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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전설의 고향 테마 민속촌 등 할로윈 업데이트

넥슨코리아의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이 할로윈 시즌을 맞아 인기 전장 '민속촌'을 '전설의 고향' 테마로 개편하고 신규 캐릭터와 대규모 이벤트를 선보인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할로윈 시즌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전장 민속촌은 다음달 12일까지 할로윈 테마인 전설의 고향으로 운영된다. 같은 기간 민속촌과 '3보급-할로윈' 맵에서 적을 처치하면 누적 킬 수에 따라 '할로윈 코인'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획득한 코인으로 'NA-94(IS) 블랙캐슬', 'BombTechKit II 관', '500 SP' 등과 교환하거나 신규 아이템 '캔디바구니 가방', '아트탄-박쥐떼'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매주 갱신되는 챌린지 퀘스트를 달성해도 추가 코인이 제공된다. 신규 육성 이벤트 '역전 용병 브레드'도 함께 열린다. 일일 미션 달성과 SP 소모를 통해 강화권을 획득한 뒤 브레드 캐릭터를 최대 10단계까지 육성할 수 있다. 달성 단계에 따라 이벤트 기간 내 버프 혜택이 적용되며, 종료 후에는 최고 달성 단계에 맞춘 보상 상자가 지급된다. PC방에서 미션을 진행하면 강화권 추가 지급과 전용 부스터 사용 기회가 주어진다. PC방 이용 혜택도 개편됐다. 12월 3일까지 운영되는 '11월 PC방 패스'는 일일 접속 시간과 플레이 횟수에 따라 패스 레벨을 올려 '영구제 밀봉', 'PC방 유니크 SP 특별상자' 등을 지급한다. 걸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가 신규 캐릭터로 등장한다. 캐릭터는 '시크 츠키'와 '블러디 츠키' 2종으로 구성됐다. 넥슨은 멀티카운트 누적 일수에 따라 영구제 선택권과 '[S]츠키 확정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친필 사인 마우스패드와 보조배터리를 증정할 계획이다.

2026.10.29 16:30진성우 기자

한화시스템, 중동 방산 수출 내년부터 본격화…개발비 부담은 변수

한화시스템이 중동 방산 수출과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60% 늘렸다. 중동발 방산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4분기에 자체 투자개발비 집행이 집중되고 내년에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변수로 떠올랐다. 27일 한화시스템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존에 수주한 중동향 천궁-II(M-SAM) 다기능레이더 관련 프로젝트 매출이 2027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출 관련 매출이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다수의 수출 수주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추가 수주 성과가 나온다면 관련 매출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회사는 "올해 크게 증가한 자체 투자개발비가 한 해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도 일정 부분 투자개발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년 실적 전망은 현재 수립 중인 경영계획이 확정된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중동 방산 수출·ICT 성장에 3분기 영업익 991억원 한화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16억원, 영업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60%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 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줄었다. 한화필리조선소 관련 중단영업손실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방산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방산 매출은 6174억원,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53% 증가했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에 공급하는 천궁-II(M-SAM) 다기능레이더 수출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형 전투기 KF-21 항공전자장비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K2 전차 관련 양산 사업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한화시스템은 3분기 방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2%라고 밝혔다. 국내 개발사업은 29%, 양산은 33%, 정비는 16%를 각각 차지했다. 중동 수출 사업 중에서는 이라크 관련 매출 기여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ICT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2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두 배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7.7%에서 11.3%로 상승했다.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과 한화필리조선소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생산운영 시스템 구축 등 계열사 대상 사업이 확대된 영향이다. 특히 ERP와 공장자동화 등 시스템 구축 사업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아 ICT 부문의 이익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4분기 자체 개발비 집중…올해 방산 영업익 제자리 전망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0%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자체 투자개발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투자개발비는 200억원대 중후반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3~4배 많은 금액이 집행될 전망이다. 반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집행된 자체 투자개발비는 약 380억원에 그쳤다. 회사가 기존 연간 투자 계획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남은 4분기에 상당한 규모 개발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시스템은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자체 투자개발비는 기존 가이던스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고려하면 4분기에 자체 투자개발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비 증가는 미래 방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 성격이 강하다. 한화시스템은 레이저 대공무기 출력 향상과 이동형 장비 개발 등을 위한 자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동과 동유럽,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관련 장비 수출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개발 투자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투자개발비는 한 해 투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도 일정 부분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크게 증가한 자체 투자개발비가 한 해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회사는 아직 구체적인 2027년 개발비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 중동 수출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더라도 연구개발 투자 부담이 영업이익 개선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ICT 부문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20%대 성장이 예상된다. 계열사 대상 시스템 구축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중심 통합방공망 사업 확대 추진…필리조선소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 재편 속도 한화시스템은 내년부터 기존 중동 방산 수출 계약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에 공급하는 천궁-II(M-SAM) 다기능레이더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신규 사업에서는 개별 무기체계 공급을 넘어 통합방공망 구축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9월 UAE 국영 방산기업 엣지(EDGE)그룹과 통합 대공망 구축 사업에 대한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현재 후속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그동안 무기체계 수출은 단품 위주 공급에서 패키지 공급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는 통합체계를 구축해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단품 수출에서는 개별 제품 성능이 중요했다면 통합체계에서는 무기체계 간 연동과 AI를 도입한 시스템 역량이 중요한 수주 요소"라며 "UAE 엣지그룹과의 통합방공망 구축 사업이 이러한 방향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재무구조 재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분기부터 필리조선소 실적을 중단영업으로 분류했으며, 관련 손실이 반영되면서 3분기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한화오션 보유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한 1차 주가수익스와프(PRS) 약 1300만주도 상당 부분 매도와 정산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3분기 말 차입금은 2조 16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 이상 감소했다. 회사 측은 "1차 PRS 물량은 상당 부분 정산이 끝났으며 잔여 물량도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향후 차입금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확보한 자금은 우주·국방 AI 등 신사업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구체적인 투자 계획에 대해 내년 2월 예정된 4분기 실적발표에서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6.10.27 18:56류은주 기자

EU, 6G 연구 프로젝트 5건 공개...대만·인도와 협력

유럽연합(EU)이 이달 20~21일 열린 라트비아 테크리토리 컨퍼런스에서 대만, 인도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6G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글로벌 IT 전문 매체 SDx센트럴에 따르면, EU는 컨퍼런스에서 5개의 6G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대만, 인도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프로젝트 HEMES-6G 등은 EU 6개국에 걸친 6G 실험 플랫폼 구축, EU와 인도 간 조정 허브 설립이 목표다. EU 보조금을 받는 유럽 스마트 네트워크 서비스 공동 기업(SNS JU)이 2500만 달러(약 33억원)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초안엔 AI 무선 접속 네트워크(AI-RAN) 중심 대만 협력 계획이 포함됐다. 지난해 종료된 유럽 6G 연구 프로젝트 헥사-X-II 후속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에르제베트 피토리 SNS JU 상임 이사는 "AI와 6G 기술이 성숙함에 따라 대규모 실증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실에서 시장으로 나아가는 길을 닦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10.27 17:31홍지후 기자

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익 60.5% 늘었지만…美 조선소 손실에 순익 급감

한화시스템이 방산 수출과 계열사 IT 사업 확대로 3분기 영업이익을 늘렸지만, 필리조선소 관련 회계상 손실로 순이익은 크게 줄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16억원, 영업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60.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9%로 2.2%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전 분기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 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필리조선소 매각 결정에 따라 관련 실적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하면서 회계상 손실이 반영됐다. 이 손실은 매출과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거래 완료와 정산 결과에 따라 향후 회계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성장을 이끈 방산 부문은 매출 6174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53% 늘었다.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에 공급하는 천궁-II 다기능레이다와 한국형 전투기 KF-21 레이다·항공전자장비 양산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도 계열사 시스템 구축 수요에 힘입어 성장했다. 매출은 2126억원으로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두 배 늘었다.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과 한화필리조선소 자원·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사업이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방산 8조 3956억원, ICT 4697억원 등 총 8조 8653억원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두 부문 수주가 각각 전년 대비 20%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산은 해외 수출과 우주사업을, ICT는 계열사 ERP 구축 등 IT 투자 수요를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

2026.10.27 15:07류은주 기자

LIG D&A, 2년 입찰 제한에도 "사업 영향 제한적"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년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회사 측은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을 통해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증권가에서도 기존 수주잔고와 해외 사업 등을 고려하면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IG D&A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제한에 관한 행정제재 처분 문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20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뇌물공여 및 방산사업 원가부정 혐의와 관련해 LIG D&A에 24개월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처분을 의결했다. 이번 제재는 국가계약법상 최고 수준인 2년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다. 처분의 효력이 발생하면 LIG D&A는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의 신규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LIG D&A는 행정제재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회사 측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소 내용을 근거로 행정 제재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소송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하며 입장을 성실히 소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결정 시에는 행정처분 취소소송의 판결 시까지 당사의 입찰참가자격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관건은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다. 법원이 집행정지를 받아들이면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재 효력이 정지돼 신규 입찰 참여가 가능해진다. 반면 신청이 기각돼 제재 효력이 유지되면 국내 신규 사업 수주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제재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확보한 수주잔고가 상당한 데다 주요 방공무기 사업의 계약이 마무리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IG D&A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4조 6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내 수주잔고는 10조 5000억원이다. 기존 계약은 원칙적으로 유지되고 해외 수출 사업도 이번 제재의 직접적인 대상이 아니어서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1~2년간 방위사업청의 전력화 일정을 고려하면 관련 신규 사업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천궁(M-SAM),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핵심 방공사업은 대부분 수주가 마무리된 상태다. 다만 KF-21 장거리 공대공유도탄과 전자전기 사업 등 일부 신규 사업에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키움증권은 2027~2028년 제재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신규 수주 규모를 1조~2조원 안팎으로 추산했다. 해외 수출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올해 4분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사업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고, 2028년부터는 이라크 수출 물량과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이번 제재가 실제 사업 차질로 이어질지는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과 신규 계약 일정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기존 계약과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당장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제재 효력이 유지되면 국내 신규 수주에는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6.10.22 15:41류은주 기자

컬리뷰티페스타 내달 12일 개막..."나에게 맞는 제품 찾으세요"

컬리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일과에 맞춰 화장품과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올해는 4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규 브랜드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컬리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컬리뷰티페스타는 202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 주제는 '당신의 매일을 더 아름답게(Your Day, Your Beauty)'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뷰티 제품을 시간대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은 아침과 낮, 저녁, 밤 등 네 가지 공간으로 나뉜다. 아침 존에서는 저자극 클렌저와 더마 스킨케어, 구강 관리 제품을 선보인다. 낮 존에서는 선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 색조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저녁 존은 딥 클렌징과 헤어·바디케어 제품으로 구성했다. 밤 존에서는 고기능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마스크팩 등을 소개한다. 참여 브랜드는 총 45개다. 아멜리와 사봉, 시세이도프로페셔널 등 새롭게 참여하는 브랜드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SK-II와 유세린은 2년 연속 참여하며, 프레시안과 라로제는 행사 시작 이후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별 제품 체험 외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개 부스로 구성된 큐레이션관에서는 자신의 뷰티 습관을 진단하고 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컬리온리(Kurly Only)'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신설한 '뷰티컬리 아이콘 2026' 공간에서는 지난 1년간 컬리에서 인기를 얻은 뷰티 제품을 소개한다. 입장권 판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컬리 멤버스 회원은 정가 5만원에서 50% 할인된 2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슈퍼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 가격은 정가보다 40% 저렴한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컬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고은 컬리 브랜드마케팅 그룹장은 "아침부터 밤까지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뷰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뷰티 제품과 관리 방법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9 09:08안희정 기자

한화오션, '장보고N개발단' 신설…핵잠수함 사업 준비

한화오션이 핵추진잠수함 사업에 대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원자력 기술을 함정에 적용할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원자력 추진 함정의 설계와 인허가, 품질 등 5개 분야에서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련 분야 경력 5년 이상인 전문가로, 서류 접수는 10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최근 신설한 '장보고N개발단' 인력 확충과 연계된다. 한화오션은 정부가 추진하는 핵추진잠수함 사업 일정에 맞춰 자체 기술 역량과 사업 수행 기반을 갖추기 위해 개발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 가운데 설계 부문은 원자력 설비와 함정 추진체계를 연결하고, 함내 공간과 운용 조건에 맞게 각 계통을 구성하는 업무가 중심이다. '원자력·추진체계 연동 설계' 담당자는 기술 요구조건과 설계 결과물을 분석하고 추진체계 통합을 맡는다. '배관 배치 및 응력해석' 분야는 좁은 함내 공간에 배관과 관련 설비를 배치하고, 배관과 지지구조가 힘을 받았을 때 안전성을 유지하는지 검토한다. '계측제어(I&C) 연동설계' 분야에서는 원자력 설비의 상태를 측정하고 제어하는 계통을 검토한다. 이 계통이 함정과 연결돼 작동하도록 연계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도 맡는다. 설계 외에 법령과 안전규제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원자력 인허가 및 안전규제', 원자력 체계의 품질보증·관리 절차를 구축하고 검증할 '원자력 품질' 분야도 채용한다. 한화오션은 원자력 추진 함정이 육상이나 민간 선박과 다른 운용 환경에 놓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급선회와 급기동, 폭발 충격 등에 대응해야 하는 만큼 관련 전문성을 미리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장보고N개발단은 정부와 해군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담당한다. 대외 창구를 하나로 모아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기존 장보고 I·II·III 잠수함 건조 경험을 활용해 향후 사업 수주와 수행을 준비할 계획이다.

2026.10.12 10:30류은주 기자

덕산넵코어스, 누리호 5차 발사 '위성항법장비' 공급

특수 목적 항법·항재밍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에 위성항법수신기(GNSS 리시버)와 전용 안테나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덕산넵코어스는 누리호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항법 파트너다. 지난 2021년 1차 발사부터 이번 5차 발사까지 누리호의 모든 비행 회차에 모두 위성항법수신기를 연속 공급한 유일한 기업이다. 과거 나로호(KSLV-I)에 이어 누리호 전 발사까지 납품 이력을 구축했다. 덕산넵코어스는 "국내 우주발사체 항법 분야에서 독점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번 5차 발사체에서 덕산넵코어스의 항법 장비는 3단 상단 전자탑재부(장비단)와 동체 외피에 장착했다. 발사 순간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 초고속·고가속도, 온도 급변 속에서도 발사체 위치·속도·시간(PNT)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밀 측정·전송해 누리호의 비행 궤적 추적과 목표 궤도 안착을 지원했다. 덕산넵코어스는 "최근 '방산 중소수출길 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누리호 연속 탑재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항공과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달궤도통신항법 위성 개념설계' 정부과제도 수주했다. 발사체를 비롯해 위성체, 지상 수신장비 등 우주 항법 전반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달 궤도 통신·항법체계 설계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덕산하이메탈 자회사 덕산넵코어스는 지난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덕산넵코어스는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우주·항공 차세대 항법 기술 개발과 설비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는 "누리호 5차 발사 기술 동행으로 항법 기술 신뢰성을 재차 증명했다"며 "1차부터 5차까지 전 발사체에 참여한 기술력을 토대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저궤도 위성, 차세대 발사체 사업 등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장을 선도하는 항법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09:40이기종 기자

"한 가지 기술로는 부족"…현대차·기아, AI·전동화 전략 공개

현대차·기아가 다양한 전동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차량 개발 역량을 높이고, 출고 이후에도 기능을 개선하는 미래차를 구현한다. 현대차·기아는 5~7일(현지시간) 독일 아헨에서 열리는 '아헨 콜로키움 2026'에 참가해 전동화 전략과 연구개발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략의 중심에는 시장과 고객에 따라 여러 동력 기술을 활용한다는 구상이 있다. 배터리로 달리는 전기차(EV), 엔진과 모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차(HEV), 엔진으로 전기를 생산해 주행거리를 늘리는 전기차(EREV),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수소전기차(FCEV)의 강점을 각각 살리겠다는 것이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6일 개회 세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미래 모빌리티는 하나의 기술이나 해법만으로 구현될 수 없다"며 "다양한 기술의 강점을 연결하는 것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을 개발하는 방식에서도 기술 간 결합을 강조했다. 하러 사장은 기존 엔지니어링에 AI 기반 디지털 역량을 더하는 것이 향후 개발 경쟁력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 AI의 역할에 대해서는 엔지니어를 대신하기보다 업무 역량과 창의성을 넓혀주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발 혁신은 고객이 차를 사용하는 과정과도 연결된다. 차량이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선호를 학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판매 이후에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현대차·기아가 제시한 미래차의 모습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제 차량에서 얻은 데이터와 고객 경험을 다음 제품·서비스 개선에 다시 활용하는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가 '데이터 플라이휠'이라고 부르는 방식이다. 개발 단계에서는 실제 시스템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과 가상 검증을 활용해 연구개발 방식을 바꾸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차량 내 발전에 이르는 기술을 한데 선보였다. 고분자 전해질막(PEM)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고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스택과 수소저장탱크, 디 올 뉴 넥쏘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전시했다. 전동화 부품으로는 배터리 팩·셀과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TMED-II), 파워모듈 등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이 차량 성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디 올 뉴 넥쏘와 GV60 마그마도 준비했다. 시승은 행사장 인근 11~12km 지정 코스에서 진행됐다. 현대차·기아는 마지막 날인 7일 기술 세션에서도 수소연료전지의 활용 가능성, 다양한 전동화 기술의 적용 확대, 차세대 배터리를 활용한 미래차 개발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35회를 맞은 아헨 콜로키움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산하 연구기관이 주관하며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기술 콘퍼런스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 행사가 시작된 1987년 이후 회사가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10.07 09:37류은주 기자

[써보고서] "나만의 360도 액션 스태프"…DJI 오즈모 360 II, 하와이를 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아무리 발전해도 험난한 아웃도어 환경에서는 여전히 액션캠이 정답이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전방만 찍는 것을 넘어, 전후좌우 모든 방향을 한 번에 담아내는 360도 카메라가 크리에이터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치열한 시장에 드론과 짐벌의 명가 DJI가 승부수를 던졌다. 바로 2세대 360도 카메라 'DJI 오즈모 360 II(DJI Osmo 360 II)'다. 기자는 지난 3주간 한국 도심부터 미국 하와이까지 오즈모 360 II를 들고 누볐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제품은 번거로운 설정 없이 극한의 액티비티를 가장 입체적으로 기록하는 '개인용 전천후 스태프'다. 포켓4가 '전담 카메라맨'이라면, 360 II는 '액션 메이트' DJI의 '오즈모 포켓 4'가 사용자 움직임을 부드럽게 쫓으며 정제된 시네마틱 영상을 만들어내는 전담 카메라맨이라면, 오즈모 360 II는 사용자와 거친 호흡을 함께하는 액션 메이트에 가까웠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간편함'이다. 포켓 4는 기계식 짐벌이 물리적으로 화면을 고정해 부드러움을 주지만, 360 II는 흔들림 자체를 제어하기보다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어지러움 최소화에 집중한다. 이는 제품에 탑재된 강력한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 '록스테디(RockSteady)'와 수평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호라이즌스테디(HorizonSteady)' 덕분이다. 하와이 해변을 여유롭게 걷거나, 동네에서 가볍게 러닝을 하며 촬영할 때도 영상은 놀랍도록 안정적이었다. 수많은 1인 유튜버들이 카메라를 들고 뛰는 역동적인 촬영에서 360 II를 선호하는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 왜곡이 만들어내는 뜻밖의 입체감, 그리고 AI의 마법 360도 모드 특유의 광학적 어안 왜곡 현상도 흥미로웠다. 넓은 화각을 담기 위해 초점 거리가 짧은 렌즈를 사용하다 보니 중앙부는 튀어나오고 가장자리는 휘어지는 왜곡이 발생하는데, 이질감보다 오히려 현장 생동감과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밋밋한 일상 풍경도 360도 렌즈를 거치면 독특하고 다이내믹한 작품이 됐다. 물론 왜곡 없는 평범한 영상이 필요할 때도 문제없다. DJI 전용 앱(Mimo)이나 PC 편집 프로그램(DJI Studio)을 활용하면 왜곡을 자연스럽게 보정한 일반 영상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다. 또한, 360도 촬영이 부담스러울 때는 싱글 렌즈 모드로 전환해 일반 액션캠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 밤낮 가리지 않는 8K 화질, 1인치 센서의 힘 오즈모 360 II의 가장 큰 무기는 업계 최초로 탑재한 16mm(1인치) 정사각형 HDR 이미지 센서다. 기존 직사각형 센서보다 25% 넓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14.5스톱에 달하는 다이내믹 레인지는 밝은 대낮의 강렬한 하와이 태양빛 아래서도, 어두운 한국의 도심 야경 속에서도 디테일을 잃지 않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새롭게 적용한 'AI 슈퍼나이트(SuperNight) 2.0'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은 야간 촬영 시 고질적 문제였던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360도 카메라의 야간 활용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여기에 최대 8K/60fps 고해상도 360도 파노라마 영상 지원은 물론, 120MP 사진, 16K 타임랩스, 최대 64배속 슬로모션 등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촬영 모드를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돋보인다. 105GB의 넉넉한 내장 스토리지를 기본 탑재해 별도 마이크로 SD 카드 없이도 고용량 8K 영상을 마음껏 촬영할 수 있다. 183g의 가벼운 무게는 휴대에 부담이 없고, 8K/30fps 기준 최대 10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한 배터리는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든든하다. 특히 360도 카메라의 숙명인 렌즈 스크래치 문제에 대비해 초경도 광학 필름을 적용한 '교체형 렌즈' 시스템을 도입한 점은 칭찬할 만하다. 혹여 렌즈가 파손되더라도 사용자가 손쉽게 렌즈 키트를 교체할 수 있어 유지보수 부담을 크게 덜었다. DJI 오즈모 360 II는 360도 카메라가 일상과 액티비티를 기록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제품이다. 압도적 화질, 흔들림 없는 안정성,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까지, 액션캠에 바라는 모든 것을 작은 본체 안에 꾹꾹 눌러 담았다. 일상의 모든 순간을 가장 다이내믹하고 입체적으로 남기고 싶은 1인 크리에이터나 아웃도어 마니아라면 그 가치를 충분히 증명할 것이다.

2026.09.30 16:01전화평 기자

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L 국내 출시…1억1490만원

지프가 2.0L 터보 엔진을 새로 얹은 부분변경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이 모델이 판매되는 유일한 시장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9일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차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5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3열 7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국내에는 최상위 '서밋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우선 출시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1490만원이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3.6L V6 가솔린 엔진 대신 2.0L '허리케인 4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난류 제트 점화(TJI)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은 기존 대비 15% 높인 329마력, 최대토크는 31% 늘린 45.89㎏·m를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7.9㎞로 이전 모델보다 0.2㎞/L 개선됐다. 도심연비는 리터당 7.0㎞, 고속도로연비는 리터당 9.4㎞다. 배기량도 3.6L에서 2.0L로 줄었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쿼드라-트랙 II와 전자식 리어 e-LSD를 적용했다. 지상고를 조절하는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5개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셀렉-터레인 시스템도 갖췄다. 휠베이스는 3090㎜이며, 3열을 갖춘 7인승 구조다. 적재공간은 최대 2395L까지 확보할 수 있다. 실내에는 12.3인치 센터 터치스크린과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 티맵 내비게이션을 넣었다. 전 좌석에는 팔레르모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1열 열선·통풍 및 파워 마사지 시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 3열 50대 50 파워 폴딩 시트도 기본 사양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장"이라며 "강력한 성능과 프리미엄 안락함을 함께 갖춘 신형 모델을 한국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6.09.29 15:52김재성 기자

김승연 회장 "그룹 방산 경쟁력 AI가 좌우"…한화시스템 역할 강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육·해·공·우주 전력을 연결하는 인공지능(AI)을 방산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고, 한화시스템의 기술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22일 경북 구미의 한화시스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첨단 방산 제품의 생산·시험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동관 수석부회장과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의 무기체계를 AI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주목했다. 개별 장비의 성능뿐 아니라 그룹의 방산 전력을 하나로 연계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다. 그는 “한화그룹 방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AI이며, 그 중심 역할을 한화시스템이 맡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을 그룹 방산의 '두뇌이자 신경망'으로 표현하며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국방 AI 역량을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의 다기능레이다 조립·시험 공정을 살폈다. 이 레이다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고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며, 요격미사일의 유도를 지원한다. 한화시스템은 해당 장비를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에 수출하고 있다. 개발 중인 AI 기반 통합방공체계도 점검했다. 레이다와 전자광학센서 등 감시장비를 대공포·유도무기와 연결해 여러 위협에 대한 판단과 대응을 돕는 체계다. 레이다 안테나 성능을 정밀 측정하는 대형 근접전계시험장에서는 천궁 다기능레이다와 KF-21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의 시험·검증 역량을 확인했다. 해양 분야에서는 함정의 항해·조종 기능을 통합한 콕핏형 통합함교체계를 살폈다. 한화시스템은 40여년간 축적한 함정전투체계 기술을 기반으로 AI 지능형 전투체계와 자동교전, 자율항해, 유·무인 복합작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술 경쟁력의 바탕이 되는 안전도 강조했다. 그는 “큰 성과는 안전에서 출발한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미래는 없다”며 자신뿐 아니라 동료와 협력사의 안전까지 살피는 자세가 사업장의 일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사업장은 레이다와 전자광학 장비, 함정전투체계 등을 개발·생산하는 거점이다. 한화시스템은 약 28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넓어진 8만 9000㎡ 규모 신사업장을 준공했다. 약 1500평 클린룸과 생산·시험시설을 갖춰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레이다와 함정전투체계는 해외 사업의 주요 품목이기도 하다. 한화시스템은 천궁-II 레이다 수출과 함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전투체계를 필리핀 해군 함정 15척에 공급했다. 김 회장의 현장경영은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우주사업 기술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방산전자 생산 현장에서 AI와 체계통합 역량을 살폈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바탕으로 국방 AI 기술과 무기체계 연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9.22 15:35류은주 기자

디토닉-UAE 프리사이트 맞손…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공동 진출

디토닉이 아랍에미리트(UAE) AI 기술그룹 G42의 핵심 계열사인 프리사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시티와 스마트네이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7월 디토닉이 프리사이트의 글로벌 AI 액셀러레이터 '코호트 II'에 참여한 이후 약 2개월간의 기술 검토를 거쳐 구체화됐다. 양사는 프리사이트의 기존 프로젝트에 디토닉의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디토닉은 대규모 데이터를 통합하고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업무 맥락을 구조화하는 AI OS 플랫폼 'D.Hub'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업가치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의 프리사이트는 UAE 정부 및 유럽·중동·아프리카 주요국에서 국가 단위 AI·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아부다비증권거래소 상장사다. 양사는 프리사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프로젝트 수행 역량에 디토닉의 AI 시티 기술을 결합해 UAE를 주요 거점으로 삼고 유럽·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토마스 프라모테담 프리사이트 CEO는 “디토닉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AI 혁신을 글로벌 시장의 도시·기업·기관이 직면한 과제와 연결할 기회를 확인했다”며 “고객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이를 실제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적용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사이트의 국가 단위 Applied AI 경험과 글로벌 수행 역량에 디토닉의 온톨로지 기반 AI OS 기술을 결합하게 됐다”면서 “도시와 국가의 복잡한 데이터를 더 나은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AI 시티와 스마트네이션 시장에서 한국 AI 기술의 새로운 레퍼런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9.22 15:17백봉삼 기자

벤츠코리아, GLE·GLS '140주년 에디션 II' 680대 한정 판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해 GLE, GLE 쿠페, GLS 기반의 '140주년 에디션 II'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총 판매 물량은 680대다. 벤츠코리아는 18일 GLE 450 4MATIC AMG Line, GLE 450 4MATIC 쿠페, GLS 580 4MATIC AMG Line으로 구성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5%를 적용해 GLE 450 4MATIC AMG Line 140주년 에디션 II가 1억4140만원, GLE 450 4MATIC 쿠페 140주년 에디션 II가 1억4540만원, GLS 580 4MATIC AMG Line 140주년 에디션 II가 1억9900만원이다. GLE는 알파인 그레이와 옵시디안 블랙 각각 175대씩 총 350대, GLE 쿠페는 색상별 115대씩 총 230대를 판매한다. GLS는 알파인 그레이 색상으로 1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또는 옵시디안 블랙 외장 색상과 나이트 패키지를 공통 적용했다.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과 편의·주행 사양을 묶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는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에이프런, 하이글로스 블랙 익스테리어 미러 및 윈도우 라인 트림 등이 들어간다. 다크 크롬 도어 핸들, 블랙 도어 실 패널, 22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도 적용했다. 실내는 블랙 나파 가죽과 앤트러사이트 오픈 포어 우드 트림으로 꾸몄다. 두 모델은 배기량 2998cc 직렬 6기통 엔진과 9G-TRONIC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1㎏·m다. 복합연비는 GLE가 ℓ당 8.4㎞, GLE 쿠페가 ℓ당 8.2㎞다. GLS 580 4MATIC AMG Line 140주년 에디션 II에는 23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E-ACTIVE BODY CONTROL 서스펜션을 더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각 휠의 서스펜션을 능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V8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74.4㎏·m를 낸다. 복합연비는 ℓ당 6.6㎞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4월 E-클래스, GLC, CLE 기반 '140주년 에디션 I' 5종을 출시한 데 이어 SUV 중심의 두 번째 기념 에디션을 추가했다. 올해는 칼 벤츠가 1886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2026.09.18 09:34김재성 기자

한화에어로, K9·천무에 AI 입힌다…유·무인 전환 기술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사격통제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무인차량을 양산하고, 기존 지상무기를 유·무인으로 운용하기 위한 전환 기술을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9년까지 K9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등의 유·무인 전환 기술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무인지상차량(UGV) 소형-중형-대형 풀 라인업 구축하는 로드맵을 17일 공개했다. 무인차량 분야에서는 AI 기반 원격사격통제와 야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아리온스멧'이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 4일 방위사업청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내년부터 육군과 해병대 보병부대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에 납품할 아리온스멧은 시험·개발 과정의 피드백을 반영한 3세대 모델이다. 약 450㎏의 적재중량을 갖췄으며, 원격통제와 비포장 지형에서의 자율운행 기능을 적용했다. 회사는 2016년 민군협력과제로 1세대 차량을 개발한 뒤, 2023년 말 2세대 모델로 미국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수행했다. 생산 거점은 천무와 천궁-II·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발사대 등을 만드는 창원사업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구조물과 배터리뿐 아니라 차량의 위치·주변 환경 인식에 필요한 항법장치와 라이다, 원격통제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 40여곳과 양산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회사가 밝힌 전체 차량 국산화율은 98% 이상이다. 아리온스멧을 시작으로 무인차량 크기와 임무도 다양화한다. 2030년까지 확보할 공통플랫폼 6종에는 10톤 미만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20톤 미만 중형 궤도형 로봇전투차량, 30톤급 대형 무인전투차량 등이 포함된다. 드론과 지상로봇을 함께 운용하는 장비도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드론·로봇을 탑재해 임무를 수행하는 AI 기반 한국형 공병전투차량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기계화부대보다 먼저 투입되는 무인수색차량과 유·무인 복합 화생방정찰차도 개발 대상이며,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양산 중이다. 기존 무기체계에는 사람이 탑승하거나 무인으로 운용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환 기술을 적용한다. 우선 K9과 천무,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관련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120㎜ 자주박격포와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공병전투차량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그룹 차원의 국방 AI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앞서 전장 데이터를 학습하고 추론하는 국방 AI 모델 '디펜스 OS' 개발에 2040년까지 2조원을 투입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전장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지원하는 AI와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장비를 각각 개발하며 미래 전장에 대응한다는 방향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루마니아·핀란드·캐나다 등을 대상으로 아리온스멧 수출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군 공급을 우선하면서 해외 고객과 사업을 협의할 계획이다. 회사는 관련 해외 사업 규모가 2030년대 전후 수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26.09.17 13:42류은주 기자

한화, UAE 통합대공망 사업 추진…에지와 현지 합작법인 검토

한화가 아랍에미리트(UAE) 방산기업 에지(EDGE)와 여러 방공체계를 연결하는 통합대공망 사업을 추진하며 현지 생산과 유지·보수 분야로 협력을 넓힌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현지 국영 방산기업 에지그룹과 통합대공망 사업의 주요조건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 경영진은 이번 합의를 통해 무기체계 도입 방향과 사업 진행 단계별 검토 사항을 정했다. 사업의 핵심은 대응 범위가 다른 방공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있다. 한화는 장거리·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를 중심으로 단거리 방공체계와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장비를 연계할 계획이다. 위협의 종류와 접근 거리에 따라 여러 방어체계가 대응하도록 구성한다는 구상이다. 에지와의 공동 사업은 한화가 중동에 공급해 온 천궁-II 관련 장비보다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는 다기능레이다와 발사대 등 개별 구성품 공급에 참여했다면, 앞으로는 통합대공망 구축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천무 다연장로켓을 비롯한 지상무기체계와의 연동도 추진한다. 현지 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 여부와 생산·운영 방식을 검토하고, UAE 내 유지·보수 역량을 높이는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양국 정부의 협력 방향과 필요한 승인·협의 절차에 맞춰 단계적으로 정한다. 이번 합의는 이러한 후속 논의의 출발점이다. 최종 무기 공급계약이나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한 단계는 아니며, 양사는 합의서에 담긴 조건을 토대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한화는 UAE 사업을 중동과 제3국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지가 보유한 현지 산업 기반에 한화의 방산 기술과 사업 경험을 결합해 공동 수출 기회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한화는 앞서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의 천궁-II 사업에 참여했다. 한화시스템이 다기능레이다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대·발사관·탄 구성품 등을 공급하며 중동 사업 기반을 쌓아 왔다.

2026.09.17 08:48류은주 기자

CATL,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서 TECTRANS II 출시…글로벌 상용차 전동화 가속

하노버, 독일 2026년 9월 15일 /PRNewswire/ -- 컨템퍼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 CATL)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IAA Transportation 2026)에서 차세대 상용차 배터리 솔루션 TECTRANS II를 9월 14일 공개했다. 아킨 리(Akin Li) CATL 해외사업부 총괄사장은 "상용차 전동화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세 번째 물결로 부상하고 있다"며 "CATL은 제품, 에너지, 서비스, 생태계 전반에서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 세 번째 물결을 함께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Akin Li, Executive President of CATL Overseas Business TECTRANS II: 상용차 전동화를 위해 설계된 모듈형 플랫폼 사용 환경에 대한 적응성: 다양한 상용차 용도와 운행 요건에 맞게 설계됐다. 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운행 환경 지원: TECTRANS II는 표준화된 배터리 팩의 수량을 다르게 구성해 서로 다른 에너지 용량과 적재량 요구를 충족하고 최대 10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유연한 기술 경로: 이 플랫폼은 e-액슬과 중앙 구동 아키텍처 모두와 호환되며, 충전과 배터리 교환 방식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성 하나로 생애 어디서나 호환성 확보: 플랫폼은 외부 치수, 전기 인터페이스, 통신 프로토콜을 표준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기술과 팩 설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신차뿐만 아니라 기존 차량 모델도 차량 플랫폼을 대폭 변경하지 않고 향후 업그레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듈형 설계를 통해 완성차 제조업체(OEM)는 차량 개발 주기를 50% 단축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60~70% 절감할 수 있어, 신차 출시를 앞당기고 적용 비용을 낮출 수 있다. TECTRANS II battery 전 생애 경제성: 차량 생애 내내 더 높은 경제성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 더 빠른 투자비 회수: 모듈형 플랫폼은 각 차량 모델별로 전용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없어 OEM은 개발 비용을 줄이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며 초기 투자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더 높은 운송 수익성: TECTRANS II는 세 가지 방식으로 차량 운영 경제성을 높인다. 더 높은 에너지 밀도: 중량 에너지 밀도 170Wh/kg으로 업계 평균보다 약 13% 높은 수준을 구현해, 동일한 배터리 용량에서도 차량이 약 0.6톤의 화물을 추가로 적재할 수 있다. 더 긴 주행거리와 더 빠른 충전: 최대 구성 시 주행거리가 최대 1000km에 달하고 메가와트급 급속 충전을 통해 2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장거리 운송 노선에서 운행 중단 시간을 최소화한다. 더 높은 에너지 효율: 세계 최초의 풀탭 저임피던스 설계를 통해 시스템 왕복 효율(RTE) 96%를 구현해 충전 손실을 줄이고 일상 운행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려준다. 더 높은 잔존가치: 대형 트럭용 TECTRANS II 배터리는 12년, 150만km의 사용 수명과 70%의 용량 유지율을 목표로 설계돼 차량 자산의 높은 잔존가치를 뒷받침한다. TECTRANS II battery 안전성과 신뢰성: 실제 상용 운행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견고한 물리적 보호장치: 열간 성형 강철 상부 커버: 체중 180kg의 성인이 1만회 반복해서 밟아도 변형되지 않는다. 초고강도 하부 플레이트: 1000J의 충격 저항 성능을 제공해 도로 주행 중 발생하는 충격으로부터 배터리 팩을 보호한다. 고강도 인클로저 보호: 압축 저항 리브가 적용된 압출 알루미늄 인클로저를 사용해 측면 압축 강도가 최대 250kN에 달한다. 15년 내식성: 해안 지역과 한랭 지역에서도 장기간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지보수 친화적 설계: 메인 커넥터의 연결 또는 분리 여부와 관계없이 IPXXB 보호 등급을 유지해 유지보수 과정에서 고전압 안전성을 높여준다. 시스템 이중화: 아키텍처 이중화: 다중 브랜치 독립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제어를 통해 고장이 발생한 브랜치를 격리한 채 나머지 브랜치는 계속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정밀한 고장 진단: 자체 개발한 절연 고장 위치 진단 기술을 통해 절연 문제가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인지 다른 차량 부품에서 발생한 것인지 구분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사이버보안 보호: 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 차량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층적 보호 체계를 적용하고, 개발 전 과정에서 국제 정보보안 표준을 준수한다. TECTRANS II는 지속적인 혁신과 일관된 제품 품질을 추구하는 CATL의 장기적 노력의 산물이다. 또한 실제 운행 경험과 완성차 비틀림 시험 및 외부 화재 시험을 포함한 엄격한 검증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안전성, 신뢰성, 긴 사용 수명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 유럽 전역의 그린 화물 운송 회랑 구축을 위한 협력 CATL은 이번 전시회에서 DHL 그룹(DHL Group)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2024년 9월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유럽 전역에 그린 화물 운송 회랑(Green Freight Corridors)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DHL의 물류 네트워크, 운영 전문성, 실제 운송 수요와 CATL의 배터리 기술 및 전동화 생태계를 결합해 활용한다. 또한 OEM 및 기타 파트너들과 협력해 목적에 최적화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고 시범 운영도 시작할 계획이다. Zhu Lingbo, CTO of CATL Global Business Unit 주 링보(Zhu Lingbo) CATL 글로벌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는 "상용차 전동화는 향후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며 "CATL은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과 장기적인 헌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과 글로벌 화물 운송 전동화를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6.09.15 21:10글로벌뉴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오픈월드 슈터로 귀환…2030년 출시 목표

[애너하임(미국)=정진성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스타크래프트'가 기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의 틀을 깨고 오픈월드 슈터 장르로 전격 귀환한다. 블리자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블리즈컨 2026'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차세대 신작 프로젝트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의 사건으로부터 70년이 지난 시점의 코프룰루 섹터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토리 중심의 SF 오픈월드 슈터 게임이다. 개발 지휘봉을 잡은 댄 헤이 스타크래프트 개발 총괄 디렉터는 개막식 무대에 올라 25년 전 블리자드 입사 지원에서 탈락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각별한 소회를 밝혔다. 댄 헤이 총괄은 "수년 전 블리자드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유산을 이어갈 자격이 있는 팀을 꾸려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단 하나의 목적이자 목표인 성간 전쟁 속에서 탄생한 세계관으로 귀환하기 위해 팀이 뭉쳤다"고 설명했다. 기존 탑다운 RTS 시점을 벗어난 파격적인 장르 전환도 분명히 했다. 댄 총괄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이 아닌 진흙탕과 포화 속에서 발을 땅에 딛고 직접 뛰는 오픈월드 슈터"라며 "진실된 역사를 써 내려온 찬란한 과거를 기리면서도 그 너머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상징적인 대사를 인용해 "드디어 올 것이 왔다(It's about damn time)"고 외치며 첫 티저 시네마틱을 공개해 현장을 열광시켰다.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인 스타크래프트 신작은 오는 203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향후 수년에 걸쳐 게임플레이 영상과 세계관 심층 정보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6.09.13 05:39정진성 기자

SOOP, '블리즈컨2026' 현장 생중계...스케줄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게임 행사 '블리즈컨(BlizzCon) 2026'의 현장을 SOOP 생중계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일 SOOP(각자 대표 최영우·이민원)에 따르면, '블리즈컨 2026' 메인 스테이지와 주요 e스포츠 콘텐츠 등을 SOOP 블리자드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한다. '블리즈컨 2026'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블리자드 주요 게임의 새로운 소식을 발표하는 개막식을 비롯해 개발자 패널과 게임 시연, 커뮤니티 프로그램, e스포츠 대회 등이 양일간 진행된다. SOOP 이용자는 팀 대항전 '블리자드 클래식 컵(Blizzard Classic Cup)'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대항전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Warcraft III: Reforged),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BoxeR' 임요환, 'Nal_rA' 강민, 'MC' 장민철 등 한국 선수를 비롯해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 등이 참여한다. 또 지난 8월 부산에서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 '오버워치 월드컵(OWWC)'의 본선 및 파이널도 SOOP 블리자드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OWWC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SOOP에서 OWWC를 시청하면 공식 인게임 아이템 드롭스를 받을 수 있으며, SOOP이 마련한 특별 드롭스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블리즈컨 2026'의 한국 시간 기준 송출 채널과 시간 등은 SOOP 블리자드 공식 방송국에 공개된 상태다.

2026.09.13 04:00이도원 기자

롯데온, '뷰세라' 특가 행사 13일까지 연다

롯데온은 환절기 피부 관리에 적합한 뷰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를 내건 '뷰세라'를 오는 13일까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뷰세라 판매 실적을 살펴본 결과, 보습과 피부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이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II 피테라 에센스 ▲설화수 자음생 2종 세트 ▲록시땅 시어 버터 핸드 크림 등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가 상품에 대한 수요도 이어졌다. ▲이니스프리 비자 클렌징폼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샴푸 ▲커리쉴 애프터 살롱 케어 헤어팩 트리트먼트 등 여러 카테고리의 제품이 '오늘의 특가'로 판매됐다. 롯데온은 남은 행사 기간 동안 보습과 피부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상품 구성을 이어간다. 이날에는 ▲랑콤 제니피끄 세럼 선물 세트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등을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2종 세트 ▲제나벨 PDRN 리쥬비네이팅 크림 ▲에스티 로더 갈색병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수딩 크림 ▲랩시리즈 데일리 레스큐 워터로션 ▲아비노베이비 더멕사 아토 나이트타임 밤 등을 순차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김은수 롯데온 브랜드마케팅팀장은 "계절이 바뀌면서 보습과 데일리 케어를 위한 뷰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10 18:14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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