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magisk 앱 사용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9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강남 로봇배달 격전지로…요기요·배민 서비스 확대

서울 강남구 일대가 로봇배달 격전지로 떠오른다. 장애물이 많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운영 안전성과 시장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자율주행 로봇 업체 뉴빌리티와 함께 서울 강남구 역삼1동 지역 내 일부 음식점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로봇배달은 자율주행 기술로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배달 가능지역 최대 1.2km 반경 내 지정된 약속장소에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해 9월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로봇배달을 시작한 바 있다. 송도에서 첫 주 평균 40분대였던 배달 시간은 운영 숙련도 향상으로 30분대로 단축됐다. 요기요는 향후 서비스 안정화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배달 가능지역 범위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2년간 배달로봇 '뉴비' 약 2천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도 이달 말 강남 지역에서 로봇 배달을 시작할 예정이다. 요기요와 마찬가지로 앱에서 주문 방식으로 로봇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이 앱 내 로봇 배달을 연동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민은 현재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를 운영 중이다. 강남은 좁은 골목과 경사로가 많고 행인과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지역인 만큼, 로봇 배달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행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라이더 수급 부족과 그에 따른 배달료 인상 영향으로, 사람 대신 로봇을 활용해 배달 수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이 시행된 지 약 1년 이상 지나면서, 로봇의 보도 주행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 배달앱 두 곳이 본격적으로 로봇을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양사 경쟁도 격화될 것"이라며 "만일의 사고 시 대처법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19 17:24신영빈

롤스로이스 전기차 '블랙 배지 스펙터' 공개…올해 국내 출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8일(현지시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Black Badge Spectre)'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이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659마력(485kW), 최대토크 1천75Nm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블랙 배지 고객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개발됐다. 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 고성능 라인이다. 롤스로이스는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블랙 배지의 철학에 실제 고객 경험을 반영하기 위해 일부 고객의 익명화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십만 킬로미터에 걸쳐 정량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분석한 결과 블랙 배지 고객들은 장거리 이동보다 짧은 순간에 최대 출력을 더 자주 활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블랙 배지 고객의 대담한 성향에 맞춘 가장 강력한 롤스로이스가 탄생했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전설적인 멀린 항공기 엔진에서 영감을 얻은 두 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첫번째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인피니티 심볼에 대한 찬사를 담은 '인피니티 모드'로 스티어링 휠의 ∞ 버튼을 눌러 활성화하면 659마력의 최대 출력과 즉각적인 페달 반응을 제공한다. 두번째는 운전자가 즉각적인 가속을 경험할 수 있는 '스피리티드 모드'다. 브레이크와 액셀을 동시에 밟아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햅틱 및 시각적 반응이 나타난다. 이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순간적으로 토크가 1천75Nm까지 증가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한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압도적인 성능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부분을 개선했다. 먼저 조향의 무게감을 높이고 롤 안정화 기능을 조정해 더 직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코너링 시 차체 롤링을 줄였다. 또한 댐퍼를 개선해 가속이나 감속 시 차체 기울임 현상을 최소화했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블랙 배지 스펙터 발표와 함께 독창적인 '베이퍼 바이올렛' 외장 마감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진한 검은색과 보라색이 조화를 이루는 이 색상은 1980년대와 1990년대 클럽 문화의 네온색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고객들은 4만4천가지에 달하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색상 팔레트에서 색상을 선택해 조합하거나,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협업해 자신만의 독점적인 컬러를 개발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실내는 전면부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에 피아노 블랙 색상의 바탕의 5천500개 '별'이 다양한 크기와 밝기로 수놓아져 있다. 각 부품은 장인들이 샌드블라스트 처리 후 6겹의 래커를 덧입히고 섬세한 수작업 마감했다.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차량에 탑재된 '스피릿(SPIRIT)' 운영 체제를 통해 비비드 그렐로우, 네온 나이츠, 사이언 파이어, 울트라바이올렛, 신스 웨이브 등 총 5가지 색상 테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계기판 디자인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첨단 디지털 아키텍처는 무선 충전, 충전소 정보 제공 등 기능과 차량 관리는 물론, 롤스로이스 전용 디지털 멤버십 '위스퍼스' 앱과도 완벽하게 연동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원격으로 차량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 럭셔리 전문가들이 엄선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선보인 차량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존재감과 목표의식을 지닌 모델로, 개발 초기부터 고객들의 대담한 표현 욕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연내 국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2.19 15:49김재성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사전 다운로드 시작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19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PC와 모바일 버전을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20일 정오에 시작한다. 런칭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게임 완성도(Quality), 경제적 가치(Economy), 본질적 재미(Originality) 등 MMORPG의 변치 않는 가치를 추구한다. 또한, 위메이드는 무기, 장신구 등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도입했다. 사전 다운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9 15:16강한결

레드랩게임즈, MMORPG '롬' 1주년 PD 브리핑 공개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19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중인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의 글로벌 서비스 정식 출시 1주년 기념 PD 브리핑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롬은 지난 24년 2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한국, 대만 지역에서 앱 마켓 인기순위 1위,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 및 대만 매출 순위 3위를 달성하고, 한 해를 빛낸 우수 앱과 게임을 선정하는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4 어워즈'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PD 브리핑은 출시 1주년을 기념하여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2025년 개발 계획 ▲에피소드3: 공성전 세계관 영상 ▲1주년 롬 어워드 ▲히스토리 영상 ▲1주년 스페셜 이벤트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먼저 2025년 개발 계획을 통해 오는 4월까지 ▲에피소드3: 공성전 ▲신규 성장 시스템 '장비 각성' ▲크로스월드 던전 '엘프의 안식처'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처음 공개된 '에피소드3: 공성전' 소개 및 세계관 영상을 통해 공성전, 전직 시스템, 신규 지역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이후 '크로스월드 점령전', '월드 거래소', '에피소드4: 대군주전'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클래스별 최고의 모험가를 선정하는 '1주년 롬 어워드'도 공개됐다. 클래스별 전투력, 경험치별 부문에 선정된 각 1위 이용자들에게 특별히 제작된 '1주년 기념 금반지'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D 브리핑을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1년 간의 발자취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그려낸 '2024년 히스토리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레드랩게임즈는 출시 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장비 복구 주문서 5종 ▲코스튬, 가디언 재합성 주문서 2종 ▲신성한 강화 주문서 1종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는 1주년 스페셜 이벤트 7종, '롬 1주년 기념 굿즈'를 지급하는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가 20일부터 진행된다.

2025.02.19 14:57강한결

[신간] 사용자를 속여라! 다크패턴

2월부터 전자상거래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패턴' 규제가 강화됐다. 다크패턴(Dark Pattern)이란 사용자를 의도적으로 속이거나 조작하여 원치 않는 행동을 유도하는 기만적 디자인을 의미한다. 무료 체험 후 자동으로 유료 결제로 전환되거나, 서비스 탈퇴를 어렵게 만드는 등이 대표적이다. 다크패턴은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신뢰를 저하시키며, 결국 기업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많다. 나카노 유키가 저술한 '사용자를 속여라! 다크패턴'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대표적인 독초로 꼽히는 다크패턴을 꼼꼼하게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은 다크패턴의 정의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윤리적 디자인의 중요성을 재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다크패턴의 다양한 유형과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과 디자이너가 윤리적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각국의 다크패턴 규제 현황을 알려주며, 대표적인 15가지 다크패턴 사례를 상세히 다룬다. 이와 함께 기업이 다크패턴에 빠지는 배경과 그 예방책까지 폭넓게 설명해준다. 이 책은 제품과 앱, 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하며 개발하는 UX/UI 디자이너, 제품 기획자, 개발자, 경영진, 마케터, 카피라이터 등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이나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하는 일반 소비자와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나카노 유키 지음/ 장건희 옮김, 책만) ■ 다크패턴 규제 골자는? 전자상거래 시행령 개정에 따라 무료 체험 후 유료 전환 시 최소 30일 전에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서비스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소비자를 불편하게 하는 행위 등을 금지된다. 다크패턴 위반 행위를 범한 사업자에게는 최대 500만원 과태료나 최대 1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2025.02.19 14:01김익현

bhc, 더 편리해진 앱 출시...3천원 쿠폰 준다

bhc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자사 앱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앱 신규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1명) ▲로봇청소기(1명) ▲에어팟 맥스(2명) ▲bhc 모바일 금액권 10만원(5명) ▲1만원(1천명) ▲5천원(5천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광고 정보 수신 동의를 완료한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천명에게 모바일 금액권 5천원권도 증정한다. 새로운 앱 가입 후 첫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쿠폰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신규 가입 시 제공되는 멤버십 3천원 할인 쿠폰과 함께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합산 총 6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bhc 앱과 아웃백 앱 등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앱을 하나의 통합 ID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bhc 앱 회원이 통합 앱 회원으로 전환 시 뿌링 오지치즈 후라이즈를, 기존 아웃백 앱 회원이 통합 앱 회원으로 전환 시 달콤 바삭 치즈볼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 다운로드 및 사용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다운로드 클릭 시 내 쿠폰함에 자동 저장된다. 이번 행사는 4월30일까지 진행되며, 경품 당첨자는 5월 중 개별 안내된다. bhc 관계자는“bhc 앱과 아웃백 앱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만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19 09:57류승현

중고나라, 앱 상품 검색 기능 개선…"사용자 편의 강화”

중고나라가 한층 더 정교해진 맞춤형 상품 검색 기능으로 이용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는 원하는 조건의 상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중고나라 앱 내 상품 검색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고도화된 상세 검색 필터 기능과 상품 추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현재 중고나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카테고리이자 '셀프검수' 베타 서비스가 적용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상품에 우선 도입됐다. 중고나라는 중고나라 앱에서 스마트폰·태블릿PC 카테고리 상품 검색 시 모델, 스펙, 가격 외에 셀프검수 유무, 새 상품 여부, 파손 상태 등 원하는 조건에 맞게 다양한 세부 필터링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상세 검색 필터 기능을 강화했다. 또 설정된 조건에서 상태가 좋은 셀프검수 상품을 선별해 검색 결과에 먼저 보여주는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불필요한 상품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보다 정확하고 만족도 높은 상품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는 상품 검색 시 오탈자를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검색어 자동 교정 기능, 키워드 알림 필터링 기능 등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추가적인 검색 편의 기능 개선도 포함됐다. 키워드 알림 필터링 기능의 경우, 기존에는 등록한 키워드가 포함된 모든 상품에 대해 알림이 표시됐지만 이제는 희망 가격, 상태 등 상세 조건에 맞게 알림을 설정할 수 있어 반복되는 알림에 따른 피로도를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기술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거래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고나라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고나라는 지난해 11월부터 중고나라 앱 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카테고리에 셀프검수 베타 서비스를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셀프검수는 판매자가 자세한 상품 스펙과 컨디션을 직접 체크해 상품을 등록함으로써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2025.02.19 09:51백봉삼

KT 하이오더, 소상공인 응원하는 고객 감사제 진행

KT는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를 3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오더는 손님이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는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하이오더 브랜드 퀴즈를 맞춘 고객 중 정답자 2천25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2천원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이오더 상담을 진행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한다. 추가로 상담 후 하이오더를 개통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게는 금 1돈을 제공한다. 세 번째로 KT는 기존 하이오더 이용 고객을 위한 지인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오더를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추천한 매장이 하이오더를 개통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각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의 당첨자는 5월에 개별적으로 안내 받는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 상무는 “2024년 하이오더에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하이오더가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의 비용은 줄이고 매출은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9 09:31최지연

금융보안원, SW 취약점 신고자에 최대 1천만 원 포상

금융보안원이 2025년 금융권 소프트웨어 취약점 신고자에게 최대 1천만 원 포상금과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보안원이 전자금융 보안 강화를 위해 금융권 소프트웨어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금융 전환이 확대되면서 전자금융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 등을 악용한 해킹 공격으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소프트웨어에 내재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제거하기 위해 버그바운티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버그바운티는 클라우드(SaaS) 기반 금융환경 등으로 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상시신고와 집중신고 체계로 운영된다. 상시신고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금융 환경의 소프트웨어와 보안솔루션을 대상으로 연중 접수하며, 시큐브, 지니언스, 지란지교소프트, 휴네시온 등 참여사 제품의 취약점은 해당 참여사가 직접 평가하고 포상한다. 집중신고는 4월부터 참여 금융회사를 모집하고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모바일 앱, HTS 등 전자금융 서비스 취약점을 집중 발굴한다. 참가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포상금 지급 규모를 확대해 최대 1천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우수 신고자에게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과 명예의 전당 등록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금융권 버그바운티를 통해 주요 보안 사고의 시작점인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발견된 취약점을 금융회사와 개발사 등이 신속히 조치하도록 일관되고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SW 취약점 관리, 패치 개발, 배포 등의 통합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금융권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7:09남혁우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접속 지연 관련 이체수수료 환급

KB국민은행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스타뱅킹' 접속 지연으로 불편함을 겪은 고객 일부를 대상으로 이체 수수료를 되돌려준다. 18일 KB국민은행은 17일 발생한 스타뱅킹 오류로 지점 또는 자동화 기기를 통해 다른 금융사에 이체를 하려고 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체 수수료를 환급한다고 밝혔다. 대상 고객은 17일 오전 9시40분부터 11시30분까지 거래한 고객이다. 현금 수수료 납부 시에는 환급 계좌를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며, 이미 수수료가 면제된 경우에는 자동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7일 스타뱅킹 앱 오류에 대해 KB국민은행 측은 "현재 정상화됐으며 원인을 정밀히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6:25손희연

넵튠-트리플라 '고양이 오피스', APAC 지역 최고의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의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가 개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가 선정하는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타이쿤 게임 부문에 선정됐다. APAC 지역 최고의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된 고양이 오피스는 2024년 5월 글로벌 출시됐다. 여러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효과적인 관리와 전략으로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 방치형 생산 방식을 가미해 플레이어가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대부분의 연령층이 어려움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 누적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론칭 6개월 기준 최고 일일활성이용자수(DAU) 30만명, 평균 일일활성이용자수 25만명 전후의 수치를 보였다. 매출 기준 미국(35%), 한국(20%), 일본(14%) 3개국 비중이 70%에 육박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 중 한국에서 1위, 일본 2위, 미국에서는 4위에 오른 바 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으로 20개 국가에서 인기게임 순위 10 안에 랭크되기도 했다. 트리플라 허산 대표는 “고양이 오피스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5:26강한결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서 KB국민카드 사용 시 캐시백

KB국민카드가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KB Pay 앱 이벤트 응모 후 KB국민카드(기업, 선불, BC카드 제외)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캐시백(최대 2회, 6천원)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KB국민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하고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2:53손희연

롯데홈쇼핑,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 진행…봄 신상품 공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봄, 여름 시즌 패션 전략으로, ▲소재 다양화 ▲타깃별 취향에 맞춘 브랜드 라인업 ▲화려한 컬러 및 아트웍 활용을 내세우고, 12개 브랜드의 신상품 30여 종을 대대적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단독 패션 브랜드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급스럽고 절제된 세련미를 표방하는 'LBL', '조르쥬레쉬'는 일반 브랜드와 비교해 3040 여성 고객의 주문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화려한 색채와 과감한 패턴이 특징인 '안나수이', '릴리오'는 5060 고객 주문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은 연령대별 패션 선호도를 기반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고객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워 패턴, 진주 장식, 컬러 배색 등 화려한 디자인으로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5060 여성의 패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방송 론칭 전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앱에서 신상품을 선공개한 결과 일주일 만에 주문건수 16만 건을 넘어서며 봄 패션 트렌드 선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대표 패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봄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1일 22년차 패션 전문 이은영 쇼호스트가 이끄는 '영스타일'에서 고급 소재 특화 브랜드 'LBL'의 실크 캐시미어 가디건, 시스루 블라우스를 판매한다. 이번 시즌 'LBL'은 실크, 캐시미어, 린넨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니트, 가디건, 팬츠, 스커트 등 간절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해 누적 주문건수 130만 건을 달성한 '조르쥬레쉬'는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스파(SPA, 패스트패션)형 아이템을 선보인다. 티블라우스, 니트, 티셔츠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이너웨어를 최대 7종까지 세트로 구성해 선보이는 등 가성비를 높였다. 2023년 출시 이후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은 '바이브리짓'은 모델 김진경을 신규 모델로 내세웠다. 내달 1일 '엘쇼(L.SHOW)'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띵스'와 협업을 통해 기획한 '바이브리짓'의 진주 데님 팬츠, 트위드 재킷을 공개한다. 5060 여성 고객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안나수이', '릴리오'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화려한 디자인의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는 21일부터 퍼플, 핑크, 블루 등 과감한 컬러에 오리지널 프린트, 플라워 패턴 등을 적용한 스커트, 가디건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네덜란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생동감 있는 색채감이 특징인 '릴리오'도 25일 프리미엄 소재와 배색 포인트를 적용한 카라 니트를 시작으로 머플러, 팬츠 등 신상품을 지속해서 판매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봄 시즌을 앞두고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다양화한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타깃별 고객 취향에 맞춘 차별화 브랜드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1:27안희정

에버스핀, 일본 최대 금융그룹 'SBI'에 보안 솔루션 공급

에버스핀이 글로벌 금융그룹 SBI그룹 계열사에 보안 솔루션을 대거 공급하며 일본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SBI그룹의 디지털 자산 부문을 총괄하는 SBI디지털 에셋 홀딩스(SBI Digital Asset Holdings)와 산하 기업 2곳,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 웰스어드바이저까지 총 4곳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SBI그룹과 에버스핀의 합작회사인 SBI에버스핀을 통해서 이뤄졌다.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는 SBI그룹의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자산의 발행·관리·유동성 확보를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웰스어드바이저는 금융기관용 앱 '웰스 어드바이저' 'My투자신탁' '주식신문 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투자신탁 위탁사·보험사·기업연금 등 다양한 기관에 공정하고 중립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I디지털 에셋 홀딩스에 공급한 에버세이프는 해킹방지 보안모듈을 무한대로 생성해 매일 새로운 보안코드가 동작하는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이다. MTD 기술은 미국 정부가 필요성을 강조한 기술로, 에버스핀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보안 솔루션이 고정된 보안코드로 인해 해킹 위험에 노출되는 것과 달리, 에버세이프는 실시간으로 보안코드를 변경해 해커 공격을 무력화한다. 에버스핀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유럽·일본 등 전 세계 주요 12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웰스어드바이저에는 페이크파인더을 적용했다. 페이크파인더는 에버스핀이 자체 개발한 화이트리스트를 활용한 유일한 피싱방지 솔루션이다. AI가 전 세계 앱 정보를 수집해 DB를 구축하고 이와 대조해 정상이 아닌 악성앱을 사전 탐지한다.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이 사후 발견된 악성앱을 목록화해 재발을 방지하는데 그치는 것과 달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악성앱까지 차단 가능한 기술이다. 에버스핀은 국내에서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NH농협은행·KB카드·삼성카드·삼성생명·한화손해보험·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BNI증권·수무트은행 등 해외 금융권에서도 잇따라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그룹 SBI가 에버스핀 보안 솔루션 대거 도입함에 따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02.18 11:06주문정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3월 게임팬 겨냥...세부 내용 공개 잇따라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3월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스타2022 체험 버전을 선보인지 약 2년4개월만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알려진 만큼 원작 게임팬에 호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 회사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27일 국내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렇다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어떤 신작 게임일까.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요소도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넥슨 측은 출시일 공개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세부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론칭 쇼케이스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세계관 ▲클래스 ▲지역 소개 ▲인게임 플레이 영상 등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와 함께 할 낭만과 모험의 세상' 영상은 공개된지 11일만에 조회수 약 30만을 기록했다. 각 영상을 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그래픽 분위기를 이어받았고, 전투와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에 원작 게임팬이 대거 몰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1년만에 원작 분위기를 이어받은 공식 후속작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이어진 핵심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해왔다"라며 "마비노기가 더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마비노기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새롭게 받아들여지면 행복할 것 같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새 식구로 잘 자리 잡아서 오래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넥슨 최원준 라이브 본부장은 "마비노기는 오랜 시간 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의미 있는 게임이자,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핵심 브랜드"며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할 수 있었다. 마비노기 IP 프랜차이즈가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18 10:31이도원

콘진원 "글로벌 게임산업 규모, 2028년 6천억 달러 돌파"

2024년 글로벌 게임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8년에는 6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5년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콘솔, PC 등 주요 플랫폼에서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게이밍 하드웨어와 인게임 광고 시장이 급성장한 반면, 실물 패키지 게임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4년 글로벌 게임 시장 매출 규모는 4천500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글로벌 게임 시장 매출은 2019년 2천764억 달러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 매출 규모는 2028년에 6천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고성능 게이밍 하드웨어,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 인게임 광고 수익 증가 등이 꼽혔다. 게이밍 하드웨어 시장은 2024년 1천617억 달러에서 2028년 2천256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차세대 콘솔 출시와 고성능 게이밍 PC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또한 인게임 광고 시장은 2019년 378억 달러에서 2023년 945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28년에는 1천575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및 온라인 플랫폼 광고 모델 활성화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실물 패키지 게임 시장은 2019년 141억 달러에서 2023년 113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이후에도 큰 변화 없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다운로드 기반 게임이 대중화되면서 물리적 패키지 수요가 점차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별 게임 시장을 살펴보면, 미국(1천281억 달러)과 중국(1천236억 달러) 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두 나라는 전체 글로벌 게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소비층과 강력한 콘텐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뒤를 이어 일본(480억 달러)이 3위를 기록하며 전통적인 콘솔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했다. 한국(134억 달러)은 글로벌 게임 시장 5위에 올랐으며 강력한 모바일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영국(161억 달러)과 독일(119억 달러), 프랑스(92억 달러) 등 유럽 주요국도 안정적인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브라질(66억 달러), 멕시코(42억 달러), 인도네시아(39억 달러) 등의 신흥 시장도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2024년 플랫폼별 게임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926억 달러) 이 전체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콘솔 게임(519억 달러) 은 차세대 콘솔 출시와 인기 독점 타이틀 덕분에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PC 게임(432억 달러) 은 여전히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되며, 2025년 이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PC 게임은 2027년까지 전체 시장의 2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콘솔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면서 같은 해 30%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수는 34억 2천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18억 명) 이 전체 게이머의 5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북미(4억 5천400만 명)와 유럽(3억 5천500만 명)도 강력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동·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는 다른 지역보다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게임 장르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16~24세 연령층 에서는 슈팅(63.2%)과 액션 어드벤처(58.5%)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MOBA(39.9%)와 스포츠(39.2%) 장르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연령대에서는 경쟁적이고 역동적인 플레이 요소를 가진 게임이 선호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25~34세 연령대 역시 슈팅(57.7%)과 액션 어드벤처(54.1%)가 주요 장르로 자리 잡았으나, 전략(35.5%)과 레이싱(36.8%) 장르에 대한 관심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보다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5~44세 연령층 에서는 슈팅(51.4%)과 액션 어드벤처(48%)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퍼즐(34.7%)과 시뮬레이션(30.8%) 장르의 선호도도 함께 증가했다. 특히 퍼즐 게임은 캐주얼한 특성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5세 이상 연령대 에서는 슈팅과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인기가 감소하는 대신, 퍼즐(30.6%)과 온라인 보드게임(17.3%) 장르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연령층에서는 단순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보다 편리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기기별 이용 현황 조사에서는 스마트폰(70.1%) 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노트북·데스크톱(35.8%) 이 2위를 기록하며 PC 기반 게임 환경도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콘솔(23.7%) 은 특정 소비층에서 강한 선호도를 보였으며, 태블릿(17.8%)과 휴대용 게임기(11.2%)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글로벌 게임 구매 플랫폼 조사에서는 국가별로 선호하는 플랫폼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아마존 은 미국(41%), 영국(43%), 일본(41%)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요 게임 구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PS 스토어가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36%), 미국(28%), 영국(32%)에서 PS 스토어를 통한 게임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콘솔 중심 시장에서의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모바일 중심 시장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글로벌 플랫폼과 차별화된 생태계를 구축한 넷마블(13%), 컴투스(10%) 등의 국내 게임 개발사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며, 자국 게임 시장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증명했다.

2025.02.18 09:39김한준

AI, 동물 통증도 잘 잡아낸다…"수의사 보다 11.5% 더 정확"

AI, 수의사보다 11.5% 더 정확한 판단력 보여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교와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수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동물의 통증을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LIP 인코더(CLIP encoder)를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은 양의 얼굴 표정을 분석해 통증을 평가하는 데 있어 전문 수의사들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 논문 바로가기) 구체적으로 AI는 양 안면 표정 척도(SFPES)를 사용한 인간 평가자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다(AUC 차이 = 0.115, p < 0.001).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AI가 현재 '골든 스탠다드'로 여겨지는 USAPS 행동 평가에서도 인간 전문가와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다(AUC 차이 = 0.027, p = 0.163). 정밀한 연구 설계: 48마리 양 대상 96개 이미지 분석 연구팀은 17마리의 베르가마시아종, 18마리의 라카우네종, 13마리의 도르퍼종 등 총 48마리의 양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각 양의 정면과 측면 이미지를 수술 전(통증 없음)과 수술 3-4시간 후(최대 통증 예상 시점) 시점에서 촬영했다. 총 96장의 이미지(48마리 x 2단계 x 2방향)를 분석에 활용했으며, 더욱 정확한 결과를 위해 USAPS 측정값을 기반으로 데이터셋을 정제해 최종적으로 39마리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AI 모델의 혁신적 접근법: CLIP 인코더와 나이브 베이즈 분류기 결합 연구팀이 개발한 AI 파이프라인은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결합했다. 먼저 CLIP 인코더는 양의 정면과 측면 이미지를 각각 768차원의 임베딩 벡터로 변환한다. 이후 두 벡터를 결합해 1,536차원의 단일 벡터를 생성하는데, 이는 양의 얼굴 표정에 대한 종합적인 디지털 표현이다. 이렇게 변환된 데이터는 나이브 베이즈(Naive Bayes) 분류 모델을 통해 최종적으로 통증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연구팀은 'leave-one-animal-out' 교차 검증 방식을 도입해 개별 양의 특성이 학습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으며, 특징 선택(feature selection) 기법을 활용해 모델의 과적합을 방지하고 연산 복잡성을 줄였다. 이러한 방식은 적은 양의 훈련 데이터로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AI의 혁신적 성과: 정확도 82.29%, 특이도 83.33% 달성 AI 시스템은 정확도 82.29%, 민감도 81.25%, 특이도 83.33%, F1 스코어 82.11%를 기록했다. 이는 USAPS 컷오프 포인트 4 기준 인간 평가의 정확도 79.56%, 민감도 87.76%, 특이도 71.35%, F1 스코어 81.11%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SFPES를 사용한 인간 평가(정확도 70.83%, 민감도 86.72%, 특이도 54.95%)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전문가 평가의 주관성 한계: 성별, 피로도 등 8가지 편향 요소 확인 기존 통증 평가 방식은 관찰자의 사전 훈련 정도, 성별, 피로도, 경험, 소요 시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고양이 통증 평가에 사용되는 세 가지 척도(CMPS-Feline, CSU-FAPS, FGS)의 평가자 간 신뢰도가 대부분 낮음에서 보통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구의 주요 한계점으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셋 크기와 농장 환경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 검증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AI 진단의 한계와 과제: 중간 강도 통증 평가 능력 검증 필요 현재 AI 시스템은 극단적인 통증 상황(수술 직후)만을 평가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진통제 투여 후와 수술 24시간 후 등 다양한 시점에서의 평가 능력 검증이 필요하며, 특히 경증에서 중등도 통증의 진단 정확도 검증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연구 과제로는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XAI) 연구와 시간적 차원을 포함한 행동 분석 AI 개발이 제시되었다. 임상 현장 도입을 위한 로드맵: PainChek 사례를 통해 본 실용화 방안 인간 통증 평가에서는 이미 페인첵(PainChek)이라는 AI 기반 모바일 앱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96.4%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이를 모델로 삼아 동물용 통증 평가 앱 개발을 차기 목표로 제시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8 09:16AI 에디터

요기요-호식이두마리치킨, 할인혜택·갤럭시S25 쏜다

배달앱 요기요가 인기 치킨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과 손잡고 제휴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호식이두마리치킨 할인 혜택과 함께 최신 갤럭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요기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호식이두마리치킨 주문 시 최대 6천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치킨을 주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4명에게는 '갤럭시S25'를, 2등 5명에게는 '갤럭시탭S10+'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내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치킨을 주문하면 자동 응모 완료된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며, 요기패스X의 배달비 무료 혜택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요기요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할인 혜택과 함께 일상의 즐거움을 더해줄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더욱 많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17 17:55백봉삼

'딥시크' 서비스 중단 파장…뤼튼·마음AI 등 R1 사용자 '안도'

정부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의 앱 다운로드를 국내서 중단시킨 가운데 '딥시크'를 활용하고 있는 업체들에게도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딥시크'는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에 따른 침해 문제를 고려한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다운로드가 중단된 상태로, 향후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선과 보완이 이뤄진 후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현재 ▲딥시크가 직접 운영하는 챗봇 서비스 및 기업용 API(외부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 제공) ▲딥시크가 개발한 오픈소스 '딥시크-R1' 모델로 누구나 다운로드해 자체 서버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 중 문제로 지적된 것은 챗봇 서비스 및 기업용 API다. 딥시크가 광범위한 사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하며 해당 데이터가 중국 서버에 저장된다는 점에서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 관련 공식 질의서를 보내고 서비스에 대한 자체 분석에 착수했다. 그 결과 그간 여러 곳에서 지적된 제3사업자와 통신 기능 및 개인정보 처리 방침상 미흡한 부분이 일부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딥시크 사는 지난 10일 법무법인 태평양을 국내 대리인으로 지정한 후 글로벌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국내 보호법에 대한 고려가 일부 소홀했음을 인정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앞으로 개인정보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하지만 개인정보위는 보호법에 따라 딥시크 서비스를 시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봤다. 또 추가적인 우려가 확산되지 않게 잠정 중단 후 개선·보완하도록 딥시크 사에 요구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됐다"며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완이 이뤄진 후에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로 앱마켓에선 당분간 신규로 딥시크 앱을 다운받을 수 없게 됐다. 다만 기존 앱 이용자와 웹 서비스 이용은 제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등 신중하게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중단 기간에 딥시크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비스 재개는 국내법에 따른 개선·보완을 진행한 뒤 진행될 방침이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기존에 앱을 다운받은 경우 사업자 측에서 마땅히 할 수 있는 조치가 없고 인터넷 역시 차단이 쉽지 않다"며 "실태점검 과정에서 보호법상 준수 의무 등을 살펴보고 결과 발표 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딥시크 R1 모델을 쓰는 기업들은 이번 개인정보위의 중단 방침에서 제외됐다. 현재 R1 모델을 쓴 것으로 알려진 곳들은 뤼튼테크놀로지스와 마음AI, 포티투마루 등이 대표적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자체 클라우드에 R1 모델을 탑재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AI는 기업용(B2B) 상품으로 내부망에 전용 R1 모델을 설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포티투마루는 멀티 LLM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에 R1 모델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R1 모델을 채택한 기업들의 테스트에서는 보안 위협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기업들도 최근 딥시크 R1 모델을 적극 도입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인텔, AMC, 엔비디아 등이 대표적이다. 뤼튼 관계자는 "자사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보위의 이번 방침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서비스 중단할 계획은 없는 상태로, 자사는 B2C 기업으로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7:18장유미

에스앤아이, '샌디위크'서 프롭테크 솔루션 선봬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공간혁신박람회 '2025 샌디위크'에서 프롭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샌디위크는 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한국빌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에스앤아이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에스앤아이는 건물관리시스템 '엣지', 오피스 라이프케어 앱 '샌디앱', 부동산 자산관리 시스템(PMS) '샌디프로퍼티' 등 공간 혁신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한다. 세스코와 시네라, 로지텍,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총 25개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도 스마트 오피스,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 공기질 모니터링 등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은 스마트한 시설 관리부터 디지털 기반 건물 자산 가치 극대화 등 보다 진화한 공간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 에스앤아이는 방문객 목적에 맞춰 공간관리에서 발생하는 주요 문제점과 니즈를 분석하고 맞춤형 프롭테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업들을 발굴하고 함께 종합 부동산관리 생태계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6:48신영빈

  Prev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美 반도체 관세 여부 주목…23일부터 한일 정상회담

곽노정 사장 "존폐 위기 하이닉스, SK 만나 시총 200조원 달성"

SW 수출 '기회의 땅' 베트남…AI·인력·데이터센터 협력 확산

'GPT-5' 황당 답변, 인력 유출 때문?…'위기' 오픈AI, 특단 대책 마련 급급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