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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 서울시와 해외 관광객 유치 맞손

인터파크트리플이 서울특별시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인터파크트리플과 서울시가 협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서울 관광명소 및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외래관광객의 서울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개최 지원 ▲한국 공연문화의 글로벌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서울시와 협력해 트리플 코리아를 통해 '서울달(SEOULDAL)' 등 서울 명소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서울페스타' 등 축제의 해외 마케팅 및 상품 개발 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3월 출시된 트리플코리아는 외국인에게 한국 여행 일정짜기 및 길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이다. 케이팝 아이돌의 콘서트와 국내 숙소를 결합한 여행 상품 등 K컬쳐 상품도 제공 중이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5천만명의 슬로건을 내건 이후 인터파크트리플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트리플 코리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여행플랫폼과의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서울의 다채로운 멋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4.07.18 15:48조수민

"체코 원전, 韓 수출 교두보…핀란드·스웨덴·네덜란드 사업도 준비"

우리나라가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하면서 현재 준비 중인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 타 유럽 국가 원전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성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건설을 위해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정비) 등과 1천메가와트(MW)급 대형원전(APR1000)를 건설할 예정이다. 최종 협상은 내년 3월 경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입찰 경쟁이 2파전으로 굳어진 4월부터는 거의 매일 대통령실에 보고하고 전 부처가 전방위적으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두코바니 5·6호기에 대한 예상 사업비는 약 24조원이다. 건설 이후 운영과 유지보수, 핵연료 등 후속 사업 규모도 건설비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9년 착공을 시작해 2036년 1호기를 완공하고, 2호기는 1~2년의 간격을 두고 완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안덕근 장관은 "체코 정부가 2개 호기 건설 이후 5년 뒤 2호기 추가 건설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전력 수요 급증을 감안하면 그 기간이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업 예산·기한 엄수 K원전 경쟁력 입증" 이번 성과를 거둔 배경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원전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신뢰성을 꼽았다. 특히 예산에 맞춰, 기간에 맞게 사업을 수행하는 관리 역량을 입증한 곳이 우리나라뿐이었다는 것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산업부 고위직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에 일정 상 오전 6시 반에 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저희가 오전 5시 반부터 가 있기도 했다"며 "이 때 일을 이야기하면서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을 좀 얻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남은 과제에 대해 안 장관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지적재산권 문제 등을 풀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현재 마지막 조율 단계"라고 설명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자사 기술을 한수원이 활용했다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 수출을 제한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각하됐다. 다만 이는 소송 자격에 한한 판결이라 지식재산권 문제 등 핵심 쟁점 관련 분쟁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원전 건설 사업 중 60% 가량은 체코 현지 기업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안 장관은 "계약 도중이라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 이른 감이 있으나, 현지 기업 참여율 자체는 프랑스 측에서 제안한 수치가 더 높았다"며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핵심 기자재 관련인지, 체코 산업계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가 중요한 변수인데 한수원이 이번에 협력 관계를 잘 만들어 좋은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사장은 "체코 현지 약 700개 기업과 접촉해 입찰 자격에 대한 안내를 했고, 특히 두산이 투자한 두산스코다파워로부터 터빈을 공급받기로 해 현지화율의 상당 부부늘 도움 받았다"며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를 하지 못하는 건 아니고, 대부분 국제 경쟁으로 사업 입찰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덤핑' 수주 아냐…금융지원도 체코 전담" 일각에선 우리나라가 향후 체코 원전 사업 최종 협상까지 완료할 수 있을지 우려를 보이기도 한다. 지난 2018년 한국전력이 영국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지위를 상실했던 사례 등이 있어서다. 황 사장은 "한전이 주도한 사업인데, 당시에는 우리가 추진하기 적절치 않아서 사업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10월 폴란드 민간 발전사인 제파크, 폴란드 국영전력공사(PGE)와 원전 건설 협력의향서(LOI) 체결 후 현황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 관련 협의 중"이라며 "전례 없는 민간 발주 사업으로 추진되다 보니 현지 정부도 바뀌면서 논란이 있어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체코 원전 사업이 덤핑으로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안 장관은 "어불성설이고, 전혀 맞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사업 관리 능력에 기반해 가격 경쟁력을 가진다"고 했다. 우리나라 정부의 금융지원 필요성 등 사업의 경제성 우려에 대해서도 "이번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전적으로 체코 정부 재원으로 하게 된다"며 "추가 협상 단계에서 체코 정부가 요청할 경우 투자에 참여를 할 수 있다고는 제안했지만 선정 조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4.07.18 13:21김윤희

큐텐 '위시플러스', K-상품 기획전… 북미 고객 공략

큐텐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플러스'가 K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북미 고객대상으로 기획전을 전개하며 현지 고객 몰이를 본격화한다. 큐텐은 위시플러스 내 한국 상품 전용관인 K-에비뉴(Avenue)에 50%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지 고객의 K상품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고객들이 복수의 상품 구매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장바구니 쿠폰 형태로 지원하며, 선크림과 립밤 등 현지 반응이 높은 K뷰티 상품 중심으로 특별 구성했다. 큐텐은 지난 5월 전세계에 걸친 커머스 네트워크를 모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위시플러스를 탄생시킨데 이어, 한국 상품 전용관인 K-에비뉴를 개설했다. 아시아 중심의 큐텐, 인도의 샵클루스, 북미와 유럽의 위시 고개 기반을 모아 K커머스의 해외 진출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5억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위시의 고객 기반을 옮겨오는 작업도 적극 추진중이며, 3분기 내 통합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커머스에 관심 높은 현지 고객에 대한 공략에도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K 상품에 대한 반응이 높은 K팝 팬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별도 카테고리를 생성했으며, 북미 최대의 K팝 축제인 'KCON LA 2024'에도 파트너와 함께 참여해 K팝 대상으로 한국 상품과 위시플러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 상품에 반응 높은 젊은 층에 대한 오프라인 마케팅도 시작한다. 미국 대학의 개학 시기인 9월을 전후로 핵심 고객인 아시아계 학생이 많은 대학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큐텐 계열 플랫폼 입점 셀러들은 큐텐 판매 연동과 해외배송 설정만으로 이미 위시플러스에서의 주문이 발생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큐텐의 판매자 시스템인 QSM(Qoo10 Sales Manager)에서는 별도의 번거로움 없이 상품에 대한 현지 언어 번역을 제공하고, 국내외 통합 판매와 고객 대상의 광고 집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 스마트십 사용만으로 복잡한 물류에 대해 고민할 필요없이 각국으로의 통관과 현지 라스트마일 사용, 국내외 물류 통합까지 해외 판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주고 있다. 지난달부터 큐텐은 위시플러스 셀러의 해외 판매를 위한 파격 정책 또한 시작했다. 미국과 캐나다 고객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는 해외 위탁배송 설정만으로 무료 배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외 판로 확장으로 갑자기 불어난 물류비를 걱정하는 국내 브랜드 및 제조사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이들의 현지 판매 경쟁력을 더하기 위한 혜택이다. 큐텐 관계자는 "위시플러스는 지난 5월 론칭 이후 K상품에 특화된 글로벌 플랫폼으로 변모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번역, 통관 등 해외 판매의 어려움울 겪는 셀러들의 고민을 큐텐의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고, 물류비의 부담까지 최소화했으니 글로벌 셀러를 꿈꾸는 판매자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8 11:35안희정

"고기 못 먹는 사람도 그 맛은 즐길 수 있어야죠"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고기 못 먹는 사람도 그 맛은 즐길 수 있어야죠” 고기의 사전적 의미는 '식용하는 온갖 동물의 살'이다. 많은 사람이 고기를 즐겨 먹지만 여러 이유로 안 먹거나 못 먹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고기를 안 먹거나 못 먹더라도 그 맛과 식감은 좋아할 수가 있다.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식물성 고기'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이 단어를 쓰는 것조차 쉽지 않다. 사전적으로나 관례적으로나 고기는 결국 '동물의 살'인데 그가 만든 고기는 식물의 단백질을 원료로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물성 고기'라고 그 원료를 알 수 있게끔 표기하지만, 동물 고기를 기르고 판매하는 사람들은 이 표현마저 용납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우리는 식물 단백질을 원료로 하되 고기를 재료로 쓰는 불고기나 소시지, 그리고 치즈 등과 맛 향 식감에서 거의 구별할 수 없도록 하는 게 목표거든요. 그런데 식물 단백질로 불고기를 만들고서도 그 말을 쓰지 못하고 '슬라이스'라고 표현해야 하니 속이 상하지요. 슬라이스에서 불고기를 떠올리긴 어렵잖아요. 그렇지만 우리 일이 의미 있는 것이라 믿기에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합니다.”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 언리미트(UNLIMEAT)는 지구인컴퍼니가 만드는 식물성 고기 브랜드다. 영어 'unlimited'와 'meat'의 합성어다. 동물의 살은 아니지만 외형과 조리 그리고 식감에서 제한이 없는 고기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식물성 고기의 주원료는 가루 형태로 된 식물성 단백질 추출물, 콩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 현미를 백미로 도정할 때 생기는 쌀겨인 미강 등이다. “식물성 식재료로 고기와 비슷한 외형을 만들고 맛과 식감을 내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어요.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가 거듭됐죠. 그 실험을 통해 우리가 확보한 기술이 '단백질 성형 압출술'이에요. 국내에서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식물성 단백질을 고기 모양으로 만들어낼 기구가 있을 리 없었죠. 처음에 가래떡 빼는 기계를 써봤어야 했을 정도니까요. 결국 장비까지 만들어야 했지요. 장비를 우리 식으로 만들고 재료를 배합하고 하는 연구를 하다 보니 관련 특허를 8개나 갖게 됐지요.” 언리미트는 식물성 고기 소재와 간편식 두 가지가 있다. 소재는 불고기 소시지 치즈 미트볼 떡갈비 다짐육 등 총 17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고 대부분 대형 식품회사에 공급한다. 간편식은 냉동김밥, 주먹밥, 육포, 만두, 유부초밥 등이 있다. 간편식은 국내보다 미국 시장에 주력한다. ■간편식도 만들지만 식물성 고기 소재가 중심 K-푸드가 알려지며 식물성 불고기와 참치를 베이스로 한 냉동김밤과 주먹밥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슈퍼마켓 체인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 큰 앨버슨(Albertsons)을 비롯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등 여러 소매 회사들에 입점해 25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K-컬처 확산과 함께 K-푸드도 새롭게 인식되면서 K-비건 식품을 찾는 사람도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이지요. 미국의 대표적인 대체육 회사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나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에서 나온 상품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한국식 식물성 푸드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생긴 거죠.” 지구인컴퍼니는 미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겨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지사를 설립했고, 지사에 공동대표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두고 있다. 공동대표는 한국계 미국인이고 CTO와 영업 담당은 백인계 미국인이다. “우리 브랜드를 알리려고 간편식 중심으로 먼저 진출했지만 지구인컴퍼니의 주력은 간편식이라기보다 식물성 고기 소재예요. 식품회사와 경쟁하는 게 우리 일이 아니라 간편식을 만드는 식품회사에 우리가 만든 K-비건 소재를 납품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선호하는 간편식은 다양할 테고, 그 간편식을 먹고 싶지만 실제 고기보다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걸 찾는 분을 위해 우리 소재를 쓰게 하는 거죠. 특히 미국 등 해외에서는 햄버거나 타코처럼 현지 간편식에 우리 식물성 고기가 주재료로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기자에서 비건 식품 회사 대표가 되기까지 민금채 대표는 여성지 기자 출신이다. 주로 연예부에 있었다. 기자 일을 하는 내내 힘들었다.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써야하는 일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결국 카카오로 이직했고 커머스 마케팅 관련 일을 했다. 그 뒤에는 배달의민족으로 옮겨 밀키트 사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밀키트 사업은 적자였어요. 원인을 따져보니 두 가지더군요. 재고관리가 허술하고 식자재 원가가 높다는 거였어요. 대책을 마련해 노력하다보니 흑자로 바뀌었죠. 그런데 회사 사정으로 사업부가 없어지고 말았죠.” 배달의민족 퇴사 이후 창업을 하게 됐다. “밀키트 사업을 할 때 원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못난이농산물을 알게 됐죠. 모양 때문에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영양에는 문제가 없는 못난이농산물에 애착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걸 아이템으로 삼으면 사업이 가능하다고 본 거죠. 2017년 창업하고 2년 동안 못난이농산물을 거의 2천 톤 가량 판매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농부들을 많이 알게되고 그분들이 좋아해주셨죠. 보람도 컸어요. 폐기될 수도 있는 걸 살려낸 거니까요. 회사 이름이 지구인컴퍼니인 것도 그런 이유가 커요. 먹거리의 재구성을 통해 지구도 건강해지고 사람도 건강해지자는 의미를 담았으니까요. 처음에는 못난이 과일을 주로 다뤘는데 곡물 재고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걸로 식물성 고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배웠어요. 창업 후 2년 뒤인 2019년에 '명견만리'라는 TV 프로를 통해 식물성 고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는데, 그전에 미국 대체육 회사인 임파서블을 알기는 했었어요. 그때 한국판 임파서블을 만들자는 생각을 하게 됐지요.” 창업한 지 이제 7년째고 식물성 고기를 만든 지는 5년째다. 그 사이 연구개발과 공장설립을 위해 420억 원을 투자받았다. 그러나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지는 못했다. 미국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제천공장은 제가 알기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식물성 푸드 공장입니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에는 미국에서 C라운드 펀딩도 받을 계획이구요. 우리 노력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거라 믿어요. '대표적인 K-비건 회사'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K-비건'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말씀: 민금채 지구인컴퍼니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프리랜서 마켓 크몽의 박현호 대표입니다.

2024.07.18 08:57이균성

中 샤오미 폴더폰 '믹스 플립'..."펼칠 필요 없다?"

중국 샤오미가 이번 주 내놓는 클램쉘형(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각종 앱을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외부 화면을 무기로 내세울 전망이다. 17일 샤오미가 첫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믹스 플립'의 실물 이미지와 스펙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저녁 공식 발표된다. 믹스 플립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기능을 갖고 있는 큰 외부 화면이다. 크기 4.01인치에 1.5K 해상도, 1천600니트의 휘도를 지원하는 외부 화면이 전면 커버 전체를 채웠다. 이 외부 화면이 독립된 송수화 및 마이크 기능을 가지며, 풀사이즈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접은 상태에서 선명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고 키보드 입력 편의성도 한층 높아진다. 외부 화면의 스마트 분할과 전체 화면 카메라 촬영도 지원한다. 외부 화면의 콘텐츠 레이아웃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화기를 펼치지 않고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외부 화면에 통화 앱뿐 아니라 지도, 결제, 동영상, 소셜미디어, 채팅 메신저, 카메라 앱이 표출돼 있으며 여기에 자동차 제어 앱도 사용 가능해 질 것으로 암시됐다. 예컨대 풀사이즈 키보드 타이핑을 통해 스마트폰을 접은 상태에서 모바일 메신저 채팅이 가능해진다. 외부 화면의 일부이자 카메라 하단에서는 간단한 정보를 표시해주는 작은 영역을 별도로 형성해 스포츠, 건강, 여행 일정 정보 등을 보여줄 수 있다. 스마트폰을 굳이 열지 않아도 많은 앱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외부 화면이 보조 역할을 넘어 메인 화면의 역할을 상당 부분 하게 된다는 의미다. 샤오미에 따르면 외부 화면에 자체 '룽징' 유리를 적용해 긁힘과 충돌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했다. 전일 공개된 '믹스 폴드 4'처럼, 라이카의 주미룩스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4천780mAh로 퀄컴의 스냅들곤 8 젠(Gen) 3을 채용했다. 이날 레이쥔 CEO는 직접 개인 계정에서 영상으로 등장해 믹스 플립의 디자인 이력을 소개하고 "샤오미의 이번 플립형 폴더블폰을 만드는 데 5년이 걸렸다"며 "잘 만든게 아니면, 발표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7.18 08:45유효정

NS홈쇼핑, TIPA와 위조품 유통 방지 강화

NS홈쇼핑이 17일 인천공항본부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무역관련지식재산권 보호협회(TIPA)와 '수출입 위조품 유통방지 및 K뷰티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와 TIPA 정남기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온 NS홈쇼핑과 TIPA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최근 '해외 직구, 수입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업무협약에서 NS홈쇼핑과 TIPA는 ▲NS홈쇼핑 상품에 대한 수출입 위조품 유통방지 및 선제적 예방활동 실시 ▲K뷰티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 ▲NS홈쇼핑 뷰티 협력사의 수출시 업무 협조 ▲TIPA 뷰티 회원사의 NS홈쇼핑 입점 지원 및 물품 검수 프로그램 적용시 할인 등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수출입 상품의 지식재산권 보호활동과 NS홈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의 수출 지원과 수출 및 해외 판매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원하여 K 뷰티 브랜드의 수출확대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NS홈쇼핑은 해외 수입상품의 위조품 유통을 차단해 안전한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TIPA와 협력하고, 차별화된 진단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그간의 많은 예방 활동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의 성과와 노고에 대해 TIPA로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위조품 유통방지에 기여'한 내용으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TIPA와 공고한 협력을 약속하며, 다시금 TV홈쇼핑 해외 수입 상품들의 위조품 유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검수를 당부했다. NS홈쇼핑은 2017년 4월 TIPA와 업계 최초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유통으로 발생되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여 지적재산권보호와 수입유통 산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왔다. 또, 해외 수입상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TIPA지식재산권 침해진단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위조상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왔으며, 그 외에도 TV방송 판매 전과 판매 시 미스터리 쇼핑으로 2단계에 걸쳐 위조품의 시장 유통을 감시하는 공인화된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하여 협력사의 신뢰도와 해당상품의 진위여부를 검증해왔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의 위조품 리스크 해소를 돕고, 고객서비스 향상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위조품 검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24.07.18 08:30안희정

"엔비디아 천하 영원하지 않아…韓 반도체 기회 잡아야"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지만, 전력소모 등의 문제로 NPU가 향후 대체재로 떠오를 것이다.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국내 업계도 이러한 이러한 흐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 회장은 최근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반도체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반도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 같이 평가했다. 유 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벨사 연구원, SK하이닉스 반도체연구소 D램설계실장을 거쳐, 현재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엔비디아의 독과점 지속되지 않을 것…차세대 기술 대비해야" 현재 반도체 업계는 AI 시대의 부흥에 따라, HBM(고대역폭메모리)의 뒤를 이을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대거 개발하고 있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인-메모리), 뉴로모픽, 실리콘 포토닉스 등이 대표적이다. 유 회장은 이 중 CXL이 가장 먼저 상용화 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CXL은 고성능 서버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GPU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유 회장은 "현재 전세계의 몇몇 기업들이 CXL 관련 칩을 개발하고 있는데 여러 차세대 기술 중 가장 빨리 상용화될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도 CXL 시장이 이미 개화됐다고 이야기하면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모리 업계도 커스텀 방식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메모리는 공급사 중심의 소품종 대량 생산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향후에는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면서, 각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특수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 회장은 "HBM을 시작으로, 고객사의 시스템반도체 및 적용처에 맞춘 커스텀 메모리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범용 D램 등도 커스텀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러한 추세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회장은 "현재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는 범용 GPU이기 때문에 전력소모 등의 문제로 NPU(신경망처리장치)에 자리를 내줄 수 있다"며 "이 경우 메모리 업계도 HBM이 아닌 최신형 LPDDR, 3D 메모리 등이 더 각광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K-반도체 키우려면…인적 네트워크 강화·원천기술 확보 시급" 유 회장은 최근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해 "미국 제재에 협력하는 전략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중국 시장의 유지 및 진입에도 신경을 쓰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미국 기업들도 중국향 매출이 30%가 넘는다. 이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입지는 반대로 좁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만 이러한 전략은 개별 기업들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정부가 원칙적으로 미국을 따르돼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연계하는 '정경분리'의 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유 회장의 시각이다. 또한 유 회장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완해야 할 가장 시급한 사항으로 ▲해외 인적 네트워크 강화 ▲원천기술 확보 등 두 가지를 꼽았다. 유 회장은 "예를 들어 일본은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고위 관료가 미국 인사를 직접 만나 '탑-다운' 형식으로 계약을 맺어오거나, IBM과 같은 주요 기업과 관계를 튼다"며 "반면 우리나라 정부는 이러한 부분이 미흡하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들도 해외 유수의 학술행사에서 직접 네트워킹을 하지, 정부의 지원이 있었다는 말은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업계는 항상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로, 한국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분야가 기존 강점인 메모리와 프로세서까지 함께 아우를 수 있는 AI SoC(시스템온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반도체공학회, 업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 반도체공학회를 이끄는 리더로서, 유 회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크게 네 가지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유 회장은 "첫째로 반도체 업계의 15년 뒤를 내다보는 비전과 전략을 짜야한다. 그래야 기술 발전 및 투자에 대한 방향을 정할 수 있다"며 "두 번째는 외국과의 협력 체계 강화로, 현재 일본 전자공학회와 협약을 맺고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실무적인 반도체 인재 양성 교육이다. 이와 관련, 반도체공학회는 최근 홍익대학교를 중심으로 200명의 학생들에게 케이던스의 소프트웨어 툴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네 번째는 산·학 협력 강화다. 반도체공학회는 향후 국내 기업이 제작한 NPU를 기반으로 학회에서 소프트웨어 제작, 경진대회 개최 등의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유 회장은 "앞의 3개는 진척사항이 꽤 이뤄졌고, 산학 협력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며 "특히 반도체 인력양성이 시급하기 때문에, 관련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인턴 프로그램이나 경진대회 등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4.07.18 06:00장경윤

건국대 학생 창업팀 '토버스',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톱 8' 진출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KU창업클럽 소속 '토버스'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헐트 프라이즈 써밋'에 참가해 대한민국 창업팀으로는 유일하게 톱 8에 선정됐다. 헐트프라이즈는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고 싶은 대학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국제 대회다. 매년 열리는 헐트프라이즈에서는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천개가 넘는 대학 학생이 도전하고 있다. 최종 우승팀은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화 14억원 이상의 시드머니를 수상한다. 토버스팀은 올해 초 건국대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개최된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 대표팀으로 지난달 방콕에서 개최한 글로벌 경진대회 '헐트프라이즈 써밋'에 진출했다. 대회 참가 전 모의 발표 시간을 마련해, 경영학과 김준익 교수, 창업지원단 조재성 교수, 안혜진 교수, 김지연 교수, 학사팀 박지영 직원의 조언을 반영하는 등 프로젝트를 개선했다. 토버스팀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건국대 창업동아리 '인액터스' 소속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채 어민과 환경에 일으키는 갈조류 '괭생이모자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제주 바다 해안가에서 '쓰레기'라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에는 고기능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후코이단·알긴산·로리오라이드·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다. 토버스팀은 이 가운데 높은 보습력을 자랑하는 후코이단에 집중했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체 화장품으로 제작했다. 토버스팀은 또 고체화장품을 판매한 수익을 해안가에 떠다니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해준 해녀에게 임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괭생이모자반 수거와 동시에 해녀에게 일자리 제공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토버스팀은 지난달 22일 진행한 써밋 1차 예선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문제정의와 솔루션 우수성이 뛰어나며 K-뷰티와 토버스가 가진 사회적 영향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는 호평을 얻었다. 23일 최종 결선에서는 톱 8에 호명되며 최종 발표할 기회를 얻었다. 토버스팀 대표 박지현 학생(화장품공학과)은 “대회 참가를 지원해주시고 사전에 연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건국대 창업지원단과 혁신사업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비즈니스모델을 'B2C'에서 'B2B'로 확장하고 제품군도 다각화해 건국대 대표 창업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02:11주문정

'폐기물 선별로봇' 에이트테크, WIPO 글로벌어워즈 수상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총회 기간에 진행하는 'WIPO 글로벌 어워즈 2024'에서 국내 기업 중 처음 수상했다. WIPO 글로벌 어워즈는 IP 전략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활용하며 사회에 공헌한 기업에 수상한다. 유엔 전문기관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 주최로 열린다. 해외에서는 '특허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07개국 667개 기업이 지원했다. 에이트테크는 지난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최종 시상식에서 8개 수상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에이트테크 박태형 대표와 류재호 CSO 등이 참석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멘토링, 재정 지원, 네트워킹 기회 등이 주어진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AI 광학선별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에이트론은 정확도 99.3%로 인식한 폐기물을 분당 96개까지 분류하며, 민간 및 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 수상은 특허를 기반으로 한 사업화 전략이 주효했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 분류 시스템 관련 특허를 포함해 국내 특허 10건 등록, 18건 출원, 해외 PCT 7건 출원 등 지식재산권 전략을 갖췄다. 에이트테크는 지난해 특허청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지원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대한민국의 K-지식재산 전략 우수성을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 WIPO에서 높이 평가한 셈"이라며 "글로벌 폐기물 자원 시장에서 IP 자산의 상용화를 선도하면서 '폐기물 관리'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내년 2번째 비즈니스 모델인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 런칭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월까지 프리-B 브릿지 투자 유치도 진행 중이다.

2024.07.17 21:27신영빈

쿠팡이 수입한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 최대 70% 할인

쿠팡이 오는 21일까지 '쿠팡수입 여름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쿠팡이 직접 수입한 해외 생활가전,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캠핑 및 나들이 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17일까지 신선식품을 비롯해 여름 가전, 단백질 파우더 등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TCL 대용량 제습기(16만원대) ▲하이센스 4K Mini LED TV(50만원대) ▲잭링크스 비프 육포(1만원대) ▲프레시몬 남공산 자몽(9천원대) ▲BSN 신타6 엣지 딸기향(5만원대) 등이 있다. 18일부터 21일까지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을 포함한 주방용품부터 식품과 간식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피앤지 다우니 섬유유연제(1만원대) ▲빅트랙 브이북 노트북(30만원대) ▲그랜레스트 메모리폼 토퍼(10만원대) ▲차돌양지 샤브샤브 500g(1만원대) 등을 할인 판매한다. 새로 입점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샤오미의 '포코 X6 프로'와 '레드미 패드 프로 테블릿 PC', 에이서 '2024 니트로 V15 노트북', 에이수스 '2024 비보북 16X' 등 최신 전자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기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의 '퀜처 H2.0 플로우 스테이트 텀블러' 신규 색상도 대거 준비했다. 쿠팡은 대형 TV와 같은 가전, 식품, 주방용품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을 운영하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로켓프레시와 로켓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상품은 국내 안전성 및 검사 기준을 통과한 정식 수입 상품으로 쿠팡이 직접 수입 및 통관을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수입관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7:56안희정

투바투 첫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1차 예매 시작

K팝 대표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17일부터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하이퍼포커스)'의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1차 티켓 예매는 8월 13일 상영분까지 예매 가능하다. 예매 페이지에서는 1차 상영 기간에만 받을 수 있는 특전과 포스터, 그리고 스페셜 포토카드의 비주얼을 엿볼 수 있다. 티켓 예매에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메시지와 함께 VR 콘서트 본편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아티스트 ID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에서 멤버들은 '1열 보다 가까운 공연!', '눈을 감았다 뜨면 바로 앞에 제가 나타날 것', '저와 끊임없는 아이컨택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ID 영상에서는 빛의 조각을 찾는 여정을 함께할 멤버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장면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는 '하이퍼포커스'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한 연출로 어메이즈VR만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어메이즈VR은 “한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프라인 관객들과 만나게 될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담아 차별화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일부 구간은 멤버를 선택해서 볼 수 있어 더더욱 멤버들과 함께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HYPERFOCUS)'는 오는 7월 3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8월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외의 다른 국가로의 유통도 준비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 초기 멤버 4명이 2015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 등 어메이즈VR만의 독자적 기술력을 활용, 글로벌 아티스트가 바로 눈 앞에 있는 듯한 독보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한국 영화관 및 메타퀘스트, 애플 비전프로 등 가정용 XR 헤드셋을 통해 K-POP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VR 콘서트' 경험을 본격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현재 애플 비전프로에서 음악 1위, 엔터테인먼트 8위, 전체 11위의 서비스인 '어메이즈VR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고 있다.

2024.07.17 16:20안희정

"3천명 동시 교육"…국정원, K-사이버훈련원 2026년까지 구축

정부가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사이버 훈련소 'K-사이버훈련원'을 구축한다. 국가정보원은 국제 규모 사이버 훈련시설 설치 등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용 인프라 구축 세부계획을 17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사이버안보 선도국 위상 확보를 위해 한국에 국제 사이버 훈련센터를 설치하고 국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오는 2026년 말까지 연 면적 1만 여 제곱미터 규모로 대전에 신축되는 'K-사이버훈련원'에는 ▲AI·자율주행 등 차세대 사이버 훈련장 ▲사이버 안보 교육장 ▲컨벤션홀형 국제훈련장 등이 설치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최대 400여 명 동시 훈련과 연간 3천여 명 이상 전문가 교육이 가능하다. 올해 9월에 국내가 주도하는 첫 국제 사이버훈련 '에이펙스(APEX) 2024'도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등 나토(NATO) 및 인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사이버 안보 전문가가 참여한다. 훈련 명칭 '에이펙스'는 국가간 연합훈련의 영문 약자이자 최고(apex)라는 의미다. 국정원은 "역내 최고 사이버 훈련을 지향하는 각오가 담긴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 국제 사이버 훈련처럼 참가국 간 경쟁 방식이 아닌 국가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한 위기 대응에 방점을 두고 진행된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국제 규모 사이버 훈련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사이버 합동훈련을 통해 나토 및 인도·태평양 국가와 협력을 심화해 글로벌 사이버 안보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7 15:15김미정

KT, 전남대병원에 난청아동 치료 공간 'KT꿈품교실' 개소

KT는 전남대학교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7일 호남권역 '난청 아동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대병원에 난청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KT는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의료접근성 향상 등에 앞장서기 위해 호남권역에 KT 꿈품교실 확대를 결정했다. 올 하반기 KT는 영남권에도 꿈품교실을 열어 의료서비스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 KT꿈품교실은 2012년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2019년 캄보디아 국립병원인 '프레 앙두엉 병원', '제주대학교 병원'에 이어 KT가 네 번째로 운영하는 난청 아동 재활치료 공간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소규모 언어·음악 재활치료를 비롯해 사회성 향상을 위한 'K팝 댄스 클래스'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환아 가족들을 위한 힐링 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KT는 고객에게 소리를 전하는 통신업의 의미를 담아 난청 아동들을 지원하는 'KT 소리찾기' 사업을 22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업 초반에는 난청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했다. 현재는 수술비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및 해외 병원과 협력해 'KT꿈품교실'을 운영하며 난청 아동에게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4.07.17 14:00최지연

숲,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팬덤 월드' 만든다

숲(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단순히 버추얼 콘텐츠 제작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자신의 '부캐(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이자 가상의 캐릭터로 게임이나 노래, 토크 등 각자의 재능을 뽐내면서 이용자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하는 '코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특장점도 있다.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 오프라인 'SOOPER CONCERT' 티켓 매진 최근 몇 년 동안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이유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가 시너지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숲의 온라인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대화하고 버추얼 e스포츠 대회, 글로벌 버추얼 토크쇼 등 게임과 예능 콘텐츠를 함께 즐긴다. 이 같은 팬덤 생태계의 강화는 오프라인 공간으로까지 확장해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팝업 스토어 오픈 런과 오프라인 콘서트 매진이라는 새로운 문화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숲이 후원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대형 콘서트는 불과 3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버추얼 아티스트 릴파의 단독 콘서트 'LILPACON : Going Out - SOOPER CONCERT'는 이세계아이돌이 소속된 주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숲이 공식 후원한 공연이다. 릴파의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앞서 오프라인 티켓 오픈 3분 만에 8천여 현장 좌석이 모두 판매된 데 이어, CGV와 메가박스를 통해서도 전국 10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동시 생중계)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열성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팬덤 열기는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장까지 가득 메웠다. 릴파를 비롯한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소통 이벤트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는 등 라이브 스트리밍과 K-POP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견인하며 무한히 성장 중이다. '프리블록스' 활용한 메타버스 팬 미팅·콘서트 등 이용자 참여 팬덤 커뮤니티 확대 이 외에도 숲은 지난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을 지원하고,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게임 대회나 e스포츠 리그 콘텐츠도 늘리고 있다. 현재 숲에서는 버추얼과 게임 콘텐츠를 좋아하는 팬들의 수많은 이용자 클립이 생성되고 있으며, 지난 7월 2일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e스포츠 대회 '버종대(버추얼 종합 대회)'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숲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는 이세계아이돌이 활약하는 '왁타버스(스트리머 '우왁굳'이 만든 버추얼 세계관)', '포코톤' '프리아' 등 다양한 버추얼 크루 생태계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스트리머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팬덤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다양한 합동방송 콘텐츠 창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는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과 팬 직관 미니 콘서트, 플레이월드 '숲퍼샷 팀 대항전' 등 시공간을 초월한 유저 참여형 팬덤 콘텐츠가 기획, 제작되고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 '미르'는 지난 4월 생일 기념 팬 미팅과 플레이월드 콘텐츠를 프리블록스에서 진행했다. 팬 미팅에서는 팬들이 아바타로 메타버스 행사장에 접속해 포토존에 줄을 서서 한 명씩 스트리머와 함께 사진을 찍고,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방명록 작성, 스트리머 관련 OX 퀴즈 대회 참여 등 스트리머와 팬들이 가상 공간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실시간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은 앞으로도 다양한 버추얼 크루들이 자유롭게 합동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월드'를 제작하는 등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프리블록스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팬덤 월드에서는 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월드 내 퀘스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부담 없이 콘서트나 쇼케이스, 팬 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아이템과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2024.07.17 10:13백봉삼

구글 픽셀9 시제품 대거 유출…"새 디자인·충전속도↑"

구글이 다음 달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 시제품 사진이 대거 유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들은 대만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된 것으로 ▲픽셀9 (모델 번호 GUR25) ▲픽셀9 프로 (모델번호 GEC77) ▲픽셀9 프로 XL(모델번호 GZC4K) ▲픽셀9 프로 폴드(모델번호 GGH2X)의 다양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 픽셀9 프로 폴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은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주름이 살짝 보이고 내부 전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모서리 쪽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 모듈도 긴 바 형태에서 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으며 전작보다 두께가 더 얇아지고 화면 베젤도 줄어들었다. ■ 충전 속도 개선 올해 픽셀9의 경우 충전속도가 개선될 예정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픽셀9 프로 XL의 충전속도는 32.67W로 최소 35W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대 30W 충전을 지원하는 픽셀8 프로에 비해 상당한 개선이다. NCC 자료에서 확인된 구글 픽셀9 배터리 크기는 ▲픽셀9 4천270mAh ▲픽셀9 프로 4천955mAh ▲픽셀9 프로 XL 5천100mAh ▲픽셀 9 프로 폴드 4,500mAh다. 구글은 오는 다음 달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17 09:59이정현

뷰티 플랫폼 '화해', 4년 만에 분기 흑자 성공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 달성과 동시에,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화해는 올 2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한 208억원, 동기간 영업이익도 약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광고사업 부문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이 중 디스플레이와 엠블럼을 통한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72% 상승하며 화해의 이번 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화해배송, ONLY화해 등 직매입 상품 확대로 인해 커머스 매출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직매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직매입 거래액도 같은 기간 88% 뛰었다. 자회사 뷰티 브랜드 비플레인 역시 국내외에서 선전했다. 지난 4월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데 이어 6월까지 3개월 연속 월별 매출액 성장세를 그렸다. 비플레인은 중국, 베트남, 프랑스 등 20여 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하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해는 사업 부문별 실적 상승세 유지와 함께 하반기 동안 비용 효율화에 집중,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소비자와 브랜드의 성장을 연결하는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 이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화해의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화장품 시장이 4분기가 성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1년 온기 기준 흑자 달성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해는 1천150만 이용자와 860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뷰티 플랫폼이다. 해외 시장에서 제품력이 있는 K뷰티 브랜드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2024.07.17 09:48백봉삼

핑크퐁 아기상어, 英 오피셜 차트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1위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발표한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MV)'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는 2014년 스트리밍 데이터를 차트에 반영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스트리밍 시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악 순위를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오피셜 차트의 발표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는 영국에서만 2억7천196만 건이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뮤직비디오(MV) 1위에 등극했다. 핑크퐁 아기상어의 이번 기록은 K팝, K콘텐츠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키즈 패밀리송 중에서도 유일무이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함께 발표된 카테고리별 히트작 리스트에는 에드 시런,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샘 스미스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 아기상어는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국에서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인기는 2019년부터 본격화됐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2019년 1월 오피셜 싱글 차트 6위에 이어, 2022년 11월 역대 최다 스트리밍 차트 8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BRIT Certified)' 싱글 부문에서 판매량 240만 장을 돌파하며 4X 플래티넘(4X Platinum)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영국을 넘어,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의 성과는 더욱 독보적이다. 2019년 미국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진입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하고,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프랑스음반협회(SNEP) 공식 '골드'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글로벌 음원 시장을 휩쓴 '핑크퐁 아기상어'가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10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에 차트인함으로써, 다시 한번 글로벌 IP로서 파급력을 증명했다”며, “'핑크퐁 아기상어'뿐 아니라,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7.17 08:27안희정

삼성전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갤Z6 브랜드 음원 선보여

삼성전자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협업해 새로운 갤럭시 브랜드 음원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17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Openness)'을 강조하기 위해 갤럭시 앰배서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음원을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인 'Open always wins'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로 공개한 바 있다. 'Open Always Wins' 곡은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장르로, 열린 마음으로 목표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해당 음원의 작사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인 수빈, 연준, 태현, 휴닝카이가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개방성'에 대한 진솔한 감정과 경험을 가사에 녹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이 담겼다. 또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구성된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들이 등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들에 대한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Open Always Wins'는 17일 13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국내외 다양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는 같은 시간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2024년 파리 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Open Always Wins 댄스 챌린지'도 진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그를 통해 성장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며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삼성전자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에서 'Open Always Wins'의 기타 멜로디와 메이킹 필름을 선 공개한 바 있다.

2024.07.17 08:13이나리

中 샤오미 '믹스 폴드 4' 9.47mm..."삼성 보다 더 얇게"

중국 모바일 기업들의 폴더블폰 두께 경쟁이 뜨겁다. 16일 중국 샤오미가 차기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믹스 폴드 4' 이미지를 게재하고 두께가 9.47mm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정식 발표를 앞두고 이날 일부 스펙이 공개됐다. 지난 주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한 중국 경쟁사 아너의 '매직 V3'가 기록한 9.2mm 두께보다는 0.27mm 두껍지만,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의 12.1mm 보다는 2.63mm 얇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두께 경쟁이 심화하면서 샤오미 역시 지난해 8월 발표했던 전작 '믹스 폴드 3'의 두께 였던 10.96mm 대비 1mm 이상 줄어든 후속작을 선보인 셈이다. 샤오미는 믹스 폴드 4의 중량이 226g이라고 공개하면서 얇은 두께와 함께 가벼운 무게도 강조했다. 갤럭시Z 폴드6의 무게는 239g이다. 샤오미는 믹스 폴드 4에 '샤오미 용골 힌지 2.0' 버전을 탑재하고, 3단계 커넥팅 로드 구조를 통해 소형화된 힌지 구조를 구현하면서 무게와 두께를 줄였다고 소개했다. 바디에는 '풀 카본 아키텍처'를 채택해 100% T800H 고강도 카본을 써서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여기에 3개의 레이어와 5개의 면으로 설계된 '빅맥(Big Mac)' 마더보드를 지능형 제조로 압축해 더 높은 밀도를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양방향 위성 통신과 5.5G(eMBB) 통신을 지원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샤오미가 함께 강조한 스펙은 후면 라이카 주미룩스 쿼드 카메라에 듀얼 망원 및 듀얼 매크로 렌즈를 장착하면서 5X 잠망경 기능도 적용했단 점이다. 여기에 67W 유선 고속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IPX8 방수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베이징 시각 기준 저녁 7시에 레이쥔 샤오미 CEO가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이날 믹스 폴드 4뿐 아니라 '믹스 플립', '레드미 K70 지존 버전', '샤오미 워치 S4 스포츠', '샤오미 버즈 5' 등 여러 신제품을 함께 내놓는다. 가격은 이날 함께 공개된다. 리서치회사 IDC가 공개한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분기 점유율에 따르면, 1~4위인 화웨이(44.1%), 아너(26.7%), 비보(12.6%), 오포(9.0%)에 이어 삼성전자(5.9%)와 샤오미(0.9%)가 5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4.07.17 07:36유효정

휴이온, 아마존 '프라임데이' 맞아 글로벌 프로모션 실시

로스앤젤레스 2024년 7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디지털 드로잉 태블릿 전문 제조 및 판매업체인 휴이온이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아마존의 쇼핑 대축제인 프라임데이(Prime Day)를 맞아 글로벌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축제 기간 중에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을 인하해 판매할 제품 명단이다. 디지털 드로잉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사람이라면 꼭 일독을 권한다. 프라임데이 필수 구매품 전문가의 선택 국가별로 제품별 할인과 판매 기간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거주 지역 매장을 선택해 방문하길 바란다. 미국 매장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휴이온의 차세대 플래그십 펜 디스플레이인 Kamvas Pro 19는 10% 할인된 가격인 98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출시 이후 최저가다. 휴이온의 베스트셀러 스타 제품인 Kamvas Pro 16(2.5K)과 Kamvas Pro 24(4K)는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업계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두 펜 디스플레이를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초보자 컬렉션 20% 할인 적용 시 199달러에 불과한 Kamvas Slate 10은 어린이와 초보 예술가의 그림 그리기에 최적화된 입문용 태블릿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되어 있어 사용자 친화적이라 사용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도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20% 할인된 39.99달러에 판매 중인 Inspiroy 2 S도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사랑스러운 핑크 색상과 콤팩트한 디자인 및 다양한 단축키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투자다. 글로벌 경품 이벤트 휴이온은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huiontablet/ ]과 X 계정[https://twitter.com/HuionTab ]에서 워밍업 행사 차원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무료로 당첨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맺음말 휴이온은 펜 태블릿, 펜 디스플레이, 펜 컴퓨터 개발과 디자인 분야를 꾸준히 선도해왔다.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7월 16일과 17일을 달력에 표시해두고 휴이온의 아마존 매장에서 프라임데이 특별 할인 혜택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미주 미국 (아마존): https://amzn.to/3SNdPkB캐나다 (아마존): https://amzn.to/3slcA4i멕시코 (아마존): https://amzn.to/3NYANUT브라질 (아마존): https://amzn.to/3WExS7l 유럽 영국 (아마존): https://amzn.to/3Cfhl1f독일 (아마존): https://amzn.to/3LwaJi8프랑스 (아마존): https://amzn.to/3UsmH09이탈리아 (아마존): https://amzn.to/3MDsnlF스페인 (아마존): https://amzn.to/40EDUqL네덜란드 (아마존): https://amzn.to/3SsuYQ9 아시아•태평양 일본 (아마존): https://amzn.to/3U8KIsQ인도 (아마존): https://amzn.to/3rcnHYO아랍에미리트 (아마존) : https://amzn.to/3fmxYPE사우디아라비아 (아마존): https://bit.ly/3rchBHV호주 (아마존): https://amzn.to/3FPDOTI

2024.07.17 0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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