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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업통상부

◇실장급 전보 ▲대변인 이용필 ▲기획조정실장 오승철

2025.10.28 08:45주문정

오픈AI "전기는 새로운 석유…AI 경쟁 승리 필수자원"

오픈AI가 중국과의 인공지능(AI)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새로운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 회사는 “전기는 새로운 석유다”면서 전력 투자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기는 단순한 공공 시설이 아니다”면서 “그것은 AI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략적 자산이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과 함께 오픈AI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에 제출한 11쪽 분량의 제안서를 공개했다. 이 문건에서 오픈AI는 매년 100기가와트 규모의 새로운 전력 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기가와트는 매년 미국 8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량이다. 오픈AI는 중국이 지난 해 429기가와트 규모의 전력 시설을 추가한 반면 미국은 추가 규모가 51기가와트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불균형은 '전력 격차'를 만들게 되며, 결국은 미국이 경쟁에서 뒤쳐지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2025.10.28 08:41김익현

켄타우로스가 일하는 시대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신민주 담당은 '기업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저는 시간이 날 때면 서점에 갑니다. 책을 자주 읽지는 않지만, 서점 특유의 고요함과 정리된 풍경 속에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심리학자 스티븐 캐플런의 '주의회복이론'에 따르면, 조용하고 예측 가능한 공간은 인간의 집중력을 회복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점은 제게 생각을 정리하고 숨을 고르는 공간이 됩니다. 사실, 부끄럽게도 작년까지 저는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뉴스 속 '그 6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져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독서 습관이 이제는 자발적인 즐거움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흐름 속에서 9월 말 서점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트렌드코리아 2026'이 벌써 출간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 살이 더 들어가는구나 생각도 들었지만, 2026년 사업계획을 준비하며 인사이트를 얻고 싶었던 저에게 이 책은 한 해의 방향을 미리 비춰주는 나침반처럼 다가왔습니다. 트렌드코리아 2026의 열 가지 주제는 모두 HR과 조직문화 측면에서 시사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을 시작으로 각 주제를 HR의 시각으로 해석한 칼럼을 한 편씩 써볼 생각이지만 이번 기고에는 하나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은 내년의 상징 동물인 '말'에 맞춰 'HORSE POWER'라는 키워드 아래 10개의 트렌드를 제시합니다. 그중 첫 번째 주제가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 입니다. 인공지능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반드시 한 번은 개입해야 한다는 철학이죠. AI의 완전함을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인간과 기계라는 서로 다른 두 지능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공존 모델입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갈 인재를 '켄타우로스형 인재'로 표현합니다. AI의 강력한 정보력이라는 다리 위에 인간의 판단력과 감성을 더한 존재입니다. 저는 이 개념을 '크로스포지션 인재'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할 네덜란드의 '토탈사커' 전술처럼, 공격수가 수비를, 수비수가 공격을 하며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사고방식. 이런 전환적 사고와 유연한 역량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AI 시대의 진정한 켄타우로스형 인재일 것입니다. 앞으로의 인재는 자신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AI가 제시한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하고 융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 켄타우로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HR과 조직문화는 어떤 변화를 주도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통찰은 바로 'Garbage In, Garbage Out(GIGO)' 원칙입니다. 즉,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단순하지만 냉정한 진실은 AI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데이터의 질뿐 아니라, 인간이 던지는 질문의 질입니다. AI가 가진 불규칙한 기술적 경계를 이해하고, 그 위에서 깊이 사유하여 가장 현명한 질문을 던지는 인간이 진정한 승자가 될 것입니다. 그 핵심은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처럼 끊임없이 개방형 질문을 던지고, 답보다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는 역량이죠. 결국 HR의 역할은 분명해집니다. 구성원을 단순한 'AI 사용자'가 아니라 '퀘스트 제시자'이자 '큐레이터'로 성장시키는 일입니다. AI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그 결과를 비판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를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AI 시대에는 지식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질문의 질이 다르고, 그 질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AI 시대의 승자는 가장 빠른 기계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그 기계 위에서 깊이 사유하고 가장 현명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인간입니다. 휴먼 인 더 루프는 바로 그 사유를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며, AI가 만들어낸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무엇이 인간에게 의미 있는 선택인가를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AI가 아무리 빨라도 방향을 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HR은 그 방향을 잃지 않도록, 사람의 지혜가 기술 위에서 더 멀리 달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2025.10.28 08:30신민주

금융 최대 보안 컨퍼런스 '피스콘 2025' 11월 20일 열려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오는 11월 2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피스콘 2025(FISCON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ISCON은 Financial Information Security Conference의 약어다. 올해 주제는 'Leading The Change'다. 금융의 본질적 가치인 `신뢰'를 바탕으로 신기술 적용과 규제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한다. 금융보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나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행사는 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주요 금융회사 대표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참석해 금융보안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임형우 LG AI 연구원장이 국가대표 AI 선정 과정을 공유하며 새로운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한 AI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또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디지털자산 전문가인 DSRV 서병윤 이사가 초청강연을 한다. 세미나 주제는 크게 3개로 ▲디지털금융 전략 ▲기술 혁신 트렌드 ▲위협 대응을 다룬다.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핵심 주제를 담은 총 18개의 강연이 이뤄진다.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대상 비공개 세션도 개설, 최근 사고 사례와 랜섬웨어 해킹그룹 전략에 대한 상세 내용도 발표하고 논의한다. 세미나 중 섹션 A(디지털금융 전략)는 금융권 AI 거버넌스, 금융보안 수준진단 프레임워크 등 기술 및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권 전략을 공유하고, 섹션 B(기술 혁신 트렌드)는 레드티밍(red-teaming) 과 같은 최신 AI 보안 기술과 함께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로트러스트 등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섹션 C(위협 대응)는 일본 금융권 사이버 위협 대응 현황과 스테이블코인, 금융권 주요 취약점 등 최신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한다. 이외에 전년 대비 참가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한 금융보안원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2025 금융 AI Challenge) 시상식도 개최해 ▲금융보안 AI 모델 경쟁 ▲맞춤형 AI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수상도 한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기술 발전이 금융 모습을 급격히 바꾸어가고 있지만, 금융의 본질은 언제나 '신뢰'에 있다. 금융보안은 그 신뢰를 지키는 중심축이 되어 금융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호하는 기반이 된다"면서 "이번 FISCON 2025를 통해 디지털금융 변화 및 혁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금융보안이 보호의 역할을 넘어 변화를 리딩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축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8 08:28방은주

"아이폰17e, 보급형 최초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적용"

애플의 보급형 모델인 차세대 '아이폰17e'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화면 상단의 알약 모양 인터랙티브 영역이다. 카메라 및 전면 센서를 통합하면서 아이폰에서 실행 중인 다양한 활동을 표시한다. 이 기능은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에서 처음 도입돼 기존 노치 디자인을 대체했고, 이후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에 확장 적용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급형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디지털챗스테이션에 따르면, 아이폰17e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도입하되 60Hz OLED 디스플레이는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17e가 6.1인치 아이폰15, 아이폰16과 동일한 패널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보급형 제품에 구형 상위 모델에 적용된 기술을 재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득력 있는 전망이라고 평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e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며, A19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그 밖에 개선 사항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이 내년 가을에 출시할 아이폰18 프로의 경우 가변 조리개 렌즈를 장착할 것이라고 디지털챗스테이션은 내다봤다. 이는 사진 촬영 성능에 있어 큰 변화를 예고하는 부분이다. 또, 이전 모델인 아이폰17 프로와 동일한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8 08:27이정현

폐배터리 니켈·코발트 99.9% 순도로 95% 회수 성공…"상용화 방안 모색"

폐배터리에서 니켈이나 코발트를 99%의 순도로 95% 이상 회수할 수 있는 재활용 기술이 개발됐다. 공정이 기존 대비 단순하고, 폐수 발생도 거의 없다. UNIST는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김귀용 교수팀이 다기능성 특수 용매를 이용하는 전기화학 공정으로 폐배터리에서 니켈과 코발트를 선택적으로 분리·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귀용 교수는 “전기화학 분리 방식의 고질적 한계였던 순도와 회수율의 상충 관계를 동시에 해결한 것”이라며 “화학물질 사용과 폐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배터리는 '도시 광산'으로 불릴 만큼 니켈, 코발트, 망간과 같은 전략 금속 자원을 다량 포함하고 있지만, 여러 금속이 한데 섞인 탓에 이를 분리해 쓰기 어렵다. 황산과 같은 강산과 화학 추출제를 써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해 폐수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이를 추출하는 공정 단계가 많아 에너지 효율이 낮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다. 연구팀이 개발한 전기화학 공정은 약품 사용과 폐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도, 단일 공정을 통해 순도와 회수율을 모두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폐배터리 가루를 한 데 녹인 액체에 전압을 바꿔가며 전기를 흘려 이온 상태의 금속을 고체 형태 금속으로 석출시키는 방식을 썼다. 금속 이온마다 고체로 석출되는 전압이 다른 원리를 이용한 기술이다. 배터리 제조 단가의 50%가량을 차지하는 니켈과 코발트는 비슷한 전압에서 함께 석출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특수 용매(공융용매)를 사용해 해결했다. 특수 용매의 에틸렌글라이콜 성분은 니켈 이온과, 염화물 성분은 코발트 이온과 각각 결합함으로써 두 금속 이온이 고체로 석출되는 전압이 바뀌는 것. 이로 인해 니켈은 –0.45V 전압에서, 코발트는 –0.9V 전압에서 분리 추출된다. 또 공정 중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염소 성분은 불순물로 섞여 나온 코발트만 선택적으로 다시 녹여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별도 정제 공정 없이도 니켈의 분리 순도를 높일 수 있다. 코발트를 녹여낸 염소는 염산 이온으로 이온화되기 때문에 대기 배출 우려가 없으며, 축적된 용매 내 염산 성분을 순수 염산으로 재생해 재사용할 수 있다. 실제 상용 NCM(니켈·코발트·망간) 폐배터리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니켈과 코발트 모두 최대 99.9% 이상의 높은 순도로 분리됐으며, 두 금속 모두 95% 이상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사용된 특수 용매를 4회 까지 재사용해도 성능이 유지된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그러나 상용화에는 두 가지 걸림돌이 있다. 하나는 특수용매(공융용매) 사용을 통상 10~15회는 반복 사용해야 경제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특수용매로 폐배터리를 액체화하는데, 염산만큼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 한계다. 김귀용 교수는 "특수 용매의 반복 사용은 시간이 모자라 4회 사용 밖에 못한 것이라 테스트를 진행하면 되는데, 폐배터리를 강산에 녹여 액화할 때 들어가는 특수용매 성능을 염산만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다른 조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현재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와 산업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폐배터리서 니켈 등을 추출하는 후단 문제는 풀었는데, 폐배터리를 녹이는 전단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방안이 있어, 후속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에너지 저장 소재(Energy Storage Materials) 10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UNIST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10.28 08:01박희범

"AI·인간 협업 시대"…깃허브, 개발자 축제 '유니버스 2025' 연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깃허브가 인공지능(AI)과 인간 협업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깃허브는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개최한다. 유니버스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여 AI와 자동화, 협업 도구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이들이 빌더가 되는 곳(Where dreamers become builders)'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 에이전트·코파일럿·보안 인증 등 실제 개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전 세계 개발자를 비롯한 기업인, 일반 참관객 약 3천7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연사로 깃허브 샤라냐 도드파네니 엔지니어링 부사장과 레드햇 수석 엔지니어 알렉스 올라델레, 마이크로소프트 덴 델리마르스키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AI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 사례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AI 네이티브 제품 개발'과 '깃허브 코파일럿의 미세조정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톰슨로이터의 코파일럿 도입 과정' 등이 주목받았다. 올해는 이보다 한 단계 진화한 에이전틱 개발 생태계와 깃허브 코파일럿의 차세대 로드맵이 주요 발표 주제가 될 전망이다. 참관객들은 연사 발표뿐 아니라 메이커스페이스, 오픈소스존 등 참여형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깃허브는 "AI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번 유니버스가 개발자들이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얻는 장이 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25.10.28 07:01김미정

웰로 "몰라서 못 받는 복지, 기술로 해결합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대학 시절 서울시 '꿈나무카드' 데이터를 분석하다 충격을 받았다. 급식카드 결제 내역에는 새벽 시간대 결제가 반복됐고, 대부분이 편의점이었다. 아이들은 밥 대신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김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100쪽짜리 보고서를 만들어 서울시에 보냈고, 정책은 실제로 바뀌었다. 1끼 5천원이던 급식 단가가 8천원으로 올랐다. 김 대표는 이 데이터가 정책을 바꿨고, 동시에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웰로(Wello)'는 'Wellfare Hello(웰페어 헬로)'에서 출발했다. 복지(Welfare)를 가볍게, 친근하게 마주하자는 의미다. 김 대표는 “복지란 특정 계층만의 것이 아니라 보편적 권리”라며 “누구나 정책을 편하게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는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웰로 사무실에서 김유리안나 대표를 만났다. 그는 창업 배경부터 웰로비즈의 고객 반응, 향후 계획 등을 풀어놨다. 누구나 복지 쉽게 찾도록 만드는 서비스...'거브테크'가 미래 지난 2021년 6월 설립된 웰로는 전국 2천여개 기관의 정책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앱에서 생년월일, 직업, 거주지, 소득 수준 등을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자동으로 매칭해준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0만명, 누적 이용자는 220만명을 돌파했다. 공공 데이터는 형태와 표현이 제각각이다. PDF, 한글, 텍스트 등으로 흩어진 정책 문서를 정제해 일관된 구조로 가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웰로는 자연어처리(NLP) 기술로 정책명·대상·기관·신청기한 등을 자동 추출해 표준화한다. 김 대표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정책도 많아 정책이 열리면 10분 안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스크래핑 모듈이 각 기관 사이트에 붙어 10분 단위로 새 공고를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정부 기관도 해당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없고, 웰로가 수집한 일부 데이터를 공공기관에서 구매해 가기도 한다. 물론 기술의 한계도 적지 않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공공문서는 대부분 hwp 파일로 되어 있어서 LLM(챗GPT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이 잘 읽지 못한다”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자체 모듈을 개발했고,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거브테크(Gov-Tech)를 정책 산업의 혁신이라고 정의했다. 거브테크는 민간 기술을 활용해 정부 복지나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바꾸는 움직임을 뜻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금융을 바꾼 건 핀테크였으나, 앞으로는 정책을 혁신하는 거브테크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라며 “국가도 결국 국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라고 내다봤다. 정부 지원사업 등에서 기업도 '복지' 누릴 수 있게 국내에서 이처럼 복지 행정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B2B SaaS 형태로 확장한 사례는 웰로가 사실상 처음이다. 단순히 개인 사용자 대상 추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공공·민간 영역 전반에 '정책 탐색 인프라'를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공기관 전용 SaaS 솔루션인 '웰로링크'는 정부와 지자체가 내부에서 정책과 복지 제도를 관리할 수 있는 폐쇄형 시스템이다. 민감한 행정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 요구 사항이 높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까지 획득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다른 축인 '웰로비즈'는 기업 고객이 정부 지원사업을 손쉽게 탐색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의 업력, 고용 형태, 산업군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자동 추천해주고, 신청 마감일 알림, 작성 가이드, 첨부 서류 안내 등 실무 전반을 지원한다. 고객 설문과 내부 인터뷰에 따르면, 기존에 정보 수집에 수일이 걸리던 과정을 웰로비즈에서는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었던 사례도 있었다. 특히 기업 내 여러 팀원이 각 부처 웹사이트를 돌며 인턴이나 주니어들이 자료를 정리하던 기존 구조에 비해, 플랫폼 하나로 전 과정을 해결할 수 있어 탐색 시간은 최대 18배까지 단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은 스타터(월 3만원), 프리미엄(월 15만원), 컨시어지(연 700만원 이상) 세 가지 유료 플랜으로 운영된다. 스타터 플랜은 주로 7년 미만의 초기 기업이 기본적인 지원사업 정보를 탐색하는 데 활용되며, 기업 성장과 함께 상위 플랜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다. 프리미엄 플랜은 정부지원사업과 조달 입찰 사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이며, 팀 단위 협업 기능과 다중 계정, 자동화 보고서 생성 등을 제공해 가장 많은 기업이 선택하고 있는 요금제다. 컨시어지 플랜은 웰로가 직접 연간 로드맵을 제시하고, 신청 서류 준비 및 관리까지 전담하는 고급 컨설팅 상품으로, 실제로 일부 고도화된 기업은 이 플랜을 통해 정부 지원사업의 기회 시점을 사전에 확보하고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업력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의 결이 달라지기 때문에 요금제별 활용 방식도 달라진다”며 “초기 기업에는 정보 접근성이, 성장한 기업에는 실행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복지를 '권리'로 되돌리는 인프라 만든다 웰로는 국내 복지 정보 인프라의 관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복지는 누가 시혜적으로 주는 게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찾아야 할 권리”라고 말했다. 웰로의 비전은 '모르는 걸 알게 하고, 아는 건 신청하게 하고, 받은 건 평가하게 하는 구조'다. 웰로 팀이 초기에 받은 한 통의 편지는 지금도 사무실 벽에 걸려 있다.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가 “몰랐던 한부모 복지 지원금을 웰로 덕에 신청해 받을 수 있었다”고 보낸 감사편지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에 받은 편지였는데, 그 한 통이 아직도 일의 원동력이다”라며 “정책이 뉴스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에 닿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웰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2025.10.28 07:00류승현

"한우·킹크랩 반값"…이마트, 쓱데이 초특가 할인 진행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2025 쓱데이' 할인행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초특가 할인을 펼쳐 1년간 쓱데이를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한우, 삼겹살, LA갈비, 양념불고기 등 '고기 반값 잔치'를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100g당 1천490원에 판매한다. 이번 쓱데이에는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시행한다. 행사 기간 삼겸살·목심이 품절될 경우 고객들은 '품절제로 보장 쿠폰'을 받아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쓱데이와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 시 한우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브랜드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냉동 LA갈비(1.5kg, 미국)와 1등급 한우 양념 불고기(600g)를 50% 할인한다. 또 30일부터 4일간 고당도로 유명한 '감홍 보조개사과(3-8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하고 샤인머스캣(2.5k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천원 할인 판매한다. ▲바나나 ▲첫수확 조생 햇귤 ▲생 블루베리 등도 할인한다. 고기와 함께 '생선회'도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31일 2일간 광어회 필렛을 100g당 40% 할인하고 11월 1~2일에는 연어회 필렛(노르웨이)을 50% 할인한다.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활전복 전사이즈에 대해 50% 할인 판매한다. 러시아산 킹크랩도 반값 행진에 동참한다.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킹크랩(러시아산)을 행사카드 결제시 50% 할인한 100g당 5천8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을 통해 ▲글렌알라키 15년 익스클루시브(700ml) ▲쿠쿠 음식물 처리기 ▲맥스X루메나 콜라보 랜턴세트 클래식에디션 ▲판란 30구 등도 대폭 할인하고 '와인 클리어런스' 행사로 와인을 최대 40% 할인한다. 가전 행사도 쓱데이 흥행에 힘을 보탠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아이폰15를 40% 할인, 아이패드 프로2를 25% 할인 판매한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역시 이번 쓱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펼친다. 쓱데이 기간 동안 트레이더스는 '캐나다 암퇘지 삼겹살·목심(팩)'과 횟감용 연어필렛(팩)을 삼성카드 결제시 7천원 할인하며, 에브리데이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한우 등심·국거리 1등급을 40% 할인된 가격에, 한돈 삼겸실·목심을 30% 할인된 가격에, 보조개사과(6-12입)·판란 30구를 3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고객 참여 행사도 풍성하다.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아 쓱데이X빗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고객이면 100% 빗썸 캐시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회원이라면 최대 1천만원의 추가 당첨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가 올해도 압도적인 가격과 단독상품을 선보이는 쓱데이를 진행, 1년간 기다려온 고객들께 '상상 그 이상'의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신세계그룹이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 준비한 '2025 쓱데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더 풍성한 혜택을 마음껏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06:30김민아

"수능 응원해요"…이마트24, 밥스누 약콩두유빵 4종 추가 출시

이마트24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한 '약콩두유빵 시리즈' 4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약콩두유빵 출시 이후(10월 14~23일) 디저트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디저트상품 카테고리에서 약콩두유빵 3종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2차 라인업 상품은 ▲쿠키입은쿠림빵 ▲카스테라이불빵 ▲약콩크림단팥빵3입 ▲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등 4종이다. 앞서 선보였던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약콩크림빵, 약콩크림카스테라, 카라멜약콩크림롤)이 서울대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 원료를 넣은 크림을 활용한 기본형 시리즈였다면, 이번 상품은 약콩두유크림을 좀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식감과 조합으로 만든 상품이다. 이번 상품 중 '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는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모양의 쿠키와 행운부적 6종이 모두 동봉됐다. 앞서 선보인 약콩두유빵 3종을 포함해 총 6종에는 6가지 종류의 행운부적 스티커 1개가 랜덤으로 동봉됐다. 이마트24는 수능이 있는 11월 한달 간 약콩두유빵으로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약콩두유빵 시리즈 6종(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제외)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추가 30%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다음 달 14일까지 약콩두유빵 시리즈 총 7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스탬프를 적립 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두유크림빵 스트레스볼' 굿즈도 선물로 제공한다. 이호섭 이마트24 베이커리팀 MD는 “이번 약콩두유빵 시리즈는 약콩두유를 활용해 맛과 영양은 물론이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은 상품이다”며 “밥스누 약콩두유를 활용한 7가지의 다양한 베이커리 상품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06:00김민아

BAT, 유디임팩트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협력

글로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BAT(대표 박준규, 법인명 비에이티 주식회사)는 최근 임팩트 기반 ESG 솔루션 기업 UD IMPACT(대표 김정헌, 법인명 유디임팩트 주식회사)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ESG 실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 대상 브랜딩,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및 실무 컨설팅 ▲AI 기반 AX(AI Transformation) 실행 지원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및 퍼포먼스 전략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ESG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유디임팩트는 창업교육 전문기관 '언더독스'에서 출발해 ESG 전략 컨설팅, 임팩트 측정, AI 기반 교육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ESG 솔루션 기업이다. 지금까지 약 2만 명 이상의 창업가를 양성했으며, 최근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일본, 인도 등 해외 진출과 IPO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BAT는 2016년 설립된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로, 약 180여 명의 광고 및 브랜딩 전문가들이 브랜드 전략, 아이덴티티 디자인, 캠페인,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전방위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ESG와 브랜드 전략을 연결하고, 교육과 실행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헌 유디임팩트 대표는 “브랜딩과 마케팅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전략이 아니다”며, “실행 중심의 ESG 전략을 통해 소상공인도 자신의 브랜드 철학과 방향성을 명확히 세우고 성장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박준규 BAT 대표는 “소상공인의 브랜드는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지역과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작지만 단단한 브랜드들이 더 나은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23:24안희정

"무료지만 가장 큰 가치"…검색·지도 서비스, 국민 후생 연 1천만원 넘게 기여

국내 디지털 서비스 가운데 검색과 지도가 국민 삶의 질을 가장 높이는 '디지털 필수재'로 꼽혔다. 27일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국내 디지털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와 소비자 후생을 분석한 '디지털 경제 리포트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우리가 무료로 쓰는 디지털 재화와 서비스가 실제로 우리 삶에 얼마나 큰 가치를 주는가?'라는 소비자 후생의 관점을 국내 최초로 계량화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국내 디지털 플랫폼 중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사용자 후생 효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미국 등에서 수행된 바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디지털경제센터장인 경제학자 Eric Brynjolffson 등이 정립한 연구 방법론을 국내 디지털 생태계로 적용해 분석한 결과로, 국내 디지털 경제 후생의 가치를 가늠해보려는 최초의 시도다. 리포트는 디지털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는 소비자 후생에 있음을 강조하며, 일반 국민 6천명을 대상으로 실험경제학 기법을 활용하여 개별 12개 주요 디지털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누리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국내 사용자들은 검색, 지도, 메일 등 10여개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중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후생 가치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최소 2천77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미국에서도 동일 방법론으로 추산한 결과, 검색엔진 전체 1만7천530달러, 지도 서비스 3천648달러(2017년 기준) 등 검색, 지도 서비스에서 사용자 후생이 가장 높아, 국내 연구 결과와 정성적으로 일치한다. 특히 연구진은 국내 디지털 사용자들이 하나의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네이버 생태계에도 동일한 방법론을 적용, 국내 디지털 서비스 후생 분석 결과에 네이버의 사용 비중을 반영해 산출했다. 그 결과, 네이버가 창출하는 소비자 후생 중 검색과 지도가 총 10개의 서비스 중 72%의 비중으로 후생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검색 서비스는 연간 704만원, 지도는 428만원의 가치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그만큼 검색과 지도 서비스가 디지털 생태계 기반 인프라이자 핵심 서비스 도구로서 사용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디지털 경제의 가치를 바라보는 관점을 생산에서 소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업계 일부에서 사용하는 경제적 가치 분석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산업연관분석은 디지털 기업을 굴뚝 산업의 기업처럼 분석한 것으로, 디지털 경제의 진정한 가치는 생산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 후생의 막대한 증대에 있다고 설명한다. 리포트는 결론을 통해 “GDP가 20세기 제조생산경제의 사회적 후생 측정 지표라면, 소비자 잉여는 21세기 디지털경제의 사회적 후생 측정 지표"라며, 이 연구는 "디지털 경제의 사회적 후생 기여도를 측정하는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고 맺었다. 본 연구를 이끈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 안재현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정책은 사용자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하여 사회 전체의 후생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특히 검색, 지도와 같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디지털 필수재에 대한 정책은 사회 후생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5.10.27 23:00안희정

최수진 의원 "SK쉴더스 15.1GB 정보 유출...고객사 120곳·공공기관도 피해"

국내 보안업체 SK쉴더스의 내부직원 보안자료 누출로 2차 피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SK텔레콤과 금융기관을 포함해 120개 민간기업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과기정통부에서 바은 자료에서 드러났다. 최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SK쉴더스 침해사고 대응현황'에 따르면, SK쉴더스 내부 직원 2명의 개인 메일에서 15.1GB 자료가 유출됐고,민간기업 120 개를 비롯해 상당수의 공공기관 정보가 누출됐다. 민간기업 120곳 중에는 SK 텔레콤의 솔류션 검증자료를 비롯해 15개의 금융기관도 포함돼 있고, 보안관제시스템 구출자료 뿐 아니라 고객사들의 시범적용 테스트 결과 등도 담겨 있어 고객사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최 의원은 주장했다. 앞서 과기부는 SK 쉴더스의 내부 정보 24GB 분량의 정보유출 침해사고 신고에 따라 현재 사고경위와 대응현황 등을 조사 중이다. SK 쉴더스는 국내 대표적인 보안기업이다. 직원수 7천여명에 물리보안과 정보보호를 합쳐 총 매출은 2조 47억 원에 달한다. 정보보안 쪽만은 약 5천억 원이다. 고객사는 1201곳(공공 230개, 금융 185개, 민간기업 786개)에 달한다 . SK 쉴더스가 운영중이던 해커 유인시스템(허니팟)에 내부 직원 2명의 개인메일이 자동로그인 설정됨에 따라, 해커가 해당 직원 메일에 저장된 고객사 정보를 유출해 다크웹에 관련 정보를 게시했다. 과기부 조사에 따르면, 해커는 24GB 분량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나, 실제 15GB 의 자료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의 개인 메일계정(15GB)에는 SK텔레콤과 금융기관 15 개를 비롯한 민간기업 120 개의 정보와 함께 일부 공공기관들의 자료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 18일 SK쉴더스에 침해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자료보전 및 제출요구 공문을 발송했고, 현재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수진의원은 “SK 쉴더스의 고객사가 1200여개에 달하고 SK텔레콤을 비롯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들의 보안관제시스템을 비롯한 보안 자료들이 누출된 것이 확인된 만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5.10.27 22:54방은주

중기부 "뉴욕서 스타트업 지원"...'UKF 82 서밋 2025' 후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KVIC, 대표 이대희)는 지난 16~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5'을 후원하고 현지에서 국내 벤처·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UKF 82 스타트업 서밋'은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1월 미국 서부, 10월 동부에서 열린다. 중기부는 올해 1월부터 행사후원 및 스타트업 IR 등 관련행사를 UKF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UKF는 2024년 10월 설립됐다. 이기하, 정세주 공동대표에 회원은 약 1500명이다. 이번 투자유치 행사에는 Al, 로보틱스 등 첨단분야 국내 스타트업 7개사와 SOSV, Third Prime, Collaborative Fund 등 현지투자사 12개사가 참여했다. 기업소개 발표와 기업과 투자사 간 1:1 투자미팅이 열렸다. 중기부와 KVIC은 'UKF 82 스타트업 서밋'을 통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미국내 진출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까지 이뤄지도록 UKF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통합거점으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를 조성하고 있는데,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민관합동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벤처 캠퍼스'에는 KVIC, 중진공, 창진원, 기보, 한국 벤처캐피털 등이 입주하며 현지진출 국내 기업 및 기관 등과 협력해 인프라 제공, 창업보육, 네트워킹, 금융과 투자지원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글로벌 경제·산업 중심지 미국에서 UKF의 한인 스타트업과 투자자 네트워크는 현지 진출 기반이 미약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에 버팀목이 된다”면서 “중기부는 내년에 개소하는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중심으로 UKF를 비롯한 현지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22:35방은주

"우리 부모님도 AI 쓴다"…50~70대 AI 사용률 70% 육박

50-70대 시니어 세대의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오픈서베이(Opensurvey)가 전국 만 50-79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니어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시니어의 67.7%가 AI 기술 이용 경험이 있으며, 최근 1년 내 새롭게 설치한 앱으로 챗GPT 등 AI 앱을 언급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최근 1년 내 시니어들이 새롭게 설치한 앱에 대한 주관식 응답을 AI로 분석한 결과, 만보기 앱 언급이 9.8%로 가장 많았고, 챗GPT가 8.3%로 뒤를 이었다. 건강관리 앱 7.5%, 쇼핑앱 6.3%, 운동·헬스 앱 6.0%도 주요 응답으로 나타났다. 챗GPT 외에도 구글의 제미나이 2.0%, 국내 AI 서비스 뤼튼 언급도 있었다. 텍스트 질문 37.3%, 음성 비서 32.0%로 AI 활용 시니어의 67.7%는 AI 기술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활용 방식으로는 모바일이나 PC에서 텍스트로 질문하는 방식이 37.3%로 가장 높았고, 스마트폰 음성 비서 호출이 32.0%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이나 PC에서 음성으로 질문하는 비율은 29.7%, 번역이나 이미지 생성 등 AI 기반 기능 활용은 26.2%, AI 스피커 이용은 20.7%로 집계됐다. 시니어들이 AI로부터 도움을 기대하는 영역은 정보 탐색 및 학습 지원이 68.7%로 가장 높았다. 건강 관리 52.3%, 건강 이상 여부 확인 51.7%, 이동 지원 44.7%, 취미·여가 38.7%, 말벗·정서적 위로·상담 37.5%, 금융·행정 업무 처리 지원 37.5%, 집안일 지원 36.8%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 활용 경험은 기대에 비해 낮았다. 정보 탐색 및 학습 지원은 67.7%로 기대 수준과 비슷했으나, 건강 관리는 20.9%, 건강 이상 여부 확인은 19.2%에 그쳤다. 이동 지원 33.5%, 취미·여가 29.1%, 말벗·정서적 위로·상담 18.0%, 금융·행정 업무 처리 지원 21.7%, 집안일 지원 14.8%로 모든 영역에서 기대와 실제 활용 간 격차가 나타났다. 개인정보·보안 우려 44.2%로 최대 장벽 시니어들이 AI 활용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개인정보·보안 우려가 44.2%로 가장 높았다. 정확성·신뢰성 부족 32.2%, 비용 부담 31.7%, 기계보다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편함 31.0%, 사용 방법이 복잡하고 잘 몰라서 어려움 29.5%가 뒤를 이었다. 음성 질문을 잘 알아듣지 못해 답이 엉뚱하다는 응답은 24.3%, 기계보다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빠르다 18.3%, 작은 글씨·화면 조작 등이 불편해서 사용하기 힘들다 15.8%,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 혼자 배우기 힘들다 15.0%, 실제로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8.5% 순으로 나타났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AI 앱은 무엇인가요? A. 최근 1년 내 새로 설치한 앱에 대한 주관식 응답 분석 결과, 챗GPT가 8.3%로 만보기 앱(9.8%) 다음으로 많이 언급됐습니다. 제미나이 2.0%, 뤼튼 등 다른 AI 앱도 응답에 포함됐습니다. Q2. 시니어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하나요? A. 모바일이나 PC에서 텍스트로 질문하는 방식이 37.3%로 가장 많고, 스마트폰 음성 비서 호출 32.0%, 음성 질문 29.7% 순입니다. AI 스피커 이용도 20.7%를 기록했습니다. Q3. 시니어들이 AI 사용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개인정보와 보안 문제가 44.2%로 가장 큰 우려사항이며, 정확성·신뢰성 부족 32.2%, 비용 부담 31.7%도 주요 어려움으로 꼽혔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7 21:18AI 에디터

마음AI, '2025 제주 AI·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참여

마음AI는 오는 12월 3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제주 AI·사이버보안 컨퍼런스' 행사에 운영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시의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 1주년을 기념, AI와 사이버보안 융합을 통해 제주가 지능형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한다. AI·사이버안보 컨퍼런스, 기술과 신뢰의 균형 논의 행사에는 도의회,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I 대중화에 따른 사이버안보 동향', 'AI 트렌드 등 글로벌 사례 공유' 등이 다뤄진다. 특히 AI와 사이버보안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산업·교육·공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 전략도 폭넓게 논의된다. 피지컬AI 체험존, 현실 공간에서 작동하는 AI 기술 시연 운영기관인 마음AI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행사 진행 및 '피지컬(Physical AI) 체험존'을 운영한다. AI가 실제 물리 환경 속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기술을 공개한다. 체험존에서는 마음AI의 대화형 AI 에이전트(SUDA 기반), 자율주행 로봇(WoRV 기반), AI 음성제어 및 안내 로봇, AI 방송·촬영 로봇 등 산업형 피지컬 AI 기술이 시연된다. 이에, 참가자들은 AI의 실시간 인식·판단·이동·상호작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마음AI는 사람의 언어·시각·행동을 통합적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를 중심으로, SUDA(온디바이스 음성대화 AI), MAAL(온프레미스 Agent LLM), WoRV(E2E 비전-언어-액션 자율주행 모델) 등 독자 기술을 통해 산업·교육·공공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실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 제주 AI 청소년 경진대회', 미래세대의 기술 경험 확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제주 지역 중학생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2025 제주 AI 청소년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 및 Agent·Advance·Physical AI 등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 문제해결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서비스 기획 및 데모 프로그램(시제품) 구현, 미래세대가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 받는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팀당 최대 50만원의 활동 지원비를 지급한다. 4개 팀에 도지사상과 총 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주형 AI 생태계의 실질적 촉매 역할 마음AI는 이번 행사를 “AI가 산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의 전환점”으로 기획했다. AI를 통해 산업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제주형 AI 생태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 스마트 관광·첨단 농업·지능형 방재 등 지역 특화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교류를 넘어, 제주가 AI와 보안이 공존하는 디지털 중심지로 도약하는 모색의 장이 될 것”이라며 “피지컬 AI 대표기업으로서 산업, 교육, 공공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AI의 실질적 가치와 사회적 효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20:29방은주

중기부, 내년초 개소 글로벌창업허브 TF 구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가 내년 초 개소할 예정인 '(가칭)글로벌 창업허브'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글로벌 창업허브 TF'를 27일 구성했다. 이날 세종 중기부 중기마루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글로벌 창업허브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조성하는 대규모 창업 인프라(연면적 13,275m2)다.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기업의 국내정착을 지원하는 글로벌 공간이다. 이 곳에는 약 250여 개의 국내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개방형 혁신, 투자, 대학연계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TF는 차관이 직접 팀장을 맡아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6개 반을 구성해 분야별 운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세부적으로 총괄반은 공간조성, 기획 등 전반을 담당하며, 글로벌 창업허브 주요 프로그램별로 ▲글로벌반 ▲OI지원반 ▲투자‧자금반 ▲대학협력반을 구성한다. 아울러 실무를 지원할 집행지원반은 창업진흥원과 민간 운영기관(12월 중 선정예정)에서 맡는다.

2025.10.27 20:13방은주

금속•광물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세계 최초의 전기차...과연 움직일까?

전기차와 풍력터빈, 태양광패널 같은 재생에너지 기술이 갑자기 광산자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어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 금속이나 광물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최초의 전기차 'eNimon'이 그 질문에 답한다. 스톡홀름, 2025년 10월 27일 /PRNewswire/ -- 일반 전기차의 90% 이상은 광산에서 채굴된 자원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채굴 없는 자동차 eNimon은 이러한 모든 재료가 제거된 상태다. 이 차량은 완전히 투명하고 자동차를 자동차답게 만드는 모든 특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결정적으로, 한 치도 움직일 수 없다. 채굴된 금속과 광물을 이용할 수 없는 미래가 바로 이 차에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The eNimon - a bold installation that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mining for EV production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804945/eNimon.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804945/eNimon.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샌드빅(Sandvik)의 마츠 에릭슨(Mats Eriksson) 광업 부문 사장은 "채굴 없이는 전기차도, 풍력터빈도, 태양광패널도 존재할 수 없다"라며 "지속 가능한 채굴은 녹색전환의 중추이며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는 지속 가능성 추진 과정에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재 채굴량은 청정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인 광물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전기차, 풍력터빈, 태양광패널은 모두 리튬, 구리, 니켈과 같은 핵심 소재에 의존하지만, 이러한 자원의 공급은 수요에 비해 위험할 정도로 뒤처지고 있다. 예를 들어: 전기차는 일반 차량 대비 6배 많은 광물 투입이 필요하다. 육상 풍력발전소는 가스발전소 대비 9배 더 많은 광물자원이 필요하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수준 대비 최대 5배 더 많은 리튬, 니켈, 코발트 생산이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채굴 관행을 확대하지 않으면 원자재 부족이 기후 목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전기화 및 탈탄소화 노력까지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 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샌드빅은 현대 생활을 정의하고 세계의 전기화를 주도하는 기술 창출에 지속 가능한 채굴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과학기술박물관에 전시 중인 eNimon 자동차는 이러한 핵심 자원이 더 이상 공급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상황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에릭슨 광업 부문 사장은 "eNimon은 세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광업의 핵심적 기여를 인식하고 확대하지 못할 경우 직면하게 될 위험을 상징한다"면서 "이 작품은 광업을 더러운 구식 산업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열 녹색기술을 실현하는 첨단 기술적이고 혁신적이며 필수적인 산업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항변한다"고 말했다. eNimon과 샌드빅의 광업 혁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ome.sandvik/nominec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샌드빅 그룹 소개 샌드빅(Sandvik)은 제조, 광업 및 인프라 산업의 생산성,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첨단기술 엔지니어링 그룹이다. 샌드빅은 디지털화의 최전선에 서서 고객의 공정 최적화에 주력하고 있다. 기계가공, 광업, 암석 굴착 및 암석 가공을 위한 장비, 공구,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을 포함한 세계적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기준, 150여 개국 4만1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1230억 스웨덴 크로나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804945/eNimon.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4848/Sandviks_new_installation.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4849/Sandvik_engineer_walks_around.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04847/Sandvik_Logo.jpg?p=medium600 Sandvik's new installation, the eNimon, which is the first electric car ever made without metals or minerals. A dedicated Sandvik engineer walks around the eNimon, assessing the eNimon, which highlights the critical, often unseen, reliance on robust mining infrastructure to power the EV future.

2025.10.27 20:10글로벌뉴스

개보위, 공공기관 보안 평가 시스템 다시 작동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시스템'과 '개인정보 배움터'가 정상 복구돼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①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지원 ②개인정보처리시스템 영향평가 결과 관리 ③개인정보 파일 관리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지원하며, '개인정보 배움터'는 정보주체 및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 관련 온라인 교육 수강 및 현장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복구된 시스템의 서비스 기능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한 결과, 주요 기능이 모두 복구되었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 징후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이번 시스템 복구로 개인정보위가 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자료의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제출과 '개인정보 배움터'를 통한 온라인 개인정보 교육 신청 및 수강이 재개됐다. 개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1조의2에 따라 매년 각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업무의 수행 및 이 법에 따른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시스템 장애에 따라 당초 9월 30일까지였던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자료 제출 기한을 11월 7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공지했고, 개인정보 교육을 위한 임시 페이지를 개설해 교육과정과 신청방법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과 '개인정보 배움터' 복구에 따라 이미 서비스 운영이 재개된 '털린 내정보 찾기'(10.10.), '개인정보 온(On)마당'(10.23.) 서비스와 함께 개인정보위의 대국민 서비스 4개가 정상 운영 중이다. 또 '개인정보 노출방지 시스템'(9.29.), '내부업무포털'(10.13.), '위원회 심의·의결 안건 관리 시스템'(10.16) 등 3개 내부 업무지원 시스템도 복구해 정상 운영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①개인정보 포털 ②대표홈페이지 ③분쟁조정 등 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3개 대국민 서비스도 국정자원관리원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스템 복구 과정에서 기능별 정상 작동 여부와 데이터 손실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는 등 시스템의 정상 운영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국민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수단(이메일, 팩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SNS와 보도자료, 시스템 장애 안내 페이지 등을 통해 이를 안내하고 있다.

2025.10.27 19:56방은주

[인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장급 전보 ▲ 개인정보정책국 데이터안전정책과장 양수연

2025.10.27 19:48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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