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magisk 앱 사용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8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택배 주소 알려주세요"…라온시큐어, 추석 스미싱 급증 경고

라온시큐어가 추석 전후로 스미싱 범죄율이 평소보다 급증하는 정황을 포착해 주의를 당부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피싱 예방 서비스 '스마트안티피싱' 피싱 범죄 예상 건수 데이터 분석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로 URL 등을 전송해 금융 사기 등을 벌이는 스미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있는 달이 평소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가 있던 2022년 9월과 2023년 9월 스마트안티피싱의 전달 대비 스미싱 예방 건수는 각각 11%,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시큐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감사 선물 택배 배송 건으로 연락이 급증하고 가족과 지인 간 주고받는 안부 문자를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추석 같은 명절 기간은 문자 메시지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은 택배 조회 서비스나 상품 이벤트를 사칭해 URL이나 전화번호 클릭을 유도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등의 행태로 이뤄진다. 스미싱 범죄자들은 악성코드가 심겨진 앱으로 탈취한 개인정보로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다. 명절 기간 외에도 스미싱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안티피싱의 2024년 상반기 스미싱 예방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5% 급증했으며, 전분기보다도 4%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22년 6월 출시된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용자의 휴대폰으로부터 피싱 의심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피싱 문자, 앱, 사기 전화를 사전 탐지 및 차단하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 수신 시 알림을 보낼 뿐 아니라 제휴 금융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과도 연동돼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스마트안티피싱의 악성앱, 피싱전화, 스미싱 예방 건수는 9월 10일 현재 기준 170만건에 육박한다. 라온시큐어의 개인용 모바일 보안 앱인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도 악성앱과 스미싱을 탐지한다. 라온시큐어는 나아가 인공지능(AI)를 통해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기능도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 앱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개인 보안 서비스들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박종문 서비스사업부문 본부장은 "연휴 기간 URL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스미싱 예방 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악성앱, 스미싱, 딥페이크에 이르러 개인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만연한 지금,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개발 등 개인을 위한 B2C 보안 서비스들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4:19김미정

애플 아이폰16 공개 행사…8가지 핵심 내용은

애플이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니오 본사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이번 애플 행사에서 발표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 8가지를 뽑아 소개했다. 1. 아이폰16, 새 버튼 2개 추가 올해 아이폰16에는 아이폰15 프로의 액션 버튼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대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카메라 설정을 조정하는 데 사용하는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다. 또, 아이폰16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비전 프로용 공간 영상 녹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직 형태로 바뀌었다. 아이폰16에는 새롭게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처리하기 위해 더 빠른 A1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6.1인치 아이폰16의 가격은 799달러, 6.7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899달러부터 시작한다. 화이트, 블랙, 그린, 핑크,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 2. 아이폰16 프로, 더 커진 화면과 강력해진 카메라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3인치, 6.9인치 화면을 탑재해 전작에 비해 더 커졌다. 기본 아이폰16과 마찬가지로 프로 모델에도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고 업그레이드된 A18 프로 칩이 탑재됐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아이폰 역대 최고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작년 모델과는 달리 아이폰16 프로, 프로 맥스 모두 테트라프리즘 디자인의 5배 망원 카메라와 업그레이드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4천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16 프로는 골드, 블랙, 화이트, 내추럴 티타늄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16 프로의 가격은 999달러,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가격은 1천199달러다. 오는 13일 예약 주문이 가능하고 20일에 출시된다. 3. 아이폰16 '비주얼 인텔리전스' 모든 아이폰16 모델은 애플의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애플은 다음 달 애플 인텔리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우선 영어 버전부터 서비스한다. 해당 기능에는 라이브러리에서 이미지를 설명하고 사용자 지정 이모티콘 '젠모지'을 만들어서 검색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아이폰16 카메라 컨트롤 버튼으로 사용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이다. 이 기능은 사진을 찍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 주고 가리키는 대상에 대한 추가 동작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을 촬영하면 메뉴나 영업 시간 정보들을 제공하고 콘서트 포스터를 찍어 캘린더에 바로 추가하는 식이다. 4. 더 크고 얇아진 애플워치10 애플워치10은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지고 비스듬한 각도에서 볼 때 전작대비 최대 40% 밝은 더 큰 광각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추가했고 깊이 및 수온 센서도 탑재했다. 로즈 골드와 실버 케이스와 전작 애플워치9보다 20% 더 가벼워진 광택 티타늄 마감 케이스도 나온다. 가격은 399달러에서 시작하며 오는 20일 출시된다. 5. 새틴 블랙마감 채택한 애플워치 울트라2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으나 애플은 세련된 새틴 블랙 마감을 채택한 애플워치 울트라2와 부식방지 티타늄으로 만들어 스쿠어 다이빙 등 수중 액티비티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티타늄 밀라네즈 루프 밴드를 공개했다. 6. 더 나은 오디오·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추가한 에어팟4 애플은 더 나은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는 새로운 H4 칩이 탑재된 에어팟4를 공개했다. 애플은 오픈이어 디자인으로 나온 에어팟4에 대해 "지금까지 가장 편안한 에어팟"이라고 밝혔다. 스피커와 더 작아진 USB-C 호환 충전 기능을 갖춘 케이스를 갖춰 '나의 찾기 앱'으로 에어팟의 위치를 찾으려고 할 때 소리를 낼 수 있다. ANC 기능이 없는 에어팟4의 가격은 129달러, ANC가 있는 버전은 179달러다. 두 제품 모두 9월 20일에 배송을 시작한다. 7. 에어팟 프로2, 보청기로 변신 올해 후반 애플은 에어팟 프로2에 청력 보호 기능과 임상인증을 받은 청력검사 등 청력 기능을 추가해 일반 의약품 보청기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올 가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8. 에어팟 맥스에 USB-C 도입 애플은 오버이어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에 몇 가지 색상을 추가하고 기존 라이트닝 충전 포트를 USB-C로 바꾸면서 소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4.09.10 14:14이정현

아너, IFA 2024에서 모바일 AI 솔루션 재정의

-- Snapdragon 기반 PC, 온디바이스 AI Agent 및 AI Deepfake Detection 공개 -- 아너, 퀄컴 및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AI의 혁신을 재정의하다 베를린,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오늘 IFA 2024에서 아너(HONOR)는 Snapdragon® X Elite 플랫폼 기반의 AI PC, AI Agent 및 AI Deepfake Detection 등 세 가지 획기적인 모바일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는 아너의 조지 자오(George Zhao) 최고경영자,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Inc.)의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MCX 그룹 G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마크 린톤(Mark Linton) 디바이스 파트너 세일즈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인사이트 넘치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들은 함께 AI와 스냅드래곤 기술의 융합을 탐구하고, 이러한 혁신이 모바일 AI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는 "모바일 컴퓨팅에서 있어서 AI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혁명"이라며 "아너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강력한 AI 기능과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업계 리더들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개인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재정의하는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알렉스 카투지안 MCX 그룹 GM은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NPU가 PC에서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열쇠라고 믿는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NPU 성능을 갖춘 Snapdragon X Elite는 HONOR MagicBook Art 14와 같은 AI PC가 차세대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능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NPU의 효율성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길어져 사용자가 장기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 모바일 AI 시대의 PC 재정의 PC 환경은 AI의 발전과 Snapdragon 플랫폼의 부상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아너의 플랫폼 수준 AI 기능에 힘입어 업계 최고의 리더들과 협력하여 개발된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경량 엔지니어링의 정수다.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함께 최첨단 플랫폼 수준의 AI 기능을 통합하여 탁월한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스마트폰의 가볍고 슬림한 특성을 노트북에 적용하여 약 1kg의 무게와 1cm의 슬림한 두께로 시중에서 가장 가볍고 슬림한 AI PC를 제공한다.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선명한 3.1K 해상도를 자랑하는 매혹적인 14.6인치 HONOR FullView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14인치 노트북 중 가장 큰 97%의 뛰어난 화면 대 본체 비율을 자랑한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Qualcomm Snapdragon X Elite로 구동되어 전력, 효율성 및 보안 측면에서 컴퓨팅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X86 기반 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Snapdragon 기반 Windows 아키텍처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아너는 에코시스템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플랫폼 수준 AI를 적용하여 자주 사용되는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번역 최적화를 효율적으로 트리거하는 Hotspot Library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Windows 애플리케이션에서 번역 최적화를 통해 평균 부팅 시간1을 16% 개선했다. 현재 아너는 브라우저, 온라인 회의, 미디어, 오피스, 소셜 소프트웨어 및 도구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총 상위 14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했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곧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전 주문하려면 지금 바로 아너 온라인 스토어[www.honor.com ]를 방문한다. MagicRing의 강력한 성능으로 향상된 원활한 AI 경험 모바일 AI 시대에는 원활한 OS 간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어디서나 AI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솔루션의 수동 점대점 연결 (Point-to-point connection)과 달리 HONOR MagicRing은 동일한 계정의 여러 디바이스가 낮은 전력 소비로 자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agicRing은 디바이스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간 서비스도 연결한다. 사용자는 또한 이 솔루션을 통해 여러 디바이스에 동일한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사용하고, 스마트폰 이외의 다른 디바이스에서 전화 및 알림을 수신하고 PC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MagicRing은 여러 디바이스 간 서비스 및 정보의 안전하고 원활한 흐름을 통해 멀티 디바이스 AI 경험을 더 용이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Snapdragon 기반 Windows 환경에서 대표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로서 Cocreator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간단한 그리기로 환상적인 예술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MagicRing으로 구동되는 HONOR MagicPad 2에서 Cocreator에 원활하게 액세스하여 Magic-Pencil로 AI 걸작을 그릴 수 있다. 한편,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에서 HONOR Magic V3의 AI Eraser를 사용하여 비교 불가한 수준의 편리한 모바일 AI를 경험할 수도 있다. HONOR AI Agent: 개방형 생태계를 위한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Agent HONOR AI Agent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향상시키고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상시 작동 개인 비서다. 언어 분석 및 UI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요청과 의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사용자의 습관과 디바이스 환경을 학습하는 AI Agent는 다양한 앱과 서비스 전반에서 지능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아너는 스마트폰에서 몇 가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여러 앱에서 원치 않는 앱 구독을 찾아 취소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미래를 내다볼 때 HONOR AI Agent는 모바일 AI의 초석이 될 것이며, 올해 말 중국에서 HONOR Magic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혁신은 기술의 도약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AI가 일상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일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Deepfake Detection 기술 딥페이크 기술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신원 도용 및 허위 정보 유포를 포함한 오용 가능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너의 온디바이스 AI Deepfake Detection은 점점 더 만연해지고 있는 딥페이크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이 혁신적인 감지 시스템은 고급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픽셀 수준의 합성 결함, 테두리 합성 아티팩트, 프레임 간 연속성, 얼굴과 귀 헤어스타일의 일관성, 합성 흔적의 위치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분석한다. 이 기술은 이러한 특성을 검사하여 조작된 콘텐츠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원본과 위조를 구별할 수 있다. 아너(HONOR)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너 웹사이트[www.honor.com ]를 방문하거나 이메일[newsroom@honor.com ]로 문의한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twitter.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1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2024.09.10 11:10글로벌뉴스

"워치로 번역하고 패드로 수학 푼다"…애플워치·아이패드 OS 대대적 변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아이폰16와 함께 신규 아이패드·애플워치 운영체제(OS)를 동시 발표했다. 두 OS 모두 기능이 크게 향상돼 아이폰의 '애플 인텔리전스' 임팩트에 버금간다는 평가다. 10일 미국 지디넷,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치OS는 이번 업데이트로 통역 기능이 추가되며 바이털 앱과 임신 중인 여성을 도와주는 기능 등 건강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아이패드 OS도 수학 노트 계산기 기능이 새로 생기고 필기 노트가 향상됐다. 워치OS 11에 추가된 가장 큰 기능은 바이털 앱과 번역 기능이다. 바이털 앱은 수면 중에 심박수, 호흡수, 손목 온도 등을 추적해 건강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고리즘 상 2개 이상의 지표가 불규칙할 경우 알코올 소비, 질병 등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알림이 뜬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만 지원되던 번역 앱도 추가돼 약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해외여행 시 지원하는 언어가 있다면 자동으로 워치의 스마트 스택에 표시되고 재생 버튼을 탭 하면 워치 내부 스피커에서 번역이 나온다. 임신 중인 여성을 위해서도 신체·정신 변화 상태를 기록하고 임신 주수를 표시하는 등 여성 건강 측면이 강화됐다. 이 외에도 축구, 미식축구 등 GPS 전용 운동에 대한 운동 추적이 개선되며 애플워치9와 울트라2에서 제한적으로 쓰였던 '더블탭' 기능을 모든 앱에서 지원한다. 아이패드도 이번 OS18 업데이트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 펜슬을 이용해 수학 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제곱수 표현, 변수 할당뿐만 아니라 함수 그래프 등 공학 계산기와 동일한 모든 함수를 풀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통해 스마트 스크립트 기능으로 필기 인식도 향상된다. 필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더라도 스마트 스크립트가 필기를 다듬어 부드럽고 읽기 쉽게 만들어준다. 또 제어센터에 새로운 제어 기능 그룹이 추가됐으며 앱 아이콘의 색깔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패드 7세대·아이패드 에어 3세대·아이패드 미니 5세대부터 호환되며 애플워치OS11은 애플워치 SE2·애플워치 6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9.10 10:52양정민

애드저스트, 상반기 쇼핑 앱 설치 수 전년 대비 61%↑

"앱 설치 수가 크게 증가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연휴가 포함된 4분기 쇼핑 시즌에 주목해야 한다." 애드저스트가 '쇼핑 앱 인사이트 리포트'를 10일 발표했다. 본 리포트는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의 모바일 쇼핑 앱 설치 및 세션 트렌드를 기반으로 작성했으며, 모바일 마케터와 앱 개발자들이 2024년 4분기 쇼핑 시즌부터 2025년까지 대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쇼핑 앱 설치 수는 전체 업종 평균을 뛰어넘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이커머스 앱의 전체 설치 수는 25%, 세션 수는 13% 증가했다. 애드저스트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차세대 디지털 쇼핑 환경이 구축되며, 모바일 월렛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이커머스 앱의 세션 길이는 2023년 상반기 8.77분에서 2024년 상반기 8.94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이에 애드저스트는 마케터들이 설치 수가 크게 증가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연휴가 포함된 4분기 쇼핑 시즌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드저스트 조사에 따르면 4분기 쇼핑 시즌의 앱 설치율은 매일 증가한다. 예를 들어 2023년 10월 17일에는 일 평균보다 40%, 10월 18일에는 41% 높은 설치 수를 기록했다. 베리캐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44%의 소비자가 10월 또는 그 이전에 연말 쇼핑을 시작한다. 이커머스 앱의 인앱 수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인앱 수익의 60%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발생했다. 2023년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시기는 4분기로, 11월 수익은 월 평균보다 34%, 12월은 22% 증가했다. 세션 길이는 2022년과 2024년 상반기 사이에 6% 감소해 평균 11.2분이었던 인앱 체류 시간이 10.5분으로 줄었다. 이 기간 동안 쇼핑 앱의 인앱 체류 시간이 15% 감소하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는데, 애드저스트는 이를 사용자 여정의 효율성과 간편한 결제 옵션의 도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광고 캠페인 효과가 개선돼 전 세계 마일당 평균 설치 수(IPM)는 2023년 1.94에서 2024년 상반기 2.28로 증가했다. 유럽의 IPM은 2.08에서 2.02로 하락했는데, 이는 개인정보 보호 및 광고 공간이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쇼핑 앱의 앱 추적 투명성(ATT) 옵트인 비율은 2023년 2분기 34%에서 2024년 현재까지 어떤 날에는 50%까지 급증했다. 박선우 애드저스트 코리아 지사장은 "마케터와 개발자는 AI, AR, 소셜 커머스 및 CTV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를 강화하고 높은 전환율을 유도할 수 있다"며 "애드저스트는 전략적 채널 믹스, 개인화, 데이터에 집중한 측정 및 분석 접근 방식을 통한 성장의 모든 여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0 10:52백봉삼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오는 25일 정식 출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오는 25일 MMORPG 로한2 정식 출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로한2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 등을 포함해 크론, 개인 거래 등 자유로운 인 경제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로한2는 오는 2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며, 모바일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포함해 컴투스의 하이브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사전 등록자 수는 5일 기준 5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접수 중인 사전 등록은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에 참가한 사용자는 각종 소환권을 포함해 다양한 인 게임 아이템 등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로한2의 정식 출시에 앞서 닉네임 선점 이벤트를 금일 정오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성인 인증을 한 유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진행되는 닉네임 선점 이벤트는 캐릭터 생성에 앞서 선택한 서버에서 캐릭터와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게 사용된다. 그리고 서버별로 주요 콘텐츠의 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에 앞서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도 진행한다.

2024.09.10 10:48강한결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 보험사 저변 확대…DB손해보험 등 8곳 도입

에버스핀의 피싱방시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보험업계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악성앱으로 인한 피싱을 방지하는 페이크파인더를 DB손해보험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한 보험사는 DB손해보험 외에 삼성화재·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등 8곳에 이른다. 이들 8개 보험사 고객은 앱을 실행하면 페이크파인더가 자동으로 실행돼 악성앱을 탐지·차단해 피싱피해를 예방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 금융피해 사건 관련해 금융사 보상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1심 판결이 있었는데, 이 역시 악성앱 설치로 인한 사건”이라며 “범죄집단은 피해자 단말에 악성앱을 설치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피해자 명의를 도용해 보험대출·대출 등 6천여 만원의 피해를 보게 했다”고 설명했다. 페이크파인더는 이미 사고를 일으킨 악성앱 위주로 탐지하는 블랙리스트와 달리 완전히 새롭게 제작된 악성앱까지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 방식 피싱방지솔루션이다. 지금까지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NH농협은행·케이뱅크 등에 공급, 금융권 점유율 1위로 성능을 입증했다 월간 보호하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총 4천300만에 이른다. 한편, 페이크파인더의 방대한 앱 데이터는 명의도용범죄를 예방하는데도 활용된다. 국내 1위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합작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아이디펜더는 국내 최초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로 업계 호응을 얻으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024.09.10 09:55주문정

애피어,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공식 파트너 선정

애피어가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애피어는 자사의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 아이쿠아에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는 특정한 고객 행동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에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형 광고다. 예컨대 가입은 했으나 구매를 하지 않은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첫 구매 혜택을 안내하거나,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연관 상품을 추천한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이름, 텍스트, 상품 이미지 등 개인 맞춤형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시간을 예약해서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벤트 발생 즉시 자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애피어는 AI 기술력과 아이쿠아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인정받아 카카오와 '개인화 메시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SMS, SNS 메시지 등 최적의 접점에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AI 기반 크로스채널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이다. 개인화된 메시지를 최적의 타이밍에, 고객이 선호하는 채널을 찾아 전송함으로써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를 향상시키고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마케터들은 이제 카카오 모먼트를 포함한 별도의 플랫폼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아이쿠아 내에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를 손쉽게 설정하고 발송할 수 있다. 고객 세그먼트 생성부터 캠페인 소재 결정, 메시지 발송, 성과 조회까지 모든 과정을 아이쿠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피어는 디지털 마케팅에서 개인화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이 기업들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의 마케팅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아이쿠아를 통해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대규모 개인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10 08:56백봉삼

10주년 기념 애플워치, 역대 가장 얇은 두께와 큰 화면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애플 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10(이하 애플워치10)과 울트라3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애플워치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는 전 세계인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많은 생명을 구했으며, 이전엔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한 기능과 역량을 추가한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기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제프 윌리암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애플워치10을 '역대 가장 얇은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세대 보다 30%이상 커지며 가독성과 사용성이 개선됐다"며 "메시지와 메일 등 앱에서 사용자는 텍스트를 한 줄 더 볼 수 있고, 혹은 서체 크기를 키워도 내용이 잘리지 않으며, 커진 화면 덕에 메시지를 타이핑하거나, 운동을 일시 정지하거나, 암호를 입력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드 앵글 O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최초의 애플 제품"이라며 "더 폭넓은 각도에서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내뿜도록 최적화된 결과, 비스듬한 각도에서 볼 때의 화면 밝기가 전작 대비 최대 40% 더 밝아져 화면을 비스듬히 보고 확인하기에도 더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와이드 앵글 OLED 디스플레이는 전력 효율 증가로 재생률도 더 빨라져 상시표시형 모드일 때 1분이 아닌 1초에 한 번씩 업데이트된다. 사용자는 특정 시계 페이스에서 손목을 들어 올리지 않고도 초침을 볼 수 있다. 애플워치10은 전작 대비 두께가 약 10% 더 얇아졌지만 18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은 동일하다. 또 애플워치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애플에 따르면 낮 동안 일반 사용 시 15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고, 밤에는 8분 충전으로 8시간 동안 수면을 추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30분 충전으로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알루미늄 케이스는 전작 대비 최대 10% 더 가볍고, 티타늄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대비 20% 가까이 더 가벼워졌다. 케이스는 더욱 둥근 모서리와 더 넓은 종횡비를 갖춰, 케이스 크기가 42mm와 46mm로 미세하게 증가한 데 비해 디스플레이는 더 넓어졌다. 새로운 S10 S10 SiP와 내장된 4코어 신경 엔진은 ▲더블 탭 제스처 ▲온디바이스 시리 ▲받아쓰기 ▲자동운동 감지 등 사용자가 매일 사용하는 기능과 충돌 감지, 넘어짐 감지와 같은 중요한 안전 기능, 업데이트된 스마트 스택, 새롭게 디자인된 사진 페이스, 워치OS 11 번역 앱을 구동해 준다. 애플워치10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59만9천원부터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20일 출시한다. ■ 블랙 티타늄 입은 '애플워치 울트라2' 애플은 작년에 처음 선보인 애플워치 최상위 라인업인 울트라 2세대 버전도 공개했다. 애플워치 울트라2는 애플워치 제품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일반 사용 시 최대 36시간(저전력 모드 시 최대 72시간)이다. 신규 기능에는 훈련량 및 활력 징후 앱, 조수 앱, 동작 버튼에 도입되는 새로운 사용자 설정 옵션 등이 있다. 티타늄 밀레니즈 루프 밴드는 수상 및 수중 액티비티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밴드다. 케이스와 동일한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을 엮어 만든 이 밴드는 가볍고 내부식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블랙 마감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기 있는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는 모두 업데이트돼 내추럴 티타늄과 함께 블랙 하드웨어 옵션도 추가했다. 워치OS11에는 새로운 조수 앱을 도입해 조수 상태의 변화를 알려준다. 세계 해안과 서핑 스팟에 대한 향후 7일간 조수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타임라인을 따라 만조와 간조, 밀물과 썰물, 파도 높이와 방향, 일출과 일몰을 비롯한 정보가 모두 표시된다. 사용자는 또한 편리한 지도에서 현 위치와 가까운 해안을 볼 수 있다. ■ '수면 무호흡 감지' 등 헬스케어 기능 강조 애플은 애플워치10의 얇은 디자인으로 인해 낮은 물론 밤에도 착용하기가 편리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소개했다. 애플은 "80% 수면 무호흡 환자가 제대로 진단받지 않기 때문에 증상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며 "전례 없는 규모의 임상 연구로 검증을 거쳐 의료진 상담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지않아 FDA를 비롯해 다른 규제 기관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15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해당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운동 측정 기능에서는 이중 주파수 GPS로 정확도를 높였고, 새로운 활력 징후 앱은 사용자가 빠르게 중요 야간 건강 수치를 훑어보는 방법을 제공한다. 달리기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페이스 관리와 자동 트랙 감지 등 기능을 제공한다. 워치OS 11에서는 실내 수영을 위한 사용자 설정 운동도 도입된다. 애플워치10은 새로운 수심 게이지와 수온 센서를 탑재했다. 애플은 "내구성과 내부식성이 높은 티타늄 디자인,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갖춘 애플워치 울트라2는 로잉, 스키, 스노보딩, 테니스 등 수많은 활동에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울트라2는 오늘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20일 출시된다. 가격은 114만9천원부터로 전작과 동일하다.

2024.09.10 05:27류은주

베일 벗은 애플 첫 AI 폰...가격 동결 125만원부터

애플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제작된 아이폰16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 주제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을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한국 기준 ▲16 125만원부터 ▲16플러스 135만원부터 ▲프로 155만원부터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아이폰12 이상 모델을 보상 판매하고 20만원~93만원 상당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오는 20일 공식 출시한다. 그동안 애플은 한국을 2차 또는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해 1차 출시국보다 한 달여 뒤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다. 애플이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후 15년 만이다. ■ 가장 큰 화면 크기…역대급 AP 강조 아이폰16 시리즈 화면 크기는 아이폰16은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6.7인치, 아이폰16 프로는 6.3인치,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9인치다. 애플은 아이폰16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제품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역대 가장 얇은 베젤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 시리즈에는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A18 칩이 탑재됐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A18 칩이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A18 프로 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코어 CPU는 전작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5코어 GPU는 A16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A18프로도 새로운 ▲16코어 뉴럴 엔진 ▲6코어 GPU ▲6코어 CPU와 함께 20%나 증가한 총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으로 AAA 게임도 너끈히 구동이 가능하다. ■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컨트롤' 눈길…공간 사진·비디오 촬영도 지원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추가한 '카메라 컨트롤' 기능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기기 옆면에 새롭게 생긴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손가락을 슥슥 움직이면 노출이나 피사계 심도 같은 카메라 기능들을 조절할 수 있다. 렌즈를 변경하거나 디지털 줌을 사용해 프레임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버튼을 눌러 카메라 앱을 연 후, 또 한 번 누르면 바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버튼을 살짝만 눌러주면 초점과 노출을 자동으로 고정해준다. 아이폰16 시리즈는 2배 망원 옵션까지 지원하는 48MP 퓨전 카메라, 그리고 접사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로 구성됐다. 아이폰 중 처음으로 공간 사진과 공간 비디오 촬영도 지원한다. 애플 MR 헤드셋 비전프로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추억을 몰입감 있게 되살릴 수 있다. 프로 모델의 경우 역대 가장 긴 초점거리를 가진 5배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줌으로 당겨도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K화질 120프레임으로 슬로 모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수 더 위캔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을 영상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 기대 모은 '애플 인텔리전스'는 영어부터 지원 애플은 이날 아이폰16 시리즈 설계 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고려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혁신 기능을 통해 근본부터 다르게 설계된 아이폰16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폰은 모두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애플 인텔리전스가 많은 경험에 막강한 힘을 줄 것이며, 흥미 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막이 올랐다"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예시 기능은 ▲글쓰기 교정 ▲긴급 메시지 우선 표시 ▲통화나 메모 요약 ▲이모지 생성 등이 있으며, 애플 앱과 서드파티 앱 전체에 걸쳐 수백 가지 새로운 동작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OS18 기능을 사용하는 중 오픈AI 챗GPT에 접근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내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영어 서비스만 가능하며 12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이어 중국,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은 내년부터 가능하다. 국내 적용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2024.09.10 04:36류은주

엑스와이지, 성수동서 첨단 로봇빌딩 꿈 키운다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가 서울 성수동에서 '로봇 친화형 빌딩' 연구에 나섰다. 로봇으로 편의 시설을 자동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을 진행하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도 꾸렸다. 엑스와이지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성수CF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그간 바리스타 로봇으로 시작해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다져온 입지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로봇 빌딩 솔루션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사무실 건물 1층에 무인 로봇카페 '라운지엑스 24시 성수점'을 열었다. 라운지엑스가 로드상권에 들어선 것은 처음이다. 바리스타 챔피언 기술을 적용한 로봇 '바리스'를 24시간 내내 이용해볼 수 있다. 이 매장은 처음부터 로봇 카페를 위해 설계됐다. 가게로 들어가면 점원은 없고 로봇이 주문을 받는다. 스마트폰 앱이나 키오스크로 음료를 주문하면 45초 만에 음료를 만들고 스마트 픽업존에 올려둔다. 앱 선주문 시스템도 새로 도입됐다. 개방감을 주는 공간도 특징이다. 전면창이 성수동 거리를 향해 활짝 열린 모습이다. 창 너머로는 로봇 바리스타가 시선을 이끈다. 사람-로봇 간 상호작용(HRI) 기술을 적용해 칸막이 없이도 안전한 점을 강조했다. 엑스와이지는 이곳에서 자율주행 로봇 '스토리지'를 활용한 다층 이송 기술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빌딩 내에서 앱으로 커피를 주문하면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이를 자율주행 로봇이 전달받아 주문자 자리까지 배달해주는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건물 지하에는 XYZ 아카데미가 생겼다. 로봇산업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지난 7월부터 IT 전문 교육기관인 '애드인에듀'와 협업해 강의를 꾸리는 중이다. 1층에는 파트너사인 '코드스테이츠'의 교육센터도 조성된다. 엑스와이지 사무실은 7층에 위치했다. 로봇 솔루션 연구소와 여러 미팅룸과 라운지가 마련됐다. 자율주행 로봇은 간식을 채우고 사무실 안을 돌아다닌다. 엑스와이지는 성수CF타워를 더욱 첨단화된 로봇 빌딩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순찰 로봇과 AI CCTV 등 앞으로 다양한 기술을 이곳에 실현할 방침이다.

2024.09.09 16:50신영빈

"韓 10대 기업이 찜"…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에 '라마3.1' 탑재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에 오픈소스 모델 '라마 3.1'을 본격 추가했습니다. 기업은 코텍스AI로 앱 개발을 대규모로 원활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10대 대기업이 이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은 9일 서울 강남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투어 서울'에서 새 거대언어모델(LLM) 호스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코텍스AI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 원활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에 탑재된 라마3.1은 오픈소스 LLM이다. 메타의 라마 제품군 중 가장 큰 모델로, 파라미터 405억개로 이뤄졌다. 코텍스AI는 라마3.1로 실시간 고처리량 추론을 진행하고 자연어처리(NLP)와 생성형 AI 앱 개발을 돕는 환경을 제공한다. 최기영 지사장은 "코텍스AI는 라마3.1로 더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추론력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오픈소스 솔루션보다 엔드투엔드(end-to-end) 지연시간은 최대 3분의 1로 줄고, 처리량은 1.4배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 AI 리서치팀이 라마3.1 출시와 더불어 LLM 추론과 파인튜닝 시스템 최적화 스택을 오픈소스화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천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모델 접근성을 높이고 파인튜닝 시스템에 필요한 솔루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가 LLM 추론과 파인튜닝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고급 병렬화 기술과 메모리 최적화를 통해 복잡하고 고비용 인프라 없이 효율적인 AI 처리가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그는 "라마 3.1 405B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시스템 스택은 GPU 노드 하나만으로 실시간의 고처리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환경에서 개발자들은 적은 개수로 이뤄진 GPU 상에서 복잡한 기술로 라마 3.1 405B를 파인튜닝할 수 있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 자체가 필요 없게 된 셈이다. 이에 기업들은 생성형 AI 앱을 전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구축·배포할 수 있다. 최 지사장은 "국내 상위 10대 기업 중 80%를 확보한 상태"라며 "사용하기 쉽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6:06김미정

과금 부담 줄인 호연, 정기 업데이트로 반등할까

엔씨소프트가 호연 첫 번째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존작 게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과금모델(BM)을 내세운 호연이 이번 업데이트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28일 서비스를 시작한 호연은 '영웅 수집'을 주요 과금모델(BM)로 삼고 있다. 통상적으로 뽑기 형태의 수집형 게임은 BM 요소가 다소 강한 측면이 있지만, 호연은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호연에는 '호감도' 시스템이 존재한다. '의뢰'와 같은 게임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는 영웅의 호감도를 쌓을 수 있으며, 호감도가 100에 달하면 영웅을 무료로 영입할 수 있다.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성장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호연은 하나의 메인 캐릭터(리더)와 이를 보조하기 위한 4개의 캐릭터로 게임을 꾸려나가야 한다. 동시에 여러 캐릭터를 육성해야 한다는 시스템상 특징 때문에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레벨 공유와 장비 링크 시스템 등으로 이를 상쇄했다. 이밖에도 출석과 임무 수행, 도감 등을 통해 다양한 무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아직까지는 게임에 대한 부정여론이 적지 않지만, BM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정으로 반영해 미진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게임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진행된 호연 첫 정기 업데이트에는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개선사항이 적용됐다. 우선 캐릭터 성장 부담을 낮추기 위해 캐릭터의 '오의 무공 활성화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용자는 캐릭터 초월 2단계를 달성하면, 궁극 오의 무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무공 비급서를 보상으로 받는다. 또한 전반적인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에픽 퀘스트 난이도를 조정했다. 일부 신규 이용자들이 난항을 겪는 초반 퀘스트 보스들의 공격력을 낮추고, 공략 제한 시간을 늘렸다. ▲파티 플레이 규칙/밸런스 조정 ▲연합 해산/탈퇴 관련 패널티 완화 ▲수련장 슬롯 확장 및 재사용시간 축소 ▲신규 유저 이벤트 미션 개선 ▲내력 회복 속도 개선 등 이용자 건의 사항이 많았던 세부 콘텐츠들도 대폭 개선했다. 9일 기준 호연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27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9위에 올라있다. 대만에선 구글 플레이 27위, 애플 앱스토어 49위다.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보여준 신작 가운데는 다소 잠잠한 출발이다. 다만 적극적 이용자 소통을 중심으로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면, 반등 할 여지는 남아 있다는 것이 업계 내 중론이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선보인 쓰론앤리버티(TL)는 출시 초반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경청했다. 여러 차례의 라이브 방송과 적극적인 개발자 노트 공개 등으로 엔씨소프트는 현개 TL 게임성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2024.09.09 11:52강한결

[유통 픽]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할인 外

스타벅스가 9일부터 22일까지(오후 2시부터 8시) 디카페인 그란데 사이즈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1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돌체 라떼 5종으로, ▲매장 방문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등에 할인이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디카페인 커피가 대중화된 점을 반영해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한국민속촌과 이벤트 진행 투썸플레이스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 음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신메뉴 ▲우리 쌀 식혜 ▲우리 대추 수정과와 ▲달디단 밤양갱 라떼 ▲달디단 밤양갱 쉐이크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25일까지 해당 음료를 마시고 회사 앱에서 도장판을 채우면 추첨을 통해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비롯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기간 동안 해당 음료를 포함해 5잔을 마시고 앱에서 도장판을 완성하면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이 지급된다. 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투썸하트 회원 한정으로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한국민속촌 프로그램 ▲혈안식귀 ▲살귀옥 ▲조살수 방문객에 신메뉴 2잔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회사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민속촌 입장권 증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투썸하트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 출시 이디야커피가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동참한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중동식 얇은 국수)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매장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수량이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벤티, 옥스팜 코리아와 벤텐데이 진행 더벤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옥스팜 코리아와 함께 벤텐데이를 진행한다. '벤텐데이'는 매월 10일 공개되는 미션을 수행해 얻는 뱃지 수에 따라 고객 명의로 기부되는 캠페인이다. 이달에는 다음달 19일 열리는 '2024 옥스팜워크'를 알리는 미션이 진행된다. 옥스팜워크는 빈곤층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걷고 있는 실태를 체험하는 행사다. 이달 미션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회사 앱을 통해 뱃지를 획득할 수 있다. 뱃지는 1개당 기부금 500원으로 적립되며, 캠페인 종료 후 참여자의 이름으로 옥스팜 코리아에 기부된다. 12월까지 총 10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 '슈스K 콰트로 피자' 출시 도미노피자가 추석을 앞두고 한정 메뉴 '슈스K 콰트로 피자'를 출시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9일부터 22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신제품은 ▲블랙타이거 슈림프 ▲아보카도 새우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K-Rib & 치즈 피자 4종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 가격은 L사이즈 3만7천900원, M사이즈 3만원이다. 회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회원이 ▲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배달 주문 시 모든 L사이즈 피자를 1만원 할인한다. 이번 할인은 사이드메뉴 할인과 중복 가능하며, 1회 1판까지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회사 대표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전남 보길동초등학교서 치킨 나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동초등학교에서 치킨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 거주자의 사연에서 비롯됐다. 회사는 제보자의 자녀가 재학중인 보길동초등학교에 방문해 교촌치킨 115마리를 선물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0:45류승현

송도에 배달로봇 뜬다…뉴빌리티, 요기요와 서비스

실외 배달로봇 수십 대가 인천 송도에서 근거리 배달에 나선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는 배달 앱 '요기요'와 협력해 인천 송도 지역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배달 앱 최초로 운영되는 도심지 대규모 로봇배달 서비스다. 이번 협력을 통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 건물 등 거리가 짧아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된다. 가게로부터 최대 1.2km 반경까지의 주문 건에 대해 가게에서 음식을 픽업하고 배달한다. 한 번에 한 건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로 배달 시간이 30분 이내라는 점이 강점이다. 요기요 앱에서 '로봇배달'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고객은 배달 완료 메시지가 울리면 지정된 장소에서 로봇을 만나 음식을 픽업하면 된다. 뉴빌리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보행자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부여받아 보행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로봇은 인적이 드문 길에서는 빠른 배달을 위해 현행법에 따라 시속 최대 5.76km/h 정도의 속도로 운행하다가 사람 및 구조물이 있거나 인도 폭이 좁아지면 안전하게 속도를 줄인다. 특히 뉴빌리티는 고가의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만으로도 복잡한 도심 속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AI 기술로 제작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다수의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도심지부터 주거 단지, 캠퍼스, 캠핑장 등 22개 지역의 다양한 환경에서 1만건 이상의 주행을 완료하며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이제 배달로봇이 단순히 혁신적인 기술이 아닌 실제 도심지 배달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술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도심지 로봇배달 운영 시스템 구축·제공을 위해 기술 개발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백 요기요 CTO는 "뉴빌리티와 시작하는 로봇배달 서비스를 통해 많은 고객에게 다채로운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혁신적인 로봇 기술 고도화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송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약 2천 대 규모 배달로봇을 투입해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9.09 09:31신영빈

SKT, SPC그룹과 AI 기술 활용 맞손

SK텔레콤이 SPC그룹과 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리테일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사업 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AI 에이전트 기반의 서비스 연동 추진을 통해 고객 상호 작용을 강화한다. SPC의 해피포인트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및 매장 정보와 보유 포인트 현황 등을 대화 기반의 자연어로 확인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쇼핑 경험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A.)은 최근 개편을 통해 앱 내에서 통합 제공하던 AI 기능을 각 영역별 특화 에이전트로 분리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외부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계획으로 이번 협력도 이러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사업도 협력도 본격화된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기반 점포관리 솔루션 ▲AI 기반의 재고관리 솔루션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 FaaS(Franchise as a service)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SPC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 매장 대상 전용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별도 운영 중인 양사의 멤버십 서비스를 연동해 AI를 활용한 개인화 경험을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밖에 AI 기반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및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를 구성한다. 해당 TF는 AI 제휴 및 B2B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사의 혁신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협력은 각 분야의 1등 사업자 간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 AI전환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에이닷을 포함한 SK텔레콤의 앞선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대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각 사업 분야의 선도 기업인 SPC그룹과 SK텔레콤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ICT 기술을 사업에 적극 도입해 F&B업계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9 08:57최지연

불법대출·성인물 스팸 막는다...갤럭시 폰에 '차단 기능' 지원

삼성전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하고, 9일부터 시작되는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한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토어 내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적용되며, 하반기 내 적용 완료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설정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악성 메시지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불법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스팸 메시지로 인한 각종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예방한다. 삼성전자와 KISA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지속해왔다. KISA는 일평균 150만 건의 스팸 신고를 분석해 악성으로 판단된 발신 번호와 위험 링크(url)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토대로 필터링을 적용해 기능 개발을 진행했다. 올해 3월부터는 일부 스마트폰 모델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탑재해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최적화를 완료했다. KISA 정원기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사용자들이 위험한 악성 메시지를 수신하지 않을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삼성전자와 KISA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장 최호석 상무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소비자의 원활한 모바일 사용성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KISA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라며, "삼성전자는 모바일 업계의 리더로서 사용자들이 모바일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09 08:55이나리

퀄컴 "지속 가능성 위해 클라우드-기기 간 AI 분산 처리 필요"

"2007년 애플 아이폰으로 터치 인터페이스가 보편화됐고 앞으로는 생성 AI와 음성 비서가 활성화되면 음성으로 기기를 조작하게 될 것입니다. AI는 분명히 이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을 바꾸고 있고 퀄컴도 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두르가 말라디(Durga Maladi) 퀄컴 기술기획·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수석부사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퀄컴은 비용과 전력소모, 지연시간에서 이점을 지닌 온디바이스 AI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중이다.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SoC(시스템반도체)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자체 개발한 CPU IP '오라이온'(Oryon)을 탑재한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첫 제품을 출시했다. 이날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시장조사업체 맥킨지는 AI가 영국 한해 GDP(국민총생산)과 맞먹는 4조 4천억 달러(약 5천839조원) 가량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커다란 잠재력을 지녔지만 동시에 극복해야 할 과제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 "AI 처리, 클라우드와 기기간 분산 처리 필요"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음성과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을 활용하는 AI 추론을 클라우드에서만 수행하면 지연시간과 소모 비용이 커진다. 모든 AI 활동을 클라우드에서만 실행하면 2030년까지 AI 관련 소모 전력이 글로벌 전체 전기 생산량의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퀄컴이 추진 중인 전략은 클라우드 도움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직접 AI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분산형 AI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온디바이스 AI는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작동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나 보안 우려가 없고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LLM(거대언어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AI에서 클라우드 역할도 여전히 필요하다.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AI 가속기, 빅데이터를 활용해 훨씬 더 거대한 모델을 이용할 수 있고 기기 상에서 실행하는 AI 모델 역시 클라우드에서 먼저 추론과 훈련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 "최신 AI 모델, 매개변수 줄어도 성능은 향상" 온디바이스 AI가 중요해지는 요인은 또 있다. 보다 적은 용량과 매개변수(파라미터)를 내장한 모델이 이전 출시된 AI 모델 성능을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기상에서 직접 실행되는 모델도 과거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던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2년 전 등장한 챗GPT는 1천750억 개 매개변수 기반 'GPT-3'를 이용했다. 그러나 올해 6월 공개된 메타 최신 모델 '라마3'(Llama 3)는 상대적으로 적은 80억 개 매개변수로 GPT-3 대비 더 나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AI 관련 투자를 지속했고 현재는 스마트폰부터 PC, XR 기기, 개인/산업용 IoT 기기에서 오토모티브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생성 AI를 실행 가능한 다양한 프로세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윈도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AI 지원" 퀄컴이 6월 출시한 PC용 SoC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는 새 플랫폼 '코파일럿+(플러스)'를 가장 먼저 지원했다. 현재 국내외 주요 제조사가 이를 탑재한 PC 21종을 판매중이다. 코파일럿+ PC는 텍스트 요약, 문서 생성, 문서 형태 변환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과 함께 실시간 자막 기능 '라이브 캡션'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100억 개 매개변수를 내장한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도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으로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포토 어시스트, 스케치 투 이미지 등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했다. ■ "퀄컴 AI 허브로 개발자 지원... 경기 분석용 앱도 개선" 프로세서의 AI 기능을 활용하려면 이를 살릴 수 있는 개발자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퀄컴은 지난 2월부터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요한 리소스와 도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퀄컴 AI 허브'를 운영중이다. 퀄컴 AI 허브는 퀄컴이 제공하는 100개 이상의 AI 모델 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만든 모델을 불러와 스냅드래곤/퀄컴 플랫폼에 최적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5분 안에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한 AI 앱 개발자가 퀄컴 AI 허브를 활용해 앱 성능을 개선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 개발자는 스포츠 경기 시청시 영상 처리와 생성 AI 분석으로 선수 프로필을 보여주는 앱을 만들었지만 초반 이용자 반응은 좋지 않았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이 개발자가 퀄컴 AI 허브 최적화 기능으로 기존 대비 지연 시간을 50분의 1로 단축하자 일간 10만 다운로드, 1주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는 개발자가 겪는 문제를 퀄컴 AI 허브로 해결한 좋온 사례"라고 말했다. ■ "AI 활용시 사회/윤리 문제 해결에도 무게" 퀄컴은 이날 AI 구현과 활용을 넘어 AI 활용시 발생할 수 있는 사생활 침해, 권리 침해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있는 AI'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퀄컴은 기기 내 이용자 데이터를 이용할 때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AI 관련 비영리 업계 단체 'ML커먼스' 내 AI 안전 기준 컨소시엄에도 참여중"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현재 ML커먼스의 AI 안전 관련 의장사로 참여해 엔트로피,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 등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 AI 모델 관련 단일 표준 도출도 추진중이다. 두르가 말라디 본부장은 "AI 모델 안전성 관련 표준이 마련되면 AI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나 개인이 ML커먼스의 'AI 안전 벤치마크'를 이용해 출시 전 안전도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8 16:14권봉석

"범칙금, 과태료?...추석 명절 문자사기 주의하세요"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이스피싱,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조회 등 공공기관 사칭, 명절 선물을 위한 쇼핑몰을 사칭해 대금을 갈취하는 문자 사기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금전적 이익 또는 개인정보 등의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문자 발송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들이 속기 쉽도록 공공기관, 지인 등을 사칭하는 문자 발송의 비중이 매우 높다. 추석 명절 전후에도 범칙금, 과태료, 지인의 부고, 명절 선물 등을 사칭하는 문자가 다량 유보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다양화, 고도화되는 사이버사기에 대한 국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보안 수칙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하고 스미싱확인서비스 등을 통해 신고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 악성 앱 유포지 등에 대한 긴급 차단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우정사업본부, 한진, 전국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우체국 소포상자에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인쇄하고, 전국 66개 전통시장에서는 각지로 배송되는 택배상자에 스미싱 예방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해 스미싱 위섬성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들이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와 휴대폰 기기 내 보안 강화 기능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방법을 금융회사 영업점에서 적극 안내하고 있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후 발생하는 사이버사기와 스미싱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누리집과 SNS를 통해 예방수칙을 제공할 계획이다. 악성앱 설치로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거래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본인 계좌에 대해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이미 계좌로 송금한 경우 경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한다.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하거나,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KISA운영)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2024.09.08 12:00박수형

류재철 LG전자 본부장 "생성형 AI 적용한 'AI홈' 연내 선보여"

LG전자가 사용자가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AI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LG전자는 AI홈에서 ▲AI와 일상 언어로 편리하게 소통하고 ▲기존 가전을 AI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단순한 가전 제어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까지 확장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AI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홈 애플리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IFA 202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5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은 생성형 AI와 친구나 가족과 말하듯 소통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알아서 가전을 제어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최적 상태로 케어하는 AI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 본부장은 “생성형 AI를 적용한 AI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AI홈을 연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LG전자의 AI홈은 생활가전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 생성형 AI가 상황 파악하고 가전 제어...AI 에이전트 '퓨론' 탑재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는 AI홈으로 가전의 영역을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솔루션'으로 진화시킨다. 고객에게 연결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제로 레이버 홈'을 구현해 나간다. LG AI홈은 이처럼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말하고 AI가 대화 맥락을 이해해 상호작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홈을 이용하도록 '씽큐 온'에 목소리(voice)로 동작하는 아날로그 소통 방식을 적용했다. “하이 LG, 나 이제 잘래. 작동 중인 제품이 있으면 모두 꺼 줘.”, “건조기 작동이 완료되려면 10분 남았는데, 지금 꺼드릴까요?” 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상황을 판단해 건조기 작동 종료 여부를 물어보고, 취침 모드에 맞춰 다른 가전의 전원을 끄거나 절전 모드로 설정한다. 또 고객이 가입해 놓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고객이 선호하는 수면용 음악을 재생하고 조명도 조절한다. '씽큐 온'에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퓨론(FURON)'이 탑재됐다. 퓨론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에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LG AI홈의 '두뇌' 역할을 한다. 씽큐 온에는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4옴니(4o)가 적용됐으며, 향후 LG 엑사원 등 다른 LLM과도 결합할 수 있다. 생성형 AI에 실시간 공간 센싱과 사용자의 생활 패턴 데이터를 결합한 퓨론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공간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지난 주에 공부가 잘 됐는데 똑같이 세팅해줘"라고 말하면 LLM 기술만 쓸 경우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조명, 온도 등 환경정보를 사용한다. 하지만 퓨론은 해당 고객이 선호했던 과거의 최적 설정값을 기억하고 가장 유사한 맞춤형 환경을 조성해준다. LG전자는 '씽큐 온' 외에도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를 준비 중이다. Q9은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을 갖추고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고객을 적극 케어한다. AI기능이 없어도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기존 가전도 '씽큐 온'과 결합시켜 AI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씽큐 온'에 TV와 재실 센서를 연결하면, 고객이 쇼파에 앉아 TV로 OTT 콘텐츠를 보다가 잠깐 자리를 비울 때 AI가 자동으로 영상을 멈추고 고객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또 고객이 '씽큐 온'에 AI기능이 없는 에어컨과 거실 등 공간을 감지하는 재실 센서를 연결하면, '씽큐 온'이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에어컨의 풍량과 방향을 조절해 최적 바람으로 고객을 케어한다. 최신 AI 에어컨을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집에 있는 에어컨이 「씽큐 온」과 연결함으로써 강력한 AI 에어컨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 LG '씽큐 온' 폭넓은 연결에 서비스까지 확장...보안 강화한 'LG쉴드' LG '씽큐 온'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전, IoT 기기 등 AI의 필수 요소인 폭넓은 연결성을 갖췄다. 또 캘린더, 교통, 쇼핑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AI홈의 연결성을 넓히기 위해 지난 7월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의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씽큐 온'에 통합한다. 앳홈의 허브는 현재 5만여 종의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하며, 앳홈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아카라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000여 개 등록돼 있다. 예를 들어, 여의도에 사는 사용자가 외출 전 '씽큐 온'에 “광화문에 가는 160번 버스가 언제 도착해?”라고 물으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한 뒤 “지금 영등포역을 지나고 있어요. 두 정거장 전이고 10분 뒤에 도착할 예정이예요”라고 알려준다. 사용자가 이어 “지금 나갈래. 외출모드 실행해 줘”라고 요청하면 '씽큐 온'은 “인덕션에 올려 놓은 냄비가 아직 끓고 있어요. 인덕션을 끌까요?”라고 실내 상황을 판단해 안내하고 “환기하려고 오전에 창문을 열어 두었어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게요”라며 외출 모드에 맞게끔 집안 환경을 조성한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LG AI홈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무궁무진한 외부 제품과 서비스로 연동 및 확장이 가능하다”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AI홈을 구성하고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데이터를 수집·저장·활용하는 전 과정에서 보안성을 강화한 'LG Shield(LG쉴드)'를 '씽큐 온'에 적용해 고객의 AI홈을 철저하게 보호한다. LG쉴드는 소프트웨어(SW)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항상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LG쉴드는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여 분리된 공간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외부에서 작동 코드를 해킹하거나 변조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 실시간으로 외부 위협과 침입을 탐지하고 보호한다. ■ AI홈 패키지 연내 선보일 계획…'인텔리전트 스페이스'으로 확장 LG전자는 AI홈 구현을 위해 「씽큐 온」과 허브와 연결하면 활용도가 높은 ▲모션/조도 센서 ▲공기질센서 ▲온/습도센서 ▲도어센서 ▲스마트버튼 ▲스마트조명스위치 ▲스마트플러그 ▲보이스컨트롤러 등 IoT 기기 8종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씽큐 온'과 IoT 기기로 구성한 AI홈 패키지 구입도 가능하다. 설치 엔지니어가 집안의 가전들을 '씽큐 온', IoT 기기와 연결해 고객이 바로 활용하도록 AI홈을 구성해준다. 향후 LG전자는 궁극적으로 AI홈을 고객이 머무는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상업공간이나 모빌리티와 같은 공간에서도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결합한 AI 공간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한편, 해외리서치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집 안에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도입한 가구는 2019년 1억9000만에서 2023년 3억6000만으로, 연 평균 17%씩 늘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2023년 812억 800만 달러에서 2028년 2천602억3500만 달러(한화 약 361조원)로 연 평균 26.23%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4.09.08 10:02이나리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명 대통령 "AI 혁신에만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JMS 그 이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후속 ‘나는 생존자다’ 공개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