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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텔RADARDB○!해커DB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4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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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제 18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 원안대로 의결

신라젠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목동에 소재한 한국방송회관에서 제 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 보고, 영업 보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박상근 전무, 재신임) 등의 안건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재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각 파이프라인 개발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회사가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주주총회 이후에는 파이프라인 별 개발 현황, 미국 파트너 리제네론과의 비즈니스 협상, 이번에 진행하는 유상증자 일정 및 참여 등 각 현안에 대해 참석 주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많은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순조롭게 주주총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주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회사는 신약개발과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4.04.01 17:57조민규

LG CNS, 지난해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올해 AI 사업 집중"

LG CNS가 지난해 매출 5조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금융권 고객사 대상으로 디지털전환(DX) 사업과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1일 LG CNS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매출은 5조6천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4천632억8천200만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4년 연속 증가했다. IT 업계는 금융권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DX 사업과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한 고객사 증가를 LG CNS의 매출·영업익 증가 원인으로 봤다. 카드, 은행사의 차세대시스템과 지능형 고객접점·마이데이터 플랫폼 등을 구축하면서 금융 DX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올해 LG CN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젠 AI'가 대표적이다. 고객은 이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상품 추천 등을 위한 각종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화상회의용 통역 솔루션을 출시할 것도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음성만으로 약 100개 언어 이상 통역이 가능하다. 해당 통역 서비스는 회의 참석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동시통역해 자막으로 보여주는 식으로 작동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고금리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IT투자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증권가에서도 IT업계 향후 실적 성장을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4.04.01 17:53김미정

파이오링크, 트리즈네트웍스 SDN 컨트롤러 총판 계약

파이오링크가 네트워크 운영관제 솔루션 기업 트리즈네트웍스와 국내 컨트롤러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파이오링크는 트리즈네트웍스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파이오링크는 트리즈네트웍스의 차세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컨트롤러를 판매하고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트리즈네트웍스는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우수 기술 보유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트리즈네트웍스의 SDN 컨트롤러는 국내외 다양한 밴더의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들과 호환성을 기반으로 통합 네트워크 운영관제 기능을 지원한다. 회사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네트워크 운영 관리 자동화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트리즈네트웍스의 SDN 컨트롤러 공급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및 보안 환경 변화에 즉각적인 대응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자사 제품 고도화뿐만 아니라 IT 솔루션 사업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운용 관리 환경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1 17:45이한얼

앤앤에스피-LS일렉트릭, '라피넷'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 개발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 기업 앤앤에스피와 LS일렉트릭이 효율성을 끌어올린 스마트 제조 국제 표준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양사는 최근 스마트 제조 국제 표준 '라피넷(RAPIEnet)'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앤앤에스피는 이날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심토스(SIMTOS) 2024',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에서 관련 솔루션을 공개했다. 라피넷은 공장 자동화 필수 장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실시간 데이터 교환과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고신뢰성 산업용 이더넷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은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공장 자동화 수준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두 회사가 협력해 개발한 '라피넷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은 단순한 네트워크와 프로토콜 분석을 넘어 지능형 운영기술(OT) 보안 위협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생산 자동화 시스템의 가시성을 향상한다. 스마트 공장 환경의 다양한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라피넷 프로토콜 상세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 공장 환경과 설비 가용 상태를 확인하고 사이버 위협 요인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면서 "라피넷 프로토콜이 탑재된 자동화 설비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7:45이한얼

대웅제약-종근당, 펙수클루 공동판매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원을 급성장한 품목이다. 특히 이 기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단 하나로 달성한 성과로, 올해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와 종근당과의 공동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P-CAB과 PPI 제제의 처방액은 2천392억원으로 P-CAB 비중이 25.9%(619억원)를 차지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2030년내 국내 연 매출 3천억원을 달성하고, P-CAB의 점유율을 높여나가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해나간다는 계획이다. P-CAB 제제를 2016년 출시한 일본의 경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시장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BCC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P-CAB 점유율은 2016년 9%에서 4년만에 2020년 33%로 늘었으며, 2030년에 일본 내 P-CAB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어 44%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점차 P-CAB이 PPI를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회사 측은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및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켰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양사가 P-CAB 신약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을 살려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업계 내 동반성장의 모범•성공사례로 만들고, 나아가 펙수클루 '1품1조' 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이미 P-CAB 제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블록버스터급 약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며 “P-CAB 시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와 양사의 강한 영업‧마케팅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01 17:41조민규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사회보장급여 신청 가능해져

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위기가구 발생 방지 및 사회보장급여 신청 편의 향상을 위해 전국 어디서든 복지급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12개 급여를 추가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2개 급여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청소년특별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청소년한부모자립지원 ▲차상위계층확인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급여 ▲복지대상자요금감면 ▲교육급여 ▲초중고학생교육비지원 등이다. 지난해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시행으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또는 불가피한 사유로 주소지 관할지역에 거주가 어려운 수급권자가 전국 어디서든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복지제도를 일괄적 확대 시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기초연금 등 13개 급여( ▲영유아보육료지원 ▲가정양육수당 ▲유아학비 ▲아이돌봄서비스 ▲부모급여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제급여 ▲해산급여 ▲긴급복지 ▲장애아동수당)를 1월25일부터 확대 시행했으며, 4월1일부터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자립지원 등 12개 복지급여에 대해 추가로 확대키로 했다. 실거주지 신청 절차를 보면 신청인(사회보장급여 수급권자)은 실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급여사업 내용, 신청 방법 등을 상담받아 '사회보장급여 공통 신청서'를 작성해 실거주지 주민센터에 제출하고, 실거주지 주민센터는 신청인이 제출한 서류 등을 시스템에 등록하고 3일 이내 관할 주소지 주민센터로 이송하게 된다. 관할 주소지 주민센터는 서류를 접수해 필요시 신청인에게 서류 보완을 요청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처리가 완료되면, 신청인에게 유선 연락으로 접수 사실, 조사 기간 등을 안내하고, 급여가 결정되면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다만, 급여대상자의 연령이 비교적 젊고, 온라인 신청률(약 70% 이상)이 높은 첫만남이용권, 여성ㆍ청소년생리용품 지원, 가사간병방문, 자산형성지원 4가지 서비스는 9월 중 사회보장시스템 보완을 통해 실거주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사회보장급여 수급권자가 복지급여‧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실거주지 신청 절차를 개선‧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로 인한 위기가구 발생을 방지하고, 사회보장급여의 보장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1 17:32조민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 성료…역대 최대 6만명 방문

아시아 대표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 최고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인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4)'이 지난달 29일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남기며 폐막했다.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한국머신비전협회·첨단이 공동 주최한 AW2024는 행사 기간인 사흘 동안 전년대비 17% 많은 6만917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전시회를 다녀갔다. 참가 기업 450개사, 2천부스 규모로 지난해 보다 10%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였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2025년 전시회 사전 신청 부스에는 317개사, 1천674부스가 신청을 완료해 올해 참가 기업의 80% 이상이 현장에서 재참가를 확정지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속 가능한 공장(Make your factory more sustainable)' 를 주제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이 참여해 제조산업의 미래형 스마트 제조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했다. 2년 연속 참가한 한국 지멘스의 이지혜 팀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해 전시회 참가 성과 목표를 이틀차에 달성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기업·바이어도 대거 방문해 글로벌화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인기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33년 연속 참가한 한영럭스의 한상민 대표는 “올해는 역대 어느 해보다 제조 AI 기술과 로봇 관련 기업 참여가 많이 늘었다”며 “1년 중 제조업 종사자가 가장 많이 모이는 산업 전시회로, 전시회 규모나 참여 기업 구성을 볼 때 한국판 CES나 하노버메쎄에 비견될 만큼 전시회가 질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는 2025년 3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4.01 17:27주문정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사전 다운로드 시작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일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신작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별이되어라2)'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일 오전 10시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오늘부터 한국을 포함한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구글플레이 게임즈에서는 PC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별이되어라2는 전작의 프리퀄로서, 다년간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2D 액션 MORPG다. 이 게임은 게임의 고전적 재미를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이용자들은 게임에서 책의 주인이 되어 타락한 군주 마그누스에게 몰락한 플레니스 대륙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고, 속성과 포지션 등을 고려하여 파티를 구성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최대 4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해 기본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모험 모드', '악몽 던전', '봉인 감옥', '아레나' 등 다양한 전투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별이되어라2는 탄탄하고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하며, 약 6만 자에 달하는 대사를 풀 보이스로 담아 마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게다가 이 게임은 각기 다른 고유한 스토리를 보유한 20종의 캐릭터를 선보여 수집과 전투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지난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이후 몬스터 AI 개선을 통해 전투의 긴장감을 높이고 캐릭터의 이동 속도 및 공격 속도를 상향 조정해 스피디한 액션의 재미와 흥미로운 전투 경험을 극대화했다. 또한, 자동 전투 기능을 도입하여 모바일 환경에서도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여, 반복적인 파밍 구간에서의 피로도를 낮췄다. 이러한 개선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고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도 개발진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 및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이를 게임에 반영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목적이다. 별이되어라2는 사전등록자 전원에게 '인연의 결정', '풍화된 정련석', '모험가의 기록', '골드'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4.01 17:22강한결

"AI가 인류 파괴할까"…일론 머스크의 대답은?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인류를 위협할 위험은 있지만,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주장을 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어번던스 서밋(Abundance Summit)에서 AI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AI가 인류를 파괴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10~20% 정도”라고 밝혔다. 하지만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부정적인 시나리오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AI 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해당 위험을 어떻게 계산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그는 디지털 지능이 2030년까지 모든 인간 지능을 합친 것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지난 3월 실리콘 밸리 행사에서 “신과 같은 지능을 가진 슈퍼 천재인 AI를 어떻게 키우느냐가 중요하다”며, "AI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최대한 진실을 추구하고 호기심이 많은 AI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루이빌 대학교 사이버 보안연구소 소장인 로만 얌폴스키(Roman Yampolskiy)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AI가 인류에게 실존적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너무 보수적"이라고 평가했다. 로만 얌폴스키는 AI가 인류를 통제하거나 새로운 생물학적 무기를 만들고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나 핵전쟁으로 인해 사회가 붕괴하는 등 인류를 종말에 이르게 할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제 생각에는 실제 인류 파괴의 확률이 훨씬 더 높다"고 밝혔다.

2024.04.01 17:00이정현

임신 준비 부부, 4월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 국가지원

4월1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는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체 유사 사업인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어서 제외됐다. 해당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 일명 '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하는데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 가임력 수준을,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어 여성건강증진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해 전체 난임요인에 약 40%를 차지하는 남성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가임력 우려 소견이 있는 경우 난임시술, 난자·정자 보존 등 가임력 보존 계획도 가능하다. 검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검사 신청 후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검사비용은 서비스 이용자가 의료기관에 선지불하고 추후 보건소를 통해 비용을 보전받게 된다. 여성 검사비는 13~14만원(의료기관마다 다름) 중 13만원을, 남성 검사비는 5~5만5천원(의료기관마다 다름) 중 5만원이 환급된다. 신뢰도 높은 가임력 검사 제공을 위해 필수 전문인력 및 장비·시설을 갖춘 전국 1천51개 산부인과·비뇨의학과 병·의원이 참여(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검사를 희망하는 전국(서울시 포함)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가임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22년 난임 진단자는 23만9천명에 이른다. 난임부부의 다수는 임신 시도 전 본인의 가임력에 대해 알지 못해 건강한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임신 계획이 있는 남녀라면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가임력 검사를 꼭 받아보길 권장한다고 입을 모은다. 보건복지부 현수엽 인구아동정책관은 “초혼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혼인 이후에도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면 아이를 가져야지 하며 미루다가, 막상 임신 시도 시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많다”며 “미리 가임력 검사를 통해 부부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정부는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과 양육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01 17:00조민규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신제품 '봇물'

공장이나 물류 현장에서 자율주행로봇(AMR)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톤 급 이상의 무거운 짐을 옮기는 기능뿐만 아니라 로봇 팔이나 컨베이어 벨트를 부착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로봇업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서 AMR 신제품을 여럿 선보였다. 관절형 로봇에 비해 신제품이 더욱 다양하게 등장했다. 업계는 AMR이 초기 시장인 만큼 각 현장에 맞게 보급하기 위해 적합한 형태를 찾아나가는 모습이다. 생산성 증대 효과를 입증하며 시장을 키워나가는 것은 남은 과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 로봇 3종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로보월드에서 처음 공개한 서빙로봇 'RBM-SRV'과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RBM' 시리즈가 전시됐다. 실외 배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아웃도어 로봇'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RBM 시리즈는 지난해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 100~300kg 급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반년 만에 800kg까지 확대한 모델을 공개했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서도 유연하게 움직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스를 방문한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이 RBM 시리즈를 살펴보며 “물류(로봇) 쪽에서 굉장히 빨리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트위니는 작업 환경별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 팩토리'를 처음 시연했다. 제품은 픽업, 부품 이송·적재, 완제품 배송·전달 등 용도에 맞게 상부 모듈을 쉽게 변경 가능하다. 로봇암, 컨베이어벨트, 롤테이너, 리프트 부착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조 공장, 물류기업 내 여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나르고 팩토리는 최대 300kg 중량의 물건을 나를 수 있다. 또 2D 라이다 센서와 ToF(비행거리 측정 방식) 센서, 뎁스 카메라 등을 통해 작업자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한다. 유진로봇은 1천500kg를 물건을 옮길 수 있도록 제작된 '고중량 커스텀 AMR'과, 전방향 구동부를 적용한 '고카트 300 옴니(Omni)'를 전시했다. 유진로봇 저상형 커스텀 AMR은 약 1~2톤급 이상 가반하중까지 맞춤으로 제작 가능하다. 유진로봇은 이 밖에도 수동장치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으로 간편하게 전환해는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3D 라이다와 슬램(SLAM), 내비게이션 컨트롤러, 세이프티 컨트롤러로 구성됐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봇의 기술과 시장성이 충분히 입증되면서 물류와 생산 현장 등 다방면 적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며 시장을 키워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2024.04.01 16:57신영빈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드디어 가속도 붙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흥행 가속도를 내고 있다. 서비스 1주년 무렵 '라이즈(RISE)' 업데이트로 반등에 성공한 이 게임은 최근 노르테유 테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문호준, 박민수 등 카트라이더 전현직 프로게이머들도 이번 업데이트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지난달 21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노르테유 신규 테마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원작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던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노르테유 붕붕 점프' 트랙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오리지널 트랙 '노르테유 스페이스 101', '노르테유 우주선 이륙 준비' 등 총 10종의 신규 트랙이 추가됐다.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와 노르테유 붕붕 점프의 경우 전작인 카트라이더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트랙이었던 만큼, 원작의 향수가 느껴지는다는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또한 신규 추가된 오리지널 트랙의 경우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게임성 개선 업데이트도 적용했다. 먼저 견인 속도가 일부 낮아짐에 따라 스피드전에선 거리 차이가 크게 발생하면 부스터 게이지가 자동 충전되도록 변경한다. 아이템전에는 부스터 지속 시간 및 가속력을 상향하고 1등 레이서를 공격하는 '1등 미사일' 아이템을 추가했다. 또, 캐릭터 스킬 추가 및 밸런스 조절을 실시하고 일부 문힐시티 테마 트랙과 '포레스트 지그재그' 트랙의 가시성을 개선했다. 등급전에선 비슷한 등급을 가진 이용자와 보다 원활하게 매칭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다듬고 MP(매치포인트) 획득에 어려움이 있던 구조가 개선됐다. 매칭스테이지에는 게임에 더욱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완료 기능을 도입했으며 솔로 모드의 경우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재매칭을 제한한다. 뿐만 아니라, 1대1 귓속말 채팅 및 트랙 내 테마 선택 필터 추가 등 UI/UX를 개선하고 프리미엄 PC방 '루찌' 혜택이 강화됐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스트리머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형독' 박민수는 "맵 가시성이 매우 좋아졌고, 노르테유 테마 그래픽이 정말 예쁘다. 맵도 전체적으로 재밌다"고 평가했다. 문호준은 "(업데이트 이후) 갑자기 아예 다른 게임이 돼서 돌아왔다. 정말 게임할 맛이 난다"며 "원작에 없었던 트랙을 새로 내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개발진은 지금의 반등세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에는 신규 트랙 4종이 추가된다. 시스템 면에서는 커스텀 모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티커 기능 확장도 기획 중이다. 여름에는 신규 테마 업데이트와 함께 조금 더 큰 규모의 패치가 계획 중에 있다. 새로운 테마의 트랙 10개와 클럽 시스템 투입이 준비되고 있다. 세력전이라는 이벤트 퀘스트도 기획 단계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 밖에는 카트와 캐릭터 밸런싱, PC방 혜택 보강, 모바일 조작 및 패드 지원 등의 작업이 병행 중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업계에서는 2대 디렉터로 취임한 서재우 니트로스튜디오 대표의 역량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 디렉터는 지난해 9월 건강 악화로 사임한 조재윤 디렉터의 뒤를 이었다. 서재우 신임 디렉터는 첫 개발자 노트부터 카트 능력치 차별화, 속도감 향상, 채팅 부활 등 원작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변화시킬 것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용자들의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을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출시 후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비스 1주년을 기점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업데이트로 반등세를 맞이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원작 IP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4.01 16:55강한결

[인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부원장급 ▲진료부원장 – 이비인후과 최현승(신임) ◇실장급 ▲보험자병원정책실장 – 심장내과 오성진(유임) ▲연구소장 – 이비인후과 장정현(신임) ▲진료기획실장 – 신장내과 장태익(신임) ▲적정진료실장 – 진단검사의학과 유종하(신임) ▲진료지원실장 – 외과 허호(신임) ▲교육수련실장 – 영상의학과 박수미(유임) ▲의료정보실장 – 신경과 조정희(신임) ▲홍보실장 – 치과 이지연(신임) ▲간호실장 – 계인선(유임) ▲총무실장 – 김현만(유임) ▲원무실장 – 김충성(유임) ◇부실장급 ▲보험자병원정책실 부실장 – 안과 정은지(신임) ▲연구소 부소장 – 정형외과 박상훈(신임) ▲진료기획실 부실장 – 외과 장지영(신임) ▲진료기획실 부실장 – 신경과 서권덕(신임) ▲적정진료실 부실장 – 호흡기내과 박선철(신임) ▲적정진료실 부실장 – 산부인과 서종욱(신임) ▲간호실 부실장 – 윤수진(유임) ▲교육수련실 부실장 – 응급의학과 김건배(신임) ▲의료정보실 부실장 – 재활의학과 이장우(유임)

2024.04.01 16:54조민규

"국제 정세타고 해킹 공격 증가"...시급해진 SW 공급망 보안 강화

중국, 러시아 등 반서방진영을 중심으로 한 변종 해킹 공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하지만 정책과 기술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1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공분야에서 탐지된 국제 해킹조직의 공격 시도는 전년 대비 36% 증가해 하루 평균 약 162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서방진영의 대표 격인 중국의 해킹 공격도 중요성을 감안하면 21%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러시아가 속한 브릭스(BRICS)가 주요 7개국(G7)의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서방 진영을 겨냥한 해킹 공격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가 핵심 인프라에 침투 중인 실정이다. 당장 이들 국가가 한국을 정조준하고 있지는 않지만 국가 이해관계에 따라 언제든지 국내를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국내 SW 공급망 보안을 하루라도 빨리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시급한 건 '소프트웨어 구성명세서'(S-BOM) 제도 안착이다. S-BOM은 SW의 구성요소를 설명해놓은 안내서다. 오픈소스를 비롯해 보안 작동 방식을 포괄한 내용이 담겨 있어 취약점이 발생했을 때 원인 및 복구 방안 수립에 용이하다. 이미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각각 2021년과 2022년에 S-BOM 제출을 의무화하며 보안 강화벽을 세웠다. 반면 국내의 경우 아직 걸음마 상태에 불과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S-BOM 제출 의무화 등을 천명했지만 현재 정책 가이드라인도 수립되지 못 한 상황이다. 당초 가이드라인은 지난 3월 중 발표 예정이었지만 현재 기약 없이 순연된 상황이다. 특히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후 바로 해킹이 일어나는 일명 제로데이 공격이 늘어나면서 S-BOM은 더욱 중요해졌다. ITRC(Identity Theft Resource Center)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제로데이에 의한 데이터 유출 건수는 3천205건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정보보안학과 교수는 "S-BOM이 100% 대안이 될 수는 없지만 요즘은 오픈소스 SW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취약점인 신속하고 편리하게 찾아낼 수 있다"면서 "국내 SW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려면 S-BOM 제도 안착이 필수적으로 선결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4.01 16:54이한얼

딥마인드 CEO "과열된 AI 투자 열풍…허위 광고 덩달아 는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 투자 광풍이 붑니다. 이런 현상은 과학적 진보와 기술 발전을 흐리게 만듭니다. AI 기업이 투자금을 받기 위해 자사 AI 기술로 허위 광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AI 허위 광고 증가 현상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AI 기업에 쏟아지는 투자 광풍이 자칫 과학적 발전을 퇴색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AI 분야에 수십억 달러 투자가 이어짐에 따라 과학 발전보다 AI 기술 허위·과대 광고가 더 주목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이후, 생성형 AI 분야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도 미국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등에 지속적으로 돈을 걸고 있다. 미국 시장분석기관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캐피탈은 2천500개 AI 스타트업에 425억 달러(약 57조 1천327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AI 기업들도 투자 경쟁을 벌이는 추세다. 이에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를 위해 자사 기술에 대한 허위 광고를 일삼고 있다. 예를 들어, 기업들은 자사 거대언어모델(LLM)이 오픈AI의 GPT-4를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광고를 하거나, 특정 생성형 AI 서비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는 등 증명할 수 없는 홍보를 일삼는 추세다. 이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허위 기술을 주장하는 AI 기업 단속에 나섰을 정도다. 현재 미 규제 당국은 AI 관련 허위 광고를 하는 기업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그는 AI가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 기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하사비스는 "현재 인류는 과학계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허위 광고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실제 과학 발전이 이어지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사비스 CEO는 2021년 출시된 딥마인드의 '알파폴드' 모델을 이에 대한 근거로 들었다. 그는 "알파폴드는 2억개에 달하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도록 돕는다"며 "현재 전세계 100만명 넘는 생물학자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AI 안전성 회의' 환영…각국 대화 이어져야" 하사비스 CEO는 국가들이 AI 안전성도 챙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사비스는 지난해 11월 영국서 시작해 올해 5월 한국에서 열리는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AI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각국은 AI 안전성에 대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딥마인드가 생성형 AI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했다. 실제 딥마인드 연구팀은 거대언어모델(LLM)서 발생하는 환각 현상을 줄이기 위해 새 방법론 '세이프'를 발표한 바 있다. 새 방법론을 통해 모델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이 생성형 AI를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하사비스는 "구글 검색이나 구글 스콜라에 대한 응답을 교차 대조해서 사실 확인을 하는 식"이라며 "LLM 대답의 근거를 마련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1 16:54김미정

[유미's 픽] '한컴家 2세' 김연수, 한컴 주총 불참에도 연임 성공한 까닭은

오너일가 2세 경영의 막을 연 한글과컴퓨터가 김상철 회장의 장녀인 김연수 대표 체제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인공지능(AI)을 주력 사업으로 내세운 김 대표는 최근 해외 곳곳을 다니며 빠른 수익화 모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한컴 제34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현지 인공지능(AI) 생체 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와 전략적 투자를 체결한 이후 크로아티아, 프랑스, 벨기에 등 일부 유럽 국가에 방문 중이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한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AI 사업을 키우고자 각 국가에 있는 관련 유망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렌트카를 운전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한컴이 AI 전문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고 김 대표도 AI 사업을 키우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라며 "본인이 직접 나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직접 현지 기업들과 릴레이 미팅을 벌인 것은 지난해 말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공언한 영향이 컸다. 당시 김 대표는 "2024년은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5년 이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편입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자신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올해 1분기부터 국내외 무대를 가리지 않고 직접 나서서 투자나 인수, 기술 및 사업 제휴 등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페이스피 투자뿐 아니라 포티투마루 40억원 투자, 클립소프트 인수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AI 사업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김 대표는 이번 유럽 출장에서 ▲AI 코딩툴 ▲폐쇄망 머신러닝 ▲컴퓨터비전 ▲LLM ▲자연어처리 ▲생성형AI ▲데이터 모델링 ▲지능형 자동화 등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중 일부는 지난 2월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부스를 방문해 만났던 기업들로, 이번에 사업성, 시너지 여부 등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컴 내부에선 김 대표의 이번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앞서 김 대표가 벨기에 PDF 솔루션 기업인 아이텍스트 인수 및 매각은 물론 실제 경영에 참여한 만큼 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이번에도 좋은 성과를 거뒀을 거란 관측이다. 지난해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호실적을 거뒀다는 점도 김 대표의 향후 경영 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컴은 김 대표가 2021년 8월 취임한 후 클라우드·AI 등에 집중 투자한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8.5%나 증가한 34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1천280억원,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약 32%로 집계됐다. 이 탓에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귀국한 후 이날 주주들에게 발송한 '2024년 상반기 주주서한'에서 자신감을 언뜻 내비쳤다. 김 대표는 "지난해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4년을 AI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한컴은 올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AI 밸류체인을 구축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한컴은 자체 AI 기술 고도화와 구체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AI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 도큐먼트 QA'와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AI 자동문서 작성 기능을 추가한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력 사업을 기존의 문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와 연동이 가능한 AI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표준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업계도 올해가 한컴 AI 사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봤다. 지난 3년간 회사의 방향이나 수익성이 떨어지는 계열사는 과감히 정리하면서 95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고, 최근 AI 등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동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한컴그룹 오너가의 사법 리스크가 향후 사업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 현재 한컴그룹 김 회장은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로, 김 대표의 동생인 김 씨는 지난해 12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암호화폐 '아로와나 토큰'을 이용해 100억원 대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다. 김 회장이 연루된 데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아로와나 토큰 투자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수사가 진행되면서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가 관건이다. 한컴 측은 법인과 경영진의 일은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또 그간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해외 AI 기업뿐 아니라 해외 시장 확대가 가능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는 등 올해 AI 사업을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올해도) 글로벌 시장 경쟁이 어려울 거라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한컴이 그간 축적한 AI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16:53장유미

정승현 대표 "외딴 제조기업도 '나인하이어' 쓸 때까지 달린다"

얼마 전 HR 업계에 큰 관심을 모은 '빅딜'이 있었다. 채용 플랫폼 기업 잡코리아가 채용 관리 솔루션 기업인 나인하이어를 인수합병했다는 소식이었다. 여러 HR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받은 나인하이어는 최종 잡코리아를 선택, 업계에 호기심을 일으켰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대표가 잡코리아를 최종 선택한 배경에는 잡코리아가 국내 HR 채용 플랫폼 1위 사업자인 이유도 있지만, 또 다른 중요한 까닭이 있었다. “외딴 제조업에 가더라도 우리 솔루션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바램과 잡코리아의 비전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그 만큼 나인하이어를 보다 대중적인 채용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잡는 데 잡코리아의 인프라와 오랜 경험이 가장 믿음직했다는 이유로 읽힌다. 전자계약 솔루션 기업 '모두싸인'의 공동창업가이자 최고개발책임자(CTO)였던 정승현 대표가 나인하이어를 연쇄 창업하고 잡코리아와 한 가족이 된 배경과 향후 계획을 직접 만나 들어봤다. 단순반복 채용 업무 나인하이어가 확 줄여줘...'자동화 기능' 강점 나인하이어는 ▲채용 포털에 공고 게시부터 ▲지원서 취합 ▲채용 단계별 관리 및 평가 ▲면접 일정 조율 ▲합격/불합격 통보 등 채용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채용관리 솔루션(Applicant Tracking system, ATS)을 서비스 하고 있다. ATS를 직역하면 지원자 추적 시스템이다. 채용 공고부터 지원서를 받아 적합한 지원자와의 면접 일정 조율 등 채용에 필요한 A부터 Z까지의 업무를 쉽고 빠르게 도와준다. 최근에는 인재 관계 관리(TRM, 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 무료 요금제도 출시했는데, TRM은 기업이 먼저 핵심 인재를 찾고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관리를 통해 입사지원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기업이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지원자를 받았다면, TRM은 그 반대로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찾아 직접 취업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이처럼 나인하이어는 HR 담당자들이 인재 채용을 위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하나의 솔루션을 통해 확 줄여준다. 절약된 시간으로 회사는 더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어 최근 많은 기업들이 ATS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한발 더 나아가 나인하이어는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까지 도입해 경쟁사 제품 대비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정승현 대표는 “채용 전반의 업무를 도와주는 ATS는 해외에서 90년대 후반부터 생겨나 수시채용에 맞게 개발, 진화돼 왔다”면서 “해외 솔루션을 모방해 국내에 들어온 ATS는 공개채용에 맞춰 서비스 됐었는데, 수시채용이 늘면서 이에 맞게 우리나라 ATS도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인하이어는 특히 채용 오퍼레이션 자동화를 통해 서류평가부터 면접 단계까지, 일정 조율부터 평가 단계까지 인사·채용 담당자의 시간을 확 줄여준다”며 “이 같은 자동화는 인사 담당자와 전문 개발자들이 나인하이어 솔루션 개발 첫 단계부터 계획적으로 전체 시스템 구조를 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화 기능 때문에 경쟁사에서 두자릿 수 이상이 나인하이어로 넘어왔다”면서 “자동화 기능은 타사가 따라오려면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다른 솔루션에서 나인하이어로 넘어오는 기업에게는 데이터 이관 지원과 밀착케어,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규모에 따라 맞춤형 플랜 제공 나인하이어 솔루션 고객은 총 500명 지원자수를 채울 때까지 무료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소규모 채용이 필요한 기업들은 나인하이어의 무료 기능만으로도 기존보다 편리한 채용 업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채용해야 하는 지원자가 늘어나고, 각 부서별로 권한 관리 설정이 필요하다면 '프로' 요금제로 갈아타면 된다. 프로 플랜은 보통 시리즈A 성장 전후 단계의 기업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그 이후부터는 엔터프라이즈 플랜을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벌크 액션' 기능이 있어 특정 규칙을 입력하면 1천명까지 명령을 한 번에 실행해준다. 메시지를 한 번에 보내거나 일정 조율 등에 있어 편리하다. 정 대표는 “인력을 많이 채용하고 반복 업무가 많은 곳에서 나인하이어 솔루션을 사용하면 일이 확 줄어든다. 간단한 세팅만으로 자동화된 채용 업무를 할 수 있다”면서 “자동화 벌크 액션 기능을 통해 채용에 쓰는 시간의 70~80%를 줄이게 됐다는 고객사의 피드백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이 잦고 반복 업무가 많은 곳, 그리고 채용이 활발히 일어나는 대기업 등이 나인하이어를 사용했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3~5년 대 대부분의 기업들이 ATS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44% 성장...올해 더 큰 성장 예상" '잡코리아'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은 나인하이어는 앞으로 보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244% 성장(고객사 기준) 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 큰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나인하이어는 잡코리아·알바몬·게임잡 고객사에게는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잡코리아의 데이터베이스 바탕의 인재 검색 서비스도 무료로 준다. 여기에 이력서 자동 스크리닝 기능, 인재 추천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인적성 검사·코딩 테스트·타사 잡포털·온보딩 서비스 등 다른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나인하이어 한 곳에서 채용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한 번에 끝내게 한다는 구상이다. 정승현 대표는 “앞으로 3~4년은 채용 시장에서 나인하이어가 정말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소규모 기업에서 단 한 명을 뽑더라도 우리 솔루션을 쓰게 하겠다. 나인하이어를 쓰지 않을 수 없도록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서 채용 담당자 단순반복 업무 고민 해결 강연 나인하이어는 잡코리아와의 협업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성장 전략, 신규 고객사에 대한 추가 혜택을 5월22일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개최되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정승현 대표는 “기업 HR 담당자들은 채용을 진행할 때 많은 업무를 떠올리게 된다. 이런 것들은 채용의 경험을 안 좋게 한다”면서 “지원자를 생각하고 바라보고 검증해야할 시간에 단순반복 업무들이 시간을 갉아먹어 고민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혜택들을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16:53백봉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프록시플래닛, MENA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1일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개발사의 신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 국제화를 모색하기 위해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록시플래닛(대표 박영목)은 2023년 5월 설립된 신생기업으로 MENA 지역을 중심으로 게임과 e스포츠 산업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MENA 지역 현지 전문가 2명과 대한민국의 게임 전문가 2명이 설립한 회사로 주로 대한민국 게임개발사의 MENA 지역 진출과 현지화, 사업추진, 투자 등의 업무를 컨설팅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지금껏 미지의 땅으로 진입 자체가 어렵게 인식된 아랍문화권, 중동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협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으로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MENA 지역의 게임산업관련 협회 및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은 물론, 현지 시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한 공동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추진과 함께 실력 있는 국내 게임개발사에 대한 오일머니 투자유치 등이 있다. 프록시플래닛은 모로코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라밧 게이밍시티(Rabat Gaming City)' 프로젝트의 컨설팅 파트너로 소개되면서 국내 게임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최근에는 UAE의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소속의 국영기업 에이디게이밍(ADgaming)과의 협력을 통해 철권(Takken)8의 출시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박영목 대표는 “이제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젊은 대륙은 MENA지역 밖에 없다. 문화적・종교적 차이가 크다는 것이 분명하지만 웰메이드된 게임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타겟팅하고 세일즈를 할 다음 대상은 바로 MENA지역이다. 우리 프록시플래닛은 그 선봉장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04.01 16:49강한결

깡토 스튜디오,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 얼리 엑세스 출시

인디게임 개발사 깡토 스튜디오는 1일 신작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의 스팀 미리해보기(얼리 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은 사치에 빠져 빚더미에 앉은 거미 마녀 필로시아가 낡은 의상실을 운영하면서 빚을 청산하는 과정을 담아낸 RPG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설적인 재단사 마크리아가 남긴 거미 악마 '치라라'와 만난 필로시아는 패션과 유행의 본산지인 '로얄 스트리트'에서 의상실을 부흥시키고 빚을 갚기 위해 갖가지 마법 의상을 만들고 판매해야 한다. 이용자는 마법 의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며 신비한 재료를 채집해야 한다. 이를 가공해 실과 천을 만들고, 여러 가지 의상을 만들 수 있다.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더 화려한 드레스를 제작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 필로시아는 로얄 스트리트에서 거미 악마 치라라와 함께 의상실을 운영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들에 휘말리게 된다.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은 깡토 스튜디오의 전작인 '피피숲의 연금술사'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2024.04.01 16:38강한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 만들겠다”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임 병원장이 지난달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제 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창훈 신임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을 만들겠다”며 ▲경기 서북부 1위의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 ▲보험자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성공모델 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병원 운영에 참여하며 위기의 순간에 더 강해지는 일산병원의 내부역량을 직접 확인했다”며 “현재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있지만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하고 일산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우선 그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특정 질환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최신 치료를 제공하는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정교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신속한 실행과 평가를 반복하며 문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나가며 완성된 수준 높은 완결형 필수의료를 제공해 지역에서 깊은 신뢰를 받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핵심역량 중심으로 병원을 조직하고 인력확충과 시설투자를 해 경기서북지역, 나아가 경기북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의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바르고 다른 보험자병원은 이미 유일무이의 가치이며 최고의 브랜드라 생각한다”며 “정부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고 건강보험제도 안에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해 공공병원의 이미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건강보험제도를 발전시키는 우리만의 노하우가 축적된 연구, 실질적인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에 집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적극 도입과 국책 R&D 과제 참여로 사람중심의 최적화 스마트병원 모형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병원장은 “이러한 도전은 모두의 행복을 전제로 한다”며 “행복한 직원들이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는 신뢰를 가지고 다시 병원을 찾고, 병원은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건강보험제도 및 지역사회 공헌과 직원 행복에 더 투자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한창훈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를, 가톨릭관동대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일산병원엣서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적정진료실 차장, 의료정보실장, 진료기획실장을 역임하며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당시 일산병원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코로나전담 진료부장으로서 코로나 환자와 일반환자 진료가 가능한 '한지붕 두병원'이라는 코로나거점병원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주도하며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국제협력위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04.01 16:33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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