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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올인라이브' 시작…"모바일 라방∙숏폼 결합"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과 숏폼 콘텐츠를 결합한 캠페인 '올인라이브'를 1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인라이브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기존 라방과 달리, 최대 일주일간 릴레이 라방과 숏폼을 통해 특정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아 올인라이브의 첫 브랜드로 퍼시스그룹을 선정했다. 21일까지 퍼시스그룹 가구대전 행사 기간 CJ온스타일 앱 내 릴레이 라방과 숏폼 콘텐츠를 통해 일룸, 데스커, 시디즈, 슬로우 등 퍼시스그룹 전 브랜드를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CJ온스타일은 퍼시스그룹을 시작으로 올인라이브 캠페인을 다양한 브랜드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첫 라방은 15일 시디즈로 시작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일명 서울대의자로 불리는 아이블 포함 시디즈 전품목을 단독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산리오캐릭터즈와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사용한다는 시디즈 링고 의자의 콜라보 신제품도 이번 캠페인에서 단독 특가 론칭한다. 시디즈는 16일 오전 8시 숏폼으로도 방송을 볼 수 있다. 두번째 릴레이 라방 브랜드는 슬로우다. 16일 오전 10시 '맘만하니' 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판매량 20만개 돌파한 슬로우베드 토퍼 등을 단독 최저가 행사한다. 17일 오후 9시엔 브랜드 일룸의 로이모노, 링키, 멘디 책상과 메가 상품 쿠시노 코지를 단독특가로 만날 수 있다. 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데스커 라방에선 누적판매량 15만개를 돌파한 데스커 멀티 책상세트가 등장한다. 데스커 방송은 19일 자정 숏폼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마지막 행사 일자인 21일엔 오후 8시에 일룸의 숏폼 콘텐츠가 방영된다. 이번 올인라이브 캠페인을 비롯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에 집중한 '원플랫폼 2.0'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김신유 모바일라이브담당은 "2024년에는 올인라이브를 확대 운영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재미있고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08:27안희정

태블로, '태블로 펄스'에 AI 데이터 전문가 심다

태블로가 올해 기업 데이터 분석 기능을 고도화한다. 최근 출시한 데이터 분석 도구 '태블로 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업 데이터를 더 깊게 수집, 분석하고 이를 기존보다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시각화할 방침이다. 11일(현지시간) 태블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태블로 펄스를 통한 시장 공략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기업 내 모든 직원이 업무 흐름에 맞는 데이터와 맞춤형 결과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목표를 가졌다. 현재 태블로 클라우드 사용자가 해당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태블로 내 탑재된 AI 기능으로 기업 상황에 맞는 데이터를 제공받고 해당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베타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태블로 펄스는 직원 업무에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잘 알고 있는 AI 데이터 전문가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맞춤형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왜 해당 인사이트가 업무에 필수적인지 설명도 한다. AI가 데이터 흐름·핵심 인사이트 잡아줘 태블로 펄스는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숫자나 그래프 막대로만 제공하지 않는다. 홈페이지 뉴스피드처럼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성과지표(KPI)를 제시하면, 태블로 펄스는 이와 연관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사용자가 KPI를 상세히 제시할수록 펄스는 이에 맞는 데이터를 정확히 제공할 수 있다. 태블로 펄스 고객이 기업 데이터 흐름을 놓칠 확률도 줄어든다. 태블로 펄스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캡처해 놓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가장 자주 활용한 데이터 순으로 인사이트를 뽑아내고, 이를 보관하는 식이다. 사용자는 미처 확인하지 못한 데이터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태블로 펄스는 AI 챗봇 기능도 갖췄다. 챗봇을 통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설명해 줄 수 있다. 왜 이 결과가 나왔는지도 알려준다. 사용자가 물어볼 법한 질문도 예측한다. 심지어 사용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추천하기도 한다. 데이터 시각화·연동성 업그레이드 태블로 펄스는 데이터 시각화에 다양성을 입혔다. 사용자가 문서에서 매개 변수 값을 입력하면, 동적인 시각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 패턴 형식도 늘렸다. 데이터 선은 실선, 점선, 점으로 이뤄졌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트렌드를 한 화면에 넣을 수 있다. 문맥마다 다른 데이터 스타일링을 통해 측정값 뉘앙스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다중 행 계산 기능도 갖고 있다. 사용자가 데이터를 파일에 입력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테이블 계산값을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코드나 복잡한 계산이 아니라 클릭만으로 데이터 차이값, 백분율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지리공간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윤곽선, 도형, 길이 측정값만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 윤곽선은 새로운 서식 지정 옵션을 생성한다. 기하 도형 유형은 도로와 지역을 구분하여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길이는 경로 계획을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태블로 펄스는 외부 앱 연동성도 늘렸다. 이번 새 제품에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의 연동이 가능해졌다. 태블로 펄스 사용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구 내에서 태블로의 데이터 시각화를 미리보기할 수 있다. 미리보기에는 시각화한 데이터의 이름, 최근 업데이트 날짜, 미리보기 이미지 표시가 축소판 뷰로 변환된다. 이를 클릭해 추가 탐색을 진행할 수 있다. 팀 협업 기능도 높였다. 태블로 펄스는 슬랙과 연동돼 데이터 인사이트 공유 기능을 높였다. 사용자가 태블로 콘텐츠를 슬랙 쪽지나 채널로 공유하면, 수신자들은 해당 콘텐츠를 미리보기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태블로 캐롤라인 셔먼 제품관리 부사장은 "태블로 펄스는 데이터 관리법뿐만 아니라 데이터 결과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올해 태블로 펄스를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개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2024.01.14 09:08김미정

[타보고서] 새로운 전기차를 타고 싶다면...VW ID.4 어때요?

전기차가 근 몇년간 쏟아져 나오면서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가 얼리어답터 영역에서 대중 소비로 넘어가기 위한 문턱을 폭스바겐이 제시했다. 폭스바겐의 역량이 집중된 ID.4는 회사의 미래를 엿보게 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도움으로 1박2일간 서울과 경기도 등 약 200㎞ 거리를 시승해봤다. 주행하면서 느낀점은 전기차의 주행이 상당히 올라왔다는 점이다. 과거 전기차는 급출발과 급정거를 하는 경향이 강해 멀미를 유발했다면 이제는 적절한 가속과 적당한 제동을 제공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제동하는 브레이크가 드럼식이 탑재된 데다가 전동화로 넘어가면서 차량의 정보를 확인하는 물리적 기능들이 디스플레이에 집중되면서 소비자의 사용자 경험(UX)이 불편해졌다. 조작에 익숙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불편함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폭스바겐 ID.4의 가격은 프로 라이트 5천690만원, 프로 5천990만원이다. 지난해 6월 28일 고객 인도를 시작한 ID.4는 현재 수입 전기차 중에서도 긴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다. 최대 주행거리는 421㎞이다. ID.4 외관은 폭스바겐 특유의 파워풀한 숄더 라인, 역동적인 루프 아치, 볼륨감 있는 후면 디자인 등이 구성됐다. 탄탄한 라인은 잃지 않으면서도, 0.28cd의 낮은 공기 저항계수로 뛰어난 공기역학을 구현해 완벽한 기능성까지 갖췄다. ID.4의 크기는 국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전장 4585mm, 전폭 1850mm이다. 휠베이스는 2765mm다. 동급 경쟁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Y RWD, 폴스타 2보다 크기는 작지만 크기 대비 실내 공간 구현이 더 잘됐다. 전장과 휠베이스 비율이 가장 높게 나온다. 실내는 5.3인치의 ID.콕핏(ID. Cockpit), ID.4 PRO 기준 1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모바일폰 무선충전 및 유선 앱커넥트 기능도 탑재됐다. 다만 중앙 디스플레이에 모든 기능이 집중된 탓에 처음 사용하게 되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 조작하기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 살짝 작은 듯하면서도 넓은 실내는 좁은 도로와 골목길에도 탁월하다. 골프백 기준 최대 3개까지 실을 수 있어 근교 여행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L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 1575L까지 늘어난다. 트렁크에 짐을 고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폭스바겐 ID.4는 다양한 외장 색상 선택지도 제공한다. 총 9개 색상으로 ▲스케일 실버 메탈릭 ▲글레이션 화이트 메탈릭 ▲킹스 레드 메탈리 ▲블루 더스크 메탈릭 ▲스톤워시드 블루 메탈릭▲문스톤 그레이 ▲그레나딜라 블랙 메탈릭 등이다. ID.4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철학이 가장 잘 녹아든 차다. 성능과 디자인, 기능을 조화롭게 적용했다. 다만 조화를 택한 탓에 드럼 브레이크,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아쉬운 점도 보인다. ID.4는 지난해 출고 중지 등으로 판매량이 한풀 꺾였지만, 새해에는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줄평: 폭스바겐 ID.4, 쏟아지는 전기차 속에서 새로운 선택지

2024.01.14 09:02김재성

"애플 비전 프로, 앱으로 얼굴 스캔해 사이즈 추천한다”

애플이 다음 달 출시하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사이즈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앱 스토어 앱 개발 코드에서 “얼굴을 스캔해 애플 비전 프로의 사이즈를 정할 수 있다”는 문구가 발견됐다. 이를 통해 애플이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해 고객에 알맞은 라이트 씰과 헤드밴드를 추천할 것임을 엿볼 수 있다. 맥루머스는 이는 온라인 주문 과정의 일부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미 개발자 대상으로 비전 프로를 제공하며 올바른 사이즈를 찾게 해주는 모바일 앱을 제공한 바 있다. 비전 프로 제품 패키지에는 솔로 니트 밴드와 듀얼 루프 밴드가 모두 함께 제공된다. 시력이 좋지 않아 처방 렌즈가 필요한 고객은 건강 앱에서 자신이 받은 처방전을 가져오거나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발견된 코드에서는 비전 프로에 각인이 추가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해당 각인이 비전 프로 어디에 위치할 지는 확실치 않다. 비전 프로는 2014년 애플워치 이후 선보이는 애플의 주요 신제품으로, 카메라와 많은 센서를 탑재해 헤드셋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애플 소프트웨어와 실제 세계를 통합해 보여준다. 비전 프로에는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렌즈가 제공되며, 각 사용자 따라 일부 피팅과 맞춤과정이 필요하다. 가격은 256GB 모델 3천499달러부터 시작한다.

2024.01.13 11:00이정현

바퀴달린 신발부터 아기울음 번역까지...CES 이색 기술 '눈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 공개된 이색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바퀴달린 신발부터 아기울음을 번역해 주는 앱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제품과 기술들이 다수 공개됐다. ■ 보행 속도 빠르게 해주는 '문워커X' 먼저 미국 스타트업 시프트로보틱스는 '문워커X'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문워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문워커는 바퀴가 달려있어 걸으면서도 달리는 것과 비슷한 속도를 내게 해주는 신발이다. USB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약 7마일(11.2km)를 걸을 수 있다. 단, 매끄러운 콘크리트 바닥을 많이 걸어다니는 창고·물류 작업자가 주 타깃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 초보 엄마·아빠, 아기울음에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아기울음을 번역해주는 기술을 선보인 회사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 스타트업 카펠라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기의 울음소리를 번역해 주는 앱을 공개했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통해 배고픈지, 졸린지, 불편한지, 아픈지 등을 알려준다. 그런 다음 부모에게 알림을 보내 아기의 감정을 알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카펠라에 따르면 정확도가 95%에 달한다. 앱 이용료는 한달에 10달러다. 카펠라는 여기서 더 나아가 너무 덥거나 추워서 아기가 우는지 구분하는 연구도 진행중이다. 해당 앱은 iOS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AI가 알려주는 올바른 칫솔질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칫솔도 이색 상품 중 하나다. 오클린X울트라는 AI 음성 가이드가 올바른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음성 지시를 한다. 예를 들어 한 쪽에 너무 많은 압력을 가하거나 너무 많은 시간을 칫솔질할 때 지시를 내리는 것이다. 무선 충전으로 4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유럽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오는 8월 130달러(약 17만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 가방처럼 생긴 오븐 일본 섬유 회사 윌텍스는 휴대용 전자레인지 '윌쿡'을 공개했다. 외관은 평범한 가방 같지만, 휴대용 오븐 역할을 할 수 있다. 전원을 켠 후 10분 만에 90도, 20분 만에 130도에 도달한다. 윌쿡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는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특수 배터리의 무게는 120g으로 전체 무게가 300g도 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등산객이나 야영객을 비롯해 야외 취사가 필요한 고객을 겨냥했다. ■ 최고혁신상 받은 혼다의 접이식 스쿠터 휴대성을 높인 접이식 전기스쿠터도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의 '모토콤팩터'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개인 이동 수단이다. 최대 속도가 15mph(24km/h)고, 주행거리는 최대 12마일(19km)이다. 3.5시간 만에 완전히 충전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통해 조명과 주행 모드를 포함한 개인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무게는 18kg으로 자전거보다 조금 무겁다.

2024.01.12 11:35류은주

쏘카 일레클, 가맹사업자 3기 모집

쏘카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봄철 성수기에 앞서 가맹사업자 3기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일레클은 2019년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선보인 뒤 재작년부터 직영·가맹사업 모델을 도입해왔다. 일레클은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가맹사업자 대상으로 선착순 구매 또는 임대비용을 최대 33% 할인해주고, 플랫폼 수수료 전액 면제 기회를 제공한다. 4~5월 시작 시 플랫폼 수수료 10% 할인이 적용된다. 이밖에 기존 정기 가맹 모집마다 제공해 오던 1천500만원 상당의 가입·교육비도 면제한다. 가맹사업자는 일레클로부터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 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배터리 충전과 교체, 자전거 수거와 재배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레클은 가맹사업자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치 시스템,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일레클 1기 가맹사업자 중 40%는 초기 300대에서 1천800여대로 운영 규모를 늘리고 지역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1기 가맹모집에 합류한 사업자는 재작년 10월부터 의정부 도심과 민락신도시 지역에서 가맹 사업으로 일레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만명 이상 이용자가 지역 내에서 일레클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3기 가맹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가맹 사업 운영 규모를 총 1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배지훈 일레클 대표는 “우리와 함께하는 가맹사업주, 예비창업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빠르게 동반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기 가맹사업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가맹사업자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12 11:29김성현

챌린저스게임즈, '인랑' iOS 사전예약 시작

챌린저스 게임즈(대표이사 타무라 코지)가 모바일 소셜 추리게임 인랑 iOS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랑은 6~20명이 함께 플레이하며 게임 속 마을에서 인랑(늑대)이 누군지 잡아내야 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미니 게임들과 직업에 따라 달라지는 스킬, 진영을 통해 매 게임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챌린저스 게임즈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등록된 사전 예약 등록자 수에 따라 뽑기 티켓 및 캐릭터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랑은 오는 2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닌텐도,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12 10:58김한준

구글클라우드, 데이터 이전 비용 면제 프로그램 시행

구글클라우드가 경쟁사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동하려는 고객에게 데이터 전송 비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구글클라우드는 11일(현지시간) 자사 서비스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나 온프레미스로 이전하려는 고객에게 무료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전세계에서 즉시 시행됐다. 다만 모든 송신 비용이 면제되는 건 아니다. 비용 면제는 구글클라우드를 완전히 떠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전 완료 후 이용자는 구글클라우드 계정을 해지해야 한다. 데이터 이동 비용 면제를 받으려는 고객은 구글클라우드 지원팀의 승인을 먼저 얻어야 한다. 무료 데이터 전송 양식을 작성하기 전 할당된 구글 계정 팀원에게 연락해야 한다. 이후 구글클라우드에서 자격여부를 검토하고, 승인을 받아 이전을 완료한 고객은 60일 이내에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이전 서비스는 빅쿼리,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SQL,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스토어, 파일스토어, 스패너, 퍼시스턴트 디스크 서비스 중 하나에 저장된 데이터만 적용된다. 부분적 서비스의 마이그레이션 관련 프로그램도 있다. 구글 클라우드스토리지에서 백블레이즈B2나 AWS S3 등으로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이전하려 하지만, 구글에서 호스팅하는 가상머신에서 서비스를 계속 실행하려는 경우에도 무료 데이터 이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는 자사 서비스 내 데이터를 경쟁사 인프라나 고객 내 데이터센터로 이동하는 경우에 네트워크 전송 비용 명목으로 비싼 수수료를 요구한다. 이는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게 하고, 특정 서비스에 종속되게 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구글클라우드는 이에 완벽히 동의하지 않는 듯하다. 데이터 전송 비용을 없애면 클라우드 공급자를 쉽게 변경할 수 있지만, 고객이 선호하는 클라우드 업체와 자유롭게 협력하는 것을 방해하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일부 레거시 제공업체는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독점을 활용해 고객을 구속하고 경쟁을 왜곡하는 제한적인 라이선스 관행을 사용해 클라우드 독점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겨냥한 것이다. 블로그에서 구글클라우드는 특정 경쟁업체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경우 비용의 5배를 청구하는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해당 부분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페이지르 넘어가는 링크를 걸어놨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과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오피스365 앱 실행을 차단한다는 내용의 더레지스터 기사 링크도 붙였다. 구글클라우드의 데이터 이전 비용 면제 조치는 미국과 영국 반독점 규제 당국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경쟁 상황 조사를 겨냥한 것으로도 보인다. 구글은 지속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규제 위반을 주장해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구글과 같은 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 조건을 비난하고 잇다. 현재 영국 경쟁시장청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반경쟁 관행 혐의로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대한 독점 금지 조사를 시작했다. 유럽연합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조사하고 있다. 더레지스터는 "AWS와 구글은 계속 마이크로소프트를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규제 당국은 더 넓은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1.12 08:59김우용

CGV용산아이파크몰서 '서민아 재즈 콘서트' 열린다

CGV가 26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서민아 콘서트 'Let's JAZZ-서민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진행한 10CM 라이브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영화관 콘서트다. 10CM 라이브 콘서트는 CGV영등포, 대전, 센텀시티 등 전국 30개 극장에서 진행해 전 회차 100%에 가까운 객석률을 기록한 바 있다. CGV에서 진행하는 콘서트에서 보컬,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등 5인조 퀸텟이 라이브로 연주한다. 상영관의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과 편안한 좌석을 통해 관객들은 한층 더 몰입해 콘서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민아는 재즈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방탄소년단 'V', 지휘자 '금난새'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업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70분간 진행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스탠다드 재즈와 공연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영화 OST를 즐기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CGV에서 진행하는 Let's JAZZ-서민아 콘서트는 12일 예매 오픈 예정이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지난해 10CM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데 이어 두 번째 아티스트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아티스트 콘서트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08:37백봉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AI스퀘어 챗봇 GPT스토어 등록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AI스퀘어 챗봇 서비스를 GPT스토어에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GPT스토어는 구글 스토어나 앱스토어와 유사한 플랫폼으로, 개인이나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GPT 기반 서비스를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GPT를 특정 분야나 기술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고급 프롬프트 개발과 공유가 가능해지며, 오픈AI는 이러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개인과 기업들이 GPT 기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AISquare 챗봇 서비스는 회사의 주력 솔루션인 웹스퀘어5, W-매트릭스, W-쉐어링 등에 관한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개발에 적용 가능한 코드 예제 뿐만 아니라, 퍼블리셔를 위한 다양한 가이드(퍼블리싱, 스니펫, 접근성)를 포함하여, 인스웨이브 제품에 대한 문의에 고품질의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응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챗봇 서비스는 오픈AI의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관계자는 “다양한 인스웨이브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스토어 출시에 앞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AI스퀘어 챗봇 서비스의 GPT 스토어 등록을 통해 오픈AI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구축되는 AI 생태계에 빠르게 진입하여 AI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솔루션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UI 개발 특성을 살린 AI 모델을 구축하여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2 08:17남혁우

마음AI-티랩스, 자율주행·로봇제어 사업 협력

마음AI(대표 유태준)는 로봇제어 및 디지털트윈 기술로 성과를 보여온 티랩스와 미국 'CES 2024' 현장에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참여중인 마음AI와 티랩스는 공간학습 인공지능을 활용해 완전 자율주행과 범용 로봇 제어 기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티랩스는 독점적으로 보유한 실내공간 모델링 기술과 로봇제어 경험을 공유 받아 실내지도 및 일련의 데이터들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을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구현한다. 또 마음AI는 이러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로봇과 차량이 충분히 다양한 조건에서 자율주행을 스스로 학습 할 수 있게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렇게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마음AI 사옥에서 실제 로봇 자율주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로봇 자율주행 기술이 공간 배치가 달라지면 매번 다시 공간 스캔을 해야 했던 것과 달리 두 회사는 카메라 영상만 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 마음AI 유태준 대표는 "유수의 로봇기업들에게서 인공지능과 주행 로봇간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을 요청 받아왔고 이미 상당부분 기여한 바 있다"면서 "이제는 언어에 영상을 결합함으로써 인공지능이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율주행 영역으로 뛰어들려 한다. 티랩스의 실감공간 가상복제(Virtual Cloning) 기술과 마음AI의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Video foundation model) 'WoRV'간 만남이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AI는 AI인프라 관리부터 AI엔진 개발과 학습, AI모델 설치, 서비스 파이프라인 개발과 앱개발 등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플랫폼이자 기업명이다. 5개의 핵심엔진(시각, 청각, 음성, 표정, 자연어 처리)과 28개의 모듈로 구성된 생성형AI 플랫폼 'maum.ai'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공공, 뷰티, 식품, IT, 교육, 의료, 제조, 금융, 국방, 스포츠, 관광, 법률 등)에서 고객 응대와 내부 생산성 향상에 사용할 수 있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GI를 구현하는 3대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로 언어 파운데이션 모델 'MAAL', 오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SORI',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WoRV'를 연구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2024.01.11 22:27방은주

카카오 주가 '훨훨'..."경영 쇄신·실적 개선 전망 덕분"

새해 들어 카카오와 계열사 주가가 오름세다. 11일 카카오 주가는 6만원선을 회복했고,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주가도 전일 대비 크게 올랐다. 카카오 주가 상승에는 새해 금리 인하 기대감과 회사 실적 개선, 지난해 말부터 단행한 경영 쇄신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조만간 출시될 오픈채팅 인공지능(AI) 콘텐츠 봇과 올해로 공개가 미뤄진 '코GPT 2.0' 등 AI, 헬스케어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내달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 주가, 9개월만에 6만원 선 회복...카카오페이·뱅크 주가도 '활짝'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2.7% 오른 6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 주가가 6만원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새해 들어 카카오 종가는 ▲3일 5만6천600원 ▲4일 5만7천200원 ▲5일 5만5천800원 ▲8일 5만7천200원 ▲9일 5만8천700원 ▲10일 5만9천200원로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 계열사 주가도 덩달아 급상승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전일 대비 21.58% 오른 5천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카카오뱅크 종가도 전날 대비 9.8% 증가한 2만9천7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10% 이상 올라 3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경영 쇄신 힘주고 AI·헬스케어 등 신산업 기대...지난해 4Q 실적 개선 전망 카카오는 지난달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새로운 대표 내정자로 세우고, 준법 윤리 경영 지원 외부 기구 '준법과신뢰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경영 쇄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그룹 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CA협의체도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공동의장을 맡는 등 개편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카카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오른 2조2천3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6% 오른 1천76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도 지난해 카카오 4분기 매출이 2조1천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천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 컨센서스(영업이익 1천500억원)를 9%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새해 출시될 오픈채팅 결합 인공지능(AI) 콘텐츠봇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빠른 시일 내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결합된 AI 콘텐츠 봇을 출시하겠다”며 "AI봇이 큐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이용자가 소비하고 공통 관심사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AI 콘텐츠는 지난해 기술실증(PoC)까지 진행된 상태다. 또 카카오는 지난해까지 공개하려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 등 사법리스크 여파로 미뤄진 새 AI 모델 '코GPT 2.0 (가칭)'의 공개 일정과 방식도 고민 중이다. 이날 흥국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카카오 목표 주가를 7만4천원으로 상향 설정,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이라는 대외환경과 경영 쇄신을 통해 매출 증가, 비용통제로 영업 레버리지가 날 수 있는 대내 조건 변화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프로야구 봇, 프리미어리그 봇 등 향후 오픈채팅 내 출시할 것으로 발표된 AI 콘텐츠봇은 오픈AI의 GPTs와 유사한 서비스로, 오픈AI GPT스토어에 카카오 콘텐츠봇 입점, 카카오톡 API, 플랫폼 활용 등이 가능할 것이다. 글로벌 AI생태계에서 경쟁력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내달 출시될 계획인 카카오헬스케어 혈당관리 서비스도 기대를 모은다. 김 연구원은 “파스타가 2월 초 국내에 공개되고, 연내 일본,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뉴이니셔티브인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사업 방향이 가시화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카카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한다”며 “GPT스토어 등장은 카카오에도 긍정적이다. 스토어 등장에 따른 생성AI 앱 생태계 활성화는 결국 앱을 주로 사용할 경로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국내 최대 활성사용자 수를 보유한 카카오가 생성 AI 앱 주요 플랫폼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도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매크로 환경이 개선되고 금리 인하가 기대되는 우호적인 외부 환경도 긍정적이고, 회사 자체의 이익 반등 시그널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광고 업황까지 회복된다면 이익 성장 탄력도는 더욱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사업 구조를 굳건히 하고,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는 등 기본에 집중하는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새해 헬스케어, AI 등 신성장동력인 뉴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의 결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2024.01.11 17:00최다래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3월 글로벌 진출...사전 예약 돌입

'나이트 크루우' 글로벌 버전이 3월 출시를 목표로 한 가운데, 위메이드와 위믹스재단이 발행한 위믹스 코인의 가치가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사전 예약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해 서비스 중인 MMORPG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과 스토리, 사실적인 액션과 방대한 규모의 전투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4월 한국 서비스 시작 후 주요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를 3월 출시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구현한다. 또 캐릭터와 이용자 게임 정보를 압축해 하나로 만들어내는 캐릭터 NFT도 선보여 게임 안팎의 경제를 연결한다. 여기에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 크로우'의 토크노믹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1.11 15:44이도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3대 마켓 인기 1위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국내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정식 출시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사전예약자 100만 명 돌파 등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정식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는 시뮬레이션 장르 인기 1위(전체 게임 인기 최고 2위)에 랭크됐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이용자 전원에게 '인연의 큐브(캐릭터 소환권)' 11개와 '용사의 빵' 111개를 지급한다. 아울러 오는 16일까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 누적 가입자 1만 명 달성 시 모든 이용자에게 '장비 소환권 10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창세기전' 2 스토리를 기반으로, 원작의 캐릭터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 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Full voice)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24.01.11 15:38이도원

공공 웹‧앱, 누구나 쉽게 사용하도록 UI 개선

행정안전부은 누구나 공공 웹‧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본격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사용자데이터 분석과 국민평가 등을 바탕으로,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공통가이드 개발을 2월 마무리하고, 주요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편리하게 공공 웹이나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복잡한 화면은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처음 접하는 절차나 준비사항 등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영역을 강화한다. 또한 사용자가 피곤하게 느끼는 불필요한 절차나 반복되는 절차를 없애는 반면, 자격정보 등 사전 준비사항이나 신청 완료 여부 등 필요한 정보는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제공된다. 글자가 작아 불편함을 느끼는 고령자 등을 위해 통상 13~15px로 제공되는 글자 크기는 17px 수준으로 확대하고 명확한 글꼴로 제공하며, 글자크기 확대 버튼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검색이나 로그인, 서비스 신청 등에서 공통적인 부분은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공공 웹‧앱을 오가며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도 더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공 웹‧앱을 개발하는 행정‧공공기관은 공통가이드를 활용함으로써 공통적으로 필요한 사용성 검증이나, 스타일 설계 등을 생략하고 반복적으로 투자되는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실제 공공 웹‧앱을 사용하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디지털취약계층을 포함하여 국민평가단을 지속 구성‧운영하고 국민평가 결과 등을 반영하여 공통가이드도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공공 웹‧앱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은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접하게 되는 관문”이라면서, “국민들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UI/UX를 속도감 있게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1 15:26남혁우

액센추어 "AI가 인간 잠재력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

더 인간적 면모를 갖는 쪽으로 발전한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생산성을 더 높이고, 향후 사람의 잠재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미국지디넷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액센추어의 '테크놀로지비전 2024' 보고서를 소개했다. 액센추어 테크놀로지비전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경영진의 95%는 기술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게 모든 산업의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여겼다. 보고서는 생성 AI가 현재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가졌가고 강조하고, 그 예를 제시했다. 또한 AI가 조직과 시장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여러 윤리적 질문을 담은 이 보고서의 질문 상당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들이다. 액센추어는 경영진의 93%가 빠른 기술발전으로 조직이 목적을 갖고 혁신하는 게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가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이제 설계를 통해 기술을 인간으로 만들 때라는 말로 시작한다. 기술이 더욱 인간적일수록 접근성이 좋아지고, 디지털 경험, 데이터 및 분석, 제품 등을 모두 변화시킬 것이고 했다. 보고서는 생각, 행동, 느낌, 이해방식 등을 인간다움의 특성으로 꼽았다. ■ AI의 조화: 지식과 관계 재편 사람들은 생성 AI에게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이는 검색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향후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반 기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액센추어는 사람의 정보처리 방식을 기술이 어떻게 모방하기 시작했는지 연구했다. AI 기술은 사람의 두뇌와 유사하게 설꼐되고 조직된 기억 구조를 따라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까지 선도적인 한 항공사는 고객이 인간 상담사만큼 챗봇 상담사에 만족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 머신러닝 모델에 악성 데이터를 추가하는 데이터 중독이 기업게에 가장 큰 사이버 보안 위협이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주요 기업은 지식 관리, 연구, 작업 완료 등을 지원하는 독점 챗봇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까지 AI 조언자는 기존 검색 엔진보다 더 많은 검색 트래픽을 받게 된다. 2031년이면 앱 기반 인터페이스스를 에이전트 기반 인터페이스로 대체하는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쩡이다. ■ 독점 에이전트와 만남: AI를 위한 생태계 조금씩 사람 대신 AI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곧 AI 에이전트의 전체 생태계가 비즈니스 주요 측면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적절한 사람의 지도와 감독이 중요해진다. 액센추어는 단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오늘날의 AI가 적절한 감독으로 서로 협력하고 사람과 기업 모두를 위한 프록시 역할을 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는 AI 에이전트가 개인 상호작용을 위한 자동화된 보조자지만, 미래에 에이전트 생태계가 전체 B2B 환경을 뒷받침할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2025년까지 에이전트가 작성한 오픈소스 코드 전용의 새 코드 저장소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까지 지식 근로자의 4분의3이 매일 부조종사를 이용할 전망이다. 2028년이면 최초의 완전소등 자동차 제조공장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됐다. 2030년 주택 담보 대출의 절반이 AI 대리인의 승인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 2032년 정부는 보호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지능형 에이전트를 사용했던 내부자 거래 조직을 해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 우리에게 필요한 공간: 새로운 현실에서 가치 창출 공간 컴퓨팅 기술이 성장하고 있지만, 기업은 새 미디어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킬러 앱을 찾아야 한다. 액센추어는 새로운 공간 컴퓨팅 매체의 출현과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 매체의 기능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관찰했다. ■ 새로운 인간 인터페이스 시선 추적 기술, 머신러닝, BCI 등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기술은 인간을 더 깊이, 인간 중심적인 방식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액센추어는 과거의 부자연스러운 기술 상호 작용을 회피해 사람들을 더 자세히 읽고 이해하기 시작한 새로운 기술 제품군을 살펴봤다. 데이터와 인간의 관계는 변화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통해 사람이 생각하고, 일하고,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변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업의 전체 기반을 붕괴시키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는 검색에 너무 익숙해서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살메 얼마나 많은 검색이 스며들었는지조차 깨닫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는 오늘날 비즈니스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기업은 조직 전체에서 정보의 작동 방식을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만들 기회를 얻었다. 액센추어는 생성 AI를 통해 드디어 디지털 집사가 등장했다고 했다.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과 일하고 사고하는 방식이 바뀌는 가운데 기업은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세대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가 유연성없이 성장하게 된다. 디지털 작업자의 다수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나 데이터를 찾기 힘들어한다. 생성 AI는 이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경영진의 95%는 생성 AI가 조직의 기술 아키텍처 현대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여겼다. 보고서는 새로운 데이터 인터페이스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탐색했다. 기업이 탐색할 수 있는 LLM 옵션은 네가지다. 우선 자체 LLM을 교육하는 대신 아마존웹서비스, 오픈AI, 구글, 메타, AI21, 앤트로픽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움은 기존 LLM을 선택해 미세조정하고, 분야별 데이터 세트를 추가 학습시켜 특정 작업에 더 맞춤화되거나 효율적 모델을 다듬는 것이다. 세번째로 특수한 사례에 맞게 소규모언어모델(SLM)을 미세조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검색증강생성(RAG)를 활용해 관련성 높은 사용 사례뼐 정보를 제공해 사전훈련된 LLM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정보검색시스템과 생성 AI 모델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처음부터 LLM을 교육하거나 미세조정하는 방식보다 더 적은 시간과 컴퓨팅 용량을 필요로 한다.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GPT가 오픈AI의 LLM과 외부 LLM을 연결한 RAG로 제공되는 AI 챗봇의 예다. 액센추어는 훈련을 통하든 프롬프트를 통하든 LLM에 들어가는 데이터가 고품질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선하고 레이블을 잘 지정해야 하고, 편견이 없어야 한다. 훈련 데이터는 제로파티(Zero-Party)여야 하며 고객이 사전에 공유하거나 회사에서 직접 수집해야 한다. 정확성 외에도 생성 AI 챗봇의 출력물은 설명가능하고 브랜드와 일치해야 한다. 액센추어는 생성 AI 챗봇이 지속적인 테스트와 인간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이 윤리적 AI에 투자하고, 준수해야 할 최소한의 표준을 개발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수집하고 직원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AI 생태계에서 인간의 역할 보고서의 의하면, 경영진의 96%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활용이 향후 3년 내 조직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동의했다. 액센추어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기업에서 AI를 채택한 실제 사례를 들었다. 예를 들어 AI는 제조상의 결함을 감지할 수 있지만, 에이전트는 진정한 무인제조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AI는 이미 주문을 처리하고 있지만, 상담원은 제품을 판매한 다음 고객의 집까지 배달할 수 있다. 에이전트 생태계를 통해 기업은 자사의 제품과 제공법을 재창조할 수 있다. AI 비서는 사람을 대신해 행동할 수 있는 프록시로 성숙해지고 있다. 이런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비즈니스 기회는 실시간 데이터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에 따라 달라진다. 복잡한 사고 사슬을 통한 추론은 사람대신 에이전트 자체를 사용하는 도구를 만든다. 인간을 안내하고 감독하는 발전을 통해 에이전트 생태계는 물리적 세계외 디지털 세계 모두에서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보고서는 작년 여러 AI 혁신과 AI 에이전트 채택 혁명을 주도하는 산업을 제시했다. 또한 보조 또는 부조종사로서 대리인이 개별 직원의 성과를 극적으로 지적했다. 항상 사람에게 의존하는 기업 프로세스의 경우 에이전트는 협력자 역할을 한다. 기업은 이런 에이전트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간적, 기술적 접근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 기술 측면에서 주요 고려 사항은 엔티티가 자신을 식별하는 방법이다. 오늘날 기계는 기업 네트워크 ID의 43%를 차지한다. 기계와 인간의 미래 작업에 대해 보고서는 "에이전트 생태계 시대에 가장 귀중한 직원은 에이전트의 지침을 설정할 수 있는 최고의 인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성공 요인은 회사의 핵심 가치와 지침 원칙이다. 보고서는 자율 에이전트에 대한 기업의 신뢰 수준이 에이전트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가 올바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인간도 에이전트에게 해당 정보를 추론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보고서는 "에이전트는 그를 가르치는 인간만큼만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에이전트의 전임자, LLM 및 지원 시스템 간의 연결 패브릭을 엮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회사 정보에 대한 LLM을 미세조정함으로써 전문 지식 개발에 앞서 기초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 보고서는 "에이전트 생태계는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을 인간이 거의 이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단, 이를 안내하는 인간만큼만 가치를 가지며, 인간의 지식과 추론은 하나의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날 AI는 하나의 도구이고, 미래엔 AI 에이전트가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이 날뛰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2024.01.11 11:40김우용

라인 NFT 플랫폼 '도시', 디지털 커머스로 확장한다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자체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도시'를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글로벌 180여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출시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는 지난 1년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 550만 명, 누적 거래 56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 정식 버전에서 판매되는 상품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앱 멤버십, 게임 아이템, 엔터테인먼트 분야 공연 티켓 등 2천만개 이상의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에서 서비스되던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통합해 이달 한 달간 도시에서 일본 항공 주식회사, 크립토 닌자 파트너스와 같은 일본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3월까지 콘텐츠 커뮤니티 기반 소셜 플랫폼 '슈퍼플랫', 주식 투자 플랫폼 '퀀트랙', 인공지능 기반 음악 플랫폼 '인디제이', 케이팝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플다' 등 2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의 앱 멤버십 상품들도 판매할 계획이다. 도시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고, iOS 버전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도 도시 앱 내 게임 카테고리로 통합돼 웹2 게임뿐 아니라 웹3 게임 아이템도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시는 새로운 개발 플랫폼인 도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해 웹2 서비스 및 게임 개발사가 기존 디지털 상품에 소유권을 부여하고 손쉽게 웹3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도시는 가치 있는 모든 디지털 상품과 소유권을 담는 기술의 표준과 웹3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려 한다”며 “상품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며 더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1 11:05김윤희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 선정된 C#, 자바 추월 눈앞

최근 몇년간 성장세를 이어온 C#이 2023년 연례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됐다. 편의성과 높은 접근성 등으로 인기를 얻은 C#은 조만간 자바를 넘어설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달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를 추적해 순위를 매기는 티오베는 10일 지난해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를 발표했다. C#이 지난해 상위 모든 언어가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에도 유일하게 인기가 상승했다며 연례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인 티오베인덱스에 따르면 상위 5개 프로그래밍 언어 중 C#만이 연초에 비해 1.43% 성장했다. 파이썬, C, C++, 자바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C와 자바는 각 4.81%, 4.34%라는 높은 낙폭을 기록했다. 폴 얀센 티오베 최고경영자(CEO)는 C#과 다른 상위 언어의 실적이 상반되는 이유에 대해 활용성과 대체재의 등장을 꼽았다. C#은 게임엔진 유니티 등을 중심으로 게임업계의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어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앱 개발 플랫폼 닷넷8(.NET)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더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기술을 추가하고, 간편한 코드 작성을 위해 구문은 직관적으로 단순화했다. 오픈AI의 GPT를 적용한 AI코딩 지원도구 코파일럿 등도 제공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반면, 자바 등 주요 인기 언어는 코틀린과 줄리아 등 신규 언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C와 C++ 역시 고, 러스트 등이 기존 도입 분야의 일부분을 대신하며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의 언어로 선정된 C# 역시 자바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0.71%의 격차를 두고 있는 두 언어의 순위가 순위가 바뀔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2024.01.11 11:05남혁우

올거나이즈, AI 솔루션 제작 돕는 '알리 엑스퍼트' 출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제작을 돕는 '알리 엑스퍼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알리 엑스퍼트는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플랫폼인 '알리 LLM 스위트'와 'LLM 스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업이 해당 플랫폼으로 생성형 AI 모델이나 제품 개발을 잘할 수 있게 컨설팅, 교육, 솔루션 구축 대행 등을 지원한다. 기업이 사내구축형 LLM과 이를 활용한 LLM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자 할 때, 올거나이즈 직원과 컨설팅한 후 앱을 제작할 수 있다. 기업 맞춤형 앱 마켓 개설도 돕는다. 사내 인공지능(AI) 교육이 필요할 때도 알리 엑스퍼트로 진행할 수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AI를 처음 도입해서 첫 단추를 꿰는 것부터 막막하게 느껴지거나, AI를 활용하고 있었으나 기존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 새로운 솔루션 도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럴 때 올거나이즈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 LLM 스위트는 올거나이즈의 올인원 LLM 플랫폼이다. LLM 앱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알리 LLM 앱 빌더'와 원하는 LLM 앱을 골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리 LLM 앱 마켓'으로 이뤄졌다. 알리 LLM 앱 빌더를 활용하면 오픈소스로 공개된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의 산업 특화 온프레미스 LLM을 선택해 구축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회사는 산업 특화 온프레미스 LLM을 금융권에 130억 매개변수 규모로 제공 중이며, 향후 제조·공공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4.01.11 10:40김미정

데브시스터즈,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분위기 반전

조용히 재도약 채비에 매진하던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활로를 모색한다. 지난 12월 28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킹덤과 글로벌 비공개테스트를 예고한 쿠키런: 모험의탑이 그 주인공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2021년 국내 출시되 게임성을 검증 받은 게임이다. 쿠키런 IP 특유의 아기자기함에 SNG 장르의 육성과 수집형 RPG의 전투 시스템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지난 12월 28일 중국 시장까지 활로를 넓힌 쿠키런: 킹덤은 출시 후 약 1시간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2위에 오르고 탭탭과 빌리빌리에서는 3위까지 오르는 등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게임업계는 쿠키런: 킹덤이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중국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을 통해 쿠키런: 킹덤의 장기 흥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킹덤의 중국 애플 및 안드로이드 통합 매출 규모는 출시 이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국내에서 매년 최고 평균 MAU를 기록하는 모바일 RPG로 선정될 만큼 게임의 장기적인 재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역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퍼블리셔와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풍의 신규 오리지널 쿠키와 스토리, 춘절 연휴 기념 소셜 이벤트, 유명 밀크티 브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비공개테스트 진행 여부도 눈길을 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실시간 이용자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액션 모바일게임이다. 3D 그래픽을 토대로 연출은 더욱 강조하고 간편한 조작으로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오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비공개테스트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지스타 2023 시연버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싱글모드 '유리미궁'과 '성장던전'과 함께 하드모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 모드에 새로운 챕터와 보스도 더해지며 쿠키런: 모험의 탑 오리지널 캐릭터인 레몬제스트맛 쿠키와 칠리맛 쿠키, 웨어울프맛 쿠키, 락스타맛 쿠키 등 총 10종의 쿠키를 체험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반응을 토대로 게임성을 점검 및 개선하고 올 상반기 중에 쿠키런: 모험의 탑을 글로벌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2024.01.11 10:3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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