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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외계 생명체? 먼지 많은 얼음 아래 있을 수도" [우주로 간다]

붉은 행성 '화성'의 중위도 지역 얼음 속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아디트야 쿨러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먼지가 많은 화성의 얼음이 광합성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지구와 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실렸다. 광합성은 식물, 조류, 남조류와 같은 생물이 화학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이 진행되려면 물과 빛이 필요하며 이 과정을 통해 산소가 생성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화성에 두꺼운 얼음 층이 있으면 태양의 강한 방사선을 걸러내면서도 광합성을 위해 햇빛을 통과시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해당 연구를 이끈 아디트야 쿨러 박사는 "화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중위도에 있는 먼지가 많은 얼음이 오늘날 화성 생명체를 찾기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지구는 표면의 약 71%가 물로 덮여 있으나, 화성은 대부분 건조한 지역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동안 화성 지표면을 탐사하는 탐사 로버들은 수십억 년 전 화성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흘렀던 흔적을 포착했다. 또, 화성 위를 관측하는 NASA 화성 정찰 궤도선(MRO) 등 탐사선은 화성에서 물 얼음을 발견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수십억 년 전 화성에 두꺼운 대기 층이 사라지면서 태양으로부터 쏟아지는 자외선을 막을 수 없게 되면서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사라지게 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쿨러는 "지구와 달리 화성은 보호 오존층이 없어 지구에 비해 표면에 해로운 자외선이 30% 더 많다"며, "따라서 화성에서 광합성이 일어날 수 있는 영역은 먼지가 많은 얼음 속에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왜냐하면 먼지가 많은 얼음이 자외선을 차단하고, 대기로 액체 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먼지가 많은 화성의 얼음이 내부에서 녹을 수 있으며, 그 위에 덮인 얼음이 지하 액체 물이 대기로 증발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광합성은 충분한 양의 햇빛과 액체 물이 필요하다. 두 번 실시한 시뮬레이션에서 오늘날 화성 중위도 지역에서 1% 미만의 소량의 먼지가 얼음 안에 존재한다면 표면 아래에서 물이 녹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먼지가 너무 많은 얼음은 햇빛을 많이 차단해 아래에 있는 생명체가 광합성을 할 수 없으나 먼지가 0.01~0.1% 포함된 얼음에서는 5~38㎝ 깊이에 생명체 서식 가능 영역이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먼지가 적은 깨끗한 얼음에서는 2.15~3.10m 깊이에 더 큰 생명체 서식 가능 영역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현상은 너무 추워 얼음이 녹기 힘든 극지방보다는 화성의 중위도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물론, 이번 연구결과가 화성에 광합성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나, 향후 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알려줘 조사 가능성을 열어 주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연구진은 "과학자들과 협력해 오늘날 화성에서 먼지가 많은 얼음이 녹을 수 있는지, 어디서, 언제 녹을 수 있는지에 대한 개선된 시뮬레이션을 개발 중"이라며, "또, 이러한 먼지가 많은 얼음 시나리오 중 일부를 실험실 환경에서 재현하여 더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18 10:37이정현

유족연금, 한 달 차이로 지급액 10% 차이…왜?

유족연금 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가 국회에서 나왔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금 수급자의 90%가 여성이며 평균 35만 8천 원 수준의 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족연금제도는 사망한 배우자의 가입 기간에 따라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유족연금액을 산정하고 있다. 10년 미만이면 기본 연금액의 40%를 지급하고, 10년 이상 30년 미만이면 50%를, 20년 이상이면 60%를 지급하는 3단계 지급률을 적용하고 있다. 문제는 3단계 지급률 적용에 따라 연금 액수가 줄어들어 1개월 차이로 감액률이 10% 차이가 발생한다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20년 만기로 240개월 동안 6천480만 원을 납부한 사람은 지급률 60%를 적용받아 유족연금액 53만5천 원을 수령하게 된다. 하지만 19년 11개월 가입자는 총 6천453만 원을 납부하지만, 지급률 50%를 적용받아 연금액 44만5천 원을 받는다. 즉, 가입 기간 한 달 차이로 지급률이 10% 차이가 발생해 매달 9만 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 120개월 10년간 3천240만 원 납부자는 지급률 50%를 적용받아 월 36만9천 원을 지급받는다. 239개월 가입자와 비교해 보면 1.9배의 금액을 더 냈지만, 연금액은 월 7만6천 원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반면, 공무원연금의 유족연금 지급률은 단일하게 60%로 고정돼 있다. 김남희 의원은 “여성에게 불합리한 유족연금 차등 지급률을 일괄 60% 수준으로 단일하게 적용하고 지급률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4.10.18 10:28김양균

SOOP, '2024 베겔 3쿠션 월드컵' 생중계

SOOP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2024 베겔(VEGHEL) 3쿠션 월드컵'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고 유럽캐롬연맹(CEB)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다섯 번째 3쿠션 월드컵 대회다. 이번 3쿠션 월드컵에 대한민국 선수들은 총 11명이 출전한다. 올해 월드 3쿠션 서바이벌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조명우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조명우를 필두로 김준태, 김행직, 허정한이 본선 시드인 32강부터 대회를 시작하며,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 등이 예선 라운드부터 출격한다. SOOP 측은 다양한 언어로 당구 대회를 생중계하고 기존에 보지 못했던 선수들의 비하인드 모습이나 경기장 외적인 부분 등을 콘텐츠화 하면서 당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3쿠션 월드컵에도 대회 공식 중계에 더해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 스트리머들의 방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베겔 3쿠션 월드컵'의 모든 경기는 SOOP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독점 생중계된다. 대회 생중계 일정 및 다시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회의 주요 경기는 SOOP의 케이블 채널 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 120번, 딜라이브 154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10.18 10:15조수민

"가격 오르기 전에 싸게 사자"…GM, 리튬 광산 추가 투자

제너럴 모터스(GM)가 리튬 가격이 하락한 틈을 노려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리튬은 이차전지 주요 광물 중 하나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과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상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GM은 캐나다 리튬 채굴업체 리튬아메리카스와의 합작 리튬 사업에 6억2천500만달러(약 8천50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GM과 리튬아메리카스는 미국 네바다주 홈볼트카운티에 위치한 탄산리튬 광산 '태커 패스'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GM은 이번 투자를 통해 태커 패스 지분을 38% 보유하게 된다. 태커패스에는 전기차 연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공급망 수석 부사장은 "리튬과 같은 중요 전기차 원자재를 미국 내 공급업체로부터 조달하는 것은 배터리 셀 비용을 관리하고 고객과 투자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GM은 작년 2월 리튬아메리카스 보통주 약 1천500만주를 3억2천만달러(약 4천30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양사는 지난달 한 차례 연기된 2차 투자 계약 규모를 늘렸다. GM의 리튬아메리카스 총 투자 규모만 9억4천500만달러(약 1조3천억원)에 달한다.

2024.10.18 10:11류은주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디지털 ID 오픈소스화 공개…"생태계 조성 앞장"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를 앞세워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생태계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여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 주최로 열린 '2024 K-오픈소스X' 컨퍼런스에서 자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 계획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 K-오픈소스X'는 오픈소스 리딩 기업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디지털 ID 오픈소스 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을 구성하는 시스템들의 기능과 역할, 플랫폼 내 오픈소스를 진행할 시스템, 관련 현황과 계획 등을 공유했다. '옴니원'은 모바일운전면허증 등 다수의 신원증명 모델에 적용된 DID 플랫폼으로, 온프레미스형(구축형)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와 SaaS형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가 있다. 김태진 CTO는 이 플랫폼에서 디지털 ID 발급과 검증에 필요한 발급 시스템, 검증시스템, 월렛, 신뢰시스템 등을 오픈소스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발표에서 김태진 CTO는 옴니원 오픈소스 개발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오픈소스 공개에 필요한 기술적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이달 말 전 세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 옴니원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오는 2026년까지의 옴니원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에는 커뮤니티 채널을 오픈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픈소스 기반 옴니원 프로젝트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오픈소스 개발의 기본 원칙을 준수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는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통해 전세계 수 많은 개발자들이 DID 생태계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여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DID 기술이 글로벌로 뻗어나가 전 세계인들이 다양한 블록체인 DID의 혁신을 누리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0:09장유미

카카오모빌리티-삼성물산, '로봇·주차 솔루션'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및 사무공간 등에 도입해온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솔루션 '브링'의 적용 영역을 주거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오후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솔루션 브링을 기반으로 배송·청소 등 서비스의 표준화 환경을 구축하고, 삼성물산이 자사 주거플랫폼 '홈닉', 빌딩플랫폼 '바인드'를 통해 관리하는 주택과 건물을 위한 특화 서비스 및 미래 주거 문화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호텔이나 복합 사무공간에 적용해온 브링을 주거공간까지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제공 서비스의 범위 또한 기존 실내배송에서 청소, 실외배송, 발렛 주차 등으로 넓혀 브링의 기능적 확장까지 이룰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을 시작으로 8월 충북 제천의 리조트 '레스트리 리솜' 등 공간으로 브링의 제공 환경을 다양화해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브링이 건물 설계나 로봇 제조사에 상관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덕에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주차' 등 카오너 사업과 삼성물산의 주택·빌딩 플랫폼 사업 간 협업을 통해 스마트 주차, 충전 인프라 및 로봇 발레파킹 등 특화 서비스의 구축과 실증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신축 래미안 아파트 2개 단지에서 최대 20대 이상의 대규모 로봇 서비스 시범 적용을 통해 최적화에 나선 뒤, 점차 여러 단지에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및 주차 솔루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이번 삼성물산과의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이 집약된 브링의 적용 범위를 주거공간 등으로 확장하고, 카카오T 주차도 더욱 고도화된 형태로 도전해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의 일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0:08조수민

대만 트론퓨처테크, 모듈형 안티드론 시스템 공개

[타이베이(대만)=신영빈 기자] 갑작스런 드론 공격에도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방공 솔루션이 등장했다. 대만 트론퓨처테크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서 모듈형 안티드론 시스템을 선보였다. 'T 레이더 프로'는 체크인 수하물에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접이 날개식 레이더다. 제품은 접이식 날개 디자인으로 레이더 크기를 줄여 이동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질화갈륨(GaN) 능동위상배열 기술을 적용해 약 15kg 무게 본체로 5km 이상 거리의 드론을 탐지한다. 날개 모양 냉각 핀과 네비게이션 조명으로 레이더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론퓨처테크는 레이더로 인식한 비행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재머와 인터셉터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재머를 이용해 신호를 방해하거나, 재사용 가능한 인터셉터로 상대를 제압하게 된다. 트론퓨처테크 관계자는 "당사 안티드론 시스템은 AI 드론 무리에 대응할 수 있는 무한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사용자는 변화하는 조건에 따라 레고처럼 하드웨어 구성과 성능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18 10:01신영빈

SKT, 후원 중·고교 '스포츠 꿈나무' 전국체육대회서 활약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육상·수영·체조·근대5종 등 아마추어 종목 유망주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31개를 획득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육상과 수영·근대5종·높이뛰기·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 중 수영 김준우·노민규, 체조 문건영,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나마디 조엘진 등이 멀티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수영 김준우(광성고)와 노민규(경기고) 선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김준우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400m·1500m와 계영 400m·800m에서, 노민규 선수는 역시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혼영 200m·400m, 계영 400m·8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근대 5종 신수민(서울체육고)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과 단체전·계주 등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수민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고교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도 썼다. 체조 문건영(광주체육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철봉·평행봉·개인종합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그 밖에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부산신정고) 선수는 고교 1학년임에도 남자 일반부 선수들과 겨뤄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성장을 초기단계부터 돕기 위해 시작됐다.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명 수준이다.

2024.10.18 10:01최지연

정부, 메타버스 기술 혁신·윤리 규범 논의한다

정부가 메타버스 기술 혁신과 윤리 규범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제 메타버스학회(IMA)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GMC)'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 GMC는 세계 최초로 제정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정 원년을 기념해 한국의 메타버스 규범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웹 3.0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질서와 글로벌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에서 책임있는 혁신과 글로벌 윤리 규범의 정립'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과 함께 이뤄졌다. 오전 열린 디지털 신(新)질서와 글로벌 메타버스 전략 세션에서는 펜실베니아주립대 샘 리처드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리처드 교수는 '메타버스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인의 공동체 정신이 전 세계 주목을 받고있다"며 "시민사회 힘을 바탕으로 한국이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기조강연자로 나선 현대원 IMA 회장은 '윤리적이고 혁신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간 자율 규제와 정부의 균형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시행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의 의의와 자율규제 방안, 메타버스 윤리원칙 등의 선도적인 국내의 메타버스 규범을 소개했다. 이날 구글코리아 박선민 대외정책협력 상무의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지식공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박선민 상무는 구글 어스(Google Earth)와 구글 아트앤컬쳐(Google Arts & Culture) 사례 등을 통해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구글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이후 오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기술 ▲사회 ▲산업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기술 세션에서는 '메타버스와 AI 기술 융합이 가져오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AI 시대에서 메타버스 변화와 이에 따른 새로운 윤리적 문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사회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시민 역량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메타버스 이용자 윤리교육, 디지털 시티즌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주제인 산업 세션에서는 '메타노믹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주제로 메타버스 서비스 및 콘텐츠의 확장을 통한 혁신과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메타버스 생태계 진화 방향과 구성원이 지향해야 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규범'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윤리적·제도적 규범 확립이 중요하다"며 "세계 최초로 제정된 가상융합산업진흥법, 메타버스 윤리원칙 등 한국의 선진적인 메타버스 규범이 글로벌 신질서를 선도하기 위해서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10:00김미정

당근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 경기·인천 지역도 운영한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경기, 인천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지 4개월 만이다. 가까운 동네 가게들의 생생한 방문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접할 수 있는 당근 스토리는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숏폼 서비스로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흑백요리사' 속 맛집 정보와 영상 리뷰를 한 곳에 모아둔 큐레이션 서비스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근 측은 서울 전역 출시 시점인 지난 6월 대비 일 평균 시청 수는 2.5배, 업로드된 숏폼 콘텐츠 수는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근 스토리는 경기, 인천 지역 확장 운영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수도권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당근 앱에서 '스토리 이벤트'를 검색하거나 '나의 당근 탭 >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내 맛집이나 추천하고 싶은 식당을 숏폼 영상으로 소개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가게 장소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숏폼 영상으로 업로드하는 맛집 한 곳당 500원의 당근머니가 지급된다. 한 명당 최대 2만원의 당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맛집 공유 이벤트인 만큼 음식점, 카페, 디저트 업종이 대상이다. 동일한 가게를 중복으로 업로드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근 스토리 강지환 기획자는 "기존 서울 지역을 너머 수도권 지역의 모든 이용자분들에게 당근 숏폼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동네의 다양한 정보를 생생한 영상 콘텐츠로 접하고 알릴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와 관련된 이야기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숏폼 서비스다. '나와 동네의 이야기가 곧 당근의 이야기가 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근 측은 기존 글이나 사진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동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8 09:58조수민

솔트웨어, '사피'로 오픈소스 모델 분야 1위 등극

솔트웨어의 고유 기술로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사피'가 우수한 기술력을 지녔음을 입증했다. 솔트웨어는 사피가 미국 웨이츠 & 비아시스(Weights & Biases) 사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평가 리더보드인 '호랑이 리더보드'에서 오픈소스 모델 분야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호랑이 리더보드 기준으로 사피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모델은 오픈AI의 '챗GPT-4'와 앤트로픽의 '클로드3 오푸스' 뿐이었다. 이에 대해 솔트웨어는 자체적으로 한글 학습 데이터 셋을 개발해 학습시켜 모델 성능 극대화를 도모한 것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솔트웨어는 이번 리더보드 1위 달성을 계기로 점차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폐쇄형 LLM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폐쇄형 LLM을 활용해 보안 등의 문제로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이 불가능한 기업도 높은 품질의 AI 서비스를 쓸 수 있게 하겠다"며 "고객이 원하는 다운스트림 태스크에 맞춤형으로 모델을 튜닝해 챗봇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8 09:57양정민

LGU+ "나이비스와 '서울디자인 2024'에서 익시 체험하세요"

LG유플러스가 SM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와 함께 AI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익시 포토부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에서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4'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런던 디자인 페스터벌처럼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전 세계에 선보이는 행사로, 매년 수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다. LG유플러스는 서울디자인 행사에서 ▲부스에서 촬영한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콘셉트에 맞춰 AI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익시 포토부스'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를 입력해 나만의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을 제작할 수 있는 '익시 프롬프트'로 구성된 체험존을 마련했다. 나이비스는 이번 서울디자인 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다. 고객이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나이비스와 친구처럼 나란히 촬영한 사진과 나이비스 콘셉트로 변환된 AI 프로필 사진을 체험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와 AI 기반 콘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제휴을 맺고 나이비스의 다양한 AI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AI 프롬프트 캠페인도 전시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캠페인 보드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AI 프롬프트 웹사이트에 진입할 수 있다. 미래 도시를 수식하는 빈칸을 실제 프롬프트 명령어로 채워넣으면, 명령어에 맞게 AI가 그린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으로 받아볼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서울디자인 2024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나이비스 포토부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09:52최지연

넷플릭스, 3분기 신규 가입자 500만명 넘어…실적도 기대 이상

넷플릭스가 3분기에 500만명을 웃도는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98억3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도 5.4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또 지난 분기 500만 명이 넘는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총 가입자 수가 2억8천27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가입자 수는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452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과 주당 순이익도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매출액 97억7천만 달러, EPS 5.1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실적 호조는 넷플릭스가 앞서 도입한 비밀번호 공유 단속과 저렴한 광고요금제 도입 덕분으로 분석됐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성장을 다시 가속화할 계획이 있었고 그 계획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비밀번호 공유 단속으로 인한 상승세는 일시적이라고 지적했다. 넷플릭스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 광고나 비디오 게임 투자에서 실질적인 수익을 얻지 못한 상태고, 일부 분석가들은 넷플릭스 주식이 고평가되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투자회사 에드워드 존스 분석가 데이브 헤거는 "구독자 증가율이 다시 둔화되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 발표 자리에서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향후 몇 년 간 비밀번호 공유 단속이 회사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4분기 매출을 101억 3천만 달러, EPS는 4.23달러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신규 회원 유치와 가격 인상을 통해 올해 매출액 전망치 389억 달러보다 약 11~13% 성장한 연간 매출액 430억~440억 달러를 제시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주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이번 분기 후반에 브라질에서 저렴한 요금제 중 하나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발표 후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최대 5.4% 상승해 724.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넷플릭스 주가는 2022년 5월 이후 현재 4배 넘게 상승한 상태다.

2024.10.18 09:50이정현

SDT, 외산 카메라 '백도어' 문제 완벽 해결한 양자 솔루션 공개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오는 23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양자 기술 기반 스마트폴리스 기술장비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SDT는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하고 화재나 재난사고 등에 대한 경찰작전 수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양자난수발생(QRNG)과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기반 카메라 솔루션을 소개한다. QRNG, 암호학적으로 가장 완벽…해킹 완벽 차단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QRNG 카메라 '노드브이'(NodeV)는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전 과정을 양자난수발생(Quantum Random Number Generation, QRNG) 기술로 보호하는 양자암호보안 IP 카메라다.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 예측 불가능한 순수 난수를 생성해 암호학적으로 가장 완벽한 보안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킹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난수발생 장비나 모듈을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카메라에 탑재되는 일반적인 이미지 센서의 다크샷노이즈(Dark Shot Noise)를 양자 엔트로피의 원천으로 활용해 난수를 생성하기 때문에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상용화의 큰 걸림돌이었던 개발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게 낮췄다는 것이 SDT측 설명이다. 높은 정보 보안성을 보유하면서 중앙 서버로 데이터를 옮길 필요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윤지원 대표는 "KIST에서 고속으로 순수 난수를 생성하는 양자 응용 핵심 원천기술을 이전 받았다"며 "외산 카메라 백도어 문제와 데이터 유출 등으로 고민하는 국가기관이나 중요 시설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DT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과학기술사업진흥원이 진행한 '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이 사업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민대학교, 드림시큐리티와 함께 양자암호로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양자기술로 보호해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IP카메라 개발을 진행해 왔다.SDT는 ▲IP카메라 내 완결형 에지 컴퓨팅 플랫폼 ▲보안 솔루션 ▲카메라 시스템 인증을 담당했다. KIST는 ▲양자난수발생기 ▲양자암호시스템 ▲이미지 센서 등을 위한 양자 응용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국민대학교 염용진 교수 연구팀과 드림시큐리티는 각각 ▲난수발생기 설계/분석/검증 및 최적화 ▲KCMVP(한국암호모듈검증제도) 암호모듈 검증 패키지 개발과 장치 인증, 키 관리, 통신 암호 등 보안 솔루션 제품화 등을 개발했다. SDT는 이와함께 육안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 제공하는 양자점 SWIR(단파장적외선) 카메라도 선보인다. 양자점 SWIR 카메라는 열화상 카메라에 양자점을 활용한 기술이 적용된 양자센싱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미지 기반으로 방대한 영역의 온도 측정이 가능한 비전 카메라다. 400~1,700㎚ 파장대를 흡수할 수 있어 높은 투과성을 지닌다. 어두운 장소나 악천후, 연기 등으로 시야가 가로막혀 육안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발휘한다. 윤 대표는 "비슷한 용도의 기존 인듐 갈륨 비소(InGaAs) 카메라 대비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슷한 성능을 갖고 있다"며 "소형·경량화가 가능해 농업, 생명과학, 통신 등 다양한 산업현장 외 화재나 재난사고 등에 대한 감시 및 대응 작전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QRNG 카메라는 스마트폴리스 기술 개발에 대한 경찰청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범죄 및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8 09:38박희범

지니언스, UAE 사무소 개설로 중동 시장 진출 속도 낸다

지니언스가 오는 2028년 총 234억 달러(약 32조2천700억원) 규모로 전망되는 중동 사이버 보안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점을 마련한다. 지니언스는 UAE 두바이 인터넷시티(DIC)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DIC는 중동 지역 기술 허브로 꼽히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3천 개 이상의 기업, 2만9천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근무 중이다. 지니언스는 UAE 사무소 개설이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중동 시장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니언스는 중동 지역 IT·보안 전시회에 참가하고 중동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머트리얼 제작과 검색 최적화를 통해 고객 접점과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인도 기반의 기술 지원팀과 협력해 글로벌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니언스 김계연 CTO는 "중동 지역의 문화 및 IT시스템 관리 방식이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아 국내 보안 솔루션 선호도가 높다"며 "UAE 사무소는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장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09:35양정민

파네시아, 엔비디아·구글에 CXL 솔루션 기술 선봬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는 이달 1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 데이터센터 관련 행사 'OCP 글로벌 서밋'에서 'CXL 3.1 스위치가 포함된 AI 클러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OCP 글로벌 서밋은 기존 데이터센터의 비용 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 이상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행사다. 올해에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7천명 이상의 관계자가 모여 AI향 솔루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파네시아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의 비용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인 'CXL 탑재 AI 클러스터'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CXL은 고성능 서버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GPU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AI가 메인 토픽으로 다루어진 올해 행사에서 파네시아는 AI 데이터센터에 CXL 기술을 실용적으로 도입하기위한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고객사 및 협업사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XL 탑재 AI 클러스터는 파네시아의 주요 제품인 CXL 3.1 스위치와 CXL 3.1 IP를 활용해 구축한 프레임워크다.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CXL-메모리 노드와 기계학습 연산을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CXL-GPU 노드가 CXL 3.1 스위치를 통해 연결되는 구조다. 메모리를 확장하고 싶다면 오직 메모리와 메모리 확장을 위한 CXL 장치들만 추가로 장착해주면 되며, 따라서, 기타 서버 부품 구매에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아도 돼 메모리 확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각 CXL 장치에는 파네시아의 초고속 CXL IP가 내재돼 메모리 관리 동작을 하드웨어로 가속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빠른 성능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CXL 3.1 표준의 고확장성 관련 기능 및 모든 타입의 CXL 장치에 대한 연결을 지원하는 파네시아의 CXL 스위치 덕분에, 수 백대 이상의 다양한 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실용적인 데이터센터 수준의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주요 장점이다. 해당 CXL 3.1 스위치는 내년 하반기에 고객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파네시아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본인들의 AI 클러스터 상에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최신 응용인 RAG(검색 증강 생성)를 가속하는 데모를 선보였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파네시아의 CXL 탑재 AI 클러스터를 활용할 경우, 기존의 스토리지 혹은 RDMA(네트워크 기술의 일종, 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반 시스템 대비 추론 지연시간을 약 6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서버를 제공하는 다수의 기업들이 내년 하반기 고객사에게 제공예정인 우리의 CXL 3.1 스위치 칩을 본인들의 서버 제품에도 도입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며 "엔비디아, AMD 등 GPU를 개발하는 기업에서도 많이 방문했는데, 이들은 파네시아의 CXL 3.1 IP를 활용해 GPU 장치에 CXL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2024.10.18 09:33장경윤

어스얼라이언스, 중국 경제 전문가 신형관 대표와 협업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는 중국 경제 전문가 신형관 대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신형관 대표의 중국 투자 관련 전문 지식을 더 많은 투자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자본시장 연구소 신형관 대표는 삼성그룹 해외투자 중국 담당,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법인 대표 등을 역임하며 급성장한 중국 자본시장의 현장에서 20년간 투자와 자산운용을 맡아왔다. 신 대표는 중국 감독기관 등록 1호 한국인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백옥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신형관의 상하이클래스' 채널을 운영하며 개인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형관 대표는 "중국은 제도도 체제도 많이 다르고 여전히 닫혀 있는 시장이지만 큰 기회가 있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며 "중국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전문성을 개인 투자자 분들과 나누며 미래의 투자기회를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전해줄 수 있는 국내 전문가는 드물다"면서 "신형관 대표와의 협업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중국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가는 금융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구독 서비스인 '어스'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금융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18 09:32백봉삼

"TSMC 고마워"…엔비디아 주가, 또 장중 사상 최고치

엔비디아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3% 이상 상승하면서 140.8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0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 140.76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약 1% 상승한 136.93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세계 최대 칩 생산업체 대만 TSMC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공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엔비디아는 반도체를 설계만 하고 생산은 TSMC에서 맡기고 있다. TSMC는 전날 3분기 이익이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 TSMC 주가도 미국 증시에서 약 9.79% 급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4일에도 138.07달러로 마감하며 6월 18일에 기록한 종전 마감 최고가 135.58달러를 넘어섰다. 주가는 연초 이후 약 180% 상승했으며 2023년 초 이후로 9배 이상 상승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아마존 등을 포함한 빅테크 기업들은 고급 인공지능(AI) 작업을 위한 대규모 컴퓨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 GPU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모두 이번 달 말까지 분기별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엔비디아는 최근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 수요가 ”미친 수준”이라며, "4분기에 이 신제품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0.18 09:32이정현

어플라이드 벤처스, 2년 연속 국내 스타트업 투자·협업 나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벤처캐피털(VC) 조직 어플라이드 벤처스는 2년 연속 'ASTRA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플라이드 벤처스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ASTRA(Applied Startup Technology and Research Accelerator) 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어플라이드 벤처스를 비롯해 다수의 벤처캐피털 및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에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후보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어플라이드 벤처스의 투자 기회와 함께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의 협업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다. 지난해 ASTRA 코리아 행사를 통해 총 8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며, 이는 어플라이드 벤처스와의 투자 및 협업 기회로 이어졌다. ASTRA 코리아 2024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 ▲첨단 광학 및 포토닉스 ▲양자 컴퓨팅 ▲센서 ▲첨단 소재 ▲4차 산업혁명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조 기술 ▲딥테크를 위한 생성형 AI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급망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어플라이드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시장 진출과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어플라이드의 글로벌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난드 카만나바르 어플라이드 벤처스 부사장 겸 ASTRA 코리아 후원자는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2년 연속으로 ASTRA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ASTRA 코리아에 선정된 기업들은 어플라이드와 어플라이드 벤처스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고객, 채널, 공급망,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많은 스타트업이 어플라이드와 함께 혁신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어플라이드 벤처스는 2017년 한국벤처투자와 첫 한국 펀드를 조성한 이래 지속적으로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으며, 지난 수년간 다양한 기술 분야에 걸쳐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술 생태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STRA 코리아 2024 참가 신청은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2024.10.18 09:28장경윤

위코멧, '2024 두근두근런' 마라톤서 CPR 교육 중요성 알린다

심폐소생술 교육 스타트업 위코멧(대표 이정훈)이 이달 2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리는 기부 마라톤 행사 '2024 두근두근런'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 소방청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천명의 일반인과 약 100명의 소방공무원 및 심정지 소생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두근두근런은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되찾은 심정지 소생자들이 참여해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마라톤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경험담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다. 수익금 일부는 한국 심장재단을 통해 심정지 소생자 진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위코멧은 심폐소생술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LED로 혈행 표시 기술을 적용한 '브레이든 마네킹' 총 100대 및 교육 서비스 앱 '브레이든 온라인'과 교육 전문 인력들을 지원한다. 브레이든 온라인은 최대 6대의 마네킹을 연결해 심폐소생술 수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대규모 교육과 평가도 가능하다. 또 최신 심폐소생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피드백과 한눈에 교육 상황을 저장하고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내 위코멧 부스에서는 패즈 부착 여부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광 센싱 기술이 적용된 교육용 심장충격기(AED) 'IT23'과 심장 리듬 분석기술로 3배 이상 소생률을 향상시키는 스트라이커사의 '라이프팩 CR2'를 선보이고 제품 소개와 교육까지 진행한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대중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활성화가 안착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규모에 관계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2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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