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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해·폐섬유 분리 등…롯데케미칼, 순환경제 벤처 6곳 성과 공유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재생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순환경제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를 비롯해 임팩트스퀘어, 롯데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벤처투자 등 일반 참여자도 함께했다. '프로젝트 루프 2025 : 드라이빙 그린 트랜스포메이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 벤처 4기 6개사 성과를 공유하고, 부스를 통해 회사와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인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융합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현장 데이터 기반 AI 비전과 정밀 로봇 제어로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거래의 불투명성과 품질 기준 문제를 해결하고, 소재 유통∙검증∙제안을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소재모아'를 론칭했다. '리플라'는 특정 플라스틱 재질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미생물 기술을 바탕으로, 복합 재질 플라스틱에서 단일 재질의 순도를 향상시켜 물리적 선별 한계를 극복했다.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 수거∙전처리∙자원화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접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타일리'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로 혼합 폐섬유에서 단일 소재를 선택적으로 분리시키고, 해당 원료를 의류·패션 소재로 재활용해 순환 구조를 실현했다. 마지막으로 '아크론에코'는 초음파·전기 가열 기반 연속 열분해 기술로 폐플라스틱의 고효율 자원화를 이뤄내고, 고함량 나프타 확보로 재활용 효율과 경제성도 극대화시켰다. 이들 6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포어시스'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으며, '텍스타일리'는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상 및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4기 참여사들의 열정과 실행력이 자원 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모든 참여 기업이 순환경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소셜 벤처 기업 8개사와 함께 프로젝트 루프 소셜 시범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4기 정식 사업을 포함해 총 25개 기업을 지원했다.

2025.12.17 12:13류은주

밴티지, 아시아 태평양에서 거둔 성과와 대담한 2026년 비전을 기리는 기념비적인 베트남 갈라 디너 행사 종료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2월 16일 /PRNewswire/ -- 밴티지(Vantage)가 아시아 태평양 2025년 갈라 디너(APAC Gala Dinner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상징적인 연례 기념행사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열렸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심장하다. 수백 명에 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지의 저명한 파트너, 고객 모집 대행인, VIP 고객, 업계 수장이 밴티지의 야망과 혁신,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는 이날의 뜻깊은 저녁 행사에 참석했다. Vantage Celebrating Regional Excellence and a Bold Vision for 2026 우아한 환영식으로 시작된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은 몰입감 넘치는 조명과 최고의 인맥 형성 기회를 즐겼다. 밴티지의 우수한 성과와 미래 비전을 기리는 자리에 걸맞게, 참석자들이 연회장에 들어서자 활기찬 오프닝 공연과 진행자의 환영사가 디너 행사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별 제작된 '사업 성과 요약 및 2026년 전망 영상(Business Recap & 2026 Outlook Video)'에서는 밴티지의 탄탄한 성장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확고한 투자 확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저녁 행사는 공식 건배와 만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데 이어, 예술과 빛, 음악이 조화를 이룬 일련의 안무 공연이 펼쳐졌다. 밴티지의 핵심 가치관인 속도, 정밀함, 세련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첫 무대를 장식한 루미너스 퓨전 심포니(Luminous Fusion Symphony)는 조명과 음향의 역동적인 조화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아시아 태평양의 다채로움과 이 지역 금융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밴티지의 헌신을 기리는 '번영의 전통(Heritage of Prosperity)'이라는 시사적인 문화 융합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갈라 디너의 백미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우수 파트너 시상식이 손꼽힌다. 올해의 파트너(Partner of the Year), 최우수 교육 제공업체(Best Education Provider), 최고 성장 파트너(Fastest Growing Partner), 최우수 EA 개발상(Best EA Development Award), 최우수 영향력 상(Best Influencing Award), 스피드윈 우수상(Speed-win Excellence Award)을 비롯해 여러 부문에서 크게 공헌한 파트너를 선정하는 시상식이 저녁 내내 이어졌다. 마치 밴티지 파트너들 사이에 형성된 자부심과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라도 하듯, 수상자를 발표할 때마다 열렬한 박수가 쏟아졌다. 수상자들은 '영예의 포토존(Honor Backdrop)' 앞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여 이날의 위업을 품격 있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겼다. 밴티지는 사업적 성과 외에 자사의 확고한 가치관을 입증하고자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CSR 및 자선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이 시간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반드시 의미 있는 사회 공헌을 병행해야 한다는 밴티지의 신념이 여실히 드러났다. 밤새도록 흥분과 기대감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는데, 특히 세 차례의 행운권 추첨 시간에 귀빈들은 3등, 2등, 1등 당첨자 발표에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축하의 분위기는 특별 제작된 폐막 영상이 상영될 때까지 이어졌다. 이 영상은 2026년을 향한 고무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혁신과 성장, 단결로 특징지어질 한 해를 예고했다. DJ 미(DJ Mie)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르자, 행사장이 순식간에 활기찬 쫑파티 현장으로 바뀔 정도로 갈라 디너의 분위기가 최고조로 치달았다. 참석자들은 밤늦게까지 춤추고 교류하며 축하 분위기를 만끽했다. 처음부터 행사장을 가득 채웠던 활기와 흥분이 끝까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다. Vantage APAC Gala Concluded on a Vibrant high as DJ Mie took the Stage 아시아 태평양 2025년 갈라 디너 행사는 밴티지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활동에서 의미심장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금융 분야에서 높아지는 밴티지의 위상을 자축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이 회사의 굳건한 투자 의지를 방증하는 자리였다. 밴티지가 목표를 재정비한 채 2026년을 기다리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밴티지와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또는 밴티지)는 다양한 자산을 취급하면서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빠르고 강력한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거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CFD 중개업체이다. 밴티지는 15년 넘게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중개업체 역할에 안주하지 않고, 신뢰성 높은 거래 플랫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모바일 거래 앱, 고객에게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레버리지 때문에 급격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은 복잡한 금융 상품이다. 따라서 거래하기 전에 이에 수반되는 위험을 확실히 숙지해야 한다. 면책 고지: 본 보도자료는 정보 전달만을 목적으로 할 뿐, 금융 조언이나 금융 상품/서비스에 대한 제안 또는 권유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법적으로 또는 규정으로 금지된 지역 거주자는 본 보도자료의 내용을 배포하거나 채택해서는 안 된다. 독자는 투자나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본 보도자료의 정보에 의존해 내린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2025.12.17 12:10글로벌뉴스

"내년 통상질서 전면 재편…기업, '저비용'보다 '저리스크' 필요"

글로벌 통상질서가 국제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30년 만에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했다는 진단 속에, 향후 한국 기업과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제통상위원회'를 열고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통상환경을 진단하며 내년 통상질서 변화에 대한 기업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계인 위원장(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을 비롯해 SK하이닉스·현대차·대한항공·CJ·두산·LG·한화·HD현대 등 주요 기업 임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이계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통상환경을 '불확실성이 컸던 한 해'였지만,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리스크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미 관세 합의 공식화로 통상환경의 예측 가능성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철강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고율 관세 부담과 글로벌 보호주의 확산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26년은 미국 정책 변화와 공급망 안보 이슈가 본격화되는 통상질서가 중요한 전환 국면에 접어드는 시점”이라며, “기업이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맥킨지앤드컴퍼니 "'저비용'보다 '저리스크' 중심으로 전환해야” 발표를 맡은 맥킨지앤드컴퍼니 성정민 글로벌연구소장은 30년간 이어져 온 글로벌 무역·투자 질서가 “단순한 디커플링이 아니라 전면 재편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성 소장은 “AI·반도체·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초대형 투자 메가딜이 생산 거점과 공급망을 다시 구성하고 있다”며, “미국이 한국·대만의 반도체 투자를 대거 흡수하고, 한국의 대중국 투자는 팬데믹 이후 크게 감소하는 등 공급망 이동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 기업 경쟁력은 어디에서 가장 싸게 생산하느냐보다 어디에 투자해야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정학적 환경을 고려한 운영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소장은 이러한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전략으로 ▲단순 비용 논리를 넘어 관세·규제·지정학 리스크를 반영한 공급망 재배치 ▲지역별 매출·조달·생산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투자 포트폴리오 재설계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시나리오 기반 경영 전략 수립 등을 제시했다. 산업연구원 “관세·비관세장벽·환경규제 3중고...시장 다변화·기술경쟁력 강화·규제 대응체계 구축해야”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산업연구원 김수동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장은 “2026년은 관세·비관세 장벽·환경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는 구조적 전환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미국의 고율 관세, 비관세장벽,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철강·화학·배터리·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에 복합적인 부담을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과제로 ▲신흥시장 중심의 시장 다변화 ▲R&D·지식재산 기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 ▲CBAM·해외 인증 등 규제 대응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한미 관세 합의로 통상환경의 예측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환경규제와 현지 투자 부담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은 준비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격차가 벌어지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규제 대응은 더 이상 비용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접근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 수준에 따라 향후 수출과 투자 성과가 크게 갈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한 참석 기업은 “중국 희토류 수출 허가 지연 등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외교적 협의를 통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자원 무기화에 대비한 중장기적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조달 요건과 현지화 기준이 강화되면서 시장 진입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멕시코의 관세 인상 움직임 등 제3국 통상조치에 대해서도 범정부 차원의 외교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현재의 통상환경 변화는 단기간의 변동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어질 구조적 흐름”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규제·공급망 전반에서 민관 협력이 강화돼야 하며, 대한상의도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2:00류은주

데이터브릭스, 연매출 48억 달러…"몸값 1300억 달러 증명"

데이터브릭스가 연간 환산 매출 48억 달러(약 7조1천억원)를 넘어서는 성장세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데이터브릭스는 현재 1천340억 달러(약 198조원) 기업가치를 평가받아 40억 달러(약 5조 7천억원) 규모의 시리즈 L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2025 회계연도 3분기 기준 연간 환산 매출은 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데이터 웨어하우징 사업과 AI 제품군이 각각 연간 환산 매출 1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2개월 동안 잉여현금흐름도 흑자를 기록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에 확보되는 자금 바탕으로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전략 제품인 기록 시스템 '레이크베이스'와 사용자 경험 레이어 '데이터브릭스 앱',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구동을 위한 '에이전트 브릭스'에 투자를 집중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인사이트 파트너스,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 JP모건 자산운용이 주도했다. 여기에 안드리센 호로위츠, 블랙록, 블랙스톤 등 글로벌 투자사들도 참여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들은 인텔리전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방식을 빠르게 재정의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모든 조직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1:51김미정

넥슨 'FC 온라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 '올해의 종목상' 수상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이 '2025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올해의 종목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올해의 종목상'은 한 해 동안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게임에 수여되는 상으로, 선정위원회와 1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투표로 결정된다. 넥슨 게임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9년 '카트라이더' 이후 6년 만이다. 넥슨은 지난 2월 'FC 온라인' e스포츠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총상금 20억원 규모의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를 출범시켰다. 구단 프랜차이즈 도입과 리그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e스포츠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5 FSL'은 두 시즌 동안 누적 시청자 약 2천110만명, 콘텐츠 조회수 8천500만회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경기 직전 선수를 선발하는 '라이브 드래프트' 시스템을 도입해 시청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FC 온라인과 FSL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팬과 이용자분들 덕분에 올해의 종목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리그 운영을 통해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1:45정진성

AWS-세일즈포스, AI 동맹 강화…'에이전트포스 360 포 AWS'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세일즈포스 손잡고 기업용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AWS는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에이전트포스 360 포 AW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단독 제공된다. 기업 고객은 구매와 청구가 통합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다. 기존 AWS 구매 약정을 활용해 비용 효율을 높이고 조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아마존 베드록을 추론 엔진으로 활용해 고성능 AI 모델에 원활하게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프롬프트 빌더' 기능을 통해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프롬프트를 설계할 수 있다. 노바 프로 등 여러 모델 선택권도 갖는다. 특히 플랫폼 내 '아틀라스 추론 엔진'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 등을 통해 에이전트의 사고와 행동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준다. 모든 작업에 대한 감사 추적이 자동으로 생성돼, 엄격한 규제 준수가 필요한 금융이나 의료 등 고도로 규제된 산업군에서도 도입이 용이하다. 보안 측면에서는 '세일즈포스 트러스트 바운더리' 내에서 데이터와 추론이 완벽하게 보호된다. 거대언어모델(LLM) 트래픽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에 유지돼 고객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강력한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대니얼 버나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고사업책임자는 "AWS 기반 에이전트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확장에 필요한 보안과 간편한 조달 환경을 갖춘 검증된 AI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2.17 11:36김미정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2025년 연말 기념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7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2025년 연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새해 1월 21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매일 '오딘' 쿠폰 5종(아바타, 탈것, 펫, 무기 형상, 유일 등급 장신구 복구)을 지급하는 '연말연시 기념 21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연말연시 기념 교환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정예 던전인 '흥겨운 겨울 축제'에서 각종 아이템과 이벤트 교환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교환 재료는 '크리스마스 양말 선물 주머니'를 비롯한 다양한 성장 재료로 교환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겨울 선물 대축제 응모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필드에서 '한겨울 행운 눈송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각종 현물 경품과 2026년 '오딘' 달력 등 굿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유일 등급 장신구에 고정 옵션을 부여하는 '재련'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용자는 재련 전용 재료인 '재련석'을 사용해 유일 등급 장신구를 재련할 수 있으며, 재련 재료 사용 시 경험치를 획득한다. 누적 경험치 달성 시 재련이 활성화된다. 이외에도 신규 장신구 '버클'이 추가됐으며, 6챕터 '아스가르드' 지역에 공허 소환체가 새롭게 등장한다. 또한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착용 중인 룬을 일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장비 프리셋 슬롯을 기존 3개에서 5개로 확장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8일과 20일 이틀간 서버 이전을 진행한다. 서버 이전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서버 이전권을 사용해 현재 서버 내에 있는 모든 캐릭터 정보를 다른 서버로 이전할 수 있다. 또한 재련 시스템 업데이트 기념 미션 이벤트 '연말연시 기념 특별 미션 이벤트'는 새해 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재련 경험치 획득량에 따라 '재련석 상자'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비 제작을 지원하는 이벤트 2종도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월 21일까지 '로스크바의 장비 제작 지원 이벤트'를 진행해,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안드바리의 도안 조각 선택 상자'와 '이발디의 도안 조각 선택 상자'를 비롯한 장비 제작 재료를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새해 3월 15일까지 '로스크바의 도안 제작 지원 이벤트'를 실시해, 이벤트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는 '이발디의 도안 제작 가루'와 '안드바리의 도안 제작 가루'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드바리'와 '이발디'의 무기, 방어구, 장신구 도안을 제작할 수 있다.

2025.12.17 11:34이도원

복지부, 지역의사제·공공의대…지역필수의료 강화한다

정부가 지역의사제 등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책과 함께 인공지능(AI)의 바이오헬스 산업 적극 도입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4대 목표는 ▲돌봄 국가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미래대비 보건복지 혁신 등이다. 이를 위한 여러 사업과 정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책이 눈에 띈다. 우선 복지부는 국립대병원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단계적으로 이관한다. 인력·인프라·R&D 등을 지원, 지역거점책임병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안이다. 1차의료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시행과 의료취약지 보건지소 진료기능 강화 등 한국형 주치의 모델이 추진된다. 2028년까지 종합병원·지방의료원의 포괄적 진료역량 강화 지원이 추진된다. 3차의료중증질환을 중심으로 47개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은 2027년까지 마무리된다. 복지부는 내년 1월까지 의료인력 수급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의대정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필수의사제도 내년 6개 시·도로 확대된다.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대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수가의 기준이 되는 상대가치점수를 상시 조정하고 과보상 분야 수가 인하 재원으로 저보상 필수의료 보상도 강화한다. 동일한 의료행위라도 의료 취약지에서 이루어질 경우 보상을 강화하는 지역수가도 도입된다. 약 1조 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도 신설된다. 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에 대한 배상보험료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인력을 12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고, 중증·응급환자의 이송·전원을 통합관리하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닥터헬기가 미설치된 4개 권역에도 헬기를 단계적으로 추가 배치된다. 당장 내년 1개가 도입된다.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도 손본다. 시설·장비·인력 등 정량적 기준뿐 아니라 최종치료 역량까지 평가가 이뤄질 예정. 역량있는 응급의료기관을 재지정하는 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도 6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와 비교해 병상·장비를 대폭 보강한 거점센터를 내년까지 2개소 지정할 예정이다.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도 권역의 경우 14개소에서 15개소로, 지역은 10개소에서 14개소로 확충한다.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무엇보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1조1천200억원을 투입해 5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AI 신약개발 등 유망 분야에 대해 R&D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제3상 특화펀드 신규 조성 및 혁신에 대한 약가지원 강화도 추진된다. 의료기기 개발에도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9천408억원이 투입된다. 화장품 산업과 관련, 플래그십 스토어 설치, 비처방의약품 제조소 등록지원, 미국 내 물류센터 구축 등 수출지원 등도 이뤄진다. 특히 항노화 등 고부가서비스 및 관광과 연계한 상품 개발을 지원도 눈에 띈다. 외국인환자 비대면진료 제도화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국민연금과 관련, 대체투자에 대한 책임투자 원칙 적용, 투자 다변화 등을 통해 기금수익률을 기존 4.5%에서 5.5%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응급의료 자원관리 및 환자 이송·전원 최적화를 위한 AI기술 개발, AI기반 원격협진 모델 등도 도입된다. 관련해 의료데이터 바우처 확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개방 등도 추진된다. 내년 130억원을 들여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통한 의료AI 실증과 디지털의료제품 등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도 지원키로 했다. 노인·장애인·임산부 돌봄 대폭 강화 우선 '돌봄 국가책임'과 관련해 앞으로 정부는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추진한다. 정책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다. 내년 3월부터 이들에게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 192개소가 운영된 재택의료센터는 내년 250개소로 늘어난다. 통합재가기관도 203개소에서 내년부터는 350개소로 대폭 확대된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도 기존 55만 명에서 57만6천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퇴원환자 집중지원'과 '보건소 노쇠예방 관리' 등 신규 서비스도 도입된다. 지역별 특화 돌봄서비스 개발을 위해 정부는 시군구별로 각각 4억원, 8억원,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내년 2월 '통합돌봄 로드맵'을 수립·발표하고,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의 출산과 육아 지원도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만 8세 미만까지 지급하고 있는 아동연령의 경우 지급 대상 확대를 위해 연령기준이 매년 1세씩 상향된다. 오는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 아동도 지급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수당을 월 5천 원~2만 원 추가 지급된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인구감소지역 아동에게는 월 1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대상은 올해 20만1천명에서 35만9천 명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복지부는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모·신생아 통합진료 및 24시간 분만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이 확대된다.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한도도 기존 최대 1천만원에서 내년부터 최대 2천만원까지 늘어난다. 달빛어린이 병원도 93개소에서 내년에는 12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취약지 소아청소년과에 대해서는 야간과 휴일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낮 활동 지원을 위한 주간·방과후활동서비스 대상이 올해 2만5천800명에서 내년 2만6천500명으로 늘어난다. 양질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돌봄인력 전문수당도 기존 월15만 원에서 내년 월 20만 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17개 시·도에 장애아동지원센터도 설치된다. 발달재활서비스 대상은 10만4천 명에서 11만 명으로 확대된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은 2027 3월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35개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시범사업을 내년 44곳으로 확대한다. 활동지원서비스도 강화해 13만3천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내년에는 14만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시간당 단가는 올해 1만6천620에서 1만7천270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복지부는 가산급여 단가를 10% 인상하고, 시간도 월 53시간으로 확대키로 했다. 기준중위소득 인상·기초연금 부부감액 단계 축소 눈길 복지부는 기준중위소득을 최대수준으로 인상해 생계급여를 4인가구 기준으로 월 최대 207만8천 원 지급할 예정이다. 소득이 적은 지역가입자들을 위해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대상도 기존 납부재개자에 국한됐던 것에서 내년부터는 월 소득 80만원 미만으로 늘어난다. 청년층을 위한 국민연금 첫 보험료 지원사업도 2027년 처음으로 도입된다. 출산크레딧은 현재 둘째 아이부터 지원되던 것에서 내년부터는 첫째아 12개월부터 지급된다. 군복무 크레딧도 2027년 전 복무기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초연금 부부감액은 2027년부터 축소된다.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대수준인 115만2천 개 제공한다. 관련해 '안전통학 지킴이' 등 우선지정 일자리 지정제도 도입된다. 이밖에도 장애인연금을 '심한 장애' 전체로 확대하고, 공공일자리 규모도 지속 확충하기로 했다. 의료급여 부양비를 폐지하고, 소득·재산수준이 높은 사람에게만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되도록 단계적으로 완화('27~'30)한다. 초고령화로 인한 간병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의료역량이 높은 요양병원 중심으로 간병비 본인부담을 기존 100%에서 30%로 경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인부담률이 인하되는 산정특례 질환의 경우, 선천성 기능성 단장증후군 등 70개가 추가된다. 복지부는 희귀질환 치료제 등재기간을 기존 240일에서 100일로 단축한다. 정부는 자살예방·대응체계도 강화한다. 고용·서민금융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 상담과정에서 정신·심리 고위험군을 선별해 자살예방센터로 연계, AI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자살시도자 및 유족 대상 치료비 지원사업의 소득요건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항목은 폐지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상 심리부검 등 과학적 자살예방·대응정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별도 신청과 소득기준 확인 없이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고, 위기가구 발굴·상담 및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그냥드림 코너는 내년 5월 150개소에 대해 본사업을 추진, 2027년에는 전국 250개소로 확대한다. 또 금융연체 등 위기 정보에 대한 입수기준을 정교화하고,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한 시스템도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2025.12.17 11:34김양균

한싹, 군수지원 'AI 소요산정' 완성…전군 최초 육군 적용

한싹(대표 이주도)이 육군군수사령부의 '군수지원 소요산정 AI 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소요산정 솔루션' 개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결과로 한싹은 국방분야 AI 역량을 입증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특히 이번 성과는 국방AX(AI Transformation) 확산 전략에서 '전군 최초 육군 실증 성공사례'로 상징성이 크며, 국방 군수 영역의 AX를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싹은 구축 성과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육군군수사령부 사령관 명의 감사장을 수상했다. 국방부의 AX 정책 기조에 따라 향후 해군과 공군으로 확대 적용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육군 군수지원 체계에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의사결정의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대급 군수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기적 반복 업무를 AI로 대체함으로써 산정 정확도와 처리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다. 한싹 AI융합연구센터는 육군 군정보체계에 축적된 방대한 군수 데이터를 분석해 소요 예측 AI 모델을 구현하고, 이를 군수지원 업무에 최적화한 'AI 소요산정 솔루션'으로 상용화했다. 소요산정 결과를 단순 참고자료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게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AI 소요산정 솔루션'은 군수 소요산정 업무 흐름에 맞춰 기능을 설계했다. 주요 기능은 ▲군수 데이터 수집정합품질관리 기반 구축 ▲품목시기운용 조건별 소요 패턴 학습을 통한 예측 산정 ▲예측 결과 근거 확인 및 비교검증 ▲데이터 시각화 및 실시간 데이터 제공 ▲시나리오별 산정 결과 분석 및 보고 지원 등이다. 또 복잡한 모델링 과정을 사용자가 손쉽게 운영할 수 있게 '원클릭 파이프라인' 구조를 도입했다. 학습 환경에서 한 번의 실행만으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 담당자가 매년 주기적으로 수행하는 AI 모델 학습 절차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 솔루션은 군수 물자 수요 예측 일관성을 높이고, 소요산정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적정 재고와 보급 전략을 근거 기반으로 수립할 수 있게 실시간 확인 가능한 시각화 지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인력 의존도가 높았던 산정검토 업무를 줄이고, 데이터 기반의 표준화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야전부대는 반복적인 수기 작업과 보고 부담을 덜어, 현장 지원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예측 결과와 운영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모델 고도화가 가능해지고, 과잉 재고와 결품 위험을 동시에 낮추는 방향으로 보급 계획을 정교화해 재고조달배분 효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군수지원 품질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싹은 이번 사업에서 검증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국방 분야 전반으로 넓히는 한편, 수요 예측이 중요한 민간 제조물류유통 산업에도 확장해 민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국방 환경에서 실제 군수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소요 예측 기술을 성공적으로 실증하고, 전군 최초로 육군 군수 업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효성 있는 AI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산업군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1:32방은주

엠게임 '고스트엠 글로벌', '2025 P2E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 베스트 RPG 수상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귀혼M'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고스트엠 글로벌'이 '플레이투언(PlayToEarn)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 2025'에서 '베스트 RPG'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투언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웹3 게임 생태계를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기반 시상식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900여 개의 게임과 4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후보에 올랐으며, 이용자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고스트엠 글로벌'은 엠게임의 '귀혼M' IP를 기반으로 한 웹3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특유의 동양적 판타지 세계관과 횡스크롤 액션을 유지하면서 P2E 및 NFT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지난 9월 26일 차세대 웹3 콘텐츠 플랫폼 '누미네(NUMINE)'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누미네는 엠게임의 자회사 위즈게이트가 투자한 플랫폼으로, 현재 '고스트엠 글로벌' 외에도 '퀸즈나이츠', '영웅 온라인' 등 다양한 웹3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엠게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엠게임 IP 기반 게임이 글로벌 웹3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며 성과를 거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핵심 IP를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신중하게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미네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게임 이벤트와 커뮤니티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5.12.17 11:31정진성

크래프톤, PGC 2025 그랜드 파이널 성료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최고 팀을 가리는 글로벌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PGC 2025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5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5 PMGC)이 하나의 무대에서 함께 진행된 최초의 e스포츠 행사였다. 펍지 유나이티드(PUBG UNITED) 프로젝트 하에 PC와 모바일 두 종목의 챔피언이 동시에 탄생하는 상징적 이벤트로 기록됐다. 올해 PGC 2025 그랜드 파이널은 다양한 글로벌 지표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총 시청 수는 1천993만4,750회를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48만6,213명에 달했다. 총 시청 시간은 약 752만3,674시간, 총 방송 시간은 6천291시간을 기록했다. 또한 승자 예측 이벤트에는 총 482만 9,151건의 투표가 진행되며 글로벌 팬덤의 높은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경기 결과 올해 PGC 2025 우승은 태국의 풀센스(FULL SENSE)가 차지했다. 풀센스는 그랜드 파이널 초반부터 강력한 전투력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우승권을 빠르게 형성했으며, 경기 내내 꾸준한 기세를 이어가 최종 누적 포인트에서 큰 격차를 벌리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팀 풀센스의 벨모스(Belmoth)는 예리한 포지셔닝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MVP로 선정됐다. MVP에게는 포르쉐 카이엔(Porsche Cayenne)이 제공됐으며, 우승팀 전원에게는 발렌시아가와 협업해 제작한 챔피언스 자켓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버투스프로(Virtus.pro)의 비미(Beami)와 한국 아즈라 펜타그램(AZLA)의 레드존(redzone) 선수가 28킬을 기록했다. 경기 중계에는 크래프톤AI와 AWS 협업을 통해 최초로 적용된 고도화된 승률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도입돼 팬들에게 더욱 정교한 관전 경험을 제공했다. 방콕에서 진행된 현장 이벤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비트펠라 하우스의 윙(Wing)·히스(Heath), 뮤지션 알티(R.Tee), 갓세븐(GOT7)의 뱀뱀(BamBam) 공연이 더해져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5.12.17 11:25이도원

[신간] AI 시대의 생존 게임 주권인가 종속인가

AI는 더 이상 산업 경쟁력의 한 요소가 아니다. 전력망, 의료 시스템, 금융 안정성, 재난 대응까지 국가 시스템 전반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신경망이다. AI가 잠시만 멈춰도 전력 수급이 흔들리고 병상 배분이 꼬이며 금융 사고 탐지가 지연되는 이유다. 대한민국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AI 주권을 확보할 것인가, 아니면 기술 종속을 감내할 것인가. 전세계는 이미 소버린 AI를 둘러싼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과 중국은 자국 중심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고, EU와 프랑스는 규제와 기술을 결합한 독자 노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전략은 향후 기술 패권 구도가 완전히 재편될 것임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한국은 과연 준비돼 있을까. 신간 'AI 시대의 생존 게임 주권인가 종속인가'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해외 모델 의존 구조, 전력·재난·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성은 AI가 잠시만 멈춰도 국가 전체가 흔들릴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 책은 AI가 단순한 산업 기술을 넘어 국가의 통제권과 생존을 좌우하는 문제임을 명확히 드러낸다. KT와 BC카드를 비롯해 현장에서 AI 혁신을 이끌어온 변형균 저자는 '국민 RAG', 'AI 에이전트 정부', '정부 표준 API', '감독 루프' 등 대한민국 현실에 맞춘 한국형 소버린 AI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협력 속에서도 필요할 때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강조한다. AI 초격차 시대, 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음 10년, 나아가 다음 30년의 국력이 결정된다. 'AI 시대의 생존 게임 주권인가 종속인가'는 한국형 소버린 AI가 어떻게 설계돼야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안내하며,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방관자가 아닌 설계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2025.12.17 11:23백봉삼

박대준 청문회 불참 질타에…쿠팡 "노력하겠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박대준 쿠팡 전 대표와 관련해, 쿠팡 측이 출석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문회 도중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박 전 대표의 출석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회사 측에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17일 열린 청문회에서 "정파적으로 가냐 아니냐의 경계는 박 전 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가 출석을 거부했고 일방적으로 등장한 정치인을 증인으로 등장시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박 대표에게 빨리 연락해서 출석하도록 노력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올해 10월 국정감사를 한달 앞둔 시점에서 박 전 대표를 만나 인사 청탁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온데 따른 질책이다.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 총괄은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잠시 청문회장을 비웠다. 이날 최 위원장은 "세 명의 증인이 모두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참석하지 않으면 국정조사와 고발을 추진하겠다"며 "여야 간사가 합의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쿠팡의 실질적인 책임자라고 여겨지는 김범석 쿠팡 Inc 의장과 쿠팡 전직 대표인 박대준과 강한승은 "쿠팡을 대표해 증언할 위치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전 대표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냐는 최 위원장의 질타에 민 총괄은 "주소는 알고 있다. 회사를 통해 파악해 보고하겠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박 전 대표의 주소지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7 11:21박서린

롯데웰푸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갱신

롯데웰푸드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301 인증을 갱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ISO37301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 준수 및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관한 표준으로, 기업이 법령과 내부 규정을 체계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구축한 관리체계를 평가해 인증한다. 해당 인증은 조직 전반의 준법 리스크 예방 체계와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롯데웰푸드는 2023년 1월 ISO37301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을 유지해 왔다. 이번 갱신은 3년 인증 기간 만료를 앞두고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규범 준수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규범 준수 강화를 위해 리스크 평가와 관리 체계 수립, 규범 준수 정책 선언, 내부심사원 역량 강화,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준법경영과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고 관련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는 “ISO37301 인증 갱신은 준법경영과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컴플라이언스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1:17류승현

새로운 감염병 재난 대비·건강한 일상보호 중점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6년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고,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보호하는 한편, 기후변화 등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새로운 감염병 재난 대비를 위해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고도화(국정84) ▲감염병 백신·치료제 자급화(국정32) ▲감염병 진단 인프라의 다각화(국정84) ▲한국형 보건위기 대응의 세계화(국정84) 등을 추진한다.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고도화와 관련 감염병 대비·대응·회복 전주기 위기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형 팬데믹형(팬데믹 가능 감염병)과 2형 제한전파형(제한적 전파 + 높은 치명률) 등 감염병 유형 및 위기단계에 맞는 방역·의료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민의 기본권 보호 및 사회의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해 공중보건 및 사회대응 매뉴얼을 제정한다. 또 위기 유형·단계·중증도별 의료대응 전달체계를 구조화하여 기존 격리·치료 중심의 의료 대응에서 감염병 유형별 맞춤형 의료대응으로 전환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고도화 전략 수립 시기와 관련해 “청 내에 지난 10월부터 감염병 위기 대비 대응 고도화 추진단을 구성했다”며 “1차적으로 2026년 8월 정도에 최종 계획 수립‧발표를 목표로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감염병 백신·치료제 자급화와 관련해서는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을 국산화하는 한편, 국가예방접종 백신, 공공백신(아데노55형, 조류인플루엔자 등) 개발을 지원해 국가백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한 AI 및 신기술 플랫폼을 확립('26년)하고 관련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개발 가속화를 위해 감염병 임상 연구·분석 및 데이터·정보 수집을 총괄하는 전문기관 설립도 추진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mRNA 플랫폼을 이용한 코로나19 병원체를 대상으로 한 백신 개발은 올해 시작해 2028년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총 사업비 5천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비임상 단계 진입했던 4개 업체 중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식약처 임상 승인이 난다면 12월 중으로 임상 1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진단 인프라의 경우 우수 감염병 병원체 확인기관을 2025년 9개소에서 2026년 15개소(비수도권 포함)로 확대하고, 위기 시 활용 가능한 대응수단 다각화를 위해 진단시약 사전평가를 민간 개발 진단시약까지 확대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진단·검사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보건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내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병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질병청 경험 및 전문성에 기반한 한국형 감염병 종합 대응체계를 보건취약국에 전수하는 한편, GHSCO(Global Health Security Coordination Office)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기존 진단·실험실 분야에서 항생제 내성 분야까지 확대한다. 국민의 건강한 일상 보호와 관련해서는 ▲호흡기감염병 등 관리 강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국정83) ▲희귀질환자 지원 강화(국정86) ▲비감염성 건강위협 예방·관리(국정85)를 추진한다다. 우선 전파 속도가 빠른 호흡기감염병의 경우 유행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 의원급 표본감시기관을 '25년 300개에서 '26년 800개로 확대하는 한편, 인플루엔자 유행정보를 시각화한 FluON(현황판)의 모바일 버전을 출범(2026년 하반기)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한다. 또 2030년까지 결핵환자 발생 OECD 평균(인구 10만명당 10명 이하) 이하 진입을 위해 고령층·외국인 대상 결핵 검진을 확대하는 등 결핵 관리를 강화한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과 관련해서는 면역저하자의 사망률이 높은 칸디다 오리스(C. auris) 감염증을 제4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관리 지원사업 확대('25년 32개소→ '26년 40개소) 등 적극적인 감염관리를 시행해 나간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확대('25년 78개소→ '26년 91개소)하고, 이행 지원(전문인력 양성, 지침개발, 현장컨설팅 등)을 강화한다. 희귀질환자 지원도 강화한다. 국가관리 대상 희귀질환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진단 지원과 진단·치료 전문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전문기관 '25년 17개소→ '26년 19개소)해 환자·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낮춘다. 또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을 확대·정비하여 맞춤형 지원정책의 근거를 생산하고, 지난 9월 출범한 '희귀질환 지원 정책협의체'를 활성화해 희귀질환자 지원을 위한 범부처 협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초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건강위협에 대응하고자 시·도 및 시·군·구별 노쇠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노쇠 예방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기존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개편하여 관리 대상 질환을 단계적으로 확대(+이상지질혈증, '26.6월)한다. 더불어, '25년 수립된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6~'30)'의 이행 관리를 통해 손상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원인미상 비감염 집단발병에 대한 감시체계도 도입('26년)한다. 미래 환경변화에 떠른 정책도 추진한다. 우선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도 온열질환 관련 대국민 제공 정보를 현재 발생현황에서 예측 정보로 확대하고, 폭우·산불 등 기후재난 시 의료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보건응급조사를 2026년 시범 적용한다. 또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전파 매개체의 생태 변화에 대응하고자 AI 기반의 매개체 감시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토착화 차단을 위해 뎅기열 거점보건소(환자 능동감시 등)를 확대 지정('25년 15개→ '26년 20개)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통합관리를 위해 '질병관리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고, 공공AX 사업(~'26.12월)을 통해 감염병‧건강관리 등 AI를 활용한 질병관리 공공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AI 중심 바이오헬스 연구로 '29년까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치매와 만성·감염질환의 질병 예후·예측 기술을 개발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업무계획 발표와 함께,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새 정부의 감염병 방어전략을 마련하여 빈틈없는 방역태세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2026년에도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질병관리 정책으로 국민께 신뢰받는 질병관리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1:14조민규

"올해 비트코인 하락세, 예전과 다르다"…이유 3가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대형 스캔들이나 산업 붕괴 조짐 없이도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올해 비트코인 하락세는 예전과는 다르다면서 크게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5일 크게 하락하면서 한 때 8만6천 달러 선이 붕괴됐다. 이후 일부 반등해 현재 8만7천 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약 7% 하락한 상태다. 2025년, 과거 세 차례의 하락세와 패턴 달라 블룸버그는 올해 하락세가 과거 세 번의 연간 하락세에 비해 낙폭 자체는 훨씬 완만하나, 하락 원인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2014년에는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 해킹 사태로 인해 가격이 연간 58% 폭락했다. 4년 뒤인 2018년에는 암호화폐 거품 붕괴로 사상 최대인 74%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2에는 FTX 파산 사태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 그러나 2022년 말 대폭락 이후에는 시장 환경이 달라졌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라는 강력한 정치적 후원자까지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초 비트코인이 12만6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급격한 조정이 이어지자,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은 당황했고 시장은 좀처럼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반등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비트코인 최대 투자자로 꼽히는 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매수도 이런 흐름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헤지펀드 아폴로 크립토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프라틱 칼라는 "많은 긍정적인 촉매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반응이 거의 없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 투자자들의 매도가 상승 모멘텀을 크게 약화시켰다”며, "업계는 규제 측면에서 요구했던 거의 모든 것을 얻었고,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ETF까지 등장했지만, 가격은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주식 시장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S&P500 지수는 이달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들어 16% 상승했다. 특히 비트코인과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던 기술주는 더 좋은 성과를 냈다. "그동안 누적된 구조적 취약점 드러나" 반면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그 동안 누적돼 온 구조적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블룸버그는 그중에서도 '과도한 레버리지'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번 랠리의 취약성은 10월 10일 약 190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한꺼번에 청산되면서 공개적으로 드러났고,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고래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대부분의 레버리지가 해소된 후에도 가격이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가했다.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량은 급감해 11월 거래량은 전월 대비 2024년 초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거기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도 주요 원인으로 봤다. 투자자들은 10월 10일 이후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2억 달러 이상을 인출했다. 이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이 올해 네 번째 연간 하락세로 마감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12.17 11:09이정현

다이소 정조준…이마트, 1~5천원 균일가 생활용품 출시

이마트는 초저가 생활용품 1천340여개를 출시하고,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in-shop) '와우샵(WOW SHOP)'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우샵'은 '와우(WOW)'하고 놀랄 만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전 상품을 1천원·2천원·3천원·4천원·5천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전체 상품의 64%를 2천원 이하, 86%를 3천원 이하로 구성했다. 우선 이날 이마트 왕십리점에 66.1㎡(20평) 규모의 '와우샵'을 첫 시범 도입했다. 연말까지 은평점(12월 19일), 자양점(12월 24일), 수성점(12월 31일)까지 총 4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수납함·옷걸이·욕실화 등 홈퍼니싱 ▲보관용기·조리도구·도마 등 주방용품 ▲여행 파우치·운동용품 등 패션스포츠 ▲거울·빗·브러쉬 등 뷰티용품 ▲지우개·클립·풍선 등 문구 ▲USB 허브·충전 케이블 등 디지털 소형가전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한 '와우픽' 31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논슬립 옷걸이(5입), 데일리 간편용기(컬러) 4종, 고블렛잔은 각 1천원 ▲욕실화 6종·거실화·세면타월은 각 2천원 ▲투명 리빙박스 3종, 식기건조대는 각 3천원 ▲대나무 우드 도마는 4천원에 판매한다. 고객이 '와우샵'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매장에 전용 BI(Brand Identity)도 적용했다. 원화 기호(₩)를 활용해 웃는 얼굴을 형성화한 로고를 활용하고, '놀라운 가격의 발견' 콘셉트를 시각화한 브랜드 디자인을 매장에 적용해 공간의 시인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와우샵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100% 이마트 해외 직소싱 프로세스를 통해 직접 수입한다. 중간 유통 단계를 과감히 축소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초저가 가격대를 구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박재형 이마트 패션·리빙담당은 “이마트만의 상품 기획력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집약해 '깜짝 놀랄 가격', '정말로 싼 가격'의 생활용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초저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1:08김민아

골프존,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챔피언십 & 대상시상식' 개최 예고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 2천만원 규모의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25시즌을 결산하는 대상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챔피언십'은 올 한 해 GTOUR 정규대회를 총결산하는 마지막 대회로, 지난해보다 총상금 규모를 확대해 1억 2천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는 GTOUR 발전에 함께해 온 신한투자증권이 나섰으며, 서브 후원사로는 챌린저 골프웨어, 제주항공, 던롭스포츠코리아,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서브 참여했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코스는 17일 공개 예정이다. 25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50명과 신인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올 시즌 활약한 총 60명의 프로가 출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고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천 5백만원과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각 4천점을 지급하고, 특전으로 26, 27시즌 2년간 GTOUR 정규대회 시드를 부여한다. 지난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시작으로 25시즌 누구보다 활약한 상금 및 대상포인트 1위의 이용희와 통산 16승으로 남자부 최다승의 스크린골프 황제 김홍택, 그 뒤를 바짝 쫓는 최민욱, 김민수, 이성훈 등 기존 강자들이 어떤 승부수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루키를 비롯해 더욱 두터워진 선수층의 25시즌 선두 경쟁에 당당히 합류한 박래성, 김태우, 하승빈, 이준희와 우승자에게 부여되는 높은 신인상 포인트로 치열한 경기가 예고되는 신인상 포인트 상위 톱3 김준형, 이정웅, 이세진2의 경쟁도 눈여겨볼 만하다. 챔피언십 역시 갤러리 오픈 대회로, 현장에는 GTOUR 포토존과 사전등록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구름 갤러리가 예상된다. 아울러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대상시상식을 통해 더욱더 많은 팬들을 확보하게 된 GTOUR의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를 갖고 대상, 상금왕은 물론 생애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신인상과 인기상, 앰버서더상 등 풍성한 시상도 진행 예정이다. 대회 1라운드는 경기 당일 9시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최종라운드는 13시 30분부터 JTBC골프 채널에서도 추가로 생중계 편성 예정이다. 글로벌 골프 팬들에게 스크린골프투어 GTOUR & WGTOUR 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한다. 한편, 골프존 GTOUR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2.17 11:07이도원

[인사] 한컴그룹

◇승진 △한글과컴퓨터 ▲이창주 전무 ▲최재남 이사 ▲박상형 이사 ▲김소연 이사 △한컴위드 ▲송상엽 사장 ▲최인석 상무 ▲김동환 이사 △한컴라이프케어 ▲홍진아 상무 △한컴이노스트림 ▲최성 전무 ▲한창진 상무 ▲배인식 이사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 ▲윤경자 이사

2025.12.17 11:04한정호

"대전에 2028년까지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대전시는 17일 한남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 ㈜엠아르오디펜스와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승철 한남대 총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 박준상 엠아르오디펜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까지 한남대 캠퍼스 부지에 7,457㎡ 규모에 지어질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기 위한 GPU 서버와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갖춰진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전력수요를 최소화하고, GPU 운영․성능 검증․연산 지원 등 전담하는 'GPU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대전 지역 대학․출연연․스타트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지역 AI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한남대는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연구, 데이터, GPU, 교육, 산업이 연계되는 완결형 AX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기술 검증․표준화․기술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KT는 GPU거점센터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하고, 비케이비에너지는 GPU 공급과 투자유치 등 재원조달을 책임지며, 엠아르오디펜스는 네트워크 보안 등 기반 환경 구축을 담당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AI 스타트업 성장 촉진, ▲지역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경제․산업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제현 KT 본부장은 “KT가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대전 GPU 거점센터가 관․산․학․연을 잇는 대한민국 AI 대표 허브로 도약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은 “대전을 중심으로 AX 하이퍼스케일 GPU 데이터센터를 중부권 최고 수준의 시설로 구축해 AI 데이터센터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D의 중심도시이자 AI 기술 수요가 가장 집중된 도시”라며 “이번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대전의 AI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글로벌 AX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12.17 11:02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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