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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업체 '리오토' 인력 감축…전기차 출혈경쟁 여파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리오토는 전체 인력 18% 규모 정리해고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리오토 직원수는 약 3만1천600명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에 따르면 5천600명의 인원을 감축할 것으로 추정된다. 리오토는 지난 3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65만~80만대에서 56만~64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예상 판매량이 줄어든 만큼 직원도 줄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오토는 올해 초부터 성과가 낮은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판매 부진과 경쟁 격화로 가격 할인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선두 업체인 테슬라조차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테슬라도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감축에 나섰다. 지난달 글로벌 인력의 10% 가량을 해고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 중국 인력 감축 규모를 확대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지난 2월 직원 10%를 감축했고, 지난해 11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도 인력 10%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2024.05.17 10:31류은주

케이뱅크 "클라우드로 데이터 저장량 한계 극복"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IT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 세션에 참여해 클라우드 도입 과정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클라우드를 도입한 후 고객 분석의 토대인 데이터 저장량 한계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데이터 저장량은 물론이고 데이터 종류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어나, 고객 사용 패턴과 개인별 세분화된 데이터 등을 더 많이 저장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데이터 중심 업무 문화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업무 방식 변화는 고객 개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부연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2021년 유닉스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2023년 7월 네 번째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2024.05.17 10:30손희연

경남 진주시, 전국에서 4번째 e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금) 경남 진주시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e스포츠의 발전과 국민 e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다.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진주시에서 4번째로 개소하는 상설 e스포츠 경기장이다.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이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농심 레드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박근우(DnDn) 선수와 정지우(Jiwoo) 선수를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펼치고, 팬 미팅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농심 레드포스는 e스포츠 관련 청소년 진로·교육과 콘텐츠 개발 협력 등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e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선 지역 e스포츠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이 그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17 10:27김한준

클라썸, 1분기 수주액 236% 달성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이 올 1분기에 수주액 236%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썸은 고객사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도 받았다. 기업과 대학 전 고객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플랫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 운영 지원 만족도는 4.8점으로 나타났다. NPS(Net Promoter Score, 순추천고객지수)는 74점을 기록했다. NPS는 베인앤컴퍼니가 개발한 고객 만족도 평가 기법이다. 2024년 NPS 벤치마크에서 B2B SaaS는 평균 40점, NPS 50점 이상은 '엑설런트', 80점 이상은 '월드 클래스'로 구분했다. 클라썸을 추천하는 이유로는 ▲전반적으로 만족 ▲기술과 UX 만족 ▲상호작용 통한 학습효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 순이었다. 고객사는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진행돼 편리하고 만족스럽다', 'UI 디자인이 세련되고 이용하기 쉽게 구성돼 있어 접근이 쉽다', '기존 LMS 기능과 달리 학습자 관리부터 모든 기능이 다양하고 체계적이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외에도 '쉬운 교육 운영', '학습자 참여 증진', '성과 창출 기여'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AI 기반 인재성장(HRD) 플랫폼으로의 성공적인 포지셔닝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클라썸은 AI 기술경쟁력을 강화했다. 클라썸은 AI를 게시글, 댓글, 다양한 파일을 읽고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만들었고,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AI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MS 애저 기반의 오픈AI도 결합해 고도화했다. 여기에 AI의 문서 표 및 단 인식을 강화해 답변 정확도와 유용성까지 향상했다. 클라썸에선 소통을 증진하는 동시에 교육도 간편하게 설계할 수 있다. 즉, 영상, 퀴즈, 화상 강의 등을 편리하게 활용해 커리큘럼을 다채롭게 설계 가능하고, 수강률 확인과 함께 미참여자에게 자동 리마인드 알림도 제공한다. 클라썸의 또 다른 강점은 '마켓플레이스'다. 인프런, HSG에서 퍼블리, 민병철유폰, 에듀윌 등 수많은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사들과 제휴를 확대해 VOD, 아티클, 전화영어 등 전문 콘텐츠를 대량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필요한 스킬에 맞춰 학습할 수 있고, 관리자는 콘텐츠 통합 정산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맞춤형 대시보드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클라썸은 조직, 직급, 직책 등 원하는 단위와 형태로 대시보드를 설정하고,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 가능하다. 클라썸은 전 세계 32개국 1만1천여 개로, 삼성, LG, 현대, 서울대학교, KAIST, 연세대학교 등 기업, 기관, 대학 등지에서 사용 중이다. 미국 교육공학회에서 발표한 서울대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임영섭 교수 등이 공동 집필한 논문에선 학업적 자아 효능감 등 클라썸의 학습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 받기도 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최근 AI와 대화하며 개인 주도형 성장 계획을 세우는 'AI 러닝 패스'를 출시했다"며 "기존의 참여 기반의 학습 환경 및 마켓플레이스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7 10:18백봉삼

日 도시바, 경영난에 최대 4000명 인원 감축

일본 기업 도시바가 경영난으로 인해 자국 내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4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는 16일 국내 그룹 전체 사원을 대상으로 최대 40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바 일본 직원 수는 약 6만7000명으로, 4000명은 약 6%에 해당한다. 희망퇴직은 50세 이상, 생산직이 아닌 총무·경리 등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시바는 사무실을 도쿄 중심부에서 수도 서쪽의 가와사키로 이전하고 3년 안에 10%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는 이날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순손실이 748억엔(약 6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도 대비 2% 감소한 3조2858억엔(약 28조6000억원)이다. 도시바는 발전설비, 교통시스템, 엘리베이터, 하드디스크(HDD), 반도체 메모리 등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소니, 파나소닉과 함께 일본을 대표해 왔다. 하지만 2015년 대규모 분식회계 사태 이후 경영난에 빠졌고, 2016년 원자력 발전 자회사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파산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오다 2021년부터 매각 논의가 나왔다. 일본 투자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즈(JIP)는 지난해 주식 공개매수를 거쳐 도시바를 인수한 후 같은 해 12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시켰다. 이는 도시바가 1949년 도쿄 증시에 상장한 지 74년 만이다. JIP는 도시바의 인력과 사업 구조조정, 자산 매각 등을 실시해 기업 가치를 올려 5년 내 재상장을 목표로 한다. 일본 언론들은 도시바가 인력 감축으로 확보한 재원으로 탈탄소, 양자 기술 등 성장 분야에 사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마다 다로 도시바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괴로운 결단이었다"며 "회사를 100년 뒤까지 존속시키려면 (인력 감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일본 기업들은 경영난으로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복사기 제조업체인 코니카미놀타, 전자회사 옴론, 화제품 기업 시세이도 등은 자국 내 인력을 감원했다.

2024.05.17 10:08이나리

숲, 스트리머와 함께 플리마켓 자선행사 연다

숲(SOOP, 구 아프리카TV)이 아동 및 청소년 의료비 지원을 위한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숲은 18일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와 숲의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제4회 숲트리머's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플리마켓은 스트리머들이 본인의 애장품을 판매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돕는 자선행사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경기지사 사랑의 열매'에 기부돼 아동, 청소년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활용된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오프라인에서는 30명의 스트리머가, 온라인에서는 20명의 버추얼 스트리머가 참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스트리머들의 개인 애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타로점과 같은 스트리머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재능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스트리머 '단아냥'의 진행으로, 참여 스트리머들의 소감 인터뷰와 기부식, 유저 소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현장을 찾은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벤트 부스'와 굿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존 부스', 다양한 후원사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후원사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숲의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만든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며, 스트리머들과 유저들이 함께하는 미니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아프리카TV 시즈널 공식 방송국'과 참여 스트리머들의 방송국에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어스, 링티, 아임닭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4.05.17 10:04백봉삼

쿠첸, 천안시 취약 계층에 주방가전 기부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천안시 취약 계층에 900만 원 상당의 주방가전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쿠첸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밥솥을 비롯한 식기 건조기, 전기포트 등의 주방가전을 기부했다. 입장면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 중 해당 제품을 구비하지 않았거나 노후한 가전제품 교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쿠첸은 생산 공장이 있는 천안 지역의 소외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앞서 쿠첸은 농어민 및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가전 무상 서비스'를 비롯해 밀알복지재단, 강남복지재단, 여성행복누리 등 복지시설에 주방가전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엔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굿네이버스에 취약 계층 아동양육시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쿠첸 관계자는 "천안 지역 복지 향상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형 주방가전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쿠첸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다방면으로 모색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7 09:58신영빈

민희진, 하이브 상대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오늘 심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17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은 이날 오전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게 해달라고 낸 가처분 심문 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하이브와 민 대표가 맺은 주주간 계약 내용을 토대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 민 대표는 직무를 유지할 수 있게 되나, 기각되면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할 수 있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당시 민 대표 측은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한 바 있는데, 이는 민희진 대표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민 대표는 주주간계약이행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해 하이브에 대해 민희진 대표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 취지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 대표 측은 "하이브 배임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와 어도어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 중인 하이브는 지난달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이에 어도어는 이달 31일 민 대표 해임안을 안건으로 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2024.05.17 09:56최다래

경기혁신센터, 2024년 창업성장기술 개발사업 추천 기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는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에 추천할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 '글로벌 R&D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현지화 기술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최대 1년 간 1억2천만 원 이내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시장(미주, 아시아, 중동권역) 진출 계획을 보유한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 원 미만 창업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기업 96개사를 선발해 TIPA(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추천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는 ▲KT, LG전자, SK에코플랜트 등 대‧중견 기업 파트너사와 밋업 및 사업화 연계 ▲국내·외 Top Tier 투자사 IR 및 직·간접투자 연계 ▲ CES, EDISON AWARDS와 같은 글로벌 혁신챌린지 진출지원 ▲글로벌 관계사, VC 등과의 협력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업 BM 진단 및 연구개발계획서 고도화 지원 등 전방위적인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2024.05.17 09:56김한준

임재창 히츠 공동창업자,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선정

임재창 히츠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포브스 선정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에 이름을 올렸다. 임재창 CTO는 헬스케어&사이언스 분야 선정자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30인을 발표했다. 매체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헬스케어·금융·예술·스포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의 리더들을 분야별 30명씩 발표해왔다. 올해는 임재창 CTO를 포함해 일본 최연소 우주비행사 아유 요네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그룹 아이브 등이 30세 이하 리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중 유일하게 헬스케어&사이언스 분야에 선정된 임 CTO에 대해 포브스는 “카이스트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20년 AI 신약개발 스타트업 히츠를 공동 창업했다”며 “히츠는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LG화학, HK이노엔과 같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임 CTO는 한국과학영재학교·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지도교수였던 김우연 박사와 함께 히츠를 공동 창업한 임 CTO는 신약개발 분야 생성 AI 연구에 앞장서며 다수의 논문 및 특허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AI 신약개발 플랫폼 '하이퍼랩(Hyper Lab)' 개발을 이끌었다. 하이퍼랩은 출시 반년 만에 수백 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했다. 임 CTO는 “각 분야의 뛰어난 인물들과 함께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매진하여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17 09:56김양균

와콤, 첫 OLED 액정 타블렛 '무빙크' 출시

타블렛 전문 기업 한국와콤은 와콤 최초 OLED 액정 타블렛 '무빙크'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와콤 무빙크는 브랜드 최초로 풀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3.3형 화면에 420g 무게와 더불어 가장 얇은 부분 두께는 4mm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적용했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와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제작돼 견고함과 내구성을 모두 갖췄다. 함께 사용하는 와콤 프로 펜 3은 와콤 무빙크를 위해 설계됐으며, 신티크 프로 라인업에 제공되는 펜과 동일한 수준의 최상의 펜 경험을 제공한다. 와콤 무빙크는 와콤 공식 네이버 스토어 및 카카오톡 스토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오는 31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와콤 네이버 스토어에서 '알림받기'를 신청하고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제품 구매 시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 터치펜을 준다. 와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회원 가입 후 구매 시 구매금액의 3% 포인트 적립, 카드사에 따라 무이자 12개월 혜택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와콤 무빙크 리뷰 이벤트도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 스토어 및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와콤 무빙크 구매 후, 텍스트 혹은 사진 리뷰를 남길 경우 각각 1만원과 2만원의 스토어 포인트를 지급한다.

2024.05.17 09:54신영빈

LG엔솔, 한화큐셀 美법인에 ESS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26년 10월1일까지 4.8GWh 규모 ESS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공급 물량 기준으로 수시 공시 기준 금액 이상이 될 것이라고 봤다. 계약 금액이 매출의 2.5% 이상일 때 공시 의무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약 8천4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난 2월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 그룹 계열사와 ESS 배터리 공급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공시로 밝힌 바 있다.

2024.05.17 09:53김윤희

"진흥 없고 규제만 가득" 업계 한숨…게임 D-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0일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진흥책은 없고 규제만 가득했던 1년이었다. 총선을 겨냥한 2030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한 모습 밖에 없었다." 2주년을 앞둔 윤석열 정부의 게임산업 정책에 대한 게임산업계의 시선은 차가웠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20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게임 관련 공약을 내세우며 주 이용자 층인 20대 남성 표심을 공략한 바 있다. 이러한 기조는 취임 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올해 초 대통령실은 'K-게임정책 신규 업데이트'를 전면에 내걸고 게임산업 규제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정책 발표에는 국내 게임산업 생태계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담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흥보다는 규제책에 초점을 맞췄다는 특징도 볼 수 있었다. 정부가 추진한 분야는 평가가 엇갈린다. 일정 부분의 성과는 있었지만, 지금까지 행정부에서 유의미한 준비 과정이 드러나지 않았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디테일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히 일정을 잡아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진흥없는 진흥책…업계 배려 전혀 없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 '2024∼2028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총 12회의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회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됐다. 하지만 게임업계는 이번 종합계획에 대해 '진흥이 빠진 진흥 종합계획'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전부터 게임사들이 강하게 주장한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블록체인 게임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정태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게임산업 정책을 두 가지로 나눠 평가했다. 김 교수는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 산업 진흥이나 연구 등을 보면 사실상 제대로 정책을 펼친 것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산업 진흥 관련에서는 현 정부가 게임업계에 대한 배려가 사실상 없어보인다며, 산업 이해도가 높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교수는 "현 정부가 게임산업에 한 것이 없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라며 "게임이용자 권익보호 측면에서는 노력한 점이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모바일·PC 중심의 국내 게임 산업환경에서 콘솔게임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시도도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게임산업 정책을 D-로 평가했다. 이용자 중심 정책을 선보인 것은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와 배려없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총선용으로 2030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심사숙고 없이 정책을 제시해 혼선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도 윤석열 정부가 어려운 국내 게임업계의 상황을 세심히 살피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재홍 회장은 "최근 한국 게임산업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외 여러 가지 상황으로 수출 효자 역할을 하던 K-게임이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4차산업 시대는 콘텐츠 산업의 시대이며 그 안에서 게임의 역할은 엄청나게 크다. 이를 정부가 인정할 필요가 있다"라며 "수출로 경제성장을 이뤄나가는 나라라면 수출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올리는 산업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더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이 회장은 "다른 산업군의 경우는 법적, 인적,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진흥책을 통해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게임산업은 광범위한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압박받고 있다"며 "거시적 관점으로는 게임산업을 하대하면 안된다. 장기계획을 세워서 미래먹거리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템정보공개 제도, 이용자 권익 보호는 긍정적…역차별 문제↑ 지난 3월 정부는 게임 내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아이템정보공개 제도(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를 시행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확률 정보를 공시하고 오류가 있는 내용을 찾아내 개선안을 발표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해 시행된 게임법 개정안 취지에 발맞추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사는 유료 확률형아이템이 들어간 게임물의 아이템 유형 및 확률 정보를 홈페이지와 광고물에 공개해야 한다. 또한 옥외광고물, 신문, 정기간행물, 정보통신망 등에 확률형아이템을 활용한 게임을 광고하게 되면 여기에도 확률 정보를 표기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제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제도 미준수 해외게임사에는 불이익을 줄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국내 게임산업이 우려했던 '역차별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른 셈이다. 중견 게임 개발사의 한 관계자는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게임업계가 자율규제를 진행했을 시기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던 게임사 절대다수는 해외게임사였다"며 "제도를 만들 때부터 해외게임사의 횡포를 견제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이런 게임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해외게임사가 국내에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국내에 대리인을 둬야 하는 제도를 포함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오는 5월 29일 종료하는 제21대 국회에서 해당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정보 공개 범위가 모호하게 설정돼 해석 여하를 두고 게임사와 정부기관의 소모적인 논의가 이어질 여지가 크다는 점, 이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이재홍 회장은 "확률형아이템 규제 이후 국내 게임산업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정부의 정책 취지는 알겠다만, 이러한 과금 모델(BM)을 차용한지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어느 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했다고 보는데, 이런 부분이 너무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정태 교수는 아이템정보공개 제도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이용자의 거부감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이러한 부분은 이용자 입장을 고려한 것이니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디게임 지원 예산 대폭 감소…지원 기준 낮춰야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2024∼2028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는 인디게임에 대한 지원 강화책도 포함됐다. 인디게임 개발자와 기업을 연계한 '상생 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국내 대학생들의 우수 기획 프로젝트를 실제 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다는 것이 골자다. 다만 현업에 종사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한 인디게임 개발사 대표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 이후, 인디게임 지원 예산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업 지원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늘었는데, 지원 대상과 금액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정식 출시 전 이용자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에서 미리해보기(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를 게임 출시로 보고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도 못했다. 미리해보기 서비스는 비용 측면보다 QA를 위한 목적이 큰 데, 업황을 전혀 알지 못하는 처사"라고 하소연했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회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인디게임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됐다. 개별적으로 항목이 없이진 것은 아니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적인 파이가 줄었다"며 "특히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도 지원 정책이 너무나 엄격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교수는 "그나마 정부가 인디게임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이러한 정책의 연속성을 가지고 가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현 시점에서는 지원 규모가 너무 미미하다는 문제가 있다. 문체부에 책정된 예산이 적어서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2024.05.17 09:50강한결

컴투스홀딩스, 2024 인디크래프트 후원...백엔드 서비스 혜택 제공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이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크래프트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게임 축제인 '2024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이 행사에 올해는 326개 게임사가 출품해 역대 최다 모집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컴투스플랫폼은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 상위 5개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Hive)'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 그룹의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브'는 글로벌 진출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현재 45개 고객사와 150개 이상 게임이 '하이브'를 채택해 서비스 중이며, 연간 활성 유저는 1억 명에 이른다. 컴투스플랫폼 김종문 상무는 “글로벌 게임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인디게임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 유망 게임사들의 든든한 해외 진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2024.05.17 09:48김한준

티라유텍, 1분기 매출 144억원…역대 최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8.7%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차전지 산업 집중 전략 구사 등 본업 안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신규 자회사 티라아트로보의 연결실적에 편입에 따른 외형 확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AI 기술 접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3개년간 AI 관련 특허를 지속 취득하고 1있다. 일례로 최근 제조실행시스템(MES)과 AI 접목을 위해 'MES환경 내 AI학습 위한 시계열 데이터 증강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의 물류로봇(AMR) 사업도 순항 중이다. 티라로보틱스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 '오토메이트 2024' 전시회에서 신제품 L300을 선보였다. 전통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의 세부공정 단위 스마트팩토리 확대, 전통 제조기업의 제조혁신 확장이라는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정했다"며 "꾸준한 기술개발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역량 강화는 물론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09:38신영빈

곡물가 하락했는데 왜 식료품값은 그대로?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이 식음료품 값도 내려가길 바라고 있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식음료 가격 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곡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식음료업계의 곡물 투입 원가 부담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CJ제일제당의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2022년 톤 당 429달러였던 원맥 가격은 2024년 1분기 334달러로 22.1%(95달러) 감소했고 대두 가격은 톤 당 656달러에서 593달러로 9.6%(63달러), 옥수수 가격은 338달러서 226달러로 33.1%(112달러) 감소했다. 곡물가는 음식료 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 매출 원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2년 여간 증가세를 보이던 음식료 업계의 매출원가율은 2023년 하반기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그렇지만 곡물가가 안정세임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이 대폭 줄진 않는다는 관측이다. 국내 식음료업체가 원재료의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2023년 2분기 이후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지난 4월 16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서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정식적으로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국내 기업들은 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스왑 계약을 체결한다. 하지만 헷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직접적으로 수익에 영향을 받는다. 원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비해 분기 평균으로 10%가 오르고 내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CJ제일제당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10% 상승시 225억여원 가량 수익이 줄 것으로 추정했다.

2024.05.17 09:36손희연

11번가, 두 달 연속 오픈마켓 사업 영업익 흑자 기록

11번가가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오픈마켓 사업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에 한발 더 다가섰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통해 마트·패션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 카테고리의 판매를 확대하고, 마케팅 운영 효율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1번가는 1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였다. 16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2024년 1분기 영업손실은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318억원) 대비 38.7% 개선, 4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축소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248억원) 대비 19.4% 개선됐으며, 매출액은 1천712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차이나 커머스 등과의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영업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오픈마켓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리테일 사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집중 투자와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올 초 선보인 간편식 버티컬 '간편밥상',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 뷰티 구매고객 혜택 프로그램 '뷰티라운지'에 이어 고객의 다양한 쇼핑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게임형 이벤트, 숏폼 콘텐츠 등 쇼핑에 재미를 더해줄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에도 주력한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1번가의 모바일 앱 월 평균 방문자 수(MAU)는 월 1천300만명 이상으로 국내 쇼핑 앱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월 평균 이용 시간도 전년 대비 2배가량(+91%) 증가하고 있다.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작업에 매진하고, 3월 론칭한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도 빠르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11번가는 ▲e커머스 근원적 경쟁력 강화, 견조한 트래픽 기반 성장 모델 구축 ▲B2B 서비스 강화에 주력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오픈마켓 사업 흑자와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05.17 09:29백봉삼

엑스와이지-위펀, B2B 로봇카페 공급 맞손

서비스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는 B2B 서비스 플랫폼 운영사 위펀과 무인카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위펀의 '스낵24'에 엑스와이지의 로봇카페 솔루션이 추가된다. 위펀은 솔루션 입점을 통해 최근 증가하는 무인 사내카페에 대한 고객사들의 수요를 해소하고 서비스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유·무인 사내카페 운영서비스 '사내카페24'를 출시한 바 있다. 사내카페24는 사업체 규모와 니즈에 따라 유·무인, 위탁·직영 등 다양한 컨설팅과 솔루션 옵션을 제공한다. 1천200개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운영 중이다. 엑스와이지는 '사내카페24' 채널을 통해 F&B 로봇을 소개하고 고객을 발굴한다. 주요 로봇 제품으로는 스마트픽업대 등 AI 기술을 적용한 로봇카페 솔루션 '바리스브루'와 국가대표 바리스타의 핸드드립을 구현하는 '바리스드립', 층간 이동 배송로봇 '스토리지' 등이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바리스타 로봇 2종의 신버전은 강남 소재의 대기업 신사옥에 도입됐다. 2천200명 임직원에게 잔당 45초 내외의 속도로 음료를 제조한다. 엑스와이지가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는 사원증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김헌 위펀 대표는 협약과 관련해 "고용난과 인력관리 비용의 상승으로 무인화 및 자동화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로봇카페를 통해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로봇카페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카페 시장을 개척하고 비즈니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09:28신영빈

테이크투 'GTA6', 2025년 가을 출시

전세계 게임 팬들이 기다리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6가 내년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17일 진행된 실적 발표를 통해 GTA6의 출시 일정을 2025년 가을로 발표했다. GTA는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대표작이다. 다양한 도시와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범죄, 운전, 슈팅, 스토리텔링 등을 즐길 수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초대형 IP 중 하나다. 실적 발표 문서 향후 실적 전망에는 게임 출시 시기 회계연도 실적은 물론 2026년, 2027년까지 순판매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내용이 담겼다. GTA6 트레일러는 현재까지 조회수 1억9천만 회를 기록했다.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1위와 2위인 방탄소년단의 '버터'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다음으로 GTA6의 트레일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락스타게임즈가 개발한 GTA5가 전세계 2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출시 11년 만에 기록한 수치다. 2013년 플레이스테이션(PS)3와 엑스박스360으로 출시된 GTA5는 이후 PS4와 엑스박스 원, 그리고 PC에 가장 최신 세대 콘솔인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까지 수많은 기종으로 이식됐다.

2024.05.17 09:23강한결

원자력연 양성자과학연구단, 태국과 의료용 대마 돌연변이 연구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태국 치앙마이 대학 등과 대마 돌연변이 등의 연구를 추진한다. 대마는 우리나라에선 마약류로 분류돼 있지만, 태국에선 지난 2022년부터 대마를 의료용으로 합법화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성자과학연구단,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태국 치앙마이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 및 바이오 응용 분야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서에는 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최용섭 플라즈마기술연구소장, 태국 치앙마이대학 피티왓 와타나차이(Pitiwat Wattanachai) 학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재상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이 서명했다. 연구 테마는 태국 대마다. 이를 양성자가속기 조사를 통해 형질변환(돌연변이) 대마를 생산할 계획이다.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서는 재배 방법 등을 개선해 기능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바이오소재를 의약 소재로 만드는 연구도 진행한다. 대마는 소아 뇌전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이 주성분이다.정명환 입자빔이용연구부 선임연구원은 "대마 돌연변이를 통해 환각 성분은 낮추고, 약효는 높이는 기능성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상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치앙마이 대학 요청으로 성사됐다. 잘되면 양성자빔·플라즈마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17 09:1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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