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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텔RADARDB○!해커DB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0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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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링' 출시 앞둔 삼성, 오우라 특허 시비 선제 대응 나서

하반기 갤럭시링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가 경쟁사 오우라와 불거질 수 있는 특허 시비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특허 비침해확인소송을, 31일에는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오우라 미국 특허 5건에 대해 '비침해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상대로부터 특허침해소송을 당했거나, 소송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특허침해 경고장을 받았을 때 제기하는 소송이다. 업계는 오우라 측에서 특허 침해를 경고한 것으로 추정한다. 삼성전자는 오우라가 스마트링 시장에 진입하는 모든 경쟁사들을 고소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기술은 거의 모든 스마트링에 구현되는 기술이라는 입장이다. 오우라 측에서 아직 소송을 걸지 않았지만, 제품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분쟁을 먼저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우라는 올해 초 삼성전자가 1월 언팩에서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한 직후 'IP(특허)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우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갤럭시링 개발을 면밀히 살펴 특허 위반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샘모바일은 "오우라가 삼성전자의 스마트링 시장 진입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능한 한 많은 유통채널에서 스마트링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초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링을 공개하고 8월쯤 본격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2024.06.04 10:00류은주

中 XR 시장 내리막...애플 비전프로, 변수 될까

애플 비전 프로 출시를 앞두고 중국 혼합현실(XR) 시장의 하락세가 포착됐다. 3일 중국 리서치회사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XR 판매량은 16만4천대로 직전 분기 대비 12% 줄었다. 지난해 1분기 중국 XR 시장의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어섰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XR 시장의 위축세가 두드러진 셈이다. 이중 소비자용 가상현실(VR) 시장 판매량은 9만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소비자용 VR 기기가 여전히 틈새 시장에 머물러 있으며, 지원 콘텐츠가 충분치 않다는 점으로 분석됐다. 반면 소비자용 증강현실(AR) 시장 판매량만 봤을 때는 6만6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2% 증가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AR 분야의 자본 투자가 VR 시장 보다 적극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로키드, 엑스리얼, 레이나오 등이 자금을 조달했다. AR은 실용성과 편의성 등 측면에서 VR 보다 낫다는 평가다. 전체적인 추이로 봤을 때, 소비자용 시장에서 AR/VR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20만 대를 웃돌았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VR 시장의 하락과 AR 시장의 상승세가 대비된다. 시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중국 XR 시장이 전통적 판매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월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봤다. 기기의 인기는 있지만 콘텐츠 보급률 등이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XR 시장 발전을 위해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애플 비전 프로의 영향을 받은 VR 기기 가격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시노리서치는 애플의 비전 프로가 등장하면서 VR 기기 전체 ASP가 4천124위안으로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AR 기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 구조가 단순해 2천~3천 위안 대다. 또 중국 시장에서 주변 기기가 적은 헤드셋 등 일체형 기기 선택 비율이 VR 기기 시장에서 76%, AR 기기 시장에서 82%를 차지한다고도 분석했다. 광도파관 기술의 개선으로 AR 글래스 점유율도 세 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해외 VR 기기 침투가 이뤄지면서 VR 시장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줄어들어 83% 였다. 피코가 55%로 1위이며, 메타의 퀘스트3가 2위, DPVR이 3위다. AR 기기 시장에서는 1위인 엑스리얼과 2위 레이나오가 32%와 31%의 점유율로 경쟁하고 있다. 하드웨어 기술 측면에서는 패스트 LCD가 소비자용 VR 시장 디스플레이를 장악하고 있으나 점유율이 91%로 낮아지고, 마이크로 OLED의 점유율이 5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XR 시장 판매량은 75만7천 대로 전년 대비 6.5%의 성장세를 이룬 바 있다. 주로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등 영역에서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2024.06.04 09:58유효정

"유럽 영향력 확대"…마이크로소프트, 스웨덴에 32억 달러 투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년간 스웨덴 내 자사 데이터센터 시설 확대에 32억 달러(약 4조4천억원)를 투자한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 내 높아지는 생성형 AI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같은 사안을 발표했다. 투자는 스웨댄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시설 확대에 활용된다. 데이터센터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컴퓨터 계산 속도를 높여주는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 2만개를 스웨덴 샌드비켄, 가블레, 스태판스토프에 있는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마이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영국에 이어 올해 2월 독일과 스페인 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향후 덴마크를 비롯한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지역에 자사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활성화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올 가을 이보다 더 많은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 인터뷰서 언급했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급 칩 수요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 최신 프로세서와 AMD 칩을 사용할 것이고"이라며 "궁극적으로 자체 칩을 제품 전반에 활용하는 날도 올 것"이라고 했다.

2024.06.04 09:57김미정

5주년 맞은 '맞춤형 가전' 삼성 비스포크, AI로 新라이프 스타일 연다

삼성전자가 자사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비스포크(Bespoke)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4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국내 최초로 '맞춤형 가전'의 포문을 연 비스포크 가전의 5년 역사를 소개했다. 비스포크는 2019년 6월 생활가전 사업의 새로운 비전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 아래 냉장고를 출시하며 처음 등장했다.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나만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다양한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제공했다. 2020년에는 '가전을 나답게'의 통합 슬로건 아래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고, 비스포크 누적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2021년 비스포크는 한국에서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으로 확장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비스포크 홈을 포함해 2021년형 신제품부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기한 없이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운영했다.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기본 옵션인 22종의 패널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선택 가능한 360가지 색상[2]을 글로벌 프리미엄 페인트 회사인 '벤자민 무어(Benjamin Moore)'의 베스트 조합 추천과 함께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북미와 유럽 등에 비스포크 냉장고부터,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비스포크 키친을 확대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연결 생태계를 넓혔다. 2022년에는 공간, 시간, 경험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비스포크 홈 2022'을 공개했다. 글로벌로는 비스포크 라인업에서 세탁기, 에어컨을 첫 선보이며 리빙 공간까지 비스포크 영역을 확장했고, AI 기반으로 집 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연결해 나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를 구현했다. 비스포크 가치와 더불어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인피니트(Infinite)' 라인도 새롭게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강한 내구성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했다. 2023년엔 지속가능성, 초연결성, 디자인의 핵심 3대 가치를 추구하는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를 선언했다. 새로운 연결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같은 해 출시되는 모든 비스포크 신제품에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고, AI 기술을 가전제품에 적극적으로 확대 도입했다. 비스포크 라이프 전략 아래 '지속가능한 일상'을 추구하면서, 에너지 절감에도 주력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는 전 세계 65개 국가로 확대 도입했다. 올해 비스포크 AI는 진화한 AI 기능과 7인치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음성 인식 '빅스비(Bixby)'를 통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들을 원격 제어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이 누구나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고,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 코스'는 세탁물에 따라 모터 세기와 세탁·건조 시간을 조절해 준다. 'AI 바닥 인식'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맞춤으로 청소하는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AI 끓음 감지'로 물이 끓는 시점을 예측해 화력을 조절하는 비스포크 AI 인덕션, 몸이 불편한 사용자도 터치만으로 문을 쉽게 열 수 있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도 일상의 효율을 높인다. AI 절약모드 기능은 지속 강화돼 전력 사용량을 제품에 따라 최대 60%까지 추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는 연결성과 AI,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며 집안일에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고 환경 보호까지 돕고있다"고 밝혔다.

2024.06.04 09:56장경윤

숲, 철권 8 'ATL 슈퍼토너먼트 서머' 개최

숲(SOOP)은 6월 8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철권 8'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ATL 슈퍼토너먼트 서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ATL'은 SOOP이 개최하는 '철권 8' 리그로, 올해는 정규 시즌 'ATL 시즌1, 2'와 '슈퍼 토너먼트 서머 및 윈터', 'ATL 팀배틀 시즌1, 2'가 상,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2018년부터 시작된 ATL은 실력 선수들을 배출해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철권 리그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ATL의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슈퍼 토너먼트'는 '철권 월드 투어(TWT 2024)'의 공식 '마스터 티어' 대회로 배정됐다. '마스터 티어'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TWT' 진출에 필요한 포인트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올 여름 개최되는 '사우디 e스포츠월드컵(이하 EWC)'의 '철권 8' 종목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회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된다. 1일차에는 4개의 조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8강 진출자를 가릴 예선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2일차에는 8강에 오른 선수들이 맞붙어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DRX와 광동프릭스, T1 등 프로게임단에 소속된 유명 선수들이 출전하며, 해외에서는 파키스탄의 Khan, 일본의 NOBI와 Chikurin, 태국의 BOOK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ATL 슈퍼토너먼트 서머' 개막과 함께 게임사 '아크시트템웍스'가 주최하는 e스포츠 리그 '아크월드투어 2024'도 동시 개최돼 대전격투게임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1일차에는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와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종목의 예선이 진행되며, 2일차에는 최종 8인의 더블엘리미네이션 결선이 진행된다.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현장을 방문한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회가 열리는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 1층 로비에서는 '철권 8' 시연 체험장과 더불어, MD 전시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04 09:54안희정

지란지교 "K-방산, 모바일 출입통제 기술로 더 강화"

'K-방산' 급성장으로 관련 기술 사업이 덩달아 확장할 전망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구축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보안 기반 K-방산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올해 상반기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도입 문의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상태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중소∙중견 방산기업의 성장에 따른 기술 보호 필요성 증가와 더불어 모바일 출입통제 컴플라이언스 준수 시 부여되는 보안 가산점 획득 목적의 도입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현재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통합 솔루션 '모바일키퍼'는 국내 모바일 출입통제 시장 82%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방산 부문 모바일 출입통제 매출은 전년 대비 29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방산 업계 1, 2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의 모바일 보안 사업 건을 수주했다. 방산을 비롯한 국내 대형 프로젝트, 국가 주요 기관 사업을 수주한 경험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방산업계의 모바일 출입통제 사업 수주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국가 분쟁이 연이어 발생하며 각국의 군비 지출 증가로 국내 방위 산업은 급성장했다. 방산의 급성장은 국내 방산 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 강화로 이어졌다. 최근 방산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빈번해짐에 따라 방산 업체의 보안 강화는 필연적이다. 방산 보안의 핵심은 기술∙기밀 보호 체계 구축에 있다. 기밀 자료 유출은 대부분 내부자 소행으로 내부자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이 중 가장 손쉬운 비주얼 해킹 수단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단 촬영,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한 자료유출을 막기 위한 방산 기업들의 모바일 보안 강화 움직임이 확산하는 추세다. 모바일 출입통제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 보호구역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 녹음 등 기능 사용을 제한, 통제해야 한다. 모바일 출입통제 관련 사항은 방위산업보안업무훈령, 산업기술보호지침 등 컴플라이언스로 제정됨에 따라 방산기업들의 법적 규제 준수가 요구된다. 다수 방산 관련 주요 기관 및 대기업은 모바일 출입통제 솔루션을 기 도입하고 운영 중에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김인환 모바일사업부 본부장은 "K-방산 열풍이 방산 부문의 새로운 보안 수요로 이어졌다"며 "방산 기업 규모와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모바일 출입통제 구축 및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09:52김미정

NHN, 파킹클라우드와 '365 클라우드' 주차 시스템 출시

NHN(대표 정우진)은 파킹클라우드(대표 하태년)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 '365 클라우드' 주차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무인 주차관리 브랜드 '아이파킹'을 운영중인 국내 1위 주차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약 7천6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NHN은 SK E&S와 함께 파킹클라우드의 공동 최대주주로서 인공지능 주차관제 기술 고도화와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기존 PC 기반의 주차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한 '365 클라우드'는 NHN IOT사업본부와 파킹클라우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약 3년간 연인원 800명, 100억원이 넘는 연구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365클라우드'는 기존 주차 시스템의 중심이었던 관리 PC와 서버를 완벽하게 제거한 것이 핵심 특징이다. 모든 입출차 및 정산/결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저장되고, 해당 데이터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모든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조회되고 관리 및 통제된다. 이를 통해 정산관리, 할인, 장비제어, CS 등 모든 업무가 클라우드를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다. '365 클라우드'를 통해 기존 주차 시스템의 주요 문제였던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작동 오류 ▲PC 재설치 및 DB작업 등으로 인한 복구 시간 지연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취약성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킹클라우드는 '365클라우드' 출시를 기념해 월 50대 한정으로 6개월 렌트 프리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하태년 NHN IOT사업본부장 겸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기존 주차관리 시스템에선 관리 PC의 장애로 인해 원인파악과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러한 문제의 원천적인 해결과 문제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희망하는 고객사의 니즈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해 '365 클라우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4.06.04 09:51안희정

올해 폴더블폰 비중 1.5%...2028년 5% 육박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전체 스마트폰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이 1천7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5%에 불과하다. 하지만 높은 수리율과 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은 2028년 4.8%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는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시장점유율 80%(2022년)에서 60%로 떨어졌다. 현재는 50%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4G 포켓S를 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12%대로 끌어올렸다. 올해는 메이트X5 및 포켓2와 같은 업그레이드된 5G 모델을 출시했다. 3분기에는 세계 최초 3단 접이식 휴대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트렌드포스는 화웨이 시장 점유율이 3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샤오미, 오포, 비보는 각각 100만대 미만으로 폴더블폰 판매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모토로라는 레이저40과 레이저40 울트라로 6%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출하량이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폴더블폰 구매 요소에 '가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499달러에 출시된 누비아 플립을 들었다. 누비아는 일본과 중국 외에도 다양한 시장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지만, 출시 시점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2027년 이전 폴더블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작지만, 만약 출시한다면 시장 역학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06.04 09:49류은주

LGU+ '유플투쁠', 누적 이용자 8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을 통해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누적 이용 고객이 출시 두 달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 오전 11시에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U+멤버십'에서 매월 정해진 날짜에만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론칭한 유플투쁠은 5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고객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유플투쁠의 인기에 힘입어 'U+멤버십' 앱 이용 고객 수(MAU)도 지속 늘어 5월 말 기준 33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새로운 유플투쁠 서비스가 오픈되는 날 오전 11시 U+멤버십 이용고객은 평소 대비 50%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유플투쁠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할인율이다. VVIP 등급 기준, 고객이 5월 한 달간 누린 최대 할인 금액은 70만원에 달한다. VIP, 일반 고객까지 더하면 총 318억원 상당이다. 배스킨라빈스, GS25, 다이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당일 2시간 만에 완판됐다. 6월에는 이디야(생과일주스 1잔), 메가커피(아이스커피 1잔), 파스쿠찌(젤라또 1개), 쉐이크쉑(바닐라쉐이크 1잔) 등 무료 서비스부터 배스킨라빈스(최대 9천원), 파리바게뜨(최대 5천원), CU(최대 50%) 등 할인 서비스까지 총 38종을 마련했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 2년 이상 U+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 대상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고객 데이'도 신설했다. 고객은 던킨도너츠(최대 7천원 할인), 아모레퍼시픽(최대 1만원 포인트 할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LG생활건강 비건 인증 클린 뷰티 '비욘드 토탈 베이직 세트(100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유플투쁠 이용을 원하는 U+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U+멤버십' 또는 '당신의U+'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는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U+멤버십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MZ들이 선호하는 제휴 브랜드 중심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지속 개선,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실제 높은 참여율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고객들의 혜택 이용 패턴을 고려해 문화, 공연 등 경험형 혜택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4 09:45최지연

AI 거품 꺼지나…헤지펀드, SW 대신 엔비디아 등 반도체에 돈 보따리 푼다

'인공지능(AI)' 열풍이 최근 사그라들면서 헤지펀드들이 잇따라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식들을 정리하고 나섰다. AI 칩과 관련 장비 업체들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과는 다소 대조적인 행보다. 4일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헤지펀드들은 11주 만에 IT(정보 기술) 주식을 가장 많이 매도했다. 이 중 소프트웨어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또 헤지펀드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순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헤지펀드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AI 시장에서 누가 뒤처질지에 대한 우려가 점차 나오고 있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의 개선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AI가 할 수 있는 일과 투자자에게 줄 수 있는 수익 모두 양측에서 실망을 줄 수 있다"며 "AI 혁명은 이미 흐름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지과학자이자 AI 스타트업 창업자인 게리 마커스는 "챗GPT와 같은 AI는 초기에 빠르게 개선됐지만 지난 14개월 간 우리가 본 것은 점진적인 증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AI의 상품성이 불확실한 상태인데다 엄청난 운영 비용이 AI의 수익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AI 스타트업 스카이플로의 CEO이자 소프트웨어 대기업 세일즈포스의 부사장을 역임한 안슈 샤르마는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은 충분히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해야 한다"며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받은 AI 스타트업들조차 그런 경쟁을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헤지펀드들은 AI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투자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지난주에는 반도체 및 관련 장비가 유일하게 순매수한 기술주로, 5년여 만에 단일 주식 노출이 가장 높은 펀드로 평가됐다. S&P 500 정보 기술 지수는 올해 17% 상승했지만 업종별 성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S&P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지수는 올해 57% 급등한 반면, S&P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지수는 2.2% 상승에 그쳤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기술 분석가인 아누라그 라나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단기간에 AI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AI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주식이 '환멸의 저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업계는 거시 경제 환경의 악화와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기업들이 업그레이드 계획을 연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상승세에서 볼 수 있듯 AI에 대한 추진력이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헤지펀드들은 적어도 당분간 AI칩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나을 듯 하다"고 밝혔다. 프리덤 캐피탈 마켓 수석 글로벌 전략가 제이 우즈는 "칩 주식은 수요가 여전히 높고 이 분야의 혁신이 빠른 속도로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 화제가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다른 업체들은 그 뒤를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6.04 09:44장유미

美 수혜 올라탄 한화솔루션, 반등 노린다…"재고 소진이 관건"

한화솔루션 실적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져 나온다. 미국 태양광 사업 호조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4일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올해 연결 실적 컨센서스(증권자 추정치 평균)는 매출 12조1천372억원, 영업이익 1천6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8.67%, 83.36% 감소한 수치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적자를 이어가지만, 하반기 실적을 회복하며 부진을 탈출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아직 시장 내 악성 재고를 둘러싼 예측이 엇갈리며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란 관측과 흑자일 것이란 전망이 혼재한다. ■ 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MS' 이어 '메타'에도 전력 공급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태양광 사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북미 전력 수요 증가 관세정책 수혜로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면형 모듈 수입 관세 면제 조치는 지난달 폐지됐고, 지난 2년 동안 미국 공급과잉의 최대 유발점이었던 동남아 수입산 모듈 관세 면제 유예도 다음주 오는 6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국 태양광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으로 폴리실리콘, 모듈 가격 하락 때문에 실적이 하락했는데, 이러한 관세 정책 영향으로 하반기 미국 내 태양광 모듈 가격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미 데이터센터향 전력 수요 증가도 한화솔루션에 호재다. 거대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메타와도 본격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최근 메타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대규모 태양광 복합단지를 완공했다. 한화솔루션은 모듈 외 비즈니스 확장에도 공을 들인다. 중장기적으로 모듈 매출 비중을 줄여나가는 대신 EPC, 가정용 태양광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매각 등 종합적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가 직접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하반기부터 미국 태양광 금융사업에서 이익을 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재고 우려 과도 vs 아직 해결 안 돼"…연간 실적 둘러싼 엇갈린 전망 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화솔루션의 올해 신재생에너지 연간 매출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일부 있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태양광)은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연간 매출 4조8천억원(전년 대비 26.8%↓), 영업손실 796억원(적자전환)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다수의 증권사는 흑자를 점쳤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발표된 규제만으로는 중국발 공급과잉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는 보장이 없어, 단기적인 시일 내 펀더멘탈 개선이 어렵다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며 "악화된 재무구조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연간 영업이익을 64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쌓인 재고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봤다. 시장에서 언급되는 만큼 45~100GW 수준 재고가 쌓여있지 않고 약 30GW 수준의 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는 중국 신규 물량이 미국에 수입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고, 현재 미국 내 중국 재고 가격과 한화솔루션 제품 가격과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 전망치를 영업손실 1천133억원에서 11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전력 수요 증가를 통한 태양광 산업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내 재고소진과 별개로 중국 구조조정 논의가 업황 개선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소수 업체들 중심으로라도 구조조정 움직임이 실제로 포착될 경우, 미국 내 재고소진과 별개로 현재 공격적인 가격 경쟁과 과잉 재고로 고전하는 태양광 업황 방향성을 의미있게 전환시킬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6월 말 모듈 재고는 40GW 내외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본격적인 재고 소진과 가격 반등은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쯤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상 영업이익 862억원으로 전망했다.

2024.06.04 09:42류은주

에코앤드림, 내년 초 가동 '새만금 공장' 인력 확보 나서

전구체 전문 기업 에코앤드림은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3만톤 규모의 공장을 증설 중이다. 올해 말까지 준공후 내년 초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새만금 신규 공장 가동이 가까워짐에 따라 새만금 캠퍼스 근무 인력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채용 인력은 ▲생산기술 엔지니어 ▲생산직 및 오퍼레이터 ▲품질분석 오퍼레이터 ▲환경안전 관리기술직 등 공장 가동에 필요한 필수 인력으로 본사 청주공장에서 연말까지 직무교육 후 올해 말부터 새만금 캠퍼스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새만금 공장은 전구체 제품 공급 일정에 따라 완공 즉시 숙련된 대규모 인력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에코앤드림의 공개 채용 공고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다. 회사는 새만금 캠퍼스를 새롭게 짓는 만큼 신규 설비 도입 및 우수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동에는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위해 카페테리아 시설과 탁구장, 헬스장, 북카페 등 약 100평 규모의 휴게 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에코앤드림 인사팀장은 “새만금 전구체 공장은 에코앤드림의 기술력과 혁신이 집약된 최신 시설로 이번 채용을 통해 새만금에서 함께 할 핵심 인재들을 미리 준비하고자 한다”며 ”이는 에코앤드림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우리는 우리의 문화와 가치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전문성 및 열정과 정직성을 가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그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6.04 09:28김윤희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 F&B 참가사 모집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BIC 조직위)는 4일 BIC 페스티벌 10회를 맞아 최초로 F&B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F&B 참가사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BIC 페스티벌 2024' 오프라인 행사장 내 관객라운지에서, 다양한 페스티벌 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F&B 참여 대상은 BIC Festival 2024의 성격과 잘 어우러진다면 어떠한 메뉴여도 무관하며, 행사 개최지인 부산과 관련된 메뉴에는 추가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이번 F&B 모집에는 별도의 부스비는 받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F&B 참가 신청 기간은 7월 1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BIC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까지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함께 축제를 진행할 F&B 참가사를 모집하게 되었다”며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먹거리로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10회를 맞이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 'BIC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8월 9일부터 30일까지 본 행사보다 연장하여 개최될 계획이다. 10회를 맞은 만큼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4.06.04 09:25강한결

SKT,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지구 온난화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는 신규 캠페인 '필 더 테이프, 힐 더 얼스(Peel the Tape, Heal the Earth)'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 구매 고객에게 배송되는 택배 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됨에 따라 택배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의 양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분리수거 시 포장에 사용된 테이프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특별한 디자인을 통해 T다이렉트샵 구매 고객이 직접 택배 박스의 테이프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택배 박스는 북극의 설원을 연상케 하는 흰색 잉크로 제작됐으며 설원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북극곰이 함께 인쇄돼 있다. 택배 박스는 고객이 개봉을 위해 박스를 칼로 자르지 않도록 '테이프를 뜯으시면 북극의 현실이 보입니다'라는 유도 문구가 적힌 테이프로 봉해져 있다. 택배를 받은 고객이 테이프를 뜯어내면 박스에 인쇄된 흰색 잉크도 함께 벗겨지며 빙하가 녹아내려 메마르고 척박한 땅의 모습을 보게 된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려했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북극곰을 시작으로 펭귄, 물범 등 다양한 동물을 활용한 시리즈로 캠페인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오염 방지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전략 담당(부사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작지만 큰 아이디어로 지구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09:17최지연

KT,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로...소버린 AI 개발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영섭 KT 대표와 MS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현지시간(3일) MS 본사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KT와 MS는 ▲AI와 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 클라우드, IT 서비스 개발 ▲AI,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와 클라우드 인재 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사는 국내 AI 클라우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규모의 협력과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할 예정이다. KT는 MS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AI 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가 된 만큼 KT가 출시할 한국형 AI, 클라우드, IT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AICT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김영섭 대표는 “취임 후 연말부터 6개월간 논의 결과, KT가 쌓아온 국내 사업 경험과 MS의 기술력을 결합해 한국에 경쟁력 있는 AI 혁신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MS와 전방위적 협력으로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09:16박수형

SC제일은행, 미국 달러 정기예금 최고 연 5.2% 금리

SC제일은행은 미국 달러화 정기예금(3개월제) 가입 고객에게 최고 5.2%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외화정기예금에 1만달러 이상~10만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총 모집한도는 2천만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영업점에서 원화를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100% 환율우대(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 혜택도 제공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의 특별금리 이벤트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1만달러 이상~30만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1만달러 이상~5만 달러 미만 4.0% ▲5만달러 이상 ~10만달러 미만 4.2% ▲10만달러 이상~30만달러 이하 4.5%의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2개월 간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3천만달러다.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최근 1개월 간 평균 잔액이 5천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고, 최근 2개월 간 평균 잔액이 1만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하는 혜택을 준다. 사친 밤바니(Sachin Bhambani) Affluent&자산관리부문장(전무)은 “글로벌 안전 자산인 미 달러화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라며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자문 역량을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1:1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 혜택과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두루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4 09:15손희연

삼성전자, SW 인재 발굴...'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개최

삼성전자가 제10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대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이달 4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대회 홈페이지 '코드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7월 5~6일, 7월 27일, 두 차례의 예선 대회를 통해 본선 대회 진출자를 선발하고,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를 8월 31일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지금까지 3만4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32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인 코드그라운드를 통해 사전에 대회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기법, 자료구조, 대회 기출문제 등 다양한 자료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4.06.04 09:10이나리

엠로, 'AI 구매시스템' 美특허 등록 결정..."해외 사업 탄력 기대"

엠로(대표 송재민)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에 대한 특허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 결정된 '기계 학습을 통한 학습 모델을 사용한 정보 제공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는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LP)을 활용해 기업 구매시스템에 등록된 방대한 양의 품목 데이터의 유사도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것이다. 엠로는 이미 국내와 일본에서도 관련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엠로는 이 특허 기술이 적용된 AI 소프트웨어 '스마트 아이템 닥터'를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HD현대오일뱅크, 한화건설, 현대제철, 포스코DX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에 공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 핵심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엠로의 AI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엠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기술적으로 선진화된 미국에서 구매 영역에 특화된 AI 기술 역량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미국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1차 타깃 시장으로, 현재 삼성SDS와 함께 활발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엠로의 우수한 AI 기술력과 풍부한 구축 레퍼런스를 내세워 현지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4 09:07남혁우

블리자드, 'WOW: 내부 전쟁' 베타 출시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내부 전쟁)'을 오는 5일 출시한다. 확장팩 에디션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한 이용자는 베타 버전을 즉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내면의 전쟁 최소 3일 얼리 엑세스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앞서 블리자드는 지난달 베타 참여를 위한 등록을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배틀넷 앱에서 직접 게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도록 하는 이메일 초정장을 받는다. 내부 전쟁은 '세계혼 서사시'로 명명된 스토리의 핵심을 담당하는 3개의 확장팩 중 하나다. 블리자드는 내부 전쟁을 시작으로 '심야', '마지막 티탄' 등 3개의 확장팩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로 복귀한 크리스 멧젠은 직접 세계혼 서사시와 3개의 확장팩의 배경을 소개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2024.06.04 09:05강한결

배민라이더, '알뜰배달' 덕에 작년보다 월 40만원 더 벌었다

배민커넥트를 통해 배달하는 라이더들의 수익이 알뜰배달 도입 이후 약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알뜰배달' 서비스 시행으로 라이더 수익 향상이 데이터로 입증된 것이다.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 (대표 김병우)이 배민커넥트에서 주 40시간 이상 운행하는 라이더들의 월 평균소득(올해 1~4월)이 393만원으로 향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353만원 대비 약 40만원(11.3%) 증가한 것으로, 운행 시간은 배달 수행과 무관한 유휴, 대기 시간까지 포함한 기준이다. 특히 라이더의 수익은 조건 달성 라이더들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상생지원금'(연간 최대 258만원, 올해부터 적용)과 미션 등을 통해 추가로 지급된 금액은 제외한 것으로,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은 소득 개선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배달의민족이 '배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배달효율을 높여 라이더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밝히며 알뜰배달을 도입한 지 약 1년만의 성과다. 같은 기간 월 수익을 기준으로 상위 10%의 배민 라이더들은 월 평균 404만원의 수입을 얻어 지난해 동기간 377만원 대비 27만원 더 높은 수입을 올렸다. 이들의 주간 운행시간은 47.79시간에서 46.42시간으로 거꾸로 1시간 이상 줄었다. 유휴시간을 포함한 배달수행시간이 단축되며 라이더의 소득효율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4월 말 서울시 관악구에서 처음 도입된 알뜰배달은 AI 추천배차를 기반으로, 여러 건의 배달을 최적화된 동선으로 묶어 라이더들에게 제안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배달료로 배달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당시 알뜰배달 도입으로 라이더들의 시간과 거리 대비 배달 수행 효율이 높아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는데, 도입 약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게 된 것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라이더와 소비자, 업주가 모두 만족하는 것을 목표로 출시한 알뜰배달의 효과가 확인됐다"며 "안전한 AI 추천배차를 기반으로 한 알뜰배달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라이더들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배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저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09:0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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