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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0텔RADARDB○!해커DB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0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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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어비스메이트', 코스프레 화보 공개

드래곤플라이는 펀크루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태그 액션 RPG 어비스메이트 코스프레 화보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어비스메이트는 다양한 전투 능력을 가진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육성하고, 무궁무진한 스킬 조합과 캐릭터의 상성을 고려한 전략적 전투, 손쉬운 조작 기반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코스프레 화보는 국내 유명 코스프레 전문팀 'RZ COS(알지 코스)'가 함께했다. 해당 화보는 어비스메이트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캐릭터별 화보 사진을 오는 14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화보 촬영 메이킹 필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RZ COS의 네이버 게임라운지와 팬 카페, 엑스와 모델 개인의 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화보 비하인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어비스메이트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플레이, 카카오게임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2024.08.07 13:46김한준

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파트너사 AI 기반 혁신 사례 발표

마이크로소프트는 AI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반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 및 고객의 혁신 사례를 7일 발표했다. 전 세계 조직이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발표된 업무동향지표 2024 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리더의 79%는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AI도입 후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정립해 성장을 촉진하고 비용을 관리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파트너 및 고객 사례를 공개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고객들이 다양한 AI 기술과 기능을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18,000개 이상의 조직과 포춘 500대 기업 중 65%가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조직 데이터를 활용해 글쓰기, 디자인, 코딩, 데이터 분석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며, 포춘 500대 기업 중 60%가 이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먼저 전 세계에 분포된 다국적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성장과 수익성을 도모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다국적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190개국에서 매일 34억 명 이상의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M365 코파일럿과 애저 퀀텀 엘리먼트의 기능을 활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차세대 친환경 가정용 및 개인용 제품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다국적 통신 서비스 기업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조직 전반에 M365 코파일럿을 확대해 일상 업무를 혁신하고 있다. 특히 3천명의 영업 직원은 주당 평균 4시간을 절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천만 달러 상당의 비용 절감을 점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회계법인 EY는 M365 코파일럿 도입 이후 재무와 세금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다. 직원 생산성이 주당 최대 14시간 이상 향상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를 15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 업계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OCBC 은행은 애저 오픈AI서비스를 활용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용 챗봇 도입으로 업무 시간을 약 50% 절감했으며, 72%의 사용자가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가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신용 평가 업체 무디스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AI 도구인 무디스 코파일럿을 구축해 94%의 사용자가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다. 온라인 지급결제 플랫폼 기업 페이 세이프는 M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문서 작성, 번역, 정보 검색 등의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50% 절약했다. 핀테크 기업 사파이어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금융 거래에서 이메일과 팩스로 진행되던 복잡하고 오래된 절차를 개선했으며, 거래 관련 작업을 자동화해 고객이 직접 처리해야 할 일들을 75% 이상 줄였다. 모빌리티·IT·엔지니어링·의료 등의 산업에서도 고객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는 지난달부터 2021년 이후 생산된 2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 챗 GPT를 3세대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IB 3)에 통합, 음성 제어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연어로 인포테인먼트, 네비게이션, 에어컨 시스템을 손쉽게 조작하며 더욱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을 할 수 있다. IT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업체 소프트초이스는 M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기술 회의 요약 소요 시간을 97%, 내부 교육 자료 제작 시간을 70% 단축했다. 이와 함께 고객용 콘텐츠 작성 시간도 62~67%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기업 GHD는 M365코파일럿 도입 이후 제안서 검토 과정이 수 시간에서 15분으로 대폭 줄어들어 고객 요청에 더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75%는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45%가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대만에 위치한 치메이 병원은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의 AI 코파일럿을 도입해 진료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됐다. 의사의 의무 기록 작성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됐으며, 간호사는 5분 내에 환자 정보를 기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약사가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처방 환자 수는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스트레스 예방 및 번아웃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저드슨 알소프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겸 CCO는 "우리는 지난 한해 동안 파트너 및 고객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원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가치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산업과 직무에서 AI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13:44김우용

"거기 어때?”...카카오모빌리티, 장소별 커뮤니티 '지금여기' 오픈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T 앱에서 지역·장소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티 서비스인 '지금여기'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 오픈 베타를 시작하고, 사용자 이용성을 점검 후 정식 서비스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금여기'는 특정 지역 및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댓글과 좋아요 등의 반응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의 정보와 경험 공유를 통해 이동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물론, 목적지에 대한 다양한 연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포털이나 지도 앱에서 얻을 수 있는 정적인 정보 외에, 실시간 목적지 상황을 포함해 목적지로 가고 있거나 목적지에 있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카카오T 사용자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기존의 이동 맥락에서 자유롭게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택시를 타고 에버랜드로 이동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이동 화면에서 '지금여기' 서비스로 진입해 현재 에버랜드에 있거나 에버랜드에 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있다. 사용자들은 카카오 T 홈 탭이나 이용/알림탭, 통합검색, 내 정보, 택시 탑승 화면 등 카카오 T 앱 내 다양한 화면에서 지금여기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있다. 또 ▲지금여기 ▲꿀팁 ▲맛집 ▲사고/교통 등 4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지역/장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금여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난 7월24일부터 서포터즈를 모집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7일 강남/잠실, 홍대/신촌/상암, 여의도, 에버랜드, 서울랜드, 판교 권역 일부 지역에서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향후 유동 인구가 많고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놀이공원, 복합쇼핑몰, 주요 축제 지역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용자 참여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CEM실 이수연 상무는 "이동 맥락 기반으로 카카오 T 사용자들의 실시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동 전후 목적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07 13:43백봉삼

카카오,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창업자·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2023년까지 약 4천1백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냈다. 2021년에는 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전국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와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총 전국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된 입문과정에는 11개 지역에서 약 4천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수강신청해 카카오톡 톡스토어 입점과 카카오톡 채널 활용법을 배우는 등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다. 입문과정은 9월1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수강할 수 있다.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 과정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안정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강의 커리큘럼을 기획했다. 우선 카카오톡 스토어를 개설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카카오쇼핑 과정을 통해 ▲8월20일 톡스토어 카테고리 상품 코칭 ▲22일 톡스토어 성공적인 셀링 전략 ▲27일 카카오쇼핑라이브로 매출을 높이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의 전문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 플랫폼 마케팅과 광고에 관심이 있거나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한 사업자와 참가자들은 ▲29일 카카오톡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과 광고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다. 카카오클래스 심화 과정은 현재 톡스토어를 보유하고 있거나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로컬 창업 및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0일, 22일, 27일, 29일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수강 신청해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카카오는 심화과정 수료를 마친 참가자 중 100개 팀을 선발해 9월에 진행되는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획전 진행 시 할인 쿠폰과 카카오 모먼트 무상캐시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톡스토어 기획전 선발 사업자 중 협업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속한 지역별 1개팀, 총 11개팀을 추가 선발해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패키지를 지원한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 신청 및 수강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kakao 클래스'를 통해 1:1 채팅으로 문의 가능하다. 카카오 이재승 지역협력 리더는 "상반기에 진행된 카카오 클래스 입문 과정을 통해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다면, 심화 과정 참가자에게는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및 광고 활용법과 톡스토어 운영을 위한 실무 노하우와 기획전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카오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3:35백봉삼

"전동 휠체어 타고 패럴림픽 가요...사람에 꼭 필요한 기술 공급할 것"

지금 우리나라 인구의 약 30% 이상이 교통약자예요. 점점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이 비율은 더 올라가겠죠. 이런 분들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4년 전부터 휠체어 개발에 나섰어요.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는 이동 약자를 돕는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사연이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유도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다 어느 날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지체 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그 영향으로 긴 시간 걷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 박 대표는 2012년 하이코어를 설립하고 모터 합성 기술과 구동체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수년간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동 휠체어 제작에 나섰다. 제품을 만들고 보니 확장 가능성이 보였다. 자체 제작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을 입히기 시작했다. 기술을 고도화해서 향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관련 업계의 투자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모빌리티 개발을 협력하고 있고, 한진과 유통 시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최근엔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이 회사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 "모터 합성·제어 기술에 오랜 투자" 박 대표는 하이코어의 핵심 기술을 3가지로 정리했다. 합성모터 제어기술, 전기전자 구동체 설계제조, 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에서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합성모터는 두 개 이상의 모터를 합친 것을 말한다. 하이코어는 힘과 속도를 각각 담당하는 2개의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효율을 높였다. 마치 변속기와 유사한 형태다. “처음 시작할 때는 힘 타입 모터로 구동을 시작하고, 속도가 붙으면 두 개를 조금씩 같이 돌려요. 속도가 완전 올라가면 힘 모터를 꺼버리고 스피드 모터만 돌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모터가 도중 쉬는 구간이 생겨서 발열을 잡기가 수월하죠.” 설계만큼 제어도 쉽지만은 않았다. 이 복잡한 모터를 세밀하게 조절하기 위한 전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도 상당한 투자가 필요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이 결과물로 바퀴 모양의 휠 컨버전 플랫폼을 만들었다. 3개의 스포크 중 2개 부분에 모터를 달고 나머지 한 쪽에는 배터리를 탑재해 균형을 맞췄다. 자전거나 수레에 그대로 부착해서 쓸 수 있는 형태다. ■ "전동 휠체어서 퍼스널 모빌리티로" 하이코어는 핵심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 전동 휠체어 '오토휠'을 개발했다. 오토휠은 타사 제품 대비 무게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을 접거나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고 자율주행도 가능하다. 기자가 제품을 직접 시승해보니 부드러운 조향과 속도 제어가 인상적이었다. 제자리 회전으로 승강기를 타고 내릴 때에도 편리하다. 전방 충돌방지와 자동 브레이크를 적용해 낙상이나 충돌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하이코어는 지난 2022년 분당 서울대병원에 전동 휠체어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대차그룹, KT스카이라이프, 오토복 등과 손잡고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중이다. 장애인 운동 대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 방문해 세계 선수들과 소통했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초청으로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박 대표는 “글로벌 전동 휠체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5조원 규모로, 연평균 11.5%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사람에 꼭 필요한 기술 공급할 것" 휠체어 이외 활용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콜드체인 이송로봇과 전동 끌차를 만들었고, 퍼스널 모빌리티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공항 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 서비스도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관계사가 된 에브리봇과의 협력도 기대된다. 하이코어의 핵심 기술에 에브리봇의 서비스로봇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가 높다. 박 대표는 그 누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면서도 “기술의 발전은 가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사람마다 필요한 문제도 해결 못하면서 어떻게 먼 미래를 보겠습니까.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내일이나 모레쯤 필요한 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로 키우고 싶습니다.

2024.08.07 13:33신영빈

인텔 "1.8나노급 공정 순항중...시제품 2종 운영체제 부팅 성공"

인텔 파운드리가 6일(미국 현지시간) 케빈 오버클리 파운드리 서비스 수석부사장과 일문일답 형식으로 내년부터 본격 투입될 차세대 공정 '인텔 18A' 진척사항을 공개했다. 인텔 18A는 2021년 팻 겔싱어 CEO 취임 이후 내세운 '5개 공정 4년 내 실현'(5N4Y)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공정이다. 1.8나노급 성능을 지녔다는 의미에서 '인텔 18A'(옹스트롬, 1A는 0.1nm)라는 이름을 붙였다. 인텔 18A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BSPDN) '파워비아'(PowerVia)를 모두 투입한다. 내년 생산될 PC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모두 인텔 18A에서 생산된다. 지난 2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는 "해당 공정에서 생산한 칩 시제품이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인텔,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 충족할 유일한 회사" 케빈 오버클리는 IBM, 글로벌파운드리, 마벨을 거쳐 지난 5월 파운드리 서비스 수석부사장으로 인텔에 합류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용 제품 개발을 위해 팹리스에 몇 년 몸담았지만 파운드리와 OSAT(외주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에서 공급망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사에 필요한 만큼 공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AI 시대에 들어오며 반도체 수요가 커지며 더 심화됐고 반도체 업계는 여전히 필요한 만큼의 규모를 얻지 못했다. 인텔은 반도체 업계에서 이것이 가능한 유일한 회사이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 "인텔 파운드리, 고객사 위한 모든 기술 제공 가능" 인텔은 지난 2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한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AI 시대를 위한 시스템 파운드리'를 내세웠다. 케빈 오버클리 부사장은 "반도체 업계의 AI와 고성능컴퓨팅(HPC) 부문 수익은 이미 모바일 분야의 수익을 넘어섰고 2028년에는 칩렛과 SoC(시스템반도체) 수익이 모놀리식(단일 칩 구조) 반도체 수익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텔 파운드리는 트랜지스터 혁신과 상호 연결, 고급 패키징 기술 사이의 경계선이 사라지는 전환을 위한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사내/외 서버 개발을 위해 쌓은 경험까지 합하면 고객사가 AI 솔루션에 필요한 확장성과 전력 효율성을 얻기 위한 모든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인텔 18A 통해 공정 리더십 회복" 인텔 18A는 인텔이 2021년 이후 추진한 '5개 공정 4년 내 실현'(5N4Y)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공정이다. 케빈 오버클리 부사장은 "인텔 18A는 우리 고객사에 꼭 필요한 여러 선진 기술을 도입중이며 이를 통해 공정 리더십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본펫 GAA(게이트올어라운드) 트랜지스터는 기기 성능 향상을, 파워비아는 새로운 인터커넥트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밀도 향상과 소모 전력 관리를 위한 EMIB(반도체 평면 연결 기술)과 포베로스 다이렉트 3D 등 첨단 패키징 기술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고객사가 무어의 법칙에 따른 효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혁신이며 인텔은 이를 통해 반도체 업계의 다른 어떤 업체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 "PC·서버용 차세대 칩, 운영체제 부팅까지 성공" 케빈 오버클리 부사장은 "인텔 18A는 차세대 AI 혁신을 인텔 제품에 가져 올 것이며 초기 성과는 긍정적이다. PC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설계 마무리 후 2분기만에 시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같은 날 별도 공개한 자료를 통해 "두 프로세서 시제품은 별도 설정 추가나 변경 없이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 팬서레이크의 DDR 메모리 컨트롤러는 이미 목표 주파수에서 작동중이며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칩렛 결합에 인텔 3-T 공정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3-T 공정은 지난 2월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에서 처음 등장한 공정이며 인텔 3 공정에 전기 배선과 신호 등이 지나갈 수 있는 TSV(실리콘 관통전극)를 추가해 반도체 다이(Die)를 수직으로 쌓을 수 있는 적층 구조 실현에 필요하다. ■ "EDA 업체도 인텔 18A 위한 솔루션 공급" 케빈 오버클리 부사장은 "EDA(전자설계자동화) 업체도 인텔이 내놓은 PDK(제품개발키트) 1.0에 맞춰 이를 수정하고 있으며 여러 외부 고객사가 인텔 18A를 이용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텔 18A를 활용할 외부 고객사로는 Arm과 에릭슨, 대만 팹리스 패러데이 등이 꼽힌다. 톰 베클리 케이던스 커스텀 IC&PCB 그룹 총괄(수석부사장)은 "인텔 파운드리와 케이던스의 협업은 양사 고객사의 인텔 18A 공정을 위한 EDA 솔루션과 IP 접근을 도와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며 "인텔 18A가 중요한 이정표를 넘어선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첨단 설계를 인텔 18A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샨카르 크리슈나무르티 시높시스 EDA그룹 총괄은 "인텔 파운드리는 양사 고객사가 요구하는 차세대 AI 솔루션 설계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시높시스의 EDA·IP 솔루션을 인텔 18A 공정에 맞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8.07 13:33권봉석

중고거래 구매자·판매자 10명 중 9명 "안전결제 필요"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자사 앱 이용자 총 4천9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이용자 인식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고거래 구매자의 96.2%와 판매자의 86.9%가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결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안전결제 구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번개장터 이용자는 89.1%였다. '사기 걱정 없이 안전하다'(79.4%)가 1위로 나타났으며 '간편하게 거래 가능하다'(40.5%), '원하는 결제 수단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39%) 등이 뒤를 이었다. 중고거래 구매자들은 송금 후 물품 발송이 이뤄지는 선입금 거래 방식으로 인한 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다. 중고거래 시 불안감을 느끼는 주요 요인으로 '상품 수령 전 선입금으로 인한 금전 사기'(69.6%) '거짓된 상품 정보 및 상품 상태 사기'(56.6%), '계좌번호·주소·실명 등 개인정보 노출'(30.4%), '특별한 이유 없는 반복적인 배송 지연·누락'(29.9%) 등이 언급됐다. 이런 우려에도 구매자 중 약 3분의 2(64.4%)는 원치 않지만 거래 성사를 위해 판매자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선입금을 이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자의 경우, 61.3%가 중고거래 시 계좌번호·실명 등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판매자의 90.8%가 구매자 어뷰징 행위를 제재하고, 거래 분쟁을 적극적으로 중재해준다면 빠른 판매를 위해 거절하지 않고 안전결제로 판매하거나, 판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재화 번개장터 공동대표는 "중고거래가 우리에게 일상이 된 만큼 그동안 구매자와 판매자가 떠안아야 했던 사기 우려, 개인정보 노출과 같은 불안과 염려가 이제는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번개장터의 모든 거래가 안전 거래가 되면 리커머스(re-commerce) 생태계도 한차례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27조수민

해긴 '홈런클래시2: 레전드더비',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

해긴(대표 이영일)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스포츠 게임 '홈런 클래시2: 레전드 더비(홈런클래시2)'가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홈런클래시2는 전세계 1천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야구 게임 '홈런 클래시'의 정식 후속작이다. 1분 내외로 빠르게 진행되는 실시간 홈런 더비 대결이라는 전작의 장점과 함께 한 층 업그레이드된 게임 그래픽, 전세계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1대1, 2대2 대결, 피칭 머신을 상대로 하는 챌린지 모드 등 풍성한 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국의 '이대호', 미국의 '알버트 푸홀스', 일본의 '오가사와라', 대만의 '장타이산' 등 야구 인기 4개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들을 게임내 캐릭터로 등장시킨 월드 스타 콘텐츠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홈런클래시2는 지난 1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 이후, 출시 2일 만에 대만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인기 1위를 기록하고, 6일에는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 해긴 관계자는 "홈런 클래시2는 1분 내외의 빠른 플레이 타임 속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홈런 더비 게임"이라며, "앞으로 선수 캐릭터 외에도 치어리더와 같이 야구와 관련한 다양한 캐릭터도 추가하고, 국내외 브랜드들과 제휴를 확대하는 등 게임 다방면에 걸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8.07 13:27김한준

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무기 군왕 공개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PC MMORPG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무기 '군왕'을 7일 선보였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지난해 3월 출시한 '아침의 나라'의 후속편이자 완결편으로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역이다. 기존 '아침의 나라' 지역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모험가는 검은사막 기존 대륙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거나 '마그누스'를 이용해 '아침의 나라' 신규 지역을 모험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모험가는 경복궁을 비롯해 광화문, 창덕궁, 근정전, 경회루 등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을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국가 유산 경복궁, 창덕궁은 '국가유산청'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받은 데이터 및 방문 촬영으로 게임 내에 실제와 같이 구현해냈다. '아침의 나라: 서울'의 새로운 설화 일지를 선보였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 동해도편'에서도 열연을 펼친 현경수, 곽윤상, 이명희 성우 등의 풀더빙 컷신으로 구성한 ▲삼신전 ▲불가살전 ▲우투리전 ▲춘향전 ▲서동전 ▲장화홍련전 등 총 8개의 설화들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서울'에는 스페셜 액터로 전용준 캐스터의 캐릭터와 목소리가 등장한다. 또한 모험가 혼자서 우두머리를 공략했던 기존 '검은 사당'에 길드원들과 협동하며 도전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검은 사당' 내 등장하는 우두머리들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 서울' 개방과 함께 '아침의 나라' 월드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모험가는 ▲불가살 ▲우투리 ▲산군 ▲금돼지왕 총 4종의 우두머리를 토벌 시 ▲태초의 불꽃 ▲재련석 등의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검은별' 무기에 이어 검은사막 최고 등급 무기로 군림하는 창세 등급 신규 무기 '군왕'을 선보였다. '군왕' 무기는 '흑봉황'을 모티브로 외형을 디자인했으며 이에 어울리는 무기 이펙트를 구현했다. '군왕' 무기는 최고 등급 무기답게 강화 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10단계로 구성했다. 장, 광, 고, 유, 동 등급에 이어 운(VI), 우(VII), 풍(VIII), 단(IX), 환(X)까지 장비 강화가 가능하다. 모험가는 재련석을 통해 '군왕' 무기에 ▲모든 피해 감소 ▲최대 생명력 ▲모든 공격력 ▲치명타 피해량 ▲모든 피해 감소 등의 추가 효과를 최대 5개까지 직접 선택해 부여할 수 있다. '군왕' 무기는 강화 단계에 따라 전용 이펙트 '태초의 빛'이 추가된다. 신규 액세서리 '아사달 허리띠'와 '아사달 목걸이'도 추가했다. '아사달 허리띠' 장착 시 흑정령의 분노 회복 효과를 지닌 '아사달의 분노'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사달 목걸이' 장착 시 생명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새로운 장원을 꾸밀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서울'의 이야기를 모두 해결한 모험가에게 '현록당'을 장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모험가는 장원 이용을 위해 은화와 공헌도를 지불하고 장원을 꾸미고 이용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서울' 메인 테마곡 '다른 하늘을 열다'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다른 하늘을 열다'는 펄어비스 오디오실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태평소, 소금, 대금, 가야금 등 다양한 전통 국악기를 사용해 제작했다. 이 외에도 '아침의 나라: 서울'의 주요 지형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미리 보는 황해도의 전경' 영상과 'GM 엔티'가 검은사막 내 경복궁을 사전 탐방하는 'GM과 함께하는 경복궁 탐방' 영상을 공개했다.

2024.08.07 13:21김한준

'방문진 이사 선임' 국회 청문회 세차례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는 청문회를 세 차례 열기로 했다. 오는 9일 예정된 청문 외에 14일과 21일 추가 청문을 마련한 것이다. 과방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불법적 방문진 이산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3차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 차원에서 표결에 불참했다. 청문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임명 첫날 김태규 부위원장과 2인 방통위원 체제에서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한 과정의 적절성을 살펴보겠다는 목적이다. 오는 9일 청문이 계획됐으나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이 불출석을 통보했고 지난 6일 방통위 현장 검증에서 자료 제출을 거절하자 추가 청문회 개최로 이어졌다. 청문 계획서 채택 안건 가결로 9일에 이어 2차 청문은 14일, 3차 청문은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여야는 안건 의결 과정에서 청문 찬반의 뜻을 분명히 했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최형두 의원은 “민주당이 방통위원 2명을 추천했으면 애초에 궁금하지도 않을 사안”이라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방통위원을 추천한다면 곧바로 파악할 수 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방통위) 상임위원을 추천하면 임명한다고 대통령이 약속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방통위) 파행 운영의 원인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받아쳤다.

2024.08.07 13:20박수형

"제품 신뢰 높여"…티맥스소프트, 전 제품에 통합 SW자재명세 적용

티맥스소프트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제품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 티맥스소프트는 통합 소프트웨어자재명세(SBOM) 관리 체계를 전 제품에 적용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SBOM은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에 구성된 모든 소프트웨어(SW) 정보를 기록한 명세서다. SW 공급망 관리와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평가 받았다. 정부는 올해 5월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공·민간 등 관련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 SBOM 제출 의무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SBOM 적용을 권고한 바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DPG)의 주요 시스템 구축 시에도 SBOM을 시범 적용키로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발표된 가이드라인을 따라 SBOM 기반 보안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도화했다. SW 개발 단계에서부터 자동화 및 실시간 수준의 체계를 갖춰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증가하는 오픈소스 활용과 클라우드 수요로 주목받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목표로 뒀다. 최근 고도화를 완료한 SBOM 체계는 티맥스소프트의 전사 개발 프로세스와 연동해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과 라이선스를 검증·분석함으로써 통합적인 제품 보안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 회사는 정적 분석 도구인 '소나큐브'도 전 제품에 적용해 소스코드의 품질·보안 관리 성숙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는 SBOM 체계와 소스코드 품질 분석 개선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개발·배포·운영을 실현하는 데브옵스의 고도화를 이루고, 더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력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이를 토대로 AI 시대 주요 경쟁력인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고,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통합 SBOM 체계 확보로 설계-개발-품질보증의 유기적 운영 수준이 대폭 오를 것"이라며 "유지보수 업무량 감소 효과는 물론, 고객의 보안 이슈를 사전 또는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차별점을 확보한 만큼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8.07 13:17김미정

안랩, 휴가철 노린 '유급 휴가' 피싱 메일 주의 당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유급 휴가'를 핑계로 한 피싱 메일 수법이 다시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틈타 기업 인사팀 사칭 후 유급휴가 변경이라는 허위 메시지로 기업 이메일 계정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공격자가 기업 인사 부서를 사칭해 '회사 명절 달력 개정'이란 피싱 메일 유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올해 하반기 유급휴일 명단에 변경이 생겼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해 업데이트된 일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으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안랩은 "링크는 '2024년 공휴일 달력'이라는 링크를 누르면 기업 이메일 계정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난다"며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즉시 공격자에게 전송된다"고 강조했다. 안랩 측은 공격자는 목표로 삼은 조직의 임직원 이메일을 수집하는 등 사전에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탈취한 계정 정보로 기업 관계자를 사칭하는 추가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일 발신자 확인 및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사이트 별로 다른 계정 사용 및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 중인 프로그램(운영체제*인터넷 브라우저*사무용 소프트웨어 등)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안랩 분석팀 이익규 연구원은 "이번 사례처럼 매년 휴가철마다 '유급 휴가', '공휴일' 등 사용자가 혹할 만한 키워드를 사용한 피싱 메일이 발견되고 있다"며 "사용자는 익숙한 발신자라도 메일 주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직에서는 적절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로 임직원을 노리는 피싱 메일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17양정민

아이즈엔터,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 공개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아이즈엔터) 대표가 본인의 SNS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7일 공개했다. 아이즈엔터는 지난주 비공개 투자자 간담회를 통해 당사가 바라보는 AI 시장과 그 관점 하에 진행 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디어유와 함께하는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와 함께 궁극적으로 회사의 최종 목표인 ▲가상 인간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준비 중이다. 또한 1세대 IT 기업인인 남궁훈 대표는 PC통신 인터넷 모바일 시대의 중심에서 축적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AI 시장과 흐름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아이즈엔터의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가제)가 탄생한 의도를 설명했다. 과거 인터넷 시대에는 훈민정음 즉 우리 자체 언어인 한글이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내수 성장의 방어막 역할을 했으나 AI 시대가 도래하며 AI는 그 자체로 언어 장벽을 낮추기 때문에 한글의 방어막이 옅어지고 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AI 기반기술인 거대언어모델(LLM) 분야에만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LLM을 게임엔진에 비교하며 이제 엔진보다 발전을 예측하고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를 위한 B2C(기업 대 고객 거래) 모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접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넷 시대의 사이버 공간이 많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창업가들과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면 AI 시대에는 '공간'에서 '인간'으로 중심 축이 이동하며 AI 휴먼인 사이버 인간의 등장과 성장으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큰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를 통해 AI는 단순하게 페르소나를 만드는 작가의 역할은 물론이고 소설 및 영상 드라마 제작의 역할까지 순식간에 가능하다. AI가 창작의 전 과정을 이뤄낼 수 있는 만큼 AI를 활용하는 소위 AI 작가와 같은 직업과 기회가 생겨나며 새로운 창작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어서 인터넷 시대에는 포털이 모바일 시대에 메신저와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한 것처럼 AI 시대에는 어떤 서비스가 그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본인의 통찰을 아이즈엔터가 준비하는 신규 프로젝트와 연결해 언급했다. AI 시대 첫 마중물의 형태는 메신저와 같은 형태를 띨 것이고 AI 시대 플랫폼도 과거의 소셜미디어의 발전 순서인 텍스트 중심(페이스북)에서 이미지 중심(인스타그램)으로 그리고 멀티미디어(유튜브 틱톡)와 비슷한 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AI 시대를 여는 첫 마중물은 '텍스트'로 시작할 것이며 이는 지금의 메신저 형상과 가장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현재의 메신저와 다르게 지인과 비지인을 넘어 '비인'(AI 가상인간)으로 구성되며 가상 인간 콘텐츠로 B2C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개인 간 거래의 결합) 모델을 풀어나가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궁훈 대표는 이 AI 시대를 준비하며 인간과 가상인간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상인간 메신저 프로젝트명을 '우루루'(가제)로 칭했다고 전하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4.08.07 13:16김한준

람다테스트, 테스트 자동화에 필요한 정보와 성능 제고를 위해 AI 기반 분석 툴 출시

람다테스트가 개발한 이 새로운 AI 기반 분석 툴은 QA 팀에게 더 다양한 정보, 더 빠른 문제 해결 능력과 향상된 소프트웨어 품질 및 성능을 제공한다 노이다,인도와 샌프란시스코, 2024년 8월 7일 /PRNewswire/ -- 앞서가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테스트 플랫폼 람다테스트(LambdaTest)는 혁신적인 분석 기능 제품의 출시를 발표하여 QA 팀에게 테스트 자동화에 필요한 더 다양한 정보와 향상된 제어 능력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기능은 AI와 ML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성능을 최적화한다. 람다테스트 공동설립자 겸 제품책임자 마얀크 볼라(Mayank Bhola)는 "이러한 최첨단 분석 툴을 우리 플랫폼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QA 팀이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 좋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향상된 성능의 구현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우리 유저들의 테스트 자동화 활용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AI 코파일럿 대시보드(AI Copilot Dashboard)는 유저들이 자연어 쿼리를 이용하여 데이터와 쉽게 상호 작용하고 실행 가능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작업을 단순화한다. 이 대시보드는 예측 분석과 지능형 추천 기능을 제공하여 팀이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 AI 기반 플래키 테스트 분석(AI-powered Flaky Test Analytics) 기능은 테스트 제품들의 동작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팀이 테스트 실행 시간을 줄이고 출시 주기를 단축하여 소프트웨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팀은 자신들의 임팩트를 기반으로 플래키 테스트를 찾아내어 최우선 처리함으로써 디버깅 작업을 최적화하고 테스트 주기를 가속하며 테스트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람다테스트의 커맨드 로그 분석(LambdaTest's Command Logs Analytics) 기능은 세분화된 테스트 실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QA 팀이 오류의 요소 없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테스트 스크립트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저들은 커맨드 수준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성능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테스트 실패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각각의 세션 실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 테스트 사례 정보(Test Case Insights) 기능은 테스트 세션의 각 단계에서 람다테스트에 대한 테스트 자동화 실행 분석 작업을 단순화한다. 이러한 정보 기능은 테스트 사례 상태 분석, 성공 대 실패율 표시와 그룹별 테스트 사례 분석을 통해 자주 실패하는 테스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퍼엑시큐트를 통한 얼루어 테스트 정보(Allure Test Insights with HyperExecute) 기능은 얼루어 리포트를 이용하여 테스트 실행 결과에 대한 시계열 분석 내용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복수의 사용자 지정 필터 옵션을 통해 테스트 상태, 기간 및 제품군의 세부 정보를 추적하고 제품군 상태를 평가하고 테스트 상태 비율을 분석하며 테스트 제품군의 평균 테스트 기간을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전 세계의 모든 람다테스트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공통적인 테스트 자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테스트 사례 및 실행 추세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람다테스트가 개발한 최신 기능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이 강력한 분석 툴 사용을 시작하고 싶을 경우 https://www.lambdat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람다테스트 람다테스트는 기업들이 저스트 인 타임 테스트 오케스트레이션(Just in Time Test Orchestration(JITTO))을 통해 출시 시간을 단축하는 지능형 옴니채널 엔터프라이즈 실행 환경으로서 양질의 제품 출시를 보장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130개국 이상의 10,000개가 넘는 기업 고객과 2백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람다테스트를 이용한다. 브라우저 & 앱 테스트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유저들은 3천 개 이상의 다양한 브라우저, 기기와 운영 체제에서 웹 및 모바일 앱의 수동과 자동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하이퍼엑시큐트 를 통해 고객들은 클라우드 내의 테스트 그리드를 모든 프레임워크와 언어를 통해 빠른 속도로 돌리고 조율함으로써 품질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고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lambdat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721228/Lambda_Test_Logo.jpg?p=medium600

2024.08.07 13:10글로벌뉴스

국정원, 판교캠퍼스서 민간과 교류 더 늘린다

"국가정보원이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앞으로 '판교캠퍼스'로서 민관과 손잡고 사이버위협 정보와 기술을 자유롭게 공유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사이버파트너스를 출범하고 사이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간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입니다." 국가정보원 윤오준 제3차장은 7일 경기도 판교 소재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를 판교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판교캠퍼스 현판식은 지난 6일 개최했다. 현재 판교캠퍼스에는 15개 국가·공공기관과 9개 정보보호 업체 소속 60명이 상주하고 12개 기관·업체가 비상주로 참여하고 있다. 윤오준 제3차장은 판교캠퍼스로 명칭을 바꾼 것을 계기로 대학 캠퍼스처럼 자유로운 환경에서 기존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관 구분 없이 사이버공격에 맞서기 위해 '사이버파트너스' 협력체를 9월 출범시킬 계획"이라며 "국가 공공기관이나 보안기업뿐 아니라 통신, 방산, 의료, 금융, 전력 등 기업이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간 사이버대응 협력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정원은 인터넷기반 정보공유시스템(KCTI) 플랫폼 관계사·기관 중심으로 사이버파트너스 회원사를 모집 중이다. KCTI는 회원사 간 금융, 의료, 방산 등 정보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제약, 바이오, 의료, 에너지, 클라우드 관련 기업이 회원사다. 그는 "최대한 300개사가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했다. 윤 차장은 사이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센터에서 리더부터 실무자까지 대상자 보안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고위공무원을 비롯한 법조인, 언론인들에게 사이버 위협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022년 11월 민관군이 사이버위협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국가 차원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판교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국정원은 앞으로 판교캠퍼스 중심으로 신기술 보안정책 마련부터 기술 연구나 개발까지 전 분야에서 산업계과 상생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망 분리, 클라우드와 공급망 보안등 각종 보안 등 각종 보안정책 수립 시 설명회와 협의체를 통해 관련 업계와 충분히 소통하고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국정원은 사이버위기에 신속 대응하는 조직 '사이버119' 설립, 공급망 보안 정책 수립, 망분리 정책 개선 등에 대한 논의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 차장은 "이름을 바꾸면서 센터 확장성을 고려했다"며 "참여 기업이나 내부 인력 늘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13:08김미정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스타트업 발굴·지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은 공간정보 시장진출 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공간정보 창업기업 시장성 TEST'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7일까지 신청한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해 두 달 간 시장성 TEST 기회를 제공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2022년부터 시작한 시장성 TEST는 기업이 타깃팅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제품·플랫폼·서비스를 사전 점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시장성 TEST는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는 액셀러레이터와 일대일 면담 등 각 기업의 현재 비즈니스모델(BM) 진단과 온라인설문과 고객 심층인터뷰 등 기업별 최적화된 검증 조사 방법을 매칭해서 지원한다. 2단계는 신규 제품에 대한 고객경험(고객 페인포인트·핵심구매요소·경쟁사 비교 등), 제품가치(경험 유무·차별성), 사용자 만족도 등 설문과 인터뷰 항목을 설계해준다. 3단계는 조사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웹 기반 온라인 설문 조사와 타깃 대상자 그룹(전문가·고객·선도 기업 등)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별 BM 개선과 전략 방향을 제시해준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은 공간정보 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왔다”며 “진흐원이 가진 역량을 통해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으로 나가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7 13:04주문정

카카오뱅크 "카카오 대주주 적격성, 일부 영역 진출만 제한"

카카오뱅크가 최대주주인 카카오의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일부 영역의 진출에만 제한된다며 새로운 분야 사업 영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7일 2024년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김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해서 카카오뱅크의 신규 진출이 제한되어 있는 것은 신용카드와 마이데이터, 신용평가업 같은 특정 영역에 국한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인 카카오의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벌금형 이상을 받으면 금융당국에선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심사하게 된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주식 처분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근간'이 흔들리거나 향후 사업 성장에 제약이 걸릴 수 있는 여지가 남은 것이다. 김석 COO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주주 적격성 문제와 무관하게 신규로 진출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개별 법령을 살펴보면 명시적으로 제한되어 있지는 않고 금융당국의 재량적 판단에 따라 추가 인가가 주어질 수 있다"며 "투자자문업 같은 부분, 방카슈랑스 같은 보험영역에 있어서도 특별한 제약이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외에도 신탁업법서 규정은 추가 진출을 금융당국과의 협의하에 가능하다"며 "카카오뱅크는 개별 인가를 취득하는 노력도 하고 있지만 이미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금융사 제휴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 분야 진출 외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석 COO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과 담보부 대출을 내놓을 것"이라며 "신용대출 취급과정서 자금 용도를 확인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고 담보물이 다양하다 보니 담보물에 대한 감정평가가 디지털화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카카오뱅크는 4분기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구체적인 숫자도 있겠지만 예대마진이나 수수료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사회적 효용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지속적으로 포용금융으로 이끌어갈지 설득력있는 프로그램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2024.08.07 12:59손희연

지마켓, 여름 인기템 최대 69% 할인

지마켓과 옥션이 여름용 출산육아용품, 물놀이용품 등 여름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시즌 인기 아이템은 지마켓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수요가 급증한 품목을 중심으로 CM(카테고리매니저)가 선정했다. 지마켓이 최근 열흘간(7월27일~8월5일) 판매량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수영용품, 여름용 기저귀, 쿨링 바디·헤어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물놀이용품 중 ▲여성 수영복(63%) ▲남성 수영복(207%) ▲비치웨어(266%) ▲수영모/수영가방 등 수영용품(75%) ▲아쿠아슈즈(53%) 등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기저귀의 경우 '여름' 혹은 '쿨링' 키워드가 들어간 제품 판매량이 18% 증가했다. 동일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헤어케어(133%), 바디케어(57%), 화장품(46%)의 판매도 늘었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월간 생필품' 행사를 열고, 여름용 기저귀 및 바디·헤어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할인쿠폰과 7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하기스 ▲페넬로페 ▲밀크바오밥 ▲슈퍼대디 ▲살림백서 ▲헤드스파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베피스 ▲뷰카 ▲베베몬 ▲페디슨 ▲플루 등 신규 브랜드도 함께한다. 물놀이용품 할인전도 진행한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3일까지 '트렌드 리포트, 물놀이 필수품 준비편' 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트렌드 리포트는 매주 판매동향을 분석해 판매가 급증하는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지마켓이 제안하는 상품으로는 '스윔어바웃 물놀이튜브 모음', '하기스 물놀이 팬티', '스마트폰 방수힙색 1+1' 등이 있다. 옥션의 추천 상품으로는 '써니워터 투명 유리보트', '어린이 상어 스노클링 마스크', '이니스프리 노세범 1+1' 등이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길게 이어진 만큼, 본격적인 물놀이와 피서계획을 세우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이용자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각종 생필품은 물론, 피서지에서 없어선 안 될 물놀이 관련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2:21조수민

야놀자리서치, 'K-관광' 경쟁력 강화 로드맵 공개

여행산업 전문 독립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가 K-트래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야놀자리서치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관광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야놀자리서치에서 출간한 도서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을 홍보하고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이준명 야놀자 테크놀로지 대표 ▲김규철 PwC Strategy & 이사가 민간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도 학계·연구기관 대표로 참여해 관광 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먼저, 한국 관광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위해 K-컬쳐의 영향력을 재조명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한국 재방문율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숙박 문화 브랜딩과 지역별 스토리 개발, 쇼핑·미식 등 관광객의 반복적인 소비 활동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 인증, 해외카드 결제 제한 등 한국 여행의 장벽을 해소할 열쇠로 디지털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숙박, 이커머스, 배달, 택시 호출 등 각 분야 로컬 플랫폼들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하나의 게이트웨이 앱을 구축하는 방안도 도 제시했다. 관광 산업의 국가 기여도가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관광 산업의 범위와 '관광GDP' 산정 기준을 재정립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관광과 연관된 식음료·여객·관광 솔루션·기술 산업도 관광업으로 인정하고 기업간(B2B) 관광 솔루션을 통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관광산업이 지역 경제와 문화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전략을 정리해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도서에 담았다"며 "야놀자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과 콘텐츠·인벤토리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육성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는 "한국이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골든타임을 맞이해 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행과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서 민·관·학 영역을 뛰어넘는 협력을 이끌어내고 인바운드 관광을 증진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12:21정석규

LGU+, 2분기 영업이익 2천540억원…전년비 11.8%↓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천937억원, 영업이익 2천5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통신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AI 등 미래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마케팅비용은 5천2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5천397억원과 비교해 3.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총 마케팅비용은 1조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74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집행했다. 설비투자(CAPEX)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돼 전년 동기 대비 15.8% 줄어든 5천57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모바일사업은 총 가입회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5천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모바일서비스매출은 1조5천201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늘어났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천722만3천으로 전년 대비 25.6% 늘어나며 4개 분기 연속 20%대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022년 2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무선 가입회선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전체 순증 가입회선은 95만7천개로 집계됐다. MNO 가입회선은 지난해 2분기 1천680만 3천개 대비 18.1% 늘어난 1천983만 7천개로, 창사 이래 최초 MNO 가입회선 2천만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MNO 해지율은 1.1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03% 포인트, 직전 분기 대비 0.06% 포인트 개선됐다. 5G 가입회선도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741만3천개로 집계됐고,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회선 중 5G 회선 비중은 67.7%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포인트 증가했다. MVNO 가입회선도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며 총 무선 가입회선 증가에 기여했다. 2분기 MVNO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51.5% 늘어난 738만 6천개를 달성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천31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3대 영역의 기술 혁신으로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AI 전환 중심의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B2B 중장기 성장 전략 '올 인 AI'를 공개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가입회선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2분기와 비교해 2.5% 증가한 6천18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초고속인터넷 케이블 교체를 통한 품질 향상과 IPTV서비스 내 AI 도입으로 인한 서비스 이용 경험 혁신 등 활동이 가입회선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2분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천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가입회선도 526만 9천개로 같은 기간 4.4% 상승했다. IPTV사업 매출은 OTT 이용률 증가 등 대외 요인에도 꾸준히 가입회선을 확보하며 지난해 2분기 3천369억원과 유사한 수준인 3천349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회선은 551만 8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순증 가입회선은 66.4% 증가한 3만 9천개로 집계됐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의 AI 전환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2:10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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