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l58오밤바야간알바!ㄱ텔레그램문의superman119◎'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06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앤트로픽, 미국 전쟁부 제소…AI 통제권 두고 정면충돌

앤트로픽이 자사를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미국 전쟁부(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기술 통제권을 둘러싼 정부와의 갈등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전쟁부가 자사 AI 기술이 미국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선언한 데 반발해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통상 적대국 기업에 적용되는 위험 요소 지정을 미국 기업인 앤트로픽에 적용한 정부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고, 관련 지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앤트로픽은 소장에서 이번 조치를 '전례 없는 불법적 행위'로 규정하며, 정부가 헌법상 보호되는 기업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이유로 공권력을 남용해 처벌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와의 견해 차이로 인해 연방 계약 입찰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분쟁의 핵심은 앤트로픽 AI 모델 '클로드'의 군사적 활용 범위다. 전쟁부는 클로드를 제약 없이 무기 체계 등에 활용하길 원했으나, 앤트로픽은 미국인 대상 대량 감시나 완전 자율 살상 무기 작전에 기술이 사용되는 것을 거부해 왔다. 이에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모든 파트너사에 앤트로픽과의 상업적 활동을 금지하고 6개월 내 서비스 제공업체를 교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 소셜을 통해 "앤트로픽이 전쟁부를 압박하려 한 것은 재앙적인 실수"라고 비난하며 정부 기관의 클로드 사용 중단을 직접 지시했다. 백악관 측은 "급진 좌파 기업이 세계 최강 군대의 운영 방식을 좌지우지하며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선 즉각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제프 딘 구글 수석 과학자를 비롯해 오픈AI와 구글 소속 연구원들은 공동 서한을 통해 "현존하는 AI 시스템은 자율 살상 표적화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없다"며 앤트로픽을 지지했다. 이들은 정부의 강압적인 조치가 미국의 AI 산업 경쟁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년 설립 이후 안전한 AI를 내세워 3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해 온 앤트로픽은 이번 정부와의 충돌로 인해 수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계약이 불투명해지는 등 경영상의 중대 기로에 서게 됐다. 앤트로픽 경쟁사인 오픈AI는 최근 전쟁부 기밀 네트워크에 AI 모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니퍼 허들스턴 카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앤트로픽의 대응에 대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계약 분쟁을 넘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보안 우려가 있더라도 블랙리스트 작성은 최소 침해 원칙을 벗어난 과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2026.03.10 09:29이나연 기자

국제유가, 배럴 당 120달러→90달러 대로 하락

배럴 당 120달러 수준에 육박했던 국제 유가가 배럴 당 90달러 대로 떨어졌다. 이란 전쟁 종전을 시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더불어 주요 7개국(G7)이 비축유 방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9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5월물(3월 말 정산)은 배럴 당 92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배럴 당 119달러 대까지 올랐던 데 비해 지난 6일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4월물 가격도 배럴 당 88달러 대로, 전날 110달러 중반 수준까지 폭등했던 가격이 떨어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발언하자 종전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G7 재무장관이 유가 급등에 대응하고자 전략 비축유 방출 등을 할 수 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6.03.10 09:29김윤희 기자

영국 음악저작권협회, 스팀 운영사 밸브에 저작권 침해 소송 제기

영국음악저작권협회(PRS)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를 상대로 소속 회원들의 음원을 무단 사용한 혐의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PRS 측은 게임 내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음악이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밸브가 작곡가와 퍼블리셔를 대리해 자신들이 관리하는 권리에 대해 단 한 번도 라이선스를 취득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르자 호라이즌', 'EA 스포츠 FC', 'GTA' 등 PRS 회원의 음악이 포함된 다수의 유명 게임 타이틀이 현재 스팀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PRS는 지난 수년간 밸브와 라이선스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를 시도했으나 적절한 대응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영국 저작권법에 따라 소송을 제기했으며, 과거와 향후 사용분에 대한 정당한 라이선스 취득을 요구할 방침이다. 댄 고팔 PRS 최고상업책임자(CCO)는 "훌륭한 게임은 뛰어난 사운드트랙에 의존하며, 창작자들은 그 기여를 인정받고 정당하게 평가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행동이 이러한 원칙을 훼손할 경우 법적으로 행동에 나설 의무가 있다는 설명이다.

2026.03.10 09:28정진성 기자

AI가 코드 만들고 검토까지 한다…앤트로픽 '코드리뷰' 출시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하는 대규모 코드를 자동으로 검토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기업 개발 현장에서 커지고 있는 코드리뷰 병목 해결하기 위함이다. 앤트로픽은 10일(현지시간) 개발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 AI 기반 코드 검토 기능 '코드리뷰(Code Review)'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클로드 포 팀즈(Claude for Teams)'와 '클로드 포 엔터프라이즈(Claude for Enterprise)' 고객을 대상으로 연구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된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개발 현장에서 자연어 지시만으로 코드를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개발 속도는 크게 높아졌지만 동시에 버그와 보안 위험, 내부 개발자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코드도 함께 늘어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AI가 대량으로 코드를 생성하면서 풀리퀘스트(PR) 검토 부담이 급격히 증가했다. 풀리퀘스트(PR)는 개발자가 수정하거나 새로 작성한 코드를 기존 소프트웨어 코드에 반영하기 전에 팀원에게 검토를 요청하는 절차다. AI 도구가 코드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기업 개발팀에서는 코드 검토가 새로운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앤트로픽 내부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엔지니어 1인당 코드 생산량은 약 200% 증가했다. 코드 작성 속도는 빨라졌지만 리뷰 시간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많은 PR이 깊은 검토 없이 빠르게 훑어보는 수준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늘었다. 앤트로픽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코드를 분석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적용했다. PR이 생성되면 여러 AI 에이전트가 병렬로 코드베이스를 분석하고 버그를 탐지한다. 이후 또 다른 에이전트가 결과를 검증해 오탐을 줄이고 문제의 심각도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리한다. 분석 결과는 풀리퀘스트 페이지에 하나의 요약 코멘트와 개별 코드 라인에 대한 인라인 코멘트 형태로 제공된다. 각 문제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왜 문제가 되는지, 어떻게 수정할 수 있는지를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코드리뷰는 코드 스타일보다 실제 오류 가능성이 있는 논리 문제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제 심각도는 색상으로 구분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빨간색, 추가 검토가 필요한 잠재적 문제는 노란색, 기존 코드나 과거 버그와 관련된 문제는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이 기능은 현재 자사 내부 대부분의 풀리퀘스트에 적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전체 풀리퀘스트 가운데 약 16%만 실질적인 리뷰 코멘트를 받았지만 코드리뷰 도입 이후 이 비율은 54%까지 높아졌다. 분석 결과도 상당한 수준의 문제를 찾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코드 변경이 1천 줄 이상인 대형 풀리퀘스트의 경우 84%에서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평균 7.5개의 이슈가 제기됐다. 반면 변경 규모가 50줄 이하인 소규모 풀리퀘스트에서는 31%에서 문제점이 발견됐고 평균 0.5개의 이슈가 보고됐다. 엔지니어 평가도 비교적 긍정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코드리뷰가 지적한 문제 가운데 잘못된 판단으로 판정된 경우는 1% 미만에 불과했다. 실제 사례도 공개됐다. 한 엔지니어가 운영 서비스에 단 한 줄의 코드를 수정하는 풀리퀘스트를 올렸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변경으로 빠르게 승인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코드리뷰 시스템은 이를 심각한 문제로 표시했다. 해당 변경이 서비스 인증 기능을 깨뜨릴 수 있는 치명적 오류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병합 전에 수정됐다. 외부 고객 사례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스토리지 플랫폼 '트루NAS(TrueNAS)'의 오픈소스 미들웨어에서 진행된 ZFS 암호화 리팩터링 작업에서는 코드리뷰가 기존 코드에 숨어 있던 버그를 발견했다. 타입 불일치 문제로 암호화 키 캐시가 동기화될 때마다 초기화되는 오류였다. 코드리뷰는 PR규모에 따라 분석 강도를 조절한다. 코드 변경이 크거나 복잡할수록 더 많은 AI 에이전트가 투입되고 분석도 깊어진다. 단순한 변경의 경우 가벼운 분석만 수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평균 리뷰 시간은 약 20분 정도다. 앤트로픽 측은 "코드리뷰는 속도보다 깊이를 위해 설계된 시스템으로 인간 리뷰어가 놓치기 쉬운 버그까지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는 현재 앤트로픽 내부의 거의 모든 풀리퀘스트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개발자가 실제로 출시에 포함되는 코드를 더 확실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코드 생산 속도를 크게 높이면서 수요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코드리뷰를 통해 개발팀이 더 많은 코드를 처리하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0 09:27남혁우 기자

오픈AI, 프롬프트푸 인수…"개발 환경 안정성 높여"

오픈AI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을 인수한다. 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스타트업 프롬프트푸를 인수한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되면 프롬프트푸 기술은 '오픈AI 프런티어'에 통합된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롬프트푸는 이안 웹스터와 마이클 디앤젤로가 설립한 AI 보안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LLM 보안 취약점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인터페이스와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검증 도구를 개발해왔다. 제품은 포춘 500대 기업 25%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롬프트푸는 설립 이후 총 2300만 달러(약 33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진행된 투자 라운드 기준 기업 가치는 8600만 달러(약 1264억원)로 평가됐다. 오픈AI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에이전트 플랫폼에 자동화된 레드팀 테스트를 수행하고 에이전틱 워크플로 보안 위험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위험과 규정 준수 요구에 맞춰 시스템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픈AI는 "기업이 개발 과정에서 AI 시스템 취약점을 식별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불로그에서 밝혔다.

2026.03.10 09:26김미정 기자

씨이랩 "피지컬 AI로 중대재해 제로화"...'엑스아이바 세이프티' 출시

피지컬AI(Physical AI) 전문 상장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이 산업 현장의 물리적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안전 솔루션 패키지 '엑스아이바 세이프티(XAIVA Safety)'를 출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AI 기술 패러다임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물리 환경을 인지하고 행동으로 연결하는 피지컬AI로 진화하고 있다. 씨이랩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제조, 건설 등 거친 산업 현장의 역동적인 환경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고도의 피지컬 AI 기술력을 이번 솔루션에 집약시켰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엑스아이바 세이프티'는 AI CCTV 인프라를 활용해 화재, 침입, 배회, 안전 보호구(PPE) 미착용, 쓰러짐, 실시간 인원 관리 등 산업 현장의 6대 핵심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특히 씨이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최대 99% 수준의 객체 탐지 정확도를 공인받아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는 복잡한 변수가 존재하는 물리적 현장에서 AI가 단순 시각 정보를 넘어 정확한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을 지원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새 솔루션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들이 직면한 안전 관리의 디지털 전환(DX) 수요를 정조준했다. 기존의 인력 중심 수기 점검과 육안 모니터링 방식은 물리적 한계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씨이랩의 피지컬 AI 시스템 '엑스아이바 세이프티'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발생 10초 이내에 현장 조치가 가능한 '골든타임' 체계를 구축해 준다. 기업 경영진 입장에서도 '엑스아이바 세이프티'는 법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사고 예방은 물론, AI 기반의 자동화된 데이터 기록을 통해 안전 관리 의무 이행에 대한 객관적 증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씨이랩은 별도의 인프라가 없는 사업장도 즉시 도입할 수 있게 IP 카메라와 분석 서버, 설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중소규모 제조·건설 현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 씨이랩은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피지컬 AI 솔루션 적용 범위를 스마트시티, 공공 인프라, 지능형 물류센터 등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글로벌 표준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과 북미 등 해외 산업안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비전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피지컬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AI가 실제 산업 현장의 안전 표준을 바꾸고 있다”며 “엑스아이바 세이프티는 단순한 감시 도구가 아니라 현장의 안전을 데이터 기반으로 직접 관리하고 제어하는 피지컬 AI의 정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0 09:19방은주 기자

LS에코에너지, 日 전력시장 뚫었다…배전용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가 일본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LS-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kV CVT 케이블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타니혼전선은 도호쿠전력 자회사로, 일본 주요 전력사에 배전용 케이블을 공급한다. 일본 전력시장은 고유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 일본 법인(LSCJ)과 협력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를 통해 일본 전력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시장 거래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동욱 LS-VINA 법인장은 “기술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공급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미국·유럽 등 선진 전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약 1조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10 09:17류은주 기자

SK하이닉스, 1c D램 'LPDDR6' 개발…하반기 공급 시작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6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규격명에 LP(Low Power)가 붙으며, 최신 규격은 LPDDR6로 1-2-3-4-4X-5-5X-6 순으로 개발돼 왔다. 회사는 지난 1월 CES 전시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한 이후 최근 세계 최초로 1c LPDDR6 제품 개발 인증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 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해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c LPDDR6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인 LPDDR5X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 이 제품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대역폭 확장을 통해 단위 시간당 전송 데이터량을 늘려 이전 세대 보다 33% 향상했다. 동작속도는 기본 10.7Gbps(초당 10.7기가비트) 이상이며, 이는 기존 제품 최대치를 상회한다. 전력은 서브 채널 구조와 DVFS 기술을 적용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20% 이상 절감했다. DVFS는 칩의 동작 상황에 따라 전압(Voltage)과 주파수(Frequency)를 조절해 전력 소모와 성능을 최적화하는 전력 관리 기술이다. 서브 채널 구조는 필요한 데이터 경로만 선택적으로 동작하도록 하고, 모바일 환경에 따라 주파수와 전압을 조절하는 것이 DVFS 기술의 특징이다. 게임 구동과 같이 고사양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DVFS를 높여 최고 대역폭 동작을 만들어내고, 평상시에는 주파수와 전압을 낮춰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이에 회사는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물론, 최적의 멀티태스킹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장 수요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AI 메모리 솔루션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온디바이스 AI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9:13장경윤 기자

사티아 나델라 MS CEO "앞으로도 게임에 투자할 것"...엑스박스 장기 전략 재확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상 게임에 투자할 것”이라며 게임 사업의 장기적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미국 IT 매체 윈도우센트럴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CEO가 진행한 마이크로소프트 내부 Q&A 행사에서 나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우리는 게임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항상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정체성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플랫폼 기업, 개발자 기업, 지식 노동을 위한 기업, 그리고 게임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정의하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또 게임이 기술 산업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나델라는 “게임이 없었다면 GPU 혁명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래픽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 발전에서 게임 산업의 역할을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엑스박스 전략 변화 속에서 나온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기어스 오브 워', '포르자' 등 주요 IP를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출시하기로 하면서 독점 전략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엑스박스 브랜드의 장기 방향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시에 차세대 콘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차기 엑스박스는 코드명 '프로젝트 헬릭스'로 알려졌으며, 콘솔과 PC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엑스박스가 기존 팬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우리의 친구인 이용자들이 내일도 계속 친구로 남아야 한다”며 콘솔과 PC, 그리고 '헤일로'와 '포르자' 같은 시리즈를 사랑하는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이 사람들에게 능동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적 경험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게임은 단순히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이라며 “게임과 코딩에서 오는 즐거움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0 09:12김한준 기자

틱톡, 캐나다 철수 없다…조건부 운영 허용

캐나다 정부가 보안을 이유로 철수 명령했던 틱톡의 자국 내 운영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산업부는 틱톡이 강화된 보안 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캐나다에서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새롭게 진행된 보안 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4년 11월 당시 총리였던 쥐스탱 트뤼도 정부는 틱톡의 중국계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캐나다 자회사를 정리하라고 명령했다. 해당 조치는 앱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토론토와 밴쿠버에 있는 사무실을 폐쇄하도록 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올해 1월 캐나다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법적 신청에 따라 해당 명령은 일단 보류됐다. 이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취임 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관세 완화 합의를 발표한 지 며칠 뒤 이뤄진 조치다. 틱톡 캐나다 법인은 앞으로 보안 강화를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캐나다 산업부 장관 멜라리 졸리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기 위해 보안 게이트웨이와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을 도입해 무단 또는 금지된 접근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명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틱톡은 또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데이터 접근 통제를 점검하기 위해 독립적인 제3자 감독 기관도 지정될 예정이다. 틱톡은 캐나다에서 약 16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35%가 넘는 규모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 콘텐츠 창작자와 문화단체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0 09:11김민아 기자

퀄컴, 드래곤윙 기반 플랫폼 '아두이노 벤투노 Q' 출시

퀄컴 자회사 아두이노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26'을 앞두고 신규 플랫폼 '아두이노 벤투노 Q'를 출시했다. 아두이노 벤투노 Q는 Arm 코어텍스 8코어 CPU와 아드레노 GPU, 40 TOPS(1초당 1조번 연산)급 헥사곤 텐서 NPU와 퀄컴 스펙트라 692 영상처리장치(ISP)로 구성된 드래곤윙 IQ8(IQ-8275)로 구동된다. 여기에 각종 모터 등을 제어하는 STM32H5F5 소형제어장치(MCU)를 병렬 구조로 구성했다. 메모리는 16GB, 저장공간은 eMMC 64GB이며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NVMe SSD를 연결할 수 있는 M.2 커넥터도 보드상에 기본 장착했다. 2.5G 이더넷과 와이파이6, 블루투스 5.3을 기본 지원하며 PWN, GPIO, CAN-FD 등 산업용 입출력 규격을 갖췄다. 헥사곤 텐서 NPU와 대용량 메모리, 저장공간을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 AI를 로컬에서 실행 가능하다. 카메라를 최대 3대까지 연결해 비전 기반 로봇, 위험 행동 감지 등 구현에 활용할 수 있다. 기본 운영체제는 우분투·데비안 리눅스이며 STM32H5F5 MCU는 별도 운영체제로 구동해 시간 정확도가 요구되는 작업에서 정확성을 높였다. PC에 연결하거나 독립 실행이 가능하며 우노 실드, 아두이노 모듈리노 노드, 라즈베리 파이 햇츠 등 인터페이스를 바로 지원한다. 올 2분기부터 아두이노 스토어와 디지키, 마우저 등 공식 리셀러를 통해 공급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2026.03.10 09:10권봉석 기자

코스피 5%·코스닥 4% 반등…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료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짙어지면서 국내 주식 시장이 1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7% 오른 5523.21, 코스닥 지수는 4.15% 오른 1147.9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급반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7원 내린 1470.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6.03.10 09:08손희연 기자

ISS, '이사 5인 선임' 고려아연 측 안건 지지

글로벌 의결권자문사인 ISS가 오는 24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의 핵심쟁점으로 '이사 수 선임안'을 꼽으며, 고려아연 측이 제시한 '이사 5인 선임안'에 대한 찬성을 권고했다. ISS는 MBK·영풍 측이 제안한 '이사 6인 선임안'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또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명으로 확대하는 회사 측 안건에 대해서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ISS는 9일 고려아연 정기주총 관련 '의결권 분석 및 벤치마크 정책상 의결권 권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ISS는 고려아연 현 이사회가 지지하는 주요 안건 ▲이익준비금 9176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소수주주 보호 정관 명문화 ▲전자 주주총회 도입 ▲분기배당 관련 정관 변경 ▲이사 충실의무 도입 위한 정관 변경 ▲분리선출 감사위원 2인 확대 위한 정관 변경 등에 찬성을 권고했다. 이 가운데 이익준비금 9176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은 고려아연 현 이사회가 지속가능한 분기배당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제안한 것으로, MBK·영풍이 최초 제안한 규모보다 2배가 넘는다. 분리선출 감사위원 2인 확대는 오는 9월 시행하는 개정 상법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MBK·영풍은 이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갖고 있으나 ISS는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ISS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건인 '집중투표제에 의한 이사 5인 선임의 건'과 '집중투표제에 의한 이사 6인 선임의 건' 중에 고려아연 현 이사회가 지지하는 집중투표제에 의한 이사 5인 선임의 건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ISS는 찬성 권고 대상 이사 후보로 ▲황덕남 사외이사 ▲월터 필드 맥랠런 ▲박병욱 기타비상무이사 ▲최병일 사외이사 ▲이선숙 사외이사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민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에 대해서도 찬성을 권고했다. 다만 ISS는 이 같은 권고가 다른 후보자들이 부적절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찬성 권고한 후보 조합이 전체적으로 더 적절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취지다. 보고서에는 고려아연 경영 실적과 최근 거버넌스 개선 조치, ESG 경영 관련 내용도 담겼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으며 여성·외국인 이사를 포함하는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또 2024년 10월 공개매수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지난해 전량 소각한 바 있다. 반면 ISS는 MBK·영풍 측이 제안한 액면분할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했다. 해당 안건이 지난해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가결됐지만 법적 분쟁으로 효력이 정지된 상태인 만큼, 같은 안건을 다시 상정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ISS는 관련 소송이 이어지는 동안 실제 상장 절차 진행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액면분할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가처분 신청 철회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ISS 권고와 관련해 “이사회가 추진해온 경영성과 개선과 거버넌스 개선 노력을 인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와 투자자, 시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거버넌스 개선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평가원도 고려아연 현 이사회가 지지하는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한국ESG평가원은 지난 6일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 경영진 체제의 실적, 거버넌스 개선, 주주환원 확대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핵심 안건으로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와 '이사 선임'을 꼽으며, 고려아연이 제시한 '이사 5인 선임안'이 개정 상법 취지에 보다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경영실적 및 주주환원, ESG 평가 등에서 고려아연이 영풍 대비 우월하다”며 “MBK라는 사모펀드의 경영은 한계기업 턴어라운드에서 효과가 크겠지만 실적과 재무구조가 탄탄한 고려아연 경영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ESG평가원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임기 만료되는 이사가 6명이지만, 고려아연이 이번에는 5명을 선임하고 나머지 1석은 개정 상법에 따른 감사위원 분리선임 절차에 따라 충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감사위원 분리선임을 별도 의제로 진행함으로써 주주들이 감사위원 후보의 자격과 전문성을 보다 집중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이번 고려아연 정기주총 안건과 관련해 현 이사회가 제안하거나 지지한 안건들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026.03.10 09:08류은주 기자

FIU, 특금법 위반 빗썸에 대표 문책 등 중징계 통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으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중징계 제재를 받았다. 10일 FIU에 따르면 지난달 빗썸에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에 따른 6개월 일부 영업정지, 대표이사 문책 등의 제재 내용을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는 지난해 3~4월 FIU가 빗썸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데 따른 조치다. FIU는 조사 결과 빗썸이 고객확인(KYC)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6개월간 신규 회원에 한해 거래소 외부로 가상자산 출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에 대한 문책 경고와 보고책임자 면직 처분 방침을 빗썸에 통보했다. 영업정지는 빗썸 신규 회원에 한해 6개월 간 다른 거래소로 출금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빗썸 측은 설명했다. 금융위는 FIU 방침에 따라 오는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과태료 등 빗썸에 대한 최종 처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FIU는 빗썸 제재심이 마무리되는 대로 코인원, 고팍스에 대한 제재심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6.03.10 08:49홍하나 기자

지앤지인텍-그라디언트, 수처리 공정·자원 회수 분야 전방위 기술 협력

반도체 수처리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지앤지인텍(대표 이가윤)이 미국 그라디언트와 전략적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제조 산업 전반의 고도화된 수처리 공정 및 자원 회수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3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출신 기술진이 설립한 그라디언트는 2023년 기업 가치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130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한 이들은 공정 설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폐수 재이용 및 무방류 시스템(ZLD) 분야에서 높은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에너지 한계를 극복하는 CFRO 기술 등장 반도체·이차전지와 같은 첨단 제조 산업의 수요 급증으로 폐수를 전량 재이용하는 무방류 시스템(ZLD)이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다. 업계는 그동안 오염된 물에 강한 압력을 가해 멤브레인을 통과시켜 깨끗한 물을 분리하는 역삼투(RO) 방식을 사용해 왔지만 폐수 농도가 높아질수록 삼투압 저항이 강해지며, 농도가 8만 ppm 수준을 넘어서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운전 압력과 전력을 과도하게 소모하는 큰 단점이 존재했다. 그라디언트는 역삼투 기술을 재해석한 CFRO(역류형 역삼투) 공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멤브레인 양단의 농도 차이를 완화하는 유도용액을 투입과 공정 다단화를 통해 에너지는 최대 50% 절감하면서도 폐수의 농도는 바닷물보다 7배 이상 진한 25만 ppm까지 응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기존 고압 RO 기술의 농축 한계치인 13만 ppm을 2배 가까이 상회하는 효율이다. 이런 고농축 역량은 첨단 제조 산업 전반에서 공정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원 순환 효율을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앤지인텍은 CFRO뿐만 아니라 그라디언트의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트옵스'도 활용할 예정이다. 멤브레인의 오염을 사전에 예측해 설비 수명을 연장하고 에너지 효율을 최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운영(O&M)을 통해 안정감 있는 수처리 공정을 가져갈 계획이다. 글로벌 유니콘, 초순수(UPW) 국산화 기업을 파트너로 낙점 그라디언트가 한국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로 지앤지인텍을 선택한 배경에는 지난 25년간 축적된 독보적인 초순수 생산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그동안 지앤지인텍은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과 장비 제조사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역량을 입증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수질센터 초순수 생산설비 제조·구매·설치'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양사는 11일 개막하는 '인터배터리 2026'에 공동 참가하며 협력의 첫선을 보인다. 지앤지인텍은 가장 정밀한 수처리가 요구되는 반도체 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수처리 솔루션과 자원 회수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가윤 지앤지인텍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지앤지인텍의 기술력과 실행력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그라디언트의 혁신 기술을 반도체 초순수 국산화 및 재이용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해 국내 수처리 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6.03.10 08:44백봉삼 기자

마음AI, 코레일에 AI 기반 지식검색 '에어파인더' 구축

피지컬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사내 문서 검색 서비스 '에어파인더(AI-Rail Finder)'를 공급,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파인더'는 코레일 직원들이 회사 내부 문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AI 지식검색 챗봇이다. 직원이 AI에게 질문을 입력하면 업무지침, 규정, 매뉴얼, 보고서 등 회사 내부 문서를 찾아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답변해 준다.이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보안 정책에 맞게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내부 업무망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부서별로 데이터를 나눠 저장하고, 사용자 권한에 따라 해당 부서 직원만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질문 목적에 따라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규정이나 매뉴얼처럼 많은 문서에서 정보를 찾아야 할 경우에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관련 문서를 먼저 검색한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때 어떤 문서를 참고했는지도 함께 보여줘 직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반면 특정 문서들의 맥락을 이해하며 정확한 답변이 필요한 질문에는 문맥증강생성(CAG) 방식을 적용해 관련 자료의 내용을 함께 참고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모니터에 고장코드 'Pump Flow Low'가 뜨고 펌프가 작동하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하면, 고장조치 가이드와 회로도, 유지보수 매뉴얼 등을 종합해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검색증강생성(RAG)은 질문과 관련한 자료를 저장소에서 참고해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고, 문맥증강생성(CAG)은 특정 자료를 대화의 배경지식으로 학습해 두고 답변하는 기술이다. 김동수 마음AI 본부장은 “공공기관의 보안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업무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08:41방은주 기자

철도연 '대중교통 미래' 주제 창립 30주년 국제세미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제30주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혁신 기술로 여는 철도, 대중교통의 미래' 다. 지난 30년 연구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30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기조강연은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장지팡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이사장이 나선다. 이들은 각각 '한국 철도의 혁신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와 '미래 30년을 위한 글로벌 철도 혁신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 주제 발표는 1부 고속철도 속도향상과 연계해 철도로 이룬 공간혁신 성과와 미래, 2부 AI와 융합하는 철도기술을 통한 철도미래가 소개된다.

2026.03.10 08:36박희범 기자

29CM, '이구패션위크' 선발매 기획전 열어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26SS 이구패션위크(29 Fashion Week)'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구패션위크'는 2539 여성 고객을 위해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26SS 봄 신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도권·글로벌 브랜드까지 총 10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로우클래식 ▲엔조블루스 ▲포에토 등 팬덤 있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세인트제임스 ▲아틀리에 나인 ▲온앤온 등 인지도 높은 제도권·글로벌 브랜드가 합류했다. 여기에 ▲이스트로그 ▲헬리녹스웨어 ▲토마스모어 등 유니섹스 브랜드도 참여해 다양한 봄 스타일링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29CM는 행사 기간 매일 하나의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원브랜드데이'를 운영하며 브랜드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루에브르, 포유어아이즈온리, 파흐탱 등 29CM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먼저 선보이는 단독 선발매 기획전도 마련했다.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29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결제 금액의 최대 290%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이구패션위크 챌린지'를 진행한다. 또 2주 동안 누적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 1명에게는 골드바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마음에 드는 봄 신상품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가장 많이 초대한 고객에게는 최대 290만 원의 쇼핑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외에도 매일 오전 10시 브랜드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이는 '24시간 타임딜'을 진행한다. 슈즈·가방 등 잡화 카테고리 첫 구매 고객에게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전 고객 대상 12% 할인 쿠폰과 주문 금액별 최대 4만5000원 할인 쿠폰팩도 마련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이구패션위크는 26SS 신상품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봄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폭넓은 브랜드 라인업과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봄 패션 취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3.10 08:36안희정 기자

CJ올리브영 페스타, 해외로 간다...5월 일본·8월 미국서 개최

K뷰티 산업의 저변을 넓혀온 '올리브영 페스타'가 그 역할을 세계 무대로 확장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페스타를 일본과 미국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순차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올리브영의 상품 큐레이션과 트렌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브랜드사(社)가 고객과 직접 만나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소개하는 체험형 페스티벌이다.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 2026'은 페스타의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K뷰티를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월드투어 형태로 확장됐다. K뷰티의 면면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구성 속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팬덤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뷰티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고객층을 고려해 K뷰티 루틴과 노하우, 상품 경쟁력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 브랜드사,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K뷰티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공간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길을 열어주고 현지 유통망 진입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월드투어의 첫 포문은 오는 5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6' 현장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JAPAN 2026'으로 연다. 이어 8월에는 글로벌 뷰티∙컬처 트렌드가 교차하는 LA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해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특히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스토리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에서 수백 개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쇼케이스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현지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파하는 올리브영 특유의 스토어 경험을 생생하게 구현할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페스타 월드투어를 통해 K뷰티 브랜드 하나 하나의 가치를 현지 소비자에게 각인하는 'K뷰티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HEALTHY BEAUTY PLAYGROUND(건강한 뷰티 놀이터)'라는 페스타 아이덴티티 아래, 전 세계 Z세대가 브랜드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기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은 국내에서도 고객이 브랜드사와 만날 수 있는 페스타 개최를 준비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뷰티 페스타의 원조인 '올리브영 페스타'는 2019년 론칭 이후 해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며 수많은 중소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올해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 글로벌 시장에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K뷰티의 정수를 각인하고,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0 08:31안희정 기자

1리터에 20.2㎞ '연비 끝판왕' 기아 니로…4년만에 달라진 점

기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니로'를 공개하며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더 뉴 니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 내용을 소개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출시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니로는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더 뉴 니로는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3만원으로 전세대 대비 트렌디, 프레스티지는 약 100만원 인상했다. 반면 시그니처는 36만원 가격이 인하됐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 완성도다.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외관 디테일을 정제하고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면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요소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시각적 존재감을 높였다.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전 라인업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최정미 기아 넥스트 디자인 외장2팀 연구원은 "니로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적 독창성을 핵심 콘셉트로 SUV의 미래 지향성과 독자적인 감각을 자연스럽게 조화시켰다"며 "절제되고 간결한 조형 속에 미래적인 정교함을 담아 정보화 시대에 어울리는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전반적으로 정제됐다. 기존 니로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개선해 보다 직관적이고 통합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센터 스피커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통합한 크래시패드 디자인도 적용해 대시보드 구성을 더욱 간결하게 정리했다. 색상과 소재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있다. 니로는 '세린 다이내믹' 콘셉트를 적용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금속 질감을 조합했다. 신규 내장 컬러로 '딥 네이비&브라운'과 '블루 그레이'를 추가했으며 외장 색상에는 '아이보리 실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설희 CMF팀 책임연구원은 "빙하나 밤바다와 같은 자연에서 느껴지는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생명력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다. 더 뉴 니로는 공력 성능을 개선하고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공기저항계수 0.28을 달성했으며 복합 연비는 20.2㎞/ℓ를 확보했다. 연비는 이전 모델(20.8㎞/ℓ)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 차량 중량 증가에도 20㎞/ℓ 이상 효율을 유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차체 보강, 정숙성(NVH) 개선 등을 위해 약 45㎏ 중량이 증가했다"며 "이런 측면에서 상당히 악조건이지만 그럼에도 연비를 최우선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전 사양도 크게 강화됐다. 더 뉴 니로는 기존 모델 대비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해 총 10개의 에어백을 적용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확대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주차 편의성도 개선됐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적용해 좁은 주차 환경에서도 차량을 보다 쉽게 주차하거나 출차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비티와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더 뉴 니로에는 기아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CCNC가 적용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자연어 기반 음성 인식 서비스인 '기아 AI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만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키2, 차량에 머무르는 동안 배터리 전력으로 편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최대 100W 출력의 USB 충전 단자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인 스테이 모드도 적용됐다. 스테이 모드는 차량이 정차한 상태에서 엔진을 작동하지 않고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전기 장치(220V)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차박이나 야외 활동 시 차량 내부에서 공조 장치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원 장치 등을 활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실내 공간 활용성 역시 니로의 강점으로 유지됐다. 2720㎜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동급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낮은 차체 높이를 통해 승하차 편의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니로는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과 편의 사양을 강화해 효율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실용적인 이동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로의 전동화 모델은 단종될 예정이다. 앞서 판매됐던 니로 EV는 이미 단종했으며 재고분 판매만 이뤄지고 있다. 정윤경 기아 국내마케팅팀 책임연구원은 "니로 EV는 이미 단종된 상태이며 현재는 남아 있는 재고만 판매하고 있다"며 "기아는 현재 EV3 등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해당 차량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0 08:30김재성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다이가 다르다...삼성·SK, 차세대 HBM '두뇌' 로직다이서 엇갈린 전략

넷플릭스 BTS 광화문 공연 생중계 '명과 암'

[현장] 둘다 보급형인데…아이폰17e보다 '맥북 네오'에 쏠린 눈

[종합] 공공시스템 2030년까지 클라우드 전면 전환…변수는 예산·부처 협력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