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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와 맞손…오늘 배송 서비스 도입

러쉬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배송부터 이동까지, Fresh한 고객 경험'을 위한 마케팅 협력을 체결하고 오늘 배송 서비스 '프레쉬 오늘'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러쉬코리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러쉬의 '신선함' 중심 브랜드 철학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기술력이 만난 이색적인 협력으로, 배송 과정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와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친환경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협업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늘 배송 서비스 '프레쉬 오늘'을 도입하며 당일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프레쉬 오늘은 러쉬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을 배송 과정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러쉬코리아 자사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서울·경기·인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12시 30분 이전 주문 건을 당일 자정까지 배송한다. 고객은 주문 시 '프레쉬 오늘 배송', '프레쉬 내일 배송', '일반 배송'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프레쉬 오늘에 활용되는 카카오 T 당일배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물류 관리, 관제 모니터링, 최적화 동선 등 ICT 기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B2B 서비스로 기업 고객에게 별도의 인프라 투자 없이도 안정적이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긍정적 고객 경험 제공 및 기업 가치 제고, 플랫폼 노동자의 신규 수입원 창출 기회 제공 등 상생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 중이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러쉬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배송을 넘어서, 향과 모빌리티의 경험적 연결 등 고객이 러쉬를 경험하는 순간을 더 새롭고 즐겁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당일배송을 통해 신선함이라는 러쉬의 핵심 가치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신선한 고객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3:56김민아

차세대중형위성 3호 태양전지판 전개…모든 기능 정상

우주항공청은 27일 낮 1시 현재 주탑재체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5기가 지상국과 교신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큐브위성 7기 일부와 이날 첫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무게만 516kg인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형위성 3호(CAS500-3)는 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 후, 지난 새벽 1시55분경 남극세종기지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이는 위성 전원 켜짐과 태양전지판/안테나 전개, 궤도 안정화, 통신 링크 수립 등 초기 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차중3호는 첫 교신에 이어 이날 새벽 2시 48분 대전 항우연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추가 교신했다. 현재까지 항우연 지상국과 2차례, 해외 지상국(남극세종기지, 노르웨이 스발바르)과 12차례 양방향 교신을 수행했다. 이 교신에서 항우연 측은 차중 3호 본체 구성품 기능을 확인했다. 또 대전 항우연 지상국 등과의 추가 교신을 통해 위성의 세부 상태정보를 내려받고 정밀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향후 2개월 간 초기 운영을 거쳐 탑재체 점검 및 임무 준비를 수행한 후, 1년간 태양동기궤도에서 지구를 하루에 약 15바퀴 돌면서 본격적인 우주과학 임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중 3호에는 바이오 3D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3차원 분화 배양검증(BioCabinet), 우주플라즈마-자기장 측정기(IAMMAP), 우주용 광시야 대기광 관측기(ROKITS)가 탑재돼있다. 이외에 12기의 부탑재위성들도 각개발 주관기관에서 초기 지상국 교신 및 성능 점검을 착수했다. 부탑재위성(큐브위성) 12기 중 5기는 지상국과 교신을 완료했다. 나머지 7기 중 일부는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교신하지 못 한 위성의 경우 예정된 일정에 따라 추가 교신을 계속 시도한다. 첫 교신을 완료한 큐브위성은 ▲ETRISat(ETRI) ▲JACK-003, 004(코스모웍스) ▲INHA-RoSAT(인하대) ▲K-HERO(KAIST) 등이다. 교신을 시도중인 위성은 ▲SPIRONE(세종대) ▲EEE Tester-1(항우연) ▲PERSAT(쿼터니언) ▲SNUGLITE-Ⅲ(서울대) ▲BEE-1000(스페이스린텍) ▲COSMIC(우주로테크) ▲세종4호(한컴인스페이스)이다. 우주항공청 측은 "부탑재위성들은 각 기관이 개별 지상국과 각자 교신하기 때문에 교신 시점이 모두 다르다"며 "교신 성공 여부에 따라 초기 성공 판단 시점도 달라진다"고 설명해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13기 위성에 성능 검증 기회를 제,여 우주 임무 수행을 통해 위성 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5, 6차 발사도 성공적으로 준비, 탑재 예정 위성들에 대한 성능 검증 기회를 차질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러시아 기술로 제작한 2단 발사체로 첫 발사에 성공했다. 2009년과2010년엔 페어링 분리 실패 및 발사 직후 폭발로 실패한 바 있다.

2025.11.27 13:51박희범

"실천이 핵심"…포티투마루, 'AI 거버넌스' 과제 제시

한국 인공지능(AI) 윤리 논의가 원칙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AI 윤리 공개 세미나'에서 AI 기본법 이후 요구되는 정책·실천 아젠다를 이같이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세미나는 이상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개회사와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문명재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의 기조강연과 AI 채용 서비스 윤리영향평가, 민간자율 AI 윤리위원회 표준지침 발표 등이 진행됐다. 라운드 테이블에는 산·학·연·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윤리정책의 아젠다 전환과 사회적 과제'를 논의했다. 패널에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dhk 김도엽 변호사, 김명주 소장, 김유철 부문장, 박성필 원장, 이상욱 교수, 이현경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포티투마루는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 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 기계독해 기반 'MRC42', 산업 특화 경량 모델 'LLM42'으로 환각 문제를 줄이고 실무 환경에서 비용을 절감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모드도 지원해 내부 데이터와 민감 정보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솔루션 구축부터 학습, 서빙까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행사 마지막 세션에서 김동환 대표는 AI 윤리의 실질적 이행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AI 윤리 아젠다가 '원론과 원칙'의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책무와 이행'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핵심은 단순히 규제를 위한 법제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 AI 윤리 거버넌스를 확고히 확립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7 13:47김미정

"운동화야 게임기야?"…신발 모양 비디오 게임기 등장

싱가포르의 한 디자이너가 운동화 모양의 게임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 디자이너 구스타보 본자자니는 슈퍼패미컴(SNES)의 일본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나이키 에어 맥스 90 스니커즈 모양의 레트로풍 커스텀 모델인 '에어(AIR) SNES'를 공개했다. SNES은 일본 닌텐도가 1990년에 출시한 16비트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다. 이 제품은 모양은 운동화 모양이지만, 완벽한 게임 기능을 갖춘 SNES 콘솔이다. 이 신발은 레트로파이(RetroPie) 에뮬레이터를 구동하는 라즈베리 파이 제로W를 사용해 스니커즈 모양에 맞게 맞춤 제작됐다. 최대 30분 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HDMI 포트가 내장되어 있다. 본자니니는 "스니커즈 브랜드와 비디오 게임의 협업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스니커즈 문화와 기술이 융합되었을 때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과거 디스플레이 커넥터에 대한 향수를 느끼시는 이들을 위해 RCA 커넥터용 소형 아날로그 컨버터도 제공된다. 게임 컨트롤러의 경우 오리지널 SNES 게임패드와 호환되지만,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라즈베리 파이에 무선으로 연결되는 8BitDo 모드 키트도 사용할 수 있다. 아쉽게 이 제품은 단 1대만 제작된 제품으로 향후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11.27 13:47이정현

두나무 품은 팀네이버, 디지털 금융 생태계 판도 흔든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품기로 하면서 두나무의 사업 확장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가 동시에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결합은 거래소를 금융·결제·웹3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는 전환점이자,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 기준을 거래량 중심에서 플랫폼 확장성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구조적 변화로 풀이된다. '네이버+두나무'...올인원 지갑 시대 열리나 두나무가 보유한 업비트, 증권플러스, NFT·커스터디, 기와체인·루니버스 등 웹3 인프라는 네이버의 커머스·콘텐츠·검색·클라우드·AI 자원과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 조합은 투자·결제·콘텐츠·디지털 자산 활용이 하나의 지갑 안에서 연결되는 새로운 '올인원 사용자 경험'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3천만 명 사용자 기반이 업비트 두나무 서비스와 연동될 경우 결제·투자·포인트·NFT·토큰화 자산을 한 지갑에서 통합 관리하는 구조가 구현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결제 서비스를 넘어 온체인 결제망까지 확장되는 구조적 변화도 기대된다. 이번 발표가 디지털 결제 시장의 판을 흔드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27일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AI·웹3 기반 글로벌 전략을 제시하며 이런 변화가 단기적 조정이 아닌 중장기 확장 전략의 일부임을 분명히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가 스스로 판단해 결제와 인증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혁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도 "기술 변곡점을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삼아 더 큰 도약을 만드는 것이 이번 결합의 본질이다"라고 강조했다. 디지털자산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지갑…국내 거래소 '월렛 전쟁' 점화 네이버와 두나무의 이번 발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판도에도 즉각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거래소 시장의 경쟁 지표는 거래량·상장 코인 중심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갑 확장성, 플랫폼 연동력, 생태계 잠금 효과가 시장 점유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미 '월렛 주도권 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페이-두나무' 조합은 모바일 기반 생활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어 다른 거래소들에게 강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빗썸·코인원·고팍스 등 주요 거래소들은 토스·카카오페이·은행·핀테크 등 외부 지갑 사업자와의 협력을 서둘러야 할 상황이 됐다. 단독 지갑만으로는 장기적인 이용자 락인 효과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가상자산 거래소를 위시한 전자결제, 간편결제 사업자들의 합종연횡을 주목할 필요가 생겼다"고 내다봤다. 결국 이번 결합은 두나무의 전방위 사업 확장과 국내 거래소 시장의 경쟁 규칙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이중 전환'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시장의 승자는 단순 거래량이 아니라 지갑 중심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고 결제·콘텐츠·웹3와 연결되는 플랫폼 파트너십을 얼마나 넓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5.11.27 13:43김한준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 합병?…최수연 "가능성 낮아"

네이버가 항간에서 제기된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설에 "검토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계획 또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못 박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7일 경기도 분당 네이버1784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검토 가능성이 낮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네이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여부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 없다"면서 "향후 상장을 고려하게 될 때에도 주주 가치 제고라는 네이버가 가장 추구해야 하는 본질의 목표를 고려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웹3·AI·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과 인재 육성에 5년간 투자할 10조원의 자금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 대표는 "AI나 웹3 기술의 공통 기반이 되는 GPU와 같은 기반 투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 이를 해내는 것은 모두 인재이기 때문에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 "사실 10조원은 최소한의 규모"라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인프라 등에 대한 기본적인 투자다. 이 부분 역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나 플랫폼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화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규제적인 측면이 있는 부분으로 향후 정책 방향에 따라 준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양 사의 합병에 따라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실제 합병 성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실제로 합병이 되고 나면 네이버파이낸셜 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확정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송치형 두나무 회장 등 주요 주주들이 들어와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두나무는 현재 양사가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이에 맞게 이사회가 운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11.27 13:40박서린

잘 나가는 애플·브로드컴, 주가 탄력 받나

애플과 브로드컴의 주가가 전일 대비 0.21%와 3.26% 각각 오른 가운데, 양사의 주가가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애플이 “아이폰과 기타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아이폰17의 꾸준한 성공 조짐을 고려할 때 애플 주가 상승세는 2025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5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9.4%를 차지하며 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매출액 기준 스마트폰 제조사 순위에서는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출하량 기준 순위에서 삼성전자에 앞선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해당 매체는 “출하량은 판매량과는 다르지만, 이 수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평했다. 또, 지금까지 애플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부진했으나, 지연됐던 대화형 시리 같은 신기능들이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를 더욱더 단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애플이 방대한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어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훌륭한 AI 파트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막대한 투자 없이도 AI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브로드컴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380달러였던 목표주가를 435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슈나이더 골드만삭스 분석가는 “4분기에도 AI 부문의 강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핵심 고객들의 견고한 설비 투자에 힘입어 1분기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을 늘리면서 브로드컴의 네트워킹•맞춤형 집 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브로드컴 주가는 앞으로 더 큰 상승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2025.11.27 13:36이정현

이해진·송치형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 만들겠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합병으로 모회사인 네이버와 힘을 합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나아가 지급 결제를 넘어 금융 전반,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27일 네이버 1784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가 각자의 장점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낸다면 기술력, 신뢰, 고객 기반 모두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이 지급 결제를 시작으로 투자, 자산 관리, 자본 시장 등 전 영역으로 이어져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송 회장은 이 변화가 금융 분야를 넘어 검색, 쇼핑, 콘텐츠 등 생활 서비스 전반이 금융과 결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회장은 "이런 변화와 진화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이 타이밍을 놓치면 글로벌 경쟁자들을 따라가기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며 "3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같은 흐름에서 살아남으려면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의장은 "여기서 살아남고 또 의미있는 경쟁을 해나가려면 가장 좋은 기술과 능력을 갖고 있는 회사랑 힘을 합쳐야지만 그 다음 단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진출을 향한 꿈과 사명감이 협력을 선택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힘을 합쳐서 글로벌하게 진출하겠다는 꿈과 사명감, 그것 때문에 쉬운 길이 아니라 좀 더 어렵지만 더 의미있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회사가) 힘을 합쳐 세계에 없는 AI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기획과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5.11.27 13:35박서린

LGU+, KB국민은행과 '그놈 목소리' 찾는다

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이 AI 통화앱 '익시오'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탐지하고 국민 금융피해를 예방하고자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신사와 금융사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신종 사기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익시오 서비스를 통해 탐지된 피싱 의심 패턴과 금융권 이상거래 데이터를 연계해 피싱 시도 실시간 탐지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대응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후 실제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싱 의심 데이터를 경찰청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 악성앱 설치여부 분석 ▲위험 인터넷 주소(URL) 접속 여부 분석 등을 통해 확보한 보이스피싱 의심 데이터를 KB국민은행과 공유한다. 또 추가로 탐지되는 이상 활동도 꾸준히 모니터링해 고객이 실제 금융 피해를 입기 전 먼저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로부터 피해의심 고객 정보를 공유받아 이를 자체 금융 보호 시스템과 연동해 즉시 모니터링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될 시 계좌 지급 정지 등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 가입자도 AI 통화앱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신종 피싱 수법 및 피해 사례 정보 공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실시간 대응 프로세스 구축 ▲대국민 금융보안 캠페인 추진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KB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시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금융 피해 예방까지 대응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협력해 통신에서 금융까지 이어지는 전형적인 범죄인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익시오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고도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3:21진성우

삼성전자, 메모리개발 통합 조직 신설…산하에 HBM개발팀 배치

삼성전자가 메모리 개발을 통합하는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산하에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팀을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임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조직개편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메모리개발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황상준 D램 개발실장(부사장)을 총괄 임원으로 내정했다. 황 부사장은 삼성전자 내에서 고부가 D램 및 HBM 개발을 이끌어온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전자 HBM개발팀이 신설조직 내 설계팀 산하로 편성돼, HBM4와 HBM4E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HBM개발팀을 별도로 신설한 바 있다. 수율 및 제품 안정성 문제로 주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HBM 시장 주도권을 내준 후, 경쟁력 회복을 위해 개발 역량 및 인력을 한 데 끌어모으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이번 인사로 HBM개발팀은 메모리개발 담당 소속으로 재편됐다. 내부적으로 HBM 관련 기술력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HBM4를 공급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경쟁사가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채용한 반면, 삼성전자는 이보다 앞선 1c(6세대 10나노급) D램을 채용해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2025.11.27 13:20장경윤

한은, 금리 인하 기조 종료 시사…이창용 "환율 1500원이어도 걱정없어"

한국은행이 사실상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했다. 지난 2월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 한 이후 9개월 만이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 2월에 0.25%p(3.00%→2.75%), 5월 0.25%p(2.75%→2.50%)로 두 차례 기준금리를 내렸으나 지난 7월부터 네 차례 연속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신성환 금통위원만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3개월 이후의 금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으며 3명은 '동결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창용 총재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하 종료를 못 박은 것은 아니지만 이 총재는 시장의 해석의 여지를 남겨뒀다. 그는 "인하를 종료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개인들의 판단"이라면서 "동결에서 금리 인상으로 가는데 평균 12개월 지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으면 인하하다가 갑자기 인상하는 것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3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고 동결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금융안정을 고려할때는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수준에 와있다"고 평가했다. 금통위원들의 의견을 담은 통화방향정책 전문의 문구도 수정됐다. 10월 '향후 통화정책 은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였던 문구는 11월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는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과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변경됐다. 금리 인하 사이클을 종료해야 한다고 본 배경에는 높아진 원·달러 환율 수준과 이로 인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창용 총재는 "동결 가능성을 말한 3명의 금통위원들은 환율 변동성이 상당폭 확대되고 고물가 우려도 증대된만큼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변화를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며 "높은 환율, 내수 회복세 등이 물가 상승압력을 예상보다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은은 이날 경제전망을 통해 지난 8월 전망 때와 비교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지난 8월 0.9%에서 0.1%p 상향한 1.0%,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8월 1.6%에서 11월 1.8%로 0.2%p 올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8월 2.0%에서 2.1%로 0.1%p,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8월 전망 1.9%에서 11월 2.1%로 0.2%p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반도체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업종별 격차가 있는 상황이다. 이창용 총재는 "경제성장률이 올라간다고 전망했는데 인하 끝난거 아닌가라고 하는데 여러 면에서 고려 사항이 있어 인하 기조를 열어놔야 한다는 것"이라며 "내년 전망치 1.8%는 IT와 반도체 사이클이 주도하는 면이 있다. 비 IT를 빼면 1.4% 수준 정도이고 아직도 잠재성장률보다 밑도는 GDP갭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인하 사이클 종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여지를 남겼다. 최근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략적 환 헤지는 국민연금이 해외자산 투자 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현재 원·달러 환율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연금이 보유 달러를 매도해 원화 약세 쏠림 현상을 줄여야 한다는 관점서 언급되고 있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 등과 4자 협의체를 구성한 것에 대해 노후자산을 볼모로 한다, 동원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오히려 노후자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당장 환율도 문제이긴 하지만 국민 노후 자산을 보호하려면 환율이 높을 때 장부상 수익률이 높다고 놓지 말고 어느정도 헷지도 하고 수익성도 확보하자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거시경제에 주는 영향을 무시하기에 연금 규모가 커졌고 외환에 주는 부작용도 커졌기 때문에 제도 개선을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것"이라며 "쏠림 현상에 국민연금이 주요 원인이 됐고, 현행 제도에서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기금운용본부에서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전략적 환 헤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현 수준의 원·달러 레벨이나 1500원대 레벨이어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봤다. 이 총재는 "(고환율은) 과거 외채가 많았을 때와 다르고 미국 급격히 금리 상승하면서 있었던 달러 강세와도 다르다"며 "레벨 걱정은 안하고 현재 원·달러 환율 상승은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 등으로 인한 것으로 우리나라만의 아주 특수한 상황이 있다. 위험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국민연금과 한은 간 통화 스와프는 재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음 달에 650억달러 스와프에 관해서 실무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다며 "연장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지만 얼마를 쓰는지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2025.11.27 13:10손희연

LGU+, 임원인사 단행...AX 인재 전면배치

LG유플러스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AX(AI 전환)'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특히 AI 컨택센터(AICC), AI 데이터센터(AIDC), AI 통화앱 익시오(ixi-O) 등 미래 핵심사업 성장을 견인할 인재를 두루 발탁했다. 아울러 기본기 강화를 통해 통신 본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재 중용에 역점을 뒀다. 부사장으로 승진 발탁된 권용현 기업부문장은 유무선 B2B 통신 사업을 총괄하며 AICC, AIDC 등 AI 중심의 B2B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아울러 재경과 위기관리 조직을 이끌고 있는 여명히 CFO 겸 CRO가 부사장에 올랐고 인사 전반과 노경 협력을 총괄하는 양효석 CHO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로 승진한 정성권 IT/플랫폼빌드그룹장은 기술 분야 인재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텓처(MSA) 전문가로 탁월한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에 따라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신규로 상무에 선임된 임원은 총 7명이다. 전략, 무선, 영업 외에 AI 분야 개발 담당이 두루 임원 자리에 올랐다.

2025.11.27 13:07박수형

흔들리는 KT...CEO 선임 놓고 외부 목소리 쏟아져

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자 선임 절차가 한창 진행되면서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과 노조, 시민단체 등 외부 입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차기 CEO 후보를 선임하는 이사회에 대한 논란도 제기된 가운데, 회사 정관에 따른 선임 절차를 두고 회사 밖의 영향력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이주희, 황정아 의원은 성명을 내고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출신 성분을 배제하고 철저히 실력 중심의 인사를 선출하라”고 촉구했다. 또 “통신, AI, 경영, 정책 4박자를 갖춘 최고 전문가를 뽑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성명을 발표한 3명의 민주당 의원은 통신 산업을 맡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의 정부 기관을 소관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 다만,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 11인 가운데 3인만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국정감사에서 KT 경영진의 무능과 도덕적 해이가 드러났다”며 “관리 부실로 펨토셀이 범죄에 악용되게 방치했고,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협에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KT를 병들게 한 특정 학연 지연 중심의 파벌 경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성명 제목에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그들만의 카르텔'을 끊어내야 한다”고 썼는데, 윤석열 정부 당시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부 여당이 통신업계를 향해 '카르텔' 프레임을 꺼낸 것과 닮아있다는 점이다. 이날 똑같이 민주당 과방위원인 이훈기 의원은 KT 소수 노동조합인 새노조를 비롯해 시민단체 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 민생경제연구소, 서민중산층경제연대, 시민의소리 등과 함께 국회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줄대기를 멈추고, 전문성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훈기 의원과 새노조 등은 무엇보다 KT CEO 후보 선임에 대한 정치 개입을 경계했다. 이들은 “KT는 우수한 지배구조를 가진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역대 CEO들은 불명예 퇴진했다”며 “3년전 사장 선출 과정에서 이사회가 두 차례 후보를 확정하고도 '용산에서 격노했다'는 말 한마디에 초유의 경영 공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기 KT 대표 선임을 두고 각종 수문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 줄대기 선임이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내부 우려가 높다”며 “이렇게 탄생한 차기 대표로는 현재 KT의 위기를 돌파 할 수 없고 CEO 리스크를 멈춰 세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후보자들은 정치권 줄대기를 당장 멈추고, 이사회는 대표 선임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고 후보들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회사 직원 대부분이 속한 KT노동조합도 성명을 내고 “KT의 차기 CEO는 외풍으로부터 자유롭고 통신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해야 하며, 구성원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 선임되어야 한다”며 “CEO 선임절차는 누가 봐도 투명해야 하며 낙하산 인사는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치권과 외부 세력의 입김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KT 안팎에서는 이처럼 외부 목소리가 커지는 데 대해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KT 출신의 한 관계자는 “주인 없는 회사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어도 엄연히 수십년간 일해온 임직원과 주주를 비롯한 시장의 투자자가 있다”며 “최근 이어지는 연말 기업 인사를 보더라도 KT처럼 민간 회사에 정치권이나 바깥에서 대표 선임에 목소리를 내는 경우는 없다”고 우려했다.

2025.11.27 13:00박수형

업비트, 솔라나 계열 코인 비정상 출금 감지… 콜드월렛 이관·온체인 동결 대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27일 새벽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자산에서 비정상 출금 정황이 발생함에 따라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즉시 자산 이관과 온체인 추적 조치를 진행하고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피해 신고를 공식 접수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 42분경 업비트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외부 지갑 주소로 솔라나 계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일부가 전송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 규모는 당초 약 540억원 상당으로 집계됐으나 추후 445억원 규모로 정정됐다. 비정상 출금 정황이 확인된 자산은 더블제로와 액세스프로토콜, 봉크, 두들즈, 드리프트, 후마파이낸스, 아이오넷, 지토, 주피터, 솔레이어, 매직에덴, 캣인어독스월드, 무뎅, 오르카, 펏지펭귄, 피스네트워크, 레이디움, 렌더토큰, 솔라나, 소닉SVM, 쑨, 오피셜트럼프, USDC, 웜홀 등으로 확인됐다. 두나무는 이상 출금이 탐지된 직후 모든 관련 네트워크와 지갑 시스템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자산을 안전한 콜드월렛으로 옮기는 작업을 즉시 진행했다. 또한 비정상 이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계열 자산의 보관 환경을 우선적으로 안정화했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조치도 병행됐다. 두나무는 외부 지갑으로 이동한 자산의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프로젝트 팀과 협력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동결 요청을 진행했다. 두나무는 이 과정에서 약 120억원 상당의 솔레이어가 동결됐다고 발표했으나 추후 사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동결 규모가 23억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또한 나머지 자산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함께 대응 중이라 말하고 필요 시 수사기관 협조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솔라나 계열뿐 아니라 전체 디지털자산 입출금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이 완료되고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입출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두나무는 이번 비정상 출금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은 전액 회사 자산으로 보전하며 회원 자산에는 어떠한 피해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정상 출금 행위와 관련해 확인 가능한 정보가 있을 경우 고객센터 제보를 요청하며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11.27 12:57김한준

"누리호 성공 뒤엔 정밀가공"…DN솔루션즈, 우주시대 제조 파트너 조명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2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4차 발사의 성공을 환영하며 국내외 주요 항공우주 가공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과 조립을 주도하고 발사 운용에 참여한 첫 사례다. 민간 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 탑재 위성과 초소형 위성들을 600km 고도에 올려놓으며 상업적 우주 배송 가능성도 확인했다. 상업적 우주 개발 시대는 반복 발사, 공장형 생산 등을 요구하며, 이를 위해서는 3D CAD와 디지털 트윈에 기반한 설계, 고속·고정밀 CNC 머시닝 등 첨단 제조 기술이 필수적이다. 누리호 4차 발사는 수백개 한국 민간 기업이 엔진 및 발사체의 제작·조립, 주탑재 위성과 큐브 위성, 지상국 장비 등을 공급하며 이룬 성과다. 발사체·위성·지상 시스템에 이르는 전 주기를 민간 제조·서비스 생태계에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보여줬다. 발사체 로켓 엔진 터보 펌프, 밸브·피팅류, 단조·주조 구조체와 위성 구조 및 탑재 장비 등은 타이타늄 합금과 니켈 기반 초내열합금, 알루미늄·복합재로 제작된다. 이들 부품은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공차와 까다로운 표면·내구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부품을 경제적인 시간 안에 반복 생산 가능한 품질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고강성 장비, 고토크 스핀들, 대형 5축기 및 복합가공기, 생산 자동화 시스템, 초고압 냉각 기술 등이 요구된다. DN솔루션즈는 DVF 시리즈, DHF 시리즈, VTR 시리즈, SMX 시리즈 등 제품군을 제시하며 고난도 소재 가공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적층 가공(AM)을 위한 DLX 시리즈, 마찰교반용접(FSW) 솔루션 등도 선보이며 기존 제조 방식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우주 항공 분야 글로벌 고객사를 500개 이상 지원하며 인프라 역할을 해왔다. 한 발사체 부품을 생산하는 고객사 관계자는 "해외 공작기계사였다면 긴밀한 협업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DN솔루션즈는 발사체·위성 등 우주 산업의 부품 가공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공작기계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민간 우주 시대를 떠받치는 인프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N그룹은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배터리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 혁신 그룹이다. DN오토모티브(디엔오토모티브)는 1971년 설립 이후 타이어 분야에서 자동차 소음·진동 저감 솔루션과 배터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2022년 DN솔루션즈를 인수하며 공작기계 분야까지 진출했다.

2025.11.27 12:54신영빈

네오위즈,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글로벌 정식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원더포션이 개발한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됐다. 본편 '산나비'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로, '신호의 기원'을 주제로 한다. 주인공 '송 소령'이 '준장'을 처음으로 마주했던 과거로 돌아가 로봇 폐기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외전은 끝없는 공중 액션이 가장 큰 특징인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칼, 샷건, 그리고 버스트(조건 충족 시 폭발적인 힘을 내는 과부하 능력)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을 선사한다. 이용자는 점프와 공중 샷건을 이용해 전투를 연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으며, 샷건 발사 반동을 활용한 빠른 도약 및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자신만의 공중 액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약 2시간 분량의 시나리오를 비롯해 7개의 일반 스테이지, 2종류의 보스 등으로 구성됐다.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유럽 및 남미)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가격은 무료이며, 본편 '산나비'를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외전 출시를 기념하여 스팀에서 본편 '산나비'를 3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게임·e스포츠 서울 2025'와 '지스타 2025', 그리고 중국 '위플레이 엑스포'에 참가해 출시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는 유튜브 조회수 32만 회를 돌파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025.11.27 12:35이도원

LG유플러스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3명) ▲권용현(權容玄) 現 기업부문장 ▲양효석(梁皛錫) 現 CHO ▲여명희(呂明姬) 現 CFO/CRO ◇ 전무 승진 (1명) ▲정성권(鄭成權) 現 IT/플랫폼빌드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7명) ▲고진태(高眞泰) 現 전략기획담당 ▲김영진(金榮鎭) 現 무선기술담당 ▲김용진(金龍震) 現 충청영업담당 ▲서남희(徐南熙) 現 CV (Customer Value)담당 (겸. AICC상품개발Task PM) ▲신정호(辛正浩) 現 Agent/플랫폼개발Lab장 (겸. ixi-O Tech) ▲이서호(李瑞浩) 現 C-TF PM ▲조용성(趙容晟) 現 (주)LG 산하

2025.11.27 12:34박수형

레드랩게임즈, MMORPG '롬' 에피소드IV: 아모스 사전예약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중인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이하 롬)'의 '에피소드Ⅳ: 아모스'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다음 달 18일 공개되는 '에피소드Ⅳ: 아모스' 업데이트를 앞두고 진행되며, 글로벌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최상급 코스튬/가디언/몬스터 석판, ROM 지원상자, 희귀 가디언 확정 석판 3종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구성된 사전예약 쿠폰이 지급된다. '에피소드Ⅳ: 아모스'를 통해 공개되는 신규 대륙 '아모스'는 거대한 용 우르다인이 마력의 불꽃으로 자신의 몸을 불살라 새로운 생명의 씨앗을 퍼뜨리고, 이 때 아모스 대륙을 구성하는 네 개의 국가와 각 국가를 지키는 성물이 생겨났다는 스토리를 특징으로 한다. '에피소드Ⅳ: 아모스'의 세계관 영상은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다음 달 18일 업데이트를 통해 먼저 아모스 대륙의 네 국가 중 하나인 '아모시아' 국가의 '포트 탈미라' 및 '드래곤 하버' 지역을 공개한다. 그 외 지역과 나머지 세 국가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클래스 별 1개의 신규 전직 클래스도 '에피소드Ⅳ: 아모스'에서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직 클래스는 근거리/원거리라는 기존 클래스의 특징을 넘어서는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11.27 12:15이도원

TYM, 삼성물산과 '피지컬AI 잔디깎이' 만든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골프장 자동 잔디깎이 로봇 '자율주행 모어' 개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체결식은 26일 오전 경기 안성의 안성베네스트GC에서 진행됐다. 장한기 TYM 중앙기술연구소 소장과 김성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골프사업팀 팀장 등 양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골프장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잔디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올해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본계약을 맺었다. TYM은 완전 자율작업 수행이 가능한 피지컬AI 기반 잔디깎이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활용해 지면 기울기·장애물·잔디 높이 등을 실시간 인식하고, AI 알고리즘이 최적의 주행 경로를 스스로 계산해 정밀 제어를 수행한다. 더불어 경량화와 저중심 설계를 통해 골프장의 다양한 코스 환경에서도 균일한 절단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운영 노하우 공유와 테스트 필드 제공, 품질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외 골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시장 확장에 협력한다. TYM은 피지컬AI 잔디깎이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 서비스 및 유통 전반을 총괄하며 상용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자율작업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골프장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한기 TYM 중앙기술연구소 소장은 "AI 자율작업 기술을 상용화하고 골프장 관리 자동화뿐 아니라 스포츠필드·공공시설·레저단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기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율작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2:06신영빈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차기 확장팩 '한밤' 2026년 3월 3일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대표 타이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세계혼 서사시를 장식할 두 번째 확장팩 '한밤(Midnight)'을 내년 3월 3일 한국 포함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다. 한밤 확장팩의 사전 구매자들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The War Within)의 차기 11.2.7 콘텐츠 업데이트 '경고(The Warning)'와 함께 적용되는 하우징(Housing) 얼리 액세스에 참여, 한밤에서 선보일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인 하우징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들에서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의 출시를 축하하는 크로스 타이틀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임 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우징 소개 퀘스트라인을 완료하고 '집에 잘 오셨습니다(Welcome Home)' 업적을 획득하면, 다른 블리자드 게임들의 보상을 즉시 해제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스스톤에서는 아늑한 집(Hearth & Home) 카드 뒷면, 오버워치 2에서는 잘아타스 시메트라 스킨과 스프레이 및 이름 카드, 검은 심장 플레이어 아이콘을 제공한다. 또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신도레이 차원문,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호드 및 얼라이언스 테마 콘솔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2025.11.27 12:0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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