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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텔RADARDB○!해커DB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2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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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쓰리디, 전자랜드와 로봇 유통 협력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가 전자랜드에서 서비스 로봇을 유통한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전자랜드 운영사 SYS리테일, 지주회사인 SYS홀딩스와 3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로봇 전문가 곽인범 대표를 필두로 로봇 각 분야 핵심 인력 약 30명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서빙로봇 이리온부터 시작해 실내 다층이동이 가능한 배송로봇, 삼성전자 대구 구미 공장에서 쓰이는 AMR 물류로봇과 온디바이스 AI 로봇 등 자율로봇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국내 최초 전자유통점이다. 지난해 5월에는 업계 최초 유료 멤버십인 '랜드 500 클럽'을 도입해 작년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이 31%가량 성장했다.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시리즈B 투자에서 자율로봇 기술력과 확장성을 높이 평가받아 내달 클로징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자랜드 영업망을 통한 사업 전 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17:46신영빈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한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삼육식품'(충남 천안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삼육케어 당캐치'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호두'가 함유된 원재료를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료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다. 식약처는 충남 천안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5.17 17:20조민규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1.5주년 업데이트로 역주행 성공

시프트업은은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1.5주년 업데이트로 1위를 차지한 지난달 26일에 이어, 업데이트 종료일인 이달 16일에도 일본 앱스토어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이달 17일에 밝혔다. 이로써 니케는 모바일 게임 중 단일 업데이트의 시작과 종료일 모두 1위를 달성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통상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매출 역주행에 성공한 게임 사례는 많지만, 단일 업데이트로 2차례 역주행에 성공한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업데이트 종료일(이달 16일) 매출 순위 역주행은 1.5주년 이벤트 특별 모집 기간에 신규 캐릭터 크라운을 마지막 날까지 획득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팬심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니케는 2022년 11월 출시 후,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여섯 차례 탈환하며 서브컬처의 본고장에서 자체 IP 저력을 통한 흥행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국산 서브컬처 게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1.5주년 업데이트 직후인 지난달 26일에 일본, 한국, 대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업데이트마다 글로벌 마켓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글로벌 히트작인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지난달 출시한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입증된 '자체 IP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모바일, 콘솔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게임 개발사'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5.17 17:16강한결

'전기차 지각생' 토요타·혼다 "지금이 투자 적기"

'전기차 늦깎이'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지난해 번 돈을 관련 투자에 쏟아붓겠다는 발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동화 지각생이라는 별명에도 하이브리드 호조로 이익을 봤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 혼다와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는 각각 전기차 투자에 거액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토요타는 글로벌 1천만대를 돌파하고 영업이익 5조억엔을 넘어섰다. 일본 기업으로는 최초를 지난해에 이어 연달아 갱신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조7천억엔(14조8천129억원)을 전기차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에 투자를 하겠다고 했다. 올해 예상 실적도 보수적으로 잡았다. 혼다는 2030년까지 10조엔(87조원)를 투자하겠다고 최근 설명회에서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밝힌 투자액(5조엔)의 두배로 토요타가 2030년까지 목표로 잡은 액수의 두배에 달한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은 설명회에서 "전기차 사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빅3(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 중 GM과 포드가 전기차 투자에 발을 빼고 위축된 상황과는 대비되는 상황이다. 토요타는 전기차 생산 목적으로 지난 2월 켄터키 공장에 13억달러(1조8천억원)를 투자하고 지난달에는 미국 인디애나주 프린스턴 공장에 14억달러(1조9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두 공장에만 4조원에 가까운 돈이 소요된 것이다. 혼다도 지난달 110억달러(15조원)을 투자해 캐나다 전기차 신공장과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발표했다. 이 공장은 연간 24만대 차량과 36GWh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한편 인도 자동차 기업인 마힌드라&마힌드라도 전기차에 3년간 14억4천만달러(1조9천546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인도시장에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하고 지배력을 강화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하고자 하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아니시 샤 마힌드라 상무이사는 "지금 시점이 전기차에 초점을 맞추기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마힌드라가 투자에 나선 것은 현대차그룹이 이르면 2026년 인도에서 첫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지 한 달이 채 안 된 상황에 나온 발표"라고 했다. 이어 "인도 자동차 시장은 최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늘고있다"며 "2024회계연도 기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각각 2%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024.05.17 17:13김재성

재생에너지 저장수단 '카로노 배터리' 주목

재생에너지 저장 수단으로 '카르노 배터리(Carnot Battery)' 제조 기술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7일 대전 본원에서 에너지 저장·히트펌프와 관련한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카르노배터리 기술, 정책 현황,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KIER 지식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 변동성이 크다. 현재 리튬 기반 저장장치가 국내 보급의 99%를 차지한다. 그러나 리튬 계열은 비싸다. 수명도 짧다.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다. 최근 국내에서 주로 발생했던 ESS(에너지 저장장치) 폭발사고도 대부분 리튬계열에서 일어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키가 '카르노 배터리'에 있다는 것이다. '카르노 배터리'는 전기히터나 히트 펌프를 이용해 재생 전력을 600℃ 이상의 고온 열에너지로 변환해 돌이나 모래, 금속 등 열매체에 저장한 뒤 필요할 때 다시 전력으로 변환해 꺼내쓰는 기술이다. 현재는 개발 초기 단계다. 향후 수백 ㎿급 전력을 10시간 이상 저장하면서도 양수발전 수준의 저비용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변환연구실 조준현 책임연구원은 "석탄화력발전소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석탄화력발전소의 보일러 계통을 열매체 저장소로만 교체하면 카르노 배터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만에너지솔루션(MAN-ES, 스위스 에너지기업) 등이 관련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다.

2024.05.17 17:11박희범

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 주가 더 오를까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인공지능(AI) 우량주' 엔비디아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엔비디아의 향후 주가에 대해 전망하면서 '여전한 AI 칩 수요'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틀리풀은 엔비디아의 AI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TSMC가 칩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해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4년 1분기 TSM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5나노 칩 판매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는 칩 설계만 한 뒤 TSMC 같은 파운드리 업체에 생산을 위탁한다. 따라서 TSMC의 매출에서 향후 AI 칩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엔비디아는 TSMC의 5나노 공정을 통해 H100 프로세서를 생산한다. TSMC의 5나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엔비디아가 밀려드는 수요를 충족시키 위해 TSMC로부터 AI 칩을 계속 구매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전한 'AI 서버 수요'도 긍정적인 이유로 꼽혔다. AI 서버 전문 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지난 1분기 매출이 3배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AI 칩 탑재 서버 수요가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슈퍼마이크로는 연간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향후 AI 서버 수요가 앞으로도 강할 것을 의미하며, 이는 엔비디아에도 좋은 징조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세 번째 이유는 경쟁사들의 잇따른 AI 매출 전망치 상향이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올해 이전 추정치 35억 달러보다 증가한 최소 40억 달러 상당의 AI칩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경쟁업체인 인텔도 최근 새롭게 가우디3 AI 가속기를 출시하며 올해 하반기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까지 모멘텀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엔비디아의 AI 매출이 작년 340억 달러에서 올해 87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올해 AI 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인해 인상적인 실적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6배다. 하지만, 미래의 순익을 대입하면 37배로 뚝 떨어져 5년 평균 수익배수인 39배보다 낮다는 게 모틀리풀의 분석이다. 엔비디아의 PEG(주가수익성장비율)도 0.13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에 비해 주식이 저평가 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달 초 골드만 삭스도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기존 1천 달러에서 1천100달러로 높이며 주가가 22%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토시야 하리 골드만 삭스 분석가는 향후 AI에 대한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 TSMC가 서버 AI 프로세서 매출의 전년 대비 2배 증가를 예상한 점 ▲ 아마존•메타플랫폼 등 빅테크들이 내년 AI 관련 투자 증가를 발표한 부분 ▲ 일부 AI 빅테크와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들에서 AI 수익화의 초기 징후가 나타나는 점 등을 그 이유로 꼽기도 했다.

2024.05.17 17:04이정현

블루포션 게임즈 '에오스 블랙', 신규 영상 공개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자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올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새로운 홍보 영상 'PK의 새로운 국룰'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하드코어한 전투를 맛볼 수 있는 에오스 블랙 만의 다섯 가지 법칙이 담겨있다. 사냥터의 먹잇감보다 먼저 제거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무엇을 빼앗아야 하는지, 상대방이 끝까지 굴복하지 않는다면 해야 할 것 등을 PK 법칙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 에오스 블랙은 오는 30일부터 진행 예정인 '파이널 테스트'에 참가할 이용자 모집도 진행 중이다. '파이널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 전 최종 안정성 점검을 위해 마련됐으며, 테스트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PC 버전 지원과 끊임없는 사냥 및 성장을 지원하는 매니징 시스템을 비롯하여 거래소 및 지정 거래 기반의 자유 경제가 구현될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에오스 블랙 공식 네이버 카페에 게시된 2차 개발자 노트에서는 PC 버전과 함께 이용자 의견이 반영된 개선 사항 안내, 파이널 테스트에 추가될 업데이트 내용 등이 공개됐다. 개발자 노트를 통한 에오스 블랙의 꾸준한 이용자 소통에,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은 유저 친화적 서비스 기조와 착한 BM 등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사전예약자 수 150만을 돌파하며, 상반기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에오스 블랙은 이를 기념하여 공식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05.17 17:01강한결

카카오게임즈-파이드픽셀즈, '그랑사가 키우기' 글로벌 서비스 공동사업 계약 체결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7일, 파이드픽셀즈(대표 송영진)가 개발 중인 신작 캐주얼 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이하 그랑사가 키우기)의 글로벌 서비스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그랑사가 키우기'를 출시하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하며, 파이드픽셀즈는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그랑사가 키우기'의 개발을 맡은 파이드픽셀즈는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를 비롯해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2', '탭소닉'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베테랑들이 모여 만든 전문 개발사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주얼 수집형 RPG '그랑사가 키우기'는 지난 2021년에 출시한 글로벌 500만 다운로드의 인기작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한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매력적인 아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서사가 특징으로,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13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그랑사가 키우기'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출격을 앞두고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대형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그랑사가'로 게임성 및 흥행력을 검증 받은 개발 인력들과 '그랑사가 키우기'로 협업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게임성 높은 IP 발굴과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확대 모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드픽셀즈 송영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 '그랑사가 키우기'로 공동 사업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작품성 있는 신작을 선보이고 '그랑사가' IP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16:55강한결

민희진 대표 해임 임시주총 "된다"vs"안된다" 法 공방…31일 전 결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이 진행된 가운데, 민 대표 해임을 두고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채권자 민희진 측 변호단은 민 대표가 경영권 찬탈이나 배임을 시도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 해임은 뉴진스와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손해를 끼침으로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해 민 대표가 직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다. 이와 반대로 채무자 하이브 측은 회사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언제든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해당 재판 결론은 민 대표 해임안을 안건으로 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31일 이전에 나올 예정이다.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따라 5년간 대표직 유지해야…해임 하이브도 손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밥법원 동관에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민 대표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대표가 정관, 법령에 위반하는 행위를 하는 등 상법상 이사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거나 본 계약이 해지되지 않는 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설립일 2021년 11월 2일로부터 5년 동안 어도어 대표이사, 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예외 사유에 대한 입증 책임은 이를 주장하는 자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 측은 “채무자(하이브)가 주장하는 사유는 상법상 이사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또 민 대표 측은 “오히려 어도어는 2021년 11월 설립된 뒤 2년 만에 지난해 매출 1천10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내며 타 레이블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런 성과에 대해 하이브는 IR을 하고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민 대표 측은 “지난해 3월 27일 하이브와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었고 스톡옵션·과세 관련해 하이브가 설명한 것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여러 문제점이 있어 양 당사자는 주주간계약을 검토하고 수정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정 협상안을 보더라도 경영권 찬탈 내용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단지 아티스트 전속 계약 등을 추가한다는 내용이 언급돼 있는데 이는 어도어 영업이익과 연결돼있기 때문”이라고 첨언했다. 또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22일 진행된 모회사 하이브의 감사위원회 감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해당 감사는 상법 위반 방식으로 이뤄졌다”면서 “모회사의 자회사 조사권은 자회사에 대한 영업보고 요구를 먼저 한 후, 자회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불응하거나 보고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때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민 대표 해임은 채권자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나아가 하이브에게 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 측은 어도어 경영진이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는 방안을 도모했고, 사모펀드 운영사에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을 매수할 의사가 있는지 묻고다닌다는 하이브 주장에 “지배주주 변동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으며, 하이브 없이는 실행도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 대표는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뉴진스를 데리고 나오라는 조언을 들은 바 없다”며 “이상우 부대표는 뉴진스 실적 홍보를 했을 뿐이다. 민희진은 외부 투자자를 만나 투자 의향을 타진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주총 특별결의로 해임 언제든 가능…민 대표, 주주간계약 중대 위반” 하이브 측 변호를 맡은 김앤장은 “하이브는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갖췄다”며 “상법상 임기 중인 이사 해임은 해임 사유 유무와 무관하게 주주총회 특별결의로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주간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거나 배임, 횡령 등 위법 행위, 업무수행에 중대한 결격사유가 발생 시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하이브는 “더욱이 민 대표는 어도어 및 기타 하이브 기업 집단 소속 계열사에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되나, 무수히 많은 비위 행위, 위법 행위, 선관주의 의무 위반행위로 주주간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역설했다. 또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목적이 오로지 자신의 사익 추구를 위함이며, 이를 위해 아티스트 부모까지 끌어들였다고 지적했다. 하이브 변호인은 “민 대표는 본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어도어와 뉴진스에 손해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뉴진스 부모를 분쟁 도구로 사용했다”도 했다. 아울러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어떠한 투자자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했으나, 감사 결과 어도어 경영진은 경영권 탈취 우호세력을 포섭하기 위해 내부 임직원과 외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가리지 않고 접촉했다”면서 “모 캐피털과 수차례 접촉해 '몇 년 영업이익 바짝해 풋옵션 행사하고 마는 것이 아니고, 어도어가 독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또 “민 대표 측은 한 클로벌 투자자와 만나 어도어에 대한 투자를 부탁하고 구체적 투자 밸류도 논의했다”며 “하이브 담당 애널리스트에게 주주간계약을 전달하고 기자회견에서 내용을 공개했으며 언론에 계약서 원문을 유출하는 등 주주간계약 비밀유지 의무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모 무속인에게 사망한 자신의 여동생이 빙의했다고 믿으며 무속인을 자신의 여동생 이름으로 부르며 따랐다”면서 “무속경영 등 대표로서 업무 수행에 중대한 결격 사유가 발생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번 재판 결론은 어도어 주총이 열리는 31일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김상훈 재판장은 “결정이 어도어 임시 주총 날인 31일 전 나와야 하기 때문에 채무자와 채권자는 5월 24일까지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31일 전에는 결정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16:40최다래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주입기 세척‧소독 관리 미흡…참이슬 겉면에 경유성분 검출

주입기 세척·소독 미흡해 젖산균 오염, 응고물 발생 경유 냄새 신고된 소주 제품 겉면에서 경유 성분 검출…내용물에서는 검출 안돼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위생관리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하이트진로가 제조·판매하는 주류에서 응고물 발생이나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 등이 접수됨에 따라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의 기타주류인 '필라이트 후레쉬'와 소주인 '참이슬 후레쉬'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공정상의 일시적 문제로 젖산균이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응고물 생성됐다는 설명과 관련한 사실관계 및 안전성 확인 등을 위해 실시했다. 식약처 '필라이트 후레쉬'(기타주류) 제품의 현장조사 결과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 세척‧소독 시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지만 특정일(3월13일, 3월25일, 4월3일, 4월17일)에 살균제 소진으로 세척제만 사용한 것이다. 그 결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식중독균이 아닌 비병원성균으로 혼탁, 응고물 생성 등 주류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균)에 오염됐고, 젖산균이 제품에 이행되면서 유통과정 중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발견된 미생물은 젖산균의 일종인 페디오코커스 담노서스(Pediococcus damnosus)로 확인됐으며, 전문가들은 세척‧소독이 미흡할 경우 젖산균 오염에 의해 응고물이 생성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응고물이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짜에 생산한 제품을 수거해 성상,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검사(성상, 에탄올, 메탄올, 식중독균 17종)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덧붙였다. 조사결과에 따라 식약처는 제조과정 중 세척‧소독 관리가 소홀했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을 할 예정이다. 제조사는 출고된 200만캔(710톤) 중 124만캔(440톤)에 대해 회수를 진행해 5월16일까지 118만캔(420톤)을 회수했다. 또 품질 이상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추가로 신고된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참이슬 후레쉬'의 이취(경유) 발생 원인 조사에서는 경유 등 다른 물질이 제조과정 중에 혼입됐을 개연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신고된 제품을 수거해 경유 성분을 검사한 결과, 제품 내용물에서는 경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겉면에서만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주병과 뚜껑 재질 차이로 완전한 밀봉이 어려우며 유통‧보관 중 온도 변화(실온→냉장)에 의한 기압 차이가 발생할 경우 외부의 경유 성분이 기화해 뚜껑 틈새로 미량 유입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았다. 또 식약처는 신고된 제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같은 날짜에 생산한 다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2024.05.17 16:33조민규

정부, 비급여·실손보험 손본다…"적정 의료 이용·공급체계 필요"

정부가 비급여와 실손보험 관리에 나선다. 필수의료를 위한 적정 의료 이용과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이유에서다. 복지부는 지난 2월 '의료개혁 4대 과제'와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비중증 남용 우려 비급여 관리 ▲비급여 표준화 및 정보 공개 등 정보 비대칭 해소 ▲실손보험 개선방안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비급여 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통한 관리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전체 비급여 진료의 90%를 차지하는 비급여에 대해 진료내역 등을 모니터링 한다는 것. 복지부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효과성·대체가능성 등 환자의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상세한 정보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명칭과 코드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일부 비급여의 경우, 표준 명칭을 마련해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의료기술 재평가도 실시한다. 이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비급여 등 사용 제한방안도 검토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실손보험의 상품구조와 관리체계를 개선토록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 의료생태계 내 공정한 보상구조를 만들고 의료남용을 방지하는 적정한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한 비급여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급여 관리를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 4대 과제',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7%로 전년대비 1.2%p 상승했다. 의원급은 비급여 부담률이 전년대비 감소해 보장률이 6.2%p 상승한 60.7%였다. 이는 전체 보장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암환자의 비급여 진료 증가로 인해 보장률이 하락했다는 게 보건복지부의 분석이다.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이 80.6%로 전년 대비 3.4%p 하락했고, 1인당 중증·고액 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 보장률도 79.6%(77.8%)로 전년대비 2.5%p 떨어졌다.

2024.05.17 16:18김양균

청호나이스, 수주 확대에 생산라인 증축

청호나이스는 국내외 수주확대에 따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제조본부 내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증축으로 제품 생산량을 약 30% 확대했다. 내수시장 수요 확대와 더불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것이다. 증축을 통해 경영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인을 신설에는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의 품질 최우선 주의 방침이 반영됐다. 검사자동화 설비와 공압 검사 시설을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3월 협력사들의 부품 불량률 데이터를 전산화해 지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규격 적합 판정 검사를 자동화 할 수 있어 생산효율과 제품 신뢰성을 극대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정휘동 회장이 1993년 설립해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생활가전 기업으로 얼음정수기,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의 제품을 세계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12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4.05.17 16:11신영빈

[인사]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 ▲종합교통정책관 박정수 ◇국장급 전보 ▲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추진단장 김배성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채국장 이정희

2024.05.17 16:08주문정

"사회서비스 이용 활성화하자”…복지부, 네이버클라우드 MOU

보건복지부와 네이버클라우드가 17일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사회서비스 이용과 제공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적인 MOU 내용은 ▲사회서비스 정보 이용 및 검색 편의 제고 ▲AI 등 첨단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 ▲기관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이다. 협약을 통한 첫 과제로 네이버 위치 기반 제공기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이 현재 추진 중이다. 모바일앱으로 사회서비스 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 검색과 초기상담 예약이 가능토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기대했다.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본 업무협약이 사회서비스 이용과 제공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기술과 사회서비스의 융합을 위한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새 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7 15:52김양균

시큐센, 1분기 영업손실 13억…금융DX 사업 개편 여파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상장 이후 추진해 왔던 금융DX 부문 사업구조 개편으로 실적이 저하됐다. 시큐센은 2024년 1분기 매출 약 41억 원, 영업손실 약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으며, 적자도 지속됐다. 금융DX 부문 사업구조를 고객 밀착형으로 개선하고, 최근 금융권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빅데이터,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단행함과 동시에 금융권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IBK 기업은행 카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여기에 S은행과 W은행 등 여러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상반기 중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안사업 부문도 지난 3월에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H은행 랜딩존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 안착, 기존 모바일 보안, 생체 전자서명 외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각종 세미나, 전시회 참여를 통해 시큐센이 공급하는 보안 솔루션의 우수성과 서비스 역량을 널리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확대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존 금융IT서비스, 모바일 보안, 생체 보안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해 실적 개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15:37남혁우

법원도 의대증원 찬성...전공의 복귀 설득 어떻게

의대정원 증원을 두고 시작된 의료대란. 법원이 정부 손을 들어주면서 사태 해결의 최종 관문인 전공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16일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 18명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 대해 각하와 일부 기각 결정을 내렸다. 당초 정부의 2천명 증원 결정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이른바 '부실한 논의'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법원이 끝내 정부 손을 들어주자 의대증원을 필두로 한 의료개혁 동력이 되살아 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입장에서는 의료개혁의 지속 추진을 위한 전환점을 확보한 셈이지만, 전공의 뿐만 아니라 의대교수들까지 일주일 휴진 등 추가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어 의료계와의 대치 상황 해결은 요원한 실정이다. 특히 전공의의 복귀 유도가 현 사태 해결의 최종 관문이라는 점에서 고법 판결이 도리어 전공의가 일터로 돌아갈 명분을 사라지게 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감지된다. 때문에 복지부는 전공의 복귀를 위한 각종 유도책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국가 재정 투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전임의 대상 수당 지급 ▲전공의보호센터 운영 등의 수련환경 개선책이 있다. 아울러 전공의 근무지 이탈에 따른 행정처분도 중단 등은 이들의 복귀를 위한 일종의 '당근' 유도책이다. 하지만 동시에 압박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수련 이탈 장기화에 따른 진로 불이익이 그것.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는 20일이면 수련기관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된다. 수련공백 기간만큼은 추가 수련이 필요하며, 전문의 자격 취득이 1년 늦춰질 수 있어 진로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속히 복귀하라”고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대법원에 재항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복지부는 이에 대해 고법 판결로 사실상 '상황이 종료됐다'는 입장이다. 전병왕 제1통제관은 “재판부 결정은 확정이 됐다고 본다”며 “다음 절차(2025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를 최대한 빨리 밟아서 학부모, 학생들 불안 이런 것들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대교수 휴진 등 추가 집단행동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계에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라”며 “환자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 하는 관행은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2024.05.17 15:34김양균

[리뷰] 콘텐츠·AI 활용 고성능 모바일 워크스테이션...델 프리시전 5690

델테크놀로지스 프리시전 569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아크 그래픽스 GPU, 엔비디아 RTX 에이다 GPU를 탑재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16인치, 4K(3840×2160) OLED 디스플레이로 작업 환경에 맞게 여러 색공간을 오가며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와 엔비디아 GPU를 이용해 인텔 오픈비노나 엔비디아 쿠다(CUDA) 기반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에 쓸 수 있다. 각종 드라이버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인증을 받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업 대규모 구매 등으로 공급되어 개별 제품 가격은 노출되지 않았다. 필요한 경우 델테크놀로지스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가격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 경량화로 무게 2Kg 초반대 유지 프리시전 5690은 16인치 디스플레이와 99.9Whr 배터리 등을 내장해 두께 22.17mm(후면부, 고무 받침대 제외), 무게 2.03Kg으로 상당히 무게감이 있다. 팜레스트(하판)에 폴리카보네이트와 유리섬유 소재를 쓰는 등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 숨었다. 키보드는 숫자 키패드를 뺀 풀사이즈 방식이며 깊이와 탄성 모두 장시간 타이핑에 적합하다. 쓰임새가 많이 줄어든 한자키는 윈도11 생성 AI 기반 비서를 불러내는 코파일럿 키로 용도를 바꿨다. 액체를 쏟아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트랙패드는 물리 버튼이 아예 없는 정전식이다. 표면이 매끄럽고 별도 마우스 연결 없이 트랙패드로 거의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은 지문인식 센서를 겸하며 상단 웹캠에 내장된 적외선 센서로 얼굴 인식 잠금 해제도 쓸 수 있다. 확장 단자는 USB-C(썬더볼트4×2, USB 3.2 Gen.2×1) 단자 3개, HDMI 단자 1개와 SD카드 리더 등으로 상당히 간소화됐다. USB-A 주변기기를 꽂으려면 기본 제공되는 별도 변환 어댑터가 필요하다. ■ RTX 5000 에이다 GPU로 동영상 처리 성능 향상 리뷰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9 185H v프로(P6+E8코어, 22스레드) 프로세서와 LPDDR5x-7467 32GB 듀얼채널 메모리, 아크 그래픽스(Xe 8코어, 2.35GHz)와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GPU(DDR6 16GB), 삼성전자 PM9A1(PCIe 4.0×4) 512GB SSD로 구성됐다.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UL 프로시온(Procyon)·3D마크, 웹엑스퍼트4 등을 구동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구동하는 '오피스 생산성', 어도비 라이트룸 클래식·포토샵을 구동하는 '사진 편집' 테스트, 프리미어 프로로 동영상을 편집하는 '영상 편집' 테스트에서는 전원 연결시 대비 배터리 구동시 약 35% 성능이 하락했다. 특기할 점은 영상 편집 테스트의 절대 점수가 데스크톱PC를 뛰어넘을 만큼 높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영상 변환(인코딩) 과정이 RTX 5000 에이다 GPU로 크게 줄어든 결과다. ■ 웹브라우저 성능 i9-13900K 수준 넘봐 웹엑스퍼트4(WebXPrt 4)는 프린시플드 테크놀로지스가 온라인에 공개한 무료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사진 처리, 문자 인식(OCR), AI를 이용한 사물 인식 등 시간을 측정해 점수를 매긴다. 구글 크롬(버전 124.0.0.0)으로 테스트한 결과 어댑터를 연결한 최고 성능 상태에서는 데스크톱PC용 코어 i9-13900K에 근접한 성능을 낸다. 반면 배터리 작동시는 약 절반 정도로 성능이 떨어진다. ■ 최단 3.2초만에 생성 AI로 이미지 생성 UL 프로시온은 최신 버전에 GPU와 NPU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AI 벤치마크를 내장했다. AI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와 AI 컴퓨터 비전 벤치마크로 성능을 확인했다. AI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는 스테이블 디퓨전 1.5 (FP16)으로 이미지를 총 16장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인텔 오픈비노(OpenVINO)는 CPU와 NPU, GPU 자원을 모두 활용하지만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대비 속도는 1/18에 그친다. AI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고 싶다면 엔비디아 쿠다 기반 응용프로그램을 쓰는 것이 좋다. 반면 배터리(균형)/어댑터(최고 성능) 사이 성능 차이는 아크 그래픽스 쪽이 적었다. AI 컴퓨터 비전 벤치마크는 모바일넷 V3, 인셉션 V4 등 여러 엔진을 실행해 추론 속도를 측정하고 소요 시간이 짧을 수록 높은 점수를 준다. 윈도 운영체제에 내장된 다이렉트ML(FP16) 테스트 결과 CPU만 쓸 때보다는 아크 그래픽스가, 아크 그래픽스보다 RTX 5000 에이다가 훨씬 빠르다. 소요 시간 역시 RTX 5000 에이다(평균 0.589초)

2024.05.17 15:33권봉석

[제약바이오] 동국제약, 식품안전홍보관 행사에 '마이핏' 팝업 스토어 운영 外

동국제약은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식품안전홍보관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해 '마이핏'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홍보부스를 통해 마이핏 베스트셀러 제품을 직접 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운의 룰렛 행사 및 네이버, 카카오플러스 친구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처음 참여한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마이핏 부스를 방문해주었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소비자들이 제품별 원료나, 기능별 니즈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이핏 제품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이핏은 소비자의 건강을 마이핏V로 채우고, 마이핏B로 비우고, 마이핏S로 유지하는 '3-cycle' 철학이 담긴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바탕으로, '내 건강을 위한 핏(fit)한 영양설계라는 의미를 담은 마이핏S 4종, 마이핏B 4종, 마이핏V 13종 등 총 21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식품안전홍보관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단독 부스와 2024 서울헬스쇼 공동 부스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총 13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2024 서울헬스쇼' 참가해 올바른 파스 사용법 널리 알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헬스쇼'에 참가했다. 회사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헬스쇼에 참가해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근육통 치료 파스 제품인 '케펜텍' 홍보 및 올바른 파스 사용법 안내,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헬스쇼는 지난해 5만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건강 박람회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건강 콘텐츠와 신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강 축제다. 올해는 야외 선셋요가, 릴렉스 불멍타임,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이벤트들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초기 통증일 경우 증상에 따라 적절한 제품군의 파스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파스, 제일파프'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분들께 '파스'의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제공=제일헬스사이언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 참가해 글로벌 진출 확대 모색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4 비타푸드 유럽'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 홍보와 함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 '비타푸드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장 내에 전용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자사의 기능성 소재와 원료, 4중 코팅 공법을 비롯한 원천 기술 등을 소개했다. 특히 20종이 넘는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과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소재 등을 공급하고, 최근에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과 남미의 브라질로도 시장 개척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지 맞춤 전략을 추진해 거래선 확대와 사업 품목 다변화 등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기업 분할을 거쳐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원료 공급 및 OEM‧ODM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 유기동물보호 봉사활동 진행 동아제약은 지난 16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유기동물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달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유기동물 보호 서포터즈 '동아 펫트너'가 함께했다. 봉사활동 참석한 임직원들은 센터에서 안전한 산책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조별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기견들과 따뜻한 교감을 이루며 동대문구 정릉천 일대를 산책했고, 유기묘들과는 센터에서 장난감을 이용해 놀이시간을 보냈다. 동아 펫트너는 매월 정기적으로 유기동물 보호 센터에 방문해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과 산책, 목욕 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직접 촬영한 영상과 사진으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컨텐츠를 제작해서 동아제약에서 운영 중인 SNS계정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제약 직원은 “유기견과 산책을 하며 오히려 내 자신이 더 행복하고 힐링 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유기동물 보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 보호에 관심 갖고, 입양문화가 확산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 8곳 KMI 건강검진센터 모두 참여하는 릴레이 플로깅 캠페인 진행 임직원 자원봉사대인 크미랑봉사대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재단본부와 전국 8개 KMI 건강검진센터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서 제주까지' 릴레이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MI는 지난 4일17일 부산검진센터를 시작으로 광화문검진센터, 재단본부, 여의도검진센터, 대구검진센터, 수원검진센터, 강남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 제주검진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자발적인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KMI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므론헬스케어,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해외 각지에 혈압계 3천 200대 기부 오므론헬스케어는 세계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글로벌 캠페인에 8년 연속 참여하며, 가정혈압과 심전도 기록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는다. '5월은 혈압 측정의 달'은 세계고혈압학회가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정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세계 최대의 공공 혈압 측정 캠페인으로 오므론헬스케어는 캠페인이 시작된 2017년부터 글로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약 100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혈압 측정법과 심방세동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므론헬스케어는 혈압계 3천200대를 각지에 기부했고, 한국오므론헬스케어도 대한고혈압학회에 혈압계 50대를 기부했다. 오므론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향한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 아래 전 세계 100개 국가 및 지역에 누적 2만 6천여개의 혈압계를 기부한 바 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는 “오므론헬스케어는 1973년 자사 최초로 혈압계를 출시한 이래 전 세계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한 결과 2023년 혈압계 누적 판매량 3억 5천만 대를 기록하는 등 혈압계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라며 “오므론은 소비자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 '지구상의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에 공헌'하겠다는 기업 이념에 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15:33조민규

삼성전자 "세이지메이커로 스마트싱스 정교함 개선"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사용자 생활방식이나 목적에 맞게 가전제품 자동화를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내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모델 정확도는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 사용자 생활과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한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가 플랫폼 구축부터 모델 개선까지 도운 덕이다." 삼성전자 강동완 프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삼성 스마트싱스 기능 개선에 활용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특장점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 가전제품을 연결·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제품을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해 관리할 수 있다. 생활 패턴이나 목적에 맞게 IoT 제품과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정하는 식이다. 스마트싱스는 이런 방식으로 홈 모니터링을 비롯한 홈케어, 스마트 운동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완 프로는 "현재 전 세계 스마트싱스 사용자가 1억개 넘는 디바이스를 연결해 활용하고 있다"며 "스마트싱스 클라우드는 매일 100억개 넘는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스마트싱스가 처음부터 100% 정확도를 갖긴 힘들었다. AI 모델이 사용자 생활방식이나 움직임, 사람과 동물 구분, 재실 여부 등을 맞춤형으로 인식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AI 모델이 사용자 맞춤형으로 작동하려면 사용자 생활 데이터를 학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생활방식이나 설정에 따라 자동화 기능을 진행할 수 있다. 강 프로는 "집에 등록된 기기가 많고, 사용자가 디바이스와 활발히 상호작용하면 모델이 사용자 재실 여부 등을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다"며 "모델이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등록 기기가 적거나 반려동물에 대한 이벤트까지 발생할 경우, 모델은 사용자 부재나 사람과 동물 움직임 구별 등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스택 지원 넓고 비용 효율적" 강동완 프로는 모델 성능 개선을 위해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클라우드 기계학습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이 AI·ML 모델을 클라우드에서 개발, 훈련,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세이지메이커를 선택한 배경을 알렸다. 강동완 프로는 세이지메이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광범위한 AI 스택 지원을 꼽았다. 그는 "다른 개발 플랫폼보다 AI 스택 지원이 넓었다"며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빠르게 적용해 모델 개발·배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추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높게 봤다. 모델 특성에 따른 하드웨어 리포트 다양성, 오토스케일링 등으로 효율적 개발과 비용 최적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세이지메이커로 스마트싱스 기능 개선을 이룬 과정도 설명했다. 우선 다양한 AI·ML 모델이 스마트싱스 내에서 잘 구동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입장이다. 강동완 프로는 "추론 모델이나 특정 기능을 개선하는 모델 등 여러 종류 모델이 개발될 수 있어야 한다"며 "유연한 스마트싱스 환경 구축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이지메이커로 새로운 모델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다고 알렸다. 그는 "모델은 사용자에 따라 생활패턴을 추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사용자 일정이나 맞춤형 스케줄링이 스마트싱스에서 정확히 기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플랫폼 개선을 위해 AWS 프로토콜로 필요한 지식을 구축하는 노력도 했다. 강동완 프로는 현재 스마트싱스 내 추론 모델이 사용자 생활패턴이나 설정에 따라 자동화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새롭게 개발한 모델을 빠르게 스마트싱스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며 "이는 스마트싱스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라고 강조했다. 강 프로는 "스마트싱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전 세계 사용자에게 '똑똑한 일상'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7 15:26김미정

사회보장제도 신속협의 제도 광역지자체 확대 방안 논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신속협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장 주재로 17개 시도 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의 맞춤형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연 2억원 이하의 일정 요건을 갖춘 기초자치단체의 사회서비스 사업에 대해서는 1주일 이내 협의를 완료할 수 있는 신속협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제1차관 주재 17개 시도 국장회의 시 신속협의 제도를 광역으로도 확대해달라는 광역지자체의 건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올해 4월 말까지 광역지자체 확대에 따른 제도 신설방안에 대한 의견 제출을 토대로 관련 내용에 대한 영상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초 지자체의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광역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 규모화와 접근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광역지자체가 해당 제도를 활용해 보다 주도적으로 관내 기초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실효적 방안에 논의를 집중했다. 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신속협의 제도를 광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회보장사업 규모와 적용 요건 등에 대해 각 시도 복지정책 과장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라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확대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5.17 15:23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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