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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시서 K-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 K-City 네트워크 해외실증형사업' 선정심위위원회에서 올해 해외실증 대상 도시 6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도시는 베트남 후에시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시, 캄보디아 시엠립주, 이탈리아 베로나시, 미국 뉴저지 주 등이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도시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으로 구분해 1월 말부터 공모했다. 계획수립형은 해외 도시의 스마트시티 기본구상과 마스터플랜, 타당성조사 등 지원하고 해외실증형은 한국에서 상용화한 스마트 솔루션을 해외 도시에 시범 구축해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국내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획수립형은 4월까지 접수한 사업을 요청한 해외도시와의 사전 컨설팅을 거쳐 6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은 해외 도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서비스를 현지에 구축해 실증한다. 베트남 후에시에서는 다중 지하시설물 통합표지기(스마트핀)을 이용한 지하시설물 유지관리 솔루션을,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현지 토지 및 부동산 관리를 위한 3차원 입체 권리공간 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시에서는 스마트 재난 및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시범구축한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는 기후위기 해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기 오토바이를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실증한다. 이탈리아 베로나시에서는 도심 내 교차로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차세대 C-ITS 교통관제시스템을, 한국과 같이 노면 결빙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미국 뉴저지주에서는 소리로 노면을 판별하는 기술이 적용된 결빙대응 솔루션을 실증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국내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는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를 겪고 있는 동남아시아 등 신흥개발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K-city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해외도시와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7 17:58주문정

삼진제약, 케이메디허브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 협약

삼진제약은 지난 16일 대구 경북에 위치한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과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진제약과 '케이메디허브'(K-MEDI hub)는 공동 신약개발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되며, 구체적으로 ▲신약 및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 및 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 삼진제약이 주관기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기부 '인공지능 활용 혁신 신약 발굴사업'의 운영 지원을 맡아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케이메디허브에서 추진하는 2024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에도 삼진제약이 선정돼 양 기관이 신규면역항암제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함께 수행하게 됐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목표는 차별화된 신약 연구개발과 의약품 생산 등의 지원으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해 함께 상생하여 최종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삼진제약과 이번 정부 과제 연구개발 협업으로 또 하나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삼진제약은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인프라를 갖춘 마곡 연구센터를 필두로 국내외 기관들과 전 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및 신약개발 교류를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라며 “국가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케이메디허브와 이번 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재단법인)으로서 국내 신약개발 과정 중 취약 분야인 후보물질 단계 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신약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 부처 및 국내외 기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4.04.17 17:03조민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2 17일 첫방송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2를 오는 17일 지역채널 25번과 K-STAR, GTV, GMTV, 더라이프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티빙과 왓챠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태군노래자랑'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지역채널 예능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자체, 기업체 등 30여 장소에서 노래자랑을 개최, 최다 관중 1천명도 달성했다. 특히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천800만이 넘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역채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변화 된 것이다. 단일 영상 최고 조회수는 430만, 100만 이상 영상도 10건이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2에서는 온라인 예심이 추가돼 전국구 게스트도 출연한다. 두 MC가 온라인에 접수된 영상을 확인, 1등 가능성이 있거나 무대를 뒤집어 놓을 도전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즉, 온라인 예심으로 다크호스를 뽑아 현장 도전자들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앞으로도 케이블TV의 지역성을 살려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곳곳에 숨어있는 노래 실력자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6:50박수형

산업·국방부,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방산 수출 지원

정부가 인공지능(AI)·유무인복합·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위산업 분야에 올해 4천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17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방산 수출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 ▲방산수출 금융지원 발전방안 ▲국방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인증체계 및 실증사업 추진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산업부는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 방산 생태계 역량 확충 ▲민군협력 및 산업융복합 촉진 ▲신시장 확대 지원시스템 등 3대 분야 7개의 주요 정책 과제를 담은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첨단 방산의 생태계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첨단 소재부품 기술투자를 확대하고,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초체력을 강화한다. 우주·AI·유무인 복합·반도체·로봇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60개의 핵심 기술을 도출해 올해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에 4천억원을 투자한다. 방산 핵심기술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소부장법)과 국가첨단전략기술(국가첨단전략산업법) 등에 반영해 연구개발(R&D) 등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또 연내 방산 분야 최초로 360억원 규모 산업기술펀드를 조성하고, 소부장 특화단지에 방산 분야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로봇·항공·반도체 등 방산 기반산업 전문인력을 매년 2천명 이상 양성하고, 방산 제조기업에 AI를 접목한 제조공정혁신모델도 도입한다. 또 첨단화하는 미래 방산시장에 대응해 첨단민간 기술의 국방적용 확대 등 민군 협력과 산업 융복합을 촉진한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군 기술협력 예산을 올해 857억원에서 2028년 4천억원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첨단항공엔진개발 등 부처협업으로 도전적인 R&D도 본격화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시스템도 강화한다. 20여 개 유망 수출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소득수준, 방위수준, 산업·에너지 등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한다. 신시장 개척을 위해 방산 수출대상국·동맹국과의 국제 공동 R&D를 확대하고, AI·SW·자율주행 등 방산에 적용 가능한 100여 개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세계 최고 연구 기관과 공동 R&D도 추진한다. 폴란드 등의 방산 수출 수주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올해 방산 분야에 7조원 이상의 무역보험 공급 확대 등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전후방산업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전략산업”이라며 “범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방위산업이 대한민국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글로벌 방산수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 맞서, K-방산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의 4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해 방위산업발전협의회 등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16:14주문정

아이폰16 프로 카메라, 신기능 4가지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대한 정보가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6일(현지시간) 올해 고급형 모델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카메라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 4가지를 꼽아서 보도했다. 1. 초광각 카메라 업그레이드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두에 4천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15 프로의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로 대부분의 사진 촬영과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 사진 품질이 훨씬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디테일과 색감 향상은 물론이고 해상도가 높아져 사진 편집 및 후처리에 유연성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공간 영상 촬영에 큰 개선을 가져올 예정이다.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사용하면 4K 해상도로 공간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15 프로는 1천80화소 해상도로 공간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2. 광학 줌 개선 현재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5배 광학 줌과 25배 디지털 줌을 내장한 테트라프리즘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했다. 올해 이 카메라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광학 줌을 극적으로 증가시키는 '초망원 잠망경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망원'이라는 타이틀은 일반적으로 초점 거리가 300mm 이상인 카메라 렌즈에 붙이며,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크게 확대하고 끌어당겨 촬영한다.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4 프로의 망원 카메라의 초점 거리가 77mm이므로, 초점 거리가 300mm가 넘으면 큰 폭의 개선이다. 초망원 카메라는 스포츠 경기나 다큐멘터리 야생 동물 사진에 주로 사용되지만, 배경이 피사체와 사진 촬영자 사이에 거리가 충분할 경우 생생한 인물 사진 촬영에도 유용하다. 3. 반사 방지 코팅 아이폰 카메라의 문제점 중 하나는 밝은 조명 환경에서 촬영할 때 발생하는 '렌즈 플레어' 현상이다. 특히 이 현상은 밤하늘 달과 같이 어두운 배경 한가운데에 밝은 광원을 촬영하면 눈에 띄게 발생한다. 최근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새로운 '원자층 증착(ALD)' 렌즈 코팅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새로운 ALD 코팅 기술이 적용되면 렌즈 표면의 반사율을 줄여 반사를 최소화해 렌즈 플레어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메인 카메라 센서 향상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메인 카메라에 새로운 소니 센서가 탑재돼 저조도 사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소니의 최신 센서는 스택형 디자인, 고품질 이미지 변환을 위한 14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등 고급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해당 센서가 기존 카메라 센서에 비해 두 배 더 많은 빛을 포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센서가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모두 채택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중국 웨이보 사용자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에만 업그레이드된 소니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17 16:08이정현

정명애 을지대 교수 "AI·빅데이터 교육 및 창업·보육 지원 확대"

“협회 역할을 AI 교육과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교육 등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계하는 창업·보육 지원에도 일정 부분 협회 역할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17일 취임한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KMDA) 제3대 회장은 “빅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하는 의료 데이터의 새로운 서비스나 비즈니즈와 관련한 사업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명애 신임 회장은 현재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16일까지 2년이다. 정 신임 회장은 “협회가 창립한 지 3년이 됐다”며 “협회가 안착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일(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교육과 창업·보육 지원 외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소모임을 만드는 등 의료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정부가 최근 통합바이오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착수하는 등 바이오헬스 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나섰습니다. 협회도 이에 발맞춰 양질의 의료(바이오)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유통·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람 뿐만아니라 반려동물 의료데이터에도 관심 정 신임 회장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데이터 관련 사업에도 관심이 있다”며 “멀기만 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나 데이터가 돈이 되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첫 행보로 정 신임회장은 17일 개막한 '제3회 K-PetBiz Start-up IR'에 참석해 대한의료데이터협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제조, 유농, 서비스, 플랫폼, 공유경제, 커뮤니티, 커머스, AI 등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12개 업체의 IR피칭 행사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 반려동물분과를 비롯한 강남상공회, 카이스트원클럽(KOC)이 공동 주관한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의료데이터와 혁신적인 IT 등 과학기술을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를 고민 중이다.이를 통해 보건 의료 및 관련 산업의 혁신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류 건강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이 협회 설립 목표다. “의료데이터를 분석하면 진단의 정확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을 최적화하고, 의료비용도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정 신임 회장은 의료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통적인 방식과 AI 방식에 의한 신약개발 기간을 예로 들었다. AI 활용하면 신약개발 기간 절반으로 줄어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기존의 신약 개발 기간은 타깃 발굴 2~3년, 발굴 및 스크리닝 0.5~1년, 물질 최적화 1~3년, 독성시험 1~3년, 임상1~3상 5~6년, 허가1~2년 등 최소 10.5년에서 최대 18년이 걸립니다. 하지만 AI를 활용할 경우 6~9년이면 신약을 볼 수 있지요.“ 의료데이터는 AI를 활용하는 기반이다. 의료데이터를 먼저 쌓은 뒤 이를 가공하고 정제하는 과정 없이는 치료든 신약개발이든 AI 모델링이 어렵다. 하긴 최근엔 유사 데이터를 AI로 모두 만들어내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협회가 추구하는 의료데이터의 개인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기존의 진단 및 치료 중심 의료에서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4P(예측, 예방, 참여, 개벌환자 특화) 의료로 의학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 서비스도 이 추세에 맞춰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혁신 방법으로 정 신임 회장은 ▲개인화된 진단과 치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촉진(맞춤형 운동 및 식사 계획 등) ▲의료비 절감(질병 조기발견 및 예방) ▲의료 연구와 혁신 촉진(의료데이터 활용 새 치료법 등 개발) ▲기록 기반 의료 서비스 최적화 등을 꼽았다. 정 신임 회장은 의료 데이터셋과 AI의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AI성능 향상 위해선 대량 의료 데이터셋 구축 필수 ”의료 데이터셋의 규모와 다양성은 AI알고리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환자 의료 기록과 생물학적 데이터, 의료 이미지 등을 포함하는 더 큰 규모의 데이터셋이 수집되고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AI가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 정밀 의료와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시대가 조만간 일반화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또 의료 영상의 자동 분석과 해석 분야에서도 AI기술 수준이 상당부분 올라와 있어 영상을 통한 질병 및 이상 탐지도 현재보다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는 의료 연구와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은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질병의 이해, 바이오마커 발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정 신임 회장은 ”빅데이터와 AI가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AI를 활용한 의료 진단 보조 시스템은 의료 서비스의 질 개선은 물론 진료 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데이터의 생산이나 유통, 활용 측면에서 아직도 규제가 사업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개인정보보호(규제)와 데이터 안정성 간에 조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의료기관은 데이터 보유 기관으로서 의무와 책임만 규정하고 강조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의료데이터의 생성 및 보유 기관에 대한 정의와 권리, 권한 등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선행돼야겠지요." 정 신임 회장은 이외에도 익명화 암호화된 데이터에 대한 유통 활용이 좀더 자유로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이력] △독일 TU-크라우스탈 화학과 고분자 물리화학 박사 △현재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교수 △전 독일 TU-크라우스탈 박사후연구원 △전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 고분자연구원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전 국가가학기술자문회의 단장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R&D정책자문 전문위원

2024.04.17 14:00박희범

컴투스플랫폼, 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 팬미팅 진행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이달 20일 주연 배우들과의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후뢰시맨 팬미팅은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리며, 입장 티켓은 X-PLANET에서 독점 판매되고 있다. NFT로 발매되는 티켓은 현장에서 NFC 기능이 내장된 실물 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각 카드에는 고유 시리얼 넘버가 기재되며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다. 팬미팅 무대에는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를 비롯해 매력적인 악역 '레이 네펠'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 7인이 오른다. 수집품 전시회와 현장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원작사 토에이 컴퍼니와 대원미디어의 협업으로 원작 속 수트를 입은 액터들을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7 13:32김한준

LG전자, 월드IT쇼서 '공감지능' 혁신 제품 선봬

LG전자가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해 '공감지능(AI)'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공감지능은 LG전자가 AI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재정의한 개념이다. 실시간 생활지능과 조율·지휘지능, 책임지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약 860m2 규모 전시관 전면에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을 전시했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향을 스스로 바꾸고,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레스토랑·영화관·게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 LG 알파블과 함께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 조형물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LG 그램 프로를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 AI 작곡·편곡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AI 기능 체험 행사가 하루 2번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칩셋 ▲올레드 TV ▲세탁건조기 등 AI 가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을 깊이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레드 사이니지 전시 공간에서는 한쪽 벽면에 실제 물이 흐르고, 맞은 편 벽면은 물줄기를 영상으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실제와 영상을 비교하며 LG전자의 올레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다. 올레드 TV 전용 화질·음질 칩셋인 '알파11 프로세서'도 공개된다. 알파11은 기존 칩셋 대비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영화·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자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한다. 또 TV가 설치된 공간을 분석해 2채널 음원을 공간에 최적화한 음향으로 바꾸고, 영상 속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더 또렷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분해 전시한 공간에서는 LG전자의 차별화된 세탁·건조의 핵심인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제품에 탑재된 AI 칩셋 'DQ-C'은 LG전자 기술력을 집약한 온디바이스 AI 프로세서다. 옷감의 상태와 세탁기 사용 환경을 분석해 맞춤 세탁, 탈수를 하고 세탁물마다 다른 온도와 시간으로 최적의 건조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해 대용량 빨래에 편리한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전시했다. 에어솔루션 체험 공간에 전시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는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을 통해 AI가 스스로 공기질을 분석해 작동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는 정수 필터를 거쳐 미네랄까지 걸러낸 물을 가습에 사용하는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다.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관람객은 전시관에 조성된 '구독 하우스'에서 '가사 해방'을 목표로 제품 관리와 집안일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 스마트 플랫폼 'LG 씽큐(ThinQ)'를 통해 구독 하우스에 설치된 TV, 에어컨, 전등을 끄고 커튼을 여닫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캠핑장 콘셉트 공간에서는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는 물론, 야외에서도 OTT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와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크기로 120형 초대형 4K 화면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도 체험 가능하다.

2024.04.17 13:09신영빈

남극에 띄운 드론, 양자보안기술로 4K 영상 실시간 전송

SK브로드밴드가 양자보안기술을 활용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람이나 지상로봇의 접근이 힘든 극한 지역에서도 데이터 해킹 위험 없이 안전하게 현장을 조사 및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 앞으로 방위 및 환경 등 산업 분야 전반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파인브이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2월 남극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4K 암호화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실증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양자기술 사업화 발굴 및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양자보안기술,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등 양자기술 원리가 적용된 기술, 장비,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책과제다. 남극 실증은 세종기지 주변 생태환경을 드론이 촬영, 탐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양자보안기술이 적용된 드론이 촬영한 암호화된 4K 영상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다른 산업 분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특히 피아 식별과 위치 추적, 보안이 핵심인 국방, 치안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실증에 앞서 보안기업 케이씨에스와 협력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 프로그램(KCMVP)' 인증을 획득했고, '양자암호원칩'까지 탑재해 보안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양자기술 관련 국책과제에 2020~2023년까지 4년 연속 1위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양자보안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싱가포르 국영 통신사 싱텔(Singtel)과 협력해 싱가포르 공공망에 양자보안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국내 강소기업들과 상호협력으로 양자기술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공공·민간·해외 분야에서 상용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인프라 담당은 “국책사업 2년차 진행을 통해 양자기술 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 발굴과 고도화로 상용화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대에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최적의 보안 서비스가 필요한 공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춰 기술 개발과 솔루션 제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1:35박수형

AI 신약개발 'K-멜로디' 시동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7일 오전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멜로디)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코자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사업단장으로 선정하고, 제약협회에 사업단을 구성한 바 있다. 사업단은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과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 및 검증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부 과제의 ▲기획·공모 ▲관리·평가 ▲성과 확산·홍보 등 연구개발 전주기 업무도 맡는다. 권병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신약개발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더욱 활성화해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연구와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도 “그간 국내 제약산업계에 축적된 양질의 신약 데이터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합학습 방식으로 보안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공유되고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AI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해 새 성과를 창출하는 첨단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17 10:33김양균

삼성전자, 월드IT쇼 참가…일상 스며든 '갤럭시 AI' 선봬

삼성전자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4 월드IT 쇼'에 참가해 '갤럭시 AI'로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새로워진 '삼성월렛', AI 기술이 적용돼 한층 편리한 일상을 가능케하는 2024년형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실시간 통역을 통해 외국인과 직접 대화 또는 통화를 하거나 '채팅 어시스트'로 메시지 번역을 하는 등 원활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파크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의 피사체를 옮기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보다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20세대 취향을 반영한 패션 스토어와 플랜트샵에서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식물을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해볼 수 있다. 도서관으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갤럭시AI'를 통해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로 논문이나 강의노트 등 긴 글을 빠르게 요약하거나 번역하고, '음성 녹음'으로 녹음한 강의 내용을 텍스트로 손쉽게 변환해 정리할 수 있다. 새로워진 '삼성월렛'의 다양한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선불식 충전카드부터 멤버십, 티켓, 선물하기 등 디지털 네이티브 102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10대 현장체험학습 인원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의 연결을 통한 삼성만의 에코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AI TV 시대를 여는 2024년형 네오 QLED 8K를 비롯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등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비스포크 신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갤럭시 AI'와 함께 더욱 자유롭고 스마트하게 변화하는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102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0:00류은주

대웅 '나보타' 10년…"연매출 1조원 기대”

대웅제약이 오는 20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회사는 지난 1995년 보톡스를 도입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개척했다. 2014년 나보타를 출시하고 2019년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주보'라는 이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박성수 대표와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루이 아벨라 최고 메디컬 책임자(CMO), 알렉산드라 카리엘로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등 국내외 미용·성형분야 의료진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남미·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 및 시술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의료진이 강의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와 함께 시술법 및 환자 케이스 등이 다뤄진다. 특히 나보타 미래 로드맵 강의에서는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활용 트렌드를 소개하고,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톡신 미용·치료 적응증을 통해 나보타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알릴 예정이다. 박성수 대표는 “나보타는 지난 10년간 K-톡신 대표로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미용 및 치료시장을 확장해 나보타의 연매출 1조원의 블록버스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24.04.17 09:54김양균

소니, PS5 프로 사양 담긴 영상 유출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사양이 담긴 영상이 소니에 의해 게시 중단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상이 삭제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소니가 기밀 정보의 유출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만, 저작권이 있는 자료의 사용과 같은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 일치를 실행하는 동영상으로 인해 수동 또는 자동 게시 중단 요청이 발생한다. 내부 소니 문서를 인용한 해당 영상은 PS5 프로의 CPU가 표준 PS5의 CPU와 동일하다. 다만 새 콘솔에는 CPU를 3.85GHz로 10% 증가시키는 '고 CPU 주파수 모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키 투 게이밍을 통해 PS5 프로는 코드명 '트리니티'로 4K 해상도에서 개선되고 일관된 FPS 성능, 8K 해상도를 위한 새로운 '성능 모드', 가속화된 레이트레이싱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유출된 자료에선 PS5 프로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트리니티는 30WGP와 18000mts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은 유출된 문서에서도 확인됐다.

2024.04.17 08:56강한결

K-보안, 기업 가치 제고 위해 '맞손'…공동 기업 설명회 개최

국내 보안 기업들이 보안 산업 가치 제고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지니언스 등 6개 국내 주요 보안 기업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및 PB를 대상으로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는 보안 산업 및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대 및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로, KB증권이 후원한다. 보안 업계 최초로 개최되는 공동 기업 설명회(IR)에는 ▲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총 6개사가 참여한다. 6개사는 설명회를 통해 각 사의 최근 동향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겸 KB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은 "AI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보안 기업들의 가치를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08:27이한얼

'CJ온큐베이팅' 3기 모집…중소 헬스앤뷰티 브랜드 성장 지원

CJ온스타일이 이달 30일까지 유망 H&B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의 3기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TV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는 물론, 브랜드 통합 마케팅, 제품 품질 개선 등 6개월간 브랜드 스케일업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3기 CJ온큐베이팅은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최종 선발 브랜드에게 최대 4억 원의 창업지원금 및 지분 투자 검토 우선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 기획 및 생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 기회,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출 연계 등 K-브랜드 고속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CJ온스타일만의 탄탄한 브랜드 육성 벨류 체인을 구현한 것. 펀드를 통해 브랜드 밸류업을 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브랜드 보육·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와디즈파트너스, 인포뱅크와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CJ온큐베이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회사소개서 및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브랜드 성장성, 상품 경쟁력, 채널 적합성 등을 고려해 5월 4주차에 최종 선발사를 발표한다. CJ온스타일은 '될성 부른' 신생 브랜드를 찾아 지난해 4월부터 CJ온큐베이팅 운영을 시작했다. 성장 초기 단계의 브랜드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정립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싱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CJ온큐베이팅 1기에 선발된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후 '모바일 tv TV' 전략을 중심으로 6개월 만에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의 폭발적 매출 성장을 일궜다. 2기에는 '셀리', '퓨리카뮤신', '취' 등이 선발됐다. CJ온큐베이팅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유선형 담당자는 “CJ온큐베이팅은 창업 지원금, 상품 기획, 생산부터 마케팅, 풀필먼트, 글로벌 수출 연계 지원 등 브랜드 벨류업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며 “내외부 전문가 역량을 집약한 업계 내 유일한 독자적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으로 잠재력 있는 브랜드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19:46안희정

서울로보틱스, KAIST·獨KIT 초청 멘토링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독일 카를스루에 공대와 카이스트 학생을 초청해 멘토링 세션과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KIT)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독일 학생 창업팀 11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AVE 랩 소속 5명의 학생들을 최근 연이어 초청해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와 회사에 대한 비전을 전하고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독일 KIT는 영국 타임즈 하이어 에듀케이션(THE)이 발표한 2024년 세계대학랭킹에서 독일 공과대학 3위에 선정된 공립 연구중심 종합대학이다. 2012년 토요타와 함께 자율주행 차량이 겪는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장면을 다양한 센서로 측정하는 KITTI 데이터셋을 개발했다. 카이스트의 AVE 랩은 세계 최초 라이다 차선 인식 대용량 데이터셋 'K-Lane'을 구축하고, 라이다 차선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LLDN-GFC'을 개발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국내외 공과대학 학생 대상 멘토링 세션과 오피스 투어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2022년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창립 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400억 원이다.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로보틱스는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2024.04.16 17:42신영빈

국내 제작사가 만든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24일 애플TV+ 첫방송

스튜디오드래곤이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공동제작한 미국 드라마 시리즈 '운명을 읽는 기계(원제 The Big Door Prize)' 시즌2가 오는 24일 애플TV+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운명을 읽는 기계'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잡화점에 사람들의 운명을 예측해 준다는 비밀스러운 기계가 등장하면서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삶에 생기는 변화를 그린 드라마다. 유명 작가 M.O. 월시가 쓴 동명의 장편소설 바탕의 드라마다. '시트 크릭(Schitt's Creek)'으로 2020년 에미상, 2021년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작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웨스트 리드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국 드라마 'IT 크라우드(The IT Crowd)'의 배우 크리스 오다우드가 주연을 맡았다. 안수정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드라마팀장은 “시즌1이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아 전체 에피소드 공개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며 “국내 드라마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미국 드라마를 제작하고, 성공적으로 시즌2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 드라마 스튜디오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IP를 동시에 생산하며 해외 현지 제작을 리드하고 있다. IP를 생산하는 국가가 꼭 국내에만 한정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와 K드라마의 강점을 결합시켜 K드라마 산업의 외연을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존 K드라마의 해외 진출은 국내에서 제작된 드라마를 해외 기반 플랫폼을 통해 유통시키거나 리메이크 제작 판권을 해외사업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주로 이뤄졌지만 '운명을 읽는 기계'는 국내 제작사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제작진과 협업해 현지어 드라마로 만들어 낸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2024.04.16 14:58박수형

소이넷, 스마트 담배자판기 출시···"국내 첫 안면인식"

소이넷(공동대표 김용호, 박정우)은 17~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IT쇼(WIS 2024)'에서 스마트 담배 자판기를 출시하고 3일간 전시한다. 회사는 '스마트 담배 자판기'를 BGF리테일의 CU편의점에 공급, 대학가 점포에서 먼저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현행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제5조 2항에서는 담배자판기에 부착해야 하는 성인인증장치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또는 신용카드로 규정하고 있으며, PASS 앱 내 모바일 신분증 및 QR코드 인식을 통한 신분확인 서비스 장치를 성인인증 장치로 인정하고 있다. 소이넷 스마트 담배 자판기는 이런한 관련 법령 준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해 구매자의 실물 얼굴과 모바일 신분증 얼굴을 대조 및 확인함으로써, 마지막 구매 시점에 한 번 더 미성년자의 불법적인 구매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이는 실제 대면 판매 시, 판매자가 육안으로 구매자와 신분증을 직접 대조하는 방식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소이넷이 이번에 출시하는 스마트 담배자판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시험 인증을 획득한 '소이페이스(SoyFace) 기술과 함께 자사의 AI 실행최적화 기술인 '소이넷(SoyNet)'을 이용해 경량화 및 가속화했다. 이에 키오스크의 운영보드(윈도우 운영체제, CPU 환경)에서 안면감지, 특징점 추출 및 가짜 얼굴 판별까지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에, GPU 클라우드 비용을 줄이고 빠른 반응 속도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으며 저사양 기기에서 AI서비스를 실행해야 하는 다른 산업 영역에도 이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소이넷은 설명했다. . 박정우 소이넷 대표는 "얼굴인식까지 가능한 스마트 담배자판기는 국내 처음"이라면서 "규제샌드박스에 임시허가를 낸 상태다. 허가가 나오면 사용자 경험을 대폭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이넷은 2019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Challenge Lab'에 선정돼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2023년 팁스(Tips)를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 MLOps '소이네이처'를 론칭하고, 2023년 안산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종 치매노인 찾기사업에도 참여했다.

2024.04.16 14:38방은주

SK C&C, 화성시 수출기업 ESG 경영 도우미로 나선다

SK C&C가 화성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종합 서비스인 '코드그린(Code Green)'이 제공하는 '클릭(Click) ESG' 플랫폼을 활용해 ESG 경영 촉진에 나선다.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체 수가 2만8천590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 종사자들도 26만8천35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 말 기준 242억6천991만 달러로 경기도 1위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들이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과 같은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며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기업 21곳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ESG 컨설팅을 진행한다. ESG 관리 체계 확보가 우선인 16곳에는 ▲ESG 경영 수준 진단 ▲개선 과제 도출 ▲현장 이행 가이드 등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을 지원한다. 즉각적인 수출 규제 대응이 필요한 5곳에 대해서는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에 더해 ▲개선 이행 모니터링 ▲실행 밀착 지원을 통한 추가 개선 지원 ▲온실가스 목표관리 서비스 등 특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SK C&C는 빠른 ESG 컨설팅 서비스 전개를 위해 국내 2천600여 곳이 넘는 기업 및 단체에서 활용 중인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제공한다. 이에 맞춰 화성상공회의소는 자체 운영 중인 'ESG경영지원센터 플랫폼'에 '클릭 ESG'를 연동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스톱 ESG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클릭 ESG'에 접속해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포함한 ESG 진단 결과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SK C&C는 ESG 진단 후 개선 과제 실행 과정에서 점수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또 '클릭 ESG'가 개선 과제 실행 결과를 수시 평가해 기업이 속한 산업별 ESG 평가 가중치까지 고려한 달성 점수를 산정하고 추가 ESG 개선 활동을 추천한다. ESG 개선 활동에 따른 점수 변화 추이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SK C&C는 ESG 컨설팅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ESG 이니셔티브(Initiative) 및 평가기관 요구에 맞춘 진단 항목을 활용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정한 ESG 진단 지표를 준용한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 관리, 온실가스 소비, 폐기물∙유해물질 관리, 원부자재, 친환경 제품 등 환경 분야 10개 항목 ▲정보보호, 인권, 보건안전, 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8개 항목 ▲정보 공시, 감사, 윤리경영 등 거버넌스 4개 항목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총 22개 분류 항목에서 66개 세부 지표를 진단한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ESG 지원사업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컨설팅을 SK C&C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플랫폼 기반의 컨설팅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ESG 경영을 비교적 손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고도화 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인 만큼 올해도 화성상공회의소가 화성시 기업의 ESG 경영을 앞장서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SK C&C는 코드그린이 제공하는 디지털 ESG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에게 ESG 컨설팅 및 종합 진단뿐만 아니라 탄소감축 인증거래,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 등 엔드 투 엔드 디지털 ES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수출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4:31장유미

산학연, 국가 장래 위해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머리 맞댄다

국내 AI 반도체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이 만나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오후 12시 코리아나 호텔에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본 분과회의는 지난 4일 출범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9일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 에서 발표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 아래 각 분야별로 운영 중이던 AI관련 추진체계를 정비해 출범했다. 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해 AI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인과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개보위, 방통위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인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산하에는 기존 분야별 협의체 등을 활용하거나 일부 신설한 6개 분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분과회의에는 분과장인 KAIST 유회준 교수를 비롯해 유창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박경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메모리반도체 대기업과, KT·NHN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 LG AI연구소·투디지트 등 AI기업, 사피온·퓨리오사AI·딥엑스·망고부스트·모빌린트·오픈엣지테크놀로지·텔레칩스 등 AI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와 학계·연구계의 AI 및 AI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AI G3 도약, K-반도체 새로운 신화 창조' 달성을 위해 마련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이다. AI 모델과 AI 반도체, 그리고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융합된 AI서비스까지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9대 혁신기술과 투자·인재양성·혁신 인프라·해외 진출·AI 윤리 규범 등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부와 과기정통부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늘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와 AI반도체 협업포럼 등 민·관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력 산업별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과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를 목표한다"라며 "수요-공급 연계, R&D 지원, 시험·검증 인프라 구축, 금융자금 조달 등 '온-디바이스 AI'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는 산업과 사회를 근간부터 바꾸는 게임체인저 기술이며 국가의 경제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현재 세계는 AI와 이를 뒷받침하는 AI반도체에서 국가 총력전을 전개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역사적 변곡점에서 우리가 가진 HW와 SW 경쟁력의 강점을 모아 대한민국이 AI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2: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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