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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전동화 전략' 수정에 K-배터리 기대심리 꿈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자동차가 전동화 전략을 재조정한 것이 국내 이차전지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포드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관련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생산 일정을 앞당긴다는 내용의 '전기차 사업 효율화 전략'을 발표했다. 3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계획을 취소하고,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연간 자본지출 비중을 기존 40%에서 30%로 축소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 "적자에도 전동화 의지 꺾지 않는 것 자체가 의미" 순수 전기차 생산 지출 규모를 줄이긴 하지만 K-배터리와의 협력은 오히려 강화되는 분위기다. 포드는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과 협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머스탱 마하-E에 탑재되는 배터리 생산 거점을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 미시간주 공장으로 옮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받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공장 이전으로 LG에너지솔루션 AMPC 수익이 늘 것으로 점쳐진다. 단기적으로는 생산공장 이전의 경우 설비 이전과 인력 재배치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AMPC 수혜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AMPC가 현재 배터리 업체 수익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AMPC를 제외하면 적자였다. 포드는 SK온과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의 생산 시기도 조금 앞당겼다. 전기 밴 E-트랜짓 등에 탑재할 배터리를 내년 중반부터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테네시 공장의 경우 내년 말부터 포드 신형 전기 상용밴을 위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 SK온도 마찬가지로 미국 정부로부터 받을 AMPC 금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 부문에서 계속 적자를 내는 포드가 세액 공제를 받는 모델 생산을 늘리며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에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의 이번 발표를 두고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전동화 전략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방적인 투자 축소 움직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수요에 대비하는 선제 투자도 병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 측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더 빠른 속도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드의 이번 발표는 전기차와 운명공동체인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시장 위축 우려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캐즘이 끝나는 시점에 대한 의견이 다양한데, 포드가 아직 전기차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전동화 의지를 꺾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 역시 국내 소부장 업체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공장의 경우 양산 노하우를 쌓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캐즘이 갑자기 찾아왔듯이 반대로 갑자기 끝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며, 포드가 부품 공급망 안전성을 위해서라도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 美 전기차 시장 존재감 키우는 현대차, 투자 그대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투자 계획을 유지하며 전동화 전략을 축소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K-배터리 입장에서 긍정적인 상황이다.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22조7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한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 일정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캐즘 속 조용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의 올해 1~7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0% 가량이다. 테슬라를 제외하고 전기차 분야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 제조사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종은 9종인데, 그중에서도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의 판매 호조로 점유율이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위해 SK온과 북미 합작법인(JV)을 세웠다. 오는 11월 공개할 아이오닉9에도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도 JV를 만들고 미국에서 공장을 세우고 있다. 삼성SDI와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차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현재 북미 시장에서 굉장히 잘 나가고 있는 만큼, 전동화 전략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는 모습이다"며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 전동화 전략을 꺾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도 "아직 (미국)대선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포드도)정책 분석을 통해 전기차 투자가 우상향할 것으로 본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IRA 등을 반영해 중국 기업보다 국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캐즘이 극복이 안 돼 판매량이나 매출이 급격하게 늘지는 않더라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늘려 나간다면 2~3년 후에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다"며 "결국 2050년 '넷제로' 목표로 인해 전기차 시장은 활성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4.08.23 09:15류은주

이주연 아주대 교수, 브랜드로레이 리더십상 수상···한국 교수 최초

아주대 이주연 교수가 한국인 대학교수 최초로 '브랜드로레이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최고 개인과 기업,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미국에 설립된 후 현재는 호주에 본사가 있는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인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상을 주관한다. 이주연 교수는 22일 쿠알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브랜드로레이 시상식'에서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기업인들과 함께 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버냉키(미연준위 의장), 짐로져스(기업인), 힐러리클린턴(정치인, 전 미 대통령), 숀코네리(배우), 이안(감독), 성룡(배우), 톰 크루즈(이상 영화배우), 빌 게이츠, 마윈, 제프 베조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이상 기업인) 등이 수상했다. 한국인으로는 안성기(배우), 조수미(성악), 남이섬(리조트)등이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이주연 아주대 교수는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교수로 근무중인데 한국산업융합촉진협회 회장,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 등을 겸직하며 우수한 리더쉽을 발휘해 국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산업융합 전문가인 이 교수는 기업경력으로 한국오라클 전략솔루션 실장, SK(주) C&C 전략마케팅본부장(상무), 포스코 ICT 그린사업부문장(전무)을 지냈다. 학계 경력은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회장, 한국산업정보학회 회장 등을, 공공경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국가옴부즈만(차관급),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산업계의 다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교수로 근무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국가옴부즈만을 겸직으로 맡아 국가 신산업, 신기술 허브로써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1000여개 기업을 현장 방문, 애로와 규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또 현재 지방자치단체인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도 겸직하면서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300여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해결해 주는 재능기부 활동를 인정받아 이번에 중소기업 활성화 리더쉽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을 주관한 브랜드로레이 재단 KK 요한(Dr KK Johan) 이사장은 “이 교수는 한국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해소하며 기업 성장을 위해 애썼다"면서 "그의 경력과 역량이 브랜드 리더로서 가치가 높다”며 시상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기업인들이 국가에서 존경을 받고, 일할 맛 나는 친기업 문화를 국가가 조성해 주줘야 한다"면서 "나의 제1의 인생은 기업에서. 제2의 인생은 대학에 근무하며 중소기업 지원 재능기부를 하고 있고, 대학 교수 퇴임후에 제3인생도 중소기업 활성화 재능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주연 교수는 24K 순금 트로피와 스와로브스키 상패 및 다양한 부상을 함께 받았다. 이교수 기록은 브랜드로레이재단에 영구 등록되며, 그의 서명과 사진은 세계적 기업인, 스타들과 함께 보관된다.

2024.08.23 09:14방은주

삼성 '더 프레임', 현대미술 작품 담은 '아트 월'로 재탄생

삼성전자는 하퍼스 바자와 함께 '바자展: UNDER/STAND with 삼성 The FRAME' 전시를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라이프스타일 TV 삼성 '더 프레임'을 접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더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10M 길이의 대형 아트 월을 조성해 현대미술 아티스트 ▲마뉴엘 솔라노 ▲이형구 ▲이정 ▲허수연의 대표 작품들을 소개한다. '더 프레임'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빛 반사를 최소화해줘 보다 선명한 화질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전시 기간 동안 '더 프레임 아트 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한정판 협업 굿즈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 삼성 Neo QLED 8K를 활용한 작가 인터뷰와 영상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2024.08.23 08:25장경윤

트랜짓테크놀로지스, 바이트커브 인수를 통해 K-12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리더인 트랜짓테크놀로지스(Transit Technologies)는 오늘 강력한 스케줄링, 파견, 시간 및 출석, 급여 소프트웨어를 통해 학생 운송 사업의 운영 방식을 변모시키고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바이트커브(Bytecurv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모빌리티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학생 운송 사업 운영 방식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우리가 서비스하는 지역사회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환승 모빌리티 사업 운영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특수 운송 솔루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트랜짓테크놀로지스의 사명에 또 다른 중요한 성과이다. 녹스빌, 테네시, 2024년 8월 23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모빌리티 분야를 혁신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는 트랜짓테크놀로지스가 학군 및 학교 버스 운영 업체들을 위한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플랫폼으로 유명한 학생 운송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 바이트커브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트랜짓테크놀로지스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에 중요한 학생 운송 기술 솔루션이 추가되었다. 바이트커브 설립자들의 운송 업계 경험을 모두 합치면 30년이 넘고, 학생 운송 사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학생들을 한치의 오류 없이 안전하게 정시에 학교로 운송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다. 동사의 솔루션은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운영 비용을 낮추며 학교, 학생과 보호자들과의 신뢰할 수 있는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목표 도구를 통해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도록 설계되었다. 트랜짓테크놀로지스 CEO 게리 레너드(Gerry Leonard)는 "이번 인수는 전략적인 확장 그 이상이며 트랜짓의 더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포용적인 미래로의 도약"이라며 "우리는 바이트커브의 첨단 플랫폼을 적용하여 소프트웨어가 학생들의 모빌리티, 안전과 효율성을 위해 달성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새로운 벤치마크를 계속 설정하고 있다. 바이트커브는 전 세계 3,000 개 이상의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트랜짓테크놀로지스의 다양한 기술 플랫폼들에 상당한 가치를 더한다"고 말했다. 바이트커브의 CEO이자 설립자인 GP 싱(GP Singh)은 "트랜짓테크놀로지스와 같은 존경 받는 모빌리티 솔루션의 동맹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연합을 통해 바이트커브는 혁신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더 폭 넓은 운송 업계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12 시장을 위한 바이트커브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고정 노선, 수요 대응, 안전과 컴플라이언스 그리고 비응급 의료 서비스를 위한 트랜짓테크놀로지스의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 간의 시너지는 모빌리티를 혁신하고 현대적인 운송 시스템의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트랜짓테크놀로지스의 궁극적인 사명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트랜짓테크놀로지스 트랜짓테크놀로지스는 모빌리티 혁신, 지역사회 연결, 개인의 이동 지원과 환승 형평성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동사는 설립 초기부터 강력한 기술을 혼합하여 노선을 최적화하고, 정확한 시간을 보장하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와 환승 운영 솔루션들을 통해 라이더, 운전자와 차량 관리자들을 지원하는 데 전념해 왔다. 바이트커브 바이트커브는 학교 버스 운송 업계에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최고의 기업이다. 바이트커브360은 학군을 위해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효율을 제고하며, 의사소통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종합적인 파견 및 급여 플랫폼이다.

2024.08.23 01:10글로벌뉴스

정부, FTA 경제운동장 세계 1위 수준 확대…세계 GDP 90%까지 확충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세계 1위 수준인 전세계 GDP 90%까지 확충한다. 또 아세안·인도·중동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 협력을 강화한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등 다자 차원의 공급망 협력과 함께 양자 공급망협력협정(SCPA)을 체결해 공급망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미국 대선과 같은 통상 리스크에는 민관 원팀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상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 기업의 경제운동장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FTA 네트워크를 전세계 GDP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한다. 핵심광물자원·성장잠재력이 큰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요 거점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체결하고 인근 미개척 국가로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을 비롯해 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과의 EPA 협상으로 서남아 통상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탄자니아·모로코 등과 EPA 협상을 추진해 아프리카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기존에 협상 타결된 걸프협력이사회(GCC)·에콰도르 등 중동·중남미 지역 FTA는 조속한 발효를 추진한다.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는 다층적 FTA 체결과 기존 FTA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한중일 FTA 협상을 재개하고 말레이시아·태국 양자 FTA 협상에 속도를 낸다.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다양한 국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인도·중동·중앙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등 다자 플랫폼을 활용해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또 2027년까지 무역금융을 76조원(2023년)에서 90조원으로, 해외인증 신속취득 품목은 186개에서 230개로 확대한다. 중점 무역관도 92개에서 113개로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자원 보유국과 광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이익이 서로 극대화되는 'K-산업 연계형 공적개발원조(ODA)'도 추진한다. ■ 미·일·EU·중국 등 주요국 통상리스크 대비 박차 정부는 미·일·EU·중국 등 주요국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통상 리스크를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는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비해 기업과 원팀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미 아웃리치를 전개한다. 일본과는 다자통상 무대에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하는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에너지 전반에 걸쳐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간다. 공급망 교란·위기 발생시 3국 공동 대응을 위한 한미일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 연계 협력도 이어간다. EU와는 디지털·그린 전환과 연계해 공급망산업정책대화 등 협력 플랫폼을 확장한다. 네덜란드·폴란드·체코 등과도 반도체 첨단기술 개발, 원전·방산 프로젝트 참여 등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중국과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가속하고 중앙·지방정부 다층적 협력 채널을 통한 상호호혜적 경제협력에 집중한다. 경제공동위, 공급망 핫라인·수출통제대화 등을 통한 공급망 안정에도 나선다. 특히, 한-중 양국 투자기업의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중국 정부와 협력을 추진한다. ■ 공급망·기술보호 등 경제안보 강화 IPEF 공급망 협정 등 다자 차원의 공급망 협력에 맞춰 2027년까지 호주·인도네시아 등 핵심 협력대상 5~6개국과 양자 '공급망 협력협정(SCPA)'을 체결해 공급망 교란에 신속하게 공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조성한다. 미국·영국·일본·캐나다·호주 등 14개국과 EU가 참여하고 있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으로서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 확대도 추진한다. 또 외국인투자를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첨단전략산업과 공급망 핵심업종의 국내 복귀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업기술보호법을 개정해 국가핵심기술 유출을 막고, 국가안보 위해 우려가 있는 외국인투자 심사대상에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국내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가한다. 수출통제 제도를 정비하고, 무역·투자·기술 안보 이슈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과 유사한 한국형 산업안보 전담조직도 검토한다. 연내 민관합동 '무탄소에너지(CFE) 글로벌 작업반' 출범 등 기후·환경 분야 통상규범 확산에도 힘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AI 통상 대응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도 추진한다.

2024.08.22 17:49주문정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가 뭐더라?…똑똑한 삼성 AI TV가 '척척'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 찾아줘." 22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 관계자가 삼성 AI TV를 향해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TV가 질문과 비슷한 줄거리를 가진 영화 '극한직업'을 찾아내, 곧 화면에 영화 포스터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영화의 감독이 누군지, 감독의 다른 영화는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TV는 알아서 척척 답변을 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에서 'AI TV 시연회'를 열고, TV 사용자를 위한 각종 AI 기능을 선보였다. 시연회는 ▲TV를 중심으로 가정 내 다양한 기기들을 연결하는 임파워먼트 컴패니언(Empowerment Companion)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 & 웰니스(Storytelling & Wellness) ▲AI를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는 엔조이먼트(Enjoyment)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 TV로 집 상태 점검하고, 각종 기기도 제어 먼저 임파워먼트 컴패니언 세선에서는 TV로 집안의 스마트 기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홈 IoT', '3D 맵 뷰' 등이 소개됐다. AI TV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허브 기기 없이도 집안의 AI 가전과 조명, 커튼 등 스마트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TV의 대화면으로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기능을 활성화해 집 안 곳곳에 연결된 기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공간별로 기기나 조명을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하다. 각종 센서를 활용해 각 공간의 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도 있다. 유용한 일상 정보를 알려주는 '데일리 보드(Daily Board)'도 더욱 편한 AI 라이프를 경험하게 해준다. 꺼져 있는 TV 앞에서 "하이 빅스비”를 부르면 ▲우리 집 IoT 기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날씨 ▲메모 위젯 등을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아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주고, 각종 명령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줄거리에 맞는 영화를 추천해주거나, "추천된 영화를 특정 볼륨으로 재생해달라"는 등 두 가지 이상의 요청을 한번에 인식하고 수행하는 등 보다 편의성이 높은 TV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AI로 게임 몰입감 높이고, 집안 분위기도 살리고 스토리텔링 & 웰니스 세션에서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AI 오토 게임 모드'가 공개됐다. AI 오토 게임 모드는 AI 엔진이 게임 타이틀을 인식해 내용과 장르를 파악하고, 이에 맞게 화질과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게임에서 슈팅 게임으로 장르를 바꾸면 AI TV가 알아서 해당 장르에 맞는 환경으로 변경해 준다. AI 기술로 화면의 윤곽선과 색상을 더욱 뚜렷하게 해주는 '릴루미노 모드'도 소개됐다. 이를 활용하면 저시력자도 별도의 기기 없이 더욱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에도 전통적인 TTS(Text to Speech)와 달리, 영상 내 텍스트를 AI로 검출해 음성으로 변환하는 '들리는 자막'은 추출된 문장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한결 더 자연스러운 음성을 제공한다. 또한 외장 카메라를 사용해 AI가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자막 위치를 변경하거나, 수어 통역사 화면의 크기를 200%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이번 브리핑에서 최초 공개된 'Generative Wallpaper'도 눈길을 끌었다. Generative Wallpaper는 사용자가 그날의 감정 등 몇 가지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그에 맞는 이미지를 추천해 준다. 예를 들어 신혼부부가 집들이할 경우 그날의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이미지를 TV 배경 화면에 보여줘 집들이 분위기를 맞춰준다. ■ AI스케일링으로 옛날 드라마도 선명하게 마지막 엔조이먼트 세션에서는 AI 스케일링과 AI 사운드 기능 등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AI 업스케일링은 AI 기술을 활용해, 옛날 저해상도 영상도 최대 8K급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옛날 인기 드라마도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TV와 그렇지 않은 TV로 비교해 보면 독보적인 화질 개선을 보여준다.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되지 않은 TV에서는 머리카락 올의 디테일 등이 잘 보이지 않지만,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2024년형 Neo QLED 8K로 시청한 영상은 머리카락 올, 옷의 솔기 등 디테일이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여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AI 업스케일링은 고성능의 AI 프로세서를 활용해 온디바이스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 없이 깨끗하게 화질을 개선해 준다.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던 도중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화질이 열화되는 경우에도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끊김없이 고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개선된 음질을 제공하는 AI 사운드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무빙 사운드 Pro'는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화면 내의 오토바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오토바이의 소리도 함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더욱 실감 나는 입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배경음악이나 소음이 큰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경우,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 등이 시연됐다.

2024.08.22 16:17장경윤

IP 스타트업 스토리 "창작자-AI 윈윈하게 만들 것"

지식재산권(IP) 인프라 스타트업 '스토리'가 설립 2년 만에 1천92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스토리 측은 창작자들이 IP를 보호받고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형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토리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투자 유치 현황과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스토리 초기 개발사 PIP 랩스는 영미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카카오에 5천억 원에 매각한 이승윤 대표와 구글 딥마인드 최연소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했던 제이슨 자오 공동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2022년 6월 설립한 회사다. 스토리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IP를 보호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래머블 IP 플랫폼이다. 창작자들은 스토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IP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업로드하고 이를 토큰화할 수 있다. 토큰화된 IP는 블록체인상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저장되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된 기록으로 남는다. 이날 스토리는 스토리의 초기 개발사 PIP 랩스로부터 약 1천92억원(8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르위츠(a16z) 주도로 폴리체인 캐피탈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삼성 넥스트 ▲스콧 트로브리지(스태빌리티 AI VP) ▲데이빗 본더만(TPG 캐피털 회장) ▲에이드리언 청(K11 설립자), ▲방시혁(하이브 의장) 등이 투자했다. 이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이 창작자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어떠한 보상도 지불하지 않은 채 그들의 IP로 자신들의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면서 "현재의 AI는 창작자들이 원본 IP를 창작할 동기를 완전히 없애버리고 있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AI 기술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토리는 인터넷 공간에서 행해지는 창의적인 실험이 지속 가능하고 계속해서 번영할 수 있도록 중개인을 제거하고 창작자와 AI 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창작자들은 스토리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IP에 대한 소유권과 라이선스를 메타데이터의 형태로 프로그래밍해 명시하고, AI 모델은 명시된 데이터를 준수해 복잡한 법적 절차 없이도 창작자들에게 공정한 수익을 즉각 분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자오 공동설립자는 간담회에서 "현재 IP 등록은 값비싼 중개자를 거쳐야 가능하나, 중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창작자의 비중은 낮다"면서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의 수백만명 이상의 IP 창작자들이 수익화를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차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들의 경우 창작을 하고 있는데도 벌금을 내야 하는 '루즈-루즈의 상황"이라며 "스토리는 중개자들을 제거하고 소프트웨어로서 IP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 창작자와 AI 산업의 '윈윈'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체적 IP 거래 방법은 창작자가 스토리와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제작한 후 컨텐츠 사용 조건을 설정하고, 다른 이용자가 이 캐릭터를 사용할 때 창작자는 처음 설정했던 조건에 따라 보상을 받는 식이다. 현재 스토리 플랫폼상에는 약 200개의 팀이 스토리에 등록된 IP 2천여만 개를 대상으로 IPFi(IP Finance), AI, 소비자 시장 등 분야에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스토리텔링 플랫폼 '세카이'는 스토리 텔러, 아티스트, 팬들이 그들의 IP를 활용해 공동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제이슨 자오 공동설립자는 최대한 많은 IP와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한 후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파트너 기반 구축 단계이기 때문에 이용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제이슨 자오 공동설립자는 제휴를 맺을 예정인 거대 기업이 있냐는 질문에 "거대 기업과 IP 수익화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수많은 기업과 협력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국가별로 다른 저작권법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규제는 기술이 나오고 나서 뒤따르는 것"이라며 "스토리가 먼저 인프라를 만들고 그것이 법률 제도에 반영돼 적절한 규제가 나오는 순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8.22 15:32조수민

앤앤에스피, K보안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앤앤에스피는 12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ICT 기업인 FTP소프트웨어 직원들에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앤앤에스피는 6월부터 LG CNS와 협업해 베트남 보안 시장을 공략 중이다. LG CNS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보안 기술지원센터를 오픈했다. 베트남 ICT 산업은 베트남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현재 베트남은 사이버 보안 인력이 부족하다. 베트남 ICT 인력은 지난 12일부터 앤앤에스피 본사를 찾아 기반 시설 보호를 위한 CPS 보안 기술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있다. 베트남 인력은 앤앤에스피 일방향 솔루션 '앤넷다이오드'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 '앤넷트러스트' 구축과 운영 방법 등을 배운다. 앤앤에스피는 베트남 ICT 기업인 FTP소프트웨어 직원들에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앤앤에스피는 베트남 보안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CPS보안의 핵심 제품인 '앤넷다이오드'와 '앤넷트러스트'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한다. 이번 교육으로 베트남 현지 인력이 앤앤에스피 제품 설치와 운영을 현장에서 지원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앤넷다이오드는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이다. 보안망(제어망)에서 비보안망(업무망)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한다. 앤넷다이오드는 비보안망을 통해 보안망으로 사이버 침해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품이다. 주요기반시설은 물론 기업 등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앤넷트러스트는 비보안망(업무망)의 데이터(패치파일, 오픈소스라이브러리 등)를 내부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반입을 지원하는 망연계 솔루션이다. 악성코드 유입에 대한 클린시스템 기능을 제공한다. 앤넷트러스트는 유명 소프트웨어 기업의 패치 파일도 신뢰하지 않고 한번 더 무결성을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드파티(3rd Party) 솔루션과 연계 기능을 강화했다. 송재은 앤앤에스피 부사장은 “켄 리서치(Ken Research)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사이버 보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14.8%다. 향후 5년간은 약 26%의 성장률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한국의 앞선 보안 기술을 수출하는데 집중 한다"고 말했다.

2024.08.22 14:31김인순

게임스컴 2024 개막...국내외 주요 게임사 한자리에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가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 메쎄에서 개막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4에는 올해 64개국 1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면적은 약 23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게임스컴 2024에는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참가해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첫 공개 시연을 진행하며,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및 콘솔 기반 신작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3종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의 시연과 함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를 체험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삼성, AMD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업해 시연을 운영하며,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HG에서 개발 중인 '던전 스토커즈'를 소개한다. 국내 중소게임사와 인디게임도 게임스컴 2024 현장에 자리한다. 네오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게임사가 인디게임 부스를 통해 게임을 전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경기콘텐츠진흥원(GCA)도 각각의 부스를 운영해 국내 중소 게임사의 게임들을 선보인다.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 글로벌 유명 게임사 면면도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게임스컴'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개발 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옵시디언 '어바우드', 베데스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등을 포함해 50종 이상의 신작을 출품한다. 이외에도 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 2K '문명7' 등을 비롯해 글로벌 인기 시리즈들의 시연이 제공되며 세가,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아마존게임즈, 일렉트로닉 아츠(EA), 코나미, 2K,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등도 '게임스컴 2024'를 통해 신작 또는 개발 중인 게임을 방문객들에게 공개한다. 한편 이번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에 국내 게임사가 개발 중인 게임들이 다수 이름을 올려 결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최고의 효과'와 '가장 웅장한' 2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 '인조이'는 '가장 즐거운 게임'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2 13:16김한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도시개발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케이블은 베트남 남부 호찌민 탄손낫(Tan Son Nhat) 공항과 북동부 꽉닌성(Quang Ninh) 송콰이(Song Khoai) 산업단지 일대의 인프라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의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신도시 개발과 공항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핵심 지역이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약 43% 수준인 도시화율을 2030년까지 5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VINA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약 8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LS-VINA는 EVN으로부터 PQ(Pre-Qualification) 승인을 획득한 유일한 한국 케이블 업체다. PQ승인은 케이블 품질과 관련된 특정 요구사항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를 획득해야만 EVN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의 신도시 개발과 국내 기업들의 'K 신도시 수출'이 본격화되면, LS에코에너지의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2 12:11최지연

에티나, AI 가속기 탑재한 ARM 플랫폼 공개

-- AI 모듈 탑재된 ARM 기반 아키텍처의 새로운 시대 열어 타이베이 2024년 8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엣지 AI 솔루션 기업인 에티나가 22일 AI 모듈이 탑재된 ARM 기반 아키텍처의 첫 번째 버전인 DeviceEdge 시리즈의 AIB-MR1A-A1 AI 추론 플랫폼(AI Inference Platform)을 출시했다. M.2 2280 AI 가속기와 결합된 Rockchip RK3588 ARM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이 플랫폼은 최대 32개의 라이브나 사전 녹화된 비디오 스트림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넓은 장소의 보안 모니터링에 효과적이라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첨단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비용 효율성과 유연성 및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Aetina Unveils ARM Platform, AIB-MR1A-A1, Featuring AI Accelerators Tapping Into New Era of AI On ARM 엣지 컴퓨팅과 생성형 AI의 부상으로 전력 소비와 총소유비용(TCO)이 낮은 ARM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세서는 신경망처리장치(NPU)의 빠른 반복적 개선(iteration) 속도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게 만드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티나의 AIB-MR1A-A1은 Rockchip 8코어 64비트 ARM 프로세서 RK3588을AI 가속기를 지원하는 PCIe Gen3 x4 M.2 2280 M-Key 슬롯과 통합했다. 이 구성은 AI의 컴퓨팅 가속도를 대폭 향상시켜 1080P, 30 FPS로 32개의 라이브 비디오 스트림을 관리할 수 있다. 이로써 실시간 비디오 분석과 8K 비디오 인코딩 및 디코딩을 포함한 비디오와 이미지 처리 면에서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도 달성했다. 에티나는 또 AI 프로세서 파트너인 DEEPX 및 헤일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옵션의 M.2 AI 가속기를 제공한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개발자는 하드웨어 플랫폼을 수정할 필요 없이 AI 모듈을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시장 출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설계 적응성을 높일 수 있다. 자칼 첸 에티나 수석제품매니저는 "AI 가속기가 탑재된 유연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ARM 엣지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AIB-MR1A-A1은 기존 x86 아키텍처에서 벗어나 시장에 출시 준비가 끝난 산업용 등급 AI 플랫폼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엣지 AI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함으로써 이러한 수요를 충족해준다"고 말했다. AIB-MR1A-A1은 AI 가속기를 통합해 AI 추론 성능을 최대 26 TOPS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네트워킹 옵션과 유연한 I/O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하면서 SATA 스토리지 등 여러 주변 장치와 애드온(add-on) 모듈을 지원한다. 에티나는 또 칩다운 설계, BSP 맞춤화, 열설계(thermal design)부터 광범위한 온도 테스트와 소프트웨어 통합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열설계란 전자 기기가 설치된 환경하에서 정상으로 동작하여 필요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열적으로 최적인 실장 방식과 냉각 방식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에티나는 플랫폼 외에도 다른 섀시 지원 시스템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2024년 9월 17일부터 21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산업박람회(CIIF)에서 이 두 가지 버전을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두 버전은 홀 6.2의 E209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aetina.com/을 참조할 수 있다. 출처: Aetina Corporation

2024.08.22 12:10글로벌뉴스

[르포] 리테일테크 적용됐다는데…GS25 '그라운드블루49' 가보니

GS25가 복합공간 안녕인사동에 스마트 기술 특화 매장 '그라운드블루49점'을 오픈했다. 회사는 체험 공간을 통해 고객을 유도하는 한편, 지리적 특성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개점 당일 폭우에도 불구하고 몇몇 고객이 매장을 찾은 상태였다. 매장은 나인트리 호텔과 연결돼 호텔 투숙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실제로 고객은 대부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회사가 인사동을 선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호텔의 외국인 투숙 비율은 과반수를 넘고, 인근 상권 외국인 비율도 약 15% 수준이다. 관계자는 인사동을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매출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성수동 등 '핫플'은 짧은 기간만 유행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테일테크 체험 존이다. 리테일테크란 로봇,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소매점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점포에서는 로봇이 만드는 ▲피자 ▲아이스크림 ▲라테 아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관계자는 “로봇이 라테 아트 우승자의 작품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모양을 선택하고 결제를 마치자 1분도 안 돼서 라테 아트가 완성됐다. 이 로봇은 5가지 정도의 라테 아트를 만들 수 있다. 고피자와 협업한 피자 로봇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로봇이 오븐에 넣고, 완성된 피자를 박스에 넣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세 종류의 피자만 만들 수 있지만, 연구를 거쳐 여러 종류의 피자와 스파게티 등의 사이드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체험 존에 고객의 관심은 집중됐다. 매장을 찾은 한 노년층 고객은 피자 가격을 물어보고 기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보호자와 함께 온 한 어린이 고객은 아이스크림 로봇을 신기해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푸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 쇼핑 데이터에 기반해 약과, 짜파게티 등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선별했다. 관계자는 인기 상품을 소비자의 눈에 잘 보이는 자리에 진열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인기를 끈 바나나우유 라테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바나나우유와 커피를 함께 진열하는 식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라면은 따로 매대를 마련했다.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제품을 배치하고, 즉석 라면 조리 기구를 설치해 외국인들이 쉽게 매운 정도를 파악하고 라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라운드블루49점은 단순한 체험형 매장이 아니라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역할도 한다. 점포 내에 배치된 작은 크기의 솜사탕 기계는 규모가 작은 매장을 위해 시험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테스트를 통해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다른 가맹점 등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장을 통해 소개된 서비스의 반응이 괜찮다면 사업성 등을 고려해 다른 점포로 늘릴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22 12:00류승현

세종대, 미술 오디션 갤러리 쇼 '그림자'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미술 오디션 갤러리 쇼 '그림자'의 아티스트 예심을 오는 24일, 또 라이브 드로잉은 다음달 1일, 결선대회는 다음달 21~22일 대양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림자'는 K-컬처 저변 확대와 미술 작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총 상금은 2억원이다. 서울 편을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이달 24일과 다음달 1일 예심 촬영을 한다. 심사위원은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이현세 교수, 세종대 회화과 이강화 교수와 김한규 교수,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참여한다. 배우 하지원도 본선 심사위원을 맡았다. 총 12부작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MC는 조정식 아나운서, 아트테이너 솔비, 팝아티스트 낸시랭, 배우 정라은, 개그우먼 박소영이 맡아 진행한다. 미술 오디션 갤러리 쇼 '그림자' 서울 예심 촬영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서울 편 예심에 출전한 아티스트의 심사평가는 색다른 연출을 선보인다. 진행 방식을 MC는 물론 아티스트들도 모른다. 그림 선정 재미와 안타까움은 교양과 예능을 넘나드는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이번 서울 편은 심사평가단 점수30%와 국민투표 70%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로 순위를 매긴다. 이 대회는 시청자의 미술적 교양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데 대구, 광주, 부산, 아산, 대전에 이어 경기까지 지역 예선을 마무리하고, 본선 무대가 다가오고 있다. 참가자 운명을 좌우할 온라인 국민투표 비중은 70%다. 아티스트들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의미를 살펴보고 작가의 개성과 열정이 넘치는 32점의 작품을 일반인이 선택한다. 이번달 25일~다음달 3일까지 'www.갤러리쇼.com'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인 SNS를 통해 이뤄진다. 투표 결과는 다음달 15일쯤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갤러리쇼 '그림자'에는 전국에서 작가 1400여명이 지원했다. 극적인 연출과 기법으로 더욱 많은 작가들의 참여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데 제작사는 주식회사 퀀텀5다.

2024.08.22 09:29방은주

GS샵, '24 FW 패션위크 '룩' 개최

GS샵이 23일부터 31일까지 올해 FW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마케팅 캠페인 '2024 FW 패션위크 LOOK (이하 패션위크)'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패션위크에서는 브랜드 별 정체성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룩(LOOK)에 초점을 맞춘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며 원하는 것은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룩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캠페인 타이틀을 '룩(LOOK)'으로 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GS샵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코어 어센틱 ▲SJ와니 ▲브리엘 ▲모르간 등 7개 단독 브랜드의 FW 신상품을 다채로운 룩으로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코어 어센틱은 크롭 디자인과 무채색으로 시크한 느낌을 극대화한 '크롭 셔츠', '하이브리드 재킷', '플리츠스커트' 등을 코디해 '모던 시크 룩'을 제안한다. 또한 손정완 디자이너와 전개하는 SJ와니는 '글리터 풀오버'와 '글리터 캐시 블랜드 뷔스티에' 등으로 기존의 '클래식 룩'에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한 '뉴 클래식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룩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 모델 에이전시인 'K 플러스' 소속 대표 모델 5명과 함께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도 제작했다. 또한 고준희, 진정선 등 브랜드 뮤즈를 맡고 있는 모델과 손정완, 김서룡 등 디자이너들이 브랜드 영상에 음성 프리젠터로 참여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TV와 모바일 등 모든 GS샵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TV홈쇼핑 모든 패션 방송을 특집으로 꾸민다. AI 스튜디오에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고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을 소개한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브랜드별 스타일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고 앱 내에 쇼케이스 전문관을 구축해 매일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GS샵은 FW 패션위크 캠페인을 기념해 ▲샤넬 버킷 백팩 ▲최대 3만 원 적립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풍성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명재 GS샵 패션PD팀장은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본질에 집중한 코디, 클래식한 디자인, 비움의 미학을 살린 간결성 등을 콘셉트로 하는 7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옷을 잘 입는 것은 잘 고르는 것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번 GS샵 FW 패션위크에 집중(LOOK)하면 옷을 잘 골라 입게 되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8.22 08:30안희정

K-라면 선봉장 삼양식품, 식품 대장주 CJ제일제당 넘보나

삼양식품 주가가 불닭 인기를 등에 업으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을 넘어서면서 30년 만에 라면 대장주가 바뀌기도 했다. 빠른 주가 상승세에 식품업종 대장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년 만에 주가 10만원→50만원대…단기 조정에도 개미들은 '사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52만5천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초와 비교하면 525%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123.9% 급등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이 30년간 지켜오던 라면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8월20일 종가 기준 농심의 시가총액은 2조4천787억원으로 삼양식품(3조9천548억원)과 1조원 넘게 차이난다. 이는 연일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4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03.2% 늘어난 8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천3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최근에는 조정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다. 이달 들어 삼양식품 주가는 14.8% 내렸다.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기 때문이다. 실적을 발표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자는 총 310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131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의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오지우 LS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분기에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강해진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현재 불닭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글로벌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내년 완공될 캐파 증설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만만찮은 식품업종 대장주 CJ제일제당 현재 식품업종 대장주 자리는 CJ제일제당이 차지하고 있다. 2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2천690억원이다.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천314억원, 영업이익은 2천6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7천51억원, 영업이익 1천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4.8% 감소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유통채널 입점을 늘리며 매출 1조3천24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상온 가공밥(24%)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 매출이 늘었고 오세아니아는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시가총액이 삼양식품과 약 1조원 이상 차이나지만 대장주 탈환 가능성을 점치는 배경은 삼양식품의 상승세가 빠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의 현재 시가총액은 2021년 초(5조7천883억원) 대비 9% 줄어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양식품은 7천533억원에서 3조9천548억원으로 425% 늘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매출은 내수소비 위축과 유지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했고 해외도 미주와 유럽 지역 판매는 견조했지만, 중국과 일본 부진이 지속되며 소폭 성자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심리 위축세를 고려하면 하반기도 국내 식품 성장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주 지역에서 만두, 피자 등 주력 제품의 높은 지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 내 판매 채널 확대 및 제품 다변화로 해외 식품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격전지는 유럽 하반기에는 양사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3분기 중 네덜란드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빠른 판매망 구축과 지역별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유럽 수출 실적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다. 삼양식품의 유럽 수출 비중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21년 11%에서 2022년 13%, 지난해 16%를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수출용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수출용 제품을 생산중인 밀양1공장은 연간 18억개를 생산하고 있다.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7억개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총 25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역시 유럽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파리올림픽이 열린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진행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으며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됐다. 또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명의 바이어가 행사를 방문해 준비된 메뉴를 시식하며 만두, K-스트리트 푸드 등에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는 비비고 팝업 스토어,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스웨덴, 이탈리아 등 신규 국가로 판로를 넓혀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4.08.22 06:00김민아

티라미수 케익, 韓 틱톡이 꼽은 올해의 여름 노래 1위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올해 여름 틱톡에서 생성된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및 국가별 '올해의 여름 노래' 리스트를 21일 발표했다. 틱톡에서는 해시태그 #SongOfTheSummer(여름의 노래)로 제작된 콘텐츠가 50만건이 넘으면서 챌린지, 댄스 커버, 립싱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콘텐츠들이 게재됐다. 글로벌 1위는 '가타 온리(Gata Only)'가 차지했다. 칠레 출신 아티스트 플로이메노르와 크리스 엠제이가 함께한 이 곡은 특유의 중독적인 멜로디로 160만 개 이상의 영상이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한국 틱톡 여름 노래 1위는 인디밴드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익'으로 나타났다. 2015년 발매된 이 곡은 틱톡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댄스 챌린지로 재창조됐다. '티라미수 케익'의 발음과 MBTI 성격 유형에 착안해 'T라 미숙해'로 재해석되는 등 100만 개 이상의 영상을 생성하며 올 여름을 강타한 밈이 됐다. 이외에도 최신 케이팝 음원들이 리스트에 올라 틱톡이 새로운 음악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주요 무대임을 입증했다. 아이브의 '해야', 아일릿의 '마그네틱', 투어스의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가 각각 4위, 6위, 10위에 올랐다. 특히 '해야'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원곡보다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스페드 업' 버전이 리스트에 진입했다. 틱톡 측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며 트렌드가 확산되는 틱톡 커뮤니티의 특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발매한지 10년이 훌쩍 넘은 노래들이 재발견되기도 했다. 2004년 발매된 프리스타일의 'Y (Please Tell Me Why)'는 7위에 오르며 Y2K 트렌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한국 록의 아이콘 YB의 '사랑했나봐'(8위)와 걸스데이의 '반짝반짝'(9위)은 역시 각각 2005년, 2011년에 발매된 노래지만 틱톡의 챌린지 문화를 만나 재해석됐다. '사랑했나봐'는 서정적인 음악에 빠른 춤을 춰 모순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챌린지로 탄생했다. '반짝반짝'은 기존 안무보다 쉬운 버전의 댄스 챌린지로 재창작돼 틱톡 커뮤니티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라 오버만 틱톡 뮤직 비즈니스 글로벌 총괄은 "틱톡의 여름 노래 리스트는 틱톡이 어떻게 글로벌 커뮤니티가 다양한 재능 있는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발견하고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여름 노래 리스트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모든 장르의 신진 아티스트가 매일 10억 명이 넘는 틱톡의 음악 팬과 소통하고 커리어를 쌓으며 음악 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2024.08.21 17:20조수민

야버, 말레이시아에 스마트 아웃도어 프로젝터 T2 플러스 출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2024년 8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야버[https://www.yaber.com/ ]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 말레이시아에 T2 플러스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T2 플러스는 뛰어난 1080P 해상도와 JBL 스피커를 탑재해 야외에서도 생생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대용 프로젝터로 인정받고 있다. Yaber T2 Plus launched in Malaysia 야버 프로젝터 T2 플러스는 450 안시루멘의 밝기로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JBL과 돌비 오디오가 더해져 한층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2.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와 손잡이형 스탠드 디자인은 영화 마라톤, 캠핑, 야외 활동에 최적화돼 있다. 이와 함께 야버 T2 플러스 프로젝터는 지능형 화면 조절, NFC 연결, 뛰어난 방진 성능 등 최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프로젝터의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야버가 고품질, 고성능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매 방법 및 가격 야버 프로젝터 T2 플러스의 가격은 1799링깃이며, 라자다[https://www.lazada.com.my/shop/yaber?spm=a2o4k.searchlist.card.2.7d2f6638HVF3EZ&from=onesearch_brand_125845407 ]와 쇼피[https://shopee.com.my/buyer/login?next=https%3A%2F%2Fshopee.com.my%2Fyaber.os%3FentryPoint%3DShopBySearch%26searchKeyword%3Dyaber ]의 야버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가격은 판매 시기와 국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야버 소개 2018년 설립된 야버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프로젝터 마니아들에게2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얀코 디자인 어워드(Yanko Design Award),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 2024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야버는 시각과 음향의 완벽함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야버 프로젝터는 뛰어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완벽을 추구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선사하는 한편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초월하는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경험하고 싶으면 야버 웹사이트[https://www.yaber.com/ ]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2024.08.21 17:10글로벌뉴스

"팬들 모여라"...日 애니메이션, OTT 끌어들이는 새 무기

국내외 OTT들이 애니메이션 콘텐츠 편성을 늘리고 있다.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은 스포츠처럼 애니메이션은 팬층이 두터운 편이다. 확실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이용자 이탈을 막고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앤데믹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주춤한 OTT들이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팬덤이 확고한 콘텐츠 수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몇년사이 OTT들은 팬층이 두꺼운 스포츠 콘텐츠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OTT들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투자 확대가 늘고 있다. 시청 행태의 변화에 대응하고 자체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수급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확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충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애니메이션만 서비스하고 있는 토종 OTT 라프텔은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97억원으로 전년(2022년 매출 42억원) 동기 대비 7배가 성장했다. 라프텔의 누적 회원수는 약 500만명으로, MAU 수는 50만명에 달한다. 글로벌 OTT 1위 넷플릭스도 애니메이션을 새로운 경쟁 콘텐츠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애니메이션을 계속 늘리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암페어에 따르면 지난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타이틀은 900개가 넘는다. 지난 2019년의 600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K콘텐츠와 함께 비영어 장르에서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따르면 8월 기준 일본 애니메이션 '라이징 임팩트(9위)', '켄간 아슈라(8위)' 등은 톱 10내 안착해 110만뷰를 돌파했다. 국내 OTT들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늘리면서 굳건한 팬층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웨이브는 '카드캡처 체리', '나루토', '스즈메 문단속' 등을 독점해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웨이브 영화 장르 내 시청자수, 시청시간, 신규유료가입 전 지표에서 빠른 속도로 1위에 올랐다. 이외에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최애의 아이' 등도 공급하고 있다. 티빙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티빙은 '체인소맨', '하이큐!!', '주술회전' 등 약 120개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는 티빙에서 인기 톱 10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다. 티빙은 올해 '괴수 8호', '귀멸의 칼날',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최애의 아이' 등의 새로운 작품 또는 새 시즌 작품을 계속 서비스하고 있다. 이처럼 OTT의 애니매이션 유통 경쟁이 거세지면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성인용 애니메이션 제작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타고 지난 10년간 두배로 성장했다. 로이터는 애니메이션 시장이 2030년까지 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몇년전만 해도 서브컬처로 인식됐지만, OTT가 등장하면서 수요가 갈수록 극대화 되는 모습"이라며 "일본 애니메이션은 스포츠 처럼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이용자를 확보하고 이탈을 막고자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즌이나 작품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8.21 17:05최지연

개인정보위,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나선다

정부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전문가들과 방안을 마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1일 열린 제4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그간 세 차례 걸쳐 논의된 '인공지능(AI)과 개인정보'에 이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나종연 위원과 이재림 위원은 각각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했다. 개인정보위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지난 2022년 7월 마련한 바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후속조치로 민간 전문가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정책협의회를 출범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어렸을 때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의 삭제를 돕는 '디지털 잊힐권리 지원사업(지우개 서비스)'을 시행했다. 올해 1월부터는 신청 대상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29세 이하로 확대했다. 올해 5월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와 손잡고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권리를 안내하는 케이(K)-웹툰 포스터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등 국제협력 사업도 진행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제4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10월에 열릴 제5차 포럼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6:00김미정

패스트뷰, 중기부 '2024 아기유니콘 플러스' 선정

콘텐츠 테크 기업 패스트뷰(대표 오하영)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플러스는 아기유니콘 사업을 완료한 기업 중 성장세가 뚜렷한 2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이다. 최대 3억원의 글로벌 진출 자금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패스트뷰는 콘텐츠 프로바이더(CP)와 퍼블리셔를 위한 AI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 서비스의 혁신성과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받아 콘텐츠 분야 기업 최초로 이번 아기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뷰어스는 450여 개 제휴 콘텐츠 제공사를 통해 확보한 수백만 개의 콘텐츠를 빅데이터·머신러닝 기술 기반으로 큐레이션해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 맞춤 공급한다. 이를 통한 추가 트래픽과 유통 수익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 구글, 라인야후, 네이트 등 세계적인 퍼블리셔 기업들의 콘텐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패스트뷰는 최근 뷰어스 제휴 언론사를 위한 AI 기반 다국어 콘텐츠 번역 및 해외 플랫폼 유통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일본과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뉴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유통 서비스를 제공 중인 패스트뷰는 향후 대만, 중동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서비스 시장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플러스 선정을 통해 뷰어스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동시에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K-콘텐츠의 가치와 유통 영향력을 알리는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14:0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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