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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sk 앱 사용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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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첫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6곳 선정…총 20억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올해 첫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서울·강원(강릉)·대구·충남·제주·전남(순천) 등 6곳을 선정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토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 이동편의 개선과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울에 5억5천만원, 강원도 강릉에 4억원, 대구에 4억원, 충남에 2억5천만원, 제주에 2억원, 전남에 2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해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주정차 단속과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박진호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6 15:41주문정

"엔비디아에 대항"…인텔·퀄컴·구글, AI연합 추진

엔비디아 생태계에 맞서기 위해 구글과 인텔, 퀄컴 등이 손을 잡았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작년 9월 퀄컴과 구글, 인텔 등이 'UXL 재단'이라는 기술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API'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어떤 반도체 칩이나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모든 컴퓨터에서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400만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인공지능(AI) 앱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쿠다(CUDA)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쿠다로 만든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GPU에서만 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동안 대부분의 AI 개발자들은 AI 반도체도 엔비디아 GPU만을 사용해야만 했다. 퀄컴의 AI·머신러닝 책임자 비네쉬 수크마르(Vinesh Sukumar)는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개발자들에게 엔비디아 플랫폼에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의 고성능 컴퓨팅 담당 최고 기술 전문가 빌 마그로(Bill Magro)는 "UXL재단은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관점에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생산성 및 하드웨어 선택을 촉진할 수 있는 지에 관한 것"고 밝혔다. 또, 그는 구글은 UXL 재단의 창립 멤버 중 하나이며 프로젝트의 기술적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UXL 기술운영위원회는 올해 상반기까지 기술적 사양 확정하고 올해 말에는 기술적 세부 사항을 '성숙한' 상태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프로젝트 초기에는 AI 앱과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옵션을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와 코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XL은 향후 해당 소프트웨어가 모든 칩이나 하드웨어에 배포될 수 있도록 추가 칩 제조사와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아마존 등의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의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직 UXL 연합에 속하지 않은 MS의 경우, 엔비디아의 독점에 대항할 수 있는 대체 AI 칩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에 AMD와 협력 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2024.03.26 15:16이정현

애플펜슬로 가상환경에서 그림 그릴까

차세대 애플펜슬이 아이패드 뿐 아니라 애플 비전프로와도 호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비전OS를 지원하는 새로운 애플펜슬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애플펜슬은 텍스트 입력 뿐 아니라 시각화 협업툴 '프리폼'(Freeform)이나 사진 편집 앱 '픽셀메이터'(Pixelmator) 등의 비전프로 앱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용자가 책상이나 다른 평평한 표면에 애플펜슬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해당 그림이 비전OS 앱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헤드셋을 착용한 사용자의 주변환경이 압력이나 기울기 감지가 가능한 거대한 캔버스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애플펜슬은 오는 4월 새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비전OS를 지원할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비전 프로와 애플펜슬이 서로 호환되려면, 비전OS 업데이트도 필요하다. 비전OS 1.2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은 빠르면 이번 주에 개발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애플은 오는 6월 WWDC 행사에서 비전OS2를 발표할 전망이다.

2024.03.26 10:51이정현

김영모 플린트 "별이되어라2, FGT 이후 이용자 피드백 적극 반영"

하이브IM(대표 정우용)가 신작 액션 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별이되어라2)'을 오는 4월 2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팀, 구글 PC 등 4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별이되어라2는 전세계 170개국에서 서비스되며 누적 다운로드 2천만 건, 누적 매출 3천억 원 이상을 기록한 모바일 수집형 RPG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약 1천800개의 컷신과 화려한 연출, 차별화된 기믹이 더해진 2D 횡스크롤 전투 등이 특징이다. 13개 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더빙은 한국어·영어·일본어 3개 국어를 지원한다. 콘텐츠는 기본 스토리 진행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는 모험모드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콘텐츠 악몽, 세미레이드 콘텐츠 봉인 감옥, 아레나, 시련의탑 등으로 구성된다. 하이브IM은 25일 서울 강남 소재 PC방에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사인 플린트 김영모 대표가 참여해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략한 게임 체험도 진행됐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브IM과 플린트는 지난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자들의 부정적 반응이 가장 높았던 전투 조작감과 속도, 플레이 피로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테스트 통해 점수를 올리는 게 목표였다. 2022년 지스타에서는 7.5점 평균 점수를 받았지만 게임스컴에서 8.0을 넘겼다"라며 "그러다 글로벌 테스트에서 7.1점으로 떨어져 많은 수정사항을 거쳤고 2023년 지스타를 통해 9.1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작 '별이되어라' 출시 이후 10년만에 나오는 후속작이고, 가장 많은 것을 쏟아부은 프로젝트"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을 모두 수정하면서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천 개가 넘는 피드백 리스트가 정말 큰 도움이 됐고 해당 피드백을 안 받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우려 섞인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 앞서 1시간여가량 게임을 테스트할 기회가 있었는데, 실제로 기존 테스트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느린 속도감의 전투는 상당히 개선됐다는 인상을 받았다. 또한 공격부터 회피, 광역 사냥까지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여기에 모바일 이용자들의 게임 피로도를 고려해 자동전투 시스템도 도입됐다. 김 대표는 자동전투와 관련해 "내부에서 자주 테스트했는데, 모바일 기기에서의 파밍(아이템 수집) 과정에서 피로도를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과금과 관련해서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BM)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BM에 고민이 많았다. 결과적으로는 과금을 통한 만족도가 얼마나 높아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에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확률에 의해 상품이 나오는지 등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최초 출시 이벤트 등을 통해 과금없이 인게임 콘텐츠만으로도 재화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6 10:44강한결

LGU+ "AI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 가입자 2만명 확보"

LG유플러스는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답다는 이용자가 하루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인공지능(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주는 서비스다. 이용자 감정에 따라 맞춤형 답장을 보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110여개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천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상담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답다는 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 이달 중순 기준 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약 2만2천여건, 앱 방문자가 서비스에 가입하는 가입전환율은 8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답다에 누적된 일기 건수는 총 9만2천여건, 고객 1인당 매주 평균 2.8개의 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한 AI '익시' 등 기술을 활용해 답다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답다가 이용자 일상에 도움을 주는 라이프 플랫폼인 만큼, 회사는 답다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 프로덕트오너는 “비용이나 심리적 거부감으로 인해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답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익시 등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답다가 인생의 AI 러닝메이트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6 10:05김성현

KT 지니TV, 마이프차와 프랜차이즈TV 출시

KT가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프랜차이즈(마이프차)와 손잡고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지니TV 프랜차이즈T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니TV 프랜차이즈TV는 마이프차와 협력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창업비용, 평균 매출액, 매장 수, 주요 메뉴, 매장 소개 영상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니TV 채널 번호 887번 또는 지니 앱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KT는 프랜차이즈TV에서 창업 성공 인터뷰와 창업 설명회 영상 콘텐츠, 브랜드별 창업지원금도 제공한다. 또한 개별 브랜드 페이지 내 창업 상담 예약 메뉴로 신청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가맹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KT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랜차이즈TV뿐 아니라, 매장 메뉴, 이벤트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사장님 TV, 방문자 주문과 결제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하이오더 등 서비스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예비 창업자에게 쓸모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 프랜차이즈에는 가맹 브랜드를 홍보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을 잘 살린 혁신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0:05김성현

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사전등록 100만 넘어섰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사전등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전등록은 지난 달 15일부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사전등록자에게는 탑승물 순록, 정령 모묘, 영약 3종, 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공식포럼을 통해 안내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명과 클래스를 미리 결정하는 이벤트다. 클래스는 출시 버전 기준으로 전사, 궁수, 사제, 투사로 총 4가지다. 멀티 클래스 시스템을 통해 두 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주 직업과 부 직업에 따라 전투 스타일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다음 달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에서 즐길 수 있다.

2024.03.26 09:58이도원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 생겨…'오늘의 숏' 아이콘 추가

카카오(대표 홍은택)의 다음CIC(대표 황유지)가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숏폼 전용 탭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즐거움을 전한다는 목표다. '숏폼' 탭은 다음의 숏폼 영상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숏'을 선보이는 영역이다. 언론사, 방송국, 스포츠채널, 대형 MCN 소속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양질의 숏폼 영상으로, 생활정보, 시사, 경제, 스포츠, 연예, 유머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숏폼' 탭에는 전면 플레이어 방식이 도입돼, 이용자들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오늘의 숏 영상을 끊임없이 시청할 수 있다. 탭 순서를 변경해 다음 앱과 웹을 켜자마자 숏폼 탭에 접속할 수도 있다. 모바일 다음 우측 상단에 오늘의 숏 아이콘도 추가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추천 숏폼', '홈&쿠킹', '연예&스포츠', '펀&웹툰' 등 여러 주제의 숏폼 영상들을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늘의 숏 파트너 모집도 진행한다. 다음 모바일 웹과 앱, PC, 카카오TV 등 여러 영역에서 숏폼 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4월부터 수익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김지현 다음CIC 숏폼TF장은 “이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다채로운 숏폼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숏폼' 탭을 오픈했다”라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3.26 09:58안희정

뤼튼 AI 검색, 실시간 정보로 답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뤼튼' 업데이트를 통해 AI 대중화 활성화에 나섰다. 뤼튼은 최근 자사 대표 플랫폼 뤼튼을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 부각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AI 검색은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먼저 분석한 후 관련성 높고 유용한 실시간 웹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질문 의도에 가장 잘 부합하도록 탐색 결과와 AI 모델을 조합해 상세하고 가독성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뤼튼의 AI 검색은 최신 정보에 취약한 기존 거대언어모델(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 및 인터넷 브라우징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다. 뤼튼 AI 검색은 기존 LLM이 학습하지 못한 최신 정보를 이용자 의도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답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정보 출처와 연관 콘텐츠, 후속 질문을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만족도와 신뢰도를 기존보다 높였다는 입장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정보까지 반영해 완성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뤼튼 AI 검색은 기존 LLM이 답변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B100 정보나 트위치 한국시장 철수 이유 등의 최신 이슈, '울라리'나 '테무깡' 등 신조어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질문과 답변 숫자에 특별한 제한도 없다. 사용자는 무료, 무제한으로 묻고 답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웹과 앱 구분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질문 의도에 부합하지 않는 불필요한 정보 없이 꼭 필요한 결과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뤼튼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 챗봇을 직접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정보 탐색과 창작을 함께 추구하는 이용자 행동 패턴을 고려해 AI 채팅창도 전면 개편했다. 향후 제공될 다양한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화면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뤼튼 이용자의 50%에 육박하는 10~20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AI 검색으로 부응함으로써 AI 대중화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3.26 09:26김미정

"다양해진 사이버 공격…'정교한 AI'로 위협에 신속·정확 대응"

"해킹 방식이 다양해졌습니다. 기업은 이럴수록 정교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보안 프로그램도 여러개가 아니라 하나로 통합해야 합니다. 그래야 각종 위협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정교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이버 공격을 신속하게 막고,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 각종 위협을 상시 감시합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샤일레시 라오 글로벌마켓총괄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AI를 활용한 자사 솔루션 강점을 이같이 밝혔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미국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한국을 비롯한 150개 국가 내 7만7천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포춘 100대 기업 중 95%, 글로벌 2천대 기업 중 71% 넘는 기업들이 팔로알토네트웍스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차세대방화벽(NGFW)용 AI옵스 ▲ADEM ▲확장형 보안 인텔리전스 및 자동화 관리(Cortex XSIAM)이다. 샤일레시 라오 총괄사장은 "팔로알토네트웍스는 AI 보안 선구자"라고 주장했다. 12년전부터 AI와 머신러닝(ML) 알고리즘을 결합해 보안 시스템 역량을 강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정교한 AI' 기술로 이상징후 신속·정확 탐지" 샤일레시 라오 사장은 자사 솔루션에 '정교한(precise) AI' 기술이 탑재돼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보다 보안 분야에 특화된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라오 사장은 "생성형 AI는 많은 산업에 유용한 기술이지만 보안 산업에 이를 활용하는 게 100% 유용한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보안 기업은 생성형 AI보다는 '정교한 AI' 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교한 AI 기술은 말 그대로 AI 알고리즘이 보안 시스템 내에서 정교하게 사이버 공격을 포착하는 기술이다. 라오 사장은 "자사 AI 기술은 작은 이상 징후도 신속히 포착해 사용자에 알린다"며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문제도 사전에 막을 줄 안다"고 말했다. 샤일레시 라오 사장은 "생성형 AI는 환각 현상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다"며 "AI가 실수했을 때 사람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이버 보안에서는 어떤 실수도 용납돼선 안 된다"며 "작은 실수도 기업 네트워크 전체를 다운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자사 AI는 생성형 AI 기능과 다르게 보안 분야에서 정교함 역할을 맡는다. 현재 팔로알토네트웍스 솔루션에는 이러한 AI 기능이 모두 탑재된 상태다. 샤일레시 라오 총괄사장은 정교한 AI 기술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신속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커가 기업 시스템에 악의적 코드를 만들어 퍼뜨리기 전에 AI가 이를 잡아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반적으로 악성 코드를 사전에 막으려면 개발자가 시스템 내부에 들어가 해결해야 한다. 이때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팔로알토 고객사들은 AI를 통해 중단 비용을 약 20배 절약할 수 있다. "보안 시스템 틈새 조심해야…'통합 보안'만이 살길" 샤일레시 라오 사장은 자사 솔루션 강점으로 '통합 보안'을 꼽았다. 통합 기능이 보안 시스템 간 틈새 공격을 막을 수 있어서다. 그는 "덕분에 그 어떤 기업보다 많은 보안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오 사장은 "현재 기업들은 수십개에 달하는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며 "다만 이러한 방식은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한 기업이 여러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보안 시스템이 칸막이화(사일로화)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시스템 칸막이는 기업 데이터를 취합해서 패턴을 찾아내고 해킹을 막을 수 있는 것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해커들은 기업 보안 시스템에 이러한 틈새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분산된 시스템에 각각 다른 사이버 공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해커가 기업 시스템 A를 공격할 경우, 시스템 B나 시스템 C의 보안 프로그램은 이를 잡아내기 힘들다. 만약 시스템 AI의 보안 프로그램이 이를 감지하지 못할 경우, 기업 서버 전체는 마비될 수 있다. 라오 사장은 "현재 팔로알토 제품은 모든 보안 시스템을 통합해 모니터링을 한다"며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앱 작동이 느린 원인은 무엇인지, 해커가 침범한 게 맞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일 기업 데이터 취합을 한다"며 "이를 통한 보고서 제출, 취약점 분석, 사이버 공격 가능성 등 여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했다. 샤일레시 라온 사장은 한국에 많은 로컬 보안 기업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로컬 보안 기업이 모든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탐지·대응할 수 있기는 힘들다고 했다. 그는 "기업이 최신 보안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관련 사례를 최대한 많이 보유하고, 많은 사이버 공격을 막아본 보안 프로그램을 곁에 둬야한다"며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 최신 사이버 공격을 누구보다 빨리 포착하는 데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26 09:11김미정

코딩 가르치던 팀스파르타가 코딩 하는 이유

“고객사로부터 내부 개발팀 같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외주 개발사가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극찬이죠. '내부 개발팀 같다'는 말 안에는 개발도 잘하고, 소통도 잘하고, 개발 속도도 빠르다는 의미가 다 담겨있기 때문이에요.”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지난 1월 IT 제작사 '스파르타빌더스' 공식 출시를 알렸다. 스파르타빌더스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IT 서비스를 개발하는 IT 제작 브랜드다.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내부 개발팀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발 전문성과 기술력은 기본...신뢰까지 더한 '스파르타빌더스' 성인 대상 코딩 전문 교육 기업 팀스파르타가 '외주 개발'이라는 신사업에 뛰어든 배경은 무엇일까. 또 어떤 강점으로 기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까.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기자가 만난 팀스파르타의 공동창업자인 남병관 최고개발책임자(CTO)는 스파르타빌더스의 책임 총괄을 맡고 있다. 남 CTO는 회사의 새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중책을 맡아, '외주개발사의 삼성전자'를 만들자는 각오로 새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외주 개발 사업은 이미 삼성SDS·LG CNS·SK C&C 등 굵직한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대기업이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개인·스타트업·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웹·앱 개발을 대형 SI 기업에 의뢰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제품 완성도와 안정성을 따졌을 때 작은 외주 개발사에 맡기기에도 미심쩍을 수밖에 없다. 스파르타빌더스는 이 같은 시장의 틈새를 절묘히 파고 들었다.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외주개발사 지위를 가져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개발 전문성은 기본, 사업의 안정성 측면에서 믿음과 신뢰를 주려는 노력의 흔적들이 엿보였다. “저희가 알기로는 국내 외주사 중 유일하게 한 팀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는 건 스파르타빌더스 밖에 없어요. 통상 외주사는 한 명(팀)이 2~3개를 개발하거든요. 팀스파르타가 다년 간 쌓아온 방대한 코딩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AI 솔루션 '패러데이'가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해주기 때문이죠.” 패러데이는 팀스파르타가 약 5년 간 쌓아온 코드를 학습해 유지·보수에 도움을 준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디에서 고장이 발생했는지 빠르게 찾아준다. 또 방대한 양의 학습을 통한 표준화 된 코드가 있어 개발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안정적인 개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내부 개발자들이 외주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유지·보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경험 많은 외주사를 찾는 게 당연해요. 패러데이는 한마디로 '노하우 전파기' 역할을 해요. 누가 물어봐도 학습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알맞은 답을 찾아주기 때문에 코드를 짜기에도 좋고, 불량률을 낮추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창업가 마음으로 한팀처럼 일해"...프리랜서 개발자와 '환상의 협업' 구현 남병관 CTO에 따르면 스파르타빌더스에는 두 자릿수 팀원이 일한다. 그 중 과반이 창업 경험이 있다. 이 덕에 창업가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려워하는 지에 대한 이해도가 넓고 깊다. “스파르타빌더스 역시 사내 창업가와 같아요. 고객사들의 부족한 자원을 잘 이해하고, 이들의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한 상태에서 한 팀이 돼서 달려가죠. 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한 기획·디자인 무한 피드백과, 유지·보수 무상 기간도 타사 대비 2~4배 긴 1년을 제공해요. 이게 바로 저희의 강점입니다.” 만약 스파르타빌더스의 개발을 의뢰하는 고객사들이 확 늘어났을 때, '한 팀 당 하나의 프로젝트'라는 원칙이 계속 지켜질 수 있을까. 아무리 패러데이가 사람의 일을 덜어주더라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궁금했다. 그러자 남 CTO는 스파르타빌더스의 또 다른 '히든 카드'를 꺼내 보였다. 팀스파르타를 통해 연 4천명씩 배출되는 교육생들이 바로 그 무기였다. “팀스파르타 주 사업이 교육인데, 연 4천명씩 교육생들이 키워지고 있어요. 이 개발자 풀을 적극 활용하는 거죠. 전체 프로젝트 설계와 의사결정 등 초반은 내부 개발자가 주도하지만, 그 다음부터 프리랜서 개발자들이 집중 투입되는 구조입니다.” 스파르타빌더스가 팀스파르타 교육 과정을 수료한 프리랜서 개발자들을 외주 개발에 활용하는 것은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취업 전 실무 경험이 적은 주니어 개발자들은 실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팀스파르타 교육생 출신 개발자들은 스파르타빌러스에서 돈을 받고 실무 경험을 현업에서 쌓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실력과 협업 능력을 인정받으면 취업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핵심 설계는 내부 개발자가 하지만, 상대적으로 쉬운 일은 초급 개발자가 해요. 분업이 이뤄지다 보니 개발 기간이 짧아지죠. 그러면 혹시 품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하는데, 이는 앞서 설명한 패러데이가 보완하는 구조입니다. 스파르타빌더스에 참여하는 팀스파르타 교육 수료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돈도 벌고, 포트폴리오도 쌓고, 현업에서 일하다 보니 실력도 늘게 됩니다.” 창작자 플랫폼·LMS·ERP·CRM 개발 자신..."올해 70억원 매출 목표" 그렇다면 스파르타빌더스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개발 분야는 어디일까. 남 CTO는 가장 먼저 온라인 교육 시스템(LMS)을 꼽았다. 그 다음 헬스·부동산·영어 등 내 지식으로, 나만의 플랫폼을 이용해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정부 사업을 하는 사업자, AI 기반으로 사내 AI 챗봇을 만들고 싶어하는 기업 등이 스파르타빌더스의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랐다.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처럼 LMS를 만드는 건 스파르타빌더스가 잘하는 일입니다. LMS는 넷플릭스처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야 하고, 콘텐츠 보안도 중요하죠. 또 자신의 지식으로 돈을 벌고 싶은데, 클래스 플랫폼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아끼고 싶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적합합니다. 아울러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도 저희가 자신하는 분야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떼 스파르타빌더스의 미래를 남병관 CTO는 어떻게 꿈꾸고 있을까. 그는 주저 없이 “외주 개발사로서 삼성전자만큼 영업이익 10조원을 벌고 싶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저희가 되고 싶은 것은 외주사로서 삼성전자예요. 영업이익 10조원을 벌고 싶어요. 단기적으로는 국내에서 선도 외주사가 되고 싶고, 장기적으로는 인도와 한국·북미를 잇는 글로벌 회사가 되고 싶어요. 올해는 국내에서 70억원 정도의 매출이 목표입니다.”

2024.03.26 09:02백봉삼

"애플, 올해 WWDC서 'AI 앱스토어' 공개"

애플이 오는 6월에 열리는 연례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인공지능(AI) 앱스토어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서치 전문기관 멜리우스 리서치 벨 라이츠(Ben Reitzes) 애널리스트는 25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에 출연해 올해 애플이 WWDC 행사에서 공개될 주제에 대해 밝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그는 애플이 WWDC24에서 AI 앱과 함께 아이폰 사용자가 다양한 개발자의 AI 기반 앱들을 선택하고 설치할 수 있는 AI 앱스토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개발자들이 앱을 개발하는 동안 애플은 앱이 소비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밝히며, 아이튠즈와 아이폰을 예로 들었다. 그는 고(故) 스티브 잡스가 음반사들을 만나 한 곡당 1달러에 노래를 판매하겠다는 자신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튠즈로 음악 산업을 구했다고 말했다. 벨 라이츠는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 타사 앱들을 개선했으며, AI 분야에서도 같은 일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스티브 잡스의 설득 기술'을 발휘하기 위해 경쟁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타사의 AI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구축해 아이폰 사용자가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글, 오픈 AI 및 기타 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애플의 서비스 부문이 새로운 AI 앱 스토어에서 개선된 결과를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2025년 애플이 아이폰 슈퍼 사이클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 애플이 AI를 위해 아이폰 소프트웨어와 실리콘 칩을 모두 최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6 09:00이정현

CJ온스타일, 모바일앱 영상 중심으로 개편…라이브 커머스 확장

CJ온스타일이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앱 개편부터 라이브 편성 확대, 조직 확충까지 전방위적 탈바꿈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CJ온스타일 원플랫폼 2.0 전략의 일환이다. 유튜브부터 숏츠까지 모바일 라이브 전략을 강화해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을 영상 전문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 편성을 지난해보다 70%이상 늘리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한다. ▲관련 조직 규모도 대폭 확대하는 등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도를 위한 채비를 갖췄다. 먼저 영상 전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아이덴티티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 15일 모바일 앱 홈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한다. 특히 1분 안팎의 짧은 영상인 숏폼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화면 최상단에 숏폼을 배치해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TV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라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영상 플레이어도 개편한다. 특히 숏폼 전용 공간이 생긴다. 기존 영상을 단순 편집해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고객별 영상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한다. 영상 추천 공간인 '오늘의 추천 숏츠'와 영상을 터치하면 상품 목록이 뜨는 '숏폼 플레이어'도 신설된다. SNS처럼 영상을 모아볼 수 있는 피드탭과 상품 상세 영상 공간도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기점으로 올해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편성도 전년 대비 70% 이상 대폭 늘린다. 이는 지난 2021년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방 채널 '라이브쇼'를 신설한 이래 역대 최다 방송이다. 하드웨어(모바일 앱) 개편과 동시에 소프트웨어(라방 콘텐츠)까지 대폭 늘리는 행보다.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방 대표 프로그램인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강화를 필두로 △데프콘의 디지털 전문 '전자전능' △헤이지니의 유아동 전문 '맘만하니 수페셜' △뷰티 전문 '겟잇뷰티 프렌즈' 등 카테고리별 맞춤 셀럽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라방 등을 연초부터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CJ온스타일만의 강점인 팬덤 효과를 극대화해온 결과, 실제 CJ온스타일 라방 방송 알림 신청건수는 최근 108만 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 ▲식품 전문 라방 '미식대학' ▲리빙 전문 라방 '썬데이하우스' 등 올해 운영하는 라방 프로그램 수는 작년의 두 배를 넘겼다. TV를 넘어 모바일 라방까지 강화하며 카테고리별 트렌디한 상품 소싱과 육성 또한 확대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개국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을 통해 외부 트래픽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도 유튜브 등 외부 채널과 모바일 앱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이원화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개인화 상품 큐레이션(추천) 기반 록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라이브 담당 산하 조직도 대폭 확대했다. 담당 조직 산하에 기획팀과 제작팀만 있었으나 최근 모바일 라이브 전략팀과 편성팀, 마케팅팀, 신규채널기획팀까지 기능을 세분화해 조직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여기에 모바일 라이브에 특화된 전문 MD와 PD 육성에도 올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동훈 CJ온스타일 e커머스사업부장은 “TV,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전 채널을 결합해 각 브랜드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플랫폼 2.0 전략의 올해 핵심은 모바일”이라며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 커머스 글로벌 No.1 사업자로서, TV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6 08:34안희정

EU, 애플·구글 꼼짝마…'플랫폼 횡포' 전방위 조사

디지털시장법(DMA) 공식 발효한 유럽연합(EU)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와 애플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U 행정부격인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25일(현지시간) 애플과 구글이 자사 앱스토어를 부당하게 우대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EC는 또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는 메타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다. 메타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광고에 사용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부터 공식 발효된 DMA에 따른 것이다. DMA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 같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 같은 '게이트키퍼'들의 자사 서비스 우대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DMA는 규정을 위반한 게이트키퍼에 대해선 글로벌 매출의 10%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DMA는 앱 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기업들이 경쟁 앱스토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검색 서비스 업체들은 서드파티 서비스에 대해서도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정책을 적용하도록 했다. EC는 애플과 알파벳이 개발자들이 앱스토어 내에서 다른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을 제한하는 등의 방식으로 경쟁을 방해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구글 검색 결과에서 구글 쇼핑이나 구글 항공편 같은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고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자사 소셜 미디어 서비스 가입 때 개인정보 포괄 이용에 대한 동의를 받은 뒤 광고 목적에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티에리 브레튼 EU 내수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구글, 애플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이 DMA에 맞춰 새롭게 시행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유럽 시민들에게 좀 더 공정하고 개방적인 디지털 공간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C는 이달 초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18억 유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EC는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자사 앱스토어 외에 대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막는 방식으로 음원 시장의 경쟁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2024.03.25 22:43김익현

스패로우, SaaS 보안 취약점 분석 중소기업 모집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SaaS 앱 보안 취약점 분석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스패로우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스패로우는 해당 사업을 통해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최대 80%까지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 연속으로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스패로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제공, 중소기업들의 SW 취약점 보안에 나선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소스코드 보안약점(SAST)과 웹취약점(DAST)을 함께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다.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 중소기업에서는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활용해 행정안전부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가이드'와 같은 주요 보안 취약점 점검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제공되는 취약점 해결 방안과 분석 결과 보고서를 참고해 취약점을 조치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 5월부터는 사용 중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와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을 생성할 수 있는 컴포넌트 분석(SCA)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검출된 취약점에 대한 정·오탐 리뷰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으로, 전문인력 및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소프트웨어 보안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다음 달 5일까지 '클라우드 지원 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최소 월 2만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SW 공급망 공격이 IT 및 보안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활용해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5월 중 컴포넌트 분석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번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도입 기간만큼 컴포넌트 분석 서비스와 정·오탐 리뷰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니 적극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17:03남혁우

파킹클라우드,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 수행기관 선정

SK E&S 자회사 주차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충전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 파킹클라우드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 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충전기사양 ▲사업수행계획 ▲운영관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공모에서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따. 파킹클라우드는 약 7천개 이상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 충전과 주차를 연계한 아이파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소 검색, 카드 없는 간편 충전, 충전 상태 확인, 결제 등 차별화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통합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해 충전 설비 관리 및 AS를 지원하고, 모든 충전소 내 화재사고 예방 설비와 보험 정책을 적용해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앞으로 전국 아이파킹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를 분석해 유동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에 우선적으로 충전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AI LPR(차량번호인식)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파크 앤 차지'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파킹클라우드 측은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함은 물론, 아이파킹EV가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5 14:53류은주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이용자 뒤통수 치는 운영은 없다"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가 신작 '에오스 블랙'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이 게임은 에오스 레드를 계승한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지난 21일 역삼 인근 블루포션게임즈 사무실에서 에오스 블랙 개발진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정상기 사업총괄 이사와 김용길 프로듀서(PD)가 참석해 에오스 블랙의 핵심 시스템과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에오스는 블루포션을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이다. 2016년 출시된 에오스 더 블루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PC MMORPG를 표방한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19년 출시된 에오스 레드는 국내 MMORPG 시장에 한 획을 그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중소게임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도 구글 매출 2위까지 오르는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에오스 레드는 현재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로 정식서비스 5년차를 맞이했다. 신작 에오스 블랙은 특화 콘텐츠인 '치욕' 시스템과 자유경제 시스템, 대규모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에오스 레드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진보된 오픈필드 MMORPG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진에 따르면 에오스 블랙은 총 2년간 개발을 했고, 아트 포함하여 6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치욕 시스템은 게임 내 1대1 대결 '봉인전' 승자가 패자를 끌고 다닐 수 있다. 봉인전의 패배자는 일정 기간 동안 사용 중인 장비가 봉인되어 사용할 수 없고, 승자는 패배자를 노예처럼 끌고 다니거나 처형대에 가두고 조롱할 수 있다. 김용길 PD는 "우리만의 특화된 시스템, 최근 스트리머 대상 테스트와 소규모 그룹 테스트(FGT) 때에도 호평받았다"라며 "특히 PVP를 좋아하는 스트리머는 '제로투 댄스'를 추게 하는 등 더 큰 치욕을 주고 싶어 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대부분의 MMORPG가 PC·모바일 동시 출시를 진행하고 있지만, 에오스 블랙은 모바일에 포커스를 맞췄다. 김 PD는 "전작인 에오스 레드가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에도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갤럭시 기준 S10 모델, 아이폰은 XS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PC 버전을 출시 때 따로 준비하지는 않지만, 유저가 앱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걸 막지는 않을 것"이라며 "PC 버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청도 있기 때문에 추후 구글 플레이게임즈를 통해 PC 버전 서비스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MMORPG 장르의 고질적인 레벨업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매니징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마을에서 장비, 물약 등을 살 수 있다. 매니징 모드에 포함되는 '서포팅 모드'로 편의 기능을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경제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자율 경제를 지향한다. 거래소에서는 등록된 물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1대 1 거래와 같은 지정 거래도 지원한다. 게임 론칭 후에는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전체 서버로 거래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 이사는 "거래에 따른 수수료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모델(BM)과 관련해서 정 이사는 "과금 부담을 낮춰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주간 패키지와 월간 패키지 등으로 인해 일명 과금 숙제가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와 게임을 그대로 즐기기 어려울 때가 많다. 오픈 초기 이런 부분을 감안하여 패키지를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패키지 출시 시점은 유저 의견을 들으며 결정하겠다"라며 "유료 재화인 다이아 가격, 상품 가격 자체도 가급적 낮게 설정해 유저 부담을 최대한 덜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PD는 "과금이 부담스러운 게임은 만들지 않으려 노력했다. 선을 지키는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이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에오스 블랙을 즐기는 유저를 배신하지 않고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단기적인 매출 성과보다 유저들의 뒤통수를 치는 운영은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25 13:50강한결

MS, 쿠버네티스 가시성도구 '레티나' 오픈소스로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쿠버네티스 네트워킹을 시각화하는 가시성 도구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컨테이너 네트워킹 가시성 플랫폼 '레티나(Retina)'를 오픈소스로 발표했다. 레티나는 컨테이너 네트워크 인터페잇흐(CNI)에 상관없이 쿠버네티스의 워크로드 트래픽을 시각화, 관찰, 디버깅,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는 수많은 컨테이너를 생성해 서로 연계시키면서 이용하게 된다. 애플리케이션이 수많은 컨테이너를 포함하게 되면 각 네트워킹을 관리하기 매우 어렵다. 레티나는 확장버클리패킷필터(eBPF)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마이크로서비스의 상호작용을 관리할 수 있다. 패킷손실, 대기시간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레티나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쿠버네티스서비스(AKS)에 대한 여러 컨테이너 네트워킹 서비스를 관리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모니터링, 메트릭 수집,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추적 등에서 심각한 격차를 식별했다고 설명했다. 레티나는 이 격차를 해소하고 인프라와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에게 클러스터 네트워킹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설명된다. 또한 쿠버네티스 관련 컨텍스트를 통해 심층적인 트래픽 분석을 제공해 측정항목을 업계 표준 프로메테우스 또는 네트워크 플로우 로그로 변환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하면, 기존 오픈소스 솔루션은 특정 CNI, 운영체제(OS), 데이터 플레인 등과 긴밀하게 결합돼 다양성과 사용에 제한을 갖게 된다. 레티나는 모든 CNI, OS, 클라우드 제공업체 등과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 프레임워크로 설계, 개발돼 기존 도구 세트에 추가기능을 제공한다. 리눅스와 윈도 데이터 플레인을 모두 지원해 인프라 및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모든 규모의 클러스터에서 최소한의 메모리와 CPU 공간을 유지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레티나는 레이어4(L4), 도메인명시스템(DNS), 메트릭 및 분산 패킷 캡처 등의 네트워크 트래픽 통찰력을 제공한다. POD 수준 측정항목을 제공하는 쿠버네티스 앱 모델과 자세한 컨텍스트를 원활하게 통합한다. 전달, 삭제, 전송제어프로토콜(TCP), 사용자 데이터그램 프로토콜(UDP), 리눅스 유틸리티 등의 노드 수준 지표와, 기본지표, DNS 및 API 서버 대기 시간 등 POD 수준 지표 등을 사용한다. 레티나의 분산 패킷 캡처는 레이블 기반으로, 사용자는 무엇을 어디서 누가 패킷을 캡처할 지 지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문제 해결 및 성능 최적화를 향상시키는 네트워크 플로우 로그와 고급 디버깅 기능의 기록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뿐 아니라 멀티클라우드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수집 확장성을 제공해 새로운 지표와 통찰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보내기 도구의 확장성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다른 모니터링 시스템 및 도구와 통합될 수 있다. 레티나 프로젝트의 소스코드 저장소는 깃허브에 있다. MIT 라이선스로 사용가능하다.

2024.03.25 13:47김우용

카카오, AI 컨택센터 플랫폼 간판 교체…'센터플로우'로 기업·기관 공략 가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AI 컨택센터 플랫폼의 서비스명을 새롭게 바꾸고 기업·기관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5일 기존 서비스명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 이름을 '센터플로우(CenterFlow)'로 변경하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명 변경은 센터플로우(CenterFlow)가 지향하는 '사람을 중심(Center)에 두고 막힘없이 유연한 업무 흐름(Flow)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AI 컨택센터를 활용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AI 컨택센터 플랫폼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센터플로우는 별도 서버 및 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구독형 AI 컨택센터 플랫폼으로, 자연어처리(NLU), 음성인식(STT), 지능형 검색 및 추천 솔루션 등 수준 높은 AI 기술이 적용됐다. 주요 AI 기능으로는 상담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대화형 전화 음성봇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 처리 및 관리를 지원하는 AI 상담 어시스턴트가 있다. 고객 응대 과정은 이 두 기능을 활용해 AI 상담사(전화 음성봇)와 일반 상담사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특히 센터플로우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콜 인프라 및 상담 앱 제공 ▲손쉬운 맞춤형 AI 음성봇 개발 프로세스 ▲홈페이지에서 가입부터 개통까지 이뤄지는 신속하고 간편한 도입이 가능하다는 세 가지의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센터플로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콜 인프라와 상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특별한 교육 과정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친숙하고 표준화된 구성 및 레이아웃을 제공하며 한눈에 들어오는 통계, 대시보드,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통해 상담사의 효율을 크게 개선한다. 또 미리 학습된 다양한 산업별 맞춤 봇 템플릿을 통해 AI나 컨택센터 관련 전문 지식이나 기술 없이도 간편하게 봇을 구축하고 학습시킬 수 있다. 리테일, 이커머스, 숙박, 병원, 레스토랑 예약 등 다양한 산업별 특화 AI 음성봇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예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입력해 손쉽게 봇을 학습시킬 수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실시간 견적·자동 결제·사전 테스트 환경 제공·커스터마이징·서비스 개통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사전에 미리 체험해 보고 도입을 결정할 수 없었던 타 서비스들과 달리 센터플로우는 실제 사용 환경과 동일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기업 고객이 미리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센터플로우는 일반 상담사가 AI 상담사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반복 안내보다는 난도 높은 고객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을 높여 준다. 고객 또한 AI상담사와 24시간 365일 빠르고 편리하게 궁금증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신호준 AICC팀장은 "리테일, 이커머스, 의료,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컨택센터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 규모나 산업군에 상관없이 기업·기관들이 상담 업무를 효율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센터플로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AI 컨택센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5 11:07장유미

현대카드 접속 '먹통'

현대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25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현대카드 모바일 앱을 구동하면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어렵다. 잠시 후 시도해달라'고 안내한다. 현대카드 측은 해당 원인을 파악 중이다.

2024.03.25 11: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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