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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d ssd 2025 2.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3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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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엠지, 케이뱅크·태국 카시콘뱅크와 블록체인 해외송금 협력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태국 카시콘뱅크, 오빅스테크놀로지와 해외송금 및 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태국 간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솔루션 활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방콕의 아테네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창균 비피엠지 부대표와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태국중앙은행 담당자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도 배석해 양국 간 블록체인 금융 솔루션 협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카시콘뱅크는 태국 내 최대 상업은행으로 소매 금융과 디지털 뱅킹 분야를 선도하며 현지에서 디지털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빅스테크놀로지는 카시콘뱅크 금융그룹의 산하 기업으로, 태국 내 블록체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인프라인 '쿼릭스'의 개발사다. 4개 기업은 향후 블록체인 기반 송금·결제 관련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취업비자를 취득한 태국인 근로자를 위한 계좌발급과 블록체인 기반의 송금 서비스 마련에 집중한다. 아울러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을 위한 환전 및 결제 서비스와 같이 구체적인 실제 서비스 사례를 구축할 방침이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서 스테이블 코인을 적용한 금융 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가 간 이동이 잦고 송금 수요가 많은 태국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글로벌 송금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통해 한국과 태국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피엠지와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년부터 은행계좌와 연동하여 블록체인 기반 송금서비스를 구축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피엠지는 태국내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2025년 7월 현지에 조인트벤처인 베리핀랩스를 설립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6.02.03 10:24정진성 기자

10개월 째 멈춰선 KAIST 총장 선발..."이달엔 정리될까"

KAIST 임시이사회가 오는 26일 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임 총장 선발 여부가 과학기술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KAIST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김재철 AI대학원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논의할 안건은 비공개로 파악됐다. 이광형 현 총장 임기 만료일은 2025년 2월 22일이다. 쟁점은 지난해 3월 결정한 3배수에서 총장 후보를 최종 선발할 것인지, 아니면 3배수 자체를 취소한뒤 재공모 절차에 들어갈 지 여부다. 3배수 후보는 KAIST 교수협의회와 총장후보발굴위원회에서 추천한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총장후보발굴위원회가 추천한 이광형 현 총장 및 이용훈 전 UNIST 총장이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2월 27일 자천 및 교협추천과 2025년 1월 17일 총장후보발굴위원회 추천을 거쳐 2025년 2월 10일 대면회의, 2월 13일 서면회의, 3월 총장후보선임위원회 면접 등을 치르고 같은 달 19일 최종 3배수로 확정됐다. KAIST 관계자는 "3배수 추천이후 총장후보 선발 프로세스가 10개월 째 멈춰있다"며 "이로인해 조직 운영이 느슨해지는 등 레임덕 현상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KAIST 이사진 일부 임기 만료도 쟁점으로 부상했다. 차기 총장 후보를 선출할 이사 15명 가운데 오는 26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가 5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오는 5월 8일에는 이사장과 이사 1인이 추가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름 밝히기를 꺼린 과학기술계 한 관계자는 "재공모를 해도 문제다. 딜레마에 빠진 것"이라며 "재공모에 들어갈 경우 3~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다, KAIST 교수 협의회 회원 700명이 총의를 모아 추천한 1인을 무위로 돌리고, 이 과정을 다시 진행하라고 하는 것도 과기정통부 입장에서는 큰 부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가 AI와 제조 AX 등에 올인하고 있고, 4대 과기원 인력 양성이 현안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마치 정치적 영향을 받는 것처럼 기관장 선발을 장기간 미루는 모양새도 결코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사회가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사 임기는 한 번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이같은 경우의 수를 포함해 선임작업도 같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AIST 총장 선임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교육부 장관 동의를 얻어 총장으로 승인, 임명한다.

2026.02.03 10:13박희범 기자

밥상 물가, 짜고 친 고스톱?...CJ·삼양·대한제분 등 가격담합 기소

설탕·밀가루 가격을 맞춰 담합해온 혐의로 제분업체 6곳과 제당업체 2곳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가격 인상·인하 시점과 폭을 사전에 조율해 시장 경쟁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국민 생활필수품으로 분류되는 설탕·밀가루 가격 담합 사건을 집중 수사해 총 52명(법인 16곳·개인 36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6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밀가루 가격의 변동 여부, 인상·인하 폭과 시기 등을 맞춰 경쟁을 제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6곳과 개인 14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공정위에는 두 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설탕 담합 사건에서는 국내 설탕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제당 3사가 약 4년간 설탕 가격을 사실상 함께 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내 1·2위 제당업체 대표급 임원으로 지목된 김모 전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과 최모 삼양사 대표이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부사장·전무급 임원과 실무자 등 9명, 제당업체 2개 법인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원당 가격이 오를 때는 설탕 가격에 빠르게 반영하면서, 원당 가격이 내릴 때는 인하 폭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 범행 기간 설탕 가격은 최고 66.7%까지 오른 뒤, 원당가 하락 요인이 있었는데도 인하 폭이 제한돼 담합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는 취지다. 밀가루도 담합 국면에서 최고 42.4%까지 인상된 뒤, 이후에도 담합 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대한제분은 "조사 과정에서부터 성실히 협조해 왔으며, 향후 진행될 사법 절차에도 겸허한 자세로 임해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는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6.02.03 10:03류승현 기자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건수 전 동북아 영업 총괄 선임

존슨콘트롤즈 코리아가 전력, 에너지 분야 글로벌 경험을 갖춘 김건수 전 동북아 영업 총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국내 스마트빌딩과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은 한국 시장 서비스 역량 강화와 스마트빌딩 솔루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김건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건수 대표이사는 전력 및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글로벌 전문가다. 2025년 존슨콘트롤즈 동북아시아(NEA) 지역 영업 총괄로 합류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 법인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됐다. 존슨콘트롤즈 합류 전에는 베이커휴즈, 오라클, GE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북미 지역의 영업과 서비스 조직을 이끌었다.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인프라, 에너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 성과를 만들어 왔다는 평가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김 대표 선임을 계기로 국내 빌딩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에너지 효율, 탄소 배출 저감, 운영 최적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스마트빌딩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빌딩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국내 시장 요구에 맞춘 고객 중심 스마트빌딩 서비스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 저감을 통한 지속가능성 과제 대응에 집중한다. 존슨콘트롤즈는 냉난방공조(HVAC), 화재 수신기, 보안, 관제 등 빌딩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빌딩 에코시스템인 '오픈블루(OpenBlue)'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오픈블루를 통해 에너지 절감, 설비 가동 시간 최적화, 공간 활용 효율 향상, 입주자 경험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향후 오픈블루를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빌딩과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건수 대표는 "AI 기술 확산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존슨콘트롤즈의 글로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빌딩의 장기적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2.03 09:47남혁우 기자

팔란티어, 분기 매출 2조원 시대…순이익 6억 달러 돌파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국 상업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과 정부 매출의 견조한 증가세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록적인 성장률을 달성했다. 팔란티어는 2025년 4분기 매출이 14억 700만 달러(약 2조 500억원)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한 수치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6억 900만 달러(약 8,850억원)로 43%의 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0.24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팔란티어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일 종가 대비 0.8%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실적이 발표되자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7% 이상 급등했다. 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기준 5.7% 오른 156.20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영업 활동을 통한 현금 흐름은 7억 7,700만 달러로 55%의 마진율을 나타냈다. 조정된 잉여 현금 흐름 역시 7억 9,100만 달러(마진율 56%)를 기록했다. 핵심 성장 동력인 미국 내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미국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0억 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5억 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7% 폭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정부 매출 역시 5억 7,000만 달러로 66%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계약 수주 실적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분기에만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 180건을 체결했으며, 총 계약 가치(TCV)는 42억 6,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의 총 계약 가치는 13억 4,400만 달러로 67% 늘어났다. 팔란티어는 2026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함께 내놨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이 71억 8,200만 달러에서 71억 9,8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1% 성장한 수치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최소 115% 성장해 31억 4,400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에서 "우리 재무 실적은 회사가 가졌던 가장 야심찬 기대치조차 뛰어넘었다"며 "우리 업무 방식을 받아들이거나 적어도 완전히 거부하지 않은 이들에게 주어진 우주적 보상"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카프 CEO는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상황에 대해 "AI 도입에 있어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카프 CEO는 "이번 성장은 보여 주기 식 행위가 아닌, 결과와 성과에 대한 무자비할 정도의 집중과 치열한 실용주의가 만든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3 09:27이나연 기자

이녹스첨단소재, 피지컬 AI·로봇용 소재 사업 본격 육성

스페셜티 소재 전문기업 이녹스첨단소재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4396억원, 영업이익 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 감소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의 가동률 상승과 환율 효과로 매출은 성장을 이뤘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자회사 이녹스리튬의 시생산 개시에 따른 초기 비용 발생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녹스첨단소재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소재 부문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 사업 부문은 신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D램 및 낸드용 차세대 DAF(Die Attach Film) 필름을 상반기 내 공급할 예정이고,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고성능 필름과 광학소재의 신규 고객사 추가를 예고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배터리 및 모바일 사업부문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열확산 방지 소재와 전기 감응형 필름 등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연내 공급하기 위해 막바지 검증을 진행 중이다. 자회사인 이녹스리튬의 성장세도 올해 주목된다. 1분기 내 고객사에 첫 샘플 공급이 유력하며, 상반기 중 글로벌 고객사향 양산 제품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차세대 DAF 필름, 배터리 열관리 및 전고체 배터리 소재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중심축을 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소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3 08:45장경윤 기자

데이원컴퍼니, 작년 영업익 46억원..."흑자 전환"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2025년 한 해 동안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과 사업 체질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공시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는 2025년 1분기 수익 인식 기준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영향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 1천2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되며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해 2분기 연속 성장 흐름을 이어갔고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4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4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회사는 "단순한 일회성 비용 절감 효과가 아닌 수익 모델의 본질적인 개선이 가시화됐다는 신호"라면서 "공헌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고정비 부담이 낮아진 만큼, 향후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경우 영업이익이 매출 성장률을 상회하는 구조적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전사 공헌이익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2022년 32.4%, 2023년 38.1%, 2024년 41.7%에 이어 2025년에는 ▲1분기 44% ▲2분기 49% ▲3분기 51%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기준 공헌이익률은 48.2%에 달했다. 이에 회사는 "AI 기반 콘텐츠 운영 최적화,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 시장 지배력 강화로 인한 마케팅 효율 개선 등 데이원컴퍼니의 수익 모델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기반으로 한 B2B 및 B2G 부문이 전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강사료, 제작비, 마케팅비 투입을 최소화한 고효율 구조를 갖춘 해당 부문은 3분기 기준 공헌이익률 60.8%를 기록했다. B2C 부문도 공헌이익률 45%를 유지하며 원천 콘텐츠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뒷받침했다. 글로벌 부문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매출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역시 1분기 39억원, 2분기 49억원, 3분기 5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별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대만, 태국 등 신규 진출 국가에서 콘텐츠 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2025년은 외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공헌이익률 개선으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커진 만큼 올해는 AI를 콘텐츠 기획과 운영 전반에 적용하고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글로벌 성인 교육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12월 공시를 통해 향후 3년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30%를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과 현금배당을 통해 환원하겠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취득 주식의 절반은 즉시 소각해 주당 가치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주주이익 실현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6.02.03 08:36백봉삼 기자

미래학자가 바라본 AI는…"인류에 실패 없는 미래 선물"

[휴스턴(미국)=김미정 기자] "인공지능(AI)은 단순히 인간 질문에 답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AI는 에너지 생산 확대를 비롯한 전염병 박멸, 기후 변화 대응, 자원 재활용, 자동화 공장 구축 등 인류 생존을 좌우하는 인프라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파블로스 홀만 미래학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막된 '3D익스피리언스월드 2026' 기조연설에서 AI를 이같이 규정했다. 이번 행사는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파블로스 홀만은 2025년 출간된 '딥 퓨처' 저자다. 최근 AI를 비롯한 로보틱스, 제조, 데이터, 신기술,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출연한 애플 팟캐스트는 10억 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홀만은 "AI 본질은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있지 않다"며 "이 기술은 사회를 비롯한 에너지, 환경, 산업, 인간 생체 시스템까지 포함한 현실 세계를 소프트웨어(SW)에 복제하는 계산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류는 AI를 통해 미래를 한 방향이 아닌 여러 경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며 "교통, 기후, 자원 흐름을 변수로 삼아 수천 번 시뮬레이션을 돌려 가장 바람직한 미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혼만은 AI가 특히 인류 생존을 좌우하는 인프라에 영향 미칠 것으로 봤다. 그는 "AI는 에너지 생산 확대를 비롯한 전염병 박멸, 기후 변화, 자원 재활용, 자동화 공장 구축 등에 활용될 것"이라며 "에너지·산업·환경 문제를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는 계산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 인류는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세계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에는 기술을 현실에 먼저 적용한 탓에 사람과 자원, 시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AI 시대에는 실패를 먼저 SW에서 확인해 현실적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혼만은 AI가 인류 미래를 모두 책임질 것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그었다. 그는 "AI는 가능한 미래 지도를 제시할 뿐"이라며 "어떤 미래를 택할지는 인간 가치 판단과 윤리에 달렸다"고 당부했다.

2026.02.03 04:48김미정 기자

파두 주식 거래 재개…"신뢰 회복·지배구조 개선 총력"

사법 리스크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파두의 주식 거래가 2일 재개됐다. 한국증권거래소는 파두에 대한 심의를 거쳐 거래 정지 해제를 결정했으며, 파두는 거래 재개를 계기로 시장 신뢰 회복과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두는 지난해 12월 19일 사법 리스크가 불거지며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관련 절차가 진행되며 거래소는 주주 보호 차원에서 거래 재개 여부를 검토해 왔다. 이와 관련해 파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주식거래정지 해제를 결정해 준 거래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식 거래 정지와 해제 결정 모두 주주 보호를 위한 조치였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거래 정지 이후 긴 시간 동안 회사를 믿고 응원해 준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파두는 거래 정지 과정에서 제기된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회사는 "당사에 대한 시장과 거래소,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스타트업에서 상장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상장사로서 요구되는 기대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경영 투명성과 책임 경영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사진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상장사로서 요구되는 경영 체계를 보다 철저히 갖춰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파두는 "거래 재개를 출발점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성장과 이에 걸맞은 선진적인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갖춘 모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02 18:31전화평 기자

하나금융, 예별손보 인수전 참전…은행 편중 수익성 다변화할까

하나금융지주가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전하면서, 비은행 부문 강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2020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대주주였던 더케이(The-K)손해보험을 인수했던 하나금융이 6년 만에 또 손해보험사 인수에 나선 것이다. 예별손해보험 인수로 하나은행으로 치중됐던 금융지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간병·라이프 케어와 같은 고령층을 겨냥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예금보험공사가 예비인수자로 선정된 3개사(하나금융지주·한국투자금융·사모펀드 JC플라워)는 2월 말까지 5주 간 예별손해보험 실사에 나선다. 현재 예별손해보험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2025년 1분기 기준 자본총계 2,441억원 적자)이며, 보험사의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는 마이너스 18.2%다. 고금리 시절 팔아온 상품 비중이 더 많다면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부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한다. 그러나 예금보험공사가 옛 MG손해보험의 부실 자산과 부채를 일부 걷어냈다는 점과 예금자보호법과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에 따라 인수 자금을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별손해보험의 인수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손해보험사로 충분하지 않았던 실적을 오프라인 영업망을 가진 예별손해보험이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손보는 '디지털 종합 손보사'를 표방했으나, 저단가 상품 위주의 구조적 한계에 부딪혔다. 하나손보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78억원 적자다. 보험계약마진(CSM)은 약 2,400억원대다. 디지털 손해보험의 잔혹사는 신한금융지주도 마찬가지다. 신한금융의 신한EZ손해보험은 2025년 3분기 누적 272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대면 영업 조직 없이 미니보험 등 소액 단기 보험에 집중하는 디지털 모델이 금융지주의 비은행 기여도를 높이기엔 역부족임을 보여준 셈이다. 하나금융은 KB금융지주의 KB손해보험(옛 LIG손보) 인수를 통한 비은행 부문 개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2015년 LIG손보 인수 후 강력한 대면 영업망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익은 7,669억원에 달하며 그룹 내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를 37.3%까지 끌어올렸다. CMS 규모는 9조 4,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하나금융지주 전체 수익 중 은행 비중은 89.2%, 비은행 비중은 10.8%다. KB금융은 비은행 비중이 64.9%, 신한금융은 77.8%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결국 예별손해보험 인수로 보유한 손해보험사의 수익 다각화를 창출함과 동시에 금융그룹의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예별손해보험의 경우 장기 보장성 보험을 판매하기 용이한 대면 채널을 갖고 있는데다 이미 보유한 장기 보장성 보험도 하나손해보험에 비해 많다. 하나금융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실사를 통해 도움이 될 지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8:01손희연 기자

CJ올리브영, 日 돈키호테 회원 인증하면 할인쿠폰·파우치 증정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와 손잡고 오는 3월 31일까지 두 달 간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 매장에서 돈키호테 회원임을 인증하면 8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쿠폰과 올리브영 파우치를 증정한다. 올리브영N 성수와 명동 타운·홍대 타운 등 글로벌관광상권 14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중국인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계한 할인도 마련했다. 우선 오는 3월 19일까지 유니온페이로 올리브영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최대 2만원)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알리페이 이용객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15위안(원화 약 3,100원) 이상 구매 시 15위안을 즉시 할인해주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달 9일부터 3월 7일까지는 위챗페이로 200·500·880위안 결제 시 각각 20·50·80위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위챗페이로 188.01 위안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추첨으로 188위안 할인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인 와우패스와 연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국적과 무관하게 외국인 고객이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와우패스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에서 이벤트 대상인 호텔을 예약하면, 올리브영에서 10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5년부터 클룩(Klook)과 같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에서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올리브영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베트남과 일본 현지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 전에 미리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뷰티, 패션, 미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과 혜택을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7:49안희정 기자

KAIST, 신-구 세대간 노하우 전수하는 '초세대협업연구실' 2곳 추가 개소

KAIST가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선, 후배 간 연구 성과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해 운영중인 초세대협업연구실을 2개 더 선정,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연구실은 최원호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의 '이온빔 플라즈마 공학 초세대협업연구실'과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의 '탄소중립 동력 및 추진 초세대협업연구실'이다. 초세대협업연구실은 지난 2018년 처음 도입된 이후 총 17개가 선정됐으나, 5개는 사업이 종료됐다. 현재는 이번에 추가로 개소한 2개를 포함해 총 12개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온빔 플라즈마 공학 초세대협업연구실'은 최원호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았다. 이 현구실에는 박상후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와 이동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최 교수는 30여 년간 이온빔·플라즈마 물리 분야를 선도해 온 세계적 석학이다. 네이처 논문 게재,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훈, 국제학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엔 AEPSE(아시아–유럽 플라즈마 표면공학 국제학회) 2025에서 'K-T Rie Award(케이티 리 상)'를 수상했다. 초고진공·대형 챔버 인프라와 이온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진 연구진 역량을 결합해 '인프라–지식–인재'의 삼중 전승 연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디지털 트윈 기반 진단 기술 고도화 등 현장 적용형 성과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 '탄소중립 동력 및 추진 초세대협업연구실'은 배충식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았다. 황준식 기계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배 교수는 고효율·저배기 엔진 연소 및 대체연료 분야 세계적인 연구자다. 이 분야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자동차학회 (SA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 경재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협력 활동인 국제에너지기구 (IEA) 지속가능 연소 기술협력 프로그램(IEA Sustsustainable Combustion TCP) 의장을 맡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만 18년째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국회 공로상(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공로상(2023), 한국분무공학회 연송학술상(2022), 대통령 표창(2021) 등을 수상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초세대협업연구실은 한 세대가 축적한 학문적 자산을 다음 세대로 연결하는 KAIST만의 연구 혁신 모델”이라며 “이번 추가 개소를 통해 KAIST가 국가 전략기술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02 17:49박희범 기자

파두, 이지효 대표 사임… 사법리스크 속 남이현 단독대표 체제로

파두가 사법리스크와 거래정지 논란 속에서 경영진 변화를 단행했다. 파두는 2일 기존 남이현·이지효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지효 대표가 사임하고 남이현 대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지효 대표는 대표직과 함께 등기이사에서도 물러났다. 이번 사임은 최근 불거진 사법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사의 경영 안정과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파두 측은 "이사회가 미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두는 사법 리스크와 관련한 수사 및 재판 절차가 진행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성과보다 과거 이슈에 대한 논란이 부각되며 투자자 불안이 커졌다. 파두는 주주서한을 통해 "최근 발생한 사법 리스크와 이로 인한 거래정지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조속한 거래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향후 재판 과정에서도 회사 입장을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이사회 개편과 신규 인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번 사태와는 별개로 사업의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기업용 SSD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SSD 컨트롤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6년을 실적 반등의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파두는 "Gen5 제품이 다수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사로부터 채택돼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섰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가시화와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내 선보일 Gen6 컨트롤러에 대해서도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지효 대표는 책임을 지고 직을 내려놓았으며, 향후 규제기관과 법원의 절차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며 "확정되는 사항은 관련 법규와 거래소 규정에 따라 적시에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7:39전화평 기자

교원그룹, '교원 CQ 창의력 대회' 성료

교원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교원 챌린지홀에서 '2025 교원 CQ 창의력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언어 3개 영역 융합창의력을 진단하는 대회다. 교원그룹과 서울교대 교수진이 공동 개발했다. 2019년 첫 시행 이후 이번 대회까지 약 5천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된 누적 장학금은 총 1억5천만원에 달한다. 대회는 1차와 2차 총 두 차례에 걸친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치러진 1차 평가는 교과 과정 기반의 수학·과학·언어 개념이 융합된 지문을 읽고, 답안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평가에서 선발된 학생 60명은 지난 1일 교원 챌린지 홀에서 2차 평가에 참가했다. 120분 간 진행된 2차 평가는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역량을 집중 평가했다. 2차 평가 참가자 중 33%가 2회 이상 응시한 누적 참가자였다. 심사는 서울교대 교수진 및 현직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7명이 맡았다. 1·2차 평가 결과를 합산해 학년별로 ▲대상(4명) ▲최우수상(4명) ▲우수상(52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대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가 공동 발급한 인증서와 함께 수학·과학·언어 영역별 점수 및 보완점이 담긴 결과리포트가 제공됐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6:57신영빈 기자

넥슨·토스·풀무원·KT 데이터 인재, 스노우플레이크가 '찜'했다…이유는?

넥슨코리아 이재면 팀장, 토스증권 한예성 데이터 엔지니어, 풀무원 전수범 AI 데이터 아키텍트, KT 성순모 AI 엔지니어가 스노우플레이크의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는 한국인 4명을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슈퍼히어로'에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슈퍼히어로는 커뮤니티 교육, 컨퍼런스 참여 및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사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는 데이터 전문가 및 개발자 커뮤니티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5개국에서 125명이 선정됐으며 매년 그 수를 늘리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한국인 데이터 슈퍼히어로는 스노우플레이크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사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넥슨코리아는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기업으로, 이재면 팀장은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2025(Data Drivers Awards 2025)'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로 수상한 바 있다. 데이터 슈퍼히어로 선정 멤버들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지식을 교류하고 고급 교육 과정과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실제 제품 로드맵 논의에도 참여해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기업의 혁신 사례를 국내에 공유하며 스노우플레이크 활용을 고도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 처음 데이터 슈퍼히어로로 선정된 풀무원 전수범 AI 데이터 아키텍트는 "풀무원은 파편화된 전사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를 중심으로 표준화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단일 데이터 소스 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경험과 실무 사례를 커뮤니티에 공유해 산업 전반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순모 KT AI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AI 활용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비롯한 최신 기능을 현업에 적용하고, 이런 사례를 공유하면서 국내 AI 엔지니어와 데이터 과학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AI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슈퍼히어로 선정 기준은 ▲스노우플레이크 커뮤니티 참여도 ▲콘텐츠 제작 ▲공인된 스노우플레이크 전문가 ▲소셜미디어 활동 기여도 등 4가지다.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와 블로그, 팟캐스트, 유튜브 등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포럼, 유저 그룹 및 커뮤니티 행사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활동이 주요 평가 요소다.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는 "국내에서는 2024년 처음 3명의 데이터 슈퍼히어로가 선정된 이래 그 대상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과 함께 데이터 전문가와 개발자들이 교류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6:36장유미 기자

"회사 가치 저평가됐다"…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 '결단'에 주가 오를까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가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추가 취득했다.아이티센글로벌의 자회사 아이티센엔텍은 신 대표가 자사주 4만 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수는 지난해에 이은 자사주 매수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 대표의 확신을 다시 한번 보여준 행보로 해석된다. 아이티센엔텍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왔으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신규 사업 성과가 맞물리며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천769억원을 기록했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 71%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 회사는 공공·금융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방위사업청과 약 486억원 규모의 방산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ICT·방산 융합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가시화가 신 대표의 연이은 자사주 매수 결정에 중요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가는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아이티센엔텍의 주가는 지난해 6월 23일 1천6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1천1원에 마감됐다. 최고가 대비 약 31% 하락한 수준이다. 아이티센엔텍은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과 신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책임경영 원칙을 강화하고, ESG 관점에서의 주주환원과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공격적인 영업활동과 사업 효율화로 실적과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회사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수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있는 의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기반 사업 확대와 방산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2 16:12장유미 기자

'언더독' 하이닉스는 어떻게 반도체 슈퍼파워가 됐나

“비가 내리면 농사가 잘 되고 비가 안 오면 농사를 망치는 천수답 사업이 아니라 어떤 사업 환경에서도 제대로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탈바꿈하라.” (46쪽) 2012년 3월 26일.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저녁 호프집에서 행사를 하기 전 최태원 회장은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에바 플러스 컴퍼니'라는 핵심 경영 원칙과 함께 "천수답 모델을 벗어나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그 때까지 D램 시장은 업 앤 다운을 반복하는 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3~5년 주기로 재고와 경기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왔다 갔다 했다. 경기에 따라 PC, 모바일폰, 서버가 얼마나 시장에 나오는가에 좌우됐다. 외부 환경에 종속된 전형적인 '천수답 모델'이었다. 그런 만큼 '천수답을 벗어나라'는 명제는 쉽게 실현하기 힘든 임무였다. 부품(D램) 공급사가 영향을 미칠 여지가 많지 않았다. 시장의 문법 자체를 바꾸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SK하이닉스의 언더독 스토리'란 부제가 붙어 있는 '슈퍼 모멘텀'에 나오는 얘기다. 따라서 SK하이닉스의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는 '슈퍼 모멘텀'은 'D램 천수답 탈출기'라고 해도 크게 그른 표현은 아니다. 천수답 탈출의 출발점은 또 다른 언더독 AMD와의 'HBM 동맹'이었다. 물론 쉽지 않았다. 수요가 확실치 않은 제품을 부여잡고 있어야 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승리에 배고팠던 두 기업은 참고 인내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그 과정에서 '독함'이란 하이닉스의 DNA와 원팀 문화, 기술 중심의 빠른 의사 결정 구조인 '톱 팀 리더십'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이닉스가 AMD와 7년을 매달려 만든 HBM은 2013년 HBM1을 시작으로 2025년 HBM4까지 6세대를 진화했다. HBM은 'one of them' 이었던 하이닉스가 'one and only'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무기가 됐다. 때마침 알파고로 촉발된 인공지능(AI) 혁명이 생성형 AI까지 이어지면서 고급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HBM이란 새로운 무기를 준비하고 있던 SK하이닉스에겐 새로운 기회였다. AI라는 혁명적 조류가 나타났을 때 HBM의 극단적 성능으로 올라탈 수 있었다. “비싸고 좋은 메모리가 쓰일 때를 만날 때까지” 10년 넘게 기다렸던 인내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엔비디아, TSMC와의 'AI 3각 동맹'도 성공의 중요한 축이었다. 최 회장은 2021년 5월 젠슨 황과 회동을 통해 엔비디아-SK하이닉스 AI 동맹을 틀을 만들었다. 이 무렵 SK는 'AI 시대에 (금을 캘) 곡괭이 만드는 기업'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AI 비즈니스로 수익을 내려는 시장을 AI 구동에 필요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곡괭이)로 공략하겠다는 의미였다. 이런 틀 위에서 2024년 'AI 3각 동맹'이 완성된다. 최 회장은 4월 미국으로 건너가 젠슨 황 CEO와 만나고, 6월엔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과 회동한다. 'AI 병목을 해결하자'면서 생태계 연합을 제안한 것이다. 이 제안으로 탄생한 것이 글로벌 AI 3각 동맹이다. '슈퍼 모멘텀'은 우리가 AI 혁명에 열광하는 동안 시장에선 어떤 숨가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는지 생생하게 전해주는 책이다. 혁명의 중심에 자리 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하이닉스 CEO 등 전현직 임원을 광범위하게 취재해 관련 내용도 풍부한 편이다. 무엇보다 '천수답 신세'였던 D램 공급업체가 거대한 AI 생태계의 한 축을 형성하게 되는 이야기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한 때 벼랑 끝에 내몰렸던 루저는 초일류 기업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저자들의 표현대로 “하이닉스의 포지션도 부품 납품업체에서 시스템의 공동 설계자이자 검증 파트너로 바뀌었다.”(199쪽) 이 부분에 대한 반도체 전문가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의 평가도 흥미롭다. “고객별 니즈를 소화할 수 있는 업력을 가진 곳이 TSMC 같은 파운드리고 메모리에서는 파운드리가 낯선 개념이었다. 하이닉스 사례는 '메모리 파운드리'가 기술 병목 지점을 선점하고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하이닉스의 미래 비전은 무엇일까? 이 책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지금 '비욘드 메모리'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물론 아직 비욘드 메모리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잡히진 않았다. 다만 “HBM을 계기로 메모리가 패키징, 로직칩,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솔루션, 플랫폼이 되어 전체 시스템 성능에 핵심적 영향력을 갖게 된다는 개념”(205쪽)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물론 이 책이 전하는 하이닉스 스토리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반도체 같은 최첨단 분야에선 언제,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천수답을 바라보고 있던 부품 공급사가 '시스템 공동 설계자이자 검증 파트너'로 올라선 이야기만 해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이 책을 통해 그 과정에 함께 하는 것도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이 될 것 같다. 그래서일까? 책 뒷 부분에 있는 최태원 노트의 다음 구절이 예사롭지 않게 읽힌다. “제가 하이닉스를 인수해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은, 커머더티를 만드는 메모리 제조사를 하이닉스의 제품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메인스트림 반도체 회사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중간 생략) 우리에게 가격 결정권이 생겼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226~227쪽)

2026.02.02 16:04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삼성 준감위 4기 출범…이찬희 위원장 연임·삼성E&A 가입

삼성 그룹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준법감사위원회(준감위) 4기가 5일 출범한다. 기존 준감위를 이끌어 온 이찬희 위원장이 연임됐으며, 삼성E&A 가입으로 관계사가 기존 7개에서 8개로 늘어났다. 준감위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4기 위원회의 협약관계사 확대 및 위원 구성에 대해 밝혔다. 삼성E&A 이사회는 지난달 준감위 협약관계사에 추가 가입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 등 기존 7개 협약관계사 이사회는 삼성 E&A의 준감위 협약 추가 가입에 동의했다. 준감위는 "삼성 E&A는 삼성의 핵심 가치인 정도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신뢰를 제 고하기 위해 준감위 협약에 추가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7개 협약관계사와 삼성E&A의 이사회는 4기 위원 선임 관련해 이찬희 위원장과 외부위원(권익환·홍은주), 내부위원(한승환)에 대한 연임 및 외 부위원(김경선·이경묵) 신규 선임을 결의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지난 2022년부터 2기 준감위 위원장을 맡아 왔다. 이번 연임으로 총 6년간 준감위를 이끌게 됐다. 이 위원장은 "삼성 준감위의 협약관계사 확대는 지난 2기와 3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물이자, 그 자체로 삼성의 준법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4기 위원회도 준엄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삼성의 준법문화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선임된 김경선 위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한 노동 및 여성 정책 전문가로 현재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경묵 위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 조직과 인사 관리 분야 전문가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2월 5일부터 2년이며, 원숙연 위원은 2025년 4월 연임돼 현재 임기를 수행 중이다.

2026.02.02 15:49장경윤 기자

삼성·SK, 2분기 최첨단 낸드 전환투자 본격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최첨단 낸드 투자가 본격화된다. 그간 D램에 우선순위가 밀려 일정이 연기돼왔으나, 최근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잡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I 산업 주도로 수요가 급증하는 낸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최첨단 낸드에 대한 전환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9월 280단대의 V9(9세대) 낸드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 생산능력은 매우 적은 수준으로, 도합 월 1만5천장 내외로 추산된다. 당시 삼성전자가 시장 수요 부족 등으로 평택캠퍼스에 초도양산 라인만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다만 올 2분기부터는 V9 낸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점은 중국 시안에 위치한 X2 라인이다. 현재 해당 라인에서는 6~7세대급 구형 낸드가 양산되고 있다. 인근 X1 라인의 경우 8세대 낸드로 전환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논의되고 있는 전환투자 규모는 월 4~5만장 수준이다. 설비투자 시점을 고려하면, V9 낸드는 내년부터 램프업(Ramp-up; 양산 본격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당초 삼성전자가 1분기에 시안 X2 라인에서 V9 낸드 전환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일정이 다소 밀려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라며 "평택 제1캠퍼스(P1)에서도 V9 낸드 전환투자가 준비되고 있어, 제품 생산 비중이 내년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분기 321단의 9세대 낸드 전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올 2분기 청주 M15에서 월 3만장 내외의 V9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 골자다. 현재 해당 낸드 생산능력이 월 2만장 수준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투자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최첨단 낸드 수요 확대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전환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그간 양사 설비투자 전략이 D램에만 집중돼 왔으나, 낸드 역시 빠르게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6.02.02 15:42장경윤 기자

롯데온, '대한민국수산대전' 진행…매주 20% 쿠폰 지급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오는 2월 22일까지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물가 기조에서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준비됐다. 롯데온은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산대전을 진행하며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롯데온의 상생 사업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차별로 20% 중복 할인 쿠폰을 최대 3번 발급받을 수 있다. 매회 최대 2만 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매주 구매할 경우 최대 6만 원을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폰은 롯데온에서 '수산대전' 로고가 있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온 검색창에 '대한민국수산대전' '수산대전' 검색시 확인 가능하다. 참여 품목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 마른멸치, 갈치, 마른 김을 비롯해 민물장어, 과메기, 활전복 등이다. 추천 제품으로는 법성포 참굴비 특대 깔끔진공 1미 5팩(2만 원대), 자연산 통 한치 오징어 1kg(1만 원대), 손질 자포니카 민물장어 1kg(1만 원대), 황태채 800g(2만 원대), 국내산 자멸치 볶음용 300g(1만 원대), 국내산 완도 지주식 특재래김(2만 원대), 구룡포 햇 과메기 풀세트(1만 원대), 부산 손질 자반 고등어(2만 원대) 등이 있다. 출범 이후부터 '상생' '협력'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가격 안정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기관과 힘을 합쳤다. 해양수산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쿠폰 비용을 지원하고, 롯데온은 기획전을 제작 및 운영하고 메인 페이지에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이정주 롯데온 상생협력팀장은 "고물가 상황에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0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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