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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산다는데…K-양극재, 탈중국 전구체 확보 전략은

국내 양극재 업계가 핵심 원료인 전구체에 대한 공급망 전환 전략에 매진하고 있다. 그 동안 필요한 전구체 상당량을 중국에서 수급해왔지만, 당장 내년부턴 전구체에 대해서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적용돼 중국산을 사용하면 세액공제 혜택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양극재에서 전구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 수준으로 상당하다. 단순 계산하면 미국에 수출될 양극재 캐파(CAPA) 대비 80% 이상으로 전구체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다만 전구체 시장에서 중국 비중이 80% 이상인 만큼, 비(非)중국산 전구체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업계에선 전구체 사업을 내재화하거나, IRA 요건을 충족하는 전구체 공급 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행보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기업과 합작 투자하되, 해당 기업의 지분율을 25% 미만으로 낮추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전기차 캐즘 속 공급망 재정비 에코프로비엠은 전구체 생산 내재화 전략을 택했다.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전구체 생산을 맡고 있는데, 올해 기준 연 CAPA는 5만톤으로, 2027년 기준 21만톤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타 기업에 대한 전구체 공급도 추진 중이다. 전구체와 더불어 양극재 CAPA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28만톤 수준으로 분석되는데, 2026년 기준 55만톤을 목표치로 내건 바 있다. 다만 전기차 시장 캐즘을 고려해 이를 하향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국내 기업과 합작 공장을 설립하는 동시에, 전구체 시장 주요 플레이어인 중국 기업과는 IRA를 우회해 협력하는 방향으로 전구체 수급 전략을 세웠다. LS와 설립 중인 새만금 산단 전구체 공장은 내년 또는 내후년 양산을 시작해 오는 2029년까지 연 CAPA를 12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 CNGR이 최대 주주인 국내 기업 피노를 통해 우선 2028년까지 전구체 6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피노를 통해선 필요한 전구체 70~80%를 수급할 것”이라며 “나머지 30%는 LS 합작 공장에서 수급할 계획으로 전구체 확보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했다. 엘앤에프의 올해 양극재 CAPA는 20여만톤 수준이다. 2027~2028년까지 40만톤으로 확대하려 했지만, 역시 전기차 캐즘을 고려해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 화유코발트=IRA 낙제? 포스코퓨처엠은 포기, LG화학은 "계획 변동 없어"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화유코발트와의 합작 공장 설립 계획을 이달 4일 철회하면서 전구체 수급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밝혔지만, 업계에선 협력사인 화유코발트의 지분율을 낮추더라도 IRA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란 시각이 있다. 경영진이 중국 공산당과 관련돼 있는 경우 제재 대상이 되는데, 화유코발트가 이에 해당된다는 지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CAPA는 올해 기준 국내 13만톤, 중국 2만5천톤을 합한 총 15만5천톤이다. 2026년에는 국내 31만톤, 중국 2만5천톤, 북미 6만톤을 합한 총 39만5천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전구체 CAPA도 2030년 기준 46만톤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었다. 광양 공장은 내년 3월 2단계 증설이 끝나면 5만톤 규모로 CAPA가 확대된다. 포항 영일만 4산단 내 중국 CNGR과의 합작 공장은 연 CAPA 11만톤, 2026년 양산이 목표다. GM과 합작 투자하는 캐나다 공장도 전구체 연간 4만5천톤 생산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처를 추가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구체 수급이 필요한 건 맞다”며 “현재로서 결정된 대응 방침은 없다”고 말했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도 지난 11일 국회 이차전지 포럼 현장에서 “IRA 규정을 충족하는 전구체를 구매할 계획”이라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대응책을 세울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LG화학도 전구체 수급 계획에 화유코발트와의 합작 투자 건이 있다. 새만금 산단에 설립 추진 중인 연 CAPA 10만톤 규모 공장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사례를 볼 때 LG화학과의 협력 건도 추진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실제로 국내 기업이 화유코발트와 발표한 합작 투자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불발됐다. 일단 현재로선 이 합작 투자 계획엔 변동이 없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그 외 전구체 공급망으로는 고려아연과 울산 온산산업단지에 설립한 합작 공장이 지난 3월 완공됐다. 연 CAPA는 2만톤이다. 양극재 CAPA의 경우 올해 중국 5만톤과 국내 9만톤을 합한 총 14만톤이다. 2026년까지는 국내 13만톤, 중국 6만톤, 미국 1만톤 총 2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IRA 걱정은 되지만…"가격 무시 못해" 미국 내 정치적 구도를 고려할 때, IRA 규정이 더 강화될 가능성도 업계에서 점쳐진다. IRA발 공급망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관점에선 공급망 탈중국화가 보다 안전한 선택지다. 그러나 배터리 생태계에서 가격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완전히 포기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까지 발표된 계획을 봤을 때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한 국내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연계한 전구체 수급에 비중을 더 크게 두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구체에 비해 국산 전구체가 가격 경쟁력을 가지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5:40김윤희

윗유,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돌파

글로벌 숏폼 전문기업 윗유(대표 차재승)가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이미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시장 공략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9월로 설립 5주년을 맞는 윗유는 초창기 숏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MCN) 역할에서, 현재는 틱톡·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에서 숏폼 커머스와 광고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숏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 기준 국내 1위 숏폼 기업으로 성장하며, 갈수록 커지고 있는 국내 숏폼 이코노미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핑'과 '틱톡샵' 커머스까지 숏폼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수와 매출액이 매년 크게 늘었다. 국내 고객사 수는 2023년 말 기준 410개사로, 윗유가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 2020년 말 84곳에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연도 매출액도 142%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2024년 6월 말 기준 1천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매출은 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설립 이후 매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소속 크리에이터수도 크게 늘어 창업 당시 3명에서 2024년 현재 총 60명의 크리에이터가 윗유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윗유는 설립 5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해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윗유는 글로벌 숏폼 커머스의 꾸준한 성장과 K-문화와 K-소비재 인기가 더해져 해외 고객수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일찌감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이에 해외 소비자 대상 숏폼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이미 전체 매출의 50% 정도를 해외 시장 매출이 차지하고 있다. 윗유는 최근 미국과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고객사 대상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윗유는 추가적인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해외 숏폼 커머스 시장에서 신규 매출원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5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윗유 소속 크리에이터와 직원들이 똘똘 뭉쳐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숏폼 이코노미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1:14백봉삼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 日 유통채널 '돈키호테' 뚫었다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가 바르는 스팟패치 '옐로크림패치'로 일본 대표적 유통채널인 돈키호테 진출에 성공했다. 코코스타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일본 동키호테 가운데 규모가 큰 메가돈키 매장을 중심으로 옐로크림패치를 공급하기 시작해 시작해 다음 달 중순까지 500개 전 점포에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기존 여드름 패치·스팟패치 등 붙이는 패치 개념을 바꾼 제품이다. 옐로크림패치는 특허공법을 적용한 노란색 옐로크림을 얼굴에 생긴 트러블 초기 단계에 바르면 5~10분 안에 자연 유래의 투명한 막으로 변하면서 피부에 밀착된다. 그대로 8시간 방치해 두면 베타인살리실레이트·나이아신아마이드·티트리잎추출물·유황·비타민나무오일 성분이 피부에 전달돼 효과적으로 진정을 시켜주는 신개념 바르는 패치 제품이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눈에 띄거나 들뜨지 않아 옐로크림패치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서도 계속해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옐로크림패치는 인체적용시험 뿐만 아니라 뷰티앱 '화해'에서 패치 부문 2022년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1위, 2023년 뷰티어워드 3위로 2년 연속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수상품에 부여하는 서울어워드도 받는 등 제품력과 상품성·소비자 만족도도 인정 받았다. 코코스타는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 ▲피부 진정 ▲블랙헤드 감소 ▲화이트헤드 및 피지 감소 ▲피부 일차 자극 평가 등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일반적인 여드름 패치나 스팟패치는 소재 자체가 화학적인 접착성분으로 돼 있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고 트러블이 많은 사람에게는 자극적일 수 밖에 없고, 얼굴 트러블이 생긴 곳에 붙여야 하지만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자연 유래의 셀룰로스 막을 형성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폐쇄드레싱테크닉(ODT·Occlusive Dressing Technique) 공법을 사용해 트러블 초기 단계에 진정시키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 코스메틱의 진정한 글로벌 스타'라는 의미를 가진 코코스타 브랜드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은 2016년 유럽에 진출한 첫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다. 그동안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마스크팩 제품군을 공급해온 코코스타는 옐로크림패치처럼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사랑과 인정을 받은 효과적인 트러블 케어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 재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4.09.23 10:41주문정

[ZD브리핑] 불안한 韓 반도체…美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삼성·SK도 '예의주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반도체 겨울' 논란 속 마이크론 실적 발표...SK하이닉스, TSMC 행사 참석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미국 주요 메모리 제조기업 마이크론이 2024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발표를 진행합니다. 앞서 마이크론은 지난 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며 범용 메모리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모건스탠리 등 일부 증권사에서 마이크론을 비롯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리포트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론의 공식적인 발언은 메모리 업계의 주요 지표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는 대만 TSMC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OIP 에코시스템 포럼 2024'에 참가해 첨단 패키징 기술 공동 연구 결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HBM 품질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패키지 내 2.5D 시스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또 부스를 꾸리고 5세대 HBM인 HBM3E와 LPCAMM2, GDDR7 등 최신 AI 메모리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지멘스 등이 참석해 기술을 발표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가 24일과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더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컨퍼런스(The 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24'를 개최합니다. 첫날에는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배터리산업에 대한 평가와 지원 방안에 대해 찬조 발표를 하며, SNE리서치의 김광주 대표가 '전기차 캐즘 현상 분석과 배터리산업 대응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삼성SDI, SK온, CATL 등에서 각 사 배터리 사업 전략과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갑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클로봇이 오는 25일 국내에서 첫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주제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스팟 4.1 버전의 새로운 기능과 신규 페이로드 제품과 사례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로봇 솔루션 업체 씨메스와 클로봇이 상장을 앞두고 각각 23일, 27일 IPO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두 회사는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각각 2천749억원, 2천611억원의 시가총액으로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국회, AI기본법-디지털포용법 공청회 개최 AI 기본법 제정안에 대한 국회의 입법 공청회가 다시 열립니다. 21대 국회에서 AI 기본법에 대한 법안심사소위 논의와 공청회까지 거쳤지만, 결국 회기 만료로 법안 제정 과정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22대 국회서 재차 발의된 AI 기본법을 두고 국회는 다시 제정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법안심사소위 첫날 논의에 속도를 내자는 여야 의원들의 합의가 모였고, 그럼에도 AI 이용자 보호 필요성을 고려해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는 뜻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마련된 공청회는 24일 오후에 열릴 예정입니다. 같은 날 디지털포용법안에 대한 공청회도 열립니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과방위에 상정된 상황입니다. 디지털 심화 시대에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자는데 정치권의 큰 이견은 없습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에 디지털포용법안, 오후에 AI 기본법안 공청회를 열 계획인 가운데 이에 앞서 내달 7일부터 열리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한 실시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0월 7일 방송통신위원회, 10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의 기관 감사를 시작되는 일정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올해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과방위는 22대 국회 개원 직후 방통위원장 인사청문을 시작으로 공영방송 이사진 개편으로 정쟁적인 요소가 다분히 많았던 상임위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증인, 참고인 논의는 다소간의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논의는 30일 예정된 전체회의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과방위 전체회의 외에도 각 의원실이 다양한 정책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이 27일 국내 통신비 적정 수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 24일에는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모바일 앱 인앱결제 논란에 대해 검토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미디어 관련 기금 활용 방안에 대한 국회 논의도 이어집니다. 23일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함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통신발전기금 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다음날인 24일에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지역중소방송의 방발기금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가 한 자리에 모입니다. 26일부터 이틀 간 미래 지향적 K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산업 구조를 진단하는 내용의 연속 세미나가 열립니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자리입니다. K콘텐츠와 관련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30개국이 참혀하는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가 26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도쿄게임쇼2024, 개최...호요버스, 원신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번 주는 도쿄게임쇼2024 개최가 게임업계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게임쇼2024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에는 한국 포함 글로벌 유명 게임사가 대거 출전해 신작 게임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이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게임사로는 넥슨과 빅게임스튜디오 등이 있습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기간 공동관을 마련하고, 중소 게임사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합니다. 넥슨 측은 행사 기간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 카잔'을 출품하고 현지 팬들의 반응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이 게임은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 중이며, 지난 달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출품해흥행성을 일부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브레이커스 : 언락 더 월드'를 행사 기간 현장에 선보입니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연출성을 담은 작품으로,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엔씨소프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다시 주목을 받은 게임사입니다. 당시 투자 규모는 370억원이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도쿄게임쇼 공동관을 통해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어스 등 총 15개 게임사가 참가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호요버스는 오픈월드RPG '원신' 라인프렌즈 미니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원신 미니니 협업 팝업 스토어입니다. 해당 스토어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00%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용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미니니 스타일로 재구성된 원신의 주요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MS, 애저 부트 캠프로 'AI 주도권' 잡기 박차...AWS, 생성형 AI 전략 소개 마이크로소프트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웨비나 'AI 함께 하는 혁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부트 캠프'를 개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문가와 글로벌 리더가 진행하는 이번 웨비나는 업무별 AI 활용 사례와 작업에 적합한 생성형 AI 모델 선택 등 아시아 지역 리더들의 AI 도입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웨비나를 27일 추가로 실시합니다. 'AI 기술 스킬업: 프롬프팅 기초'라는 이번 웨비나는 AI비서 코파일럿을 보다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롬프트 기술을 소개합니다. 코파일럿을 이제 막 시작한 사용자와 숙련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프롬프트의 구조 등 기본적인 요소를 비롯해 실제 기업이나 업무에서 사용 중인 최신 사례와 효과적인 팁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닷컨프 고 서울(.conf Go Seoul)도 같은 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유하며 서울시를 글로벌 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랜드볼룸에서 기조연설이 진행된 후 위스테리아룸에서 기자간담회가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와 함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전문 패널들의 토론을 통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24일에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AWS AI 데이: 이노베이션'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중심으로 한 AWS의 생성형 AI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비즈니스 트랙과 기술 트랙도 동시 진행됩니다. 비즈니스 트랙에서는 앤트로픽과 메타의 생성형 AI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이 생성형 AI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한 사례도 공유합니다. 기술 트랙에서는 AWS 생성형 AI 기술 데모와 함께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구축 방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LG CNS는 오는 26일 '액티브 디렉토리의 숨겨진 비밀 : 해킹 공격과 방어의 전쟁' 웨비나를 엽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LG CNS의 퍼플랩이 AD환경에서의 해킹 방어 전략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분석하고 실질적인 보안 강화 전략을 꾸리는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퍼플랩에서 레드팀과 블루팀은 각기 무슨 역할을 하고 어떤 협력을 진행하는지 제시합니다. 뉴타닉스 역시 이달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례 컨퍼런스인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을 개최합니다. 뉴타닉스의 주요 서비스인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데이터 서비스 및 플랫폼을 선보이는 자리로 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 마이크 펠란 뉴타닉스 솔루션 영업 부사장 등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전략과 국내 도입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에퀴닉스도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TEC 센터에서 '에퀴닉스 디지털 인프라 기술·트렌드 발표'를 진행합니다. 행사에선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가 참석해 국내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고객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어 국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성과를 비롯한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합니다. 앤서니 호 에퀴닉스 아시아 태평양 제품관리 디렉터가 제품 데모를 시연할 예정입니다. 식품업계, 글로벌 진출 확대 모색…NS홈쇼핑, 익산서 '푸드페스타' 진행 이번 주에는 식품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진행됩니다. 우선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중국 알리바바닷컴과 오는 24일 '알리바바닷컴 활용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B2B 판로 개척'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웨비나는 건기식협회 회원사의 해외 B2B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독점적인 마케팅 툴, 산업별 데이터, 한국 기업의 입점 사례, 유의사항 등 알리바바닷컴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K-푸드 익스프레스(Food Express) 2.0 : 연대하며 나아가다' 포럼도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법무법인 미션, 한국무역협회(KITA), 서울경제진흥원(SBA),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이 공동 주최하며 주한미국대사관에서 F&B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정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포럼 연사진으로는 임재원 고피자 대표, 김범진 웨이브라이프스타 일테크 대표, 허지수 CJ푸드빌 CSO, 더글라스 박(Douglas Park) 토끼소주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NS홈쇼핑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인 익산(in IKSAN)'을 개최합니다.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경험과 흥미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맛'을 제시하고 청년 스타트업의 발굴을 통해 식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개소...집중호우에 안전관리 강화 요청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이하 권익지원센터)가 오는 24일 개소합니다. 권익지원센터는 제21대 국회에서 개정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사회복지 분야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지원합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권침해를 경험한 노동자들에게 상담과 지원 제공, 권익 보호를 위한 예방적 교육과 홍보, 권익 침해 실태와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한 조사와 연구, 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입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권익지원센터의 운영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위탁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집중호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 발생이 우려 될 경우에는 선제적 대피를 통해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2024.09.22 13:27장유미

[써보고서] 조종기가 필요 없네…20만원대 브이로그용 드론 DJI '네오'

드론이 누구나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전문 장비가 없어도 여행지에서 손쉽게 항공 영상을 남길 수 있게 됐다. 조종기도 필요 없다. 중국 드론기업 DJI가 최근 출시한 드론 '네오'는 브이로그 촬영에 적합한 형태다. 가장 큰 특징은 경량성이다. 손바닥 크기에 무게는 불과 135g. 가격은 20만원대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기자는 약 2주간 네오를 써보면서 기능과 장단점을 살펴봤다. 요약하면 저렴한 가격과 어디든 챙겨가기 쉽다는 강점이 있었지만, 짧은 배터리 시간과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장난감 같은 드론 DJI 네오의 첫인상은 마치 장난감 같은 모습이었다. 포장에서 꺼냈을 때 우선 작은 크기에 놀랐다. DJI가 지금까지 출시한 드론 중 가장 작고 가볍다. 폭 157mm로 손바닥에 딱 맞는 정도다. 두께도 48.5mm로 한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프로펠러 가드는 분리 가능하다. 주변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는 가드를 장착한 채로 비행하는 편을 권장한다. 메인 카메라 커버도 기본 제공된다. 보관할 때는 커버를 씌우고 비행할 때만 빼면 된다. 기본 포장에는 예비 프로펠러 1쌍과 나사, 프로펠러를 분리할 수 있는 스쿠루드라이버가 함께 동봉된다. 비행 중 날개가 파손될 경우 나사 2개만 풀면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 조종기 필요 없는 직관적 비행 네오의 비행 경험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직관적이다. 손바닥에서 쉽게 이착륙이 가능하고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영상을 촬영해주는 기능에 집중했다. 기존 드론 제어 방식도 지원한다. 몰입감 넘치는 1인칭 시점(FPV)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24만9천원짜리 기본 구성에는 별도 조종기가 포함되지 않지만, 이 구성으로도 브이로그용 영상을 촬영하는 데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자 이제 네오를 띄워보자. 기체 혹은 연결된 스마트폰 앱에서 원하는 촬영 모드를 선택하고 비행을 시작하면 네오를 조종하지 않아도 알아서 피사체를 따라다니며 영상을 찍어준다. 피사체 추적은 현재 사람만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다. 처음에 이륙할 때 반드시 사용자를 인식시켜줘야 한다. 기본 설정인 '팔로우' 모드로 비행하면 사용자와 약 2~3m 거리를 유지하면서 알아서 쫓아와준다. 전속력으로 뛰어도 큰 무리 없이 따라왔다. 일반 모드에서도 초속 6m 속도로 수평 비행이 가능하다. 앉는 자세로 눈높이를 낮추면 네오도 함께 고도를 낮춰 비행했다. 비행 도중 두 사람이 함께 카메라에 중앙에 잡히면 추적하는 대상이 바뀌는 현상도 종종 발생했다. 팔로우 외에도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피사체를 중심으로 점점 멀어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드로니' ▲피사체 주변을 회전하는 '써클' ▲피사체 위로 높이 날아올랐다가 돌아오는 '로켓' ▲한 지점에서 호버링하며 피사체를 향해 패닝하는 '스포트라이트' ▲피사체 주위를 나선형으로 상승하는 '헬릭스' ▲반원 궤적을 그리며 돌아오는 '부메랑' 등 6가지 지능형 촬영이 가능하다. 비행시간은 최대 약 18분. 프로펠러 가드 사용 시 저항이 늘어나므로 비행 가능 시간도 소폭 줄어든다. 드로니, 써클, 로켓 등 모드를 최대 20번 정도 수행할 수 있다. 비행을 끝내고 싶을 때는 네오 밑으로 손을 갖다 대면 된다. 아래쪽에 있는 손바닥을 인식하고 차분히 착륙한다. 사용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도 똑같이 인식한다. 도난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취미용으로는 충분…외장 메모리 미지원은 아쉬워 비행 중에는 8.0mm(1/2") 이미지 센서로 12MP 스틸 사진을 찍거나 4K/30fps의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안정화 시스템은 1축 전동식 짐벌을 채택했다. 최대 보퍼트 풍력 4등급(초속 8m) 저항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이미지 흔들림을 줄여주는 알고리즘도 적용됐다. 다만 촬영 결과물은 딱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촬영 환경에 따라 노이즈가 심하거나 노출이 과다한 경우도 발생했다. 아주 고해상도의 작업물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브이로그나 SNS 업로드용으로는 부족하지 않다. 네오는 22GB 내장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영상은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앱에서 전송이 용이하다. 다만 외장 SD카드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치명적이다. 메모리 한계로 작업물을 주기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장애물 회피를 지원하지 않는 점도 아쉽다. 별도 센서를 장착하지 않아 비행 중 옆쪽에 장애물이 있으면 그대로 충돌한다. 복잡한 환경에서는 안정적인 자동 비행이 어렵다. ■ 20만원대 가격이 최고 무기…여행·취미용으로 제격 네오는 DJI 플라이 앱, 조종기, RC 모션, DJI 고글과 페어링해 사용하거나 음성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최대 50m 범위에서 DJI 플라이 앱의 버츄얼 조이스틱으로 제어된다. 앱 사용 시 피사체 추적 각도와 거리도 설정 가능하다. 24만9천원짜리 기본 구성에서 약 20만원을 보태면 RC-N3 조종기와 배터리 3개, 양방향 충전허브가 추가로 제공된다. 다만 네오의 장점을 오롯이 느끼기에는 조종기 없이 드론만 단품으로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느껴졌다. 양방향 충전허브는 꽤 요긴하다. 배터리 3개를 보관하고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기인데,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도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별도 구매시 가격은 3만7천900원. 네오의 포지션은 확고하다. 전문 상업용 드론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취미용이나 입문용으로 드론을 접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복잡한 조종기 없이도 혼자서 간단하게 영상을 찍을 수 있고, 무엇보다 20만원대 가격에 비행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제품이다.

2024.09.22 12:00신영빈

화웨이, 태블릿을 통해 차세대 웨어러블 경험과 원활한 생산성 공개

-- 9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혁신 제품 출시 행사 개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9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HUAWEI Consumer Business Group)이 9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화웨이 혁신 제품 출시 행사에서 화웨이 워치 GT 5 시리즈, 화웨이 워치 D2, 화웨이 워치 Ultimate Green 등 웨어러블에 '패션 포워드(Fashion Forward)', 즉 미래 지향적 패션을 적용한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더불어 새로운 세대의 웨어러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화웨이 MatePad Pro 12.2인치 및 화웨이 MatePad 12 X 태블릿과 함께 생산성 향상 및 새로운 태블릿과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기술도 함께 발표했다. 첨단 패션을 선도하는 화웨이 워치 GT 5 시리즈 화웨이 워치 GT 5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센서와 향상된 알고리즘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하면서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 기능인 화웨이 트루센스(TruSense) 시스템을 도입한 최초의 화웨이 스마트 워치 중 하나이다. 명확하고 뚜렷한 선과 각을 강조한 독특한 '샤프 엣지(Sharp-Edged)' 디자인이 특징으로 총 12가지 모델에서 프로 또는 스탠더드 에디션으로 제공되는 화웨이 워치 GT 5 시리즈는 패션 엣지(Fashion Edge), 즉 대담하고 실험적인 패션을 선도하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프로 에디션은 항공 우주 등급의 티타늄 합금과 나노 크리스털 세라믹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한층 강화됐다.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은 화웨이가 새로 선보인 '감성 웰빙 어시스턴트(Emotional Wellbeing Assistant)'를 통해 생리적 관리는 물론 심리적 관리까지 해주는 업그레이드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프로 수준의 새로운 스포츠 기능을 제공한다. 골퍼와 다이버를 위해 1만 5000개가 넘는 글로벌 골프장 지도가 포함된 골프 코스(Golf Course) 모드와 프리 다이빙(Free Diving) 모드를 제공해 스포츠 활동에 꼭 필요한 보다 포괄적인 손목 트래커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화웨이 워치 GT 5 Pro는 자연 속의 산길, 숲길, 들판 등 비포장된 경로에서 달리는 트레일 러닝(Trail Run)을 위한 세분화한 탐색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기능과 10m 윤곽선 지도 지원 등 전문적인 기능도 제공한다. GT 5 Pro는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화웨이 워치 GT 5 46mm와 GT 5 Pro 46mm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일, 화웨이 워치 GT 5 41mm와 GT 5 Pro 42mm는 최대 7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화웨이 웨어러블 제품 홍보대사인 모 파라 경과 파멜라 레이프 이번 행사에는 화웨이 웨어러블 제품 홍보대사인 영국의 장거리 육상선수인 모 파라(Mo Farah) 경과 독일 출신의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이자 모델 겸 사업가인 파멜라 레이프(Pamela Reif)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 파라 경은 달리기와 첨단 스포츠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알려줬고, 파멜라 레이프는 시계 디자인과 앱 코스를 중심으로 '라이트 업 유어 링(Light Up Your Rings)' 캠페인 경험을 공유했다. 파멜라 레이프는 새로운 시계에 대해 "화웨이 워치 GT 5 Pro는 단순한 스마트워치가 아니라 저에게 진정한 패션 엣지를 선사하는 스타일 아이콘이며, 화웨이는 활동 추적 기능을 정말 인상적으로 개선했다. 저와 함께 매일 '라이트 업 유어 링' 활동을 즐겨봐요"라며 찬사를 보냈다. 모 파라 경도 이에 동감하며 "러너로서 경쟁 우위를 줄 수 있는 아주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쓴다"면서 "이런 면에서 향상된 Sunflower GNSS는 절대적으로 획기적이며, 완전히 새로워진 러닝 폼(Running Form) 분석 기능은 모든 러너에게 개인 최고 기록을 몇 초나 단축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안겨줄 수 있다"고 호평했다. 화웨이 워치 D2, NMPA 및 MDR 인증받은 세계 첫 활동혈압측정 기능 갖춘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D2에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NMPA)과 유럽 의료기기지침(MDR)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손목 기반 활동혈압측정기(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라는 획기적인 혁신이 탑재되어 있다. 이로써 화웨이는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겠다는 '헬스 포워드(Health Forward)'를 위해 화웨이가 한 약속을 실천하며 웨어러블 기술의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화웨이 워치 D2는 24시간 정확한 혈압 측정이 가능하며,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을 탑재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화웨이는 이미 9년 이상 혈압 기술 분야에서 중대한 혁신을 거듭해왔으며, 국제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차기 회장인 조지 S. 스테르지오(George S. Stergiou) 교수와 중국고혈압연맹(Chinese Hypertension League) 회장인 왕지광(Wang Jiguang) 교수 등 세계적인 고혈압 전문가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화웨이 워치 D2는 초슬림 기계식 에어백(혈압 측정 시 사용되는 장치의 일종)과 1.82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합한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상완 전자 혈압측정기 대비 폭은 5분의 1, 부피는 25분의 1에 불과해 어디서든 쉽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의 탭으로 최대 9가지 신체 지표를 측정하고 '건강 개요(Health Glance)'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무제한 탐색 기능 갖춘 화웨이 워치 Ultimate Green 지난해 출시한 제품을 업데이트해 다시 선보인 화웨이 워치 Ultimate Green은 새로운 첨단 골프 코스 기능(Advanced Golf Course Features)과 향상된 탐방 모드(Expedition Mode)와 함께 가히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할 만한 기술과 최첨단 장인 정신이 결합된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모험을 향한 전진(Adventure Forward)'이란 정신을 구현하고 모험심이 풍부한 사람들을 위해 제작됐다. 새로운 Ultimate Green 에디션은 미적으로 뛰어난 아름다운 흰색과 녹색 조합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복잡한 제조 공정을 거쳐 탄생한, 독점적인 이색(異色) 나노 기술이 접목된 세라믹 베젤을 자랑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첨단 골프 코스 모드는 마니아를 위한 정밀 분석과 인사이트 외에도 실제 거리와 비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캐디의 도움을 받게 해준다. 또한 화웨이 헬스 앱과 통합되는 새로운 골프 코스 '경로 가져오기(Route Import)'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경로를 가져올 수 있다. 화웨이는 '라이트 업 유어 링' 캠페인을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소비자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활동 링(Activity Ring)과 메달 보상(Medal Rewards) 시스템을 통해 개인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화웨이 웨어러블은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최신 건강 기술 혁신과 스포츠 추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름다운 창조물인 화웨이 MatePad Pro 12.2인치 최신 플래그십 태블릿인 화웨이 MatePad Pro 12.2인치는 창의성과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둔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혁신적인 탠덤 OLED 페이퍼매트(Tandem OLED PaperMatte)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화웨이 MatePad Pro 12.2인치는 최대 밝기가 2000니트에 달해 실로 놀라운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첨단 반짝임 방지(anti-sparkle) 및 나노 스케일 눈부심 방지 에칭(etching) 기술로 종이와 같은 프리미엄 시각적 경험을 보장한다. 2-in-1 스타일러스와 키보드 보관 및 충전 설계가 특징인 화웨이 Glide Keyboard가 함께 제공된다.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해 태블릿에 설치된 그리기 앱인 고페인트(GoPaint) 앱은 획기적인 스플래터(Splatter) 브러시와 플루이드(Fluid) 브러시 등 다양한 디지털 창작 도구를 제공한다. 팡톈 페인팅 엔진(FangTian Painting Engine) 2.0은 8K 초대형 캔버스를 지원하면서 예술적 표현을 위한 전문가급 도구를 제공한다. 스타일과 창의성 및 생산성의 만남 화웨이 MatePad 12 X: 화웨이 MatePad 12 X는 젊은 세대용으로 설계된 가벼운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 제품은 생산성을 향상시켜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용자가 즐거운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새로운 태블릿은 혁신적인 '반짝이는 진주 광택(Shimmery Pearlescent Sheen)'을 도입해 조명에 따라 색이 변하는 금속성 흰색을 구현했다. 일체형 심리스(seamless) 디자인에 전체를 금속으로 제작한 디바이스의 본체는 스타일리시하고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화웨이 MatePad 12 X 페이퍼매트 에디션은 초고휘도 페이퍼매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기, 쓰기, 터치 면에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므로 독서와 창의적인 작업에 이상적이다. 화웨이는 2024년 9월 19일부터 '본연의 창의성(Creative By Nature)'이란 주제로 한 '고페인트 월드와이드 창작 활동(GoPaint Worldwide Creating Activity)'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시작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그림 애호가들은 화웨이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공유할 수 있다. 혁신과 패션 및 창의성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 화웨이 알렉스 황(Alex Huang)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화웨이의 글로벌 영향력과 혁신 추구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제품에 첨단 기술, 패션, 창의성을 접목해 화웨이가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라이트 업 유어 링'과 '고페인트 월드와이드 창작 활동' 등의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소비자에게 패션과 창의성의 독특한 조화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화웨이는 사용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음으로써 기술이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람들을 더 가깝게 만드는, 더욱 연결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과 구입 여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consumer.huawei.com/en/wearables/https://consumer.huawei.com/en/tablets/?ic_medium=hwdc&ic_source=corp_header_consum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2 02:10글로벌뉴스

세종대 SW중심대학사업단, 사업계획 발표 및 간담회 성료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6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SW중심대학 사업계획 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송형규 학장, SW중심대학 송오영 단장, 사물인터넷혁신융합대학 김재호 단장, 사업참여 교수진 등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참여학과 및 관계자에게 사업계획 공유를 통해 공감대 형성과 사업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형규 학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SW중심대학 전체 사업 방향 소개, 사업 분야별 책임교수 사업 분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송오영 단장은 “세종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 신설 및 대양AI센터 인프라의 최대 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 제도 및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K-컬처와 SW·AI의 융합을 통해 한국의 K-컬처 산업에 디지털 혁신을 가져오고자 한다”며 “향후 K-컬처와 SW·AI 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AI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참여학과 교수와 관계자간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사업추진 목표를 밝혔다. 한편, 세종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반트랙에 재선정돼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 110억 원을 지원받아 SW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4.09.21 18:43방은주

DJI, '오즈모 액션 5 프로' 출시…50.9만원

중국 드론기업 DJI는 저조도 성능을 강화한 액션 카메라 '오즈모 액션 5 프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차세대 12mm 센서와 2.4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 및 최대 13.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갖춰 전문가용 카메라에 견줄만한 사양을 갖췄다. 10-비트 D-Log M 촬영과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HLG) 고휘도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4K 해상도에 60fps 속도로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저조도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복잡한 섀도우 디테일을 섬세하게 포착하면서도 하이라이트를 과다 노출 없이 표현해 전반적인 이미지 화질을 높여준다. 인공지능(AI)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이 적용된 '슈퍼나이트' 모드는 극도의 저조도 환경에서도 어두움을 극복해 더욱 선명한 영상을 담는다. 배터리 하나로 최대 4시간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이전 모델 대비 50% 길어졌다. 저전력 4나노미터 칩과 용량이 더욱 커진 1천950mAh 배터리 및 DJI의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액션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피사체 중앙 유지·추적 기능을 탑재해 짐벌 없이도 촬영할 수 있다. 피사체의 위치를 감지하고 모든 프레임에서 피사체를 중앙에 유지하도록 구도를 다이내믹하게 조정하는 기능도 갖췄다. 별도 케이스 없이도 최대 수심 20미터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내장된 색온도 센서로 수중 활동을 사실적인 색감으로 표현해 준다. 내장 압력계를 채택해 수중 수심과 활동 시간 및 고도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EN13319 다이버 장비 표준규격을 만족했다. OLED 고휘도 디스플레이에 더욱 커진 전면·후면 강화 유리 터치스크린을 채택했다. 최대 1천cd/㎡의 피크 밝기로 낮 시간대 촬영이 더욱 용이해졌다. 블루투스를 사용해 DJI 마이크 2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내장 마이크 오디오 백업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변 음향을 녹음해 더욱 풍부한 레이어를 추가할 수 있다. 오즈모 액션 5 프로는 이날부터 DJI 스토어와 하이마트, 네이버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스탠더드 콤보 구성 기준 50만9천원이다. 폴 팬 DJI 수석 제품 라인 매니저는 "창작자들이 담아내고 싶은 이야기와 촬영하는 순간들이 더욱 세련되고 정교해지고 있다"며 "단순한 기능 향상에 머무르지 않고 액션 카메라 카테고리 전반의 혁신을 가져오고 크리에이터의 진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20 23:11신영빈

콘진원, K-인디게임 글로벌 진출 위해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도쿄게임쇼 2024'가 열린다. 이번 'TGS 2024'는 약 979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참가를 예고하고 있으며, 총 2천299개에 달하는 타이틀(주최 측 발표)이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게임사들 역시 대거 참가하는 상황이다. 콘진원은 국내 인디 게임사 25곳으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을 꾸리고 게임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직접 선택한 게임사 15곳과 지역 글로벌 게임센터 지원기업 10곳으로 구성됐다. 콘진원은 지난 5월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어스, 트라이펄게임즈 등 공동관 참여에 선정된 15개 게임사 및 8곳의 예비 게임사 명단을 공개했다. 콘진원은 올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국내 인디게임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차이나조이 2024과 지난달 개최된 게임스컴 2024을 시작으로, 도쿄게임쇼 2024(9월) 태국게임쇼 2024(10월)에도 참가한다. 특히 도쿄게임쇼부터는 B2C 부스로 참가해 게임 시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콘진원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바 했는데, PC와 콘솔, 모바일, 신기술 등 다양한 플랫폼의 13개 게임 부스를 냈다. 콘진원에 따르면 게임스컴 한국공동관에선 현장 방문 바이어 대상 게임 영상 및 게임 시연, 게임 소개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닷새간 400여 건의 상담과 약 2천400만 달러(약 338억원) 상담액을 기록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 콘진원 측의 설명이다. 지난 7월 열린 차이나조이 2024의 경우 2018년 이후 6년 만에 부스를 내며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콘진원 측은 국내 게임의 중국 게임시장 재진출을 목적으로 사전 비즈매칭, 투자, MOU, 마케팅 등에 참여할 현지 바이어를 확보했으며, 그 결과 264건의 상담과 2천만 달러(한화 약 272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콘진원 한국공동관으로 해외게임쇼를 방문한 인디게임 대표는 "도쿄게임쇼부터 B2B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콘진원이 B2C 참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소규모 개발사 입장에서는 정말로 큰 도움이 된다"라며 "특히 최근 대다수 인디게임이 스팀을 통해 출시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은 매우 소웅하다"고 전했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올해 차이나조이, 태국게임쇼, 대만게임쇼 및 게임 해외마켓 자율선택 지원을 신설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국내 우수 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0 11:20강한결

에이수스, 4K 240Hz 지원 ROG 스위프트 OLED 모니터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20일 4K 240Hz 화면출력을 지원하는 게임용 모니터 'ROG 스위프트 OLED'(PG32UCDP)를 국내 출시했다. 이 모니터는 32인치, 4K(3840×2160 화소) OLED 패널을 탑재했고 일인칭시점슈팅(FPS), 레이싱 등 화면 전환이나 움직임이 많은 게임에서 단축키를 이용해 풀HD 480Hz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명암비 개선, 조준선(크로스헤어) 강조 등 AI 기반 화면 향상 기능을 탑재했고 모션블러 저감, 깜빡임 저감 등 기능을 내장했다. 여러 기기를 연결할 경우 자동으로 키보드/마우스 입력을 전환하는 오토 KVM 기능도 내장했다. USB-C 단자는 화면 입력과 최대 90W 충전을 지원하며 번인 현상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방열판, 화소를 미세하게 이동하는 픽셀 무브, 장시간 밝은 화면 유지를 막는 스크린 세이버 등 추가 기능을 포함했다. 무상보증기간은 3년이며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가는 에이수스 브랜드 스토어 기준 209만 9천원.

2024.09.20 09:45권봉석

LIG넥스원, 이라크와 '천궁II' 수출계약…3.7조원 규모

LIG넥스원은 이라크 국방부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뤄졌다. 계약 규모는 약 3.7조원이다.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2018년부터 양산을 진행 중이다. 천궁II는 항공기·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기술, 다표적 동시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를 비롯해 유도탄의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한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 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번 수출은 한국 정부의 지원 아래 이뤄졌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 공군은 수주마케팅 활동부터 양국 국방부간 협의, 국내 천궁II 실사 참관·계약 협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원했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유도무기를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수출을 추진하고, 이 성과가 중견·중소기업들과의 상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방산업계의 긴밀한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견·중소 방위산업체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2006년 국산 무전기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며 해외 시장을 확대해왔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중남미 국가에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했다.

2024.09.20 09:04신영빈

中 알리바바 "초거대 모델 성능 메타 추월"

중국 알리바바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 신규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미국 메타의 모델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1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저우징런 CTO는 "퉁이쳰원의 신규 오픈소스 모델 '큐원 2.5' 중 큐원 2.5-72B 모델의 성능이 메타의 '라마 405B' 성능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중순 기준 퉁이쳰원 오픈소스 모델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4천 만 건을 넘어서, 메타의 라마에 이어 세계적 수준의 모델 그룹이 됐다고도 공식적으로 밝혔다. 큐원 시리즈 파생 모델 총 수량이 5만 개를 넘어서면서 라마에 이어 세계 2위의 모델군이 됐다. 큐원 2.5는 이날 알리바바클라우드가 '2024 압사라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모델이다. 큐원2.5-72B가 주력 모델이다. 72B는 매개 변수 숫자를 의미하며, 720억 개의 매개 변수를 지원한단 의미다. 큐원 2.5는 대규모 언어 모델, 멀티 모달 모델, 디지털 모델, 코딩 모델 등이 크기와 버전 별로 총 100여 개 포함돼있다. 데이터 관점에서 봤을 때, 모든 큐원2.5 시리즈 모델은 18T 토큰 데이터로 사전훈련돼있으며, 기존 큐원2와 비교해 전반적 성능이 18% 이상 향상됐다. 컨텍스트는 8K~128K(약 8천~12만8천 개 토큰) 길이로 생성할 수 있으며, 챗봇 작업도 구현한다. 큐원 2.5는 특히 명령 따르기, 이해 구조화 데이터, 구조화 데이터 출력 생성 등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소개됐다. 또 코딩용 '큐원2.5-코더'와 수학용 '큐원2.5-매스'가 전 세대에 비해 눈에 띄게 발전했다. 큐원2.5-코더는 프로그래밍 관련 데이터 최대 5.5T 토큰 훈련을 받았으며, 큐원2.5-매스는 중국어와 영어로 된 이중 언어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사고 체인과 툴통합추론(TIR) 사용을 지원한다.

2024.09.20 08:43유효정

"AI로 스포츠 중계 사각지역 없앤다"

앞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스포츠 경기를 집안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내가 출연한 지자체 축구 경기를 친구한테 바로 공유 할수도 있다.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 뛰어들면서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1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피파(FIFA)가 공식 후원하는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 단독 중계를 기점으로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 7월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68억원을 투자해, 지분은 23.78%를 취득했다. 자회사인 HCN의 30억원 지분 투자까지 더하면 호각 지분 약 34%를 확보한 상태다. 국내에는 다양한 종목의 학생 스포츠, 아카데미, 동호회 등 상당한 규모의 아마추어 시장이 존재한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을 통한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KT스카이라이프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을 블루오션 시장으로 보고 신사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조준환 KT스카이라이프 미래전략팀장은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은 중계 사각지대"라며 "드라마를 하나 제작하는 것보다 중계를 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혁신적 가성비로 중계 시장을 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스포츠 중계 플랫폼은 무인 카메라로 아마추어 경기를 촬영하고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해 앱으로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시청하고 직접 편집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로 나만의 영상을 생성해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경기분석 데이터 산출도 가능하다.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Pixellot)의 AI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경기장 내 설치된 AI 카메라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자동 편집해 중계하는 방식이다. 인력이 대거 투입되는 기존 중계 방식에 비해 큰 폭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 호각은 축구, 야구, 배구, 핸드볼 등의 종목을 중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맺고 ▲도민체전 ▲K4리그 ▲전국체전 ▲필드하키 ▲장애인배구 등을 AI 자동중계 시스템을 이용해 중계하고 있다. 향후 테니스, 격투기 등으로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호각은 오는 21일부터 8일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는 홈리스 월드컵의 단독 중계를 맡았다. 호각 자체 앱과 피파+,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선보인다. 윤종훈 호각 이사는 "올해부터 유튜브 송출을 하지 않고 호각으로만 독점 중계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호각 앱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제공하는 여러 좋은 서비스를 통해 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호각은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 스포츠 동호인은 약 430만명 이상이며, 엘리트 선수 지망생도 최소 20만명으로 추정된다. 또 대관용 체육 시설은 3만7천여곳, 전국 지자체 체육 시설은 약 1천곳에 이른다. 이에 먼저 인프라 구축에 돌입했다. 모든 지자체 주요 경기장에 카메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야구장, 축구장, 체육장 등 여러 곳에 설치한 후 호각 앱을 통해 스포츠를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집에서 경기를 편하게 보고, 남한테 공유도 하면서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윤 이사는 "지자체 스포츠 시설에 디지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라며 "지자체도 다양한 스포츠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호각은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이에 ▲KDH 축구 아카데미(말레이시아) ▲PHS 축구 아카데이(베트남) ▲VietGoal 축구 교실(베트남) 등을 중계한다.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도 진출할 예정이다. 호각은 빠르게 수익화를 추진해 3년 이내 손익분기점(BEP) 돌파 목표도 제시했다. 윤 이사는 "지난주 기준 가입자 4만명을 돌파했다. 내년에 유료로 전환해 수익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음성 AI 등에 투자해 빠른 시간에 많은 경기장에 AI 중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지속 협력해 '국내 유일 아마추어 스포츠 토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스카이TV, HCN, KT스포츠 등 다양한 KT그룹사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일환으로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 서비스와 연계한 신규 인터넷 패키지 상품 등의 수익화 방안을 모색한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통신 미디어 산업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KT 스타일라이프가 어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것인가 오랫동안 고민을 해온 결과 AI 솔루션을 이용한 스포츠 중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스포츠 중계 사업은)수요는 있지만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라며 "고객과 함께 이렇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9.19 17:35최지연

K-원전정책 세계와 공유…산업부, OECD NEA 2차 원자력 장관회의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OECD NEA 제2차 원자력 장관회의'에 참석, 한국 원전정책을 소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20여 개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40여 개 원전기업 CEO,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세계 신규원전 확대 및 소형모듈원전(SMR) 보급 가속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자력 장관회의는 최근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성과와 연계해 국제사회 내 원전 선도국으로서 한국 위상을 높이고, 한국이 보유한 원전산업 생태계와 안전한 건설·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다.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은 미국·프랑스·영국 등과 함께 주요 원전 운영국 중 하나로 초청받아 원전정책 추진 현황과 성공적인 원전 건설·운영 경험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현 에너지정책 실장은 발표를 통해 “한국은 이미 원전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전확대에 관심을 가진 국가를 돕고 해외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안전한 설계, 시공 및 운영 역량과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20여 개국은 글로벌 원전 확대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탄소중립 달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전의 기여도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원전 확대를 위해 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 촉진, 인허가 절차 가속,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다방면에서 국제 협력을 가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OECD NEA는 내년도 원자력 장관회의 공동개최국으로 한국을 발표했다. 맥우드 사무총장은 “한국의 원전 분야 성과는 타 국가에 모범적인 사례”라며 한국을 차년도 글로벌 원전 확대 논의를 이끌어갈 적임국가로 평가했다. 한편, 이호현 실장은 20일 프랑스 기업 오라노(우라늄 개발), 프라마토메(핵연료 제조)과 별도 회의를 개최해 양국의 우라늄 정광, 변환, 농축 및 핵연료 제조 등 공급망 전 주기 협력 강화와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2024.09.19 17:04주문정

KT스카이라이프, 호각과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 진출

KT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AI 중계 솔루션 전문 기업 호각(HOGAK)에 68억원을 투자했다. 호각은 이달 21일부터 8일간 FIFA가 공식 후원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의 단독 중계를 맡는다. 호각의 'AI 스포츠 중계'를 호각 자체 앱과 피파+,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자립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문화축제다. 스포츠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홈리스월드컵 독점 중계사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Pixellot)의 AI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하여 스포츠 중계를 한다. 호각은 경기장 내 설치된 AI 카메라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자동 편집하여 중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예산이 한정적인 아마추어 스포츠와 비인기 종목 중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기반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중계 방식에 비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AI 카메라를 이용하면 기존 스포츠 중계 제작비용 대비 90% 절감시킬 수 있다. 호각은 합리적 비용으로 스포츠 중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재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 기관과의 중계권 계약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스포츠 아카데미와 같은 민간 체육시설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국내 유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의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스포츠 중계 방식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기반으로 AI 방송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미디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6:02최지연

하이브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 日 애니로 제작 결정

전 세계 1억9천만 뷰를 달성한 인기 웹툰 'DARK MOON: 달의 제단'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스토리 IP가 애니메이션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 'Aniplex Online Fest 2024(애니플렉스 온라인 페스트 2024)'에서 일본 소니 뮤직 계열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애니플렉스가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니플렉스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다. 애니플렉스가 매년 개최하는 'Aniplex Online Fest'는 애니메이션 관련한 최신 소식과 정보, 신작이 발표돼 애니메이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다. 앞서 16일 애니플렉스는 다크 문: 달의 제단 애니메이션의 티저 이미지와 타이틀 로고,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엔하이픈이 가창한 다크 문: 달의 제단 OST 'One In A Billion'을 배경으로 'ENHYPEN X WEBTOON X ANIMATION' 자막이 나타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대형 제작사 애니플렉스가 국내 굴지 플랫폼사의 웹툰 IP가 아닌 다른 기업의 IP와 협업하는 것은 하이브가 처음이다. 글로벌 인프라와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 공고한 팬덤을 보유한 애니플렉스가 제작에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해당 IP의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애니플렉스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와 연계성을 가진 스토리 IP이자 흥미진진한 전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조합이 뛰어난 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을 때, 기존 애니플렉스가 추진해오던 작품들보다 다양한 시청 층에게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웹툰과 하이브 아티스트,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탄생시킬 이번 협업은 애니플렉스에게도 도전의 영역이자 흥미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상우 하이브 스토리사업본부 사업 대표는 “이번 애니플렉스와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은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스토리 IP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웹소설, 웹툰에 이어 애니메이션까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슈퍼 IP로서 오리지널 스토리의 가능성을 발견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존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을 사랑해 준 팬들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마니아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는 하이브가 직접 기획 및 개발한 고유의 스토리 IP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아티스트의 브랜드, 음악적 메시지와 연계성을 가지지만 음악적 문법에 국한하지 않고, 웹툰, 웹소설 등 장르와 포맷을 넘나들며 스토리 기반 IP를 확장해 왔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컬래버레이션 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다.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전학 온 여학생 '수하'와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어반 판타지·로맨스 장르물이다.

2024.09.19 14:19안희정

애플 아이폰16 프로 직접 써봤더니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리뷰가 주요 외신들과 유튜브 채널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주요 외신들에서 나온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리뷰 기사를 종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이전 제품인 6.1인치 아이폰15 프로, 6.7인치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비해 화면이 6.3인치, 6.9인치로 커졌다. 그 밖에도 새롭게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고 애플 인텔리전스에 최적화된 A18 프로 칩,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fps 4K 동영상 녹화 지원, 더 긴 배터리 수명, 맥세이프를 통한 더 빠른 충전, 개선된 마이크가 탑재됐다. ■ “카메라 컨트롤 버튼, 재미있으나 큰 개선은 아냐” 더버지의 닐레이 파텔(Nilay Patel) 기자는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대해 “휴대폰을 옆으로 뒤집어 일반 카메라처럼 버튼으로 촬영하는 건 꽤 재미있지만, 물리적 버튼이 약간 뻣뻣해서 몇몇 직원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버튼을 누를 때 폰이 살짝 움직였다고 했으나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나는 왼손잡이라 휴대폰을 잡았을 때 손가락이 잘 닿는 곳에 버튼이 있어서 처음에는 실수로 카메라를 자주 열었다. 두 번 클릭해야 열리도록 설정할 수 있고 그렇게 문제가 해결됐다. 타사 카메라 앱을 열도록 버튼을 설정할 수 있는데, 해당 기능을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된 아이폰 카메라 앱 할리드(Halide)의 신규 버전에서 잘 작동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전반적으로 이 버튼이 있으면 매우 좋으나, 다른 아이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보다 크게 개선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더 많은 카메라 제어 기능이 출시되지 않은 지금 상태의 아이폰16 프로는 단지 반복적인 개선”이라며, “작년 모델에서 업그레이드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 아이폰16 프로 배터리 수명, 전작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 톰스가이드는 화면 밝기 150니트에서 연속 웹 서핑을 하는 아이폰16 프로의 배터리 수명 테스트진행 결과, 아이폰16 프로의 배터리는 14시간 7분 지속돼 전작 아이폰15 프로의 10시간 53분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했다. 반면 아이폰16 프로에 최대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해 개선된다고 알려졌지만, 톰스가이드는 실제 테스트 중에 개선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IT매체 기즈모도도 아이폰16 프로 사용 후 배터리 수명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더 작은 배터리를 갖춘 아이폰16 프로가 시내에서 하루동안 인상적인 성능을 보였다”며, “에어팟4에서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를 켜고 6시간 동안 외출한 후 차로 다시 돌아가는 동안에도 배터리가 20% 정도 남아 있었다. 또, 아이폰16 프로에서 배터리 83%로 하루를 시작했지만,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고, 전화를 걸고, 팟캐스트를 듣고, 애플 아케이드를 플레이한 7시간 후에 배터리가 24%가 남아 있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 “A18 프로 칩,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 프로세서”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사이트 긱벤치의 아이폰16 프로 칩의 벤치마크 결과는 애플이 언급한 대로 A18 프로 칩이 A17 프로 칩보다 최대 15% 더 빠르다는 결과가 나와 아이폰16 프로는 여전히 모든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CPU를 탑재하고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와이어드는 아이폰16 프로 칩 성능에 대해 “제 벤치마크 테스트에 따르면 A18 프로 칩은 단연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 프로세서로, 안드로이드 경쟁자들을 쉽게 제압한다. 아이폰16의 A18에 비해 그래픽 코어가 하나 더 있지만 CPU 캐시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A18 프로는 A18보다 일반적으로 빠르다”고 밝혔다. ■ "개선된 초광각 카메라·마이크 품질은 만족스러워" 카메라 전문매체 페타픽셀은 아이폰16 프로의 새로운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에 대해 “초광각 카메라도 자동초점 기능을 갖춘 새로운 4천800만 화소 센서로 개선돼 이전보다 더 세밀한 매크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조리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f/2.2다”라며, “이제 4천800만 화소 RAW 파일 옵션이 있어서 좋다”고 평했다. 또 “동영상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애플 독자 포맷인 프로레스(ProRes) 코덱과 로그(Log)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최대 4K 120p의 고화질로 녹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엔가젯의 체를린 로우(Cherlynn Low) 기자는 새로운 스튜디오 품질 마이크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표준 모드에서 시네마틱 또는 스튜디오 모드로 전환하면 주변 소음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스튜디오 모드인데 일반적으로 음성의 선명도가 향상되어 사람들이 팟캐스트에서 말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4.09.19 13:54이정현

오라클,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 AI 신기술 공개

오라클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데이터에서 최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19일 오라클은 인공지능(AI) 기반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 신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최신 업데이트에는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휴먼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캐피털 매니지먼트(HCM) 및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공금망&제조(SCM)를 위한 신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이는 전통적인 분석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적인 중요한 업무 흐름에 대한 적절한 행동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구축된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비즈니스 데이터, 즉시 사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도구, 사전 구축된 AI 및 머신러닝(ML) 모델을 결합하여 더욱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 도출을 위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단축해 준다. 오라클 클라우드 HCM을 위한 피플 리더 워크벤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의 경영진 및 인사, 재무 관리자가 변화하는 기업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채용 전략을 조정해 사업 및 재무 관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SCM을 위한 공급망 커맨드 센터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은 공급망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지능적인 조치를 제안함으로써 기업이 수요, 공급, 시장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일즈포스 CRM 네이티브를 지원해 세일즈포스 사용자가 CRM 데이터를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와 신속하게 결합하여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부서 간 데이터 교차 분석을 강화하며, 주요 비즈니스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운영 보고: 예측 정보 및 거래내역 관련 정보를 동시에 열람할 수 있는 단일 뷰를 제공하여 기업의 통상 업무를 간소화한다. ERP, HCM, SCM, CX 분석을 위한 신규 AI/ML은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결과 예측과 행동 지침을 제공하여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개발자 어시스턴트는 개발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구성을 간소화하고, 단계별 안내를 통해 타사 데이터 소스를 신속히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의 애널리틱스 부문 총괄 부사장인 T.K. 아난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최상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기반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 다음 단계”라며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기업이 AI 기반 인사이트를 구체적인 행동 방안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기회를 더욱 신속히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09.19 10:31남혁우

"AI혁신의 미래, 한 눈에"…국내 최대 박람회 열린다

인공지능(AI)·로봇을 비롯해 국내외 디지털 혁신 생태계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10월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DINNO2024 페이지 바로 가기) 'AI On, Future He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월 12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 C, 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외 대표 기업-기관 참여…'이미 와 있는 미래' 보여줄듯 지난 2019년 시작돼 6회째를 맞는 DINNO는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정부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관련 종사자와 일반 참관객 등 3만여 명이 참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의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 '서울판 CES'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DINNO 2024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전시회는 국내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 단체, 기업, 대학 등 약 300여사가 500여 부스를 마련, 10월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시장은 크게 3층 C홀의 'DINNO Innovation존'과 2층 플라츠홀의 'DINNO Next존'으로 구성돼 있다. 3층 C홀에서는 400여 부스 규모로 대기업, 유망 벤처‧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역TP, 대학 등이 참여해 첨단 디지털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가 올해도 참여하며, 최신 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안랩, 지란지교시큐리티, 파수, 라온시큐어가 참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단과 차의과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 한림대성심병원과 한국기술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SaaS 추진협의회와 함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벤처와 스타트업들도 디지털 전환(DX)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한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출연연구원들도 대거 참여, 국내 ICT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활동상을 소개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도 DINNO 2024에서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다. 이 행사에서는 국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디지털 헤리티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헤리티지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만날 수 있다. 본 행사는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진행된다. 또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잡앤피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쿼타랩·시프티·와들 등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으로 10월12일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은 10~12일 사흘 간 취업 지원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퓨처테크 컨퍼런스·HR테크 강연 등 다양한 세미나 행사도 준비 눈부시게 변화하는 미래 세상을 보여줄 총 7개의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매일 개최된다. 'AI Inside AI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리는 '퓨처테크 컨퍼런스'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미래 혁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첫째날은 'AI, 비즈니스를 바꾸다'는 주제로 첨단 AI 혁명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둘째날은 'AI 일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엔터테크와 첨단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주제로 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도 인기 코너 중 하나다. 한국형 ARPA-H 전략, 양자컴퓨터터-헬스케어 융합사례 강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노보노티스크제약과 카카오헬스케어가 함께 강연하는 글로벌 빅마마의 K-디지털헬스 협업 사례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 SaaS 특화 컨퍼런스인 'SaaS Summit'과, 본격 스타트업 성장 로드맵 프로그램인 'DINNO INNO Venture ConnecT'도 마련돼 있다. 이 중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에서는 창업가·스타트업 리더들에게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 등에 관한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행사 둘째날인 11일 오후에 열리는 '잡앤피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도 관심을 모으는 강연 행사다. 이 강연에는 멘토라이브러리, 두들린,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스펙터, 엘리스그룹, 더핑크퐁컴퍼니, 캐치(진학사), 당근, LX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해 채용·교육·평판·평가 등에 대한 HR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뿐 아니라 서울시와 함께 AI·클라우드·로봇·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시티·보안 등 국내외 최신 ICT 핵심 기술들을 한눈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기업과 기관,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함께 교류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9.19 10:06김익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맞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오후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 및 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우선 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매년 연말 개최하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올해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New Stream of K-POP' 슬로건 하에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과 티켓예매 서비스 멜론티켓을 포함하여 음원 기획,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방위적 음악 콘텐츠 사업을 영위중인만큼, 이를 통해 상상플랫폼 등 인천시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인천의 관광 인프라가 만나서 인천의 문화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공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19 08:5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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