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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서] 중형 몸집에 대형 실내…기아 PV5, 패밀리·물류 모두 충족

크라이슬러는 1983년 세단과 스테이션왜건만 있던 미국 시장에 미니밴 모델인 닷지 캐러밴과 플리머스 보이저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넓지만 승용차처럼 운전하기 편한 차'라는 개념이 두 차종의 출시 이후 새롭게 생겼다는 평가다. 이는 기존 시장을 나누는 것이 아닌 시장 구조를 재편했던 사례로 꼽힌다. 이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세단과 미니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구도로 변했고, 패밀리카라는 장르가 생겼다. 40여년이 훌쩍 넘어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 새로운 시장을 연다. 바로 상용과 승용을 아우르는 전용 PBV PV5로 차종 구분을 넘어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PV5 패신저와 카고 모델을 타고 경기도 고양시부터 인천광역시까지 왕복 92.1㎞를 달렸다. 스포티지 크기에 카니발 실내…편안한 2열과 넓은 적재공간 기아 PV5는 2열 좌석을 탑재한 패신저와 물류 배송에 중점을 두고 1열만 구성한 카고 등 두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이날 시승한 PV5 패신저는 5인승 모델로 세제혜택 후 기준 5천77만원이다. 전장 4천695㎜에 전폭 1천895㎜ PV5는 전고 1천905㎜임에도 지상고가 낮다.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하부에는 배터리가 장착돼 낮으면서 안정적인 승차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2미터에 달하는 차고와 2천995㎜ 휠베이스로 중형 SUV 사이즈에 준대형 실내를 만들어낸 것이다. 미니밴은 크고 무겁다. PV5도 전기차로 공차 중량이 2천75㎏에 달한다. 내연기관이었다면 연비 부담이 컸겠지만 전기차인 PV5는 출력과 연비(전비)를 해소했다. 엔진이 들어갈 공간이 없으니 평평한 실내 공간도 덤으로 마련했다. 주행은 최고출력 120kW(약 163마력), 최대토크 250Nm을 발휘한다. 전기차 특유의 힘 있는 주행은 상대적으로 크고 높은 차량을 주행한다는 느낌보다는 승용차를 모는 기분을 준다. 또한 전기차로 주행 소음도 양호했다. PBV 특성을 반영한 서스펜션으로 승차감도 편안했다. PV5 패신저의 특별한 점은 2열에 있다. 미니밴 형태의 차를 타면 2열 좌석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적재공간을 위해 등받이의 리클라이닝 각도를 제한해 두기 때문이다. 패신저는 기본 21도에서 추가로 18도 더 젖힐 수 있어 최대 39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탑승과 적재 모두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PV5의 또 다른 장점은 PBV 전용 운영체제(OS)가 탑재됐다는 것이다. 7.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휴대폰과 같은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다. 앱 마켓에서 멜론 등 앱을 설치하고 메인 화면에 배치해 개인화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주행 시 배터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어 충전 관리도 효율적이다. PV5 카고, 상용 구매시 2천만원대…물류배송에 강점 PV5의 또다른 라인업은 카고는 물류 배송 등에 특화된 PBV다. 차량은 1열만 구성돼 있고 뒤편은 적재공간으로만 구성된 모양새다. PV5 카코 롱레인지 베이직 풀옵션의 경우 세제혜택 후 4천447만원이다. 카고 모델은 상용 전기차로 구매할 경우 중·대형 전기차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등을 포함해 서울 기준 1천300만원 이상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가장 비싼 롱레인지 기준 2천만원 후반대부터 3천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PV5 카고는 적재공간이 4천420리터로 이는 자전거를 세워서 5대까지 적재할 수 있는 크기다. 사실상 1톤 트럭만큼의 적재 공간을 지닌 셈이다. 다만 배터리 장착 등 여러 이유로 전면에 모터를 탑재한 전륜구동이다. 이때문에 후륜에 모터를 탑재할 공간이 없어 사륜구동(AWD)은 불가능하다. 기아는 PV5 패신저는 71.2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단일로 판매하며 카고는 51.5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구성했다. 패신저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358㎞를 달릴 수 있으며 PV5 카고 롱레인지는 377㎞, 카고 스탠다드는 280㎞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실제로 이날 카고 롱레인지 스탠다드는 약 41.2㎞ 주행 이후 연비 5.6㎞/kWh로 집계됐으며 남은 주행 거리는 410㎞로 나왔다. 남은 배터리양은 84%였는데, 이는 인증 주행 거리보다 훨씬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뜻이다. 패신저는 50.7㎞ 주행 후 5.9㎞/kWh로 집계됐다. 남은 배터리양은 71%였는데, 313㎞를 더 갈 수 있다고 표시됐다. 한편 PV5는 기아 화성 공장 내 위치한 PBV·전기차 전용 공장 '이보플랜트'에서 생산한다. 인도는 이달 말 예상된다. 한줄평: 작고 넓은 신개념 PBV…새로운 장르 여는 '카드'될까

2025.08.20 08:30김재성

그라비티, 모바일MMORPG '라그나로크: 여명' 中 정식 출시

그라비티는 MMORPG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破晓)'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여명은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해 화웨이 앱갤러리, 샤오미 앱스토어, 오포 소프트웨어 스토어 등 총 11개의 현지 안드로이드 앱마켓에서 게임 다운로드 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클래식한 감성과 혁신적인 플레이 방식을 결합한 MMORPG다. 원작의 BGM부터 직업, 전직 시스템, 다양한 펫, 코스튬 등을 재현해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이와 동시에 영웅 변신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해 유저들은 바포메트와 같은 MVP 혹은 보스로 변신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오프라인 자동 사냥, 전용 MVP 등 방치형 요소를 더해 플레이 부담도 줄였다. 그라비티는 지난 2월 미니게임 버전을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 내 미니 프로그램에 론칭,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7월에는 'RO선경전설: 서광(중문명 RO仙境傳說:曙光)'이라는 이름으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모바일 버전을 선보여 각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식 론칭 후에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대만 2위, 마카오 6위, 홍콩 8위를 달성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게임 대만 1위, 마카오 3위, 홍콩 6위에 오른 바 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여명은 원작의 핵심 요소를 재현하면서 영웅 변신 시스템이라는 혁신적인 콘텐츠로 기존 및 신규 유저를 모두 만족시키며 론칭하는 지역마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보스가 되어 펼치는 색다른 전투, 협동의 즐거움을 비롯해 적절한 방치형 요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라그나로크: 여명을 꼭 플레이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8.19 18:20이도원

점유율 80% 넘는데 수익은 '글쎄'…오픈AI, 인도서 6천원대 저가 요금제 출시한 까닭은

오픈AI가 인도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굳히기 위해 저가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도의 낮은 소득 수준을 고려해 저가 요금제로 유료 전환의 문턱을 낮춰 시장 점유율 확대와 동시에 수익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인도에서 '챗GPT 고(Go)'라는 새로운 유료 구독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월 399루피(약 4.6달러, 한화 6천340원)로, 기존 월 1천999루피(약 23달러)인 '챗GPT 플러스' 요금제보다 훨씬 저렴하다. 오픈AI는 모든 요금제의 현지 통화 결제도 활성화시켰다. 이번 저가 요금제 출시와 함께 인도의 결제 시스템인 'UPI(통합 결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챗GPT' 책임자인 닉 터리 오픈AI 부사장은 "이번 요금제가 무료 요금제 대비 메시지 전송, 이미지 생성, 파일 업로드 가능량을 10배 늘려줄 것"이라며 "'챗GPT 고' 요금제는 더 나은 메모리 기능을 제공해 더욱 개인화된 응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리 부사장은 지난 달 '챗GPT'의 전 세계 주간 사용자 수가 7억 명을 돌파했다고도 언급했다. 이는 올해 3월 5억 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3월 '챗GPT'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업데이트한 것이 주효했다. 덕분에 인도에서도 사용량이 증가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달 인도 AI 챗봇 시장 점유율 중 '챗GPT'는 83%를 차지했다. 퍼플렉시티는 약 8.9%,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5%를 차지했다. 인도 모바일 AI 챗봇 시장에선 '챗GPT'의 점유율이 약 92.5%에 달한다. 다운로드 수도 압도적이다. 앱 분석업체 앱피규어스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90일 동안 '챗GPT' 앱 다운로드 건 수가 2천900만 건 이상으로 기록되며 1위를 차지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인도가 우리에겐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익성은 기대에 못미친다. 최근 90일간 '챗GPT'의 인도에서의 수익은 360만 달러(약 48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AI 추론 비용 부담이 가중된 오픈AI는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서의 수익 확대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조치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더 많은 소비자가 '챗GPT'를 유료로 구독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무료 제공은 아니지만, 현지화된 저렴한 가격 정책을 통해 '챗GPT'의 구독 전환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19 17:23장유미

라인망가vs픽코마, 일본 웹툰 주도권 싸움 더 치열해진다

일본 웹툰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라인망가와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가 하반기에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상반기 성과를 기반으로 각 사가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면서,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라인망가, IP 확장 가속...유료 콘텐츠 수익↑ 라인망가는 유료 콘텐츠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일본 유료 콘텐츠 수익은 1억6천107만 달러(약 2천238억원)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3억1천147만 달러(약 4천329억원)로 9.5% 성장했다. 특히 일본 사용자당 평균 유료 콘텐츠 수익(ARPPU)은 2분기 23.7달러(약 3만3천원)로 전년 대비 11.8% 상승해, 효율적인 유료화 구조를 입증했다. 상반기 누적 ARPPU 역시 23달러(약 3만2천원)로 전년 대비 6.1% 올랐다. 이는 일본 시장에서 웹툰 유료 콘텐츠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IP 확장 전략도 순항 중이다. '클레바테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각각 애니메이션과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하반기에도 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픽코마,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질적 성장' 픽코마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픽코마는 올해 2분기 매출 1천2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픽코마는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신종환 카카오 CF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픽코마는 지난해까지 시장 전반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에 대비했다면 올해부턴 주요 신작과 유저 리텐션에 집중한 선별적인 마케팅 전략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픽코마의 핵심 전략은 콘텐츠 파이프라인 확대다. '픽코마 노벨즈 대상', 에이템포미디어와의 '웹툰 콘티 공모전' 등 공모전을 통해 오리지널 IP를 확보하고, 글로벌 히트작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작품 IP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시장 조사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임프레스의 '전자서적 비즈니스 조사 보고서 2025'에 따르면 픽코마는 전자서적 서비스 이용 경험 부문에서 36.6%로 1위, 과금 경험에서는 23.7%로 킨들스토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애드저스트·센서타워 조사에서는 1분기 일본 앱 시장 소비자 지출액 1위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입증했다. 하반기도 경쟁 치열...신작 발굴 승부처 하반기에도 양사의 전략 경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라인망가와 픽코마는 하반기에도 그동안 축적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토대로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라인망가는 하반기에도 신작을 대형 인기작으로 육성하고, 현지 공모전을 통한 창작 생태계 투자도 이어간다. 현재 '전지적 독자 시점', '일렉시드' 등 20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고, 앞으로도 해당 프로젝트는 지속된다. 픽코마 또한 IP 파이프라인 확장은 계속된다. '망가바루', '픽코마 노벨즈 대상' 등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한국 웹툰/웹소설 작품과 일본의 독자를 연결을 강화하는 노력도 이어간다. 이와 함께 UI/UX 고도화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으로 작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감상 방식과 경험을 확대하며 '콘텐츠 향유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가 매출 1,2위를 다투며 경쟁하고 있다"며 "하반기 일본 웹툰 시장은 양사의 신작 발굴력과 IP 확장 속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5.08.19 16:57안희정

[ZD SW 투데이] 웹케시, 대학·산학협력단 대상 '라이즈 사업 설명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웹케시, 대학·산학협력단 대상 '라이즈 사업 설명회' 개최 웹케시가 오는 26일 대학·산학협력단과 사업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라이즈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각 교육기관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인 사업비 관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라이즈 사업 집행·정산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점 ▲사업비 집행 관련 규정 ▲업무 자동화를 통한 해결책 등을 소개한다. 또 자사 연구비 관리 솔루션 'rERP'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 라이즈 사업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마키나락스, 국방과학연구소 AI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마키나락스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추진하는 '국방 AI 무기 체계용 ML섹옵스 환경 구축' 사업의 수행 업체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약 20억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착수 후 1년이다. 이번 사업은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보안성과 개발 편의성을 모두 갖춘 AI 플랫폼 기반의 ML섹옵스 환경 구축이 핵심이다. 마키나락스는 AI 플랫폼 런웨이를 기반으로 군의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개발·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굿어스스마트솔루션, ISO 14001·45001 동시 획득 굿어스스마트솔루션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ESG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인증으로 스마트 팩토리와 제조업 인프라 구축·운영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환경·안전 관리 역량을 공식 입증했다. 이를 통해 굿어스스마트솔루션은 환경·안전 기준이 높은 대형 제조기업·공공기관·글로벌 프로젝트 등 잠재 고객사의 요구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국제표준 인증이 필수 조건인 국내외 입찰과 협력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시장 진입 기회 확대될 전망이다. ◆사이냅소프트, 배스킨라빈스 앱에 OCR 기술 공급 사이냅소프트가 비알코리아의 신규 모바일 플랫폼 '배스킨라빈스 앱'에 자사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했다. 이번 도입은 사이냅소프트가 공공·금융·제조·보안 등 기업 내부 시스템 중심의 OCR 공급을 넘어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 서비스에 OCR을 본격 적용한 사례로 주목된다. 배스킨라빈스 앱 내 '플레이버 스캔' 기능에 OCR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매장 쇼케이스 앞에서 플레이버 네임택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앱이 해당 텍스트를 인식해 즉시 메뉴를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구현됐다. ◆엠아이큐브솔루션, 산자부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 사업은 AI 기반의 자율 제조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해 AI 자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제조 특화 AI 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제조 공정의 생산성·품질·효율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SW와 알고리즘, 플랫폼을 설계·개발하고 있다. 2017년부터 제조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해 자율 제조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벡터, 차량 SIL·HIL 통합 시스템 공급 벡터코리아가 차량 제어 시스템 신뢰성 확보를 위해 SW 인 더 루프(SIL)와 하드웨어 인 더 루프(HIL) 테스트를 통합해 고품질 개발·검증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IL·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을 공급한다. 벡터의 SIL·HIL 테스트 시스템은 차량 제어기(ECU) SW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각각의 테스트 방식은 개발 단계에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SIL은 개발 초기의 가상 테스트에 적합하고 HIL은 실제 조건에 가까운 최종 검증에 적합해 두 방식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개발 전 과정의 품질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디지털리얼티, IDC 마켓스케이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부문 리더 선정 디지털 리얼티가 이달 발표된 IDC 마켓스케이프 '2025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공급업체 평가'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리얼티가 해당 부문 리더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디지털 리얼티는 전 세계 50여 개 이상의 대도시, 3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글로벌 입지와 전략적 비전·실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특히 '플랫폼디지털'과 '서비스패브릭' 솔루션을 통해 하이브리드 IT·상호 연결·AI-레디 인프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부각했다.

2025.08.19 16:22한정호

[유미's 픽] 신세계 회장 딸 '올데프 애니'도 동원…구글, '제미나이' 韓 영향력 확대 가속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앞세운 구글이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며 국내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픈AI가 최신 모델 'GPT-5'를 내놓은 후 시장의 혹평을 받은 사이 스타 마케팅, 멤버십 무료 배포 등을 앞세워 국내에서의 영향력을 키우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제미나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걸그룹 '르세라핌'에 이어 최근 K-팝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와도 협업에 나섰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3일 정식 데뷔한 5인조 혼성 그룹으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애니(문서윤)'를 비롯해 래퍼 우찬, 안무가 베일리, 무용가 타잔, 다수 기획사 연습생 출신 영서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발표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요금제 1년 혜택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구글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올데이 프로젝트'와의 캠페인 영상 시리즈는 티저 영상 2편과 본편 1편이 먼저 공개됐다. 다양한 캠퍼스 라이프를 담은 본편 3편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에선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중 절반 이상이 실제 대학생이라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캠퍼스 라이프를 배경으로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와 영상 생성 모델 '비오3'의 활용법을 담고 있다. 특히 멤버 애니와 타잔이 시험 준비를 위해 '제미나이 라이브'로 퀴즈를 만들고 '비오 3'로 유쾌한 복습 영상을 제작해 학습에 몰입하는 모습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 영상에는 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예능인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도 깜짝 출연한다. 구글이 이처럼 나선 것은 젊은층을 집중 공략해 국내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다. 구글은 올 초까지만 해도 경쟁사인 오픈AI의 '챗GPT'에 비해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가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구글이 올해 3월 '제미나이 2.5 프로' 실험 버전을 시작으로 '플래시' 등 신규 제품군을 늘리고 '르세라핌' 등 유명 연예인들을 앞세워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서면서 이용자들의 관심도 점차 커졌다. 또 최근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구글 AI 프로' 멤버십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도 주효했다. 덕분에 구글 제미나이 애플리케이션(앱)의 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지난 달 9만5천여 명을 기록했다. 올해 5월 5만5천여 명에서 6월 9만1천여 명으로 2배 늘었고 7월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미나이의 국내 신규 설치 건수도 지난 달 24만8천여 건으로, 올해 4월(약 7만 건) 대비 약 3.5배 늘었다. 올해 6월에는 국내 신규 설치 건수가 약 33만9천여 건까지 증가했다. 다만 경쟁사인 오픈AI의 챗GPT에 비해선 아직 갈 길은 멀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 달 챗GPT의 MAU는 1천129만6천521명으로, 전달 대비 8.7% 증가했다. 이는 '지브리 프사 열풍'으로 이용자가 급증했던 지난 4월 MAU(1천72만227명)보다도 많은 역대 최다 수치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7월 기준 125.38분으로, 4월부터 줄곧 2시간을 넘었다. 신규 설치 건수도 3월부터 꾸준히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구글 '제미나이'의 성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챗GPT'와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글도 스타 마케팅에 이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 확보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전국 195개 대학에서 지원한 1천800명 이상의 지원자 중 선별된 100명의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의 발대식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캠퍼스 안팎에서 AI 활용법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개발한 AI로 수익을 내야 할 구글이 무료로 AI 모델을 퍼트리고 유명인들을 앞세워 마케팅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것은 장기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인다"며 "미래 핵심 고객이 될 젊은 고객들을 자사 AI 생태계에 묶어 두는 '잠금 효과'를 통해 미래 수익 확보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9 16:14장유미

스노우플레이크가 제시한 '에이전틱 AI 시대' 핵심 전략은?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내달 9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데이터와 AI의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데이터와 AI로 산업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스노우플레이크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한 부릉, 삼성전자, 풀무원, 퍼시스, 캐치테이블, MBC 등 스노우플레이크 고객·파트너가 참여해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날 오전 기조연설에서는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테크 에반젤리스트가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전략본부 노시희 본부장, 부릉 엔지니어링본부 장수백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한 AI/ML, 데이터 엔지니어링·데이터 앱과 협업을 주제로 한 4가지 트랙과 수십 개 기술 사례 세션이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 넥슨, 네페스, AB180 등 여러 산업의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사들이 AI 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이 외에도 스노우플레이크 전문가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해 AI 데이터 글로벌 솔루션들을 선보이는 전시·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마케팅 빌리지'에서는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의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데니스 퍼슨 스노우플레이크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AI 시대의 마케터 역할에 대한 스페셜 세션도 이뤄진다. '스타트업 빌리지' 부스에는 커머스의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는 쿠팡을 비롯한 업스테이지, 앤서스랩코리아, 데이터라이즈, 마이프랜차이즈, 피처링, 로그프레소, 화이트블록 등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AI 데이터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와 기술 전략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빌리지'에는 포스트그레SQL, 스트림릿, 디비티랩스, 랭체인, 에어플로우 등 데이터 커뮤니티가 자리한다. AI·데이터 엔지니어링·분석 앱 등 폭넓은 주제의 미니 세션과 스트림릿 해커톤 앵콜 발표, 패널 토크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AI 비즈니스 전략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업계 전문가와 교류하며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9 15:38김미정

LG애드솔루션 "2030년까지 플랫폼 서비스 수익 5배↑"

LG전자가 CTV(커넥티드 TV) 광고 플랫폼 'LG애드솔루션'을 앞세워 단순한 TV 제조를 넘어 글로벌 미디어·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본격화 한다. 회사는 광고·콘텐츠·데이터를 결합한 차별화된 기술과 실제 성과를 공개하며, 2030년까지 플랫폼 기반 서비스 수익을 5배 이상 키운다는 전략이다. LG전자 지원을 받는 글로벌 커넥티드 TV(CTV) 광고 사업 브랜드 LG애드솔루션은 오늘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기술과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LG애드솔루션은 알폰소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CTV 생태계 내 광고·콘텐츠·데이터 기반 기술을 융합한 CTV 플랫폼이다. 2012년 설립된 알폰소는 2020년 LG전자가 지분 60%를 확보하며 LG그룹의 핵심 파트너로 편입됐다. 이후 북미, 유럽, 중남미(LATAM)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TV 기반 광고 수익화를 가속화해 왔다. 현재 전 세계 2억 대 이상 설치된 LG 스마트 TV 생태계를 기반으로, 광고주는 브랜드 메시지를 소비자의 'TV 화면'에 정밀하고 몰입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LG 스마트 TV에 내장된 자동 콘텐츠 인식(ACR) 기술은 시청자의 실제 콘텐츠 소비 패턴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광고 타겟 설정부터 도달률 조정, 캠페인 효과 측정까지 광고 집행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홈 화면에 통합된 네이티브 광고, 350개 이상의 FAST(무료 스트리밍) 실시간 채널과 7천여 편의 VOD 콘텐츠 기반 CTV 광고, 모바일·태블릿·데스크톱으로 이어지는 크로스 디바이스 광고 등 포맷 다양성과 확장성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광고효과를 입증하는 다양한 사례들도 공개됐다. 렉서스는 2024년 US오픈과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인식이 64% 향상됐으며, 차량 구매 의향도 3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웰스파고는 신용카드 광고를 통해 기존 TV 광고로는 도달하지 못했던 새로운 고객층에 17.2% 더 많이 도달하는 효과를 얻었다. 한 글로벌 제약 브랜드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시청자만을 정밀하게 타겟팅해 기존보다 15%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했고, 글로벌 정보서비스 기업 익스피리언은 신용 관리 앱 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광고 회상률을 업계 평균의 13배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오늘 발표는 LG전자가 TV 제조 중심의 기존 홈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콘텐츠, 광고, 쇼핑, 인공지능을 통합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 사업으로 진화시킨다는 비전의 실현을 상징한다. 실제로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올해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의 2024년 매출이 1조 원을 초과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LG전자가 추진 중인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LG전자는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플랫폼 기반 서비스 수익을 현재보다 5배 이상 확대하고, 플랫폼 운영이 전체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차지하도록 성장시키겠다는 방침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로드맵에서 LG애드솔루션은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 CTV 플랫폼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한국 IT 혁신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시 초디아 알폰소 창립자이자 이사회 멤버는 기조연설을 통해 "알폰소는 콘텐츠, 광고, 커머스 및 AI가 자연스럽게 통합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스마트 TV를 진화시킨다는 LG전자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LG전자의 매출 및 수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년간 그 기여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주인 LG전자와 긴밀히 협력해 기술 투자, 플랫폼 혁신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공격적인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9 14:20백봉삼

구루컴퍼니, SK플래닛 걷기 앱 '오락'에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공

구루컴퍼니(대표 최원혁, 이재진)는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앱테크 서비스 '오락(OLOCK:)'에 자체 개발한 B2B 임베디드 콘텐츠 플랫폼 '보물섬'을 적용하고,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공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락'은 걸음 수, 뉴스 및 영상 시청 등 일상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앱테크 서비스로, 최근 탄소 감축 효과를 시각화한 '친환경 만보기' 기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걸음으로 절감된 탄소량과 소모 칼로리에 상응하는 음식 정보를 확인하며 건강 관리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날씨·미세먼지·뉴스 확인과 같은 생활 편의 기능도 강화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락 이용자들은 인기 웹툰·웹소설을 감상하고, 콘텐츠 감상 리워드를 오락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오락이 '건강·환경 챌린지' 중심의 서비스였다면, 이번 보물섬 연동으로 콘텐츠 소비를 통한 보상 경험까지 제공하게 돼 사용자 참여 동기와 체류 시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지난 24년 10월에 런칭한 플러그인 콘텐츠 플랫폼 '보물섬'은 현재 20개 앱에 적용돼 있으며, 2025년 6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 80만 명을 돌파, 전월 대비 135%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료 사용자 평균 결제금액(ARPPU)도 같은 기간 2만3천547원으로, 지난해 10월 서비스 초기 대비 2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혁 구루컴퍼니 대표는 “친환경 실천과 리워드를 결합한 '오락'과의 협력은 보물섬이 지향하는 가치 있는 콘텐츠 경험과 잘 맞아떨어진다. 다양한 앱과 연동해 창작자들의 작품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콘텐츠 생태계와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19 11:37이도원

LG전자, IFA 2025서 유럽 맞춤형 가전 신제품 첫 공개

LG전자가 유럽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과 유럽 고객 맞춤형 편의성을 갖춘 냉장고·세탁기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 시장과 고객을 연구해 제품 구조부터 에너지 효율 높이고 유럽 주거 환경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췄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향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고 있는 기조를 고려해 신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다. 냉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구조로 새롭게 설계했고, AI와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도 더 고도화했다. 냉장고의 경우 단열을 강화해 온도 유지에 필요한 컴프레서 가동을 줄이는 한편, AI가 사용 패턴에 맞춰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 바텀 프리저(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프렌치 도어(상단 양문형 냉장실·하단 서랍형 냉동고) 등 주요 신제품은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 효율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이 일찍 상용화된 유럽 시장을 겨냥해 고효울 워시콤보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021년 일체형 세탁건조기 가운데 유럽 최초로 에너지 효율 A등급을 받은 'LG 시그니처 히트펌프 워시콤보'를 출시해 이 시장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고효율 신제품을 통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제품, 에너지 효율 A등급 크게 웃돌아...유럽 가옥 구조에 최적화된 디자인 이번 신제품 25종 가운데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은 특히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을 크게 웃도는 최고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디자인과 내부 구조는 현지 가정 방문 조사와 AI 기반 고객 제품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유럽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LG전자는 좁은 유럽 가옥 구조에 맞춰 냉장고 도어를 본체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를 적용, 벽이나 가구장에 밀착해 설치해도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렌치 도어 냉장고의 경우 폭을 유지하는 대신 높이를 유럽 사람들의 평균 키를 고려해 기존보다 80mm가량 키워 용량을 늘렸다. 내부 구조도 다양한 식재료를 냉장 보관하는 사용 패턴에 착안해 프렌치 도어의 냉장실 서랍을 2단으로 만들었고, 냉장고 문을 열 때는 소스통 등이 쓰러지지 않게 도어 바스킷의 폭을 줄이는 등 유럽 식문화를 고려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유럽 고객의 코스 사용 패턴이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점을 반영해 제어부가 LC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라인업을 늘린다.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은 다이얼 노브를 적용한 제품 대비 UI 변경이 자유롭다. 이로 인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코스를 스스로 파악해 화면 상단에 앞당겨 배치하거나, 남은 세탁 시간 등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주방∙욕실∙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에 세탁가전을 설치하는 유럽 주거 특성을 반영해 빌트인 스타일 디자인을 갖춰 어느 공간에서나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접근성 취약한 장애인·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 LG전자는 유럽 고객의 가전 사용 경험을 보다 세심히 배려하기 위해 맞춤 앱 서비스와 장애인이나 시니어 고객을 위한 액세서리도 함께 내놓는다. 가전 자가설치 비중이 높은 유럽 고객을 위해 ThinQ 앱을 통해 세탁기 '셀프 체크' 모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세탁기 드럼 모터와 급배수 기능이 잘 작동하는 지 등을 전문가 없이도 직접 점검 가능하다. 가전 접근성 취약자를 위해 'LG 컴포트 키트' 또한 유럽 시장 전용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유럽향 24인치형 세탁기 및 건조기에 꼭 맞는 크기의 '이지핸들' 2종과 '이지볼' 등 키트를 사용하면 손가락 사용이 불편하거나 팔에 힘이 없는 고객도 편리하게 세탁기의 드럼 및 세제함 문을 여닫거나 다이얼 노브를 조작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으로 북미와 함께 가장 큰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 성장률도 2030년까지 연평균 4.1%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시장에서 현지 최적화된 제품으로 가전 사업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희욱 LG전자 HS상품기획담당(전무)은 “유럽 가전 시장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제품으로 LG 가전이 전하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9 10:51전화평

네이버, '피드메이커' 3기 모집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피드메이커 2기 활동 중 '피드메이커스쿨' 등을 통해 콘텐츠 창작 노하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블로그 창작자들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이 결과, 피드메이커 2기 창작자의 경우 활동 전 대비 일평균 방문자 수가 약 1.9배, 애드포스트를 통한 일평균 수익이 약 2.5배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총 1천400명의 창작자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패션 ▲뷰티 ▲리빙 ▲푸드 ▲맛집/카페 ▲여행 ▲자동차/테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지식 ▲경제 ▲아웃도어 등 12개 카테고리 중 관심있는 1개를 선택해 해당 카테고리와 관련된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를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9월 1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약 4개월이며, 선발된 창작자는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하면 된다. 해당 콘텐츠는 활동 기간 동안 네이버앱의 다양한 피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피드, 주제 피드 뿐만 아니라 일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주제별로 추천하고 관심사를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공간인 '투데이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3기부터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 온라인 위주의 교육에 더해 오프라인 세션을 신설해,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작성 노하우', '피드향 콘텐츠 제작 스킬 키우기' 등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한 '피드메이커' 전용 뱃지를 콘텐츠에 부착해, 네이버 메인에서 피드메이커 콘텐츠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돕고, 2기에서는 활동기간 중 한 차례만 진행했던 어워즈를 월별 시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앱 이재후 부문장은 “피드메이커 3기는 네이버 블로그 창작자들이 피드형으로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양질의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한층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9 08:44안희정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서 영상으로 웹툰 감상 '비디오 에피소드' 도입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8일(현지시간)부터 네이버웹툰 글로벌플랫폼 '웹툰(WEBTOON)' 영어 서비스에 작품의 각 회차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비디오 에피소드'를 시범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비디오 에피소드는 세로 스크롤 형식의 웹툰에 역동적인 이미지 움직임, 몰입감 있는 효과음과 배경 음악, 성우 연기를 더해 영상 콘텐츠로 변환한 것으로, 애니메이션처럼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는 비디오 에피소드로 감상할지, 기존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감상할지 선택 가능하다. 비디오 에피소드는 인기 영어 오리지널 작품 14편부터 적용을 시작한다. 회차 당 평균 5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되어 각 작품마다 20편의 무료 비디오 에피소드를 제공한다. 비디오 에피소드로 감상 가능한 회차는 계속 추가할 예정이며 비디오 에피소드 적용 작품 수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숏폼 영상을 웹툰에 접목하며 이용자의 감상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글로벌 앱(한국어, 일본어 제외)을 개편하며 신작과 실시간 인기 작품의 핵심 장면을 숏폼 트레일러로 제공하는 '뉴 앤 핫(New & Hot)' 탭을 추가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앱은 뉴 앤 핫 탭을 포함한 서비스 개편이 효과를 보이며 2분기 앱 월간활성이용자 수(MAU)가 전 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9월 숏폼 애니메이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서비스 '컷츠'를 선보인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리더는 “비디오 에피소드는 세로 스크롤 방식 외에도 웹툰을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감상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웹툰 콘텐츠가 본래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힘에 숏폼 영상 트렌드를 접목했을 때 큰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선 영어 서비스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뒤 타 언어 서비스 확장도 고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9 08:32안희정

"보안 앱 위장 정보 탈취"...카스퍼스키, 트로이목마 '루나스파이' 발견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18일 러시아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이 '루나스파이(LunaSpy)'라고 명명한 이 악성코드는, 위협 행위자가 사회공학적 기법과 결합해 사용자의 금전을 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포된다. 금융서비스 관련 보안 앱으로 위장해 침투한 뒤 카메라·마이크 녹화, 위치 추적, 화면 캡처, 메시지·브라우저 활동 모니터링, 비밀번호·2단계 인증 코드·사진·통화 기록·연락처·SMS 등 다양한 정보를 탈취해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다기능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다. 이러한 추정은 트로이목마의 기능과 설치 시 사용되는 명목 등 여러 기술적 지표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스퍼스키는 2025년 여름 동안 3000건 이상의 '루나스파이' 관련 공격을 탐지했다. 이러한 분석은 카스퍼스키가 지난 2025년 6월과 7월 두 달간 안드로이드 기기를 탐지한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공격자들은 메시징 앱을 통해 '루나스파이'를 유포하며, 금융 서비스 관련 보안 솔루션으로 위장했다. 이 악성코드는 광범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피해자의 주변 환경을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기록할 수 있으며, 위치정보 추적, 화면 활동 캡처, 메시징 앱과 브라우저 내 행동 모니터링, 비밀번호 탈취 등이 가능하다. 또 '루나스파이'는 감염된 스마트폰 내 통화 기록 및 연락처 목록에 접근할 수 있으며, SMS 메시지 읽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공격자에게 직접 전송된다. 카스퍼스키 드미트리 칼리닌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루나스파이 공격자들은 이를 안티바이러스 앱으로 가장하도록 설계했다. 설치 후, 피해자는 실제 위협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에서 사이버 위협 알림을 받게 된다. 이러한 속임수는 사용자가 장치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악성코드를 실행하기 위한 필수 권한을 부여하도록 유도한다"면서 "악성코드 제작자들은 지속적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신 버전은 브라우저와 메시징 앱에서 비밀번호, 이중 인증 코드를 가로챌 수 있다. 또한 전화 갤러리에서 사진을 탈취할 수 있는 코드 조각도 발견했지만, 기술 분석 결과 아직 이 기능은 실제로 활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가 고도로 발달한 지역으로서, 모바일 기기가 일상생활과 기업 운영에 깊게 통합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는 모바일 단말기를 겨냥한 다양한 악성 공격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면서 "루나스파이와 같은 스파이웨어가 '보안 도구로 가장하여 사기를 저지르는' 전술은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한국 사용자의 디지털 보안에 잠재적 위협을 받고 있다. 카스퍼스키는 현지화된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사용자가 모바일 기술의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견고한 디지털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퍼스키는 루나스파이 및 유사한 트로이목마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이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공인된 앱 스토어 및 개발자 공식 웹사이트 등 공식 출처에서만 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다운로드 받을 것. 둘째,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및 설치된 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할 것. 셋째, 스마트폰을 포함한 기기에 안드로이드용 카스퍼스키(Kaspersky for Android)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설치하고 사용할 것 등이다.

2025.08.18 22:38방은주

AI시대 모바일 접근성…사용자 경험 중심의 전환점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 생활 대부분은 모바일을 통해 연결되고, 개인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습니다. 그러나 이 강력한 모바일 기기도 접근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AI의 혜택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합니다. 특히 생성형 AI와 모바일의 결합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가능하게 하지만, 이러한 혁신이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열려 있지는 않습니다. 모바일 접근성이 부족할 경우, 고령자와 장애인과 같은 정보 취약계층은 혁신에서 멀어지게 되고, 정보 격차는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서비스 전환이 필요합니다. 1. AI와 모바일: 접근성의 새로운 기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도 작은 화면, 다양한 기기 사양, 복잡한 앱 구조라는 물리적·기술적 제약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AI가 접목되면 사용자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UI를 즉시 변환하고, 작업을 자동화하며, 음성·텍스트·제스처 등 멀티모달 입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력이 약한 사용자가 특정 앱을 열었을 때 AI가 자동으로 글자 크기와 대비를 조정하고, 복잡한 메뉴를 단순화한 맞춤형 화면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 움직임이 불편한 사용자는 음성이나 눈동자 움직임으로 앱을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고정된 접근성 설정을 넘어, AI가 사용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하는 맞춤형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2. 생성형 AI가 만드는 개인화된 UX 기존 접근성 기술은 화면 낭독기나 음성 명령처럼 사전에 정의된 기능에 의존했습니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대화형 안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 앱에서 "지난달 카드 결제 내역 중 10만 원 이상 사용한 내역만 보여줘"라고 말하면, AI는 필요한 데이터를 스스로 찾아 맞춤 결과를 즉시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복잡한 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모바일 접근성 부족이 만드는 AI 격차 많은 AI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제공됩니다. 따라서 모바일 접근성이 부족하면 AI 활용 자체가 어려워지고, 이는 곧 AI 격차로 이어집니다. 1) 콘텐츠 소비: AI가 아무리 좋은 영상을 추천해도, 자막이나 오디오 설명이 없는 영상은 시청하기 어렵습니다. 2) 서비스 이용: 복잡한 로그인 절차나 작은 버튼은 손이 불편한 사용자에게 큰 장벽이 됩니다. 3) 정보 입력: 글자 입력이 어려운 사용자는 AI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음성 활용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즉, 모바일 접근성이 부족하면 모바일을 통해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 새로운 디지털 격차가 생깁니다. 4. 사용자 경험 중심의 접근성 혁신 방향 AI 시대의 모바일 접근성은 단순히 기술적 기능의 확장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 중심의 재설계가 필요합니다. 1) 동적 UI/UX 조정: 사용자의 시각·청각·인지 상태에 따라 화면과 안내 방식을 실시간으로 조정 예) 색각 이상 사용자를 위한 색상 대비 자동 최적화 2)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 음성·채팅으로 원하는 기능 실행 예) “오늘 예약한 병원 위치 알려줘”라고 말하면 자동 지도 연결 3) 맥락 기반 예측 지원: 사용 패턴을 학습해 필요한 기능을 먼저 제안 예) 매일 아침 일정 확인을 자동으로 보여주는 '예측형 접근성' 4) 다중 입력 모드 통합: 음성, 제스처, 시선 추적 등 다양한 입력을 동시에 지원 예) 손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가 시선 추적으로 메시지를 작성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편리성을 넘어, 사용자와 기술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5. 실제 사례 •건강 모니터링 앱: 고령자의 활동량과 심박수를 분석해 “오늘은 걸음 수가 부족합니다. 근처 공원을 산책해 보세요”라는 맞춤형 알림 제공 •교육 앱: 학습자의 이해도와 반응 속도에 따라 문제 난이도와 설명 방식을 자동 조정 •행정 서비스 앱: 복잡한 민원 절차를 음성 안내와 대화형 AI로 지원해 고령자나 외국인 사용자 편의 향상 이 사례들은 AI와 모바일 접근성의 결합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I 기반 모바일 접근성 혁신이 성공하려면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국가와 기업이 함께 표준과 정책을 마련해 모든 서비스에 일관되게 적용해야 합니다. 특히 WCAG, EAA 등 글로벌 접근성 표준과 법적 정합성을 확보한다면, 국내 기술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음 6주차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비교: 디지털 접근성 정책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주요 국가들의 정책과 법제화 흐름을 살펴보고 글로벌 시대에 한국이 어떤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겠습니다.

2025.08.18 15:59손학

포티넷, '포티레콘' 대규모 업그레이드…위협 노출 관리·대응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 포티넷(체리 펑 북아시아 총괄 대표)은 자사의 디지털 리스크 보호 서비스 '포티레콘(FortiRecon)'을 대폭 강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 프레임워크 기반 솔루션 중 하나로 발전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포티레콘'은 내부 공격 표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격자 관점의 다크웹 인텔리전스와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조직은 공격자의 관점에서 노출 지점을 선제적으로 파악, 검증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해 침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는 “2026년까지 CTEM을 기반으로 보안 투자를 우선하는 조직은 침해를 겪을 가능성이 3배 낮다”고 전망한 바 있다. '포티레콘'은 포티넷의 AI 기반 보안운영센터(SOC) 플랫폼과 연동돼 가트너 CTEM 프레임워크의 핵심 5대 요소(범위 설정, 식별, 우선순위화, 검증, 실행)를 모두 지원한다. 내부, 외부 디지털 공격 표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미국 NVD(National Vulnerability Database,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 심각도 등급과 포티레콘의 '현재 악용 심각도'라는 자체 지표를 함께 제공해 패치 우선순위를 최적화한다. 또 다크웹 활동, 랜섬웨어, 유출된 자격 증명 등 다양한 위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브랜드 보호 기능을 통해 도메인 사칭, 악성 앱, 피싱 캠페인 등 다양한 위협을 탐지 및 차단하며, 자체 알고리즘으로 관련 위협을 신속히 제거한다. 여기에 자동화된 플레이북 기반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보안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한다. 포티넷은 독일 소재 글로벌 IT·보안 리서치 기관 쿠핑어콜(KuppingerCole)이 발표한 '2025 공격 표면 관리 리더십 컴퍼스(KuppingerCole Leadership Compass for Attack Surface Management 2025)'에서 종합, 시장, 혁신 3개 부문별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보고서는 '포티레콘'이 CIS, ICS, IoT, OT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며, 포티넷의 여러 보안 솔루션과 긴밀히 통합돼 실제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포티플렉스(FortiFlex) 라이선싱 프로그램 고객은 포티플렉스 크레딧을 사용해 포티레콘 클라우드를 배포할 수 있다. 포티플렉스는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과 MSSP(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등 변화가 많은 환경에 놓인 고객을 위해, 보안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 카탈로그를 기반으로 한 사용량 기반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 니라브 샤(Nirav Shah)는 “끊임없이 확장되는 공격 표면과 우선순위 없는 경고는 CISO와 보안팀의 큰 부담”이라며 “이번 포티레콘 최신 기능은 포티가드 랩(FortiGuard Labs)의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실제 위험 검증, 자동화된 대응을 결합해 공격자의 시각에서 노출 지점을 파악하게 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경고를 줄이고 핵심 위협에 집중해, 공격자가 악용하기 전에 위험과 취약점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 업체 Norm Cyber의 최고기술책임자 폴 크래그(Paul Cragg)는 “포티레콘은 고객 환경에 맞춘 지속적이고 맥락 있는 위험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관리형 보안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다 빠르게 위험을 줄이고, 측정 가능한 보안 성과를 입증하며, 장기적인 신뢰와 가치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8.18 14:33방은주

알리익스프레스, 만능 알리 '취향大전' 100개 국내외 브랜드 총출동

- 6개 주요 카테고리 국내외 인기 브랜드 대거 참여,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진행- 전자, 스포츠•레저, 홈•오토, 반려동물, 여행까지 아우르는 '만능 알리' 서울, 한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취향大전'을 열고, 10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취향大전'은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에는 ▲트래블 데이(Travel Day), ▲하비 데이(Hobby Day), ▲트렌디 데이(Trendy Day), ▲홈 데이(Home Day) 등 테마별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행, 취미, 뷰티, 리빙 등 각 분야별 특화 상품과 혜택이 제공된다. 총 100여 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전자제품, 스포츠•레저, 반려동물용품, 홈•오토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폭넓은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 품목 최대 80% 할인,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신제품 및 인기 품목 플래시 세일(최대 50%), ▲타임딜 등이 마련됐다. 글라스락 밀폐용기 세트, 코베아 캠핑용품, 르까프 스포츠 패션 아이템, 볼빅 골프공 등 인기 상품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8월 13일부터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월과 12월 연휴에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만 원, 최소 7만5천 원 상당의 항공권•호텔•입장권 할인쿠폰과 1+1 쿠폰 혜택을 제공해 쇼핑과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앱 검색창에 '럭키박스'를 검색해 이벤트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취향大전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 협력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등 여행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의 취향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맞춤형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고 있다. # #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08.18 14:10글로벌뉴스

블랙잭스튜디오, 신작 모바일 SRPG '천지겁' 사전예약 돌입

SRPG 전문 개발사 블랙잭스튜디오(Blackjack Studio)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SRPG '천지겁'의 사전 예약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지겁'은 동방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환생과 윤회를 테마로 한 대서사와 정교한 전략 전투 시스템이 결합된 정통 SRPG다. 회사 측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 게임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게임 메인 스토리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생의 세계를 무대로, 복잡한 인연과 감정을 지닌 캐릭터들이 천 년의 윤회 속에서 얽히는 서사 구조로 전개된다. 풍부한 스테이지와 사이드 콘텐츠는 캐릭터 간 유대와 숨겨진 진실 탐색의 재미를 제공하며,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음악 감독이 제작한 OST가 세계관의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전투 파트는 콘솔 게임을 연상시키는 고품질 그래픽, 화려한 스킬 이펙트, 애니메이션급 캐릭터 모션으로 구현됐다. 스킬 발동 시 클로즈업 연출이 더해져 전투의 타격감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시각적 만족감과 플레이 몰입도를 동시에 잡았다. 속성 상성, 캐릭터 조합, 전장 기믹이 결합된 다층적 턴제 전투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과 깊이 있는 전략성을 모두 갖췄다. 이를 통해 캐주얼 유저부터 하드코어 유저까지 폭넓게 만족시킬 수 있으며, 순간의 판단이 전세를 뒤집는 전투의 묘미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에는 100명이 넘는 개성 있는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는 고유 스킬과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어 더빙이 더해져,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2025.08.18 11:57이도원

밀크 코인, 바이낸스 알파 상장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밀크 코인(MLK)이 바이낸스 알파에 상장됐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지난 16일 “밀크 코인(MLK)을 바이낸스 알파에 상장했다”고 소개하며 “트레이딩 대회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 알파는 바이낸스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가상자산 월렛 서비스 플랫폼으로 바이낸스 생태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다. 밀크는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통합 관리·교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업마다 각기 다른 데이터 및 포인트 정책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고, 포인트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을 혁신해왔다. 밀크파트너스는 SK OK캐쉬백, 롯데 엘포인트, CU, 메가박스, 놀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에어아시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 글로벌 웹3 슈퍼앱 '갤럭시' 등과 손잡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바이낸스 알파 상장은 그동안 밀크가 꾸준하게 포인트 분야를 혁신하며 실생활에 도움되는 서비스로 성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8 11:29김한준

에이트스튜디오, 캐주얼 판타지 RPG '정령킹 키우기' 사전예약

에이트스튜디오는 모바일 픽셀 판타지 방치형 RPG '정령킹 키우기'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령킹 키우기'는 이용자가 정령사가 되어 픽셀 감성의 귀여운 비주얼을 지닌 다양한 정령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정령킹이 되기 위한 여정을 그린 모바일 방치형 RPG이다. 귀여운 외형을 지녔지만 강력한 능력을 지닌 정령들과 함께 끝없는 성장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레이를 선사한다. 게임에서는 단순한 수집 요소와 1천개 이상의 개성 넘치는 꾸미기 아이템을 통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나만의 영지를 가꾸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마을 콘텐츠, 최적의 정령 파티를 구성해 도전하는 던전 콘텐츠 등 기존 방치형 RPG와는 다른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담은 게 특징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정령킹 키우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와 네이버 공식 라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로맨스 꽃바구니 1개, 햄찌 귀 1개, 정령 뽑기권 100개, 다이아 500개 등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풍성한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사전예약을 기념해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소식을 공유한 뒤 공식 라운지에서 인증하면 추첨으로 구글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간단한 게임 퀴즈를 맞히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에이트스튜디오 관계자는 “정령킹 키우기는 방치형 RPG의 편리함에 전략적 경쟁과 협동, 그리고 개성 있는 꾸미기 요소를 결합하여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며 “정령킹 키우기가 다른 방치형 RPG와는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8.18 11:22이도원

엠게임 '열혈강호: 귀환', 구글 매출 순위 5위 기록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신작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최고 5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열혈강호: 귀환'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킹넷이 개발하고, 글로벌 게임사 파이펀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 중인 신작이다. '열혈강호: 귀환'은 지난 7일 출시 직후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1위에 올랐다. 이후 단기간에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며 서비스 8일 만에 매출 순위 최고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주말이 지난 현재는 매출 7위를 기록 중이다. '열혈강호: 귀환'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국 킹넷이 개발한 원작 버전은 지난 2023년 8월 중국 출시 당시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2023 게임 10강' 우수 모바일게임에 선정되는 등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국에서는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확보하고 앱스토어 전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최고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열혈강호: 귀환'은 정파·사파·세외 세력 간 대립 구도를 중심으로 문파·사제·자유 거래 등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한다. 원작 온라인게임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SD(슈퍼디포메이션)풍 3D 그래픽을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 맞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출시 직후 단기간에 인기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른 것은 '열혈강호 온라인' IP의 저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IP 확장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0:39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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