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p70텔RADARDB○!해커DB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03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티몬·위메프에 억대 미수금 묶인 PC 업계 '전전긍긍'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티몬·위메프에서 완제PC와 노트북, 스마트폰과 PC 부품 등을 판매한 국내 유통업체 미지급금 규모가 수백억원에 이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업체별 미지급금 규모는 최소 10억원대에서 많게는 100억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업체는 PC 시장 비수기를 앞두고 다른 이커머스 대비 판매 수수료가 저렴한 대신 지급 기일이 긴 티몬과 위메프에서 각종 제품을 판매했다 미지급금 사태를 맞았다.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중소 규모 업체까지 합치면 국내 PC 관련 업체의 미지급금 규모는 1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들은 이번 주 초부터 위메프와 티몬 내 판매를 중단하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PC 관련 유통사 미지급금 규모 700억원 이상" 현재 PC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각 업체별 미지급금 규모를 정리한 목록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암암리에 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게 얻은 이 목록에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20년 가까이 사업을 해온 중견 업체부터 PC 부품 유통사까지 다양한 업체가 거론됐다. 이들 업체는 티몬·위메프에서 노트북과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SSD, 스마트폰과 자체 브랜드 PC,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다. 업체별 미지급금 액수는 최소 10억원에서 많게는 200억원 이상이며 총 규모는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목록에 언급된 업체 이외에 일부 해외 제조사 국내 법인도 판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 이 목록을 제공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중소규모 조립PC 업체나 유통사 금액까지 합하면 1천억원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추정했다. ■ 목록에 언급된 업체는 사실 여부 확인 거부 해당 목록에 언급된 각 업체는 사실 여부 확인을 거부했다. 해당 한 유통사 관계자는 "미지급금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진행중인 사안이며 액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도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미지급금 사태를 피한 업체도 있다. 한 외국계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해당 목록에 포함된 한 유통사와 얼마 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청산했는데 다행히 이번 사태를 가까스로 피한 셈"이라고 말했다. 국내 중견 PC 제조사 관계자도 "미지급 사태가 처음 불거진 6월 초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제품 공급을 중단해 직접 관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 "5~7월 할인행사 참여 업체 모두 피해자" 지난 해까지 중견 유통업체에 종사했던 한 퇴직자는 "티몬·위메프는 이미 2021년 초부터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왔다. 미수금이나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회사라면 비중을 줄이거나 아예 입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매출이 급하면 어떻게든 재고를 털어 내야 한다. 티몬이 미심쩍다는 것은 모두 알지만 타 플랫폼 대비 비교적 수수료가 낮고 할인 쿠폰 지원 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어쩔 수 없이 판매했다 이번 사태를 당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지급금을 안은 한 외국계 제조사 관계자는 "티몬과 그간 활발하게 거래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몇 달 들어 할인행사 참여 제안을 많이 받았다. 당시 사내에서도 찬반 여론이 갈렸는데 결국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사 관계자는 "5월부터 7월에 걸쳐 할인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모두 이번 미지급금 사태 당사자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금 정산 마무리 되기만 바랄 뿐" 국내 PC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주 초부터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각 업체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미지급금을 안은 한 외국계 업체 관계자는 "대금 정산이 정상적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털어놨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이번 주 초부터 온라인몰 매출은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쿠팡 매출만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가 쿠팡과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통사나 제조사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용거래 기간을 줄이고 현금거래를 우선하면 자금력 없는 중소 규모 업체는 제품을 받아올 방법이 없다"며 "국내 유통사가 사슬처럼 얽혀 있어 연쇄 도산이나 폐업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5:15권봉석

'롬' 한국 전용 신규서버 오픈 및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자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중인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이하 롬)'의 한국 전용 신규서버 오픈 및 대규모 업데이트 업데이트를 25일 진행했다. 신규서버 '베른'은 한국 지역에서만 접속이 가능한 한국 전용 서버로 지난 17일부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레드랩게임즈는 대만 지역 전용 신규서버 '켄타우스'도 동시에 오픈하였으며, 지역별 전용 서버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전용 서버 오픈과 함께 ▲장비 복구 주문서 4종 ▲신규 길드 레이드 '광란의 파괴자' ▲길드 분배 시스템 ▲신규 코스튬 5종 ▲신규 공용 스킬 ▲신규 장비 및 아이템 도감 ▲'악령의 탑' 신규 시즌 등을 새로 선보이고 ▲몬스터 도감 시스템 개편 ▲영지전 개선 ▲길드 시스템 개선 등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 전용 서버 오픈을 기념하여 '롬' 최초로 선보인 '장비 복구 주문서 4종'은 상점을 통해 게임 재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 이후부터 지난 17일까지 강화를 통해 파괴된 영웅 등급 이상의 무기, 방어구, 장신구, 유물 장신구를 '엘리나의 장비 복구 이벤트'에 참여하여 각각 1개씩 복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특별히 준비한 성장 지원 스페셜 이벤트로서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는 ▲신규 서버 정착 지원 이벤트 ▲아네카의 특별한 성장 지원 이벤트 ▲위대한 모험가를 위한 응원 이벤트 등이 25일부터 진행된다. 또한, 일반 몬스터 처치 시 획득할 수 있는 '단결의 증표'를 통해 상급 코스튬/가디언 석판, 단결의 보급 상자, ROM 선물 상자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장의 업화 이벤트'도 진행된다. 레드랩게임즈는 이용자들이 전달하는 의견을 최우선으로 적용하는 개발 정책을 가져가면서 '8차 PD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에피소드2: 아트라스', '월드거래소', '공성전' 등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잘 준비하여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2024.07.25 15:15강한결

[컨콜] 삼성SDS "10월부터 대구센터 내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

삼성SDS가 올해 5월 출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패브릭스'와 오는 10월 대구센터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계획을 밝혔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2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구 센터가 오는 10월 오픈한다"며 "행정·공공기관 대상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월 패브릭스 출시 후 삼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이미 은행권에서는 연이어 수주를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 부사장은 삼성SDS가 공공 업종에선 민간 공공사업자로 선정돼 AI 플랫폼 시범사업 진행 중으로 향후 공공 시장에서도 활약을 기대했다. 하반기 계획에 대해선 ▲플러깅 기능 확대 ▲웹모델 확보 ▲3번의 추가 상품 출시 계획 ▲10월 대구센터 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등을 언급했다.

2024.07.25 15:13양정민

단통법 준수 장려금 지급이 담합?...이진숙 "차근차근 따져보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를 장려금 담합으로 보고 조사하는 점을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5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방통위가 이통 3사와 담합을 했다고 이런 말이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물은 데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공정위의 일방적인 조사 결과는 기업 경영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시장과 사업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통 3사가 정부기관과 담합을 했다는 것인데, 방통위는 통신 3사에 대한 균형을 맞췄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대상으로 단말기 유통법의 장려금 지급을 담합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조원까지 예상되는 과징금 제재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가 통신 3사에 발송된 상황이다. 통신 3사는 단통법을 준수하면서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따랐다는 입장이다. 최 의원 역시 “단통법의 취지와 통신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공정거래법의 잣대를 일률적으로 적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통위 업무 수행의 적법성을 공정위가 사후적으로 평가 감독 시정하겠다는 이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위원장에 임명된다면 차근차근 잘 따져볼 것”이라고 답했다.

2024.07.25 15:13박수형

선우윤 대표 "티몬·위메프 '와그' 상품 구매 고객, 자비로 전액 지원”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대표 선우윤)가 위메프를 통해 와그 상품을 예약한 고객 전원이 정상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와그는 지난 2019년부터 위메프에 전세계 여행 액티비티 상품들을 공급해 왔다. 최근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와그 역시 정산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그럼에도 비용 전액을 회사가 지원한다는방침이다. 선우윤 와그 대표는 "여행을 준비하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을 텐데 이런 사태가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최근 티몬 위메프 여행 취소 사태로 와그도 상당부분 피해를 봤지만, 회사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고객들이 피해를 보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와그는 해외 여행지와 직접 계약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와그는 최근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2024.07.25 15:04백봉삼

[컨콜]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기존 사업 안정성 유지·디지털트윈 기술 도입할 것"

삼성SDS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 관계사들의 해외 공장 확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25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안정성을 중시해 큰 변화를 피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계사들의 해외 공장 확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기존 시스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SDS는 현재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도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 부사장은 "3D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현, 생산 최적화 조건을 찾기 위한 시뮬레이션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사전 검증 등에도 디지털 트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 모든 과정은 기술 검증을 통해 주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4.07.25 15:02조이환

KAI, 드론작전사령부와 무인비행체 기술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4일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미래비행체(AAV), 차세대 무인기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KAI의 CS센터장 이상재 전무와 드론작전사령부 김용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무인 비행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한 민·군 교류를 활성화한다. 드론 및 미래비행체 발전에 대한 공동세미나, 연구개발과제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하고 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KAI는 현재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유무인복합체계(MUM-T)'와 전투기와 무인기, 위성이 통합 연계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유·무인 복합체계는 적은 인력과 운용 비용으로 전투 효과를 높일 기술로 주목받는다. KAI는 국내 최초로 군단급 정찰 무인기 송골매 개발에 성공한 이후 장기체공 성능을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 감시정찰부터 전자전,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차기군단무인기 블록(Block)-Ⅱ를 개발 중이다. 또한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하여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의 용도로 활용 가능한 소형 다기능 무인 비행체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KAI CS센터장 이상재 전무는 "다양한 무기체계 연구부터 생산까지 많은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며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4:59신영빈

[컨콜] 삼성SDS "생성형 AI 매출 1천억원 중반대 예상"

삼성SDS가 생성형 인공지능(AI)매출이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송해구 부사장은 25일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생성형 AI의 올해 매출을 1천억원대 중반으로 예상한다"며 "SRM 사스(SaaS) 사업의 경우 이제 막 시작한 단계로 가시적인 성과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즈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S는 최근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슈와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의 관계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보안솔루션은 어느 회사나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CSP나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쪽에는 사업 기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프로세스를 잘 정리하고 문제 잘 해줄 수 있는 MSP 사업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5 14:56양정민

호요버스 원신, 메가MGC커피와 컬래버레이션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과 메가MGC커피가 협업을 시작, 오늘(2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메가MGC커피 전국 3천100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는 8월 28일까지 어디서나 '원신' 특별 메뉴와 컬래버레이션 텀블러, 머그컵, 아크릴 스탠드가 마련된다. 또한, 역삼GFC점 한정으로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실시, 한정 수량의 장패드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원신 콜라보 메뉴는 ▲온 세상이 수메르! 초코젤라또 녹차라떼 ▲방랑자! 하이볼 에이드랑 함 날아? ▲ 구름 위 동화 고양이 소다 컵빙수 등 총 3종이다. 특히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자 원신 챌린지를 실시, 원신 원신 콜라보 메뉴를 구매하면 메가MGC커피 앱을 통해 스탬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모라, 원석 등 인게임 아이템과 한정 가구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OGQ를 통해 캐릭터 '방랑자'와 메가MGC커피가 함께한 스티커를 발매했으며, 이용자는 나만의 창작 이모티콘을 업로드하면 총 12명을 선정해 풍성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는 8월 9일부터 홍대에 위치한 티바트타워(원신Cafe in Seoul)도 '방랑자'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될 계획이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여행자 분들을 위해 일부 수량에 한해 온라인 구매를 지원한다”며, “오는 7월 29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또는 8월 2일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메가MGC커피 역삼GFC점에서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의 참여자 사전 예약이 지난 7월 19일에 진행됐으며, 5분 만에 예약 완료되며 또 한번 '원신' 효과를 보여줬다.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와 함께 신메뉴 3종과 한정판 굿즈 5종은 물론, 오프라인 현장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한정판 장패드 1종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24.07.25 14:56강한결

야놀자 "티몬·위메프 구매 숙박 상품 사용 불가 처리"

야놀자가 티몬과 위메프 채널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25일 야놀자는 최근 발생한 티몬 및 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해 티몬·위메프 채널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일괄 사용 불가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객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실일 기준(연박 포함) 28일까지의 예약 건은 사용 가능하며,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 대해서는 당사에서 책임지고 제휴점에 정상적으로 정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몬 및 위메프의 정산 지연 문제로 피해를 입으신 제휴점 및 고객들께 이같은 안내를 드리게 되어 당사도 무거운 마음"이라며 "일련의 사태로 고객 피해가 커지거나 여행업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빠르게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29일부터 입실하는 상품은 모두 사용 불가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취소 환불 절차는 티몬/위메프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하라고도 공지했다. 야놀자가 운영하는 인터파크트리플 또한 이날 티몬과 위메프에 정산을 하지 않으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그러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24.07.25 14:55안희정

'승리의 여신: 니케', SSR 캐릭터 아인 및 신규 스토리 이벤트 출시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세계 탈환을 위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에 SSR 등급 캐릭터 '아인'과 신규 스토리 이벤트를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니케) '아인'의 등장과 함께 기간 한정 모집 니케인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 '헬름 : 아쿠아마린'의 재픽업이 진행되며 신규 이벤트 'JUVENILE DAYS'도 추가된다. SSR 등급의 화력형 니케 '아인'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의 1학년 소녀로, 까칠하고 반항기 넘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으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고생이다. 그녀는 '니어 페더'를 활용하며 소환된 니어 페더의 개수에 따라 폭발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수영복을 입고 바다로 나온 SSR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는 버스트 스킬을 활용해 우월 코드 대미지를 상승시키는 능력을 지녔으며, 바다에서의 임무를 꿈꾸는 함장 SSR '헬름 : 아쿠아마린'은 스쿼드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8월 8일까지 신규 스토리 'JUVENILE DAYS'를 즐길 수 있다. 'JUVENILE DAYS'는 주변에 마음 터놓을 친구가 없다는 생각에 외로운 감정을 느낀 '아인'이,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울러 메인 시나리오 챕터 31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마수'와 챕터 32 '미뤄놨던 전진'이 개방되며, 신규 기능으로 하모니 큐브와 칭호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티아-러블리 데이트 ▲나가-엘레강스 데이트 등 사랑스럽고 어른스러워 보이는 한정 코스튬이 더해진다. 한편, 여름 해변을 콘셉트로 한 '승리의 여신: 니케' 2024 여름 팝업스토어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개최된다.

2024.07.25 14:52강한결

코가로보틱스, 중기부 '이노비즈' AA 등급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코가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 '이노비즈'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부여된다.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코가로보틱스는 금번 이노비즈 인증 신청에서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기술혁신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 현장평가를 거쳐 AA 등급을 획득했다. AA 등급은 1천점 만점의 평가 결과에서 총점 상위 5%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코가로보틱스가 보유한 AI·로봇 기술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코가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로봇 OS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서빙로봇과 서비스 로봇을 개발·공급한다. 국내 유명 F&B 대기업은 물론 호텔, 병원 등 다양한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가보훈부 산하 요양병원 10곳을 대상으로 간병 서비스 지원 로봇 납품을 확정했다. 생성형 AI 기술과 자연어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로봇'이라는 차세대 서비스를 시연했다. 코가로보틱스는 딥러닝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AI 경량화 기술인 초차원 컴퓨팅 (HDC)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HDC 기술과 관련된 R&D 과제 수행, 파트너십 공동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 HDC 기술은 사람의 뇌에서 정보를 인지하고 연산·추론하는 방식을 모방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이다. 기존 딥러닝 환경 대비 저사양 하드웨어에서도 저전력, 고성능 연산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가로보틱스는 서일홍 한양대 명예교수가 2017년 제자들과 함께 창업한 업체다. AI 경량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초차원 컴퓨팅 기술 연구와 함께 다양한 미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아기유니콘,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2024.07.25 14:48신영빈

[컨콜]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계열사 도입 확대·글로벌 진출 가속"

삼성SDS가 지난 4월 출시한 생성 인공지능(AI) 협업도구 브리티 코파일럿의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밝혔다. 삼성SDS는 25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삼성물산 등 9만 명의 조직원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으로 하반기에는 해외 법인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도 근시일 내에 도입될 예정이며 석유화학 및 자동차 산업과의 실증검사(PoC)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업,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하반기 제품 개선 계획으로는 MS 워드와 아웃룩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는 '미팅 코파일럿'을 베트남어 등으로 확대하고 오프라인 회의 모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4:46조이환

삼성SDS가 콕 찍은 오브젠, 44억 '모니모 원앱' 구축 계약 소식에 주가도 好好

오브젠이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탤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브젠 주가는 2시 31분 현재 1만370원으로 전일 대비 4.54% 상승했다. 이날 오전에는 19% 넘게 오르는 모습도 보였다. 이는 오브젠이 삼성SDS가 발주한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원앱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총 계약금액은 44억원 규모로, 동일한 사업에 대한 계약이 건별로 체결돼 공시된 35억원과 이날 계약한 9억원을 합산한 결과다. 올해 오브젠이 체결한 단일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6.1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14일까지다. 지난해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오브젠은 최근 신제품 개발, SaaS 시장 진입, 비즈니스 다각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생성형AI을 접목한 기술력으로 고객의 업무혁신을 지원하며 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오브젠은 이번 사업 계약으로 모니모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브젠은 모니모 원앱 구축에서 ▲모든 고객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 제공 ▲실시간 개인화 추천서비스 제공 ▲마케팅 자동화 영역을 담당한다. 오브젠 관계자는 "특히 분석환경 제공 및 실시간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줄 '오브젠 스마트 AI(Obzen Smart AI)' 솔루션은 더욱 쉽고 빠르게 원하는 AI 모델을 만들고 고객의 니즈를 더욱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 AI 솔루션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타 금융기관의 실제 적용 사례에서도 효과성을 입증한 바 있어 구축 이후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25 14:42장유미

무선 통신 방해하는 로봇 개 나왔다

무선 통신을 방해하는 로봇 개가 등장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2024 국경보안 엑스포(Border Security Expo)에서 로봇 개 '네오'(NEO)를 소개했다고 IT매체 BGR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로봇 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이나 샤오미의 사이버도그 등 다른 사족보행 로봇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로봇은 경찰이 피의자나 용의자를 급습할 때 사용되도록 고안돼, 가정 내 홈 네트워크를 과부하시켜 와이파이 및 기타 무선 통신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기기를 방해하는 능력을 갖췄다. 네오 로봇은 한 용의자가 초인종 카메라를 통해 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지켜보는 장면이 목격된 이후 처음 고안됐다. 범인은 요원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닫힌 문 뒤에서 FBI 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해 베테랑 요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있었다. 이 로봇 개는 미국 로봇 개발사 고스트 로보틱스에서 공급한 4족 무인 지상 수단(Q-UGV)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방해하는 안테나 어레이를 탑재했다. 카메라와 마이크 등을 통해 위험한 환경에서 경찰의 눈과 귀가 되어주며, 동시에 주변의 사람들과도 직접 소통할 수 있다. DHS는 "네오는 온보드 컴퓨터와 안테나 어레이를 탑재하여 경찰이 진입하는 동안 잠재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기기를 비활성화하는 '서비스 거부 공격'(DoS) 이벤트를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중반부터 스마트 홈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약간의 IT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손쉽게 무선 IT 기기를 사용해 사람들을 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물론, 네오 로봇 개는 유선 통신 기반의 스마트 기기에 영향을 미칠 수 없지만, 대부분의 무선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사용하는 무선 주파수를 비활성화할 수 있어 법 집행 기관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25 14:35이정현

"반려동물 데려오세요"...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실내 동반 취식 허용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이 27일부터 반려동물과 실내 동반 취식을 허용한다. 구리갈매DT점에 이어 두 번째 반려동물 동반 매장이다. 매장 1층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1층에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좌석 28석이 마련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전용 테이블과 의자를 비롯해 반려동물이 기다릴 수 있는 공간과 놀이시설도 조성된다. 2층~4층은 동물 출입이 제한되며, 주인이 2층에서 주문할 동안 반려동물은 1층에 마련된 대기공간에 있으면 된다. 더북한강R점은 지난 2022년 1월 문을 열었다. 개점 당시부터 반려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기획됐다. 지난 5일부터는 반려동·식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는 매장 운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4.07.25 14:34류승현

LG전자, 2분기 영업익 1.2조원 역대 최대...가전·전장 날았다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가 25일 공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천9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2% 증가, 전분기 보다 10.4% 감소했다. 매출액은 21조6천9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전분기 보다 2.8% 늘었다. 2분기 실적은 LG전자가 현재 주력사업과 미래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회사는 "외형 성장뿐 아니라 견조한 수익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기반의 질(質)적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5천34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H&A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7천7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은 성과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H&A(홈 애플리케이션&에어 솔루션)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8조8천429억원, 영업이익 6천9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6% 올랐다.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다 2분기 중남미, 중동·아프리카와 같은 신흥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는 등 시장 양극화에 대응하는 볼륨존 전략이 주효했다. 구독, 온라인 등 신규 사업 영역의 성과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LG전자는 3분기도 시장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냉난방공조, 빌트인 등 B2B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인수를 마무리한 만큼, 가전사업 시너지 창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VS(전장)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2조6천919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역시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일시적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영향에도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당분간 시장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이나, LG전자는 기존 수주 프로그램에 맞춰 프리미엄 신제품 및 ADAS 등 안전/편의장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전장 사업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HE(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3조6천182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다. 올레드 TV의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것이 긍정적이다.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고속 성장도 지속됐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3분기 전체 TV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 수요 회복세는 전체 TV 시장 대비 높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통해 LCD 패널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해 나간다.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1조4천644억원, 영업손실 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LED 사이니지, 전자칠판, 게이밍모니터 등 전략 제품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LCD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과 전기차 충전, 로봇 등 육성 사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소폭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상업용 디스플레이나 게이밍모니터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BS사업본부는 전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를 이어가는 한편, 효율적 자원 운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07.25 14:29이나리

코웨이, 10개 제품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10개 제품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으로 전국 20여 개 소비자·환경단체와 400여 명의 일반 고객이 평가단으로 참여해 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한 상품을 심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코웨이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 ▲노블 제습기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 등 환경가전 전 품목에서 총 10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 도입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고효율 얼음증발기와 밀폐형 냉수시스템, 고집적 순간온수 시스템 등 혁신적 에너지 절감 기술을 탑재해 소비전력을 낮추고 제품 소형화를 주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얼음을 생성하는 핵심부품인 고효율 얼음증발기는 냉매의 이동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제빙 시간을 단축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 높은 냉각 성능을 갖춘 밀폐형 냉수시스템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냉수 기능도 갖췄다.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선정됐다. 제품은 가운데가 원형으로 뚫린 서클 디자인을 채택해 청정 성능을 높여 호평을 얻었다. 에너지 효율과 소비전력을 강화했고 저소음 설계도 주목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 제품·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미래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 혁신·자원순환에 매진하며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4:22신영빈

HD현대, 2분기 영업이익 8799억원…전년比 86%↑

HD현대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5천549억원, 영업이익 8천79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86.2% 증가했다. 조선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전력기기 및 선박 애프터마켓(AM)·디지털 솔루션 사업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조선·해양 부문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6조 6천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생산 안정화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7% 증가한 3천764억원을 기록해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3조 8천840억원, HD현대삼호는 16.9% 증가한 1조 8천106억원, HD현대미포는 9.3% 증가한 1조 1천29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5%, 182.2% 증가한 1천956억원과 1천7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너지 부문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7조 8천440억원과 영업이익 734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하락과 휘발유·경유 등 경질유 제품군의 시황 악화로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하반기 산업 수요 증대 및 겨울철 난방유 사용 증가 등으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제품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해나갈 예정이다. 건설기계 부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금리 기조로 인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흐름이 2분기에도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7.5% 줄어든 2조 131억원과 1천69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확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영업망 확충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2.7% 늘어난 9천1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7.1% 증가한 2천10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2.9%를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애프터마켓(AM) 사업 호조세와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20.2% 늘어난 4천3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6% 늘어난 710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천128억원과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고,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697억원과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두 계열사 모두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사업군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4:20신영빈

가맹점 직영 전환 교촌에프앤비 기업가치 상승 여부 눈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역 가맹본부를 직영으로 전환하는 등 저평가된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5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기업가치 제고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가맹지역본부를 직영으로 전환한 점을 거론했다. 박 연구원은 "직영화를 통해 매출액은 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해 유진은 올 하반기 매출총이익이 30% 가량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기존 1만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상향 전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가맹지역본부 효율화 작업으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1만2천500원이던 목표가를 유지했다. 기존 24억1천만 원이던 회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09억8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1천114억 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손실은 49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영업손실이 커진 것은 가맹지역본부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일회성 전환·관리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비용은 약 160억 원 가량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도 매출액 1천5억 원, 영업손실을 85억4천만 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적자는 오히려 반가운 신호”라며 3분기부터 펀더멘탈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합리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5월 13일 전국 각지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에 나섰다. 본사에서 가맹지역본부, 가맹점주로 이어지는 유통구조를 본사에서 점주에게로 직영화한 것. 현재 23개의 가맹본부 중 16개가 직영화됐다. 나머지 7개의 가맹본부도 오는 3분기 중 직영화될 예정이다.

2024.07.25 14:19류승현

  Prev 3141 3142 3143 3144 3145 3146 3147 3148 3149 31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네이버-두나무, 한 식구 된다..."차세대 결제 생태계 주도"

길 잃은 홈플러스…"정부 나서달라" 호소

올해 ‘천만 영화’ 제로...위기의 극장가 새 출구는?

"더 빠르고 더 넓게"...삼성 vs SK하이닉스, 초고속 D램 기술 첫 공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