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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Inc, 지난해 영업이익 6790억원...전년비 12.7%↑

쿠팡Inc가 연간 기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갔지만, 연매출 50조원 돌파는 실패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97% 급감하고, 원화 기준 매출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 수익성과 성장 모멘텀이 동시에 둔화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쿠팡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은 345억3400만달러로, 전년(302억6800만달러) 대비 14% 증가했다. 환율 변동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8% 성장이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49조1197억원으로, 전년(41조2901억원) 대비 7조8000억원 이상 늘었다. 다만 50조원 고지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4억7300만달러로 전년(4억3600만달러) 대비 8% 증가했다. 원화 환산 기준으로는 6790억원으로, 전년(6023억원) 대비 12.7%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1.38%로 전년(1.46%) 대비 하락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2억1400만달러(약 3030억원)로, 순이익률은 0.61%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88억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79억6500만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4% 늘었다. 이를 지난해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49.96원)로 환산하면 12조8103억원 규모다. 전년 동기(11조1139억원) 대비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직전 3분기 매출(92억6700만달러)과 비교하면 5% 감소했다. 달러 기준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사례는 있었지만, 원화 기준 매출이 감소한 것은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직전 3분기 원화 매출은 12조8455억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00만달러(약 115억원)로, 전년 동기(3억1200만달러·4353억원) 대비 97%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0.09%에 그쳤다. 당기순손실은 2600만달러(약 377억원)로, 전년 동기 1억3100만달러(1827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2026.02.27 06:36안희정 기자

한전, 지난해 영업이익 13.5조…부채·차입금 206조·130조 여전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025년 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97조4345억원, 영업비용은 1.3% 감소한 83조90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조1601억원 증가한 13조5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재무현황을 보면, 전기판매량이 0.1% 감소했으나 판매단가는 전년보다 4.6% 상승해 전기판매수익이 4조1148억원 증가한 93조46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원전, LNG 등 자회사 발전량 감소와 연료가격 하락으로 3조1014억원 감소한 19조4364억원,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구입량 증가에도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등으로 6072억원 감소한 34조52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전력계통 불안정시 신속한 계통안정을 위해 사전에 계약된 고객부하를 긴급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시행으로 4026억원을 절감했다. 기타영업비용은 자회사 해외사업비용이 1조4161억원 증가하고, 발전 및 송배전 설비 자산 증가에 따라 감가상각비와 수선유지비가 6528억원 증가하는 등 2조5841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그러나 이같은 영업이익에도 연결기준 206조원의 부채와 130조원에 이르는 차입금이 남아있어, 하루 이자비용으로만 119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 95조5362억원, 영업비용 86조99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조3733억원 증가한 8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0월 요금 조정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3조8896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가격 안정과 재정 건전화 계획의 충실한 이행 노력(2025년 3조6000억원) 등의 영향으로 1조4837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전은 지난해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시행·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탄력운영 등으로 1조3천억원의 구입전력비를 절감했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관리시스템(AMS) 고도화로 설비 유지보수를 효율화하고, 최적 설계를 통한 공사비용 절감 등으로 사업비 등을 9000억원 낮췄다. 또 건설사업 공정 관리와 투자사업 시기 조정 등을 통해 5000억원을 절감했다. 시설부담금 현실화 등 영업제도를 개선하고 비핵심 자산 매각 등으로 9000억원의 전기요금 외 수익을 창출했다. 다만, 별도기준으로 2021~2023년 연료비 급등으로 인한 누적 영업 적자 47조8000억원 가운데 36조1000억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고, 부채는 118조원(부채비율 444%), 차입금 잔액은 84조9000억원에 달해 하루 이자비용만 72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차입금 이자지급과 원금상환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전력 수요 증가에 충실히 대응하기 위해 미래 투자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매년 10조원 규모로 송배전망에 투자하는 등 20조원 이상의 추가자금 소요가 발생하고 있어, 국가 핵심 산업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투자를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재무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속해서 구입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고강도 자구노력을 추진하고, 다각적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편·지역별 요금 도입 등 산업계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 추진을 검토하고, 재생에너지 연계와 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망 적기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6.02.27 02:11주문정 기자

[카드뉴스] AI가 일자리를 빼앗으면 누가 물건을 살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AI가 정말 무섭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실제로 2025년 말에 AI가 코딩 작업의 85%를 혼자 처리했고, 회사 유지비는 40%나 줄었다고 해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요, 이렇게 AI가 사람 일을 대신하면서 '고스트 GDP'라는 무시무시한 현상이 나타났어요. 회사는 AI로 물건을 엄청 많이 만들어내는데, 정작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돈을 못 벌어서 그 물건을 살 수가 없는 거예요. 마치 빵집이 빵을 산더미처럼 만들었는데 동네 사람들 주머니가 텅텅 비어서 아무도 못 사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죠. 더 걱정되는 건 이게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무너진다는 거예요. AI가 일을 대신하면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물건을 못 사니까 회사들도 연쇄 부도가 나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거죠. 전문가의 90%가 "정말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특히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회계사처럼 컴퓨터로 하는 일은 AI가 대신할 가능성이 높고요, 반대로 요리사, 간호사, 수리공처럼 손으로 직접 하거나 마음을 써야 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해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세 가지를 권하고 있어요. 첫째, AI가 못 하는 손기술이나 마음 쓰는 일을 배우는 거예요. 둘째, 6개월치 비상금을 모아두는 것도 중요하고요. 셋째, 만약 부모님이 컴퓨터 일만 하신다면 다른 기술도 함께 배우시도록 도와드리는 게 좋아요. 폭풍이 올 때 가장 위험한 건 폭풍 자체가 아니라, 내일도 오늘처럼 계속될 거라고 믿는 거라는 말이 있잖아요. 앞으로도 AMEET이 이런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알려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6d0c14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26 22:21AMEET

[현장] 다올티에스 "AI 프로덕션 확산 원년 될 것"…통합 플랫폼 '다올퓨전' 전면에

다올티에스가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를 겨냥한 통합 AI 플랫폼 '다올퓨전' 라인업을 확장하며 기술검증(PoC)을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AI를 단순 인프라 유통이 아닌 산업 생존 인프라로 규정하고 하드웨어(HW)·보안·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결합한 통합 오퍼링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개최한 2026년 상반기 미디어 데이에서 "AI는 이제 실험 단계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2026년을 PoC를 넘어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다올티에스는 올해를 AI가 금융·제조·공공 등 산업 전반에 범용 도입되는 '매스 어답션' 원년으로 규정했다. 글로벌 AI 투자가 연평균 5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CEO)의 94%가 단기 성과와 무관하게 AI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장윤찬 다올티에스 부사장은 "AI 시장은 이미 PoC나 테스트 단계를 넘어 기업 생존 인프라로 진입하고 있다"며 "많은 글로벌 기업의 CEO 스스로가 AI 주요 의사결정자로 나서는 만큼, 전사적 AI 전환과 에이전트 도입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올티에스는 이같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 인프라,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 쿠버네티스 기반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한 올인원 AI 플랫폼 다올퓨전을 지난해부터 고도화해 왔다. 고객이 복잡한 구축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시 AI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HW와 소프트웨어(SW)를 패키징한 것이 특징이다. 확장된 다올퓨전 라인업은 ▲소규모 팀 단위 PoC 및 연구개발(R&D)을 위한 '라이트' ▲부서 단위 배포에 적합한 '스탠다드' ▲금융·공공기관 대규모 업무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고성능 연산을 위한 '맥스·커스텀'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산업별 특화 모델과 워크스테이션 기반 어플라이언스까지 아우르는 구조다. 장 부사장은 "다올퓨전은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공급하는 모델을 넘어 고객 환경에 맞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인프라·보안·데이터·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하나의 스택으로 묶어 솔루션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올티에스는 2020년 매출 1455억원에서 2025년 3335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2년 연속 3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단순 총판에서 벗어나 팔로알토 네트웍스 파트너십을 필두로 한 보안 사업, 수세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델 AI 팩토리 PoC 센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올해 비전으로는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제시했다. 매출 3000억원대 유지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델·팔로알토·수세 포트폴리오 고도화, 해머스페이스·코히어 협력 확장을 통한 AI 데이터 플랫폼 공략, AI 레디 클라우드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HW 유통 매출 확대보다는 솔루션 중심의 고부가 통합 사업 비중을 높인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델 인프라 사업의 크로스셀링·업셀링을 강화하는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 보안 사업 확대, 수세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매출 50% 성장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AI 데이터 플랫폼 연계 사업과 AI 레디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형 사업 모델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올티에스의 전략적 협력사인 몬드리안에이아이도 참여했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델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 몬드리안의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플랫폼 '예니퍼'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패키지 '몬스택'을 결합한 AI 전용 어플라이언스 '몬박스'를 다올퓨전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박현규 몬드리안에이아이 부사장은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인프라나 오픈소스 환경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많았다"며 "몬박스는 전원을 켜는 즉시 모델 개발과 학습이 가능한 어플라이언스로, 성균관대·한경국립대·서울과기대 등 대학과 공공기관에서 빠르게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파트너십 확대에 나서는 다올티에스는 서울·대전·광주·부산·대구·창원 등 6대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생태계도 강화한다. 산업 특화 수요에 맞춘 AI·보안·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제안하고 지역 로드쇼와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파트너 에코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홍 대표는 "다올퓨전을 통해 인프라·보안·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통합한 AI 스택을 완성하고 고객이 시행착오 없이 AI를 도입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AI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6 18:40한정호 기자

이글루, 작년 영업이익 164% '껑충'…"공격적인 R&D 투자 영향"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생태계 확장을 토대로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글루는 25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432억 5700만 원, 영업이익 160억 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8%, 영업이익은 163.8% 상승한 수치다. 이글루는 "이번 실적은 수치상의 외형 확대를 넘어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모-자회사를 아우르는 기술 초격차 구현이 증명된 결과"라며 "AI가 비즈니스 화두로 본격 등장하기 전인 2015년부터 AI 원천기술 내재화에 선제 집중하며, 최초와 표준의 이정표를 세워왔다. 또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네트워크•웹 보안 역량을 보유한 자회사 파이오링크와의 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영향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이글루는 향후 보안 시장의 지형도를 재편하는 파괴적 혁신에 전격 돌입한다.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핵심 요소 강화에 속도를 붙이며,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인공지능 전환(AX)을 포괄하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해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원년이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의 비약적인 성장은 우리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파이오링크와의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단순 보안 기업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AI 테크 기업으로 재평가받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26 18:32김기찬 기자

세계 부채 49경원 돌파…"AI·국방 투자 확대 탓"

전 세계 부채가 인공지능(AI)·국방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금융협회(IIF)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재정·금융 구조가 이같은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부채가 348조 달러(약 49경원)라고 밝혔다. IIF는 "이는 1년 동안 29조 달러(약 4경원)증가한 수치"라며 "코로나 팬데믹 후 가장 빠른 증가 속도"라고 설명했다. 증가분 상당수는 정부 부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을 비롯한 중국, 유럽연합(EU)이 전체 증가액 4분의 3을 차지했다. 정부 부채는 1년 전 96조 3000억 달러(약 13경 7500조원)에서 106조 7000억 달러(약 15경 2400조원)로 늘었다. 비금융 기업 부채는 100조 6000억 달러로 집계됐고, 가계 부채는 64조 6000억 달러로 완만한 증가폭을 보였다. 선진국 총부채는 231조 7000억 달러, 신흥국은 116조6000억 달러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채 구조는 민간보다 공공부문 쪽으로 기운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정점 대비 민간 부채 비율은 낮아졌지만, 정부 부채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금리 변동과 투자 심리 변화에 더 취약한 구조로 바뀌고 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25년 308%로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신흥국 부채 비율은 235%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흥국은 2026년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만 9조 달러를 웃도는 차환 부담에 직면했다. 선진국 역시 20조 달러가 넘는 채권과 대출 만기를 앞두고 있어 재정 운용과 시장 신뢰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IMF는 올해 1월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성장률을 3.3%로 제시했다. 선진국은 약 1.8%, 신흥국은 4%를 조금 웃도는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성장만으로는 급증한 부채를 빠르게 낮추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IIF는 "개발도상국들의 국가 부채 부담 역시 커지는 추세"라며 "중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의 증가세가 컸다"고 분석했다.

2026.02.26 17:22김미정 기자

오브젠, '스트래티지 월드 2026' 아태 지역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오브젠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입증하며 통합 법인 출범 이후 첫 성과를 알렸다. 오브젠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스트래티지 월드 2026 행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상(2025 APAC 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최근 오브젠과 합병한 잘레시아가 지난 한 해 동안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솔루션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거둔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AI 및 클라우드 제품(MCE) 공급 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브젠은 합병 완료 직후 전해진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통합 법인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오브젠은 잘레시아의 스트래티지 사업과 전문 인력을 그대로 승계했으며, 기존 조직 체계를 유지해 사업 연속성과 고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유용희 오브젠 대표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고객 신뢰 결과"라며 "급변하는 AI 시장 환경 속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7:18이나연 기자

부스터스 이퀄베리, 북미 아마존 페이셜 세럼 1위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대표 최윤호)는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의 히어로 제품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이 북미 아마존 BSR(Best Sellers Rank) 페이셜 세럼 카테고리 1위를 다시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퀄베리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은 2025년 10월 첫 1위 달성 이후 단기 급등 후 하락하는 일반적인 신제품 패턴과 달리, 최근 2개월간 TOP5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해당 제품은 앞서 Most Wished For 1위에도 랭크되며 소비자 선호도를 입증한 바 있다.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은 세럼 카테고리를 넘어 '뷰티 & 퍼스널케어' 전체 카테고리 9위에 랭크됐다. 해당 카테고리에는 면봉, 클렌징 제품, 토너 패드 등 반복 구매가 활발한 데일리 소비재가 포함돼 있다. 기능성 세럼이 이 구간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일시적 트렌드 제품을 넘어 일상 루틴 제품으로 확장됐음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신생 스킨케어 브랜드가 4개월만에 아마존 BSR 1위를 탈환한 것은 단발성 프로모션 효과가 아닌, 검색량·리뷰 누적·재구매율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랭킹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증거다. 아마존 BSR은 실시간 판매량과 판매 추세를 종합 반영하는 지표로, 상위권 진입보다 유지가 더 어려운 구조로 알려져 있다. 이퀄베리의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은 천연 유래 성분에서 비롯된 컬러감과 세라마이드 캡슐 입자화 기술을 통해 시각적 차별성과 기능적 보습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번들거림 없는 산뜻한 사용감이 현지 리뷰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안정적인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최윤호 부스터스 대표는 “이퀄베리가 출시된지 2년도 채 안 된 시점에 아마존 BSR 1위를 해낸 것은 제품의 가능성을 입증한 순간이었다면, 이번 재등극은 제품 경쟁력과 운영 역량이 구조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퀄베리를 시즌성 히트 상품이 아닌 글로벌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6:55안희정 기자

빼기, 폐기물 배출 서비스 이용자 수 37% 늘어

환경 자원 AI 데이터 기업 같다(대표 고재성)는 '2025 서비스 운영 분석 리포트'를 발표하고,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의 이용자 수가 지난해 전년대비 3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40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빼기의 누적 회원 수는 2025년 기준 232만5898명을 기록,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37% 확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전체 폐기물 신청 건수 처리율이 약 83%에 달한다. 처리율이란, 폐기물 배출 시 실제 수거·처리로 이어지는 비율로, 재활용·폐기물 및 처리업체 간 촘촘한 연계망 구축과 비정형 품목 표준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원 순환 시스템이 작동함을 의미한다. 연령별로는 '3040 여성'이 핵심 이용자층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구, 가전 교체 주기에 맞춰 '내려드림'이나 '중고매입'과 같은 편의 중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빼기가 가정용 폐기물에서 산업 및 특수 폐기물로 배출 영역이 확대되면서, 20대 남성 사용자층도 전년대비 30% 크게 늘어났다. 빼기는 '공생폐(5톤 이하 건설폐기물)' 산업 관계자들도 사용하는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품목별 특징으로는 3년 연속 배출 품목 1위를 차지한 '의자'에 이어 최근 '이불'의 배출 빈도가 급상승했다. 지자체별로 배출되는 품목에서도 뚜렷한 지역적 특색이 발견됐다. 제주시에서는 '감귤 콘테나', 레저 활동이 많은 화성시와 제주시에서는 각각 '패러글라이딩'과 '웨이크보드'가 주요 배출 품목으로 집계됐다. 항구 도시인 군산시에서는 '어상자'와 '욕실천장돔', 안성시와 당진시에서는 농업용 '모판'이 집중적으로 배출됐다. 특히, 빼기 서비스 내에서는 특정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독특한 명칭(인천 동구의 '차단스', 칠곡군의 '라꾸라꾸 침대' 등)의 폐기물 역시 다수 집계됐으며, 비정형화된 폐기물 품목을 표준화하는 등 처리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재성 대표는 "우리는 사람들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자원을 배출하는지 가장 잘 아는 기업"이라며, "이번 데이터는 빼기가 단순 수거 앱을 넘어, 폐기물의 발생부터 처리, 재탄생까지의 전 과정을 데이터로 관제하는 '테크 기업'임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2026.02.26 16:42안희정 기자

문체부, 문화누리카드 현장 담당자 43명에 장관 표창..."문화 복지 체감 높인 현장의 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열고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현장에서 이끈 담당자 43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한 해 동안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과 이용률 제고,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주관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남구청, 경기 안산시 와동 행정복지센터, 광주문화재단 등 각 지역에서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43명이 선정됐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최휘영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낭독했다. 최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는 역대 최고로 270만여 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지역 곳곳 3만5000여 개 가맹점에서 1300만여 차례의 문화 경험을 누렸다”며 “해마다 지원 규모와 수혜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현장의 노고를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또 “문화가 국가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그 성과가 국민 삶 속에서 고르게 체감되도록 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문화복지를 누리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애쓰는 담당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여건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의미를 짚었다. 그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도 차별 없이 좋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권리가 있다”며 “그 권리를 현실에서 가능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업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무려 270만 명이 수혜 대상자이고, 예산만도 26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일선 담당자들의 손발이 아니면 도저히 수행하기 어려운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발급률은 100%를 넘었고 이용률도 90%를 넘기고 있다. 전 세계가 케이컬처를 주목하는 가운데, 문화 창작뿐 아니라 그 성과를 국민 모두가 고르게 누릴 수 있게 하는 제도 역시 중요한 경쟁력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제도다. 발급 규모와 이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지역 문화시장 활성화와 문화 격차 완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담당자들은 지역 축제와의 연계 프로그램, 직접 방문 안내, 할인 가맹점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와 발걸음이 결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힘이 됐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026.02.26 16:35김한준 기자

플래티어, 지난해 매출 389억원...전년比 30%↑

버티컬 AI·DX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분기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AX(AI 전환) 사업에서 금융·방산·제조 등 고신뢰 산업군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한 데다, 삼성전자 향 DX 프로젝트 확대가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 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2026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3% 증가한 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2025년 연간 영업적자 폭을 전년 대비 36.9% 축소하며 재무 건전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3.4% 급증한 1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분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입증했다. 신규 주력 사업인 AX(AI 전환) 부문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적용된 엑스젠(XGEN) 실적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데 이어, 최근 시중은행과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또다른 금융기관과 추가적인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금융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방산 및 글로벌 반도체·대형 제조 분야에서는 이미 PoC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와 같이 보안과 신뢰성이 중시되는 전방위 산업군으로의 빠른 레퍼런스 확보와 실질적인 서비스 구축은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DX(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부문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반등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10월 공시된 삼성SDS와의 협업을 통한 삼성전자 향(向) DX 솔루션 공급 계약 등 대형 기업 고객들의 AX/DX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난 1월 28일 체결된 대규모 DX 솔루션 추가 공급 계약을 기점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엔터프라이즈급 AX·DX 솔루션 개발을 위한 선제적 투자의 결실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2026년부터는 국내 중견·대기업 시장 확대뿐 아니라,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X 사업 성과를 본격화하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6:35안희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센서타워 APAC 어워즈 '최고 신규 서브컬처 게임' 선정

스마일게이트는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센서타워 APAC 어워즈'에서 2025년 '최고의 신규 서브컬처 게임'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는 지난 1년간 출시된 게임과 어플리케이션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타이틀을 선정해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카제나는 지난해 10월22일 정식 출시된 이후 3개월만에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약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2025년에 출시된 신규 서브컬처 지식재산권(IP) 중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게임으로 등극했다. 센서타워는 선정 사유에 대해 "심리적 공포를 테마로 한 독보적인 세계관과 전략적인 턴제 전투 시스템으로 글로벌 팬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며 "특히 일본, 미국, 대만 시장에서 거둔 압도적인 성과는 고퀄리티 제작 역량이 집중된 오리지널 다크 판타지 IP가 가진 강력한 상업적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카제나는 지난 4일부터 스토리 기반 시즌제 콘텐츠 '은하계 재해'의 두번째 시즌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최승현 라이브 디렉터를 중심으로 라이브 방송과 개발자 노트 등 적극적인 소통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개발진 모두 카제나가 더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2.26 16:10진성우 기자

'AI 학습 거부권' 꺼낸 딥시크…한국 이용자 마음 돌릴까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최근 한국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대대적으로 손질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초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국내 서비스 잠정 중단 사태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보안 강화 조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 10일부로 자사 서비스의 국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데이터 이전 경로의 투명성 확보와 이용자 통제권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쓰지 못하도록 직접 차단하는 학습 거부권(옵트 아웃)의 공식화다. 지난해 4월엔 학습 동의 거부 시 이메일 문의를 권장하는 수준이었으나, 최신 방침에선 설정 제어 센터 내에 '모두를 위해 모델 개선' 기능을 비활성화해 모델 훈련에서 데이터를 완전히 배제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웹 버전 한정으로 이용자의 계정 정보와 모든 대화 기록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는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수집 정보 범위는 서비스 기능 확장에 맞춰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음성 및 사진으로 확대됐다. 다만 딥시크는 수집된 음성이나 사진에서 특정 개인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음성 인식, 안면 인식 또는 기타 고유한 생체 패턴을 추출하거나 마이닝하지 않는다는 보호 조항을 신설했다. 이용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파일링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선언도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중국 본사로 이전되는 데이터의 투명성도 강화됐다. 딥시크는 2025년 4월 기술 지원 등을 위해 수집 개인정보 일체를 중국으로 전송한다고 명시했으나, 최신 버전은 이를 비식별화 후의 사용자 프롬프트로 제한했다. 데이터 보유 기간 역시 기존 회원 탈퇴 시까지에서 모델 훈련 또는 최적화 완료 시로 변경됐다. 목적 달성 후 데이터가 더 신속하게 파기될 수 있도록 절차를 구체화한 셈이다. 딥시크가 이 같은 데이터 보호 조치를 내놓은 배경엔 중국산 AI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깊은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딥시크는 작년 1월 사용자 보안 문제가 불거진 후 2월 국내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딥시크는 이용자 동의 없이 프롬프트 정보를 중국 바이트댄스 자회사 볼케이노 등 해외 업체 4곳에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딥시크는 같은 해 4월 정부의 시정 권고를 반영해 한국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처음 공개하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보안 논란의 여파는 국내 이용자 지표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해 초 보안 논란 이후 국내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작년 2월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가 120만명을 돌파하며 챗GPT에 이어 국내 2위까지 올랐으나,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 3월 MAU는 13만 7608명으로 급락했다. 서비스 재개 이후에도 이탈은 가속해 같은 해 5월 기준 9만 5917명으로 10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러한 하락세는 1년 뒤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2026년 1월 딥시크의 MAU는 5만 9611명에 그쳤다. 이는 해외 시장 내 회사 입지와 대조적이다. AI 제품 통계 사이트 AICPB 기준 딥시크는 2025년 12월 글로벌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억 2964만 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5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은 해외 사업자가 국내법 준수를 약속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면서도 "이미 등을 돌린 국내 이용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5:42이나연 기자

카카오게임즈,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5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CSA는 매년 기업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로 산업군별 우수 기업을 선별해 발표한다. 기업의 지속가능 공시 신뢰성과 실행력을 평가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평가에서 산업군 별 전년 대비 점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기업 한 곳에게 부여되는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획득했다. 총 9200여개 참여 기업 중 49개 기업만이 해당 등급을 받았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전년 대비 32%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인터랙티브 미디어·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MS)' 산업군에서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다. 산업군 상위 15% 이내이면서 산업군 최고 점수 대비 30% 이내 점수를 획득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 멤버'에도 등재됐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카카오게임즈가 선정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후전략 ▲개인정보보호 ▲인적자원 ▲리스크 관리 등 ESG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분야에서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을 실시하고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 이용자 권익 보호, 인권경영 등 관련 정책을 개선하며 전반적인 운영 방침과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배구조(G) 측면에서 통합 리스크 및 내부감사 체계를 구축해 리스크 대응력과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다방면에서 ESG경영을 실천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글로벌 ESG 평가에서 국내 게임사 최초로 AA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2026.02.26 15:40진성우 기자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센서타워 APAC 어워즈 '최고의 턴제 RPG' 수상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5에서 '최고의 턴제 RPG'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는 자체 추정 데이터와 인사이트, 혁신적 영향 등을 평가 기준으로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모바일 게임과 앱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센서타워 측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대해 "12년의 유산을 대담한 시각적 예술성과 전략적 깊이에 녹여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며 "탁월한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향수를 간직한 기존 팬과 신규 유저를 모두 사로잡으며 2025년 턴제 RPG 장르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리더로 부상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26.02.26 15:30진성우 기자

얼어붙은 PE 시장, AI는 예외…아태 자금 흐름 바뀌나

지난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사모펀드(PE) 투자 규모가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기술 분야에는 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위축 속에서도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투자가 선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삼정KPMG가 발간한 '2026 아시아태평양 PE 투자 트렌드와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아태 지역 PE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4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6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거래 건수는 2024년 하반기 대비 4% 증가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눈에 띄는 대목은 TMT(기술·미디어·통신) 분야다. 해당 섹터는 전체 거래 규모의 31%, 거래 건수의 47%를 차지하며 최대 투자처로 부상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 확산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분야 투자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PE 시장 전반에서도 관찰된다. 딜로이트의 '아시아태평양 사모펀드 연감(Asia Pacific Private Equity Almanac)'은 최근 아태 사모펀드(PE) 시장에서 TMT와 디지털 전환 관련 산업이 핵심 투자 섹터로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AI 및 관련 인프라가 향후 주요 투자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기술·디지털 역량이 단순 성장 스토리를 넘어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규모는 줄었지만 자금 여력은 유지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펀드 조성액은 954억 달러로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운용사들이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할 '대기 자본(dry powder)'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래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평균 거래 규모는 2024년 하반기 7200만 달러에서 2025년 상반기 5000만 달러로 감소하며 밸류에이션이 안정화됐다. 1500만~5억 달러 규모의 미드마켓 딜 비중은 45%까지 확대됐다. 이는 대형 거래보다는 운영 개선과 성장 전략을 적용하기 용이한 중간 규모 기업 중심으로 투자 전략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규제 강화 영향으로 중국(177억 달러)과 동남아(36억 달러)의 투자 규모가 감소했다. 반면 일본(140억 달러), 인도(137억 달러), 한국(85억 달러)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한국은 기술 기반 산업 경쟁력과 소비시장 안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시장으로 평가됐다. 회수(Exit) 시장에서는 IPO 위축이 지속되며 전략적 매각이 주요 수단으로 활용됐다. 지난해 상반기 회수 금액 기준 트레이드세일이 59%를 차지했고, PE 세컨더리 엑시트(30%), IPO(6%)가 뒤를 이었다. 삼정KPMG 김진원 부대표는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중장기 잠재력과 일본·호주·한국의 안정성, 인도·동남아의 성장성 등 아태 시장은 다양한 리스크-리턴 프로파일에 따른 투자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은 안정적인 소비시장과 기술 기반 산업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환율 여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6 14:58장유미 기자

20년간 761대→13만대...미니, 올해 한정판 11종 출시

"이제는 차량의 개성뿐 아니라, 그 차와 함께하는 미니 팬의 삶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 방향성이 바로 '커스터마이제이션 2.0'입니다. 미니 팬의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팬덤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핵심 전략입니다." 정수원 미니(MINI)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26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올해는 아이코닉 헤리티지,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 아래 총 11종의 에디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니는 1959년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작지만, 연비가 좋은 실용성과 운전의 재미를 모두 잡고자 탄생했다. 또한 톡톡 튀는 개성과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은 레일 판트, 폴 스미스, 폴 매카트니 등 당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정수원 본부장은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미니는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했다"며 "진출 첫해 761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25년 누적 판매 13만 4103대로 176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가운데 연 1만대, 누적 10만대를 돌파한 유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미니 팬'이라 불리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니코리아는 지난 20년간 단순한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 강력한 로열티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팬덤 문화를 형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미니코리아는 에디션 전략과 함께 브랜드 경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서울 성수동에서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음악을 테마로 한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두 브랜드는 공동 제작한 단 한 대의 JCW 모델 '스케그'를 전시하고 디제잉과 라이브 페인팅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터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올해 에디션 모델은 브랜드의 유산을 재해석한 '아이코닉 헤리티지', 독보적인 개성을 극대화한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고객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이코닉 헤리티지는 미니 고유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에디션 라인업이다. 폴 스미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의 영광을 새롭게 해석한 미니 JCW 빅토리 에디션, 미니 옥스퍼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옥스포드 에디션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은 개성이 강한 브랜드 특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브랜드 최초로 무광 도색을 입힌 '미니 컨트리맨 모노 패키지 에디션', 미니 에이스맨의 첫 글로벌 에디션인 '에이스맨 다크 쉐도우 에디션' 등 구성됐다. 커스터머 테일러드는 국내 고객의 선호도와 실제 의견을 반영한 한국 시장 특화 라인업으로, 국내 미니 공식 딜러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및 고객 특성을 반영한 '딜러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기획·제작된다. 이와 함께 기존 고객을 위한 미니 액세서리 번들링 패키지를 확대하고, 올 하반기에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미니 인디오 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더욱 정교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정수원 본부장은 "미니코리아는 미니 팬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여섯 가지 라이프 영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11종의 에디션을 통해 미니 팬들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4:41김재성 기자

[현장] LG CNS AI 테크 서밋 2026 개막…엔비디아부터 오픈AI까지 총출동

LG CNS가 엔비디아, 오픈AI, 팔란티어 등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함께 실행 중심 기업형 AI 전략을 제시했다. 26일 LG CNS는 AI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LG CNS AI 테크 서밋 2026'을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가 기업 전반에 확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도입과 통제 체계 구축, 데이터 폭증에 따른 인프라 효율화,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전환,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AI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비디아, 팔란티어, 오픈AI, 시스코, IBM, HPE, VM웨어, 델 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함께 망고부스트,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국내 AI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기술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김태훈 LG CNS 부사장은 "AI는 이제 가능성의 시대를 지나 실제 실행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시대로 들어섰다"며 "이제 생성형 AI의 단순 응답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안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가 내재화된 '엔터프라이즈 AI'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프라 변화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학습뿐 아니라 추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추론 비용 효율화와 운영 자동화, 관측 가능성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산업과 국가별 규제에 대응하는 프라이빗 AI와 소버린 AI가 주요 요구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키노트를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 AI와 거버넌스, AI 인프라 효율화, 에이전틱 AI와 데이터 관리, 소버린 AI 등 주제별 트랙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은 현장 적용 중심의 인사이트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진요한 AI센터장은 올해를 'AI실전 배치의 해'로 삼고 실제 운영 역량을 갖춘 소버린 엔터프라이즈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의 변화가 그 이전 20년보다 더 컸다"고 진단하며, 2017년 트랜스포머 등장 이후 2025년 현재는 AI가 실제 산업과 물리적 세계까지 확장되는 전환점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성형 AI 이후 모델이 비약적으로 똑똑해지면서 B2C 경험과 B2B 현실 사이의 기대 격차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개인은 즉시 활용하지만 기업은 보안, 데이터 정합성, 시스템 연계 등 복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AI의 핵심을 '모델, 데이터, 운영'의 통합 전략으로 제시했다. 단일 모델 선택이 아니라 경량 모델과 고성능 모델을 작업 특성에 따라 라우팅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데이터 연결과 권한 관리, 배치 전략이 곧 소버린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모델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을 실전에 배치해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이에 대응해 자사 AI 플랫폼을 에이전틱 구조로 고도화하고, '에이전트웍스' 체계를 통해 기업용 에이전트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모델 라우팅, 다중 모델 운영, 기업 데이터 연계, 권한 통제, UI 설계까지 포함한 통합 운영체계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인프라 전략도 구체화했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이분법을 넘어 상황별 혼합 구조가 필요하며, 추론 수요 확대에 대응해 XPU 기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GPU를 모두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온디맨드 서비스 활용 등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경기도교육청 등과의 로드맵 기반 AX 프로젝트 사례도 소개하며 선도 사례가 캐즘을 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운영 역량을 결합한 실행형 AI 전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LG CNS는 AX 마스터 플랜 수립부터 데이터 플랫폼, 인프라 구축, 보안과 거버넌스, 운영 자동화까지 고객의 AI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을 책임지는 AX 이노베이터"라며 "오늘 공유되는 아이디어와 사례가 각 기업의 다음 실행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26 13:51남혁우 기자

에이시티게임즈,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 인기 지속..."올해 글로벌 공략 박차"

에이시티게임즈(대표 정세진)는 26일 모바일 머지 퍼즐 게임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시장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는 지난 2025년 출시 이후 산리오캐릭터즈의 강력한 팬덤과 머지 퍼즐의 재미를 결합한 작품이다. 특히 최근 일본 시장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글로벌 IP 게임으로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에이시티게임즈는 지난 2025년을 게임의 시장 가능성과 지속적인 성장성을 확인한 해로 평가하고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글로벌 퍼즐 장르 최상위권 안착과 함께 두 차례에 걸친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탄탄한 서비스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해를 게임 시장 가능성과 폭발적인 성장성을 확인한 해로 정의했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는 일본 시장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북미·유럽 등 세계 시장으로 서비스를 크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풍성한 혜택도 공개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는 ▲다이아 ▲생일 케이크 선물 상자 ▲1주년 패스 선물 상자 등 이벤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100% 지급된다. 이는 지난 1년간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는 동시에,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에이시티게임즈는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의 성공 방정식을 이어갈 차기작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강력한 인지도를 가진 신규 IP 기반 차기 게임을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를 통해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집약해 또 한 번의 메가 히트를 기록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에이시티게임즈 관계자는 “2025년이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의 기초를 다지고 성장의 확신을 얻은 해였다면, 2026년은 글로벌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준비 중인 신규 IP 기반의 차기작 역시 시장을 놀라게 할 완성도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2.26 13:29이도원 기자

SGA솔루션즈, 2025년 영업이익 148억 사상 최대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턴어라운드를 넘어 이익 구조가 근본적으로 개선되는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요인으로는 ▲IT 보안 본업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 극대화 ▲투자 자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성과 가시화 ▲사업 재편 및 효율화 기반 자산 처분이익이 맞물린 '3중 레버리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거래 편의성 향상, 유통주식 수 적정화 및 주가 안정화 등을 위해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 병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보안 본업, 통합보안·제로 트러스트 중심으로 경쟁력 '업그레이드' SGA솔루션즈는 보안 사업을 통합·일원화하며 조직·기술·영업·운영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고, 이를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영업 효율을 높였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및 국가망 보안체계(N2SF) 전환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통합보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공·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흑자전환을 계기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성과, 액시스인베스트먼트 '회수 모멘텀' 강화 투자 자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6개월간 약 1400억원 규모의 회수 성과를 기록하며 투자 역량을 수치로 입증했다. 주요 딜의 멀티플은 아로마티카 4.5배, 그래피 3배, 비츠로넥스텍 2.3배, 켐트로닉스 1.6배, 엔비알모션 2~3배 수준이다. 회사는 이를 단순 평가이익이 아닌 실제 회수 기반의 현금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신규 성장 투자 여력도 확보했다는 것이다. IPO 및 M&A 등 추가 회수 이벤트 가능성도 열려 있어 투자 부문의 이익 기여 지속성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2026년 업사이드, 본업 공고화+투자 지속+크레온유니티 실적 반영 SGA솔루션즈는 2026년을 기점으로 실적 성장 속도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합보안 및 제로 트러스트 수요 확대에 따라 본업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포트폴리오의 가치 제고와 회수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2025년 매출 800억원을 기록한 크레온유니티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크레온유니티 편입 효과는 캡티브 전환과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는 진단했다. 이에, 회사는 2026~2027년을 외형 성장과 이익 체력 강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으로 보고,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사상 최대 실적은 보안 본업의 통합 효율화와 투자 성과 가시화가 동시에 작동한 결과”라며 “2026년부터는 통합보안 수요 확대, 투자 성과 지속, 크레온유니티 실적 반영이 더해지면서 실적 성장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6 13:22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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