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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분기 영업익 265억...전년비 310% ↑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12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천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10%, 전 분기 대비 42% 상승했다.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96% 늘었다. 이번 성과는 네오위즈의 핵심 IP가 PC/콘솔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고르게 기여한 결과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다. 'P의 거짓' 본편과 DLC 'P의 거짓: 서곡'은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P의 거짓'은 글로벌 플랫폼 노출을 통해 신규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출시 두 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만 장을 넘어서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2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고,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강력한 팬덤 효과를 입증했다. 기타 매출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 전 분기 대비로는 20%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스토리 기반 IP 확보와 팬덤 확장을 중장기 전략으로 삼아 단기 성과를 넘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4분기에도 이러한 전략 아래 주요 IP의 성장과 팬덤 중심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P의 거짓'은 연말 플랫폼별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다시 한번 본편 및 DLC 판매 모멘텀을 재확인하고, 성과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브라운더스트2'는 12월 2.5주년을 앞두고 4분기 스토리팩 업데이트, 대만 현지 라이브 개최, 그리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AGF 2025' 참가를 통해 국내외 팬덤 확장에 나선다. '산나비'는 올해 지스타에 참가해 본편 IP를 확장한 '산나비 외전: 귀신 쓰인 날'을 선보인다. 내러티브 기반으로 선보일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퍼블리싱 작품과 신작 프로젝트들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및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2 16:39이도원

미투온-고스트스튜디오, 3분기 실적 발표...영업익 전년비 모두 증가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투온(대표 손창욱)과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투온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7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48.9%, 당기순이익은 13.6% 증가한 수치다. 주요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등 주요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과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반등세를 보이던 클래식 베가스 카지노와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 등의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전통적인 캐시카우 라인업의 성장이 3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주력해 온 결과, 게임 개발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서 비용 구조 최적화를 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력 효율화와 운영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만큼, 향후에도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도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액 209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36.1%, 당기순이익은 21.1% 오른 성과다. 고스트스튜디오는 설립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등 견조한 수익 구조를 갖춘 가운데, 최근 글로벌 OTT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스트스튜디오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As You Stood By)'가 지난 7일 공개된 이후 글로벌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콘텐츠 부문의 신규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투온 최원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캐주얼 게임과 소셜카지노 등 핵심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AI 기술 기반의 효율화 전략이 안착하면서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며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해당 성과가 4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경우 4분기에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투온 그룹은 기존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웹툰, 웹소설, 드라마 제작, K-뷰티 등 다양한 K-콘텐츠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업계 최초의 스테이블코인 카지노인 '에이스카지노'는 보안솔루션 강화와 온보딩 서비스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며,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도 IP(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하는 등 블록체인과 콘텐츠 융합을 통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2025.11.12 16:15이도원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16일 사전 다운로드 실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의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18일 23시 59분까지 엔씨(NC)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아이온2를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설치를 마친 이용자 16일 오후 2시부터 18일 12시까지 PC에서 사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온2는 200가지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지원해,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온2는 엔씨(NC)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MMORPG 신작이다.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원작 대비 36배 넓어진 월드 ▲비행과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후판정 기반 수동 전투 등 각종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용자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지스타(G-STAR) 2025'에서 아이온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엔씨(NC)는 이번 지스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관에 3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아이온2 대표 던전 중 하나인 '우루구구 협곡' 시연을 준비했다. 엔씨(NC)는 아이온2를 19일 자정에 출시할 계획이다.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2 15:59이도원

"캐릭터 빼빼로 통했다"…CU·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매출 급증

편의점 업계 대목인 빼빼로데이에 유명 IP와 협업한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빼빼로데이 시즌(11월 1~11일)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32.4%로 크게 상승했다. 그중 국내외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매출은 5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해 CU 빼빼로데이 전체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이 27.9%, 차별화 상품이 39.2%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글로벌 대형 IP인 포켓몬스터의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 26종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CU는 설명했다. CU는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 26종을 판매했다. 우산, 키링, 에코백, 네임택, 캐리어, 넘버 패드 등 실용적인 굿즈와 빼빼로를 함께 구성했다. 메타몽 제품들은 출시 전부터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키링, 핫팩 인형 등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조기 품절됐다. 메타몽 제품들은 차별화 상품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올해 빼빼로데이는 실용적인 굿즈와 인기 캐릭터를 결합한 메타몽 상품이 엄청난 바이럴로 매출 흥행을 견인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데이 행사를 겨냥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캐릭터 협업 제품 인기에 힘입어 빼빼로데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빼빼로데이(11월 1~11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귀여움도 혜택도 빼로빼로'라는 슬로건 하에 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 10종과 테디베어 기획상품 7종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빼빼로데이 주소비층으로부터 공감받는 캐릭터를 선정·기획하고 빼빼로와 실용적인 굿즈를 함께 조합한 것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켰다”며 “따뜻한 겨울 감성의 테디베어 이미지를 적용한 것도 시즌에 부합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굿즈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만큼 내년 초 일반상품으로 재기획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5.11.12 11:56김민아

지스타2025 D-1, 주요 게임사 성장잠재력 엿본다

지스타2025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참가사의 성장잠재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게임사도 다수 참가해 국제 게임 전시회의 면모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2025 개최를 앞두고 각 참가사가 출품작 정비에 나섰다. 지스타2025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44개국 1천273개 사가 3천269부스를 마련한다. B2C 제1전시장에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커넥트, 그라비티 등이 부스를 꾸민다. 또한 제2전시장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유니티, 반다이남코 등이 다양한 무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19일 출시 예정 아이온2 공개...일곱개의대죄에 팰월드 IP 신작 소개 올해 지스타 메인스폰서인 엔씨소프트는 출시를 앞둔 '아이온2'와 내년 출시 예정작 '신더시티'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300부스 규모의 지스타 시연 및 무대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MMORPG '아이온2'는 오는 19일 한국과 대만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 현장 관람객을 맞이하는 만큼, 다시 한 번 흥행성을 검증할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또 이 회사는 개막 첫날 별도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외부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게임도 현장에서 깜짝 공개한다. 넷마블은 PC모바일 액션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PC·콘솔·모바일 액션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모바일 RPG '몬길: 스타다이브', 협동 액션 장르 '이블베인', MMORPG '솔: 인채트' 등을 지스타 기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중 '솔: 인챈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출품작 4종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이 회사의 올해 지스타 출품작 대부분은 기존 인기 게임의 IP를 계승한 것이 공통점이다. 출품작 중 '일곱개의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9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은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 게임 '팰월드모바일'의 시연 버전을 꺼낸다. 몬스터 수집과 생존 등의 재미를 강조한 이 게임은 '팰월드'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웹젠, 위메이드커넥트 신작 출품...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신작 선보여 웹젠은 미공개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시연존을 운영하며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리트레일이 제작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전략 디펜스 장르다.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50석 규모의 시연존을 마련하고, 관람객이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스타 관람객은 전투와 육성 콘텐츠가 포함된 30분 분량의 시연빌드를 경험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기간 게임 18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중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어비스',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가칭)', '라이트 오디세이' 등 메인 출품작을 선정했다. '라그나로크3'는 지난해 지스타에 소개했던 핵심 타이틀로,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시연 버전을 꺼낸다. 이 게임은 조선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담은 본편 '산나비'의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맥스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는 서브컬처RPG '노아'의 데모 시연 버전을 올해 처음 선보이고, 지스타 관람객을 맞이한다. 레트로캣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전투와 생존 재미 등을 융합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B2C 제2전시장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 체험존, 유니티의 인디 게임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 기간 주요 참가사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품하고 추가 성장잠재력을 드러낸다"라며 "남은 하반기와 내년 출시되는 신작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관람객의 반응을 보면 흥행 여부도 미리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1:00이도원

"니케·스텔라 쌍끌이" 시프트업, 3분기 영업익 496억원…전년比 39.3%↑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안정적인 성과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2025년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시프트업은 지난 11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755억원, 영업이익은 496억원, 당기순이익은 5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65.6%를 달성했다. 매출의 전분기 대비 감소는 2분기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 효과가 사라진 데 따른 것이며, 3분기 영업비용은 2분기 인센티브 지급 효과가 제거되고 '스텔라 블레이드' 관련 지급수수료가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41.2% 감소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3분기 4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9% 성장했다. 7월 여름 이벤트와 9월 '바니걸' 이벤트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흥행하며 iOS 매출 순위 기준 일본 1위, 한국 2위를 달성했다. 시프트업은 4분기 3주년 이벤트와 겨울, 신년 이벤트 등을 통해 2026년에도 올해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3분기 2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IP'로 자리매김했다. PC 버전은 출시 4개월 차임에도 견조한 판매 흐름과 스팀 긍정 리뷰 93%('매우 긍정적')를 유지하고 있다. PS5 버전 역시 여름 프로모션 등으로 판매량 반등에 성공해, PC·PS5 통합 판매량은 내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프트업은 향후 '스텔라 블레이드'의 추가적인 플랫폼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인 '프로젝트 스피릿'은 2027년 이후 론칭을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고도 전했다.

2025.11.12 10:36정진성

허진영 펄어비스 "붉은사막, 프리오더 긍정적…출시 일정 꼭 맞출 것"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 출시 준비가 순항 중이라면서 내년 3월 20일 게임을 꼭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12일 허진영 펄어비스 CEO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9월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한국 날짜로 내년 3월 20일로 발표했다"며 "저희가 여러가지 상황을 검토하고 고민해 오랜 시간 심사 숙고해 결정한 일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출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프리오더를 시작한 만큼 '붉은사막'을 기다리시는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발표한 3월 일정에 맞춰 게임을 꼭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 CEO는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 또한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사는 트리플 A급 게임의 프리오더를 경험한 적이 없기에 현 판매량 수준을 예측하고 판단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파트너사들로부터 전해들었을 때 다른 신규 트리플 A급 IP 수준의 판매량이 나오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자신했다. 플랫폼별로는 콘솔 쪽에서 많은 판매량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콘솔 패드로 시연한 것과 더불어 소니 행사를 통해 출시를 발표한 것이 주요 이유"라며 "스팀(PC)에서도 프리오더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계획 중이기에 출시 전까지 의미있는 프리오더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붉은사막'의 퀄리티를 높이는 한편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허 CEO는 "서머 게임 페스트(SGF)를 시작으로 소니의 게임쇼까지 전 세계의 게임쇼에서 이용자와 미디어에게 시연을 제공하며 게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출시 일자를 확정하고 지금 프리오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약 4개월 동안 게임의 인지도를 더 쌓아가는 가운데 출시 두 달 전인 1월 중순부터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판매량을 올릴 수 있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2 08:35정진성

펄어비스, '좋은집' 보육원 기부 행사 마련...'가을 운동회' 진행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안양시 보육원 '좋은집' 아이들과 함께 가을 운동회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을 운동회는 지난달 25일 진행한 지역 사회 공헌 행사로, 펄어비스와 좋은집 보육원은 2020년부터 매년 뜻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펄어비스 임직원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미니 운동회 ▲장기자랑 페스티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을 운동회를 즐겼다. 행사 후에는 아이들에게 '파푸 크리오 후드 담요' 등 검은사막 IP로 제작한 굿즈도 제공했다. 참여한 펄어비스 임직원은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창 시절 이후 오랜만에 운동회에 참가했는데 옛 추억이 떠올랐다”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9월 검은사막 모험가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의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그리고, 기부미'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펄어비스 본사 인근 지역 아동복지 기관 3곳에 전달되어, 여름 캠프와 수련회 등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을 지원했다.

2025.11.11 20:19이도원

웹젠, 뮤 IP 신작 시네마틱 영상 지스타2025에 공개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스타2025' 전시 부스에서 미공개 뮤(MU) IP 신작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웹젠의 뮤IP 신작 'PROJECT G(가제)'는 자회사 웹젠레드스타에서 개발 중인 핵앤슬래시 액션 MMORPG 게임이다. 웹젠은 오는 13일 '지스타2025' 개막과 함께 전시 부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뮤IP 신작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송출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또한 전시 부스 내에 실제 게임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약 1분 분량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으로 뮤IP 고유의 세계관을 온전히 계승해 마신 세크네움을 몸 속에 가두고 악마화 된 쿤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웹젠의 뮤IP 자체개발 신작 'PROJECT G'는 대규모 내부 투자와 함께 서구권 공략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후속 게임 정보는 사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웹젠은 이번 전시에서 'PROJECT G' 외에도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Gate of Gates)를 최초 공개하고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또 다른 자체개발 신작 '테르비스'와 캐릭터 브랜드 '웹젠 프렌즈'를 연계해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 이벤트 존도 운영한다. 웹젠 전시장 방문객은 출품작 코스프레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행사 일정은 '지스타2025' 특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1 20:08이도원

컴투스홀딩스, 3분기 매출 196억원...다수 신작 통해 반등 노림수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2025년 3분기 실적을 11일 공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96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축소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주력 타이틀 '소울 스트라이크'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매출 분포를 보이며 성과를 지속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를 이어간다. 지난 달 네이버 웹툰 '입학용병'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 K팝 IP 협업, 내년 1월 서비스 2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4분기부터 내년까지는 총 7종의 신작을 출시한다.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지난달 스팀에 데모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달 얼리액세스로 글로벌 출시된다. 신작 RPG '스타 세일러'는 글로벌 CBT를 진행했다. 이 외에 '프로젝트 D(가제)', '컬러스위퍼', '파우팝 매치', '론 셰프', '아레스 글로벌(가제)' 등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도 라인업을 다각화한다. 컴투스플랫폼은 3분기 독일 게임스컴, 일본 CEDEC 등 해외 컨퍼런스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알렸다. 3분기 기준 '하이브'는 국내외 137개 게임에 적용됐다. CONX 블록체인 사업은 AI 기반 아트 거래 플랫폼 '아르투(Artue)'와 STO(증권형 토큰 발행)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츠 등 RWA(실물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 연계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5.11.11 16:46정진성

위메이드맥스, 3분기 매출 382억원…'미드나잇 워커스'·'노아' 등 신작 예고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3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5%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17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30% 개선됐다. 3분기 중 출시된 '로스트 소드' 글로벌 버전과 '악마단 돌겨억!'의 흥행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천1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2% 증가했다. 누적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08억원,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매드엔진 편입 이후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글로벌 장르 다변화'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로스트 소드', 3분기 '악마단 돌겨억!', 장기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 등이 멀티 장르 포트폴리오를 입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026년부터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미드나잇 워커스'는 2026년 1월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신작 서브컬처 RPG '노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며, '지스타 2025'에서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규 모바일 MMORPG, 위메이드넥스트의 '미르 5' 등이 2026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7년에는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AAA급 타이틀 '프로젝트 탈'이 공개된다. 한국 전통 '탈'과 신화를 재해석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지난 달 24일 공개된 첫 공식 트레일러는 주요 글로벌 플랫폼 합산 194만 뷰를 돌파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각 개발 스튜디오의 시너지를 통해 RPG, 캐주얼, 서브컬처,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멀티 장르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2026년부터 위메이드맥스의 성장세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11 16:42정진성

위메이드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34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연결 기준 매출 311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가 증가하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5%, 38% 증가했다. 시즌 업그레이드와 외부 IP 제휴 등 콘텐츠를 확대한 애니팡 시리즈의 호실적과 게임 내 광고의 견조한 매출, 해외 매출 성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역 별로는 애니팡 시리즈 등 대표 게임들과 광고 사업이 국내 매출을 구성했고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195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사업은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들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회사의 다양한 강점과 가용 자원들을 확장하며 내실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실적 안정화와 함께 임직원들과 창사 이래 첫 해외향 신작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1.11 16:38정진성

넥슨, 3분기 영업익 3천524억원...'아크 레이더스'로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넥슨(대표 이정헌)은 2025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은 3분기 매출 1조 1천147억원, 영업이익 3천524억원을 기록하며 전망치에 부합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과와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PC), '마비노기 모바일' 등 주요 타이틀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 만족도 중심 운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배 증가했으며, '메이플스토리 M'은 북미 및 유럽에서 현지화 업데이트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분기 글로벌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약 8배 이상 증가했다. 'FC' 프랜차이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FC 온라인'이 '25 TOTS' 클래스 업데이트 효과로 성장을 견인했다. '던전앤파이터'(PC)는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여름 및 국경절 업데이트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을, 한국에서는 '소드 아트 온라인' 협업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9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신규 유입이 증가해 모바일 RPG 장르 MAU 1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 10월 30일 출시한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로 4분기 및 연간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PC·콘솔 합산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 스팀에서는 글로벌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용자 평점 '매우 긍정적'(89%)을 유지 중이다. 또한 지난 6일 출시한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넥슨은 오는 18일 '더 파이널스'의 중국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 일본 시장에 '마비노기 모바일'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DX', 멀티플레이 PvPvE 좀비 생존 신작 '낙원',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해 IP의 종·횡적 성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3분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고 주요 타이틀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며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초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프랜차이즈와 신규 IP 모두의 성장에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월 향후 1년간 1천억엔(약 9천49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고 10월 말까지 750억엔(한화 약 7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잔여 250억엔(약 2천375억원)은 투자 기회, 재무 상황, 시장 환경 등의 요소를 고려해 2026년 1월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2025.11.11 16:34정진성

아리아 프로토콜, 네이티브 토큰 $ARIAIP 출시

글로벌 IP기반 RWA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아리아)'이 11일 네이티브 토큰 $ARIAIP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ARIAIP는 아리아 생태계 전반의 거버넌스, 유동성, 커뮤니티 보상을 조율하는 핵심 토큰으로 음악 포트폴리오부터 라이선스 리믹스에 이르기까지 확장되는 IP RWA 시장과 연결한다. $APL과 같은 IP RWA 토큰이 투자자에게 특정 IP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면, $ARIAIP는 아리아 생태계 토큰으로 커뮤니티가 직접 생태계의 성장과 운영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ARIAIP 스테이킹 참여자는 온체인 투표를 통해 아리아 생태계의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창작자 협업, 신규 기능, 생태계 혜택 등에 대한 조기 접근 권한을 부여받고, 커뮤니티 내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ARIAIP은 다양한 IP RWA 토큰과 함께 유동성 자원을 조성해 탈중앙화된 거래 환경을 지원하고 IP 자산의 시장 가격을 형성한다. 이번 출시는 $ARIAIP 커뮤니티 에어드롭 개시와 함께 진행되며, 에어드롭 수령 여부는 아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이비드 코스티너 아리아 공동창업자는 “아리아의 첫 토큰 $APL이 IP 권리가 실제 가치로 연결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면, $ARIAIP는 커뮤니티가 그 시장의 성장을 직접 조율할 수 있도록 한다”며 “$ARIAIP는 빠르게 성장 중인 IP RWA 시장에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IP 기반 금융 시스템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1 15:26김한준

"최소 20년 넷플릭스 독점…IP 주권 확보할 구조적 개편 필요"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흥행해도 지식재산권(IP)은 국내에 남지 않는다. 지금은 IP 주권을 확보할 구조적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모멘텀, 어떻게 살릴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형두·박정하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는 콘텐츠 산업과 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속, 국내 미디어 산업의 'IP 종속 구조'를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IP는 저작권이 아닌 산업 자산…한국형 제작위원회 필요” 이 교수는 “오징어 게임과 케데헌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품이 나와도 장기 수익은 넷플릭스 같은 해외 플랫폼이 가져간다”며 “국내에 IP가 쌓이지 않는 구조에서는 K-컬처의 성장도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IP는 단순한 저작권이 아니라 브랜드와 프랜차이즈로 확장되는 산업 자산”이라면서 “지속 가능한 수익을 내려면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IP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사가 단기 이윤에 머무르는 이유는 리스크를 감당할 기반이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재정지원(마중물 투자)과 민간의 모험자본을 결합해 리스크 분담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제작위원회 모델을 사례로 들며 “국내에서도 방송사·OTT·제작사가 함께 IP를 관리하고 수익을 나누는 '한국형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의존 지속될 수 있어…티빙·웨이브 중심 경쟁축 세워야” 조영신 동국대 교수는 “넷플릭스 없이는 글로벌 확산이 어려운 구조가 고착됐다”며 “앞으로 최소 20년간 넷플릭스 독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조 교수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토종 OTT 중심의 대안 체제 구축 ▲정부 주도의 '콘텐츠 투자공사' 설집 제안 ▲OTT 중심의 규제·정책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티빙·웨이브 중심으로 넷플릭스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토종 OTT가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면서 자생적 생태계를 만들어야 국내 콘텐츠 산업의 균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교수는 “애니메이션 하나 만들면 7년 걸리고, 드라마 제작도 3~4년 걸리는데 여전히 연간 단위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며 “최소한 콘텐츠 제작 사이클에 맞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OTT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세제·인력·인프라 등 지원을 일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이상 OTT를 규제 대상이 아닌,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IP 활용 전문인력 육성하고 정부 지원 개편해야” 이날 토론회에서는 IP 종합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과 정부의 지원 체계 개편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책임연구위원은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비해 IP는 여전히 외부 주도로 활용되고 있다”며 “한국이 글로벌 서사 설계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교수는 “콘텐츠 산업의 위기는 제작 역량보다 수익모델의 위기”라며 “IP 사업화와 마케팅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지원이 제작부문에는 이미 충분하기에 마케팅과 글로벌 유통 확대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오징어 게임처럼 전 세계적 성공을 이끈 사례들도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국내 제작사들이 IP를 확보해도 이를 알리고 확장할 자본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한계”라고 덧붙였다.

2025.11.11 15:23진성우

사라질 뻔한 갤럭시S26 플러스, 이렇게 나온다

갤럭시S26 엣지로 대체돼 사라질 뻔한 삼성 갤럭시S26 플러스의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IT팁스터 온리크스와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이 함께 작업해 공개한 것으로, 평면 디스플레이에 얇고 균일한 베젤,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특징이다. 디자인은 전작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휴대폰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됐다. 뒷면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갤럭시S26 플러스는 좌측 상단에 세로형 카메라 아일랜드를 탑재했다. 알약 형태의 카메라 아일랜드에는 3대의 카메라가 있으며, 세 대 모두 독립적으로 돌출돼 있다. LED 플래시는 카메라 아일랜드 바로 옆, 우측에 위치한다. 크기는 158.4 x 75.7 x 7.35mm로 갤럭시S25 플러스와 거의 비슷한 두께다. 삼성은 한때 갤럭시S26 플러스를 슬림형 모델인 갤럭시S26 엣지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엣지 모델 판매 부진으로 인해 해당 계획을 폐기하고 기존처럼 기본 모델, 플러스 모델, 울트라 모델로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 동안 나온 소식을 종합하면, 갤럭시S26 울트라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과 삼성 엑시노스 2600 칩이 병행 탑재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 LTPO AMOLED 2X 패널에 3120 x 1440 해상도, 최대 120Hz의 화면 주사율 지원할 예정이다. 배터리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4천900mAh 용량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유선 충전 45W, 무선 충전 15W이 지원될 전망이다. 그 밖에 안드로이드16 운영체제와 원UI 8.5가 기본 탑재되며 블루투스 6.0, 와이파이 7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IP68 방수•방진 등급,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스캐너(초음파)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2025.11.11 14:50이정현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출시 임박...전략 게임 명가 입지 강화

조이시티가 전략 게임 명가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조이시티가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오는 18일 캡콤의 대표 IP '바이오하자드'를 활용한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한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좀비로 뒤덮인 세계에서 생존자 부대를 조직하고 자원을 확보해 세력을 확장하는 전략 게임이다.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생존, 공포 분위기 위에 조이시티가 축적해온 전략 게임 노하우를 결합해 기존 IP 팬들과 전략 장르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와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퍼블리싱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신작을 통해 글로벌 대형 IP와 협업하며 전략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캡콤의 대표 IP와 조이시티의 전략 노하우가 결합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제 해당 신작은 지난 7월 첫 공개 후 한국, 일본,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남미, 유럽까지 높은 사전 등록 참여율을 보이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또한 브라질게임쇼,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팬덤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IP와 자사의 전략 게임 경험이 만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전했다.

2025.11.11 14:20이도원

컴투스 남재관 "신작 성과 미진...내년 '도원암귀' 등 다른 수준의 게임 선보일 것"

컴투스가 2025년 3분기 신작 성과 부진을 인정하며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등 차기 글로벌 IP 기반 신작으로의 반등을 예고했다. 컴투스는 11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601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작 출시를 앞둔 마케팅 비용 집행 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3분기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성과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남 대표는 "초반 서비스 불안정 요소로 인해 당초 목표로 했던 초기 성과는 달성하지 못했다"며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야구 라이징'과 '더 스타라이트' 등 올해 목표했던 중요 두 게임의 성과가 미진한 것이 사실"이라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재무적 성과에 대해 대표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더 스타라이트'의 운영 경험은 내년 출시될 MMORPG '프로젝트 ES' 성공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내년 선보일 라인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2025년의 재무적 성과는 미진했지만, 글로벌 성공 IP의 게임화 채널을 확보하고 개발에 착수했다는 점이 저희가 준비한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오픈하는데, 장르 최고의 게임으로 완성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며 "도쿄게임쇼에서 큰 가능성을 보았고 전 세계 팬들의 성원도 등에 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협약을 맺은 코단샤 IP 등 추가 신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 대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준의 인지도와 세계관, 캐릭터성을 골고루 잘 갖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PC·콘솔 게임까지 제대로 준비하고 있으며 곧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에이버튼(프로젝트 ES)이나 오프비트(전지적 독자 시점) 등과의 퍼블리싱 신작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컴투스가 보여줬던 게임보다 한 차원 이상 높은 퀄리티와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타이틀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을 준비한다. 남 대표는 "금주 '서머너즈 워'의 '투모로우' 업데이트는 많은 소환사 여러분이 기대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라이징' 역시 올해 경험치를 바탕으로 새 시즌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게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1 14:00정진성

카카오게임즈, SM엔터 IP 신작 게임명 '슴미니즈'로 확정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장철혁·탁영준)의 IP 기반 신작 'SM게임스테이션'의 정식 게임명을 'SMiniz(슴미니즈)'로 확정하고, BI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슴미니즈'는 SM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작은 캐릭터(미니즈)들이 등장하며, 나의 '최애' 캐릭터와 함께 퍼즐을 풀어나가는 컨셉을 담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SM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되어 퍼즐 스테이지를 즐기고 멤버별 특색을 담은 디지털 포토카드와 코스튬을 수집할 수 있다. 또 포토 카드 꾸미기 등 팬덤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 등을 즐기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성장', '열정', '빛', '리듬감'을 의미하는 '슴미니즈'의 BI 디자인도 공개했다. BI에는 SM 아티스트의 성장과 팬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묘사했다. 또한 중앙의 빛으로부터 확산되는 로고 형태로 아티스트가 성장해가는 흐름을 담았으며, SM 아티스트의 무대 열정과 팬들의 응원 에너지를 네온 핑크 색상으로 표현했다. 한편, '슴미니즈'는 내년 1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슴미니즈'는 글로벌 팬층을 겨냥한 자체 개발 타이틀로,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는 게임 개발,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2025.11.11 13:44정진성

컴투스, 3분기 매출 1천601억원…글로벌 IP·AI 혁신으로 모멘텀 강화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11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컴투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601억 원, 영업손실 194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5천1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9월 말 신작 출시를 앞두고 집행된 사전 마케팅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 컴투스는 신작 매출 반영과 기존 주력 타이틀 업데이트 효과로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포스트시즌까지 성과를 이어갔으며,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신작 출시, 글로벌 IP 확보, AI 기반 개발 체계 혁신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작 라인업으로는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공개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에이버튼의 대형 MMORPG '프로젝트 ES'(가칭),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게임 등을 준비 중이다. IP 확보 전략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도원암귀', '전지적 독자 시점' 외에, 최근 일본 코단샤와 '가치아쿠타' 제작위원회 참여 및 다수 IP의 게임화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AI 기술 내재화를 위해 전문 조직 'AX HUB'를 기존 4개에서 6개 부서로 확대했다. 제작 자동화, 품질 향상, 이용자 분석 등 게임 개발 전 과정에 AI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2025.11.11 13:30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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