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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구글찌라시じ𓊆𝕤𝕖𝕟𝕤𝕘𝕠𝕠𓊇じ구글찌라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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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파라마운트+ 타고 해외로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파라마운트+가 서비스되고 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시리즈다. 이 작품은 공개와 동시에 해외 무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에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스페셜 스크리닝에 선정,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티빙 관계자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초청으로 미리 눈도장을 찍은 '피라미드 게임'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만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작품이 지닌 독창적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묵직한 주제의식이 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4 10:28박수형

삼성전자, B2B 시장에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첫 공급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과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다양한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AI 기능이 탑재된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은 물론,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운동이나 청소 등 활동량이 많을 경우에는 냉방 세기를 올려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4 09:36장경윤

니콘이미징코리아, KOBA 2024 출전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영상장비 전시회인 KOBA 2024(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올해 미러리스 카메라 Z시리즈, 니코르(NIKKOR) Z 렌즈와 함께 360도 회전 촬영, 모델·소품 촬영 코너와 8K 영상 시연·편집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니콘 대표 필름카메라인 FM2, F3부터 헤리티지 제품인 Z f, Z fc 등 헤리티지 제품군, Z마운트 렌즈 전 제품이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중 니콘 카메라를 지참해 부스에 방문하면 키링을 증정하며 방문 인증샷과 제품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핀 배지와 쇼퍼백을 제공한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올해 전시 부스는 니콘 제품으로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보고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직접 방문해 촬영해보고 다양한 렌즈로 경험해 달라"고 밝혔다.

2024.05.14 09:19권봉석

삼성전자, 비보 'X100 울트라'에 이미지센서 2종 공급

삼성전자가 중국 비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X100 울트라'에 CMOS 이미지센서(CIS) 2종을 공급했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보는 13일 스마트폰 X100 울트라, X100 프로, X100 등 3종을 출시했다. 14일 샘모바일 및 업계에 따르면 비보 'X100 울트라'에 잠망경 카메라용으로 삼성전자의 200MP(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9'과 전면 카메라용으로 50MP(5000만 화소)'아이소셀 JN1'이 탑재됐다. '아이소셀 HP9'은 삼성전자가 비보 맞춤형으로 제작한 1/1.4인치 이미지센서다. 최대 3.7배 광학 줌을 제공하고, 망원 매크로 모드는 20배 확대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비보 전용으로 제작한 이미지센서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2년 출시된 비보의 스마트폰 'X80프로+'에도 주문 제작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V'가 탑재된 바 있다. 비보 X100 울트라에는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외에도 기본 카메라용으로 소니의 1인치 이미지센서 'LYT900'과 초광각 카메라용으로 소니의 'LYT-600'가 탑재됐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비보 X100 울트라에 2K 해상도를 갖춘 'E7 OLED'를 공급했다. 이 제품은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8 프로'에 사용된 패널과 동일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화권 스마트폰과 구글 픽셀 시리즈에 모바일용 CIS를 공급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세계 CIS 시장 점유율은 1위 소니(39.1%) 2위 삼성전자(24.9%), 3위 옴니비전(12.9%) 순으로 차지했다.

2024.05.14 08:34이나리

인피니언, 자동차 터치 센싱 위한 PSoC4 HVMS 제품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PSoC 4 HVMS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PSoC 4 HVMS 제품은 고전압 기능의 12V 레귤레이터, LIN/CXPI 트랜시버와 고급 아날로그 기능의 유도식 센싱 'CAPSENSE'을 통합한 제품이다. PSoC 4 HVMS은 HVAC, 실내조명, 파워 윈도우, 선루프, 도어 핸들 제어를 위한 터치 버튼, 슬라이더 및 터치패드를 적용한 터치형 자동차 HMI(인간 기계 인터페이스)에 적합하다. 이 외에도 스티어링 휠에 터치 센싱이나 안전상 중요한 핸즈 오프 감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최신 세대의 CAPSENSE 모듈이 탑승자 감지나 풋 킥 제어(발 동작으로 트렁크를 여는 기능)를 위한 근접 감지를 지원한다. PSoC 4 HVMS는 일반적인 센싱 애플리케이션(액체 수위 감지, 휘트스톤 브리지 센싱 등)과 PTC 히터 및 내·외부 조명 같은 간단한 엑추에이터에도 사용할 수 있다. PSoC 4 HVMS 제품군은 안정성도 획득했다. AEC-Q100 인증을 받았으며, 웨터블 플랭크(wettable flank)를 적용한 소형 풋프린트 QFN 패키지로 제공된다. 또한 이들 IC는 다양한 구성으로 확장성과 핀 호환을 제공한다. ISO26262 ASIL-B를 충족하므로 최대 125°C 온도로 안전하게 동작하도록 한다. Cortex-M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최대 128KB 임베디드 플래시와 16KB S램을 포함한다. 12V 배터리로부터 곧바로 전원을 공급받고, LIN과 CXPI PHY를 포함한다. 정전용량식 센싱 애플리케이션을 위해서 이전 세대보다 8배 더 우수한 SNR로 최신 5세대 CAPSENSE 기술을 지원한다. 더불어 최대 3000pF의 높은 기생 커패시턴스, 최대 18mm의 오버레이를 제공한다. 추가적인 아날로그 기능으로 12비트 SAR ADC, 최대 2개 연산 증폭기, 저전력 비교기를 포함한다.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과 함께 차량용 주변장치 드라이버 라이브러리(AutoPDL), CAPSENSE용 차량용 미들웨어 라이브러리, 차량 PDL 용 안전 라이브러리(SafeTlib)를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ASPICE, MISRA2012 AMD1, CERTC 코딩 표준 등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준수해서 개발됐다. PSoC 4 HVMS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ISO26262를 충족하고, 최대 ASIL-B를 목표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EooC(Safety Element out of Context)로 개발됐다. ModusToolbo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PSoC 4 HVMS 제품군은 64K 및 128K 제품의 샘플을 현재 공급하고 있으며, 연내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4.05.13 14:30이나리

이스트소프트, 1분기 매출 257억…1분기 역대 최대 성장률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의 인공지능(AI) 휴먼과 자산운용 사업이 고루 성장하며 실적을 개선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257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해 1분기 역대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47% 감소하며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AI 휴먼 및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I 및 소프트웨어 사업과 함께 커머스, 자산운용 사업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손실 역시 전반적인 사업 성장과 함께 작년 4분기부터 진행한 자회사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회사측은 1분기 실적 개선 효과가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의 글로벌 출시가 이루어졌고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라운즈의 가맹 사업 진출과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교육 과정 확대 등 AI 기반 사업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또한, 이스트에이드를 통한 개방형 AI 포털 사업 추진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것도 실적 개선 효과를 이어갈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스트소프트의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3 14:18남혁우

한컴라이프케어, 1년 새 적자 폭 '확' 줄었다…매각 '청신호'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며 매각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2%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적자 폭은 1년 새 75.5% 줄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억4천만원에 그쳤다. 앞서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적극 시행해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연간 영업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일단 기존 주력 부문인 소방 분야에서는 전기차 화재 진압 설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는 신형 K5 방독면을 중심으로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사업 수주,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을 신규로 진행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자사 사업 특성에 따른 계절성 요인으로 1분기 실적은 다소 저조한 현상이 보편적이지만, 올해 1분기는 지난해 사업 효율화 효과와 국방 사업 호조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올해 비용 지출을 줄이고 사업 부문별 실적 상승세를 지속해서 주요 지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이번 실적은 한컴의 매각 추진 움직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컴은 최근 본업 집중을 위해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매각 방침을 밝힌 상태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주력 연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 매각 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고성장세가 부각될 시기"라며 "한컴라이프케어 매각 완료 후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및 S/W 기업의 주가수익률(P/E) 적용도 가능한만큼 (한컴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2024.05.13 11:33장유미

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착수…56억원 투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하고 로봇 제품 사업화 실적 확보 등을 통해 국내·외 로봇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K-로봇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일상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로봇 분야 및 부품, 기타 서비스 분야를 지원한다. 선정 평가를 통해 총 28개 과제를 선정하고 국비 총 56.4억원을 투입한다. 수요처인 오현물류는 로봇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에 4대의 로봇을 투입한다. 정형화가 불가능한 혼합박스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실증한다. 노동강도가 높고 자동화 적용이 어려운 물류현장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이동형 팔레타이징 로봇을 적용해 작업환경 개선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로봇 공급기업인 오토기어드는 수요처인 트루팜, 푸드원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파스타 및 돈까스 조리 로봇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직접 개발한 4축 협동로봇을 활용한다. 기존 6축 로봇에 비해 단가 절감이 기대되며, 로봇을 활용한 조리로 완성 음식 품질의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로엔서지컬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결석제거술에 대해 로봇 연성신요관경 시스템을 도입해 임상 실증을 진행하고 로봇 보조 신장 결석 수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로보티즈는 자체 제작하는 매니퓰레이터에 코라스로보틱스가 만든 국산 로봇 제어기를 적용한다. 매니퓰레이터의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5대 핵심부품 중 하나인 제어기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첨단로봇을 실수요처에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인력부족에 대응하고 작업환경 개선 등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3 10:33신영빈

SBA-KOIPA, 서울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상호 지원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서울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김용선 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국내외 지식재산권 분쟁 및 해외 유통·상표 무단도용 피해 대응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지원 연계 협력 ▲지원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 등 관련 교육 협력 ▲세미나 등 각종 행사 개최·진행 협력 및 홍보 협력 ▲ 지식재산권 및 뷰티·패션산업 등 관련 정보 교류 및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수출유망기업육성 지원사업 ▲하이서울기업 지원사업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서비스 ▲영업비밀 컨설팅 ▲지재권융합 기술보호 전략지원사업 등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KOIPA는 2009년에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식재산 보호에 관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와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외 IP센터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기업의 해외진출 시 필요한 지식재산 보호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SBA와 KOIPA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원사업 가점 부여를 점차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이 크게 강화 될 것”이라며 “지식재산권이 제대로 관리·보호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가시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3 09:29백봉삼

케이콘 재팬, 역대 최다 관객 14만 인파 운집

CJ ENM이 12일까지 사흘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케이콘 재팬에 역대 최다 관객인 14만 인파가 운집했다고 밝혔다. K팝 코첼라로 주목바는 케이콘에는 역대 최다인 44개 팀이 참여해 약 100여회의 아티스트별 단독 공연이 진행됐다.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K팝부터 푸드,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까지 총망라한 104개사 278개 부스가 마련됐다. 올해는 마쿠하리 멧세 뿐 아니라, 조조마린 스타디움까지 장소를 확장하여 일본에서 진행된 역대 케이콘 중 최대 규모로 지난해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케이콘 재팬은 일본 최대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과 협업을 비롯해 약 1만석 규모로 진행되는 '케이콘 스테이지'는 기존 쇼 무대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웠던 수록곡과 유닛 무대, 아티스트별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들의 향연을 이어갔다. 글로벌 페스티벌화를 위해 푸드 휴게 공간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장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정비했다. 'K-FOOD 야시장' 콘셉트로 꾸며진 '푸드 라운지'는 떡볶이, 김밥 등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 기업인 올리브영도 홍보 부스를 통해 케이콘 팬들을 만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자력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는 'K-컬렉션'도 올해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K-컬렉션'에 뷰티, 식품,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음악 2위 시장인 일본에서 최초로 스타디움 개최를 통하여 대형화한 페스티벌을 선보였다”며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도우며 K팝 산업 성장을 위해 K-POP 대표 페스티벌로 더욱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09:13박수형

SSG닷컴, 식품 특화 '푸드 쓱세일'…커피·차 등 반값 판매

SSG닷컴은 16일까지 '마시는 즐거움'을 주제로 식품 특화 행사 '푸드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커피, 차, 전통주 등의 음료와 이에 곁들이기 좋은 음식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음 트렌드에 맞춘 테마별 상품을 제안한다. 식품 버티컬 '미식관' 상품 등을 엄선해 ▲홈카페 ▲핫&쿨(Hot&Cool) ▲K 디저트 ▲홈술을 비롯한 네 가지 주제로 준비했다. 홈카페 테마에서는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베이커리와 샐러드류를 선보인다. Hot&Cool에서는 주스, 탄산음료와 매콤한 맛의 간편식을 판매한다. K 디저트 매장은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전통 다과로 꾸몄다. 홈술 테마 대표 상품으로는 전통주, 논알콜 주류와 소고기, 연어, 살라미 등 안주류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모든 고객에게 8% 장바구니 쿠폰을 준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10%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청구할인도 최대 10%까지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 오후 2시에는 한정수량 특가 타임딜도 연다. 13일 오전 9시 '스타벅스 카페라떼 컵커피' 등을 시작으로 매일 4가지 인기 음료와 가공, 신선식품을 선보인다. SSG닷컴 윤미주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초여름 즐기기 좋은 식음료 이외에도 인기 신선, 가공식품을 N+1, 50% 할인 등 혜택과 함께 준비해 고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3 08:47최다래

신세계百, 유투버 '침착맨' 팝업 스토어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23일까지 유튜버 '침착맨' 팝업스토어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침착맨은 유명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진행하는 유튜브로 구독자 244만명에 달하는 인기 채널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침착맨이 실제 방송하는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와, 마치 유튜브 촬영 현장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조성했다. 말 그대로 시청자를 스튜디오에 초대한다는 의미에서 팝업 이름도 '초대석'으로 지었다. 먼저 팝업스토어 입구에서는 강렬하고 개성 있는 침착맨 유튜브 로고가 고객을 반긴다. 이어 매장 바닥에 있는 주황색 동선을 따라가보면 침착맨 촬영 스튜디오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10년간의 유튜브 썸네일(미리보기 화면)을 한데 모아 전시했고, 침착맨 인기 영상 시리즈 '침착맨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전시, 웹툰 작가 출신인 침착맨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를 전시한 포토 카드존도 있다. 팝업에 방문한 고객들이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도 마련했다. 또 침착맨 인기 굿즈를 비롯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130여종 상품을 판매한다. 침착맨의 여동생인 유튜버 '통닭천사'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얼렁뚱땅 상점'과 협업해 만든 반팔 티셔츠 2~3만원대, 아크릴 톡·키링 1만원대, 포스터북 5만원대, 밀크 컵 1~2만원대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구독자와 팬들로부터 선풍적인 관심을 끌었다. 팝업스토어 공지를 위해 만든 인스타그램 임시 계정(@chim_chungja) 팔로워가 2만3천명을 돌파했고, 지난 4월 26일과 5월 3일에 각각 진행된 온라인 사전 예약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놓친 고객은 현장에서 등록한 뒤 입장할 수 있다. 한편 10일 팝업이 시작된 첫날 행사장에서는 팝업스토어 공개 전부터 300명 이상 대기 줄이 생기며 오픈런이 펼쳐지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6개월간 침착맨과 백화점 바이어, 그리고 운영을 맡은 지식재산권(IP) 매니지먼트 기업인 스튜디오 천재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구독자 행사다.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구독자들도 비교적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 강남점이 행사 장소로 낙점됐다. 신세계백화점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팝업을 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럭셔리 브랜드와 K-팝 아이돌 등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등 다양한 팝업을 선보여 온 신세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은영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이 유튜버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로 의미가 크다”며 “백화점을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거듭나고 있는 신세계는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08:38최다래

곽재원 호서대 교수 "정부주도 클러스터 산·학·연 악순환 반복"

"우리나라는 판교나 테헤란, 우면동 R&D 특구, 마곡, 상암 DMC, 나아가 K-반도체 밸리 등 수도권만해도 엄청난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정부 주도형 산학연 협력의 악순환 구조가 달라진 건 크게 없는 것 같다." 혁신클러스터학회(회장 박성욱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주최한 '2024 춘계학술대회가 '디지털 전환 혁신과 클러스터'를 주제로 지난 10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주관은 국립한밭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경상국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맡았다.이날 행사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선 곽재원 호서대 교수(전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는 우리나라 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클러스터의 유기적 협력의 부족함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곽 교수는 "대학과 기업, 연구원이 역량부족, 높은 진입장벽, 상호 불신감, 인력난, PBS(연구성과중심제) 등으로 산학연에서 3대 양극화 현상이 일어났다"고 꼬집었다. 곽 교수는 혁신클러스터 성공 모델로 독일 프라운호퍼 협력 모델과 일본 쓰쿠바 이노베이션 에코 시스템을 제시하며 "이제 다시 혁신클러스터 시대가 도래했고, 지금이야말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클러스터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야할 때"라는 주장을 폈다. 곽 교수는이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클러스터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기조강연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이석래 세종대 수석연구원(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미래를 바꾸는 과학기술(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퍼스트 무버 전략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정책으로 20년 전부터 이 구호를 외쳤으나 실행이 어렵고, 모두 다 공감하지만 실천은 소수"라며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두 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하나는 원천기술 확보다. 다른 하나는 시장 선점 때문에 퍼스트 무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수석연구원은 혁신이 안 되는 이유도 분석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고정관념이나 편견, 남의 눈치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아직 혁신이 안 되는 핵심요인은 '아직 견딜만해서'가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 앞서 이상민 국회의원과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어 박성욱 회장은 김홍영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선임연구위원과 황두희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선임연구원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강선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성욱 회장은 "디지털 전환에는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을 비즈니스 모든 영역에서 통합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혁신클러스터야말로 과학기술과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2 22:03박희범

나노종기원 창립 20년…"180㎚-300㎜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신을 시도한다. 산학연 연구자 중심의 개방형 융복합 플랫폼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나노종기원은 나노팹이 지향해야할 방향으로 산업체에 대응해 ▲12인치 소부장 성능평가, 패턴 웨이퍼 등 테스트베드 서비스 확대 ▲8인치 일괄공정 라인 기반 디스플레이, 바이오, 전고체 전지 등 융합기술 개발 ▲스케일-업 상용화 지원을 강화한다. 또 대학과 연구계에 대응해서는 ▲8인치 기반 신소자 검증과 집적공정 플랫폼 등 융복합 특화공정 개발 ▲인재양성 등 개방·활용성 고도화에 적극 나선다. 나노반도체 R&D 서비스 플랫폼 구축 기본 방향도 전환한다. 180㎚ CMOS를 기반으로 300㎜ 테스트베트, 차세대 패키징,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나노반도체 융복합 플랫폼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소부장 테스트베드 양산평가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단계적으로 대기업 유휴장비를 이전 받고, 정부 출연금과 자체 재원을 확보해 모듈1~5까지 단계별 제품 프로토타입 제작 등 풀 프로세스 서비스에도 나선다. 이와함께 ▲300㎜ 첨단 패키징 인프라 고도화 ▲130~180㎚ 기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FeRAM,ReRAM,PCRAM 등) 소자 개발 및 실증평가 지원 강화 ▲양자 MEMS 및 광집적화 플랫폼 서비스 ▲6k PPI급 OLED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CMOS 플랫폼 서비스 ▲디지털 인터페이싱 플랫폼 서비스 ▲3D 마이크로 박막 배터리 소자 및 소재 개발 제조공정 및 분석 플랫폼 서비스를 추진한다. 나노종기원은 또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만 반도체 글로벌 첨단팹과 연계한 국제협력에 25억 2천만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8년까지 국제협력 분야에 485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지난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나노종합기술원 설립 20주년 기념식 및 나노반도체 국제포럼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 코너에서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 삼성전자(DS부문) 김재순 부장, 나노종합기술원 임성규 본부장 ▲대전광역시장 표창에 이상익 디엔에프 전무와 배우호 나노종기원 책임기술원 ▲나노종기원장 표창은 서용석 KAIST 책임기술원과 장병주 UST 처장, 이석재 나노종기원 본부장이 각각 받았다. 또한 김정호 KAIST 교수, 하정환 에스케이머티리얼즈퍼포먼스(SKMP) 대표, 에바올슨 샬머스대 교수(노벨상 물리학위원장), 그레그 뉴욕 알바니대 교수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반도체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 나노종합기술원은 우리나라 나노기술의 시작과 함께 구축되어 반도체 분야의 공정‧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팹 시설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앞으로 12인치(300mm) 웨이퍼 크기의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고도화하고 첨단 패키징 R&D 플랫폼과 지능형 반도체 집적공정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내를 대표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팹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박흥수 원장은 "나노종기원은 우리나라 나노기술의 시작과 함께 구축돼 현재 반도체 분야 공정‧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팹 시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12인치 웨이퍼 크기의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고도화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2 19:54박희범

한국스타트업 일본 진출 돕는 'KSC 도쿄' 개소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진출 거점이자 일본 현지 창업생태계와 교류의 장이 될 'K-스타트업센터(KSC) 도쿄'가 10일 문을 열었다. 중기부는 "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한일간 교류가 확대하는 상황에서, 최근 일본의 창업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일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KSC 도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KSC 도쿄' 개소식은 앞서 중기부가 8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이후 첫 해외 행보다. 이번 대책에서 중기부는 기존 수출지원 중심 정책을 글로벌진출 지원으로 확장하면서 스타트업 해외거점인 KSC 기능을 확충할 것을 발표했는데, 최근 우리기업의 진출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일본 도쿄에 KSC(K-스타트업센터)를 신설했다. 이에 'K-스타트업센터'는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 일본 도쿄까지 총 5개소가 설치·운영된다. 중기부는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진출수요가 높은 주요 거점 지역에 KSC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스타트업센터 도쿄 개소식:10일 오후 5시 일본 CIC도쿄에서 'K-스타트업센터 도쿄(이하 KSC 도쿄)' 개소식이 열렸다.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는 미국 및 전세계 8개 도시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형태의 스타트업 혁신캠퍼스다. 이날 행사에는 강명일 주일본한국대사관 공사, 우메자와 타카아키 CIC 일본 회장을 비롯해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컨텐츠진흥원, 한국전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 일본무역진흥회(Jetro), 신한 Japan 은행, 후지쯔 벤처스 등 현지 지원기관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KSC 도쿄'는 우수한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사무공간 제공과 더불어 현지 정착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현지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활동 등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이어 KSC 도쿄 입주기업들의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피칭에 참여한 13개 스타트업은 자사 사업모델과 일본사업계획을 발표했고, 특히 근골격계 질환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버엑스와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스타트업 체커는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KSC 도쿄 입주기업 및 일본 진출기업 간담회: 개소식 다음날인 11일에는 후속행사로 KSC 도쿄 입주기업 및 일본 진출 성공기업과의 오찬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오찬간담회는 체커 등 KSC 입주기업과 닥터나우, 오비스(Ovice), 채널코퍼레이션 등 일본진출 성공기업들, 신한퓨처스랩 재팬, 제트로 등 현지 스타트업 전문가가 참석해 일본시장 이해 및 일본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진출과정에서 겪은 애로·건의사항은 현장 전문가와 성공기업들이 즉석에서 해소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들에게 “그간 일본 진출을 위해 노력해 온 대표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은 물론 글로벌 진출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일본시장 진출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일본내 활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2 16:28방은주

KGAF, 생성AI 리더 아카데미 개설···8주간 명사특강+실습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 회장 송세경)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KGAF 생성AI 혁신리더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8주간 8회 과정이고 교육 장소인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오는 31일 오후 4시 출범식과 입학식이 동시에 열린다. 명사 특강과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생성AI 미래와 AGI의 시대), 윤세리 율촌 명예 대표변호사(생성AI와 글로벌 AI규제 및 기업윤리),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신과 대응방향), 유창동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멀티모달과 LLM의 취향), 황성주 KAIST 전산학부 AI대학원 석좌교수(기업 혁신을 위한 멀티모달 LLM과 데이터 보안), 신진우 KAIST AI 대학원 전기전자공학부 석좌교수(생성 AI 모델의 파인튜닝 기법과 그 응용사례) 등이 대담과 특강을 한다. 오는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류 심사 후 합격자를 개별 통보한다. KGAF 교수진이자 멘토인 최호웅 책임교수는 "국내 최고 생성AI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기업 실무에서 마주할 난제들을 다룰 예정"이라며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다양한 문제 해결 전 과정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실전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선도기업과 협업 프로젝트, 글로벌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GAF 송세경 회장은 "챗GPT가 촉발한 격변 시대를 맞아 전문 지식을 갖춘 새로운 게임의 법칙을 창조할 혁신 리더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생성AI 시대를 맞아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해결 능력과 비전을 겸비한 혁신 리더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회장은 "혁신리더 아카데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K-리더십을 발휘할 혁신 리더를 배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활용 및 AI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한 KGAF 혁신리더 위원장은 "우리 기업이 신산업 혁명을 주도하려면 지금이 국가와 산업, 기업과 기술의 획기적 혁신을 도모할 절호의 기회"라며 "미래형 혁신리더양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5.12 13:43방은주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서 '샵사이다' 팝업 진행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SPA 브랜드 '샵사이다(CIDER)' 팝업을 8월 8일까지 약 3개월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샵사이다는 2020년에 출시한 미국 LA기반 SPA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유명 K팝 아이돌의 일상복으로 유명세를 타며 인지도를 넓혔다. 빠른 배송 서비스와 '개강룩', '휴가룩' 등 상황별 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기능으로 1030세대 고객의 취향을 적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샵사이다'는 130개국에 진출하였으며, 한국 매출은 전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구매 고객 중 대부분이 15~35세 사이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을 빠르게 끌어 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은 유통사에서 진행하는 샵사이다 단독 팝업인만큼, 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베스트셀러 상품을 포함해 최대 350가지 다양한 스타일을 300㎡(90평) 대형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즈별로 상품을 비치하여 고객이 고른 상품을 직원 호출이나 대기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하는 샵사이다 특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그대로 구현해 매장 내 상당수의 제품을 2주마다 교체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 공간은 하나의 옷장처럼 연출해 매장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스타일별 분위기에 맞게 5가지 색상으로 공간을 조성해 방문하는 고객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필링 쿨(Feeling Cool)'을 테마로 하는 빨간색 공간에는 활동성이 가미된 카고 바지, 민소매 셔츠 등을 진열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구매·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당일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양말을 증정하며, 2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종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들어있는 10만원 상당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일회용 필름카메라 등 경품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권아미 캐주얼2팀 치프바이어(Chief Buyer)는 “'샵사이다'는 SNS 전체 팔로우 수가 6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라며 “롯데백화점이 1030세대 고객을 위한 패션브랜드 팝업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게 향후에도 트렌디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2 12:33최다래

CJ제일제당 '비비고 김밥', 호주 대형마트 울워스서 판매

CJ제일제당이 차세대 K-푸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에 비비고 냉동김밥을 포함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한국식 김밥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점한 제품은 일본에 먼저 출시한 '비비고 참치마요 김밥·불고기 김밥' 2종으로, 일본 내 인기에 힘입어 호주에도 출시했다. 특히 불고기 김밥의 경우 호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고기 대신 식물성 재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호주에서 인기있는 '비비고 돼지고기 왕교자·야채 왕교자'의 용량을 늘린 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호주 전역의 울워스 1천여 개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울워스는 현지 1위 대형마트 체인으로, 지난해부터 비비고 만두 6종(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베큐, 야채, 돼지고기&김치, 새우)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만두에 이어 김밥까지 울워스에 출시하며 비비고 K-푸드의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김밥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밥은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 중 하나다. 지난해 3월 일본에 처음 출시해 현지 대형마트 1위 업체 '이온(AEON)' 등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2천여 곳에 입점했으며, 1년간 15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김밥을 포함한 비비고 K-푸드 전략 제품을 앞세워 호주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진출 및 현지 생산시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울워스에 이어 11월에는 대형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에 비비고 떡볶이, 김스낵, 햇반 등 14종에 달하는 제품을 출시해 판로를 넓혔으며, 최근에는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돼지고기&김치 왕교자'와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2024.05.12 09:00백봉삼

"한국 스타트업, 일본으로"···중기부, '한-일 벤처 투자서밋 2024'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 2부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 투자유치 발표회), 3부 CVC(Company Venture Capital, 기업형 벤처캐피탈) 서밋 등 총 3부로 진행했다. 오영주 장관, 일본 경제산업성 아고심페이 국장, 한·일 양국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오늘 행사는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가 출범하고, 민간 CVC 협‧단체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가 신뢰에 기반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강점을 활용하고 상호 보완한다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 장관은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나가고, 일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게 중소벤처기업부가 강력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에서는 한·일 공동펀드 결성식 및 CVC 협단체 간 MOU 체결식 등이 열렸다. 한일 공동펀드는 총 1억달러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며, 한국 모태펀드가 5백만달러,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와 민간 투자자 등이 출자했다. 한일 공동펀드는 최소 5백만달러 이상을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으로, 양국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벤처펀드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 이 펀드는 한국과 일본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할 뿐만 아니라 양국 정부의 벤처투자 정책 협력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한국 스타트업에게 일본 현지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K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1부 행사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을 해외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중소벤처기업부 통합 투자유치 프로그램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준비, 현지IR, 법률자문 등 투자유치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에게는 글로벌팁스, 기술보증, 모태펀드 매칭투자 등 파격적인 정책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은 일본에서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현지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투자유치 기회가 부족한 국내 비수도권 지역별로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들이 'K글로벌스타 서포터즈'로 함께 참여하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 벤처캐피탈은 SBVA, IMM 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SV 인베스트먼트, KB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일본 벤처캐피탈도 5개사가 참여했다. 'K글로벌스타 서포터즈'는 K글로벌스타 기업을 추천한 국내외 벤처캐피탈로서 해당기업이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후원하는 역할을 한다. 'K글로벌스타 한·일 서포터즈'는 한국에서는 SBVA, IMM 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SV 인베스트먼트, KB 인베스트먼트 등 5개 투자사가 일본에서는 Mistletoe, Headline Asia, Global Brain, DG Daiwa Ventures,Colopl Next 등 5개 투자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양국을 대표하는 CVC협‧단체인 '한국 CVC 협의회(회장 허준녕)'와 '일본 FIRST CVC(야마다 카즈요시 대표)' 간 MOU 체결식도 열렸다. 두 단체는 MOU를 통해 향후 협단체 간 교류, 공동 IR 행사 개최, 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지원 협력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부 스타트업 IR 행사에는 양국 벤처캐피탈이 엄선한 스타트업 12개사(한국 6개사, 일본 6개사)가 양국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 발표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에서 참여한 6개사는 'K글로벌스타'에 참여하는 첫 번째 주인공으로 AI 등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에 나섰다. 'K글로벌스타'는 올해 약 3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와 글로벌팁스 등 파격적인 후속지원을 제공받는다. IR 프로그램에 앞서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사례도 총 2건이 공개됐다. 먼저 일본 벤처캐피탈 '코로프라 넥스트'가 한국 스타트업 '레이메드'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했고, 한국 CVC 'GS벤처스'는 일본 스타트업 '코이쿠배터리'에 8천만엔을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확정한 '레이메드'는 2020년 설립된 AI기반 항암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IR 프로그램은 150여명의 투자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2시간 진행됐다. 12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했고, 발표 이후에는 별도의 투자상담 부스에서 개별 기업과 벤처캐피탈간 투자상담도 이뤄졌다. 3부 행사인 '한일 CVC서밋'에서는 한일 CVC 단체 및 벤처캐피탈 등 80여명이 참석해 양국 투자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GS벤처스 허준녕 대표와 CJ인베스트먼트 김준식 상무가 한국측 패널로 참여했고, 일본에서는 퍼스트 CVC 야마다 카즈요시 대표 등 2명이 참여해 양국의 CVC 간 협력을 논의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첫번째 한일 벤처·스타트업 협력행사에 15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양국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간 투자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의 뛰어난 기술력에 일본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게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원 이상 조성하는 한편,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코리아 실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4.05.11 11:45방은주

케이콘 재팬, 12일까지 일본 지바현서 열린다

케이콘 재팬 2024가 12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다. 총 6개의 멀티 스테이지가 전개되며 110회의 아티스트별 단독 공연이 진행된다. 약 1만석 규모로 진행되는 케이콘 스테이지(KCON STAGE)는 3일간 기존 쇼 무대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웠던 수록곡과 유닛 무대, 아티스트별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가 예고됐다. K팝 신인 아티스트를 글로벌에 알릴 수 있는 쇼케이스와 토크, 게임 등의 콘텐츠로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하는 커넥팅 스테이지, K팝 대표 디지털 플랫폼 M2 스튜디오 춤과 함께 'DANCE'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댄스올데이 등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쇼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는 역대 일본에서 진행된 케이콘 사상 최대 규모로 11일과 12일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총 27팀이 무대를 장식할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에서는 대규모의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시그니처 콘텐츠 드림스테이지를 비롯해 레전드 곡을 커버하는 리미티드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한편 CJ ENM이 2012년을 시작으로 12년간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13개 지역에서 개최해온 케이콘의 오프라인 관객수는 169만여명에 달한다.

2024.05.10 13:2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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