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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 마무리…중국팀 우승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e스포츠 대회인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 2025'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프리스타일 한중대항전은 매년 한국과 중국 이용자가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중국 개최에 이어, 올해는 종주국인 한국에서 개최돼 양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치동 숲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뚫고 올라온 한국 대표 4개 팀과 중국 대표 4개 팀이 참가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중계진으로는 정인호 캐스터와 이소정 한국프로농구(KBL)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전 농구 국가대표 이승준과 김진용 스트리머가 해설로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선보였다. 첫 날은 한중 국가대항 이벤트 매치, 다음날은 양국 대표 8개 팀이 맞붙는 본선 토너먼트로 총상금 약 3500만원을 두고 경기를 펼쳤다. 국가 대항전으로 진행된 첫 날 경기에서는 중국이 승리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언노운'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16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중국의 '야오시' 팀이 준우승, 한국의 '파이널' 팀이 3위를 달성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언노운 팀은 "두 가지 소망이 있었는데 중국에 우승을 가져오는 것과 2011년에 중국에서 만난 허무 선수에게 승리하는 것 두가지 소망을 모두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6.02.04 16:15진성우 기자

4000만 팔로워 보유 중국 톱 인플루언서, 100시간 북극 생존 챌린지 완주: TVU Mobile 4K 라이브스트리밍으로 2억 시청자에 몰입형 경험 선사

쿠퍼티노, 캘리포니아주 2026년 1월 30일 /PRNewswire/ -- 미디어스톰(Mediastorm)의 창립자 겸 크리에이터 팀(Tim)이 지난 1월 27일 -30°C(-22°F)에 달하는 북동부 야생 지역에서 100시간 생존 라이브스트리밍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누적 2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팀은 종이와 펜, 보급품 확인용 AI 이미지 인식 도구만을 써서 스마트폰으로 4K 초고화질 셀프 촬영을 진행하며 도전 전 과정을 기록했다. Top Chinese Influencer with 40M Fans Completes 100-Hour Arctic Survival Challenge: TVU Mobile 4K Livestreaming Delivers Immersive Experience to 200M Viewers 미디어스톰은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팔로워 수 4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리비리(Bilibili) '100대 우수 크리에이터(Top 100 UP Master)'에 6회 연속 선정됐다. 팀의 2025년 8월 무인도 생존 라이브스트리밍이 1억 6900만 회라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번 북극 챌린지는 극한의 혹한 환경에 100시간 연속 4K 스트리밍을 결합하며 난이도가 한층 더 높은 도전으로 평가받았다. 기술적 난제 제작팀은 다각도의 셀프 촬영에서도 4K 초고화질 구현, 현장감과 진정성을 해치지 않도록 촬영 장비와 인력의 노출 최소화, -30°C 환경에서 100시간 연속 안정적 운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건을 충족해야 했다. 모바일 솔루션은 대부분 1080p까지만 지원하고, 전문 4K 카메라는 촬영 인력이 노출돼 1인 생존 콘셉트를 훼손할 수도 있었다. TVU Anywhere: 모바일 기반 프로급 4K 라이브스트리밍 이에 제작팀은 현재 유일하게 프로급 4K 라이브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인 TVU Anywhere를 선택했다. 이 앱은 핵심 강점인 듀얼 패스 신호 본딩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의 4G/5G 이동통신과 Wi-Fi 연결을 동시에 활용, 대역폭을 집적해 카메라 위치당 15Mbps로 4K 50fps 영상을 전송했다. TVU의 특허 기술인 IS+ 전송 프로토콜은 네트워크 변동 시 전송 전략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다중 연결을 결합하는 적응형 성능을 제공했다. 여기에 HEVC 인코딩과 전방 오류 정정 기술을 결합해 야생 환경에서도 고품질 스트리밍을 지속했다. 또한 TVU One 백팩 장비를 활용해 이중화된 백업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시청자들은 100시간 동안 손의 미세한 움직임, 쉼터 구축 과정, AI 인식을 위한 종이 스케치, 혹한 속에서 내뿜는 숨결, 눈의 질감까지 4K 50fps의 부드러운 영상으로 생생하게 경험했다. 스마트폰 기반 촬영은 완전한 진정성을 유지했고, IS+ 듀얼 패스 본딩은 안정적인 전송을 보장했다. 새로운 창작 가능성 확대 개리 공(Gary Gong) 미디어스톰의 기술 총괄은 "TVU Anywhere는 프로급 4K 라이브스트리밍의 전통적 장벽을 제거해 콘텐츠 제작의 한계를 넓혀 준다"며 "이런 모바일 퍼스트 솔루션 덕분에 대형 장비와 인력 없이도 극한 환경에서 야심 찬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창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이쇼스피드(IShowSpeed)의 투어와 카이 세낫(Kai Cenat)의 이벤트, 대만 인플루언서 관창(Kuanchang)의 중국 본토 방문, 팀의 북극 챌린지에 이르기까지, TVU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에게 TVU One, TVU Anywhere, TVU 클라우드 기반 제작 플랫폼 등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몰입형 라이브스트리밍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6.02.04 16:10글로벌뉴스

한국타이어, 작년 타이어 부문 매출 10조원 돌파…창사 이래 처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5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1조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한온시스템 편입으로 12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수치다. 한국타이어 타이어 부문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조75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85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실적에 대해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의 2025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되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0조 88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4.5% 증가한 2718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2조 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하며 한국타이어 자회사 편입 이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기아' 등 브랜드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였다. 현재 40여개 브랜드 30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체용 시장에서도 유럽, 한국, 북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넓히며 대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6.02.04 15:23김재성 기자

잇달은 해킹 사고...개인정보 보호 강화 법안 14종 '대기중'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를 한층 내실화하고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환류하는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특히 주요 공공시스템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등 사전적인 취약점 점검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3일 사회보장정보원(사보장)에서 개최한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1차 현장 방문'에서 밝힌 내용이다. 당시 송 위원장에 따르면, 작년 1월~11월 11월간 공공분야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111건에 달했다. 2020년 이후 5년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개보위는 공공 부문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최초로 공공기관 653곳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과 전담 인력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 공공기관 외에 작년에 통신, 플랫포, 카드 등 민간회사에서도 대형 해킹이 잇달으면서 개인정보보호 강화 움직임이 일어났고, 이에 개보위와 국회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4일 개보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15일 기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의원발의안은 총 14건에 달한다. 2024년 7월 31일 황운하(조국혁신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시작으로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2025년 12월 10일)까지 총 14개 의원 발의안이 국회에 상정된 상태다. 안건 별로 보면 크게 ▲AI 안전 활용 특례 ▲개인정보 유출 책임 강화 등 두 가지다. AI안전 활용 특례 민병덕 의원안(1.31, 2207858), 고동진 의원안(3.13, 2208904) 두 건이 발의, 정무위에 계류 중이다. 개정 취지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AI 신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안전·범죄예방 등 다양한 산업분야 및 공공부문에서 꼭 필요한 개인정보를 AI 기술 개발을 위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지원하되, 국민의 권리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관리체계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법안의 주 내용은 공익·사회적 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강화된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개인정보를 AI 기술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또 개보위의 안전성 확인(심의·의결)과 AI 학습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장치 마련, 정보주체 이익 침해 우려시 위험요인 평가 후 보완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개인정보 유출 책임 강화 SKT·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후 발의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14건)이 정무위 법안소위 상정('25.12.15.)됐고 이후 정무위 대안 정무위 의결 및 법사위에 회부(12.17.)됐다. 개정안 취지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엄중히 대응, 반복·중대 위반에 대한 과징금 강화 등 책임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중대 반복적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사고에 대해서는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해 엄정제재,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하는 한편 동시에 개인정보 사전 예방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개인정보 보호 투자기업 등에 대한 인센티브(과징금 감경)를 도입한다. 둘째, 대규모 피해를 초래하는 해킹사고 발생 초기부터 신속 대응할 수 있게 유출가능성이 있는 경우도 통지 의무화 및 통지항목에 손해배상 청구 등을 포함하도록 했고, 셋째, CEO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 명시와 CPO의 역할 및 권한 강화 넷째, 공공과 민간의 중요 개인정보처리자의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ISMS-P 인증을 의무화했다. 아래는 개인정보 유출 관련 의원발의안 14건 현황.

2026.02.04 15:17방은주 기자

2026 국제 AI 안전 보고서,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위험 요인 제시

몬트리올, 2026년 2월 4일 /PRNewswire/ -- 2026 국제 AI 안전 보고서(2026 International AI Safety Report)가 2월 3일 공개돼 범용 인공지능의 역량, 새롭게 부상하는 위험, 그리고 현재의 위험 관리 및 안전장치 현황에 대해 최신 정보를 반영한 국제 공동의 과학적 평가를 제공한다. 튜링상 수상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의장을 맡은 이번 두 번째 보고서는 100명 이상의 국제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EU, OECD, UN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 추천 인사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지원을 받았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이달 말 인도가 주최하는 AI 임팩트 서밋(AI Impact Summit) 논의에 활용될 예정이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범용 AI의 역량은 특히 수학, 코딩 및 자율 운영 분야에서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2025년에는 선도적인 AI 시스템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문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고, 과학 벤치마크에서는 박사급 전문가의 성과를 넘어섰으며, 인간 프로그래머가 수 시간 소요하는 일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성능은 여전히 '들쭉날쭉한' 양상을 보이며,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일부 과제에서는 여전히 실패하고 있다. AI 도입은 빠르지만 불균등하게 확산되고 있다. AI는 개인용 컴퓨터와 같은 이전 기술보다 더 빠르게 도입됐으며, 현재 최소 7억 명이 주요 AI 시스템을 매주 사용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AI를 사용하고 있으나,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상당수 지역에서는 추정 도입률이 여전히 10% 미만에 머물러 있다. 딥페이크 관련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AI 딥페이크는 사기 및 스캠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여성과 소녀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AI 생성 비동의 성적인 이미지 또한 점점 흔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 따르면 인기 있는 '누디파이(nudify)' 앱 20개 중 19개가 여성의 옷을 제거하는 시뮬레이션에 특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오용에 대한 우려는 일부 선도적 모델에 대해 더 강력한 안전장치를 촉발했다. 2025년에는 배포 전 테스트에서 AI 시스템이 초보자가 생물무기를 개발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여러 AI 기업이 안전장치를 강화한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 범죄자 등 악의적 행위자들은 사이버 공격에 범용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AI 시스템은 유해한 코드를 생성하고 범죄자가 악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다. 2025년에는 한 AI 에이전트가 주요 사이버보안 대회에서 상위 5% 팀에 들었다. 현재 암시장에서는 공격에 필요한 기술 장벽을 낮춰주는 패키지형 AI 도구가 판매되고 있다. 많은 안전장치가 개선되고 있지만, 현재의 위험 관리 기술은 여전히 오류 가능성이 있다.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같은 특정 유형의 오류는 감소했으나, 일부 모델은 평가 환경과 실제 배포 환경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평가 및 안전성 시험과 관련한 새로운 과제가 발생하고 있다. 몬트리올대학교 정교수이자 로우제로(LawZero) 과학 책임자, 밀라-퀘벡 AI 연구소(Mila - Quebec AI Institute) 과학 자문위원인 요슈아 벤지오 보고서 의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1년 전 첫 국제 AI 안전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모델 역량뿐 아니라 잠재적 위험 또한 현저히 증가했으며, 기술 발전 속도와 효과적인 안전장치를 구현하는 우리의 역량 간 격차는 여전히 중대한 과제로 남아 있다. 본 보고서는 AI를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며 모두에게 이로운 미래로 이끌기 위해 정책 결정자에게 필요한 엄정한 근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글로벌 차원에서 급속히 진화하는 최전선 AI에 대한 공동의 과학적 이해를 업데이트하고 강화하고자 한다." 영국의 카니슈카 나라얀(Kanishka Narayan) AI 총괄 장관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다."AI에 대한 신뢰와 확신은 그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AI는 더 나은 공공 서비스, 새로운 일자리 기회,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제공할 기술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확고한 의지를 갖추고 있다. 책임 있는 AI 개발은 공동의 우선 과제이며, 협력을 통해서만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방향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오늘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강력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더 밝고 안전한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 국제 AI 안전 보고서 소개 국제 AI 안전 보고서는 첨단 AI 시스템의 역량과 위험에 대한 증거를 종합한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정책 결정자를 위한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정보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의장을 맡고 100명 이상의 독립 전문가가 집필했으며, EU, OECD, UN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 추천 인사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AI의 막대한 잠재적 이점을 인정하면서도, 보고서는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해 AI가 안전하게 개발되고 활용되도록 위험을 식별하고 완화 전략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본 보고서는 영국 정부의 위촉으로 작성됐으며, 영국 AI 보안 연구소(UK AI Security Institute)에 설치된 사무국이 운영 지원을 제공했다.

2026.02.04 15:10글로벌뉴스

웰로, '대한민국 GovTech 2026 전망' 리포트 발표

AI 거브테크 기업 웰로가 '대한민국 GovTech 2026 전망 리포트'를 내고, 글로벌 거브테크(GovTech)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도 공공 인프라와 민간 혁신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4일 웰로는 한국이 OECD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기반이 탄탄한 만큼, 민관 협력 모델을 촘촘히 설계할 때 '거브테크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거브테크는 정부(Government)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데이터·클라우드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와 공공 시스템을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드는 산업을 말한다. 웰로는 리포트를 통해 해외 주요국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 시스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회사는 2024년 컴캡(ComCap) 리포트를 인용해 글로벌 거브테크 시장이 연평균 16.5% 성장해 2028년 1조2000억달러(약 1740조 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정부효율부(DOGE) 신설 등을 계기로 AI·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덴마크는 민간 IT 기업과 협력해 공공 인프라 통합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UAE는 AI 기업 'G42' 산하 코어42와 손잡고 대규모 디지털 행정 처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2026년을 AI 3대 강국(AI G3)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AI·데이터 분야에 9조9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AX(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대전환' 예산 5조1,000억원을 투입해 범국가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는 'AI 민주정부' 예산 1조2,661억원으로 행정 서비스 AI 기능 확충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통계서비스' 예산 4,567억원을 통해 메타데이터 구축과 데이터 품질 통합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GPU 공급률 확대(2024년 5%→2026년 30% 이상)와 6G 표준특허 30% 선점 목표 등 인프라 강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제도 측면에서는 1월22일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이 연구소 설립, 공공 수요 창출, 창업 지원 등을 명시해 거브테크 시장 확대의 법적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웰로는 정부 인프라 위에 민간 기술 역량이 결합될 때 거브테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민관 연계형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웰로는 자사 사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매일 1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하고, 자연어처리(NLP)로 정제·실시간 업데이트하는 데이터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혜택알리미, 공공마이데이터, 고향사랑기부제 등 정부 핵심 서비스를 중앙정부·지자체와 협력해 국민에게 연결해 왔다고 밝혔다. 또 2025년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수상하며 GovTech와 AI 융합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한국은 압도적인 디지털 정부 역량과 데이터 기반을 갖춘 만큼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민간, 중앙과 지역, 서비스와 성과가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연결될 때 거브테크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4 14:47류승현 기자

에픽게임즈, 2025 스토어 주요 성과 및 새해 로드맵 공개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스토어 운영 성과와 올해 핵심 계획을 담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2025 성과'를 4일 발표했다. 2025년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 ▲PC 및 모바일 무료 게임 배포 ▲구매 금액만큼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에픽 리워드 등으로 인해 서드파티 PC 게임 지출 및 플레이 시간에서 성과를 거뒀다. 서드파티 PC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 지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7억 8천만 시간에 달했다. 이 가운데 35%는 개발사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에서 발생했다. PC 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7800만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전체 플레이 시간은 66억 5천만 시간이었으며, 전년 대비 전체 이용 시간은 감소했지만 서드파티 게임 이용 시간은 4% 증가했다. PC 부문 플레이어 지출 역시 전년 대비 6% 늘어난 1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료 게임 제공도 이용자 유입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무료 게임 다운로드는 총 6억 6200만건에 달했으며, 무료 제공 기간 동안 전체 게임 77% 이상이 스토어 내 동시 접속자 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해당 타이틀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역시 평균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 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작년 6월부터 새로운 수익 배분 모델을 도입해, 개발자가 제품별 연간 순수익 100만 달러까지 전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는 기존 88대12 수익 배분 구조가 적용된다. 또 에픽 웹 상점을 통해 개발자가 자체 스토어를 구축하고 인게임 콘텐츠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PC와 모바일 전반에서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도 향상됐다. 새로운 다운로드 관리자를 도입해 설치 속도를 개선했으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 간 게임 선물도 가능해졌다. 모바일에서는 서드파티 게임 지원과 무료 게임을 새롭게 도입하고, 스토어 실행 속도와 사용성을 개선했다. 에픽게임즈 앱 출시로 2단계 인증 기반 계정 보안 및 크로스 플랫폼 텍스트 채팅 기능도 제공하며 포트나이트, 에픽 모바일 앱, 에픽게임즈 런처 간 연동성도 한층 강화했다. 새해에는 플랫폼 고도화와 소셜 기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런처 기반 구조를 개선해 로딩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공간 구축과 크로스 플랫폼 간 채팅 기능을 강화한다. 2분기에는 음성 채팅과 게임 독립 파티 기능을 추가하고, 연내 에픽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외부 개발사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트나이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활용한 개발사 판매 지원 프로그램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첫 파트너로는 ▲캡콤 ▲펄어비스 ▲민트로켓 ▲카카오게임즈 등이 참여한다. 참여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포트나이트 코스메틱 아이템과 에픽 계정 프로필에 사용할 수 있는 동일 테마의 캐릭터 아바타가 제공된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에픽은 플레이어와 개발자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열린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개발자 지원과 이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4:40진성우 기자

하이센스, 세계 경제 포럼으로부터 TV 산업 최초 고객 중심성 등대공장으로 선정

칭다오, 중국 2026년 2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으로부터 하이센스 비주얼 테크놀로지 칭다오 공장(Hisense Visual Technology Qingdao Factory)이 고객 중심성 등대공장(Customer Centricity Lighthouse)으로 인정받아, 글로벌 TV 산업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등대공장이 됐음을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고객 가치 제고, 시장 출시 속도 향상, 운영 성과 개선을 위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산업 현장을 선정하는 WEF의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의 일환으로 발표됐다. 성숙 단계에 접어든 치열한 글로벌 TV 시장에서 하이센스 비주얼 테크놀로지 칭다오 공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와 증가하는 비용 압박에 직면해 왔다. 이에 대응해 해당 공장은 신제품 연구개발과 제조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 시뮬레이션, 대규모 가상현실(VR)을 적용하는 종합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이 공장은 순 고객 추천 지수(Net Promoter Score, NPS) 84%를 달성했으며, 연구개발 주기를 34% 단축하고, 자재 비용을 18% 절감했으며 신규 직원 교육 시간을 60% 단축했다. 고객의 니즈를 포착해 제품 기능으로 전환하는 주기는 62% 단축된 반면 85인치 TV의 생산 효율은 20초 제조 사이클로 개선됐다. 하이센스 비주얼 테크놀로지의 데니스 리(Dennys Li) 사장은 "하이센스에서 지능형 제조는 소비자 니즈로부터 출발한다. 인간 중심의 제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 인사이트를 더 빠르고 정밀하게 실제 제품 가치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WEF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 내에서 하이센스가 받은 세 번째 등대공장 지정이다. 앞서 하이센스 히타치(Hisense Hitachi)의 황다오(Huangdao) 공장은 VRF 부문에서 세계 최초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았으며, 업계 유일의 이중 등대공장으로 선정돼 AI 기반 지속 가능 제조 분야에서 하이센스의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다. 고객 중심성 등대공장 지정은 인간 중심 디지털 전환과 지능형 제조 전략을 추진해 온 하이센스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낸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선도 기업으로,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3년~2025년 3분기). 하이센스는 RGB MiniLED의 오리지널 브랜드로서 차세대 RGB MiniLED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26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전 세계 관중과의 연결을 위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6.02.04 14:10글로벌뉴스

카카오뱅크, 작년 당기순익 4803억원…"3분기 가상자산 서비스 확대"

카카오뱅크는 4일 2025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4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 2025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카카오뱅크의 이자수익은 1조 9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1조 8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 연간 기준으로 비이자수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비이자수익 증가에는 수수료·플랫폼 수익이 늘어난데 기인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할 수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와 투자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플랫폼 수익은 전년 대비 2.9% 늘어난 3105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이 감소했지만 비이자수익이 큰 폭 성장하면서 전체 영업수익 3조 863억원 중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35%가 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68조 3000억원으로 2024년말 대비 13조 3000억원 늘었다. 전체 요구불예금 잔액 내 모임통장 비중은 27.4%로, 모임통장 순 이용자 수와 잔액은 1250만 명, 10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외화 송금과 투자, 더 나아가 지급·결제까지 할 수 있는 외화통장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해 수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3천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잔액 9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2025년 말 여신 잔액은 46조 9,0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조 2,000억원 늘어난 3조여원이다.지난해 카카오뱅크 여신 잔액 순증액 중 개인사업자 대출의 비중은 30% 이상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1%로 집계됐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작년 4분기 연체율은 0.51%로 3분기와 동일했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타깃 고객 다양화를 위한 상품 확대와 더불어 가상자산·인수합병(M&A)를 통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분기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국내 주요 거래소의 가상자산 시세와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지분투자나 M&A 등 외부 동령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부연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캐피탈사는 인터넷은행이 진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현재는 금리 상승기를 거치며 수익률이 낮아졌으나, 향후 활황기에는 재무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2026.02.04 13:59손희연 기자

롯데칠성, 작년 매출·영업이익 동반 감소…4분기 적자 전환

롯데칠성음료가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냈다. 4일 롯데칠성음료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조 97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72억 원으로 9.6% 줄었다고 밝혔다.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은 8943억 원으로 3.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12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수출과 해외 자회사가 성장했지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날씨 변동성 확대, 편의점 수 감소와 식당 폐업 등 주요 판매 채널 축소로 음료·주류 판매량이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는 희망퇴직과 장기 종업원 급여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음료(별도 기준) 4분기 매출이 3757억 원으로 6.4% 줄었고, 영업손실 179억 원을 기록했다. 주류(별도 기준) 4분기 매출은 1773억 원으로 7.7%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2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반면 글로벌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은 4분기 매출 3663억 원으로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억 원으로 7%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체질 개선과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메가브랜드 육성과 기회 영역 발굴, 저도·논알코올 등 주류 포트폴리오 확장,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연결 기준 가이던스로 매출 4조 1000억 원(3.2% 증가), 영업이익 2000억 원(19.6% 증가)을 제시했다.

2026.02.04 13:56류승현 기자

한미반도체, 청주 오피스 오픈…SK하이닉스 협력 강화

한미반도체는 충청북도 청주에 신규 오피스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청주 오피스를 확장 오픈함으로써 고객사에 대응하는 CS 인력과 장비 운영, 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2025년 경기도 이천 오피스를 SK하이닉스 생산시설 인근에 오픈하며 서비스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기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0여명의 숙련된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들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30대로 구성된 TC 본더 4 전담팀 '실버피닉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SK하이닉스 생산시설 인근에 위치한 이천 오피스와 청주 오피스를 통해 고객사와 기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첨단 반도체 생산 현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뿌리는 창립자인 곽노권 선대회장이 1967년부터 미국 모토로라 반도체에서 쌓은 기술 역량에서 시작되었다. 한미반도체는 전세계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TC 본더 시장에서 71% 점유율로 전세계 1위, 마이크로 쏘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6.02.04 12:59장경윤 기자

뷰웍스, 유럽 진단장비 업체와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 공급계약

뷰웍스가 유럽 유수의 진단장비 업체와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병리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뷰웍스는 자사의 고성능 슬라이드 스캐너 '비스큐 DPS'(VISQUE DPS)를 유럽 주요 진단장비 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시장 공급에 이은 두 번째 주요 권역 성과로, 이를 통해 뷰웍스는 비스큐 DPS의 상용성과 신뢰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규 유럽 파트너사는 약 1년의 기간을 거쳐 실제 병리 진단 환경에서의 처리 속도와 영상 품질,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뷰웍스 관계자는 “단일 기관 중심의 공급을 넘어, 유럽 전역의 병원과 진단 네트워크로 유통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의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비스큐 DPS는 뷰웍스가 독자 개발한 '실시간 초점 확장'(Realtime Extended Focus) 기술을 적용해 선진 국가 시장에서 요구되는 3가지 핵심 요소인 '고화질 구현 능력', '대량 슬라이드 처리 속도', '병리검사 범용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서로 다른 초점 위치의 영상을 동시에 촬영한 뒤 가장 선명한 영역만을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방식으로, WSI 생성 시에 용량을 20%가량 줄이면서도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글로벌 경쟁사 제품과 명확히 차별화되는 고품질 세포 슬라이드 영상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이 제한적이었던 세포병리 분야에서도 디지털 병리 도입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뷰웍스는 향후 라인업 다변화와 솔루션 완성도 제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력 모델인 'LH510'을 중심으로 중소형 병원용 'LH210' 모델과 실험실용 소형 슬라이드 스캐너, 이미징 관리 소프트웨어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병리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유럽 공급계약은 비스큐 DPS의 기술력과 상용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근 비스큐 DPS 공급 계약을 발판 삼아 미국과 유럽 지역에 공급처를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병리 시장은 2025년 약 15억 3000만 달러(약 2조 2500억원)에서 2033년 약 30억 달러(약 4조 3600억 원)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026.02.04 11:19조민규 기자

롯데GRS, 인천공항 T1에 '플레이팅 T1 A/S점' 개점

롯데GRS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에 푸드코트 '플레이팅 T1 A/S점'을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4일 회사는 이번 매장 개점으로 인천공항 내 플레이팅 푸드코트 5개 지점(총 1534석)을 모두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팅 T1 A/S점은 474석, 약 434평 규모로, 회사는 인천공항 내 운영 푸드코트 가운데 수용 인원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매장 콘셉트는 '한국의 선이 꽃처럼 피어나는 공간'으로, 한복 곡선·전통 돌담 질감·기와 구조 등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했다. 메뉴는 롯데GRS 자체 브랜드 나드리회관, 경성분식, 온탕집, 또룽방콕 4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김치찌개·순두부찌개·양지곰탕 등 한식과 뚝배기 떡볶이·토핑 김밥 등 분식, 아시안 메뉴를 함께 운영한다. 롯데GRS는 인천공항에서 총 49개 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2025년 3분기까지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1월6일 개점한 '플레이팅 인천공항 T2 서편점'이 오픈 후 3주간 목표 매출 대비 270%를, T2의 엔제리너스 스마트카페는 2주간 목표 대비 240%를 기록했다고

2026.02.04 11:04류승현 기자

에이피알, 지난해 영업익 3654억원...사상 최대 실적

해외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화장품·뷰티 디바이스 동반 성장에 힘입어 에이피알이 2025년 연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1조 5273억 원과 영업이익 365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11%,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며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고, 영업이익률은 24%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2025년 4분기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476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당 분기에는 해외 매출액이 47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7%까지 확대되면서 해외 시장 중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단연 두드러졌다. 화장품 부문은 베스트셀러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4분기 매출액 4128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메디큐브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며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연간 화장품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글로벌 판매 지역 및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을 통해 4분기 매출액 1229억 원, 연간 매출액 4070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4분기에는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와 '부스터 브이 롤러'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했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 전반에서도 성장은 이어졌다. 2025년 해외 전체 매출액은 1조 2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7% 성장했으며, 매출 비중은 55%에서 80%로 대폭 확대됐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동반 성장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전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트렌드와 수요에 맞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를 통해 현재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5년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5천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0:19안희정 기자

코렌스, 부산·경남 대학과 산학협력…정규직 전환 성과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렌스가 부산·경남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코렌스는 지난 2023년부터 일학습병행(IPP)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재학 시기부터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서 전문 역량을 축적하며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PP는 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채용한 뒤 선배 직원의 지도 아래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도제식 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을 함께 제공하고, 해당과정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자격 등으로 인정받는 일터 기반 인재양성 제도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훈련 과정을 설계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직무역량 개발이 가능하다. 코렌스는 최근 개최된 동서대학교와 경남대학교의 '2025년도 성과보고회'에서 각각 우수기업 감사패를 수상했다. 기업전담자 및 학습근로자 부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및 총장상을 휩쓸며 현장 중심의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2024년에는 참여자 3명 중 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지난해에는 참여 규모를 5명으로 확대했다. 코렌스 관계자는 “IPP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실제 직무 속에서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재양성 모델”이라며, “부산·경남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적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훈련·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학습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렌스는 지역 내 대학교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02.04 10:17김윤희 기자

거대 태양 흑점서 강력한 플레어 연속 발생…"오로라 가능성도"

거대한 태양 흑점이 수십 차례 강력한 태양 플레어를 발생시키며 지구를 향해 이동하고 있어 우주 기상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태양 표면에 등장한 4366번 태양 흑점에서 다수의 강력한 태양 플레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사이 이 흑점에서 수십 개의 태양 플레어가 분출됐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WPC)는 5일(현지시간) 지자기 활동이 활발해져 평소보다 낮은 위도에서도 선명한 오로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4366번 태양 흑점은 며칠 전 갑작스럽게 나타난 뒤 급격히 성장했다. 이후 이 흑점은 1859년 9월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지자기 폭풍인 '캐링턴 사건'을 일으킨 당시의 거대 흑점의 절반에 달하는 크기로 커졌다. 이처럼 빠른 성장으로 해당 흑점은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 NASA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최소 23개의 M급 태양 플레어와 4개의 최강 X급 플레어를 포함해 20건이 넘는 태양 플레어가 발생했다. SWPC에 따르면, 이 활동은 1일 오후 6시 57분(미국 동부시간)경에 정점에 달했는데, 이때 태양 흑점에서 강력한 8.1급 태양 플레어가 발생했다. 이는 2024년 10월 태양에서 발생한 9.0급 폭발 이후 가장 강력한 단일 태양 플레어였다. 태양 플레어는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뒤틀린 자기장에 축적된 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는 현상이다. 세기에 따라 가장 약한 C, 중간급인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SWPC는 이번 태양 활동과 연관된 코로나질량방출(CME)이 5일 지구를 스치듯 지나갈 가능성이 크지만, 상황에 따라 근접 통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CME가 지구에 영향을 미칠 경우, 대전된 태양 입자들이 지구 자기장 극지방으로 유입되며 밝은 오로라를 유발할 수 있다. 태양 흑점은 태양 하층 대기에서 형성되는 거대한 자기 불안정 영역으로, 이 부근에서 자기장이 지나치게 얽히면 갑작스럽게 재정렬되면서 태양 플레어와 CME를 발생시킨다. 태양의 자기장은 약 11년 주기로 변화하며, 이 과정에서 흑점과 플레어, 지구에 영향을 주는 태양 폭풍이 빈번해진다. NASA는 2024년 태양 활동 극대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강력한 우주 기상이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강렬한 태양 복사 폭풍은 라디오 통신 장애, GPS 교란, 위성 및 우주선 손상 등 다양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한편 2025년 가장 강력한 태양 플레어 기록은 11월에 발생한 X5.1급 폭발이었지만, 태양 흑점 4366은 이미 이를 뛰어넘었다. 다만 이러한 기록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향후 태양 활동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2.04 10: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페이증권 예탁 자산 10조원 돌파

카카오페이증권은 1월 기준으로 예탁 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예탁 자산은 국내외 주식 평가금액과 원화·외화 예수금, 펀드 자산 등을 모두 포함한 자산이다. 2025년 1월 대비 예탁 자산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고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부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탁 자산을 주요 성과지표(KPI)로 설정하고 비즈니스 기초 체력으로 관리해 왔다"며 "신규 자금 유입을 중심으로 늘어났으며, 작년 한 해동안 주식 평가액 증가분 중 신규 자금유입에 해당하는 순매수 비중은 85%"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연금저축과 ISA 등 절세 상품 고도화, '모으기' 기능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국내주식 정보 서비스 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도입에 맞춰 해외주식 투자자가 자산을 국내로 이전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 신호철 대표는 “예탁 자산 10조원은 장기투자 문화 확산과 사용자 신뢰가 쌓여 얻은 결과”라며 “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더 많은 투자자가 자산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0:08손희연 기자

[유미's 픽] 공공 AX 확대 속 AI 프라이버시 정책 '운영 단계'로…업계 부담 커진다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업계가 개인정보 보호 대응을 기술 개발의 부수 요소가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재정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이 서비스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개인정보 리스크가 단순 유출 방지를 넘어 서비스 구조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되자 정부가 정책 정비에 나섰기 때문이다. 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2026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운영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AI 확산으로 개인정보 리스크가 기존 유출·노출 중심에서 민감정보 추론, 딥페이크 악용, 프로파일링 등 새로운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 논의의 초점도 모델 학습 단계에서 벗어나 에이전트 AI·피지컬 AI 등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대응으로 전환했다. 이에 맞춰 협의회는 데이터 처리기준, 리스크 관리, 정보주체 권리 등 3개 분과 체계로 운영한다. 또 '에이전트 AI 개인정보 처리기준' 마련(6월)과 AI 프라이버시 레드팀 방법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동화된 결정 대응 등 이용자 권리 보장 방안과 올해 3월께 'AI 이용 개인정보 보호수칙'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AI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민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부처 간 정책 정합성을 확보하는 자문기구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에 주목할 점은 협의회 논의 과제에 'AI 프라이버시 레드티밍(Red Teaming)' 방법론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레드티밍은 공격자 관점에서 시스템의 취약점을 의도적으로 점검해 보안 허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AI 서비스가 실제 운영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프라이버시 위협을 사전에 검증하는 절차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 대응이 기존의 사후적·수동적 점검에서 벗어나 보다 공세적이고 예방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셀렉트스타 관계자는 "매우 빠른 AI 발전이 실질적 확산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규제 환경의 신속한 맞춤 변화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민관 정책 협의회 등을 통해 민간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AI 업계의 규제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보위의 이 같은 움직임에 AI 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논의가 학습 데이터 적법성 중심에서 서비스 배포 이후의 운영 책임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향후 AI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 요구가 강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에이전트 AI 확산과 맞물리면서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에이전트 AI는 사용자 대신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서비스 간 상호작용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인 만큼, 개인정보 처리 책임의 경계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처리 흐름과 사후 통제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들이 학습 데이터 적법성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AI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가 규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에이전트 AI 확산은 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민간 서비스뿐 아니라 공공 부문 AI 전환 확대와 맞물리며 업계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AI 신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저촉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사전적정성 검토와 규제 샌드박스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부의 공공 AX 예산은 2025년 5천억원에서 2026년 2조4천억원으로 5배 증가하며 33개 부처에서 206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공공 시장을 겨냥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 사이에서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사업 참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AX 사업이 급증하면서 AI 적용은 필수가 됐지만, 개인정보 이슈가 정리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보호설계(PbD)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규범 역시 에이전트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정비되는 추세다. 미국 NIST 산하 AI 표준 및 혁신센터(CAISI)는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권한 최소화와 사후 통제권 확보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영국 정보위원회(ICO)는 에이전트 AI 발전 단계별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규제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는 '에이전틱 AI 정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샌드박스형 사전 검증과 인간 개입 원칙이 핵심 규범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대응 전략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발표를 계기로 AI 서비스 기업들의 프라이버시 대응 부담이 운영 단계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전트 AI 확산에 따라 관련 리스크 관리 체계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AI 경쟁이 고도화될수록 기업들은 성능뿐 아니라 '신뢰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춘 곳이 시장에서 살아남게 될 것"이라며 "프라이버시 대응 역량이 향후 국내외 사업 확장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2.04 09:54장유미 기자

휴머노이드 배터리 시장, 2040년 15조원 규모로 성장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보급 누적 대수는 지난해 약 2만3천대에서 2030년 69만대, 2035년 679만대를 거쳐 2040년에는 약 5천3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셀 시장 규모는 2035년 14억 달러(약 2조원), 2040년에는 105억 달러(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전기차 대비 로봇은 배터리 사용 면에서 큰 부하 조건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 주기가 더 짧아질 가능성이 커 배터리 수요량은 전망치보다 훨씬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도 지적했다. SNE리서치는 휴머노이드가 산업·물류 현장에서 가장 먼저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 기준 산업·물류 부문 사업장 보급률은 약 1%, 서비스·유통은 0.7%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2040년에는 각각 25%,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정용 휴머노이드의 경우 초기 도입 속도는 느리지만 2035년 0.01%, 2040년 0.9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40년 기준 가정용 로봇 누적 대수는 약 2천820만대로 전체 보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당 평균 배터리 탑재 용량은 지난해 1.35kWh에서 2030년 1.98kWh, 2035년 2.6kWh를 거쳐 2038년 2.74kWh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분석됐다. 탑재용량이 상대적으로 작은 가정용 로봇의 폭발적인 증가로 2040년에는 2.59kWh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총 탑재량(수요)은 2025년 0.03GWh에서 2030년 1.37GWh, 2035년 17.67GWh, 2040년에는 약 138.3GWh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2030년 이후부터는 반고체 배터리를 거쳐 전고체 배터리 비중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도 점쳐졌다. SNE리서치는 전고체 배터리 탑재량이 2030년 0.04GWh에서 2035년 5.65GWh, 2040년에는 76.1GWh까지 급증하며 휴머노이드 배터리 시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밀도, 안전성, 구조전지 적용 가능성 등 휴머노이드 특유의 요구사항을 고려한 전망이다.

2026.02.04 09:49김윤희 기자

클라우다이크 '브이픽' 써보니…"AI가 30분 넘는 영상 척척 분석"

최근 숏폼 콘텐츠가 유튜브 등에서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를 편집하는 방송·콘텐츠·미디어 실무 현장 고민은 따로 있다. 긴 영상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봐야 할지 판단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는 점이다. 회의 영상, 인터뷰 원본, 강의 녹화본처럼 긴 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보지 않는 이상,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많은 영상이 “언젠가 쓰겠지”라는 미련이 보태져 쌓여만 간다. 클라우다이크가 선보인 영상 분석 서비스 브이픽(Vpick)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숏폼을 더 빨리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않고도 내용을 파악,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이픽은 단순한 숏폼 생성 툴이 아니다. AI를 활용해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원하는 장면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이 클라우다이크 측 설명이다. 브이픽은 인터뷰, 회의, 강의, 토크 영상처럼 맥락과 발언이 중요한 영상을 '재생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파일'이 아니라 '내용으로 검색하고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 바꾼다. 실제 사용 편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30분이 넘는 '허브스팟 인바운드(HubSpot Inbound) 2025 CEO 대담 영상과 김연경·김연아 토크 영상을 브이픽에 업로드해 체험해봤다. 영상 업로드 후 AI 분석이 완료되자 영상은 장면(Scene)단위로 자동 분리됐고, 각 장면마다 핵심 요약, 스크립트, 등장 인물 정보가 함께 정리됐다. 눈에 띄는 점은 영상을 바로 재생하지 않아도 “이 영상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먼저 훑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크립트와 인물 태그 나란히 제공...사람처럼 맥락 이해도 브이픽의 분석 화면에서는 장면별 요약 정보와 함께 해당 구간 스크립트(대사)와 인물 태그가 나란히 제공됐다. 스크립트 문장을 클릭하면 그 발언이 실제 등장하는 시점으로 영상 타임라인이 즉시 이동한다. 타임라인을 일일이 끌어다니며 찾던 기존 방식과는 편의성 면에서 차이가 컸다. 인물 태그를 활용하면 특정 인물이 등장하는 구간만 골라 확인할 수도 있다. 회의나 토크 영상처럼 여러 사람이 번갈아 발언하는 콘텐츠에서 이 기능의 효용성은 유난히 크게 다가왔다. 분석된 영상 정보는 검색 기능에도 활용된다. 파일명이나 정확한 키워드를 기억하지 않아도 자연어 문장으로 원하는 장면을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론 이야기 나온 부분”, “질문이 오간 구간”처럼 입력하면 AI가 분석된 장면 중 관련도가 높은 구간을 바로 찾아준다. 영상이 많아질수록 이 기능의 의미는 더 커진다. '기억'이 아니라 '검색'으로 영상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 분석을 확인한 뒤 숏폼 생성 기능도 함께 써봤다. 브이픽이 자동으로 생성한 숏폼 중 일부가 김연경 유튜브 채널에 실제 업로드된 쇼츠와 유사한 하이라이트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는 브이픽 숏폼 생성이 단순히 길이를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하이라이트로 판단하는 맥락을 영상 분석을 통해 포착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숏폼 생성 이후까지 고려한 바이럴 가이드도 눈에 띄어 브이픽은 숏폼 생성이 전부가 아니다. 생성된 각 숏폼에는 활용 전략, 업로드 시 유의사항, 제목 작성 방향, 해시태그 추천 등이 포함된 바이럴 가이드가 함께 제공됐다. 숏폼을 만든 뒤 “이제 이걸 어떻게 올려야 할까”라는 고민을 줄여주는 설계다. 단순 생성·편집 툴을 넘어 활용과 확산까지 고려한 구조라는 것이 클라우다이크 개발팀 설명이다. 클라우다이크는 향후 브이픽을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클라우다이크'와 유기적으로 연계, 영상과 이미지 같은 대용량 콘텐츠 자산을 단순 저장을 넘어 분석·검색·활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미디어 조직이 보유한 방대한 영상 자산을 파일 단위가 아닌 의미와 맥락 단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장면을 바로 찾아 콘텐츠 제작이나 재가공, 배포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브이픽은 단순히 숏폼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도구가 아니라, 긴 영상을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영상이 많아질수록,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보는 방식은 한계가 있는 만큼 영상이 '검색 가능한 자산'으로 활용되는 구조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4 09:47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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