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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칩렛' 기술 주목…"가전용 온디바이스 AI칩 개발 중"

"향후 가전 시장에서도 다양한 AI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위한 온디바이스AI 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기술이 칩렛으로, 현재 개념증명 단계를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김진경 LG전자 SoC센터장(전무)은 16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 8회 인공지능반도체포럼 조찬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스마트홈을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 센터장은 향후 가전 시장에서도 온디바이스 AI용 반도체가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그룹 내 유일한 반도체 개발 조직인 SIC센터를 통해 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해 왔다. LG전자가 올해 초 공개한 2024년형 OLED TV에 적용된 '알파 11' 프로세서가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의 AI 프로세서인 알파 11은 기존 알파9 대비 4배 강화된 AI 성능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공정은 7나노, 혹은 그 이하의 선단 공정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LG전자는 차세대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온디바이스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온디바이스AI란 서버 및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뜻한다. 김진경 센터장은 "가전도 AI를 통해 향후 획기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최적화된 AI 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범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별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공용 플랫폼으로 활용해 신규 제품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방향성"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 바로 '칩렛'이다. 칩렛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제조하고 하나의 칩으로 이어붙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마치 블럭을 쌓듯이 특정 용도에 따라 칩 구조를 일부 추가하거나 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를 지닌 가전 시장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칩렛 관련 IP(설계자산)기업 '블루치타'와 공식적으로 협력 관계를 맺는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블루치타는 반도체 다이(Die)를 서로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IP 기술을 주력으로 개발한다. 현재 LG전자는 칩렛 기술을 적용한 AI 칩을 PoC(개념증명) 단계까지 마무리했다. PoC는 신기술의 실제 구현 가능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토하는 개발 초기 과정이다. 김 센터장은 "칩렛은 다양한 다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TSMC와 삼성전자 등 글로벌 파운드리와 자유롭게 협업해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해당 기술이 실제로 가전용 온디바이스AI 칩에 적용되기 까지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0.16 11:26장경윤

가상자산 언급하는 美 대선 후보...'업토버' 기대감↑

약 한달 여를 남긴 미국 대선에서 가상자산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 모두 가상자산 관련 행보를 이어가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런 정치권 움직임에 가상자산 시장 전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 파이낸셜(WLF)을 시작하고 이더리움 기반 거버넌스 토큰인 WLFI를 15일부터 판매한다. 가상자산을 빌리고 대출하고 투자를 장려하는 등 '가상자산 은행'에 가까운 개념을 선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트럼프 가문과 직접 연관되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본인은 '수석 가상자산 옹호자'(chief crypto advocate)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들 배런 트럼프는 디파이 비전가 직함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WLF 재단에 따르면 토큰 판매 화이트리스트에 1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사전 토큰 판매를 통해 500만 달러가 모금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지난 7월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이자 비트코인 슈퍼파워를 지닌 국가로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국 정부가 보유하는 전략적 준비자산에 비트코인을 편입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가상자산 규제 강화를 위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가상자산 표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언급한 프레임워크는 가상자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금 세탁 방지와 같은 불법 활동을 규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해리스 후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상품거래위원회(CFTC) 협력을 강화해 가상자산이 증권이나 상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와 같은 플랫폼의 등록 및 규제 요건을 강화해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려 한다. 이는 시장의 투기적 성격을 줄이고, 가상자산 관련 사기 및 불법 활동에 대한 법 집행을 엄격하게 할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이번에 카멀라 해리스 후보 측에서 공개한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에 흑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 담겼다는 점이다.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자료를 통해 "흑인 미국인 중 20% 이상이 가상자산을 수요했기에 흑인 남성 및 기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로 가상자산 소유자와 투자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두 후보가 연이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입장을 드러냄에 따라 가상자상 시장은 중동 위기감으로 시작된 하락세를 떨쳐내고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16일 비트코인 시세는 일주일 전보다 8.2% 상승한 약 6만7천183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통상적으로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여온 '업토버'(Up+October)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024.10.16 11:22김한준

4년간 의료급여수급자 절반 건강검진 '0회'

최근 4년간 국가건강검진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의료급여수급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의 국가건강검진 미수검 현황에 따르면, 2020년~2024년 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의료급여 수급자는 전체 122만148명 가운데 59만5천766명(48.8%)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보험 가입자는 전체 4천551만8천691명 중 1천277만3천221명(28.1%)이다.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검진 미수검자의 연령별 분포는 80대 이상이 5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55.8% ▲40대 47.9% ▲50대 47.8% ▲60대 46% ▲70대 34% 순이었다. 관련해 현재 '국가건강검진 실시 기준'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은 20세부터 64세까지 세대주 및 세대원에게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말한다고 명시돼 있다. 의료급여 생애 전환기 검진은 66세 이상의 의료급여수급권자가 대상이다. 일반건강검진과 달리 혈압측정·흉부방사선촬영·요검사, 혈액검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소득 격차에 따른 건강 불평등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수급권자에 대한 건강검진 수검 독려 등 수검률 편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급여 생애 전환기 검진을 일반 건강검진으로 통합해 건강 불평등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10.16 11:19김양균

크레더, 시큐센과 보안 컨설팅 제공 위한 MOU 체결

RWA 기업 크레더(대표 임대훈)는 보안 전문 기업 시큐센(대표 이정주)과 보안 컨설팅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레더의 정보보호와 보안 강화를 위한 것으로, IT 보안은 물론 블록체인 보안·스마트 컨트랙트 보안·KMS·인적 관리 보안 등 포괄적인 보안 서비스를 포함한다. 앞으로 시큐센은 크레더에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보안, 데이터 보호 등 기본적인 보안부터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분석,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개선 방안, 암호화 키 관리 시스템 설계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아우르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5년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서비스에 필요한 부분까지 포함해 장기적인 정보보호 전략 컨설팅도 진행된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RWA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크레더의 강점인 실물자산 토큰화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보안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RWA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양사의 협력이 국내 RWA 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6 11:17김한준

LGU+, AI 스타트업 발굴·육성위해 '쉬프트' 가동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Lab) 창업팀을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소 창업팀을 모집,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이며 프로그램 지원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석박사 기술 인력을 보유한 시드~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소 창업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연구팀은 사업 계획서 혹은 사업화 검증 계획서를 LG유플러스 쉬프트 공식 지원 사이트로 제출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쉬프트에 선발된 스타트업에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투자 ▲기술 지원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도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미래 기술을 조기에 선점,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비용을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이 개발한 미래 기술이 실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운영은 초기 기술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맡을 예정이며, 지원한 스타트업의 심사와 평가를 위해 전문 펀드 운용사인 ▲신한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서울대학교기술지주 ▲고려대학교기술지주 ▲포스텍 홀딩스 등 AI 기술 특화 대학과는 쉬프트에 참여하게 될 유망 연구소 창업팀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에서 잠재력 있는 미래 기술들을 발굴하여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 확대에 필요한 다각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LG유플러스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6 11:13최지연

퇴역 앞둔 ISS 대체할 우주정거장, 이런 모습? [우주로 간다]

25년 이상 지구 저궤도에서 다양한 우주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오는 2030년 퇴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ISS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새 우주정거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IT매체 기즈모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우주 스타트업 배스트 스페이스(Vast Space)의 우주정거장 디자인을 소개했다. 이날 배스트 스페이스는 자체 우주정거장 '헤이븐-2'(Haven-2)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노후화된 ISS를 민간 우주정거장으로 교체하는 '민간저궤도개발(CLD) 프로젝트'에 해당 우주정거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오는 2028년 해븐-2의 첫 번째 모듈을 발사할 계획이다. 배스트는 현재 2025년 우주로 보낼 헤이븐-1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단일 모듈로 구성된 헤이븐-1이 세계 최초 상업용 우주정거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우주정거장에서는 한 번에 최대 4명의 우주인이 단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배스트는 밝혔다. 이 회사 맥스 하오트 최고경영자(CEO)는 "10년 동안 우리의 초점은 NASA CLD 계약을 따내고 (ISS의) 후속 우주 정거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최초 상업용 우주 정거장인 헤이븐-1을 건설하고 운영해 우리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2030년까지 ISS를 퇴역시킬 예정이다. 이후 NASA는 우주정거장을 직접 건설하는 대신,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건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NASA가 ISS의 뒤를 이을 우주정거장으로 배스트 스페이스를 선택할 경우, 이르면 2028년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에 첫 번째 모듈을 탑재해 우주로 보내게 된다. 첫 번째 모듈이 발사된 후에는 2년 동안 세 개 추가 모듈을 제작해 우주로 보낼 예정이다. 배스트의 우주정거장은 4개의 모듈을 한 줄로 세워 배치한 다음, 2030년과 2032년 사이에 더 큰 핵심 모듈과 4개의 추가 헤이븐-2 모듈을 발사해 T자 모양의 우주정거장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 곳에는 무중력 연구 및 우주 제조를 위한 실험실과 ISS에도 있는 큐폴라 창, 로봇 팔, 탑재물 도킹을 지원하는 에어록, 우주 유영을 위한 에어록이 자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회사가 ISS를 이을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려면 액시엄 스페이스, 블루 오리진, 노스롭 그루먼 등 타 우주 기업들과 경쟁을 통해 안정성과 경제성 등을 입증해야 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0.16 11:12이정현

한국엡손,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에 친환경 솔루션 전시

한국엡손이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 산업 전시회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에서 친환경 오피스 솔루션을 전시한다. 한국엡손은 행사장에 'Eco-Seed with Epson' 컨셉 부스를 차리고 인쇄 과정에서 예열 단계를 없앤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적용한 잉크젯 복합기를 시연/전시한다. 히트프리 기술은 예열 없이 즉시 출력 방식으로 기존 레이저와 가열 방식으로 잉크를 분사하는 잉크젯 프린터 대비 첫 장 출력 시간과 연간 소비 전력, 탄소 배출량을 절감한다. 부스에서는 친환경 종이 재활용 기기 '페이퍼랩'으로 만든 '에코시드'를 그린블룸함에 넣는 '그린블룸 캠페인'도 진행한다. 페이퍼랩은 한 번 쓴 종이를 물 사용량을 최소화한 건섬유(Dry Fiber) 기술로 재활용하는 기기다. 개인정보나 기업 비밀 유출 때문에 세절이나 소각해야 했던 종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한국엡손은 부스 관람객에게 친환경 굿즈를 증정하는 한편 친환경 오피스 구축을 위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오피스 내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친환경 실천의 핵심이라 여기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엡손의 혁신적인 친환경 오피스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이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6 11:11권봉석

삼성, 위기라는데…

모든 기업은 위기를 맞는다. 위기는 기업에게 숙명과도 같다. 그래서일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성은 더 많은 위기를 마주하게 마련이다.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다. 삼성은 우리 경제의 역경과 고난, 그리고 성장과 늘 함께 했던 것 같다. 마치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필연적 예측을 근거로 삼성의 안위는 언제나 우리의 화두였다.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론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위기의 근원지로는 대체로 반도체로 모아지는 듯하다. 인공지능(AI)과 양자(Quantum) 시대, 기술 선진국들의 다툼 속에 미래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안보로까지 대두되는 현실과 궤를 같이한다. 지난 9월 국내 ICT 수출액에서 반도체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섰다는 사실도 30년째 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에 거는 기대치가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럼 지금의 삼성전자의 위기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1조원을 잠정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는 74조원에 10.4조원, 1분기엔 72조원에 6.6조원을 했다. 작년 한해 반도체 불황 탓에 연간 영업익 6.6조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솔찬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간 영업익이 39조원에서 40조원 사이로 관측되는데 반도체 호황기로 불리는 2017년(53.6조원), 2018년(58.9조원)과 비교해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분기당 9조원 넘게 돈을 버는 회사가 위기인가?'라는 물음이 나올만했다. 반도체 부문만 놓고 봐도 그렇다. 이달 말 공식 발표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영업이익은 5.3조원으로 지난 2분기(6.46조원) 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부문 세부 영업이익은 D램 약 4조원대, 낸드 1조원대를 기록하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영업손실 5천억원이라는 게 증시 예측이다. 메모리 위주인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선점을 등에 업고 3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대로 추정되는 것과 비교하면 '잘했다'며 등을 두드려주기 어렵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대만 TSMC가 독점하다시피한 파운드리 사업에 쏟고 있는 노력과 비용을 감안해야 한다. 돌이켜볼때 2019년 4월 메모리에 이어 '2030 시스템반도체 1등'을 외칠때 SK하이닉스가 HBM에 힘을 더 싣고 준비를 잘 해왔다는 점은 삼성 입장에서 뼈 아픈 실기였다. 구조적으로 어려운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1등을 하려다 메모리까지 잃어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한 가지 짚고 가야할 일은 이번 삼성 위기설이 과거 안기부 엑스파일이나 검사떡값,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비화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통제되지 않는 삼성의 힘과 자본의 지배력을 향한 질타와는 결이 다르다는 데 있다. 그래서 더 깊은 내적 성찰과 위기극복의 대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 무엇보다 경쟁사에 뒤쳐진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 대변되는 AI 메모리 사업에 대한 삼성전자의 결단과 분발이 요구된다. 또한 하드웨어(공정)도 중요하지만 반도체가 고성능화될 수록 소프트웨어(설계), 알고리즘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기술인력 육성에 좀 더 힘을 쏟았으면 한다. 무사안일도 경계해야 하지만 사회적 위기 과잉도 좋을 게 없다. 조롱과 빈정거림이 난무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소통은 필패뿐이다. 위기 과잉은 공포와 피로감을 초래한다. 두려움과 무서움은 혁신과 도전을 망설이게 한다. 그래서는 미래로 갈 수 없다. 세계 유수의 빅테크와 미·중 패권 전쟁 속에 지금, 삼성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전영현 부회장이 두 번째 사과문을 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024.10.16 11:11정진호

퀄컴, IoT용 SoC '퀄컴 IQ 시리즈' 공개

퀄컴이 16일 IoT(사물인터넷) 특화 제품인 IQ 시리즈 프로세서와 이를 뒷받침하는 퀄컴 IoT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퀄컴 IQ 시리즈는 고온 등 극한 환경에서 작동 가능하며 최대 10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AI 성능, 고성능 컴퓨팅 기능과 SIL-3(안전 및 무결성 등급)를 충족하는 통합 안전 기능을 내장했다. 프리미엄급, 중급 및 보급형 산업용 및 농업용 로봇, 드론, 산업 점검 및 자동화, 고급 컴퓨터 비전 엣지 AI 박스, 엣지 게이트웨이 분석 솔루션 등에 최적화됐고 IQ9, IQ8, IQ6 시리즈 등 3종으로 시장에 공급된다. 퀄컴 IoT 솔루션 프레임워크는 IQ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으로 엣지 AI 도구 및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과 제품 개발과 소프트웨어 배포 과정을 간소화하는 솔루션이다. 권장 칩셋과 핵심 소프트웨어, 맞춤형 레퍼런스 디자인,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SDK를 비롯해 추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컨테이너화,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유통 업체, 독립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시스템 통합 업체, 기타 IoT 제품 개발을 지원할 파트너로 구성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제조사 등 기업은 IoT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산업 근로자 지원, 보안 및 모니터링, 사고 대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비디오 보안 및 감시, 드론 서비스, 산업 자동화 및 점검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테크날러지 오토모티브, 산업 및 임베디드 IoT, 클라우드 컴퓨팅 그룹 본부장은 "IQ 시리즈는 산업 전반의 커넥티드 엔드포인트에 엣지 AI를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퀄컴은 단순한 컴퓨팅에서부터 복잡한 컴퓨팅까지 최고의 기술을 제공해, IoT 산업 파트너와 시스템 통합 업체, 고객으로 이루어진 생태계에서 믿을 수 있는 조언자이자 구현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10:58권봉석

에이모 "독일 뒤셀도르프 시장 등 고위급과 AI 비즈니스 논의"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지난 15일 독일 슈테판 켈러 뒤셀도르프 시장 등 고위 관계자가 에이모 본사를 방문해 자사 AI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I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와 도시 인프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AI 기반 승객 흐름 예측 및 관리 ▲물류 및 수화물 자동화 시스템 ▲공항 내부 자율 차량 및 운송 솔루션 도입 ▲보안 모니터링 등 공항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적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에이모는 뒤셀도르프 시장 일행에 자사 핵심 기술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에이모 코어' 기술을 소개하고 데모를 선보였다. 이에 기술 적용 방안, 활용 사례 등 질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술 소개 후 에이모가 보유한 수집차량을 소개했다. AI 활용을 논의한 뒤셀도르프 공항은 독일에서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공항으로, 많은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을 운영하는 유럽의 중요한 허브 중 하나다. 증가하는 승객 수와 물류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AI 기술을 공항 관리 시스템에 통합해 승객 편의를 증진하고, 공항 운영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에이모 코어는 자율주행뿐 아니라 ▲SC-Core(스마트시티 분야) ▲SR-Core(스마트로보틱스 분야) ▲SF-Core(스마트팩토리 분야) ▲SL-Core(스마트물류 분야) ▲SD-Core(스마트국방 분야) 등 응용 분야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AI를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DX)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어 뒤셀도르프 공항의 스마트 솔루션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에이모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AI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데 이어 최근 독일 완성차 기업 BMW의 공급사로 지정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에이모는 독보적인 AI 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유럽, 미국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독일의 주요 도시이자 유럽의 핵심 허브인 뒤셀도르프와의 만남은 글로벌 AI 산업에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6 10:56백봉삼

건보공단 이사장, 의료대란 건보재정 투입 문제없어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의료대란에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고 있는 것에 대해 “큰 문제는 없다”라는 견해를 내놨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실시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정 이사장의 의대 증원에 대한 발언을 다시 언급했다. 당시 정 이사장은 의대 증원만으론 “피부미용 분야 의사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낙수효과는 미미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정부에서 필수 및 지역 의료에 대해서 많은 안을 내놨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을 하면 원래 의도했던 대로 가는 것”이라며 “(작년 발언은) 의대 증원은 필요하지만, 증원만으론 안 되니 여러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 의원이 거듭 건강보험 보장성 약화, 건보재정 건전성 약화 우려를 제기하자 정 이사장은 “현재까지 큰 문제는 없다”라며 “취약층 보호나 보장성 강화 등은 쉼 없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고령사회를 맞아 다제 약물 복용자가 올해 상반기 기준 136만 명에 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건보공단의 다제 약물 관리 사업 개선 필요성도 이날 제시됐다. 정 이사장은 “국민이 26조 원이 약제비로 들어가는 만큼 여러 제도를 적극 운영해서 꼭 필요한 약만 복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0.16 10:44김양균

KB금융, '소상공인 연구센터' 신설

KB금융그룹이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으로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16일 KB금융은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정비하고, 소상공인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하여 대안 상품·정책을 제시하는 연구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0:44손희연

소풍벤처스, 농식품특화 스타트업 데모데이 축제 연다

임팩트 분야 전문 벤처투자사(VC)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농식품특화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Bridging AgriTech & DeepTech' 데모데이를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소풍벤처스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홍보와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데모데이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첫 세션으로 마련된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과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 장대익 석좌교수가 나와 이번 데모데이에서 추구하고 있는 비전과 농식품 분야 혁신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은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 투자생태계 조성 및 확산'이라는 주제로 키노트를 준비했다. 이 국장은 농식품 모든 분야의 밸류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차별점과 지원체계를 소개한다. 이어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 장대익 교수는 '제2차 농업혁명과 사피엔스의 미래 : 진화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이어간다. 장 교수는 혁명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애그테크(Agritech)의 중요성과 함의를 이야기하고 인류의 미래에 농식품 산업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NHarvest X 프로그램 참여팀 중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농협 및 농협 계열사와의 MOU 체결, 기술협력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수팀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2팀), 3등 200만원(2팀)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또 딥테크 기반 이종산업에서 농산업에 기술을 적용하여 어떤 기회를 만들어가는지 참여 기업들의 사례도 소개한다. IR 피칭 세션은 두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트랙1에서는 이종산업에서 농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새로운 기술 개발 가능성과 타 산업 기술 적용을 통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트랙2에서는 AI, 데이터, 신소재, 신규 비즈니스 등을 통해 농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들이 발표한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표 후에는 현장에서 네트워킹 행사 및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이 이어진다. 본 데모데이에 참석 희망자는 'Bridging AgriTech & DeepTech'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참석을 원하는 기자 및 언론사 담당자들도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소풍벤처스가 함께 해오고 있는 엔하베스트엑스와 임팩트어스 두 프로그램이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농식품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모든 분들을 모실 수 있게 됐다"며 "농식품 산업 혁신을 위한 고민과 해결방법들을 알아보고 미래의 주역들을 만나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0:44백봉삼

[부음] 최혁재 한국병원약사회 전 상임이사 별세

▲최혁재 전 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약무팀장 별세 =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 발인 17일 14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2024.10.16 10:43조민규

[유통 픽] 스타벅스,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시작 外

스타벅스가 KB국민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계좌 간편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 '계좌 간편결제'는 내년 1분기 중 스타벅스 앱에 론칭 예정인 신규 결제 수단이다. 결제 시 KB국민은행 오픈뱅킹에 등록한 은행 계좌를 앱과 연동해 결제할 수 있고, 별 적립도 가능하다. 양사는 지난 15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계좌 간편결제 도입 ▲특화 금융 상품 출시 ▲간편 인증 서비스 제공 ▲고객 리워드 확대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KB국민은행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출시하고, 앱 내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향후 양사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스초생' 모델로 배우 고민시 발탁 투썸플레이스가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했다. 고민시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했다. 회사는 배우의 분위기와 이미지가 '스초생'과 어울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다음 달부터 고민시가 출연하는 TV 광고와 함께 '스초생' 홀리데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민시와 '스초생'이 함께한 광고는 다음 달 초 맛보기 영상이 공개되며, 11월 22일부터 TV 등 매체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공차, 컨셉스토어 '해운대 엘시티점' 오픈 공차가 부산 첫 컨셉스토어 해운대 엘시티점을 오픈한다. 해당 점포는 선릉역점, 강남본점에 이어 부산에 첫 오픈하는 컨셉 스토어로 해운대 해변을 바로 앞에 둔 오션뷰 매장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해당 점포에서만 판매하는 음료 '해운대 블루 펀치'와 '동백꽃 블로썸 티' 2종을 함께 출시한다. 해당 음료는 이달 초 개최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처음 소개됐다. 대점을 기념해 회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아메리카노 ▲동방미인티 ▲루이보스티 3종을 1천 원에, 블랙 밀크티와 타로 밀크티를 2천 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후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는 ▲아메리카노 ▲동방미인티 ▲루이보스티를 2천 원에 판매하며, ▲아메리카노 ▲타로밀크티 ▲블랙밀크티 3종에는 'BUY 1 GET 1'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4.10.16 10:39류승현

[유통 픽] CU '급식의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 外

CU가 최근 인기를 끈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급식의 대가로 출연한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한다. 15년 경력의 이미영 조리사는 100명이 펼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톱 15 안에 든 인물이다. CU는 저염식, 저자극에 초점을 맞춘 반찬류, 간편식 등의 상품 개발에 착수해 다음 달 중 신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레시피 개발에는 이 조리사가 직접 참여했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카드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시스템인 '아이CU'의 홍보 모델로 이 조리사를 발탁했다. 이마트24 '강철부대W'와 밀리터리 협업상품 7종 출시 이마트24가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와 협업해 먹거리 7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강철부대찌개라면큰컵 ▲강철부대W 수제초코파이 ▲강철부대W 크림치즈타르트 ▲강철부대W 크림우동&양념치킨 ▲강철부대W 도넛2종 ▲강철부대W 꿀팥빵6입 등이다. 오는 17일부터 수제초코파이, 크림치즈타르트, 크림우동&양념치킨 등 3종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프로그램의 특징을 살려 군부대, 군대 간식을 떠올릴 수 있도록 '부대찌개 라면', '수제초코파이'와 함께 대중성을 고려해 크림우동&양념치킨, 도너츠, 꿀팥빵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오뚜기, 2024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 오뚜기가 2024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및 외국인유학생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직무는 ▲B2C영업 ▲B2B영업 ▲홍보영양 ▲글로벌영업 ▲글로벌SCM ▲마케팅 ▲디자인 ▲생산기술 ▲품질관리 ▲환경안전 ▲생산설비 ▲품질보증 ▲고객상담 ▲R&D ▲경영전략 ▲디지털·보안 ▲재경 ▲구매 ▲총무 ▲홍보다. 외국인유학생 채용 직무는 브랜드경험(BX), 마케팅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직무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등 상세정보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외국인유학생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4년 최종 입사하게 된다. 풀무원, 'W육수'로 우동 품질 업그레이드 풀무원식품은 올겨울 생면 사업의 테마를 '우동 풍미의 새로운 기준, 풀무원 W육수(더블육수)'로 정하고 이에 따라 생면 HMR 제품 혁신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W육수'는 두 가지의 베이스(육수)가 만나 맛과 풍미가 2배가 된 육수를 일컫는다. 풍미가 더블이 되는 '풍미 W육수'와 감칠맛이 더블이 되는 '감칠맛 W육수' 두 종류다. '풍미 W육수' 구현을 위해 'HMR 생면공장'에 환류추출 설비를 도입했다. 환류추출 설비를 사용하면 가쓰오 진액의 맛과 향 두 가지 성분을 모두 추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로 추출한 맛 성분과 향미 성분을 섞어 '풍미 W육수'를 만들었다. 풍미 W육수는 겨울철을 앞두고 리뉴얼한 '정통 가쓰오 우동'에 활용된다. '감칠맛 W육수'는 2가지의 육수를 혼합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깔끔한 맛, 얼큰한 맛)에 적용됐다. 풀무원은 두 가지의 'W육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우동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생면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0.16 10:39김민아

美 약국 체인 월그린스, 1천200개 매장 닫는다

미국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이하 월그린스)가 실적 개선을 위해 1천200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그린스는 이날 개장 전 공개한 자체 2024 회계연도 4분기(6~8월) 경영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75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은 수치다. 다만 홈케어 부문 케어센트릭트(CareCentrix)와 중국 내 주식 투자와 관련된 영업권 손상 비용을 기록했다. 보고 기준으로 3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취임한 웬트월스 월그린스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여러 중간 관리자를 해임하고 1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웬트월스 CEO는 “이러한 반전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 재정적, 소비자적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내년 중 현금 흐름이 적자이고 실적이 저조한 매장에 500개 매장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말 기준으로 미국에 8천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주가는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는 오전 중 12.3% 상승해 10.11달러에 거래됐다. 월그린스는 올해 들어 65% 하락한 바있다.

2024.10.16 10:37김민아

수확·공급 지연으로 코코아 가격 상승세

코코아 생산지의 폭우와 병충해 등으로 운송에 차질이 생기며 공급에 대한 위협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코아의 주 생산국 코트디부아르에 폭우가 내려 운반로가 침수돼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코코아는 카카오 열매를 가공해 분쇄한 것으로, 초콜릿이나 음료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코트디부아르 서부의 농부 줄리언 곤카피우는 물이 아직 빠지지 않아 농장에서 코코아 콩을 운반할 도로가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통신에 전했다. 또 다른 코코아 생산국인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등에서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카카오 열매가 썩는 흑점병이 발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코코아 가격은 런던에서 2.3% 상승해 톤당 5천200파운드(약 928만 원)까지 올랐으며, 대규모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 이후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에 있다.

2024.10.16 10:36류승현

7년 여간 금융사 횡령액 1932억원, 환수율 9% 수준

지난 7년 여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이 1천932억여원으로 집계됐지만 환수율은 9.3%(179억2천51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금융 횡령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 외에 관련자에 대한 처벌도 솜방망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금융업권별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2018년~2024년 8월까지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총 1천931억원8천10만원, 총 192명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1천660억원7천600만원) ▲저축은행(164억6천210만원) ▲증권(60억6천100만원) ▲보험(43억2천만원) ▲카드(2억6천100만원) 순이다. 전체 금융사 횡령액 중 환수율은 179억2천510만원으로 9.3%였다. 횡령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는 137명이었으며 관련자는 586명이었다. 사고자 137명은 중징계인 ▲면직 130명 ▲정직 5명 ▲감봉 1명 ▲기타 1명이었으며 관계자는 대부분 중징계 이하의 처분을 받았다. 경징계인 ▲견책 159명 ▲주의 304명 ▲기타 2명 처분을 받았다. 강민국 의원은 "횡령 사고자를 방관한 관련자의 20%만이 중징계를 받은 현실에서 금융감독원의 천편일률적인 내부통제방안으로는 횡령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횡령사고를 일으킨 사고자뿐만 아니라 관련자에 대한 징계 수위 역시 강화하도록 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10.16 10:36손희연

테슬라, 비트코인 처분할까…보유물량 새 지갑으로 옮겨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새 지갑으로 모두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디크립트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 아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7억6천500만 달러(약 1조 4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갑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 사실을 처음 공개한 것은 2020년이었다. 당시 테슬라는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보유분을 매각했다. 2021년 1분기 보유량의 약 10%를 매각했으며, 2022년 7월에는 나머지 보유량의 약 75%를 매각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약 2만4천 달러로, 2021년 11월의 사상 최고가인 6만9천 달러에서 크게 하락한 상태였다. 이후 테슬라는 나머지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해왔다. 현재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당시에 비해 크게 상승한 6만6천500달러 수준이다. 현재 테슬라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라톤 디지털, 갤럭시 디지털에 이어 미국 상장기업 중 네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그 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2021년 테슬라 차량 구매 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채굴의 환경적 문제를 이유로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중단했다. 그는 향후 비트코인 채굴에 친환경 에너지가 쓰인다면 다시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는 결제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2024.10.16 10:3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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