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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a kore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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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 출시 - 현대 직장에서 인쇄의 역할에 대한 데이터 기반 분석

-- 새로운 백서에는 인쇄 성능, 지속 가능성, 보안에 관한 독립적인 연구를 제시하며, 기업들이 업무 공간 기술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토쿄 2025년 2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리코 아시아 태평양은 오늘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이드는 레이저 및 잉크젯 인쇄 기술에 대한 독립적인 실제 테스트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백서입니다. DataMaster Labs와 협력하여 개발된 이 연구는 실험실 기반 성능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독립적인 인쇄 기술 연구 기관입니다. 이 연구는 인쇄가 생산성, 운영 비용 및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는 근거 기반의 통찰을 제공합니다. 조직들이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고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채택함에 따라, 인쇄는 정보 관리, 보안, 운영 효율성의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 백서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요구에 가장 적합한 기술에 대해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리코 아시아 태평양의 APAC 기술 센터 부사장인 Steven Burger는 "하이브리드 근무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워크플로우를 방해하기보다는 원활하게 통합되는 인쇄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백서는 마케팅 주장을 넘어서, 기업들이 인쇄 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백서의 주요 발견 사향: 레이저 vs. 잉크젯: 성능 차이 – 고부하 환경에서 레이저 프린터는 정격 속도의 97%를 유지한 반면, 잉크젯 프린터는 복잡한 인쇄 작업 처리 시 속도가 최대 141%까지 떨어졌습니다. 인쇄 품질과 비즈니스 영향 – 독립적인 테스트에서 레이저 프린터 출력은 100점 만점에 91점, 잉크젯은 76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선명한 텍스트 재현과 색상 일관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지속 가능성 및 비용 효율성 – 리코 레이저 프린터는 대기 모드에서 0.32W의 에너지만 소비하며, 이는 동급의 잉크젯 모델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또한, 토너 기반 인쇄물은 재활용이 용이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입니다. 보안 및 통합 – 레이저 인쇄 기술은 기업의 보안 프레임워크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더 효과적으로 통합되어, 고용량 환경에서 병목 현상과 데이터 보안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 백서의 발견 사항은 인쇄가 직장 변혁의 핵심 동력이라는 리코의 비전을 강화합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또한 리코의 새로운 연례 리더십 행사인 SPARK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태국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솔루션, 워크플로우 자동화, 클라우드 및 IT, 사이버 보안, 관리형 인쇄가 어떻게 교차하여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가는지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이는 직장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Steven Burger는 "인쇄를 단순한 독립적인 기능이 아닌 정보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조직들이 효율성, 보안, 그리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더 나은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코는 물리적 및 디지털 워크플로우 간의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여, 정보가 손쉽고 안전하게 흐르는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직장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백서 다운로드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는 지금 https://www.ricoh-korea.co.kr/insights/2025/02/13/the-business-guide-to-print-technologies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리코에 대하여 리코는 직장과 작업 공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통합 디지털 서비스 및 인쇄 및 이미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입니다. 리코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 200개 국가 및 지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85년의 역사 동안 축적된 지식, 기술, 그리고 조직 역량을 바탕으로 지원됩니다. 2024년 3월에 종료된 회계 연도 동안 리코 그룹은 전 세계 매출 2,348억 엔(약 155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리코의 사명과 비전은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이해하고 변혁함으로써 개인들이 '일을 통한 성취'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ricoh.com 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2025.02.13 11:10글로벌뉴스

효성중공업, AI 시대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 선봬

효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일렉스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렉스코리아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약 200개 기업과 2만여 명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AI와 DC 기술로 진화하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AI와 디지털 기반의 전력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기반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이 있다. 특히, 'ARMOUR+'와 주요 전력기기 3D 모델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함께 전력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국내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 아모르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시스템 'SEDA'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ARPS'를 지난해 출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등 성과를 냈다. 특히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모르+'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관리 및 빌딩, 데이터센터, 철도, 발전 등 다양한 산업군까지 무한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2025.02.12 15:28류은주

아바코, '세미콘 코리아'서 유리기판·HBM용 차세대 반도체 장비 공개

이차전지·OLED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는 이달 19일에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SEMICON KORE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 장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아바코는 플라즈마 라인 장비와 TGV(유리관통전극) 장비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출품할 예정이며, HBM(고대역폭메모리) 및 유리 기판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개발 완료 후 고객사에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메탈 스퍼터(Metal Sputter) 장비를 통해 HBM 시장에도 직접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성과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바코 관계자는 "반도체 및 AI 서버 기기에서 유리 기판과 HBM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관련한 패키징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바코는 독일 슈미드그룹과 합작사인 슈미드아바코코리아와 함께 건식 플라즈마 식각, 전극 증착(PVD)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했다. 현재 해당 장비는 중국, 대만, 유럽 및 미국 고객들에게 R&D용 장비로 공급되었으며, 본격적인 양산 장비 공급을 위한 성능 검증을 마친 상태다. 또한 아바코는 11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이차전지 장비 매출 증가에 힘입어 3000억원이 넘는 최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6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함께 업계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바코는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바탕으로 실적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바코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약 4천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이후에도 지난해 BOE로부터 수주 받은 OLED 증착물류장비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협의중인 중국 디스플레이사의 OLED 증착물류장비 수주가 더해지면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OLED 장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배당 정책 강화가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적 성장과 맞물려 향후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11 16:36장경윤

한약 복용 67만명 분석했더니…"간 손상 없었다"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약은 간독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이 67만명이 넘는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과 단국대학교 이상헌 교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를 이용해 67만2천4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기관을 통한 한약 처방이 '약물 유발 간손상(DILI; Drug Induced Liver Injury)'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했거나 한약 처방을 받은 후 90일 이내에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히 외래 환자군에서는 위험도가 1.01(95% 신뢰구간:1.00~1.01)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양방 병의원에 내원했거나 양약 처방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양방 병의원 방문 후 3~15일 이내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상대 위험도가 1.55(95% 신뢰구간:1.55~1.56), 양약 처방 받은 경우는 2.44(95% 신뢰구간:2.43~2.44)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한약은 간에 나쁘다며 국민을 호도하던 일부 양의계의 주장이 전혀 근거 없는 악의적인 거짓말이라는 것을 명명백백히 밝혀 준 값진 결과”라며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학술논문을 통해 한약이 간에 안전하고 나아가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한약을 폄훼하고 비방해 오던 세력들은 즉각 잘못된 행동을 멈추고 깊은 반성과 함께 국민과 한의계에 진솔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약물 유발 간손상의 주된 원인은 양약이며, 한약의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국내외 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미국 간학회지에 발표된 연구(Reuben A et al, Drug-induced acute liver failure: results of a U.S. multicenter, prospective study., Hepatology. 2010 Dec;52(6):2065-76.)에서 미국 내 1천198명의 약물 유발 간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항생제, 항결핵제, 항진균제 등의 양약으로 인해 간손상이 발생하였음이 드러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중국 ADR(이상약물 반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총 667만3천건의 전수조사를 한 결과, 간손상을 일으킨 비율이 한약은 4.5%에 불과했으며, 양약은 95.5%로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jiabo Wang et al, Landscape of DILI-related adverse drug reaction in China Mainland, Acta Pharmaceutica Sinica B, 2022 De;12(12):4424-31). 국내에서도 한의사에 의해 수행된 연구(Jeung TY et al, A prospective study on the safety of herbal medicines, used alone or with conventional medicines., J Ethnopharmacol. 2012 Oct 11;143(3):884-8.)에서 한약만 복용한 57명의 환자에서는 간기능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고, 양약을 병행한 환자 256명 중 6명에서는 간기능 이상이 관찰됨으로써 간기능 이상에 있어서 주된 원인은 우선적으로 양약이 의심됨이 밝혀진 바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과 단국대학교 이상헌 교수 공동 연구팀의 이번 학술논문은 저명한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 1월호에 'Exploring the Associ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Usage and Drug-Induced Liver Injury: Insights from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Using SCCS in South Korea'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5.02.10 10:14조민규

세계를 술렁이게 할 한국 AI작품들···'프랑스 AI행동 정상회의서' 선보여

인공지능(AI) 미래와 공익적 이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I 행동 정상회의'가 내달 10∼1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다. 2023년 11월 영국 런던, 지난해 5월 한국에 이어 세 번째 AI 정상회의다. 이번 회의에선 각국 정부 수반과 AI 기업 대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AI 기술의 책임 있는 발전과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업계 주요 인물로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 경영자(CEO) 샘 올트먼, 그 대항마인 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 프랑스 AI스타트업 미스트랄 AI의 공동 창업자 아르튀르 멘슈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프랑스 AI 행동 정상회의(France AI Action Summit)'의 공식 행사로 오는 11~12일 이틀간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한국인 AI 아티스트들의 작품전(명칭 '한국을 대표하는 12인의 AI Artists 展 : 미래의 결, 한국성')이 열린다. 이번 행사를 총괄 큐레이팅 한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AI문화경영연구소장)가 본지에 이에 관한 글을 보내와 아래에 전문을 각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소개한다. AI를 필두로 인류의 수많은 궤적(軌跡)들이 2025년 2월, 프랑스 파리로 수렴된다. AI가 촉발한 인간의 새로운 감각인 생성 공감각(generative synesthesia)은 전 인류를 대상으로 보다 깊이 체화되며 '창의성'에 관한 전에 없던 거대한 동력을 자가발전 중이다. 이러한 동력이 만들어내는 창조적 유니버스는 미시적이면서 동시에 거시적으로 진동하는 바, 세계관을 확장하고 네러티브를 관통하며, 뭉치면서 흩어지고 와해되며 구축된다. 작금의 예술씬은 인간 중심의 첨단 테크와 휴머니티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타입의 패러다임에 주목한다. 현시점 가장 고도화된 기술이라 일컬어지는 인간지능의 총체인 인공지능은 집단지성적 사고 체계로서의 리좀적 접근(rhizomatic approach)을 지지한다. 더불어 인류의 번영을 위해 해소되어야 하는 기후위기·전쟁·경제난·기아 등 국제적 단위의 대응이 요구되는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결과 치유는 미래 예술의 역할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12인의 AI 아티스트들은 저마다의 작품으로 진지하게 공명하며 그 지향점을 함께 모색한다. 프랑스 AI 행동 정상회의(France AI Action Summit)의 공식 행사로 2025년 2월 11~12일 양일 간,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진행되는 '한국을 대표하는 12인의 AI Artists 展 : 미래의 결, 한국성'은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한국인 AI아티스트들이 이러한 기치 하에 글로벌 환경에서 협업하는 최초의 분깃점으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전시에 참여하는 12인의 한국인 AI Artist들은 아래와 같다. (가나다 순 / 한글-영문 순) 먼저 권한슬 감독의 'POEM OF DOOM(2024년작)'이다. 권 감독은 'One More Pumpkin'으로 제 1회 두바이국제AI영화제 대상·관객상을, 'POEM OF DOOM'으로 제 1회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에서 AI기술진보상을 수상, 한국인 AI아티스트의 위상 격상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의 대표 이기도 한 그는 다수의 AI 특허 기술을 보유, 작품성과 기술력, 상업성을 두루 갖췄다. 김땡땡 작가는 AI 아티스트이자 미디어 아트 크리에이터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탐구 하며 보이지 않는 감정과 기술 사이의 경계를 시각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자간 영역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업 스타일을 선보여온 그가 제작한 'The Guardian'은 프랑스아트이팩AI필름페스티벌 폐막식 상영작·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김미라 감독은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기반으로 대가족 특유의 정서를 표현한 '머나먼 여정'을 제작하였다. 본 작품은 뉴욕국제영화제, 오니로스영 화제, 심바이오틱영화제, 암스테르담뉴시네마영화제, 베를린독립영화제, 씨네파리영화제, 로마프리즈마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AI 부문을 석권, 한국성의 가치를 재조명 중이다. 도토리맛 우유 작가는 웹툰 작가이자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AI 콘텐츠 제작자, 웹툰 에이전시의 콘텐츠 PD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브컬처 아티스트이다. 생성형 AI가 가져오는 인지 혁명 및 작업 프로세스의 극적인 변화에 주목해온 그는 익숙하면서도 이질적인 감각의 발현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첨단테크와 문화예술·콘텐츠 간 융합을 필두로 장르를 횡단하고 경계를 초월하는 뉴 폼 아트 창작·연구에 매진해온 인공 작가는 '웨어러블 미디어 퍼포먼스', 'AI 퓨처 오페라' 등 휴머니티 기반의 다원 예술을 선도해온 대표적인 아방가르디스트이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 소장·주임교수로 재직 중으로, {AI 전람회} 예술총감독이자 본 전시 총괄 큐레이터를 맡았다. 대한민국국제AI영화제 개막작인 'Tales Untold'을 기획, 연출한 프리윌루전 소속 조은산 감독은 실사영화 같은 고퀄리티의 AI 영화 제작이 가능한 테크니션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상기 작품은 암스테르담 뉴 시테마 필름 페스티벌, 파리 필름 페스티벌, 포루투갈 인디 필름 페스티벌 등에서 베스트 AI 필름으로 선정되는 국제적 쾌거를 올렸다. 시각효과를 탐구하는 아티스트로서 게임·영화·시네마틱·광고·애니메이션·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여정을 이어온 SOY.LAB 대표 최돈현 작가는 'The AI GRAPHICS' 공동 저자이자, Stable Diffusion Korea 운영장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예술적 도구로 활용하는 교육 콘텐츠 개발자로도 널리 활동 중이다. 한국인 최초로 AI 아트 작품을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한 최세훈 작가는 바르셀로나 국제 AI 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AI가 제시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현실의 물리적 한계를 초월하는 동시에 인간의 감성과 창의성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스페인·영국·프랑스·캐나다·이란 등 국제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필두로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선보이는 AI 미디어 아티스트 킵콴은 아트바젤 마이애미와 뉴욕 수퍼치프 갤러리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AI 기반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글로벌 무대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미래가 상상하는 오늘을 만든다'는 모토 하에 디즈니, SK, 크래프톤, 라인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AI 아티스트이자, 환경운동가·요리연구가·라이프 스타일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혜서늬 작가는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 예술의 융합을 필두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요리', '푸른 요리'를 저술, 환경부장관상·서울시장상 등을 수 차례 수상했다. 스타일 큐브 잔다리 갤러리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 비영리 환경 단체 '푸르게 사는 모임' 회장직을 맡고 있다. Elissa 작가는 AI 아티스트로서 인간의 욕망과 현대 사회의 이중성을 탐구하며, 팝아트 ·미니멀리즘·하이퍼리얼리즘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색채 대비와 대칭적 구도를 통해 대담한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2023 ASIA DESIGN PRIZE, 2021 K-DESIGN AWARD, 2016 Creativity International Awards, 2013 Red Dot Design Award 수상자다. 비주얼·커머셜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아방가르드·초현실주의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The 색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하는 RUDA 작가는 AI를 통해 감정의 스펙 트럼을 담아내며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탐구한다. NFK가우디아트페어 수상 작가로, 2024 파리올림픽 '블랑'AI 영상 작업에 참여했다. 현 시점, 한류의 다음 챕터인 신한류(New Hallyu)는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결과 치유'라는 퓨처 아트의 확장성과 더불어, 새로이 급부상 중인 '휴머니티 기반 한국성(Koreanness)'의 기치를 교차시키며 또 다른 차원의 담론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12인의 AI Artists 展 : 미래의 결, 한국성'에 참여하는 상기 12명의 AI 아티스트들은 뉴 폼 아트 창출의 추동 에너지인 '한국성'이 거스를 수 없는 '미래의 결'임을 입증하는 증인들이다. 본 전시를 통해 이들 아티스트들은 저마다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AI와 교감하며 자신만의 '한국성'을 구현한다. 특히 본 전시의 주된 기획 의도이자, 현 시점 신한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손꼽히는 '한국성의 범글로벌적 교감'은 인류애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과 융합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인 AI Artist들의 작품들이 글로벌 AI 콘텐츠·아트씬에서 이미 디펙토 스탠다드(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현 상황은 이러한 현상과 결코 무관치 않다. 본 전시의 총괄 큐레이터를 맡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 소장 박은지 교수는 “생성형 AI와 퓨처 아트, 휴머니티의 결합을 대내외에 천명할 본 전시는 문화·예술·기술·윤리적 가치가 날실과 씨실 되어 곁고 트는 역사적 현장이자, 현실화된 유토피아인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로 역할할 것”이라며 “'AI는 과연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하는가', 라는 준엄한 질문 앞에서,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 매일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12명의 한국인 AI 아티스트들은 이곳 파리에 미래 인류의 현재적 존재로서 세계인들 앞에 서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Art 展에 특화된 전문가 그룹인 변우희 디자이너, 오수빈 보조 큐레이터, 이우진 책임 PD 가 의기투합하여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2025.02.08 17:37방은주

"술 좀 마셔요?" 면접 질문해도 될까...'흑팀' 답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대기업 재직 중인 50대 초 실장입니다. 직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저녁 미팅도 종종 있고, 어느 정도 체력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고, 주말에도 종종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채용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미리 물어보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인사팀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어 금기해야 할 면접 질문 가이드를 줬는데, 이를 엄격히 지켰더니 실제 채용한 뒤 일을 하는 과정에서 종종 서로 오해와 불편이 생깁니다. 슬기로운 방법이 있을까요. ■ 흑팀(잡플래닛) 멘토가 멘티에게 ☞문의하신 내용은 채용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분입니다. 실장님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특히 면접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이 명확하지만, 후보자에게 직접 질문하기 어려운 상황이 답답하게 느껴지셨을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지켜야 할 선을 넘지 않으면서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방법에 대해 문의하셨는데요. 채용 과정에서 몇 가지 시도해볼 수 있는 팁을 공유해 드립니다. 실행 가능한 부분은 사내 인사팀과 논의하시고 회사에 맞는 방향으로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면접 전: 채용 공고 작성하기 채용 공고에는 직무의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고가 구체적일수록 직무에 잘 맞는 지원자들의 지원율이 높아지고, 맞지 않는 후보자들을 검토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채용 과정 중 지원자의 이탈률도 낮출 수 있습니다. 2. 면접 시작: 소개 및 아이스브레이킹 면접을 시작할 때 면접관, 팀, 포지션 등을 소개하면서 채용 직무의 특성을 한 번 더 강조해 보세요. 지원자로서도 자신의 가치관과 잘 맞는 곳에서 일해야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직무와 업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걸 다 밝히기 어렵더라도, 후보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열린 대화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3. 면접 질문: 본격적인 질문 시간 인사팀에서 면접 질문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유는 직무와 상관없는 질문이 때로는 후보자에게 불쾌감을 주어 채용 과정 중의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고, 기업 브랜딩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나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적 리스크 또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사팀의 가이드를 잘 따르면서도 직무 특성상 꼭 확인되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나 성향, 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검증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술을 잘 마시는지, 저녁이나 주말 시간에 업무를 해도 괜찮은지”와 같이 직접적으로 질문하기보다는 “업무 마감일 직전에 예상치 못한 요청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대응하셨나요?”, “이전에 근무한 곳에서 팀워크나 거래처 접대 등을 위해 공식/비공식적으로 진행된 모임이나 이벤트가 있었나요? 있었다면 후보자님은 주로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와 같은 질문을 통해 후보자의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나, 가치관, 성향, 태도 등을 검증하실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면접관으로서 무엇을 검증하고 싶은지, 왜 그것이 중요한지를 먼저 고민해 보시는 게 필요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4. 면접 후: 온보딩 과정 채용만큼이나 온보딩 과정도 업무 몰입과 조직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온보딩 과정에서 직무와 조직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각 개인의 스타일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1:1 미팅을 통해 신규 입사자가 느끼는 어려움이나 불편 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조정한다면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불편을 예방할 수 있고 업무 효율성과 조직 적응력이 빨라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채용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시대와 환경에 따라 구직자들의 요구가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 채용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잡플래닛의 HR 트렌드 미디어 '컴퍼니타임스'를 구독하거나, 링크드인 같은 플랫폼에서 공유되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면접관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선을 다해 선발하면, 관리가 쉬워진다(Hire Hard, Manage Easy)'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채용을 통해 귀사의 성과에 기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사람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2.08 08:00유혜진

"술 좀 마셔요?" 면접 질문해도 될까...'백팀' 답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대기업 재직 중인 50대 초 실장입니다. 직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저녁 미팅도 종종 있고, 어느 정도 체력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고, 주말에도 종종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채용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미리 물어보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인사팀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어 금기해야 할 면접 질문 가이드를 줬는데, 이를 엄격히 지켰더니 실제 채용한 뒤 일을 하는 과정에서 종종 서로 오해와 불편이 생깁니다. 슬기로운 방법이 있을까요. □ 백팀(사람인) 멘토가 멘티에게 ☞최근 지원자가 면접에서 불쾌한 질문을 받았거나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되면 SNS를 통해 회사(면접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여 실무자들이 애를먹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 평판 및 면접 리뷰가 온라인 상에 활발하게 공유됨에 따라 기업의 채용 브랜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채용 과정의 지원자 경험(Candidate Experience)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원자에 대한 '정확한 검증 시도'와 '존중과 배려의 태도'는 자칫 서로 상충될 수 있기 때문에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면접장 안에서는 지원자이지만, 면접장을 나가면 고객이자 평판 생산자가 되거든요. 불쾌한 채용 경험으로 기업 이미지가 나빠진다면 추후에 우수한 지원자가 꺼리는 회사가 될 수도 있겠지요. 게다가 합격을 위해 회사가 원하는 답변을 할 수밖에 없는 지원자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면접관이 궁금한 것을 조심스럽게 묻는다고 해서 솔직한 답변을 얻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팀에서는 지원자 경험과 회사의 채용 브랜드를 위해 면접 질문 가이드를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사적 측면에서 채용 브랜드는 매우 중요한 가치이므로 이러한 가이드는 반드시 준수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그와 동시에 우리 부서에 잘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효과적인 질문을 준비하는 것은 실장님의 몫입니다. 우선 면접에서 지원자를 검증하기 이전에 지원자 모집단계(채용공고상의 직무소개)에서 해당 직무는 직무 특성상 저녁 미팅이 발생할 수 있고, 간혹 음주도 필요하며 그리고 주말에도 업계 동향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기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입사 이후에 해당 직무의 특수성을 몰랐다고 거부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현재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러한 근무여건을 사전에 인지하고 지원했다면 해당 지원자는 그러한 특성을 기꺼이 수용한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 효과적인 검증을 하기 위해서는 지원자의 의지가 아닌 경험이나 구체적인 행동지표를 중심으로 질문해야 합니다. 단순히 “~할 수 있겠어요?”라고 물으면 합격이 절실한 지원자들은 대개 할 수 있다고 답변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답 유도형' 질문보다는 '주말까지도 열정을 발휘해서 무언가를 위해 노력해본 적이 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을 묻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그런 경험이 없다면, '이러한 여건 하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을 묻고 판단해야 향후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은 짧은 시간안에서 지원자의 역량, 경험, 지식을 파악하고 조직 문화 적합성(Culture-fit)까지 판단해야 하는 채용전형의 중요 단계입니다. 또한 기업의 평판을 위해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주고 기업의 이미지도 관리해야 하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은 무엇보다 역량과 태도/자세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이 필수적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긴장을 풀어주는 표정과 말투, 진지한 자세와 더불어 강압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게 해주는 '면접관의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면접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실제로 사람인에서 인사담당자 3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3%가 면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죠. 하지만 면접에도 효과적인 방법론은 분명히 있습니다. 법적 주의사항과 트렌드를 익히고 역량 평가 전문 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아 면접에 참여하는 것도 우수 인재 채용과 리스크 대비를 위한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사람인은 면접관의 질문과 답변에 대한 평가 뿐만 아니라, 답변을 이끌어 내는 자세와 태도까지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전문 면접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습과 경험을 제공하며, 수료 시 '전문면접관 자격(Certified Professional Interviewer, CPI)'을 인증하는 등 기업 내 면접관들의 평가 역량을 높이고, 긍정적이며 효율적인 채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잡플래닛)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2.08 08:00이상돈

굿모닝아이텍-이지이노베이션스코리아, VDI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 협력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은 이지이노베이션스코리아(eG Innovations Korea)와 VDI 모니터링 공동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협약 체결로 영업 파이프라인 확대,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진행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속적인 사업 성장 기회도 모색한다. 굿모닝아이텍이 앞으로 공급할 '이지엔터프라이즈 솔루션(eG Enterprise)'은 VDI 환경에서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성능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요 특징은 ▲통합 성능 모니터링 ▲VDI 성능 모니터링 ▲클라우드 모니터링 ▲SAP 모니터링 이다. 이를 통해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원인 분석이 가능하며, 장애 대응에 대한 반복 작업 및 전문가 의존성 감소로 최대 5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VDI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술 협력과 사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지이노베이션스코리아와 함께 적극적으로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이노베이션스코리아 김현찬 지사장은 “다수 고객사와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굿모닝아이텍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양사 간 더 큰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며 “디지털 업무 환경 속에서 최고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23:09방은주

[방은주의 보안산책] '천재 해커'는 어디까지 날 수 있을까

그는 '천재 해커'였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해커가 멋있어 보여 무작정 프로그래밍 책을 사 독학했다죠. 이후 각종 세계해킹대회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나간 30여개 해킹대회에서 모두 입상했습니다. 해커하면 나쁜 이미지도 있는데요, 그는 좋은 해커인 화이트 해커(White Hacker)였습니다. 화이트 해커는 악의적인 해킹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해커를 말합니다. 그는 2009년 3월 3천여명 규모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3인팀으로 1위를 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같은 해 8월 'KOREA'라는 팀명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해킹대회(HITB CTF)'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1위를 지켰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 20세였고 천재 해커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4년전에는 유명 TV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 나가 화이트해커를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천재 해커'가 설립한 보안회사 스틸리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3일 남영역 인근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박 대표는 러시아계 세계적 보안기업 카스퍼스키를 거론하며 "한국에 이런 기업이 없다"고 아쉬워하며 "우리나라 보안 산업의 튼튼한 뿌리가 돼 글로벌 시장까지 뻗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스틸리언은 작년에 매출 99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확실히 100억대 기업이 될 겁니다. 이날 박 대표는 "지난 10년간 컨설팅을 하면서 보안사고가 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우수한 실력뿐 아니라 안정적인 운영을 이뤄온 게 우리의 강점"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보안 기업 중 처음으로 작년 12월 국가정보원장 표창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와 시국이 하 수상한데,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10년을 달려 매출 100억을 눈 앞에 둔 스틸리언이 고마웠습니다. 고용 창출 등 그만큼 국가 경제 발제에 기여했을테니까요. 스틸리언은 '젊은 회사'입니다. 직원이 80명 정도 되는데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직원 평균 연령이 20대였다고 하더군요. 박 대표는 이날 "올해를 스틸리언의 새로운 첫 해인 '이어(YEAR) 1'으로 삼고 아시아를 선도하는 한국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스틸리언이 해외 진출을 시작한 건 2019년이고, 그 대상은 인도네시아였습니다. 정부 과제 컨설팅 사업을 하다 인연을 맺었죠. 이후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했고, 작년 이 곳에서 거둔 매출은 5억입니다. 전년보다 5배 성장한 기록이죠. 현지 직원도 2명에서 10명으로 늘렸습니다. 올해도 인도네시아 공공 기관과 금융권을 대상으로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죄일 예정입니다. 일본 시장 공략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현지 지사를 세웠죠. 아시아 맹주를 꿈꾸는 SW기업이라면 일본은 필히 '점령'해야 하는 곳입니다. 시장 규모가 한국보다 몇 배 큽니다. 한국에선 만연한 가격 후려치기도 없죠. 알서포트 등 국내 여러 SW기업들이 일본시장 확대에 매진하는 이유입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게 세상사입니다. 하지만 일본 시장은 뚫는 게 무척 어렵습니다. 최소 몇년간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시장이라는게 업계 중론입니다. 박 대표는 "일본 사업은 아직 초기다. 아시아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여러 어려움을 딪고 스틸리언이 일본 시장을 수익 시장으로 만든다면 국내 보안산업계에 또 하나의 좋은 선례를 남길 것입니다. 스틸리언의 매출은 크게 네 분야에서 나옵니다.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슈트(AppSuite)'를 비롯해 △모의 해킹 △레드팀 서비스 중심 보안 컨설팅 △비공개 기술 연구·개발 등입니다. 이중 컨설팅 부문 매출이 가장 많고 이익도 가장 좋습니다. 매출만 보면 솔루션 기업이라기 보다 컨설팅 기업인 형국입니다. 핵심 솔루션 '앱슈트'는 모바일 앱 위변조 방지, 모바일 백신 등 모바일용 보안 강화 설루션입니다. 8종이 있고 신한은행, 삼성그룹 통합 금융서비스 모니모, 카카오모빌리티 등 고객사가 200곳이 넘습니다. SW기업의 본질은 솔루션으로 승부하는 겁니다. 보다 많은 솔루션과 솔루션 분야 영업 강화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최근 국내 최대 보안기업 출신 영업 본부장을 새로 영입했고 새로운 종류 솔루션 출시를 고민중이라고 하더군요. 유명 화가 피카소가 말했죠.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뛰어난 예술가는 훔친다'고. 스티브 잡스도 '훔치는 걸' 좋아했죠. 생전에 '나는 평생동안 내가 훔쳤다는 것을 창피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했죠. 창조의 이름으로 나온 모든 건 앞서 간 사람들의 것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스틸리언(Stealian)이라는 회사 이름은 '훔치다(Steal)'와 '외계인(Alien)'을 합친 말입니다. 박 대표가 외계인을 좋아한다죠. 회의실 등 사무실 문패도 안드로이드 등 별과 연관된 이름을 붙였더군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표가 가장 강조한 '워딩'은 "뿌리 깊은 기업이 되겠다"는 것과 "국내 보안기업 중 아시아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거였습니다. 여느 CEO들처럼 매출 100억을 달성했으니, 10년 후에는 500억, 1000억을 달성하겠다는, 거창한 숫자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믿음직했습니다. 스틸리언은 10년후 어떤 회사가 돼 있을까요. 앞으로 박 대표가 '외계인' 뿐 아니라 구성원, 고객사, 국내외 파트너사들의 마음도 훔쳐 그 꿈을 꼭 이뤘으면 합니다.

2025.02.04 10:16방은주

에이치웨이브, '임플로이어 브랜딩 서밋 코리아 2025' 개최

채용마케팅&브랜딩 기업 에이치웨이브가 주최하는 '임플로이어 브랜딩 서밋 코리아2025(Employer Branding Summit Korea 2025)'가 이달 1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다. '채용을 넘어 인재의 모든 여정을 다루는 임플로이어 브랜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채용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의 인재 확보와 유지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기업 문화와 인재 육성의 장기적 비전이 중요해진 현 시점에서, 우수 인재들이 원하는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은 두 개의 핵심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글로벌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통해 채용 브랜딩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재정의한다. 첫 번째 세션 '차세대 임플로이어 브랜딩'은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그는 '고용주 가치의 재정의'를 주제로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서 고용주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라쿠텐의 기업문화 사례 발표와 일본 니치이학관과 패러독스社의 협력 사례를 통해 일본의 채용 브랜딩 현황과 성공 전략을 조명한다. 에이치웨이브 김성현 이사는 AI를 활용한 채용 애널리틱스 실전 가이드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쿠팡의 티모시 스케피스가 '채용 브랜딩의 새로운 역할 정립'을 주제로 발표하며 세션을 마무리한다. 두 번째 세션 '임플로이어 브랜딩 메소드'에서는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이 제시된다. 지명근 Great Place to Work Korea 대표와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일하기 좋은 기업의 핵심 요소와 사례를 공유하는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기업의 성공적인 영상 포맷 전략과 조직문화 3.0을 통한 무형문의 극복 방안이 다뤄진다. 마지막으로 그로플 백종화 대표가 대퇴사 시대에 맞춘 오프보딩 프로세스의 중요성과 효과를 논하며, 퇴사자와의 긍정적인 관계 유지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서밋을 통해 ▲최신 채용 트렌드와 글로벌 성공사례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채용 전략 ▲차별화된 기업문화 구축 방안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는 "이번 서밋은 채용시장의 패러다임이 '기업이 인재를 선발하는 것'에서 '인재가 기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업들이 자사만의 차별화된 고용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HR·마케팅·경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5.02.03 10:34백봉삼

놓치면 후회하는 2025년 AI 관련 행사 총 정리!

미래는 지금! 2025년을 뒤흔들 AI 대축제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은 산업 전반에 걸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제조·물류·교육·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혁신을 이끌어 가는 가운데, 2025년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이를 조명하는 대규모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히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윤리·정책·투자 환경 등 미래 사회가 직면할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2025년에 개최될 주요 AI 관련 행사들을 살펴보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2025년 AI 관련 주요 행사 2월 (February) AI & Big Data Expo Global 2025 일시: 2025년 2월 5일(수) ~ 2월 6일(목) 장소: 영국 런던, 올림피아 런던 주요 내용 AI와 빅데이터 분야 최신 기술 및 혁신 전시 산업별 적용 사례 및 미래 전망 논의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expo.net/global AI Seoul 2025 일시: 2025년 2월 11일(화), 10:00 ~ 18:00 장소: 코엑스 그랜드볼룸(101~105호) 주제: AI for a Harmonious Society (AI로 만드는 조화로운 사회) 내용 국내외 인공지능 산업·기술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발표 공식 홈페이지: https://aiseoul2025.com/home/ 3월 (March) NVIDIA GTC 2025 일시: 2025년 3월 16일(월) ~ 3월 21일(금) (미국 시간)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주요 내용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 글로벌 선도 행사 NVIDIA CEO 젠슨 황 키노트, 500개 이상 세션, 300개 이상 전시, 기술 실습 교육 등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vidia.com/gtc 4월 (April) 월드 IT 쇼 2025 (World IT Show 2025) 일정: 2025년 4월 24일(목) ~ 26일(토) 장소: 서울 코엑스 내용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worlditshow.co.kr 5월 (May) IEEE CAI 2025 (IEEE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일정: 2025년 5월 5일(월) ~ 7일(수)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내용 AI 응용과 산업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둔 국제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https://cai.ieee.org/2025/ Rise of AI Conference 일정: 2025년 5월 14일(수) 장소: 독일 베를린, Humboldt Carré Konferenz- und Eventzentrum 및 온라인 내용 AI 발전, 윤리, 산업 응용을 탐구하는 유럽의 주요 행사 공식 홈페이지: https://riseof.ai/conference-2025/ AI EXPO KOREA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 일정: 2025년 5월 14일(수) ~ 16일(금) 장소: 서울 코엑스 1층 Hall A 내용 약 350개 기업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시회 사전 등록: www.aiexpo.co.kr 2025 산업AI EXPO 일시: 2025년 5월 21일(수) ~ 23일(금) 장소: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주요 내용 'AI와 산업의 융합' 주제로, 자율제조 등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 조망 GEN AI 등 새로운 AI 모델의 수요 급증에 따른 미래 산업 변화 논의 공식 홈페이지: https://industrialaiexpo.or.kr/main.asp 6월 (June) AI & 빅데이터 엑스포 북미 2025 일정: 2025년 6월 4일(수) ~ 5일(목) 장소: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 내용 AI 및 빅데이터를 통해 더욱 스마트한 미래를 구축하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expo.net/northamerica/?ref=cantonfair.net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STK 2025) 일시: 2025년 6월 11일(수) ~ 13일(금) 장소: 서울 코엑스(COEX) 내용 AI, 빅데이터, 로봇, 유통물류 등 스마트 기술 전시 인공지능 & 빅데이터쇼 (AI & Big Data Show) 일시: 2025년 6월 11일(수) ~ 13일(금) 장소: 서울 코엑스 C홀 공식 홈페이지: https://smarttechkorea.com/ 2025 메타버스 엑스포 (MVE 2025) 일시: 2025년 6월 18일(수) ~ 20일(금) 장소: 서울 코엑스(COEX) 내용 메타버스 플랫폼, 하드웨어, 콘텐츠, AI 등 전시 공식 홈페이지: https://metavexpo.com/eng/ 7월 (July)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 일시 본 행사: 2025년 7월 8일(화) ~ 11일(금) AI Governance Day: 7월 10일(목) International AI Standards Day: 7월 11일(금) 장소: 스위스 제네바, Centre International de Conférences de Genève 주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요 내용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 및 국제 표준·거버넌스 논의 공식 홈페이지: https://myfair.co/exhibition/114156 8월 (August) AI4 2025 일정: 2025년 8월 11일(월) ~ 13일(수) 장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내용 비즈니스에서의 AI 응용에 중점 둔 대규모 컨퍼런스 웹사이트: https://ai4.io/vegas/ 9월 (September)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5 일시: 2025년 9월 (정확한 날짜 미정) 장소: 서울 킨텍스 주요 내용 첨단 기술 혁신 논의, 블록체인·AI의 사회적 영향 심층 포럼 기술 산업 전문가·스타트업·일반인 참여 등록 웹사이트: www.softwave.co.kr 제3회 인공지능 대전망 그랜드 서밋 - Physical AI(Embodied AI) & Robotics 2025 일시: 2025년 9월 (정확한 날짜 미정) 장소: 서울 (장소 미정) 주요 내용 Physical AI(Embodied AI)와 로보틱스 융합을 통한 혁신 논의 인간-로봇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및 미래 스마트 기술 생태계 전망 등록 웹사이트: www.sek.co.kr/2025/Issue Applied Intelligence Live! (이전 명칭: IoT World) 일시: 2025년 9월 20일(토) ~ 9월 21일(일) 장소: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주요 내용 주제: AI와 IoT 융합 기술 및 솔루션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실제 적용 사례, 최신 트렌드 공유 등록 웹사이트: www.easyfair.co.kr 10월 (October) World Summit AI 일정: 2025년 10월 8일(수) ~ 9일(목) 장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내용 글로벌 AI 생태계가 모이는 세계적 규모의 AI 서밋 공식 홈페이지: https://worldsummit.ai/ 11월 (November) AI Summit Seoul 일정: 2025년 11월 10일(월) ~ 11일(화) 장소: 서울 내용 산업 분야의 AI 통합·활용 전략 중심 국제 행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summitseoul.com/ Microsoft Ignite 일시: 2025년 11월 17일(월) ~ 21일(금)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 주요 내용 키노트 발표: Microsoft 비전 및 최신 기술 동향 다양한 기술 세션·워크숍·네트워킹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 https://ignite.microsoft.com 급변하는 시대, 뒤쳐질까 걱정된다면? 결국, AI가 가져올 변화는 '기술'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행사들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와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윤리적 책임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기업·학계·스타트업이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모색하는 이러한 기회들은, 개인에게도 큰 영감을 주고 새로운 네트워킹의 장을 열어줍니다. AI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2025년, 이 흥미진진한 장(場)에 직접 참여해 보거나 소식을 지속적으로 팔로우하면서 다가올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어디서 어떤 역할을 맡든, 결국 AI 시대를 맞이하는 가장 큰 힘은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일 테니까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퍼플렉시티와 챗GPT 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28 08:22AI 에디터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백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백팀(잡코리아) 멘토가 멘티에게 ☞먼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회사 경영에 앞장서 온 사연자님께 지난 한 해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10년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킨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모두에게 어려웠던 지난해를 잘 버텨 내신 것에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지난해를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고민을 하고 계신 듯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직원들에게 사연자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한배를 탄 전우다'와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 모두 회사의 지속성을 위한 중요한 기본 가치와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이라도 무너진다면 일하는 분위기와 조직 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성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개의 메시지 중 하나를 선택하기 보단, 두 메시지 모두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직원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 게 효과적일지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회사마다 직원의 성과 평가와 보상 결정 방식은 다릅니다. 하지만 평가와 보상은 '공정성'을 추구하고, 직원들도 공정성에 의문이 들 때 회사에 대한 실망감이 커집니다. 잡코리아가 최근 2030세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언제 이직을 결심하는지' 조사해본 결과,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연봉 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는 대답이 37.0%로 가장 높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상 방식에 예외를 두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장기적으로는 더 옳은 선택일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한 배를 타고 있는 전우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내 복지의 개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령,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추진해보는 것입니다. 구성원들이 '회사가 직원들을 생각하고 존중해주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긍정적인 소속감의 기본이자 시작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고민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최선을 다해 내린 결정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2025년 한 해는 사연자님과 직원들 모두 더 큰 성장과 성과를 이뤄내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원티드랩)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박소리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흑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흑팀(원티드랩) 멘토가 멘티에게 ☞안녕하세요. 기업을 운영하며 보상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반드시 조직의 사기를 높이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조직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평등한 보상'이 오히려 불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상의 핵심 목적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과와 무관하게 일괄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경우, 조직 내 성과주의 문화가 약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은 자신의 기여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차등 없는 보상이 반복되면 동기부여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반면, 성과가 낮았던 직원들은 조직이 보상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사기가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공정한 차등 보상'은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단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너스를 지급하면 연대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성과와 무관한 보상이 이루어지면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조직 내에 자리 잡을 위험이 있습니다. 성과 기반 보상은 단순히 일부 직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특히, 타운홀 미팅 등 내부 소통채널을 통해 회사의 보상 철학을 지속적으로 명확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헌신과 기여를 성과로 보답한다'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면, 보상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평가 제도를 보완해 공정성을 최대한 높이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세요. 성과 기반 보상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평가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고 핵심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제도 구축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고, 보상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명확히 정의합니다. 기존 평가 방식이 조직의 방향성 및 보상 철학과 일치하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합니다. (2) 성과 기반 보상 적용 평가 제도를 기반으로 핵심 인재와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차등 보상을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내가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3) 핵심 인재 성장 제도 마련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승진 기회, 리더십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단기적인 보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보상을 운영하면, 단순한 보너스 지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한 배를 탄 전우' 메시지와 '성과 기반 보상'은 함께 갈 수 있습니다. 보상에 차등을 둔다고 해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조직 문화가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것이 공정한 조직문화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성과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신뢰는 단순히 연봉과 보너스뿐만 아니라, 회사가 구성원의 성장을 어떻게 지원하는지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연봉 협상이 아니라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보상 원칙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조직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단기적인 만족보다 장기적인 신뢰와 성장을 고려한 보상 정책이 필요합니다.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단순한 연봉 협상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시는 대한민국의 모든 CEO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잡코리아)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정보미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및 산업자동화 전문 박람회이자 국내 대표 제조혁신 전시회인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이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AW 2025는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첨단·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로 구성돼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전시회에는 인공지능(AI)·스마트팩토리 솔루션·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산업용 로봇 등의 분야에서 400개사가 2천2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로크웰오토메이션·현대로보틱스·현대오토에버 등 산업 자동화 부문 글로벌 톱 기업이 대거 참가해 디지털 제조 장비·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산업용 로봇 등을 전시한다. D홀에는 최근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AI에 대한 국내 바이어 관심을 반영해 '산업 AI관'을 신설한다. 또 1층 동문 로비에는 글로벌 자동화 톱 기업이자 이번 전시회 플래티넘 스폰서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자율 제조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 컨퍼런스 ▲한·중·베 로봇융합기술 컨퍼런스 ▲머신비전 컨퍼런스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노베이션 데이(IIoT Innovation Day) 등 20개 전문 컨퍼런스와 150개의 전문 세션, 참가기업의 신제품/신기술과 관련한 공개 세미나도 열린다. 지난해 보다 10% 이상 증가한 7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를 좀 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AW 도슨트 투어'가 마련된다. 더불어, 업계 CEO의 네트워킹과 정보교류를 위한 'CEO SUMMIT', 제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사업협력 기회 제공을 위한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도 새롭게 고객을 맞이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최근 제조업계를 선도 중인 AI·지능형 로봇 등 자율제조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전시회에서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더욱 나은 기술과 시스템을 접하고 산업현장을 더욱 빠르고 쉽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3 15:13주문정

한국넷앱, 유재성 신임 대표 선임…국내 성장 가속화 집중

넷앱이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Managing Director for Korea)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유 신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CA, 마이크로포커스,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 등 다수의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각 기업에서 비즈니스 리더십, 영업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C-레벨 임원 및 스타트업의 고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16년 간 재직하며 영업 담당자로 시작해 대표까지 역임했다. 유 신임 대표는 넷앱의 지역 파트너 및 고객 생태계를 강화하고 한국 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헨리 코 넷앱 중화권·아세안·한국(GCASK) 지역 총괄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은 디지털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국가로, 넷앱에게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유 신임 대표는 깊은 업계 전문성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넷앱의 지속적인 성공에 기여하고, 한국의 기업들이 AI기반의 미래로 나아가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 신임 대표는 "넷앱이 지난 30년간 이뤄온 혁신의 유산에 감명받아 합류하게 됐다"며 "세계 3대 AI 강국 중 하나로 도약하려는 한국의 강력한 추진력에 발맞추어, 넷앱만의 독창적인 데이터 인프라 지능화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넷앱과 함께라면 기업을 성공적으로 혁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3 11:22남혁우

12개 브랜드 15대 신차 경합…자동차 기자가 뽑은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Korea Car Of The Year)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2개 브랜드 15대가 최종 레이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중에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브랜드 15대가 2월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리는 최종 심사 실차 평가에서 경합한다. 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협회 58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심사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한 차량은 브랜드별로 보면 BMW, 포르쉐, 현대자동차(브랜드 가나다 순)가 각각 2대였고, 기아, 랜드로버, 렉서스,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캐딜락, 토요타, 폴스타가 각 1대씩이었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3 ▲르노 그랑 콜레오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미니 컨트리맨 ▲BMW 뉴 X3, 5시리즈(530e) ▲토요타 캠리 ▲포르쉐 파나메라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10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EV3 ▲르노 그랑 콜레오스 ▲BMW 뉴 X3 등 3대가 최종 심사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렉서스 LM 500h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등 2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EV 부문에는 ▲기아 EV3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3대가 최종 심사 실차 평가에서 맞붙는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기아 EV3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르노 그랑 콜레오스 ▲미니 컨트리맨 ▲캐딜락 리릭 ▲폴스타 폴스타 4 등 6대가 결선에 올랐다.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BMW 뉴 X3 ▲포르쉐 파나메라, 타이칸 ▲폴스타 폴스타 4 등 4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자동차 브랜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특수내구로, K-CITY 등에서 엄정하게 최종 실차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2월 6일 최종 심사 실차 평가에 이어 20일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1.20 09:36김재성

넷스루, GPTW코리아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넷스루(대표 최원홍)는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구성원들이 상사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 업무와 조직에 대한 자부심, 동료 간의 협력과 동료애를 바탕으로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기업에 부여한다. GPTW는 세계 150여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조직문화를 평가하며, 신뢰지수(Trust Index)를 기반으로 기업의 신뢰 경영을 진단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넷스루는 성장 기회 제공 및 지원, 우호적이며 개방적인 직장 분위기 등의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네스루는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마이닝,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기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직원 복지를 위해 넷스루는 사내 라운지 운영, 안식휴가, 생일휴가 및 선물 지원, 출산과 육아휴직, 경조사, 동호회 활동,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사원교육(OJT), 팀별 자체교육, 교육비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원홍 넷스루 대표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넷스루는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6:16방은주

SOOP,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한국어 독점 중계

숲(구 아프리카TV, 이하 SOOP)은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의 한국어 방송을 독점 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OWCS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 2로 진행되는 이스포츠 대회로 2024년 새롭게 도입됐다. 올해도 한국과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권역별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대회인 '2025 OWCS KOREA'는 24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오프라인 무대로 시작하며, 1월부터 11월까지 1년간 총 3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각 스테이지를 치른 후 상위 팀은 국제대회에 진출해 글로벌 팀들과 대결을 펼친다. 대회의 중계는 김정민, 심지수, 안승용 캐스터와 장지수, 홍현성, 문창식 해설이 맡는다. '2025 OWC KOREA'에는 Team Falcons, Crazy Raccoon, Zeta Division, Poker Face 등 총 9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대회의 매 스테이지 종료 후에 진행되는 글로벌 상위 대회의 한국어 중계도 SOOP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SOOP은 OWCS 시청자들에게 최대 1440p 해상도의 향상된 스트리밍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WDG 스튜디오의 선명한 화질과 최소화된 딜레이로 시청자들은 OWCS를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OWCS를 즐기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SOOP은 생중계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와 승자를 맞추는 승부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15 19:10안희정

우주청, 유럽과 '라그랑주점' 개발 협력 타진

L4와 L5 태양권 탐사선을 각각 개발 중인 우리나라와 유럽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주항공청은 15일 사천 청사에서 유럽우주청(ESA)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자간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SA 측에서는 수석대표로 에릭모렐(Eric Morel) 전략법무대외협력국장 등 일행이 참석했다. 위성항법시스템, 우주탐사, 우주환경 모니터링, 지구관측 등이 협력 안건으로 올라왔다. 우주청 관계자는 "양자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양해각서 교환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ESA는 라그랑주점5를 목표로 하는 L5 태양권 탐사선을 개발, 우주환경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L4 태양권 탐사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랑그랑주점은 두 천체의 중력 균형점을 말한다. L1부터 L5까지 5개 지점이 존재한다. 이 랑그랑주점에서는 인공위성이 어느 곳으로 쏠리지 않고, 멈춰 있어 우주 관측이 용이하다. 양 기관은 "두 미션 간 협력은 태양 활동과 우주 환경 예보 연구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SA는 EU의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인 갈릴레오를 설계·개발해 고정밀 항법 기술을 갖고 있다. 우주청은 지역 위성항법시스템인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orea Positioning system)을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우주청 측은 저궤도위성항법시스템(LEO-PNT)등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ESA는 유럽의 우주탐사 및 연구를 총괄한다. 유럽 내 23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윤영빈 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가 국제적인 우주 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ESA는 물론 개별 ESA 회원국과의 글로벌 우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4:00박희범

"또 퇴사 결심했어!"...흑팀 멘토 조언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스타트업에 다니는 33세 직장인입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1~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벌써 4번째 회사인데요.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래도 길게 다니고 싶었는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회사 생활이 힘든 편인데, 계속 참고 다녀야 할지, 또 이직을 시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흑팀(진학사 캐치) 멘토가 멘티에게 ☞어쩌다 보니 벌써 4번째 회사. 이번에는 오래 다니고 싶었지만, 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게다가 “이직이 잦으면 아무래도 더 꼼꼼히 본다더라”라거나 “이곳도 금방 떠나진 않을지 걱정된다더라”라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할 테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상황을 차분히 분석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한 뒤 이직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직을 택한다면,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전환할지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위 상황과 비슷한 분들을 위해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단계별로 제안해 드립니다. 1단계: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기 이직을 고민하기 전, 먼저 현재 회사의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사례처럼 팀 분위기가 고민이라면, 문제의 원인이 나와 동료 간의 갈등인지, 팀원들 간의 불화인지, 아니면 회사 전반적인 문화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해 봐야 합니다. 만약 나와 특정 동료 간의 갈등이라면, 점심 식사나 티타임을 통해 가벼운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사소하지만 작은 소통이 때로는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팀원들 간의 갈등이거나 내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리더와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단순히 불만만 늘어놓기보다는 “팀 분위기를 개선해 다양한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회사의 문화가 문제라면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인사팀과 소통하거나 피드백 설문, 타운홀 미팅 등을 제안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당장 문제를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조직 내에서 변화를 위한 관심을 일으키고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2단계: 이직을 결정했다면,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 방법들을 시도해 봤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계속된다면,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선택이 단순히 현재 상황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환경에서 커리어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먼저, 이전 이직 경험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 회사에서 어떤 점이 만족스러웠고, 어떤 점이 불만족스러웠는지 항목별로 정리해 보는 겁니다. 희망 연봉, 근무 분위기, 커리어 성장 가능성 등 세부 기준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이직하려는 회사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점검해 봅니다. 다만, 회사의 문화와 팀 분위기는 공고나 공식 자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현직자 리뷰를 참고하거나, 면접에서 “팀 문화와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복지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하기 이직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우려했던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핵심은 '이직의 원인'이 아닌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상사와의 갈등, 팀 분위기, 업무 불일치 등 원인으로 이직을 설명하면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대신, 이직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또는 “이전 회사에서는 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회사에서는 Y로 발전시키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와 같이 어필할 수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회사'를 찾고 있다는 의지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잦은 이직의 의미가 '문제의 반복'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고자 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 좋습니다. 이직이 보편화된 요즘이지만, 잦은 이직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커리어와 가치를 어떻게 정의하고 설계하느냐입니다. 현재 상황을 차분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전략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 고민하는 과정은 앞으로의 커리어 여정에서 분명히 값진 자산으로 남을 겁니다. 이 글이 더 나은 커리어와 환경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사람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11 08:00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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