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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sk 앱 사용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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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15, 다크모드 강제적용 기능 추가하나

구글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15'가 다크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앱에도 강제로 다크모드를 적용하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OS 전문가 미샬 라만(Mishaal Rahman)이 최근 출시된 안드로이드15 베타 버전 앱 패키지(APK)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크모드는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기능으로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 기기를 사용할 때 눈을 편안하게 해주며, 배터리 수명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든 앱이 다크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는 일반 모드와 다크 모드를 함께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예를 들어 현재 구글의 핏빗 앱, 아마존 쇼핑 앱 등도 다크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개발자 옵션'에 다크모드를 강제로 실행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일부 앱의 경우 화면이 종종 엉성해 보이고 글자가 찌그러지는 문제가 있었다. 안드로이드15 베타 버전에서 포착된 '모든 앱 어둡게 만들기'(make all apps dark) 기능은 현재 옵션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며, 핏빗과 같은 앱에도 잘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IT 매체 폰아레나는 전했다. 물론 이 기능을 끄면 일반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정식 안드로이드15에 추가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하지만, 개발자 프리뷰에 해당 기능이 있다는 것은 구글이 다크모드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4.27 10:30이정현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27일 신규 서버 추가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신규 서버를 추가로 오픈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PC와 모바일로 양분돼 서비스 중에도 출시 당일인 24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에 진입, 구글플레이는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에 이용자가 몰림에 따라 출시 다음 날 서버(아이루즈1~2)를 오픈했으나, 지속적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해 신규 서버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새 서버는 27일 2개(아이루즈 3~4)가 추가된다.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PC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PC 플랫폼 이용자 수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게임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성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이용자 전원에게 희귀 정령 소환권 1개, 희귀 탑승물 소환권 1개, 성장의 부적(30분) 3개, 재물의 부적(30분) 3개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아스달 연대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다음 달 22일까지 게임에 14일 동안 접속하면 '영약 상자', '어스름 약술', '방어구 강화석' 등을 증정하고, 각종 미션을 완료하면 '아스 대륙 시작의 증표'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아스 대륙 시작의 증표'를 사용해 탑승물이나 정령 소환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캐릭터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희귀 정령 선물 소환권', '영웅 탑승물 선물 소환권', '영웅 정령 선물 소환권' 등을 지급하는 '이그트의 레벨 달성 선물' 이벤트와, 채집이나 채광, 벌목, 낚시 등 생활 미션을 완료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7일 동안 성장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와 세력, 던전, 연맹 콘텐츠를 즐기는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다.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4.27 09:10이도원

"국내는 좁다"…日로 떠난 韓 보안 기업들, 13兆 시장서 성과 낼까

국내 주요 보안기업들이 일본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과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 파이오링크, 이글루코퍼레이션, 소프트캠프, 스패로우 등 국내 업체들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가해 현지 고객 공략에 나섰다.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은 하드웨어(HW)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다양한 IT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 IT박람회로 지난해 기준 4만5천 명 이상이 참관했다. 국내 보안기업들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도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제로트러스트·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가온브로드밴드, 스틸리언, 이글루코퍼레이션, 인정보, 파이오링크, 펜타시큐리티, 엠클라우독 등 7개사가 공동관을 운영했다. 안랩, 소프트캠프, 스패로우 등은 별도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안랩은 일본 제조업계에서 도입할 만한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을 내세우며 현지 기업을 공략했다. OT 보안은 안전한 산업제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데, 펌프·밸브·로봇팔 등 생산 설비의 제어가 디지털 전환(DX)되면서 관련 보안 중요성도 커졌다. 안랩은 OT 전체망 구성요소의 가시화, 위협 탐지·대응을 제공하는 '안랩 OT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갖췄다. 자회사 나온웍스는 산업제어시스템(ICS) 내 설비 식별, 이상 제어 탐지·분석 등이 가능한 심층 패킷 분석(DPI) 기술을 제공한다. 안랩 측은 일본 대형 제조기업들이 이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안랩은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솔루션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서버나 시스템 없이도 운영체제(OS)·장치의 관리, 보안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안랩은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XDR', 특수목적 보안 솔루션 '안랩 EPS', 위협 정보 제공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65억원 매출을 올린 '티프론트'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티프론트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유·무선 네트워크 장치인 스위치와 액세스포인트(AP)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보안관제 역할까지 하는 네트워크·보안 제품이다. 파이오링크는 일본 내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등과 연동, 내·외부망 위협까지 관리하면서 보안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클라우드 섹션에 '제로 트러스트 텔레워크 보안 대책'을 주제로 참가했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웹 격리 보안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주력 서비스로 내세웠다. 실드게이트는 일본 지자체 업무 단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하는 데 있어 정보보호가이드라인이 요구하는 보안 조치를 충실히 준수한다.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은 내부망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안전하게 돕는다. 격리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 편의성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망분리와 동일한 외부 위협 차단 효과도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유의 AI 및 보안 운영 고도화 역량이 집약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와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 기반 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 AI Road)'를 시연하며 일본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신뢰 관계를 강화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의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일본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본 IT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넓은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보안 시장에서도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패로우는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품질 & 보안 관리 방안'을 주제로 스패로우 온디맨드, 스패로우 클라우드,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 등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정적분석(SAST), 동적분석(DAST),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등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서비스를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한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이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태로 지원한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앱보안 통합 솔루션 '앱수트 프리미엄'을 필두로 앱수트 리모트블락·리더·AV 등 시리즈를 선보였다. 일본 내에선 '모비셸'로 제품명을 변경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보안 기업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높은 성장성 덕분이다. 일본 네트워크 보안협회(JNSA)에 따르면 일본 보안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1조3천321억 엔(약 11조원), 지난해 1조4천983억 엔(약13조원)으로 국내 시장 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이 탓에 국내 업체들의 대일 수출 비중도 가장 크다. 한국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실태조사 통계표(2022년 기준)에 따르면 정보보안산업 수출 비중이 가장 큰 나라는 일본(44.0%)이다. 이어 미국과 중국(각각 13.9%), 유럽(6.4%)이 뒤를 따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시장인 미국을 제외하더라도 일본은 판매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제값 받기가 가능한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울며 겨자먹기식 '가격 후려치기'로 부담을 감내할 필요가 없고, 한국에 비해 시장 규모가 2~3배 더 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2024.04.26 16:23장유미

티앱스토어, PC 앱 통한 매출 성장 전략 제시

"티앱스토어는 스마트폰처럼 앱을 내려받고 한 번에 사용하는 1데스 구조로 접근성을 높였다." PC기반 앱 마켓 플랫폼 '티앱스토어'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커머스 마케팅 & 테크놀로지 서밋 2024(CMTS 2024)'에 연사로 참가했다. 이날 티앱스토어 티앱사업부 임제민 운영팀장은 '새로운 돌파구, PC 형 앱스토어를 통한 매출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티앱스토어는 최근 모바일 앱 마케팅에만 의존해 정체기를 겪고 있는 마케팅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쇼핑몰에 특화된 PC 앱스토어 티앱스토어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또 티앱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의 성공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임제민 팀장은 브라우저의 불편과 티앱스토어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임 팀장은 "브라우저는 접속-포털-검색-접속 순서로 진행되는 4뎁스(depth) 구조"라며 "우리는 이런 불편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티앱스토어는 스마트폰처럼 앱을 내려받고 한 번에 사용하는 1데스 구조로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임 팀장은 "지금까지 PC 이용자들은 특정 웹 브라우저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마케팅 시장도 서드파티 쿠키 지원 중단과 같은 한계를 마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티앱스토어는 이 같은 기존 웹 브라우저의 한계를 뛰어넘어 PC 앱을 통한 마케팅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앱스토어를 활용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최소한으로 좁히고,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티앱스토어는 쇼핑몰에 특화된 PC형 앱 마켓 플랫폼이다. 티앱스토어를 이용하는 PC 이용자는 즐겨 찾는 쇼핑몰이나 유틸리티, 게임, 위젯 등을 PC 앱으로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바탕화면에 설치해둔 PC 앱을 클릭해 보다 간편하게 쇼핑몰이나 유틸리티를 실행할 수 있다. 쇼핑몰이나 유틸리티 사업자들은 잠재 고객을 보다 빠르게 자사의 홈페이지로 유입시킬 수 있다. 아울러 쇼핑몰은 웹브라우저와는 차별화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해 몰입도를 높이고, 모바일처럼 PC에서도 앱 아이콘 상단의 배지와 토스트 배너를 통해 할인 혜택 등 푸시 알림을 보낼 수도 있다.

2024.04.26 15:59백봉삼

[유미's 픽] 하이브 저격한 민희진 발언, '힙합 음악'으로 재탄생…어떻게?

"저도 스트레스를 풀어야죠. 내가 *같이 일했는데 애초에 잘해줬으면 이 지* 안났다." 경영권 탈취, 내부고발 등을 두고 하이브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으로 만든 힙합 음악이 등장해 화제다. 하이브가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 반박을 한 민 대표의 어록을 토대로 비트를 삽입해 새로운 곡이 만들어지자 사용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민 대표의 어록으로 만들어진 '미니 진(Mini Jean)' 음원은 AI 음악 생성 서비스 '수노 AI'로 만들어졌다. 믹키 슐만이 만든 미국 스타트업 '수노 AI'는 텍스트 프롬프트 방식으로 음악이 만들어지는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음악판 소라(Sora)'로 불린다. 예컨대 '따스한 봄날의 분위기를 살려 설렘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남성 발라드 곡을 만들어줘'라고 문장을 입력하면 작곡은 물론 가사와 목소리까지 입힌 음원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12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에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수노가 탑재돼 주목 받았다. 음악을 생성하려면 MS 엣지를 열고, MS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수노 플러그인을 활성화해야한다. 또는 '수노로 음악 만들기'라고 적힌 수노 로고를 클릭하면 된다. 수노 AI는 지난 3월 텍스트 프롬프트에서 음악을 생성하는 모델 'V3' 알파 버전도 공개했다. 음악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텍스트 입력만으로 몇 초만에 연주, 보컬을 모두 포함하는 노래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수노 AI의 이 같은 기능 덕분에 '미니 진'이라는 새로운 음원도 이번에 탄생했다. '미니 진'은 민 대표가 지난 25일 기자 회견에서 내 뱉은 거침없는 욕설과 비속어, 감정에 호소하는 해명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게 되자, 이를 토대로 한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가사는 '개저씨', 'X발 모르겠다' 등 민 대표가 사용한 용어들로 구성됐다. 해당 음원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들은 "놀랍게도 저 가사들은 전부 실제 발언들", "미치겠다", "생각은 했는데 벌써 나오네", "이쯤되면 시혁이형도 비트 다운 받자"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해외에선 AI를 이용한 가짜 신곡도 나와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해 4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와 래퍼 겸 작곡가 드레이크의 신곡으로 온라인에 등장한 '하트 온 마이 슬리브(Heart on my sleeve)'는 뒤늦게 AI로 만든 가짜 신곡인 것이 밝혀졌다. 당시 이들의 소속사는 틱톡과 유튜브 및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이 곡을 삭제하고 AI가 생성한 음악 사용을 중단하라는 경고문도 보냈다. 수노AI 외에 AI 음악 생성 서비스는 또 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아이바(AVIA)'다. 이 서비스는 AI가 미리 설정해놓은 템플릿에서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음악 장르, 곡의 분위기, 템포 등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음악이 창작된다. 주로 광고, 게임, 영화 등 배경음악을 만드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AI로 만든 곡이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전라남도 교육청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곡 공모에선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음악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해당곡이 AI로 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걸 상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이제 난 뭐 먹고 살아야 하나"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계에선 앞으로 음악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AI로 음원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세계 생성형 AI 음악시장 규모는 2022년 2억2천900만 달러(약 3천억원)에서 2032년 26억6천만 달러(약 3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 스타트업 유디오도 이 시장을 노리고 최근 음악 생성 AI 앱 '유디오(Udio)'를 출시했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유디오는 가사, 스토리, 음악 장르 등을 포함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40초 안에 노래를 생성해 낸다. 오디오 또는 비디오 파일을 다운로드해 유디오 커뮤니티는 물론 유튜브와 같은 다른 플랫폼이나 SNS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 자유롭다. 현재는 베타 기간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CTO는 "인스타그램이 대중에게 사진 공유 붐을 일으킨 것처럼, 유디오도 음악 창작의 대중화를 이끌 힘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국내 업체 중에선 포자랩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자랩스는 지난 18일 AI 음악 창작 플랫폼 '라이브(LAIVE)' 서비스를 시작하며 수노 AI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하며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본격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포자랩스는 '라이브'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 내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화되고 독특한 음악 경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자기 색채를 음악을 통해 표출하고 싶은 욕구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AI 음악 서비스의 성장은 촉진될 것"이라며 "AI가 제작한 그림, 음악 등 각종 창작물에 대해 현행 저작권법과 특허법은 AI를 각각 저작자와 발명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향후 관건은 저작권, 특허권 인정 여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14:57장유미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6월 26일 정식 출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가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오는 6월 26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실시간 이용자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쿠키들의 고유 전투능력과 속성을 활용해 다양한 몬스터와 기믹으로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고 밀도 높은 액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진행된 비공개테스트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PvE 기반의 협동 콘텐츠,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의 3D 모델링, 쿠키를 성장시키는 육성 재미 등으로 플레이 만족도 6점 만점에 5.2점을 받은 바 있다.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은 이날 26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하는 유저를 위해 사전예약자 수 목표 달성도에 따라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50만 명을 시작으로 70만, 100만, 150만, 200만 명 달성 시에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게임 재화인 크리스탈, 레이드 티켓 교환권, 하트젤리 포션, 사전등록 한정 스탬프 등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4.26 13:32김한준

'승리의여신: 니케', 1.5주년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매출 순위도 차트인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니케'가 1.5주년 업데이트 이후 가운데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석권했다. 2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니케'는 한국과 일본,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달성했다. 북미에서도 11위를 달성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는 추세다. 레벨 인피니트는 전날 SSR 등급 신규 캐릭터 2종 출시를 비롯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5주년 맞아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캐릭터 '크라운'과 '킬로', 이벤트 스토리 '라스트 킹덤(LAST KINGDOM)', 미니 게임 '포 더 킹(FOR THE KING)', 한정 코스튬 등의 추가가 골자다. 1.5주년 이벤트를 견인한 것은 신규 니케 '크라운'의 힘이 큰 것으로 보인다. 크라운은 수려한 외형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크라운은 공개 이전부터 메인 시나리오 및 사이드 스토리에서 큰 활약을 했고, 이번 이벤트 테마인 '왕국'과도 잘 어울려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일본시장에서의 호조가 매우 인상적이다. 니케는 일본 앱스토어에서 원신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 새해 업데이트 당시 '니케'가 보여준 동시접속자수 10만 명 돌파와 같은 저력이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니케는 2022년 글로벌 런칭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니케는 6개월 단위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달성하면서 매 번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겨울 업데이트부터 연초 새해 맞이 이벤트까지 콘텐츠를 쏟아내며 일본 양대 마켓 매출 톱2를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니케는 108회 '니케' 무료 뽑기 모집 기회와 SSR 니케 '킬로'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복귀 및 신규 유저 모두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4.26 11:44강한결

한전, 마이데이터 기반 에너지 종합 플랫폼 시동

한국전력(대표 김동철)는 지난 25일 서울도시가스·에스씨지랩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전력·가스 분야 디지털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협약에 따라 공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사용자)별 종합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한 뒤 맞춤 절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정보에 실명화된 가스 사용자 정보를 결합해 에너지 사용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1인 가구의 세대별 전력과 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학습해 패턴 이탈 시 지역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가스 데이터를 추가로 결합해 이상징후 판별 정확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울도시가스와 에스씨지랩은 가스앱을 통해 가스 사용량 모니터링, 예상 요금 확인, 자율 검침 등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가스 이외에 전력 사용 정보를 추가로 고객에게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앞으로 한전은 전기·가스 외에 수도·난방(열)·온수 등의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전·금융 등 이종 데이터도 연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종합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고객은 에너지플랫폼에서 실시간 사용량 및 요금 조회, 소비 패턴 분석 및 맞춤형 요금제 추천, AI 자동절전 및 수요 반응(DR)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11:28주문정

현대차,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 실시

현대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롱기스트 런은 누적 참가자 약 23만명, 누적 거리 702만km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캠페인이다. 이번 '롱기스트 런 2024'에서는 ▲달리기·걷기 코칭 앱 '런데이'를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8만1천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롱기스트 런의 대미를 장식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파이널 런'은 내달 25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총 10km의 코스로 진행된다. 젝시믹스와 보스, 런데이 등 공식 파트너사들도 파이널 런 현장에서 풍성한 즐길 거리와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롱기스트 런 2024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온라인 이벤트인 나무 뱃지 챌린지를 완료하거나 현대차 공식 온라인몰 '현대 샵'에서 1만원 기부 참가권을 구매하면 참가할 수 있다. 아이오닉5 시승 신청자도 별도 추첨을 통해 시승 기회와 파이널 런 참가권을 제공하고, 우수 시승 후기 작성자에겐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 응모를 통해 아이오닉5 귀가 시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롱기스트 런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러닝 캠페인으로 친구, 가족과 함께 달리며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2016년부터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식재용 나무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롱기스트 런 캠페인 이후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총 3천그루의 나무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4.04.26 10:42김윤희

가민, 해양활동 위한 스마트워치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해양 활동에 최적화된 GPS 스마트워치 '쿼틱스 7 프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쿼틱스 7 프로는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했다. 해안에서는 프리미엄 연안도와 내륙 지도, 육지에서는 토포액티브 지도가 탐험을 지원한다. 제품은 트롤링 모터를 원격 제어하거나 낚시 시간을 찾아주는 등 편의 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내장된 보트 앱과 활동 이외에도 포스 트롤링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트롤링 모터 리모트' 앱이 탑재됐다. 손목에서 빠르고 쉽게 명령을 내려 트롤링 모터를 제어할 수 있고, 선원들은 손목에서 바로 호환되는 가민 차트플로터, 오토파일럿, 퓨전 오디오 시스템 등 제품을 편리하게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낚시꾼들을 위한 신규 앱 '피쉬 포캐스트'는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추적해 물고기가 가장 활동적인 시간을 알려줘 하루 중 가장 낚시하기 좋은 시간을 찾아준다. 또한 보트 데이터를 추적하고 조수 변화 및 앵커 끌림과 같은 알림을 수신해 물 위에서 주변 해양 상황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요트 레이싱, 웨이크서핑, 수상 스키 등과 더불어 육지 스포츠까지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스포츠 앱이 내장됐다. 최대산소섭취량, 지구력 점수, 언덕 오르기 점수와 같은 피트니스 기능과 고급 수면 모니터링, 펄스 옥시미터 등 웰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제품은 1.3인치의 선명한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LED 플래시라이트도 탑재했다.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렌즈가 탑재된 디스플레이에 티타늄 베젤로 둘러졌고, 금속 버튼 가드와 보호 러그로 안정성을 높였다. 배터리는 최대 16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워치 케이스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해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거듭났다. 쿼틱스 7 프로는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39만원이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제품은 선원, 항해사, 낚시꾼 등 물 위에서 생활하는 모두를 위해 제작됐다"며 "물 위에서의 하루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면서 육지에서의 생활에도 스타일과 세련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6 10:28신영빈

이마트24, 테일러 스위프트 11번째 정규앨범 예약 판매

편의점 이마트24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1번째 정규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예약 판매한다. 해당 음반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 주문하기'를 통해 4월 30일까지 상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5월 6일부터 8일 사이 중 직접 지정한 날짜와 선택한 매장에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정규앨범은 총 17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 앨범 구입 시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별 포스터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이마트24에서 앨범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가격보다 저렴한 1만9천원에 판매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대표적인 글로벌 앨범 차트인 '빌보드 주간 앨범차트'에서 지금까지 69주간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솔로 가수를 통틀어 역대 최고기록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인기 최정상의 미국 팝가수다. 특히 이번 정규앨범은 지난 20일 출시 첫날 140만장이 판매되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중에서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가수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마트24는 조용필 한정판 음반,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앨범 '쇼핑에튀드'를 업계 단독으로 선주문 판매하는 등 국내가요와 클래식에 이어 팝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앨범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이마트24가 모바일앱 예약 판매로 다양한 음반을 지속 선보이는 것은 차별화된 가치를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이마트24만의 특별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모바일앱 이용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이마트24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것이 대중화된 가운데에서도 실물 음반을 소장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향후에도 소장가치가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김시훤 파트너는 “가요, 클래식에 이어 이번에는 팝 음반을 모바일예약 판매한다”며 “앞으로도 소장가치가 있는 다양한 음반 판매를 통해 주목도를 높이고, 모바일앱 이용고객의 매장 방문을 늘려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4.26 09:16안희정

디캠프, 4월 디데이 28:1 경쟁 뚫은 '7★' 올라...누가 우승할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신당동 아포테케리에서 'B2C 서비스·제품·솔루션'을 주제로 디데이를 개최했다. 본선 무대에는 28:1의 경쟁률을 뚫은 B2C 스타트업 7팀이 올랐다. 이번 디데이는 GS, 카카오, 쿠팡 등 커머스 기업과 협력해 B2C 스타트업에 제휴,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유치의 가능성을 높였다. 또 출전팀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선보이는 팝업 전시를 동시 오픈해 고객 검증의 기회도 제공했다. 팝업 전시는 디데이 당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2일간 신당동 VA갤러리에서 진행한다. 디캠프·프론트원 우선 입주 기회와 300만원 상당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서비스 연계 혜택을 받을 우승팀은 심사위원 평가와 팝업 전시 기간 취합한 고객 평가를 합산해 다음 달 7일 선정할 계획이다. 4월 디데이의 포문은 디캠프 박영훈 대표가 열었다. 이번 달 1일 자로 신규 취임한 박 대표는 디데이 현장에 참석해 "조금 전 팝업 전시에 들러 7개 팀을 모두 둘러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다양한 비즈니스가 있지만 역시 우리 생활에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것은 B2C 제품인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첫 번째로 발표를 진행한 티엠알파운더스(대표 김영호)는 NFC 기반의 테이블 오더 서비스 '태그히어'를 제공한다. 음식점을 방문한 고객이 테이블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올리면 메뉴 확인과 주문이 가능한 페이지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점주는 태그히어와 연동된 포스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문을 확인할 수 있다. 태블릿을 활용한 기존 서비스와 비교하면 기기 구매나 유지보수, 전기 시공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대폭 절감되며 QR코드 기반의 서비스와 비교하면 보안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키위스튜디오(대표 박천명)는 그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는 AI 그림분석 플랫폼 '리틀피카소'를 운영한다. 4~7세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1년에 500장 이상의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져 있다. 리틀피카소는 방대한 양의 그림을 보관하기 위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한 AI 심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위스튜디오는 AI 객체 탐지 기술 관련 특허 4건, 국내 1위 심리검사 연구개발 기업 '휴노' 등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사업의 신뢰도와 효과성을 강화하고 있다. 콘스탄트(대표 정근식)는 탈모 진단부터 맞춤형 제품 구독, 후속 관리까지 책임지는 탈모 컨시어지 서비스 '리필드'를 운영한다. 리필드의 탈모 개선 제품은 한국, 미국, 중국에서 특허받은 발모 및 육모 성분을 담고 있다. 또 제품 사용 전후로 개인형 두피 스캐너와 AI 분석 기술, 전문가 코칭을 활용한 정량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콘스탄트는 국내 최대 섹슈얼 헬스 케어 브랜드 '바른생각'을 창업한 정근식 대표와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양미경 박사, 헬스케어 플랫폼 '하오닥'을 창업한 이재훈 최고운영책임자가 2020년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에피소든(대표 양현모)은 164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사용되는 동명의 글로벌 화상 대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에 접속하면 2분 이내에 외국인과의 화상 대화가 시작되는데, 이때 특정 주제 혹은 자유 주제를 선택해 7분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료 티켓을 통해 하루 5회 이상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월 150만 분 이상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루빗(대표 이준영)은 AI를 활용한 자기 관리 앱을 서비스한다. 루빗을 활용해 루틴과 할 일 목록을 관리하고 AI를 활용한 감정 관리를 할 수 있다. 루빗은 동기부여를 위해 게임 요소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일일 미션을 수행하거나 감정이나 루틴을 기록하면 캐릭터를 키우고 캐릭터의 방을 꾸미는 데 필요한 보상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 사용자가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남기면 AI가 이를 분석해 위로의 메시지나 조언을 제공한다. 루빗은 지난해 팁스 프로그램과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어글리랩(대표 서호성)은 생활 쓰레기 처리 서비스 '오늘수거'를 운영한다. 고객이 각종 쓰레기를 모아 문 앞에 두면 이를 수거해 번거로운 분리배출 과정을 대신 처리해 주는 서비스이다. 오후 10시 전에 수거 신청을 하면 당일 수거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 1인 가구와 가사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가 주요 타깃이다. 1회 이용 비용은 3천원부터 시작해 100g당 140원이 추가된다. 어글리랩은 개별 소비자 외에 토스, 패스트파이브 등의 기업 고객도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서울 및 경기도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비스랩(대표 황건우)은 축구하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활동량 분석 솔루션 '사커비'를 개발한다. 사커비는 프로 스포츠팀에서 활용하는 GPS기반의 전자 성능 추적시스템(EPTS, Electronic performance and tracking systems)을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누구나 프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수준의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로 선수를 지망하는 유소년, 대학 선수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며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사커비는 2022년 5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외 3만여 명과 180개 이상의 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본선 무대에 오른 총 7개팀은 디캠프 최대 3억원 투자, 디캠프·프론트원 최장 1년 6개월 입주, 6개 심사기관의 투자 검토 혜택을 받게 된다. 심사에는 GS벤처스 홍석현 이사, 쿠팡 도경서 상무, 위벤처스 박정근 부사장, 카카오벤처스 장승룡 이사, 패스트벤처스 조여준 파트너, 크릿벤처스 이종혁 이사, 디캠프 직접투자팀 이창윤 팀장이 참여했다. 5월 디데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 '스시테크 도쿄'의 공식 부대행사로 다음 달 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다. 디캠프의 현지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모크토크'와 연계해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2024.04.26 08:56백봉삼

中 샤오펑, AI 전기차 新브랜드 '모나' 공개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방점을 둔 신규 브랜드를 공개했다. 25일 중국 언론 신랑커지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오토차이나 2024'에서 샤오펑이 신규 브랜드 '모나(MONA)'를 공개했다. 이 브랜드는 오는 6월 정식으로 출시된다. 샤오펑은 글로벌 AI 지능형 주행 차량 보급을 위한 브랜드라며, 모나가 '메이드 오브 뉴 AI(Made Of New AI)' 의 약자라고 소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허샤오펑 샤오펑 CEO는 올해 하반기에 샤오미의 전기차 'SU7'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 CEO는 올해 6월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모나 브랜드 차량은 6월 출시와 함께 올해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샤오펑은 이날 자사 전기차의 AI 톈지 시스템도 공개했다. AI 톈지 시스템이란, 샤오펑이 처음으로 AI 기술을 지능형 주행과 지능형 운전석의 OS에 적용시킨 시스템이다. 내달 20일 이 시스템이 샤오펑의 X9, G6, G9, P7i 등 모델의 프로와 맥스 버전에서 상용화된다. AI 초거대 모델의 발전과 보급으로 지능형 자동차가 AI 기술 응용의 격전지가 됐다는 게 샤오펑의 설명이다. '소프트웨어정의차량' 시대에서 'AI 정의 차량' 시대로의 전환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샤오펑은 이미 중국 최대 콜택시 앱 디디와도 자율주행 전기차 로보택시 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에 모나 출시와 함께 AI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월 중국 신흥 전기차 브랜드 중 샤오펑은 아이토, 리오토, 립모터, 지커, 니오에 이은 6위를 기록했다.

2024.04.26 08:10유효정

노태문 삼성 사장, 구글 부사장 만났다…"갤럭시·AI 협력 논의"

삼성전자와 구글이 AI(인공지능)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전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구글에서 플랫폼·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하는 릭 오스터로(Rick Osterloh) 부사장을 만나 갤럭시와 구글의 AI 협력을 논의했다. 릭 오스터로 부사장은 노태문 사장을 만나 찍은 사진을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TM(노태문)과 리더십에 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라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전보다 견고하고, AI에 대한 양사의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많은 기회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바일은 릭 부사장의 글을 공유(리트윗)하면서 "구글과 함께 디바이스에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공하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며 협력을 지속할 것"라며 "AI 기반 안드로이드와 갤럭시 경험의 미래에 흥미로운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릭 부사장이 언급한 삼성전자와 AI 협력은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구글의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나노' 버전2를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앞서 조철민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모바일AP SW개발팀장)는 이달 17일 열린 인공지능반도체포럼에 참석해 "멀티모달을 지원하는 제미나이 나노 버전2를 온디바이스 AI로 어떻게 구현할지 구글과 논의를 시작했다"며 “갤럭시S25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 AI 언어모델 제미나이는 ▲제미나이 울트라 ▲제미나이 프로 ▲제미나이 나노로 나뉜다. 제미나이 나노는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한 모델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24는 이미 구글과 협업을 통해 제미나이 나노 버전1 기반으로 메세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력은 2010년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양사는 모바일 기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앱 개발 및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 AI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와 구글은 AI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 또한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16에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은 지난해부터 독자 개발한 애플GPT가 경쟁사 대비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구글과 협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당장 자사의 AI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어렵자,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는 애플이 독자 생성형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차지는 비중은 올해 11%에 이르며, 2027년에는 43%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4.26 03:22이나리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애플 개인정보 정책 따라 서비스 제품 수정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변경에 따라 모바일 개발 프레임워크를 변경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앱스토어 개인정보 보호 관련 업데이트 정책 변경에 따라 관련 솔루션의 프레임워크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애플은 지난 WWDC23에서 널리 사용되는 타사 SDK를 위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매니페스트 및 서명 기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개발자가 앱의 개인정보 보호 매니페스트에서 일부 API 세트를 사용하는 데 대한 허용된 사유를 선언해야 함을 공지했다. 이에 인스웨이브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 솔루션인 웹스퀘어 하이브리드, W-하이브리드, 그리고 W-매트릭스 포 모바일의 영향도 분석을 진행했다. 진행결과 해당 솔루션들은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지 않지만 코도바 기반의 일부 제품들과 제품 라인에서 사용 이유를 명시해야 하는 API(Required Reason API)가 사용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 매니페스트가 적용된 대응 버전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인스웨이브 기술지원팀은 다음 달 1일부터 앱 제출 규정 준수를 위해 사전에 대응 버전 프레임워크와 적용 가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애플의 새로운 규정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고객과 사용자가 솔루션을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제품이 최신 규정과 표준을 준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16:31남혁우

윈도11 시작 메뉴에 광고 생겼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시작 메뉴에 광고 기능을 정식 도입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번 주 사용자 대상으로 KB5036980 업데이트를 정식 배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윈도11 시작 메뉴에 MS가 추천하는 MS 스토어 앱이 표시된다. MS는 최근 윈도11 릴리스 업데이트 노트에서 “시작 메뉴의 추천 섹션에 일부 MS 스토어 앱이 표시된다”며, "이러한 앱은 엄선된 소수의 개발자가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광고는 윈도11 사용자가 더 많은 앱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지만 윈도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 MS는 지금으로부터 2주 전부터 광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더버지는 신규 기능이 베타 버전에서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테스트됐다 출시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2주간의 기간은 사용자 피드백을 수렴할 만큼 충분히 길지 않다고 평했다. 다행히 이 기능은 사용자가 비활성화할 수 있다. 최신 KB5036980 업데이트를 설치한 경우 설정 →개인 설정→시작으로 이동해 '팁, 앱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장 사항 표시' 기능을 끄면 된다. 현재 KB5036980 업데이트는 옵션으로 배포되고 있으나, 향후 몇 주 안에 모든 사용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2024.04.25 16:14이정현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중국 정식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5일 모바일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가 중국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중국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지원하며,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 '샤오미(Xiaomi)', '탭탭(TapTap)', '빌리빌리(BiliBili)', '화웨이(Huawei)' 등 10 여 개의 안드로이드 앱 마켓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킹소프트(Kingsoft)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Kingsoft Shiyou)가 맡는다. 2016년 설립된 '킹소프트 시요'는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킹소프트' 산하의 게임사로, 온라인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 운영 및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이와 스프는 중국 현지 맞춤형 코스튬과 시설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 오프라인 카페 및 유기묘 단체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고양이와 스프는 앞서 지난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지역에서 8일 동안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총 9개의 채널에서 이용자 평가 9.5점(10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는 등 중국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고양이와 스프의 매력과 재미를 중국 이용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중국 지역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IP(지적재산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힐링 방치형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천8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2024.04.25 13:55강한결

카카오VX '버디스쿼드', KLPGA 라이브 중계 지원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골프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버디스쿼드(BirdieSquad)'를 통해 'KLPGA 라이브(Live) 중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버디스쿼드'는 골프 용어인 '버디(birdie)'와 조직 또는 무리를 뜻하는 '스쿼드(squad)'에서 이름을 따온 '골프 팬들의 플레이 그라운드'를 지향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다. 이제 '버디스쿼드' 이용자는 'KLPGA 라이브 중계'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KLPGA 선수의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버디스쿼드' 이용자들은 좋아하는 프로 선수에게 '응원 톡'과 '하트 보내기', '후원 보내기' 등의 기능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팬들이 열렬히 응원할수록 해당 프로 선수의 순위가 올라가며, 이용자는 그 보상으로 포인트(BDP)를 받는다. KLPGA 대회에서는 매주 응원하는 선수의 성적에 따라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이를 이용해 래플(raffle, 추첨식 이벤트)에 응모하고 커뮤니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 VX는 이번 '버디스쿼드' KLPGA 라이브 중계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한진선(카카오 VX) 프로가 2023년 사용한 투어백을 래플 경품으로 제공한다. 2024년 우승 선수인 김재희(메디힐) 프로, 이예원(KB금융) 프로, 황유민(롯데) 프로, 박지영(한국토지신탁) 프로의 슈퍼레어 프로 카드도 래플 경품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크리스에프엔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대회의 버디상자는 이용자에게 2배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출시와 함께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은 '버디스쿼드'는 베타 버전 출시 한 달 만에 스포츠 앱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앱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 선수들도 늘어났다. 최근 윤이나(하이트진로) 프로가 합류함으로써 '버디스쿼드'와 계약한 프로 골퍼가 지난해 46명에서 올해 70명으로 늘었다. 2024년 투어에서 활동하는 프로의 절반 이상을 '버디스쿼드'를 통해 응원할 수 있다. 카카오 VX는 향후에도 신기술에 재미를 더해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버디스쿼드'가 KLPGA 라이브 중계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재미있는 기능을 추가해 더욱 사랑받는 골프 팬들의 플레이 그라운드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2024.04.25 11:15이도원

"단 4번 클릭으로 OK"…NHN클라우드 '이것' 덕에 클라우드 구축 쉬워진다

NHN클라우드가 4번 클릭으로 인프라 생성부터 배포까지 해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중소형 기업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NHN클라우드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모토의 신규 플랫폼 '앱파스(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앱파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빌드, 배포부터 모니터링까지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 및 인프라 조성 등에 필요한 절차를 단 4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사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온전히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파스'는 서비스 출시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들과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트레픽 규모가 예상치를 넘어갈 시 서비스 중단없이 빠르게 서버를 증설하는 '오토스케일' ▲배포 오류 발생 시 이전 버전으로 복구할 수 있는 '롤백' ▲필요 시점에 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재배포' 등을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 출시에 앞서 앱 개발 기업 '주식회사 몽가'의 첫 번째 서비스 '손만두'에 앱파스의 제품 개발 중 핵심 기능을 구현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버전을 제공해 실증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손만두'는 사용자가 직접 쓴 손글씨를 인공지능 모델이 폰트로 제작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출시 직후 앱스토어의 '그래픽 및 디자인 카테고리' 부문 인기 앱 6위에 드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선영 몽가 대표는 "앱파스 도입으로 빌드, 배포, 서버 설정 등 관리포인트가 없어졌다"며 "AI 기술 및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양질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4일 출시한 앱파스의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국내 중소형 기업들이 간편하게 클라우드를 도입 및 운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거나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한정된 인력과 예산, 낯선 클라우드 환경 등 다양한 문제들로 고민하는 국내 개발사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베타 서비스 출시가 웹·앱, 홈페이지, 쇼핑몰 등을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는 앱파스의 유용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5 10:13장유미

스노우플레이크,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LLM '아크틱' 출시

스노우플레이크는 개방성과 성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대규모언어모델(LLM) '스노우플레이크 아크틱(Arctic)'을 25일 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고유의 전문가혼합(MoE) 방식으로 설계된 아크틱은 높은 성능과 생산성을 지원한다. 기업의 복잡한 요구사항 처리에도 최적화돼 SQL 코드 생성, 명령 이행 등 다양한 기준에서 최고 조건을 충족한다. 아크틱은 무료로 상업적 이용까지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스노우플레이크는 AI 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의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며 엔터프라이즈급 AI 기술에 대한 새로운 개방 표준을 수립했다. 아크틱 LLM은 스노우플레이크 아크틱 모델군의 일부로, 검색 사용을 위한 텍스트 임베딩 모델도 포함됐다. 포레스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AI 의사 결정권자 중 약 46%가 'AI 전략의 일환으로 자신이 속한 기업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기존의 오픈소스 LLM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 9천400여 기업 및 기관의 데이터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한 오픈소스 모델인 아크틱은 코드 템플릿과 함께 추론과 학습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엔비디아 NIM, 엔비디아 텐서RT-LLM, vLLM, 허깅페이스 등의 프레임워크로 아크틱을 사용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에서 서버리스 추론을 통해 아크틱을 즉시 사용할 수도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허깅페이스, 라미니,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엔비디아 API 카탈로그, 퍼플렉시티, 투게더 AI 등 다양한 모델 목록과 함께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머신러닝 및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도 아크틱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 AI 연구팀은 업계 최고의 연구원과 시스템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다. 아크틱 구축에는 3개월 미만이 소요됐다. 모델 학습에 아마존 EC2 P5 인스턴스가 활용됐으며, 학습 비용은 유사 모델 대비 8분의 1에 그쳤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최첨단 개방형 엔터프라이즈급 모델의 학습 속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궁극적으로는 사용자가 비용 효율적이고 맞춤화된 모델을 최적의 규모로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크틱의 차별화된 MoE 설계는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세밀하게 설계된 데이터 조립을 통해 학습 시스템과 모델 성능 모두를 향상한다. 4천800억 개의 매개 변수를 한 번에 17개씩 활성화함으로써 뛰어난 토큰 효율과 업계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며 최상의 결과를 제공한다. 아크틱은 획기적인 효율 개선을 위해 추론이나 학습 중 DBRX보다 약 50%, 라마3 70B보다 약 75% 적은 매개변수를 활성화한다. 코딩(Humaneval+, MBPP+)과 SQL 생성(Spider) 면에서도 DBRX, 믹스트랄 8x7B 등 대표적인 기존 오픈소스 모델의 성능을 능가하고 일반 언어 이해(MMLU)에서 최상급 성능을 보인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이 각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실용적인 AI/머신러닝 앱 제작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과 최첨단 AI 빌딩 블록을 제공한다. 고객이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를 통해 아크틱을 사용할 경우 데이터 클라우드의 보안 및 거버넌스 범위 내에서 프로덕션급 AI 앱을 적정 규모로 구축하는 것은 더욱 쉬워진다. 아크틱 LLM이 포함된 스노우플레이크 아크틱 모델군에는 스노우플레이크가 최근 출시한 최첨단 텍스트 임베딩 모델 중 하나인 아크틱 임베드도 포함된다. 이 제품은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5가지 모델로 구성된 이 제품군은 허깅페이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에 내장돼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사 모델의 약 3분의 1 크기인 이 임베딩 모델은 최상의 검색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돼, 기업들이 검색증강생성(RAG) 또는 시맨틱 검색 서비스의 일부로 고유의 데이터 세트를 LLM과 결합할 때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스노우플레이크는 레카와 미스트랄 AI의 모델도 추가하는 등 고객이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가장 높은 성능의 최신 LLM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엔비디아와의 확장된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AI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는 풀스택 엔비디아 가속 플랫폼과 결합해 산업 전반에 걸쳐 AI의 생산성을 적극 활용하는 안전하고 강력한 인프라 및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벤처스는 고객이 각자의 기업 데이터에서 LLM과 AI를 통한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랜딩 AI, 미스트랄 AI, 레카 등에도 투자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스노우플레이크 AI 연구팀은 AI 분야 최전방에서 혁신을 이끌며 자사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오픈소스로 업계 최고 성능과 효율을 AI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오픈소스 AI가 지닌 가능성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에게 유능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AI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스노우플레이크의 AI 역량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25 09:28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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