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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 팀, 테이크투와 신작IP 개발 위해 협업

폴란드 게임 개발사 블루버 팀이 신작 지식재산권(IP) 게임 개발을 위해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와 협업 중이라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블루버 팀은 테이크 투와 함께 '프로젝트C', 워킹데드 원작 만화 제작업체인 스카이 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프로젝트R'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버 팀 연례 보고서에서 "우리가 테이크투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 C는 현재 상당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며 "이것은 장기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블루버 팀의 다음 큰 단계가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최초의 독창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R의 경우 2025년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것이 게임 정식출시와 직결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블루버 팀은 심리 호러 어드벤처 게임 '레이어스 오브 피어' 시리즈와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미디움',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호러 게임 '블레어윗치'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게임 개발사다. 현재 이 회사는 코나미와 함께 호러 어드벤처 게임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버전을 개발 중이다.

2024.04.29 09:08강한결

[이기자의 게임픽] 넷마블 성장 기대...아스달-나혼렙-레이븐2 실적 견인 예상

넷마블이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한데 이어 2분기 또 다른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를 앞세워 실적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4분기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이 이 같은 신작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첫 신작 '아스달 연대기'를 꺼낸 이후 2분기 신작 2종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동시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동명의 드라마를 소재로 만들었으며, 세력 간 대규모 전투 재미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세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무법 세력이라는 새로운 세력 집단을 만들었고, 두 세력에 용병으로 투입되는 방식으로 3개 세력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게임은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톱3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특히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지만,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아스달 연대기'만 있는 게 아니다. 넷마블은 다음 달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MMORPG '레이븐2'도 순차 출시해 기업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다음 달 8일, '레이븐2'는 다음 달 중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IP 기반 첫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수는 약 한달 만에 1천200만 명이 몰렸다. 이 게임이 상반기 넷마블의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떠오를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에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2분기 신작 출시로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상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의 올해 첫 대작 아스달 연대기가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라며 "2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를 순차 출시하는 만큼 넷마블의 실적 개선 소식이 들릴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8 09:18이도원

中 상해 핫플 거리 노랗게…아이돌 인기 못지 않은 '샐리' 누구?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샐리(SALLY)의 생일인 27일 '샐리데이'를 맞아 '샐리 어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샐리는 라인프렌즈 병아리 캐릭터이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모든 것을 물들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샐리의 인기는 특히 중국에서 뜨겁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학가가 밀집한 중국 상해의 핫플레이스인 다슈로드(大学路)에 'SALLY YELLOW MARKET'을 열어 이틀 만에 약 25만 명이 찾으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샐리는 지난 2019년 샐리데이에 중국 상해 동방명주에서 단독 전시회를 열었고, 2021년 광저우타워에서는 샐리 컬러인 노란색으로 조명 세레모니가 펼쳐지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샐리는 매년 생일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스타 화제의 카페와의 재미있는 협업은 물론, 오픈런으로 유명한 맛집 등 서울 도심 곳곳에 샐리가 깜짝 등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5월 6일까지 글로우서울이 운영하는 감성 카페 '치즈인더스트리(CHEESE INDUSTRY)' 성수, 익선을 'SALLY MAKES EVERYTHING YELLOW' 테마로 꾸몄다. 카페 입구부터 커다란 '메가 샐리'가 방문객들을 반기고 샐리 얼굴 모양의 고다치즈 케이크, 망고 스무디 등 스페셜 메뉴도 만날 수 있다. IPX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샐리 생일을 맞아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샐리 어택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팬들이 샐리의 반전 매력을 발견하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7 16:47안희정

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특별 생방송…IP확대 계획으로 팬 기대치↑

넥슨의 인기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글로벌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5주년에 걸맞은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와 특별 굿즈가 공개돼 팬들에게 즐겁게 만들었다. 넥슨은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론칭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생방송을 개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가 출연한 가운데 박동민과 레나가 진행을 맡아 유저와 소통에 나섰다. 방송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특별 컬래버 및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를 소개했으며, 지난 업데이트를 회고하고 각종 개발 비화를 전해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2.5주년에 걸맞은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와 특별 굿즈를 예고하며 IP 확장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표했다. 먼저, 공식 소셜 미디어 통해 예고한 인기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 컬래버레이션이 4월 30일에 업데이트된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는 명문 아가씨 학교 '토키와다이 중학교' 학생들이 거대한 '학원도시'에서 맞이하는 일상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미사카 미코토', '쇼쿠호 미사키' 등 원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들이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에 등장해 겪는 다양한 좌충우돌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메인 스토리도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Vol.5 '백화요란 편'은 '백귀야행 연합학원'을 배경으로 하며, 학원 내 다양한 분쟁을 조정하는 동아리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가 주역으로 나선다. 이 중 첫 번째 장 '피어나길 바라는 꽃망울처럼'은 오는 5월 14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모종의 이유로 위원장이 부재한 분쟁조정위원회가 폐부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동아리의 본 모습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선생님과 부원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에 담긴 다양한 비화를 소개하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매번 화제가 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의 새로운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지난 12월에 업데이트된 메인 스토리 Vol 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제2장 'We Were RABBITs!' 및 이벤트 스토리 2종의 개발 의도와 방향성이 소개됐다. 또한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RABBIT 소대'의 특수 복장 제작 비화, 총력전 보스로 등장하는 '그레고리오'의 디자인과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전하며 이용자들과 교감했다. 아울러 블루 아키이브 IP 활용 및 확장에 대한 다양간 계획도 공개됐다. 가장 먼저 'RABBIT 소대' 학생들을 전면에 내세워 진행하는 GS25 편의점과의 컬래버레이션이 발표됐다. 김용하 총괄 PD는 이날 직접 한 종류의 빵을 맛보며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5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GS25 매장에서 컬래버를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블루 아카이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더불어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의 색다른 모습이 새겨진 총 71종의 띠부띠부씰을 획득할 수 있다. 메뉴는 이벤트 도시락과 빵으로 구분되며, 도시락은 당초 공개된 RABBIT 소대 4인과와 '소라'를 테마로 한 다섯 제품으로 구성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인게임 재화 쿠폰과 더불어 다섯 캐릭터의 포토 카드를 무작위로 얻을 수 있다. 빵은 미카·나기사·히후미·레이사·카즈사·나츠 등 여섯 캐릭터를 테마로 한다. 마스코트 캐릭터 '아로나'와 '프라나'를 포함 블루 아카이브 내 캐릭터를 테마로 한 총 71종의 띠부씰(탈부착 가능 스티커)을 얻을 수 있다.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도 약 1년 만에 찾아온다. 행사는 5월 18일과 19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굿즈, 특별 전시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블루 아카이브'와 이용자 간 교류의 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방송 말미에는 '아카이브 밴드' 멤버들이 2.5주년 페스티벌을 앞두고 다시금 연습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네 번째 시리즈, OST 패키지 Vol.3 판매 등이 예고됐다. OST 패키지의 경우 6월 12일 발매를 목표로 오는 5월 3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2.5주년 온리전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추가 페스티벌도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창작 부스는 없지만, 포토존이나 미니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미니 페스티벌은 5월 24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방송 말미에는 '아로나', '프라나' 역의 김하루 성우가 깜짝 등장했다. 김하루 성우는 최근 블루 아카이브 만우절 기획 영상에서 아로나·프라나의 랩 배틀 콘셉트 곡 '딸기우유 콤플렉스'를 소화해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하루 성우는 "워낙 훌륭한 작품의 제안이 와서 지금도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힙합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랩 배틀 기획서를 받아 당황했는데, 음원과 영상이 워낙 괜찮고 귀엽게 나와서 이용자 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또한 메인 스토리 '백화요란' 편에서 활약을 앞두고 있는 '키쿄'와 '유카리'를 연기한 코마츠 미카코, 무라카미 마나츠 성우도 축전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2.5주년을 축하했다. 김용하 PD는 방송 말미에 “'블루 아카이브'를 즐겨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슨은 생방송을 기념해 5월 3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청휘석 1천200개, 상급 활동 보고서 100개, 전술 대회 코인 200개, 숙련증서 3천개로 구성된 보상을 전할 예정이다.

2024.04.27 10:00강한결

하이브, 민희진 주장 깨알 반박…"경영권 탈취 빌드업 한 것"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지난 기자회견 내용을 두고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평가절하 했던 하이브가 기존 입장을 바꿔, 민 대표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였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에 "직장인으로 할 수 있는 농담이며 사담"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하이브는 "여러 달에 걸쳐 논의가 진행돼왔다"며 "결코 농담이라 할 수 없다"고 맞섰다. 또 "(그간의 행위들이)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빌드업(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이었다고도 비판했다. 아울러 하이브는 26일 입장문에서 민희진 대표에게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보낸 이메일 증거도 공개했다. 먼저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가볍게 말하며 농담·사담이라고 언급했던 것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돼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다"며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다.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이기 때문에 이런 부대표가 대표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된다"며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민 대표는 본인이 '연봉 20억'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하이브 측은 "정확히는 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다"면서 "연봉 외에도 막대한 주식보상을 제공했다. 그런데도 민 대표는 회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액수를 다시 제시하며 대화를 파국으로 이끌었다. 당사는 이런 과정이 경영권 독립의 명분쌓기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내부고발 메일에 답변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다"며 "이를 민 대표가 발송 당일 오후 12시경에 답변을 읽은 것도 확인했다. 감사는 여러달에 걸친 경영권 탈취시도를 사내외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경영상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걸 확인하고 시행했다. 중대 비위 사안에 대한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민 대표의 노예계약 주장도 말이 안 된다고 대응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내후년이면 현금화 및 창업이 가능한 조건은 절대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다"면서 "민 대표는 “돈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논의를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의 규모였다"고 주장했다. 무속인이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경영 전반에 세세히 개입하는 외부 인사를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다"며 "대화 과정에서 공시되지 않은 임원의 스톡옵션 수량, 잠재 투자자 이름·투자자별 지분율이 기재된 경영권 탈취 구조 등이 오가고 있고,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무속인의 제안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했다. 이런 대화 상대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회사 정보를 회사 관계자가 아닌 외부 인사에게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채용청탁도 받은 사실을 회사는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뉴진스 컴백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측이라고 주장했다.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는 4월부터 여론전을 준비하라는 민 대표의 지시가 적힌 기록도 있고, 노이즈를 만들어 회사를 괴롭힌다는 기록도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브 측은 "이 시기에 회사를 압박하면 억지에 가까운 보상 요구안을 회사가 받아들여 줄 것으로 생각한 건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는 "당사는 수년간 민 대표의 반복되는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해 왔으나, 이번엔 이런 요구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소위 '빌드업' 과정이라는 걸 알게됐고,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며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수차례 제안 드리는 것도 당사가 아티스트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끝을 맺었다. [다음은 하이브 설명문 전문] 1.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습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됩니다. 더구나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입니다. 또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입니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습니다. 2.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 민 대표는 본인이 '연봉 20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 정확히는 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습니다. 이는 하이브 본사 및 한국 자회사 구성원 가운데 압도적인 연봉순위 1위입니다. 하이브는 연봉 외에도 막대한 주식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주식의 가치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의 큰 액수입니다. 그런데도 민 대표는 회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액수를 다시 제시하며 대화를 파국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사는 이런 과정이 경영권 독립의 명분쌓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3.내부고발 메일에 답변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왔다는 주장에 대해 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사진 별첨). 이를 민 대표가 발송 당일 오후 12시경에 답변을 읽은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입장문에서도, 기자회견에서도 “답이 안왔다”고 반복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여러달에 걸친 경영권 탈취시도를 사내외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경영상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걸 확인하고 시행한 것입니다. 중대 비위 사안에 대한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4.정보자산 반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선전화와 이메일,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했으나 민 대표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반납 시한이 만료된 23일 오후 6시에 어도어의 신 모 부대표를 통해 재차 정보자산 반납 요구했습니다. 신 부대표는 “민 대표가 바빠서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고지도 없이 언론을 통해 정보자산 반납을 알게 되었고, 이를 언론플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책임한 거짓말입니다. 컴백을 앞두고 일을 못하게 전산자산을 뺏아갔다는 주장도 거짓입니다. 당사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감사대상자들도 새로운 기기를 지급받아 일하고 있습니다. 5.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주장에 대해 민 대표에게 22일 보낸 메일에 이미 상세히 답한 부분입니다. 민 대표가 메일이 안왔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자극적이지만 사실이 아닌 주장을, 답변을 봤다면 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당사는 아래와 같이 상세한 답을 보냈습니다. 6.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말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 쏘스뮤직과 민 대표간 R&R 논쟁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습니다.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씨의 경우, 하이브와의 계약 전부터 '하이브 이적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도어의 데뷔팀을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하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양 팀의 뉴스 밸류를 모두 보호하기 위해 요청을 드린 건이고, 이마저도 중간에 기간을 단축하여 뉴진스의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이미 이메일로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7.뉴진스 홍보에만 소홀하다는 주장에 대해 이 주장 역시 내부 고발이라며 보내온 메일에 아래와 같이 상세히 답변 드렸습니다. 8. 노예계약이라는 주장에 대해 주주간계약상 경업금지 조항은 비밀유지 의무가 있지만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했습니다. 경업금지는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한 뒤 동일한 업종에서 창업함으로써 부당한 경쟁상황을 막기 위해 매수자 측이 요구하는 조항입니다. 어느 업종에서나 흔히 있는 조항입니다.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민 대표 본인이 “가만 있어도 1000억 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큰 금액을 보장 받고, 내후년이면 현금화 및 창업이 가능한 조건은 절대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입니다. 심지어 민 대표가 측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도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을 행사해 EXIT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습니다.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민 대표는 “돈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논의를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의 규모였습니다. 9. ESG 경영을 하라는 주장에 대해 당사는 당사가 추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공들여 추진한 친환경 앨범에 대해 민대표는 “녹는 포카가 말장난”이라고 폄하했습니다. 디지털앨범의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또 앨범케이스와 포토카드를 환경 친화적 생분해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회사는 상당한 인력과 비용을 들여야했습니다. 이를 흔쾌히 수용하고 투자하는 것이 ESG 경영입니다. 당사는 하이브 산하 전체 레이블에 친환경 앨범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비협조적인 레이블이 어도어임을 내부 구성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10. 대화시도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하이브는 민 대표와 주주간 계약 변경과 관련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민 대표가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질의가 하이브에 도착한 시점에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민 대표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문제제기 사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주주간 계약 협의가 진행되는 시기에 오히려 뒤에서 하이브 내부의 변호사와 회계사를 포섭해 주주간 계약 변경과 내부고발형태의 문제제기 방법을 자문받고, 법무법인과 기관투자자 등과 접촉해 경영권 탈취 논의를 해 온 것이 감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11. 무속인이 단순 친구라는 주장에 대해 경영 전반에 세세히 개입하는 외부 인사를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공시되지 않은 임원의 스톡옵션 수량, 잠재 투자자 이름·투자자별 지분율이 기재된 경영권 탈취 구조 등이 오가고 있고,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무속인의 제안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이런 대화 상대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중요한 회사 정보를 회사 관계자가 아닌 외부 인사에게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채용청탁도 받은 사실을 회사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12. 컴백 시기에 왜…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것이냐는 주장에 대해 뉴진스의 컴백에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측입니다.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는 4월부터 여론전을 준비하라는 민 대표의 지시가 적힌 기록도 있고, 노이즈를 만들어 회사를 괴롭힌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 회사를 압박하면 억지에 가까운 보상 요구안을 회사가 받아들여 줄 것으로 생각한 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정작 아티스트를 볼모로 회사를 협박하고 있는 쪽은 민 대표입니다. 보상안이 받아들여지면 좋고, 받아주지 않으면 관계를 끝낼 빌미로 삼으려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년간 민 대표의 반복되는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해 왔으나, 이번엔 이러한 요구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소위 '빌드업' 과정이라는 걸 알게됐고,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수차례 제안 드리는 것도 당사가 아티스트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4.04.26 18:12안희정

반도체 보안 원천기술 갖춘 ICTK "코스닥 거쳐 글로벌 진출”

반도체 보안 원천기술을 가진 ICTK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ICTK(대표 이정원)는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24부터 30일까지 5일 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5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97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천 원~1만6천 원이다. ICTK는 2017년 설립한 보안 팹리스 기업으로 '비아 퍼프(VIA PUF)'라는 자체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아 퍼프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비아(VIA) 홀을 이용해 각 칩에 ID를 부여해 보안 시스템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인간이 홍채나 지문과 같은 생체 아이디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처럼 반도체도 웨이퍼 단계에서 서로 다른 아이디를 부여하는 퍼프(PUF)기술을 적용한다.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를 중심으로 격변하는 IT 분야에서 주요 해킹 대상이 되는 목적물의 안전한 인증을 구현해, 복제나 변조가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기술은 국방 보안 분야는 물론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부터 각종 단말기에 적용될 수 있다. 2018년부터 이미 LG유플러스의 무선공유기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CCTV와 VPN을 포함한 차세대 양자보안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수주 경쟁을 통해 유수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세계적 빅테크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내년부터 본격 공급 예정이다. ICTK는 PUF 및 보안칩 설계 등과 관련한 국내외 등록 특허 총 138건, 진행중 특허 27건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특화된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칩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 긴 시간과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공인 기관들로부터 국제적 인증도 획득해 상용화에도 앞장선다. ICTK는 보안 인증인 EL 6+ CC인증(정보보안 인증)을 준비 중으로 이후 본격적 공급 확대 예정이다. ICTK의 원천기술을 설계된 반도체칩은 통신으로 연결된 모든 기기에 적요 될 수 있다. 또한, ICTK는 반도체칩은 물론 모듈과 디바이스, 솔루션과 플랫폼에 걸친 다방면의 제품 라인업을 제시한다. 상장 자금은 양산 공급을 위한 운용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ICTK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계약해 내년부터 본격 공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개발인력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가할 계획이다. ICTK는 핵심 기술(IP) 및 보안칩, 모듈 디바이스와 플랫폼 사업을 아울러 그 적용처와 고객사를 다양화해 2026년까지 매출액 310억 원 달성을 머ㅗㄱ표로 한다. 이와 함께 보안칩 설계에 필요한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SoC를 생산해, 5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PUF기술의 장기적 확장성과 글로벌 수요에 비해 이 기술을 가진 기업은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현재 계약이 체결된 글로벌 빅테크 외에도 또 다른 글로벌 기업도 먼저 ICTK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ICTK는 경쟁사 제품 대비 탁월한 항상성을 가지며 다양한 IP를 보유한 만큼 전 세계 통신기기의 안전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는 상장 포부를 밝혔다.

2024.04.26 16:59남혁우

밀리의서재,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 더현대서울서 연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4월26일부터 5월1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밀리의서재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종이책이다. 스물일곱 살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IP로 최초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에 등장하는 장소로 꾸며져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장소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자아낸다. 내부는 이야기 속 장소와 시간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해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책 표지 일러스트를 파노라마 배너 형태로 재구성한 아기자기하고 서정적인 공간과 마주한다. 여기에 책 속에 메시지를 다양한 모양의 말풍선과 함께 전시한 종이책과 문장 책갈피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주인공이 분실물을 찾기 위해 방문하는 '동잠 문방구' 아크릴 스탠드와 캡슐 뽑기를 연상하게 하는 체험존에서 '위로의 문장'을 작성해 볼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하면 증정하는 스크래치 복권 또한 책과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밀리의서재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다. 밀리의서재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와 콜라보를 통해 주인공 혜원의 분실물인 다이어리, 가방, 필통을 굿즈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책 속 문장이 새겨진 여러 겹의 천으로 만든 태슬 형태 키링과 책 속 일러스트로 구성된 스티커팩이 준비돼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밀리의서재 자체 IP를 활용한 신사업을 통해 도서 기반의 콘텐츠에서 나아가 보다 확장성 있는 사업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독 경제와 독서 방식의 변화가 맞물려 전자책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밀리의서재 김태형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밀리 오리지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독자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밀리의서재가 발굴한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본격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11:22백봉삼

파네시아, 美 CXL DevCon 참가…상호 운용성 검증 시연

CXL 반도체 IP(설계자산) 스타트업 파네시아가 이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제1회 'CXL 컨소시엄 개발자 컨퍼런스 2024(CXL DevCon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파네시아는 CXL DevCon 2024 에서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CXL 상호 운용성 검증을 시연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권미령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차세대 CXL 3.1 스위치 기반 솔루션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CXL DevCon 2024 는 CXL 표준을 제정하는 CXL 컨소시엄에서 주관하는 공식 행사다. 파네시아는 CXL 컨소시엄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다른 컨소시엄 멤버로는 미국 인텔, 엔비디아, AMD,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IBM 등이 대표적이다. 전세계 CXL 대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CXL DevCon 2024는 CXL 제품 출품과 CXL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 하이닉스, 파네시아가 참석해 CXL 선도기업으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CXL DevCon 기간 중 둘째 날에는 권미령 CSO가 직접 컨퍼런스 연설 자로 참여해 파네시아의 차세대 CX L 3.1 스위치 기반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 CXL 3.1 스위치는 CXL 3.1 시스템 내 장치들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연결해주는 핵심적인 CXL 하드웨어 장치이다. 자유로운 연결관계를 구성하기 위해서, CXL 3.1 스위치는 패브릭 매니저 소프트웨어가 내부 라우팅 규칙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CXL 시스템을 손쉽게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다 권 CSO는 "파네시아가 이번 CXL DevCon을 통해 소개 할 CXL 3.1 스위치 기술은 생성형 AI 와 같은 빅데이터 서비스 가속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 될 것"이라며 소개했다. 파네시아는 CXL DevCon 행사 종료 후 메타의 써니베일 캠퍼스에서 열리는 OCP(오픈컴퓨트프로젝트) 미팅에도 참석해 CXL 스위치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미팅에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AMD, 마이크론, HPE, 마벨, 삼성,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의 고위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파네시아는 CXL DevCon 기간 중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매리어트(Santa Clara Marriot) 5번 부스에서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권미령 CSO의 발표는 5월 1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2024.04.26 10:18이나리

'세븐틴 더 시티', 이번엔 일본 오사카·요코하마로 간다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가 일본의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한층 더 규모감 있게 열린다. 세븐틴의 일본 스타디움 투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더 시티는 지자체 및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펼칠 계획이다. 하이브 재팬은 오는 5월 18~19일, 5월 25~26일 각각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븐틴 앙코르 투어를 맞아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오사카/요코하마(SEVENTEEN 'FOLLOW' THE CITY OSAKA/YOKOHAMA, 이하 세븐틴 더 시티)를 개최한다고 세븐틴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 최근 밝혔다. 세븐틴의 공연 관람을 위해 오사카와 요코하마를 방문한 팬들이 두 도시의 랜드마크와 주요 관광지에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한달 간 펼쳐진다. 이번 세븐틴 더 시티는 역대 일본에서 진행된 더 시티 프로젝트 중 지자체와 공식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것이 특징이다. 닛산 스타디움이 위치한 요코하마시는 하이브 재팬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내 시설과 기업들이 더 시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일본의 지자체가 K-팝 그룹의 IP를 활용한 사업에 적극적인 협업 의지를 밝힌 배경에는 역대 세븐틴 더 시티들에서 확인된 긍정적 경제효과에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에서만 세 번째 진행되는 세븐틴 더 시티는 그 동안 개최지의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에 지난해 일본 5개 도시에서 진행된 더 시티에 참여한 협업 기업만 30개 이상, 이벤트가 열린 장소는 70 곳이 넘었다. 특히 일본의 유력 부동산 개발 기업 '미쓰이 부동산'과 나고야 철도 주식회사를 보유한 '메이테츠 그룹' 등은 적극적으로 협업에 나선 바 있다. 요코하마와 첫 지자체 공식 협약 체결 하이브 재팬과 요코하마시의 공식 협약에 따라, 20여 곳에 달하는 요코하마의 주요 장소에서 더 시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금껏 더 시티가 진행됐던 일본 도시들 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17일부터 26일까지는 요코하마시청, 복합 상업시설 해머헤드 등 요코하마 도심의 주요 시설 조명이 세븐틴의 공식 색상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빛으로 라이트 업 된다. 5월 18일과 26일 8시에는 요코하마항에서 세븐틴의 공식 색상으로 특별 연출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요코하마항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린타워에서는 요코하마항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야간 입장 티켓을 판매하며, 전망대에 세븐틴 뮤직 비디오를 상영해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세븐틴의 사진이 인쇄된 전망대 관람 티켓을 판매하고, 세븐틴의 팀명과 이번 투어의 로고가 각인된 자물쇠를 제공해 전망대 난간에 직접 걸어보게 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요코하마시 교통국에서는 세븐틴의 공식 응원봉에서 착안한 캐릭터 '봉봉이'로 디자인한 교통 패스를 특별 발행한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세븐틴의 공연이 열리는 닛산스타디움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더 시티 프로그램을 하루 동안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광할 수 있다. 오사카에선 세븐틴 크루즈, 대관람차 운영 오사카에서는 대표적 랜드마크로 꼽히는 도톤보리와 헵파이브 등에서 지역 관광과 함께 세븐틴 더 시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사카 공연 전날인 5월 17일부터 3일간은 도톤보리 강변을 따라 세븐틴 테마로 장식된 광고 크루즈를 운항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돋운다. 오사카 우메다 지역의 상징인 붉은색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내외부가 세븐틴 초상으로 랩핑돼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브리제브리제, 파르코 백화점 등 오사카를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더 시티 기념 스티커를 제공하고, 세븐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메시지 월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하이브 재팬은 각 도시의 특징을 반영한 더 시티 프로그램을 선보임과 동시에, 오사카와 요코하마 두 도시에서 공통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세븐틴 일본 더 시티에서 3년 연속 진행된 '디지털 스탬프 랠리'가 이번에도 이어져,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디지털 스탬프 랠리는 팬들이 더 시티 이벤트 현장을 방문했음을 인증하는 표식으로, 더 많은 곳을 방문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팬들은 더 시티 이벤트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해 디지털 스탬프를모으고, 디지털 스탬프 5개마다 1장의 세븐틴 포토카드를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디지털 스탬프 랠리에는 8만여 명이 참여해 약 58만 개의 스탬프가 발행됐고, 16만 장의 포토카드가 교환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공연과 더 시티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한다. 쇼핑, 숙박,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두 도시에서 모두 진행된다. 투어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오사카에서는 5월 3일부터 20일까지, 요코하마에서는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세븐틴의 공연 준비 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은 오사카에서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요코하마에서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지역 내 호텔과 연계해 객실 내부가 세븐틴 더 시티 테마로 꾸며진 특별 호텔 숙박 패키지도 판매한다. 하이브 재팬 관계자는 “더 시티는 아티스트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는 공연 전후로 다채로운 팬 경험 요소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공연 개최 지역의 지자체와 기업에게는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며 상생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더 시티가 일본에서 지자체와의 협업을 이끌어낸 첫 사례가 된 만큼, 앞으로도 폭 넓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09:34안희정

다올TS, '큐-스테이지'에 에일리언웨어 제품군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국내 총판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 이하 다올TS)는 하드웨어 커뮤니티인 퀘이사존(QUASARZONE)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PC방 '큐-스테이지(Q-Stage)'에 총 19석의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존'을 협찬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일리언웨어'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프리미엄급 고성능 PC·노트북·모니터·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의 제품 브랜드다. 현재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운영 중인 '큐-스테이지'에는 다올TS가 판매하는 델의 '에일리언웨어' 제품군이 총 19석에 걸쳐 공급돼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AW2523HF', 'AW2724HF', 'AW2723DF', 'AW3423DWF' 등이 설치됐다. 이중 'AW2523HF'는 360Hz의 가변 화면 재생률을 자랑하며, IPS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0.5ms GtG 응답률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모니터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기술 및 차원이 다른 99% sRGB 및 HDR을 지원하는 25형 풀 HD 패스트 IPS 게이밍 모니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다른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종인 'AW2724HF'은 VESA 어댑티브 싱크 인증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돼 360Hz의 빠른 화면 재생률을 자랑하며 0.5ms의 빠른 응답률을 지원하는 패스트 IPS 기술을 탑재한 풀 HD 게이밍 모니터로 유명한 제품이다. 'AW2723DF'의 경우 기본 240Hz에 최대 280Hz 재생률을 자랑하며 진정한 1ms 초고속 응답률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약 10억7천만 색상 표현력과 95% DCI-P3를 충족하는 뛰어난 색 재현력을 두루 갖춘 QHD IPS 나노 컬러 게이밍 모니터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한 제품이다. 'AW3423DWF'는 뛰어난 화질의 퀀텀 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탑재돼 149%의 sRGB와 99.3%의 DCI-P3의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은 시네마급 색 재현율과 10억7천만 색상을 지원한다. 이밖에 165Hz 재생률과 0.1ms의 응답률을 갖춘 QD-OLED 게이밍 모니터다. 특히 '큐-스테이지'의 '에일리언웨어 존'에는 게이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등도 함께 설치돼 있다. 이 곳에 설치된 키보드 가운데 에일리언웨어 'AW420K'는 AW 라인업에서 최초로 선보인 텐키리스 게이밍 키보드로, 우측 숫자 키패드를 제거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높은 공간 효율성과 간편한 휴대성을 겸비한 게이밍 키보드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에일리언웨어 'AW920K' 키보드는 반응성이 뛰어난 체리(CHERRY) MX 적축 스위치를 탑재했고, 사용자 패턴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회전 다이얼을 제공해 키보드 사용성을 높여주는 게이밍 키보드로 유명하다. 마우스의 경우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에일리언웨어 'AW620M'가 장착돼 있는데, 이 제품은 2만6000 DPI의 고감도 센서를 탑재해 차원이 다른 컨트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게이밍 마우스다. 이밖에 에일리언웨어 'AW520H' 헤드셋은 Hi-Res 인증 드라이버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공간 오디오 지원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에일리언웨어 브랜드 제품군이 워낙 프리미엄급이다 보니 일반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구매하지 않는 이상 에일리언웨어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제품군 협찬을 통해 퀘이사존의 프리미엄 PC방인 '큐-스테이지'에서 소비자들이 에일리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번에 다올TS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에일리언웨어(Alienware) 게이밍 모니터 AW2725DF(QHD, 360Hz), AW3225QF(4K UHD, 240Hz) QD-OLED 신제품이 뜨거운 인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또는 다올TS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5 16:17방은주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 : 다크게이머', 日 서비스 돌입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는 '달빛조각사 : 다크게이머'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다크게이머는 밸로프 자회사인 GOP를 통해 지난 3월 서비스 진행을 예고한 바 있고, 지난 10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해왔다. 소설 달빛조각사의 원작 IP를 활용한 MMORPG 게임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는 원작 속 주인공 위드가 대륙을 평정 한 후 수 십년이 지난 배경에서 다양한 다크게이머들의 활동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 세계를 그리고 있다. 현재 국내와 대만에서 성황리에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일본에서도 디테일한 게임성과 다채로운 전투 재미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국내 유저들도 게임 내 일본 서버 선택을 통해 일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하면 강화주문서 선택상자를 비롯해 희귀 방어구 형상 소환권에 이르는 다양한 레벨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4.04.25 15:36이도원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중국 정식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5일 모바일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가 중국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중국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지원하며,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 '샤오미(Xiaomi)', '탭탭(TapTap)', '빌리빌리(BiliBili)', '화웨이(Huawei)' 등 10 여 개의 안드로이드 앱 마켓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킹소프트(Kingsoft)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Kingsoft Shiyou)가 맡는다. 2016년 설립된 '킹소프트 시요'는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킹소프트' 산하의 게임사로, 온라인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 운영 및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이와 스프는 중국 현지 맞춤형 코스튬과 시설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 오프라인 카페 및 유기묘 단체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고양이와 스프는 앞서 지난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지역에서 8일 동안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총 9개의 채널에서 이용자 평가 9.5점(10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는 등 중국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고양이와 스프의 매력과 재미를 중국 이용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중국 지역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IP(지적재산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힐링 방치형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천8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2024.04.25 13:55강한결

한국성장금융, 2천억 규모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모펀드 운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략펀드는 제작비 급증, 지식재산(IP) 확보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위기를 맞은 국내 콘텐츠 미디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펀드다. 지난 3월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산업 발전방안 추진전략 중 하나다. 올해 민관 공동 출자를 통해 총 2천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과기정통부가 350억원, 문체부가 450억원, 민간에서 1천200억원을 모으는 형태다. 이를 바탕으로 총 6천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 진행한 공모에서는 총 3개사가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구술심사를 거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문체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전략펀드 세부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6월 중 모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4.04.25 10:48박수형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정부 전략펀드 6천억 모아 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이 '케이-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이하 전략펀드)의 모펀드(Fund of funds)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난 3월 전략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들어가, 1차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구술심사 등을 거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략펀드는 제작비 급증, 지식재산(IP) 확보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위기를 맞은 국내 콘텐츠·미디어 산업을 살리기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펀드다. 지난 3월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민관 공동 출자를 통해 총 2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기관별 모펀드 출자 규모는 과기정통부 350억원, 문체부 450억원, 민간 1천200억원이다. 과기정토부와 문체부는 이 모펀드를 바탕으로 총 6천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위탁 운용사 결정 과저에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은 다양한 정책 펀드 운용 경험과 전략펀드와 콘텐츠·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 문체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은 조만간 전략펀드 세부 운용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6월 중 모펀드 조성 협약(MOU)을 체결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언제부터 투자에 들어갈지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올해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서둘러 사업을 진행하긴 하겠지만, 올해 투자가 이루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4.25 10:36박희범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한국형 로블록스를 꿈꾸다

넥슨이 샌드박스형 콘텐츠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그랜드 오픈했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2년 만이다. 해당 플랫폼은 누구나 자유롭게 미니 게임 등 창작물을 공유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구축한 만큼 '한국형 로블록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그랜드 오픈을 알렸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활용한 게임 등 콘텐츠를 각 개인 또는 단체가 제작해 공유할 수 있게 만든 개방형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2021년 '프로젝트 MOD'로 첫 세상에 알려진데 이어 2022년 9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이어왔다. 이후 2년여 간 다양한 자체 월드 등이 추가돼 게임 외 콘텐츠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로블록스 플랫폼과 다른 크리에이터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고, 별도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꾸준히 지원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지원 모델은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고, 실제 수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달 기준으로 매출 상위 크리에이터 10명의 누적 예상 수익은 약 150억 원 규모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랫폼 누적 수익 톱3 콘텐츠로는 아르테일, 로나 월드, 메이플랜드다. 또 아바타 판매 1위 크리에이터는 약 5천100만 원을 수익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플랫폼 접속자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월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해 대비 약 134배, 접속 이용자수는 24배 늘었기 때문이다. 또 클라이언트 실행 횟수는 약 430배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시범 서비스 성과로 보면 그랜드 오픈 이후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로블록스가 선두주자라면,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후발주자로 글로벌 전역에서 집중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다. 해당 플랫폼은 오늘 이후 콘텐츠 운영 기능 등을 개선해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지표 및 수익 추출, CS 및 댓글 허용 여부 설정 등이다. 무엇보다 크리에이터들이 수익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월드 CS 기능을 추가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편의성 등도 제공해 플랫폼 활성화를 시도한다. 그랜드 오픈을 맞춰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메월드 파트너스'와 '메월드 넥스트'다. 각각 대상자로 선발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월드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메월드 파트너스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성장에 함께 기여한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지원하는 혜택이다. 월드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1대1 기술 지원, 출금 한도 조정 등을 포함한다. 내부 기준에 따라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혜택 종료 없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유지된다. 메월드 넥스트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안에서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약된다. 선발 시 1년 간 개발 지원금 최대 5천만 원과 기술 Q&A 세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다양성 전략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꼽힌다"며 "자체 제작 게임 사업 외에 이용자들에 직접 게임 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은 게임사와 이용자 간 벽을 무너뜨린 상생이다. 향후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힐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27이도원

SK키파운드리, 0.13μm BCD 공정 개선…차량용 반도체 사업 확장

SK키파운드리가 차량용 전력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선된 0.13마이크로미터(㎛) BCD 공정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SK키파운드리의 개선된 0.13㎛ BCD 공정은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규정인 AEC-Q100의 Grade-0 인증을 충족해, 최대 150℃까지의 사용 환경 온도를 견뎌야 하는 고성능·고신뢰성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하다. BCD는 아날로그 신호 제어를 위한 바이폴라(Bipolar), 디지털 신호 제어를 위한 상호보완모스(CMOS), 고전력 처리를 위한 이중확산모스(DMOS)를 하나의 칩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공정은 120V급까지의 고전압 소자 제공과 동시에 15KV 이상의 절연 기술을 구현해 전기차에 사용되는 BMS IC, Isolated gate driver IC, DC-DC IC, CAN·LIN transceiver IC 등 고전압·고신뢰성 제품의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고전압 BCD 공정에서 고밀도 플래시 메모리 IP 사용이 가능해, MCU 기능이 필요한 모터 드라이버 IC, LED 드라이버 IC, 센서 컨트롤러 IC, 전력 전달 컨트롤러 IC 등의 차량용 반도체에도 적합한 공정 기술이다. 플래시 IP 프로그래밍이 10만회까지 가능해 반복적인 데이터 변경이 필요한 고성능 제품에도 고객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은 거시적으로 전기차의 확산과 차량 내 전자기기 증가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은 2023년 208억 달러에서 2028년 32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키파운드리는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한 고성능 공정 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높은 품질 관리 수준으로 품질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글로벌 탑티어(Tier-1) 자동차 벤더들로부터 자동차 부품 대상의 생산 품질 심사(Audit)를 통과해옴으로써,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에 탑재 가능한 수준의 높은 공정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차량용 전력 반도체 공정을 제공하는 파운드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당사는 최고 성능을 갖춘 차량용 고전압 BCD 공정 제공을 위한 개선을 지속해왔다"며 "주요 차량용 팹리스 업체와의 10년 이상 축적된 양산 경험과 확보된 양산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8인치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성장 기반 확보를 사업 전략으로 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08:57장경윤

퀄컴, 보급형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공개

퀄컴이 24일(미국 현지시간) PC용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추가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지난 해 10월 퀄컴이 공개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하위 제품으로 CPU 코어 수와 GPU 성능, 작동 클록 등에 일부 제한을 뒀다. 그러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은 45 TOPS(초당 조 횟수의 연산 처리) 급으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저전력/보급형 노트북에 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 코어 울트라 U시리즈, AMD 라이젠 U시리즈 등 기존 x86 프로세서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주요 제조사도 올 하반기부터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 스냅드래곤 X 시리즈, CPU 코어로 고성능 오라이온만 탑재 스마트폰용 SoC인 스냅드래곤 8 시리즈는 고성능(코어텍스 X3), 일반(코어텍스 A720), 저전력·고효율(코어텍스 A520) 등 Arm IP 기반 세 종류 CPU 코어를 탑재하고 전력 소모나 부하 등 상황에 맞게 골라 쓰는 방식이다. 반면 퀄컴이 지난 해 10월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에서 정식 공개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독자 개발한 '오라이온'(Oryon) 코어 한 종류만 쓴다. 전력 소모와 성능에 차이를 두려면 최고 작동 클록이나 GPU 성능에 차등을 둬야 한다. 최하위 모델인 'XIE-78-100'은 12코어를 기반으로 최대 작동 속도는 3.4GHz이며 필요시 작동 클록을 올리는 '듀얼 코어 부스트' 기능을 뺐다. 아드레노 GPU의 성능도 3.8 TFLOPS(테라플롭스, 초당 1조번 부동소수점 연산)로 제한했다. ■ CPU 코어 줄이고 GPU 성능 제한해 전력 소모 낮춰 이번에 공개된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오라이온 CPU 코어 수를 10개로 줄이고 최대 작동 속도도 3.4GHz로 제한했다. 아드레노 GPU 성능 역시 3.8 TFLOPS로 낮췄다. 최대 소모 전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낮을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프로세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시네벤치 2024'를 이용한 결과를 토대로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나 AMD 라이젠 9 7940HS 등 경쟁사 x86 프로세서 대비 전력은 최대 39% 덜 쓰며 같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또 GPU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UL 3D마크 와일드라이프 익스트림 실행 결과를 토대로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내장 아크 GPU 대비 최대 성능 구동시 소비 전력은 약 50% 더 낮고 20W 수준에서는 36%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 NPU는 상위 제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 CPU나 GPU와 달리 NPU 성능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같은 45 TOPS 급이다. 이미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11 TOPS)나 AMD 라이젠 8000 시리즈(16 TOPS) 대비 최대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이를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다.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AMD 라이젠/라이젠 프로 8000 프로세서는 상위 일부 제품에만 NPU를 탑재한다. 반면 퀄컴은 모든 라인업에 동일한 성능의 NPU를 탑재했다. 5G 모뎀은 2021년 출시한 최대 다운로드 속도 10Gbps, 업로드 속도 3.5Gbps급 스냅드래곤 X65, 와이파이·블루투스는 2022년 출시한 와이파이7(802.11be) 지원 패스트커넥트 7800으로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같다. ■ TSMC 4나노급 공정서 생산... 올 하반기 실 제품 출시 전망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TSMC 4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된다. 캐시 메모리 용량 역시 42MB로 같다. 생산 원가를 낮추고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4가지 SoC를 한 공정에서 생산한 다음 작동 특성에 따라 다른 제품으로 출하할 가능성이 크다. 퀄컴은 오는 6월 초 대만에서 진행되는 '컴퓨텍스 2024' 기간 중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직접 진행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스냅드래곤 X SoC 관련 상세 정보를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국내외 PC 제조사는 올 하반기부터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탑재 노트북을 출시 예정이다.

2024.04.25 07:01권봉석

메타큐 '테디베어 테지움 NFT' 획득 이벤트 진행

메타큐(대표 김지윤)는 24일 테디베어 테지움 NFT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디베어 NFT는 제주 테디베어 테지움 IP를 사용해 메타큐의 '블록체인 토큰 통합 솔루션'을 통해 발행이 된다. 테디베어 NFT는 '메타큐 아레나'의 특별 미션을 완수하여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소유한 이용자에게는 아레나 미션 보상 증가, 아레나 포인트를 메타큐 토큰으로 스왑 시 최소 스왑 수량을 낮춰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메타큐 아레나'는 METAQ 생태계의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간단한 참여로 홍보 및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경쟁형 이벤트 솔루션으로 참여가 간단하며 라이브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지윤 메타큐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메타큐가 보유한 토큰 통합 솔루션을 사용해 다양한 혜택이 있는 테디베어 NFT를 지급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메타큐 아레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테디베어 테지움 NFT는 메타큐 홈페이지에 있는 '메타큐 아레나'에서 특별 미션에 참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2024.04.24 17:18김한준

네오위즈 모바일 신작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사전 예약 돌입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천800만 건을 돌파한 네오위즈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이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특유의 감성을 가진 농장 경영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장르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생산품을 만들며 마을을 꾸밀 수 있다. 특히, '농사짓기', '친구와 교류하기', '탐험 떠나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국내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마켓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들은 다음달 게임의 정식 출시일에 맞춰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노랑 원피스 코스튬 세트'와 인게임 아이템 '보석'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은 지난 3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동화 느낌의 일러스트, 고양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CBT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아름게임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 전문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다. 대표 게임 '판타지 타운'은 '2016 차세대 게임 콘텐츠' 선정, '2017 모바일 게임 스타 어워즈' 우수상, 2020년 Google play 베스트 캐주얼 게임 선정 등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4.04.24 16:40최병준

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5월 18·19일 개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4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5월 18일과 1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틀간 개최한다. 5월 18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선정된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굿즈를 선보이는 부스와 더불어 특별 전시 공간 및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블루 아카이브' IP를 게임 외적으로 더욱 확장한다. 넥슨은 이번 페스티벌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 예매를 오픈한다. 부정 예매를 방지하고 건전한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클린 예매 캠페인'을 도입한다. 레벨 60 이상의 '블루 아카이브'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4월 28일까지 특별 페이지에서 사전에 멤버십 번호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후 5월 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예매 페이지에서 번호를 등록해 예매 권한을 획득할 수 있으며,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선생님들께서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4.24 16:2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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