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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X 베르세르크' 컬래버 업데이트 진행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검은사막 X 베르세르크'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검은사막 모험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만화 IP '베르세르크'와 콜라보를 기획했다. 콜라보는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모든 권역의 PC와 콘솔 모험가들이 콜라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베르세르크' IP를 활용한 콜라보 의상을 선보인다. ▲광전사의 갑주 ▲그리피스 갑옷 A/B ▲시르케 로브(샤이 전용) 총 4종이다. '광전사의 갑주'는 검은사막 모든 남성 클래스가 착용 가능한 의상이며, '워리어' 클래스는 '드래곤 슬레이어' 무기가 포함된 '슬레이어 패키지'를 착용할 수 있다. 여성 클래스 의상 '그리피스 갑옷'은 A와 B 형태 두 종류로 구성했으며, '샤이' 클래스 전용 의상 '시르케 로브'도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특별 콜라보 이벤트 의뢰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 의뢰 완료 시 ▲[이벤트] 베헤리트형의 연금석과 ▲모든 것은 인과율의 안 칭호를 받는다.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불사신 조드'가 검은사막 월드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조드'는 참마도와 전투용 도끼를 사용하는 인간형 모습과 소의 뿔, 박쥐 날개, 발톱 등을 지닌 사도형 모습을 지닌 캐릭터다. 검은사막에는 사도형 모습의 월드 우두머리로 매일 지정된 시간에 등장한다. '조드'를 처치하면 ▲[이벤트] 베헤리트형의 연금석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콜라보 연금석 아이템 '베헤리트형의 심장'도 선보였다. 아이템은 '[연금석 스킨] 진홍의 베헤리트'와 '벨의 심장'을 개량해 획득할 수 있다. '베르세르크'는 故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다크 판타지 만화다. 1989년부터 연재된 작품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5,000만부 이상을 넘어선 히트작이다.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TV 애니메이션이나 극장용 애니메이션 다양한 게임으로 제작된 유명 IP다.

2024.09.05 16:59강한결

넥슨 '바람의나라', 온라인 스토어 '도토리샵' 오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5일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도토리샵'을 넥슨에센셜에 오픈했다. 넥슨에센셜은 넥슨 IP 공식 온라인 스토어로, 넥슨은 '도토리샵' 오픈을 기념해 25일까지 2만 원 이상의 굿즈 상품 구매 시 선착순으로 3천 '넥슨캐시'와 '바람의나라' 스티커팩을 제공한다. 또 과거 '바람의나라'의 굿즈 인증 사진을 사연과 함께 제보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넥슨캐시'와 '바람의나라' 로고 각인 컵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내 '바람 의상실'에서 캐릭터를 꾸미고 이를 공유하면 '넥슨캐시'를 비롯해 직접 꾸민 캐릭터 기반의 스티커 및 아크릴 캘린더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다가오는 가을과 추석을 기념하는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가을과 추석을 주제로 '바람의나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며 우수 작품을 선정해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바람모험 이벤트' 등록 캐릭터로 게임 플레이 시 각종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모험 포인트를 제공하고, '달사냥 대표 캐릭터' 등록 캐릭터로 '환상의시련' 던전 완료 시 '사냥 만월강화부적상자', '사냥 사신수문양2성상자(전속)' 등과 교환할 수 있는 '별의 조각(3개)'을 지급한다. 더불어 다음 달 6일까지 100레벨부터 700레벨까지 1+1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고 '성장 황금요강', '성장 신체강화비약' 등 각종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황금뚝배기' 2단계 버프 효과에 전표와 경험치 획득량에 20% 추가 효과를 부여하고, 같은 기수의 바람동기와 일행을 맺고 게임 플레이 시 '환상의시련'과 '악귀문' 던전에 경험치 10% 추가 효과를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한편, '바람의나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올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12월에는 모든 직업 스펠(기술)의 리밸런싱 작업이 적용되며, '탐험일지' 콘텐츠 개편과 '도귀벌', '황산벌' 콘텐츠를 선보인다. 내년 1월에는 '인도' 콘텐츠 및 신규 성장 시스템이 추가되고, 2월에는 신규 지역 공개와 '신체강화' 콘텐츠 확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09.05 14:15이도원

넥슨, 7년 만에 지스타 메인 스폰서…어떤 작품 공개될까

넥슨이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 회사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넥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용자(유저)에게 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지스타2024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메인 스폰서로서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스타2024 넥슨 부스는 미래를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아 300부스 규모의 대형 B2C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주요 신작도 소개된다. 넥슨은 30부스 규모의 B2B관도 조성하며 야외 부스에 유저 이벤트존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스타 기간에 진행되는 'G-CON2024'에서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키노트 스피치를 하며,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아카이브' 총괄PD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각각의 강연 주제는 추후 G-CON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넥슨은 아직까지 이번 지스타에서 어떠한 작품을 선보일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 에서는 넥슨이 ▲퍼스트버서커: 카잔(카잔) ▲슈퍼바이브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낙원) ▲아크 레이더스 등의 작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잔은 넥슨의 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이자 네오플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콘솔(X박스, 플레이스케이션), PC(스팀)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다. 이 신작은 네오플 고유의 액션성을 콘솔 플레이 형식으로 재해석해 타격과 피격의 조작감을 강화했으며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넥슨은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의 해외 유수 게임쇼에서도 글로벌 이용자에게 적극적으로 카잔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한국·일본 권역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슈퍼바이브 역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슈퍼바이브는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헌터(캐릭터)를 활용한 대전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넥슨은 지난달 국내 게임전문 매체를 대상으로 알파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당시에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20일에는 국내 1차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연간 20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지스타에서 선보이기도 매우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도 게임 팬들이 기다리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개발을 맡았으나 현재는 넥슨 본사의 '빅 프로젝트' 팀에서 개발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원은 폐허로 변한 현대 한국의 도심이라는 독창적인 배경, 좀비들을 상대로 잠입과 은폐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게임 방식, 여러 종류의 랜덤 퀘스트와 장비에 따른 다채로운 전략성 등 여러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개발진은 지난달 초 스팀 플랫폼을 통해 "낙원이 프리 알파 단계를 넘어 알파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올해 안에 알파 단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를 선보인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도 있다. 이 게임은 폐허가 된 미래 세계에서 신비롭지만 살인적인 기계 생명체에 맞서고 생존하는 매력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이 특징이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협동과 경쟁 플레이를 제공한다. 지난 3일 진행된 넥슨 넥슨 캐피탈 마켓 브리핑에서 스벤 그룬드버그 엠바크 스튜디오 커뮤니케이션&브랜드 디렉터는 "아크레이더스는 3인칭 PvPvE 액션 서바이벌 슈터 게임으로 몰입, 팽팽한 긴장감, 필연자 플레이, 깊이 있는 진행 등을 강조했다"며 이어 "이용자는 게임 내 레이더로서 자원을 찾아야 하고,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다면 아크 머신 등 살인 병기 등으로 자원 쟁탈전을 벌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아크레이더스 스팀 베타 테스트를 다음달 24일~27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콘솔 테스트도 진행한다. PC·콘솔 동시 출시는 2025년으로 예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22 지스타에서 넥슨은 당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콘솔버전,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드 등의 작품을 소개했다"며 "당시 공개 된 게임 가운데 데이브 더 다이버와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이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도 넥슨이 어떠한 출시작을 가지고 부산에 내려올지 기대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2024.09.05 11:19강한결

엔씨소프트 퍼플,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10일 퍼플의 PC 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을 론칭한다. 퍼플의 신규 PC 타이틀 라인업, 타이틀별 출시 일정 등을 퍼플 스토어와 론칭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퍼플은 이번 신규 사업 론칭을 시작으로 엔씨(NC) IP와 함께 다양한 PC 게임 타이틀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퍼플은 2019년 엔씨(NC)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Cross-play) 플랫폼으로, 엔씨(NC)의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퍼플은 통합 게임 플랫픔으로서 배급 파트너 개발사를 위한 게임 빌드 배포, 스토어 세팅 등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타이틀 출시와 함께 '클라우드 세이브'와 '업적 시스템'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선보인다.

2024.09.05 11:09이도원

웹젠, 신작 게임 출시 드라이브...뮤모나크2 인기 순항

웹젠이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 회사는 '뮤모나크2'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면, 또 다른 신작 '용과 전사'의 사전 예약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대와 퍼블리싱 사업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웹젠은 뮤온라인 IP 후속작에 더해 퍼블리싱 사업에도 본격 나선 상태다. 또 사업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개편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이 회사는 신작 모바일 MMORPG '뮤모나크2'를 출시해 일부 성과를 얻기도 했다. 지난 달 29일 출시된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구글 매출 20위권에 진입하며 순항 중이다. '뮤모나크2'는 '뮤' IP를 계승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캐릭터 육성 시스템과 완화된 경쟁 요소 등을 융합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전작보다 속도감 있는 캐릭터 육성을 위해 사냥터와 주요 몬스터 개체 수를 늘렸고, 강화 재료 수급 난이도를 낮췄다. 또 신규 성장 콘텐츠까지 추가해 캐릭터의 성장 속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퍼블리싱 신작 '용과 전사'도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용과 전사'는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모바일PC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경쟁 및 협동 콘텐츠, 캐릭터 육성 시스템 등 MMORPG 핵심 재미에 타이쿤 방식의 하우징 시스템, 낚시 등 생활 콘텐츠를 담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캐릭터 3종 모두 모든 전투에 직접 참여하고 성장에 따라 외형이 변하는 '페어리(Fairy)' 시스템으로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용과 전사' 브랜드 페이지 오픈과 함께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브랜드 페이지에는 게임의 세계관과 콘텐츠 소개 등을 담았고, 영상에선 동화풍 애니메이션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웹젠 측은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2D 애니메이션 수집형RPG '테르비스'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지스타2023에서 처음 공개된 '테르비스'는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연출성과 각 캐릭터별 개성을 강조한 작품이다. 또 전략 요소가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 협동 및 경쟁 시스템 등도 이 게임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테르비스'는 연내 사내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 등으로 완성도를 높인 이후 국내 포함 일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달 '테르비스'를 일본 코믹마켓에 출품하기도 했다. 코믹마켓은 일본 서브컬처 행사로, 여름과 가을 2회씩 개최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웹젠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신작 게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최근 이 회사는 뮤모나크2로 일부 성과를 얻은 가운데, 퍼블리싱 신작과 자체 개발작 등을 앞세워 추가 성장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9.05 10:40이도원

소니 CFO "현재 회사가 보유한 IP 부족해"

소니 CFO(최고 재무책임자)가 회사가 충분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말했다고 미국 게임 매체 인사이더 게이밍 네트워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따르면 토토키 히로키 CFO는 파이낼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앞으로 자체 IP를 만드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 이는 그것은 특정 부문에서만이 아니라 회사 전체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히로키 CFO는 "게임이든 영화든 애니메이션이든, 우리는 처음부터 육성한 IP가 많지 않다"며 "우리는 IP의 초기 단계가 부족하고, 이는 우리의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니는 자국 시장에서 이미 인기를 얻은 콘텐츠의 글로벌 이용자를 찾는 데 더 능숙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임 관점에서 보면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용 오리지널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갓 오브 워, 호라이즌, 언차티드와 같은 프랜차이즈는 소니 퍼스트파티 개발사로부터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프롬소프트웨어에 투자한 블러드본, 킬존, 소콤, 레지스탕스 등과 같은 다수의 휴면 퍼스트파티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최근 야심차게 준비한 콘코드와 같은 게임들은 판매부진으로 흥행 실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다양한 이슈를 몰고 왔다. 출시 후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 동일 장르 쟁쟁한 경쟁작들에 비해 부족한 게임성, 높은 가격대, 난해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2일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 698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2024.09.05 09:01강한결

키다리·레진 웹툰 3편, 2024 부산스토리마켓 한국 IP 선정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코믹스는 자사 대표 웹툰 작품들이 10월 예정된 2024 '부산스토리마켓'의 한국 IP 작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부산스토리마켓은 스토리가 영화·시리즈 등 다양한 비주얼 기반의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영상화 판권이 거래되는 세일즈 마켓이다. 올해는 29편의 IP선정작과 함께 여러 콘텐츠 바이어들의 소통이 기대된다. 키다리스튜디오는 ▲경찰 남자와 살인범 여자의 느와르 로맨스 '먹이의 굴레'(레진코믹스, 작가 됴란됴) ▲눈이 보이지 않는 세자와 신분을 속인 여종의 쌍방구원 궁중로맨스 '잠시 나린 여우눈'(레진코믹스, 작가 지작가) ▲상사와 부하 간의 기숙사 비밀동거 로맨스 '내 룸메이트를 소개합니다'(키다리스튜디오, 작가 민손·오주하) 등 3편의 선정작과 함께 마켓에 참여하게 됐다. '시크릿 동맹', '외과의사 엘리제', '해피메리엔딩', '오 나의 어시님' 등의 영상화로 주목받은 키다리스튜디오의 IP내공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기회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키다리스튜디오는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 등 14개 웹툰플랫폼 운영과 함께, '세기의 악녀', '라온의 남자' 등 자체적인 웹툰IP 영상화를 추진중이다.

2024.09.04 17:13최지연

무신사,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 설립 1주년..."권리 보호 앞장”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 최초로 도입한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가 설립 1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패션 생태계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카피 상품 유통이 늘어나는 가운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기구를 설립해 입점사와 고객 권리 보호를 위해 진정성 있게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2023년 7월에 '무신사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이하 지재권 보호위)' 발족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1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첫 회의를 개최했다. 매월 1회씩 열린 월간 정례회의는 지난 7월에 12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지재권 보호위는 디자인 도용 및 상표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 총 120여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 중에서 약 62%인 75건이 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 월 평균 6건 이상의 논의 안건 중에서 '권리 침해'가 인용된 비중은 약 30%에 달했다. 특히 지재권 보호위에서 심의를 거쳐 디자인 도용으로 인용된 안건 중에서 가장 많은 약 67%가 브랜드 제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무신사는 지재권 보호위의 심의 결과를 존중하여 디자인 도용 브랜드 상품에 대해서 '영구 판매 중지'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패션 업계 및 지재권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더불어 중립성까지 갖춘 지재권 보호위 전문위원들도 1년간의 활동에 대해 뜻깊은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제일특허법인 소속 이지영 변리사는 "비전문적이고 소극적인 다른 기업들과 달리 지재권 보호를 위해 업계의 선도적 위치에 있는 무신사가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일을 진행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지난 8월에 입점 브랜드뿐만 아니라 업계 전문가, 일반 고객 등 누구나 지재권 침해 및 디자인 도용 신고를 할 수 있는 '무신사 안전거래센터' 홈페이지도 별도로 개설했다. 안전거래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는 절차에 따라 지재권 보호위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 최초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독립적인 지재권 보호위를 운영하면서 엄중한 조치를 통해 입점사들의 지재권 침해 행위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와 고객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6:47백봉삼

넷기어, 국제음향·영상산업전에 AV오버IP 스위치 전시

넷기어코리아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음향·영상산업전'(코사운드)에 AV 데이터 전송 특화 스위치 장비인 M4250을 전시한다. 코사운드는 무대음향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무대예술전문인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유관 업체가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기간중 다양한 업계 전문가가 관람객 대상 세미나도 진행한다. 넷기어코리아는 행사기간 중 AV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프트기어, 솔레이웍스와 M4250 기반 AV 시스템을 시연·전시한다. M4250은 AV오버IP(AVoIP)에 최적화한 10G/기가비트 스위칭 허브로 오토랙, 오토트렁크 등 AV 데이터 전송 최적화 기능을 내장했다. PoE(파워오버이더넷), 포트 수와 SFP+ 단자 등 총 9종 제품 중 환경에 필요한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임규혁 넷기어코리아 차장은 "넷기어 M4250 시리즈는 150여 개 장비 제조사와 협력해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음향, 영상, 조명 기술이 IP 기반으로 전환되는 현대 환경에서 복잡한 설정 과정을 단순화해 쉽고 빠르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공연장을 위한 네트워크 영상음향 최적화'를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된다. 프로AV 국내 파트너사인 소프트기어 이제국 대표가 넷기어 스위치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성 방법을 강의한다. 세미나는 이메일 전송 사전 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며 당일 공석이 있을 경우 별도 등록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개요와 세미나 프로그램 등 안내는 코사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4 15:30권봉석

컴투스홀딩스, XPLA 메인넷 합류할 'PLAY3' 프로젝트 공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합류할 신규 프로젝트 'PLAY3(플레이쓰리)'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XPLA의 제네시스 컨트리뷰터로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웹3를 경험할 수 있는 PLAY3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PLAY3는 누구나 쉽게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재미요소를 부각시켰다. 이용자는 복잡한 절차나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PLAY3에서 NFT 발행, 스테이킹, 아이템 교환 등 다양한 웹3 금융 활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인 씨앗을 땅에 심은 뒤 나무를 흔들어 수확하거나, 밸리데이터 동상에 코인을 예치하고, 이용자와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등 친숙한 게임 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웹3 요소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나아가 XPLA 생태계의 주축인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게임 간 연결을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생태계 구성원들은 PLAY3 광장에서 서로 교류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XPLA 메인넷에 온보딩된 게임으로 이동해 플레이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4분기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PLAY3는 각국의 규제와 법령에 맞춰 서비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 장종철 부문장은 “많은 웹3 프로젝트들이 커뮤니티 구축과 토크노믹스 운영, 그리고 진입 장벽 해소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세 가지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웹3 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XPLA 재단은 2022년 메인넷을 가동한 이래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컴투스 그룹의 혁신적인 웹3 서비스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돼 기쁘고 상호 협력을 통해 XPLA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XPLA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레이어제로(LayerZero), 구미(gumi),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들을 온보딩했으며, EA, 징가 등 대형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하고 있는 '매드월드'도 단독 온보딩할 예정이다.

2024.09.04 14:49강한결

카카오프렌즈 죠르디, '쬬르디'로 세계관 확장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죠르디의 세계관을 확장한 32종의 '쬬르디'를 선보이고, '최애 쬬르디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쬬르디는 니니즈(NINIZ)의 죠르디를 스핀오프(spin-off)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새롭게 변주한 캐릭터 군단이다. 짠내와 공감의 상징이었던 죠르디와는 다르게 다채로운 설정을 활용해 캐릭터 세계관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한 쬬르디는 기존 죠르디를 포함한 총 32종이며, '긍정쬬', '꾸러기쬬'와 같이 개성넘치는 성격과 '탕후루쬬', '말티쬬', '복어쬬' 등 외형이 독특한 쬬르디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보는 재미와 수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카카오는 쬬르디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10일까지 '최애 쬬르디 발굴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첫인상이 가장 마음에 드는 쬬르디 3종에 투표하면, 쬬르디 32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체험판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각 쬬르디의 성격이 녹아있는 포즈와 대사로 사용하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오픈채팅 쬬르디탭에 열리는 오픈채팅 라이트 대화방에서는 내가 뽑은 쬬르디를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첫인상 투표 결과는 9월 말에 공개되며, 투표 종료 후에는 '쬬르디 도감'을 통해 매일 새로운 쬬르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보인다. 각 쬬르디의 특징이 담긴 에피소드와 함께 개성있는 성격과 반전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쬬르디 도감은 11일부터 32일 동안 니니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에는 카카오프렌즈 공식 스토어에서 랜덤 인형 키링과 아크릴 참 등 쬬르디 아이템을 출시한다. 첫인상 투표와 도감 콘텐츠를 통해 찾게 된 나의 최애 쬬르디를 프렌즈샵 공식 상품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어, 쬬르디를 응원하고자 하는 팬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쬬르디는 니니즈 IP의 새로운 방향으로, 앞으로 쬬르디 세계관을 무한 확장 시킬 예정이다”며 “첫인상 투표부터 오픈채팅 응원, 도감툰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쬬르디를 육성하는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9.04 14:17안희정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어둠을 꿰뚫는 바람'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은 RPG 쿠키런: 킹덤이 '어둠을 꿰뚫는 바람'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레전더리 쿠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숲의 수호자 '바람궁수 쿠키'는 쿠키런 IP 전작에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전더리 등급의 사격형 쿠키다. 본디 바람의 정령이었으나, 위험에 빠진 디저트 숲을 지키기 위해 신비로운 존재로부터 생명의 힘을 받은 쿠키의 형상을 갖춘 게 특징이다. 스킬 '최후의 바람'은 변신 후 폭풍의 화살을 날려 적을 밀쳐내고 기절시키며, 이후 기본 공격 시 추적자의 화살을 발사한다. 추적자의 화살은 공격력이 높은 최대 다섯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적에게는 '추적자'와 '바람 흔적' 디버프를, 자신에게는 '폭풍' 버프를 부여한다. 마지막에는 적의 피해 감소를 일부 무시하고 추가 피해를 입히는 최후의 바람을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 이벤트 '어둠을 쫓는 바람의 추적자'에서는 어둠 속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어둠마녀 쿠키의 연구소에 발을 들인 바람궁수 쿠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바람궁수 쿠키의 전설 스킨 '빛나는 수호의 바람'도 함께 출시됐다. 여기에 신규 쿠키 스킬 원소 속성 '바람 속성'이 추가됐다. 바람궁수 쿠키와 의적맛 쿠키, 페스츄리맛 쿠키, 민트초코 쿠키, 구미호맛 쿠키의 스킬이 바람 속성을 띠게 됐다. 바람 속성 쿠키에게는 기본 공격 시 공격 속도 및 피해 감소가 증가하는 버프 '순풍'이 적용된다. 쿠키런: 킹덤의 대표적인 협동 콘텐츠 '길드 토벌전'이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전면 개선됐다. 토벌전 보스 몬스터의 단계와 '이어하기' 시스템이 삭제되고, 1회 플레이 시 최대 누적 피해량을 계산하는 방식이 새롭게 도입됐다. 회당 누적 피해량에 따라 보스 몬스터의 단계와 기본 능력치가 동반 상승해 난이도가 올라간다. 각 보스 몬스터별 단계가 나뉘어 있어 이어하기 시 피해량 손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단일 시즌별 전투가 가능한 보스 몬스터가 기존 3종에서 2종으로 변경됐다. 출현 보스 몬스터는 시즌 단위로 로테이션된다. 이 외에도 유저 편의성을 증진하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더욱 빠른 전투를 위해 2.5배속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전투 중 게임이 강제 종료될 경우 재접속 시 해당 시점부터 전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보스 몬스터별 팀 추천 기능 및 현재 달성한 누적 피해량과 동일한 단계의 보스 몬스터로 전투를 연습할 수 있는 연습모드 기능도 오픈했다.

2024.09.04 13:55이도원

리디, 글로벌 웹툰 서비스 '만타'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만타(Manta)'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월정액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북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만타(Manta)'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의 원작 웹소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웹소설 서비스를 선보였다. '만타(Manta)'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먼저, '만타(Manta)'는 기존 월정액 서비스에 이어 회차별 구매를 지원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월정액으로 작품을 부담없이 감상하거나, '만타(Manta)'의 재화인 '잼(GEM)'을 구매해 원하는 작품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에 '만타(Manta)'는 보다 풍성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장르별 작품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만타(Manta)'는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내년 초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등 인기 웹툰 300여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지 IP 발굴을 위해 북미에서 활동하는 인기 작가 '리앤 그레칙(Leeanne M. Krecic)의 신작 웹툰 '드래곤 킹 오쓰(Dragon King Oath)'의 독점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태훈 만타 CIC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한 '만타(Manta)'의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만타(Manta)'가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1:25안희정

넷마블 신작 준비에 매진…라인업 현황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넷마블이 하반기에도 신작 개발에 매진한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4개의 신작 출시와 함께 지속적인 비용 관리를 병행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상반기에 액션 RPG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MMORPG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 등 3종의 대형 신작을 4~5월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 대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천821억원으로 29.6% 증가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넷마블이 가장 먼저 선보인 작품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다. 지난달 13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 작품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방치형 게임이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매출 성과를 얻은 바 있다. 북미 자회사 카밤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글로벌 IP '원탁의 기사'를 토대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실사 기반의 그래픽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라인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더불어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을 핵심 재미 요소로 내세우며 수집형 전략 RPG로 제작 중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RF 온라인 넥스트'와 '데미스 리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돼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 명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게임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RPG로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을 노리고 있다. 데미스 리본은 특별한 힘을 가진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린 RPG로,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매력적이고 다양한 '초월자(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신화나 역사 속 인물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콘솔, PC,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를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됐다. 원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스타일이 충실히 구현했으며,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모습, 물결, 바람의 움직임, 그림자 등 작은 부분은 물론 오픈월드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의 특징을 세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4년 3월 출시된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의 대표 IP(지식재산)다. 출시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다수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천만 회를 넘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세븐나이츠의 유지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계승할 전망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최신 경향에 맞춰 개선·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리버스 개발 상황이나 결과물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정확한 출시 시점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지난해부터 다양한 신작으로 조금씩 성과를 보고 있었다. 이 와중에 나혼자만레벨업을 흥행시켜, 엄청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도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은 만큼 충분히 기대를 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9.04 11:16강한결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매치라이크'로 웃나

위메이드플레이가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출시한 가운데, 단기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기존 애니팡 시리즈와는 다른 캐릭터 육성과 퍼즐 규칙 등을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이 애니팡 IP 영향력 확대와 함께 실적을 동시에 견인할지가 관전포인트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퍼즐RPG 장르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한국 포함 글로벌 지역에 선보였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4년 만에 출시된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약 5개월 간 소프트론칭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이후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게임은 캐릭터 육성, 블록 이동 및 로그라이크형 스킬 조합 등 기존 애니팡 시리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이 게임의 정식 출시 버전에는 애니, 헌터, 레오 등 모험가로 분한 5종의 애니팡 캐릭터와 600개의 퍼즐 배틀 스테이지 등을 담았다. 이 같은 게임성은 대만 등 소프트론칭 지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대만 등에선 앱 마켓 평점 평점 4.5를 기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매치라이크'의 홍보 모델로 배우 류승룡을 선택해 눈길을 끌기도했다. 애니팡 시리즈의 홍보모델이었던 아이유와 임영웅에 이은 스타마케팅이다. 시장에서는 '애니팡 매치라이크'가 게임성에 더해 스타마케팅으로 집중조명을 받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어제 출시 이후 하루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톱5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만큼 이번 주 앱 마켓 순위에 큰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유료 재화인 보석 등을 증정하는 쿠폰코드 MATCHLIKE를 비롯해 최상급 무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및 숙련자 출석부와 도전, 시작 등의 테마로 진행하는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또 누적 400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와 누리꾼들의 2차 창작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사전 소개 영상에 이어 홍보 모델인 배우 류승룡과의 다양한 영상을 공개해 후속 마케팅에도 팔을 걷어 붙인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PD는 "4년 만에 애니팡 IP 최신작을 선보였다. 낯선 애니팡, 다른 애니팡이라는 개발 슬로건이 이용자들께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04 10:19이도원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정식 출시

"인텔은 올 초 (CES 2024에서) 최고의 CPU와 GPU, AI 성능을 갖춘 '루나레이크'를 약속했고 오늘 그 약속을 실현했다. 소비자에게 타협 없는 AI PC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기업은 오직 인텔 뿐이다." 3일 오후(베를린 현지시간, 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진행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시리즈2, 루나레이크) 출시 행사에서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Johnston Holthaus)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수석부사장)이 강조했다. 이날 인텔은 일반 연산 성능과 그래픽 성능, 전력 효율과 AI 성능 향상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새 모바일(노트북)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V 9종을 공개했다. 국내외 주요 제조사는 이를 탑재한 PC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 "성능·전력 효율 등 모든 면에서 타협하지 않은 프로세서" 이날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그룹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CPU 코어, 그래픽 성능, AI 성능을 향상시켰고 가장 전력 효율이 뛰어나며 모든 면에서 타협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프로세서"라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 200V는 전작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처럼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주요 IP를 타일 구조로 분할해 탑재했다. 단 타일 갯수는 저전력 구조를 염두에 두고 네 개에서 두 개로 크게 줄었다(관련기사 참조). CPU를 모은 컴퓨트 타일, GPU와 NPU 등을 한데 모든 플랫폼 컨트롤러 타일을 인텔 포베로스 기술로 적층했다. 프로세서 다이 옆에는 고성능 LPDDR5 메모리를 직접 올려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줄였다. 또 모든 타일을 파운드리 부문 경쟁사인 대만 TSMC 3나노급 맞춤형 공정(N3B)에서 생산하고 이를 결합하는 타일만 인텔 22나노 공정에서 생산하는 등 역대 인텔 프로세서 중 가장 이색적인 제품이다. ■ CPU 코어 IPC 향상에 중점...내장 그래픽도 향상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4개와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 4개 등 총 8개 코어 CPU를 탑재했다. 짐 존슨 총괄은 "컴퓨트 타일에 탑재된 P(퍼포먼스) 코어인 라이온코브는 현재까지 만들었던 코어 중 가장 빠르고 IPC(클록 당 명령어 처리수)는 14%, 와트 당 성능은 1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인 스카이몬트는 AI 처리량을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대비 2배 향상하고 IPC는 68%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 "내장 그래픽 성능, AMD 동급 제품 대비 최대 16% 빨라"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은 최대 Xe2 코어 8개로 구성된다. 짐 존슨 총괄은 "사이버펑크 2077, 스파이더맨, 호그와트 레거시에서 전작 대비 최대 50%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날 출시 행사에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등 경쟁사 제품과 성능 비교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짐 존슨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 성능은 AMD 라이젠 HX 370 프로세서 탑재 내장 그래픽과 비교시 16% 빠르며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X1E-84-100, 12코어, 3.8GHz)는 23개 게임이 아예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도타2를 같은 그래픽 품질에서 구동할 때 초당 프레임 수와 소모 전력도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HX 370과 초당 프레임 수는 같지만 소비 전력은 30% 낮았다. 퀄컴 스냅드래곤 X의 소비 전력은 최대 57W로 코어 울트라 200V의 두 배 가량이었다. ■ "AI 성능 퀄컴 대비 20% 우위... 배터리 지속 시간도 호각" 인텔은 UL 프로시온 벤치마크에 내장된 AI 이미지 생성 테스트 기준 성능 비교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GPU 기반 구동시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HX 370 대비 두 배 빠르며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테스트 구동에 실패했다. 인텔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최근 공개된 긱벤치 AI의 NPU 성능 테스트(INT8 기준)에서도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20% 가량 앞섰다. 반면 AMD 라이젠 HX 370은 테스트 구동에 실패했다는 것이 인텔 주장이다. UL 프로시온에 내장된 오피스 생산성 테스트 구동시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최대 20시간 작동해 전세대(코어 울트라 155H) 대비 6시간 이상 늘어났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18.4시간 작동했다. ■ 코어 구성은 동일, GPU·NPU 코어 수 달리해 총 9개 제품 공급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모두 동일한 8코어(P4+E4) CPU를 탑재하며 모델에 따라 최대 작동 클록이 달라진다. 여기에 GPU 코어 수와 작동 클록, NPU 코어 수와 최대 메모리 탑재 용량을 달리해 총 9개 제품이 공급된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P코어 최대 5.1GHz, E코어 최대 3.7GHz로 작동한다. 9개 제품 모두 LPDDR5X-8533 메모리 16GB/32GB를 기본 탑재하며 PCI 익스프레스 5.0 SSD 연결을 위한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도 4개 제공한다. 기본 소모 전력은 코어 울트라9 288V(30W)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17W급이며 필요한 경우 PC 제조사 설계에 따라 최대 37W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다. ■ 국내외 주요 제조사 이달 말부터 실 제품 공급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와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제조사는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제품 예판에 들어가 24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공급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PC업계 관계자는 "주요 제조사가 국내 노트북 최성수기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는 경향이 있어 국내 출시는 글로벌 시장 대비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텔이 오늘 공개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소비전력이 평균 15W, 최대 37W인 슬림 노트북 대상 제품이다. 게임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후속 제품도 4분기 이후 출시 예정이다.

2024.09.04 03:00권봉석

틸론-옥타코, VDI·MLS 결합 보안 강화 협력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제로트러스트 기반 피싱 방지(Phishing resistant) 인증 전문기업 옥타코(대표 이재형)와 사이버보안 강화와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과 함께 다중보안체계(MLS)를 적용한 첨단 보안 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틸론의 제로클라이언트 디바이스인 'OBB'에 옥타코의 파이도2(FIDO2) 기반 Phishing-resistant 생체인증 기술과 함께 MLS 기술을 통합, 사용자가 보다 빠르고 안전한 로그인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또 패스워드 인증에 따른 피로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틸론의 'OBB'는 미니PC 형태의 고성능 제로클라이언트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한다. 이 장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돼 있고, 사용자의 맞춤형 컴퓨팅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설계됐다. 또 MLS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데이터 접근 권한을 여러 보안 등급으로 나눠 관리함으로써, 민감한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설정해 불필요한 데이터 노출을 방지하고, 내부 및 외부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옥타코의 대표 제품인 '옥타코MFA'는 FIDO2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취약한 비밀번호대신 모바일 생체인증, FIDO2 보안키, PC내장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통해 현재기준 약 2천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증을 제공한다. 또 제로트러스트 기반 인증을 통해 사용자 디바이스 정보, IP 정보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확인하며, 높은 보안성과 더불어 지문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한 인증 절차를 제공한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옥타코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보안 기술을 적극적 도입해 고객의 데이터 보호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제로트러스트와 FIDO2, MLS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보안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타코 이재형 대표는 "틸론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에 제로트러스트 기반 Phishing-resistant 인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로트러스트 모델은 현대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옥타코 기술이 이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상호 기술교류 및 공동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2024.09.03 19:23방은주

30주년 넥슨, 글로벌 전략 공개...이정헌 대표 "2027년 매출 7천500억 엔 목표"

올해 초 리더십을 재편한 넥슨이 글로벌 기업활동(IR) 행사를 개최하고, 기존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캐피털 마켓 브리핑(Capital Markets Briefing, 이하 CMB)'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이정헌 넥슨 대표는 글로벌 성장 전략과 신작 3종을 소개하고, 중기 재무적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핵심 프랜차이즈의 IP 확장과 신규 IP 발굴을 통해 종·횡적 성장 전략을 동시에 펼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핵심 IP의 성과에 지난 2분기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흥행 성적이 더해지며 역대 2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개발 사업 역량 으뜸 넥슨...'IP 성장 전략' 소개 이정헌 대표는 넥슨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전략으로 'IP 성장 전략'을 내세웠다. 'IP 성장 전략'은 넥슨이 보유한 블록버스터급 IP를 더 크고 오랫동안 성장시켜 나가는 종적 성장과 차세대 블록버스터 IP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횡적 성장이 핵심이다. 넥슨이 지난 5월 중국에서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IP의 플랫폼 확장이 가져오는 종적 성장의 대표 타이틀로 꼽힌다. 이 게임은 차트 상위권을 11주 동안 유지하며 중국 모바일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 네오플이 개발 중인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역시 '던전앤파이터(이하 DNF)' IP가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할 타이틀로 꼽힌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하드코어 액션 RPG로, 지난 달 독일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2024에서 강렬한 액션성과 그래픽 등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게임은 다음 달 11일부터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에 이어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넥슨은 향후 3년간 DNF IP를 기반으로 원작의 핵심 액션성을 가장 충실히 살려 진화한 '오버킬', 네오플과 넥슨게임즈가 협력하여 원작 IP를 재해석 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프로젝트 DW' 등 총 3종의 DNF IP 기반의 새로운 게임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종적 성장을 적극 추진 중인 IP다. 넥슨은 종적 성장의 방법론 중 하나로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을 제시했다.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은 현지 문화권에 특화된 개발팀이 확보한 해당 지역 유저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단순한 문자 번역을 넘어 문화권 간 존재하는 수백가지의 미묘한 차이를 맞춤화해 더 깊은 몰입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넥슨은 이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이 게임의 IP는 '메이플스토리 M'과 유저가 직접 창작이 가능한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등으로 확대된 상태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한 블록체인 기반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유저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유저 참여도를 끌어올려 IP 전반에 걸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피파'의 이름을 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등 매년 넥슨의 괄목할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프랜차이즈 게임 또한 종적 성장의 한 축으로 소개됐다. 넥슨은 EA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탄탄한 기반을 갖춘 블록버스터급 IP의 플랫폼과 지역, 포맷 다변화를 통한 확장이 IP의 종적 성장이라면, 횡적 성장은 넥슨 IP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기둥이 될 잠재력을 갖춘 완전히 새로운 IP의 발굴을 의미한다. 여기에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도 블록버스터급 IP다. 해당 IP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로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을 받고 있다. 횡적 확장 전략은 서구권 시장 공략과 차세대 게임성 발굴의 도전적인 목표를 내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출시한 '더 파이널스'와 '퍼스트 디센던트'는 서구권 시장으로의 횡적 확장이 목표이고, 넥슨은 이를 위해 그룹 창립 이래 최초로 '슈터 장르'에 전문가 집단을 하나의 조직으로 구성해 전략적으로 지원 중이다. 지난 7월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PC)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한 따끈한 작품이다. 내년 출시를 앞둔 엠바크 스튜디오의 몰입도 높은 PvPvE서바이벌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대형 신작들이 가세할 경우 넥슨의 IP 포트폴리오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2027년 목표 매출 7천500억 엔…15% CAGR(연평균 성장률) 기록 기대 넥슨은 이날 행사에서 앞서 발표한 전략의 이행으로 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재무적 목표 역시 공개했다. 지난해 기점으로 약 15%의 CAGR(연평균 성장률)로 2027년까지 7천500억 엔(약 6조9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또한 약 17% 이상의 CAGR로 2027년까지 2천500억 엔(약 2조3천억 원) 이상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IP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의 핵심이 되는 넥슨의 3대 주요 프랜차이즈,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IP의 합산 매출 목표 연평균성장률은 약 15%로, 이 3개 IP의 총 매출을 2027년까지 약 5천300억 엔(약 4조8천억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재무적 유연성과 자본 효율성을 모두 높게 유지하며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또한 발표에 포함됐다. 목표 자기 자본 이익률(ROE)을 최소 10% 이상, 최대 15%까지 설정하고, 전년도 영업이익의 33%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며, 배당금 역시 2배 인상해 올 하반기에 주당 15엔(약 137원)의 반기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30년간 넥슨은 고도화된 라이브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올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IP 성장 전략을 통해 다시 한번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유저들에게 넥슨만의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3 19:15이도원

CJ온스타일, 셀렙샵 에디션 X 허명욱 작가 캡슐 컬렉션 출시

CJ온스타일은 컨템포러리 토탈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과 허명욱 작가가 컬래버레이션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캡슐 컬렉션이란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비정기적 미니 컬렉션을 뜻한다. 셀렙샵 에디션은 지난해 미국의 전설적인 시트콤 '프렌즈'의 IP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워너브라더스 창사 100주년을 기념,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컬래버레이션한 프로젝트였다. 오리지널 Y2K 패션을 선보이며 레트로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허명욱 작가는 날마다의 감정과 기운을 담아 그날그날 색을 칠하고 옻칠을 더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옻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회화와 조각, 영상, 공예품 등 순수예술과 실용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색을 만들고, 그 색을 옻칠 작업을 통해 작품에 반복적으로 덧입힌다. 셀렙샵 에디션 허명욱 컬렉션은 '작품을 입다'라는 주제 아래 11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적인 질감을 나태나는 '옻칠'의 색감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기간에 맞춰 오는 7일 CJ온스타일 TV라이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컬렉션에 영감을 준 작품은 허명욱 작가의 드로잉 연작 중 'Untitled 2023 ottchil on canvas'다. 이 작품을 재해석한 상품이 '드로잉 샤 스커트'다. 작품이 직관적으로 연상되면서도 은은하게 비치는 색채 프린트가 마치 작품을 소장한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Untitled 2023 ottchil on fabric'은 셔츠 버튼 디테일로 구현됐다. 데일리 베이직 아이템인 셔츠 위에 허명욱 작가가 만들어낸 색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이 외에도 스커트∙가디건∙베스트∙머플러 등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에서 버추얼 갤러리도 구현한다. 작가의 작품과 이번 컬렉션 상품을 가상 공간에 진열, 안방에서 전시회를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허명욱 작가 대표 작품 5선을 상담 후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도 준비했다. 대한민국 1세대 도슨트 김찬용 해설가와 함께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는 물론 구매 고객에게 엽서형 도록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셀렙샵 에디션 캡슐 컬렉션은 아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라며 “앞으로도 셀렙샵 에디션은 업계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6:52안희정

미스틴랩스, 수이 메인넷 블록체인 게임 사업 청사진 공개

글로벌 메인넷 수이의 원기여자인 미스틴랩스가 블록체인 콘솔과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향후 진행할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미스틴랩스는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에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콘솔 SuiPlay0X1(수이플레이)를 소개했다. 수이플레이는 미스틴 랩스가 개발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콘솔로 수이의 네이티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소유권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수이플레이는 AMD RYZEN 7 7840U CPU와 16GB 메모리, 7인치 IPS 베젤리스 스크린을 탑재한 기기다. 또한 에픽게임즈와 스팀의 기존 타이틀뿐만 아니라, 수이 블록체인 기반의 독점 게임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스틴랩스는 3일부터 수이플레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구매자에게는 향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 NFT가 지급된다. 수이플레이는 오는 2025년 정식 출시 예정이며 수이,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가상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다. KBW 2024 현장에 마련된 미스틴랩스 부스에서는 미스틴랩스 부스에는 한국 개발사 앤더스가 개발한 RPG 요소가 가미된 슈터 소사이어티와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 다크판타지 세계관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타크다임즈를 비롯해 수이 메인넷과 협업 중인 글로벌 e스포츠 팀 팀리퀴드와의 협업 사례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자리했다. 소사이어티는 이용자 선택이 게임 세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띈 게임으로 이용자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아니라,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경제행위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블시티는 차세대 웹3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활기 넘치는 가상의 도시 페블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통적인 카지노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획득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크타임즈는 애니모카브랜즈와 블로우피쉬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하이파이 멀티플레이어 다크 판타지 게임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중세풍의 배경에서 벌어지는 격투 대전 배틀 로얄 게임으로 36명으로 구성된 토너먼트에 참여해 최후의 승자가 될 때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게임이 진행되며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해 점차 강력한 챔피언으로 성장하며 빠른 템포의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게임 내 자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팀 팀 리퀴드는 수이 메인넷 협력하여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팀 리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참여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9.03 16:2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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