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k 구글찌라시じ𓊆𝕤𝕖𝕟𝕤𝕘𝕠𝕠𓊇じ구글찌라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6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KT, MWC서 AI 총공세...앞선 기술력 선보인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AI가 접목된 기지국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전면에 움직이는 LED 디스플레이 18개를 배치, 최대 505인치 화면에 회사의 AI 비전을 담은 미디어 아트를 선보여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SK텔레콤과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AI기지국, 차세대 통신 기술,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몰로코, 래블업, 트웰브랩스 등 역량 있는 스타트업 소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GSMA, AI 시대 통신 사업자의 역할 변화 모색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이번 MWC의 테마로 이동통신 산업의 향후 수익성 확보 방안, 가능성과 위기가 상존하는 AI의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개막 기조연설에서는 통신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동통신사업자의 역할 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예고했다. 글로벌 ICT 업계가 통신 AI 사업의 현실적인 수익모델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만큼, SK텔레콤도 통신사 본연의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은 물론 신성장 영역에 이르는 폭넓은 AI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기지국(AI-RAN)과 AI 라우팅, AI 기반 측위 기술 등 통신 분야 첨단 기술을 시연하는 한편, 통신사의 AI 고객센터나 유통망에 텔코 LLM을 적용한 사례도 소개한다. 해킹 시도 등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AI 솔루션, 미디어·헬스케어 영역의 인공지능 기술도 소개한다.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조 SK텔레콤은 지난해 발표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 아래 다양한 AI 데이터센터 기술을 발굴하고, SK그룹 멤버사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강(自强), 협력(協力)의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MWC에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요소인 에너지, 운영, AI 메모리, 보안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총망라한다.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 액체 냉각 기술, GPU 자원 관리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SK하이닉스 HBM, SKC의 유리기판, 리벨리온 NPU 등 그룹 멤버사와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K-AI 반도체 역량을 중심으로 '한국형 소버린 AI'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부각할 계획이다. 글로벌 텔코 멤버사 간 시너지 창출 SK텔레콤은 MWC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멤버사들과 공동 전시를 진행하고, MWC를 찾은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한다. GTAA 창립 멤버인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 소프트뱅크 5개사는 텔코 LLM 개발을 시작으로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AI 분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MWC25 기간 중에는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과의 공동 전시를 통해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가 추진하는 AI 기술 협력 아이템들을 공개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MWC25를 통해 인공지능 혁신에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차별적인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품은 네트워크 인프라 등 핵심적인 성장 영역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우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2 08:00박수형

AI와 K-컬처 결합...KT, 스페인서 K-AI 깃발 든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대한민국의 일상을 바꿀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KT는 'K-STREET'를 테마로 관람객들이 한국의 길거리를 걸으며 AI 기술과 어우러진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K-컬처와 AI를 결합한 7개 테마 공간에서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첨단 기술과 문화를 알린다. AI가 바꿀 대한민국 일상, K-컬처와 결합 KT 전시관 입구에선 우리에게 익숙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일상들을 AI로 재구성한 영상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사무공간을 표현한 'K-오피스'에서는 KT의 AI 모델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이 공개된다. 무선시장 분석, 효율적 GPU 할당, 탄소 배출 현황 확인, 고객 상담사 지식 추천 등 다양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기능을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미래 경기장인 'K-스타디움'에서는 KT DS가 개발한 AI 실시간 번역 기술이 적용된 경기 아나운서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AI 이강인'의 웰컴 메시지와, AI로 제작된 KT 위즈의 맞춤형 응원가를 감상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국의 포장마차를 재현한 'K-포차'에서는 AI를 활용한 패턴 분석 기술을 선보인다. 테이블 오더 서비스인 'KT 하이오더'를 통해 주문된 제품을 BC카드 페이북 앱을 통해 결제하면 AI가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 연관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한국의 아파트를 모티브로 한 'K-하우스'에서는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홈 환경을 선보인다. 지니TV가 개인 맞춤형으로 조명, 커튼, 공기청정기를 조절하고, 소음 감지 기능을 통해 실내 환경을 최적화하는 기술이 소개된다. 안전한 길거리를 구현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를 비롯해 스미싱 스팸 차단 기술, AI 영상분석 솔루션이 적용된 다양한 보안 기술이 공개된다. 특히 KT는 전시관 내에 파트너사인 '모바휠'의 AI 기술을 소개하면서도 8관에 KT AICT 상생협력관을 추가로 마련해, KT 협력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K-팝' 스테이지에서는 지니뮤직의 케이팝 음원을 배경으로 AI가 생성한 댄서와 관람객이 함께 무대를 만드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전 세계 1천600여 종의 잡지를 AI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모아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관람객들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6G, AI 네트워크, 양자통신...차별화된 미래 네트워크 기술 소개 미래 네트워크 기술이 펼쳐질 'K-랩'에서는 KT의 네트워크 비전과 KT 6G가 지향하는 핵심 기술이 소개된다. 6G 네트워크 기술, AI 네트워크 기술, 재해 복구 기술, 양자통신 기술 등 KT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구현될 KT의 6G는 위성과 AI,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이용해 진화할 인프라로 현재와 다른 전송속도와 지연시간, 망 생존성, 커버리지를 확보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 저궤도와 정지궤도 위성, HAPS(High Altitude Platform) 등 여러 계층의 비지상망(NTN) 통신 플랫폼이 오버레이 형태로 구성돼 기존 지상망과 통합된 3차원 공간 커버리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커넥티비티를 구현한다. 또한 AI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선보인다.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기지국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과, AI가 의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제안하는 시맨틱 통신 연구에 대한 로드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재난 상황에서도 연결성을 유지하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재해 복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동적 리소스 할당과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화 복구 매커니즘을 통해 대규모 망 장애가 발생해도 고객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를 위한 양자 암호 통신 기술도 소개된다. 양자 암호키 기술과 기밀컴퓨팅을 결합해 디지털 정보와 네트워크 자체를 양자화 한다. 이를 통해 고객 정보 탈취를 막는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대한민국의 AICT 대표기업 KT가 MWC25에 참가해 K-AI의 글로벌 경쟁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브랜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2 08:00박수형

"드론 점검도 AI로…시간 단축·인건비 절감"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생활용품을 배달하는 택배 드론부터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산업용 드론, 인명을 구조하는 응급 드론까지. 드론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기체 안전성을 관리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체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는 드론 산업 성장의 잠재적인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드론 상용화 및 양산 단계에서는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비행체 점검 스타트업 위플로는 2월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DSK 2025'에서 항공안전기술원(KIAST) 및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K-드론 배송관'을 공동 운영하며, 드론 배송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만난 고정완 위플로 운영총괄이사(COO)는 위플로 드론 점검 기술의 주요 가치와 사업 성장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전한 드론 배송, 이륙 전 사전 점검부터" K-드론 배송관에 설치된 '드론배송센터'는 드론의 효율적인 점검과 안전한 배송을 위한 통합 솔루션이다. 관제동과 물류동, 이착륙 패드로 구성됐다. 배송 상황을 관리하고, 기체를 점검하며, 데이터 전산화 등 통합적 운영을 통해 안전한 배송을 지원한다. 점검 패드는 위플로가 자체 개발한 멀티 모달 센서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이륙·전 기체 안정성을 확인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기체 점검 체크 리스트를 연계해 안전관리를 고도화할 수 있다. 위플로가 이번 전시에 선보인 점검 설비는 기존 모델의 핵심 구성 요소인 센서 패드와 배송 인프라를 개선해 시스템 성능을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모터, 블레이드, ESC 상태 등 드론 구동부의 이상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점검 범위를 확대해 기체 건전성, 체결 불량(모터·블레이드 방향) 등 총 6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부품의 고장 상태는 정상, 고장, 점검요망으로 세분화해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TS 체크리스트와 연계한 자동 기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점검 결과를 전산화했고, 기체별 랜딩 기어 가이드를 제공해 일관성 있는 점검 결과 측정이 가능해졌다. 배송 인프라 역시 효율적인 드론 배송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해 개선했다. 거점 현장의 날씨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비행 여부를 온라인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 관측 센서를 연동했다. 고 이사는 "드론배송센터는 드론 점검 및 배송 과정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드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플로는 작년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해 전국 약 130곳에 드론배송 센터를 구축했다. 포천와 제주시, 부산시를 포함한 총 9곳의 지자체에 드론 배송 거점 21곳, 배송점 81개, 드론 무인 점검 패드 17기를 구축했다. "드론 양산 현장, 품질관리 시장 열린다" 다만 아직까지 드론 서비스 시장에서의 점검 수요가 많지는 않은 편이다. 이보다 드론이 양산되는 현장에서의 품질 관리 사업이 먼저 성과를 낼 전망이다. 위플로는 드론 제조 단계에서 품질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드론 품질 관리 솔루션 '버티핏 QC'를 개발했다. 버티핏 QC는 드론 생산 단계의 마무리 과정에서 드론 기체의 구동부, 안전성, 기계적 결함 등 16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장비 내부에 탑재된 멀티모달 센서와 비전·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드론을 자동 검사한다. 기존 드론 생산 라인에서는 부품 조립 후 기체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직접 비행하는 플라잉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방식은 추락하여 추가적인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리 및 재검사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버티핏 QC는 플라잉 테스트 직전에 드론을 장비에 결합한 후 구동 상태에서 종합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불량 드론의 플라잉 테스트를 사전에 방지하고, 추가 고장을 예방해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고 이사는 "연간 2만여 대의 드론 생산 라인에서 버티핏 QC를 활용할 경우, 점검 시간을 약 2천800시간 단축하고 인건비를 약 5천500만원 절감할 수 있다"며 "현재 국내 유수의 드론 제조 업체에서 버티핏 QC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정식 납품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 안전 표준 선도할 것" 고 이사는 "드론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성이 우선적으로 검증돼야 한다"며 "드론 및 에어택시(AAM) 시장 상용화에 발맞춰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드론의 경우 점검 프로덕트를 생산 라인부터 운영 단계까지 포괄적으로 확대한다. 생산 라인에서 버티핏 QC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통해 드론 제조사들의 품질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드론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운영 단계에서는 드론 배송 인프라 및 드론 점검 패드를 통해 드론 서비스 사업자들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후에는 에어택시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의 안전 점검 및 관리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드론과 에어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드론 고장 감지 능력을 향상하고, 수명 예지정비 기능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 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안전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01 17:41신영빈

"LG전자 로봇, 가사노동 완전 대체 목표"

"LG전자가 꿈꾸는 로봇의 미래는 집안에서 가사노동을 전혀 하지 않아도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만 휴머노이드가 인간 노동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기술적 진보가 필요합니다." 백승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장은 2월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 기조강연에서 LG전자의 로봇 선행연구 목표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백 소장은 2008년부터 LG전자에서 지능형 로봇을 연구해온 인물이다. LG전자가 미래먹거리로 로봇을 점찍고 2017년 로봇선행연구소를 설립할 당시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사업화 부서와 별개로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백 소장은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이 휴머노이드 기술 발전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AI는 로봇에 지능과 자율성을 제공하고, 로봇은 AI 기술의 응용 환경을 확장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과 대화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AI의 자연어 처리 능력이 개선됐다"며 "향후에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환경에서도 로봇이 일할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소장에 따르면 LG전자는 사람의 의도와 상황을 추론하고, 행동 지능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지능화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었다. 백 소장은 로봇의 행동 지능을 6단계로 구분했다. ▲물체 단순 조작부터 ▲도구 사용성 이해 ▲기기 사용자 경험(UX) 이해 ▲경험적 지식 습득 ▲매뉴얼·레시피 지식 수행 ▲전문가 지식 습득 순으로 나눴다. 그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2~3번째 수준에 머물러 있고, 제품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은 아직 아니다"라며 "그 중간에 어떤 다른 형태의 로봇들이 먼저 상업화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소장은 연구소 내에서 개발에 쓰인 시험용 로봇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양팔 매니퓰레이터를 탑재한 자율주행로봇(AMR)이 사전에 학습된 행동에 따라 오븐을 여닫거나 물품을 정리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백 소장은 "LG는 자체적으로 AMR과 매니퓰레이터 등 산업용 로봇을 확보해 공장 내에 적용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모바일 매니퓰레이터나 휴머노이드까지 제조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적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인간 노동을 대체할 만한 정교한 조작을 위해 센서류 기술의 진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로봇을 학습시키기 위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고, 여기에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학습하며 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온디바이스 구현에 그쳐선 안 되며, 클라우드-엣지-로봇 간 지능증강 기술 발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5.03.01 11:19신영빈

DXC,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및 영업 책임자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COO 출신 팻 맥클라나한 임명

애쉬번, 버지니아주 , 2025년3월 1일 /PRNewswire/ -- 선도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이자 포춘 500대 기업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2월 27일 인공지능 기반(CES)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비즈니스 영업 담당 글로벌 책임자로 팻 맥클래나한(Pat McClanahan)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DXC CES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DXC 테크놀로지의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사장 겸 CEO는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해군 소속으로 여러 차례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방부와 기타 조직에서 우수한 실적을 쌓았다"면서 "경력 내내 크고 까다로운 자리에서 수장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COO와 CFO로 재직했다. 에너지가 넘치고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리더로서 새 DCX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CES 내에서 DXC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영업 업무를 총괄하며 각종 혁신 사업을 전개하고, 성장과 운영 효율 제고를 주도하게 된다. 아울러 직원 생산성 향상과 영업 효율 최적화, AI 기반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한 전략 조율 등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DXC에 오기 전에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고위 경영진을 두루 거쳤다. 직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하며 재무 계획, IT, 사이버 보안, 인사, 전략 등 핵심 업무의 수장들을 지휘했다. 그전에는 개닛(Gannett)에서 인력 운영 및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1만5000명이 넘는 직원을 지원했다. 앞서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미 해군에서 24년간 복무했으며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후 대령으로 예편, 이후 백악관에서 연수생으로 근무했다. 군 복무와 민간 부문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DXC의 운영 혁신 과정에서 남다른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XC 경영진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dxc.com/us/en/about-us/leadership-and-govern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 자료에 있는 모든 진술은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독점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미래 예측 진술"을 구성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 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항목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한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ihir Bellamkonda, Media Relations, +1-404-702-0506, mihir.bellamkonda@dxc.com; Roger Sachs, CFA, VP of Investor Relations,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28805/DXC_Technology_Company_DXC_Names_Former_COO_at_Federal_Reserve_.jpg?p=medium600

2025.03.01 09:10글로벌뉴스

"韓 휴머노이드, 2~3년 내 글로벌 톱으로"

"한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이 앞으로 2~3년 내에 글로벌 톱 티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선두에 있는 미국과 중국의 단열을 넘어서야 한다고 봅니다."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 기조강연에서 휴머노이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단장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휴보'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2011년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설립했고, 2023년 삼성전자의 투자를 받기 시작했다. 작년 말에는 삼성전자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회사를 퇴임하고, 삼성전자에서 고문 겸 미래로봇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국내 휴머노이드 연구는 2002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보랩을 시작으로, 2004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2008년 삼성전자, 2012년 로보티즈 등이 잇달아 도전에 나섰으나, 여전히 시장에 내놓을 만한 플랫폼을 보유한 곳은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수년 전까지 시장성을 인정받지 못한 게 큰 문제였다. 오 단장은 "불과 3~4년 전에도 일론 머스크가 휴머노이드를 만든다고 하면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나오면서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 단장은 국내 휴머노이드 주요 요소 기술에 대해 "정교한 액추에이터 기술은 미국이 선두에 있지만, 우리가 중국보다 앞선 상황"이라면서 "다만 저가형 부품은 중국이 가장 잘하고 있고, 한국도 상당한 기본 기술은 갖췄다"고 분석했다. 오 단장이 국산 휴머노이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 주도로 새로운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됐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하고,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본격화를 위해 50여명 규모의 조직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 단장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전기 이족보행 로봇에 다시 박차를 가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면 연내나 내년 초까지는 시제품 정도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5.03.01 08:04신영빈

'휴머노이드 로봇센터' 신설…초대 센터장에 전진우 KIRIA 수석

"글로벌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2~3년 골든타임을 헛되이 보낸다면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1인 1로봇 시대에 우리 모두는 테슬라 로봇 또는 중국산 로봇을 사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원장은 "한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도 다시 한 번 세계 제1의 제조업 강국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새로 신설한 휴머노이드 로봇센터가 정보 유통의 플랫폼이자 집단 지성의 아크로폴리스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다가올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대비해 국산 업체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센터'를 신설하고 체계적 지원에 나섰다. 초대 센터장으로 선임된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석은 "휴머노이드 로봇 비즈니스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며 "로봇을 얼마나 잘 만들고 활용할 수 있을지, 제도를 마련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 유수의 로봇 및 AI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철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오준호 단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홀리데이로보틱스 송기영 대표, 원익로보틱스 박연묵 상무, LG전자 백승민 소장, 딥엑스 김정욱 부사장, iM증권 고태봉 본부장의 세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에서는 AI 기반 로봇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인 AI 반도체, 로봇 핸드, 자율주행 기술 등에 관한 최신 연구와 기술 혁신 사례가 소개돼 산학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이 900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1 08:01신영빈

DXC 테크놀로지, 제니퍼 라곤을 최고인재책임자로 승진 발령

버지니아주 애쉬번 , 2025년 3월 1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NYSE: DXC)가 제니퍼 라곤(Jennifer Ragone)을 최고인재책임자(CP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라곤 신임 CPO는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DXC 사장 겸 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라곤 CPO는 DXC의 글로벌 인재 전략을 이끌며 혁신적인 인재 솔루션을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추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인력 강화, 미래의 업무에 대비한 직원 교육, 고객 중심, 책임감, 탁월한 성과 중심의 포용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문화 구축을 위한 계획을 주도할 것이다. 페르난데스 CEO는 "2020년 당시에는 이사회 임원으로 제니퍼와 일했는데 이제는 DXC의 CEO가 됐다"면서 "라곤 신임 CPO는 우리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HR 리더십 분야에서 입증된 실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사람 중심의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이상적인 인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곤 CPO가 보유한 인재 개발을 위한 AI와 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한 전문 지식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한다는 우리의 미래 비전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라곤 CPO는 최근 DXC에서 비즈니스 HR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비즈니스 리더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재 개발 및 조직 효율성 향상을 주도해 왔다. DXC에서 근무하는 동안 그는 HR 부문의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맡아 비즈니스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적응력과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해 왔다. 페르난데스 CEO는 "지금까지 제니퍼가 보여준 헌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직무에 걸맞은 리더십을 기대한다"면서 "노련한 경영자이기 때문에 변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며, 고위 경영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DXC 경영진 정보: https://dxc.com/us/en/about-us/leadership-and-governance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 자료에 있는 모든 진술은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독점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미래 예측 진술"을 구성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 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항목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한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ihir Bellamkonda, Media Relations, +1-404-702-0506, mihir.bellamkonda@dxc.com; Roger Sachs, CFA, VP of Investor Relations,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28815/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Promotes_Jennifer_Ragone_t.jpg?p=medium600

2025.03.01 07:10글로벌뉴스

AMD, 라데온 RX 9070·9070 XT 그래픽카드 공개

AMD가 28일(미국시간) RDNA 4 아키텍처 기반 새 GPU인 라데온 RX 9070·9070 XT를 공개했다. 라데온 RX 9070·9070 XT는 3세대 레이트레이싱 가속기와 2세대 AI 가속기를 내장했다. AI 가속기는 FP8(부동소수점, 8비트) 등 새로운 자료형 처리를 지원해 생성 AI를 비롯한 응용프로그램 처리 성능을 개선했다. AMD는 주요 게임을 이용해 자체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1440p 해상도에서 전세대 최상위 GPU인 RX 7900 GRE 대비 RX 9070 XT는 평균 40%, RX 9070은 평균 20%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저해상도 화면을 고해상도로 업스케일해 부하를 줄이면서 초당 프레임 수를 끌어올리는 피델리티FX 슈퍼해상도4 기능은 이전 버전인 3.1 대비 이미지 품질 향상,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듬을 통한 세부 표현력 증가를 지원하며 출시 시점에서 30개 이상의 게임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하는 영상 출력 규격은 디스플레이포트 2.1a, HDMI 2.1b를 지원하며 8K 144Hz 고해상도 화면, 12비트 HDR, REC2020 색공간 지원 등을 지원한다. AMD 프리싱크 지원 모니터와 연결하면 화면 잘림이나 끊김을 최소화하며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AMD는 라데온 GPU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아드레날린 에디션에 AI를 가미해 챗봇을 통한 고객지원, 텍스트/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RX 9070 XT 탑재 그래픽카드 권장가는 599달러(87만 6천원), RX 9070 탑재 그래픽카드 권장가는 549달러(80만원)이며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사파이어, XFX 등 주요 제조사를 통해 오는 3월 6일부터 공급된다. 잭 후인 AMD 클라이언트 및 그래픽그룹 수석부사장은 "차세대 AMD RDNA 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을 크게 도약시킨 라데온 RX 9000 시리즈는 최신 게임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마니아급 게임 경험과 미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1 06:00권봉석

CJ올리브영, 올해 첫 '올영세일' 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총 1만6천여종의 상품을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1년에 네 번(3, 6, 9,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정기 할인 행사다.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새로운 뷰티&헬스 트렌드를 선보이며 K뷰티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스킨케어 상품과 새 학기 이미지 변신을 위한 색조 화장품 등 폭넓은 상품군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첫 올영세일에서 쇼핑에 즐거움을 더하고 상품 선택의 고민은 덜어주기 위해 주목할 만한 뷰티 트렌드를 '키워드'로 제안하는 기획전을 연다. 건조한 봄철, 피부와 머릿결의 윤기를 강조하는 '요즘 GLOW', 쿨톤과 웜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미지근 메이크업' 등의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1천600여종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건강하게, 맛있게(헬시푸드)', '굿나잇, 오버나잇(W케어)' 등 헬스 트렌드도 찾아볼 수 있다. 올영세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가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지난해 올영세일에서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특가'를 운영한다. 매일 1~2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전용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브랜드 데이'도 신설했다. 1일 '클리오'를 시작으로 ▲토리든 ▲라운드랩 ▲롬앤∙힌스 ▲좋은느낌 ▲달바 ▲바닐라코 상품을 매일 다른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할인한다. 브랜드 데이에는 해당 브랜드의 대표 상품 1종을 추가 할인하는 '깜짝 특가'도 진행한다. 선착순 쿠폰 규모도 확대했다. 선착순 쿠폰의 최대 할인 금액을 4천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고 쿠폰 발급 횟수도 일 2회에서 3회(00, 12, 18시)로 늘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올영세일인 만큼 더욱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과 큐레이션을 준비했다”라며 “올영세일을 통해 국내외 K뷰티 팬들에게 신생 브랜드와 매력적인 신상품도 다양하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8:30안희정

엔피-칠릿, 댄스 퍼포먼스 영상 공개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는일 엔피 XR 스테이지와 댄스크루 '칠릿'와 협업한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일반적인 스튜디오에서의 퍼포먼스 촬영 한계를 뛰어넘은 LED를 활용한 색다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엔피 XR 스테이지에서 촬영된 이번 콘텐츠는 유튜버 이연 작가, 서양화가 이인성 화백, 김미경 엠케이유니버스 대표의 강연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댄스 퍼포먼스다. XR 기술과 댄스 퍼포먼스의 만남은 예술적 감각과 기술적 혁신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로, 독창적인 비주얼과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칠릿의 퍼포먼스는 그들의 상징성을 반영한 '농구코트' 공간을 XR로 구현해 촬영됐다. LED의 라이팅 효과를 활용한 강렬한 컬러감과 환상적인 공간 구현은 기존 스튜디오의 한계를 뛰어넘어 관객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들인다. 이를 통해 댄서와 공간이 하나로 연결돼 퍼포먼스 자체가 하나의 디지털 아트 콘텐츠로 승화됐다. 칠릿(CHILLLIT)은 'Chill(놀다)'과 'Lit(대박인·신나는)'의 결합으로, '신나게 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춤의 동작과 순서를 디자인하고 구성하는 예술인 코레오그래피 팀으로 활동하며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등 다수의 K-POP 아이돌 안무를 제작해 왔다. 독특한 안무 스타일과 창의성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칠릿은 틱톡에서 150만 팔로워, 인스타그램에서 28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댄스크루다.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버즈2프로 광고에 참여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 콘텐츠는 '아트 오디세이: 현실을 넘어' 시리즈의 일환으로, 하퍼스바자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엔피 유튜브 채널과 칠릿의 틱톡,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이번 엔피 XR 스테이지와 칠릿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적 결합을 넘어 새로운 시각적,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도전적인 협업"이라며 "이는 XR 스테이지가 다양한 장르와 융합하며 상업적, 예술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촬영이 진행된 엔피 XR 스테이지는 대형 LED와 트래킹 카메라 등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스튜디오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공간이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며, 창작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5.02.28 17:21백봉삼

미투온, 2024년 매출 944억원…게임·콘텐츠로 턴어라운드 노린다

미투온 그룹은 2024년 연간 매출 94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는 연간 매출 858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 게임(소셜카지노·캐주얼) 부문의 지난해 매출이 74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78.5%를 차지했고, 콘텐츠 123억원 (13.1%), 엔터테인먼트 79억원 (8.4%)순으로 나타났다. 미투온 그룹은 2025년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게임 사업 부문은 소셜카지노 게임인 미투온의 '잭팟베가스'가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전면 개편하여 공개한 '풀팟홀덤'의 글로벌 웹버전을 하반기에 선보이는 등 플랫폼을 다각화한다. 또, 지난해 미국시장에 얼리엑세스 버전을 오픈한 고스트스튜디오 '머지토피아(Mergetopia)'를 2분기 내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머지토피아는 미국 유저들을 통해 확인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게임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과금 요소 개편해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K-콘텐츠 사업에 나선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를 금년 4분기 전 세계에 공개하며 드라마 제작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23년 흥행에 성공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의 제작을 확정 지었으며 차기작들도 적극적으로 제작 추진중에 있다. 웹툰 부문은 고스트스튜디오의 자회사 블루픽이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9개 국가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도 유저들을 사로잡을 판타지, 무협, 여성향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투온 그룹 최원석 경영전략 부사장은 “지난해 대내외 업황 불안정 여파와 자회사 손상차손 인식으로 실적이 일시적으로 감소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전하며, “올해 1월부터 그룹사 캐시카우인 미투온의 '풀하우스 카지노'와 고스트스튜디오의 '클래식 슬롯', '트라이픽스' 등의 매출이 반등하고 있고,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과 신규사업 매출이 연내 반영되기에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8 15:21강한결

동북아 최대 규모 영상 전시회 CP+ 2025, 주요 제조사 신제품 총출동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가 주최하는 영상기기 종합전시회 'CP+ 2025'가 지난 27일부터 카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서 진행중이다. 오는 3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니콘, 소니, 캐논 등 주요 카메라 업체와 주변기기 업체를 포함해 총 125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초빙한 사진 작가와 전문가가 등장해 각종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주요 제조사는 카메라 신제품과 함께 카메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렌즈 신제품을 투입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구글도 픽셀 스마트폰 탑재 카메라의 AI 기능을 선보였다. 니콘, 신규 카메라 1종·Z마운트 렌즈 2종 공개 니콘은 올해 행사에 니콘 Z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2종과 광학줌 카메라 '쿨픽스 P1100', 지난 해 인수한 미국 카메라 제조사 '레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는 35mm 단초점, 조리개값 f/1.2 고정으로 대구경 렌즈를 활용해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구현했고 실내 촬영이나 인물 촬영에 중점을 뒀다. 지난 27일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니코르 Z 28-135mm f/4 PZ 렌즈는 Z마운트 탑재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총 11단계로 작동 속도를 조절하는 전동 줌을 내장했다. 줌인/줌아웃 등 다큐멘터리나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쿨픽스 P1100은 광학 125배 줌 렌즈를 내장해 초점거리 3,000mm 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조류 관찰 모드에서 오토포커스(AF) 영역을 '중앙(스팟)', '중앙(노멀)', '중앙(와이드)' 등 3개로 세분화해 피사체 특성에 맞춘 초점 설정이 가능하다. 니콘은 지난 해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인 레드(RED)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운영중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직접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니콘 Z마운트 탑재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V-랩터 [X] Z마운트'를 영상 편집 솔루션과 함께 출품했다. 캐논, 영상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 출품 캐논은 CP+ 2025 행사에 브이로그와 제품 리뷰 촬영 등 영상 제작에 중점을 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V1'을 출품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파워샷 V1은 1인치(13.2×8.8mm) 센서 대비 면적을 두 배로 키운 2천230만 화소, 1.4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5.7K 오버샘플링 기능으로 4K/6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직X 영상처리엔진으로 사진 촬영시 감도를 ISO 32000까지 설정 가능하며 듀얼픽셀 CMOS AF Ⅱ 파워샷으로 오토포커스(AF) 성능을 높였다.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에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동 앱 '캐논 카메라 커넥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119만 9천원이며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 초망원 800mm 렌즈 등 신규 렌즈 2종 공개 소니가 공개한 FE 16mm F1.8 G(SEL16F18G) 렌즈는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높은 해상력을 지닌 단초점 렌즈다. 실내 촬영이나 풍경, 건물, 야경 등 원근감을 강조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조리개값은 F/1.8 고정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렌즈 최단 초점거리는 오토포커스시 15cm로 근접 촬영에도 활용 가능하다. FE 400-800mm F6.3-8 G OSS(SEL400800G) 렌즈는 소니 알파 카메라용 망원 렌즈 중 가장 긴 800mm 초점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한 렌즈다. 모든 초점거리에서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경통이 움직이지 않는 이너 줌 방식을 적용했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초점거리를 최대 1600mm까지 확장한 상태에서 오토포커스를 활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 구성은 19군 27매이며 왜곡을 막는 ED 렌즈 6매를 적용했다. 최단초점거리는 1.7미터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출시 시점이나 가격은 미정. 구글,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 구글은 올해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했다. 전통적으로 카메라 관련 전시회로 여겨졌던 CP+에 스마트폰 제조사가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구글은 CP+ 2025 기간 중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픽셀9 프로에 내장된 카메라 성능과 엣지 AI를 활용한 사진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중이다.

2025.02.28 14:48권봉석

SK이노 E&S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 LS일렉트릭과 협력

SK이노베이션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는 28일 LS일렉트릭과 '국내외 분산자원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사업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정관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E&S의 100% 자회사로 인근 지역 내에 있는 주택, 상가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구역전기 사업 및 ESS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외 ESS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분산자원 EPC 사업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정관에너지가 그간 약 313MWh 규모의 ESS 자산을 운영하며 쌓아 온 프로젝트 운영 전문성과 LS일렉트릭의 ESS 및 EMS 관련 기술력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부산정관에너지가 운영 중인 노후 ESS 대상 EMS 리패키지 사업 확대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부산정관에너지는 LS일렉트릭의 EMS 솔루션을 기반으로 분산자원 통합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EMS)을 구축∙운영 중이다. 노후 ESS를 대상으로 통합 EMS 운영 솔루션을 제공해 전력부하 패턴에 따른 ESS 자산의 최적화 운영을 지원, 전력 비용 절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양사는 에너지 솔루션 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ESS를 포함한 분산자원 및 EMS 관련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한다.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사업 등이 주요 협력 대상이다. 박재덕 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인 ESS 사업 확대를 통해 분산자원 솔루션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첨단 기술력과 운영 경험이 만나 혁신적인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설루션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범 LS일렉트릭 K-신전력사업본부장은 “부산정관에너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 운영 전문성을 보유한 만큼 당사의 설루션이 접목될 경우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MS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4:01김윤희

빗썸, FC서울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유니폼에 빗썸 로고 부착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대표이사 여은주, 이하 FC서울)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빗썸 컬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사회에 공헌하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빗썸의 여덟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파트너인 FC서울은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돌파,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홈경기 평균 관중 1위 등의 기록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 인기 구단으로, 제시 린가드, 기성용, 김진수, 정승원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빗썸은 2025시즌 FC서울의 공식 후원사로서 FC서울과 유니폼 광고, 홈경기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FC서울은 오는 3월 3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상의 전면 중앙에 '빗썸'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빗썸 이용자와 축구 팬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빗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어 에스코트 ▲스타디움 투어 ▲경기장 초청 행사 등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이색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인 FC서울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과 국내 축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2:22김한준

[인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실장 ▲사업관리실장 김의형 ◇본부장 ▲K-퀀텀국제협력본부장 김진희 ◇센터장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 성은정 ▲국가양자정책센터장 정일룡 ◇그룹장 ▲양자정보네트워킹그룹장 이선경

2025.02.28 11:16박희범

샤오미, '포코 X7 프로' 내달 국내 출시

샤오미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가 '포코 X7 프로'를 국내에 출시한다. 샤오미코리아는 다음달 7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10일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코 X7 프로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 쿠팡에서 판매된다. 특히 쿠팡에서는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해 출시된 포코 X6 프로는 쿠팡 라이브에서 5분 만에 준비된 재고가 완판됐다. 이번 포코 X7 프로는 그 후속작으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와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췄다. 포코 X7 프로는 ▲모바일 플랫폼 ▲배터리 및 충전 ▲소프트웨어 ▲쿨링 시스템의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앱 프로세서(AP)는 디멘시티 8400 울트라를 탑재했고, 와일드부스트 3.0을 통해 프레임 저하 없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6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90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3D 아이스루프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하이퍼OS 기반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터치 반응성과 시스템 전반의 부드러움을 강화했다. 6.67인치 1.5K 120Hz 디스플레이는 HDR10+ 지원 및 3천200니트 밝기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샤오미코리아는 내달 제품 출시와 함께 구체적인 판매 조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포코는 2018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 세계 7천40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성능을 중시하는 유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샤오미'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을, '레드미' 브랜드가 중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가운데, 포코는 고성능과 가성비를 겸비한 독자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2025.02.28 10:52신영빈

[써보고서] 60만원짜리 라이카 카메라?…샤오미 스마트폰 14T

삼성과 애플이 양분하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샤오미가 최근 국내 출시한 '샤오미 14T'는 플래그십급 성능을 가성비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과연 이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 기자는 제품을 약 한 달간 사용해보며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만한 제품인지 살펴봤다. 안정적 디자인·생생한 디스플레이 강점 샤오미 14T의 첫인상은 고급스럽다. 6.67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195g의 무게도 적당해 손에 쥐었을 때 부담스럽지 않다. 후면 디자인은 미니멀한 카메라 모듈 배치가 눈에 띈다. 측면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샤오미 14T는 6.6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화면 품질을 보여준다. 2712×1220 해상도로 FHD+보다 높은 선명도를 제공하며,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HDR10+와 돌비 비전을 지원해 영상 감상 시 더욱 생생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밝기는 최대 4천 니트까지 도달한다.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며, 자동 밝기 조정 기능도 빠르게 반응했다. 색 재현율은 DCI-P3 100%를 충족해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터치 샘플링율이 480Hz로 높은 편이라 게임 플레이 시 반응성이 뛰어난 점도 장점이다. 14T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8300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8+ Gen 1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며, 일상적인 앱 사용과 멀티태스킹에서도 쾌적한 경험을 제공했다.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실행되지만, 장시간 플레이 시 발열은 다소 발생했다. 라이카맛 카메라 매력적…야간 촬영서 두각 14T의 가장 핵심이 되는 성능은 카메라다. 전반적으로 카메라 성능은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뛰어난 수준이며,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카와 협업한 ▲50MP 메인 ▲50MP 망원 ▲12MP 초광각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라이카의 색감 튜닝이 적용되어 보다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하며, 특히 인물 사진에서는 자연스러운 보케 효과를 제공한다. 라이카의 비브란트 및 어센틱 색상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촬영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촬영 결과물은 선명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 억제력이 뛰어난 편이다. 야간 촬영에서는 자체 소프트웨어 보정을 더해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트리플 렌즈 시스템은 15mm에서 100mm까지 다양한 초점 거리를 제공한다.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손쉽게 담아냈다. 초광각 카메라도 왜곡을 최소화하여 풍경 사진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4K까지 지원하며, 광학 손떨림 방지(OIS)가 포함돼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2.39:1 영화 화면비로 촬영할 수 있는 영화 모드를 지원하며, 시네마틱한 블러 효과와 초점 전환 기능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구글 AI 기능 적용…60만원대 가격 경쟁력 있어 14T는 구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를 기본 탑재했다. 외국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AI 통역사부터,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해주는 AI 녹음기, 서클 투 서치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AI 카메라 기능도 유용하다. 촬영 장면을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설정을 자동 적용해준다. AI 초상화 기능으로 개인화된 아바타를 만들 수도 있고,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손쉽게 짧은 영상 클립을 만들 수도 있었다. 가격도 큰 경쟁력이다. 60만원에 플래그십급 성능과 고급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만 삼성·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강력한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사후서비스(A/S)와 보안 역량 등을 입증해야 하는 점은 여전히 과제다. 배터리 24일 지속 '레드미 워치 5'도 강적 샤오미는 최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함께 출시된 '레드미 워치 5'는 다양한 헬스케어 및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레드미 워치 5는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6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최대 밝기가 1천500니트까지 올라가 야외에서도 가독성이 우수했다. 베젤이 최소화된 디자인 덕분에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며, 알루미늄 프레임과 가벼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어 착용감이 편안했다.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혈중 산소 포화도(SpO2) 측정, 수면 모니터링, 스트레스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건강 분석 기능도 포함됐다. 5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와 5중 위성항법(GNSS) 시스템으로 정확한 운동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로컬 음악 저장 기능으로 운동 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워치는 ▲라벤더 퍼플 ▲실버 그레이 ▲옵시디언 블랙 등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스트랩은 탈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교체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5ATM 방수 지원으로 일상적인 물 접촉뿐만 아니라 수영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천800원이다. 레드미 워치 5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스마트워치다. 10만원대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AMOLED 디스플레이, 다양한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별한 단점을 찾기 어려워, 보급형 워치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였다.

2025.02.28 08:51신영빈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 제4차 정기총회 개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OPA 회원사 및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와 제2대 OPA 임원단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의결되었다. OPA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플랫폼 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민간 주도 협의체로, 국내 오픈클라우드플랫폼(K-PaaS)을 활용·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OPA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 공유되면서 K-PaaS 발전을 위한 각 분과별 추진 과업과 플랜이 제시되었다. 또한 산·학·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플랫폼 산업의 혁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던 강정수 블루닷 AI센터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인공지능 기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AI기술이 클라우드 플랫폼과 융합되면서 가져올 변화와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는 측면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K-PaaS 대학 오픈랩 활동 소개'와 'OPA-오픈랩 산학협력 교육 방안'을 테마로 각각 숭실대학교 최종석 교수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이협건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클라우드플랫폼 분야의 심각한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픈랩 교육(대학교)-채용 연계(기업) 모델'이라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여 많은 회원사의 관심을 받았다. 정기총회 본안 심의에서는 첫 번째 안건 '25년도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두 번째 안건인 '제2대 OPA 임원진 선임'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제2대 임원단 전원은 제1대 임원단으로 활동한 만큼, 회원사로부터 그간의 성과에 대해 재신임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오픈클라우드플랫폼 활성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AI와 K-PaaS의 접목을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플랫폼 생태계 혁신도 함께 추구할 것이라 예상된다. 김홍진 의장은 "OPA는 그간 설립된 이후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식 제고와 사회적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왔다"며 "임원진 모두가 연임된 배경에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이끌어 달라는 회원사의 기대와 요청일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정부와 공공기관, 업계 및 학계와 깊게 협력하여 오픈클라우드플랫폼, K-PaaS의 사업 성과 창출과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27 19:49남혁우

에이피알,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 유럽 판매 시작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유럽 현지 유통사를 대상으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화장품 및 뷰티 디바이스를 대량 공급하며 유럽 전역에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에이피알은 27일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화장품 총 22종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의 유럽 수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해부터 영국을 비롯해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 현지 유통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동유럽, 북유럽에 거점을 둔 유통사와의 추가 계약 등을 늘려가며 판매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 시장은 동유럽과 북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국산 화장품 수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며 K뷰티의 또다른 글로벌 거점이 될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2023년 대비 2024년 성장률 순으로 정리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CII) 자료에 따르면 폴란드(144.1%), 벨라루스(131.6%) 등 동유럽과 덴마크(110.5%), 핀란드(66%)등의 북유럽, 독일(46.7%), 스페인(43.2%) 등 서유럽까지 유럽 전반에 걸쳐 K뷰티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에이피알의 이번 수출 물량에서는 화장품이 대량 발주되며 빠르게 위상이 상승하는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메디큐브의 전통 인기 제품 '제로모공패드'부터 서구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콜라겐 나이트 랩핑마스크', '콜라겐 젤리 크림', '딥 비타 씨 캡슐 크림' 등의 제품이 높은 발주량을 기록했다. 이 밖에 유럽 관계자들은 에이프릴스킨의 캐로틴 라인과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이피알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공적인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B2B 사업 모델 기반 유럽 시장 공략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1월 CES 2025 참가 이후 해당 행사에 참여했거나, 소식을 접한 유럽 현지 유통사들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지 내 매출 전망은 밝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특히 이커머스나 뷰티 편집숍 등의 기존 판매 채널 외에 백화점 등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유통 채널 역시 K뷰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유럽발 실적은 우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유럽은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유로존으로 통합되어 있어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면 안정적인 매출처로 자리매김이 가능한 곳”이라며 “K뷰티가 빠르게 성장 중인 유럽에서도 에이피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7 18:44안희정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용자 접점 넓혀라"...채용플랫폼, 금융부터 SNS까지 침투

"이상기후로 '김'이 사라진다"...식품기업들 어쩌나

하늘 나는 오토바이, 비밀 풀렸다…"진짜 맞죠?"

[유미's 픽] 'K-AI' 타이틀 거머쥘 주인공 누가될까…PT 평가 등락 가를 기준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