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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텔RADARDB○!해커DB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2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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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레이븐2',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시작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1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레이븐2'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넷마블 ID 로그인 후 사전등록 시 활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점 정보 변경은 이벤트 기간 내 1회 가능하다. '레이븐2'의 월드는 럭스, 녹스 등 2개로 구성됐으며, 월드마다 6개의 서버가 지정돼 이용자들은 총 12개의 서버에서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월드 및 서버는 추후 지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두현 개발실장이 등장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2편도 공개했다. 지역, 필드보스, 헤븐스톤, 균열 등 주요 게임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5월 28일 사전 다운로드 일정도 공개했다. 넷마블은 지난 4월 18일부터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5월 29일 정식 출시 전까지 앱 마켓(AOS, iOS),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2024.05.16 16:12강한결

"애널리스트 왜 만났나"...하이브-민희진 공방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과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금융감독원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 요청한 가운데, 해당 애널리스트와 어도어 경영진과 만남을 두고도 양사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14일 어도어 경영진의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정 행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조사 요청 대상에는 애널리스트 A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털기식 의혹 제기,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추기 바란다”며 “해당 애널리스트 역시 대주주의 동의 없이는 증자나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증자나 매각 등 일체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희진 측은 “기사화된 미팅의 경우, 애널리스트 A가 진행한 '국내 K 컬쳐 투자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비상장 기업들 미팅'이었다”면서 “케이팝뿐 아니라 7~8곳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한류 기업, 산업 성장 전망을 경험하고 서울 맛집 방문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 스케줄 중 하나였을 뿐이다. 어도어 부대표는 하이브 미팅을 앞두고 점심식사를 함께 한 것인데, 이를 마치 어도어 매각을 위한 별도 투자자 미팅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 “식사 자리에서 나눈 대화는 공개된 어도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적인 대화였다. '증자'나 '매각' 등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며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어도어에 대해서는 별도 투자 방법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주제조차도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민희진 측은 민 대표가 애널리스트 A씨에게 주주간계약과 관련된 검토를 받은 것은 박지원 대표 권유를 따른 것이라고도 했다. 민희진 측은 “지난해 12월 9일 박지원 대표는 민희진 대표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주주간계약의 내용에 대한 협의를 하는 도중 자신을 믿지 못하겠으면 외부 자문사를 통해 적정 멀티플(시장에서 얼마큼의 배수를 처주고 있는지에 대한 주식 관련 용어)을 검토받을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측은 어도어 부대표가 미팅 후 민희진 대표에게 보고한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부대표는 민희진 대표에게 “어도어 성과+희진님 스타일+뉴진스 계획+ 하이브의 민낯에 대해 말해주고 왔다”며 “어도어의 가치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현재 기준으로 10억 달러(약 1.4조)면 당장 투자하고 싶고, 이렇게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했다. 뉴진스 성장과 향후 보이밴드가 나오면 가치가 2~3배 상승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라고 보는데, 문제는 투자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라면서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반박했다. 또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라는 회사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에 일부 경영진이 동참한, '민희진 측'이 일으킨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6 16:10최다래

넷앱, AI 맞춤형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공개

넷앱은 생성형 AI, VM웨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등 기업의 까다로운 IT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AFF A-시리즈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넷앱은 이번 신제품 공개와 함께 자사 포트폴리오 내 확장 기능도 발표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혁신 가속화,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사이버 위협 예방, 생산성 향상 등의 목표 달성의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동시에 AI를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보고 있다. 2024년 넷앱 클라우드 복잡성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선택한 AI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74%)와 IT 인프라(71%) 두 가지가 꼽혔다. 넷앱은 이번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AI를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궁극적으로 데이터와 IT 인프라 두 가지 요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넷앱은 새로운 AFF A 시리즈 발표를 통해 차세대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리더십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AFF A 시리즈는 세계 최대 3대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스토리지 사일로 및 복잡성을 제거하고, 강력하고 안전한 지능형 스토리지를 제공하여 모든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최적화한다. 또한 브이엠웨어 스토리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미래에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의 통합적인 기능도 지원한다. 넷앱은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AFF A 시리즈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모두와 호환되는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AFF A 시리즈 스토리지는 기존의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부터 미래의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생성형 AI 등의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새로운AFF A 시리즈는 넷앱 AFF A1K, AFF A90, AFF A70으로 구성되며 기업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4천만 IOPs 및 1 TBps 처리량으로 최대 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입증된 9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절감 및 4대1 스토리지 효율성 개런티를 포함한 선도적인 효율화 용량을 지원하고, 99% 이상 정확도의 실시간 통합 랜섬웨어 탐지 및 선도적인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를 제공한다. 넷앱의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는 블록,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3대 퍼블릭 클라우드에 네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데이터 비용을 절감하며 사일로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넷앱 온탭(ONTAP)에 의해 구동되어 많은 기업들에게 단순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넷앱은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들에게 생성형 AI와 같은 현대적인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향상된 데이터 관리, 업계를 선도하는 랜섬웨어 보호 기능 및 클라우드 통합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적으로 발표했다. 넷앱은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총 소유 비용(TCO)을 줄일 수 있는 다섯 가지 새로운 스토리지그리드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지그리드 내에서 용량 플래시를 활용할 수 있어 최저 비용으로 빠르게 데이터 객체에 접근할 수 있다. 고객은 기가바이트(GB)당 경쟁력 있는 가격, 최대 3배 성능 향상, 스토리지 면적 80% 감소 및 최대 70% 전력 소비 절감 등의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요 객체 워크로드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 선택권, 성능 및 지속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넷앱은 데이터 보호 기능을 확장한 새로운 사이버 볼트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넷앱의 사이버 볼트는 안전한 데이터 스토리지, 실시간 자율 랜섬웨어 탐지 및 신속한 데이터 복구 등의 최신 기능이 결합되었다. 기업의 데이터를 최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검증된 넷앱 온탭 기술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에어갭' 기술이 적용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최신 버전의 넷앱 온탭은 두 데이터 센터 간에 대칭적인 액티브-액티브 비즈니스 연속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를 포함한다.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는 VM웨어 V스피어 메트로 스토리지 클러스터(vMSC) 및 오라클, SAP,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되어 데이터 센터 장애 중에도 중단 없이 비즈니스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앱 온탭의 최신 버전에는 분산된 팀을 위해 로컬 데이터 복제본을 생성해 지연 속도를 줄이고 끊김 없는 접근을 유지하며 관리 오버헤드를 줄여주는 플렉스캐시 위드 라이트백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로컬 복사본은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어, 핵심 데이터 센터와의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며 로컬 팀에 더 많은 제어권을 제공할 수 있다. 넷앱과 레노버는 검증된 RAG 및 생성형 AI 추론 사용 사례를 위한 새로운 융합 인프라 솔루션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OVX 아키텍처 사양으로 검증된 레노버의 고성능 씽크시스템 서버와 엔비디아 L40S GPU, 엔비디아 스펙트럼-X 네트워킹 및 넷앱 AFF 스토리지 장치를 활용하고 있다. 추가 비용 없이 넷앱 블루XP의 핵심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및 ML 기반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즉각적인 접근성을 제공하여 전체 데이터 자산에 걸쳐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 카테고리화 및 태그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생성형 AI 와 같은 전략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동시에 거버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다. 고객은 블루XP 분류 기능 및 AI옵스를 활용해 생성형 AI 및 RAG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사전 훈련된 모델을 자동 분류된 독점 데이터로 안전한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증강시킬 수 있어 비용이나 데이터 보안의 손실 없이 연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산딥 싱 넷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어느 기업에나 데이터는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자산임은 분명하다”며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든지,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가속화하든지, 차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어떤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사용하는 가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온프레미스부터 퍼블릭 클라우드까지의 광범위한 넷앱의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대한 솔루션을 찾고 있는 기업에게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AFF A 시리즈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제공하려는 넷앱의 변함없는 헌신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김백수 한국 넷앱 대표는 "AI의 기반은 곧 데이터다. 국내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변화와 성장을 위해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며 ”넷앱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지능적인 데이터 관리를 돕고 있으며 편의성, 보안, 지속 가능성 및 비용 절감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를 확실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6 16:10김우용

키위웍스 '마녀의 샘R', 2024 플레이엑스포 출전

키위웍스는 마녀의샘R '2024 플레이엑스포' 부스 조감도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플레이엑스포'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이다. '마녀의 샘R'은 게임을 잘 모르는 참관객들도 쉽게 이벤트에 참여하고, 다양한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부스 곳곳에서는 미션의 달성도에 따라 '블랙조 부채', '파이베리 아크릴 스탠드' 등의 굿즈를 제공하는 경품 뽑기 이벤트, 모든 미션을 완수한 이용자에게 '닌텐도 스위치 OLED' 추첨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마녀의 샘R'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시연할 수 있어,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마녀의 샘R'은 미니맵 플레이엑스포 특설페이지를 마련하고, 플레이엑스포 행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게임 콘셉트를 활용한 '펫 영입' 이벤트는 행사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도 참여할 수 있고, 현장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닌텐도 스위치 OLED' 추첨 기회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5월 22일부터는 매력적인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에디션 예약펀딩이 진행된다. 또한 10~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와 슈퍼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4.05.16 16:04강한결

안랩 "안전한 AI 활용, API 보안부터 데이터 출처까지 따져야"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 과정에 많은 보약 취약점이 있다. 데이터 엔지니어를 비롯한 데이터 분석가, 도메인 전문가 모두 나서 API 과정부터 모델에 들어가는 데이터 출처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안랩 최광호 클라우드사업 본부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에서 생성형 AI 시대 보안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안전한 생성형 AI 활용 첫 단추로 API 보안을 꼽았다. API가 생성형 AI 모델이 데이터를 입력받고, 처리하고, 출력하는 모든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개발자는 API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이나 데이터를 활용하고 최종적인 분석 결과값까지 얻을 수 있다. 최 본부장은 "이 과정서 프롬프트 인젝션 취약점을 비롯한 비정상 아웃풋, 민감 정보 유출, 서비스 거부 공격(DoS), 취약점 공격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민감 데이터를 API로 모델에 보낼 때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변조·손상될 수도 있다. 이는 AI 모델이 잘못된 답변이나 비정상적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DoS나 취약점 공격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 악의적 사용자가 API를 과도하게 호출함으로써 서버를 과부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로 인해 DoS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API 자체 취약점을 노리는 공격자가 있을 수 있다. 모두 API 보안이 튼튼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이에 최광호 본부장은 API에 생길 수 있는 보안 문제를 미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API를 통해 모델에 들어가는 데이터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모든 데이터보다 실제 결과물에 도움 되는 데이터만 LLM에 들어가야 한다"며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모델 내 탑재된 검색증강생성(RAG)이 안전한 답을 생성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AI가 RAG를 통해 답변했을 때 개인정보나 기밀, 민감정보를 포함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최광호 본부장은 "모델 내 민감 정보는 비식별화 처리, 개인정보는 삭제돼야 한다"며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됐다면 답변에 관련 정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가 외부 소프트웨어(SW)나 라이브러리를 모델에 가져와 활용할 때도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라이브러리나 SW 출처가 믿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최광호 본부장은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예상보다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생성형 AI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이는 개발자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는 해결책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데이터 엔지니어를 비롯한 데이터 분석가, 도메인 전문가까지 모두 나서야 한다"며 "어떤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 가능한지, 어떤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6 16:04김미정

전기차 캐즘에 LG엔솔·SK온 1Q 공장 가동률 '뚝'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완성차 업체들이 재고 조정에 들어가자 배터리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회사마다 가동률 산정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공장 가동률이 전년 평균 가동률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57.4%로 크게 줄었다. 2022년 평균 가동률은 73.6%, 지난해엔 69.3%였는데 또 앞자리 숫자가 바뀐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이 재고를 사들이기보다는 소진하는 분위기다 보니 가동률이 줄어든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SK온도 올 1분기 중대형전지 공장 가동률이 69.5%에 그쳤다. 2022년에는 86.8%, 2023년엔 87.7%였는데 1분기 가동률이 줄었다. SK온 관계자는 "고객사 재고조정이 주요 원인"이라며 "당사는 시장 상황과 고객사 수요를 모니터링하면서 수익성 중심으로 라인을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고객사 재고 조정 완료에 따른 출하량 증가, 신차 라인업 확대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6 15:57류은주

의협 "수가 10% 인상해야"…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반대

대한의사협회가 내년도 수가에 대해 10% 이상 인상안을 요구하며, 정부의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입맛대로 정해진 수가인상률의 일방적인 수가계약으로 수가협상에 참여하지 말라는 회원들 요구가 있었다”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수가협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의 50% 수준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보험수가가 근 반백년 동안 아직도 원가의 80%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현실에서 내년도 수가는 최소 10%이상 인상돼야 한다”며 “이후 조속히 원가 100% 수준으로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고지원금 20% 부분부터 확실히 이행해 보험재정 상태를 정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 회장은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의료시스템을 죽이는 불합리한 수가협상을 더 이상 지속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수가협상이야 말로 정부가 정말로 필수의료 살리기에 뜻이 있는지, 아니면 말 뿐인지 진실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임 회장은 정부에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불가 및 단체별 순위 적용 폐지 ▲수가협상 회의 생중계 등을 요구, 미이행시 수가협상을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이 문제 삼은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은 정부가 지난 2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발표 당시 이번 수가 협상부터 적용키로 한 것이다. 의협은 “50년간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체계를 고수해 온 정부가 수가정상화는 외면한 채 일부 행위 유형의 수가를 동결시켜 마련한 재원으로 필수의료분야에 투입하겠다는 것은 현행 수가체계를 더욱 기형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수가 협상 당시 단체별 순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에 따라 정해져왔다. 의협은 이를 '치명적 걸림돌'로 규정, “단체별 순위 매김과 나눠 먹기식이 아닌 합리적인 수가 계약 방식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수가협상이 '깜깜이 협상'으로, 작금의 의료왜곡을 초래했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일본 의사수급분과위원회는 어떤 위원이 무슨 발언을 했는지 일일이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도 중요한 의료정책을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생중계, 녹취록 등으로 검증하고 있다”며 “혈세로 마련된 보험료와 진료비로 직결되는 수가협상의 모든 과정을 생중계해 일체의 의혹을 불식시키고, 의료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현택 회장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해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보다 건강보험 수가 개선이 더 중요하다”라며 “의대 증원 절차를 당장 중단하고 시급히 수가 협상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건강보험 행위별수가제(fee-for-service)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이 제공한 행위·약제·치료재료 등 의료서비스에 대해 서비스 별로 가격인 '수가'를 정해 사용량과 가격에 의해 진료비를 지불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도입 당시부터 이 제도를 채택해오고 있다. 정부는 '질병군별 포괄수가제(DRG)'와 '정액수가제(요양병원, 보건기관 등)'도 병행해 실시 중이다.

2024.05.16 15:57김양균

엑셈, 1분기 연결매출 91억4000만원···APM사업 작년보다 23% 증가

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2024년 1분기 실적을 16일 공시했다. 엑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억 4천만원, 영업손실 28억 6천만원, 당기순손실 17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엑셈 측은 연결 및 별도 모두 2022년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인건비 등 고정비용 영향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IT 업계 특성상 매출 비수기인 1분기의 연간 매출 구성 비중이 평균 약 15%임을 감안하면, 추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충분히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엑셈은 기존 주요사업인 DB 성능관리(DBPM) 부문과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부문에서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3% 증가했다. 대형 반도체 기업과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공급 건과 더불어 각종 메이저 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종합신용정보회사 등의 고객사에 규모 있는 공급 성과가 반영됐다. 이외 경찰청 기초자료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산업인력공단 HRDK 차세대 자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 신규 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채택됐고, DBPM와 APM 부문에서 1분기에만 20곳 가량의 신규 고객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 부문은 서울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운영 사업을 비롯한 운용 매출이 일부 인식됐다. 또 지난 3월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용역 사업에 이어 최근 의료재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자사의 빅데이터 저장 및 운영 관리 플랫폼 '이빅스(EBIGs)'를 공급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엑셈은 최근 조선 대기업을 '이빅스'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출시한 구축형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도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환기를 맞아 IT인프라 환경이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려는 수요가 뚜렷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엑셈 설명이다. 엑셈원은 이미 대형 금융회사와 대형 전자기업이 채택했고, 핵심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초대형 유통 그룹사 등을 포함해 10곳 이상 기업과 기관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AIOps 부문에서는 최근 대형카드사 구축 사업을 성료했고, 이후 운영 사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엑셈은 공공과 민간 데이터센터에도 AIOps 솔루션 싸이옵스(XAIOps)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는 대규모 장애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해외의 경우 일본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IT 인력난이 심화하며 원격 DB 기술 지원 서비스 SmartDBA를 포함한 서비스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소프트뱅크 계열의 시스템 운용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금융사 2곳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순조롭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엑셈 주요 종속회사인 신시웨이는 대형 공공기관, 공사, 상급종합병원 등의 개인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신규 사업을 진행하며 연결 기준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기존의 포인트 모니터링 사업 뿐 아니라 통합 모니터링까지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며 IT 성능 모니터링 시장의 선두로서 시장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며 "이 흐름이 올해 연간 실적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엑셈원의 빠른 시장 안착뿐 아니라 빅데이터와 AIOps 사업에서 성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05.16 15:44방은주

무하유 "소방 공무원 지원자, AI로 적성검사 연습하세요"

소방 공무원 지원자들이 무하유의 인공지능(AI)기반 종합적성검사로 역량검사를 연습할 수 있게됐다. 무하유는 '2024 NEW 소방단기 김동준 소방면접 가이드'를 구입한 지원자에게 자사 AI 종합적성검사 응시권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소방공무원 시험부터 체력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종합적성검사(FFAT) 전형이 추가됐다. 소방조직 적합도와 직무 몰입에 필요한 개인 가치와 동기를 검증하기 위한 인성검사다. 소방 업무 수행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능력, 학습능력을 검증하는 적성검사로 이뤄졌다. 무하유의 AI 역량검사는 심리학에 입각한 문항을 엄격히 선별한 후, 지원자 역량수준을 파악한다. 인성, 메타인지, 직무매칭률, 직무의지, 부적응가능성, 직업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문항들로 이뤄졌다. AI가 평가 내용을 요약한 후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해석 코멘트도 제공한다. 테스트를 완료하고 역량진단 다운로드 후 결과지를 통해 타당성 진단 결과, 종합 역량검사 결과 등을 제공한다. 이 기업은 역량검사가 포함된 AI 기반 올인원 취업 지원 솔루션인 'CK PASS'를 운영하고 있다. CK PASS는 자기소개서 진단부터 직무 역량 검사, AI 면접 연습, 취업 컨설팅에 이르는 전체 취업 과정을 지원하며 사이트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채용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면접 대비가 가능하다. 무하유 이재희 프로는 "소방공무원 외에도 다양한 공무원 시험에 인적성검사가 추가되고 있으며, AI 인적성검사나 AI 면접 전형으로 변경되는 사례도 있다. 무하유의 CK PASS를 활용해 변화된 전형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 공기업 취업을 위한 모든 전형을 준비하고 연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34김미정

에티버스 "클라우드 데이터레이크 구축 노하우 대방출"

에티버스가 클라우드 데이터레이크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티버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에티버스는 국내 및 글로벌 IT 기업과 함께 스폰서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코엑스 컨벤션센터 홀 C 입구 바로 앞 중앙에 대형 부스를 설치했다. '에티버스와 함께 떠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여정'의 공항 콘셉트로 부스 테마를 꾸몄다. 뽑기 이벤트로 행사 기간 현장에 많은 고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은 후 관련 사업을 5배 넘게 성장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는 입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에티버스 클라우드DX부 서호석 상무가 데이터 저장의 핵심 구성 요소인 데이터 레이크 구축 기술, 금융 분야에서 AWS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소개한다. 자사 기술 서비스로 클라우드 고객들이 높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할 의지를 알렸다. 이를 통해 영업, 마케팅, 교육, 자체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맺은 에티버스는 17일 열리는 컨퍼런스 세션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레이크를 구축하는 자체 기술과 노하우도 알릴 예정이다.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는 "AWS 클라우드 DX 엑셀러레이터로 도약한 에티버스는 비즈니스 상황에 꼭 맞는 서비스를 제안해 파트너 중소 IT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컨설팅을 제안한다"며 "클라우드 구축이 산업계 IT인프라 구축과 비즈니스 효율화의 기본으로 여겨지는 만큼 관련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16 15:34김미정

"생성형AI 직접 보고 가세요" AWS 서밋 서울 2024 개막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24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점을 생성형AI에 맞췄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주요 세션이 생성형AI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파트너사들의 참가부스도 생성형AI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AWS 서밋 서울 2024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는 각 기업·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AWS 서밋 서울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을 비롯해 GS네오텍, LG CNS, SK C&C, 삼성SDS, 에티버스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가 모두 참가했다. 기업 관계자는 사전예약자 수는 2만9천 명 이상에 달하며, 실제 참가자 수는 26일 하루 2만 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키노트 발표에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와 AWS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을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SKT 정석근 AI 사업 총괄이 참석했다. 주요 세션과 부스는 생성형AI 또는 이와 관련된 클라우드나 데이터, 보안 등 관련 주제로 가득 채워졌다. 생성형AI라는 섹션이 별도로 마련됐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 스타벅스, 넥슨, CJ제일제당 등 주요 기업이 AI도입 사례를 소개했으며 AWS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의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또한 쿠팡, LG화학은 클라우드, 우아한형제들과 교보생명은 데이터 혁신 전략 사례를 선보였다. 코엑스 C홀과 D홀에 마련된 부스존에는 AWS 파트너사들의 클라우드 및 생성형AI 서비스가 대거 전시됐다. 생성형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거나 시연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AWS 올해의 MSP로 선정된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AI를 활용해 기업에 최적화된 챗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헬프나우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나 유통 기업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등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하이퍼 마이그'를 선보였다. GS네오텍은 AWS 배드록을 이용해 클로드3를 적용한 AI컨택센터 솔루션 와이즈엔(WiseN)을 선보였다. 와이즈엔은 챗봇을 비롯해 상담분석, 영상 분석, 상품 추천 등의 기능까지 함께 지원한다.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 LG CNS는 클라우드 진단과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강조했다. 삼성SDS는 생성형AI 기반 협업솔루션 코파일럿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농심데이타시스템(NDS)는 사진 속 인물의 동작 따라하는 캐릭터를 그리는 서비스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대거 소개됐다. 직접 AI서비스를 체험하거나 시연을 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한 기업 참가자는 "생성형AI를 이야기로만 듣고 실제 사용해보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처음 시연을 보게 됐는데 예상보다 더 실용적인 것 같아서 보다 활성화됐을 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5:34남혁우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AI로 반도체 혁신 가속화할 것"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이 반도체 사업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1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에 "반도체 기술 분야의 리더로서, 나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도록 도전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내부 DS 어시스턴트, N-ERP 팀이 제시하는 솔루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DS 어시스턴트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시장 분석, 번역, 코드 생성, 문서 작성 등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ERP는 AI 기반의 의사 결정과 문자 인식을 활용해, 사업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뜻한다. 경 사장은 "DS 어시스턴트와 N-ERP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삼성 반도체는 고객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AI 도구를 끊임없이 실험함으로써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17장경윤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오는 10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10월 13일 서울 워커힐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된바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민정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2024.05.16 15:16이나리

K0MIR, 지역 취약계층에 사랑의 꾸러미 후원

한국광해광업공단(K0MIR·대표 황규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원주시 취약계층 어르신 100분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 상지대학교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꾸러미는 공단이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한 '강원혁신도시 찾아가는 팝업스토어·직거래장터' 참여업체 판매상품으로 구성됐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번 사랑의 꾸러미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5:14주문정

한국페링제약, 김민정 대표 선임

김민정 한국페링제약 신임 대표가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재무총괄 상무로 한국페링제약에 합류했다. 앞서 20년동안 한국노바티스와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 등에서 재무·사업 개발·SCM·IT·인사관리 등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2022년 북아시아 지역 최고재무책임자로써 페링제약의 재무 환경 개선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와 함께 국내 및 홍콩·대만 등지에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 및 실행 방안을 수립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직적 조직문화를 개방적 소통이 가능한 형태로 변화시키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개발해 직원들의 생산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조직문화 변화에도 신경을 써왔다. 김 대표는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및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견고히 하겠다”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코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06김양균

드림텍, 반도체 모듈 사업 진출…인도법인서 모듈 양산

드림텍이 반도체 모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드림텍은 지난 20여년간 스마트폰 모듈 사업에서 축적해온 '맞춤형 대량생산(Mass Customization)' 노하우를 기반으로 메모리 반도체 모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드림텍은 메모리 반도체 모듈을 올해 6월 가동 예정인 인도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의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드림텍의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은 최근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드림텍은 최근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새로운 협력사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과는 그간 드림텍이 축적해온 생산 노하우와 대규모 부품을 높은 품질로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제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드림텍은 지난 20여년간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MX 사업부에 갤럭시 S시리즈부터 A시리즈 등에 이르는 다수의 스마트폰 모델과, 태블릿 PC 및 갤럭시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등다양한 IT기기를 대상으로 연간 2~3억개의 부품 모듈을 공급해 왔다. 드림텍이 글로벌 탑 티어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메모리 반도체 D램 모듈과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다. 드림텍은 메모리 모듈의 SMT(Surface Mounter Technology)부터 테스트, 패키징 공정 등에 이르기까지 모듈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 초도 양산을 개시할 예정으로, 전체 양산라인이 가동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1000억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드림텍은 최근 인도가 중국을 대체하는 새로운 제조업 허브 국가로 부상함에 따라 제조 경쟁력을 갖춘 해외 생산거점을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에 적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드림텍 인도 공장에서는 기존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품 모듈뿐 아니라 신규 고객사를 위한 메모리 반도체 모듈도 생산한다. 드림텍은 2만 4472m2(약 7400평) 규모의 제1공장을 우선 건설하고, 향후 사업 확대를 고려해 추가 공장 설립을 위한 8만 942m㎡(약 2만4500평) 부지도 확보해 뒀다. 이경호 드림텍 영업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탑티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협력사 선정은 올해 6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도공장에서 새로운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게 된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AI 산업 성장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게 되어 향후 회사의 사업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4.05.16 15:02이나리

"스타벅스·스타필드 효자"...이마트, 1Q 영업익 전년比 245%↑

이마트가 1분기 매출 성장은 주춤했지만, 스타벅스·스타필드 등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마트는 16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조2천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같은 기간 245%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총매출 4조2천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순매출은 3조8천484억원으로 같은 기간 2% 성장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성장했다. "가격 경쟁력 확보+점포 개편로 방문 고객 늘린 점 주효" 이마트는 이번 실적 개선 주요인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 고객수를 늘린 것을 꼽았다. 먼저 이마트 할인점 1분기 총매출액은 3조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같은 기간 3% 늘었다. 이마트는 올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가격 리더십 재구축에 나섰다.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 협업 등 이마트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50여 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30개 안팎 주요 상품을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판매하며 통합 시너지도 냈다. 고객들의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개편도 매장 방문 유인과 체류 시간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이마트 방문 고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만 명(2.7%) 늘어났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총매출액을 11.9% 끌어올려 9천1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74억원에서 올해 1분기 306억원으로 313.5% 증가했다. 방문 고객수도 7.5% 증가하며 실적 반등 선봉장 역할을 했다. 고물가로 인해 단위당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데다, 저렴하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 푸드코트 T카페가 '가성비 외식 핫플'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역시 수익성·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2.1%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전문점 총매출액은 2천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자회사도 수익성 개선…스타벅스·신세계프라퍼티 등 호실적 거둬 이마트 연결 자회사도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하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먼저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 효과와 국제 원두가격 하락, 폐기 감축 등 원가 개선 노력에 힘입어 순매출액은 7천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억원 늘어났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 매출 실적 호조에 따라 순매축액은 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고, 지난해 동기 대비 93억원 증가한 122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순매출액은 1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억원 늘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적자폭을 줄이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SSG닷컴 순매출액은 4천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나 영업적자는 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17억원 줄어들었다. SSG닷컴은 백화점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광고패키지 다양화를 통한 광고 수익 등이 증가하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5억원 증가한 5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마켓은 1분기 순매출 2천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으나, 영업적자는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4억원 개선됐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고, 온라인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강화와 물류비 효율화 등 체질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만의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점포의 가격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4:54최다래

유유제약, 1분기 매출 334억원…영업익 46억원

유유제약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7.9% 증가한 55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6억6천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4% 증가했다. 매출액은 334억 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1분기 292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부채비율은 56.2% 가량이다. 관련해 국내 제조업 평균 부채비율이 100%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안정적 재무구조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회사는 지난 2021년 발행한 300억 규모 전환사채 가운데 262억 원은 매도청구권 행사와 매입을 통해 전량 소각 완료했다. 유유제약은 올해 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흑자전환을 위해 타나민·베노플러스겔 등에 대한 코프로모션 진행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전방위 활용 및 CMO 비즈니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6 14:53김양균

알엔투테크놀로지,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턴어라운드 돌입"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24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2천200만원을 올렸으며,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감가상각전 영업이익)는 약 9억원이다. EBITDA 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21%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별로는 통신부품 부문이 전방산업의 침체로 작년과 유사한 수치지만, 에릭슨과 노키아 등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소재부문 또한 2021년 이후 감소했던 매출이 증가하면서 1분기 전체 매출액 중 20%를 차지했다. 특히 대만과 중국 고객사로부터의 수요가 증가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작년 퀀텀 점프 및 손익 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재편을 단행한 바 있다. 주력사업인 MLC(통신 장비용 부품) 사업과 함께 신성장 사업인 전기자동차용 방열기판 사업과 방위산업용 MCP(다층 세라믹 PCB)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 방산 업체에 MCP 제품에 대한 양산 검증을 위해 물량을 납품 중이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물량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효종 알엔투테크놀로지 대표는 "올해에는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며 재무건전성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신성장 사업의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내며 외형 성장에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4:51장경윤

넥슨 "AWS와 협업으로 LLM 기반 챗봇 제작"

"AWS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을 개발할 수 있었다." 김태효 넥슨 팀장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 '넥슨의 LLM 에이전트 길들이기: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 적용 사례'라는 주제로 이렇게 말했다. 오는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넥슨과 AWS는 아마존 베드락(클로드) 서비스와 랭체인 기반의 LLM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을 개발했다. 넥슨 김태효 팀장과 박종민 엔지니어는 챗봇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응답 지연 및 환각 문제의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존의 리액트(ReAct) 접근 방식을 보완하는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태효 팀장은 "챗봇 제작을 위해 AWS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웠다. 처음엔 간단한 챗봇 형태를 만들고 AI의 지속적인 연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사용성 확대를 위해 TF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답변 품질 문제를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챗봇 응답속도, 환각 답변,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박종민 엔지니어의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박 엔지니어는 "빠르고 정확한 챗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 간 연결고리를 자동으로 확보 ▲변경된 정보의 즉시 반영 ▲자유로운 응답형태 등이 수반돼야 한다"며 "우리는 범용 LLM을 활용해 여러 커스텀 모델을 테스트 했다"며 "AWS의 아마존 베드락을 활용해 다양한 LLM모델을 활용할 수 있었고, 랭체인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어플리케이션 개발 편의성도 증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LLM의 경우 페르소나를 명확히 지정하고, 구체적인 작업지시를 하면 결과물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정 선택지에서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은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엔지니어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추후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16 14:49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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