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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비만 시장 싹쓸이 '노보 노디스크' 본사에 가봤습니다

[코펜하겐(덴마크)=김양균 기자] 글로벌 당뇨 및 비만 치료제 시장의 강자인 덴마크의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 이 회사는 비만 치료제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에 이어 성능을 향상시킨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로 전 세계 비만 시장에서 올해 1분기에만 12조원 이상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와 비만 관리는 건강증진의 중요한 의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련 시장의 글로벌 강자인 노보 노디스크의 의약품을 비롯해 그들의 시장정책과 영향력 등을 다각도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앞서 덴마크 본사 취재를 여러 경로로 추진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답은 대체로 현장에 있다. 기자를 태운 비행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향했다. 일개 이사의 말 한마디에 민관 전문가 반색 회사는 협력을 미래를 위한 해법이라고 봅니다(we believe in working together to solve for the future). 말만 들어보면 새로울 것이 없지만, 누가 말했느냐에 따라 실리는 무게감은 달라질 것이다. 소피 루다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 전략 담당 이사는 지난 7일(현지시각) 코펜하겐 헬스테크 서밋 2024에서 이처럼 말했다. 말이 끝나자마자 사회자는 청중에게 큰 소리를 말했다. “오늘 온 스타트업은 당장 전화하세요!” 그러자 유럽 전역과 각국 정부, 의료기관,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옆 자리에 있던 스타트업 창업자는 캐나다에서 왔다고 했다. 그는 흥분한 얼굴로 기자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오! 저도 노보 노디스크와 일하고 싶다고요!” 이 일화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세가 어떤지를 보여준다. 기대감 가득한 젊은 창업자의 말에 앞서 해당 기업의 사세를 직접 목도한 기자는 어색한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틀 전인 5일 오전. 기자가 탄 68번 버스는 코펜하겐 시내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마침 코펜하겐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교통통제와 마라톤을 즐기고자 찾아온 각국 관광객들로 도심은 몹시 혼잡했다. 기자가 탄 버스는 시내 중심가에서 12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벡스베드(Bagsværd)로 향했다. 이곳에는 전 세계 당뇨 및 비만 시장의 선두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를 비롯해 관계사인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노보 자임스 본사가 위치해 있다. 벡스베드는 사실상 노보 노디스크가 좌지우지하는 지역이라고 해도 과장은 아닐 것이다. 올해로 회사가 세워진 지 100년이 되었고, 회사의 시가총액은 5천700억 달러를 상회하며 덴마크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 이러한 이유로 벡스베드는 덴마크 경제에 있어서 상징적인 지역이 되었다. 거주민 가운데 적지 않은 수는 노보 노디스크나 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회사를 중심으로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가 형성돼 있다. 벡스베드의 아이들은 아버지가 덴마크를 먹여 살리는 기업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그도 노보 노디스크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마지 않는 삶이 100년간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관련해 회사는 덴마크 내에서만 2만8천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러니 “자그마치 100년의 역사”라며 소피 루다 이사가 지난 세월을 강조했던 것이 빈말은 아니었다고 일견 이해가 되었다. 이런 배경으로 벡스베드가 가까워오자 제약 생산시설 등이 모여 있는 풍경은 유적지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코펜하겐 중심가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상당한 규모의 의약품 위수탁개발생산(CDMO) 시설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고, 주요 도로 곳곳은 확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다른 버스를 타세요.” 흰머리가 성성한 버스 기사가 무뚝뚝하게 말했다. 버스 환승역(Gladsaxe Trafikplads)에서 다른 버스로 바꿔타고 다시 달리기를 십여분. 정차한 정류장은 벡스베드 2880번지에 위치한 Smørmosevej역이었다. 이곳은 회사 소유의 주요 건물들이 즐비해 있었다. 거리마다 노보 노디스크의 로고가 박힌 상징물이 거리 전부를 채우고 있었다. 이곳이야 말로 노보 노디스크의 본진이었다. 지근거리에 민간인 거주지도 함께 있었지만 그곳이 회사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으리란 짐작은 어렵지 않았다. 주말이었기 때문에 가끔씩 오가는 차량과 행인을 제외하면 본사가 위치한 거리는 한산했다. (계속)

2024.05.09 05:01김양균

씨이랩 "LLM 다음은 LVM···비전AI 시장 주도할 것"

"제조·보안·의료·소매 등 산업별 라지비전모델(LVM)을 앞세워 비전AI(Vision AI)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씨이랩 채정환 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비전AI를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비전AI는 컴퓨터가 시각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게 돕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다. 디지털 이미지와 딥러닝 모델을 사용해 객체를 정확히 식별하고 분류하게 해준다. 하드웨어, 빅데이터, 알고리즘, 딥러닝이 기술 근간이다. 의료, 제조, 소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씨이랩은 2010년 설립한 이후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데이터, AI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3년만에(2013년)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데이터 기반 AI기술 개발 등에 나섰고 2019년에는 미국 엔비디아(NVIDIA)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미국 법인도 2022년 설립했다. ■ 엔지니어로 출발 30년 넘게 IT분야서 일하고 있는 베테랑 씨이랩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채 부사장은 엔지니어로 출발, 30년 넘게 IT분야에서 일해온 베테랑이다. 글로벌 기업(한국HP) 등에서 일했고 특히 GPU와 AI 분야 전문가다. 그와의 인터뷰는 서울 강남 논현역 인근 씨이랩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인터뷰는 지난달 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2024 엔비디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로 시작했다. 씨이랩은 이 행사에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참석해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GTC 2024' 행사 참여 소감을 묻자 채 부사장은 "산호세 시 전체가 들썩였다. 작년과 확실히 달랐다. 엔비디아 위상이 커졌음을 실감했다"고 운을 뗐다. 이번 'GTC 2024'의 키워드는 세 가지였다. '블랙웰(Blackwell)'이라는 새로운 GPU 아키텍처 발표와 NIM(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 서비스) 발표,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제공 등이다.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실시간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이다. 이번 엔비디아 행사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 수십만명이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채 부사장은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 기업이 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씨이랩이 전시한 부스 반응도 호응이 컸다. 젠슨 황 CEO가 말한 2시간 분량 기조 연설을 5분 영상으로 요약, 관람객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이 났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다. 씨이랩은 AI영상 분석 및 검색서비스인 '비디고(VidiGo)'를 개발해 국내서 제공하고 있는데, 젠슨 황 연설 요약에도 이 솔루션을 사용했다. 채 부사장은 "행사장에서 비디고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서 "지금은 LLM(라지언어모델)이 각광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큰 물결이 비전 쪽으로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씨이랩이 가고 있는 방향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인 씨이랩..."엔비디아 신제품 전략과 레퍼런스 공유"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다. 엔비디아는 국내에 엘리트 파트너, 우선 파트너, 일반 파트너 등 세 종류를 두고 있는데 이중 '우선 파트너'인 것이다. 씨이랩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우선 파트너'로 대우를 받고 있다. '우선 파트너'는 엔비디아에서 여러 혜택을 제공 받는다. 채 부사장은 "신제품 전략과 레퍼런스를 공유받는 게 대표적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씨이랩은 '비전AI' 시장 선도에 나섰다. '비전AI' 잘 어울리는 분야가 '디지털 트윈'이다. 채 부사장은 "기존에는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시장만 비전 쪽으로 봤다. 비전AI가 영상을 분석하는게 큰 축이긴 하지만 디지털 트윈 시장도 비전AI에 들어간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트윈서 큰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들려줬다. 씨이랩은 AI를 기반으로 한 여러 제품(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비전AI 제품은 '비디고(VidiGo)'와 '엑스아이바(X-AIVA)'를 보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비디고'는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다. 마스터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을 분석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내용 요약 및 숏폼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영상내 특정 인물과 장면, 제품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비디고'는 카카오톡과 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과 라인에서 영상을 쉽게 요약할 수 있는 것이다. 채 부사장은 "카카오톡을 통한 이용자가 1만4천명 정도"라며 "5만명 정도 되면 글로벌 시장 론칭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씨이랩은 영상 내 특정 객체나 장면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비디고 서치엔진(VidiGo SearchEngine)'도 개발해 선보였다. '비디고'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엑스아이바'는 AI 영상분석 플랫폼이다. 대용량의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분석, 특정행동 검출 시 알림을 울린다. 두 제품 외에 씨이랩은 AI 학습에 필요한 합성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 '엑스젠(X-GEN)'과, GPU 효율을 높여주는 '아스트라고(astrago)'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엑스젠'은 딥러닝 모델 훈련시 사용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국방과 군 분야처럼 실제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경우 유용하다. 실제와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현, AI 학습에 큰 도움을 준다. 채 부사장은 '엑스젠'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사용한다"면서 "옴니버스가 나온 지 3년 됐는데 씨이랩은 '엑스젠'을 6년전에 이미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씨이랩의 또 다른 주목 제품인 '아스트라고'는 이전엔 '우유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AI 표준 플랫폼이다. AI에 필요한 GPU 자원 배분과 관리를 최적화해준다. 채 부사장은 특히 '아스트라고'의 '예측성'을 강조했다. AI 프로젝트 진행 시 딥러닝 학습 시간을 '아스트라고'가 예측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즉, 사용자는 머신러닝 개발 환경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아스트라고를 통해 AI모델 학습을 위한 최적의 개발 환경을 지원받는다. 엔비디아 제품군을 포함해 HPE, 델(DELL)과 같은 글로벌 인프라 제조사 제품군에도 최적화했고 높은 호환성도 갖췄다. ■ 작년엔 제품 고도화에 주력...올해엔 매출 확대 드라이브 씨이랩은 올해 매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 작년엔 매출보다 제품 고도화에 더 주력했다. 올해 매출 신장의 선두 주자는 '아스트라고'와 '비디고'다. GPU 클러스터 관리 효율을 높이는 '아스트라고'는 학습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모듈을 새로 추가했다. 또 '잡스케줄러'와 'GPU 슬라이싱' 기능도 새로 구현했다. '잡스케줄러'와 '슬라이싱'에 대해 채 부사장은 "기존엔 GPU에 학습 작업을 수동으로 분배했다. 하지만 GPU와 프로젝트 수가 증가하면 효율적인 분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잡스케줄러는 가장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을 자동 배분한다. 또 슬라이싱은 잡스케쥴링 과정에서 더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게 GPU를 쪼개서 쓸 수 있게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에서 채 부사장 인터뷰에 배석한 이문규 씨이랩 AI R&D부문 책임리더는 "AI 영상을 분석하는데 드는 가장 큰 비용은 GPU 사용비다. 이게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씨이랩은 GPU 리소스를 모델별로 잘 효율적으로 분배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방법으로 다른 경쟁사보다 더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씨이랩의 '비디고'는 카카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씨이랩의 비즈니스가 B2B에서 B2C로 확대된 것이다. 또 올해 씨이랩은 '옴니버스'와 연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LVM(라지 비전 모델) 사업에도 주력한다. LVM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채 부사장은 최근 화제를 모은 오픈AI 영상물 '소라'와 자사의 디지털 트윈 차이에 대해 "'소라'는 가상 데이터로 비현실적 데이터다. 하지만 우리 데이터는 리얼 데이터"라면서 "예컨대, 물류 창고에서 로봇이 지나갈 때 선반 하나가 쓰러지면 물건이 어떻게 쓰러지는지 시뮬레이션하고 또 그렇게 됐을 때 이 로봇이 기존에 주행하던 주행 경로를 어떻게 변경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는 리얼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메인 특화 LVM도 비전AI 일종이다. 물론 데이터 양은 언어AI(LLM)에 비해 엄청 커진다. LLM보다 데이터 양이 백 배, 천 배 커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그럼에도 LVM도 학습할 수 있다고 봤다. 이의 툴로 우리는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컴퓨터 기반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툴은 10여종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호환이 안된다. 채 부사장은 "엔비디아가 '옴니버스' 플랫폼을 선보인 이유"라며 "'옴니(Omni, 모든 것이라는 뜻')라는 말처럼 여러 글로벌 기업의 툴을 하나의 포맷으로 컨버전해 사용할 수 있는 게 옴니버스다. 그리고 그 포맷이 USD라는 포맷이고 이는 픽사가 개발한 그래픽 파일 포맷이다. USD 포맷으로 다 바꾸면 이 안에서 협업과 공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9 05:00방은주

글라우드, 인도네시아서 '저스트스캔' 소개 세미나 성료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환 솔루션 전문기업 글라우드(대표 지진우)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개최한 '저스트스캔 세미나 인 자카르타(just scan seminar in Jakart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인도네시아 딜러사 MKG와 글라우드가 주최했다.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이미지치과 원장)와 황동현 기술교육장이 연사로 참여해 'Fundamentals of Digital Dentistry and Its Basic Clinical applications'를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초와 임상 응용에 관한 강연을 했다. 글라우드 디지털 치과 전환 솔루션 '저스트스캔'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실제 우리나라 치과에서 적용하는 임상 사례와 노하우, 디지털 덴티스트리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글라우드의 제품 우수성을 현지 치과의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받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진우 원장이 ▲디지털 치의학 기본 이해(Fundamentals of Digital Dentistry)와 ▲구강 스캐너 이해-봉합 알고리즘, 표면 제어, 교합 스캐닝에 대한 심층 분석(Understanding intra-oral scanners-Deep dive into sewing algorithms, surface control, and occlusal scanning)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아 보철물 제작(Creating Prosthetics with Digital Technology)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황동현 팀장이 ▲구강 스캐너 실전 기초 트레이닝(Introduction to and Basic Training on the Intra-oral scanner) ▲저스트스캔 웹을 통한 자연치 보철 스캐닝 실습(Practice of natural tooth prosthesis scanning through 'just scan Web') ▲저스트스캔 웹을 통한 임플란트 케이스(표준/맞춤형) 스캐닝 실습(Practice of implant case (standard/custom) scanning through 'just scan Web') 주제로 이론 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했다.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이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동남아시아 관문인 자카르타 현지에서 잠재력을 인식했다. 앞으로 글로벌 사용자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교류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라우드는 설립 이래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등 다수 국내 유명 기업과 B2B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지원사업 팁스(TIPS), '2023 하반기 IBK 창공 혁신 창업기업',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등에 선정됐다. 최근 KB 인베스트먼트 주도 30억 원 규모 프리A 시리즈 투자도 유치했다.

2024.05.08 23:16방은주

포티투마루, 네이버클라우드서 전략 투자 유치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기반 초거대AI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 투자를 유치,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파트너십 구축을 공고히 했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의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두 회사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적 시너지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특히, 포티투마루의 RAG42와 하이퍼클로바X와 연계로 각 산업별 도메인 특화 엔진 개발이 가능하게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컨설팅부터 LLM(Large Language Model) 솔루션 구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가 그동안 글로벌 생성AI 분야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 또 다년간 시장에서 검증받은 다양한 상용 사례들이 투자 유치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포티투마루와의 사업적 제휴 협력에 이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생성AI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려는 두 회사의 공동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포티투마루와 함께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미래를 모색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8 23:01방은주

SK스토아, 1분기 영업익 13억원…흑자전환

SK스토아가 1분기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영향에도 적자는 면했다.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1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 중심의 방송 편성 최적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또한 S/S 시즌 여성 의류 등 시즌 상품과 단독 상품, 신상품 등이 실적 호조를 보였다. 특히, 건강식품, 패션, 여행 등 고효율 상품 판매 강화를 중심으로 효율을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미래 성장 동력인 모바일 강화, 지속 성장을 위한 TV 앱 개편, CRM(고객관계관리)과 SCM(공급망 관리) 개선 등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낸 성과로 평가된다. SK스토아는 단기적인 재무 영향을 감수하면서도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기적인 성장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TV와 모바일 두 채널의 질적 성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TV와 모바일 앱 UI/UX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한 디자인 개편은 물론, 시연 중심의 실감 나는 판매 영상 제작을 위해 특수 촬영 장비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화면 색감을 개선하고 방송 몰입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모바일 중심 스튜디오 개선 프로젝트 등도 진행 중이며, AI 성우, AI 카피라이터 등 AI 기술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SK스토아 박정민 대표는 “산업간 경계가 사라진 빅블러(Big Blur)의 시대, 탈TV 만을 외치는 것이 아닌 TV와 모바일 두 마리의 토끼 모두, 견고한 성장 반열에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예견된 성장통을 잘 극복하고 데이터·AI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 편성 효율을 높이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는 'AI커머스' 로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8 19:24안희정

삼성전기, 부산서 해외 고객 250여명 초청행사 'SCC' 개최

삼성전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외 전장·IT 고객 대상을 부산으로 초청해 '2024 SEMCO Component College(SCC)'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24 SCC'는 MLCC·전자소자 등을 구매하는 해외 핵심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생산시설 견학 등을 통해 고객의 이해를 돕고,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다. 삼성전기는 MLCC 핵심 사업장이 있는 부산으로 매년 해외 고객을 초청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기는 핵심 성장 동력인 AI와 전장 제품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제품 로드맵 소개한다. 또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안하고 고객들이 제품을 이해하고 기술력을 확인하도록 MLCC 제조 생산라인도 공개한다. SCC 행사는 제품 지식을 높이기 위해 2004년 세일즈 파트너 고객 13개 업체, 30여 명으로 처음 개최됐고, 2009년부터 IT 등 주요 거래선 고객을 초청하기 시작, 금년은 20주년을 맞이해 150여 개사의 25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특히 20년간 참여하는 고객사의 사업 분야도 큰 변화를 보였다. 초기에는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의 IT 거래선 참여했지만, 최근에는 자율주행· 전기차, 서버· AI 등 전장·산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전체 참가 회사와 인원 중 산업·전장 업체 비중은 50%로 증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의 지난 20년간의 성장은 바로 여기 앞에 계신 고객분들 덕분이"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미래 솔루션을 제공하고, AI·전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SCC 행사 외에도 고객의 이해를 돕고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전장 고객 초청행사(SAT), 고객 대상 웨비나(Webinar)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전자산업 트렌드에 맞게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 시장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IT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전장 등 성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8 19:10장경윤

라인야후, 이사진 전원 일본인 된다...신중호 CPO 퇴임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받은 라인야후가 네이버 위탁을 순차적으로 종료하며 기술 독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를 과반으로 늘리고, 경영과 집행 분리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도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라인야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신 대표는 사내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CPO 역할은 계속해서 맡는다. 신 CPO는 지난해 10월 라인야후 출범 당시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이사회 멤버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이로써 라인야후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 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라인야후는 메신저 '라인'과 포털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주 회사 A홀딩스가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 중이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반반씩 갖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2024.05.08 18:39최다래

SK매직, 가스레인지 등 3개 품목 경동나비엔에 양도

SK매직이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총 3개 품목을 경동나비엔에 영업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370억이며, 양도일자는 9월 30일이다. 확보된 자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력 제품 혁신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사용된다. 또 펫과 헬스케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개발에도 나선다. SK매직 관계자는 "모회사인 SK네트웍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선도 기술 보유 기업과 협력을 적극 추진해 '고객관계 기반 AI 웰니스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8:21신영빈

조이시티, 1분기 영업익 46억원...전년比 3.9% ↑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지난 7일 2024년 1분기 매출 386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6%, 13.86%, 81%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기존작의 업데이트와 함께 신작 공개를 이어가며 실적이 성장했기 때문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조이시티는 하반기 중 신작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컨센서스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46억원에 부합했다”라며 “프리스타일 매출이 126억원으로 분기 최고 매출액을 경신했고 전쟁시뮬레이션 매출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폭이 완화됐다”라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최적화 작업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2분기가 아닌 3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출시 후 1.5억원 수준의 일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2024.05.08 18:00강한결

[포토] 이랜서 런클럽 2기 7회차 강습과 실습

IT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대표 박우진)가 개최한 '이랜서 런클럽(ERC) 2기'의 7회차 강습과 실습이 3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다7회차 강습에는 밸런스 운동과 LSD (Long Slow Distance) 훈련이 이뤄졌다. LSD 훈련은 페이스 별로 A, B, C, D 네 그룹으로 나눠 각자 대회 출전 코스에 따라 목표하는 거리를 달렸다 '이랜서 런클럽(ERC)'은 IT인의 자기 계발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이랜서가 만든 러닝 커뮤니티다. 일주일에 한번 매주 모여 러닝 강연과 실습을 한다. 지난 1월 22일 '이랜서 런클럽 2기' 모집공고를 했고, 다양한 사연을 가진 IT인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했고, 이 중 72여 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마지막 10주차인 오는 19일에는 여의도 한강 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리는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2024.05.08 17:59방은주

'러시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 韓 지사장 1년도 안돼 또 교체

카스퍼스키가 1년도 안돼 한국 지사장을 또 교체했다. 지난해 7월 함재경 전 지사장을 선임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카스퍼스키는 이효은 전 다이나트레이스 지사장을 최근 새로운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효은 지사장은 카스퍼스키 한국 총괄 책임자로서 전략적 계획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강력한 관계를 구축해 회사의 매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스퍼스키는 유진 카스퍼스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러시아에서 회사를 설립해 20여년간 이끌고 있는 사이버보안 기업이다. 국내외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대응(EDR), 확장형 위협 탐지 대응(XDR) 솔루션 등 공급 제품군을 늘리면서 기업 대상 사이버보안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을 주축으로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들에서 사업이 주춤하며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의 민첩성과 확장 탐지 및 대응(XDR)의 고급 기능을 갖춘 AI 기능 기반의 강력한 엔드포인트 보호를 포함하는 차세대 비즈니스용 제품 라인인 카스퍼스키 넥스트(Kaspersky Next)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카스퍼스키의 다양한 제품군 중 위협 인텔리전스(TI), 운영 기술(OT)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영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회사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며 전략적 파트너 발굴 및 육성, 기술 연합 등 파트너와의 다양한 형태의 협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신임 지사장은 "전 세계 파트너와 고객에게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인 카스퍼스키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IT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8 17:47장유미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성수동에 '모코코 버거피크닉' 테마 매장 마련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프리미엄 수제 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의 협업 테마 매장 '모코코 버거피크닉'을 성수동에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모코코 버거피크닉'은 소풍을 나온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와 프랭크버거를 테마로 꾸민 특별 매장으로 성수동에 위치한 '프랭크버거 모코코 테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운영하며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테마 매장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K불고기 모코코 버거파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세트는 버거, 프렌치 프라이, 모코코 새우스틱, 모코코 랜덤피규어 및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마 매장 한정으로 준비된 박스에 담아 밀크 쉐이크, 핀버튼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버거에는 모코코 불도장이 새겨져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테마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모험가들에게 모코코 부채, 엽서 등 웰컴 굿즈를 증정한다.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모코코 피크닉 체어', '스노우보드 모코코 피규어' 등 특별한 한정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봄날을 맞아 소풍을 나온 로스트아크의 대표 마스코트 '모코코'와 친구들을 테마로 한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찍고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무료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한편, 테마 매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5월 8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픈 기간 동안 네이버 계정당 1회만 예약할 수 있으며 계정 소유자 본인에 한 해 방문이 가능하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따듯한 봄날 로스트아크가 버거피크닉을 콘셉트로 운영하는 테마 매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08 17:47이도원

크래프톤, 배그 호실적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크래프톤이 게임업계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도 대표작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 호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8일 2024년 1분기 매출액 6천659억 원, 영업이익 3천105억 원, 당기순이익 3천48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6%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9.0%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콘솔 2천552억 원 ▲모바일 4천23억 원 ▲기타 84억 원이다. 크래프톤은 PUBG IP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집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펍지 IP는 PC, 콘솔, 모바일 모든 플랫폼에 걸쳐 트래픽과 매출이 지속 성장하며 글로벌 IP로서 영향력을 강화했다"며 "펍지 PC, 콘솔의 1분기 MAU와 매출은 지난 2022년 1월 진행된 무료화 전환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준비했다. 2분기에 5만 명이 참여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3분기에 오픈베타테스트를 거친 뒤 4분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배 CFO는 "안정적으로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했다"며 "내달 중 한국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한국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완성도를 높여 4분기 내 글로벌 출시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분투자를 통한 세컨드파티 퍼블리싱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1분기에 '프로젝트 콜트레인'을 개발중인 레드로버 인터렉티브와 C77 등 3개 게임사에 투자했고, 상반기까지 총 9개 업체에 투자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게임 제작 효율성 증대와 새로운 게임성 발굴도 진행한다. 배 CFO는 크래프톤은 AI 기술을 통해 게임 제작 효율성 증대 및 새로운 게임성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딥러닝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난 3월 전사적으로 AI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고자 CEO 산하에 AI 전략팀을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 제작의 경우 기존의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활용한 제작 방식의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며, "강화 학습을 통해 게임 설계와 난이도 측정에 봇을 활용하고 봇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LLM의 무한한 대화 생성 기능을 자체 기술로 게임에 적용하여 NPC와의 방대한 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TTS 기술로 성우가 직접 녹음할 필요 없이 게임에 적합한 음성을 생성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으며, 자체 생성 AI 툴을 활용해 저작권 리스크 없는 생성물을 게임 제작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며, "AI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성을 발굴하려는 노력 또한 적극적으로 진행, 작년 분사한 렐루 게임즈의 AI 기반 채팅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포함해 40건 이상의 AI 게임을 2024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8 17:45강한결

인피니언, ETAS와 협력해 AURIX MCU 보안 최적화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ETAS와 협력해 AURIX TC4X 사이버 보안 실시간 모듈(CSRM)에 ESCRYPT CycurHSM 3.x 차량용 보안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defined vehicle)와 새로운 E/E 아키텍처로 전환함에 따라 고성능 하드웨어와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AURIX TC4X 제품군은 최신 ISO/SAE 21434 사이버 보안 표준을 준수한다. 이 보안 컨셉은 성능 병목 문제를 없애고 양자 내성 암호화를 지원한다. 이 컨트롤러 제품군은 전용 메모리가 있는 사이버 보안 실시간 모듈(Cybersecurity Real-time Module: CSRM)과 사이버보안 위성(Cybersecurity Satellite: CSS)을 포함한다. CSS가 암호화 서비스를 위한 가속화기를 제공하고 이를 병렬로 실행할 수 있으므로 ESCRYPT CycurHSM 3.x와 함께 쓰루풋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가상화 지원은 여러 가상 사례를 구성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다. ESCRYPT CycurHSM 3.x는 이 기능을 사용해서 유연한 부트업 시퀀스를 가능하게 하며 각각의 가상 사례에 대해서 독립적인 동적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액세스 제어를 세분화해 구성할 수 있으며 각각의 가상 사례에 개별 ASIL 레벨을 지정할 수 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토마스 슈나이드 소프트웨어 담당 디렉터는 "AURIX 제품의 강점 중 하나는 심층에서 파트너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한다는 것"이라며 "ETAS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5.08 17:32이나리

차바이오텍, 748억원 자금조달…재생의료 R&D와 CGT CDMO에 투자

차바이오텍(085660)이 재생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헬스케어 지분 확대를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 차바이오텍은 8일 이사회를 열고 748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납입은 오는 16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총 29개 기관이 참여하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445억원, 전환사채(CB) 10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조달한 자금 중 448억원을 'R&D로드맵'을 구축해 재생의료 R&D 부문의 사업화 조기 달성에 사용하고, 나머지 300억원은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를 통한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사업 운영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지분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한국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개정되면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중증‧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세포치료제 사업화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최근 해외 바이오기업들의 R&D 투자가 확대되면서 바이오산업 전반의 사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는데, 특히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시행되면 마티카 바이오의 CGT CDMO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생물보안법은 바이오 의약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마티카 바이오는 2022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 CDMO 시설을 구축하고, 자체 개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 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첨생법 개정에 대비한 재생의료 R&D 진행 가속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투자,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지분확대 등을 통해서 차별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7:29조민규

티오리, 해커들을 위한 컨퍼런스 '닷핵 2024' 개최

티오리가 해커와 보안 전문가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티오리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닷핵(.HACK) 2024'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사이버 보안의 기술적 혁신과 전략에 대한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 박세준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커널CTF로 살펴보는 리눅스 커널 취약점 연구 최신 동향' ▲'취약점 분석을 위한 프롬프트 자동 생성' ▲'이동통신 베이스밴드의 프로토콜 구현상 취약점 탐지 기법' 등 다양한 기술 발표를 통해 각 분야 별 최고 전문가들의 집약된 노하우와 트렌드가 공유된다. 이 밖에도 ▲해커 및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발표 세션, ▲실패와 도전 과정을 공유하는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기업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제로트러스트'를 주제로 관련 기업, 기관, 해커가 한데 모여 열띤 토론도 진행한다. 총 상금 1천360만 원을 걸고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CTF)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3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으로 총 12시간 동안 최고의 보안 실력자가 되기 위한 경쟁이 열릴 전망이다. 행사명인 '닷핵(.Hack)'은 도메인과 IP 주소라는 기본적인 인터넷 구조를 반영하는 '점(dot)'과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보호하고자 하는 사이버 공간의 복잡한 세계를 대변하는 '해킹'을 의미한다. 티오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안전한 사이버 세계를 추구하는 해커들이 함께 배우고, 공유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ACK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dothack.i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는 5월 12일까지이다.

2024.05.08 17:25남혁우

유인촌 장관 "문체부, 게임산업 의견 교환하며 진흥 정책 만들 것"

"문화체육관광부 입장에서 게임은 정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진흥을 해야 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게임물관리위원회 수도권 사무소에서 일일 확률형아이템 모니터링 요원 체험 활동을 마치고 위와 같이 말했다. 이날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체험 활동을 마친 후 유 장관은 "제도가 잘 정착이 되면 조금 더 안정적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제도가 안착되기까지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조정하고 개선하면서 우리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콘텐츠 산업에서 게임은 정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우리는 무조건 진흥을 해야한다. 지금 당장 어려움이 있더라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이 비중을 생각하면 절대 산업이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진흥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유 장관은 5개년 게임산업진흥계획과 e스포츠 토토 도입에 대해서도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유 장관은 5개년 게임산업진흥계획에 PC와 모바일게임 지원책이 소외됐다는 지적에 "PC와 모바일은 주종목이기에 계속 가져가고, 업계가 투자를 안해왔던 콘솔과 인디게임 쪽으로 시장을 넓히기 위해 정책을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e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e스포츠 토토 도입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문제이기에 업계와 충분히 의논해야 한다. e스포츠 구단이 계속 적자를 내고 있어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시장이 근본적으로 잘못 형성됐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2024.05.08 17:13김한준

호텔 안테룸 서울, 홈페이지 고객 유입 60% 늘었다…왜?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앞세워 호텔 시장 공략에 나섰다. NHN데이터는 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호텔 안테룸 서울'에 '소셜비즈(Socialbiz)'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기능을 주력으로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릴스·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창 내 고정 메뉴 등 고객의 행동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 DM 기능을 제공한다. 호텔 안테룸 서울은 인스타그램 채널로 유입되는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1월 소셜비즈를 도입했다. 고객이 안테룸 계정에 문의를 남기는 경우 미리 설정해둔 답변을 발송하고, 채팅창 내 고정 메뉴를 띄워 주요 프로모션과 혜택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CS 업무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 언어별 '자주 묻는 질문' 창을 구축해 해외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숙박 플랫폼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유입이 약 60% 증가했고, SNS 팔로워 수도 800명 가량 늘었다. 호텔 안테룸 서울 측은 "소셜비즈 도입 후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빠른 CS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HN데이터의 노하우와 피드백을 공유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DM이 브랜드와 고객 간의 강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주요 마케팅 채널 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는 마케터라면 소셜비즈와 함께 더 많은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포착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8 17:11장유미

크래프톤, 1분기 매출 6천659억원 역대 최대…24.6%↑

크래프톤은 8일 2024년 1분기 매출액 6천659억 원, 영업이익 3천105억 원, 당기순이익 3천48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6%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9.0%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콘솔 2,552억 원 ▲모바일 4,023억 원 ▲기타 84억 원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이뤘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트래픽 확보와 유료화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IP 프랜차이즈를 위한 투자 및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은 지난 4분기 출시한 론도(Rondo)맵 업데이트와 올해 1분기 출시한 성장형 무기 스킨 등의 인기에 힘입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매출 모두 2022년 무료화 이후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모바일 부문도 6주년 테마모드와 홈그라운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 현지 명절에 맞춘 콘텐츠와 발리우드(Bollywood) 영화 공동 마케팅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확대하는 한편, 수익성 제고를 위해 3자 결제 플랫폼인 유니핀(UniPin) 웹상점도 개설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BGMI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퍼블리싱 경험과 게임 중심 투자에 더욱 집중해 인도 시장의 1위 퍼블리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개발사 투자도 확대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3년에 발표한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Scale-up the Creative)' 전략에 맞춰 개발사에 대한 지분 투자 및 세컨드파티 퍼블리싱을 통해 글로벌 유망 IP를 확보 중이다. 지난해에는 총 10건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가속화해 상반기에만 9건의 투자를 단행했다. 2024년 주요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베타테스트도 실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 한국 지역에 한정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베타테스트를 5일간 진행했으며, 테스트에는 5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집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확인된 이용자의 반응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하반기 단계별 마케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출시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4.05.08 17:11강한결

KTR, 신용카드 결제단말 시험기관 지정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이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신용카드 결제단말 보안성 등을 시험하는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단말기 제조기업은 KTR의 보안 시험을 거쳐 적합 여부를 확인받고 신용카드 단말기를 금융위원회에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시 사용되는 CAT(Credit Authorization Terminal), POS(Point of Sale), 카드리더(Card Reader) 등과 같은 단말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사용 전에 의무적으로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또 금융위 등록을 위해서는 지정 시험기관에서 정보보호 기술기준에 따른 신용카드 위변조 및 고객 금융정보 보호 등의 적합 여부를 검증받아야 한다. KTR의 이번 신용카드 단말 보안성 시험기관 지정으로 기존 2곳에 불과하던 시험기관이 3곳으로 늘어 관련 기업의 시험 병목현상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의 이번 기관지정은 6년 만에 이뤄졌다. 기존 TTA·KSEL 등 시험기관에 이어 KTR이 보안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험 수요가 분산돼 기업들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시험기관 지정으로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보안 시험인증 경쟁력을 더욱 높여 생활속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은 정부 지정을 받은 우수소프트웨어 인증(GS인증)기관 및 정보보호제품평가 인증(CC인증)기관으로서 정보보호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안전성 및 품질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2024.05.08 17:0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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