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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저축은행중앙회에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공급

동적표적방어(MTD) 기반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저축은행중앙회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불거지는 해킹이슈 전반에 걸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웹 환경 전반에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세계에 특허 33건을 등록한 '에버스핀 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적용했다. MTD는 2009년 오바마 정부 의해 처음 고안된 보안 개념으로 사이버공격 대상을 수시로 변경하거나 특정할 수 없게 하는 개념이다. 에버스핀은 2014년 MTD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MTD를 적용한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시도 자체를 무력화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기존 해킹방어 솔루션은 해킹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했지만, 아무리 분석하기 어려운 보안모듈이라도 시간만 충분하면 뚫리게 된다”며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을 시도하더라도 보안모듈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해킹을 시도해야 하고 해킹 시도만 무한히 반복하다 실패하게 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에버세이프 웹은 광범위한 웹 영역을 한 번에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기존 설치형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이 사용자 PC환경 보호에 그쳤다면, 에버세이프 웹은 웹 상의 자원·서버·통신데이터·세션 등 모든 웹 환경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 웹으로 해커의 분석·변조 방지, 파라미터를 위변조한 명의도용범죄 차단, 기업 간 스크래핑 방어, 매크로 방어, 로그포제이(Log4j) 등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에 대한 선제 대응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전방위적 웹 보호를 실현하고 있다. 에버세이프 웹은 이번 도입된 저축은행중앙회를 비롯해 NH농협은행·SBI저축은행·삼성카드·우리카드·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 등 주요 금융사가 도입·운용 중이다.

2024.07.10 10:36주문정

"결혼해줄래?"…제임스웹, 우주서 보석 반지 찾았다 [우주로 간다]

중력 렌즈라는 우주 현상을 통해 만들어진 반짝이는 보석 반지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에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지구에서 약 60억 광년 떨어진 RX J1131-1231이라는 퀘이사의 모습이다. 이 이미지는 JWST의 중적외선 관측 장치(MIRI)를 통해 촬영됐다. 이 사진은 퀘이사 근처에 위치한 타원 은하에서 발생한 강력한 중력장이 밝게 빛나는 퀘이사의 빛을 휘어지게 하면서 동그란 호를 만들고, 겹쳐지게 보이도록 해 반지에 보석을 박은 것 같은 모습을 만들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퀘이사는 우주 초기에 발견되는 매우 밝은 은하 중심 블랙홀로 많은 양의 가스와 먼지가 있어 아주 밝게 빛난다. 멀리 떨어진 천체에서 나온 빛이 거대한 천체들의 중력 영향을 받아 빛이 증폭되면서 굴절돼 휘어지게 보이는 현상을 '중력렌즈' 효과라 말한다. 유럽 우주국(ESA)의 성명에 따르면, 은하와 같은 거대한 물체가 더 먼 곳의 빛을 휘게 할 때 발생하는 중력렌즈 효과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퀘이사의 블랙홀 부분과 가까운 영역을 연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SA 관계자는 "퀘이사에서 방출되는 X선 방출을 측정해 중앙 블랙홀의 회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으며, 이는 연구자들에게 블랙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중력 렌즈 효과를 만드는 타원 은하는 반지 중앙에 작은 파란색 점이다. 이 은하는 자연 망원경 역할을 해 너무 멀어서 연구가 어려운 먼 퀘이사에서 나오는 빛을 확대해 보여준다. ESA는 "블랙홀이 주로 은하 간의 충돌과 합병으로 성장했다면, 안정된 원반에 물질을 축적해야 하고 원반에서 새로운 물질의 꾸준한 공급되면서 빠르게 회전하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며, "반면에 블랙홀이 여러 번의 작은 병합을 통해 성장했다면 블랙홀은 무작위의 방향으로 물질을 축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측 결과 이 퀘이사의 블랙홀은 광속의 절반 이상의 속도로 회전하는 것으로 파악돼 다른 방향에서 물질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합병을 통해 성장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2024.07.10 10:00이정현

취준생·HR담당자,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 푼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취준생·직장인·HR담당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고 이해를 넓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IT 전문 미디어인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HR·채용 브랜딩 행사인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디넷코리아는 박람회 부스 운영과 청중 대상의 강연을 원하는 HR 솔루션 기업, 그리고 채용 브랜딩이 필요한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참여 접수를 받는다. 잡앤피플 데이즈는 스타트업, HR담당자, 취준생 및 구직자들이 모여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자리다. 작년에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란 이름으로 코엑스A홀에서 3일간 진행됐으며, 취준생·직장인 등 900여명의 참관객들이 다녀갔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키워 취준생과 구직자 뿐 아니라, 각 기업 HR 실무자들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업그레이드 된다. 기존 채용 혹은 취업 박람회 행사들은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는 스타트업만 참여하거나, 취업문이 좁은 특정 분야나 직무에 쏠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참여율이 저조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컸다. 잡앤피플 데이즈는 이런 한계를 벗어나, 20~30대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네임드 기업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해 서로 시너지를 낸다. 이에 더 많은 취준생과 구직자,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관객들을 위한 전문가 및 현직자들의 고품질 강연도 열린다. 이를 통해 취준생(구직자)과 기업들이 서로 눈높이를 맞추고, 교류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잡앤피플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HR테크(솔루션) 기업, 일반 기업, 그리고 스타트업들의 참여를 접수 중이다. ▲HR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자사의 인사·채용·교육 등의 솔루션을 홍보하고 싶은 기업 ▲그리고 채용 상담과 이벤트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알리고, 중장기적으로 조직에 꼭 맞는 인재 확보를 꾀하고 싶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작년 행사 때는 네이버·라인·오늘의집·토스CX·당근·직방·강남언니·제네시스랩·원티드랩·서울경제진흥원(SB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이 참여했다. 최고의 복지인 '동료'를 찾고 만날 수 있는 기회, 나아가 HR 트렌드를 공유하고 자체 솔루션을 알릴 수 있는 잡피플 데이즈 참여 문의 및 신청은 [☞지디넷코리아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 '디지털 혁신 페스타'로 검색한 뒤 해당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빠르게 참여를 결정한 기업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24.07.08 16:49백봉삼

사막 이끼로 화성을 지구처럼 만든다 [우주로 간다]

화성의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 남는 사막 이끼가 발견돼 지구인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 '테라포밍'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3일(현지시간) 중국과학원 장다오위안 박사 연구진이 티베트와 남극 등 저온 지역이나 사막에서 발견되는 신트리키아 카니네르비스(Syntrichia caninervis)라는 사막 이끼가 화성의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1일 과학 학술지 디이노베이션(The Innovation)에 실렸다. ■ 신트리키아 카니네르비스 이끼, 화성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살아 남아 연구진은 고선량의 감마선과 저산소, 영하 196℃의 극한 추위와 가뭄 환경에 신트리키아 카니네르비스 이끼를 노출시켰다. 실험 결과 다양한 조건에서 이 사막 이끼는 수분 함량의 98% 이상을 잃어도 몇 초 내에 회복할 수 있었으며, 5년 간 영하 80도 냉동고에 보관하거나 약 1개월 간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에 보관한 후에도 회복해 다시 자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특이한 점은 식물 대부분이 취약한 강한 감마선에 노출에도 살아 남았다는 점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사막이끼는 5천 그레이(Gy, 1kg에 1J의 에너지가 흡수되는 방사선량의 감마선에서 50%의 생존율을 보였다. 특이한 점은 약 500Gy 선량에서는 오히려 성장이 촉진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50Gy 정도의 감마선에 노출돼도 경련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테라포밍에 대한 기대감…외계행성 환경 변화에 우려의 목소리도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지구 밖에 지속 가능한 인간 서식지를 건설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 화성의 환경을 마음대로 바꿔 살 자격이 있느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다른 행성을 지구화하는 테라포밍 개념은 처음 공상과학에서 유래된 이후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인간이 다른 행성을 완전히 개조시킬 경우 외계 행성에서 일어날 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이자 천체물리학자인 에리카 네스볼드는 '행성공학의 까다로운 윤리' 라는 제목의 에세이에서 "테라포밍의 목표는 의도적으로 전 세계적 규모의 전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며, 이는 기존 생태계를 파괴할 가능성이 높다"며, "테라포밍 기술은 우리가 변형하고자 하는 행성이나 달에 외계 생명체가 있는지 확실히 확인하기 전에도 실현 가능해질 수 있다”며 외계 행성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2024.07.04 10:18이정현

씨앤토트-마이크로소프트, Data & AI 주제 조찬세미나 개최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 씨앤토트는 지난 2일 파크하얏트서울에서 'AI 시대, 데이터 분석과 활용으로 바라보는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C-Suite & Leaders 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CDO, CIO, CTO 등 기술 분야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원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업개발팀 리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승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솔루션아키텍트와 임성복 씨앤토트 데이터&AI 담당 엔지니어의 발표가 있었다. 조승민 아키텍트는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 동향과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임성복 엔지니어는 생성형 AI로 달라진 데이터 분석의 패러다임을 설명했다. 조승민 아키텍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을 소개하고,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및 AI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 시각화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기업 내 데이터 활용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은 데이터 통합 및 이동, 스파크 분석, 머신러닝 모델, 데이터웨어하우스, 실시간 분석, BI 및 보고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기능에 연동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기본 내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는 아비바, 에스리, 인포매티카, LSEG, SAS, 테라데이타 등의 솔루션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곧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인 네오포제이(Neo4j) 연동이 가능해진다. 주요 고객사례로 액센추어, One.nz, 오라이즌(Aurizon) 등이 소개됐다. 임성복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을 통해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의 예지정비 시나리오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으로 구성하는 시나리오와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과 파워BI를 사용해 생성형 AI로 BI 리포트를 생성하는 시나리오 등을 시연했다. 그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머신러닝을 더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며 "챗GPT에게 코드 생성 가이드를 받는 수준이 아니라 레이크하우스의 고객 데이터를 이해하고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는 코드를 자동 생성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분석가가 코드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소모하는 대신 본질적 업무인 다양한 데이터 분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픈AI 챗GPT 발표 후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방식이 많이 변화했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며 "씨앤토트는 전문 데이터팀뿐 아니라 애저 오픈AI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보유해 PoC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4 09:30김우용

11번가, 물놀이용품‧여름철 생필품 할인 판매

11번가가 이달 30일까지 물놀이용품과 모기 살충제·제습제 등 여름철 생필품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물놀이 시즌을 미리 준비하는 꼼꼼한 소비자들을 위한 '파워 J의 물놀이템' 기획전을 준비했다. 수영복부터 물안경·튜브·아쿠아슈즈·방수팩 등 물놀이에 필요한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기획전 상품으로는 ▲베스트웨이 원형기둥풀장 ▲네오홀릭 스노클링마스크 ▲내셔널지오그래픽 4중잠금 원터치 핸드폰방수팩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모기 살충제·제습제·탈취제·바디워시 등 여름철에 수요가 급증하는 상품들을 최대 15% 할인가으로 판매하는 '여름철 생필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해피홈 수성 에어로졸 무향 ▲홈블리 제습제 ▲도브 바디워시 등 여름나기 생필품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여름 시즌 매출은 날씨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예년보다 빨리 여름 상품 기획전을 시작했다"며 "장마와 휴가시즌을 대비하려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저렴하게 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10:57정석규

'인터배터리 유럽' 개막...K배터리, ESS 등 최고 기술력 뽐내

[뮌헨(독일)=김윤희 기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국과 함께 적극 공략 중인 글로벌 시장인 유럽에서 첨단 기술력을 알렸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19일부터 3일 동안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 행사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금양 등을 비롯해 처음 참가하는 에코프로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파워로직스 등 국내외 기업 78개사가 186개 부스를 신청, 전년 대비 규모가 10% 가량 커졌다. 이날 열린 행사 개막식에는 현지 공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전시 참여 기업, 주최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와 안효대 울산경제부지사, 강정수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성환두 LG에너지솔루션 전무이사,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장동필 파워로직스 부사장, 정주식 금양 전무이사, 박태성 협회 상근부회장, 김한주 코엑스 상무이사, 김현철 코트라 유럽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 韓 배터리 셀·양극재·동박 대표 기업, 차세대 제품 공개 배터리 업계는 최근 전망이 밝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공급할 배터리 셀과 차세대 폼팩터로 주목받는 원통형 배터리, 고성능 배터리 소재 등을 전시회에서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리튬인산철(LFP) 등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주택용 및 전력망·상업용 ESS 배터리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ESS 셀과 모듈을 탑재한 제품 '삼성배터리박스(SBB)'를 공개했다. 금양은 전시회를 통해 용량과 출력 등을 개선한 4695, 21700 고용량 원통형 이차전지와 광산 개발·소재·가공·배터리 제작으로 이어지는 벨류체인을 알렸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과 미드니켈, LFP 등 양극재 라인업을 비롯해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헝가리 데르레첸 생산시설 준공 계획 등을 공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도화된 기술 기반 하이엔드 동박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케미칼·롯데인프라셀로 구성된 롯데 화학군의 시너지 효과를 선보였다.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와 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책들이 가속화됨에 따라 투자 전문 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배터리 리서치 기관인 SNE리서치, 지자체로는 경상북도, 포항시, 구미시 등 유관 기관들이 직접 전시회에 참가한 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신재생 에너지 성장, 사업 기회"…EU 배터리 업계, 기술력 소개 개막식과 함께 열린 '배터리 데이 유럽 컨퍼런스'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배터리 기업과 BMW, 프레이어, 유미코아, 베바스토, 프라운호퍼 등 유럽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차세대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물류, 스마트팩토리 및 재활용 분야에 대한 한-EU 배터리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가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 및 개발 현황을, BMW 그룹의 J.완트 배터리 전문가는 BMW의 리튬이온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 상황을 소개했다. 최명진 유미코아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는 배터리용 차세대 실리콘 양극 소재와 기술을 소개했다. 배터리 재사용 기술 부문에서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연구소인 프라운 호퍼의 윤송학 박사가 리튬이온배터리의 재활용 기술을, 이상국 포엔 CSO가 전기차용 재제조 배터리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설명했다.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는 마이클 브램버거 삼성SDI 유럽 마케팅 이사가 미래 배터리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톰 에이나르 젠슨 프레이어 배터리 회장은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따른 배터리 산업의 기회와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제조, ESG 경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배터리 산업의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과 유럽이 자동차 전동화, 탄소 중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9 14:05김윤희

파리 패션위크 도로를 장식하는 프랑스 대표 브랜드 '푸조'

푸조가 프랑스패션연합회와 첫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18일(현지시각)부터 10월 1일까지 '2024 파리 패션위크'에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푸조는 처음으로 2024 파리 패션위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오는 18~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5 S/S 남성복 패션위크'와 24~27일 열리는 '2024/2025 F/W 오트쿠튀르 패션위크', 내 달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25 S/S 여성복 패션위크'에 초청 인사들에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푸조는 세단의 주행감과 SUV의 실용성을 조합한 408 모델과 스텔란티스의 첫 순수 전기차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한 뉴 푸조 E-3008 SUV 등 총 30대의 차량을 파리 패션위크 현장에 투입해 화려한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매혹적인 디자인을 의미하는 얼루어를 브랜드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둔 푸조는 프랑스패션연합회(FHCM)와 인간 중심적 창의성이라는 공통된 브랜드 철학을 공유한다. 푸조는 지난해 아티스트 J. 뎀스키와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출전 차량인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아트카로 제작하는 등 최근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18일부터 열리는 2025 남성복 패션위크 기간에는 특별히 파리가 사랑한 한국의 패션 브랜드 '솔리드옴므'의 디자이너 '우영미'와 아방가르드 패션 브랜드 '3.파라디스'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에메릭 차초아(Emeric Tchatchoua)' 등이 푸조가 제공하는 의전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4.06.18 17:50김재성

거대 우주쓰레기, 위성이 가까이서 봤더니

일본 우주 잔해물 제거 업체 '아스트로스케일'이 인공위성이 촬영한 거대한 우주쓰레기 사진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아스트로스케일의 인공위성인 아드라스-J(ADRAS-J) 인공위성이 불과 50m 거리에서 촬영한 우주쓰레기 사진이다. 이 우주쓰레기는 2009년 일본이 지구 관측위성을 발사하는 데 사용된 로켓 추진체의 상부로 길이는 약 11m, 약 15년 동안 지구 저궤도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로스케일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상업용 잔해물 제거 실증 프로젝트(CRD2)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로 ADAS-J 위성은 이 프로그램 중 하나다. 회사 측은 우주쓰레기를 가까이에서 연구해 쓰레기 제거 전 그 상태와 움직임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집된 데이터로 향후 우주 잔해물에 안전하게 접근해 로봇 팔로 잡은 다음 궤도 밖으로 운반하여 지구 대기권에서 소각할 수 있다. 지구 저궤도의 우주 쓰레기는 오래된 로켓 부품뿐만 아니라 해체된 위성과 부품 간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파편으로 구성된다. NASA는 시속 2만9천km의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수백만 개의 우주 쓰레기가 정상 작동 중인 위성은 물론 우주정거장 등 인간이 거주하는 거주지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스케일의 임무는 대형 우주쓰레기의 움직임과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우주쓰레기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특성을 파악하고, 상태를 조사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지난 2월부터 GPS와 지상 관측 데이터를 사용하여 ADRAS-J 위성을 우주쓰레기 근처로 조종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9일 ADRAS-J는 탑재된 카메라로 쓰레기를 성공적으로 감지해 관측 임무의 접근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DRAS-J가 우주쓰레기에 몇 km 이내로 접근하자, 팀은 안전한 최종 접근을 위해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을 사용 중인 탑재형 적외선 카메라를 배치했다. 지난 5월에 ADRAS-J는 우주쓰레기와 약 50m 이내에 접근했고, 이제 더 가까이 접근하려고 시도할 예정이다. "수집된 이미지와 데이터는 잔해물을 더 잘 이해하고 향후 제거 노력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4.06.18 15:17이정현

J팝 스타그룹 요아소비, 위버스에 둥지 튼다

일본 대중음악계 대세그룹 요아소비(YOASOBI)가 11일 위버스에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하이브가 11일 밝혔다. 요아소비는 작곡가 아야세(Ayase)와 보컬 이쿠라(ikura)로 구성된 혼성그룹으로, '소설을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유닛'을 표방하는 아티스트다. 데뷔곡 '밤을 달리다'는 빌보드 재팬에서 스트리밍 누적 재생 수 11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 아티스트 최초로 '빌리언 히트'를 달성했다. 요아소비는 지난해 4월 발매한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 곡 '아이돌'로 빌보드 재팬에서 최단 시간 6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J-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최대의 야외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에도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는 15일에는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무대에도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요아소비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을 포함,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설렌다”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버스는 요아소비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멤버 친필 사인이 담긴 스티커를 5명의 팬들에게 제공한다. 커뮤니티에 해시태그 #WELCOME_YOASOBI와 환영 인사를 남기면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7월 12일 위버스 커뮤니티에 공지 한다. 위버스 관계자는 “제레미주커와 라우브, 알렉산더23의 '위버스 바이 팬즈' 상품 오픈은 위버스가 아티스트 간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보여준 유의미한 프로젝트”라며 “위버스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35안희정

엔씨소프트, 장르 다변화 신작으로 체질 개선

엔씨소프트가 다양한 장르 신작을 선보이며 체질개선에 나선다. 이 회사는 몇 년 동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위주의 작품을 선보였지만, 앞으로는 다채로운 장르 신작을 통해 MMORPG 의존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이달 중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것이 목표이며, 지난 3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테스트를 거치며 현재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쉬운 조작 난이도 ▲빠른 게임 템포 ▲배틀패스 중심의 BM ▲귀엽고 개성 있는 아트풍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엔씨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선보이는 첫 타이틀이며, PC와 모바일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하반기 내에는 엔씨소프트 대표 IP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활용한 수집형 RPG 게임 '프로젝트 BSS'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각양각색의 전투 스타일을 가진 60여 명의 영웅을 수집할 수 있으며, 그 중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꾸릴 수 있다. 각 영웅의 특성을 살려 조합을 짜고, 자신만의 전술·전략을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30일에는 사내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G의 정식 타이틀 명을 택탄으로 확정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내 테스터 '크루' 모집에 나섰다. 크루는 택탄의 개발 목적과 기획 의도, 개발 상황을 공유받고, 향후 진행될 공식·비공식 테스트에 참여해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프로젝트G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실시간 전략 게임(RTS)으로 소개된 신작이다. 한정된 자원으로 성장해 효율적인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RTS 요소에, 길드 등 대규모 전투에 강점이 있는 엔씨표 MMO(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노하우를 녹여낸 게임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택탄은 엔씨에서 처음 도전하는 신규 IP 기반의 4X March Battle(전략) 장르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택탄을 더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웰메이드 게임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내 게이머 분들을 크루로 모시고자 한다”고 밝혔다. 4X 전략 게임은 탐험(eXplore), 확장(eXpand), 개발(eXploit), 정복(eXterminate)을 의미하는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의 하위 장르를 일컫는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문명'과 '스타컨트롤' 시리즈 등이 있다. 언리얼 엔진의 고퀄리티 그래픽도 강점이다. 적 부대를 초토화하는 화려한 스킬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족과 캐릭터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주력 IP인 '리니지' 기반의 방치형 게임 개발도 진행중이다. 리니지 IP를 총괄하는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부사장) 산하 '프로젝트J' 팀에서 해당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가 장르 다변화 신작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섰다. 다만 그 시점이 언제가 되느냐가 관건"이라며 "신작 출시가 본격화되는 올 하반기부터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6.05 11:51강한결

MZ세대 인기 재계 총수는? 1위 '이재용'...최태원·정용진 회장 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재계 총수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관심이 있을까. 분석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대그룹 총수 가운데 온라인에서 MZ세대 유저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6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10대그룹 총수에 대해 최근 1년간(2023년 5월 27일~2024년 5월 26일) 연령별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030세대 관심도 1위 이재용 회장이 이번 분석에서 254건의 2030세대 유저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0대그룹 총수 가운데 2030세대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030관심도 비중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체 연령별 정보량 351건 중 72.36%를 차지했다. 인스타그램의 20대 유저 's*n*d*e*k'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소박하다는 삼성 이재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게시물에는 "경호원 없이 SRT 타고 여행","애착신발 스케쳐스","중고차 거래 선호" 등 그간 알려진 이 회장의 검소한 행적에 대한 내용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네이버 카페 '스*업'의 한 20대 회원은 "역시 이재용 회장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재용이 낙점한 하만, 영업이익 1조원 처음 넘었다"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하며 "크으 역시 믿고 보는 재드래곤이네요^^"라고 말했다. 해당 뉴스는 이재용 회장이 지난 2017년부터 이끌어온 하만의 영업이익이 2023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CES 2024에서 삼성과 하만이 함께 개발한 전장 제품을 선보이며 관심을 이끌었다는 내용이다. 30대 트위터 유저 'J*m*s'씨는 자신의 계정에 "30분 먼저 도착한 이재용... 저커버그 부부와 승지원 만찬"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월, 10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와 저녁 만찬을 가졌다. 최태원 SK 회장 2위...3위 정용진 신세계, 4위 구광모 LG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1년간 8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분석 기간 116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MZ세대 관심도 비율은 74.14%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0대 네이버 블로거 '마*파*브'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SK 최태원 회장, 삼성 노태문 사장에 협력 요청... AI 분야 협력 논의될까?"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작성자는 "SK 최태원 회장의 삼성 노태문 사장에 대한 협력 요청은 AI 분야 양사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며 "앞으로 양사가 어떤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낼지 기대됩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83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3위에 올랐다. 90건의 전체 정보량 중 2030관심도 비율은 92.22%로, 총수 10인 중 가장 높았다. 네이버 카페 '전*모"의 한 20대 유저는 "드디어 베일을 벗은 정용진의 야심작,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라는 제목으로 "소문이 무성하던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이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합니다"라며 지난해 6월 신세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온오프라인 계열사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홍보 포스터와 멤버십 정보를 공유했다. 30대 트위터 유저 'J*m*s'씨는 자신의 계정에 "정용진 부회장, 신입사원 만나 셀카 찍고 덕후가 돼라 조언"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내용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이 지난 2월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직접 방문해 자기 분야의 '덕후', 즉 전문가가 될 것을 조언했다는 내용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49건의 MZ세대 포스팅 수로 4위를 기록했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구광모 회장은 65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75.38%의 2030 관심도 비율을, 정의선 회장은 70건 중 61.43%의 2030 비중을 각각 보였다. 그 밖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5건의 2030세대 정보량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전체 연령별 정보량 47건 중 74.47%를 차지했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5건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재현 회장이 11건의 MZ세대 정보량을 기록하며 10대그룹 총수 중 9위를 차지했다. 2030 관심도 비율은 14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78.57%를 기록했다. 조용한 혁신 리더인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2030세대 유저 온라인 포스팅 수는 0건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전체 정보량은 2건에 그쳤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MZ세대는 그룹 총수들의 경영 스타일이나 경영 활동보다는 사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경우가 더 많았다"면서 "이재용 회장의 경우 최근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에서 평소 검소한 생활방식이 크게 어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필 조사는 자신의 나이나 성별, 직업 등을 공개한 포스팅들을 대상으로 집계하되 자신의 프로필이 드러나지 않는 언론사 뉴스와 커뮤니티, 지식인 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채널들은 분석에서 배제된다.

2024.05.31 08:45이나리

케이온네트워크, 대구 지하철에 2.4Gbps급 무료 와이파이 구축

케이온네트워크가 6대 광역시의 지하철과 도시철도 대상으로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 케이온네트워크는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수도권 전철 등 지하철과 도시철도 구간에서 현재 LTE 와이파이 속도 보다 20배가 빠른 2.4Gbps급 통신서비스 구축에 돌입했다. 지하철, 도시철도 구간에서의 LTE 와이파이 속도는 120Mbps다. 케이온네트워크가 보유한 주파수는 2018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로 고시한 22~23.6GHz 대역으로 1.6GHz폭을 활용해 통신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28GHz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는 할당대가와 무선국 허가규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역으로 저비용 초고속 무선백홀 구축이 가능하다. 케이온네트워크가 보유한 지하철과 도시철도 전용 백홀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16년도에 상용화시킨 모바일핫스팟네트워크(MHN) 기술이다. 당시 MHN의 백홀 속도는 1Gbps에 머물렀으나 이후 고도화를 거쳐 2.4Gbps급으로 향상됐으며 현재 10Gbps의 백홀속도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MHN은 ETRI 김일규 이동통신연구본부장팀과 클레버로직이 협업을 통해 고도화시킨 백홀기술로 2016년도 MWC에서 세계 최초 상용화를 발표한 기술이며 지하철 및 도시철도 선로에 설치된 중계기(mDRU)와 지하철 및 도시철도 차량내 설치된 모뎀(mTE)간 기가급 통신을 가능케 하고 있다. 케이온네트워크는 6대 광역시의 지하철 및 지하철역 역세권에 자가통신망을 구축하고 지하철 및 지하철 인근상권 이용객에게 무상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광역시의 지하철 및 도시철도별 구축상황에 맞춰 순차적인 무상 통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6대 광역시 중 대구광역시는 대구교통공사 1호선 지하철 운행구간에 대한 정밀실사를 지난 1월에 완료하고 장비구축을 위한 설계도면 작성을 마치고 대구교통공사의 설계도면 승인과 협약절차를 완료해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착공 이후 인천광역시에서 6월부터 인천교통공사 1호선 지하철 운행구간에 대한 정밀실사를 거쳐 설계도면 작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설계도면 승인과 협약절차를 마무리 시켜 7월 중 본선 구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케이온네트워크는 이를 통해 지하철 이용객 대상 위치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고 역세권 자가망으로 주요 플랫폼 기업 대상의 트래픽 사용료, 주변 소상공인 대상 임대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케이온네트워크는 6대 광역시에 대한 자가망 구축이 완료되는 2027년까지 국내에서 항만 통신서비스, 고속열차(KTX) 통신망 개선사업, 대학의 교육망 고도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자가망 구축 및 R&D 사업 수주 등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도 나선다. 박준동 케이온네트워크 대표이사는 “2027년이 되면 6대 광역시에서 통신복지를 위한 5Gbps급의 초고속 통신망 서비스가 본격화 된다”며 “6월부터 착공되는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수도권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온네트워크는 대표이사에 박준동 전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을 최근 영입했다. 앞서 J.P모간 한국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박정준 부사장(CFO)를 영입했고 빗썸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한 최진규 전무(CSO), 대한항공에서 IT서비스 구축팀장을 역임한 김정현 상무(CTO) 등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2024.05.29 13:43박수형

확 바뀐다는 아이폰16 배터리, 어떻게 변화할까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가 크게 변화할 것이란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아이폰16 배터리 관련 소식들을 모아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배터리 용량 지난 2월 IT팁스터 마진 부는 아이폰16 모델 배터리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16 기본 모델은 3천561mAh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 3천349mAh보다 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은 4천6mAh 배터리를 탑재해 4천383mAh였던 전작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 배터리의 정확한 용량을 밝히지 않고 한 번 충전 시 사용 시간을 공개하고 있다. ■ 디자인 변경 배터리 디자인이 변경될 것이라는 소식은 계속 나오고 있다. 작년 11월 IT팁스터 코스타미(엑스 @KosutamiSan)가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배터리 시제품 디자인은 J자 모양이다. 그는 “광택 금속 쉘, 3천355mAh 용량, LCV 4.48V(제한 충전 전압) 등이 이 배터리의 특징”이라며 “현재 단계 시제품은 일부 디자인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얼마 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배터리 디자인이 바뀌며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가 증가해 동일한 배터리 크기에도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이 배터리 과열을 막기 위해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배터리 케이스를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스테인리스 스틸 배터리 케이스를 사용하면 배터리 제거의 어려움이 줄어들어 애플이 향후 휴대폰 배터리 교체 가능성에 대한 유럽연합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 배터리 디자인이 올해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에만 적용되지만, 내년 아이폰17 전체 라인업에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그래핀 방열판 애플이 배터리 열을 잡기 위해 구리 소재의 방열판 대신 그래핀 소재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나왔다. 열은 배터리 마모에 영향을 주어 배터리 성능이 더 빨리 저하시킨다. 작년 11월 IT팁스터 코스타미는 배터리 열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폰16가 그래핀 방열판과 금속 배터리 케이스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열전도율이 10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차세대·친환경 배터리 작년 11월 한 국내 매체는 애플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구성 소재 개발에도 직접 개입해 완전히 새로운 구성의 배터리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 성능 향상을 위해 탄소나노튜브(CNT)를 도전재로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5년 상용화가 실현된다면 해당 배터리가 올해 아이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작년 4월 애플은 2025년까지 자신들이 설계하는 모든 배터리에 100% 재활용 코발트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친환경 배터리가 올해 아이폰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 인도산 배터리 애플은 그 동안 중국 중심의 공급망에서 벗어나 인도, 베트남 등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작년 말 애플은 인도 배터리사에 아이폰16 공급망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도록 인도 내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매체인 비즈니스 투데이는 라지브 찬드라세카르 인도 연방정부 전자·IT 담당 부장관의 말을 인용해 애플 배터리 공급사 일본 TDK가 아이폰용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을 인도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TDK가 델리주 근처 하리아나주 마네사르에 73만㎡ 규모의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은 인도산 아이폰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공장의 가동은 2025년을 목표다. 인도 생산량 증가는 적어도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에 인도산 배터리를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5.23 11:25이정현

생기원, 친환경 고강도 필름 개발···생분해성·물성 동시 잡아

자연에서 스스로 분해하면서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 단점까지 해결한 친환경 고강도 플라스틱 필름이 개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이하 생기원)은 녹색순환연구부문 홍성우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도입해 우수한 기계적 물성을 갖는 생분해성 필름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나무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잘게 쪼갠 천연 소재로, 생분해성과 재생 가능성이 우수하고, 철 대비 무게는 5분의 1에 불과하면서 강도는 5배 높아 제2의 탄소섬유로 불린다. 2022년 기준 연간 4억3천만 톤 가량 생산되는 전 세계 플라스틱 대부분은 난분해성 소재로 만들어져 폐기 후 분해되지 않고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산업용 플라스틱 소재의 약 40%를 차지하는 패키징 분야에서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폐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생분해성 필름이 개발되고 있지만, 자연에서 분해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범용 플라스틱 대비 기계적 물성이 낮은 단점이 있다. 이런 현상을 친환경 플라스틱의 생분해성과 기계적 물성 간 트레이드 오프(Trade-off)라고 부르며,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필름 응용 분야에 활용하는 데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혀 왔다. 홍성우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대표적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Poly(butylene succinate))와 결합해 생분해성과 기계적 물성을 동시에 갖춘 친환경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생기원은 설명했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수소 결합에 의해 강하게 뭉쳐있는 형태로 존재하는데, 뭉친 상태 그대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도입할 경우 오히려 기계적 강도가 떨어진다. 연구팀은 옥수수에서 유래한 이소소바이드(Isosorbide) 물질을 함유한 기능성 분산제를 개발해 뭉쳐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덩어리를 생분해성 플라스틱 내에 고르게 분산시켰다. 그 결과, 생분해성과 기계적 물성 간 트레이드 오프가 극복돼 기존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 기반 필름 대비 인성이 77% 상승한 고강도 생분해성 필름 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성(Toughness)은 재료의 질긴 정도로 잡아당기는 힘에 견디는 성질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2022년 3월 개최된 유엔환경총회(UNEA)에서는 강제성을 띤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결의안이 도출된 바 있다. 2040년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목표로 전 세계 175개 국가가 합의한 이 결의안에 따라 올해 안에 '국제 플라스틱 협약(Global Plastic Treaty)' 합의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홍성우 수석연구원은 “법적 구속력을 지닌 국제협약이 마련되는 등 플라스틱 규제 강화에 대비해 천연 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친환경 보강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목했다”면서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자기기, 의료기기 등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5월 1일,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논문명:A bionanocomposite based on cellulose nanofibers modified by a sustainable heterocyclic dispersing agent with outstanding mechanical properties, Chem. Eng. J. 2024, 487, 150360)

2024.05.21 15:40방은주

제약바이오 글로벌 행보 확산 '해외 사업개발' 인력 양성 시동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기술수출, 현지법인 설립 등 글로벌 진출 행보가 활발해지면서 '해외 사업개발'(Global Business Development, GBD) 전문인력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산업계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상반기 해외 사업개발(GBD) 교육'을 마련해 오는 30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회는 다양한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집중학습과 문제해결 훈련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한국 기업들의 해외 사업개발(BD) 실패와 성공 경험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상근고문을 비롯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등 한국 제약바이오의 글로벌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연자로 나서 그간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유한양행 윤태진 상무, 셀트리온헬스케어 김재현 전무, 디앤디파마텍 양원석 상무 등이 해외 사업개발(GBD)의 새로운 도전과 전문가 및 팀 만들기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인터베스트 김상균 전무, J&J 김은하 상무, 지놈앤컴퍼니 홍유석 대표, 디엘지 김용하 변호사, 셀트리온헬스케어 최병서 상무 등이 실사례에 기반한 전문지식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워크숍에선 디앤디파마텍 양원석 상무, 대웅제약 김도영 센터장, 디엘지 김용하 변호사, 조원희 변호사 등이 실무 가이드 노하우부터 라이선스 아웃 사례 분석, 계약서 작성, 특허 분석 등의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30분가량의 온라인 강의 및 전문가 인터뷰가 33차시 진행되며, 특강을 포함한 3일간의 워크샵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GBD 전문교육에 참가한 제약바이오 종사자 대부분은 “실제 현장 경험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었고, 구체적인 GBD의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협회는 “기업의 GBD 전문역량이 곧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GBD 리더들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배우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33개 강의로 이뤄진 온라인 강좌는 오는 6월1일부터 오픈되며, 대면 워크숍 교육은 오는 6월18일 화요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21 14:36조민규

日 매체 "라인사태로 불붙은 반일감정 '르세라핌'에 불똥"

라인 사태로 한국 사회의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연예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나왔다. 21일 일본 매체인 제이비프레스는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하이브의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이 반일 감정으로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세라핌에는 일본 걸그룹 AKB48 소속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아마추어 출신 나카무라 카즈하라는 2명의 일본인 멤버가 있다. 데뷔 전부터 이미 대인기 아이돌이었던 미야와키는 르세라핌 데뷔 직후 그룹의 인기에 가장 큰 공헌을 했으며, 현재도 가장 인기 있는 멤버다. 최근에는 미야와키뿐만 아니라 르세라핌 그룹 전체가 '우익 걸그룹'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5월 발매된 르세라핌의 첫 정규앨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수록곡 '번더브리지(Burn the Bridge)'의 홍보 영상에 우익 콘텐츠가 담겨 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시작 부분의 흰 바닥에 붉은 잉크가 퍼지는 장면이 '욱일기'를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붉은 석양 배경은 '일본 국기'를 상징하고, 석양을 배경으로 서 있는 나무에 푸른 액체를 주입하는 장면은 한국(파란색) 정신이 일본에 주입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강변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해 인터넷에 떠돌았지만, 당시에는 '터무니없는 음모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공간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이 주장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르세라핌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신자 아이돌', '소개가 일장기라는 게 농담이 아니다', '이게 K팝인지 J팝인지 모르겠다' 등 비판적인 댓글이 게시돼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4.05.21 09:50정석규

KG모빌리티,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모집

KG모빌리티(KGM)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은 KGM이 애프터서비스(AS) 확장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 모집 대상은 서비스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설 및 환경 등을 갖춘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센터 정비 범위는 소형/종합 정비 2급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으로 접수 방법은 KGM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GM은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를 출시했다. 이후 코란도 EV, J120(쿠페 모델), 전기차 픽업 O100 등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KR10, F100 등 신모델 라인업을 확대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KGM은 전국에 걸쳐 320여개소의 서비스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말까지 총 340여개소로 확대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고객과의 서비스 접점을 늘리기 위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차량을 구매하신 고객께서 불편함 없이 쉽게 찾아와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모집한다”며 “KGM과 함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전문성 있고 열정 넘치는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설명했다.

2024.05.14 10:03김재성

"SW 공급망 공격, 미리 막는다"…파이오링크, 국내 최초로 '이 기술' 개발

최근 소프트웨어(SW) 공급망 취약점을 겨냥한 공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파이오링크가 이를 선제 대응 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정보보호 시장 내 리더십 강화에 본격 나섰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최초로 '보안취약점(CVE) 관리 기능'을 개발해 자사 웹방화벽인 웹프론트(WEBFRONT)에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수만 건의 최신 CVE에 대한 자체 분석과 DB 자동화를 통해 특정 취약점에 대한 방어 여부를 즉시 확인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회사 측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측면에서 웹프론트가 향후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선제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고 봤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현재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과 업데이트 구조를 악용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며 "업무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IT 인프라 시스템에도 오픈소스를 사용한 개발이 일상적이다 보니 보안취약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관리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CVE는 소프트웨어의 공개된 취약점을 고유하게 식별하기 위한 국제 표준 코드다. 정부의 보안 조치와 업데이트 권고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여러 보안 솔루션에서 취약점에 대한 방어를 하고 있으나, 기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적시에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못해 보안 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더욱이 정부에서 취약점 조치 권고가 발표되더라도 정보보호 관리자 입장에서는 어느 시스템에서 사용되는지 알 수가 없어 일일이 제조사나 공급사에 확인해야 한다. 또 패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선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앞서 파이오링크는 2021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로그4j'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이 발생했을 때 고객사의 서버 보호를 위해 웹프론트에 보안 시그니처를 긴급 배포하고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있다. 서버의 보안 취약점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서버 앞에 위치한 웹방화벽에서 해당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기 때문이다. 특히 웹프론트는 특정 취약점에 대해 시그니처 업데이트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안취약점 관리는 정부에서도 각별히 요청하고 있다. 지난 2월 금융보안원은 CVE 발급기관으로 지정돼 금융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대응과 관련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중점과제 추진계획 중 하나로 기업의 취약점 조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법 제도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 속에서 웹프론트의 CVE 관리 기능은 기관과 기업들에게 보안 관리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보안 조치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파이오링크가 3년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선보인 CVE 관리 기능은 웹프론트에서 특정 취약점에 대한 방어가 가능한지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안 전문가와 AI를 활용해 2020년부터 공개된 CVE를 분석, 약 2만 건에 달하는 최신 웹 취약점을 분류하고 자동화된 DB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취약점의 공격 시나리오와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보안 기능뿐만 아니라 해당 취약점 공격에 대한 시그니처가 업데이트 돼 있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시그니처와 함께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기업은 정부가 발표하는 취약점과 현재까지 발표된 CVE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CVE 취약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웹 취약점을 웹 보안 필수 솔루션인 웹방화벽이 앞서 대응함으로써 정보보호 관리자는 취약점 관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보다 전략적이고 계획적인 보안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능 추가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보안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3 15:31장유미

파이오링크, 웹방화벽 CVE 관리 기능 개발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보안취약점(CVE) 관리 기능'을 개발해 웹방화벽인 웹프론트(WEBFRONT)에 추가했다. 수만 건의 최신 CVE에 대한 자체 분석과 DB 자동화를 통해 특정 취약점에 대한 방어 여부를 즉시 확인한다. 파이오링크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측면에서 웹프론트가 선제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과 업데이트 구조를 악용한 공급망 공격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업무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IT 인프라 시스템에도 오픈소스를 사용한 개발이 일상적이다 보니 보안취약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관리가 중요하다. CVE는 소프트웨어의 공개된 취약점을 고유하게 식별하기 위한 국제 표준 코드다. 정부의 보안 조치와 업데이트 권고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여러 보안 솔루션에서 취약점에 대한 방어를 하고 있으나, 기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적시에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못해 보안 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더욱이 정부에서 취약점 조치 권고가 발표되더라도 정보보호 관리자 입장에서는 어느 시스템에서 사용되는지 알 수가 없어 일일이 제조사나 공급사에 확인해야 한다. 패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선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파이오링크는 2021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로그4j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이 발생했을 때, 고객사 서버 보호를 위해 웹프론트에 보안 시그니처를 긴급 배포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있다. 서버의 보안 취약점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서버 앞에 위치한 웹방화벽에서 해당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다. 특히 웹프론트는 특정 취약점에 대해 시그니처 업데이트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보안취약점 관리는 정부에서도 각별히 요청하고 있다. 지난 2월 금융보안원은 CVE 발급기관으로 지정돼 금융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대응과 관련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중점과제 추진계획 중 하나로 기업의 취약점 조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법 제도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 속에서 웹프론트의 CVE 관리 기능은 기관과 기업들에게 보안 관리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보안 조치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오링크가 3년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선보인 CVE 관리 기능은 웹프론트에서 특정 취약점에 대한 방어가 가능한지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안 전문가와 AI를 활용해 2020년부터 공개된 CVE를 분석, 약 2만 건에 달하는 최신 웹 취약점을 분류하고 자동화된 DB를 구축했다. 사용자는 특정 취약점의 공격 시나리오와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보안 기능뿐만 아니라 해당 취약점 공격에 대한 시그니처가 업데이트되어 있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시그니처와 함께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기업은 정부가 발표하는 취약점과 현재까지 발표된 CVE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CVE 취약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웹 취약점을 웹 보안 필수 솔루션인 웹방화벽이 앞서 대응해 정보보호 관리자는 취약점 관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라면서 “기능 추가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보안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웹방화벽은 서버 앞에 위치해 각종 웹 해킹 공격과 중요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보안솔루션이다. 국제 웹 보안 표준 기구인 OWASP와 KISA에서 발표하는 웹과 API 취약점, 국정원 8대 취약점 등에 대해 방어한다.

2024.05.13 11:17김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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