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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버디-필앤굿컴퍼니, 디지털 유통망 확장 힘 모은다

MD굿즈 전문기업 두버디와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및 IP 유통 전문기업 필앤굿컴퍼니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두버디는 13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800개 이상의 MD(굿즈상품) 컨설팅과 620개 이상의 기업 브랜드 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기업이다. K-pop, 드라마, 예능,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의 MD상품을 기획부터 생산, 유통, CS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두버디는 대한민국 관광 기념품 공모전 수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화상품 선정 등 다양한 디자인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적 디자인 요소와 실용성을 결합한 관광MD상품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두버디는 전직 디자인 전공 대학교수가 품질관리(QC) 총괄 책임자로 참여해 모든 제품의 디자인 완성도와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CS물류팀을 운영하며 유통과 물류 서비스까지 직접 담당,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된 체계로 관리하고 있다. 또 자체 국내 2개 공장과 중국 광저우 현지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소량 및 대량 생산 모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와 자체 MD디자인팀을 보유해 최신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두버디의 경쟁력은 수백 개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 기반의 노하우와 디자인 전문가의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에 있다. 최근에는 MBC '수사반장1958' MD 제작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팝업스토어 공식 협력사 참여를 통해 방송 콘텐츠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국내 대형 게임사 및 웹툰사와의 라이센스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3년 중국지사에 이어 올해 일본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필앤굿컴퍼니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 대행, 연예인·캐릭터 굿즈 IP 유통,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감성 콘텐츠와 디지털 마케팅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외 유통 및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버디의 MD상품 기획·생산·유통·CS 역량과 필앤굿컴퍼니의 디지털 유통·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K-콘텐츠 기반 MD상품의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임민수 두버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의 제조 및 디자인 역량과 필앤굿컴퍼니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성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민 필앤굿컴퍼니 대표는 "두버디의 13년간 축적된 MD 제작 노하우와 전문가급 품질관리 시스템, 탄탄한 제조 인프라는 우리의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과 결합해 국내외 MD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1:22백봉삼

CJ ENM,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박차...'오펜' 새 기수 출범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이 새로운 기수를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오펜 센터와 마포 음악 창작소에서 각각 '오펜 스토리텔러' 9기와 '오펜 뮤직' 7기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에 선발된 신진 크리에이터는 총 32명으로, '오펜 스토리텔러'에는 드라마와 영화 부문에서 20명의 작가가, '오펜 뮤직'에는 12명의 작곡가가 이름을 올렸다. 오펜은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CJ ENM의 대표적인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콘텐츠 기획 개발부터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콘텐츠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고, 창작자와 산업 간 지속가능한 연결고리를 형성해 K콘텐츠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단막극·영화 부문으로 시작해, 2018년 뮤직 부문까지 확대됐고, 현재까지 총 257명의 '오펜 스토리텔러' 작가와 103명의 '오펜 뮤직' 작곡가를 배출했다. 이번 스토리텔러 9기 작가들에게는 창작 지원금 1천만원을 비롯해 개인 집필실, 업계 최고 수준의 작가·연출자 멘토링과 특강, 제작사와의 비즈매칭, 현장 취재 기회 등 실질적인 창작 지원이 이루어진다. 당선작 중 일부는 단막극 및 시리즈 '오프닝(O'PENing)'으로 제작돼 tvN과 TVING을 통해 방영되며 신인 작가들에게는 공식 데뷔 기회로 이어진다. 뮤직 7기 작곡가들에게도 창작 지원금 500만원을 포함해, 작사·작곡·믹싱·저작권 등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특강과 실습, 전문가 멘토링, 비즈매칭 기회 등을 제공한다. CJ ENM 관계자는 “K콘텐츠의 미래는 유능한 창작자에 달려 있다”며 “오펜은 신진 창작자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0:50최이담

세븐틴 10주년은 세븐일레븐에서…오프라인 팝업 연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26일부터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세븐틴의 정규 5집 'HAPPY BURSTDAY' 판매와 더불어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세븐틴의 컴백일인 26일에 맞춰 ▲서울 동대문던던점 ▲잠실챌린지스토어점 ▲종로재동점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 사은행사장 세븐일레븐 미니 부스 ▲뉴웨이브대전둔산점 ▲전주뉴타운점 등 지방 거점 지역 3곳에서도 진행한다. 7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팝업에서는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세븐일레븐앱 동일)를 함께 준비했다. 앨범 구매 시 세븐일레븐 단독 셀카 포토카드 1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앨범 3종 중 1종 구매 시 스크래치 복권 1장을 제공하며 당첨자에 추후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담겨있는 앨범을 추가로 증정한다. 서울 동대문던던점과 잠실챌린지스토어점에서는 문화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멤버들의 모습을 메인으로 넓게 구성된 포토존 및 점포 기둥을 활용한 멤버들의 컨셉 사진 배치, 그리고 앨범 컨셉과 관련된 다양한 소품 등 볼거리로 꾸몄다.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길 수 있는 메시지존도 구성했다. 최용훈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으로 K-아티스틀과 소통하며 현재까지 7차례 팝업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있다”며 “앞으로도 점포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며 팬덤 플랫폼 세븐일레븐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0:29김민아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 총괄…"안정화 전까지 무보수"

한화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뉴 아워홈'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20일 서울 아워홈 본사에서 '아워홈 비전 2030' 행사를 개최했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열리는 첫 공식행사로 선포식에는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아워홈은 급식과 식자재 부문 등 핵심사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식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는 “2030년에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선두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식품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인 급식 부문과 가정간편식(HMR), 외식사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독점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업계 해외 매출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급식을 비롯해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 간 통합은 각 사의 강점을 중심으로 긍정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식품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여온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협업해 더 나은 아워홈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 한화푸드테크 등과 함께 '주방 자동화' 등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인수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한 김동선 부사장은 비전 선포식과 함께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김 부사장은 아워홈이 조직 안정화를 이루기 전까지 보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워홈을 '단순 영리 목적의 기업이 아닌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부사장은 “기업가는 장사꾼과 달리 사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면서 “이윤만을 좇기보다는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비즈니스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한끼를 통해 사람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목표를 이뤄나갈 것”이라면서 “훗날 '전 세계의 식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꾼 대표 기업'으로 아워홈이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10:28김민아

ST "IoT 지원 ST4SIM-300 eSIM, GSMA 인증 완료"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자사의 ST4SIM-300 임베디드 SIM(eSIM)에 대해 GSMA SGP.32 eSIM IoT사양 인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ST4SIM-300은 전 세계 셀룰러 네트워크 및 IoT 서비스 플랫폼과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고, 원격 프로비저닝 및 네트워크 사업자 간의 간편한 전환을 지원한다. ST4SIM-300은 SGP.32 사양을 지원하는 최초의 인증된 eSIM 중 하나로서 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이 한정되거나 좁은 대역 통신처럼 연결에 제약이 있는 IoT 기기에 적합한 규격이다. SGP.32의 주요 기능으로는 대규모 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SIM 프로파일 일괄 프로비저닝, SMS가 없는 프로비저닝, 최적화된 다운로드를 위한 경량 프로파일 템플릿 등이 있다. 또한 ST4SIM-300은 모바일 자산 추적기, 스마트 계량기, 헬스케어 기기 등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확장된 동작 온도 범위의 산업용 등급으로 제공돼 IoT 기기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 효율적이고 견고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장비 개발자는 GSMA IoT SAFE applet를 통해 ST4SIM-300을 보안 소자로 활용하고, 솔더링이 가능한 칩 스케일 패키지와 착탈식 카드 형태 등 다양한 폼팩터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ST4SIM-300은 ST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제공하는 완벽한 에코시스템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유연한 셀룰러 기반 IoT 기기의 개발 및 연결을 간소화해준다. 이 에코시스템은 eIM(IoT Remote Manager), IPA(IoT Profile Assistant), 부트스트랩 커넥티비티 등 SGP.32 eSIM 관리를 위한 필수 리소스에 간편하게 액세스하도록 한다. ST4SIM-300은 SGP.25 V2.1 PP를 기반으로 GSMA eSA 인증을 획득했으며, Cat-M 및 NB-IoT를 비롯해 3G, LTE, 5G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3GPP/ETSI Release 17 사양을 준수한다. 이외에도 암호화, 하드웨어 보호 기능, 높은 코드 처리 밀도의 Arm Cortex M35P 코어와 CC(Common Criteria) EAL6+ 인증을 제공하는 ST의 ST33K1M5M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 eSIM은 글로벌플랫폼(GlobalPlatform™)을 준수하며, 고급 RSA 및 ECC 암호화도 지원한다. ST4SIM-300은 2FF, 3FF, 4FF 타입의 견고한 플러그인 카드와 6mm x 5mm 크기의 DFPN8(ETSI MFF2) 및 WLCSP24 등의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산업용 등급 제품은 -40°C ~ 105°C의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2025.05.22 09:55장경윤

한싹, '시큐어게이트 CDS' 조달청 등록...국방 이어 공공 시장 확대

한싹(대표 이주도)은 자사의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SecureGate Cross Domain Solution)'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국방에 이어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주요 시설에 CDS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큐어게이트 CDS'는 고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분리된 망 간 연동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보안 연계 솔루션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apsulation)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또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조달 등록을 통해 한싹은 공공 보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간접 연결형 자료전송 체계로, 직접 연결 없이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기반의 암·복호화 키 관리 기능을 탑재해 보안 키의 생성·교환·소거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게 설계했고,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아우르는 다층방어체계, 스트리밍 구간 간접연동, Non-TCP/IP 기반 연동 대상별 어댑터 적용을 통해 다양한 망 환경에서도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한싹은 지난해 '시큐어게이트 CDS' 출시 이후 주요 K-방산기업과 국가 안보 기관에 잇따라 공급하며 국방 보안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조달 등록으로 공공기관 도입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비국방 분야로의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실적 성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 단위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해, 이러한 일괄 대응 체계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CDS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정보 공유 수요 증가,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방을 비롯해 공공, 교통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분야에서 고도화된 보안 연동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CDS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김영산 한싹 부사장은 “CDS는 단순한 정보보호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필수 보안 기술로 자리잡고있다”며 “이번 조달 등록을 계기로 공공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국가 기반시설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해 CDS 실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8방은주

시놀로지 "내년 고성능 스토리지 'PAS7700'으로 기업 시장 공략 확대"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기업용 고성능 저장장치인 PAS7700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시작으로 25년 이상 쌓은 기술력을 모두 투입한 고성능 기기다. 기업들이 스토리지 운영시 총소유비용(TCO)를 절감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존 제품에서 여전히 불만을 느낀다는 판단 아래 개발됐다. 이날 코디 홀(Cody Hall) 시놀로지 미국 지역 매니저는 "PAS7700은 프라이머리 스토리지급의 성능과 안정성을 메인스트림 스토리지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AS7700은 항공우주, 반도체, AI와 같이 가장 요구사항이 높은 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에 25년간 쌓은 기술력 모두 투입" 시놀로지는 파일 관리용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기업용 저장장치와 영상보안 솔루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코디 홀 매니저는 "현재 시놀로지 NAS는 전 세계에서 1천400만 대 이상 구동중이며 PAS7700은 25년간 쌓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NVMe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은 4U 섀시에 듀얼 컨트롤러와 48개의 NVMe SSD 베이를 통합했으며, 최대 7개의 확장 유닛을 통해 총 1.65PB의 원시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제어하는 프로세서는 AMD 에픽 7443(24코어, 48스레드)이며 메모리는 최대 2천48GB(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네트워크 연결성 측면에서는 400Gbps 또는 25Gbps 네트워크 연결 및 16Gb 파이버 채널을 지원한다. 파일 서버로는 SMB, NFSv3, NFSv4, RDMA를 지원하고, 블록 스토리지로는 iSCSI, 파이버 채널, NVMe TCP, NVMe 파이버 채널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 무중단 운영 가능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액티브-액티브 듀얼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미디어부터 메모리, 시스템, 네트워크, 프로토콜까지 전 계층에 걸쳐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세서나 네트워크, 메모리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환경을 5초만에 얘비 컨트롤러로 옮겨 페일오버 시간을 5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하드웨어 교체, OS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도 전원 차단이나 재부팅 없이 수행할 수 있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자체 설계·공급하는 U.3 규격 NVMe SSD로 작동한다. 기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인 SA6400/FS6400 대비 최대 3배 성능을 높였다. 4K 랜덤 읽기 성능은 최대 200만 IOPS, 순차 처리 속도는 30GB/s다. AMD 기술로 보안 강화... 중복제거 기술로 SSD 수명 연장 PAS7700은 AMD 에픽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인피니티 가드를 통한 보안 부팅 및 암호화, 드라이브 수준 및 볼륨 수준의 이중 암호화, 접근 제어, 다중 인증(MFA)을 지원한다.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 복제, 오프사이트 티어링 및 백업 옵션을 포함한 3-2-1-1 보호 전략을 기본 탑재해 데이터 무결성을 다층적으로 보호한다. 저장 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은 인라인/오프라인 방식을 모두 이용해 네트워크 대역폭은 절약하고 SSD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오래된 데이터를 대용량/보급형 스토리지로 옮겨 용량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내년 1분기 중 출시 목표로 개발중... 8월부터 PoC 테스트 PAS7700은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 목표로 개발중이다. 시놀로지는 오는 8월부터 일부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티어2 데이터 저장을 위한 PAS3000 시리즈, 아마존 S3 오브젝트 저장용 GS3000 시리즈도 함께 출시된다.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기존 개인용·기업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제품 특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한 '패러럴 액세스 매니저'를 탑재 예정이며 이용자 인터페이스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모델과 비용 등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타사가 출시한 제품 대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2 07:49권봉석

대동, 농업용 AI 반도체 개발 나서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 참여한다. 대동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및 주요 제조기업들과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산업부 주최로 열린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AI 반도체 수요기업, 팹리스, 관련 기관이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부는 피지컬 AI 시대 선점을 위해 1조원 규모 'K-온디바이스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IoT, 로봇, 방산 등 4개 분야 수요기업 중심으로 국내 팹리스와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미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스템 반도체 업계와 전략적 공조로 농업로봇, 자율작업 농기계에 특화된 AI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기술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대동의 모든 제품에 AI·로봇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동은 자율작업 농기계 및 로봇 제품에 피지컬 AI 기술을 본격 적용 중이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자율 농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4단계 온디바이스 AI 트랙터를 선보였으며, 오는 2026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군집 자율작업이 가능한 5단계 농기계는 203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출시한 농용 운반로봇에 사물인식 추종,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상위 모델을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작업기와 결합해 다기능 농용로봇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대동은 이동·동작·판단을 3대 축으로 한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시간 판단과 제어가 가능한 농작업용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농업의 AI 전환도 더욱 가속화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대동이 추진하고 있는 AI기반 농업 로봇,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파밍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번 협약이 관련 핵심기술 확보 및 생태계 조성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정부, 국내 반도체 업계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농산업 AI 대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23:46신영빈

화해,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 발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대표 이웅, 김경일)이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를 개최하고 '베스트 신제품', '효능·효과' 등을 포함한 5개 어워드의 수상 제품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에는 루키 브랜드를 조명하는 넥스트 뷰티·라이징 트렌드 어워드가 신설됐다. '화해 어워드'는 38만 개 이상의 제품과 약 930만 건의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기별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K뷰티 대표 시상식이다. 이번 상반기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집계된 리뷰를 바탕으로 ▲베스트 신제품 ▲효능·효과 ▲비건 ▲넥스트 뷰티 ▲라이징 트렌드 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으며, 총 616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신제품 어워드'에서는 최근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글로우 스킨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수분 공급에 적합한 아누아의 'PDRN 히알루론산 100 수분 크림', 메디힐의 '하이퍼 마스크(콜라겐)' 등 46개 제품이 1위를 기록했다. '효능·효과 어워드'에는 피부결 개선, 트러블, 안티에이징 등 계절이 바뀌며 늘어난 다양한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128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진 '비건 어워드'에서는 달바의 '비타 토닝 세럼 토너' 등 동물 실험·유래 성분을 배제한 국내외 비건 인증 제품 11개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화해는 등록 5년 이내의 신예 브랜드 중 우수한 효능·효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은 제품을 조명하고자 올해 2개 어워드를 신설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제품을 선정하는 '넥스트 뷰티 어워드'에는 비그린의 '무알콜 뮤신 에센스 토너'를 포함한 46개 제품이, 단기간에 빠르게 주목받은 인기 급상승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징 트렌드 어워드'에는 마일드랩의 '딥 멜라케어 앰플' 등 30개 제품이 선정됐다. 수상 제품들은 화해 모바일 앱·웹 및 글로벌 웹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상 브랜드는 '화해 엠블럼'을 제품 패키지, 온라인 상세 페이지, 마케팅 콘텐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이번 어워드에서는 화해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효능·효과의 신생 제품을 비롯한 여러 카테고리의 우수 제품들을 소개했다”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K뷰티 시장에 새로운 스타 제품이 등장할 수 있도록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2025)'에서도 화해 엠블럼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내달 초 진행되는 '어워드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5.21 22:57안희정

"더워도 좋아"...뷰티 보물섬 '올리브영 페스타' 가보니

서울 한복판, 한강 위 노들섬이 거대한 K뷰티 보물섬으로 변신했다. 21일 개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뷰티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체험형 축제이자, 국내 뷰티 산업의 현주소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21일 올리브영 페스타에 가보니,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포항에서 왔다는 28세 여성 관람객은 “아침 일찍 KTX를 타고 올라왔다”며 “취업 준비 중이라 시간이 좀 있었는데, 지방에서는 이런 행사를 보기 어렵다 보니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덥고 힘들긴 해도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K뷰티가 만든 진짜 '보물섬'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뷰티 브랜드 전시를 넘어 '체험형 축제'로 진화했다. 특히 올해는 '보물섬'을 콘셉트로, 3천500평에 달하는 야외 공간을 활용해 몰입형 콘텐츠와 브랜드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완성했다. 그 결과, 행사 티켓은 올리브영 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자마자 전량 매진됐다. 올리브영 측은 관람객 규모가 역대 최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페스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5개 존으로 나뉘었으며, 총 84개 부스에서 108개의 뷰티&헬스 브랜드가 참여했다. 기존의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를 넘어 신진 브랜드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체험·토크·버스킹까지…브랜드 팬덤을 겨냥한 몰입형 콘텐츠 이번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리브영 측이 노력한 모습도 엿보였다. 먼저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올리브영 백팩과 함께 우산과 물을 준비했다. 또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했고, 행사장에서 차가운 물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단순한 샘플 증정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브랜드 경험자'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은 줄을 서서 브랜드별 미션을 완수하며 화장품을 받았고,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즐기거나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일부 브랜드들은 '모바일 줄서기' 기능을 마련해 부스를 예약할 수 있게 했다. 데이지크, 힌스, 넷서린, 스너글, 닥터포헤어, 바이오던스, 에스네이처 등 화장품 본품을 제공하는 부스들은 다른 곳보다 관람객들로 더 북적였다. SNS를 통해 어떤 상품을 제공하는지 미리 학습해 온 관람객들도 있었다. 일부 관람객은 상품 이벤트에만 집중된 구성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줄 서서 이벤트에 참여 했는데 '꽝'이 나와 사탕만 받았다”며 허탈해했고, 또 다른 관람객은 “오프라인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 발색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체험보다는 상품을 받기 위해 줄 서기에 집중돼 아쉬웠다”는 의견도 냈다. 축제에서 산업 플랫폼으로…K뷰티 생태계 연결하는 '미래의 전초기지' 올리브영 페스타는 소비자 경험을 넘어 산업적 접점을 확대하는 '플랫폼형 페스티벌'로의 진화를 선언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퓨처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 명의 브랜드사 관계자에게 수출 노하우와 글로벌 규제 대응 강연이 진행됐고, 미국·일본·동남아 등지에서 온 400여 명의 유통 바이어가 행사장을 방문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왕홍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은정 올리브영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어느정도 공식화 돼버린 뷰티 페스타의 방식을 벗어나 올해 올리브영 페스타는 올리브영답게 독보적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진정한 테마형 뷰티테인먼트 페서티벌로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페스타를 통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협력사들에게는 고객과 함께하는 축제이자 넥스트를 준비하는 장을 제공하며 뷰덕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뷰트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21 19:13안희정

AMD, 워크스테이션용 GPU '라데온 AI 프로 R9700'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AMD가 2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워크스테이션용 라데온 GPU와 스레드리퍼 프로세서, 일반 소비자용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공개했다. 라데온 AI 프로 R9700은 8K 고해상도 동영상 편집과 VFX(특수효과), 고성능 AI 추론을 위해 새로 설계된 워크스테이션용 GPU다. 2세대 AI 가속기를 탑재해 전 세대 대비 처리 성능을 최대 2배로 높이고 32GB 메모리로 대용량 AI 모델 실행에 최적화됐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는 워크스테이션과 하이엔드 데스크톱을 위한 프로세서다. 최상위 모델인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9995WX는 96코어 192스레드로 작동한다. 경쟁사인 인텔 동급 제온 프로세서 대비 80% 이상 높은 성능을 낸다. 루카 로시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총괄은 이날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를 탑재한 새로운 워크스테이션인 '씽크스테이션 P8'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데온 RX 9060 XT는 1440p 해상도에서 부드러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머신러닝 기반 업스케일 기술인 FSR 4를 지원하며 전 세대 대비 레이트레이싱 처리량이 두 배 향상됐다. INT4(정수, 4비트) 정밀도 기준 연산 성능은 821 TOPS(1초 당 1조 번 연산)다. AMD는 올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FSR 기술인 '레드스톤'(Redstone)도 함께 공개했다. 전후 프레임과 인근 픽셀을 활용해 노이즈는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잭 후인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수석 부사장은 "이번 제품들은 크리에이터, 게이머, 전문가에게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여 한계를 뛰어넘고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AMD의 비전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와 라데온 AI 프로 R9700은 오는 7월부터 시장에 공급된다. 라데온 RX 9060 XT는 8GB/16GB 등 두 개 모델로 공급되며 권장가는 각각 299달러(약 42만원), 349달러(약 49만원)로 책정됐다. 글로벌 출시는 6월 5일(미국 기준)이나 국내는 현충일 등 연휴를 감안해 다음 주인 6월 9일부터 시장 공급 예정이다.

2025.05.21 17:43권봉석

[영상] SAP코리아 임직원 K팝 스타로 변신..."본사 회장도 반해"

[올랜도(미국)=남혁우 기자] 수천 명의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 그리고 SAP 임직원이 모인 SAP 사파이어 2025 행사장 한가운데서 K팝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건 초청 연예인이 아닌, SAP 코리아 임직원들로 구성된 '팀 하모니'였다. 20일(현지시간) SAP 사파이어 2025가 열린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 내 시어터16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가 직접 초청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시작 전부터 주목받았다. 이 무대의 시작은 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태지역 행사(APEC Showcase)였다. SAP 코리아 임직원은 자유적으로 팀하모니를 결성하고 'SAP 코리아 30주년'을 주제로 한 자체 제작 K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크리스티안 클라인 회장은 "연예인 못지않은 에너지와 진정성,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사 차원에서 SAP 사파이어 공식 일정에 공연을 추가하며 팀 하모니를 직접 초청했다. 공연 전 사내 캘린더에는 'SAP의 재능 있는 한국팀을 응원해 주세요(YOUR SUPPORT for SAP Has Talent Korea Team)'이라는 제목과 함께 응원 요청도 마련됐다. 팀하모니의 중심 인력은 고객 성공 매니저(CSM)들이었다. 기술이나 영업 인력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행사에서 CSM이 직접 참여하고 무대를 꾸민 것은 SAP 내부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팀하모니를 조직하고 이끈 재무 및 지출 관리 부문의 김지원 솔루션 CSM(S-CSM)은 "SAP 코리아 30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며 "고객 미팅이나 통역 등 실제 업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자발적으로 팀을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청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감사하다"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걱정도 있었는데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셔서 정말 뿌듯했고, SAP 코리아에 이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무대를 밝힌 이엘리엇 디지털 가치 어드바이저는 "이런 글로벌 행사에서 한국팀 단독 무대를 위해 시간과 자원을 따로 투자해준 것 자체가 감사했다"며 "많은 CSM들은 이런 글로벌 무대에 참여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홍준호 S-CSM도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업무 외적으로도 직원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SAP 코리아는 K팝이라는 문화 요소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만드는 전략적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SAP 코리아 임직원이 글로벌 무대에서 K팝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었던 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컬처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임직원이 무대에 서는 게 너무 파격적이지 않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클라인 CEO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특히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5.21 16:57남혁우

CATL, 홍콩 상장 첫날 대흥행…K배터리는 빚에 쫓긴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홍콩 상장 첫날 주가가 치솟는 등 흥행에 대성공했다. 반면 경쟁 상대인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실적이 악화되면서 자금 조달도 난항을 겪고 있어 대비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전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당초 계획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공모가 263홍콩달러 기준 1억3천600만주를 매각해 357억홍콩달러(약 6조3천억원)를 확보했다. 여기서 초과 배정 옵션을 활용하면 상장 수익이 약 7조3천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CATL은 홍콩 상장을 추진하면서 1억1천790만주를 매각해 약 5조 6천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초과 수요를 고려해 규모를 늘렸다. 이날 CATL 홍콩 주가는 공모가보다 16.4% 오른 306.2홍콩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존 상장된 중국 선전거래소 주가인 263위안보다도 주가가 높게 형성된 셈이다. 일반적으로 홍콩 거래소 주식이 중국 거래소 주식보다 저렴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경우다. CATL은 조달한 자금을 유럽 현지 공장 설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CATL은 지난 2022년 첫 해외 공장으로 연 생산능력(CAPA) 14GWh 규모 독일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100GWh 규모 헝가리 공장은 올해 가동 예정이다. 여기에 세 번째 유럽 거점으로 50GWh 규모 스페인 공장 설립 계획을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네 번째 유럽 공장 설립 계획도 연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ATL의 해외 생산 거점은 유럽에 집중돼 있다. 중국 배터리 기업으로선 미국 진출이 사실상 제한된 상황인데다, 유럽이 현지 생산 규제를 점차 강화하고 있어서다. 배터리 핵심 전방 시장인 전기차에 대해선 이미 칼을 빼들었다. EU는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차에 기본 관세 10% 포함 최대 45.3% 고관세를 5년간 부과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조사 결과 중국산 전기차가 저가에 다량 유입되면서 시장 질서를 훼손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배터리 규제도 가시화됐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유럽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2030년까지 배터리 밸류체인의 유럽산 비중을 50%까지 수준으로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CATL과 달리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일찍이 유럽 공장을 확보해둔 상태라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당장 대규모 투자를 감행해 CATL을 좇아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성장이 정체돼 미리 설립한 공장 가동률이 저조해졌고, 당분간 재무 부담을 견뎌야 한다. 지속된 실적 악화로 배터리 업계에 대한 증권가 반응은 차가워진 상태다. 각형으로의 폼팩터 전환,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SDI는 지난 3월 유상증자를 추진해 2조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혔으나, 주가가 지속 하락하면서 결과적으로 조달 금액을 1조 6천억원 대로 줄이게 됐다. 유증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과 GM과의 합작 공장, 헝가리 공장 각형·LFP 배터리 라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으나 4천억원 가량이 비게 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금 추가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SK온도 적자 경영이 지속됨에 따라 장기 차입금이 20조원 이상으로 국내 셀사 중 가장 많다. 사업 규모 대비 금액이 크진 않으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해온 사모채 올해 누적 액수도 1천200억원 수준이다. 공모채 발행도 고려했지만 배터리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사모채로 방향을 틀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SK온은 올해 포드 및 현대차와의 합작 공장 투자가 마무리되면 재무 부담이 줄 것으로 보지만, 각형 배터리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2월 위기 경영을 선언하고 다방면에서의 비용 감축과 투자 및 비용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에 들어갔다.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전년 대비 30% 이상 줄이고, 당분간 추가 증설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2025.05.21 16:44김윤희

아모레퍼시픽 건기식 판매 중단·회수...'초산에틸'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바이오에서 제조한 13개 건강기능식품을 초산에틸 규격 위반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이 된 13개 제품은 초산에틸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수입 신고된 녹차추출물을 사용해 제조했으나, 실제로는 초산에틸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수 대상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메타그린골드 플러스 ▲메타그린 슬림 ▲메타그린 슬림플러스 ▲메타그린슬림업 ▲메타그린 부스터샷7일, 코스맥스바이오의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엘라이트정 ▲카테킨&바나바 ▲밸러니티 혈당 콜레스테롤 토탈솔루션 바나바 & 카테킨 ▲다이어팅티 복숭아맛 ▲에너씨슬 다이어트샷 Zero ▲활력슬림쏙 ▲의사가 만든 근거기반 다이어트 부스터 등이다. 초산에틸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아이스크림·빵·주류 등에 과일향을 내는 식품첨가물로 허용하고 있다. 식물 추출물의 추출 과정에서 용매로 사용되고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와인 등 발효식품에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험결과를 인지한 후 지난달 18일부터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 식약처의 회수 명령에 따라 회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핏 제품에서 검출된 초산에틸의 양은 WHO의 성인 기준 일일 섭취 허용량 대비 만 분의 일 정도로, 섭취해도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처에 관계없이 아모레퍼시픽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5:55류승현

서울대 이종섭 교수 "디지털 통화 시대, 원화 스테이블코인 없이 통화 주권 없다”

“디지털 통화의 주도권 경쟁은 기술 문제가 아니다. 인프라, 법제, 외교, 금융 전략이 얽힌 국가 경쟁력의 문제다. 지금 대한민국이 선택하지 않으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통화 주권이 종속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이종섭 경영학과 교수는 21일 열린 '원화 스테이블코인 vs 달러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통화전쟁 승리 전략' 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기조 발제를 통해 한국형 디지털 통화 정책 설계의 방향성과 시급성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배타적인 선택지가 아니라 혼합 설계가 필요한 전략적 구성 요소로 규정했다. 이 교수는 “CBDC는 결제의 파이널리티(최종성)와 위기 대응 유동성에 강점을 가진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호환성과 확장성에 뛰어난 특성을 지닌다”며 “두 인프라의 혼합 설계야말로 디지털 시대의 통화 주권을 지키는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퍼블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한국의 K-콘텐츠 플랫폼과 결합할 경우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서 '디지털 원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섭 교수는 “프랑스나 스웨덴의 청소년이 BTS 굿즈를 구매하며 사용하는 최초의 디지털 지갑이 한국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될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결제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 진입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테더, 서클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통화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단일 통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이 세계 각국에 공급되는 구조는 위기 시 글로벌 뱅크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이러한 리스크를 외면한 채 달러 스테이블코인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견해도 전했다. 이 교수는 “국내에는 아직 테더나 서클에 대응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가 없다”며 “퍼블릭 체인 기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사업자 육성과 규제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유동성 품질을 고려한 자본 규제, 글로벌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백스톱 체계, 발행자 분산 전략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조 발제를 마무리하며 이 교수는 “CBDC는 도매 결제 및 파이널리티 보장에, 스테이블코인은 민간 혁신과 해외 진출에 집중하는 다층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며 “규제 샌드박스를 포함한 정책 실험과 글로벌 협력 체계를 통해 우리나라만의 디지털 통화 모델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디지털자산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디지털 자산 기본법 1호 법안은 발의를 앞두고 있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질서 재편기에 대응할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지금은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능동적 설계자로 도약할지 결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K컬처와 게임 같은 플랫폼 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며 “달러 종속을 막고 통화 주권을 확보하는 실질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1 13:06김한준

야외로 나온 '올리브영 페스타' 개막...역대 최대 규모 'K뷰티테인먼트'

CJ올리브영은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에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유망 브랜드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페스타' 개념을 선보인 올리브영은 이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시작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표 'K뷰티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개최된다.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티켓 판매는 빠른 시간 내에 전량 매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행사를 기획한 올리브영 이은정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2019년부터 축적된 페스타 노하우에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 올리브영만의 브랜드 경험을 더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물섬' 콘셉트로 3천500평 야외 공간 구성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관람객들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마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노들섬이라는 이례적인 자연 공간 속에서 단순 브랜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헬스&뷰티 브랜드 부스와 더불어 올해를 이끌 트렌드를 제시하는 큐레이션 부스, 브랜드 팬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디 뮤지션들의 야외 버스킹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크게 5개의 존에서 총 84개 부스,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과 만난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끈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선정 브랜드들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신진 인디 브랜드들까지 뷰티와 헬스를 넘어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압도적인 규모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슬로우에이징부터 ▲액티브 스킨케어(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루트뷰티(두피, 탈모 관리에 특화된 헤어케어) ▲이너뷰티(콜라겐 등 먹는 화장품)까지 요즘 떠오르는 뷰티 키워드에 맞춘 트렌드 큐레이션 부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팬들을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체험형 강연 '뷰티&헬스 딥 다이브(Beauty&Health Deep Dive)' 프로그램도 페스타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운영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는 민감 피부인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전문가가 피부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며, 클렌저와 팩을 결합한 '팩 클렌저' 시장을 개척하며 유명세를 탄 브랜드 '아렌시아'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표 제품인 '떡솝' 시연을 진행 예정이다. '축제'를 넘어 '플랫폼'으로… K뷰티 생태계 아우르는 교류와 성장의 무대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선도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역시 중소 브랜드를 비롯해 소비자, 제조사, 해외 유수의 바이어 등 K뷰티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외 시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한다. 먼저 입점 브랜드사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마련했다. 약 200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통관 및 현지 규제 대응 솔루션',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한다. 또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을 초청해 올리브영 입점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페스타'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K뷰티 경험을, 브랜드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K뷰티 대표 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겐 특별한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2:00안희정

"Z세대도 미사앓이"…'미안하다 사랑한다' 웨이브서 67배 시청↑

2000년대 감성을 담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24년 다시 주목받고 있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 따르면 tvN 예능 '지구오락실'에서 해당 드라마가 언급된 이후, 20대 시청자의 시청 시간이 무려 67배나 증가했다. 웨이브는 지난해부터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2000년대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원작 제작진과 함께 신작을 기획하고, 기존 명작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서비스하며 레거시 콘텐츠 재조명에 힘쓰고 있다. 최근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tvN '지구오락실'에서 5월 9일 처음 언급된 이후 약 10일간, 웨이브 내 전 연령층 시청 시간이 전주 대비 53배 급증하는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20대 시청자의 시청 시간은 67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다. 실제로 '지구오락실' 언급 전까지만 해도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된 시청층은 30대 > 40대 > 20대 순이었지만, 이후 20대가 40대를 앞지르며 30대 다음으로 높은 시청 비중을 보였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대가 레거시 드라마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흐름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 웨이브 측은 "K-드라마의 감성과 클래식의 힘이 새로운 세대에게도 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의 명작을 현재의 언어로 다시 소개하는 시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1:25최이담

구글, AI 전면 개편…I/O 2025서 '제미나이' 중심 창작·개발 도구 공개

구글이 자사 연례 개발자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와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21일 구글 공식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일 미국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I/O' 행사에서 AI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의 고급형 요금제 '제미나이 울트라'를 비롯해 영상 생성기 '비오3', 이미지 생성기 '이마젠4' 등 주요 생성형 AI 모델이 공개됐다. 더불어 개발자 도구로는 유저인터페이스(UI) 자동 설계 툴 '스티치'와 코드 보조 에이전트 '줄스'가 포함됐고 실시간 브라우징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프로젝트 마리너'와 멀티모달 입력을 처리하는 '프로젝트 아스트라'도 함께 소개됐다. '제미나이' 전면 재정비…고급 요금제부터 앱·검색 기능까지 일제 개편 구글이 이날 '제미나이 울트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국 내에서 우선 제공되는 이 요금제를 통해 자사 생성형 AI 기능을 묶어 프리미엄 구독 형태로 상업화한 것이다. '제미나이 울트라'는 월 249.99 달러(한화 약 35만원)로, 영상 생성기 '비오',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 강화된 추론 모델 '딥 씽크' 등을 포함한다. 클라우드 저장공간 30테라바이트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도 함께 제공된다. 사실상 AI·콘텐츠·생산성 기능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상품'이다.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딥 씽크'는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의 고급 추론 모드다. 단일 정답을 곧장 내놓는 대신 복수의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계산해 가장 설득력 있는 답변을 택하는 구조다. 이 기능은 아직 전면 공개되지 않았고 일부 신뢰 테스터 그룹을 통해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구글은 안전성과 오용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거친 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제미나이' 앱 자체도 기능이 크게 확장됐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나 화면을 AI와 공유하면서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준다. 단순 텍스트 챗봇에서 음성·화면·카메라 입력까지 수용하는 멀티모달 플랫폼으로 변모한 셈이다. 더불어 구글은 '제미나이' 앱을 구글맵, 캘린더, 태스크 등 생산성 도구와 통합할 계획이다. 일례로 "약속 장소 안내해줘"라고 말하면 지도에서 길을 찾고 일정도 자동으로 등록해주는 형태다. 검색엔진에도 AI 기반의 새 기능이 추가됐다. 'AI 모드'는 기존 검색창에 복잡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맥락을 파악해 종합적인 답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다. 키워드 조합보다 상황 중심 검색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스포츠와 금융 분야의 구조화된 데이터를 AI가 해석해 질문에 맞게 응답한다. 또 의류 쇼핑에서 '가상 착용' 기능이 붙어 검색 결과의 시각적 이해도도 높였다. 이 기능은 미국에서 먼저 적용되며 올여름부터는 '서치 라이브' 기능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비추는 대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구조다. AI가 검색의 시작과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가 본격화된 셈이다. '비오3'로 영상 만들고 '이마젠4'로 보정까지…AI 창작 도구 진화 새롭게 공개된 구글의 영상 생성 AI 모델 '비오3'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다. 사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이에 맞는 고화질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모델인 '베오2'와 비교해 해상도와 프레임 구성 능력이 개선됐고 이번 버전부터는 배경음, 효과음, 심지어 대사까지 생성이 가능해졌다. 콘텐츠 제작자나 마케팅 업계에서 활용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오3'는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 요금제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향후에는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와 통합돼 생성과 편집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워크플로우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4(Imagen 4)'도 함께 공개됐다.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개선한 모델로, 이전 버전 대비 생성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이마젠4'는 물방울, 동물 털, 섬유 조직 같은 미세 질감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사실적인 스타일뿐 아니라 추상화된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화면비와 최대 2K 해상도를 지원한다. 향후 구글은 '이마젠4'를 최대 10배 빠르게 만든 새로운 변형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영상 도구 '플로우'와 결합돼 정적 이미지와 동영상을 유기적으로 넘나드는 AI 창작 플랫폼을 구성하게 된다. '스티치·줄스'로 개발자 공략…'마리너'는 웹 직접 조작 구글은 개발자를 위한 AI 도구도 다수 공개하며 생성형 AI를 코드 작성과 UI 설계 단계까지 확장하고 있다.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티치(Stitch)'는 웹이나 모바일 앱의 UI를 자동으로 설계해주는 생성형 AI 도구다. 사용자가 간단한 문장이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여기에 맞는 HTML과 CSS 코드가 자동 생성된다. 초기 시안 설계에 유용하지만 커스터마이징 범위는 제한적이다. '줄스(Jules)'는 개발자를 위한 AI 보조 에이전트다. 코드 오류 분석, 깃허브 풀 리퀘스트 생성, 백로그 항목 처리 등 반복적인 개발 업무를 대신 수행한다. 복잡한 코드 구조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에이전트 기능에서는 '프로젝트 마리너(Project Mariner)'가 주목받았다. 웹사이트를 직접 탐색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할 수 있는 AI다. 이번 업데이트로 동시에 12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일부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되고 있다. 일례로 사용자가 "야구 경기 예매해줘"라고 말하면 AI가 웹사이트를 대신 방문해 표를 구매한다. 사용자는 URL을 입력하거나 결제 과정을 직접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브라우징 행위 자체를 AI가 대체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반응형 기술인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도 함께 소개됐다. 음성, 영상, 이미지 등 멀티모달 입력을 거의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구글은 삼성, 워비파커와 함께 아스트라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이 모든 발전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AI 플랫폼 전환의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이라며 "수십 년에 걸친 연구가 이제 전 세계 사람들, 기업, 커뮤니티에 실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1 11:00조이환

잡코리아-멋쟁이사자처럼, 'IT 인재 채용매칭 활성화' 힘 모은다

AI·빅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IT 인재 육성 및 채용매칭 활성화를 위해 주식회사 멋쟁이사자처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잡코리아 윤현준 대표, 이지웅 플랫폼영업본부 본부장, 멋쟁이사자처럼 나성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IT 인재 육성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IT인프라와 생태계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AI 매칭 솔루션과 함께 알바몬, 클릭 등 다양한 직군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IT 커뮤니티를 운영한 멋쟁이사자처럼과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 사는 오는 5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사업(K-Tech College)을 함께 운영한다.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개발자 양성 교육을 실시해 검증된 우수 인력을 국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과 연결하는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 잡코리아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인재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용 온라인 채용관도 개설한다. 최근 '베트남 SW 개발자 채용 매칭지원관'을 열어 해외의 우수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이외에도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과 ▲국내 기업 채용 매칭 ▲취업비자 발급 ▲외국인 등록증 발급 ▲법률 지원 ▲오프라인 채용 행사 개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잡코리아는 더 많은 정부 및 공공기관, 글로벌 기업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으로 IT, AI, 디지털 분야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인재 취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잡코리아와 멋쟁이사자처럼이 만나 인재 교육과 취업 매칭 사업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채용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0:46백봉삼

삼성 아트 스토어, 디즈니·픽사 이미지 4K로 본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TV 사용자들은 디즈니와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작품을 4K 화질로 보다 새롭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거실을 몰입감 높은 디지털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감동, 모험의 설렘, 지구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인어공주, 백설공주, 라푼젤 등 디즈니 프린세스의 마법같은 이야기와 스타워즈의 우주적 모험,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자연의 경이로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70여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800여 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작품 3천500여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에 처음 도입된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 네오 QLED와 QLED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다. 사용자들은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의 명작들과 세계 최대 미술 전시회 아트 바젤에 출품되는 다양한 근현대 미술 작품을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전문 큐레이터가 선별한 큐레이션도 매달 제공받을 수 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예술 콘텐츠를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의 일상 속 예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0:2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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