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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 참가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ESG 종합 박람회로, 현대홈쇼핑이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기간 현대홈쇼핑은 자체 ESG 마스코트 캐릭터 '눈곰이'를 활용한 '눈곰이의 그린 스테이션' 전시 부스를 운영해, 대표 친환경 활동인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비롯해 주요 ESG 활동 성과와 히스토리를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유통업계 최초로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함이나 픽업 서비스를 통해 모인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전국 1천여개 단지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500톤 이상의 재활용했으며, 연간 1천87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신규 참여 단지를 추가로 모집해 운영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보조배터리 수거 이벤트,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친환경 OX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부스의 주요 구조물은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인 허니콤보드 종이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현대홈쇼핑은 어린이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본선을 진행했으며, 출품작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결선은 오는 27일 오후 5시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결선 진출 어린이들이 작품을 소개하고 실시간 미션에 참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시청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선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1:03안희정

컬리, '추석 차례 상차림' 기획전 실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추석 차례 상차림' 기획전을 열고 600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추석 상차림을 위한 장보기와 조리 및 보관의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으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명절 모둠 나물과 모둠 전 등을 한 번에 준비하기를 원한다면 배송 희망일을 지정할 수 있는 '상차림 세트'가 준비돼 있다. 전국 각지의 신선한 재료로 반찬을 만드는 ▲동구나무 명절한정 상차림 세트를 포함해 ▲진가네반찬 명절 상차림 세트 ▲도리깨침 명절한정 프리미엄 상차림 세트 등도 구매 가능하다. 명절 당일 이틀 전부터 샛별배송으로 받을 수 있고, 추석 얼리버드 쿠폰을 활용하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송편도 유명 떡집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빚은의 우리쌀로 빚은 모시송편, 착한마을 마음이가의 모듬송편, 유기방아 오색송편 등이 대표적이다. 정육, 수산 등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최저가 도전' 코너도 마련됐다. KF365 무항생제 1등급 한우 다짐육, 컬리스 동물복지 유정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친정갈비 LA 꽃갈비(냉동)와 진실된손맛 모둠나물 손맛 3종, 미자언니네 전 6종 등 다양한 간편식도 함께 구성했다. 컬리 관계자는 “고물가 영향으로 알뜰한 추석 상차림이 트렌드로 부상한 만큼 이번 추석 기획전은 차례상 필수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9.22 11:01박서린

[부음] 윤다예(엠에프지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이옥수씨 별세,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 모친상=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1), 발인 9월 24일, 장지 부산 추모공원. ☎ 02-2227-7500

2025.09.22 11:01류승현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 전면 재개...10월말까지 EMS 5천원 할인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변경으로 일부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를 22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미국행 우편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서 승인한 관세 대납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관세 신고와 납부 경로를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 불편을 하루 빨리 해소하기 위해 CBP와 미국우정(USPS)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하며 접수 재개 방안을 모색해왔다. 재개되는 국제우편 서비스는 발송인이 직접 관세를 현금납부 또는 계좌이체로 선납하는 방식(DDP)으로 운영된다. 접수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제우편 기표지(CN22/23)에 품명, 개수, 가격, HS코드, 원산지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별도의 추가 서류는 필요 없다. 일반적으로 한국산 제품에는 약 1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품목과 원산지에 따라 세율은 달라질 수 있다. 기존에 우편물로 보낼 수 있었던 김치 등 음식물도 여전히 접수할 수 있으며, 100달러 이하 선물은 소정의 신고 수수료만 납부하면 관세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다. 단 선물은 CBP가 정한 '진정한 선물(bona fide gift)'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통관이 지연되거나 반송·폐기될 수 있다. 개인 간 무상으로 양도한 물품만 선물로 인정되며, 발송인이 기업 명의이거나 우편물 상자에 기업 로고가 인쇄된 경우에는 선물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우정사업본부는 관세 지급과 관련해 기관 차원의 보증계약을 체결하고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율을 최대한 낮춰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예컨대 물품가액 10만원인 우편물을 발송인 선납방식(DDP)으로 미국에 보낼 경우, 민간 특송사의 수수료는 1만5천~2만5천원 수준이지만, 우체국은 약 3천250원(부가세 포함)으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고객이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납부한 관세보다 실제 미국에서 더 많은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관세대납업체가 이를 모두 부담하기 때문에 고객이 추가 비용을 낼 필요가 없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미국행 EMS 창구 접수 시 통당 5천원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 재개로 고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현금납부 또는 계좌이체 방식을 적용해 신속히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10월 중에는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2 10:59박수형

과기정통부장관기 탁구대회서 삼성전자A팀 2연속 우승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기 탁구대회에서 삼성전자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이 이어 2연속 우승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는 '20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기 탁구대회'가 20일 서울 일원 에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2012년부터 KAIT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분야 유관기관과 관련 업계가 참여하는 대회로 각 기관을 대표하는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5복식 오더제로 진행됐고, ICT 기업과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 기관 등 총 21개 기관 20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치러진 열띤 예선경기에서 조별 승점이 높은 8개 팀을 가려 1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했고, 치열한 공방이 오가며 치러진 결승에서는 삼성전자 A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 A팀은 2위를 차지했고, KT팀과 KBS팀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2부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중앙전파관리소팀이 2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우정사업본부 B팀, 공동 3위는 삼성전자 B팀과 서울전파관리소팀이 각각 수상했다. 탁구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KAIT의 이창희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업무 환경 속에서도 연습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스포츠맨십에 입각하여 서로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우정의 한마당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탁구는 계절에 관계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랑받았던 스포츠로 탁구대회를 통해 열정과 노력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이자 서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2 10:52박수형

GS25, 외국인 매출 역대 최고치…간편결제 매출 66.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5% 늘었고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312.9% 증가했다. 편의점이 한국 방문 시 꼭 들려야 하는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면서 늘어난 해외 관광객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는 분석이다. GS25는 해외 관광객을 위한 ▲상품 ▲서비스 ▲차별화 혜택 등을 강화하며 매출 특수를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다음 달 말까지 알리페이로 5위안 이상 결제 시 15% 즉시 할인을 제공하고 위챗페이로 결제 시 GS25 전용 환율 우대 혜택을 마련했다. 내년 2월까지는 유니온페이로 결제 시 15% 즉시 할인을 적용해준다. 일본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도 강화된다. GS25는 외국인 결제 수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간편 결제 수단인 '페이페이'를 오는 24일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페이페이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야후 재팬이 공동으로 개발한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수단으로, 사용자 수가 7천만 명에 달하는 일본 시장 내 모바일 결제 시장 점유율 1위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일본 관광객의 꾸준한 유입 등에 발맞춘 해외 관광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를 발 빠르게 강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0:47김민아

이재현 CJ 회장, 유럽 현장경영...신성장 기회 모색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세계 시장에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다. 이 회장은 지주사,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CJ ENM 정종환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과 미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본격화했다. 유럽 지역에서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룹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서 유럽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 행보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汎)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넥스트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먼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Access Industries)'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K콘텐츠의 확산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액세스 인더스트리즈는 워너뮤직, 스포츠OTT 'DAZN' 등을 자회사로 두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기업이다. 이 회장은 또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 브론웬 매덕스 소장을 만나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유럽 시장 영향과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와의 회동에서는 유럽의 문화 소비 트랜드와 K푸드, K뷰티로의 확산 가능성도 살폈다. 이밖에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시티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스포츠 전문가들을 만나 글로벌 소비재와 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다. 최근 유럽 지역에선 '헬스 앤 웰니스' 니즈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K푸드 진입 기회가 빠르게 열리고 있다. 특히 영국은 국내 대비 3배 규모 식품 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레디밀 시장이 발달했고 타 문화권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K푸드 유럽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다. 2022년 영국, 2024년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 품질을 표준화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유럽 K-푸드 신(新)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해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하고, 추후 비비고 치킨 생산 라인도 증설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유럽 내 K팝, 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와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 할리우드를 대체할 차세대 글로벌 콘텐츠 제작 허브로 꼽힌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을 개최하고, K콘텐츠 판매 확대를 위해 유럽지역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고, 2024년 유럽 전담팀을 꾸려 로컬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 가까이 늘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0:42박수형

[기고] 에이전틱 AI 시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다시 짜야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로 인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전반에 격변이 일어났다. 기업 IT 팀들이 라이선스 조건의 변화를 목격하면서 인프라에 대한 오랫동안 지속된 가정들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인공지능(AI)이 IT 전략을 재정의하는 역할에 대한 추측이 이를 더욱 부채질했다. 이런 새로운 사고의 배경에는 에이전틱 AI가 있다. 에이전틱 AI는 최소한 감독 하에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며, 사용자·다른 시스템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자'는 흐름은 빠르게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재고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어졌고, 이는 에이전틱 AI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오랫동안 임시방편으로 여겨져 온 경향이 있다. 일부 조직들이 퍼블릭 클라우드가 맞지 않을 때 기본적으로 선택하는 옵션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대규모 혁신을 위한 최적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 성능이 중요한 분야에서 더욱 그렇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방대한 확장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대규모 AI 모델 훈련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이상적이다. 하지만 에이전틱 AI 시스템은 지역화된 추론, 빠른 피드백 루프, 상황 인식 능력을 요구한다. 의료 워크플로, 금융 리스크 엔진, 통신 아키텍처에 내장되든 상관없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지연시간, 에너지 오버헤드, 규제 리스크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유연성과 범위를 고려할 때, 에이전틱 AI에 대한 활발한 수요가 있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에이전틱 AI는 2030년까지 의료 분야에서만 연간 35-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 부문에서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40배 이상의 에이전틱 AI 도입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소프트웨어 진화뿐만 아니라 인프라 진화도 요구한다. AI 에이전트는 클라우드에서 훈련하고, 엣지에서 작동하며, 레거시 시스템과 통합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해야 한다. 이는 인프라도 마찬가지로 분산되고 유연하며 탄력적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필요한 지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많은 CIO들이 직면한 과제는 혁신과 운영·규제 요구사항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사실 에이전틱 AI는 비즈니스 이익을 가져다주지만 실제로는 이를 더 쉽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복잡하고 대부분 조직의 IT 환경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잠재적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인프라는 많은 기반을 커버해야 하며, 이것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작동하는 지점이다. 여러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민감하지 않은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모델 훈련 등)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동시에, 추론과 민감한 데이터 처리는 사용자 가까이 또는 주권 경계 내에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그 결과 조직들은 프라이버시나 제어를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다. 자율성과 확장성을 하나로 적절하게 설계, 구성, 관리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유연성 이상을 제공한다. 그래야 결코 잠들지 않는 AI 시스템을 위한 운영 백본을 제공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클라우드와 엣지에서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작동해야 하며, 종종 지연시간, 컴플라이언스, 제어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훈련 워크로드를 중앙화된 인프라로 이동시키는 동시에 추론이 결정이 내려지는 곳 가까이에서 실행될 수 있게 한다. 병원 병동이든, 금융 거래 데스크든, 물류 허브든 상관없이 말이다. 일부 제공업체들은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여 유연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압사라 스택(Apsara Stack)은 퍼블릭 클라우드 역량을 프라이빗 환경으로 가져와 코어, 엣지, 온프레미스 위치에서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의 일관된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이런 솔루션들은 더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과 더 나은 비즈니스 연속성의 문을 연다. 처리를 지역화하고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을 줄임으로써 하이브리드 배포는 조직들이 점점 더 엄격해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목표를 달성하고 AI 에너지 수요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가 더 자율적이고 상시 가동되면서 핵심 요구사항인 더 탄력적인 재해복구와 인프라 장애 조치를 제공한다. 결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그 자체로 강력한 솔루션임을 입증한다. 에이전틱 AI가 필요로 하는 확장성, 복잡성, 맥락 인식 능력을 모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비용, 컴플라이언스, 성능 측면에서 새로운 리스크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이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핵심 강점이다. 에이전틱 AI가 시스템 작동 방식을 재정의할 뿐만 아니라 인프라 설계 방식도 재정의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분산 하이브리드 인프라는 조직들이 혁신, 규제, 탄력성을 종종 동시에 관리하는 방식의 중심이 되고 있다. 가상화 분야의 최근 격변은 이러한 초점을 더욱 부각시켰을 뿐이다.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현상은 조직들이 기존 시스템 의존성에서 벗어나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어쩔 수 없는 절충안이 아니라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아키텍처인 동시에 IT 리더와 팀원들이 간절히 필요로 하던 해답이기도 하다.

2025.09.22 10:39필릭스 리우

토요타·렉서스,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기총회'에 의전차 10종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행사 운영을 위해 렉서스와 토요타 차량을 공식 의전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IPC 정기총회는 전 세계 패럴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연맹 등 IPC의 모든 회원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패럴림픽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IPC 차기 집행부 선출을 비롯해 콘퍼런스, 집행위원회의, 공식 만찬 등이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렉서스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LX', 프리미엄 미니밴 'LM', 플래그십 세단 'LS'와 토요타 미니밴 '알파드'·'시에나' 등 총 10종의 차량이 의전 차량으로 제공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선수단 훈련 지원과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공식 후원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IPC 정기총회 의전 차량 지원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All)를 실현하는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와 패럴림픽을 응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0:38김재성

금융사 IT 인력 살펴봤더니…

6개 금융업권(은행·카드·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저축은행)의 IT 인력이 최근 5년간 평균 1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국내 주요 금융업권 IT 인력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6개 금융업권의 전체 임·직원 대비 IT 인력이 차지한 비중은 평균 11% 수준이었다. 최근 롯데카드의 대규모 정보 유출을 비롯해 랜섬웨어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T 인력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9%였던 IT인력 비중은 ▲2022년(9%) ▲2023년 10% ▲2024년 11%로 답보상태였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금융업권 해킹과 전산장애 등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금융시장 현실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업권의 IT 인력 비중과 신규 채용 규모가 정체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드업권 IT 인력 비중에 다른 업권보다 높은 가운데 롯데카드의 IT 임원 인력은 고작 3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권 중 IT 인력 비중은 20% 수준이었으며, 가장 많은 인력을 보유한 곳은 현대카드로 전체 임직원 2천204명 대비 IT 인력이 616명으로 28%로 집계됐다. 카드업권에 이어 ▲생명보험 15%(IT 3천362명/전체 2만3천166명) ▲증권 11%(IT 4천293명/전체 3만8천701명) ▲저축은행 11%(IT 1천31명/전체 9천456명) ▲은행 10%(IT 1만1천553명/전체 11만654명) ▲손해보험 9%(IT 3천177명/전체 3만3천824명) 순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업권 중 IT 인력 비중은 AIA생명보험이 34%(IT 236명/전체 691명)로 가장 높았으며, DB생명보험이 6%(IT 36명/전체 597명)로 가장 낮았다. 증권업권 중 IT 인력 비중은 토스증권이 61%(IT 265명/전체 437명)로 가장 높았으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2%(IT 5명/전체 207명)로 가장 낮았다. 저축은행업권 중 IT인력 비중은 하나저축은행이 22%(IT 36명/전체 161명)로 가장 높았으며, 안양저축은행이 2%(IT 1명/전체 46명)로 가장 낮았다. 은행업권 중 IT 인력 비중은 카카오뱅크가 50%(IT 869명/전체 1천740명)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은행이 6%(IT 806명/전체 1만3천482명)로 가장 낮았다. 특히 은행업권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가 비대면 업무라는 특수성으로 다른 은행들에 비해 월등히 IT인력 비중이 높았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모두 각각 49% 수준이었다. 손해보헌업권 중 IT인력 비중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48%(IT 121명/전체 251명), 흥국화재가 5%(IT 54명/전체 1천37명)로 가장 낮았다. 강민국 의원은 “디지털·인공지능(AI) 경제의 확산에 따라 전 산업군에서 IT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금융업권 IT 인력 비중은 10% 수준"이라며 "'전자금융거래법'의 하위 규정에 대폭 강화된 IT 인력 확보 수준을 명문화시키고, 정보유출 등 중대한 금융 IT사고 발생 시 징벌적 과징금 부과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22 10:24손희연

英 보다폰쓰리, 에릭슨·노키아와 대규모 네트워크 계약 체결

영국의 신규 합병 통신사 보다폰쓰리가 에릭슨과 노키아를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로 선정하며 총 20억 파운드(약 3조8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보다폰쓰리는 지난해 12월 영국 규제 당국 승인을 받아 보다폰 UK와 쓰리 UK가 합병해 출범한 대형 통신사다. 이번 계약은 합병 당시 약속한 110억 파운드(약 20조7천억원) 인프라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8년 동안 진행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웨덴 통신장비사 에릭슨은 1만개 기지국에 무선접속망(RAN)을 구축해 코어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고, 핀란드의 노키아는 7천개 기지국에 RAN 장비를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유럽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는 단비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투자 지연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이같은 북유럽 양사의 대형 수주 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는 아쉬운 소식이다. 삼성은 최근 유럽 시장 진출과 함께 개방형 무선접속망(OpenRAN) 분야에서 주목받았으나, 보다폰쓰리의 핵심 계약에서는 배제됐다. 그럼에도 보다폰 그룹은 “별도의 유럽 15개국 네트워크 프로젝트에서는 삼성도 주요 파트너로 포함된다”며 향후 OpenRAN 대규모 도입 과정에서 삼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2025.09.22 10:21진성우

삼성SDS, 아시아 최대 보험 콘퍼런스 AI 동시통역 서비스 지원

삼성SD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보험 산업 콘퍼런스인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동시통역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SDS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활용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4개 언어에 대한 AI 동시통역을 PIC에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PIC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80개 보험 관련 기업 및 기관에서 최고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무선 리시버로 원하는 언어 채널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통역을 들을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문서관리 등 기업 공통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협업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업무 목표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 기능도 준비 중이다. 이번 PIC는 삼성SDS가 개발 중인 퍼스널 에이전트의 '인터프리팅 에이전트(Interpreting Agent)' 기능을 국제 행사에 처음 적용한 사례다. 현재 인터프리팅 에이전트는 독일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며 오는 11월까지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17개 언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인터프리팅 에이전트 외에도 브리핑, 앤서링, 큐레이팅, 보이스 에이전트 등 다양한 AI 기능을 연말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동시통역 서비스는 국제 행사에서도 활용될 만큼 품질을 입증받았다"며 "앞으로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을 지원하고 퍼스널 에이전트 출시를 통해 기업의 업무 혁신을 이끌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0:21남혁우

니콘이미징코리아, 10월 시네마 카메라 'ZR' 세미나 개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강남구 Le82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시네마 카메라 'ZR' 세미나 참가자를 모집한다. ZR은 니콘이 지난 해 인수한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 '레드'(RED)와 함께 디지털 영화 촬영용으로 개발한 첫 제품이다. 2천4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를 바탕으로 니콘 Z6 Ⅲ와 같은 사진 성능, 레드 카메라의 노출 표준과 룩업테이블(LUT)을 지원한다. 10월 25일 진행될 세미나에서는 장성진 작가와 염우진·고태욱 감독이 강연자로 ZR 이용 후기와 촬영 노하우를 공유 예정이다. 오는 10월 12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월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참가자에 ZR 티셔츠와 쇼퍼백을 제공하며 럭키 드로우 이벤트로 ZR 할인쿠폰, 전문가용 모니터와 스트랩 등을 추가 제공한다. 세미나 관련 상세 내용과 참가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5.09.22 10:18권봉석

대한조선, 7천억원 규모 수주 성공…2.5년치 물량 확보

대한조선이 하루 만에 7개월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한조선은 22일,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6척, 총 7천1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선박 1척당 계약금액은 약 1천200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고객사의 재발주와 신규 고객사의 첫 발주가 동시에 이뤄진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2척을 발주한 선사는 대한조선과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기존 고객사다. 4척을 발주한 선사는 신규 고객사로, 대한조선과 첫 계약임에도 대규모 발주를 결정했다. 이는 대한조선 선박 건조 능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가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선박 6척은 모두 국제해사기구(IMO) 티어 III(대기오염 방지 3차 규제)와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페이즈3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나아가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장착되며, 특히 기존 고객사가 발주한 2척은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선으로 전환이 가능한 'LNG DF 레디' 사양으로 건조된다. 선박들은 오는 2027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대한조선은 약 2.5년치에 해당하는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조선은 올해 상반기 동안엔 전략적 수주 차원에서 다소 보수적 영업을 해왔으나, 하반기 들어 시장 변화에 맞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추가 수주도 조만간 이어갈 전망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가 올해 인도한 선박에 이어 다시 발주에 나선 것과 신규 고객사와의 첫 대규모 계약이 동시에 이뤄진 것은 의미가 크다”며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납기 준수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주사들의 신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0:16류은주

가속페달 오인 급발진 없앤다…현대차그룹, '페달 오조작 보조'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전자의 일반적이지 않은 가속 상황에 능동 대처하는 첨단 안전 보조 기술 적용으로 안전운전 지원을 강화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도화된 전자제어 기술 기반의 첨단 안전 보조 사양을 도입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순간 브레이크 액의 유압(압력)이 브레이크 캘리퍼로 전달돼 차량을 제동시키는 단순하면서도 신뢰성 높은 기계적 원리로 작동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이 진공 부스터를 통해 증폭된 후 마스터 실린더를 거쳐 유압으로 전환되고, 이 유압이 브레이크 튜브를 따라 각 바퀴의 캘리퍼로 이동해 브레이크 패드를 디스크 로터에 밀착시키면서 차량을 감속하거나 정지시킨다. 최근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진공 부스터 대신 통합형 전동 부스터(IEB)를 적용하고 있으며,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전기 모터가 그 힘을 실제 제동에 필요한 유압으로 증폭시킨다. 이때 브레이크 제어기는 운전자의 페달 조작을 감지해 통합형 전동 부스터의 모터를 정교하게 제어함으로써 일관된 브레이크 응답성과 조작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컴포트, 스포츠 등 다양한 제동 모드 선택도 지원한다. 부스터 종류와 무관하게 브레이크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계와 독립적으로 설계돼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과 각 바퀴의 캘리퍼는 기계적으로 연결돼 있어 부스터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브레이크 페달을 평소보다 강하게 밟으면 충분한 제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제동력은 구동력보다 압도적으로 강해 운전자가 주행 중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동시에 밟더라도 제동거리는 평소보다 늘어날 수 있지만 차량을 멈출 수 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은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이 동시에 조작될 경우 브레이크 신호를 우선하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Brake Override)' 기능을 더해 제동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현대차그룹은 이처럼 신뢰성 높은 제동 시스템에 더해 운전자의 의도치 않은 페달 오조작 상황까지 대응하는 첨단 안전 보조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 적용한 기술로는 준중형 전용 전기차 '더 기아 EV5'에 전 트림 기본 탑재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가 대표적이다. 이 두 기능은 차량의 다양한 센서와 전자제어 장치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및 일반적인 주행 패턴과 다른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정차 상태에서 전·후방 장애물이 있을 때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해 급조작하는 경우 곧바로 토크를 제한하거나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 기능은 초음파 센서가 1.5m 이내 장애물을 인식하고, 차량 통합 제어기(VPC)가 가속 페달 입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일반적이지 않은 페달 조작을 감지하면 클러스터 팝업과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림과 동시에 토크 제한 또는 제동 제어를 수행한다. 가속 제한 보조는 시속 80㎞ 미만으로 주행 중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오랫동안 깊게 밟을 경우, 차량 통합 제어기가 가속 페달 입력값을 '0'으로 처리해 토크를 제한함으로써 일반적이지 않은 가속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특히 가속 제한이 작동하는 중 전방에서 충돌이 예상되면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주행 안전 보조 기능과 즉각 연동해 더욱 적극적으로 위험 상황에 대응한다. 현대차그룹은 도로 유형과 제한 속도 등 주행 환경에 따라 가속 제한 보조의 작동 유예 시간을 세분화했으며, 클러스터 팝업 및 경고음을 통한 1차 경고, 음성 경고 메시지가 추가된 2차 경고 등 단계적인 운전자 알림 체계를 마련해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신속히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첨단 안전 보조 기술을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으로도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 7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자동차 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 관련 특허 등 다양한 정보 활용과 함께 관련 기관 및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고도화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기계적 신뢰성에 더해, 운전자의 일반적이지 않은 가속 상황까지 능동적으로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첨단 안전 보조 장치"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주행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0:06김재성

장인화 포스코 회장 "기술이 초일류 기업 미래 여는 열쇠"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2025 포스코포럼'에서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세계적 석학과 머리를 맞대 그룹이 직면한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대전환기 속 그룹의 지속 성장 해법을 모색한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은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그룹 사업의 대내·외 환경을 진단하고 그룹의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무엇이 미래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22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다. 장인화 회장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갇히지 말고 기술이 초일류 기업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한발 앞서 미래를 읽고 산업 변화를 주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해서는 "안전진단 내용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룹 구성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창의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제조·건설 현장에 K-세이프티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하는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앤드류 맥아피 MIT 경영대학원 교수가 기술 혁명에 따른 사회, 경제, 산업의 변천사를 짚어보고 인공지능(AI), 로봇, 양자역학 등 최신 기술 혁신의 과도기 속 기업들의 성장 전략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3개 메가트랜드별 세션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과 관련된 ▲신 모빌리티 ▲AI전환 ▲에너지 3개 주제별로 보다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과 토론, 기술 시연, 대담 등으로 내용을 구성한다. '新모빌리티'세션에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항공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 혁신 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하며, 'AI전환' 세션에서는 로봇 기술 시연을 포함해 AI와 로봇의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제조업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에너지'세션에서는 전통적 화석연료에서 전동화 중심의 신흥 체제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주요 기업, 국가의 대응 사례 및 향후 전략을 다룬다. 장인화 회장은 취임 이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철강 사업 재건, 이차전지소재 경쟁력 쟁취 등 7대 미래혁신 과제 실행을 위한 전략방향 중 하나로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를 강조하며 기술의 중요성에 집중해왔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성장 전반을 다루는 포스코포럼과 함께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그룹기술전략회의, 포스코그룹 테크포럼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을 이끄는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기술과 사업전략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신사업 창출로 이어지는 기술 혁신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22 10:00류은주

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획득

LG디스플레이는 파주·구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국제 공인 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UL솔루션즈가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한 비율을 검증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파주 사업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갱신에 성공했고, 구미 사업장 역시 폐기물 재활용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갖추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소각·매립되던 폐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 설계, 제조부터 처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사 차원의 자원 순환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유리와 폐합성수지는 협력사와 함께 처리 공정을 개선해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공동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매립량 제로화(0%)에 성공했다. 또, 폐기물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나아가, LG디스플레이는 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공정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2024년 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약 9.6만 톤으로, 2022년(약 12.8만 톤) 대비 25% 이상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해외 모든 생산 법인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취득하고,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폐합성수지류에 대해 '순환자원 품질인증'도 추가로 획득하며 자원 순환 실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순환자원 품질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유해물질과 이물질이 포함되지 않는 폐기물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 인증을 받은 물질은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인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연간 약 600톤의 폐기물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폐기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0:00장경윤

모빌린트, 북남미 시장 공략 위한 글로벌 유통망 구축

국내 AI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북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유통·영업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모빌린트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유통사 월드 마이크로와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해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남미 전역에 자사 전 제품군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내 비독점 영업 대리점 역할을 맡게 된 E-Component 등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빌린트는 안정적인 공급망과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단순한 유통을 넘어 시장 분석과 기술 지원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영업 역량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로봇·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늘어나는 AI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고객에게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산업별 고객군을 적극 활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파트너십 기반의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글로벌 유통사 월드 마이크로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에게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을 한층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산업 전반에 AI 반도체 활용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댄 엘스워스 월드 마이크로 CEO(최고경영자)는 “모빌린트는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당사가 추구하는 기술 중심 유통 모델과도 부합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와 글로벌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AI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2 09:57전화평

한국레노버, 29일 휴대형 게임PC '리전 고2' 출시

한국레노버가 오는 29일 휴대형 게임PC '리전 고2'를 국내 출시한다. 리전 고2는 AMD 라이젠 Z2 프로세서와 라데온 780M GPU로 성능을 강화했다. LPDDR5X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PCI 익스프레스 4.0 SSD는 1TB까지 선택 가능하며 마이크로SD카드로 저장 용량을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8.8인치, 1920×1200 화소 퓨어사이트 OLED 디스플레이는 화면주사율 최대 144Hz, 밝기는 최대 500니트이며 AMD 플루이드 모션 프레임, 라데온 슈퍼 레졸루션 기술로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1세대 제품 대비 50% 늘어난 74Whr로 레노버 통합 게임 소프트웨어 '리전 스페이스'로 성능과 배터리 최적화가 가능하다. 이용 중 실수로 제품 파손시 1회 무상수리 가능한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를 구입 후 1년간 지원한다. 전문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채팅 등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기간 중 제공된다. 색상은 이클립스 블랙 한 종류이며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159만 9천원이다. 22일 오전 11시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참가시 마우스를 추가 제공한다.

2025.09.22 09:57권봉석

'성차의학과 젠더혁신' 포럼 19일 개최

대한성차의과학회 및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가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ST센터에서 '성차의과학과 젠더혁신: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 연구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대한성차의과학회,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우리나라가 올해 유럽연합(EU)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연구 참여 기관들은 성평등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이행해야 한다. 이날 행사에는 성평등 가치와 실행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65명이 참석해 강의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 1은 쇠렌 파스케 욘센 덴마크 올보르대학 교수가 '호라이즌 유럽의 성평등 계획 의무화와 실행 방안'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어 김형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EU 연구혁신에서의 젠더 통합 사례'를 발표했다. 세션 2는 묵인회 서울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지훈 서울치대 교수, 고기성 중앙의대 교수, 김혜진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선임연구원 등이 각각 ▲EU 연구지원 프로그램 ▲국제 공동연구 전략 ▲연구 제안서 단계에서의 성별 특성 반영 전략을 전했다. 세션 3은 이숙경 가톨릭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진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우상하 한국연구재단 팀장 ▲권지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장 ▲이정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장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김나영 대한성차의과학회장 및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장은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에서 성평등계획을 의무화하며 성차의과학은 국제 연구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성차의과학 연구와 젠더혁신 확산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학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2 09:56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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