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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16조원 자사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삼성전자가 16조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다. 삼성전자는 10일 공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2025년 말 기준 1억543만 주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8700만 주를 소각한다. 10일 종가 기준 16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11월 총 1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5년 2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차 매입한 3조 원 어치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 삼성전자는 성과 인센티브(OPI)를 0~50% 범위에서 10% 단위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2024년에는 임원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했고, 2025년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보상을 확대 적용했다.

2026.03.10 18:15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작년 반도체 설비투자 47.5조원...전년비 1.2조원↑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렸다. 반면 디스플레이 분야 설비투자는 소폭 줄였다. 삼성전자는 10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37조754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전년(35조215억원)보다 약 2조7000억원 많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 등 차세대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333조6000억원) 대비 R&D 비중은 11.3%로 전년(11.6%)보다 소폭 낮아졌다. 매출 회복 속도가 R&D 증가보다 더 빨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설비투자(CAPEX)는 사업부별로 달랐다. 삼성전자의 2025년 전체 설비투자는 52조7000억원으로 전년 53조6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투자는 46조3000억원에서 47조5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SDC)는 설비투자가 2024년 4조8000억원에서 2025년 2조8000억원으로 약 40% 감소했다. 2024년에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투자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전체 설비투자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86%에서 90% 수준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에서 "반도체 분야 투자와 관련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 경쟁력 확보와 첨단공정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10 17:43전화평 기자

인공지능 기술과 제약산업의 결합… 웰트 '슬립큐'

웰트가 슬립큐를 시작으로 제약업계와 협업을 본격화한다. 한독과 웰트는 10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양사가 협력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의 향후 개발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웰트는 2024년 2월 독일 디지털 헬스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에는 독일 뮌헨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2025년에는 유럽 의료기기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CE인증을 획득하고, KSR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O27001을 취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에서 진행 중인 성인 불면증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는데,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인 샤리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웰트는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7년에 '슬립큐'의 독일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 급여 제도(DiGA)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에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2026 두바이 월드헬스 엑스포(WHX Dubai 2026)에 참가해 현지 진출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유통사와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글로벌 전략으로는 2가지 측면에서 보고 있는데 DTx 제도가 있는 국가와 그 외 국가”라며 “독일의 경우 허가와 수가 제도가 다 있고, 실제 슬립 제품 2~3개가 250 유로 정도에 팔리고 있다. 이런 국가는 들어가기 쉽지만 어웨이를 뛰는 것이어서 불리한 면이 있기 때문에 시밀러로 간다.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에 대한 계획도 같이 갖고 가기 때문에 결국은 그 안에서 더 나은, 압도하는 게 하나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외 국가도 제도가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수면약을 판매하는 글로벌제약사들이 있을 텐데 JP모건 등에서 만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라며 “어떤 약이든 좋다. 의약품 운영체제라고 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결국은 제약사와 협업하는 기술을 선보일 텐데 우리가 AI를 붙여 약과 환자 사이를 메꾸는 것이다. 환자 상태가 바뀌어도 의사를 만나지 않으면 약을 바꿀 수 없어 방치할 수밖에 없는데, 처방권과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처방한 후에 그 약 안에서 환자의 상태를 살펴서 약물을 최적화하는 운영체제 플랫폼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기기들이 안에서 알고리즘을 처리하고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미화하는 그 과정 전체를 우리가 매니지하면서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진단 기기의 레벨로 끌어올린다. 자면서 얼만큼 뒤척였는지 등의 지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 것이 웰트가 보는 불면증 환자의 데이터”라며 “우리가 환자에게 약을 통해서든, 혹은 처방을 통해서든 이 소프트웨어를 부여하는 순간, AI를 붙이는 순간 그것이 설치된 기기는 일반인이 아닌 불면증 증상을 해결해야 되는, 치료해야 하는 환자의 기기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린 인공지능 회사 중 가장 제약에 대한 이해가 깊고 접점 안에서 한독을 포함해서 여러 제약회사들이 이런 기술을 적용한다고 했을 때 가장 쉽게 빠르게 적용해 줄 수 있는 회사이다. 우리 플랫폼이 붙으면 약에 인공지능 의사가 붙어 약과 환자 사이를 메꿔내고 실제로 치료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제네릭들 중에 몇 개를 사거나, 혹은 협업을 고민하고 있다. 제네릭 회사에 우리가 AI를 붙여 개량신약으로 만들어내고, 기존의 제네릭의 경쟁 방식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붙여 제네릭 약의 어떤 엣지를 더해주는 그런 방식으로 계속 성능을 더해 간다면 제네릭 약가인하 우려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고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강성지 대표는 “슬립에 대한 자산을 중심으로 지역적 확장과 제품 라인업에서 기술적 확장을 동시에 하고 있다. 또 이후 도전할 섭식장애 등의 공개는 안했지만 허가받은 파이프라인도 있다”고 말했다. #. '슬립큐 2.0'의 핵심은 AI 기반 복약 타이밍 플랫폼 'AgentZ' 한편 한독과 웰트는 2024년 4월 '슬립큐' 첫 처방을 시작으로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성을 고려해 시장 도입 초기에는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최근에는 대면 진료에서의 처방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슬립큐는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통합심사 1호 혁신의료기기로, 인지행동치료(CBT-I)를 디지털로 구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진 진료 후 처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는 6주간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 재구성, 이완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을 통해 근본적인 수면 습관을 교정한다. 현재 슬립큐는 종합병원 20여곳과 클리닉 60여곳에 리스팅을 완료했으며, 한독의 전문의약품 영업조직과 협업을 통해 처방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웰트는 2027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고, 주관사와 함께 상장 작업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웰트가 개발 중인 차세대 버전 '슬립큐 2.0'도 소개했다. 웰트는 2026년 CES에서 슬립큐 2.0에 탑재할 AI 기반 복약 타이밍 플랫폼 'AgentZ'를 공개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가 있는데, 이 기술은 '슬립큐'의 예측 엔진이 사용자의 수면 행동, 생리적 신호, 스트레스 변화,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해 가장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 위험이 낮은 수면 약물 복용 타이밍을 개인화해 제공한다. 웰트는 이 기술을 통해 '슬립큐 2.0'을 환자 중심의 정밀 의료기기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지 대표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단계로, 실제 데이터와 임상을 통해 차근차근 신뢰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웰트는 한독과 함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리 잡는 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개발과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0 17:35조민규 기자

상법 개정에 응답한 SK, 4.8조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SK가 지주사 역대 최대인 4조8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다. 발행주식 전체의 약 20%에 달하는 전례 없는 규모다. SK는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한 적극적인 기업 밸류업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SK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한 자사주(약 1798만주) 중 임직원 보상 활용 목적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약 1469만주)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전일 종가 (보통주 32만 9000원, 우선주 23만 7500원) 기준 소각 자사주 가치는 4조 8343억원에 달한다. 소각 대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한 자사주 뿐만 아니라 과거 지주회사 지배구조 개선 과정에서 발생한 '특정목적 취득' 자사주를 포함한다. SK는 지난 2015년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SK C&C(현 SK AX)와 합병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수차례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는 것이 전체주주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상법 개정으로 특정목적 취득 자사주 소각이 이사회 결의로 가능해진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라는 개정 취지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크게 강화한 것도 이번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순차입금은 2024년 말 10조 500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한자릿수인 8조 4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86.3%에서 77.4%로 개선됐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SK는 2025 회계연도 기말 배당금(배당 기준일 4월 1일)을 65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 배당금 1500원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총 8000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SK가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될 경우 주주들은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 중,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10% 이상 배당이 증가하면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된다. 공시에서 SK는 '고배당 기업 주식 배당 소득에 대한 과세 특례'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K㈜는 오는 26일 제35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SK 관계자는 “4조 8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전량 소각은 투명하고 주주친화적인 경영을 지속하고, 국내 자본시장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겠다는 이사회의 확고한 의지가 담긴 결단”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신뢰를 강화하고 주주를 최우선에 둔 경영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0 17:19류은주 기자

실적 꺾인 롯데칠성...올해가 더 중요한 이유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의 양 축 가운데 하나인 롯데칠성이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같은 식품 계열사인 롯데웰푸드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롯데칠성 실적만 꺾인 모습이다. 공교롭게도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성장세도 둔화된 흐름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 9711억원, 영업이익 1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9.6% 감소했다. 음료·주류 동반 부진…전 사업 부문 실적 하락 전 사업 부문 실적이 하락한 탓이다. 음료 부문은 매출 1조 8143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29% 줄어들었다. 주류 부문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5%, 18.8% 줄어들었다. 이는 회사가 제시했던 목표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롯데칠성은 2024년 연간 실적 발표 당시 2025년 매출 4조31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매출 4조 300억원, 영업이익 1850억원으로 목표치를 한 차례 낮췄다. 롯데칠성 매출이 역성장한 시점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시기와 맞물린다. 신 회장은 지난해 3월 롯데칠성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며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 3대 축 중 하나인 유통군 실적이 악화하면서 이를 살리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2017년 롯데칠성 사내이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뒤 2019년 말 사임했다. 계열사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 영향이다. 이후 3년 만인 2023년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그룹 핵심 계열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해석됐다. 통상 오너가 등기임원으로 이사회에 참여하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실제 신 회장이 사내이사로 복귀한 첫해인 2023년 롯데칠성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3조 2247억원으로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줄어든 210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도 롯데칠성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2% 줄었지만, 매출이 24.8% 성장하면서 4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종합음료기업 중 처음으로 4조 클럽을 달성한 것이다. 박윤기 대표, 실적 반등 시험대 올해 역시 신 회장이 롯데칠성 사내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오는 1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는 이양수 영업2본부장과 임준범 ESG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안만 올라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에게 실적 반등을 입증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롯데칠성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식품 계열사들의 고강도 쇄신 인사가 이뤄졌지만, 박 대표만 유임됐다. 박 대표의 남은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올해 실적을 개선해야지만 재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은 국내 사업에서는 비용 효율화를, 해외 사업에서는 확장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전국 영업조직을 전면 개편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메가브랜드 육성과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시장(화이트 스페이스)을 발굴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음료 부문에서는 페어링·건강·환경을 중심으로 제품을 강화하고 주류는 저도와 논알코올 제품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보틀링 사업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롯데칠성은 올해 목표치로 매출 4조 1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9.6% 증가한 수준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제시한 목표치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에 기인한다”며 “국내 음료·주류 시장의 비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사업도 일부 부담 요인이 존재하고 있지만 필리핀 법인 손익 개선 본격화 등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2026.03.10 16:59김민아 기자

문체부-국립국어원, '쉽고 바른 공공언어' 최우수기관에 울산교육청·공영홈쇼핑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5년 공공기관등의 공문서등 평가' 결과 울산광역시교육청과 공영홈쇼핑을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4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6 국어책임관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공공 부문의 올바른 언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도 교육청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문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 평가는 평가 대상을 확대해 진행됐다. 2024년에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일부 공공기관 118개를 대상으로 평가했지만,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331개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기관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용이성과 정확성 지표를 적용해 진행됐다. 용이성 지표는 어려운 외국어와 외국 문자 사용 여부를, 정확성 지표는 어문 규범에 맞지 않는 표현이나 비문 사용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평가 결과 공공기관의 평균 오류율은 2024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평가에서도 정확성 지표의 오류율은 전년도보다 다소 늘었고, 용이성 지표의 오류율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체부는 AI 기술 확산으로 'AI', 'ESG', 'R&D' 등 영문 약어 사용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 가운데서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공공기관에서는 공영홈쇼핑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영홈쇼핑은 2024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공문서 평가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보도자료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기관 홍보물 등 국민 접점이 넓은 자료를 평가 대상에 포함하고, 공공문서의 이해 가능성과 소통성을 반영하는 지표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도명과 사업명, 행사명 등 외국어 사용이 잦았던 정책 명칭도 평가 대상에 포함해 공공문서 전반에서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사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26.03.10 16:48김한준 기자

문체부, 재외한국문화원장 회의 개최…케이컬처 해외 거점 역할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13일까지 코시스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6년 재외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에서 케이컬처 확산을 담당하고 있는 재외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이 참석해 해외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재외한국문화원과 문화홍보관은 35개국 42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케이컬처 확산을 지원하는 동시에 문화 공적개발원조와 정상외교 지원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회의 첫날인 10일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 주재로 연수회가 열린다. 연수회에서는 문체부의 주요 정책 방향과 각 문화원의 성과 및 현안을 공유한다. 또한 2025년 재외한국문화원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 주북경문화홍보관에는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재외한국문화원과 국내 기관 간 협력도 강화한다. 문화예술, 관광, 체육, 콘텐츠, 음식, 뷰티, 패션 등 관련 산업 분야 기관과 지자체, 민간단체 등 47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 협의회가 네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케이컬처 확산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원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특강도 마련된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의 문화 트렌드 강연을 시작으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천수 전 뉴욕한국문화원장 등이 케이컬처 해외 확산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휘영 장관은 “문화는 이제 국가 브랜드와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재외한국문화원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한국 상품을 소비하며 방한 관광을 알리는 해외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0 16:45김한준 기자

문체부, '청년 교육단원 통합선발 3기 발대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일 오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7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국립예술단체연합회와 함께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선발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발대식 현장을 찾아 통합 선발된 청년 교육단원 456명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예술 전공자들이 졸업 후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국립단체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문 실무 교육을 통해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청년예술인 350명, 542명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총 473명(통합선발 456명 및 별도 선발 17명)이 청년교육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 진행한 통합공모에서는 총 2489명이 참여한 가운데 4.8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국립극단은 60명 선발에 842명이 참여해 14.0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클래식, 무용, 전통, 연극 등 분야 청년 교육단원, 실무 교육·공연·결과발표회 등 참여 2026년 청년교육단원 473명은 클래식, 무용, 전통, 연극 등 소속 단체별로 운영하는 월 30시간~40시간 내외의 전문적인 실무 교육을 받으며, 올해 국립예술단체가 진행하는 다양한 공연 무대에도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11월에는 결과발표회를 통해 한 해 동안 배우고 닦은 경험과 역량을 모아 만든 작품을 분야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수 차관은 “이번 발대식은 서로 다른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이 만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청년 교육단원 여러분이 더욱 많은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국립예술단체가 함께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3.10 16:36김한준 기자

와디즈, AI 안경·웨어러블 로봇 등 신제품 테스트 역할 톡톡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글로벌 테크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제품을 처음 공개하는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 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유통 확대에 앞서 기술 수용도가 높은 국내 얼리어답터의 반응을 기반으로 와디즈에서 초기 수요를 확인하고 구매 데이터를 확보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AI 기반 스마트폰,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하는 AI 안경,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차세대 디바이스가 와디즈를 통해 국내에 공개되고 있다. 사전 주문 방식의 펀딩을 활용해 재고 부담을 낮추면서 초기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국내에 처음 공개된 iKKO의 AI 스마트폰 '마인드원 K Pro'는 오픈 첫날 약 3억 8000만원의 펀딩금을 기록했다. 사전 알림 신청자만 1만 1000 명 이상이 몰린 가운데 평균 결제 금액이 78만원대에 이르는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참여가 이어지며 2월 테크·가전 카테고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올해 초 CES 2026에서 주목받은 LLVision의 AI 안경 '레이온 헤이 2'는 프로젝트 오픈 2시간 만에 1억원을 돌파했고, CES 2025 로보틱스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쉘' 또한 출시 직후 약 1억원의 펀딩액을 기록했다. 혁신 기술을 앞세운 글로벌 테크 디바이스들이 한국 시장에서도 빠른 참여와 결제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AI 노트테이킹 기업 플라우드 역시 AI 음성 녹음기 '플라우드 노트'를 비롯한 신제품을 2023년부터 와디즈에서 여러 차례 선보이며 누적 펀딩액 7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테크 브랜드들이 와디즈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 처음 만나며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해외 테크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신제품 공개 전 와디즈에서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들이 와디즈를 통해 초기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글로벌 확장의 출발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0 16:34백봉삼 기자

KCL, 지난해 매출 3500억 달성…시험·인증기관 첫 3000억 돌파

KCL이 국내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10일 서울 서초 행정동에서 2025년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노사와 함께하는 지속성장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길 원장과 김영준 노동조합 지부장을 비롯해 사업본부장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노사 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을 다짐했다. KCL은 국내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경영목표로 설정한 3100억원을 초과해 35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KCL은 2024년 11월 천영길 원장 취임 이후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확대를 위해 신뢰경영·소통경영·성과중심경영·글로벌경영·고객만족경영 등 5대 경영지침을 수립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했다. 조직 혁신을 통해 에너지·방산·건설·생활환경 등 기존 주력사업 운영 내실화를 다지는 한편, 모빌리티·전기전자·우주항공·인공지능(AI)·해외사업 등 신산업 분야 매출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KCL은 또 'with KCL'·챗봇·전문상담원 제도 등 고객 맞춤형 경영관리시스템 재구축과 노사 상생·'Innovation Day' 등 조직 내부 혁신문화를 확산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천영길 KCL 원장은 “매출 3500억원 달성은 단순한 실적을 넘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KCL의 역할과 가치를 확장해 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공동수립한 '비전 3050(2030년까지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 도약해 국내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2026.03.10 16:31주문정 기자

방시혁 등 하이브 C레벨 6인,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방시혁 의장을 비롯한 하이브 경영진 6인이 빌보드가 선정한 음악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9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리스트'를 발표했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하이브 경영진은 기존에 선정된 바 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재상 하이브 대표 ▲오유진 하이브 쓰리식스티 사업대표와, 올해 새롭게 선정된 ▲아이작 리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CEO ▲한현록 하이브재팬 대표 ▲김태호 하이브 COO 등 6인이다. 먼저, 방시혁 의장은 2018년·2019년·2021년·2025년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은 K-팝 방법론을 보편적인 글로벌 팝의 성공 공식으로 확장시키며 각 지역의 음악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그가 프로듀싱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장기간 진입하고,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등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문화적 신드롬을 일으킨 점이 주효했다. 또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밴드 무사를 각각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밴드 오디션을 통해 발굴 데뷔시키며 K-팝 시스템과 영향력을 글로벌 각지에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이재상 대표는 핵심 사업 부문인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및 테크 기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의 입지를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하이브차이나와 하이브인디아를 설립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두 음악 시장에서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견인했다. 오유진 하이브 쓰리식스티 사업대표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 아티스트의 글로벌 투어와 페스티벌을 총괄하며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2025 박스스코어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년간(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 이하 동일 기준) 4억 6920만 달러의 투어 매출을 기록해 '톱 프로모터' 부문 4위에 올라 글로벌 공연 시장 빅4에 진입했다. 올해 새롭게 리스트에 선정된 경영진의 성과도 돋보였다. 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CEO는 텔레문도와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를 멕시코 동시간대 스페인어 방송 시청률 1위에 올려놓으며 무사와 로우 클리카, 데스티노의 성공적 데뷔를 이끄는 등 라틴 시장 내 하이브의 입지를 공고히 한 성과를 인정받아 리스트에 합류했다. 한현록 하이브재팬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음반 유통, 공연 행사, IP 사업, 마케팅 등 음악사업 전반을 견인할 뿐 아니라, 일본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TEAM(앤팀)의 첫 밀리언셀러 달성과 신인 그룹 아오엔의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 등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에 따른 일본 현지화 아티스트의 데뷔와 성장에 기여하며 처음으로 리스트에 올랐다. 김태호 하이브 COO 역시 올해 처음 선정됐다. 김 COO는 콘서트와 함께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더 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글로벌 팝업스토어, 2024 파리올림픽 당시 제공한 '팀 코리아 응원봉'을 통해 새로운 응원 문화를 확산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와 타 산업 간의 융합을 주도하며 글로벌 팬 경험을 혁신했다.

2026.03.10 16:19백봉삼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기반 AI PC 정식 출시

퀄컴이 Arm 기반 윈도 AI PC를 위해 개발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 시스템반도체(SoC)가 10일 세계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국내 시장에는 에이수스 젠북 A14/A16을 시작으로 주요 제조사 제품이 투입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X2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Arm 호환 3세대 오라이언 CPU와 아드레노 X2 GPU, 8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헥사곤 NPU를 조합해 AI 성능을 강화했다. 최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LPDDR5X 메모리 48GB를 프로세서와 통합해 초당 200GB 이상 메모리 대역폭을 확보했다. 이를 탑재한 노트북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AMD 라이젠 AI 400(고르곤 포인트) 등 x86 기반 프로세서, 최근 공개된 애플 M5 프로 등과 경쟁에 들어간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작년 9월 공개 후 6개월만에 출시 퀄컴은 자체 개발 Arm 호환 오라이언(Oryon) CPU를 중심으로 구성된 윈도 PC용 SoC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리즈를 공급 중이다. 지난 해 9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는 2세대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이 공개됐다. 올 1월 CES 2026에서는 CPU 코어를 6/10코어로 줄이고 GPU 성능을 일부 축소한 보급형 PC용 SoC인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도 공개됐다. 단 NPU 성능은 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과 같은 수준인 80 TOPS다. 퀄컴은 전작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2023년 10월 공개한 후 이듬해인 2024년 6월부터 본격 투입했다. 당시에는 실제 제품 판매까지 약 9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는 공개 이후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6개월 가량으로 줄였다. 에이수스, 4월부터 젠북 A16/A14 2종 공급 에이수스는 국내 시장에 16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으로 구성된 젠북 A16, 1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로 구성된 젠북 A14 등 두 개 제품을 4월부터 공급 예정이다.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애니 리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젠북 A 시리즈는 배터리 구동 시간과 휴대성 강화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에이수스가 개발한 고내구성 합금인 세랄루미늄을 적용했다. 젠북 A16은 16인치 3K 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기반으로 무게는 1.2kg, 젠북 A14는 14인치 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무게는 990g까지 낮췄다. 퀄컴 "스냅드래곤 X2, AI 워크로드 지원 역량 보강" 이날 임준우 퀄컴코리아 부사장은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PC 시장에서 AI PC 비중이 점차 늘어나 2028년에는 출하량 중 거의 전량이 AI PC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퀄컴은 2024년 첫 제품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폼팩터와 가격대의 AI PC가 출시됐다. 현재는 생성 AI, 피지컬 AI, 에이전틱 AI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위한 고성능 AI 연산 능력과 메모리 대역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준우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대해 "80 TOPS급 NPU와 최대 18개 코어 오라이언 CPU에 와이파이7(802.11be) 등 연결성 솔루션을 집약했다"며 "AI PC 기준을 만들어 나가면서 보다 완성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공급가, 메모리 상승 여파에 300만원 전후로 상승 주요 PC 제조사가 올 초부터 겪고 있는 D램과 SSD(낸드 플래시메모리) 단가 상승과 수급 문제는 에이수스에도 큰 과제다. 16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으로 구성된 젠북 A16은 359만 9000원, 1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로 구성된 젠북 A14 가격은 299만 9000원이다. 실제 출시 이후 시장 공급 시기도 4월 초순 이후로 밀렸다. 피터 창 에이수스 아태지역 총괄지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관련 가격 인상 압박이 있지만 보급형부터 고급 제품까지 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가격 인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에이수스 "퀄컴·MS와 협의해 호환성 지속 향상" Arm 기반 윈도 AI PC는 시장에 처음 등장한 1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호환성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에픽게임즈 등 대형 제조사 중심으로 문제가 상당 수 해결됐다. 그러나 일부 특수한 응용프로그램, 혹은 하드웨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프린터 드라이버나 게임에 내장되는 안티치트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 가격대가 비슷한 M5 프로 기반 애플 맥북프로도 선택지 중 일부가 될 수 있다. 잭 황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퀄컴 스냅드래곤 X2의 강점도 이해하고 있지만 호환성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대만 본사 내 제품 관련 인력이 마이크로소프트, 퀄컴과 협력해 제품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5:58권봉석 기자

한국인 수면 5시간 25분…'늦은 취침' 사회현상 뚜렷

한국인 절반 이상이 늦게 잠드는 '올빼미형' 생활 패턴을 보이며 평균 수면 시간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은 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앞두고 '2026 대한민국 수면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37만774명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2년간 수집한 실제 수면 데이터를 분석했다. 총 측정일 556만2천192일, 누적 수면 시간은 2천831만4천309시간에 달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은 평균 6시간 39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지만 실제 수면 시간은 5시간 25분에 그쳤다.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 중 1시간 이상을 잠들지 못하거나 중간에 깬 상태로 보내고 있다는 의미다. 권장 수면 시간 7~8시간에 미치지 못했다. 수면의 질도 좋지 않았다. 분석된 한국인의 평균 수면 효율은 82%로 권장 수준보다 약 8% 낮았으며, 수면 중 각성 시간은 평균 39분, 사회적 시차는 33분으로 집계됐다. 밤사이 잠이 자주 끊기는 '수면 파편화'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면 패턴을 좌우하는 생체리듬 지표인 크로노타입 분석에서는 저녁형, 이른바 '올빼미형' 비율이 56.2%로 나타났다. 글로벌 저녁형 비율 20~30%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중간형은 34.5%, 아침형은 9.3%에 그쳤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주요 국가보다 늦은 편이다. 한국인의 평균 입면 시각은 밤 12시 51분으로, 미국 평균(밤 12시 24분), 아시아 평균(밤 12시 26분), 유럽 평균(밤 12시 27분)보다 늦은 시각이다. 잠드는 시간도 수면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밤 11시부터 12시 사이에 잠들 경우 수면 효율이 8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새벽 3시 이후 잠들면 수면 효율은 76.2%까지 떨어졌다. 늦게 잠들수록 수면 효율이 급격히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올빼미화'는 청소년·청년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10대의 저녁형 비율은 85.2%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37.8%로 낮아졌다. 나이가 들수록 생체리듬이 앞당겨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한국 사회는 수면 시간뿐 아니라 수면 타이밍도 함께 회복해야 한다"며 "수면을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공중보건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이슬립은 앞으로도 실제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6.03.10 15:38신영빈 기자

기아 소형 SUV 세대교체…전기차 EV3, 쏘울·니로 계승

기아가 주력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정리하고 차세대 전기차 중심으로 세대교체에 나선다. 쏘울과 니로 EV를 단종하는 대신 EV3 등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전동화 전략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해온 소형 SUV 쏘울(Soul)을 올해를 끝으로 완전히 단종한다. 쏘울은 2009년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약 17년 동안 판매되며 누적 150만대 이상 판매된 기아의 대표 모델이다. 쏘울은 박스형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10년대에는 8년 연속 연간 판매 1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기아 브랜드의 미국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5년에는 14만7133대가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판매 감소와 라인업 재편 영향으로 2024년 10월 생산이 종료됐다. 현재는 일부 2025년형 재고 물량만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가 마무리되면 완전히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 기아는 또 다른 소형 SUV 라인업인 니로의 전기차 모델 '니로 EV'도 단종했다. 현재는 남아 있는 재고 물량만 판매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최근 '더 뉴 니로' 미디어 행사에서 "니로 EV는 이미 단종된 상태로 현재는 남아 있는 재고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쏘울과 니로가 맡아온 대중형 소형 SUV 수요를 소형 전기 SUV 'EV3'로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EV3는 기아의 소형 전기 SUV로 유럽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모델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EV3 생산량은 9만4652대로 기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았다. EV3는 지난해 유럽에서 6만5200여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판매 9위에 오르는 등 기아의 유럽 전기차 판매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V3는 현재 경기 광명 2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기아는 해당 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EV3 생산을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EV3의 멕시코 공장 생산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멕시코 공장에서 EV3를 생산하면 기아가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첫 사례가 된다. 기아는 EV3를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공장 병행 생산도 검토되고 있다. 멕시코 공장 생산을 통해 북미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기아 멕시코 공장은 현재 K3, K4, 현대차 투싼 등 내연기관 차량만 생산하고 있다. EV3 생산이 시작되면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로 시장 환경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EV3 신차 투입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EV3가 니로 EV와 쏘울의 역할을 대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는 EV3 등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해당 차량 중심의 라인업 재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5:37김재성 기자

H&S하이텍, "OLB용 ACF 시장 10% 점유 목표 올해로 연기"

H&S하이텍이 TV 패널 등에 사용하는 OLB(Outer Lead Bonding)용 이방성도전필름(ACF) 시장점유율 10% 목표 달성 시점을 올해로 1년 연기했다. 지난해 기대했던 고객 평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ACF는 전기가 특정 방향으로만 흐르는 접착 필름이다. 필름 내에 도전성 입자(도전볼)가 분산돼 있고, 열과 압력을 가해 접합하면 수직 방향으로만 전기가 통하고 수평 방향은 절연 상태를 유지한다. 디스플레이 패널과 카메라 모듈 등에서 전극을 다른 부품과 전기적으로 연결할 때 사용한다. ACF가 납땜 기반 표면실장기술(SMT)보다 미세회로 대응에 유리하다. H&S하이텍은 전세계 ACF 시장에서 일본 덱세리얼즈와 레조낙에 이은 3위 업체다. H&S하이텍은 여러 ACF 중에서도 점유율이 미미했던 TV 등 대형 패널에 사용하는 OLB용 ACF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다. OLB용 ACF는 패널 전극과 칩온필름(CoF)을 붙일 때 사용한다.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모두가 대상이다. 물량은 LCD TV가 많다. H&S하이텍은 최근 공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OLB용 ACF는 (중략) 2026년 12월 기준 10% 이상 시장점유율, 2028년 OLB용 ACF 1위가 목표"라고 밝혔다. 1년 전 2024년 사업보고서에서 밝혔던 목표 시점과 비교하면 각각 1년씩 밀렸다. H&S하이텍은 BOE와 CSOT 등 중국 패널 업체와 OLB용 ACF를 평가 중이다. H&S하이텍은 평가가 일찍 끝나면 지난해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일정이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H&S하이텍은 중국 패널 업체에 OLB용 ACF를 양산 공급한 이력을 쌓은 뒤 국내 TV 업체를 상대로도 납품을 노릴 예정이다. 올해 OLB용 ACF 시장점유율을 10% 이상 달성하고 2년 뒤 시장 1위에 오르려면 패널 업체와 세트 업체 모두 공략해야 한다. H&S하이텍은 OLED용 ACF 시장도 노리고 있다. H&S하이텍의 디스플레이 부문 ACF 매출은 LCD가 대부분이다. H&S하이텍은 지난해부터 중소형 OLED용 ACF 매출이 조금씩 발생했다. 이 시장은 덱세리얼즈가 장악하고 있다. H&S하이텍은 중국 패널 업체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OLED용 ACF 납품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H&S하이텍의 ACF 매출(573억원) 중에선 휴대폰 카메라 모듈 비중이 65%(375억원)로 가장 크다. 전사 매출(819억원)과 비교해도 46%다. 카메라 모듈 이미지센서의 인쇄회로기판(PCB)과 연성회로기판(FPCB)을 접합할 때 ACF를 사용한다. H&S하이텍이 ACF를 LG이노텍 등에 납품하면 카메라 모듈로 완성해 애플 아이폰에 탑재한다. 이 부문 경쟁사도 덱세리얼즈다. H&S하이텍은 지난 2013년 LG이노텍 ACF 사업부를 인수한 바 있다. 지난해 H&S하이텍 실적은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등이다. 전년비 매출은 8% 늘었고, 영업이익은 28%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H&S하이텍은 "신규 사업 확대로 인한 인력 충원, 공장·시설투자 확대와 연구비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6.03.10 15:03이기종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성남산업진흥원과 '2026 인디크래프트' 개최 MOU 체결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차광승)과 '2026 인디크래프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2017년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지원 사업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K-인디게임 발굴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성남시 대표 문화축제 GXG와 연계한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인디 개발사들이 게임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해당 행사에는 약 6만 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인디크래프트는 국내 부문 1등 상금을 4000만원으로 상향한다. 또 투자사와 퍼블리셔를 만날 수 있는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국내 전용과 해외 전문가 전용으로 구분해 운영, 게임 출시 권역에 맞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개발사에는 인공지능(AI) 특강 프로그램, AI 3D 제작 플랫폼, 모바일·콘솔 개발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개발사 간 교류를 위한 프라이빗 네트워킹 데이도 마련된다. 지난해 '게임스컴 2025'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해외 홍보 부스를 확대 운영한다. 체험 디바이스를 늘리고 해외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인디크래프트 선정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대표 게임문화 행사 GXG와의 협업도 강화된다. 올해는 판교 현대백화점 특별 전시 무대를 활용한다. 현장에서는 포커스그룹테스트(FGT) 전문기업 플리더스와 협업해 전문 평가위원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우수 개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덕희 성남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은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인디 개발사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무대"라며 "올해는 더 많은 개발사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고, 성남시는 K-인디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올해 인디크래프트는 상금 규모 확대와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인디 개발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게임이 문화와 예술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인디 개발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6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은 오는 3월 말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새롭게 공개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0 14:40진성우 기자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2026 인디플 어워즈' 출품작 모집…지난해 출시작 대상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이하 협회)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창작 성과를 조명하기 위한 '2026 인디플 어워즈'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한 해 동안 출시 또는 서비스된 국내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 개발자, 학생, 중소 개발사 등 다양한 인디게임 개발 주체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정식 출시 게임뿐 아니라 얼리액세스 및 데모 버전으로 공개된 작품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 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발자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자료는 개발사 소개, 게임 소개서, 플레이 영상, 스크린 이미지 등으로 구성된다. 심사는 총 100점 기준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10팀이 선정된다. 이후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피칭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 10개 팀은 오는 5월 21일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에 초청된다. 현장에서는 게임 발표와 함께 시상식,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협회장상) 1팀과 우수상 2팀으로 구성된다.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70만원과 상장이,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 상금 4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다만 최우수상은 정식 출시 게임에 한해 선정된다. 협회 관계자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작품과 개발 성과를 조명하고, 개발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어워즈를 준비했다"며 "많은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0 14:30진성우 기자

KB금융그룹,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9년 연속 선정

KB금융그룹이 10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에서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CDP의 평가 결과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12월,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2년 연속 획득했다. 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기반으로 ▲녹색금융 투자 확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중소기업의 친환경 경영 지원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4가지 중점 추진 방향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9년 연속 선정은 KB금융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우리 경제가 친환경적으로 전환되고, 우리의 삶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4:14손희연 기자

엔스케일, 유럽 역사상 최대 규모인 20억 달러 시리즈 C 투자 유치

이번 시리즈 C 라운드는 엔스케일의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지원하며, 기업 가치는 146억 달러로 평가 셰릴 샌드버그, 수잔 데커, 닉 클레그 엔스케일 이사회 합류 런던, 2026년 3월 10일 /PRNewswire/ -- 영국 기반 AI 인프라 하이퍼스케일러 엔스케일(Nscale)이 3월 9일, 에이커 ASA(Aker ASA)와 8090 인더스트리즈(8090 Industries)가 주도한 미화 2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엔스케일의 기업 가치는 미화 146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에는 아스트라 캐피털 매니지먼트(Astra Capital Management), 시타델(Citadel), 델(Dell),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레노버(Lenovo), 린든 어드바이저스(Linden Advisors), 노키아(Nokia), 엔비디아(NVIDIA), 포인트72(Point72)가 참여했다. 이번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엔스케일은 GPU 컴퓨팅과 네트워킹부터 데이터 서비스 및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수직 통합형 AI 인프라를 유럽, 북미, 아시아 전역에서 더욱 빠르게 구축할 계획이다. AI는 산업, 경제, 국가 전략을 재편하고 있으며, 가속 컴퓨팅 플랫폼은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현재 시장 확장의 제약은 수요가 아니라 대규모 용량을 구축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이다. 엔스케일은 AI 배포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기업이다.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엔스케일은 인프라 구축 범위를 확대하고 엔지니어링 및 운영 조직을 강화하며 플랫폼 역량을 높여, 대규모 상용 환경에서 실제 운영 가능한 AI 배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엔스케일의 조시 페인(Josh Payne)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이며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5년 안에 인공지능은 모든 산업, 모든 제품, 모든 직무에 통합될 것이다. AI는 신약 개발을 가속하고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며 이동과 로봇을 자율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막대한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스케일은 이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는 시장이 기반으로 삼는 토대를 만들고 있으며, 이는 초지능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스케일 이사회 강화 엔스케일은 또한 3월 9일, 세 명의 신규 이사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 수잔 데커(Susan Decker), 닉 클레그(Nick Clegg)가 엔스케일 이사회에 합류하여 기술, 정책, 운영, 거버넌스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험을 더해 이미 세계적 수준의 기업 리더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한층 강화한다. 셰릴 샌드버그 — 샌드버그는 현재 소비자 기술, 기업 기술, 기후 기술, 헬스케어 기술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투자하는 샌드버그 번탈 벤처 파트너스(Sandberg Bernthal Venture Partners)의 공동 창립자다. 메타(Meta)의 전 최고운영책임자이자 구글(Google)의 초기 임원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기업들의 확장을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성장 전략, 글로벌 조직 구축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수잔 데커 — 데커는 대학을 위한 커뮤니티 경험 플랫폼 래프터(Raftr)의 최고경영자이자 공동 창립자다. 야후(Yahoo, Inc.) 전 사장이며 현재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 Corporation),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베일 리조트(Vail Resorts), 차임(Chime), 복스 미디어(Vox Media), 오토매틱(Automattic)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데커는 글로벌 미디어 및 기술 기업의 최전선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재무적 통찰력, 거버넌스 전문성,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한다. 닉 클레그 — 현재 히로 캐피털(Hiro Capital)의 제너럴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내 선도적인 공간 컴퓨팅 기술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영국 전 부총리이자 메타의 전 글로벌 대외정책 총괄로 재직했다. 2005년 영국 의회에 당선되기 전에는 5년간 유럽 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클레그는 기술, 정책, 국제 관계가 교차하는 영역에서 깊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미래를 형성하는 주요 규제 및 거버넌스 논의의 중심에서 활동해 왔다. 샌드버그, 데커, 클레그는 조시 페인, 라엘 누릭(Rael Nurick), 제이콥 레슬리(Jacob Leschly), 외이빈 에릭센(Øyvind Eriksen)으로 구성된 기존 엔스케일 이사회에 합류한다. 노르웨이 내 실행의 효율화 이번 시리즈 C 투자 및 신규 이사 선임과 함께 엔스케일은 2025년 7월 발표된 에이커와의 합작사 에이커 엔스케일(Aker Nscale)을 엔스케일로 완전히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에이커는 엔스케일의 주요 주주로 남게 되며, 에이커의 최고경영자 외이빈 에릭센은 계속해서 엔스케일 이사회 이사로 활동한다. 이번 결정은 사업 실행과 거버넌스를 단일 조직 아래로 통합하면서도 기존 프로젝트들이 엔스케일의 일부로서 계속 운영되고 진행되도록 보장한다. 이 협력 관계는 엔스케일 성장의 핵심 기반이었으며, 회사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폐열 재활용, 지역 인재 개발, 지역 인프라 투자에 대한 엔스케일의 확고한 약속도 그대로 유지된다. 에이커 ASA의 외이빈 에릭센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조치는 사업 실행과 거버넌스를 하나의 조직 아래로 통합해 추진력을 강화하면서도 이미 진행 중인 사람들과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는 노르웨이에서 장기적으로 책임 있는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할 엔스케일의 역량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이번 결정이 더 빠른 진전과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믿는다." 8090 인더스트리즈의 레이얀 이슬람(Rayyan Islam) 공동 창립자이자 제너럴 파트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AI가 정의하는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으며, 그 핵심 제약 요인은 인프라다. 컴퓨팅, 에너지, 그리고 산업 규모의 배포 역량이 향후 기술과 경제 발전을 선도할 국가와 기업을 결정할 것이다. 엔스케일은 에너지와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 및 오케스트레이션에 이르는 AI 인프라의 핵심 계층을 수직 통합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8090 인더스트리즈는 전체 산업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에 투자하며, 조시와 엔스케일 팀이 글로벌 AI 경제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자본 조달 과정에서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 Co. LLC)와 J.P. 모건(J.P. Morgan)이 공동 모집 대리인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조달에는 프리시리즈 C 세이프(Pre-Series C SAFE)가 포함된다. 엔스케일 소개 엔스케일은 AI 인프라를 위해 설계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다.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에 걸쳐 수직 통합형 AI 솔루션과 모듈식 원칙 기반 데이터센터 설계를 통해, 엔스케일은 기업용 AI 학습, 미세 조정 및 추론을 대규모로 수행할 수 있는 컴퓨팅 기반을 제공한다. 미디어 문의처:press@nscale.com 투자자 문의처:IR@nscal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28710/Nscale_Logo.jpg?p=medium600

2026.03.10 14:10글로벌뉴스

2025년 1인당 5241만원 벌었다…효자는 반도체

2025년 우리나라 1명당 5241만 6000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5241만 6000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4.6% 했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3만 6855달러로 전년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2024년 기준으로 1인당 GNI는 5012만원이었다. 지난해 실질 GNI는 2.2% 증가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을 상회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도 전년 32조 3000억원에서 39조 5000억원으로 증가하고 교역 조건 개선으로 실질 무역 손실이 51조 9000천억원에서 32조 7000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국내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우리 기업과 국민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순소득이 늘어나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반도체가 작년 우리나라 성장을 견인해온 것으로 보인다. 김화용 한은 국민소득부장은 "실질 GNI에서 교역 조건이 개선된 이유는 반도체 수출 가격이 기계장비 수입 가격보다 더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제조업 중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조업 생산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2.0% 증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총영업잉여도 5.1% 상승했다. 특히 작년 4분기 기준으로만 총영업잉여를 떼놓고 보면 제조업, 금융 및 보험업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6.5% 증가하면서 통계를 공표했던 2010년 2분기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총영업잉여는 기업이 물건을 팔아 번 돈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를 주고 남은 금액이다. 김 부장은 "총영업잉여가 4분기에 크게 증가했는데 반도체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고, 수출 GDP디플레이터에 영향을 줬다"며 "반도체 가격 상승은 수출 기업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이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수출이 늘어나면서 건설 투자 부문이 경제성장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김 부장은 "올해 1분기는 민간 소비, 수출이 양호한 흐름이 2월까지 이어져 1분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 전환할 것"이라며 "2월 통관수출 기준으로 반도체 중심으로 전년 대비 3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1~2월 상황은 괜찮은데 중동 상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돼 국내 성장과 물가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제적 여파는 장기화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6.03.10 13:28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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