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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대구시와 UAM 버티포트 구축 MOU

현대엘리베이터는 대구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용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K-2 후적지 내 조성될 버티포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시는 포항과 경주 등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UAM 복합 환승센터를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와 대구경북신공항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UAM과 KTX, 도시철도, 고속버스 등이 연계된 교통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주차장, 상업시설, 쇼핑센터, 면세점, 전시공연장 등 편의시설 입점도 추진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대구시의 이 같은 'K-2 후적지 개발 계획'에 참여해 UAM 사업의 핵심인 버티포트 구축을 담당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국토교통부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포트의 구동 모형을 대구에서 선보였다. H-포트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하는 버티포트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제시됐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H-포트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조성될 K-2 후적지가 버티포트 기반 차세대 교통허브 역할수행을 통해 미래 신성장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TK신공항과 K-2 후적지를 비롯한 인접 도시 주요 거점을 UAM으로 연결해 그야말로 하늘길을 열어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가 UAM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H-포트는 자동 주차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 드론의 자동 주차 및 충전 시설, 탑승객 승하차 시스템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수직·수평 이동 기술을 접목했다.

2024.06.19 17:25신영빈

韓 푸드테크 창발가 한자리…이기원 회장 "반도체 버금갈 세계 넘버원 될 것"

한국인들이 밥에 진심입니다. 그만큼 푸드테크 산업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푸드테크가 앞으로 10년 내에 반도체 못지않은 '넘버원'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개막 행사에서 한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 이 회장은 "푸드테크는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다 포괄하는 큰 산업"이라며 "로봇과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여러 노동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지속 가능성을 위한 대안식품,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법까지 단순 식품의 양의 문제를 넘어선 가치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는 먹는 문제 해결을 통한 창발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부터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컨퍼런스는 '월드 푸드테크 창발가'를 주제로 40개 세션이 마련됐다. 한국과 미국, 독일, 벨기에,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일본 등 국내·외 푸드테크 창발가 25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먹는 문제 해결 창발기술 활용 가치창출'을 목표로 지난 2022년 말 설립된 세계 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다. '창발'이란 남이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해 새롭게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창발 생태계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푸드테크 분야라는 해석이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푸드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수출유망 분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수출, 정책 관련 세션이 마련됐고 농식품 수출 1천억불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서울대학교 부총장은 "오늘 행사가 세계 푸드테크 시장 자주성을 확보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푸드테크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함께 협력해 한국 푸드테크 산업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육성을 위해 정책부서를 만들었다"며 "푸드테크 산업 육성 법안 제정을 위해 국회와도 긴밀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개막 행사에 앞서 아랍에미리트 기반 투자사인 헬스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HITI)와 '월드푸드테크 창발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이기원·송현석·신호식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과 레이무드 셰플러 HITI 대표를 비롯한 유럽 기업 관계자,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넘버원, 월드 푸드테크 이니셔티브 확보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월드 푸드테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9 15:39신영빈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 개최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 K-GAMES)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관련 논의 및 국내외 연구 결과 발표를 위한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를 오는 7월 5일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게임 인식'을 주제로, 비디오게임 이용자에 대한 해외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게임 이용자 대상 종단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먼저 기조 발제에서는 콘진원 정책연구센터 산업정책팀이 나서 '게임이용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현황'에 대해 다룬다. 이후 ▲앤드류 쉬빌스키 옥스퍼드대학교 인간행동기술학 교수가 '게임과몰입을 논하는 세계에서의 비디오 게임과 과학' ▲마띠 부오레 튈뷔르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연구는 비디오게임과 웰빙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양 연사 모두 비디오게임과 정신적 웰빙의 상관관계를 지속 연구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의 복잡성과 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국내 연사의 발표를 통해서는 콘진원이 지난 2020년부터 4년 간 종단적으로 실시한 '게임 이용자 임상의학 코호트 연구', '게임 이용자 패널 연구'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가 '인터넷게임 사용에 대한 4년 코호트 뇌 변화-청년을 중심으로' ▲조문석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는 '게임이 게임행동장애의 원인인가? - 게임행동유형 변동 요인의 쟁점에 대한 실증분석'을 발표한다. 발제 이후에는 윤태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게임이용장애를 둘러싼 심도 있는 종합 토론이 마련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국내외 연구 결과를 통해 부정적인 영향이 강조된 게임이용 인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게임을 질병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신철 K-GAMES 협회장은 “게임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로 공인되고 사회의 인식이 많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들이 존재한다”며 “이번 세미나로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게임에 대한 오해를 덜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게임이용장애 논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추가적인 임상 연구와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며 “섣부르게 결정하기보다는 긴 호흡을 갖고 세계 각국의 관련 입장이나 검토 과정을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는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2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2024.06.19 14:56김한준

'인터배터리 유럽' 개막...K배터리, ESS 등 최고 기술력 뽐내

[뮌헨(독일)=김윤희 기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국과 함께 적극 공략 중인 글로벌 시장인 유럽에서 첨단 기술력을 알렸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19일부터 3일 동안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 행사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금양 등을 비롯해 처음 참가하는 에코프로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파워로직스 등 국내외 기업 78개사가 186개 부스를 신청, 전년 대비 규모가 10% 가량 커졌다. 이날 열린 행사 개막식에는 현지 공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전시 참여 기업, 주최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와 안효대 울산경제부지사, 강정수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성환두 LG에너지솔루션 전무이사,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장동필 파워로직스 부사장, 정주식 금양 전무이사, 박태성 협회 상근부회장, 김한주 코엑스 상무이사, 김현철 코트라 유럽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 韓 배터리 셀·양극재·동박 대표 기업, 차세대 제품 공개 배터리 업계는 최근 전망이 밝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공급할 배터리 셀과 차세대 폼팩터로 주목받는 원통형 배터리, 고성능 배터리 소재 등을 전시회에서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리튬인산철(LFP) 등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주택용 및 전력망·상업용 ESS 배터리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ESS 셀과 모듈을 탑재한 제품 '삼성배터리박스(SBB)'를 공개했다. 금양은 전시회를 통해 용량과 출력 등을 개선한 4695, 21700 고용량 원통형 이차전지와 광산 개발·소재·가공·배터리 제작으로 이어지는 벨류체인을 알렸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과 미드니켈, LFP 등 양극재 라인업을 비롯해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헝가리 데르레첸 생산시설 준공 계획 등을 공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도화된 기술 기반 하이엔드 동박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케미칼·롯데인프라셀로 구성된 롯데 화학군의 시너지 효과를 선보였다.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와 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책들이 가속화됨에 따라 투자 전문 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배터리 리서치 기관인 SNE리서치, 지자체로는 경상북도, 포항시, 구미시 등 유관 기관들이 직접 전시회에 참가한 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신재생 에너지 성장, 사업 기회"…EU 배터리 업계, 기술력 소개 개막식과 함께 열린 '배터리 데이 유럽 컨퍼런스'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배터리 기업과 BMW, 프레이어, 유미코아, 베바스토, 프라운호퍼 등 유럽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차세대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물류, 스마트팩토리 및 재활용 분야에 대한 한-EU 배터리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가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 및 개발 현황을, BMW 그룹의 J.완트 배터리 전문가는 BMW의 리튬이온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 상황을 소개했다. 최명진 유미코아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는 배터리용 차세대 실리콘 양극 소재와 기술을 소개했다. 배터리 재사용 기술 부문에서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연구소인 프라운 호퍼의 윤송학 박사가 리튬이온배터리의 재활용 기술을, 이상국 포엔 CSO가 전기차용 재제조 배터리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설명했다.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는 마이클 브램버거 삼성SDI 유럽 마케팅 이사가 미래 배터리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톰 에이나르 젠슨 프레이어 배터리 회장은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따른 배터리 산업의 기회와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제조, ESG 경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배터리 산업의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과 유럽이 자동차 전동화, 탄소 중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9 14:05김윤희

에어비앤비, 버틀러리와 한옥 알리기에 앞장

에어비앤비가 한옥스테이 전문 브랜드 버틀러리와 손을 잡고 전 세계에 한옥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에어비앤비는 한옥스테이 운영 브랜드인 버틀러리와 18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옥 활성화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전통의 멋이 담긴 한옥의 매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버틀러리는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게스트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한옥에 머물며 한국의 매력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버틀러리는 한국 전통가옥을 계승하고, 선진적인 숙박 운영 및 서비스를 지향하는 한옥스테이 브랜드다. 특히 관리가 부족해 유지가 어렵거나 방치된 한옥 주택을 리모델링해, 이용객들이 한옥 고유의 매력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옥 스테이 숙소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현재 버틀러리는 서울 지역 등에 위치한 35채의 한옥스테이 숙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북촌 하이킹 투어, 다도 체험 등의 K-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버틀러리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옥 숙소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과 동시에 전 세계 사람들이 한옥이라는 소중한 문화 자원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국의 고유한 전통 문화를 지켜나가는 한옥 지킴이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K-컬쳐를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늘린다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중요한 문화 자원인 한옥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에어비앤비 겨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세계 게스트들이 한옥 숙소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옥' 카테고리를 신설한 바 있으며 서울관광재단과의 협업, '인사이드 한옥', '인사이드 헤리티지, 경주' 캠페인 등을 통해 한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력적인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재단법인 아름지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잘 이용되지 않는 한옥을 활용하여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버틀러리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옥에 머물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에어비앤비가 한국 사회에 경제적, 문화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08:24안희정

글로벌 콘텐츠 강국을 목표로...'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 발표

정부가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세부 전략을 공개하고 그 일환으로 지스타와 콘솔게임 지원을 예고했다. 정부는 18일 오후 판교 엘에이치 기업성장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경제 성장엔진,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발표했다.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는 콘텐츠산업진흥법에 근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문체부(간사)와 기재부 등 13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 위촉위원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정책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이번 8차 회의에서는 ▲케이-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콘텐츠 기업 성장 ▲세계(글로벌) 주류문화 도약 ▲콘텐츠 핵심 장르 집중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쇼로 도약시키고, 콘솔 게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연간 20만 명이 방문하는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쇼로 도약시키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스포츠 대회와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추가하고, 게임 기기 및 연관 산업까지 전시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 게임 산업의 취약 분야인 콘솔 게임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도 강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세계적인 콘솔 플랫폼사와 협력하여 우수한 콘솔 게임을 발굴한다. 또한 이를 홍보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긴 제작 기간과 높은 제작비용이 요구되는 콘솔 게임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년도 제작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콘텐츠 기업, 대학, 연구소가 모여 끊임없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공간으로 가꾼다. 정부는 4대 전략, 7대 지구, 10대 핵심사업을 추진하며, 2035년까지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대표 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 5조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모태펀드 문화계정과 케이-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등을 운영해 콘텐츠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을 지원한다.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과 지적재산(IP) 투자를 강화하고, 중소·지역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는 방침도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업이 제작비 절감과 규제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정·상생 생태계를 구축하여 콘텐츠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한다. 더불어 K-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스타 외에도 세계 웹툰 축제, 케이-뮤직 페스티벌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한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콘텐츠 비즈니스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확대하여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K-박람회를 통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 정부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K-콘텐츠가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콘텐츠 산업은 역대 최고치의 수출액 및 매출액 달성과 넷플릭스 등 세계 유명 기업의 투자 약속을 받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전히 많은 콘텐츠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중견기업 도약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장 정체에 대한 위기감 역시 확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콘텐츠 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국가적 지원전략과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콘텐츠 산업이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플랫폼과 창작자 등 콘텐츠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4.06.18 20:14김한준

HD현대중공업, 필리핀 초계함 '미겔 말바르함' 진수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과 한국의 군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천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함'의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길베르토 테오도로 국방부 장관, 로미오 브라우너 합참의장, 토리비오 아다시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강동길 해군참모차장과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겔 말바르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 4천500해리(8천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이다.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이 함정은 필리핀 독립운동가인 미겔 말바르를 기려 미겔 말바르함으로 명명됐다. 테오도로 장관의 부인 모니카 프리에토 테오도로 여사가 함정에 생명을 불어넣는 대모 역할을 수행했다. 미겔 말바르함은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작업 등을 거쳐 필리핀 해군에 2025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기공식을 가진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은 올해 12월 진수, 내년 중 인도된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다수의 함정을 확보하는 군 현대화사업을 진행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을 핵심 거점으로 삼고 K-함정 수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함정 분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거점별 파트너십 체결, 현지건조 체계 구축, 기술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을 통해 필리핀, 페루,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권역별 해외거점을 구축하겠다는 '환태평양 벨트화 비전'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날 진수식에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필리핀은 74년 전 대한민국이 전쟁의 포화 속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7천500명의 전투병력을 보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굳건한 혈맹”이라며 "향후 필리핀의 3단계 군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초계함과 호위함 후속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20년과 2021년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호위함 2척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MRO)을 수주하며,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06.18 15:06신영빈

英 방산 경제사절단, HD현대와 함정사업 협력 방안 모색

HD현대는 영국의 방산 분야 경제사절단이 18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해 함정사업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영국 경제사절단은 한-영 방산 군수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한 영국 정부의 국제무역부 산하 '영국 국방 및 보안 수출단(UKDSE)'의 고위 관계자 10여명과 영국의 유수 방산기업 인사 20여명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유럽 최대 방산기업 영국 BAE시스템즈, 다국적기업 탈레스, 아틀라스, 레오나르도 등 글로벌 정상급 방산기업의 최고운영진 20여명이 동행했다. 이날 경제사절단은 GRC를 2시간 동안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들에게 함정사업 역량과 첨단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자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날 HD현대중공업은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함정사업 분야 외 HD현대의 디지털전환(DT) 부문에 대한 브리핑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천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함 진수식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 페루 해군과 6천406억 원 규모의 함정 현지 공동 생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3천 톤급 잠수함의 인도를 기념하는 신채호함 인도 서명식에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영국과 방산분야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15:03신영빈

"접시 크기·가격 ↓" 스타링크 미니, 서비스 출시 임박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씨넷은 그 동안 일론 머스크가 예고했던 새로운 초소형 스타링크 미니 접시 출시가 임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스타링크 미니 접시의 렌더링 이미지가 엑스를 통해 공유되자,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일부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스타링크 미니 서비스의 속도 테스트 결과도 공개했다. 스타링크의 초소형 미니 접시는 5분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접시를 배낭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일반 접시는 지붕 장착해 사용하는 형태이나 스타링크 미니는 여행용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씨넷은 전했다. FCC 인증 자료에 따르면, 스타링크 미니의 크기는 11.4x9.8로 13인치 애플 맥북 프로의크기 11.97x8.36인치와 다소 비슷해 배낭에 들어간다. 일론 머스크가 공개한 스타링크 미니의 서비스 속도는 100Mbps(초당 메가비트) 다운로드 속도, 11.5Mbps 업로드 속도, 대기시간은 23㎳(밀리초)를 기록했다. 이는 스타링크 미니가 일반 풀사이즈 스타링크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4K 영상 재생, 화상 통화, 음성 채팅이나 파일 다운로드에는 100Mbps이면 충분하며, 대기 시간이 일정하면 온라인 게임도 가능할 수 있다고 씨넷은 평했다. 가격도 풀사이즈 버전의 약 절반 수준이다. 정식 스타링크 서비스 단말기의 가격은 499달러(약 68만원), 신규 가입자는 할인된 가격인 299달러(약 4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타링크 미니 단말기의 가격은 249달러(약 34만원), 신규 고객의 경우 149달러(약 20만원)가 될 예정이다. 이는 100Mbps보다 빠른 속도를 필요하지 않고 비용을 적게 지출하려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적합해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6.18 13:38이정현

LGU+,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 가입자 1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DIGGUS)'가 출시 2개월만에 글로벌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케이팝(K-POP) 인기에 힘입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출시한 디거스(DIGGUS)는 취향을 파고드는(digging) 우리(us)가 모이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른바 '최애'를 응원하는 팬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디거스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활성 이용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디거스 이용 고객 중 절반은 해외에서 서비스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으로 보면 한국(약 54%)에 이어 ▲일본(18.6%) ▲인도네시아(4.2%) ▲베트남(3.4%) 순으로 조사됐다. 디거스는 국내외 다양한 팬덤이 모여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기존에는 특정 아티스트나 콘텐츠를 응원하는 팬들이 함께 대화하기 위해 SNS 비공개 계정을 주로 활용했지만, 자유로운 참여가 어렵고 팬덤에 특화된 기능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자유롭게 채팅방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최애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하는 '소통'에 초점을 맞춰 디거스를 제작했다. 디거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나 연예인을 '최애'로 선택한 뒤,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팬들이 모인 채팅방에 입장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다. 디거스 이용 고객은 직접 자신의 최애를 주제로 채팅방을 만들 수도 있다. 가령 'OOO팬인 20대 여성분들끼리 소통해요'와 같이 주제로 대화할 아티스트와 입장 가능한 연령과 성별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입장 키워드를 설정해 비공개로 채팅방을 운영할 수도 있다. 디거스에서는 팬들 간 소통 외 음악 프로그램 순위 투표도 진행한다. 팬들은 디거스 내 '투표' 페이지에서 매주 방송되는 인기가요 사전 투표에 참여해 자신이 응원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해외 팬 역시 디거스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 디거스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넘어 스포츠,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팬덤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를 활용해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기 LG유플러스 테크챕터 리더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국내외 이용자가 온라인에 모여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디거스가 케이팝 팬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디거스가 단순히 아이돌 팬덤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 모든 팬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11:15최지연

니콘, 부분적층형 CMOS 센서 탑재 미러리스 'Z6 Ⅲ'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부분적층형 CMOS 센서 탑재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6 Ⅲ'를 오는 21일 국내 출시한다. Z6 Ⅲ는 2천450만 화소 CMOS 센서, Z8·Z9에 탑재된 영상처리엔진 '엑스피드 7'(EXPEED 7)을 조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 동영상 촬영 등에 특화됐다. 전자식뷰파인더(EVF)는 576만 화소, 밝기 최대 4천cd/m2로 현재까지 출시된 니콘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이며 4K UHD 영상은 최대 125분, 슬로모션은 10배속 촬영 가능하다. 이미지 센서 상하 적층부에 고속 처리 회로를 적용한 부분적층형 CMOS 센서를 이용해 N-RAW 12비트 6K 60p 영상, 프로레스(ProRes) RAW HQ 영상 등 고화질/고용량 영상 기록이 가능하다. 카메라와 직접 연결하는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와 연계해 유명 크리에이터가 감수한 커스텀 픽처 컨트롤을 적용하는 '이미징 레시피', 컬러 블렌더·그레이딩을 지원하는 '플렉시블 컬러' 픽처 컨트롤도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지원할 예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8일부터 니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니콘 E샵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참가시 추가 배터리와 한정판 핀배지를 증정한다. 또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에서 실물 전시 예정이다. 가격은 본체(바디) 349만원이며 21일 정식 출시한다.

2024.06.18 10:58권봉석

해긴, AWE USA 2024 참석…K-메타버스 선보인다

해긴(대표 이영일)이 18일 개최되는 'AWE USA 2024(Augmented World Expo 2024)'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6월 18일(화)부터 6월 20일(목)까지 진행되는 AWE USA 2024는 증강 현실 및 가상 현실 분야의 최대 행사로, 해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에서 운영하는 K-메타버스 공동관을 통해 국내 유망 메타버스 · XR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현장 부스에서 선보일 해긴의 대표작 '플레이투게더'는 2021년 4월 글로벌 정식 출시한 모바일 캐주얼 소셜 게임으로, 가상 세계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30종 이상의 미니게임과 캐릭터 및 마이홈 꾸미기, 홈파티, 낚시, 요리, 채집, 펫, 제작, 드라이빙 등 다양한 일상생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플레이투게더'는 IPX (구 라인프렌즈), 세븐일레븐, 외교부, 보노보노, 이토엔, 산리오 등 글로벌 브랜드 및 IP와의 제휴 협업을 통해 폭넓은 메타버스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구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억 건, 일일 이용자 수(DAU) 150만 명을 기록 중이며, 한국을 넘어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긴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현장 부스에서는 가상공간 내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와 제휴 성공 사례 등 대표작 '플레이투게더'의 글로벌 성과들을 소개하고, 북미 현지 기업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한 단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긴 이창윤 사업개발실장은 "이번 AWE USA 2024 참가는 한국 대표 메타버스로서 '플레이투게더'의 잠재력을 알리고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파트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긴은 차별화된 콘텐츠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IP 제휴 등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을 포함해 '플레이투게더'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24.06.18 10:36강한결

위메프·티몬·인터파크쇼핑, 메가디지털세일 열고 가전·디지털 등 최대 49%↓

큐텐 산하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쇼핑(이하 티메파크)이 이달 26일까지 '메가디지털세일'을 펼치고 여름 계절 가전인 냉방, 제습기기를 비롯해 주방가전 등 인기 가전제품을 엄선, 플랫폼별 차별화된 추가 할인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티메파크는 26일까지 통합 가전/디지털 쇼핑 행사인 '메가디지털세일'을 전개한다. 여름 필수 계절 가전과 여름방학 맞이 IT기기 등 1천여종 다채로운 가전/디지털 상품을 한데 모아 특별 추천한다. 여기에, 플랫폼별 할인과 카드사 할인을 제공해 최대 49% 추가 할인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위메프에선 장마철 가전부터 대형·생활 가전까지 할인 판매된다. 특히 '강력추천' 탭에서는 주요 상품군별 전문 상품기획자(MD) 추천상품을 엄선했다. 특히, 행사 동안 최대 42% 다운로드 쿠폰과 최대 7% 카드/페이사 할인을 더해, 총 49%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20L(41만원대), ▲LG 휘센 홈멀티형 에어컨(FQ17HDWHC2, 140만원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19kg(RG19WN, 102만원대) 등 제습/냉방가전은 물론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9kg(WW90T3000KW, 40만원대), ▲삼성전자 152cm(60형) UHD 4K TV(KU60UB8070FXKR, 70만원대), ▲쿠쿠 파워클론 물걸레 무선청소기(CVC-AME1420UG, 24만원대) 등 인기 가전을 특가 판매한다. 티몬은 주요 파트너 브랜드 페이지를 별도 구축하고,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소개한다. 최대 24% 즉시할인&쿠폰에 카드&페이사별 최대 10% 할인을 더해 총 최대 34% 추가 할인을 마련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패키지(30만원대), ▲PS5 PlayStation5 슬림 스탠다드 에디션(49만원대) 등 게이밍기기부터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MTJV3KH/A, 28만원대),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7만원대) 등이 초저가다. ▲쿠쿠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CRP-LHTR0610FWM, 32만원대), ▲SK매직 스스로 직수 정수기(WPU-A1100, 86만원대) 등 주방가전도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쇼핑은 디지털/PC/가전별 베스트 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준비하고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 여기에, 상품별 최대 35% 일반쿠폰과 최대 7% 카드사 혜택을 제공해 최대 42%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라이젠 R5 7500F_RTX4060Ti 조립PC(108만원대), ▲삼성전자 오디세이 G4 S27BG400 모니터(24만원대),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5 S32DM501(26만원대), ▲갤럭시탭 S9FE WIFI 128G(46만원대) 등 각종 IT 가전을 특별 할인가에 전한다. 이외도 인기 디지털 상품인 자급제폰(아이폰 15 Pro, 갤럭시S24 등)도 특가 추천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장마와 열대야, 방학 등 여름철 고객 수요를 고려해 티메파크 3사가 인기 가전/디지털 상품 특가 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하고 메가급 할인을 선보인다”며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천하니 이번 기회에 알뜰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8 10:24최다래

신세계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다양한 실내 팝업 마련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각종 할인을 담은 여름 정기세일과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갑자기 더워진 날씨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먼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이달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를 펼친다. 현장에서는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과 카페 스와로브스키를 마련했다. 팝업을 기념해 도슨트 투어 참여 시 스마트톡을 증정하고,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 상담 시 주얼리 파우치를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8K 골드에 총 2.2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솔리테어 링', 스와로브스키의 아이코닉한 옥타곤 형태로 제작한 '뱅글 워치' 등이 있다. 강남점 3층 분더샵 매장 팝업존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써머 바캉스 선글라스 컬렉션을 진행한다. 폴스미스, 페라가모, 쇼파드 등 다양한 인기 선글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이불 상품을 신세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이번에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은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인견소재를 통해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가볍고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통기성이 우수한 린넨, 썸머 양모, 냉감 섬유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프레쉬파인드 입점 매장에서 7월 31일까지 최대 55% 할인해 선보인다. 이번 정기세일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근 급격히 찾아온 더위에 바캉스 용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하고, 브랜드별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게 특징이다. MZ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는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을, 베이직 스포츠 장르의 경우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언더아머, 휠라 브랜드는 10~30% 할인을 제공하고, 이달 말일까지는 신세계제휴카드인 BC바로카드로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를 받아볼 수 있다.

2024.06.18 09:45최다래

'외산 ERP' 밀어 낸 영림원, 코트라에 'K-시스템 에이스 공공' 구축

영림원소프트랩이 공공기관에 자사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공급해 업무 효율성 향상과 운영비 절감을 돕는다. 영림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공공 부문 특화 ERP 시스템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영림원은 지난 2023년 5월 코트라와 26억원 규모 ERP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코트라는 외산 ERP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운영비 절감 목표를 달성하고자 국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외산 ERP의 재무회계 시스템을 전환한 사례다. 회사 측은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이 예산과 재무관리의 500여개 업무서비스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코트라 임직원 1천300명과 해외무역관 120곳에서 동시에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솔루션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졌다는 평이다. 영림원은 이 제품으로 회계 기본정보 표준화로 회계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세율 설정을 통해 세법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기능별 손익계산서로 수행사업의 경영정보를 적시에 제공한다. K-시스템 오픈API 및 보안기능이 추가된 API를 통해 타 시스템에 재무정보 제공도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ERP와 달리 직원별로 사용자 계정으로 단일로그인 기능을 적용했다. 개인의 권한에 따라 ERP 시스템 내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화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엑셀과의 유연한 연계로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은 전도금 관리 기능도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다양한 내부시스템과 연계해 120여곳의 해외무역관과 9개의 송금통화로 구성된 전도금을 일괄등록 및 송금 처리했으며, 해외무역관에서 송금통화와 현지통화를 반영해 전도금의 체계적 관리 및 정산체계를 확립했다. 국고보조금(e나라도움) 시스템을 예치형으로 변환하면서 집행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코트라 측은 K-시스템 에이스 공공 구축을 통해 대내외 업무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최신 현행 업무 최적화를 통한 수작업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주덕중 공공사업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외산 ERP를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해 온 쟁쟁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6.18 08:46김미정

롯데, 중남미서 첫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진행

롯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력재단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멕시코'를 진행해 상담실적 2천170만 달러(약 300억 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지주와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통합사업으로 확대됐다. 역대 행사로는 최초로 중남미 지역인 멕시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와 유통 6개 계열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 식품 2개 계열사(웰푸드, GRS)가 참여했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약 2천700만 명의 한류 팬이 있는 지역으로, 2022년 한국과 교역액이 200억 불(약 27조원)을 돌파하는 등 K-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했다.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지역 7개국 바이어 80개사가 몰렸으며, 누적 상담건수 538건, 상담금액 2천1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멕시코 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멕시코' 개막식이 열렸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허태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 움베르토 에스케다 라모스 멕시코 대외무역투자기술 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에센스, 쿠션 등 K-뷰티 상품을 비롯해 떡볶이, 김밥, 김치 등 K-푸드, 패션, 생필품 등을 선보였다. 라면을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인덕션 정수 조리기'가 큰 관심을 받으며 현장에서 200대 이상 수출 계약이 성사되고, 앰플 마스크팩을 선보인 중소기업은 바이어 6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쇼케이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 48개사 상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현지 한식당과 연계해 즉석에서 김밥과 라면을 요리해 판매하는 등 참관객이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B2C 상품 판촉전도 열렸다. 김밥, 김스낵 등 일부 상품이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K-푸드 쿠킹쇼와 쿠킹 클래스, 뷰티 컨설팅쇼를 비롯해 소녀시대 유리의 K-라이프스타일 토크쇼, K-POP 커버댄스, 한국무용 등 각종 한류 문화공연에도 관람객이 몰리며 행사 기간 동안 총 2만 7천여 명이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심명근 엠케이글로벌 대표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알고 있었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멕시코 시장에 뷰티 상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회를 만들어 준 롯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6.18 07:45안희정

네이션에이, 20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생성AI 스타트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과학기술지주, 하나증권,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기존 투자자였던 인포뱅크 등이 참여했다. 2022년 설립한 네이션에이는 생성AI 기술을 기반으로 3D와 4D 데이터를 제작하는 글로벌 SaaS인 '뉴로이드(Neuroid)'를 운영하고 있는 AI 스타트업이다. 네이션에이가 출시한 Neuroid는 전 세계 3D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2023년 10월 글로벌 서비스 론칭후 빠르게 100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네이션에이는 2022년 8월 중기부 팁스(TIPS) 기업에 선정됐고, 이어 2023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퍼스트펭귄 기업에도 뽑혔다. 또 미국에서 올 1월 열린 'CES 2024'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기업에 선정돼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네이션에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제품 리뉴얼과 더불어 신규 서비스의 빠른 성장을 위해 추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미래과학기술지주의 김유현 팀장은 “네이션에이가 개발한 생성AI 기반 3D와 4D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드 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에도 참여한 인포뱅크의 한상훈 심사역은 “네이션에이는 생성AI와 SaaS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행과 성공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모인 팀”이라며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고 스케일업이 가능한 글로벌 SaaS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의 성장 잠재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은 3D로 전환하는 과도기에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AI기술로 글로벌 3D 콘텐츠 대중화를 선도하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6.18 06:08방은주

캐나다-덴마크 수학자 3인, '빅뱅 이전' 우주 모습 규명

“빅뱅 이전의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많이들 궁금해 하지만, 아직까지는 과학기술계가 제대로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최근 캐나다와 덴마크 수학자들이 기하학적 시공간 모델로 빅뱅 이전을 거슬러 올라가 우주의 기원을 규명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서 관심을 끌었다. 수학 및 컴퓨터 과학 전문 매체 퀀타 매가진에 따르면 캐나다와 덴마크 수학자 3명이 지난 달 관련 논문을 통해 빅뱅이전의 우주를 수학 모델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빅뱅...138억 년 전 작은 에너지 공에서 시작되다 사실 과학자들은 138억 년 전 태초에 아주 작은 에너지 공이 갑자기 폭발해 오늘 날의 우주가 시작됐고, 이 공이 엄청나게 높은 온도와 어마어마한 밀도를 가진 공일 것이라는 것에서부터 빅뱅론을 전개한다. 이러한 빅뱅 이론은 1920년 대에 처음으로 구체화됐다. 1980년 대 들어선 우주 탄생 첫 순간 저속 팽창 단계로 진입하기 바로 전에 '인플레이션'이라고 불리는 급팽창 시간이 존재했다는 내용이 빅뱅 이론에 도입됐다. 빅뱅 이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시간을 태초에 빅뱅이 일어난 이후 10-36 초부터 10-32 초까지 지속된 것으로 믿고 있다 찰라에 일어난 '인플레이션'은 중력을 거꾸로(당기는 방향과 반대로 밀어내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독특한 형태의 고에너지 물질에 의해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우주 구조를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크게 팽창시켰다. 대략 10억분의 1의, 10억분의 1의, 10억분의 1초(10의 -27승초) 보다 짧은 시간에 1백만 배의, 10억 배의, 10억 배(10의 24승) 만큼 팽창했다는 것이다. 이 '인플레이션'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천문학자들이 위성에 탑재된 전파 망원경으로 관측 가능한 우주의 모든 부분에서 방출되는 초기 우주의 열복사 에너지를 관측한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Cosmic Microwave Backgroubd, CMB) 복사가 대략 2.72548±0.00057K의 온도 분포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우 균일해 우주가 굉장히 매끄럽고 균질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거의 동일한 온도와 곡률의 특징은 초기 시대 점같이 작은 공간의 큰 진공 에너지가 아주 짧은 시간에 지수함수적으로 급팽창하는 우주 공간의 모든 지역으로 순식간에 퍼져나간 인플레이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오늘날 우주에서 보여지는 모든 일의 원인이라면, 바로 이 '인플레이션'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느냐 하는 것이다. 사실 천체물리학계는 아직까지 '인플레이션'이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할 실험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인플레이션 이전 과거 규명에 수학자들 도전장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연구자들이 수학자들이다. 이들은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중력을 시공간 곡률과 동일시하는 이론)을 최대한 먼 과거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인플레이션' 이전을 볼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한 발 더 나아가 이 수학적 모델에 특이점(singularity)을 적용해 빅뱅 이전을 규명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 바로 캐나다 페리미터 연구소의 가잘 게쉬니자니(Ghazal Geshnizjani) 박사와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에릭 링(Eric Ling) 교수,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제롬 퀸틴(Jerome Quintin) 교수 등 3명이다. 이들은 '저널 오브 하이 에너지 피직스'에 이와 관련 논문을 게재헀다.에릭 링 교수는 “우리는 우주 너머(기원 이전)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보여 규명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선 '인플레이션' 이전에 중력의 법칙이 특이점으로 붕괴되는 지점이 있는지를 찾는데 몰두했다. 예를 들어 수학적 특이점은 x가 0에 접근할 때 함수 x분의1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 지를 보는 일이다. x가 점점 작아질수록 x분의 1은 점점 커져 무한대에 가까워진다. 또 x가 0이면 함수는 더 이상 정의가 의미가 없게 된다. 블랙홀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블랙홀은 형성된 이후 안정한 상태에 도달하면질량(mass), 전하(electric charge) 및 각운동량(angular momentum) 등 이 세 가지 물리량 만 갖게 된다. 1916년 물리학자 칼 슈바르츠실트(Karl Schwarzschild)가 회전하지 않고 전하가 없는 구형의 블랙홀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중력 방정식의 해를 발견했다, 이러한 블랙홀을 설명하는 방정식은 블랙홀의 '사건 지평선'(블랙홀 주변 표면, 그 이상으로는 아무것도 탈출할 수 없음)에서 분모가 0이 되는 항을 갖는다. 이로 인해 물리학자들은 사건의 지평선이 물리적 특이점이라고 믿게 됐다. 그러나 8년 후 천문학자 아서 에딩턴(Arthur Eddington)은 다른 좌표계를 사용하면 특이점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본초 자오선을 경도분의 1로 나누더라도 그리니치에서는 물리적으로 특별한 것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건의 지평선은 환상이라는 것.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The Event Horizon of Blackhall)은 물리학에서는 사건의 지평선 내부를 블랙홀로 정의한다. 빛을 포함한 그 어떤 운동량이나 속도 같은 정보도 사건의 지평선에서 나올 수 없으므로 블랙홀을 관측해 내부 정보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리학적인 정보가 오갈 수 없다는 말은 사건의 지평선 내부가 외부와는 인과율이 성립하지 않는 독립된 공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조적으로, 블랙홀 중심에서는 다른 좌표계를 사용해도 제거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밀도와 곡률이 무한대가 된다. 블랙홀의 거대한 질량으로 인해 중심의 곡률이 매우 심하게 휘어져서 일반 상대성 이론을 적용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일반 상대성 이론의 논리가 흔들린다. 이를 '곡률 특이점'이라고 부른다. 이는 현재의 물리적, 수학적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블랙홀의 중심에서 곡률 특이점으로 인해 일반 상대성이론과 양자 역학을 동시에 만족하는 새로운 물리학이론이 필요한데, 이를 양자 중력 이론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양자 중력 이론은 초끈이론과 고리양자중력(Loop Quantum Gravity) 이론을 들 수 있다. "태초 빅뱅의 시작은 블랙홀 중심과 유사할까" 게쉬니자니 박사와 링 교수, 퀸틴 교수는 빅뱅의 시작이 블랙홀의 중심과 더 유사한 것인지, 아니면 사건의 지평선과 더 유사한 것인지를 연구했다. 이들의 연구 기반은 'BGV 정리'였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반드시 시작돼야 하고, 시작하기 위해서는 특이점이 반드시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다만, BGV 정리는 특이점이 어디 인지는 규명하지 못했다. 특이점 존재만을 확립했다. 퀸틴 교수는 “특이점이 벽돌 벽(곡률 특이점, 곡률이 무한대인 경우 벽돌처럼 뚫고 지나갈 수 없는 특이점을 의미함)인지 아니면 뒤로 당겨질 수 있는 커튼(좌표 특이점, 좌표 변환을 통해 곡률이 무한대가 아니고 완만하게 변환하여 커튼을 거둬 지나갈 수 있는 특이점을 의미함)인지 파악하는게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인플레이션' 이전 시나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우주가 팽창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체 사이의 거리가 어떻게 변했는지 설명하는 '척도인자(scale factor) '라는 매개변수를 사용했다. 척도인자 정의에 따르면 빅뱅은 척도 인자가 0이었던 시기다. 모든 것이 무차원수가 0인 지점으로 압착된 시기다. 빅뱅의 초기 단계에서 대부분의 에너지는 복사 형태였다. 이 복사는 우주 팽창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후 팽창으로 인해 우주가 냉각되면서 물질과 방사선 역할이 바뀌고, 우주는 물질 지배 시대로 접어들었다. 최근 연구 결과는 우리가 이미 암흑 에너지가 지배하는 시대에 진입했음을 시사하지만, 초기 우주를 이해하려면 물질과 방사선의 역할에 대한 조사가 가장 중요하다. 우주의 팽창을 특성화하기 위해 무차원 척도인자를 사용하면 방사선과 물질의 유효 에너지 밀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우주 초기에는 방사선이 지배하는 시대로 이어지지만 나중에는 물질이 지배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40억 년 전부터는 암흑에너지가 지배하는 시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인플레이션'이 이루어지는 척도인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며 ”'인플레이션' 이전에는 척도인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하게 존재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연구팀은 또 ”소위 암흑 에너지가 있지만 물질이 없는 우주에서 BGV 정리에서 확인된 팽창의 시작은 제거될 수 있는 좌표 특이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하지만 실제 우주에는 물질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설명하자면 가장 초기 우주는 아원자 입자의 고밀도의 뜨거운 플라즈마로 이루어지고 원자와 분자 등의 물질이 없는 우주여서, 무한대 곡률의 벽돌 특이점과 달리 무한대를 피할 수 있는 변환을 적용할 수 있 좌표 특이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적 트릭으로 특이점을 피할 수도 있을까. 특이점은 앞에서 살명한 것처럼 수학적 특이점 함수(1/x)와 같이, x=0 이면 함수값이 무한대가 되어 의미가 없고 계산이 불가능하므로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용하려는 것이다. 연구팀은 물질의 양이 암흑에너지의 양에 비해 무시할 정도라면 특이점을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퀸틴 교수는 “광선은 실제로 경계를 통과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경계 너머를 볼 수 있다. 벽돌담 같지 않다”고 말했다. 우주의 역사가 빅뱅 이전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우주론자들은 초기 우주에는 에너지보다 물질이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 새로운 연구는 BGV 특이점이 중력의 법칙이 더 이상 이해되지 않는 실제 물리적 곡률 특이점이 될 것임을 보여준다. 링 교수는 “특이점은 일반 상대성이론이 물리학의 기본 법칙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암시한다”며 “일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조화를 통해 우주의 너머에 대한 궁금증 규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링 교수는 또 “새로운 논문이 그러한 양자중력 이론을 향한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높은 에너지 수준에서 우주를 이해하려면 먼저 고전 물리학을 최대한 잘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6.17 10:32박희범

SKT, AI 기반 기업용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 2.0' 출시

SK텔레콤은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ASUM) 2.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몰로코는 기업에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美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으로, 고도화된 머신 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썸(ASUM)은 SK텔레콤 T전화, T멤버십, PASS 등의 서비스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21년 '어썸(ASUM) 1.0'을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어썸(ASUM) 2.0에 몰로코의 광고 기술까지 접목하여 고객 타겟팅을 한층 정교화했다. 양사의 타겟팅 기술을 AI가 통합해서 사용자에게 더 알맞은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어썸(ASUM) 2.0은 광고주와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 광고주는 통신사의 서비스와 최신 타겟팅 기술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광고를 접하고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광고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애견용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배너 광고로 사료, 애견의류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 양사는 서비스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유저 타겟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텔코들에게 새로운 애드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 담당은 “몰로코와의 기술 사업 제휴를 통해 폐쇄적인 사업구조(Walled garden) 형태의 광고 시장에 대항하기 위한 텔코와 애드테크 간 K-AI 얼라이언스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상용화하여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으로 진출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0:13최지연

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지자체 공조로 홍수 대응 비상체계 조기 가동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가 극한 강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홍수대응 비상체계를 조기 가동하며 홍수기 국민 생명·재산 보호에 역량을 총동원한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댐과 군남댐·대청댐 등 주요 유역 다목적댐 현장 점검에 나서는 한편, 언론에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 대응 현장을 공개했다. 연초부터 5월까지 때 이른 강우가 내리는 등 기후위기 심화로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외부 시선을 통한 교차점검으로 홍수기 대응에 더욱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자원공사는 한발 빠르게 홍수기 대응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4월 전사경영회의를 시작으로 5~6월 선제적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전 유역 주요 댐을 예찰하는 한편 다목적댐 시설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수기 대응은 물관리 컨트롤타워인 물관리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물관리종합상황실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가동된다. CCTV·위성데이터 등을 반영한 실시간 홍수 대응 시스템을 통해 댐·보·하굿둑 등 전국 56개 수자원시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최근까지 국내외 각지에서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됨에 따라 홍수기 이전 선제적 수위조절로 다목적댐 설계 홍수조절용량 약 21억8천만톤의 3배 수준인 약 61억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해 극한 홍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저수량이 가장 큰 소양강댐(229억톤) 2개 이상을 물그릇으로 비워놓은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디지털트윈 등 수자원공사의 초격차 기술도 본격 활용된다. 물관리 디지털트윈 시스템과 연계한 홍수 분석을 통해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의 영향을 신속하게 분석해 댐과 하천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댐 홍수조절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물관리 디지털트윈은 수자원공사가 선도하는 3대 초격차 기술인 물관리 디지털트윈·인공지능(AI) 정수장·스마트 관망관리 가운데 하나다. 댐과 하천 유역을 가상공간에 복제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예측하게 해주는 차세대 댐 관리기술이다. 기존 빈도와 패턴을 벗어나는 기후재난에 맞서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과 새로운 도출을 가능하게 한다. 올해는 또 지자체 등 관계 기관 소통을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홍수대응 정책을 펼치다.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낙동강 유역 댐 지사에서는 댐 상·하류 지자체·주민·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소통회의에 참여 구성원을 확대하고 댐 운영 공감대를 높이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면서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방류 전에는 관계기관·지자체·주민에게 SMS 등을 활용해 사전에 방류계획을 통보하는 한편, 댐 하류 순찰과 계도 등도 강화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물재해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가리지 않고 세계 전역에 일어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높아 전과 다른 수준의 홍수기 대비가 필요하다”며 “올해 수자원공사는 초격차 기술은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을 본격 활용하고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홍수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6 12:51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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