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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d ssd 2025 2.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4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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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 스테이블코인 중심 '플레이 투 페이' 시대 제시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BGA)가 최근 발간한 'Stablecoins & Gaming Report 2025'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게임 산업의 차세대 결제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기적 토큰을 대체해 가격 안정성과 실물 결제 기능을 결합한 스테이블코인이 게임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내용이다. BGA는 보고서를 통해 “가장 흥미로운 토큰은 더 이상 투기적 자산이 아니라 실용적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가상자산의 불안정한 변동성이 아닌 '가치의 안정성'이 게임 경제의 신뢰를 이끌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플라비앙 드프레르 연구책임자는 “엑시 인피니티가 보여준 것은 플레이투언 모델의 한계였다. 불안정한 가격이 이용자 경험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2021년 엑시 인피니티는 자체 토큰 가치 급등으로 폭발적인 이용자 유입을 기록했지만,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이 빠져나가면서 2022년 이후 이용자 수가 급감했다. 보고서는 “보상이 시장 투기와 연결되면 이용자 참여가 지속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반면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는 고정 환율의 플랫폼 내 화폐를 유지하며 예측 가능한 수익 모델을 확립했다. 이러한 구조는 창작자 생태계의 신뢰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콘텐츠 투자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BGA는 이 같은 흐름을 '플레이 투 페이'로 정의했다. 게임에서의 창작과 참여가 실물경제의 거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안정된 가치가 신뢰를 낳고 신뢰가 혁신을 촉진하는 선순환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카드 결제망을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유산으로 규정했다. 국가별 결제 시스템과 환율 차이, 고정 수수료 등이 결제 생태계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게임 산업의 경제 운영체제”로 제시하며, 국경 없는 정산과 수수료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인프라로 평가했다. 폴리곤 랩스의 세르히오 바로나 헤드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수단이 아니라 게임 경제의 회계 구조를 바꾸는 새로운 기반”이라며 “단 몇 퍼센트의 수수료 절감이 수백만 달러의 마진을 만든다”고 말했다. 월렛커넥트 제스 CEO는 “안정적인 가치 단위가 유지될 때 보상과 인센티브 구조가 무너지지 않고, 플레이어의 신뢰가 강화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BGA는 “규제는 혁신을 막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보장하는 장치”라고 정의했다. 미국에서는 '지니어스법'이 통과돼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용 디지털 자산'으로 규정했다. 허가된 발행자만이 지급준비금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게임사가 합법적인 환경에서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6월부터 미카(MiCA) 규정을 시행해 비인가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를 금지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일본 등도 각각 면허제를 도입했다. 특히 일본은 개정 지급서비스법을 통해 은행과 신탁사만 발행을 허용하고, 1대1 예치금 보유와 분기별 감사 의무를 명문화했다. BGA는 “이 같은 글로벌 제도화 흐름이 스테이블코인을 게임 결제의 표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BGA는 결론에서 “스테이블코인은 투기가 아닌 효용, 변동성이 아닌 신뢰를 선택한 화폐”라고 평가했다. 게임 산업이 이러한 전환을 증명할 최적의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또한 이 같은 흐름을 '토큰 라이트' 경제로 명명했다. 예측 가능한 가치와 프로그래머블 머니의 결합이 게임을 실물경제로 확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5.10.23 11:14김한준 기자

LG전자, 美 JD 파워 '소비자 가전 만족도' 평가서 업계 최다 1위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가전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표적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의 공고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가전제품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건조기 ▲레인지 총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평가에서 가전 브랜드 중 최다 수상이다. 특정 모델이 아닌 제품군이 대상이기 때문에 LG전자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보여준다. JD 파워는 최근 1년간 주요 가전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내구성, 성능, 부가 기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가치, 브랜드 신뢰도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순위를 발표한다.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쿡탑, 오븐, 레인지,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OTR Microwave),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 8종과 통돌이 세탁기, 드럼 세탁기, 건조기 등 세탁가전 3종까지 총 11개 제품이 대상이다. LG전자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양문형 냉장고는 제품 본연의 성능과 내구성, 디자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JD 파워는 양문형 냉장고에 대해 “형태와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과 식재료 정리가 쉬운 넓은 내부 공간으로 가치 항목에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건조기와 레인지도 성능과 기능, 디자인 등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정상에 올랐다. LG전자는 최근 5년 JD 파워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대표적인 글로벌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LG전자가 최고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은 데에는 핵심 부품 기술력이 뒷받침됐다. LG전자는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핵심 부품 'AI DD 모터'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로 세탁기와 냉장고의 성능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에서 총 8개 분야 가전을 모두 제조하는 종합가전회사 중 6년 연속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북미와 유럽의 소비자매체들이 발표한 가전 제품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현재 LG전자의 냉장고는 10개국 28개 평가, 세탁기는 6개국 9개 평가, 건조기는 4개국 5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 가전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별화된 제품 성능과 편리한 고객 경험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3 11:13전화평 기자

양문석 의원 "K-게임, K-팝 10배 수출에도 역성장…대책 부실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콘텐츠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산업이 역성장을 기록한 데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팝 수출액의 10배에 달하는 K-게임 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영상 콘텐츠와 달리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지원책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23일 국정감사 질의에서 "2023년 게임 산업이 2022년 대비 6.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K-팝(1조6천억원)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11조 7천억 원을 수출하는 산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중국 시장이 막힌 탓만 하며 시장 다변화 등 획기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또한 "게임 산업은 대기업 비중이 89.9%에 달하고, 50억 미만 소기업 비중은 1%에 불과하다"며 "소기업이나 중기업을 강화해 단단한 강소기업 중심으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준비 중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다른 영상 영역과 달리 게임 산업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리는 중국 시장 문제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게임 산업이 그 규모에 비해 소외된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고 답했다. 유 직무대리는 게임 세제 지원과 관련해 콘진원이 지난해 진행한 연구 과제를 언급하며 "방송 영상 콘텐츠 기준을 게임에 적용할 경우 제작비 투자가 연간 1조6천억원 정도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게임 세제 지원 관련 입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저희가 연구한 자료를 충분히 백업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2025.10.23 11:12정진성 기자

대만, 아시아혁신자본 이니셔티브 출범…인공지능 허브 도약 포석

타이베이 2025년 10월 23일 /PRNewswire/ --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inancial Supervisory Commission, 이하 FCC)는 대만증권거래소(Taiwan Stock Exchange) 및 타이베이거래소(Taipei Exchange)와 협력해 아시아혁신자본(Asia Innovation Capital)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이 이니셔티브는 FCC 주도로 자본시장을 강화해 대만을 혁신•인공지능(AI) 분야의 아시아 허브로 구축하려는 전략적 프로그램이다. 펑진룽(Peng Jin-lung) FCC 위원장은 "이 이니셔티브는 대만의 장기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자본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플랫폼이 기업 성장과 변화를 지원하는 유연한 자금 조달 옵션을 제공하며, 대만이 아시아 최고의 자산 관리 허브가 되려는 목표 달성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표방하는 '혁신경제, 스마트 대만(Innovative Economy, Smart Taiwan)' 비전에 부합하는 이 이니셔티브는 아시아자산운용센터(Asian Asset Management Center)의 '자본시장 성장 계획(Capital Market Growth Plan)'을 기반으로 한다. 상장과 거래 규정을 간소화하고, 전담 서비스팀을 설치하며, 자원을 통합해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핵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주식과 채권의 이중 금융 조달 채널을 통해 유연하고 혁신 중심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혁신자본 이니셔티브는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13가지 표적화 조치를 도입한다. 주식 시장 개혁 측면에서는 대만 혁신기업 전용 상장판(Taiwan Innovation Board)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데이 트레이딩을 도입한다. 또한 외국 기업의 상장 요건을 간소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예를 들어, 이사의 과반수의 대만 거주 의무 규정을 폐지하고, 증권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대표 증권 발행 주관사(lead securities underwriter) 지정 기간을 단축하며, 기업공개(IPO) 이후 공인회계사의 내부통제 감사 보고서 제출 요건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또 이사회 전환 유연성을 높이고, 마진 거래 규정을 완화하는 등 시장 효율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추가 조치도 마련된다. 채권 시장 개혁에는 해외에서 발행된 외화 표시 채권의 대만 내 이중상장을 허용해 국내 채권 시장의 규모와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또한 대만에서 채권 발행을 원하는 외국 기업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여 더 다양한 자금 조달 채널을 창출하고 시장 포용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펑 위원장은 "이번 조치는 기업이 주식과 채권 채널을 통해 유연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과 변혁을 계획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FCC는 규제 개선과 시장 인센티브를 통해 혁신 주도 성장을 지원하는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자본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변화를 가속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고품질 투자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대만의 시장 규모, 글로벌 가시성 및 투자자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3 11:10글로벌뉴스

시큐아이 "사이버 위협 AI가 대응한다…방화벽도 성능 향상"

시큐아이(대표 정삼용)가 플래그십 컨퍼런스인 '시큐아이 맥스 서밋(SECUI MAX SUMMIT) 2025'을 개최하며 고성능 프리미엄급 방화벽, 고성능·지능형 ZTNA(제로트러스트 기반 네트워크 접근) 방화벽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시큐아이는 23일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플래그십 컨퍼런스인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 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은 시큐아이가 최상위 수준의 보안 역량과 기술 비전을 선보이는 컨퍼런스다. 올해는 'Maximize your Secur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시큐아이는 지난 14년 동안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치열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면서 "시큐아이는 고성능, 통합, 그리고 인공지능(AI)라는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제품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구체적으로 시큐아이는 고성능 하드웨어가 탑재된 'BLUEMAX NGF PRO'와 AI 기반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의 풀 스택(Full Stack) 을 완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보안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협 인텔리전스의 자동화" 시큐아이 'TARP' 이날 시큐아이는 자체 TI(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STIC'과 연동되는 'TARP'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TARP는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서버 등 다양한 보안 영역의 위협을 AI 기반으로 자동 분석 및 대응하는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이다. STIC이 국내 최대 규모의 TI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TARP 플랫폼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김형동 시큐아이 보안서비스실장은 "최근 해커들이 AI와 관련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보안 사고들이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안 솔루션, TI, 위협 대응 플랫폼 관제 등 3가지 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 등과 같은 기존의 TI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공격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시큐아이의 STIC은 악성파익 8억건, 악성 URL 3천만건 등 최대 규모의 TI를 보유하고 있고, 다크웹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 발표에 따르면 스틱은 위협 정보 수집, 알려지지 않는 위협 탐지, 자연어 기반의 컨텍스트 등 핵심적인 요소로 구정되는데, 시큐아이는 각각의 요소별로 AI 기술을 적용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부분들을 자동화할 수 있는 방안을 TARP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타프는 4세대 관제 시스템이라고 통칭되는 XDR로 확장 및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여러 IT 장비들의 로그를 복합적으로 수집해서 AI 기반의 행위 분석을 통해 자동화 대응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해커들이 AI 기반의 창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보안업계는 AI 방패를 사용해서 방어해야 한다"며 "시큐아이는 여러 보안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모했을뿐 아니라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보안 위협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고성능·지능형·제로트러스트 방화벽 'BLUEMAX NGF PRO'…한계 넘었다 고성능·지능형 ZTNA 차세대 방화벽인 'BLUEMAX NGF PRO'에 대해서는 조원용 시큐아이 개발실장이 소개했다. BLUEMAX NGF PRO는 시큐아이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고성능 프리미엄 방화벽이다.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6배 이상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은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침해사고가 1034건이 보고됐으며, 이 수치는 전년 대비 15%가 늘어난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2200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통신사나 금융권, 카드사,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에서 정보 유출 사고들이 발생한 바 있다"고 진단하며 "이와 더불어 인터넷 트래픽도 증가하고 있고, 이 중에서도 암호화된 트래픽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AI, 클라우드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외부에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게되고, 이런 트래픽들이 대부분 암호화돼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즉 네트워크 보안 장비들이 처리해야될 트래픽이나 복호화, 암호화 연산 등으로 인해 점점 더 해야 될 일들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에 점점 방화벽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고, 기존 네트워크 보안 수준을 넘어 위험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큐리티 플랫폼으로의 가장 코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방화벽이 네트워크 보안의 코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트래픽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속 패킷 처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알려진 공격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공격도 위험 분석 서비스와 연계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의 변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큐아이의 BLUEMAX NGF PRO는 보안 기능들은 컨트롤 플랜에서 동작하고, 고속 패킷 처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각의 전용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오프로딩 처리하기 때문에 각각의 분야에서 분석과 대응에 있어 더욱 효율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신규 위협을 방화벽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AI 기반의 위험 분석 서비스와 연계해 분석을 실행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화벽이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 정책 기반의 트래픽 접근 허용 방식이 아니라 인사 정보와 연동해 올바른 사용자인지, 올바른 디바이스인지 확인하는 등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방화벽임을 강조했다. 시큐아이에 따르면 BLUEMAX NGF PRO는 총 6개의 라인업이 현재 계획돼 있다. 우선 올해 연말 2종(레거시 1종, 차세대 1종)을 출시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신제품이다. 조 실장은 "시큐아이가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고성능 지능형 방화벽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BLUEMAX NGF PRO를 구상했다"며 "향후에도 그 목표를 계속해서 개선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10.23 11:08김기찬 기자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가을 운동 행사 공식 후원

하이트진로가 가을철 스포츠 행사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난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라이트 맥주 '테라 라이트'가 도심 속 운동 행사 '시티포레스트 2025(시포레 2025)'와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수육런)'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테라 라이트는 기존 맥주보다 33% 낮은 칼로리와 무(無)당질로, 운동 뒤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확산된 달리기 열풍에 맞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며 '가볍고 건강하게 즐기는 맥주'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리는 '시포레 2025'에서 '라이트 러닝 존 with 테라 라이트' 체험 구역을 마련한다. 웰니스 브랜드 베가베리의 전문 지도자들이 달리기 자세 교정과 준비운동, 마무리 스트레칭 등을 직접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테라 라이트'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장에는 발판 체험 게임과 시음 공간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시포레 2025'는 도심에서 건강한 삶을 즐기려는 젊은 세대를 위한 운동 행사로, 올해는 '가을 운동회'를 주제로 요가·필라테스·체력 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이어 26일 열리는 '수육런 2025'에도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완주 후 수육과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수육런'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전국 달리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이트진로는 완주자 전원에게 테라 라이트 시음 제품을 제공하고, 대표 캐릭터 병돌이와 캔돌이 응원단, 기념 촬영 구역 등을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돋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테라 라이트는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행사와 연계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라이트 맥주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 라이트는 출시 2주 만에 1천만 병 판매를 돌파하며 대형마트 라이트 맥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서울마라톤, '무한도전 런 with 쿠팡플레이', '마블런' 등 주요 달리기 행사에도 참여하며 '운동 뒤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2025.10.23 10:54류승현 기자

민형배 의원 "해외게임사 대리인제도, 실효성 의문...96개사 명단 제출하라"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가 시행되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도가 시행되는 당일임에도 대상 기업 명단 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악덕 해외 게임사들이 국내 이용자에게 과금 등을 유도한 뒤 서비스를 중단하는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생긴 제도"라며 "정작 문제가된 중소 게임 업체들은 빠져있고, 대리인을 선임해야하는 회사가 어딘지도 알수가 없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매출 1조 원 이상이거나 모바일 기준 일평균 다운로드 1천 건 이상인 해외 게임사가 국내 대리인 지정 대상이다. 민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약 96개사가 대상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법이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련 정보 제출을 거부했다. 감사 대상인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문체부가 파악한 96개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 의원은 "이 제도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하면 결국 게임 이용자는 여전히 보호 사각지대에 머무르게 된다"며 시행령 기준의 실효성 점검을 위해 국정감사 종료 전까지 두 가지 자료를 요청했다. 그는 문체부에 대리인 선임 대상 해외 게임사 명단을, 게임위에는 지난 3년간 시정 권고 및 요청을 받은 3만3천24건의 해외 게임사 중 현 시행령 기준(매출 1조 원 또는 일평균 다운로드 1천 건)에 해당하는 업체 명단을 각각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교흥 문체위 위원장은 관계 기관에 해당 자료 제출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2025.10.23 10:52정진성 기자

씨이랩,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ICCV 2025'서 글로벌 4위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은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 2025'에서 개최한 'AI 시티 챌린지 (AI City Challenge)'에서 글로벌 4위에 입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렸다. 교통 및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발생하는 실제 도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영상분석 기술 정확도와 실시간 처리 성능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AI 경진대회다. 씨이랩이 참가한 트랙4(Road Object Detection in Fish-Eye Cameras)는 어안(Fisheye)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에서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 탐지하는 기술을 평가하는 과제로,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초당 10프레임(FPS) 이상의 실시간 성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부문이다. 특히, 전체 트랙 중 가장 많은 참가 팀과 함께 높은 관심을 받은 핵심부문으로, 글로벌 유수 연구팀 간 기술 격차가 치열하게 검증된 분야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마트시티·교통 분야는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어안 카메라를 확대 도입하고 있으나, 주변부 의 심한 왜곡으로 차량·보행자 등의 객체 인식률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서버 의존형 분석은 비용·지연이 커 현장(엣지) 단의 경량·실시간 처리 기술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씨이랩은 어안 카메라 영상의 왜곡 특성을 반영한 자체 AI 비전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왜곡 보존형 데이터 증강' 기법과 '능동학습 기반 반자동 라벨링' 방식을 결합해 주변부 객체 인식률을 크게 개선하고 학습 효율을 높였다. 또한,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AGX Orin) 환경에서 TensorRT 기반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10FPS 이상의 안정적인 실시간 성능을 구현하며, 정확도와 속도 모두 대회 기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씨이랩이 엣지 환경에서도 고성능 AI를 구현할 수 있는 독자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고가의 대규모 서버 인프라 없이도 엣지 디바이스만으로 글로벌 수준의 AI 성능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크다. 씨이랩은 이번 대회 수상과 함께, ICCV 2025 본 학회에서 연구 논문 'Real-Time Object Detection on Edge Devices: A Fisheye Specific DFINE'을 공식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대회에 적용된 기술 구조와 함께 엣지 디바이스 환경의 실시간 객체 인식 최적화 전략이 소개됐고, 실제 산업 적용이 가능한 경량 AI 모델 설계 방법론이 주목받았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ICCV에서 엣지 기반의 실시간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씨이랩의 비전 AI 기술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도시 교통, 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비전AI 적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도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0:38방은주 기자

콘진원 유현석 "K-콘텐츠, 글로벌 스탠더드 육성…'넥스트 K' 노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콘텐츠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육성하고, '넥스트 K'를 향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유 직무대리는 업무보고를 통해 ▲매력 있는 K-콘텐츠 창출 ▲K-콘텐츠의 세계화 확대 ▲K-콘텐츠의 지속 성장 기반 조성이라는 3대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 지원, AI·신기술 융합, 정책 연구, 공정 상생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직무대리는 "나아가 K-콘텐츠가 문화적 지리적 한계를 넘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나아가 더 넓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지원하고 신흥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금의 K-콘텐츠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목표로서 '넥스트 K'를 향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성과도 언급했다. 유 직무대리는 "대한민국 전통 문화를 소재로 K-스토리텔링의 진수를 보여주어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조성하며 인기리에 종영된 OTT 드라마 '폭군의 셰프', 그리고 웹소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K-IP(지식재산권)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퇴마록' 등 우수 콘텐츠들의 제작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 지원과 관련해서는 "해외 비즈니스 센터를 30개 확대해 그 글로벌 시장에 현장 정보를 적시에 공급하고 K-콘텐츠 엑스포, K-박람회, 뮤콘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 개최를 통해서 우수한 K-콘텐츠는 물론 연관 산업까지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2024년 대비 21% 이상의 예산을 증액한 총 473억원을 지역 콘텐츠 산업에 투입해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콘텐츠 스타트업 창원을 지원하는 등 콘텐츠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우수한 K-콘텐츠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계와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업무보고를 마쳤다.

2025.10.23 10:38정진성 기자

GM, 미래모빌리티엑스포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제너럴모터스(GM)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캐딜락 리릭(LYRIQ)과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공개했다. 4년 연속 DIFA에 참가하는 GM은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혁신을 상징하는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과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GM의 산업 리더쉽과 GMTCK의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소개하는 '브랜드 존' ▲차량 개발 과정에 적용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 존' ▲커리어·기술 멘토링 및 리크루팅으로 구성된 '컨설팅 존'을 운영한다. 브랜드 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GM이 추진해 온 글로벌 전략과 최신 활동, 그리고 글로벌 핵심 연구개발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선진적인 조직 문화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이머시브 존은 차량 개발 과정에서 실제 적용되는 핵심 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장의 생동감과 기술 혁신을 전달한다. 컨설팅 존은 GM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엔지니어링 분야의 커리어 멘토링과 리크루팅 상담을 제공하며, 미래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GM은 10월 24일 업계 전문가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GM 특별 세션을 개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플랫폼 진화 ▲GM의 첨단 주행기술 ▲가상화와 인공지능 ▲PLM(제품수명주기관리) 기반 디지털 전환 사례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DIFA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중요한 무대이며, 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동화·첨단주행기술·디지털 혁신 등 미래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특히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축적한 기술 역량은 GM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한 자산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DIFA 2025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행사로, 9개국 약 19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전동화, 배터리와 인프라 등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가 진행된다.

2025.10.23 10:34김재성 기자

포시에스, AI비서 탑재 '이폼사인' 만족도 80% 돌파…안정성 입증

포시에스가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에 적용한 인공지능(AI)비서 기능이 다수 사용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전자문서 작성·관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포시에스는 지난달 말 이폼사인에 탑재한 AI비서 기능이 이용자의 80% 이상으로부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운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AI비서로 불리는 이폼사인의 AI 에이전트 기능은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포시에스의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국내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지능형 전자 문서 서식 관련 서비스다. 출시 후 한 달여간 실제 업무에 적용한 결과, 작업 시간 단축과 편의성 향상 효과가 확인되면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문서 내 다양한 입력·작성 영역을 속성에 맞도록 자동 식별·배치하는 기능과 문서 작성자의 권한까지 기본적으로 설정하는 기능이 실무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또 복잡한 서식을 만드는 시간이 기존 대비 90% 이상 단축돼 문서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반응과 함께 AI가 설정해 주는 기능이 매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규 서비스임에도 단기간에 안정적 체계를 구축해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한국어 기반의 새로운 AI 기능은 초기 불안정성과 해석 오류 문제 등으로 안정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알려졌으나, 이폼사인의 AI비서는 출시 1개월여 만에 대부분의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안착했다. 이는 포시에스가 보유한 검증된 전자문서 기술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포시에스는 현재 운영 중인 AI비서에 지능형 편의 기능을 순차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문서의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AI 활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최근 AI 트렌드 속에서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도 시장 눈높이에 맞춘 고급화와 안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AI를 통해 다양한 문서 데이터 활용과 관리까지 지능화하는 서비스가 플랫폼으로 구성되는 것이 경쟁력으로 부상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포시에스는 30년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이폼사인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접목했다. 현재 이폼사인은 행정안전부와 같은 정부 기관을 비롯해 국내 금융기관의 70% 이상이 사용 중이다. 아울러 포시에스는 최근 베트남 리테일 뱅킹 포럼과 두바이 자이텍스 글로벌 2025 한국관 등에도 참가했다. 또 일본 공공기관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신규 AI 서비스가 안정화되기까지 통상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우리는 독자 역량을 바탕으로 출시 1개월 만에 빠른 안착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독자 개발한 AI 활용 기술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문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3 10:28한정호 기자

IQM "양자컴퓨터 내부 완전 개방...한국 부품 공급 파트너 찾는다"

핀란드 양자컴퓨터 제조업체인 IQM 퀀텀 컴퓨터스는 지난 18개월 간 전세계를 대상으로 총 16대의 양자컴퓨터를 공급했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에서 핵심 하드웨어까지 오픈 하는 등 독특한 IQM만의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현재 양자컴퓨터 시장은 현재 기존의 슈퍼컴퓨터와 접목되면서 양자이득과 관련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핀란드가 이를 바탕으로 우주 및 항공 관련 첨단 방산기술을 선보인 '서울 ADEX 2025'에 양자컴퓨터 업체를 국가 대표로 선발해 IQM을 내보낸 이유다. 지난 20일 ADEX가 열린 킨텍스 제8홀에서 IQM 최고 마케팅책임자(CCO)인 실비아 데 베이덴탈과 토미 리피넨 퀀텀 시스템 부사장을 만나, 아시아 진출 및 양자 산업화 전략 등에 대해 들어봤다. 실비아 데 베이텐탈 CCO는 IQM 최고 마케팅 책임자다. 주로 마케팅, 영업 및 제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토미 리피넨 부사장은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산업 전자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딴 엔지니어다. QPU를 중심으로 실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제어 전자 장치, 소프트웨어, 기계적 구조, 전기 공학 등 모든 세부 요소를 포함한 전체 시스템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양자컴퓨터 시장은 혼자서 뭘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기에, 상호 협력이 필수라는 인식이다. ◆실비아 데 베이텐탈 CCO ▲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 설명해달라. -IQM은 이미 충북대학교 양자연구센터에 초전도 방식의 양자 컴퓨터를 설치했다. 이 양자 컴퓨터는 한국에서 IQM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다. 이곳에서 한국 기업들이 제품을 테스트하거나 개발하면서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할 잠재력으로 보고 있다. IQM은 한국 기업은 물론 연구자들에게 알고리즘, 애플리케이션, 소재, 부품, 장비를 포함한 양자 기술 관련 모든 구성 요소를 제공할 것이다. 하드웨어를 포함해 모든 것이 공개돼 있다. 이것은 IQM만의 개방형 생태계 전략입니다. IBM도 하드웨어를 공개하진 않는다. ▲IQM의 기술 및 경쟁력은 무엇인가. - 가장 큰 강점은 업계 최고 수준인 99.9%의 정확도(Fidelity)에 있다. 또한, 사각형 격자(Square Lattice)와 스타 토폴로지(Star Topology)라는 두 가지 고유한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다 ▲양자컴퓨터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보나. - 물론이다. 지난 18개월 간 IQM은 전 세계 시장에 총 16대의 양자 컴퓨터를 공급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양자 컴퓨터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확신한다. 맥킨지보고서에 따르면, 양자 컴퓨터 시장의 파급 효과는 약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는 현재 다중 큐비트(Multiple Qubits)에 대한 오류 정정(Error Correction)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양자 컴퓨터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양자 컴퓨터를 기존 슈퍼컴퓨터와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양자 우위를 찾고 있다. IQM은 지난 2019년 LUMI 슈퍼컴퓨터와 IQM 양자 컴퓨터를 처음 연결했다. 2024년에는 IQM 20큐비트급 라디언스(Radiance) 시스템을 독일 뮌헨의 슈퍼컴퓨팅 센터(LRZ)의 슈퍼컴퓨터(MUC-NG)와 연결, 양자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로 이탈리아와 미국등 여러 국가에서도 IQM 시스템을 연결하고 있다. IQM은 이를 통해 전 세계 HPC(고성능 컴퓨팅) 센터에 양자컴 가속기 연결을 위한 시스템을 확보했고, 또한 연구진과 HPC 전문가를 위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나. -오류 정정 관점에서 볼 때 여전히 잡음(Noise)이 있다. 아직 제대로 통제된 영역으로 진입하지는 못했다. 오류 정정이 초기 단계이고, 양자 컴퓨터 시장은 여러 '기술적 문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열리고 있다. 이를 3가지 관점으로 설명하면, 첫째 잡음이 많고 불안정하더라도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지적 재산(IP)을 창출하는 것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현재 IP 창출의 선두 주자는 미국과 중국이며, 유럽 내에서는 IQM이 퀀텀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IP)를 보유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이러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통합을 통해 특정 영역에서 상당한 양자 우위를 달성할 수 있음을 이미 입증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국UCL 대학의 피터 코베니(Peter Coveney) 팀이 20큐비트 머신에서 수행한 연구에서도 양자 우위가 실현됐다. 사실, 하이브리드 통합 및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실행되는 알고리즘은 기존의 오래된 생태계, 즉 현재의 전통적인 컴퓨팅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것보다 훨씬 더 이점이 많다. 세 번째는 IQM은 현재 두 가지 QPU 토폴로지를 개발하고 있다. 하나는 사각 격자 구조로, 이미 99.1~99.9%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는 100개의 회로 중 하나만 부정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하나는 스타 토폴로지(Star Topology) 구조로 두 큐비트 사이에 공진기가 존재한다. 이 구조는 효율적인 작동에 필요한 큐비트 수가 적기 때문에 하드웨어 효율적인 양자 오류 정정을 위해 효과적이다. 현재 이 부분을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양자 컴퓨터 보유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IQM은 이를 어떻게 보나. - 유럽연합(EU)과 아시아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이라고 본다. 특히 한국, 대만, 일본과 같은 국가들은 유럽과 마찬가지로 연구 협력을 통해 양자 알고리즘 및 핵심 부품 개발을 공동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파트너이다. IQM은 다양한 부품 제조업체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세계 최고의 부품 제조업체들이 아시아에 있다. 유럽과 아시아 간의 협력이 양자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믿는다. IQM 시스템 최대 장점은 투명한 가시성…머신 물리적으로 열어봐도 돼 ▲리게티, 아이온큐, 파스칼 등 여러 양자 컴퓨팅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IQM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경쟁사들은 각기 다른 기술 방식을 사용하지만, 대체로 시스템이 폐쇄적이고 투명성이 부족하다. 그러나 IQM은 투명한 가시성이 최대 장점이다. IQM 시스템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물리적으로 직접 머신을 열어볼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칩을 설계하고, 전자 장치를 구축하며, 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IQM은 3년이나 5년 후에 그 시스템을 회수하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리스나 구독 모델이 아닌 완전한 소유권 이전을 의미한다. 또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서 운영및 제어 그리고 신호 처리 과정 등을 사용자가 직접 관찰 할수 있고 제어 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큐빗 컨트롤을 위한 펄스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보면서 제어 할 수 있다. 이는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 iOS는 내부를 볼 수 없는 블랙박스와 같지만, IQM 시스템은 내부가 완전히 개방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OS와 같다. 특히, IQM은 초전도 접근 방식으로 양자컴퓨터를 만들기 때문에 기존 전자 시스템과 매우 유사합니다. 확장 및 제어가 훨씬 쉽다는 의미다. ▲ IQM이 시리즈 B 펀딩을 받았다고 알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시리즈 C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냥 IPO(기업공개)로 갈 수도 있다. 지금 당장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회사를 더 성장시키고 사업 영역을 더 확장해야 한다. 또한, 특히 한국에서 인력을 확장할 필요성도 보고 있다. "한국정부-HPC-연구소-대학-기업 간 파트너십 원해" 사실 IQM이 바라는것은 한국 정부, HPC 센터, 연구소, 대학, 그리고 기업과의 협력이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든 것을 기업들과 함께 구축하고자 한다. 한국에서 의미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상의 결과일 것이다. 이는 국가 강점을 기반으로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함께 더욱 강해질 것이다. ◆ 토미 리피넨 VP ▲양자 표준을 어느 선까지 추진 중인가. -현재 QPU 상단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와 디스어그리게이터(Disaggregators)와 같은 상위 수준의 표준은 아직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통합된 표준이나 개방형 플랫폼은 없다. IQM 강점은 구성 요소를 모두 개방하고 투명한 화이트박스(white-box) 제어 스택 및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표준이 아직 존재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사용자가 전체 시스템을 완전히 검사하고 자신의 기술로 수정하거나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인터페이스를 문서화하고 로우 레벨 뿐만 아니라 물리학 수준까지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게이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펄스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볼 수 있다. 표준이 없더라도 완전한 가시성(Visibility)을 제공한다. ▲ 표준화 준비를 위한 별도의 프로세스가 있나. -물론 있다. 첫째, 시스템을 완전히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만듦으로써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를 통해 양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표준화 수준을 높일 수 있지 않겠나? IQM은 표준화가 완전히 달성될 때까지 '투명하고 개방적인 화이트박스 시스템' 접근 방식을 유지할 것이다. 표준화 작업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표준화 위원회(Standardization Committee)에서 내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참여하고 있다. ▲자세히 설명해달라. -현재는 주로 측정 용어 및 방법론을 다루는 인력들이 표준화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 인터페이스 및 기술에 대한 표준화 단계에 진입하면,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직접 참여시켜 표준화 작업에 임할 것이다. 국제 양자 표준 아직 없어…업계내 비공식 산업표준 따르며 준비 공식적인 국제 표준이 확립될 때까지, IQM은 업계 내에서 사용되는 비공식적인 산업 표준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현재 QIR(Quantum Intermediate Representation)과 같은 형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스택 구성 요소를 상호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다른 표준들도 지원한다. 하지만 이 분야 표준화는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IQM은 업계 내에서 널리 채택되는 개방형 산업 표준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공식 표준이 수립되고 충분히 성숙한 단계에 이르면, 최고의 리소스를 투입해 해당 표준화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인프라 구축은 어떻게 진행하나. -머신(양자 컴퓨터)의 규모가 여전히 너무 작습니다. 즉, 큐비트 수가 충분하지 않다. 더 많은 논리 큐비트(Logical Qubits)를 확보하고 더 높은 정확도를 달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큐비트 수를 일반적으로 약 100만 큐비트를 언급한다. 양자 우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규모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IQM은 약간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양자 알고리즘 개발은 지금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불과 몇 주 전, 일부 은행들은 포트폴리오 최적화에서 이미 양자 효용(Quantum Utility) 또는 양자 우위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하드웨어도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큐비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정확도도 개선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급변점)가 올 것이다.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그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음은 확실하다. ▲ IBM은 큐비트 수를 급격히 늘렸지만, 정확도 저하 및 잡음 증가와 같은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에는 단일 시스템을 계속 확장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여러 개의 작고 고품질인 칩을 쌓는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하는 것 같다. 이 접근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사실 IBM은 우리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초기에 IBM은 매우 큰 칩과 복잡한 토폴로지를 사용했지만, IQM은 일찍이 사각형 격자 구조와 최근접 이웃 연결(Nearest-Neighbor Connectivity)을 채택했다. 즉, 각 큐비트가 인접한 큐비트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다. IBM도 이제 칩당 큐비트 수를 줄이고 저희와 유사한 규모로 조정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규모 양자 머신을 구축하는 데는 여러 접근 방식이 있지만, 경쟁사들이 저희가 처음부터 선택했던 방향으로 점점 더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IQM 칩을 보면, 각 큐비트는 4개의 이웃을 가집니다. 하나의 큐비트는 2개의 커플러(Coupler)를 통해 연결되어 4개의 주변 큐비트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우리는 처음부터 사각형 격자로 시작했고, 이제 스타 토폴로지로 발전 중이다. 현재 모든 큐비트가 공진기를 통해 다른 모든 큐비트와 연결된다. 이는 조절 가능한 커플러(Tunable Coupler)를 사용해 하나의 큐비트가 다른 모든 큐비트와 통신할 수 있는 구조다. 여러 구조로 쌓는 양자 스태킹 연구 진행…상당한 진전 ▲ 그렇다면 미래에는 스태킹(Stacking) 기술로도 나아갈 것인가. -하나의 칩 위에 다른 칩을 쌓는 것에는 여러 구현 옵션이 있다. IQM 로드맵에는 기술을 어떻게 확장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스태킹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의 내용은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다. 조만간공개 로드맵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정보는 지적 재산(IP) 보호 대상에 해당될 수도 있다. 이 로드맵에는 큐비트 수를 늘리는 구체적인 계획과 오류 정정을 수행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각 디코더마다 요구 사항이 다르며, QPU 토폴로지에 따라 필요한 리소스와 기본 단위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현재 연구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영역이다. 조만간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곧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태계와 개발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개발자들과 협력해 기술, 디코더 및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발전시킴으로써, 저희는 양자 생태계의 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협력 모델의 예를 들어달라. - 로드맵에는 한쪽에는 생산 중인 칩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개발 중인 알고리즘이 있다. IQM 목표는 2030년까지 이 두 가지 토폴로지를 병합하는 것이다. 이것이 IQM이 생각하는 차세대 큐비트 코어와 그 이상입니다. 여기에는 특정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해야 하는 논리 큐비트가 포함된다. 조만간 로드맵을 업데이트한다. 현재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며, 현실적인 타임라인 내에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2025.10.23 10:20박희범 기자

GLG, 미국 관세가 아시아 태평양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 발간

300명 이상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절반이 미국 중심의 무역에서 탈피하고 있으며, 25% 이상은 가격 인상, 인력 감축 및/또는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제조 거점 이전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2025년 10월 23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전문가 네트워크인 GLG는 오늘 미국 관세 및 무역 정책이 아시아 태평양(APAC)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미국에 수출하는 APAC 지역 기업의 경영진 3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대다수 응답자는 미국의 정책으로 인해 자사의 재무성과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무역 상대로서 미국에 대한 신뢰 역시 하락했으며, 관세 부담을 떠안는 대신 가격을 인상하거나 시장 점유율 감소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호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모든 국가의 응답자가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추세는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다른 거시경제적 추세나 AI 같은 메가트렌드가 아닌, 무역 및 관세 정책의 불안정성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모든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소비재, 식품, 그리고 농산물 수출업체의 절반 이상이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현상은 중국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중국의 모든 산업 분야 응답자 중 65% 이상이 미국 이외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50개에 달하는 미국 수입업체의 인사이트와 가격 인상, 인력 감축, 기회 등에 대한 요약 정보도 함께 다루고 있다. GLG의 모에 알리(Moe Ali)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책은 "경기가 끊임없이 요동치는 와중에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진들이 이번 설문조사에 응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관세의 최근 영향과 향후 예상 조치에 대한 독보적인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공유해 준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GLG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전문가들을 활용해 고객이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GLG는 싱가포르와 호주에서 대면 행사와 웹캐스트를 진행해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GLG 소개 GLG는 세계 최고의 지식 네트워크로 누구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포춘 100대 기업의 약 50%와 대부분의 세계 10대 은행, 컨설팅 회사, 기술 기업, 로펌, 제약회사가 GLG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들이 보유한 휴먼 인텔리전스를 활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GLGinsigh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press@glg.it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82455/GLG_Logo.jpg?p=medium600

2025.10.23 10:10글로벌뉴스

"아이폰 에어 생산량 80% 감축"…왜 실패했나

애플이 야심차게 출시한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출하량과 생산량을 축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애플 공급업체들이 내년 1분기까지 아이폰 에어 생산량을 80%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엑스를 통해 “아이폰 에어 수요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공급망이 출하량과 생산량을 모두 줄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공급업체들은 지금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생산능력을 80%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리드타임이 긴 일부 부품은 2025년 말까지 단종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 프로와 표준 모델이 이미 고급 스마트폰 사용자의 수요를 대부분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미니, 플러스, 에어 모델을 통해 시도했던 새로운 시장 개척의 여지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에어의 부진한 수요는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지난주 일본 미즈호 증권은 애플이 저조한 판매 실적을 이유로 “아이폰 에어 생산량을 100만 대 감축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22일 일본 닛케이 아시아도 “아이폰 에어에 대한 수요가 사실상 전무하며 애플이 생산량을"급격하게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를 출시했으나,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차세대 모델 개발을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의 일부로 폴더블 아이폰을 새롭게 내놓으며 새로운 폼팩터의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3 09: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수자원공사, 세계은행과 물관리 디지털·AI 전환 협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물 분야 디지털 및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이 주최한 'KGID 2025(Korea Green Innovation Day)' 공식 프로그램으로, 수자원공사와 세계은행 워터 GP(Global Practice)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세션에서 대표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AI 정수장을 중심으로, 그간 구축해온 물관리 데이터·대표 사례와 함께 디지털·AI를 접목한 물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몽골 등 여러 개발도상국을 담당하는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면담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 외에도 세계은행 워터 GP와 '디지털·AI 기반 물관리 교류 프로그램'을 2026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협력을 확대했다. 사로즈 주마 즈하 세계은행 워터 GP 부문장은 “수자원공사는 KGGTF와 함께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혁신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세션이 앞으로도 세계은행과 수자원공사의 연계로 글로벌 물관리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영공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은 “KGGTF와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은행 워터 GP와 직접적인 협력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자원공사의 디지털·AI 물관리 솔루션을 세계은행의 글로벌 협력 플랫폼과 연계해 국제적 표준으로 확장하고, 세계 물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 미국 캘리포니아 등 해외 주요 지역의 물관리 디지털트윈 구축 협약을 연이어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물 분야 글로벌 확산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2025.10.23 09:57주문정 기자

LGU+ AI 기술 '익시젠', 글로벌 AI 학회서 인정 받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 '익시젠' 관련 논문이 국제 자연어처리(NLP) 학회인 'EMNLP 2025'에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회는 국제언어학회(ACL) 산하에서 주관하는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 중 하나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주요 연구기관의 최신 AI 연구 성과를 심사·평가한다. LG유플러스가 제출한 논문은 '도메인 특화 학습을 통한 산업 특화 소형 언어모델 고도화(ixi-GEN: Efficient Industrial sLLMs through 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로, 소형 언어모델(sLLM)의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산업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면서도 범용 언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학습(DACP)' 기법을 활용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sLLM 모델은 특정 산업 환경에 맞게 학습할 경우 일반 언어에 대한 이해력은 떨어지고, 범용 성능을 유지할 경우 산업 적합도가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DACP를 통해 산업 데이터와 일반 데이터를 균형 있게 학습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회사는 실제 적용 결과, 통신·금융 분야에서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됐으며, 초거대 AI가 아니더라도 소형 모델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 고도화를 위해 기술을 연구하고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장은 “이번 논문 채택은 LG유플러스의 산업형 AI 기술이 세계적으로 학문적 검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AI 연구를 통해 한국형 AI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9:56진성우 기자

"10년 넘게 사라진 공정위 규정 인용하는 방심위"

상품소개 판매방송 심의 규정이 16년 이상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낡은 규제로 남아 시장의 혼란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성범 의원(국민의힘)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의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이 2008년 제정 이후 단 한 번도 전면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성범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2000년, 2016년에 각각 폐지한 '할인특매', '경품류 제공' 고시를 방심위만 여전히 인용하고 있다”며 “공정위도 없앤 규정을 10년 넘게 인용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 규정에는 '중요한 정보', '지나치게', '기만적인' 등 모호한 표현이 많아 심의 위원마다 해석이 다르고 제재 수위도 제각각으로 결정되고 있다”며 “불명확한 기준은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형평성 문제도 야기시킬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또 “방송에서는 제재하는 표현이 온라인몰이나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사용되도록 용인되는 등 일관성 없는 규제가 관련 산업을 위축시키고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며 “방심위가 낡은 규제 전반을 재점검해 소비자 보호와 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균형 잡힌 규제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5.10.23 09:36박수형 기자

파블로항공, 대한항공과 '군집 AI' 기술협력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대한항공과 차세대 드론 운용 핵심 기술인 군집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명식은 지난 22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대한항공 부스에서 열렸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과 이원찬 대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대표, 김경남 항공기술연구원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군집 조율 및 통합 관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군집 AI 기반 자율비행제어 ▲지능형 분산임무 통제 및 군집 운용체계 개발 ▲AI항공 유지·보수·정비(MRO) 및 인스펙션 드론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는 "군집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활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술 최적화를 통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이번 ADEX 2025에 최초로 참가해 미래 전장의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비롯해 브랜드 성장 스토리 및 다방면의 기술 파트너십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40여년 역사의 방산 첨단제조 전문기업 볼크 인수합병으로 밀스펙 부품 제조 역량 내재화한 파블로항공이 항공 드론을 넘어 육·해·공 전투 플랫폼 기반으로 커버리지를 넓혀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5.10.23 09:26신영빈 기자

슈퍼컴퓨터 1만3천배…구글 '윌로우', 세계 최초 검증 가능한 양자우위 달성

구글이 105큐비트 양자 프로세서 '윌로우(Willow)'를 이용해 슈퍼컴퓨터로 3.2년이 걸릴 연산을 단 2시간 만에 완료하며 약 1만3천배의 계산 속도 차를 입증했다. 구글은 이번 성과가 세계 최초의 '검증 가능한 양자 우위' 사례라며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향한 가시적인 진전이라고 밝혔다. 22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는 구글 퀀텀 AI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양자 에르고디시티 경계에서의 건설적 간섭 관찰(Observation of constructive interference at the edge of quantum ergodicity)'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에서 구글 퀀텀 AI는 '시간 비순서 상관함수(OTOC)'라는 복잡한 양자 상관관계를 측정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OTOC는 양자 입자들이 시간에 따라 얼마나 얽히고 퍼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양자 혼돈의 정도를 평가해 양자컴퓨터의 성능 한계와 안정성을 측정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된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 연구진은 '퀀텀 에코스(Quantum Echoes)'라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 알고리즘은 정방향 진화, 교란, 역방향 연산, 측정의 4단계 과정을 거쳐 양자 정보가 사라지기 전 다시 되살아나는 순간을 포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OTOC 계산은 큐비트 수가 많아질수록 계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기존 슈퍼컴퓨터로는 시뮬레이션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를 양자 프로세서로 직접 실험해 결과를 얻었으며 동일 계산을 슈퍼컴퓨터 '프론티어(Frontier)'에서 처리할 경우 약 3.2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구글의 105큐비트 양자 프로세서 윌로우는 단 2.1시간 만에 같은 계산을 수행하며 약 1만3천배의 속도 차를 보였다. 구글 퀀텀 AI 창립자 겸 총괄 책임자인 하트무트 네벤(Hartmut Neven)은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을 슈퍼컴퓨터보다 빠르게 수행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프론티어는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에 설치된 슈퍼컴퓨터로 초당 1.353엑사플롭스(EFLOPS)의 연산 성능을 기록하며 현재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위인 엘 캐피탄(El Capitan)의 성능은 1.742엑사플롭스로 프론티어보다 약 29% 더 빠르다. 구글의 양자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두 슈퍼컴퓨터 모두 상당한 성능 격차를 보이는 셈이다. 구글이 비교 대상으로 엘 캐피탄이 아닌 프론티어를 선택한 이유는 논문 작성 시점인 2024년 말에서 2025년 초 당시 엘 캐피탄이 아직 정식 가동 전 단계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구글이 관측한 '양자 에르고디시티 경계'는 양자계에서 일어난 특정한 사건이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 단계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양자 입자들은 서로 얽혀 상호작용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정보가 점점 퍼져나가 초기 상태를 복원하기 어렵게 된다. 이처럼 정보가 완전히 무작위로 확산된 상태를 '에르고딕(ergodic)' 상태라고 부른다. 구글은 이러한 혼돈이 완전히 퍼지기 전 양자 입자들 사이에서 특정한 간섭 현상이 생기며 일부 정보가 되살아나는 순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현상은 이론적으로는 예측돼 있었지만 실제 실험을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단순히 새로운 현상을 발견한 데 그치지 않고 양자의 얽힘이 완전히 붕괴해 정보가 사라지기 전 단계에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과 시점을 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양자 정보가 사라지는 과정을 제어하거나 늦출 수 있는 단서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큐비트의 안정성을 높이고 계산 효율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 Berkeley)와 협력해 퀀텀 에코스 알고리즘을 실제 과학 연구에 적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15개 원자로 구성된 분자와 28개 원자로 이루어진 분자의 구조를 계산했으며 그 결과는 기존 핵자기 공명(NMR) 분석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실험에서는 기존 NMR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세부 분자 구조 정보까지 도출돼 양자컴퓨터가 과학 연구의 정밀 측정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구글은 이를 통해 윌로우 양자칩이 단순한 계산 속도 시연을 넘어 실제 과학적 데이터 분석 도구로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후 양자컴퓨터가 신약 개발, 신소재 설계, 화학 반응 예측 등 현실 연구에 직접 적용될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하트무트 네벤 총괄은 "이번 실험은 세계 최초의 검증 가능한 양자 우위 사례"라며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가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분자·자성체·블랙홀 등 복잡한 물리 시스템의 구조를 학습하고 예측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망원경이나 현미경이 인간의 시야를 넓혔듯 양자컴퓨터는 이제 자연 현상의 미시적 구조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새로운 과학 도구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구글은 의약, 신소재, 에너지 등 실제 산업 분야에서 양자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3 09:21남혁우 기자

한화큐셀, 'APEC CEO 서밋'서 AI 기반 에너지관리 비전 공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코리아 2025'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화큐셀 박영춘 G&ES사업부장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울리 호만 부사장과 공동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데이터센터의 복잡한 에너지 설비와 시스템을 AI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함으로써 최적 운용체계를 실행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 데이터센터 에너지관리 시스템의 비전을 제시한다. 박영춘 G&ES사업부장은 에너지 최적화 및 전력시스템 운영 자동화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AWS 상업용 사물인터넷(IoT) 총괄과 존슨컨트롤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거쳐 2023년 한화큐셀에 입사했다. 올해 한화큐셀 G&ES사업부장으로 승진하며 차세대 서비스형 에너지 사업 전략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최근 주택용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분산형 에너지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미국을 주요 무대로 서비스형 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전력자원을 통합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전력관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전략망 안정화를 돕고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가치까지도 제고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에너지 관리, 저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3월 2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 참여해 AI가 적용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및 IoT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지속 개발, 출시해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에너지 서비스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춘 G&ES사업부장은 “세계인 이목이 집중되는 APEC CEO 서밋에서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축이 될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에너지 시스템에 적극 적용될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에 머물지 않고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터'로 발전한다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달성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3 09:09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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