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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연결 매출 1조1871억원…전년동기比 15%↑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5% 상승한 1조1천871억원이라고 밝혔다. 회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3천386억 원이다. 회사는 첫 별도 기준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671억원, 영업이익은 4천447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7% 각각 증가했다. 이는 1~3공장 완전가동 지속 및 4공장 생산량 확대에 따른 결과다. 회사는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해 회사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 51.3%, 차입금 비율 7.8%다. 회사는 글로벌 상위 20곳 제약사 중 총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11년부터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내년 4월 5공장을 가동한다는 목표다. 5공장 생산 규모는 18만L다. 회사는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지난달 기준 326건 획득했다. 지난해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했다. 위탁개발(CDO) 부분은 올해 4개의 신규 기술 플랫폼 및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ADC 전용 생산시설은 연내 완공이 목표다. 7월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2호 펀드를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는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 8호 펀드에 투자를 결정하는 등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ESG 경영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8월 국내 CDMO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을 위한 이니셔티브인 PSCI에 가입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3천303억 원, 영업이익은 679억 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38% 증가했다. 이는 개발성과에 대한 대가 수익 없이도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확대한 영향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국내에서 9종,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8종의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받은 상태다. 7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를 유럽에서는 커머셜 파트너사 산도스를 통해, 국내에서는 별도의 파트너사 없이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출시했다. 전달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의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받아, 연내 유럽에서의 안과 질환 치료제 후속 승인 가능성을 예고했다. 또 혈액 및 신장학 분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와 유럽에서 직접 판매했다.

2024.10.23 18:27김양균

삼양그룹 KCI, 피부 전달력 높인 스킨케어용 물질 전달기술 '엔캡가드' 개발

국내외 화장품 기업과 제품 개발 협의 내년 1분기 전달체 3종 추가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는 최근 스킨케어용 물질 전달 기술 '엔캡가드'(Encapguard)를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전달체 '엔캡가드세라-에스'(Encapguard Cera-S)와 '엔캡가드세라-엘엔피5'(Encapguard Cera-LNP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캡가드는 피부 노화방지, 탄력 개선, 색소침착 완화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함으로써 외부 환경에 의한 파괴없이 목표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약품 분야에서 활용되는 약물 전달 시스템(DDS)을 화장품에 적용해 전달력을 강화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에 엔캡가드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인 전달체 엔캡가드세라-에스와 엔캡가드세라-엘엔피5는 피부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방어막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다. 전달체가 각질층을 통과할 때 세라마이드 성분의 캡슐이 분해, 흡수되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유효성분은 표피의 가장 깊은 기저층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두 전달체의 피부개선효과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기존의 제품들과 KCI의 두 전달체를 각각 도포한 후 12시간 동안 비교‧관찰한 피부침투실험에서 KCI의 전달체를 사용한 실험군이 기존 제품 사용군 대비 피부에 남아있는 유효성분이 많았으며, 그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엔캡가드세라-에스는 적은 양의 유효성분을 보다 깊은 곳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엔캡가드세라-엘엔피5는 많은 양의 유효성분을 전달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KCI는 현재 국내외 화장품 기업과 엔캡가드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엔캡가드세라-큐보좀과 엔캡가드세라-에멀전, 엔캡가드세라-파우더 3종류의 전달체를 내년 1분기에 추가로 출시하고 항산화제, 비타민, 펩타이드 등의 유효성분을 전달체에 결합한 다양한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진용 KCI 대표는 “엔캡가드는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갖춘 스킨케어 솔루션 기술로,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기존 화장품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스페셜티 소재 개발에 앞장서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I는 로레알(L'Oreal)을 비롯한 전 세계 37개국 120여개 생활소비재 기업에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헤어컨디셔닝 분야 세계 3대 공급자로서 글로벌 선두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부의 세포막을 모방한 생체친화적 소재 MPC(메틸아크릴로일옥시에틸 포스포릴 콜린)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해 화장품, 콘택트렌즈, 메디컬 디바이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컨디셔닝 폴리머,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 등 천연 유래 소재 개발에 나서며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10.23 18:17조민규

中 가전 브랜드 ChiQ, 호주서 권위 있는 상 다수 수상 영예

시드니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가전 브랜드인 CHiQ가 뛰어난 제품 품질과 긍정적인 사용자 리뷰로 호주의 권위 있는 두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인 캔스타 블루(Canstar Blue)와 파인더(Finder)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ChiQ는 국제 시장에서 브랜드의 선도적인 입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영예를 누렸다. CHiQ Secures Multiple Prestigious Awards in Australia CHiQ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호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에 속한다. 캔스타 블루의 2024년 연례 조사에서 CHiQ는 이 냉장고로 별 다섯 개를 받으며 권위 있는 '최고 성능(Best Performance)' 상을 수상하며 성능에 대한 업계 표준을 제시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 기관인 캔스타 블루는 6000명 이상의 호주 소비자의 피드백과 제품 성능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바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주는 상은 높은 신뢰도로 유명하다. CHiQ는 에너지 효율성과 제품 우수성 부문에서 꾸준히 앞서가며 소비자와 제품 리뷰어들로부터 고성능 및 비용 효율적인 제품으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ChiQ는 지난 수년 동안 전 세계 에너지 효율성 벤치마크를 설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예를 들어, 호주에서는 에너지 효율 5등급을 받을 만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200~500L 급 인버터 냉장고 전 제품군을 최초로 출시했다. CHiQ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최고 성능의 제품을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업계 발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호주의 또 다른 최고 소비자 평가기관인 파인더 역시 수천 명의 호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포함한 2024년 연례 냉장고 및 냉동고 조사를 통해 여러 상을 수여하며 CHiQ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했다. CHiQ의 냉동고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Most Reliable Brand)', '사랑받는 브랜드(Loved Brand)', '가치(Value)'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사랑받는 브랜드'는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또한 CHiQ 냉장고는 4.9점이라는 인상적인 점수로 '가치' 상을 수상했다. 최근 몇 년 동안 CHiQ는 제품 기능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수용해 왔다. 또한 쇼핑객의 다양한 기대치를 충족시킴으로써 주요 해외 소매업체와 소비자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전반의 발전을 선도하는 CHiQ는 (위쪽에서 열 수 있는) 상부 개폐식 냉동고의 인버터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냉동고의 하이브리드 이중 온도 전환 기능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시리즈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은 물론 점점 더 많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와 인정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CHiQ는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스마트하고 향상된 생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과 품질 개선을 주도하면서 국제 가전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출처: CHiQ

2024.10.23 15:10글로벌뉴스

'중국판 우버' 디디, 4천억 투자 받아..."로보택시 내년 양산"

중국 최대 콜택시 회사가 4천 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아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택시 양산을 가속한다. 22일 '중국판 우버'로 통하는 디디추싱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이 2억9천800만 달러(약 4천112억 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보택시 제조 협력사인 중국 자동차 기업 GAC그룹이 주도했으며, 디디추싱도 참여했다. 투자금은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에 쓰인다. 첫 로보택시 양산과 L4급(일정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화 된 운전 가능)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과 상품 응용을 추진하게 된다.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은 2016년 디디추싱의 자율주행 개발팀에서 출발해 2019년 회사로 설립된 이래, 로보택시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의 자율주행차는 이미 중국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지역에서 주문을 받아 1500일 이상 운영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허페이, 광저우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자율주행을 위한 공공 도로 주행 테스트 면허를 획득했으며, 상하이에서는 첫 국가 지능망 연결 차량 시범 응용 면허를 받았다.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과 GAC그룹은 지난 4월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내년 첫 양산형 L4급 로보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각 50% 지분을 보유했다. 첫 양산차는 SUV 모델로서, GAC의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하고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2024.10.23 10:30유효정

엔비디아, '블랙웰' AI칩 브랜드 정비…첨단 패키징·HBM 수요 촉진

엔비디아가 출시를 앞둔 고성능 GPU의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만 주요 파운드리인 TSMC의 첨단 패키징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블랙웰' 울트라 제품을 'B300' 시리즈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공개한 최신형 AI 반도체다. TSMC의 4나노미터(nm) 공정 및 첨단 패키징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H100) 대비 데이터 연산 속도를 2.5배가량 높였다. 블랙웰 시리즈는 전력 소모량에 따라 B100, B200 등의 모델로 나뉜다. 두 모델은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8단 제품이 탑재된다. 나아가 엔비디아는 상위 모델인 B200 울트라를 설계하고, 여기에 HBM3E 12단을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리브랜딩에 따라, B200 울트라는 B300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레이스' CPU와 결합된 'GB200 울트라' 모델은 'GB300'으로 불린다. 기존 AI 반도체에서 성능을 일부 하향 조정한 'B200A 울트라'와 'GB200A 울트라' 역시 각각 'B300A', 'GB300A'로 변경됐다. B300 시리즈는 내년 2분기와 3분기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B200과 GB200 등은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사이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는 당초 서버 고객사를 위해 B200A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설계 과정에서 B300A로 전환해 성능을 하향 조정한 GPU의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것을 나타냈다"며 "또한 GB200A에서 GB300A로 전환하는 기업의 경우 초기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출시는 TSMC의 'CoWoS' 패키징 수요를 크게 촉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CoWoS는 TSMC가 자체 개발한 2.5D 패키징이다. 칩과 기판 사이에 인터포저라는 얇은 막을 삽입해, 패키징 면적을 줄이고 칩 간 연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CoWoS 수요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변화에 비춰볼 때 엔비디아는 CoWoS-L 기술을 활용하는 북미 서버 고객사에 B300 및 GB300 제품을 공급하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CoWoS-L는 로컬실리콘인터커넥트(LSI)라는 소형 인터포저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2024.10.23 10:01장경윤

인세라솔루션, 33억원 프리A 투자 유치

저궤도 위성통신 업체 인세라솔루션이 3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이노폴리스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쏠리드엑스가 참여했다. 지난 2월 JB벤쳐스로부터 3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은 후 약 8개월만에 이뤄졌다. 인세라솔루션은 미래 레이저 기반 우주광통신 및 첨단방산체계의 핵심 디바이스인 고성능 고속정밀조절미러(FSM)를 제작하는 업체다. 저궤도위성통신의 핵심 기술인 위성 간 연결기술은 수백에서 수천km 떨어져있는 서로 다른 위성이 레이저를 매개로 통신을 해야 한다. FSM은 위성 간 연결기술 중 가장 높은 기술적 난이도가 요구되는 포인팅·획득·추적(PAT) 기술 구현을 위한 기기다. 우주 환경에 적합한 저궤도위성통신용 FSM은 높은 수준의 정밀도 및 정확도와 동시에 발사 및 구동환경을 고려한 높은 내충격성이 요구된다. 인세라솔루션은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고성능 FSM을 개발했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 중인 저궤도위성통신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영관 인세라솔루션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FSM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향후 2년 안에 우주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수요처 요구에 만족할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제품 개발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세라솔루션은 지난해 법인 설립 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입주프로그램 및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에 대전 5기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2024.10.22 18:09신영빈

티로흐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신적 해결책 제시"

머니투데이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 ICT 온라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서울공대의 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제 4기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투자유치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숫자 '34'는 서울대 공대 건물 '34'에서 따왔고, '공존34'는 서울대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티로흐(T-ROH Inc.)는 올 1월 1일 설립한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출범했다. 회사명 '티로흐(T-ROH Inc.)'는 'The Ray Of Hope(희망의 빛)'를 의미한다. 방사선 및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암 치료와 같은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는 데 목표를 둔 기업이다. 서울대학교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실험실 단계 이론을 현실화하기 위해 창업, 방사선과 나노 기술을 결합한 독자적인 항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사성나노복합체를 포함한 여러 기술 혁신을 이끌어냈다. 서울대학교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업해 상용화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예성준 티로흐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창업자인 저는 서울대학교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에서 20년간 연구, 그동안 쌓아온 방사선 치료 성과와 나노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창업에 나섰습니다. 연구실 단위에서 쌓아온 기술적 성과와 실험실 수준 결과를 임상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려고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특히 방사선과 나노입자를 결합해 기존 항암 치료 한계를 극복하려는 마음이 컸고, 이 것이 회사 설립 핵심 동기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연구와 기술 상업화간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티로흐는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적 역할과 기여를 중요시합니다. 이런 기술 도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를 말해주세요 "티로흐의 주력 제품은 방사성나노복합체와 이에 기반한 혁신적인 항암 치료시스템입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와 약물 전달 시스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이 솔루션은 여러 면에서 기존 치료법보다 획기적입니다. 주요 특장점을 보면 첫째,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훨씬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효과적인 암 치료가 가능합니다. 기존 치료법은 주변 정상 조직에 피폭을 일으켜 부작용이 심합니다. 하지만, 티로흐의 방사성나노복합체는 종양 부위만 집중적으로 작용해 정상 조직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량이 기존의 20% 정도에 불과함에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종양 내에 정확하게 방사성나노복합체를 전달할 수 있는 '의료용 미세침판' 기술을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의 정밀도를 높였습니다. 이 미세침판 기술은 방사성나노복합체가 종양 내에서 최적의 위치에 도달하도록 설계돼 있고, 정밀하고 균일한 약물 전달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종양 내부에 약물이 균등하게 퍼져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시스템을 통해 각 환자의 종양 크기, 위치, 상태에 맞춘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방사선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했고, 환자별 맞춤형 선량 정보를 제공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이는 암 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기술입니다." -이런 제품과 기술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요? "국내 방사선 치료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형암과 피부암 치료에서 큰 수요가 예상됩니다. 현재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남은 미세 암세포 제거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티로흐의 기술은 이러한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시장으로 주목받는 분야는 켈로이드 치료와 피부암 치료입니다. 켈로이드 치료의 경우, 현재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티로흐의 방사성나노복합체를 도입하면 더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수술이 어려운 피부암 환자에게도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티로흐의 방사성나노복합체 기술은 고형암 절제 수술 후 남은 미세암 세포 재발을 방지하는 방사선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티로흐는 어느 위치에 있나요 "티로흐는 현재 이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에 있지만,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성나노복합체와 미세침판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 및 제약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연구개발이 필수인 이 시장에서 티로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선도 역할을 하겠습니다." -기술경쟁력을 말해주세요 "티로흐의 기술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방사성 나노복합체 기술은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입니다. 정상 조직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티로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력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및 표지 기술을 강화했습니다. 이 기술은 방사선 치료 핵심이며, 전임상 시험을 통해 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셋째, 미세침판과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시스템을 통해 종양 내 약물 전달 및 치료 계획을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및 GPU 가속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맨파워는 어떤가요 "서울대학교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 출신 연구진이 주축이 돼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현재는 두 명의 선임 연구원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고, 추가로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소속 핵심 연구진을 영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연구개발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해 기술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바이오제약분야에서 기술사업화 경험이 있는 분을 사내이사로 모셔올 계획입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을 말해주세요 "현재까지 외부 투자유치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티로흐는 정부 과제를 수주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글로벌 바이오 및 제약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 장기적으로 긴밀한 대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티로흐는 현재 방사성나노복합체와 관련된 정부 과제를 이미 다수 수주,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했고,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수출 현황이나 계획은요 "티로흐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나노복합체와 같은 첨단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방사선 치료와 관련한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티로흐는 해외 바이오 및 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고, 현재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은 특히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적극적인 수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요? 5년 후나 10년 후의 중장기 비전이 궁금합니다 "티로흐의 중장기 비전은 B2B기술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M&A 또는 라이선스 아웃(L/O)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5년 내에 주요 제약사와의 기술 이전을 통해 상업화를 달성하고, 10년 내에는 또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티로흐는 방사성나노복합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기시장에서 성공하고 이후 피부암, 고형암, 그리고 다양한 난치성 암종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고가 방사선 치료 장비나 복잡한 치료 절차를 대체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티로흐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티로흐는 기존의 항암 치료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방사성나노복합체와 같은 첨단기술을 통해 더 적은 방사선량(방사능)으로 더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티로흐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2024.10.22 16:56방은주

강원도 동해에 모인 1200명 지프 팬들…'지프 캠프 2024' 성료

2년 만에 개최된 국내 최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가 약 1천200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역대 최고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프 캠프는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지프 캠프 2024는 10월 11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주말에만 2회에 걸쳐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2년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지프 캠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숙박 형태와 기간 등을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뒀으며, 신청 사이트 오픈 4분 만에 숙박형 티켓이 전량 매진되기도 했다. 초청 팀을 비롯해 2회에 걸쳐 총 301팀, 약 1천216명의 지프 가족들이 참여해 다양한 오프로드 드라이빙 코스를 통해 지프의 독보적인 4x4 구동력을 시험하고 모험과 자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특히 2회차는 악천후 예보에 주요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70% 고객들이 그대로 참여를 강행해 지프 캠프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참가 고객들은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과 차량의 성능을 극한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공 오프로드 놀이터 지프 '웨이브 파크(Wave Park)'에서 오직 지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4-H 오토(Auto) & 4H 파트-타임(Part-time), 4L 트루-락(Tru-Lok) 등의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로 최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통나무, 모래, 돌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한 총 10가지 장애물을 거침없이 주파할 수 있었다. 특히 웨이브 파크가 조성된 부지는 이번에 지프 캠프만을 위해 특별히 허가를 해준 곳으로, 향후 엠에스글로벌리조트가 주도하는 개발 사업을 통해 JW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4개 호텔이 건축될 예정이다. 미공개 자연의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와일드 트레일(Wild Trail)'도 진행됐다. 행사 중 루비콘 트림 이상만 주행 가능한 극한의 '와일드 코스(Wild Course)'와 오프로더 입문자용 '마일드 코스(Mild Course)'를 준비해 지프의 전 차종이 야생의 오프로드 코스를 정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와일드 코스는 동해시 대진동에 위치한 봉화대산을 정복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험난한 산악 지형을 주파하며 정상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일드 코스는 지프 캠프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트레일로, 순수 전기차 '어벤저'부터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까지 모든 지프 차종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부대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던 메인 라운지에는 '지프 프렌즈(Jeep Friends)' 자격으로 참여한 각 분야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2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지프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지프 캠프 2024'를 성황리에 종료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험과 자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전국 지프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2 12:24김재성

퀄컴, 오라이온 CPU 품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 공개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21일(한국시간 22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모바일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공개했다. 퀄컴은 작년 공개한 스냅드래곤8 3세대까지 Arm CPU IP(지적재산권)인 코어텍스-X시리즈를 활용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CPU를 퀄컴이 2021년 인수한 스타트업 '누비아' 기술로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로 교체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2세대 오라이온 CPU 뿐만 아니라 GPU와 NPU, ISP(영상처리장치)를 모두 개선했고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퀀텀 점프급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 퀄컴 "엘리트 명칭, 최고 수준 제품에만 적용" 퀄컴은 2013년 이후 2020년까지 스냅드래곤 SoC에 세 자릿수 모델명을 적용했다(예 : 스냅드래곤 888). 2021년부터는 한 자릿수 숫자와 세대 별 숫자(예 : 스냅드래곤8 n세대)로 제품명을 간소화했다. 올해 공개될 신제품 이름은 '스냅드래곤8 4세대'로 예상됐지만 정식 명칭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로 결정됐다. 퀄컴은 "'엘리트' 라는 이름은 최고급 제품에만 쓰인다. 전례 없는 성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갖춘 최신 플래그십 SoC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 2세대 오라이온 CPU 코어 8개 탑재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투입되는 오라이온 CPU는 지난 6월 공개된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내장 제품보다 한 세대 앞선 2세대 제품이다. 전작인 스냅드래곤8 3세대는 고성능 코어 1개, 일반 코어 5개, 저전력·고효율 코어 2개 등 총 8개 코어를 내장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프라임(고성능) 코어 2개, 퍼포먼스(일반) 코어 6개 등 총 8개 코어를 내장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은 매 세대마다 고효율 코어 갯수를 줄여왔으며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내장된 퍼포먼스 코어는 대부분의 앱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임 코어는 최대 4.32GHz, 퍼포먼스 코어는 최대 3.53GHz로 작동하며 각 코어 묶음(클러스터)마다 L2 캐시를 12MB씩 총 24MB 탑재했다. 메모리는 LPDDR6를 적용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과 달리 LPDDR5X-5300MHz 메모리로 작동한다. ■ 아드레노 GPU, 전작 대비 성능 40% 향상 아드레노 GPU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됐고 전작 대비 최대 40% 성능이 향상됐다. 게임 개발에 자주 쓰이는 언리얼 엔진에 내장된 다수 오브젝트 렌더링 기술 '나나이트'(Nanite), 물리 시뮬레이션 모델인 '카오스 피직스'(Chaos Physics)를 지원한다. 퀄컴이 2022년 공개한 스냅드래곤8 2세대는 레이트레이싱 기능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초로 구현했다. 이는 햇빛이나 전구, 횃불 등 각종 광선이 물체에 와닿을 때 생기는 그림자, 반사광을 현실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내장된 아드레노 GPU는 전세대 대비 레이트레이싱 처리 성능을 35%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헥사곤 NPU, 멀티모달 AI 처리에 최적화 AI 연산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헥사곤 NPU는 각종 추론을 실행하는 텐서 코어, 여러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스칼라, 딥러닝 연산을 처리하는 벡터 코어 등 3개 주요 코어를 탑재해 부동소수점(FP), 정수(INT) 처리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헥사곤 NPU가 이용하는 메모리는 스칼라, 벡터, 텐서 코어 모두가 공유하며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텍스트와 음성,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멀티모달 AI를 실행할 수 있다. 헥사곤 NPU 성능은 스냅드래곤8 3세대 대비 최대 45% 향상됐다. 헥사곤 NPU와 별도로 각종 센서로 AI 처리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퀄컴 센싱 허브에도 기능을 축소한 마이크로 NPU가 탑재된다. ■ 스펙트라 ISP, 4천800만 화소 영상 3개 동시 처리 사진에서 인물과 배경을 분리하는 작업은 역광 보정이나 조명 조절 등 작업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스펙트라 ISP(영상처리장치)는 최대 3개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4천800만 화소급 영상을 동시에 처리하고 사진의 피사체를 200개 이상으로 분리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는 5G·4G LTE 통신을 지원하는 X80 5G 모뎀-RF 시스템,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패스트커넥트 7900이 통합된다. 셀룰러와 와이파이 모두 AI를 이용해 속도와 성능을 최적화하며 전작 대비 전력 소모를 40% 줄였다. 올 연말부터 샤오미, 원플러스, 오포(Oppo) 등 주요 제조사가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출시할 삼성전자 갤럭시S25(가칭)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다.

2024.10.22 04:00권봉석

韓 에퀴닉스 꿈꾸는 KINX, 과천 데이터센터 시대 '활짝'

한국판 에퀴닉스를 지향하는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KINX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자사 8번째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는 기업 IT 인프라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다. KINX는 네트워크 플랫폼의 새로운 핵심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최대 L2(Layer 2) IX(Internet eXchange)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KINX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업자(ISP) 연결의 중립성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CDN, 통신사, MSO,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연결할 수 있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과천, 가산, 도곡, 분당, 상암, 평촌 등 KINX가 운영하는 모든 데이터센터를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를 통한 전용회선으로 직접 연결해 8개의 데이터센터를 논리적으로 통합한다. 고객은 KINX의 모든 데이터센터를 마치 하나의 거대한 센터처럼 활용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KINX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국내 거점 연결은 물론, 홍콩, 일본의 PoP(상호접속지점)을 구축해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해외지사, 공장과 연결하는 종단간 연결(End-to-End) 서비스 및 해외 리전에 위치한 CSP와의 안전한 연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CSP와 연결된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 허브(Cloud Hub) 서비스로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MS Azure), 구글, 오라클 등 클라우드 자원과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 과천 데이터센터, 기존 사용 센터 간 연계를 통해 완전한 로케이션 이중화도 지원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2만2천m²의 대지면적에 주요 IT 용량 10MW로 설계됐으며 전력, 네트워크, 공조 등 주요 설비의 이중화를 통해 단일 장애 발생 지점(SPOF)을 제거해 티어(Tier) 3 수준 이상의 무중단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또 규모 6.9 이상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는 내진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최대 99.999% 가용성을 보장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볼 수 없던 유연한 고객 맞춤형 인프라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기업 인프라에 적합한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전력수요에 따라 UPS(모듈형 무정전 전원장치) 다중화 수준 조정이 가능하다. 저전력 존, 고전력 존, 클라우드 존으로 구획돼 3kW급 저전력 수요부터 AI 워크로드를 위한 20kW급 이상의 고전력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김지욱 KINX 대표는 "과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사의 강력한 커넥티비티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서비스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7:22장유미

한수원, 국내 최초 3D프린팅 기술 활용 원전 부품 개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원전 부품을 개발, 부품 성능 개선과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수원이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은 원자력발전소 발전기차단기 냉각을 위한 '다익형 임펠러'다. 한수원 관계자는 “고정판에 여러 개의 날개(블레이드)가 조립돼 있다 보니 고정판과 블레이드 사이 연결부의 손상 가능성이 있어 조립이 아닌, 3D프린팅으로만 가능한 일체형으로 제작해 취약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내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3D프린팅 임펠러는 스테인리스강 316L 재질로 금속 3D프린팅 방법 가운데 하나인 분말베드융해(PBF·Powder Bed Fusion) 방법으로 제작됐다. 재료 특성 향상을 위한 열처리뿐 아니라 재료의 기계적 성질 시험·풍량 시험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수행해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했다. 특히, 기존 임펠러는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설계·3D프린팅 제작·성능검증시험 등의 모든 과정을 한전KPS·대건테크·태일송풍기 등 국내 업체와 협업해 수행했다. 임펠러는 올해 안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장기간 운전 후 분해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개발 임펠러가 계획대로 원전에 설치되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제작 부품이 원전에 설치된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앞으로 더 많은 원전 부품이 성능 향상과 내구성 개선을 위해 3D프린팅으로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임펠러 성능 개선과 국산화 성공은 3D프린팅 기술 활용이 적용 분야에 따라 기존 제작 기술보다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앞으로 3D프린팅 기술이 기존 부품의 대체품뿐만 아니라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같은 신형 원전 신규 부품 제작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6:29주문정

맥주·와인·편의점 업체, 신사업으로 화장품 시장 진출

K-뷰티 열풍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뷰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점쳐지면서 기존에 뷰티 사업을 하지 않던 다양한 업권에서 도전장을 내고 뛰어들고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업체인 비앤비코리아를 최근 인수했다. 하이트진로는 사모펀드(PEF) SKS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국내 화장품 ODM 업체 비앤비코리아 지분을 모두 넘겨받았다. 2011년 설립된 비앤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42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3%, 52.2% 늘었다. 서영이앤티는 맥주 냉각기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하이트진로그룹의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지분 27.7%를 보유하고 있는데,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29.5%)에 이은 2대 주주다.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 매장 '와인앤모어'를 운영 중인 신세계L&B도 화장품 업체와의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와인앤모어 뷰티' 상표를 출원하고 와인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일찌감치 뷰티 시장 경쟁에 참전해 저가의 소용량 화장품을 판매 중이다. GS25는 지난 8월 화장품 브랜드 듀이트리와 협업한 마스크팩, 토너, 멀티크림, 세럼 등 4종을 각각 1만원 미만 가격에,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제작한 메디힐 보습패드는 1천원대에 각각 출시한 바 있다. CU도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물광팩, 세럼, 보습크림 등 3종을 개당 3천원에 선보였다. 본품과 동일한 성분이지만 용량을 33% 줄여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것이다. 이마트24도 화장품 브랜드 '플루'와 협업해 신제품 3종을 각각 7천900원에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마치고 자체브랜드(PB) 화장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은 본업이 부진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화장품 ODM 업체를 인수한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신세계L&B 역시 지난해 매출 1천806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93.8% 줄었다. 편의점업계는 무한 경쟁에 따른 성장 둔화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최근 2%대까지 낮아진 편의점 점포 성장률의 영향으로 전체 편의점 산업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상위권 사업자들의 점포 성장률은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하위권 사업자의 점포 순감이 나타난 여파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편의점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편의점 업계 재편이 주가의 리레이팅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수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3분기 화장품 수출 누적 규모는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62억 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누적 3분기까지 수출액(68억 달러)보다도 8.8% 증가한 수치다.

2024.10.19 07:00김민아

[유통 픽] 교촌, 신규 물류관리 시스템 도입 外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전국 물류센터에 물류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신규 운송관리 시스템은 물류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인 플릿튠(Fleetune)과 협력했다. 회사는 전국 5곳의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가맹점에 식자재를 공급한다. 신규 시스템에는 ▲물류 배차 및 경로 최적화 기능 ▲물류 이동 데이터 확인 ▲AI 기반 최적 운송 경로 산정 등 시스템이 적용된다. 회사는 새 물류 시스템을 전국 복합물류센터에 적용해 가맹점주의 편의성을 높이고 식자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물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BQ, 미국 인디애나주 매장 열어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인디애나 주의 주도 인디애나폴리스에 'BBQ 인디애나 캐슬턴점'을 오픈했다. 매장이 들어선 인디애나폴리스는 인디애나 주 최대 도시로, 주 전체 인구 660만여 명 중 약 88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광역권까지 확대하면 약 200만명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해당 매장은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캐슬턴 스퀘어 몰'에 인접해 있고,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 매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매장은 총 70석으로 약 280㎡(85평) 규모다. 매장에는 치킨과 더불어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07년 미국에 진출해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인디애나 주를 포함해 미국 50개주 중 30개주에 매장을 뒀다. 도미노피자, 경찰의 날 맞아 '히어로즈데이' 진행 도미노피자가 경찰의 날을 맞아 히어로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 경찰 공무원에게 오프라인 방문 포장 시 모든 피자(M, L)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경찰청 발급 공무원증이나 경찰복으로 신분 확인 후에 받을 수 있으며, 1회 주문 당 2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2024.10.17 14:18류승현

폼랩, 초고속 SLA프린터 '폼 4L' 출시

글로벌 3D 프린팅 기업 폼랩은 초고속 대형 포맷 SLA 3차원(3D) 프린터 기기인 '폼 4L'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경화 수지 조형방식(SLA)이란 레이저를 사용해 다양한 액상 수지를 고체 구조로 경화시켜 3차원 입체 조형물이나 부품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고도로 정교하고 빠른 방법으로 매끄럽고 섬세한 표면 마감으로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폼랩은 기존 '폼 4'의 빠른 속도를 대형 포맷인 '폼 4L'과 생체 적합 버전인 '폼 4BL'로 다시 선보였다. 폼 4L은 폼랩의 차세대 '로우 포스 디스플레이(LFD) 프린트 엔진을 사용해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며 99% 가량의 프린트 성공율을 제공한다. 시간 당 최고 80mm의 프린팅 속도로 6시간 이내 대형 프린트가 가능하다. 기존 대비 5배에 달하는 빌드 볼륨을 처리하며, 하루 수천 개의 소형 파트 프린팅이 가능하다. 새로운 카트리지 디자인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63% 줄였고, 레진 분배 속도를 높였다. 내구성, 견고성, 생체 적합성, 난연성 등 응용 분야별 다양한 물성을 제공하는 23개 이상의 소재와 호환된다. 데이비드 라카토스 폼랩 CPO는 "폼 4L은 규모와 복잡성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더 큰 문제를 해결하고 거대한 아이디어를 번개 같은 속도로 실현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21:55신영빈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아부다비를 차기 스피어 공연장으로 계획 중이라고 발표

뉴욕과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스피어 엔터테인먼트(Sphere Entertainment Co.) (NYSE: SPHR)("스피어 엔터테인먼트")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아부다비")가 협력하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전 세계 두 번째의 스피어 공연장을 세울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이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장소는 이 최고의 국제 수도에 추가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과 방문객들 모두에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SPHERE ENTERTAINMENT AND THE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 ABU DHABI ANNOUNCE PLANS TO MAKE ABU DHABI NEXT SPHERE VENUE LOCATION 스피어 엔터테인먼트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 제임스 L. 돌란(James L. Dolan)은 "스피어의 비전에는 항상 전 세계 공연장 네트워크를 포함해 왔으며, 오늘 발표는 이러한 목표로 나아가는 큰 이정표"라고 하면서 "스피어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하고 그 혁신적인 영향력의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DCT 아부다비와 협력하여 그들의 도시에서 스피어를 개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칼리파 알 무바라크(Mohamed Khalifa Al Mubarak) DCT 아부다비 의장은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아부다비에 스피어 공연장을 세움으로써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스피어 아부다비는 첨단 기술과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원활하게 통합하여 모든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관광 전략 2030에 부합하며, 아부다비를 문화와 혁신의 활기찬 허브로 더욱 확고하게 한다. 우리는 스피어와 같은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받아 들임으로써 전 세계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몰입형 경험과 문화 상품 제공에 필요한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피어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9월 라스베가스에 첫 번째 스피어 공연장을 오픈하여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이후 전 세계 공연장 네트워크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확장은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의 전문성, 독자적인 기술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하여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부다비 일급지에 위치하며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피어의 라스베가스 공연장과 같은 규모의 이 공연장은 이 지역의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할 것을 약속한다. 아부다비 스피어 공연장은 시민과 전 세계 방문객들 모두에게 연중 큰 인기를 끌며, 잊을 수 없고 혁신적인 무대를 통해 전례 없는 이벤트, 콘서트, 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와 아부다비의 문화 및 관광 분야의 성장을 견인하고 이 도시를 세계적인 여행지로 홍보하는 조직인 DCT 아부다비는 2023년에 2,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한 아부다비에 차기 스피어 공연장 건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경우 DCT 아부다비는 파트너십 조건에 따라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의 독자적인 설계, 기술 및 지적 재산을 활용하는 공연장 건설권에 대한 프랜차이즈 착수 수수료를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에 지불한다. 건설 공사는 DCT 아부다비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스피어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팀은 공연장 개발, 건설 및 개장 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피어 엔터테인먼트는 본 공연장 개장 후에도 스피어 브랜드, 특허, 독점 기술과 지적 재산의 사용, 공연장 운영과 기술에 관련된 운영 서비스 외에도 상업 및 전략 자문 지원 등 스피어 익스피리언스(Sphere Experience)와 같이 스피어 엔터테인먼트가 라이선스한 크리에이티브 및 예술 콘텐츠에 대한 연간 사용료를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는 DCT 아부다비와의 계속 계약을 유지할 계획이다. 언론사 자산에 대해서는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스피어 스피어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이다. 이 곳은 최고의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기술자들이 스토리텔링을 새로운 차원으로 올리고 오디언스들을 실제와 상상의 장소로 이동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만드는 장소이다. 이 공연장에서는 전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와 상주 공연, 최고의 대형 행사와 기업 이벤트와 같은 오리지널 스피어 익스피리언스를 연다. 첫 번째 스피어 공연장은 2023년 9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장했으며 감각을 자극하고 오디언스들이 처음 보는 규모의 경험을 공유하게 하는 최첨단 기술로 구동되는 라스베가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상세 정보는 thesp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피어 엔터테인먼트 스피어 엔터테인먼트는 최고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회사이다. 동사는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재정의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로 구동되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인 스피어를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 스피어 공연장은 2023년 9월 라스베가스에서 오픈했다. 동사는 또한 두 개의 지역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인 MSG 네트워크와 MSG 스포츠넷을 운영하는 MSG 네트웍스와 소비자 직접 판매 및 인증 스트리밍 상품인 MSG+를 보유하며, 다양한 라이브 스포츠 콘텐츠와 기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세 정보는 sphereentertainmentc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아부다비)는 아부다비의 문화 및 관광 분야와 창조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며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아부다비의 더 넓고 전세계적인 야심찬 계획을 달성하도록 돕고 있다. DCT 아부다비는 이 토후국의 위치를 전세계 최고의 목적지로 정의하는 조직들과 협력함으로써 이 토후국의 잠재력에 대한 공동 비전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통합하고, 활동과 투자를 조정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문화와 관광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최고의 도구, 정책과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DCT 아부다비의 비전은 이 토후국의 국민, 유산, 지형이 정의한다. 우리는 아부다비의 살아있는 전통인 호스피탤리티, 선구적인 전략, 창조적인 사고로 대표되는 진정성, 혁신, 최고 경험의 장소인 아부다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는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의 계획, 전략, 믿음과 기대에 관한 언급 등 1995년 제정 민사증권소송개혁법의 용어 정의에서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하는 언급이 들어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이 미래 실적이나 결과를 보장하지 않고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수반하며, 실제 결과, 진전 또는 사건들이 DCT 아부다비와의 최종 계약 체결, "리스크 요소" 및 "재무 상태와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경영진의 견해와 분석" 섹션을 포함하여 스피어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호에 제출한 자료에서 기술된 요소들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의 결과로 이 미래 예측성 언급에 있는 것들과 크게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스피어 엔터테인먼트는 여기에 들어 있는 어떠한 미래 예측성 언급을 업데이트할 어떤 의무도 부인한다. 사진: https://mma.prnewswire.com/media/2530970/SPHERE.jpg

2024.10.16 20:10글로벌뉴스

휴넷 "내년 사업전략, AI혁명 등 5대 조건 고려해야"

"대한민국에 매일 250개 CEO포럼이 열린다고 한다. 휴넷이 올해 '포사이트 코리아 2024(Foresight Korea 2024)'를 처음 개최한 이유는 내년도 기업 사업계획 수립시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조영탁 휴넷 대표) "내년 사업전략 수립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패러다임은 ▲AI 혁명 ▲구조적 저성장 고착화와 주요국 경기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치적 리스크 고조 ▲글로벌 공급망 대전환 ▲불확실성 고조와 시나리오 플래닝이다."(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불확실성 시대를 맞아 내년 기업의 사업 계획서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휴넷CEO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5'가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휴넷이 올해 처음 선보인 행사다. 기업 CEO와 사업계획 관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차기 연도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통찰(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기조강연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기업 간 격차는 더 커지고 있고, 위기에 살아남는 기업은 경영자와 리더가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모든 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내년 경영계획 수립시 고려할 3대 큰 변수로 ▲저성장 고착화 ▲미국 대선 등 미중 패권과 전쟁 ▲AI 영향을 꼽았다. 또 AI시대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리더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내년 기업교육 분야 중요한 화두로 ▲AI powered learning과 ▲리더십을 제시했다. 이에 휴넷은 내년에 휴넷CEO를 필두로 직급별 리더십 토탈 솔루션을 완성하고, 직무별 맞춤형 AI 교육을 강화한다. 또 AI 기반 교육 솔루션과 학습관리 시스템, 인문학 교육프로그램도 출시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한 휴넷은 연평균 7000여 기업(850만명)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교육 전문 회사다. 앞서 휴넷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고 '아레테(Arete) 휴넷'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레테'는 어떤 종류의 탁월성 혹은 도덕적 미덕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그동안 휴넷은 '교육이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는 미션 아래 △글로벌 L&D(학습 및 개발) 산업 '리딩 컴퍼니' △자리이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 컴퍼니'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모범 컴퍼니'를 목표로 성장해왔다. 8일 인천 행사에서는 미래형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위한 리인벤팅 전략도 발표했다. L&D 사업에 선택과 집중하며 3대 신성장동력으로 △하이브리드 러닝 △경영자 시장 △리더십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 기조 강연은 서울대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가 했다. 송 교수는 경영 분야 중 전략이 전공이다. 한국전략경영학회장, 미국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국내 대학 교수 최초로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삼성웨이' '스마트 경영' '퍼펙트 체인지' 등의 저서가 있다. 송 교수는 AI혁명 등 내년 사업전략 수립시 고려할 5대 패러다임을 제시한데 이어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내외적으로 불투명한 가운데) 한국 기업이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대선 결과와 전쟁 등은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인데, 기업은 사업전략 수립시 예측되는 외부 환경에 따른 복수의 시나리오와 대응 전략을 미리 잘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그는 여러 경영전략과 격언 중 하나를 꼽으라면 "선택과 집중"이라면서 중소·중견기업은 본질적인 경쟁력이 무엇이고 핵심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야 독일의 히든챔피언이나 일본의 글로벌리치탑 같은 강소중소기업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번 '휴넷CEO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5'는 유료 행사로 경영·경제·트렌드·인사·AI 등 5개 분야에서 30개 강연이 마련, 참석자들은 트랙을 오가며 각자 관심사에 맞는 발표를 들었다. 특히 '정부 예산안과 경제 정책' '국내외 통화 정책' '한국 소비 키워드' '글로벌 HR 트렌드' '한국 AI산업 전망과 글로벌화 가능성' 등 2025년을 전망한 최신 강연이 인기를 끌었다. 관심을 모은 'AI혁명과 미래경영' 트랙에는 오순영 전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이 'AI기술 전망과 경영전략 시사점'을,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이 'AI혁명 현황과 미래 그리고 인사이트'를, 김지현 SK my SUNI 부사장이 '2025 한국AI산업 전망과 글로벌화 가능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현장 강연과 함께 라이브 생중계가 동시에 진행됐다.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고 휴넷은 밝혔다.

2024.10.16 13:49방은주

슈퍼셀, 브롤스타즈 X 켈로그 오프라인 크리에이터 행사 성료

슈퍼셀은 '브롤스타즈'는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와의 협업 진행된 크리에이터 행사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브롤스타즈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타필드 죽전점에서 열렸다. 10월 5일에는 크리에이터 밍모와 테드, 10월 12일에는 홀릿과 본이가 각각 200명씩 총 800명의 팬이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날 행사 모두 마트 정식 오픈 전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몰려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5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크리에이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브롤스타즈 타포린백, 첵스초코 시리얼, 한정판 일러스트 포토카드와 L홀더를 받았다. 슈퍼셀 관계자는 "수많은 패키지 구매 인증 게시글과 영상 등을 보며 많은 브롤스타즈 유저들이 이번 콜라보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며 "열렬한 성원 속에서 진행된 첫 공식 콜라보에 이어 앞으로도 유저들이 새롭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콜라보를 통해 설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6 09:56강한결

中 BYD 공장, '휴머노이드 로봇'이 부품 운반

중국 최대 친환경차 기업 공장에서도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근무를 시작했다. 15일 중국 언론 광밍왕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텍의 신제품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1'이 BYD의 자동차 공장에서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워커 S1은 키 172cm, 중량 76kg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 로봇은 BYD의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 운반 작업 임무 훈련을 시작했다. 이 로봇은 L4급(일정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화 된 운전 가능) 무인 물류차, 무인 지게차, 산업용 이동형 로봇 및 제조관리시스템과 협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워커 S1은 로봇 손의 정밀한 촉각 압력 센서를 통해 정밀한 '잡기' 성능을 갖췄으며, 양 손으로 15kg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걸을 수 있다. 또 자체 개발한 VSLAM(시각적 SLAM) 기술을 통해 공간 이해 능력도 향상시켰다. 유비텍은 이미 워커 S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면서 둥펑리우치, 지리, 이치-훙치, 이치-폭스바겐, 아우디-이치 등 여러 자동차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전기차 기업 니오의 조립 라인에서 조립 및 품질 검사를 하는 '워커S'가 공개된 바 있다. 지난 8월엔 지리그룹의 전기차 회사인 지커의 공장에 '워커S 라이트'가 적용됐다. 워커 S 시리즈의 자동차 공장 주문 건수만 500대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업계뿐 아니라 폭스콘 등 전자업계 기업들과도 손잡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적용은 중국의 제조업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교육부 등이 발표한 '제조업 인재 발전 규획 가이드'에 따르면 내년 중국 제조업 노동 인구는 3천 만 명 가량 부족하며, 결핍 비중이 48%에 이른다.

2024.10.16 07:27유효정

中 비보, 'X200' 전 시리즈에 '반고체 배터리' 장착

중국 선두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가 14일 'X200'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전 시리즈에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비보에 따르면, X200 시리즈는 처음으로 3세대 실리콘 음극 기술을 적용했다. 비보가 '업계 최초'라고 소개한 3세대 실리콘 음극 기술은, 에너지 밀도를 기존 세대 대비 19.6% 높였다. 앞서 비보는 올해 3월 폴더블 스마트폰 'X폴드3'를 발표하면서 업계 최초로 2세대 실리콘을 적용하고 에너지 밀도가 780Wh/L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에너지 밀도가 기존 흑연 배터리 대비 15.4% 높은 것이라고 소개됐다. X200 시리즈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 더 얇은 부피에서 더 큰 배터리 용량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비보의 설명이다. 영하 20도씨의 극저온에서도 6시간 영상 녹화와 29.7시간의 통화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고화질 영상과 네비게이션 등 사용시 시스템온칩(SoC) 내부 작동 기제를 개선해 배터리를 더 절감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비보 X200 시리즈에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최대 1.5km 거리에서 기지국 통신망없이 통화하는 비(非) 통신망 통신 기술도 적용된다. 이날 비보는 X200, X200 프로, X200 프로 미니 등 3종을 동시에 발표했으며, 가격은 X200이 4299위안(약 82만 4천 원)부터, 프로 버전이 5299위안(약 101만 6천 원)부터 프로 미니 버전이 4699위안(약 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비보는 중국 배터리 기업 ATL과 공동으로 '블루오션 배터리 혁신 연구 실험실'을 설립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비보는 올 2분기 중국 내수 스마트폰 시장에서 18.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24.10.15 08:42유효정

[ZD브리핑] 정의선 회장 취임 4년...국정감사 2주차 돌입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정의선 회장 취임 4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우뚝'...고려아연 공개매수 마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4주년을 맞습니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전통 사업과 신사업을 균형감 있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습니다. 이날 현대차는 인도 법인의 IPO를 위한 공모 청약도 시작하는데, 4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시장 잠재력이 높아 현대차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략을 서두르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과 MBK 연합의 공개매수가 오는 14일 끝납니다. 고려아연의 공개매수는 23일 종료됩니다. 영풍·MBK 연합 공개매수에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는지 여부에 따라 경영권 전쟁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주부터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네덜란드 유일의 EUV 노광장비 업체 ASML은 16일,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는 17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TSMC는 매달 발표하는 월별 매출을 통해 이미 올 3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AI 등 첨단 산업용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최선단 공정의 가동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 2024'(Mondial de l'Auto 2024)가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개최됩니다. 파리모터쇼는 자동차 전시회 중 가장 오래된 126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최초의 모터쇼이기도 합니다. 이번 파리 모터쇼는 르노그룹이 참여해 4개 브랜드가 7개 신차를 공개하고 2대의 콘셉트카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전시에는 기아가 6년 만에 참여하고, 푸조는 지난해 국내 출시했던 408의 전기차 버전을 포함한 전동화 라인업 6종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만 대외무역개발위원회(TAITRA), 산업기술연구소(ITR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만 이노테크엑스포'가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약 450개 업체가 1천100개 이상의 발명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공지능(AI), 탄소 중립 기술, 스마트 헬스케어 등 기술을 최첨단 기술이 소개됩니다. KBS EBS YTN TBS...방송사가 국정감사 화두로 국회 국정감사가 2주차에 접어듭니다. 정치권 전반에 김건희 여사 논란이 일고 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 등이 이번 주 감사 대상 기관에 오르며 국회서는 정쟁의 기운이 더욱 거세게 감돌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여야의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관련한 논의로 가장 뜨거운 감자로 꼽힌 상임위인데, 이번주 국정감사 대상 기관에 KBS, EBS 등 공영방송사와 YTN, TBS의 이슈로 방송통신위원회 감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우선 KBS 수신료와 관련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지난해 국감 이전에 다뤄진 이슈지만 수신료 수익이 급감한 KBS를 이끌고 있는 박민 사장에 대한 야당의 강도 높은 질의가 예상됩니다. 앞서 과방위 야당 위원들은 박민 사장을 상임위 불출석을 사유로 고발 논의도 했습니다. YTN에 대해서는 민영화 과정에 대해, TBS는 서울시의 보조금 중단 과정을 두고 방통위로 질의가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14일부터 이틀간 방송사 관련 감사를 진행하는 과방위는 17일 연구재단 등 과학기술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수십여 기관이 동시에 감사를 진행하는 탓에 논의가 집중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R&D 예산 삭감을 직접 마주하는 기관들이 감사 대상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국감…연금개혁 두고 與野 공방 이어질 듯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등에 대한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핀셋 국감'이 예상됩니다. 특히 연금개혁을 두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보험료율을 현 9%에서 13%로 인상하되, 연령별로 인상률에 차등을 두는 정부안을 채택했습니다. 또 소득대체율은 42%로 하되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내용을 국회 연금특위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세대 간 갈등 조장 및 현실성 없는 연금개혁이라고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어떤 공방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콘진원, 게임위...온라인 암표 판매 방지, 확률형 아이템 규제 먼저 오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간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의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온라인 암표 판매 방지와 함께 확률형 아이템 관련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중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두고 해외 게임사 관리 및 감독에 대한 지적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 게임사 릴리스게임즈가 개발한 'AFK: 새로운 여정'은 확률 표기 조작 의혹을 받았지만, 조치를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한국 게임사가 확률 표기 오류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보석 청구한 김범수 카카오...16일 심문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이 법원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재판부는 16일 오후 2시 공판준비기일과 보석 심문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였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했다는 시세조종 의혹으로 8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넥슨 FC온라인-FC모바일 아이콘매치 열려 넥슨코리아의 FC온라인과 FC모바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콘매치'가 열립니다. 오는 19일 전야 행사를 시작으로, 20일 이벤트 경기를 순차 실시합니다. 이벤트 경기에는 전설적인 은퇴 축구 선수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디디에 드로그바(전 첼시), 리오 퍼디난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이상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히카르두 카카(전 AC 밀란), 하비에르 마스테라노(전 FC 바르셀로나), 루이스 피구(전 레알 마드리드), 야야 투레(전 맨체스터 시티) 등이 대표적입니다. 경기는 창과 방패 콘셉트로,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과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방패팀' 각 11명이 출전합니다. 앞서 18일 넥슨코리아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관련 내용은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AI에 꽂힌 SW업계, 각 사별 전략 공개 경쟁 '치열'...웹케시, 'AICFO' 출격 퓨어스토리지가 오는 15일 '퓨어 액셀러레이트 2024 서울(Pure Accelerate 2024 Seoul)'을 개최합니다. 최신 비즈니스 성과와 신제품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날 퓨어스토리지 네이슨 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부사장과 퓨어스토리지 숀 로즈마린 R&D 및 고객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유재성 사장, 퓨어스토리지 고객사인 미디어젠 송민규 대표가 행사에 참석합니다. 슬랙은 이달 16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슬랙 투어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슬랙 투어 서울 2024에서는 사람 중심의 AI 기반 업무 환경에 대한 전망과 제품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김고중 슬랙 부사장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 카카오페이, 우아한형제들, 힐링페이퍼 등 기업에서 슬랙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 노력과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수세코리아도 같은 날 오픈소스 데이를 개최합니다. 제조·유통·공공 사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컨테이너 통합 관리 플랫폼 렌처 프라임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생성 AI 서비스를 위한 수세 AI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세 AI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사설 생성형 AI 솔루션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AI 서비스입니다. 한국오라클은 AI 클라우드 및 데이터 관리 전략, 기술 소개를 위한 간담회를 오는 17일 실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라클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AI 기능이 강화된 OCI 솔루션, 모던 데이터 플랫폼의 최신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으로 국내 시장에서 발굴 가능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웹케시도 이달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야심작인 'AICFO' 공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에 나섭니다. AICFO는 기업과 임원의 업무 수행 방식을 돕는 도구로 25년 이상 쌓아온 자금관리 노하우와 AI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음성·텍스트로 재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미래 자금 흐름 등을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엠키스코어도 같은 날 경기도 남양주 본사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엠키스코어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수랭식 냉각 기술을 선보입니다. 데이터 센터 서버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방식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데모 버전을 공개하고 소규모 탐방을 통해 시설의 주요 기술과 운영 방식을 직접 설명할 계획입니다. 참석자들은 대표 환영사, 프레젠테이션 발표, 시설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엠키스코어의 혁신적인 기술을 경험할 예정입니다. 추억의 맛 찾고, 한정 위스키 경매 보고 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용가리가 사라졌다' 미디어 데이를 진행합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용가리 치킨을 먹고 자란 2030세대가 용가리를 추억하며 '용가리'를 찾아 나서는 콘셉트로 꾸며졌습니다. 용가리 캐릭터가 반겨주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펍도 운영해 어릴 적 유행한 히트곡을 들으며 레트로 감성의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출시 된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 '용가리 닭가슴살 오리지널, 화끈매운맛, 마라맛, 바비큐맛' '점보 용가리&볶음밥 정식' 등도 선보입니다. 한편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발베니 50년 컬렉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오는 14일 경매를 진행합니다. 해당 컬렉션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125병씩 총 3개의 컬렉션으로 출시되며 국내에는 매년 단 3병만 들어옵니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경매에는 발베니 50년뿐 아니라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과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이 함께 오를 예정입니다. 특히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은 2021년과 2022년 한국 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출시한 제품입니다.

2024.10.13 16:4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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