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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sk 앱 사용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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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클라이언트 포털 웹사이트에 카피 트레이딩 출시…가입 시 입금 보너스 제공*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다중 자산 트레이딩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 CFD 브로커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밴티지 클라이언트 포털(Vantage Client Portal) 웹사이트를 통해 카피 트레이딩(Copy Trading)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밴티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능에 속하는 카피 트레이딩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론칭은 사용자들에게 더 스마트하고 단순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밴티지의 노력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음을 의미한다. Vantage Launches Copy Trading on Client Portal Website with Deposit Bonus for Users* 지금까지 밴티지 앱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카피 트레이딩 기능이 이제 밴티지 웹사이트의 클라이언트 포털에 완전히 통합됐다. 이로써 신규 및 기존 사용자 모두 이 강력한 도구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트레이딩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사람뿐만 아니라 투자 전략 다각화를 모색하는 사람까지 카피 트레이딩을 통해 브라우저에서 곧바로 실시간으로 손쉽게 최고의 성과를 내는 트레이더의 트레이딩 방식을 그대로 모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카피 트레이딩에 가입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클라이언트 포털을 통해 카피 트레이딩 계정을 개설한 적격 사용자는 최대 50%의 크레딧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입금 보너스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독점 프로모션은 사용자가 추가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거나 노련한 신호 제공자(Signal Provider), 즉 자신의 트레이딩 전략이나 내역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트레이더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밴티지의 카피 트레이딩 솔루션은 특히 편의성, 유연성, 성능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0%** – 수수료 없이 CFD를 통해 인기 있는 미국 주식을 거래해 트레이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트레이딩뷰 (TradingView) 기반 16 가지 기술 지표 활용 – 첨단 차트 분석 도구를 활용해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시장 분석을 지원한다. 220 개 이상의 일일 상품 분석 서비스 무료 이용 – 전 세계 시장 동향, 전망, 연구 자료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빠른 카피 트레이딩 활성화 – 카피 트레이딩 계정을 설정하고, 즉시 상위 트레이더의 트레이딩 방식을 모방할 수 있다. 카피 트레이딩은 낮은 진입 장벽 덕분에 금융 시장 참여를 원하는 신규 트레이더에게 인기 있는 진입 방법이다. 신규 트레이너는 노련한 트레이더의 전략을 자동으로 복사해 실시간 의사결정 결과를 확인하고, 시장 동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모든 일이 접근하기 쉬운 커뮤니티 중심의 환경에서 가능하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카피 트레이딩 기능 출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밴티지에서는 금융 시장 접근의 대중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클라이언트 포털에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혁신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고, 신규 및 숙련된 트레이더들이 필요한 도구와 지원을 받아 트레이딩 시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트레이딩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면 오늘 바로 밴티지 클라이언트 포털에 로그인해 카피 트레이딩 계좌를 개설하고, 입금 보너스*를 신청하며 가능성을 탐색해 보기 바란다. *이용 약관이 적용된다. **기타 수수료가 적용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5.09 16:10글로벌뉴스

네이버·카카오 올해 특명 '체류시간' 더 늘려라

네이버와 카카오의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양사의 올해 미션이 '체류시간 확대'라는것이 드러났다. 두 회사 모두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락인을 강화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에 빼앗긴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검색과 커머스 중심으로 생태계를 강화하고,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슈퍼앱 전환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려 광고 수익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카카오 1분기 실적 엇갈려 9일 네이버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868억원, 영업이익 5천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 또 한번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특히 AI를 심은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커머스 광고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날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천637억원, 영업이익 1천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12% 감소하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톡비즈와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 속에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다. 결과만 내놓는 AI와는 다르다...탐색형·발견형 콘텐츠로 승부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지만, 두 회사 모두 '체류시간 확대'를 성장의 돌파구로 삼았다. 먼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앱과 통합 검색의 개인화 기능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더 오래 머물고 자연스럽게 쇼핑·플레이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탐색형 콘텐츠 소비를 중심으로 플랫폼 락인 효과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로직과 광고 최적화 플랫폼 'AdVoost'를 고도화해 커머스 광고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도 충성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며 커머스 생태계의 락인을 강화 중이다. 특히 컬리와의 협업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쇼핑 이용자들의 방문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슈퍼앱' 전략을 본격화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전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앱임에도 불구하고 체류시간 측면에서는 선두와 격차가 있다”며 “카카오톡을 콘텐츠와 소셜 기능이 결합된 슈퍼앱으로 진화시켜 체류시간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에 숏폼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제공하는 '발견 영역'을 신설해 메시지 목적형 트래픽을 콘텐츠 탐색 수요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AI를 접목한 초개인화 서비스 '카나나'를 선보이며 체류시간 확대에 힘을 줄 예정이다. 카카오톡 내 대화와 관계 맥락을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대표는 “AI 메이트가 이용자의 대화 속 자연스러운 맥락에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로 연결되면서, 카카오톡의 체류시간과 수익화 기회가 함께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와 커머스도 체류시간 확대 전략과 맞물려 강화된다. 네이버는 통합 검색과 커머스 지면 최적화로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톡 개편에 맞춰 피드형 광고와 동영상 광고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대화방 내 선물 제안 기능 등 커머스 연계도 고도화하며, 일상 공유 기능과의 시너지로 새로운 구매 패턴을 창출할 계획이다. AI 전략은 양사 체류시간 확대 전략의 핵심 동력이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기능을 연내 두 자릿수 비중으로 확대해 정보 탐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카카오는 AI 챗봇과 카나나 서비스로 일상 대화 속 AI 개입을 늘려 자연스러운 체류시간 증대를 노리고 있다.

2025.05.09 14:40안희정

최수연 네이버 "쇼핑앱, 초기 안착 긍정적…AI 커머스 시너지 강화"

네이버가 최근 선보인 AI 기반 쇼핑앱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회사는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네이버 멤버십의 혜택을 강화해 거래액을 두 자릿수 성장시키겠다고 자신했다. 9일 네이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충성 고객 중심으로 앱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방문 빈도와 전환율이 높은 고객들이 앱을 활용하고 있으며, 초기부터 다운로드와 지표 모두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커머스 성장에 대해 짚으며 별도 앱으로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득과 실에 대한 질문에 "전체 유입 경로 확대에 기여하면서 기존 네이버앱과 모바일 웹의 사용자 규모도 유지하고 있다”며 “컬리와의 협업 등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해 올해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AI 솔루션 관련 질문에 대해서 최 대표는 “현재 네이버 쇼핑에서 100개 이상의 솔루션을 판매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AI를 활용해 추천, 마케팅, 트렌드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판매자 활성화를 위해 유료 솔루션을 무료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솔루션 매출은 줄겠지만 거래액 확대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검색 트래픽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네이버 검색 쿼리 트렌드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한 영향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며 “네이버는 탐색형 정보와 UGC 중심의 검색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정답형 검색에 집중된 경쟁사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생성형 AI 검색이 발전하면 정보 소비 패턴이 다변화될 것으로 보고, 개인화와 탐색 기능을 고도화해 검색·쇼핑·플레이스 등으로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I 브리핑 서비스의 확대 계획도 공유했다. 최 대표는 “현재 검색 쿼리의 약 1%를 대상으로 AI 브리핑을 적용 중이며, 네이버 검색의 영향력이 큰 만큼 안정적 적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연내 두 자릿수 비중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3:23안희정

최수연 네이버 "AI 생태계 주도…검색·커머스 경계 허물고 성장 지속"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9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시대에도 네이버만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와 데이터는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만든다”며 “검색, 쇼핑, 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네이버의 플랫폼 생태계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7천868억원, 영업이익 5천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BITDA는 7천10억원이다. 매출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최 대표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플랫폼 고도화와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앞으로 AI 기술을 통한 검색 고도화와 광고 혁신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최 대표는 “개인화 고도화를 통해 쇼핑과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네이버의 비즈니스 연결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이는 서치플랫폼 매출 11.9% 성장과 검색광고 8.2% 성장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반 광고 기술 플랫폼 'AdVoost'가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지면 최적화로 커머스 광고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올해 통합 검색과 앱의 개편도 예고했다. 최 대표는 “이용자가 더 오래 머물고 싶은 플랫폼이 되기 위해 패션, 리빙, 여행 등 세부 주제의 피드화를 강화하고, 통합 검색에도 개인화 기능을 적용할 것”이라며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결과를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검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지난 3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최 대표는 “앱 출시는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멤버십 중심의 활동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특히 앱 내 멤버십 이용자의 활동성이 웹 대비 약 2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AI 쇼핑가이드 등 차별화된 UX를 선보이고, 컬리와 협업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로 커머스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UGC(이용자 생성 콘텐츠)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최 대표는 “1030세대 이용자들이 블로그와 클립으로 이동해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클립의 일평균 체류시간이 서비스 초반 대비 1.8배 늘었고, 상위 크리에이터의 월 수익이 2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건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콘텐츠는 네이버의 검색·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향후 AI 검색과 커머스 경험의 차별화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부문에서는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19.6조원으로 17.4% 성장했다. 최 대표는 “외부 결제액이 10조 원을 돌파해 전체의 52%를 차지하며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케이뱅크와의 대출비교 서비스, 증권 간편거래 등 금융상품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는 AI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가 탑재된 뉴로클라우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은행으로 확대되며 금융특화 AI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GPUaaS(클라우드 GPU 서비스)의 국내외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검색, 커머스, 광고의 경계를 허물고 AI와 개인화 기술로 플랫폼의 락인 효과를 높이는 것이 올해의 전략”이라며 “네이버만의 콘텐츠와 데이터 기반 AI 에이전트로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9 11:43안희정

MS, 中 딥시크 퇴출…"정보유출·선동 위험 우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의 사내 사용을 전면 차단했다. 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 겸 사장은 지난 8일 미국 의회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직원들이 딥시크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딥시크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모두 제공되는 생성형 AI 챗봇이다. 이날 청문회에서 스미스 부회장은 회사 앱스토어에서도 해당 앱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딥시크 앱이 중국에 데이터를 저장하며 중국 정부 검열 기준에 따라 민감한 주제를 걸러낸다는 점이 이유다. 딥시크의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르면 사용자 데이터는 중국 서버에 저장된다. 이는 중국의 국가정보법 적용을 받으며 정부 정보기관과의 협력을 의무화하는 구조다. 또 해당 모델은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주제를 자동으로 필터링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특정 정치적 사안이나 인권, 언론 자유 등 주제에 대한 질문에 제한된 응답만 받을 수 있다. MS가 딥시크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일각에선 MS가 자체 AI 서비스인 '코파일럿(Copilot)'과 경쟁하는 딥시크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경쟁 앱은 일부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생성형 AI 챗봇 퍼플렉시티는 MS 윈도우 앱스토어에서 검색 및 설치가 가능하다. MS는 앱 사용은 금지했지만 딥시크의 오픈소스 모델 'R1'을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에 탑재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모델은 "엄격한 레드팀 평가와 안전성 점검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오픈소스 특성상 누구나 딥시크 모델을 내려받아 자체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으로 넘어가지 않아 보안 리스크는 줄어든다. 다만 선전 유포 가능성이나 코드 보안 문제 등 모델 자체의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우리는 딥시크 모델 내부에 들어가 해로운 부작용을 제거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그 이상의 구체적인 조치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5.05.09 10:22조이환

개인정보위, 의료·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공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를 활성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이달 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다. 마이데이터 제도는 정보주체가 본인에 관한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본인 의사에 따라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제도로, 올 3월부터 의료, 통신 분야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4년부터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기업·기관을 지원하는 선도서비스 사업을 통해 5개의 서비스를 발굴했고, 컨설팅을 거쳐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발굴한 5개 서비스는 '통신요금제 추천 서비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여행 추천 서비스'(나이스평가정보),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가톨릭중앙의료원),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룰루메딕), '약물비서 서비스'(카카오 헬스케어) 등이다.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공모를 추진한다. 최종 선정된 5개 서비스에는 총 19억 원을 지원한다. 공모 유형은 ➀신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3개 과제, 과제당 최대 5억 원) ➁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 고도화(2개 과제, 과제당 2억 원) 등 두 가지다. 먼저 ➀신규 서비스 개발 유형은 기존에 유사한 내용의 서비스를 출시한 적이 없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웹이나 앱 형태로 신규 출시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 다음으로 ➁기존 서비스 고도화 유형은 기존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해여 운영 중인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에 따른 마이데이터 표준전송체계로 전환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전송대상요구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기업‧기관은 개인정보관리 일반 전문기관(보건의료전송정보를 제외한 개인정보를 관리·분석) 또는 특수 전문기관(보건의료전송정보를 관리·분석)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의 세부요건, 지원사항, 신청 서류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기관은 시스템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총 19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금 외에도 전문기관 지정 컨설팅 및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한국광고문화회관(송파구 신천동)에서 열린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추진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마이데이터 전송체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2025.05.09 10:00방은주

챗GPT, 교실도 바꾼다…교수·학생이 알아야 할 새로운 학습 법칙은

비판적 사고력부터 AI 리터러시까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3대 핵심 역량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GenAI)은 교육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챗GPT(Chat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s)은 텍스트를 처리하고 이해하며 인간의 언어와 유사한 텍스트를 생성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의 교육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학생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역량이 필요하다. 독일 하르츠 응용과학대학(Harz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의 연구팀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교육에 활용할 때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핵심 역량은 비판적 및 분석적 사고력(Critical and Analytical Thinking), AI 리터러시와 인식(AI Literacy and Awareness), 그리고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Ethical and Responsible AI Practices)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문헌 조사와 남아시아 및 유럽 지역 1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편향성 인식(Bias Awareness), AI 출력 관리(AI Output Management) 영역에서 학생들의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실습 중심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7%는 생성형 AI가 학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확성 문제와 부정행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31%가 선택한 최우선 전략: 교수자들의 GenAI 통합 및 커리큘럼 설계 생성형 AI 시대에 교수자들은 어떻게 교육 방식을 변화시켜야 할까? 연구팀은 문헌 조사를 통해 6개 주요 영역에서 교수자 전략을 파악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영역은 'GenAI 통합 및 커리큘럼 설계'로, 이는 전체 전략의 31%를 차지했다. 이는 교수자들이 생성형 AI를 교육과정에 통합하고 평가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두 번째로 중요한 영역은 '윤리 및 정책'(21%)으로, AI 사용에 관한 정책 개발과 커리큘럼에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통합하는 전략이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그 다음으로는 'AI 구현 및 사용'(19%), '교육자 역할'(17%), '개인화 및 최적화'(11%) 순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문헌에서는 윤리와 정책 개발이 강조되는 반면,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실제 AI 응용을 더 선호한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 기관이 이론적 접근과 실용적 응용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함을 시사한다. 37.5%에서 100%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입증된 생성형 AI의 효과 전 세계 교육 기관들은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교육에 통합하고 있다.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Duolingo)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퀼리온즈(Quillionz)는 AI를 통해 퀴즈와 교육 콘텐츠를 생성한다. 중국의 한 대학에서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 행동과 성과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학습 자료와 적응형 학습 경로를 생성하여 개인 진도에 맞게 동적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특정 과정 자료에 대해 훈련된 AI 도구인 프로프봇(ProfBot)과 매스GPT(MathGPT)는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하는 데 유망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마스터 수준의 과정에 생성형 AI를 통합한 결과, 학생들의 AI에 대한 편안함과 윤리적 이해가 크게 향상되었다. 과정 이수 전에는 37.5%의 학생만이 AI 사용에 편안함을 느꼈지만, 과정 이수 후에는 100%의 학생이 편안함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학생 80%가 원하는 AI 교육법: 워크숍, 프로젝트 학습, 커리큘럼 통합 학생들은 생성형 AI 관련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어떤 지원을 원할까? 연구 조사 결과, 학생들은 AI 도구 사용에 관한 워크숍이나 튜토리얼, 프로젝트 기반 학습 기회, 그리고 수업 과정에 AI 주제를 통합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세 가지 지원 유형이 학생들의 역량 개발 요구 사항의 약 80%를 차지했다. 또한 학생들은 AI 윤리와 한계에 관한 자원보다 실제적인 AI 응용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는 생성형 AI 교육이 이론적 접근보다 실용적인 응용에 중점을 두어야 함을 시사한다. 교수 전략 조정과 관련해서는 'AI 리터러시와 인식'과 '프로젝트 중심 과제 설계'가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전략으로 꼽혔다. 이는 학생들에게 AI 기술에 대한 구조화된 이해를 제공하고, 실제 응용을 강조하는 교육 방식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AI 윤리와 던닝-크루거 효과: 생성형 AI 교육의 도전 과제 생성형 AI는 교육에 많은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도전 과제도 가져온다. 특히 윤리적 고려사항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텍사스 A&M 대학에서는 부정확한 AI 기반 표절 감지로 인해 전체 수업이 잘못 실패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 평가 결과는 던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는 점도 연구의 한계로 지적되었다. 이 인지적 편향은 특정 영역에서 능력이 낮은 개인이 종종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반면, 능력이 높은 개인은 자신의 전문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교육 기관이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고, 명확한 학문적 진실성 정책을 수립하며, 글로벌 생성형 AI 연구 이니셔티브를 지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생성형 AI 도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FAQ Q: 생성형 AI를 교육에 활용할 때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A: 연구에 따르면 비판적 사고력과 분석적 사고력, AI 리터러시와 인식, 그리고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편향성 인식, AI 출력 관리 영역에서 학생들의 역량 강화가 필요합니다. Q: 교육 기관은 생성형 AI를 어떻게 교육과정에 통합할 수 있을까요? A: 교육 기관은 AI 도구 사용에 관한 워크숍이나 튜토리얼, 프로젝트 기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업 과정에 AI 주제를 통합하는 전략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 사용에 관한 명확한 정책을 개발하고, 평가 전략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의 실제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듀오링고는 생성형 AI를 언어 교육에 활용하고 있으며, 퀼리온즈는 AI를 통해 퀴즈와 교육 콘텐츠를 생성합니다. 중국의 한 대학에서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 학생 행동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학습 자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프로프봇과 매스GPT 같은 도메인별 AI 응용 프로그램은 맞춤형 설명과 상호작용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09 08:48AI 에디터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튜터'될 것"

"우리는 오픈AI도 인정한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I가 학습자 발음부터 강세, 표현을 음소 단위로 정밀히 분석해 맞춤형 영어 교육을 제공합니다. 향후 멀티모달 모델까지 탑재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튜터' 플랫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홍연승 지사장은 8일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기업·개인 맞춤형 AI 학습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스픽은 말하기 중심의 AI 언어 학습을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이다. 9년 전부터 음성 인식 기술 개발해 왔다. 현재 AI 언어 애플리케이션 '스픽'을 통해 실시간 언어 학습 피드백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홍 지사장은 스픽의 주요 시장이 한국 기업·개인 고객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업 초기 언어를 '말이 아닌 글'로 가르치는 한국형 언어 교육 한계를 인식했다"며 "학습자가 실제 말을 많이 하도록 유도하는 서비스 구조가 필요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은 학습 구조를 바꿀 수 있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AI를 통한 언어 학습이 큰 장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시공간 제약 없는 학습 환경을 비롯한 데이터 기반 실력 분석,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홍 지사장은 "AI는 인간 튜터와 달리 매일 일관된 품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다"며 "발화 내용에 대한 실시간 교정 기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장은 기업 임직원 언어 교육에도 AI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가 운영 효율성을 비롯한 학습 성과 측정, 직무 맞춤형 언어 교육 콘텐츠 등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고 봤다. 실제 스픽은 기업 고객 대상으로 프로젝트 상황 롤플레이, 직무별 시나리오 학습, 성과 기반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언어 서비스에 포함했다. 그는 "스픽은 사용자 언어 학습 데이터를 축적해 반복 학습과 동기 부여를 지원한다"며 "HR담당자가 조직 전체의 학습 상태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장이 스픽의 AI 음성 인식 기술이 타 학습 플랫폼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기술은 비영어권 학습자의 영어 발음을 높은 정확도로 인식할 수 있다"며 "오픈AI가 이를 인정해 스타트업 펀드 투자까지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장은 최근 스픽 앱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오픈AI의 GPT-4o 등 최신 멀티모달 모델을 앱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자연스러운 대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스픽은 영어권 학습자가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등 비영어권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업 맞춤형 학습 콘텐츠, 글로벌 평가 시스템도 추가한다. 홍 지사장은 "AI는 학습 방식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사람보다 더 잘 가르치는 AI 튜터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8:55김미정

데브시스터즈, 2025년 1분기 영업익 94억원…전년比 16%↑

데브시스터즈는 8일 2025년 1분기 매출액 891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4주년을 맞은 '쿠키런: 킹덤'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번 실적 향상의 핵심축으로서 활약했다. 그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16% 가량 확대됐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1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캠페인 효과로 지표 전반에 걸친 성장을 이뤘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기준으로 한국 2위, 태국 6위, 미국 13위, 캐나다 14위 등 국내외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6% ▲활성 유저 수 132% ▲신규 유저 수 336% 이상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1분기 회사의 외형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확립한 데는 유저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UA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 4주년 캠페인을 통해 쿠키런: 킹덤으로 유입된 유저들이 신규 설치 수의 26%,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팝업 스토어, 팬 페스티벌, 전시, 콜라보레이션 음원, 옥외 미디어아트 등 최근 진행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의 영향으로 쿠키런 IP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TCG(트레이딩 카드게임)를 포함한 IP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대되며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핵심 타이틀의 경쟁력 강화와 신작 출시를 통한 추가 동력 확보로, 올해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쿠키런: 킹덤'은 유저 몰입도가 높은 비스트 쿠키와 에인션트 쿠키 간의 대립 서사를 중심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핵심 스토리 확대와 e스포츠 대회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오는 6월 1주년을 기점으로 콘텐츠 및 세계관 확장에 초점을 맞춰 유저 만족도를 높여간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미국 및 캐나다 진출 준비에 몰두한다. 올 1분기 글로벌 누적 유통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7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오는 7월 11일 TCG의 핵심 시장인 서구권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내년도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대만, 동남아 등 총 10개 지역의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초대 우승자를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장기적으로 쿠키런 카드 게임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마친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 향상에 매진한다. 이번 CBT 참가자들은 쿠키의 직관적인 액션성과 빠른 템포의 전투 플레이, 다양한 모드 및 스펠카드에 기반한 전략의 재미 등에 높은 호응을 보인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이벤트 대전 '크리에이터 컵'으로 e스포츠 확장성을 일찌감치 증명한 만큼, 정식 서비스와 함께 게임 안팎으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채비에도 나선다. 또한, IP 사업 다각화 및 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유저층과 쿠키런 인지도를 적극 확대하고, 차기 신작 발굴을 위한 개발 파이프라인 가동, 온·오프라인 경험 및 팬덤 문화 확장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데 힘쓸 방침이다.

2025.05.08 15:41강한결

애플, iOS18.5 정식 출시 임박…개발자용 RC 버전 출시

애플의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5가 다음 주 경 출시될 예정이라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주 iOS 18.5 네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한 후 7일 마지막 베타 버전인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출시했다. iOS18.5에서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경사항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애플은 iOS18.5에서 기본 메일 앱과 설정 앱을 업데이트했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메일 앱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iOS18.5에서는 설정 앱을 열지 않고 메일 앱에서 새로운 연락처 사진을 표시하거나 숨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발신자별 그룹화 보기를 비활성화 하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전체 메일' 보기도 눈에 띄게 바뀌게 될 예정이다. 설정 앱의 애플케어 정보의 디자인도 바뀌어 한눈에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아이폰13 시리즈에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기능이 지원되며, 전 세계 LGBTQ+ 커뮤니티의 평등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움직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2025년 새로운 프라이드 배경화면도 추가된다. 그 밖에도 부모가 자녀의 아이폰 사용을 감독하는 스크린 타임의 보안이 강화된다. 자녀가 스크린 타임 암호를 성공적으로 입력할 때마다 부모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이를 통해 자녀가 부모 몰래 비밀번호를 입력해 스크린 타임 설정을 비활성화하거나 조정하는 것이 훨씬 어려워질 예정이다. 또, 애플 비전 프로 앱 등 버그 사항이 수정됐다. iOS18.5 RC 버전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중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iOS18.5가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5.05.08 15:07이정현

"AI 면접관 '테오'가 효율적·객관적 채용 문화 조성"

"면접은 채용의 시작이자 핵심이지만 여전히 비효율적입니다. 우리는 면접 분석 애플리케이션 '테오' 플랫폼 중심으로 기술을 통한 객관적·효율적인 채용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스펙터 최윤서 리드는 8일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면접 분석 앱 테오를 소개하며 인재 검증 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 테오는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면접 비효율성과 주관성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면접관이 테오 앱을 켜서 시작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면접 내용을 자동 녹음하고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스펙터는 올해 3월 테오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우선 테오는 면접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관과 지원자의 발언을 각각 기록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질문의 질과 응답 일관성,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앱은 실시간 화자 분석 기능을 통해 면접관 질문에 대한 피드백과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또 지원자 발언을 근거로 일하는 방식과 장점과 단점, 개선 포인트를 정리한 회고 콘텐츠까지 생성할 수 있다. 최 리드는 "기존 면접의 가장 큰 문제였던 주관성과 기록 누락을 줄이고자 AI 기반 '화자 분리' 기술을 핵심으로 삼았다"며 "면접관이 기록에 집중하지 않고 지원자와 원활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스펙터는 면접 노쇼율을 줄이기 위한 데이터 기반 시도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면접 불참률이 줄어드는 효과도 얻었다. 최 리드는 "지원자에게 브랜딩 콘텐츠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를 사전 발송하거나 직무 기술서(JD)를 성장 경로 중심으로 개편했다"며 "실제 면접 불참률이 30%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 리드는 면접 데이터 기반으로 추천 질문을 생성하는 시도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2차 면접의 질을 높이고 준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또 수집된 피드백 바탕으로 면접관에게 개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채용의 시작이자 핵심인 면접 전 과정을 테오를 통해 지원할 것"며 "앞으로 기술을 통해 사람 중심 면접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8 15:04김미정

아이나비시스템즈, AI 등산로 플랫폼 만든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행정안전부 주관 '등산로 위험정보 공유를 위한 사용자 참여형 스마트 안전 등산로 플랫폼 및 관리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2025년도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2단계) 신규 과제 중 하나다. 재난 안전 불안 요소를 해결하는 국민 체감형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등산 안전 대표 시나리오 설계 및 경로 탐색·지도 앱 서비스 개발 ▲사용자 참여형 커뮤니티 및 피드백 통합 플랫폼 개발 ▲AI 학습을 위한 사용자 신체 정보와 센서 데이터 수집 및 처리 ▲POI 및 등산로 네트워크를 포함한 실제 등산 환경에서의 플랫폼 기능 검증을 총괄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지난 2023년 자체 개발한 아웃도어 내비게이션 기술을 제휴 플랫폼에 적용해 상용 서비스로 확장한 경험을 토대로, 멀티모달 통합맵 기반의 '숲길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과제에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상용화 수준의 AI 기반 스마트 안전 등산로 플랫폼을 개발한다. 개발된 AI 기반 스마트 안전 등산로 플랫폼은 블랙야크, 한국산악회, 한국트레킹연맹, 대한산악연맹 등 등산·트레킹 분야 수요기업 참여를 통해 실제 등산로 기반으로 실증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 상용화 계획을 수립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주를 통해 기존 상용차 또는 자율주행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아웃도어용 내비게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대국민 등산 안전 플랫폼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산·학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번 과제가 자체적으로 개발해왔던 AI 기술을 실제 사회 및 재난안전 문제 해결에 적용할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재난 안전 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2025.05.08 14:18신영빈

밴티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파트너십 및 공유 가치 담은 캠페인 선보여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탁월함, 도전 정신, 열정, 혁신을 바탕으로 스쿠데리아 페라리 HP(Scuderia Ferrari HP)와 파트너십 정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각자의 산업에서 현상 유지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나아가는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한다. Vantage Unveils Campaign Showcasing Partnership & Shared Values with Scuderia Ferrari HP 양사는 탁월함, 정밀성, 성능을 추구하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팀이 포뮬러1의 모든 요소를 세밀하게 다듬어 최상의 효율을 달성하는 것처럼, 밴티지 역시 사용자에게 꾸준히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도전 정신은 성공을 이끄는 힘이다. 트랙 위의 압도적 질주든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 일이든 이번 캠페인은 한계를 넘어 도전에 맞서며 탁월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는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준다. 열정은 혁신과 성장의 원동력이다.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는 각자의 영역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하나가 됐으며, 이번 캠페인은 이들의 비전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온 집념과 헌신을 담아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밴티지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HP가 추구하는 탁월함과 혁신에 대한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수성, 열정, 도전 정신, 혁신이라는 우리의 공통된 가치를 반영한다. 우리는 함께 한계를 뛰어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팬들은 독점 콘텐츠와 몰입형 경험, 파트너십의 진면목을 보여줄 특별 이벤트도 기대할 수 있다.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밴티지 마켓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볼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5.08 12:10글로벌뉴스

카카오, 1분기 아쉬운 실적…AI·콘텐츠 강화로 경쟁력 올린다

카카오가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톡비즈와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 속에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플랫폼 개편과 AI 신사업을 통해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천637억원, 영업이익 1천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톡비즈 비수기와 콘텐츠 부문의 IP 공백이 겹치며 실적이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는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맞물리며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톡 개편과 AI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톡, AI 품은 슈퍼앱으로…체류시간 20% 늘린다 카카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모바일 슈퍼앱 전략과 AI 신사업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이용자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편과 함께 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정신아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 간 체류시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카카오는 전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앱임에도 체류시간 측면에서는 아직 선두와 격차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메신저 기능 중심의 카카오톡을 콘텐츠와 소셜 기능이 결합된 슈퍼앱으로 진화시켜 체류시간 점유율을 20% 끌어올리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 '발견 영역'을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도입한다. 숏폼 비디오를 피드형으로 제공해 메시지 목적형 트래픽 외에 콘텐츠 탐색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부유형 트래픽이 늘어나면 이용자 인게이지먼트가 확대되고, 자연스럽게 수익화 가능한 지면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상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도 강화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은 평균 410명의 친구 네트워크를 가진 전국민 커뮤니케이션 허브”라며 “프로필 업데이트 등 이미 활발한 일상 콘텐츠 공유가 이뤄지고 있어, 이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나나 CBT 공개…"카카오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나나'를 이날 공개했다. 카나나는 개인 AI 메이트인 '나나', 그룹용 AI '카나'를 통해 대화 맥락을 파악하고 이용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대화와 관계 맥락이 쌓일수록 AI 메이트가 능동적으로 개입해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나나를 시작으로 AI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I 메이트는 쇼핑, 로컬 탐색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카카오는 하반기 톡 개편에 맞춰 AI 생성형 검색을 도입하고, 오픈AI와의 공동 프로젝트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정 대표는 “AI가 카카오 생태계 전반에 결합되면 서비스 고도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고 사업에서는 하반기 피드형 광고와 동영상 광고를 확대한다. 정 대표는 “톡 개편으로 발견 영역 등에서 피드형 광고가 도입되면 기존 지면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광고주의 숏폼 비디오 수요를 흡수해 동영상 광고 매출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4분기부터 광고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로 복귀하고 내년에는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머스 사업에서도 선물하기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대화방 내에 축하·감사 등 키워드 등장 시 선물을 제안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대화방 안에서 새로운 구매 맥락을 형성해 고유의 커머스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디데이 데이터 등 일상 공유 기능과 연계해 추가 성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그룹 구조 재편에도 속도를 낸다. 신 CFO는 “넵튠 매각이 완료되면 계열사가 104개로 줄어든다”며 “핵심 사업인 톡비즈와 AI에 집중 투자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8 11:37안희정

컴투스,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 5월 28일 글로벌 출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의 글로벌 서비스 일정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가 자체 개발한 '서머너즈 워: 러쉬'는 세계 2억 3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고퀄리티 방치형 RPG이다. 쉽고 편하게 소환수를 성장시키고 오프라인 상태로도 즐길 수 있는 필드 스테이지와 다양한 스킬 카드 및 직접 성장시킨 소환수로 치열한 전략 전투를 펼치는 타워 콘텐츠가 어우러져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에는 독창적이고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풍부하게 마련됐다. 소환수 육성 재화를 끊임없이 획득할 수 있는 일일 던전, 지역 조사 등 성장 콘텐츠 외에도, 최대 25마리의 소환수를 이용해 다른 이용자와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는 '콜로세움'과 다른 유저들과 협동해 강력한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용의 둥지'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필드를 점령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정복의 땅'과 점령 및 약탈의 전략 전투 콘텐츠 '크리쳐'를 활용한 전략 전투 콘텐츠 '크리쳐 워'도 '서머너즈 워: 러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유한 재미를 선사한다. 정복의 땅은 필드 스테이지를 일정 수준 이상 클리어 했을 시 오픈되며, 높은 등급의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크리쳐 워'에서는 타 유저의 점령지를 공격하고 성공 시 약탈도 가능하다. 컴투스는 지난 2월 키우기 장르의 인기가 높은 태국 시장에 게임을 먼저 선보였으며, 출시 직후 타워 디펜스 모드의 높은 전략성과 소환수들의 새로운 모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각각 RPG와 전략 부문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오는 28일 '서머너즈 워: 러쉬'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 언어로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각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사전 예약 참여 시 소환수 소환권 1만2천345장과 크리스탈 1만2천345개, 레전드 등급 크리쳐 '아기 시바견' 등 푸짐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08 11:35이도원

밴티지,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 전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다중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iFX Expo Mexico LATAM 2025)'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 밴티지는 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혁신, 기술, 강력한 산업 협업 측면에서 폭넓은 인정을 받았다. Vantage Wraps Up a Successful Showcase at iFX Expo Mexico LATAM 2025 4월 9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의 활기찬 도시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에는 온라인 트레이딩 및 핀테크 업계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 기간은 밴티지에게 통찰력 있는 리더십, 전략적 논의,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들과 유의미한 교류로 가득 찬 시간이었다. 엑스포에서는 트레이딩의 미래, 핀테크 혁신, 업계 참여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지며 주목을 받았다. 알레한드로 젤니커(Alejandro Zelniker) 제휴 및 파트너 사업 전략가는 트레이딩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트렌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주도했고, 페데리코 페레이라(Federico Pereira) 지역 사업 개발 책임자는 참석자들과 가치 있는 시각을 공유하는 통찰력 넘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Powerful discussions around the future of trading 또한 알레한드로 전략가와 훌리아나 레예스(Juliana Reyes) 마케팅•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는 멕시코의 주요 금융 매체 중 하나인 '엘 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와의 독점 인터뷰에 초청됐다. 두 사람은 'Oye Cracks' 팟캐스트에도 출연해 제휴 생태계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핀테크 업계에서 변화하고 있는 여성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밴티지는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최우수 다중 자산 브로커(Best Multi-Asset Broker)'와 '최우수 트레이딩 앱(Best Trading App)'이라는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상 수상으로 최첨단 기술, 투명성, 상품 다양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노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Vantage was honored to receive two prestigious awards during the expo 밴티지는 성공적인 전시를 기념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100명 이상의 게스트가 참석한 칵테일파티를 주최했다. 이 잊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저녁 행사는 라이브 색소폰 음악, 멕시코 민속 음악과 춤 공연, 매혹적인 알레브리헤스(alebrijes•환상 동물) 댄스 쇼, 에너지 넘치는 DJ 공연, 생동감 넘치는 칵테일 아트 체험으로 가득 찬, 업계 관계자를 위한 진정한 축제였다. 알레한드로 젤니커 전략가는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에서 달성한 성과에 대해 정말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주요 상 수상부터 우리의 전문 지식 공유와 지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과의 교류까지 고려해 봤을 때 향후 펼쳐질 일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밴티지는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 참가로 핀테크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업계 내 대화를 지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밴티지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려면 공식 채널을 팔로우하거나 www.vantagemarkets.com를 방문하면 된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5.08 11:10글로벌뉴스

"구글 출신 21년차 엔지니어…韓 대표 딥테크 기업 만들 것"

“B2B 자율주행 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회사들과 어깨를 견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딥테크(deep technology)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더불어 엔지니어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회사를 실현하는 게 꿈입니다.” B2B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에 올 2월 합류한 지현구 기술총괄 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지 총괄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및 로봇 분야에서 오래 일해 온 업계 전문가다.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했고, 지난 2008년 1월 구글에 입사해 2021년 2월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본사에서 SW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최근 3년간 우아한형제들에서 로보틱스랩 조직을 만들고 배달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이끌었다. 지 총괄은 “구글은 엔지니어가 팀을 옮겨 다니며 이것저것 시도해 보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기에, 그 회사에 다니는 동안 최대한 여러 가지 분야를 경험해 보려고 했다”며 “웹 서비스의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영상 처리, 임베디드 시스템, 모바일 앱, 운영체제,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17년 구글 근무 후 발걸음 옮긴 곳, 우아한형제들" 지 총괄은 미국에서 선진적인 엔지니어링 방식과 조직문화를 접했고, 이러한 경험을 활용해 한국에서 수준 높은 엔지니어링 조직을 만들어 보길 원했다. 그런데 작은 회사에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들어 나아가는 일은 쉽지 않아 보였고, 그렇다고 너무 큰 회사에 가면 변화를 만들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했지만 당시 막 큰 회사가 되어 가고 있었던 우아한형제들이 실험을 해보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여겼다. 마침 이 회사가 배달 로봇 개발이라는 여러 기술 분야의 융합이 필요한 일을 하려고 하고 있었기에, 여러 기술 영역을 경험해본 그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지 총괄은 우아한형제들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조직인 '로보틱스랩'을 만들었다. 그 결과 최근 서울 강남 지역에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여 B마트 배달 일부를 로봇으로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로보틱스랩 구성원 분들이 3년 동안 매우 스마트하고 성실하게 일해 주셨다”며 “그 결과로 나온 로봇이 실제 서비스에 투입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장 없어도 돌아가는 조직 만들어야" 이런 그가 또 다른 조직에서 새 출발에 나선 계기는 단순했다. 작년 말 즈음 우아한형제들 로보틱스랩은 본인이 없어도 잘 돌아갈 것 같다고 판단한 것이다. 중견기업 규모의 회사인 우아한형제들에서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키웠으니, 이제 다음 단계로 더 작은 회사에서 조직을 꾸리는 일을 도전해 보기로 했다. 지 총괄은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라는 책을 보면, 조직장은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며 “조직장인 자신이 없어도 잘 돌아가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조직장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장인 본인이 없어도 되는 조직을 만들었다는 것은 조직의 시스템과 문화가 성숙했기에 심지어 조직장이 바뀌어도 잘 유지되는 수준이 되었다는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워서 조직장 역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을 육성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지 총괄은 이후 어떤 새로운 일을 해볼지 고민하던 중 서울로보틱스로부터 합류 제의를 받았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일부터 시작해, 산업용 자율주행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술 중심 스타트업이다. "한국에 필요한 B2B 딥테크…그래서 택한 서울로보틱스" 지 총괄은 “서울로보틱스는 그동안 핵심 기술을 열심히 개발했고 이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미래가 유망한 분야를 몇 개 찾은 상황”이라며 “이제 전력질주해 기술과 제품의 수준을 높이고 회사를 성장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 엔지니어링 조직의 규모를 키우고 역량을 높여야 하며, 이에 맞는 시스템과 문화도 도입되어야 한다”며 “그런 시스템과 문화를 경험해 본 사람, 잘 작동하는 조직을 직접 만들어 본 사람이 이러한 때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는 시대에 맞는 첨단 기술을 하는 회사, 특히 기업간 거래(B2B) 방식의 사업을 하는 딥테크 회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서울로보틱스는 이 조건에 딱 맞는 회사인 만큼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 총괄은 서울로보틱스에 대해 “훌륭한 엔지니어들이 이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잘 개발해 오고 있는 딥테크 회사이고, 또한 그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의 수요에 맞추어 돈 버는 방법을 잘 찾아가고 있는 스마트한 회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 중심의 딥테크 회사가 수익성 있는 사업을 찾아내기 쉽지 않은데, 이 회사는 그것을 한 단계씩 잘 해 나아가고 있다”며 “기술을 이미 상용화했고, 그 결과 지금도 세계 수십 곳에서 이 회사의 제품이 실제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공정 넘어 물류·항만으로 시장 확장" 지 총괄은 “이한빈 대표와 함께 서울로보틱스 2.0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 총괄은 앞으로 서울로보틱스 2.0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전의 서울로보틱스가 인지 기술 중심의 회사였다면, 서울로보틱스 2.0은 종합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가지고 B2B 사업을 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현재 그 중에서도 특히 시장 수요가 있는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군집 차량 이송'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지 총괄은 이 같은 솔루션이 자동차 조립과 검사, 운반 현장에서 가장 먼저 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세계의 유명한 자동차 제조사들과 서울로보틱스 제품의 효용을 검증했고, 현재 이를 실제 자동차 양산 공정에 도입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물류 센터 주차장에서 작은 트럭들을 이동시키거나,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야드 트럭들을 이동시킬 때에도 쓰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미 주요 물류 업체들과 구체적인 사업 방식을 논의하고 있고, 국내외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도 활발히 협의 중이다. "좋은 엔지니어링 조직을 만들 것... 함께 할 인재 찾아" 지 총괄은 서울로보틱스에서 엔지니어링 매니저로서 세 가지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회사 전체 및 사내 다른 조직들의 목표와 방향이 일치하도록 엔지니어링 조직의 목표를 설정하고 ▲조직이 업무를 잘 수행해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며 ▲구성원들이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는 기준을 세웠다. 그는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 마음속에 습관처럼 자리 잡은 사고방식 및 행동양식 등이 문화를 구성할 텐데, 이러한 문화는 원하는 대로 만들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과 문화를 갖추고, 훌륭한 인재를 영입해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와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면서 “보유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진출할 수 있는, 수익성 있는 응용 분야를 꾸준히 찾아 사업화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지 총괄은 “시스템 수준의 엔지니어링,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과 수학, 그리고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엔지니어링의 세 가지 분야를 모두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라며 “이 재미있는 일을 저와 함께 하실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5.05.08 10:51신영빈

카카오, AI 메이트 '카나나' 비공개 테스트 시작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의 CBT(Closed Beta Test)를 8일부터 시작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 중 가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CBT에 참여할 수 있다. CBT는 소프트웨어나 앱, 게임 등을 정식 출시하기 전,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능 및 안정성을 실험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OBT(Open Beta Test)와는 성격이 다르다. 카나나는 CBT 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약 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술 및 서비스 품질을 높여 갈 계획이다. 서비스 완성도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나나는 개인 및 그룹방에서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로 기획됐다. 이용자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의 맥락을 파악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기존 AI 서비스들이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만을 통해 기능을 수행했다면, 카나나는 그룹 대화에서도 작동함으로써 관계 형성과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AI메이트의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개인화 수준 역시 한층 고도화된다. 카나나 서비스에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가 있다. '나나'는 개인과 그룹방 모두에 존재하며, 이용자의 정보를 기억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그룹 메이트 '카나'는 이용자가 속한 모든 그룹방에서 조별 과제나 동호회, 가족, 지인 간의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모임 일정 및 장소 정하는 것을 돕는다. 그룹방에서 귓속말 모드를 통해 개인메이트 나나와 일대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뒤늦게 그룹방에 참여한 상황에서 지난 대화를 요약 받거나, 대화 중 오가는 내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나나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 가능하고 메이트 프로필 설정 단계에서 ▲친구같은 ▲전문가같은 ▲분위기 메이커 ▲사춘기 같은 등으로 메이트의 말투, 성격 등을 특정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대화 스타일을 직접 입력해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AI를 통해 사람 사이의 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고도화되는 성장형 서비스인 만큼, CBT기간 동안 각종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오픈AI 협력 등을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드는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AI 메이트 로컬'을 연내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쇼핑과 로컬을 시작으로 다양한 버티컬 메이트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진입점을 확대하고 이용자의 사용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용자가 요청한 내용의 문맥까지 추론해 최적의 답변을 요약 정리해주는 AI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 오픈 AI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카카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서비스 사용성 및 경험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5.08 10:27김민아

올리브영, KCON서 日 현지 고객에 유망 K뷰티 브랜드 알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일본 현지 K컬처 팬들에게 유망 K뷰티 브랜드를 알린다. 올리브영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JAPAN 2025'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KCON에 참여해 왔다. 이번 KCON JAPAN 2025에서는 '즐거운 에너지와 새로운 뷰티 영감이 가득한 K뷰티 올리브영 스쿨(The Real K-Beauty! OLIVE YOUNG SCHOOL)'을 주제로 109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했다. 40여 개 브랜드 100여 개 제품이 참여해 K뷰티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현지 고객들이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K뷰티 브랜드와 상품군을 쉽고 재밌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학교 곳곳의 모습을 부스에 담아냈다. 시즌에 맞는 대표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몰 앱(App) 체험존과 유망 브랜드를 진열한 ▲K슈퍼루키위드영존을 필두로 자체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이상 가나다순) 등의 개별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올해 KCON은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현지 고객의 반응을 직접 살피고,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대표적인 공간이 K슈퍼루키위드영존이다. 'K슈퍼루키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리브영과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한국 화장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입점해 성장 중인 브랜드 중 지난해 K슈퍼루키위드영 시범 사업에 선정된 ▲모두봄 ▲에필로우 ▲토르홉 ▲트웰브그랩스 ▲헤브블루(이상 가나다순) 등 20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현지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학교 안 매점을 콘셉트로 진열대를 구성, 상품을 접한 후에 글로벌몰에서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게 했다.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올리브영 K뷰티 글로벌 밋업'도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의 '일본 뷰티 시장,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부터 일본 광고 대행사의 '현지 커뮤니케이션 전략', CJ ENM의 'K컬처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까지 글로벌 진출 전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VT 코스메틱'의 최철호 부사장도 연사로 참여해 일본 시장에서 체득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브랜드사의 관점에서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K슈퍼루키위드영 시범 사업 기업 중 참여를 원하는 14개사 관계자들이 KCON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K뷰티 글로벌 밋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항공과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현지 고객들이 K뷰티 쇼핑 정보를 얻고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부스 곳곳에 마련했다. 글로벌몰 앱 체험존에서는 일본 고객들이 현지에서도 K뷰티 상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대해 소개한다. 시즌별 가장 핫한 한국의 뷰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몰 버전 '올영세일'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도 사전에 만나볼 수 있다. 여름 올영세일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체 브랜드 존에서는 일본인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터, 게임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준비됐다. 방한 일본인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강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기 상품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전 세계 K컬처 팬들이 모이는 KCON을 활용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을 직접 만나고 경험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이 만나는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지속해 건강한 K뷰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10:26안희정

'돈이돼지', 구글·애플 앱 마켓 '앱테크' 키워드 검색 결과 최상단 올라

앱 개발사 비트바이트(대표 안서형)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내 '앱테크' 키워드 검색 결과 최상단에 자사 앱테크 서비스 '돈이돼지'를 올렸다. 각 플랫폼 검색 순위는 운영사가 자체 기준에 따라 산정한다. 구체적인 평가 알고리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용자 규모, 평점 및 리뷰, 서비스 소개 문구 등 다각도 분석을 통해 입점한 앱서비스 활성도 및 개발사 역량을 평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성과는 비트바이트의 전략적 투자자 딜라이트룸 지원을 받아 달성했다. 비트바이트는 딜라이트룸이 제공하는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를 활용해 기존 앱테크 서비스 대비 높은 적립율의 포인트 시스템을 구현했다. 딜라이트룸은 작년 광고 매출 약 240억원에 달하는 알라미를 통해 축적한 각종 수익화 전략을 다로에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돈이돼지는 하루에 무제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광고 시청형 앱테크 서비스다. 미션형 앱테크 서비스를 선호하지 않고 매일 무제한으로 포인트 적립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포인트를 1대1 비율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인출할 수 있고, 교환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는 "돈이돼지는 출시 2개월 만에 앱테크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앱'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적립 포인트가 1억원에 달하는 등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광고 수익화 면에서 경쟁사 대비 큰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다로를 통해 도움을 준 딜라이트룸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5.05.08 09:5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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