30억 원 상당의 용역 서비스를 체결한 것 등 지난 2022년 DX&VX 매출액 322억원 중 상당 부분이 임 사장 개인 회사를 통해 발생시킨 실적이라는 게 한미 측 주장이다. 아울러 한미 측은 임 사장이 그간 한미사이언스가 DX&VX와 코리그룹을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수차례 했다고도 주장했다. 내부 거래 매출을 제외하면 만성 적자 상태를 탈출하기 어려워 보이는 DX&VX의 활용은 불가능했다는 게 그룹 설명이다. 한미 회사 관계자는 “(DX&VX 활용은) 한미사이언스 주주 가치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으로, 한미 경영진의 배임에 해당할 수도 있어 성사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사장이 그동안 개인 사업에만 몰두했을 뿐 정작 한미약품 경영에는 무관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임 사장이 한미에 거의 출근하지 않은 점, 본인이 사내이사로 재임하는 한미약품 이사회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점을 거론했다. 지난해 상반기 5차례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에 임종윤 사장은 1회 참석했지만, 개인 회사인 DX&VX의 2023년 상반기 이사회에는 100%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미그룹은 임 사장의 본인 주주제안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 상황을 만들어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본인의 다중채무를 해결하며, 한미그룹을 본인의 개인 기업에 활용하려는 사익 추구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십 수 년간 한미에 거의 출근하지 않으면서 개인 사업에만 몰두해 왔던 임종윤 사장이 '한미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회사를 공격하고 있어 매우 의아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4.02.13 17:14김양균

근거기반 의학 발전·확산을 위한 '대한근거기반의학회' 창립

국내 근거기반의학 발전과 확산을 위한 '대한근거기반의학회'가 창립했다. 대한근거기반의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1일 발기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고, 학회설립추진 경과보고와 회칙인준, 회장인준, 임원선출 등 의결안건 3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학회 설립경과에 대한 보고안건은 故안형식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학회 설립 노력이 창립총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주요 결정사항과 설립 준비위원회의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 학회 운영의 기본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상정됐다. 보고된 총 32조의 회칙안은 일부 수정을 통해 채택됐다. 회장 및 임원 선출안건 논의에서는 중앙대학교 소화기내과 김재규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11인의 임원을 선출했다. 김재규 초대 회장은 “국내의 근거기반의학 조기정착을 위한 체계 구축을 학회가 주도하여 진료현장과 공공기관에서 의사결정이 최선의 근거에 따라 이루어지도록 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근거기반의학의 교육과 확산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는 2024년 6월 창립기념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근거기반의학의 발전을 위한 학술활동 지원, 도서발간, 연구와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초대 집행부 임원으로는 ▲부회장: 김수영 강동성심병원(가정의학) ▲총무이사: 오무경 국립중앙의료원(예방의학) ▲재무이사: 곽정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대장항문외과) ▲학술이사/교육이사: 김현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보건학) ▲홍보이사: 이중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역학) ▲간행이사: 강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마취통증의학과) ▲대외협력이사: 박동아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학) ▲윤리이사: 신승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무임소이사: 정재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비뇨의학과), 강승주 서울대병원(소화기내과), 이유경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진단검사의학) 등이 선임됐다. 감사에는 용환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 교수와 이상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가 선임됐다.

2024.02.13 17:14조민규

올해 대졸 신입 채용 계획 1위 업종은?...'의료·간호·보건·의약'

올해 '의료·간호' 등 업종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활발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운수' 업종은 가장 낮은 채용계획률을 기록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올해 국내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업종별로 알아보고자 대기업 88곳, 중견기업 134곳, 중소기업 488곳 등 총 71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의료·간호·보건·의약(89.1%)이었다. 2022년 53.7%에서 2023년 84.2%로 큰 폭으로 올랐다가 올해 4.9%p 더 상승했다. 최근 지역필수의사제 도입,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분야 채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만큼 채용계획을 긍정적으로 세운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은 ▲자동차 및 부품(88.2%)이었다. 해당 업종은 2023년(88.8%)에 비해 0.6%p 줄었으나 채용계획률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와 부품 수출 호조가 대졸 신입 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디어·방송·광고와 ▲의류·신발·기타제조가 나란히 80.8%의 채용계획률을 보였다. 두 업종 모두 2023년에 작년 대비 각 29.0%p, 22.2%p 상승 후 올해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80% 이상의 채용계획률을 보인 업종은 ▲정유·화학·섬유(80.6%)였고 ▲에너지(77.8%) ▲IT·정보통신·게임(77.1%) ▲교육·강의(75.9%) ▲예술·스포츠(72.7%) ▲여행·숙박·항공(70.6%) 업종에서 70% 이상의 채용계획률을 보였다. 반면, 올해 비교적 낮은 채용계획률을 보인 업종은 ▲물류·유통(68.6%) ▲전자·반도체(68.2%) ▲기계·금속·조선·중공업(66.7%)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55.8%) ▲금융·보험(51.5%)이었고, 가장 낮은 업종은 ▲식음료(51.3%)와 ▲운수(42.9%)였다. 작년 동일조사 대비 올해 채용계획률이 큰 폭으로 오른 업종은 '예술·스포츠'로 2023년 동일조사 대비 각각 28.3%p 올랐다. 해당 업종은 코로나 이후 저조한 채용계획률이 지속됐으나 각종 예술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이 활성화되면서 대졸 신입 채용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채용계획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운수'로 2023년 동일조사 대비 38.4%p 하락했다. 2023년 작년 대비 26.8%p로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올해 채용계획을 소극적으로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지난해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모든 업종의 채용 계획률이 상승했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17개 업종 중 11개의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이 감소했다"며 "신입 구직자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업종의 채용 동향을 확인 후, 이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 말했다.

2024.02.13 17:09백봉삼

아산나눔재단, '아산 리더십 코칭' 5기 창업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창업가를 위한 전문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인 '아산 리더십 코칭' 5기에 참여할 창업가를 21일부터 모집한다. 아산 리더십 코칭은 창업가의 회복탄력성을 제고하고 스타트업의 지속가능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된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코칭 프로그램이다. 2021년 '창업가 리더십 코칭'이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됐으며, 이듬해 정식 출범 후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산 리더십 코칭은 연 2회에 걸쳐 모집을 진행하며 이번 상반기에 모집하는 5기에는 최대 30명의 창업가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창업가로,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했던 알럼나이 또는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사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이들은 4개월에 걸쳐 ▲리더십 역량 진단 ▲OT워크숍 ▲1:1 또는 그룹 리더십 코칭 ▲회고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갖추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먼저, 아산 리더십 코칭에 선발되는 참가자들은 개인별 리더십 역량에 대한 심층 진단 시스템인 '호건 리더십 진단'을 제공받는다. 이후 OT워크숍에서 맞춤형 코치 매칭과 자기 성찰 세션을 진행하고, 참가들이 지원한 옵션에 따라 1:1 또는 그룹 단위로 리더십 코칭에 참여한다. 각 창업자 개인의 니즈에 맞춘 '1:1 리더십 코칭'은 총 6회에 걸쳐 본인이 생각하는 리더관을 정립하고, 리더십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계획을 구축한다. '그룹 리더십 코칭'의 경우, 6~8명의 소그룹이 사전과제를 수행한 후 코치와 리더간의 토의, 일지 작성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리더십 개선 경험을 회고하고 이후 액션 플랜을 공유하는 랩업 모임과 정기 알럼나이 네트워킹이 마련된다. 이번 5기에 최종 선발되는 약 30여명의 창업가는 3월부터 7월까지 각 영역별 국내 전문가와 함께하며,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전 코칭 과정에 대한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2월21일부터 3월11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심사 후 최종 선발된 인원은 3월 중 발표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투자 혹한기와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심층적인 자기 성찰을 통해 건강한 리더십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아산나눔재단이 창업가의 전문적인 리더십 코칭을 위해 기획한 아산 리더십 코칭을 통해 창업가 개인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창업생태계 역시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6:58백봉삼

산업부,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에 286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 섬유소재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Vegan leather)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식물성 섬유질(버섯 균사체·폐배지 등) 원료를 활용하는 비건레더 제조 기술(2건)과 성능 평가 기반(2건)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국비 34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286억원을 지원한다. 지방비와 민자를 포함하면 투자액이 총 48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3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급 패션제품·자동차 내장재 등 확대되는 비건레더 시장에 국내 기업이 적기 진입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먼저 착수한 '화학재생 그린섬유 개발' '섬유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조성'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앞으로도 섬유 소재·생산 공정 등 섬유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2.13 16:50주문정

한방치료 경험 공유하세요…'자생 서포터즈' 1기 모집

자생한방병원이 '자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자생 서포터즈는 석 달 동안 온·오프라인 미션을 통해 자생한방병원 이용 경험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이들은 한방 치료 원리·철학·행사 참여 후기 등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료 체험·한약 조제 과정 투어 등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서비스 간담회에서 환자 입장에서 병원의 의료서비스·환경·시설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도 맡는다. 활동이 끝나면 위촉장과 수료증, 우수 활동자 포상, 스튜디오 프로필 촬영 등이 지원된다. 자생한방병원과 한방치료에 대한 경험이 있고 평소 SNS를 활발히 운영 중이라면 나이와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7일이다.

2024.02.13 16:30김양균

인도 폰 시장 꽉 잡은 삼성...스마트워치는 맥 못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주름잡는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2위를 거의 놓치지 않는 선두 업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17%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지만, 샤오미(18%)와 점유율 1~2%p 차이로 분기마다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형국이다. 하지만 인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저가형 스마트워치 확산으로 보급률이 급증한 덕분이다. 지난 2022년 2.8%로 줄었던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더 쪼그라들었다. 인도 현지 업체들이 서로 경쟁하며 빠르게 내수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1위는 29.6% 점유율을 올린 파이어볼트다. 2위 노이즈는 25.5%, 3위 보트는 17% 점유율을 기록했다. 5.4% 점유율을 차지한 4위 패스트트랙과 3.7% 점유율로 5위를 기록한 볼트(오디오)는 신흥 업체지만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인도 업체들이 싹쓸이 했으며, 이들 5개 브랜드 합산 점유율만 81%에 달한다. 인도 업체들의 괄목한 만한 성장은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지각변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 2위 사업자는 10% 점유율을 차지한 파이어볼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까지만해도 9%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지만, 2분기 노이즈(인도), 화웨이(중국)에 밀리더니 3분기부터 기타 사업자 점유율로 묶였다. 인도 스마트워치 판매 성장은 올해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스마트워치를 넘어 신흥국 웨어러블 시장까지 넘보고 있기에 삼성전자가 더욱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인도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면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OEM들이 동남아시아와 중동과 같은 신흥 시장에 진출하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스마트반지와 같은 다른 웨어러블 제품군으로 확대하는 것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2.13 16:30류은주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서비스 3년차...내년에는?

서비스 3년차를 맞은 신한은행 배달앱 서비스 '땡겨요'가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배달앱 삼국천하를 뚫고 내년에도 서비스를 이어갈지 업계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낮은 수수료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력한 무기로 출범했지만, 배달앱 시장 성장세가 한풀 꺾인데다 경쟁사 간 한치 양보 없는 경쟁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이 땡겨요 서비스를 지속하길 희망할 경우, 9~10월경 '사용자 규모' 중심으로 심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땡겨요, 업계 최저 수준 중개 수수료 내세워 2022년 1월 출시 신한은행은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했고 2020년 12월 금융권 최초 배달앱 땡겨요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았다. 땡겨요는 가맹점에게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은 게 경쟁사와 다른 특징이다. 또 업계 최저 수준인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했다. 땡겨요는 2022년 1월,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후 같은 해 4월부터 서울 전지역으로, 7월에는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서비스를 출시한 직후 최대 1천만원을 빌려주는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선보였다. 2023년 10월에는 소상공인 특화 금융서비스의 일환인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을 출시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땡겨요 고객 수와 가맹점 수는 각각 285만3천199명, 13만6천585곳을 기록했다. 배달 음식 거래액 주춤...'땡겨요' MAU도 감소세 현재까지 성적표를 보면 땡겨요 시장 영향력은 기대 만큼 높지 않다. 지난해 12월 경쟁사인 배달의민족 MAU가 1천995만명, 요기요와 쿠팡이츠를 합친 숫자가 1천102만명인 걸 놓고 봤을 때 땡겨요가 차지한 시장 규모는 1.65% 수준이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 MAU는 지난해 5월 약 79만2천명에서 같은해 12월 52만명으로 감소했다. MAU가 감소한 이유 중 하나는 할인 경쟁에서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등 주요 배달앱에 뒤처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은 10% 할인 등 대규모 할인 혜택을 통해 충성고객을 늘리고 있다. 소폭이긴 하나,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도 땡겨요 입장에선 불리할 수밖에 없다. 파이 자체가 더 커지지 않는 시장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20년 17조3천억원 ▲2021년 26조2천억원 ▲2022년 2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3년 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천억원으로, 2022년 대비 0.6% 줄었다. 신한은행 “서비스 지속 노력”…금융위, 9~10월 '사용자 규모' 중심 심사 신한은행은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구조 속에 땡겨요 서비스 지속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 측이 규제샌드박스 연장을 신청하면, 9~10월부터 '사용자 규모' 중심으로 땡겨요 서비스를 심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샌드박스팀 관계자는 “12월, 신한은행 땡겨요 서비스에 대한 혁신금융 지정기간이 만료된다”며 “만약 신한은행이 추가로 이 서비스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사를 표현할 경우, 서비스 도입 여부를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한은행이 땡겨요 서비스에 대한 규제개선을 요청할 경우 9~10월부터 혁신금융위원회 심사가 진행된다”면서 “만약 위원회에서 신한은행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땡겨요는 만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규제개선 요청 심사 시 그동안 회사가 땡겨요를 어떻게 운영했는지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들이 땡겨요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심사할 것”이라며 “땡겨요를 연계한 대출상품, 대안신용평가모델 등은 심사 세부사항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상생을 실현하고, 금융과의 연결과 확장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땡겨요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3 16:22조성진

웨이브, 공포 영화 '톡 투미' 독점 공개

웨이브가 Z세대들의 빙의 챌린지를 소재로 한 공포 영화 '톡 투 미'를 독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톡 투 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점령한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십대들이 게임 규칙을 어기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이 작품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을 선보인 북미 제작, 배급사 A24가 선택한 작품으로 IMDb, 레터박스 등 유명 영화 매체에서 지난해 호러 장르 1위 영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 이후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공포 영화 흥행 7위에 등극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특히 공포물의 고전적 소재인 빙의를 숏폼 챌린지와 결합한 독특한 컨셉, 내면의 갈증을 SNS를 통한 관심으로 채우고자 하는 십대들의 욕망을 비추며 현 미디어 문화가 반영된 현실 공포를 선사한다. 여기에 6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니 필리포, 마이클 필리포 형제가 메가폰을 잡아 빠른 호흡 속 강렬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트렌디한 공포 영화를 탄생시켰다.

2024.02.13 16:20김성현

'신사업' 날개 단 대기업 SI…'그룹 전산실' 이미지 털어내나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주요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지난해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 때 '그룹 전산실' 취급을 받던 이들은 전통적인 SI 사업 비중을 줄이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특화 소프트웨어(SW) 등으로 수익 다각화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 포스코DX, 신세계I&C 등 대기업 계열 주요 SI 상장사들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반면 삼성SDS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으나, IT서비스 사업 부문에선 전년보다 성장세를 보였다. 물류에 발목 잡힌 삼성SDS…클라우드 사업서 '방긋' 삼성SDS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3조2천768억원, 영업이익은 11.8% 줄어든 8천82억원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류 사업 매출 하락이 원인으로, 코로나19 기간 중 팬데믹 특수로 글로벌 운임과 물동량이 크게 올라 물류 사업 매출이 급증했다가 엔데믹 전환으로 줄어든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IT서비스 사업 실적은 달랐다.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확대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구축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6조1천58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61.8% 증가한 1조8천807억원을 기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는 CSP 사업과 MSP 사업,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동시에 하는 국내 유일의 사업자라는 점이 강점"이라며 "IT서비스의 경우 IT 투자 지연에 따른 전반적인 매출 약세를 고부가 클라우드의 고성장으로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IT 투자 축소, 물동량 및 운임 약세 등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고성장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적용 확대로 대응했다"며 "올해 상반기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 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에 따른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엠로 인수, 클라우드 중심 설비투자(케펙스·Capex) 확대 등 순현금 5조5천억원을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상 마지막 지배주주 처분신탁 출회로 오버행 부담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그룹 의존도 높은 현대·포스코·신세계·롯데…작년 실적 '굿' 현대오토에버는 그룹사 디지털 전환 수혜 덕분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난 3조650억원,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1천81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천403억원으로 전년보다 20.8%나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은 계열사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영향이 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현대오토에버의 계열사 매출 의존도는 90.1%였다. 특히 가장 의존도가 높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3곳의 비중이 46%에 달한다. 지난 2022년 현대오토에버 전체 매출 2조7천545억원에서도 그룹 계열사 매출액은 2조4천800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 기업 대비 현대차 그룹 의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디스카운트를 부여했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가 올해 판매량 목표를 보수적으로 제시하며 현대오토에버의 매출 증가율도 시장 기대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미국, 인도 등 핵심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견조하면 현대오토에버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오토에버는 그룹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면서 고성장이 담보된 회사"라며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빌링 서비스 매출이 올해 목표치(3조4천600억원) 달성 여부를 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DX도 높은 계열사 의존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28.9% 증가한 1조4천859억원, 영업이익은 71% 상승한 1천106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 그룹사에 대한 포스코DX의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89.3%로, 최근 그룹 계열사들이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을 포스코DX로부터 지원 받고 있다. 신세계I&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6천189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99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신세계라이브쇼핑 지분 매각 이익(757억원)과 해당 이익에 따른 법인세 비용이 반영되면서 63.8% 감소한 304억4천만원에 그쳤다. 최근 진행된 신세계건설 회사채 인수(600억원) 건은 올해 계약 건인 만큼 2023년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세계I&C 역시 지난해 3분기 기준 내부 거래 비중이 66.9%로 높은 편이다. 신세계I&C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오름세를 보인 것은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덕분"이라며 "자회사인 플그림도 개발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하며 실적을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도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14.2% 성장한 1조1천9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1억원으로, 41.6% 올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그룹 계열사로부터 거둔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66.9%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시작한 전기차 충전사업은 아직 매출 비중이 6% 수준으로, 신사업으로 인한 매출 증대보다 계열사 내부거래가 대부분이라는 점이 롯데정보통신의 한계"라면서도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출시 예고와 아마존웹서비스 MSP 5.0 파트너 인증 소식으로 다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장사 SK·LG, 신사업 덕에 '승승장구' 비상장사인 SK C&C, LG CNS도 연간 실적은 아직 공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예상됐다. SK C&C는 경쟁사들에 비해 내부거래 비중이 대략 50%로 높지 않은 수준이다. 대신 클라우드, 스마트 팩토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업, AI 기반 신사업 등에 적극 나섰을 뿐 아니라 기존 IT서비스, 금융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이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은 2조7천83억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2조1천967억원)을 이미 넘은 상태다. 다음달 실적 발표를 앞둔 LG CNS도 지난 한 해 동안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3조6천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2천662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역대 최고 매출은 2022년 기록한 4조9천697억원으로, 시장에선 지난해 LG CNS의 연간 기준 매출이 전년 수준을 뛰어 넘은 5조원대일 것으로 추산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상장 시 기업가치가 약 6~7조원으로 추정돼 IPO 추진 시 지주사인 LG 주가에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을 두고 독자 경쟁력이라기보다는 그룹 영향이 큰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수익 다각화를 위해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 기업들은 그룹 내부 IT시스템 구축과 유지 보수를 위해 탄생했기 때문에 그룹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앞으로는 기업들의 DX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기술력을 쌓는 동시에 비SI 사업들의 수익화를 가속해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2024.02.13 16:19장유미

아기 '기운목',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해야

중앙대병원 신현이 교수, '기운목 재활치료' 가이드라인 마련 치료시기 놓치면 두개골 변형, 고관절 탈구, 척추측만증 위험 아기가 한쪽만 보거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신생아는 태어나서 3~4개월이 되면 아기는 중력을 이기고 목을 가눠 수평으로 목을 세울 수 있다. 얼굴이 수평에서 좌우 측으로 돌아가거나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을 우리말로 '기운 목'이라고 하는데, 신체 면의 위치에 따라 '사경'(斜頸, torticollis) 또는 '측경'(側頸, laterocollis)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사경은 얼굴 앞면이 수평면상에서 좌측 혹은 우측으로 회전되어 얼굴이 돌아간 상태이고, 측경은 머리가 좌측 또는 우측으로 기울어져 귀가 어깨에 가까워진 상태를 말한다.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현이 교수는 “신생아 시기에도 목이 기울어져 있거나 얼굴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가 지속되어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성장하면서 눈‧이마‧턱 등 얼굴 부위가 비대칭적으로 보이거나 추후 척추측만증이 동반될 위험이 있어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측 사경 환아의 경우 좌측 측경이 동반된 경우가 많은데, 측경을 '사경'으로 오인해 좌측 측경 환아를 좌측 '사경'으로 진단해 보호자들이 반대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혼자서 유튜브나 인터넷을 보고 따라 하기보다는 병원에 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경의 다양한 원인 중에는 영아 사시, 경추 기형, 조기골유합증, 뇌종양과 같은 심각한 신경학적 이상을 동반하는 원인이 있어, 반드시 물리치료 시작 전에 감별해야 하며, 드물지만 심각한 문제로 인한 사경이 있을 수 있어 집에서 유튜브 영상만 보고 따라하기 보다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기운 목 중에도 대표적으로 '선천성 근육성 사경'은 귀 뒤에서 목을 잇는 굵은 근육인 '흉쇄유돌근'의 두께가 늘어나거나 짧아지는 경우, 또는 결절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는데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선천성 근육성 사경'의 경우 운동 범위가 제한되어 한쪽으로만 보는 등의 자세를 취하게 되면 두개골이 눌려 변형이 일어나는 '사두증'이나 고관절이 불안정하거나 탈구되는 '고관절 이형성'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받드시 필요하다. 신 교수는 ”선천성 근육성 사경 아이의 80% 이상이 교정 연령 3개월 이전에 치료를 한다면 대부분 호전된다. 또 6개월까지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데 돌 때까지도 꾸준한 운동을 한다면 호전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재활운동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사경의 다른 원인을 위한 검사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운 목이라도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상에 이상이 없는 경우는 '자세성 사경'이라고 해 한쪽을 주로 보는 사경보다는 정면에서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측경이 더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근육에 이상이 있는 경우보다는 치료 경과가 좋다고 한다. 아기의 기운 목은 조기에 진단하면 대부분 재활운동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뒤통수가 왼쪽으로 기우는 경우' 오른쪽으로 머리를 기울이고, '뒤통수가 오른쪽으로 기우는 경우' 반대쪽인 왼쪽으로 머리를 기울여 근육 스트레칭을 하는 반복적인 근육 스트레칭 방법과 목을 가누기 가능한 시기부터는 목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또 평소 아이를 안을 때 아기의 목이 기우는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몸통과 어깨를 고정해 안아야 하는데, '아기의 뒤통수가 왼쪽으로 기우는 경우' 아이가 왼쪽으로 돌아보도록 몸통과 어깨를 고정해 안아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잠을 잘 때도 아기의 목이 기우는 방향으로 바라보면서 자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아기의 뒤통수가 오른쪽으로 기우는 경우' 아이가 오른쪽을 바라보면서 자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모유 수유 시에도 아기의 목이 왼쪽으로 기울면 엄마의 가슴이 아이의 왼쪽으로 오도록 자세를 잡고, 목이 오른쪽으로 기우는 경우에는 엄마의 가슴이 오른쪽으로 오도록 자세를 잡고 모유를 먹여야 한다. 신 교수는 ”아기를 출생 후 백일 전이라도 아이를 세심히 관찰해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려 누워 있거나 앉혀 놓으면 한쪽으로만 기우는 경우, 뒤집기를 한 방향으로만 하는 할 때에는 '기운 목'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며 ”기운 목으로 진단될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올바른 재활 치료법을 배워서 지속적인 재활운동 스트레칭을 해주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신현이 교수팀은 최근 '기운 목 재활치료 운동방법' 이미지 가이드북을 출간해 기운 목 치료를 위한 올바른 셀프 스트레칭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해당 지침은 반드시 시행 전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제대로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2024.02.13 16:17조민규

샘 알트먼 "AI, 흑백 휴대전화 수준…10년 내 아이폰급 나온다"

“현재 인공지능(AI) 기술은 흑백 화면의 초기 휴대전화와 같다고 생각한다. 아이폰16 수준의 AI가 나온다면 얼마나 세상을 바꿀지 생각해보라. 아직 세상을 바꿀 수준의 프로그램과 기술은 나오지 않았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AI의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는 새로운 과학을 발견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등 우리의 지능을 넘어선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도구"라며 "이것은 개인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탐험의 최전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 모두가 개인화된 AI 비서를 통해 다양한 조언을 받을 뿐 아니라 물리학, 화학, 생물학,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좋은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했다. 하지만 샘 알트먼은 이런 미래가 쉽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며 많은 투자가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샘 알트먼은 AI칩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를 포함한 투자자들과 협의 중으로 자금 규모는 5조~7조 달러(약 9천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AI를 개발 중인 우리도 이런 미래가 얼마나 가까운지는 우리도 알 수 없으며 얼마나 멀리 가야 하는 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현재 AI 기술은 흑백 휴대전화 수준으로 기본적인 기능은 있지만 세상을 바꿀 수준은 아니다”고 지금 AI수준을 평가했다. 이어서 “첫 휴대전화가 나온 후 아이폰이 나올 때까지 수십년이 걸릴 것처럼 우리가 바라보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규모의 확장과 시도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1년 만에 이미 많은 성과 보여준 만큼 앞으로 몇 년만 더 지나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고 10년 안에는 꽤 놀랄 만한 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2.13 16:10남혁우

애플,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25% 첫 돌파...삼성과 격차 좁혀

지난해 애플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5% 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삼성전자 텃밭인 국내에서 애플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입지를 넓힌 것으로 분석된다. 1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격차는 줄어들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인 애플은 점유율 25%를 기록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3%포인트(p) 늘었다. 이는 애플이 2020년부터 3년간 매년 점유율 증가율이 1%포인트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눈에 띄는 증가율이다. 애플의 점유율이 늘어난 배경에는 아이폰을 선호하는 20·30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15 시리즈는 사전 예약자 10명 중 8명이 20·30대였다. 출시 첫 주 판매량도 전작과 비교해 49.5% 많았다. 삼성전자는 73%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삼성전자가 원자재 가격 상승,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일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하면서 점유율은 2022년과 비교해 2%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와 Z플립5·Z폴드5는 사전 예약에서만 109만대, 102만대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모토로라, 샤오미, 낫싱 등 기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합산 점유율은 2%에 불과했다. 삼성과 애플을 제외한 외산 브랜드의 국내 선호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1천400만대 중반으로 전년 대비 8% 줄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전체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024.02.13 16:04이나리

카카오, 주요 의사결정 절차 강화하고 소통 늘린다

조직 쇄신에 집중하고 있는 카카오가 최종 의사결정 원칙을 수립하고, 신규 투자 집행· 유치, 지분 매각 등에 있어 처리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카카오는 핵심 현안과 핵심성과지표(KPI), 투자를 총괄하는 전략위원회를 협의체 아래에 설치했는데, 이 조직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이끈다. 아울러, 브랜드·메시지 전략 강화를 위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와 'ESG위원회'를 신설, 각각 이나리 부사장과 권대열 위원장이 리더로 선임됐다. 카카오는 김범수 창업자,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13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CA(Corporate Alignment) 협의체 그룹협의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 내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독립 기구다. 이 날 협의회에선 ▲신규 투자 집행·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카카오 13개 계열사는 최종 의사결정 전에 CA협의체 ▲각 위원회의 리스크 검토를 받고 ▲준법과신뢰위원회 보고를 거친다는 원칙을 수립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회 눈높이와 신뢰에 부합하는 성장을 하기 위해 기존 보다 안팎의 검증과 통제 체제를 한 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A협의체 아래 ▲경영쇄신위원회를 비롯해 ▲전략위원회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ESG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필요에 따라 특수목적의 TF를 운영해 유연성있게 조직을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는 기존과 동일하게 김범수 의장이 위원장을 맡아 카카오 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전략위원회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맡으며 그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현안 ▲핵심성과지표(KPI) ▲투자 등을 검토한다. 카카오 그룹의 브랜드·메시지 전략 강화를 위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도 신설한다. 위원장에는 이나리 전 컬리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나리 위원장은 삼성그룹 제일기획 상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초대 센터장,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나리 위원장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 및 노하우를 카카오 그룹 전반에 이식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SG위원회는 권대열 위원장이 맡는다. ESG위원회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사회와 소통함과 동시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와 협업하게 된다. ▲정기 감사 ▲컴플라이언스 ▲윤리 ▲법무 이슈를 다루는 책임경영위원회는 권대열 위원장이 당분간 겸임한다. 각 위원회는 영역별로 그룹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아젠다를 발굴하고 방향성과 정책 관련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위원장은 이러한 내용을 참고해 각 협약 계열사에 참고 및 권고 의견을 결정하고 담당 분야에 대한 그룹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2024.02.13 15:56조성진

尹, 부산에 어린이병원 건립 지원…복지부, 타당성 보고 검토해야

부산시가 건립하려는 어린이병원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국비 지원 등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별 부산 지역 활성화 전략을 설명하며, 복지부 소관인 부산 내 어린이병원 건립도 언급했다. 관련해 부산시는 지난 2022년 3월~12월 기간 동안 아동병원 건립관련 기초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작년 8월부터는 설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는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건립 타당성이 확정되면 하반기부터는 건립을 위한 시 차원의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부산시 어린이병원 건립을 위한 국비지원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또 현 의대 정원 증원을 통한 의사인력 확충으로 향후 어린이병원이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즉, 복지부의 지원 여부 검토는 타당성 조사를 통해 건립이 최종 결정되었을 때라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실제 복지부는 어린이병원 건립을 위해서는 설립주체·대상부지·사업비·진료과목·인력운영 등 요소가 종합 검토돼야 한다는 점을 들어 부산시의 '어린이병원 설립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 내용 등을 검토하고 재정당국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리하면, 부산 내 어린이병원은 아직 타당성 조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복지부의 국비 지원 여부도 '건립 확정'이라는 조건이 관철되어야 하며, 건립이 결정되어도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여하에 따라 국비 지원 및 지원 규모가 정해진다. 한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우동기 위원장은 "신혼부부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도록 아동전용 병원의 건립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부산시와 복지부가 협력해 빠른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3 15:55김양균

코엑스, 친환경 전시장 '더플라츠' 개관

코엑스(대표 이동기)는 14일 본관 2층 상사전시장을 리모델링해 국내 최초 친환경 콘셉트 전시홀 2천224㎡, 로비 636㎡ 규모 복합 이벤트홀 '더플라츠(THE PLATZ)'를 개관한다. 코엑스는 부족한 전시 공간을 확충하고 산업 혁신에 따른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로 진입하는 소규모 전시회에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기존 상사전시장을 리모델링했다. 다목적 전시 이벤트홀인 '더플라츠'는 이번 1차(2천400㎡) 개장에 이어 올 연말까지 완전 개장하면 코엑스의 전체 전시컨벤션 면적은 종전 4만8천㎡에서 5만3천㎡로 늘어난다. 더플라츠는 환경친화적인 전시와 이벤트 행사가 가능하도록 프리미엄 친환경 마이스 패키지인'굿플랜(good plan)'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 공간은 재생 종이로 만든 친환경 부스인 '보모(VOMO)'와 '라이팅 부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친환경 조립식 무대시스템인 '에이브이 드롭(AV DROP)'과 '베스트 시스템즈(Best systems)'등 친환경 시스템을 모든 행사에 사용한다. 코엑스 측은 친환경 자재들은 설치가 간편하고 제작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부스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본관 2층에 위치한 더플라츠는 1층 전시홀과 3층 컨퍼런스룸의 접근이 쉬워 연계행사나 소규모 전시, 아트쇼, 브랜드 팝업·상설 장기 이벤트 등 복합형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갖췄다. 더플라츠에는 이미 인터배터리,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크래프트 서울, 웨딩박람회, 패션코드 등의 글로벌 행사가 다수 예정돼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더플라츠 개관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코엑스에 새로 전시 이벤트홀이 들어서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혁신정보와 기술트렌드를 담은 신규 전시회 개최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분야 주최자 진입이 쉬워지도록 문턱을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13 15:46주문정

정부, '디지털 2.0 전략' 세운다...글로벌·도전적 R&D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글로벌 연구개발(R&D)을 늘리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을 통한 대전환을 추진한다. 또 도전적인 R&D로 혁신을 이끌고 AI와 디지털로 국민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양자, AI, 첨단바이오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상반기 내에 디지털 전략 2.0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3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 등을 골자로 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각국의 기술패권 경쟁이 확대되고 과학기술 경쟁력이 정체됐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AI 속도 경쟁이 극심해졌고, 디지털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R&D허브 조성 ▲도전적 R&D로 혁신 견인 ▲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 선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AI 디지털 등의 4대 추진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글로벌 R&D 확대, 도전적 R&D에 특례 적용 우선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과감히 도전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R&D 허브 대한민국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선진국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해외 인재를 적극 유치해 글로벌 R&D 협력기반을 강화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기초·국가전략기술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해외 인재를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국내 정착 전주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R&D에 해외기관의 직접 참여를 허용하는 등 글로벌 R&D 확대의 걸림돌로 인식됐던 제도를 조속히 개선할 예정이다. 미래를 책임질 젊은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합리적 성과보상을 통해 글로벌 선도인재를 육성한다. 대학원 장학금을 신설해 이공계 학생 전주기 장학지원체계를 완성하고, 우수 신진연구 지원을 늘린다. 연구자의 연구 사업화 의욕 고취를 위해 기술료 보상을 강화하고, 직무발명보상금 비과세 한도를 상향한다. 연구자들이 마음껏 혁신적 연구에 도전 할 수 있도록 R&D 시스템을 혁신한다. 세계 최초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도전형 R&D를 별도 분류하여 투자를 확대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할한다.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 시 파급효과가 큰 도전적 혁신적 R&D 추진과 이공계 우수인재 육성, 국제협력 R&D 기반조성을 위해 관련 법령을 제개정한다. 양자-AI-첨단바이오 성과창출 본격화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꼽히는 양자, AI, 첨단바이오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한다. 양자 분야는 연구자 주도 활용이 가능한 개방형 양자팹을 구축한다. 또한 국내 자체개발 20큐비트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하고 양자인터넷 장거리 전송 기술 시연에도 나선다. AI 분야는 생성형 AI의 한계 극복을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해외 유수 연구진과 함께 고난도 연구를 수행하는 'AI연구거점'을 국내와 미국에 설립한다. 첨단바이오 분야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를 보유한 미국과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반도체 ▲차세대네트워크 ▲우주 등 글로벌 선도 3대 기술을 중점 육성한다. 차세대반도체 기술 초격차를 위해 AI반도체, 화합물반도체, 첨단패키징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차세대네트워크는 6G 상용화와 표준화 R&D, 오픈랜 국산장비 실증, 저궤도 위성통신 예타 사업을 추진한다. 우주분야는 국가 우주개발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청의 5월 개청을 통해 우주 거버넌스의 기틀을 정립하고, 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을 위한 차세대 발사체 참여기업을 선정하며,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착수한다. 이밖에 한계도전 R&D, 탄소중립 등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을 활성화한다. 디지털 모범국가 글로벌 규범 선도 AI 공존시대, AI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산업 대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글로벌 규범을 선도한다. AI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민생활 전반에 AI를 확산하여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한다. 글로벌 AI 기술 주도권 확보, 경제 산업 전반 규제혁신을 통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한다. AI와 디지털 신기술 융합 선도프로젝트를 통한 신시장 창출,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활성화 전략도 추진한다. 교육, 의료, 법률 등 5대 AI일상화 프로젝트 등 국민생활속 AI 활용 확산을 추진하고 데이터, 규제혁신, 인재양성, 금융 세제 지원 등 AI혁신이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신질서 압축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권리장전'을 근간으로 산업 사회 문화 전반의 디지털 쟁점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인공지능기본법 제정, AI안전연구소 신설 등 AI 발전과 신뢰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자율의 AI 신뢰성 검증 인증 제도의 운영도 활성화 한다. 이밖에 영국과 공동으로 서울에서 제2차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열어 AI규범 논의를 선도하고 디지털권리장전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등 디지털 모범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AI와 디지털로 국민 민생-안전 기여 국민 누구나 AI와 디지털로 성장하고 AI와 디지털이 국민의 민생과 안전에 기여하는 따뜻한 사회를 조성한다. 우선 전국민 전지역 AI 디지털 활용을 확산한다. 지역에 AI 핵심인프라를 집적하는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시범지구를 확대하고 권역별 AI지역융합사업을 추진해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SW미래채움센터, SW 동행프로젝트 등을 통해 소외지역 학생, 자립준비 청년 등의 디지털 기반 성장을 돕고 전국민 AI활용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 배움터 전면 개편과 함께 AI와 디지털 서비스 접근‧활용을 전국민의 보편권으로 법제화하는 디지털 포용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한 공공SW사업의 품질 제고와 AI 등 디지털 신기술 적용을 위해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 개편 및 대가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국민체감 혁신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통신 시장의 과점체계를 개선해 경쟁 시스템을 강화하고, 플랫폼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민생 안정에 기여한다. 지난해 5G 요금제 중간 구간 세분화, 청년 고령층 요금제 신설에 이어 5G 요금제 최저구간을 신설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사업자 경쟁 활성화와 이용자 후생증진을 위해 단말기유통법을 폐지하고, 이용자 보호조항은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을 추진하는 한편, 중저가 단말기 출시를 유도한다. 아울러 신규 통신사의 시장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통신설비활용, 단말유통 지원 등 애로사항 지원해 통신시장 과점구조를 개선하고 경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민안전 실현과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더 촘촘한 디지털 안전 체계를 구축한다. 상시적 체계적 디지털 재난관리를 위해 디지털서비스안전법 제정도 추진한다. 이종호 장관은 “세계 최고 연구진들이 함께 혁신적 연구에 도전하는 R&D 허브를 만들고 AI, 디지털로의 대전환을 철저히 준비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이자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5:35박수형

글로벌 시장 노린 이스트소프트, MS '팀즈'에 AI 휴먼 아바타 앱 넣었다

이스트소프트가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협업툴 팀즈 사용자에게 자사의 AI 휴먼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스트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내 '프리빌트 AI 휴먼 아바타 영상 제작 앱(AI 휴먼 영상 제작 앱)' 서비스 탑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가 선보인 서비스의 이름은 '페르소(PERSO)'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 가져왔다. 페르소는 영상 제작 앱 형태로 탑재되어 팀즈 자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팀즈에서는 협업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확장 서비스를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페르소의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서비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AI 휴먼 캐릭터, 영상 구도, 국가 및 음성 등을 선택해 기본적인 설정을 마친 후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이 즉시 생성된다. 또 PPT 파일을 올리면 AI 휴먼 아바타가 발표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고, 영상은 링크나 파일로 즉시 공유할 수 있어 다양한 협업 환경에서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다만 현재는 베타 서비스인 만큼 AI 휴먼 아바타 서비스 기능 중 일부분은 사용이 제한된다. 대표적으로 자연스러운 영상 제작을 위해 제공하는 AI 휴먼 아바타의 좌우 측면 이미지 생성 기능은 제한한다. 또 영상의 제작 분량도 20MB(메가바이트) 또는 PPT(파워포인트) 파일 10개 슬라이드 분량만 지원한다. 이렇게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주요 기능들은 향후 고도화된 가격정책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장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아바타를 연동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조를 끌어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스트소프트는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에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Microsoft Azure AI),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zure Kubernetes Service)를 자사 AI 서비스와 연동하기 위한 기술적 노하우도 확보하게 됐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스트소프트에서 핵심 서비스로 추진해 온 AI 휴먼 아바타 서비스가 드디어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AI 휴먼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기반한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AI 휴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13 15:3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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