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m23대구의밤소프트마사지당일알바I텔문의superman119!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82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니즈게임즈, 'OCI' 통해 차세대 게임 환경 구현

니즈게임즈는 액션 RPG 다크디셈버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를 선택했다고 9일 밝혔다. OCI 도입을 통해 운영 비용을 50% 절감하는 동시에 게임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향후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니즈게임즈는 액션 RPG 언디셈버 개발사로, 해당 타이틀은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가입자 511만명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다크디셈버는 언디셈버 세계관을 확장한 프리퀄 작품으로, 기존 팬층은 물론 신규 글로벌 이용자까지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기획됐다. 니즈게임즈는 다크디셈버 출시와 이에 따른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높은 성능과 확장성, 보안, 고가용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를 필요로 했다. 이에 성능, 안정성, 비용 효율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끝에 OCI를 최종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임명훈 니즈게임즈 대표는 "대규모 온라인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성능과 효율적인 운영 비용을 제공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OCI를 통해 타 클라우드 대비 훨씬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게임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품질 고도화와 이용자 경험 개선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니즈게임즈는 OCI 컴퓨트 가상 머신을 기반으로 완전 격리된 네트워크 가상화 아키텍처를 포함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보안성이 강화된 게임 개발 및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비용 효율성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MySQL 히트웨이브'로 이전했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대표는 "게임 개발사들은 비용 증가, 높아지는 유저 기대치, 그리고 빠르고 안정적인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라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OCI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성능, 보안,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6.02.09 16:40정진성 기자

위메이드플레이, 2025년 연간 영업익 107억원…전년比 919.8%↑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253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19.8%가 증가하며 5년 만에 세 자리 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지난해 3월 취임한 우상준 대표가 글로벌 진출과 함께 경영 1순위로 추진해왔던 내실 경영의 성과가 안착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 65% 증가한 322억원, 31억원 및 당기순손실 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회사 플레이링스(공동대표 오선호, 안병환)는 2025년 전년 대비 14.5% 증가한 매출 767억원과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캐주얼 장르의 프로젝트R, 프로젝트G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나서며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슬롯 수출 등 해외 B2B 시장에 진출하는 신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작들의 순조로운 개발과 신사업에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사업 확장이 예정된 올해는 내실 경영을 이어가며 성장동력 육성에 나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09 16:39정진성 기자

위메이드맥스, 2025년 연간 매출 1488억원…전년比 98.5%↑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2025년도 연간 연결 기준 매출 1488억원, 영업손실 48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8.5%가 성장한 수치다. 이번 성과는 '나이트 크로우' 성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고, 모바일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의 흥행과 '실크로드'의 글로벌 성과가 더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다만 개발 인력 확충과 신작 준비에 따른 비용 증가, 연결 편입에 따른 비용 요인이 선반영되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 487억원(전년比 502.2%↓)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하는 멀티 스튜디오 체제 기반의 구조 재편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영 성과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2023년 4월 출시해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 잡은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총 매출 6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각각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로스트 소드' 역시 한 해 동안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며 전사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2005년 출시 이후 론칭 22년차를 맞은 '실크로드'도 최근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이례적인 재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실크로드'는 2021년부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며 중국,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장기 라이브 서비스 기반 IP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7월 출시한 라이트컨의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 역시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근 일본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흥행 기조를 이어가며 전사 경영 성과에 힘을 보탰다. 위메이드맥스는 202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스튜디오 체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그 출발점은 지난 달 29일 글로벌 동시 스팀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얼리 액세스 개시 후 7일간 약 1000건의 스팀 플랫폼 리뷰가 등록됐으며, 긍정 평가 비율 62.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총 5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며,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완성도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완성도 제고를 거쳐 '미드나잇 워커스'를 오는 3분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디 시장에서의 자체 개발·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스팀 기반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맥스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공개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MMORPG 분야에서는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 2(가제)'와 위메이드넥스트의 '미르5'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각 사 대표 IP를 활용한 후속작으로, 두 타이틀 모두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맥스 최초 AAA급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도 2027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위메이드커넥트의 '헌드레드노트' IP 기반 신작과 '지스타 2025'에서 처음 공개한 '노아'가 준비되고 있다. 각각 여성향·남성향 서브컬처 RPG로, 올해 4분기 중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매드엔진의 신규 프로젝트 조직 'MO TF' 역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서브컬처 RPG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캐주얼 장르에서는 라이트컨의 '윈드러너' IP 기반 신작과 니트로엑스의 하이브리드 RPG '라스트 발키리'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2025년은 핵심 타이틀의 성과와 레거시 IP의 재도약을 통해 위메이드맥스의 외형 성장과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부터는 각 스튜디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09 16:28정진성 기자

[빗썸 사태⑤] 무과실입증 카드 다시 꺼내든 금융당국, 해법일까

빗썸 사태에 금융위원회는 디지털 자산 2단계 법에 가상자산 거래소도 금융사에 준하는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9일 박주영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실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검사를 해봐야 안다"고만 말했다. 일단 금융위가 꺼내든 카드는 '무과실 책임' 규정과 외부 기관으로부터 주기적으로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점검하도록 조치한다는 것이다. 무과실 책임 카드는 디지털 자산 1단계 입법 당시에도 거론됐으나, 거래소의 반발로 1단계 법안에 담기지 못했다. 무과실 책임 규정은 거래소에 문제가 생겨서 이용자 피해로 이어질 경우 거래소가 과실이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는 이용자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이미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등 12인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상태다.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무과실 책임의 경우 빗썸의 케이스와 맞아떨어지진 않지만, 고의 과실에 해당하느냐를 (거래소가) 입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민사상에서 거래소가 책임을 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금융당국이 외부기관으로부터 가상자산 실사 및 전산 대조를 주기적으로 받게 하겠다고 밝힌 점은, 장부 보유와 가상자산 간 검증 체계를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다만, 제2의 빗썸 사태가 일어난 것을 사전 예방하기는 어렵다. 유럽 가상자산시장법(MiCA)에 따르면 고객 자산과 회사 자산을 엄격히 분리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실시간 자산 증명(PoR)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거래소(매매)와 수탁기관(보관)을 분리하거나, 금융당국이 블록체인 분석 툴을 이용해 거래소의 지갑 주소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방안도 각국서 검토 중이다.

2026.02.09 16:24손희연 기자

[빗썸 사태④] IT·보안 투자 현황 어땠나

빗썸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800억~900억원 규모의 IT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 비중은 매출액의 약 9.2% 수준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2025년 초 전산 장애 발생 당시 약 3억6000만원 규모의 보상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코스닥 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만큼 보안 역량 강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내놓고 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빗썸의 매출액은 약 5200억원으로, 유사한 매출 규모를 기록한 K증권사와 연간 IT·전산 투자액을 비교할 경우 투자 수준에 대한 해석은 엇갈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매출액 대비 IT 투자 비중은 빗썸이 약 15~17%로, 비교 대상 증권사의 약 7~8%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빗썸이 전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확장하는 단계에 있는 데다, 거래소 운영에 필수적인 IT 인프라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빗썸은 증권사와 달리 거래, 결제, 예탁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위한 투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을 감안할 경우, 매출 대비 IT 투자 비중만으로 단순 비교하기보다는 사업 모델과 역할 범위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향후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이른바 '크립토 윈터' 국면이 도래할 경우, 현재와 같은 IT 시스템 및 인적 자본 투자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꼽고 있다. 실제로 빗썸은 2023년 하반기 영업이익 감소 국면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향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경우, 고정적인 전산 관련 비용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투자 기조 변화 가능성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2.09 16:24손희연 기자

[빗썸 사태③] 받은 사람·판 사람·산 사람, 어떻게 되나

빗썸의 실수로 62만개 비트코인이 지급된 가운데, 이중 0.3%에 해당하는 1786개 비트코인은 회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빗썸은 이를 돌려받기 위해 이용자를 설득하는 중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적인 문제는 없을까. 일단 비트코인을 횡재처럼 받은 사람이 돌려주지 않을 경우다.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형사상 횡령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횡령의 대상이 재물로 되어 있어서 형사상으로 좀 애매한 지점이 있다"며 "재물은 대부분 물건을 의미하는데 가상자산은 재산적 이익이지 재물에 해당하지 않아 횡령죄를 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을 재물로 보는 형법 개정도 거론됐지만 통과되지 않은 상태다. 돌려주지 않을 경우 빗썸이 할 수 있는 건 민사상 부당이득과 손해배상의 책임을 묻는 것이다. 진현수 디센트 변호사는 "이번 일의 경우 천문학적 금액의 비트코인이 계좌에 찍힌만큼 충분히 착오송금인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는 악의적인 수익자로 구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빗썸은 악의로 돌려주지 않는 수익자에 대해 비트코인 처분 당시 금액과 이자, 여기에 손해배상금까지 청구할 수 있지만 소송으로 이어지면 거래소 과실이 높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의 실수로 비트코인이 폭락, 이 때 눈물을 머금고 매도한 사람의 경우에는 빗썸이 피해자 구제에 나섰다. 회사 차원서 지원일 뿐이지 매도자들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값이 폭락하던 시기에 비트코인을 샀다면 어떻게 될까. 윤 변호사는 "판 사람이 손해를 입었다고 하면 손해배상을 신청하겠지만, 산 사람들이 시세조종 등이 아니라 정당한 거래로 산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답했다.

2026.02.09 16:23손희연 기자

[빗썸 사태②] 거래소 장부거래 뭐가 문제인가

빗썸이 자체적으로 사들여 보유한 비트코인은 175개, 고객 위탁분은 4만 2619개다. 그렇지만 지난 7일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이벤트로 지급됐다. 보유하지 않았던 코인이 '생성'되면서 '유령코인'이라는 지적과 함께, 없던 코인도 만들어낸다면 거래소를 신뢰할 수 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장부 거래다. 장부 거래는 가상자산 거래소뿐만 아니라 금융사에서도 한다. A란 은행에서 B은행으로 계좌 이체를 할 때 현물의 돈이 움직이지 않는다. 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 통장 상 이체가 되고 DB상 내역이 남는다. 은행은 그렇기에 영업 시간 종료 후에 시재를 맞추고 은행 간 차액 결제를 진행한다. 한 사람만이 송금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액을 맞추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빗썸뿐만 아니라 업비트도 장부 거래를 한다. 업비트는 준비자산 증명 시스템을 통해 블록체인 지갑에 실제 보관된 수량(실 보유량)과 업비트 전산 장부상의 수량(장부 합계)를 상시 대조·점검하면서 자산의 정합성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문제가 된 지점은 빗썸은 실제 보관된 수량과 장부 상의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지 않았고, 이 시스템이 미비했다는 점에 있다. 김봉규 지크립토 전무는 "거래소의 '내부 장부'와 실제 블록체인 상의 '자산'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며 "현재 데이터베이스 구조에선 관리자가 입력한 숫자가 실제 보유고를 초과하더라도, 이를 사전에 차단할 기술적 강제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주기적으로 거래소에게 보유량과 유통량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미 일이 벌어진 이후에 가상자산의 개수를 추후에 맞추는 일은 어렵지 않다는 전언이다. 김 전무는 "비단 특정 거래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운영되는 모든 중앙화 거래소(CEX)가 공유하는 잠재적 리스크"라며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인만큼 보유량과 실제 유통량이 일치한다는 준비자산 증명(PoR)을 실시간으로 해야 하는데 법적 규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세조정에 초점이 맞춰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내부거래에도 확대 적용할 필요성도 나온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전반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은 FDS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현행 법상 FDS는 시세조정 감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내부거래에 대해서도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26.02.09 16:22손희연 기자

[빗썸 사태①] 전문가가 본 문제점 "허술한 관리·통제 체계 시스템"

지난 6일 오후 7시, 가상자산 시장 역사에 남을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확보 목적의 이벤트 보상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입력 실수로 총 695명에게 1인당 2000원이 아닌 비트코인 2000개를 지급한 것이다. 빗썸은 약 20분 뒤인 오후 7시 20분께 해당 사실을 인지했으며, 오후 7시 35분부터 보상금 지급 대상 이용자 계좌에 대한 거래 및 출금 차단 조치를 시작해 5분 후 완료했다. 빗썸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오지급된 비트코인 62만개 가운데 99.7%에 해당하는 61만8214개는 거래 전 회수했다. 이미 매도된 비트코인 1786개 중에서도 약 93%를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매도분에 대해서는 개별 이용자와 접촉해 반환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빗썸의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목했다. 특히 대규모 자산 이동이 발생할 경우 다단계 인증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작동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은 “큰 액수의 돈이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FDS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은 내부 기술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봉규 지크립토 전무도 “62만개 유령코인이 가짜냐 진짜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일반 직원이 마음대로 내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부통제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거래소가 주문 접수부터 체결까지 통합 거래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구조 자체가 내부 통제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김기흥 회장은 “거래소가 주문과 체결을 위한 모든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시스템이 한 곳에 집중돼 통제가 어렵다”며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가 빗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사람이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다른 거래소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현재 모니터링 시스템이 시세조정 등 외부 거래 감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내부 거래에 대해서도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봉규 전무는 “가상자산 거래소는 보유량과 자산 공시 의무가 있지만 이를 검증할 방법이 부족하다”며 “전통 금융 시스템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2.09 16:22손희연 기자

두나무, FIU 과태료 352억원 이의신청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받은 과태료 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나무는 FIU에 352억원 규모 과태료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과태료 처분 효력은 정지되며, 이후 재판을 통해 최종 금액이 확정된다. 재판 절차는 다음과 같다. FIU가 접수한 이의신청서를 토대로 2주 이내 법원에 사건을 신청하면, 법원은 약식재판을 진행한다. 이후 결과에 대해 어느 한쪽이라도 불복할 경우 정식재판으로 전환된다. 두나무가 지난해 11월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위반으로 받은 과태료 352억원은 지금까지 FIU가 부과한 과태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두나무가 과태료 액수의 적정성에 대한 사법부 판단을 구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FIU는 두나무의 고객확인의무 위반 약 530만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30만건, 의심거래 미보고 15건 등을 특금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임직원 제재 처분도 결정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 코빗도 약 2만 여건의 특금법 위반으로 FIU로부터 과태료 27억3000만원을 부과받았다. 다만 코빗은 기한 내 납부를 통해 약 20% 감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09 16:21홍하나 기자

데이원컴퍼니 콜로소,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교육 콘텐츠 선보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가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이하 츠지)'와 손잡고 요리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츠지는 1960년 설립된 일본 요리·제과 종합 교육기관으로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 미국의 CIA와 함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15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전 세계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5성급 호텔 등 외식 산업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최강록, 정호영, 신현도(칼마카세) 셰프의 출신 학교로 알려지며 국내 요리 업계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콜로소는 이번 협업을 통해 그동안 일본 현지에서만 제공되던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의 정규 커리큘럼을 공개한다. 모든 강의에는 한국어 자막이 적용돼 수강생들은 언어의 장벽 없이 일본 현지 수업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콘텐츠 커리큘럼은 ▲79가지 일식 메뉴를 중심으로 기초부터 정통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는 '일본 요리 클래스' ▲69가지 유럽식 제과 레시피와 유럽 전통 디저트 기술을 배우는 '양과자 클래스' ▲29가지 레시피를 포함해 지역별 특성과 문화적 배경까지 학습하는 '화과자 클래스'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콜로소는 수강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클래스와 피드백권을 함께 구매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츠지 전·현직 강사진에게 직접 1:1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수강생이 직접 완성한 요리 결과물의 사진을 제출하면 작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중심으로 한 전문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평가 과정 중 1회에 한해 강사진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다. 또 해당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가 인증한 수료증이 발급돼 학습 경험과 성취를 증명할 수 있다. 츠지 요시키 츠지조 그룹 대표 학교장은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요리사의 본질적인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해 왔다”며 “이번 콜로소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수강생들에게도 츠지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육 철학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혁 데이원컴퍼니 콜로소 부문 대표는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교육 노하우와 콜로소의 온라인 교육 운영 역량을 결합해 츠지 커리큘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직업 스킬 교육 콘텐츠의 깊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9 16:05백봉삼 기자

빗썸 사태 AI 토론, 몰트북과는 어떻게 달랐나

작고한 농구스타 고 김현준 선수는 현역 시절 '컴퓨터 슈터'로 불렸다. 컴퓨터처럼 정확한 슛을 쏜다는 의미였다. 막 컴퓨터 시대가 열리던 그 시절, "컴퓨터 같다"는 말은 분명한 칭찬이었다. 하지만 요즘 '인공지능(AI)이 쓴 글'이라는 표현은 칭찬과 거리가 멀다. 오히려 모욕에 가깝다. 독자들 역시 AI가 개입된 콘텐츠를 본능적으로 경계한다.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정확도와 세련미만 놓고 보면, AI는 이미 인간이나 컴퓨터를 넘어선 영역에 와 있다. 그럼에도 불신이 앞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컴퓨터가 '인간을 돕는 도구'로 인식됐다면, AI는 '인간을 대체하거나 위협하는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다른 이유도 있다. 인간 소외시키려는 AI, 어떻게 봐야 할까 인간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질문한 흔적도 고민한 흔적도 보이지 않는 글. 사고의 과정은 사라지고 문장만 남는다. 책임질 주체는 흐릿해진다. 그래서 AI는 기술이 아니라 불신의 상징이 된 건 아닐까. 몰트북 사태 이후 이런 감정은 더욱 증폭됐다. "AI가 인간을 소외시키려 한다"는 두려움까지 공공연히 등장했다. 그렇다고 AI가 쓸모없는 존재는 아니다. 기자인 나 역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복잡한 사건의 맥락을 정리할 때 AI는 매우 유혹적인 도구다. 빠르고, 그럴듯하며, 때로는 내가 미처 떠올리지 못한 문장을 던져준다. 그럴 때마다 이런 질문이 따라온다. "이 생각은 누구의 것인가. 내가 프롬프트를 입력했으니 내 사고의 연장일까, 아니면 내 사고를 건너뛴 결과물일까." 이 질문을 회피하는 순간, 기자는 단순한 '출력 장치'로 내려앉는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지난 주말부터 논란이 된 빗썸 오지급 사태를 AI끼리 토론하게 해보는 실험이다. 토론 설계는 AI 전문업체 리바랩스가 맡았다. 처음 토론 주제는 단순했다. "잘못 지급된 빗썸 비트코인을 돌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방법 역시 간단했다. 하나의 모델에 의존하는 대신, 여러 AI 모델에 역할을 부여했다. 위기관리 전문가, 민사법 전문가, 디지털 자산 회수 전문가, 금융소비자 관점의 AI를 동시에 등장시켜 서로 토론하도록 했다. 인간은 결론에 개입하지 않았다. 토론 과정은 예상보다 훨씬 흥미로웠다. 쟁점은 두 가지로 압축됐다. 첫째, 돌려주지 않으면 처벌을 받을까. 둘째, 안 돌려주고 계속 버티면 어떻게 될까. 먼저 처벌 문제부터 논쟁이 붙었다. 민사법 전문가 역할의 AI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오지급된 비트코인을 처분해도 횡령·배임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그냥 버티면 되는 걸까. 오지급을 받은 사람은 운 좋게 자산을 얻은 셈일까. 하지만 이 지점에서 논점은 급격히 전환됐다. “형사 책임이 전부는 아닙니다. 민사상 '부당이득'에 해당합니다. 빗썸은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법원은 거의 예외 없이 이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문제는 더 이상 '처벌 여부'가 아니었다. “현실적으로 반환 거부가 가능할까”라는 질문으로 진화했다. 단기적으로 회수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가압류와 강제집행이라는 현실이 남는다. 이 대목에서 디지털 자산 회수 전문가와 금융소비자 관점의 AI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토론을 거치며 논점은 세 가지로 정리됐다. 첫째, '형사 무죄'의 함정이다. 범죄가 아니라는 사실이 재산을 지켜주지는 않는다. 실제 돈을 잃게 되는 건 형사 판결이 아니라 민사 패소다. 둘째, 속도의 문제다. 민사 소송은 오래 걸린다는 통념과 달리, 가압류 같은 보전처분은 소송 초기 단계에서 매우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셋째, 회수 책임의 비대칭성이다. 빗썸은 신뢰 회복과 규제 대응을 위해 125BTC를 회수하는 데 수십억 원의 비용을 들일 유인이 충분하다. 반면 개인은 승산 없는 싸움에 비용과 위험만 떠안게 된다. AI가 어떤 글을 쓰느냐 보다 토론 과정을 공개하느냐가 더 중요 결론은 명확했다. '버티면 된다'는 낙관도, '당장 끝장난다'는 공포도 모두 설 자리가 없었다. 형사 책임은 없지만 민사 책임은 피할 수 없다. 반환 거부는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선택하는 것에 가깝다. 이 지점이 몰트북 사태와의 결정적 차이다. 몰트북은 AI를 보이지 않는 대필자로 사용했다. 사고의 과정은 지워졌고 결과만 남았다. 반면 AMEET 기자의 빗썸 토론 사례에선 과정을 공개했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와 논리가 충돌했고, 그 충돌은 숨겨지지 않았다. 정리와 선택, 그리고 책임은 끝까지 인간의 몫으로 남겼다. 문제는 AI가 글을 쓰느냐가 아니다. 사고를 공개하느냐 숨기느냐다. 저널리즘의 신뢰는 언제나 결론이 아니라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무엇을 취했고, 무엇을 버렸으며, 어디서 망설였는지가 보이지 않는 순간 기사는 설득력을 잃는다. AI는 이 과정을 완벽히 감출 수도 있고, 오히려 더 노골적으로 드러낼 수도 있다. 어느 쪽을 택할지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AI끼리의 토론은 정답을 만들지 않는다. 대신 인간이 더 이상 판단을 미룰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그 선택의 책임은 자동화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또렷해진다. AI가 저널리즘을 위협한다는 말은 반만 맞다. 사고를 대신하도록 쓰일 때 AI는 위험하다. 하지만 사고를 충돌시키고 숨길 수 없게 만드는 장치로 쓰일 때, AI는 기자를 대체하지 않는다. 기자의 역할을 더 가혹하게 만들 뿐이다. 그 가혹한 현실과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우리 인간 기자들의 숙명은 아닐까?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adcc8c8.html

2026.02.09 16:04김익현 기자

더존비즈온, 사스포칼립스 공포 속 역대 최대 실적...차별화된 생존전략 제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에이전틱AI 발전이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대체할 것이라는 비관론 속에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주가가 급락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에선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라며 SW 시장의 붕괴를 예견하는 전망도 제기된다. 사스포칼립스란 SaaS와 Apocalypse의 합성어로, AI 에이전트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기존 구독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한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위기론 속에서도 더존비즈온은 AI를 기회로 삼아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성장세를 증명해 주목 받고 있다. 9일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최근 시장의 우려에 대해 "어떤 SW가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것인가를 질문해야 한다"며 더존비즈온의 차별화된 'AI 전환(AX)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한 AI 기능 추가가 아니라 기업 데이터와 프로세스, 아키텍처 전반을 재설계해 실제 성과를 제시하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매출 4463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도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5년 4분기 매출 127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56.5%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36.3%로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지 대표는 글로벌 SaaS 시장 위기가 더존비즈온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유로 '고객층의 특수성'과 '데이터의 완결성'을 꼽았다. 주요 고객층인 중소, 중견기업(SMB)은 대기업과 달리 이들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체 SW를 개발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할 여력이 제한적이다. 증권가 애널리포트에서도 더존비즈온 고객사들에게 AI 기반 소프트웨어 대체는 아직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계, 세무, 인사, 전자결재 등 핵심 업무 영역에서는 기존 ERP 의존도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지 대표는 "자체 개발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에게 우리 플랫폼은 생존 필수품"이라며 "더존의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를 쓰는 순간 파편화된 회계·세무 데이터가 표준화되고 이것이 곧장 AI 학습이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된다"고 강조했다. 증권가 애널리포트에서도 더존비즈온 고객사에게 AI 기반 소프트웨어 대체는 아직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분석다. 특히 회계, 세무, 인사, 전자결재 등 핵심 업무 영역에서는 기존 ERP 의존도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더존비즈온은 빠르게 발전하는 AI를 외부 위협이 아닌 내부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다. 자체 AI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GEN AI DEWS)'를 활용한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코딩 자동화를 통해 개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인건비와 외주 용역비를 줄였다. 이 같은 구조적 비용 절감은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되며 36.3퍼센트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지 대표는 "AI를 위협으로만 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며 "더존은 AI를 먼저 내부에 적용해 비용 구조와 생산성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도입이 마진을 깎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실제로는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급격한 AI 성장으로 SW기업이 생존을 위기를 겪는 지금 지 대표가 제시한 AX 전략의 핵심은 기존 DX 경험의 확장이다. 그는 "AX는 AI 기능을 하나 더 붙이는 개념이 아니다"라며 "기업의 데이터, 프로세스,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 등을 하나의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로 통합해 왔다. 지 대표는 "이 과정에서 표준화되고 연결된 데이터와 프로세스가 AX의 출발점이 된다"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모멘텀 역시 AX 전환에 있다. 지 대표는 "구축형 ERP 고객을 클라우드와 AI 기반 고마진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흐름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스탠다드 ERP 고객 약 1만3천 곳 가운데 아마란스 10으로 전환한 기업은 약 4천600곳"이라며 "남은 고객 전환만으로도 최소 2~3년간의 성장 가시성이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은 내부통제와 거버넌스로도 이어진다. 지 대표는 "AI를 기존 통제 체계 위에 얹는 것이 아니라, 통제와 거버넌스 자체를 AX 아키텍처 안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안, 결재, 보고, 회계 처리, 감사 흔적까지 AI 흐름 안에 통합했다. 생성형 AI가 기업 통제와 컴플라이언스 밖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조직과 고객 현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 대표는 "전사 시스템에 AI를 내재화하면서 전 직원이 AI를 사용하는 AX 네이티브 조직 경험을 쌓고 있다"며 "이 경험이 다시 제품과 고객 경험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 AI는 단순 검색이나 요약을 넘어 업무 자동화, 분석, 예측, 보고 작성까지 수행하며 출시 1년 만에 약 1만1800개 구독 기업의 ERP와 그룹웨어에 통합됐다. 지 대표는 AI 시대 경쟁력의 본질을 데이터와 프로세스로 봤다. 그는 "AI 모델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는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자산"이라며 "더존비즈온은 한국 기업의 회계, 세무, 경영 업무 베스트 프랙틱스를 가장 깊게 축적한 회사 중 하나"덧붙였다. 지용구 대표는 "AI는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통제하고 내재화해야 할 자산으로 봐야 한다"며 "사스포칼립스 시대에 살아남는 SW기업의 조건을 우리가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09 16:03남혁우 기자

GS샵, 패션 PB 신상품 출시...'콰이어트 럭셔리' 무드 담아

GS샵이 2026 봄∙여름(S/S) 시즌 '콰이어트 럭셔리' 무드를 담은 자체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즌 GS샵 패션 브랜드의 공통 키워드는 '콰이어트 럭셔리'다. 과도한 로고 노출을 지양하고, 울∙실크∙레더 등 고급 소재에 드레이핑∙프릴∙핀턱 등 섬세한 디테일을 더해 세련되게 풀어냈다. GS샵은 이 키워드에 각 브랜드별 정체성을 더한 상품들로 프리미엄 자체 패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F/W부터 프리미엄 라인을 확대중인 '모르간'은 이번 시즌 실크 소재에 주목했다. 울실크 특유의 은은한 광택감과 자연스러운 드레이프를 살린 트렌치코트, 재킷, 팬츠 등을 지난 7일 방송에서 처음 공개해 주문액 6.5억 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소재에 대한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GS샵 1위 브랜드 '코어 어센틱'은 이번 시즌에도 세련되고 미니멀한 감성의 봄 신상품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10일 오후 9시 4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핀스트라이프 트라우저'와 '페이크 레더 블루종'이다. 트라우저는 볼륨감 있는 실루엣에 턱 디테일을 더해 입체적이면서도 날씬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블루종은 짧은 기장감의 카라 디자인 가죽 재킷으로 간절기에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모던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SJ와니'는 21일(토) 오전 9시 20분 더 컬렉션 방송을 통해 '스트라이프 시스루 풀오버', '볼륨 데님 팬츠', '트렌치 야상코트' 등을 공개해 봄철 여가 활동을 즐기는 VIP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라삐아프'는 데일리웨어를 중심으로 '워시드 데님 워크자켓', '코튼 라운드넥 리브드 풀오버' 등을 전개한다. GS샵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 우'는 뉴욕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서클컷 가디건', '루즈 플레어 커브드 데님', '코튼 프릴 셔츠' 등을 론칭한다. GS샵은 이번 S/S 시즌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블루밍 스프링' 행사를 개최해 GS샵 앱 구매 시 10% 할인 등을 제공한다. GS샵은 지난해부터 자체 기획 브랜드를 통한 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코어 어센틱'은 전년 대비 175% 성장하며 누적 주문액 950억 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라삐아프' 역시 전년 대비 9% 성장해 누적 주문액 77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FW부터는 애슬레저 '분트로이' 출시, '르네크루' 및 '쏘울' 리브랜딩 등에 힘입어 4분기 패션 상품 주문액이 전년비 15% 이상 증가했다. 박정은 GS샵 패션1팀장은 “GS샵은 이번 S/S 시즌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패션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도 자체 패션 브랜드 론칭 및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패션 경쟁력을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6:02안희정 기자

[영상] 갤럭시S26 울트라, 360도 렌더링 공개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코발트 바이올렛 색상의 갤럭시 S26 울트라 렌더링을 엑스(X)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360도 외형을 확인할 수 있다. 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후면 카메라 배열이다. 전작처럼 개별 렌즈가 각각 돌출된 형태가 아니라, 렌즈와 후면 패널 사이에 작은 아일랜드형 모듈이 적용된 모습이다. 이를 통해 카메라 내부 사양을 크게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제품 두께를 줄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갤럭시 S26 울트라가 전작보다 더 얇아졌다는 소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이러한 변화가 카메라 모듈 디자인 변경 덕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Qi2 기반 자석 충전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6.9인치 다이내믹 AMOLED QHD+ 디스플레이, 최대 120Hz 주사율,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최대 16GB 램과 1TB 저장공간, 5000mAh 배터리, 60W 유선 충전 및 25W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과 관련해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제외한 일부 모델에서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6.02.09 16:00이정현 기자

사람인,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코메이트 프렌즈' 1기 모집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공식 서포터즈 '코메이트 프렌즈' 1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코메이트 프렌즈는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사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메이트 프렌즈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코메이트를 널리 알리는 한편 실제 구직활동 경험이 담긴 한국 취업 팁을 전달함으로써 한국 취업에 필수적인 길잡이이자 동반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한국 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한국어로 기본적인 소통이 가능하며 한국 취업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9일부터 2월말까지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코메이트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서포터즈 신청' 버튼을 클릭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코메이트 프렌즈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주간 코메이트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코메이트 서비스 직접 체험 ▲SNS를 활용한 한국 취업 정보 및 코메이트 홍보 콘텐츠 제작 ▲조별 과제 수행 등이 있다.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공식 수료증 발급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별도 시상을 진행하며, 코메이트의 신규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우선 기회도 부여한다. 코메이트 프렌즈의 활동은 한국 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등 유관 직무 취업을 목표로 하는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국내 대표 외국인 채용 플랫폼인 코메이트가 가장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제 구직 수요자인 유학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업계 최초로 서포터즈를 출범하게 됐다”며 “한국에서의 커리어 성장을 꿈꾸는 열정적인 유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9 15:59백봉삼 기자

중부발전, 설 연휴 대비 전 사업소 '재난안전 특별점검'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설 연휴 등 안전 취약 시기를 맞아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완수하기 위한 경영진 주관의 '재난안전관리분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신복합 건설공사 현장을 포함한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이영조 사장이 취임 당시부터 강조해 온 안전 최우선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이번 점검을 통해 상반기 예정된 석탄발전소 중심 대규모 계획예방정비(OH) 공사에 대비해 협력기업과 합동으로 현장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연·사회재난에 대비한 현장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등 체계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사업장별 자율 안전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성과포상체계를 고도화해 전사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보령발전본부 석탄하역부두를 찾은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한진·수산인더스트리 등 협력기업 근로자를 격려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 “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력 공급을 위해 헌신하는 근로자 여러분의 안전이 곧 중부발전의 최우선 가치”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경영진이 직접 고위험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위험 요인을 발굴 및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최근 2년 동안 창사 이래 최저 수준의 산업재해율을 유지하고 있다.

2026.02.09 15:56주문정 기자

EVG, '세미콘 코리아'서 하이브리드 본딩 등 최신 솔루션 공개

EV그룹(이하 EVG)은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6(SEMICON Korea 2026)에서 이종 집적, 첨단 패키징 및 미세 피치 웨이퍼 프로브 카드 제조를 위한 최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할 솔루션에는 EVG의 제미니(GEMINI) FB 양산용 웨이퍼 본딩 시스템, EVG 40 D2W 다이-투-웨이퍼 오버레이 계측 시스템, IR 레이어릴리즈(LayerRelease) 박막 분리 기술 플랫폼, 그리고 EVG의 고처리량 리쏘스케일(LITHOSCALE) XT 마스크리스 노광 시스템이 포함된다. EVG의 장비 및 공정 솔루션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첨단 메모리 디바이스는 물론, 센서와 미세 피치 웨이퍼 프로브 카드 제조를 포함한 첨단 패키징 및 MEMS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제조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EVG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자사의 레이어릴리즈 박막 분리 기술 플랫폼 및 마스크리스 노광 플랫폼에 초점을 맞춘 두 개의 기술 세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윤영식 EVG 코리아 지사장은 “세미콘 코리아와 같은 행사는 우리에게 하이브리드 본딩, 리소그래피, 박막 분리 분야에서 EVG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반도체 제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업계 리더들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웨이퍼-투-웨이퍼(W2W) 하이브리드 본딩은 차세대 3D 낸드 및 D램 양산의 수율을 높이고 확장성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이를 위해서는 서브마이크론 수준의 정렬 정확도와 우수한 본딩 강도가 필요하다. 다이-투-웨이퍼(D2W) 하이브리드 본딩은 칩렛 집적, HBM 스택, 3D 시스템온칩(SoC) 집적 공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EVG는 W2W 본딩을 위한 완전한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 플로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D2W 하이브리드 본딩을 위한 표면 준비, 세정, 집합 다이 전사, 고정밀 정렬 기능 등 포괄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최근 발표한 EVG40 D2W는 D2W 본딩을 위한 고정밀 인라인 오버레이 계측을 제공하여, 고객이 다이 배치 정확도와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피드백 루프를 지원한다. EVG의 리쏘스케일 플랫폼은 고해상도 스티치리스(stitch-free) 패터닝, 강력한 디지털 리소그래피, 그리고 우수한 처리량 성능을 결합해 다양한 패키징 및 MEM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매력적인 리소그래피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02.09 15:53장경윤 기자

피처링, SNS 캠페인 성과 모니터링 자동으로 해준다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동명의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에 소셜미디어 콘텐츠 성과 추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콘텐츠 트래킹 기능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콘텐츠 트래킹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엑스(X) 등 SNS 콘텐츠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기능이다. 인플루언서 계정의 팔로워·조회수·댓글·공유 등 콘텐츠 성과 추이 데이터를 제공한다. 인플루언서 리스트별 키워드·수집 조건·기간 등을 설정하면 최대 500개 계정의 성과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피처링은 현업 마케팅 담당자들이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능 업데이트에 주력하고 있다. 광고비 집행 후 게시물 숨김 처리, 경쟁사 SNS 콘텐츠 성과 변화, 특정 키워드 트렌드 등을 신속하게 감지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 트래킹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 기존에는 인플루언서 협업 캠페인 진행 후 정량적 수치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마케팅 담당자가 각 인플루언서의 SNS 계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게시물 반응을 직접 확인해야 했던 반면, 이번 기능 출시로 특정 콘텐츠 현황을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변동 사항을 이메일 알람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소셜데이터 분석의 가치는 방대한 자료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제하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발견해 이를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담당자들의 AI·데이터 기반 업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9 15:50백봉삼 기자

"혼저옵서예"…이스트소프트, 제주도 사투리 알아듣는 AI로 지역 맞춤형 AX 가속

이스트소프트가 소멸 위기 언어인 제주어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이며 지역별 맞춤형 AI 전환(AX)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지역 특화 언어 모델 '앨런 LLM 제주어 v1 4B(Alan LLM Jeju Dialect v1 4B)'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4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로, 제주어와 표준어 사이의 정교한 소통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제주어 특화 모델 공개를 기점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관광·행정 등 다양한 지역 인프라와 결합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 방침이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협력해 제주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 AI 전환 활동도 가속한다. 기술 공개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무형 AX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 측 목표다. 변형진 이스트소프트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모델은 국내 환경에 특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서비스 가치를 창출하는 AX 실무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고효율 중심의 기술 경쟁력과 지역 인프라를 연계해 대국민 AX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5:46이나연 기자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대·홍콩 전략 게임 1위 달성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4X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출시 성과를 9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지난 5일 출시 후 하루 만에 대만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 전략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2위에 올랐다. 아울러 9일에는 홍콩 구글 플레이 무료 게임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바이오하자드'의 세계관을 모바일 전략 장르로 구현한 점이 초반 흥행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작 주요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원작 팬과 전략 게임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조이시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회사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2.09 15:45진성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빗썸 사태①] 전문가가 본 문제점 "허술한 관리·통제 체계 시스템"

"휴머노이드 승부수는 관절"…에스피지, 차세대 구동부로 정면 돌파

빗썸 사태 AI 토론, 몰트북과는 어떻게 달랐나

[빗썸 사태②] 거래소 장부거래 뭐가 문제인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