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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PROJECT G' 영상 지스타에 첫 공개...뮤 시리즈 최신작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웹젠이 지스타2025 현장에서 대표 게임 뮤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을 깜짝 공개했다. 웹젠은 13일 지스타2025 개막에 맞춰 B2C 제1전시장에 마련한 부스를 통해 신작 게임 'PROJECT G'(가제)의 시나마틱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웹젠이 마련한 전시 부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약 1분 분량으로 구성했으며, 뮤IP 고유의 세계관을 계승한 부분을 강조했다. 마신 세크네움을 몸 속에 가두고 악마화 된 쿤둔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전시 부스 내에 실제 게임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ROJECT G'는 대규모 내부 투자와 함께 서구권 공략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후속 게임 정보는 사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PROJECT G'에 대한 웹젠 내부의 기대치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세대 인기 MMORPG 뮤온라인의 뒤를 이어 국내외 시장에서 AAA급 타이틀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웹젠 측은 오늘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기간 신작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츠 오브 게이트'의 시연 버전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2025.11.13 15:11특별취재팀

웹툰엔터, 외형 키웠지만 적자폭 커져...4분기 역성장 전망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유료 콘텐츠와 IP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몸집 키우기는 성공했지만 광고 부진과 비용 증가로 적자가 더 늘어났다. 회사는 4분기에도 디즈니 협업과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의 신규 프로젝트로 글로벌 IP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시장에서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분기 매출 3억7천804만 달러(약 5천23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환율 변동을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9.1%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천488만 달러(약 206억 원), 순손실은 1천105만 달러(약 153억 원)를 기록했다. 회사는 투자 축소에 따른 기타수익 감소와 법인세 비용 증가가 손익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조정 EBITDA는 512만 달러로 전년 2천89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었고, 무료 코인 비용 재분류와 인력 투자 영향으로 총이익률도 21.9%로 하락했다. 광고 매출 줄었지만...좀비딸 효과로 IP 사업 매출 세자릿 수↑ 광고 매출은 한국과 기타 국가의 약세로 9.3% 감소했다. 글로벌 MAU(월 활성 사용자 수)는 1억5천540만 명으로 8.5% 줄었으나, 웹툰 앱 MAU는 웹소설 이용자를 제외할 경우 1.5% 늘어 앱 중심 전환 전략이 일부 효과를 보였다. 유료 콘텐츠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IP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68.7%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스튜디오N이 제작한 영화 '좀비딸'이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IP 확장 사업의 핵심 역할을 했다. 스튜디오 리코의 장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는 일본·영국 등 166개국에 선판매됐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2025 국제에미상 코미디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글로벌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한국 매출이 1억5천280만 달러로 19.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eBookJapan(이북재팬)의 성장으로 MAU가 12.6% 증가했고, 라인망가는 3분기 연속 일본 내 전체 앱 매출 1위를 유지했다. 기타 국가 매출은 광고 부진으로 0.7% 감소했지만, 유료 콘텐츠와 IP 사업이 일부 이를 상쇄했다. 데이비드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웹툰앱 MAU는 영어권 시장에서 12% 증가했고, 유료 사용자 전환율로 성장세를 보였다"며 "왓패드는 특정 국가 정부의 금지 조치로 인해 MAU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워너브러더스 글로벌 기업과 협력 더 세진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된다고 예고했다. 회사는 이날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및 배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영어 오리지널 웹툰 10편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와의 협업도 확대하는 중이다. 8월에는 영어 서비스 내 디즈니 전용관을 개설해 마블·스타워즈 등 100여 개 작품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9월에는 픽사·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지털 만화 3만5천여 편을 감상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구축 및 디즈니의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 2% 인수 관련 조건부 합의도 발표했다. 김준구 대표(CE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고 판단한다"며 "북미를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새로운 제품과 경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 동안 창작자·이용자·동료들이 함께 쌓아올린 생태계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분기 매출 소폭 감소할 듯...IP 확장은 계속 다만 회사는 4분기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고정환율 기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에서 5.1%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EBITDA 또한 150만달러에서 650만달러 손실을 낼 수 있다고 봤다. 퇴직급여 관련 평가손실과 최소보장계약(MG) 상각 비용 때문이다. 회사는 당장의 실적은 좋지 않지만, 미국 현지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늘리며 IP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뒀다. 데이비드 리 CF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구체적인 재무적 영향은 향후 추가 공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비디오 에피소드나 새로운 포맷도 아직 도입 초기라 수치를 예측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의 파트너십은 웹툰 IP를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포맷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다만 구체적인 조건과 시기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 CFO는 "4분기 매출 감소 전망은 광고 부문만의 문제가 아니라 IP 프로젝트의 일정(타이밍)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13 15:09안희정

넷마블 '칠대죄: 오리진', IP의 정수를 담다…'압권' 그래픽 '눈길'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IP의 정수를 담아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하 칠대죄 오리진)을 '지스타 2025'에 출품했다. 전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성공시킨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을 맡은 후속작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를 내세웠다. 13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체험한 '칠대죄 오리진'은 호요버스의 '원신'과 같은의 게임이 다수 등장하는 현시점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만듦새가 매우 뛰어난 게임이었다. 가장 압권인 것은 그래픽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된 그래픽은 원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머리카락의 흩날림, 물결과 바람의 움직임, 그림자 등 세밀한 표현을 더해 오히려 원작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듯한 인상을 줬다. 이 고품질 그래픽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스토리 역시 원작 팬들의 주목을 끌 만하다. '칠대죄 오리진'은 원작 '일곱 개의 대죄'와 후속작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다. 원작과는 다른 시공간을 다루는 '멀티버스' 세계관이며,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별의 서'의 폭주로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그린다.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는 초반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를 제공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트리스탄'이 되어 오브젝트를 활용한 퍼즐, 수중 탐험, 암벽 등반 등 다양한 탐험 요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전투 시스템은 4명의 영웅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하고,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교체(태그)하는 방식이다. 특히 영웅이 3가지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무기에 따라 영웅의 스킬과 필살기가 완전히 변경되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했다. 예를 들어 '트리스탄'은 쌍검과 대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공격 속도와 필살기 연출이 달라졌다. 오픈월드 모드에서는 붉은 마신, 회색 마신, 알비온 등 3종의 보스 토벌을 타임어택 형태로 체험할 수 있었다. 각 보스들은 태그 스킬을 활용한 카운터, 특정 영웅의 모험 스킬을 통한 비행 격추, 환경 요소 활용 등 저마다 다른 공략 기믹을 요구해 짜임새 있는 액션의 재미를 선사했다. '칠대죄 오리진'은 넷마블이 오랜 기간 다뤄온 IP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했다. 뛰어난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액션, 매력적인 오리지널 스토리를 갖춘 '칠대죄 오리진'은 그 자체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신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13 15:08특별취재팀

엔씨, 호라이즌 IP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지스타서 첫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숨겨왔던 미공개 신작 게임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를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글로벌 신작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를 '지스타 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 공개했다. 엔씨(NC)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스튜디오 게릴라(Guerilla)의 호라이즌 IP를 활용해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기계 사냥꾼들의 땅 데드랜드(Deadlands)를 배경으로 호라이즌의 핵심 요소인 헌팅 액션을 계승했다. 또 MMORPG 장르에 맞춘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 높은 자유도의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 차별화된 요소들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NC)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브랜드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게임의 특징을 담은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트레일러를 통해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고유의 세계관과 기계 몬스터, 대규모 전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 인터뷰에서는 게릴라의 얀 바트 반 빅(Jan-Bart Van Beek) 스튜디오 디렉터 겸 아트 디렉터가 엔씨(NC)와 협업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호라이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게임 관련 정보는 공식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 시점에는 모바일과 PC(PURPLE) 크로스 플랫폼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2025.11.13 15:00특별취재팀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현장 체험…원작 '계승'과 '재해석' 제대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이하 몬길)를 '지스타 2025'에 출품했다. 원작은 2013년 출시돼 10년간 사랑받은 넷마블 모바일 RPG의 시작을 알린 게임이다. 이번 신작은 원작 고유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인 '몬스터 수집'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현시대에 맞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세련되게 버무려낸 것이 특징이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본 '몬길'은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연출이 가장 돋보였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D 그래픽으로 연출된 스토리는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스토리는 전작의 핵심 주인공 '베르나'와 '클라우드', 마스코트 '야옹이'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유쾌한 모험담을 그린다. 특히 현장 시연대는 삼성 오디세이 3D 모니터를 통해 체험이 가능했는데, 3D로 진행되다 보니 몰입감이 더욱 높았다. 넷마블은 작년 지스타 2024 첫 공개 이후 글로벌 테스트를 거치며 피드백을 반영, 스토리 시나리오 개선 및 성우 재녹음 등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지스타 2025'에서는 그 결과물로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신규 캐릭터 '한울'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연에서 만난 보스 몬스터 역시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가 등장해 새로움을 더했다. 향후 정식 게임에서 만나볼 여러 한국적 요소가 더욱 반가울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전투는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하고 태그 플레이를 활용하는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간단한 조작에 주안점을 뒀지만, 각 캐릭터의 원소 특징에 따라 여러 효과를 주면서 공략하는 전략적 재미를 갖췄다. 원작 인기 캐릭터인 '미나'를 비롯해 '오필리아' 등 신규 캐릭터들의 매력도 높았으며, 타이밍에 맞춰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 강력한 반격 기회가 주어져 수동 조작의 재미도 살렸다. '몬길'의 핵심인 '몬스터 길들이기'는 마스코트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를 길들이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길들인 몬스터는 '몬스터링'이라는 키링 형태로 캐릭터에 장착할 수 있으며, '몬스터링 링크체인'을 통해 단순 장비를 넘어 스킬 시전 등 전투에 직접 기여한다. 원작의 향수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무장한 '몬길: 스타 다이브'가 10여 년 만에 돌아온 '몬길' IP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11.13 14:48특별취재팀

넷마블, 지스타2025 신작 5종 꺼내...흥행성 '주목'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2025에 신작 게임 5종을 출품하고, 관람객 맞이에 본격 나섰다. 넷마블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25 B2C 제1전시장에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지 ▲몬길: 스타 다이브 ▲솔: 인챈트 총 5종의 기대작을 선보였다. 넷마블 전시 공간은 총 112개 부스 내 145대의 시연대로 꾸몄다. 야외 이벤트 부스에서도 다채로운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디바이스로 만나는 넷마블표 신작 넷마블관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니터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한 빌드 시연이 진행된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갤럭시 S25 울트라 및 갤럭시 탭 S11 울트라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이블베인'과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영상은 삼성전자의 미출시 신제품 '3D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통해 공개됐다. 스페이셜 사이니지 포토존에서 인증샷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PC Xbox 게임패스 1개월 구독권과 배달의민족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존을 방문한 관람객은 캐릭터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틱톡 키오스크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지스타 기간동안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지스타 2025' 전용 탭을 개설하고 이미지와 영상, 보도자료, 현장 사진 및 이벤트 안내 등 다양한 공식 리소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작 체험과 이벤트로 관람객 몰입도 극대화 출품작 중 '이블베인'은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인류 재건을 위한 부대원으로 참여해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악마 군단과 싸우는 스토리를 전개한다. 현장에서는 X박스 컨트롤러, 최신 UMPC 'ROG X박스 Ally X'를 통해 체험 가능하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원작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의 새로운 서사를 그린다. 이번 시연 빌드에서는 스토리 진행과 함께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 타임어택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스토리 모드, 브리타니아 대륙 탐험이 가능한 오픈월드 모드, 마신 3종과 맞붙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스타 기간동안 보스 타임어택 챌린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Pro'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매일 진행된다.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는 3인 파티 전투를 중심으로 한다. 관람객은 초반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으며,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의 '낙산' 마을과 신규 캐릭터도 공개된다. '한울'과 도깨비 '두억시니'가 등장하는 보스 토벌 콘텐츠는 무대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야외부스에서는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의 주요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부스 방문 시 '신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권 아이디어 공모전, SNS 채널 구독 등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넷마블관 방문시 그래픽카드·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을 증정하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5.11.13 14:16특별취재팀

"아태 오리지널 콘텐츠,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중심축으로 키운다"

[홍콩=류승현 기자]디즈니가 아시아·태평양(APAC) 오리지널 제작 5주년을 맞아 아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글로벌 확장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했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사장은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 “올해는 디즈니가 아태지역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 지 5년이 되는 해”라며 “지금은 155편 이상의 아태 오리지널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청자를 확보하는 단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루크 강 사장은 아태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수치로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작품이 이미 미국과 아시아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며, 브라질과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시청자 참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글로벌 시청 시간의 60%가 아태지역 외부에서 발생하고, 일본 실사 콘텐츠도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즈니의 제작·투자 전략 역시 '선별적·전략적 접근'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루크 강 사장은 “어떤 스토리에 투자할지를 매우 선택적으로 접근한다”며 “웹툰, 만화, 소설 등 다양한 원천 IP에서 영감을 받아 디즈니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디즈니가 최근 CJ ENM과 협력해 한국 콘텐츠를 일본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호주·뉴질랜드에서는 ESPN 스포츠 콘텐츠 1만 시간 이상을 디즈니플러스에 통합하는 등 지역별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루크 강은 디즈니플러스를 “쇼군, 그레이즈 아나토미, 알리언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포괄하는 공간이자 세대·국경을 넘나드는 몰입과 영감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이 바로 위대한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비교할 수 없는 팬덤이 성장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협업을 기반으로 아태 오리지널을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4:01류승현

엔씨, 지스타2025 첫날 성장성 보여줘...호라이즌 IP 신작 깜짝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지스타 2025 오프닝 세션을 통해 향후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핵심 라인업을 총집합시켰다. 이날 엔씨는 김택진 대표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개발·퍼블리싱·신규 프로젝트 책임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슈팅·액션·서브컬처·MMORPG 등 장르 전반에 걸친 신작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배재현 부사장은 오픈월드 테크니컬 슈터 신더시티를 소개했다. 배재현 부사장은 “슈팅 장르는 PvP가 중심이지만, 신더 시티는 협력 기반 PvE로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며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거대 AI와 싸우는 구조를 설명했다. 특히 도시 선택 과정에서 김택진 대표의 제안으로 서울이 최종 확정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서울을 더 깊이 관찰하며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게임 속 도시는 폐허·격리·지하 개체 등으로 재구성된 '또 다른 서울'이라고 소개했다. 신더시티는 3~4명이 아닌 그 10배 이상의 이용자가 동시에 협력하는 규모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2026년 하반기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임원기 최고사업관리책임자는 엔씨가 퍼블리셔로 참여하는 두 작품 리밋제로브레이커스와 타임테이커즈를 공개했다. 두 게임은 2026년 글로벌 테스트 및 출시를 목표로 한다. 리밋제로브레이커스는 어반 판타지와 클래식 판타지 감성을 재해석한 게임으로 애니메이션 한 장면을 직접 플레이하는 경험을 핵심 가치로 내놓은 게임이다. 타임테이커즈 TPS 시점으로 진행되는 타임 서바이벌 슈터로 시간 자체가 자원이자 수명으로 작동하는 독창적 구조가 특징이다.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백승욱 총괄 PD는 “아이온2는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원작이 꿈꿨던 세계를 지금의 기술로 완성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뛰고 날고 헤엄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제 그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5 엔씨 부스에서는 아이온2의 최초 체험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깜짝 공개한 신작도 있었다. 인기 게임 '호라이즌' IP를 계승한 신작이었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부사장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지적재산권(IP)인 호라이즌 시리즈의 IP를 활용한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소개했다. 이성구 부사장은 “2017년 호라이즌 제로 던을 플레이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 세계를 여러 사람이 함께 모험할 수 있는 MMORPG로 구상한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에서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 게임은 소니·게릴라게임즈와 협력해 제작 중으로 이성구 부사장은 “원작의 세계관에 대규모 전투·생활 시스템·커스터마이징을 결합한 MMORPG”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원작에 등장하는 세 가지 부족 콘셉트를 차용하고 강력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또한 호라이즌 IP 특유의 기계와 동물이 결합된 콘셉트의 몬스터를 여러 이용자가 협력해 공략하는 재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성구 부사장은 “이 게임은 엔씨의 새로운 도전이자 새 여정의 출발점이다"라며 "빠른 시간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11.13 13:48특별취재팀

CJ ENM 엠넷플러스, 이용자 수 작년보다 3배 늘었다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13일 CJ ENM에 따르면 엠넷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9월 2천만명 돌파에 이어 10월 1천500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이용자 유입을 보이고 있다. 또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평균 3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팬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팬터랙티브 콘텐츠'의 확산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팬들은 엠넷플러스를 통해 콘텐츠 감상뿐 아니라 투표, 서포트, 라이브토크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 투표 당시 초당 최고 7만 표가 몰릴 정도로 폭발적 반응을 얻었고, '2025 마마 어워즈' 투표 열기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예능 '숨바꼭질(SUMBAKKOKJIL)', '더 시티 오브 스파이(The City of Spy : NCT 127)', '와이드 케이팝 뉴스(WIDE K-POP NEWS)' 등 차별화된 K-POP 콘텐츠들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숨바꼭질'의 단일 IP 유니크 이용자는 100만 명을 돌파하며 강력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엠넷플러스는 현재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전체 트래픽의 80%가 해외 이용자로 구성될 만큼 글로벌 이용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11.13 12:57박수형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대한민국 게임대상 3관왕…던파 IP 확장성 '입증'

넥슨의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한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의 확장성에 힘이 더욱 실렸다는 평가다. 카잔은 지난 12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인기성우상을 수상하고 3관왕에 올랐다. '카잔'은 독창적인 액션성과 완결성 있는 서사, 매력적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트 스타일에 더해진 호소력 높은 더빙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임은 앞서 지난 3월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인기게임 차트 최고 2위를 기록하며 '던파' IP의 장르적 진화와 함께 세계관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명진 네오플대표는 “네오플의 첫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최우수상을 포함 3관왕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던파' IP 고유의 매력을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에 알리고, 재미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2:36정진성

크래프톤, 신작 게임 '팰월드모바일' 12월 비공개 테스트 예고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크래프톤이 지스타2025에 첫 선을 보인 신작 게임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의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팰월드 모바일'의 한국과 일본 비공개 테스트(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다음 달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개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계로,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의 '팰월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다. 이용자는 신비한 생명체 팰(Pal)과 함께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고, 생존과 제작,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원작의 매력을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모바일에서는 강화된 슈터 전투 시스템과 팰을 전략적 스킬로 활용하는 전투 경험, 협동 플레이를 위한 광장과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피처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원작의 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플랫폼에 최적화된 직관적 재미와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강화했다. 개발팀은 이번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5 기간 팰월드 모바일의 시연 부스 등을 운영한다.

2025.11.13 11:36특별취재팀

커버써먼, KP글로벌과 '에어 필로우 키트' 공급 협약

커버써먼은 중국 엑스텝인터내셔널 홀딩스의 산하 기업인 KP글로벌인베스트먼트(이하 KP글로벌)와 '에어 필로우 키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 필로우 키트는 커버써먼이 자체 개발한 '에어테크'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소재로, 의류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충전재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충전식 목 지지 구조를 적용했다. 이번 협약은 커버써먼의 에어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양사가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KP글로벌은 에어 필로우 키트를 케이스위스 'K.UBE' 라인에 적용해 제품 차별화와 프리미엄 라인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커버써먼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어 필로우 키트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하며 현지 지식재산권(IP)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향후 KP글로벌과의 협업으로 중국 내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P글로벌은 케이스위스·팔라디움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지식재산(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이번 중국 현지 기업과의 협약은 커버써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P글로벌과의 협력으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1:10박서린

크래프톤, 팰월드모바일·배틀그라운드 지스타 현장 이벤트 개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크래프톤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 Inc.)의 '팰월드(Palworld)'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게임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부스 내 '팰 사냥 존'과 '팰 포획 존'에서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즐기고 디지털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알파 테스트 신청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모은 스탬프를 팰월드 모바일 그립톡, 키링 등 다양한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인기 팰로 구성된 포토존도 운영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스타 기간 부스 무대에서는 ▲팰월드 모바일 퀴즈쇼 ▲팰 퍼레이드 ▲포토 세션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매일 진행된다. '팰월드 모바일 퀴즈쇼'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며 정답을 맞힌 관람객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팰 퍼레이드'는 인기 크리에이터 윤쭈꾸 크루와 팰 인형탈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관람객은 팰 인형탈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세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한 무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무대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하는 '매직그라운드' ▲펍지 스튜디오의 김태현 디렉터와 김상균 개발본부장, 김블루, 주키니, 지수보이가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 '부산 지스타 핫드랍 라이브' ▲킴성태, 박사장, 깨박이, 오아, 신정민이 출연하는 배틀그라운드 이상형 월드컵 '5탄 vs 7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은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정잉과 보물섬이 함께하는 '모배 팬밋업' ▲가수 이미주와 무신사TV가 함께하는 '모배와 함께 쏜다' 이벤트가 마련됐다. 각 무대 이벤트는 퀴즈쇼, 미니게임, 럭키드로우,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체험형 휴게공간 '카페 펍지(CAFÉ PUBG)'에서는 수제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Old Ferry Donut)과 협업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료해 배틀그라운드 우산, 쿠션, 목베개, 글라스컵 등 풍성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025.11.13 10:35특별취재팀

화웨이, '개방을 통한 혁신 증진'을 주제로 제6회 혁신 및 지식재산권 포럼 개최

베이징, 중국 2025년 11월 13일 /PRNewswire/ -- 2025년 11월 11일에 화웨이가 제6회 혁신 및 지식재산권(IP) 포럼(Innovation and Intellectual Property Forum)을 개최하고 격년으로 선정하는 '10대 발명상(Top Ten Inventions)'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혁신 및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이 모여, 개방성과 지식재산권 보호가 혁신과 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데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Huawei held its sixth Innovation and Intellectual Property (IP) Forum in Beijing 쑹류핑(Liuping Song) 화웨이 최고법률책임자는 "개방적인 혁신이야말로 사회와 기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화웨이의 경영 철학(DNA)이다. 화웨이는 혁신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라고 강조한 데 이어, "화웨이는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존중함과 동시에 특허, 상표, 저작권, 영업 비밀을 비롯해 자사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인다"라고 덧붙였다. 2024년에 화웨이는 특허 사용료로 약 6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화웨이가 다년간 지급한 특허 사용료 총액은 자사가 받은 로열티 금액의 3배에 육박한다. 마르코 알레만(Marco Alemán)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차장은 "화웨이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WIPO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기업이자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화웨이는 2024년에 6600건의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을 공개했으며, 2014년 이후로 PCT 제도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해 온 기업이다. 에티엔 산츠 데 아세도(Etienne Sanz de Acedo) 국제상표협회(International Trademark Association) CEO는 "무형 자산인 지식재산권은 혁신과 창의성의 결과물을 객관적인 가치로 환산해 주는 일종의 만국 공통어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국제라이선싱협회(Licensing Executives Society International, LESI) 차기 회장인 닝링 왕(Ningling Wang)은 "업계 지도자, 정책 입안자, 연구원, 기업가들이 솔선수범해서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지식을 나누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윤리적인 라이선싱 관행을 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이번 포럼에서 컴퓨팅, HarmonyOS 운영체제, 스토리지 등 미래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분야에서 제6회 10대 발명상을 받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공개했다. 화웨이의 지식재산권 사업부 부사장 겸 총책 앨런 팬(Alan Fan)은 ICT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인 화웨이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방형 하드웨어, 특허 출원, 표준화에 기여, 논문 발표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에 화웨이는 3만 7000건의 특허를 공개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표준화 기구에 1만 건 이상의 기술 자료를 제출했고, 1000편 이상의 논문을 출간했다. 한편, OpenHarmony 소스 코드는 8100명이 넘는 커뮤니티 참여자의 기여로 1000만 줄이 더 늘었고, openEuler는 누적 설치 건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동 통신 표준 분야의 경우, 2024년 말을 기준으로 화웨이 특허 라이선스를 받은 5G 기기는 27억 대를 웃돈다. 그리고 와이파이 분야를 살펴보자면, 화웨이의 와이파이 특허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된 소비자 가전 기기는 12억 대가 넘는다. 또한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는 32억 대 이상의 멀티미디어 기기가 화웨이의 비디오 코덱 특허 라이선스를 받았다. 직간접적으로 화웨이의 특허를 사용하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은 48개에 달한다. 탕헤이와이(Heiwai Tang) 홍콩대학교 부총장보는 이번 포럼에서 "혁신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며, 부단히 혁신하려면 견고하고 개방적이며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특허 제도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화웨이처럼 국제 지식재산권 규범을 따르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개방적인 혁신의 일환으로 2024년 6월에 Chaspark Patent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일반적으로 학생, 개인 연구원, 영세한 기술 회사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특허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여의치 않은데, Chaspark Patent는 전 세계 연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특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다. 화웨이는 오늘 의미 기반 검색(Semantic Search) 방식과 AI 요약 기능 등이 새로 추가된 Chaspark Patent 웹사이트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포럼의 다른 초청 연사로는 팻스냅 차이나(PatSnap China) 총괄 주야리(Yali Zhu), 클래리베이트(Clarivate) 아시아 태평양 지사 임원 치왕(Qi Wang), 시스벨(Sisvel) 사장 마티아 폴리아코(Mattia Fogliacco), 아반시 비히클(Avanci Vehicle) 사장 로리 피츠제럴드(Laurie Fitzgerald) 등이 있다. 연사들은 개방적인 혁신과 관련한 각자의 체험담과 성공적인 실행 방안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쑹류핑 최고법률책임자는 "화웨이는 혁신과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건설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문화를 보편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야 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연설을 마쳤다.

2025.11.13 10:10글로벌뉴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 막 올라...기대작 총출동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의 막이 올랐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 이하 조직위)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의 개막식을 개최하고,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의 문을 열었다. 올해 지스타에는 44개국 1천273개 사가 참가했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이스포츠 행사 등이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공간인 B2B는 15일까지, 메인전시장인 B2C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조직위 측은 설명했다. 올해 개막식에는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겸 위원장을 비롯해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게임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최휘영 장관을 대신해 최재환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이 자리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등도 무대에 올랐다. 지스타2025 메인스폰서로는 엔씨소프트가 참여했다. 이 회사는 B2C 제1전시장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대와 무대 공간을 마련했으며, '아이온2'와 '신더시티' 등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아이온2'는 오는 19일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되는 오픈월드 MMORPG 장르다.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이 지스타 기간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같은 전시장에는 넷마블과 크래프톤, 웹젠, 네오위즈, 그라비티, 위메이드커넥트 등이 각 신작 시연 부스를 마련하고 폐막날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일곱개의대죄, 몬길, 레이븐 등 인기 게임 IP 후속작을 꺼냈다면, 크래프톤은 팰월드모바일의 첫 시연 버전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웹젠은 '게이트 오브 게이츠', 네오위즈는 인디 게임 산나비의 외전,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 위메이드커넥트는 '노아'의 첫 데모를 공개했다. 제2전시장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유니티, 반다이남코 등이 참여했다. 블리자드의 경우 12년 만의 지스타 나들이로, '오버워치2'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게임 개발자, 영화감독, 웹툰 작가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게임 콘퍼런스(G-CON)도 열리며, '인디 쇼케이스 2.0:갤럭시'에 80개 개발사가 참가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는 신작 게임 데뷔 장소이자, 출시 전 이용자의 직접적인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 역시 다양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어떤 신작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11.13 09:59특별취재팀

잠실이 슈퍼 마리오 월드로…롯데, 협업 행사 개최

롯데가 5개의 계열사와 함께 닌텐도 주식회사의 '슈퍼 마리오'와 대규모 협업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세계적인 콘솔 게임 기업 닌텐도 주식회사와 대형 오프라인 행사 'JOYFUL HOLIDAY in LOTTE WORLD MALL'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슈퍼 마리오'는 지난 40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글로벌 IP콘텐츠다. 단순한 게임 캐릭터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백화점은 닌텐도의 공식 팝업스토어인 'Nintendo POP-UP STORE in SEOUL'을 선보이며, 희소성 높은 단독·신제품 굿즈를 대거 공개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 공간인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100평 규모의 스토어가 전개되며, 일본 닌텐도 직영 오피셜 스토어 오리지널 굿즈와 슈퍼 마리오, 동물의 숲 등 인기IP 굿즈를 국내 단독·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다양한 굿즈와 약 100개의 국내 최초 공개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슈퍼 마리오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전시 콘텐츠도 준비했다. 월드몰과 월드타워를 잇는 5층 연결 브릿지 약 110평(358㎡)평 공간에는 '조이풀 홀리데이 브릿지'를 마련한다. 지하 1층 고객 동선 곳곳에는 슈퍼 마리오 하면 떠오르는 '토관(Pipe)'을 활용해 '조이풀 홀리데이 토관 로드' 포토존을 조성한다. 닌텐도 스위치2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형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4층에는 슈퍼 마리오의 지난 4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40주년 히스토리 보드'를 설치한다.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팝업 첫 주말인 22~23일에는 롯데월드몰 7층 씨네파크에서 '마리오 카트 월드 2025 가을 이벤트 매치'가 연이어 개최된다. 롯데온 앱을 활용한 디지털 스탬프 랠리도 운영해 팝업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B1, 1, 4, 5층에 마련된 8개의 전시·체험존을 방문하고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으고, 받은 스탬프에 따라 마리오 레고, 포토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GRS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슈퍼 마리오 MD 출시를 기획 중이며, 엔제리너스 잠실 롯데월드몰 B1 매장에서는 매장 곳곳을 슈퍼 마리오 IP를 활용한 포토존과 매장 그래픽으로 장식한다. 유니클로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UTme!'와 슈퍼 마리오 오리지널 그래픽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나만의 슈퍼 마리오 티셔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간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롯데의 노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슈퍼 마리오와의 대규모 홀리데이 콜라보를 통해 잠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기쁨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3 09:44김민아

"우리 아이가 봐도 괜찮나?"...국내 OTT '자녀 보호' 기능 살펴보니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자녀 보호 기능이 글로벌 OTT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는 아동 전용 프로필 '키즈모드' 기반으로 '프로필별 시청 등급 설정'·'프로필 잠금' 등 안전한 보호 체계를 갖췄다. 반면 국내 플랫폼 중 쿠팡플레이만 글로벌 OTT에 준하는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을뿐, 티빙과 웨이브는 여전히 성인 인증 중심의 단순 차단 방식에 머물러 있었다. '키즈모드'-'프로필별 시청 등급 설정'-'프로필 잠금' 차이는? OTT의 자녀 보호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키즈모드'는 가장 간편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꼽힌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계정을 이용할 때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자녀가 성인용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프로필별 시청 등급 설정'은 프로필마다 홈·검색 화면에 노출되는 콘텐츠를 세밀하게 제한하는 기능이다. 성인·미성년자 구분을 넘어 전체 이용, 7세·12세·15세·19세 등 연령 단계별 맞춤 제어가 가능하다. '프로필 잠금'은 각 프로필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기능이다. 자녀가 키즈모드에서 벗어나 일반 프로필로 접근하려는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 티빙·웨이브, 선정적 작품 제목·썸네일 메인 노출 취약 위 기능을 기준으로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 등 국내 주요 OTT를 비교해보니 자녀 보호 측면에서 국내 OTT의 허점이 발견됐다. 티빙은 19세 이용 등급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성인 인증을 거친다. 이미 인증이 완료된 프로필은 잠금 설정을 통해 자녀의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 하지만 선정적인 장면이 포함된 제목이나 대표 이미지(썸네일)가 메인 화면에서 사전 차단되지 않는다. 프로필 구분 없이 모든 콘텐츠가 동일하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웨이브 역시 콘텐츠를 사전에 구분하거나 차단하는 기능이 부재하다. 현재는 '성인 콘텐츠 잠금'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 자녀에게 자극적인 이미지가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자녀 보호 기능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티빙은 11월 말부터 '프로필별 시청 등급 설정'을, 웨이브는 연내 '프로필 잠금'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콘텐츠 시청 등급을 두 단계(일반 및 키즈모드)로만 설정할 수 있으며, 프로필 잠금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키즈모드 이용 시 별도의 새 프로필을 생성할 수 없도록 설계돼 있어, 기능상 글로벌 OTT에 준하는 자녀 보호 기능을 구현했다. OTT별 자녀 보호 기능 다른 이유...타깃 이용자층, 인력·비용 등 한계 탓 업계는 이런 기능 격차가 플랫폼마다 주요 시청 타깃층이 다르고, 인력·비용 등 리소스 한계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고 있다. 한 국내 OTT 관계자는 "키즈 모드는 단순히 성인 콘텐츠를 차단하는 페이지가 아닌 콘텐츠를 분류·추천 작업 등이 모두 필요한 전문 영역"이라며 "사실상 독립적인 플랫폼을 하나 더 기획하고 콘텐츠를 계속 수급해야 하는 수준의 리소스가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글로벌 OTT는 막대한 개발 비용을 투입하고, 디즈니플러스처럼 IP 니즈가 확실한 경우도 있어 국내 플랫폼과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밝혔다. 실제로 과거 티빙은 키즈모드를 운영했으나, 이용률이 저조해 해당 기능을 없앤 바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플랫폼의 주 타깃층이나 주요 콘텐츠에 따라 기능의 형태가 다를 수 있다"면서 "국내 플랫폼은 한정된 리소스를 키즈보다는 다른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해야 하는 현실적인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09:12진성우

웹툰엔터테인먼트, 3분기 매출 8.7%↑...영업손실 206억원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유료 콘텐츠와 IP 사업 확대로 올해 3분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영화·애니메이션·OTT로 영역을 넓힌 IP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다만 적자 규모는 인력과 마케팅 투자 등으로 커졌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2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매출 3억7천804만 달러(약 5천23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환율 변동을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9.1%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천488만 달러(약 206억 원), 순손실은 1천105만 달러(약 15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와 기타수익 감소, 법인세 비용 증가 영향이다. 조정 EBITDA는 512만 달러(약 71억 원)였다. 부문별로는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IP 사업 매출이 168.7%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 웹툰 기반 영상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흥행이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한 영화 '좀비딸'은 2025년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IP 사업 성장에 핵심 역할을 했다. 스튜디오 리코의 장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는 일본·영국 등 166개국에 선판매되며 글로벌 성과를 내고 있다. 스튜디오N이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2025 국제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코미디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됐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Warner Bros. Animation, WBA)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및 배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영어 오리지널 웹툰 10편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와의 협업도 확대하는 중이다. 8월에는 영어 서비스 내 디즈니 전용관을 개설해 마블·스타워즈 등 100여 개 작품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9월에는 픽사·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지털 만화 3만5천여 편을 감상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구축 및 디즈니의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 2% 인수 관련 조건부 합의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디즈니·다크호스코믹스 기반 웹툰화 라인업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팬덤 확장에도 나섰다. 숏폼 감상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 서비스에는 '비디오 에피소드', 한국에는 숏폼 애니메이션 UGC 서비스 '컷츠'를 각각 선보이며 이용자층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분기에는 디즈니 협업을 비롯해 새로운 스토리텔링 포맷과 감상 경험을 제공해 플랫폼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이 주목할 만한 IP 사업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며 “웹툰이 지난 20년 간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7:09안희정

웹툰엔터테인먼트,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개발 협력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2일(현지시간)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Warner Bros. Animation, WBA)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배급을 목표로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10편을 공동 제작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은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그룹 내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유통하는 스튜디오다. 이번 협력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은 대폭 확장된다. 대상 웹툰은 네이버웹툰의 한국어 및 영어 플랫폼에서 연재한 웹툰 중 선정될 예정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웹툰 프로덕션(WEBTOON Productions)과 일본 IP 사업팀이 프로젝트를 함께 지원한다.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글 홍대의/그림 주노/원작 Q10)', '열렙전사(글/그림 김세훈)',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 글/그림 Pookie Senpai)', '엘프 & 워리어(Elf & Warrior, 글 AC Stuart /그림 Victor Rosas II)' 등 한국 오리지널 웹툰 두 편과 영어 오리지널 웹툰 두 편이 프로젝트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추가 대상 작품은 향후 공개 예정이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은 “웹툰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오리지널 스토리텔링의 원천이 되었고 창작자들은 젠지(Gen Z) 세대가 사랑하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 중 하나인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웹툰 기반의 멋진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신배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최고성장책임자(CGO)는 “네이버웹툰의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에서 진행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 외에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추가된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며, “일본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더 적합한 IP 발굴을 포함해 제작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샘 레지스터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 사장 겸 카툰 네트워크 스튜디오 및 해나-바베라 스튜디오 유럽 사장은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의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성과 웹툰의 역동적인 스토리텔링의 결합은 특별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가 되며 빨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11.13 07:01안희정

"원작 한 풀었다"...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이 최휘영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했다. 최 국장은 "AI 등 신기술을 만나 게임은 21세기 문화 예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부는 낡은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제작 지원 강화, 인력 양성, 글로벌 수출 지원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넥슨 대표 게임 '마비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 모바일 MMORPG다. 원작 특유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이용자에게 선사하며 출시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게임 만드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함께 고생해 주신 데브캣 분들과 넥슨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지금도 지켜보고 계실 모험가님들, 밀레시안 여러분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발 기간 동안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굉장히 보고 싶다. 마비노기가 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게 돌아갔다. '카잔'은 '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카잔'의 이야기를 다루는 싱글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다. '카잔'은 최우수상 외 기술·창작상(그래픽) 부문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무대에 오른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는 "오락실을 다니며 자랐는데, 저의 첫 패키지 게임인 '카잔'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해외 게임쇼에서 한 팬이 '이 게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는데, '재미있다'는 말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게임은 항상 재미있어야 하고,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개발자의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가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감성과 전략적 전투를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진화한 턴제 RPG다. '쫄작' 등 원작의 핵심 시스템을 계승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인기 게임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이사는 "12년간 여섯 번 게임을 만들었는데 본상은 처음이라 감격스럽다"며 "이전 작품의 실패 후, 원작의 재미에 집중하고 욕심을 내려놓은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P의 거짓: 서곡'은 'P의 거짓'의 신규 DLC로, 한층 강화된 서사와 정교한 연출, 타격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다. 'P의 거짓: 서곡'은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도 수상해 2관왕을 기록했다. 최지원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총괄 디렉터는 "함께한 동료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며 "2년 전처럼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지금 한국에서 멋진 게임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대한민국 게임을 사랑하고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국내에서 흥행하기 어려운 SF 장르와 MMORPG를 결합해 원작 'RF 온라인'의 3개 국가 간 대규모 전쟁(RvR)을 핵심으로 하는 게임이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30주년에 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항상 다른 게임에서 경험 못 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발해왔다. 유저분들께 감사하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이날 대상(마비노기 모바일)과 최우수상(카잔)을 모두 석권한 것을 비롯해 총 5관왕(마비노기 모바일 3관왕, 카잔 2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본상 외에도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인기 게임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수상했다. ▲리자드 스무디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로 인디 게임상을, 신은섭 대표가 우수 개발자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외 ▲굿게임상 잼잼테라퓨틱스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친구들' ▲스타트업 기업상 도비캔버스 ▲사회공헌우수상 엔엑스쓰리게임즈 ▲인기 성우상 이현 성우 ▲이스포츠 발전상 정자랑 한국e스포츠협회 협력국장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게임과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상금 3천만원 규모로 1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대국민 투표와 미디어 투표 비중을 확대했으며, 시상 이후 세부 점수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11.12 17:49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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