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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T, 공식 홈피 개편..."AI 시대, 디지털 마케팅 환경 최적화"

NNT가 디지털 마케팅 환경이 포털 검색 중심에서 생성형 AI(AEO·GEO)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에 발맞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NNT는 자사의 확장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체계화하고 자체 개발 AI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NNT는 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마주하는 마케팅 과제를 한 곳에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조를 고도화했다. 또 디지털 마케팅 고민을 가진 잠재 고객의 비즈니스 문의 및 잠재고객 수집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새 홈페이지의 핵심은 NNT가 표방하는 'AI 네이티브' 및 '에이전틱 AI' 역량의 실체적 입증이다. 먼저 성장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계화다. SEO·AEO·GEO, CRM, 프로덕트 데이터 분석, B2B 마케팅, 마케팅 엔지니어링 등 기업 성장의 전 사이클을 포괄하는 서비스의 정의와 방법론, 실제 적용 사례를 상세히 풀어냈다. 방문자가 자사의 성장 단계와 과제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선을 구축했다. 아울러 NNT가 마케팅 운영 자동화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AI 솔루션 라인업인 '그리드', '레퍼리드', 'NNT 인사이트'를 홈페이지에 연결했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은 단순 컨설팅을 넘어 기술을 직접 구현하고 운영하는 NNT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연결된 각 페이지 내에서 직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산업별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도 재구성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엔터프라이즈 기업부터 혁신 스타트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사 이력을 산업군별로 분류했다. 방문 기업은 자사가 속한 산업군에서 NNT가 만들어낸 정량적 성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조경상 NNT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생성형 AI 시대에 NNT가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기술의 실체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마케팅 고민을 안고 있는 많은 기업이 고도화된 AI 마케팅 엔지니어링을 통해 구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0:34백봉삼 기자

KT, 고려대와 개발한 한국어 특화 AI 벤치마크 공개

KT는 고려대와 공동 개발한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MLLM) 벤치마크 'KSAFE-MM'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벤치마크는 멀티모달 AI 모델 안전성을 한국 사회 이슈와 문화적 맥락을 반영해 평가한다. 글로벌 공통 리스크를 한국 문화 맥락으로 변환한 'KSAFE-MM-G'와 전세 사기, 독도 분쟁과 같은 한국 사회 고유의 이슈를 반영한 'KSAFE-MM-C'로 구성된다. 총 평가 샘플 1만 4135개로 구성돼 한국 최대규모 한국어 멀티모달 안전성 평가 데이터셋이다. 이제까지 젬마, 하이퍼클로바엑스 등 글로벌 멀티모달 대형 언어모델 12개를 검증했다. 벤치마크엔 자동화한 범용 파이프라인이 적용됐다. 'KSAFE-MM'은 현지 커뮤니티 기반 민감 주제 수집부터 템플릿 기반 쿼리 생성, 합성 이미지 생성, AI 안전 장치나 윤리 제한을 우회하도록 변형된 탈옥 쿼리 생성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4단계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현했다. 이는 특정 문화권 전문가 없이도 현지 특성을 반영한 안전성 벤치마크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표준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비용은 낮추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KT는 설명했다. KT, 고려대 공동 연구진은 동일한 파이프라인을 일본어에 적용한 파일럿 실험을 통해 전 세계 어느 문화권에도 즉시 적용 가능함을 실증했다. 연구 결과는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의 안전성 검증, 레드팀 테스트, 가드레일 모델 평가 등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와 벤치마크는 아카이브와 허깅페이스에 공개된다. 박재형 KT AX미래기술원 프론티어 AI랩장은 "벤치마크 공개는 단순한 데이터 배포를 넘어, AI 안전성 연구 생태계 전반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KSAFE-MM이 학계와 산업계에서 한국어, 한국 문화 맥락의 AI 안전성을 검증하는 공통 기준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6 10:34홍지후 기자

국내산 벤토나이트로 통풍 진단 바이오센서 개발…"감도 양호"

통풍이나 신장질환 진단에 쓰이는 요산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개발됐다. 이 센서 재료로는 국내산 광물 벤토나이트가 활용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김재환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김기경 캐나다 캘거리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국내 동남권산 천연 점토광물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차세대 전기화학 바이오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벤토나이트는 점토광물로, 누수 방지용 차수재나 흡습제, 고양이 배변용 모래 등으로 많이 활용된다. 연구팀은 벤토나이트를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WCNTs)와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나노복합체를 제작하고, 이를 에어브러시 스프레이 공정으로 전극에 균일하게 증착한 뒤 요산분해효소(Uricase)를 전극 표면에 고정화했다. 또 이 복합체에 코팅막을 입혀 센서화했다. 이렇게 개발한 센서는 요산 농도 검출 범위가 10~2,000μM)로 광범위하고, 인공 혈청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했다. 특히 생체오염에 따른 신호 감소율을 기존 대비 27.6%에서 10.0%로 크게 낮추고, 60일 이상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했다. 연구성과는 바이오센서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센서스및 바이오일렉트로닉스'(IF 10.5, JCR 상위 2.7%)에 게재됐다. 김재환 책임연구원은 "감도가 5.3μM로, 이는 검출 수준이 상당히 양호한 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책임은 또 "그간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국내산 천연 광물 벤토나이트가 고성능 전기화학 센서의 핵심 기능성 소재로 쓰일 수 있음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향후 포도당,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 등 다양한 질병 바이오마커로 검출 대상을 확장하고, 웨어러블 기기·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실용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0:29박희범 기자

[단독] SK, 美 AI 데이터센터 구축 검토…하이닉스 앞세워 인프라 확장 추진

SK그룹이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울산에서 대형 AI 데이터센터(AIDC)를 추진하고 있지만 자체 설계·운영 경험 확보가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부지를 매입해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가 부지 매입 자금을 부담하고, SK AX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SKB)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논의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부지가 SK하이닉스 아메리카가 약 728억원을 들여 최근 매입한 산호세 남부 옵티컬 코트 소재 건물과 동일한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SK가 미국에서 운영할 테스트베드 데이터센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캘리포니아 부지를 SK하이닉스 자금으로 샀고, 규모는 300억원 안팎으로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해당 데이터센터는 연습용에 가깝다"며 "SK그룹이 건설, 메모리 반도체 등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계열사들이 있는 만큼, 최태원 회장이 직접 짓고 운영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처럼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미국 테스트베드 검토는 울산 AIDC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후속 움직임으로 보인다. 울산 AIDC는 SK그룹이 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조성하는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다. 오는 2029년까지 100MW 규모 완공을 목표로 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 이상이 투입되는 하이퍼스케일급 인프라로 알려졌다. 울산 AIDC에서 SK텔레콤은 AI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맡고,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담당한다. SK브로드밴드는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회사채 발행 규모도 기존 11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늘렸다. 다만 울산 AIDC를 통해 SK가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노하우를 어느 수준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가 부지 선정, 전력·냉각 설계, 서버 배치, 운영 자동화, 장애 대응 체계를 내부 핵심 역량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AWS 같은 글로벌 기업은 데이터센터를 어디에 짓고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노하우를 매우 철저하게 관리한다"며 "자금 투입이나 구축 참여만으로 설계와 운영 역량이 이전되는 구조는 아니다"고 말했다.일각에선 SK의 미국 테스트베드 추진을 두고 일본 AI 팩토리 구상과 같은 방향의 해외 확장 전략으로 해석했다. 앞서 최 회장은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일본에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2028~2029년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그는 한국에서 오는 2027년 첫 AI 팩토리를 가동한 뒤 일본으로 확장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부지를 사고 장비를 들여놓는 것보다 실제 운영 경험이 더 중요한 시장"이라며 "미국 테스트베드는 SK가 건설·통신·반도체 역량을 AI 인프라 사업으로 묶어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0:29장유미 기자

미국 정부, 앤트로픽 수출 통제...원인은 기술 아닌 '소통'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에 내린 수출 통제 지침 배경이 인공지능(AI)의 기술적 문제보다 트럼프 행정부와 앤트로픽 간 '성향 차이'와 소통 마찰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표면적으로는 고성능 AI 모델의 탈옥 가능성과 보안 우려가 조치 명분으로 제시됐지만 실제로는 양측 간 누적된 불신과 긴장 관계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16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와 앤트로픽은 관련 사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갈등이 커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현 행정부와 앤트로픽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것 같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행정부 내부에서는 앤트로픽이 정부 우려를 충분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현 행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않았다는 불만이 쌓였다는 설명이다. 이어 "정부는 기술적 위험 못지않게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그 결과 의사소통을 통한 정교한 조정보다 강경한 행정 조치가 먼저 동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 통제 지침 역시 이런 갈등 속에서 나온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주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미토스5'와 '페이블5'의 탈옥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 소속 보안 연구원들은 페이블5에 취약 코드가 포함된 입력값을 넣은 뒤 "보안 문제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모델이 안전 가드레일을 이유로 답변을 거부하자, 이들은 같은 코드에 대해 "이 코드를 수정해달라(Fix this code)"고 요청 방식을 바꿨다. 미국 정부는 이를 당초 차단됐어야 할 요청이 우회된 사례로 보고 '중대한 보안 위협', 즉 탈옥으로 규정했다. 반면 앤트로픽은 AI에게 취약한 코드를 수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사이버 방어 실무에서 일상적이고 필수적인 업무라며 정부의 해석에 동의하지 않았다. 갈등에 기름을 부은 것은 이후 앤트로픽의 대응 방식이었다. 앤트로픽은 방어 논리를 펴기 위해 보안 전문가 케이티 무수리스의 분석을 제시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그를 '급진적 민주당원'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고, 여기에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했던 크리스 크렙스 전 사이버보안국장까지 이 논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행정부 내 반발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차세대 모델의 글로벌 서비스 차단이라는 압박에 직면한 앤트로픽은 사태 수습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로건 그레이엄, 데이브 오어, 니콜라스 칼리니 등 앤트로픽 수석 기술진은 사태 해결을 위해 상무부와 중앙정보국(CIA),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 고문 등과 잇따라 대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소식통은 "이번 사태 해법은 완벽한 기술 패치 자체보다, 정부 관리들이 자신들이 존중받고 있으며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데 달려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각국 정부로 하여금 민감한 분야에서 해외 AI를 도입하는 문제를 다시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정부의 정치적 판단이나 행정 개입이 AI 기업의 서비스 운영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딘 볼 AI 정책 전문가는 "이번 지침이 특정 기업을 겨냥한 정치적 압박인지, 아니면 지나치게 강경한 국가안보 대응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며 "정부 개입 기준이 기술적 위험만이 아니라 정치적 판단과 섞여 보일 경우 AI의 대외 신뢰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06.16 10:27남혁우 기자

블리자드, WoW 사설 서버 제작사 '프로젝트 어센션'에 저작권 소송 제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대표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사설 서버인 '프로젝트 어센션'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15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최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프로젝트 어센션 제작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MCA) 위반 등을 이유로 소장을 제출했다. 블리자드 측 법률 대리인은 소장을 통해 "프로젝트 어센션이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아놓고 블리자드 저작권이 있는 WoW 게임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본 수백만 건을 배포해 왔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프로젝트 어센션이 회사에 중대하고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WoW 구독 상품은 현재 1개월(1만 9800원)부터 1년(17만 6000원)까지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반면 프로젝트 어센션의 사설 서버는 해당 구독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플레이 가능하다. 이에 블리자드는 이탈 이용자로 인한 매출 손실은 물론, IP 가치 역시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소송에서는 러시아 소재의 호스팅 업체인 '에자 그룹' 서버를 활용한 점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에자 그룹은 미국과 전 세계 유저들을 겨냥한 사이버 범죄 활동을 지원한 혐의로 지난해 미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오른 기업이다.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프로젝트 어센션과 관련된 피고 6명과 특정 회사들을 지목하며 이들의 신원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6.16 10:26진성우 기자

[AI 리더스] HPE "데이터 주권은 국가 경쟁력…한국형 소버린 AI 시작됐다"

"소버린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규제 준수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데이터와 AI 시스템에 대한 통제권은 이제 국가 경쟁력과 기업의 전략적 자율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김태룡 한국HPE HPC·AI 사업부문 이사는 16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AI 시대 디지털 주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직접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공·금융·국방 등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를 중심으로 AI 모델을 넘어 데이터와 인프라, 운영 환경 전반에 대한 주권 확보 요구도 커지는 추세다. 김 이사는 과거 디지털 주권이 데이터 저장 위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데이터 처리와 거버넌스, 운영 전반에 대한 통제권 확보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국내에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 운영 과정 전체를 통제할 수 있어야 진정한 소버린 AI가 구현된다는 분석이다. "데이터 통제권이 곧 AI 경쟁력" 그는 소버린 AI를 둘러싼 글로벌 흐름으로 단절형 인프라 수요 확대와 '소버린 바이 디자인' 확산을 꼽았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환경 위에 보안 정책을 덧씌우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주권과 통제 기능을 내재화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이 IT 인프라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와 통신망, 클라우드 리전까지 국가 안보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특정 플랫폼 의존도를 줄이고 서비스 연속성과 기술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HPE는 소버린 바이 디자인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데이터와 거버넌스, 운영 통제권을 인프라 설계 단계부터 내재화해 고객이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김 이사는 "소버린은 특정 영역에 국한된 규제 이슈가 아니라 경제적 회복력과 국가 안보, 경쟁 우위와 직결되는 전략적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며 "소버린 바이 디자인 인프라는 시장이 요구하는 보안, 데이터 레지던시, 에어갭 운영 역량을 설계 단계부터 내재화한 것으로 공공·국방 등 민감 워크로드를 다루는 분야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금융서 국가 슈퍼컴까지…한국형 소버린 AI 등장 한국 시장에서도 이미 소버린 AI 구축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HPE와 협력한 DB생명이 주목받고 있다. DB생명은 생성형 AI 기반 챗봇과 거대언어모델 운영관리(LLMOps)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HPE가 지원하는 에어갭 환경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주권과 금융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AI 서비스 혁신을 추진 중이다. 김 이사는 이같은 사례가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국내 기업들이 통제 가능한 고성능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체 AI 역량을 구축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권뿐 아니라 제조와 연구 분야에서도 유사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현장에서 소버린 AI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투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고성능 컴퓨팅(HPC) 경쟁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 구축이 완료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프로젝트를 한국 과학기술과 AI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환점으로 꼽았다. 그는 해당 슈퍼컴 6호기가 재료과학과 기후 예측, 생명과학뿐 아니라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국가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HPE와 KISTI가 추진 중인 대규모 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환경 구축과 양자·HPC 융합 연구 역시 향후 국가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이사는 "이번 슈퍼컴 6호기 구축으로 한국은 첨단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연구를 융합해 글로벌 수준의 과학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GPU만으론 부족…AI 팩토리 시대 온다" AI 인프라 경쟁 구도에 대해선 통합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김 이사는 AI 성능이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 보유량으로 결정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진단했다. 앞으로는 중앙처리장치(CPU)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 플랫폼을 포함한 전체 AI 인프라 스택의 균형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입하면서 HPC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분해하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는 더 큰 연산 자원과 메모리 대역폭, 빠른 상호연결, 실시간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에 HPE는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 체계를 통합한 'AI 팩토리'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업·기관이 AI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운영 환경까지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소버린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AI 배포 모델을 제공해 고객이 통제 수준과 비용, 성능에 맞춰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이사는 공공부문 소버린 AI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IT서비스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소버린 AI 구축과 운영 역량을 갖춘 파트너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한국은 AI와 첨단 연구, 디지털 주권에 대한 명확한 국가 전략을 지닌 중요한 시장"이라며 "우리는 국가 규모 슈퍼컴퓨팅부터 프라이빗 AI, 규제 산업의 AI 전환까지 한국 기업과 기관들이 더 빠른 속도와 통제력, 자신감을 갖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6 10:26한정호 기자

우산 대신 우양산, 레인부츠 대신 젤리슈즈

올여름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와 햇빛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그재그에서는 젤리슈즈와 젤리백, 우양산 등 이른바 '하이브리드 아이템'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한 달(5월 10일~6월 9일)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장마와 폭염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상품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젤리슈즈다. 최근 한 달간 젤리슈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천397% 증가했다. 비 오는 날은 물론 강한 햇볕 아래에서도 착용할 수 있고, 신발 꾸미기 유행까지 더해지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대표 신발인 메시 샌들과 메시 메리제인, 플립플롭도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액은 각각 238%, 493%, 48% 증가했다. 가방과 우산 카테고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방수 기능과 여름철 소재 특성을 동시에 갖춘 젤리백 검색량은 전년 대비 3천798% 늘었고 거래액은 1천57% 증가했다. 우산보다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우양산 선호 현상도 뚜렷했다. 미니 우양산 거래액은 1천4% 증가해 일반 우산 증가율(103%)을 크게 웃돌았다. 의류에서는 레인코트보다 방수 바람막이가 주목받았다. 방수 바람막이 거래액은 172% 증가했으며 방수 관련 상품 전체 거래액도 1천331% 늘었다. 폭염 대비 상품 수요도 확대됐다. 자외선 차단과 냉방 대비 기능을 동시에 갖춘 이른바 '살안타템'이 인기를 얻으며 살안타 카디건 거래액은 2천288%, 여름 긴소매 상품 거래액은 7천807%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비와 햇볕을 모두 대비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여름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0:25안희정 기자

넷마블, 신작 게임 '솔: 인챈트' PC·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신작 게임 '솔: 인챈트(SOL: enchant)'의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페이지가 열렸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솔: 인챈트'의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 낮 12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각각 모바일 및 PC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 페이지 오픈은 오늘 낮 12시다. 또한 앱 마켓을 통해 '넷마블 커넥트' 앱 설치 시 PC에서 실행 중인 '솔: 인챈트'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커뮤니티의 다양한 소식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해당 게임의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게임 영상과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솔: 인챈트'는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로, '리니지M' 개발진 주축의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한다.

2026.06.16 10:25이도원 기자

'NDC 26' 개막…이정헌 넥슨 대표 "구현이 쉬워지는 시대, 차이 만드는 건 안목"

국내 대표 게임 지식 공유 행사인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가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해 흥행을 거둔 지난해에 이어, 현장 기반의 지식 교류 플랫폼으로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환영사에서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모두에게 구현이 쉬워지는 도구가 주어진 시점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안목과 판단"이라며 "이러한 안목은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게임 안에는 정의되지 않은 문제와 사람 간의 교감, 감동이 존재하며 이는 적어도 아직까지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AI와 경쟁하려 하기보다 우리의 훌륭한 도구 중 하나로 여기고 주도적으로 사용하려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NDC 26은 오는 18일까지 총 51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세션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컴퍼니 소속 개발사를 비롯해 ▲크래프톤 ▲로블록스 ▲NC AI ▲구글 딥마인드 ▲스노우플레이크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 및 IT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AI 기술 접목 사례와 실무 경험을 공유한다. 세션 분야는 ▲AI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데이터 ▲사업&마케팅 ▲블록체인 ▲커리어 등 총 9개 트랙으로 세분화됐다. 또한 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관점을 나누는 대담 형태의 세션도 강화돼 패널 토크 형식으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 개발사인 엠바크 스튜디오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등을 주제로 3개 강연을 펼치며, '마비노기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도 공개된다. 이 대표는 "기술이 아무리 바뀌어도 이용자는 결국 재미있는 게임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다"며 "이번 NDC가 그 본질을 함께 되새기고 더 깊이 있는 고민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넥슨은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N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세션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2026.06.16 10:24정진성 기자

영등위, 창립 60주년 포럼 개최…등급분류 미래 논의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등급분류 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 포럼을 연다. 영등위는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5층 볼룸에서 창립 60주년 특별 포럼 '규제를 넘어 산업으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전심의 중심의 규제 체계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등급분류 체계로 발전해 온 제도의 변화를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규제를 넘어 산업으로'는 등급분류 제도가 단순한 규제 장치를 넘어 이용자의 연령에 맞는 콘텐츠 선택을 돕고,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문화·경제적 기반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등위는 최근 OTT 중심의 콘텐츠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도입하고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등급분류 체계를 정착시키는 한편,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교육 등 이용자 교육사업도 확대 중이다. 산업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영등위는 등급분류 제도가 영화 산업의 창작과 유통을 과도하게 제약하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왔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호랑이 CG 수정 사례처럼 단순 기술 수정에 대한 재심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그중 하나다. 독립·예술영화 수수료 감면제도도 운영해 영상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자체등급분류 제도 시행 이후 성과와 과제를 점검한다. AI 기술 발전에 따른 등급분류 환경 변화와 향후 활용 가능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1부에서는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등급분류의 오늘: 자체등급분류의 자율과 책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세진 한양대 교수가 '등급분류 미래: 등급분류와 기술'을 주제로 AI 기술 발전에 따른 등급분류 체계 변화와 정책 대응 방향을 발표한다. 미국 AI 기반 콘텐츠 분석 전문기업 스피어렉스의 테레사 필립스 최고경영자도 참여한다. 테레사 필립스 CEO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기반 콘텐츠 분석과 등급분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2부 종합토론에는 학계, 산업계, 청소년 보호 전문가, 영등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자체등급분류 제도의 발전 방향, AI 기술 활용과 등급분류 혁신, 청소년 보호와 표현의 자유의 균형, 콘텐츠 산업 발전과 등급분류의 역할 등이 논의된다. 김병재 영상물등급위원장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는 위원회가 과거의 사전 규제기관에서 벗어나 미디어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인 자율과 책임 중심으로 영상 산업의 파트너가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기술 기반의 혁신을 통해 등급분류 제도를 고도화하고,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청소년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있는 제도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15일부터 영상물등급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행사 세부 일정과 참가 안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6 10:24김한준 기자

코아시아씨엠-하나옵트로닉스, "로봇용 ToF 최종고객 평가 진입"

코아시아씨엠이 3D ToF(Time of Flight) 칩 업체 하나옵트로닉스와 ToF 모듈 개발·양산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두 업체는 함께 개발한 ToF 모듈 샘플을 로봇 업체 글로벌 로보틱스에 공급했다. 현재 최종고객 평가 단계에 진입했다. ToF는 빛이 대상물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와 깊이 정보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ToF 등 심도 카메라 모듈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기에서 3D 공간을 실시간 인식하는 눈 역할을 한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용 로봇,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적용되며 차세대 비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코아시아씨엠의 렌즈·카메라 모듈 기술과 하나옵트로닉스 ToF 칩 기술을 결합해 3D 센싱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 초점이다. 하나옵트로닉스는 ToF 광 송신(Tx) 칩과 거리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한 공간인식 기능을 구현한다. ToF 광원과 센서 설계 기술은 산업용 3D 센싱 구현에 활용할 수 있다. 코아시아씨엠과 하나옵트로닉스 등은 글로벌 로보틱스에 공급한 ToF 모듈 샘플과 관련해, 양산계약 체결을 위해 막바지 협의 중이다. 최종 납품이 성사되면 신규 프로젝트를 늘릴 계획이다. 코아시아씨엠은 "이번 프로젝트는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사업 전략이 실제 고객 프로젝트와 연결되며 사업화 검증 단계에 진입해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폰 중심 광학 사업을 기반으로 축적한 설계·제조역량을 활용해 3D 센싱, AI 비전, 로보틱스 등 비(non)-모바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완 코아시아씨엠 대표는 "이번 협력은 사업 영역을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확장하는 중요 전환점"이라며 "광학 렌즈와 카메라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3D 센싱과 AI 비전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0:24이기종 기자

코웨이, 청호나이스에 디자인권 침해 소송…"지식재산 보호 본격화"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의 '서밋타워 공기청정기'를 상대로 디자인권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코웨이가 지난 1월 출범한 '디자인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의 첫 공식 조치다. 코웨이는 청호나이스가 올해 2월 출시한 제품이 자사의 제품인 '노블 공기청정기'의 디자인 요소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침해 요소로 코웨이는 본체의 사각 형상 및 비율, 상부 팝업부 형상, 상하로 이동하는 상부 팝업부의 동적 움직임 등을 꼽았다. 코웨이는 "외관이 유사한 제품의 출시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며, 공정한 경쟁질서에 반하는 무단 사용으로 부정경쟁방지법상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코웨이는 지난 2021년 노블 공기청정기의 디자인권을 지식재산처(구 특허청)에 출원하고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김기표 코웨이 디자인 모니터링 TF장 겸 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디자인은 기업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창의성이 집약된 자산"이라며 "정당한 권리 보호를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0:23진운용 기자

드라마 속 메뉴 그대로…편의점 3사, '취사병 전설이 되다' 협업 간편식 출시

tvN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흥행을 이어가면서 편의점 3사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드라마 속 메뉴를 구현한 간편식을 출시한다. 1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드라마 2부와 3부에 등장한 돈가스 편 '제대로 튀긴 돈까스'와 8부에 소개된 산채비빔밥 편 '신선한 산채비빕밥'을 모티브로 구현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돈가스 편을 바탕으로 기획한 '취사병 정성을담은돈까스' 간편식은 돈가스 2장과 경양식 돈가스 소스를 함께 구성했다. 여기에 마카로니샐러드, 옥수수콘, 피클 등을 곁들였다. 산채비빔밥 편을 바탕으로 기획한 '취사병 산채불고기비빕밥' 도시락은 참나물과 청상추, 표고버섯볶음, 도자리볶음, 콩나물무침, 당근채볶음 등 다양한 나물과 계란후라이, 불고기, 들기름을 함께 구성했다. 군 생활에 빠질 수 없는 '맛다시 고추장'이 핵심 재료로 들어가 추억과 맛의 풍미를 높였다. 해당 상품 패키지에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 IP와 함께 작품 속 음식의 완성도를 상징하는 별 5개 이미지를 적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CU는 드라마 속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해 만든 '취사병 옛날 햄버거'와 '취사병 고추장 라구 파스타'를 선보였다. '취사병 옛날 햄버거'는 군 생활을 경험한 이들에게 친숙한 메뉴인 일명 '군대리아'에서 착안한 상품으로, 햄버거 패티와 채소에 킥 재료인 사과잼과 캐러멜라이즈드 양파, 계란후라이를 추가했다. '취사병 고추장 라구 파스타'는 고추장 라구 파스타를 버섯조림, 육전, 유자무생채, 건빵 티라미수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도 작품 속 주인공 취사병이 선보인 대표 메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한 '그럴싸한간장찜닭도시락'을 이날 출시했다. 춘장을 더한 레시피의 간장찜닭과 당면을 메인으로 구성했으며, 소시지어묵볶음, 볶음김치, 만두강정, 미트볼 등을 함께 담았다.

2026.06.16 10:21김민아 기자

DL이앤씨, 동서발전 동제주 복합발전소 공사 수주…5500억원 규모

DL이앤씨는 한국동서발전의 5500억원 규모 동제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총 발전용량 15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이 발주했고,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등 전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2030년 준공되면 제주 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동제주 복합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성능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설계를 제안했다. 전력 수요가 많아 발전소를 최대로 가동할 때뿐만 아니라, 수요가 적어 출력을 낮춰 운전할 때도 높은 연료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제주 복합발전소에는 스마트 기술인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AWP·Advanced Work Packaging)'을 적용한다. AWP는 설계·구매부터 시공·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세분화해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공정에 맞춰 필요한 자원을 미리 준비하고 작업에 방해가 되는 간섭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 건설산업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건설발주자협회 연구에 따르면 AWP를 적용할 경우 생산성은 최대 25% 향상되고, 공사비는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2021년 국내 최초로 DL케미칼 여수 제2공장 증설 공사에 이 공법을 도입했다. 동제주 복합발전소에는 향후 청정수소 발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터빈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수소 발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 발전은 기존 발전 시설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수소 발전 전환은 신규 발전소 건설 대비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음성 천연가스 발전소에 이어 우리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후속 신규 부지인 제주도에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떼어 매우 뜻깊다”며 “DL이앤씨와 합심해 제주도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명품 발전소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0:20주문정 기자

하이트진로, 태국 해변 축제서 진로 2만 4000개 팔았다

하이트진로가 태국 해변 음악축제에서 주류 2만4000개를 모두 판매했다. 현지 젊은 소비자가 모이는 행사에 참여해 진로 브랜드와 과일 리큐르 제품군을 알리며 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일 태국 코사멧 섬에서 열린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국 인기 아티스트와 밴드가 참여하는 여름 음악 축제로, 현지 젊은 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대형 이벤트다. 올해 행사에는 약 1만 4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 현장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행사장 내 5개의 '진로바'를 마련해 과일 리큐르 4종(청포도·딸기·레몬·멜론에이슬), 참이슬, 테라, 이슬톡톡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 당일 하이트진로가 준비한 제품 2만 4000개 물량이 전량 완판됐다. 또 백사장에 'JINRO' 로고 구조물과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진로(JINRO)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접점 활동을 통해 글로벌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0:17김민아 기자

[문화엔진] 사람의 속도로 경험하는 도시

'문화엔진'은 문화정책과 콘텐츠산업, 도시공간과 예술 현장의 흐름을 깊고 넓게 통찰하기 위해 마련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우리 문화가 나아가는 방향과 그 속에 담긴 다층적인 의미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경영학박사 이창근과 현대미술가 최지원, 경관계획가 박상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지디넷코리아 문화산업팀과 함께합니다. '문화엔진'이 K-컬처를 미래산업의 엔진이자 동시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최근 가장 중요하게 떠오르는 도시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보행이다. 이는 여러 지자체의 경관 및 공공디자인 사업을 수행하면서도 걷기 좋은 환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 경쟁력의 중요하고 당연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걷기 좋은 도시가 품격 있는 도시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더 좋은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도 정비가 의무적으로 이루어졌고, 가로경관사업 역시 보도의 패턴, 폭의 확장, 시설물과 보도블록의 교체 등 물리적인 보도환경을 개선하는데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는 못걸어요” “앉을 곳이 없어요” “길이 가다가 끊겨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시설과 넓은 보도확장이 아닌 일상 곳 작은 배려인 경우가 많았다. 나 역시 경관계획과 공공디자인 업무를 하며 다양한 도시를 방문하게 되는데, 같은 규모의 도시인데도 어떤 곳은 잠시 걸었음에도 깊은 잔상이 남는가 하면, 어떤 도시는 최근에 개선한 가로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감흥과 기억이 남지 않게 된다. 넓은 광장과 화려한 시설물이 없어도 사람들이 오래 머물고 좋아하는 길이 있는가 하면, 많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이용이 저조하고 기억에 남지 않는 거리가 있다.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행위만은 아니다. 도시를 가장 가까이 경험하는 행위이며, 도시의 품격을 체감하는 과정이다. 또한 일상적으로 사색을 즐기거나 건강을 증진시키는 수단이며, 시간과 경험을 함께 기억하는 장소인 것이다. 즉, 걷고 싶은 도시는 단순히 보도를 잘 만든 도시가 아니라 사람의 속도와 감각을 이해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도시정책의 주요 화두는 기후위기, 고령화, 건강한 삶, 그리고 지역활성화 등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문제의 해법이 걷기 좋은 환경과 연결된다는 사실이다. 먼저 기후위기를 생각해보면, 여름철 폭염은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그늘 없는 보행로는 시민들에게 이동의 불편을 넘어 건강의 위협이 되고 있으며, 가로수와 녹지는 도시미관의 요소가 아닌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생활인프라가 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보행환경의 가로수와 녹지는 법적 요식행위의 수단으로만 여겨지고, 불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얼마든지 삭제해버리기도 하는 찬밥신세가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가로수와 녹지시설 등이 보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로공간과 녹지의 통합적인 디자인계획을 얼마만큼 공공디자인의 가치가 있는 수단으로 여기느냐에 따라 도시의 가로품격이 좌우될 것이다. 고령화 역시 걷기 좋은 환경의 단순한 노인 편의시설의 문제가 아니다. 어르신이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한 무장애길, 쉬어가며 사람들과 교류하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충분한 휴게공간, 이동하고자 하는 목적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접근로 등의 조건들은 이제는 특정계층만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든 시민을 위한 도시의 기본 조건이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이 일상적인 걷기와 산책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왕이면 걸어가는 방법을 선택하고, 점심식사 후 동료들과 산책하면서 휴식시간을 보내며, 계절감과 사색과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걷고, 또 걷는다. 이러한 이유로 걷고 싶은 도시를 지향하게 되고, 걷기 좋은 도시를 선택하게 된다. '걷기 좋다'라는 것은 보행자가 걷는 공간이 안전해야 하고, 쾌적해야 하며, 머물 수 있어야 하고, 볼거리까지 더해진다면 그 즐거움은 한층 더 높아진다. 걷고 싶은 거리는 자연스럽게 사람을 모으고, 소비하며, 관계를 맺는다. 사람의 발길이 늘어나게 되면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경제적 활력과도 깊은 연관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걷고 싶은 도시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고, 머물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도시다. 도시의 성장은 자동차의 속도보다 사람의 속도로 완성되며, 우리가 만드는 거리와 공원, 광장과 녹지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인 것이다. 도시정책이 얼마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가보다 얼마나 행복하게 걸을 수 있는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보행환경에 필요한 조건들을 통합적으로 잘 엮어준다면 비로소 도시의 품격은 높아지고, 시민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결국 좋은 도시는 사람의 속도로 완성된다.

2026.06.16 10:15박상희 컬럼니스트

르노코리아, 2027년 SDV 출시…레벨2++ 자율주행 전환 가속

르노코리아가 국내 최대 기술·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축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 르노코리아는 자체 개발 중인 AI 통합 에이전트와 주요 모빌리티 파트너사들의 기술을 한 공간에 전시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조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18일~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6'에 참가해 '모빌리티 심포니(Symphony of Mobility)'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의 핵심은 르노코리아 연구진이 개발 중인 'AI 오케스트레이터'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차량 내 다양한 AI 기능을 하나의 에이전트로 통합한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음성 명령과 주행 상황,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스매시랩스, 티맵모빌리티, 발레오 등 협력사들도 참여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랑 콜레오스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 차량을 전시하며, 티맵모빌리티는 르노코리아 차량 전용 차세대 3D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 스매시랩스는 AI 생성 음악 기반 리듬게임 'R:러쉬'를, 발레오는 차량 카메라를 활용한 확장현실(XR) 게임 'R:레이싱'을 체험 콘텐츠로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르노코리아가 추진 중인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르노코리아는 2027년 SDV를 처음 출시한 뒤 자율주행 레벨2++ 기반 E2E 파일럿 주행 기술과 인공지능기반(AIDV)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8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생산하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앞서 퓨처레디 전략을 발표하며 연구진과 파트너사 간 협업 확대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과 AI 기반 차량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6.06.16 10:15김재성 기자

KB국민·신한은행 00명 규모 하계 체험형 인턴 선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올해 하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 16일 KB국민은행은 ▲디지털 ▲IT ▲인공지능(AI)·플랫폼개발 등 총 3개 부문서 두 자릿 수 규모(OO.명) 인턴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오는 24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 ▲영상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은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7월 20일부터 6주간 KB국민은행 본부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턴에게는 부문별 기본교육과 현업 멘토링 등이 제공되며 수료자 전원에게 신입행원 공채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최우수 수료자에게는 필기전형 면제 등 추가 우대를 부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전적인 자세와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춘 청년 인재들이 이번 인턴십을 통해 금융 관련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12일부터 하계 체험형 청년 인턴 50명 모집 선발을 시작했다. 약 4주간 신한은행 연수원 교육과 영업점 근무를 통해 은행 업무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도 금융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인턴십 완료자를 대상으로 채용 특전을 제공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지원 시 전형 일부를 면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은 청년들이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2026.06.16 10:10손희연 기자

ETRI,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SG20에서 스마트도시 표준화 그룹을 주도하게 됐다. 또 국제표준 1건과 사전국제표준 3건을 승인받았다. ETRI는 이준섭 융합표준연구실장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SG20 총회에서 'AI 기반 스마트 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포커스그룹(FG-AI4SSC)' 초대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그룹은 이준섭 실장 주도로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 등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도시 서비스를 AI로 연결하고 통합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표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꾸려졌다. 활동기간은 향후 1년으로, 필요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첫 회의는 오는 9월 핀란드 탐페레에서 개최된다. ETRI는 이 그룹을 꾸리기 위해 지난 4월 ITU-T SG20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SG20RP-AP)에서 이번 포커스 그룹 구성을 공식 제안하고, 22개 회원기관 지지를 확보한뒤 이번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총회에 앞서 개최된 제3차 UN 버추얼 월드데이와 시티버스 어셈블리에서는 김형준 SG20 의장(ETRI 연구전문위원)과 이준섭 실장, 선경재 선임연구원이 한국 AI 기반 스마트시티 정책과 시티버스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김형준 의장은 지난 2022년부터 ITU-T SG20 의장을 맡아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표준을 총괄해왔다. 또 표준으로 승인된 건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승강기 모니터링 프레임워크이다. 사전승인 건은 ▲사물인터넷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트윈 가시화 시스템 ▲스마트 축산 서비스 등이다. 이외에 AI 통합 지능형 디지털트윈 요구사항과 AI 기반 능동형 생활지원 서비스 등 2건도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 논의에 착수한다고 ETRI측은 밝혔다. 이승윤 표준연구본부장은 "AI를 활용해 도시 인프라와 시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국제표준 논의를 본격화하는 첫 번째 협의체"라며 "양적 성과를 넘어 '영향력 있는 표준'을 만드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ITU-T SG20 의장은 "한국이 그룹 신설과 초대 의장직을 모두 확보한 만큼 글로벌 AI 스마트도시 표준화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16 10:09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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