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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씽크패드 T14s 6세대 퀄컴'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18일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 '씽크패드 T14s 6세대 퀄컴'을 국내 출시했다. 씽크패드 T14s 6세대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최대 2.8K OLED 디스플레이와 1080p IR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45 TOPS(1초당 1조번 연산)로 각종 AI 처리를 가속하는 헥사곤 NPU를 활용해 윈도11 코파일럿+ 편의 기능을 실행한다. 또 클라우드 연결 없이 대형언어모델(LLM) 구동이 가능하다. 두께는 16.9mm, 무게는 1.24kg이며 58Whr 배터리를 내장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씽크쉴드'를 이용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을 구현했다. G마켓과 11번가 등 구매시 노트북 가방과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를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X1E-78-100(12코어, 3.4GHz), LPDDR5X 32GB 메모리, 51GB NVMe SSD, 14인치 WUXGA(1920×1200 화소) IPS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 기준 192만원(레노버 직판가).

2024.11.18 10:25권봉석

닷밀 글로우 사파리, 안성 스타필드에 '판다 100' 테마 리뉴얼 오픈

닷밀은 오는 22일 안성 스타필드 내에 위치한 글로우 사파리를 '판다 100' 테마로 새롭게 단장해 리뉴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판다 100'은 기존 글로우 사파리 동물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100마리의 판다가 찾아와 빛을 전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실제 판다가 없는 공간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판다들의 모습을 구현했다.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뉴얼된 공간은 프리쇼를 시작으로, '판다 밸리', '판다 드림', '아이스 판다', '판다 포레스트' 등 총 10개의 다양한 테마 존에서 판다와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실제 모래를 사용해 구현한 '판다 밸리' 존과 볼풀로 설원을 연출한 '아이스 판다' 존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닷밀 측의 설명이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판다 없이도 판다 100마리를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미디어아트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다. 닷밀 관계자는 "판다 100을 통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100마리의 판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체 IP와 콘텐츠를 확보해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플랫폼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18 10:23김한준

TTA, 웹툰 무단복제 차단 표준화 추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국내외 K웹툰의 지식재산권(IP) 확장과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웹툰의 불법유통과 무단 복제를 방지할 수 있는 '웹툰 보안 파일 포맷 및 라이선스'의 TTA 표준화 추진과 함께 ISO/IEC JTC 1/SC 34 국제표준화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콘텐츠 장르 간 경계가 사라지면서 하나의 콘텐츠 IP를 다양한 형태로 재창작한 소위 '리메이크'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이러한 성장세에 비해 웹툰의 불법 복제 문제에 대한 업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23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5%가 웹툰 사업을 추진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 불법 복제 사이트를 꼽았다. 표준에서는 웹 스크래핑에 쉽게 노출된다는 평문 이미지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위한 웹툰 보안 콘테이너 포맷 및 라이선스 명세를 정의한다. 본 표준에 따르면 복수 개의 이미지 파일로 존재하는 웹툰 작품을 하나의 콘테이너 형태를 가진 한 개의 파일로 구성할 수 있다. 내부에는 암호화된 웹툰 이미지, 암호화된 이미지의 권한 정보를 위한 라이선스, 웹툰의 기본 식별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 등으로 구성한다. 본 표준은 디알엠인사이드에서 제안하해 TTA 전자문서 표현 접근성 프로젝트그룹(PG608)에서 연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그룹에는 숙명여자대학교, KT, 보인정보기술 등 11개의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 ISO/IEC JTC 1/SC 34에서도 지난 9월에 본 표준을 바탕으로 신규 아이템에 제안됐고 이를 추진할 ad-hoc 그룹이 신설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웹툰 산업의 주요 매출이 이용자의 결제 수익인 '유료 콘텐츠'에서 발생하며, IP를 활용한 2차 저작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추가 수익까지 감안하면 불법 유통과 무단 복제 문제는 산업의 존립을 위협할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표준화를 통해 점차 글로벌화되는 웹툰 시장에서 건강한 유통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09:15박수형

'컬리푸드페스타 2024' 코엑스 마곡서 12월 개최

컬리는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홀리데이 미식 축제 컨셉트로 준비했다.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의 23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해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인다. 방문자들은 크리스마스 마을의 골목을 탐험하듯 이동하며 부스별 다채로운 시식과 경품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페스타 한정판 굿즈와 웰컴기프트가 제공된다. 행사장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뉜다. 간편식부터 육류, 해산물, 디저트, 그로서리, 건강식, 주류 등 대형 푸드 코너를 옮겨 놓은 듯한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청정원, 하림, 네스프레소, 블루보틀, 매일유업, 샘표 등 오랜 헤리티지를 가진 식품 기업부터 애플하우스, 쵸이닷, 해운대암소갈비, 전주베테랑 등의 전국 맛집까지 브랜드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글로벌 OTT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전시 부스와 방어 해체쇼 등 눈이 즐거운 이색 포인트도 곳곳에 마련된다. 브랜드관에서는 컬리 큐레이션의 정수를 오감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입과 눈으로 맛보며 자신만의 베이커리 취향을 발견해 보는 '컬리베이커리'와 올해 첫 수확한 햇 올리브오일을 시음하며 전문MD의 오일 이야기를 듣는 '컬리델리', 친숙한 식재료인 달걀이 신선하게 식탁까지 오르는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컬리에그팜' 등 총 3개의 테마를 선보인다. 티켓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차 얼리버드가 오픈된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컬리 앱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2차(40% 할인)는 11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차(25% 할인)는 12월 9일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판매 일정 및 가격은 컬리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컬리 상품마케팅본부 서귀생 본부장은 “올해 컬리푸드페스타는 지난해 첫 회보다 볼거리와 규모 면에서 더 커지고 훨씬 다채로운 식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와 230여 개의 F&B 브랜드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미식 축제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09:03안희정

넷마블 김정기-이종혁 "세븐나이츠 리버스, 세나 전성기 재현할 것"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PD와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4년 출시한 넷마블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계획으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진은 고유 전투 시스템을 고증해 턴제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는 한편 턴 구분이 어려웠던 부분을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정기 PD "세븐나이츠 IP로 다양한 게임들이 만들어졌는데 제작하신 분들이 다 다르다. 재해석된 부분이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디자인하고 있다." -처음 프로젝트 발표하셨을 때 이렇게 프로젝트가 큰 느낌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신작같이 굉장히 커진 느낌이다. 김정기 PD "프로토타입 알파 베타 순서대로 진행됐는데 필요 인원들이 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확충됐다. 처음에는 10명 정도로 시작했고 지금은 100명이 넘는 인원이 구성돼 있다." -10년 전에 정말 국민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세븐나이츠 IP 게임들이 정말 많이 나왔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 이종혁 부장 "원작 팬들에게 욕은 먹지 말자. 리메이크 잘했다는 칭찬을 받는 게 큰 목표다. 사업적으로 원작은 말씀하셨듯 10년 전 국민 게임으로 각광받았는데 이후엔 그렇게까진 못했다. 기존 팬분들도 만족시켜 드리면서 이번 리버스를 계기로 새롭게 세븐나이츠를 접하고 사랑해 주시는 유저분들이 생기셔서 원작보다 더 큰 흥행을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바람이다." 김정기 PD "유저분들이 정말 사랑해 주신 건 세븐나이츠 원작이라 생각한다. 그게 다시 재탄생해서 유저분들과 소통도 많이 하고 매출보단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밸런스 조절은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 김정기 PD "좋은 영웅이 나오면 기존 영웅이 버려지고 리메이크의 반복이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선 그런 게 발생하지 않도록 지양할 것이다. 다양한 콘텐츠에 있어 적재적소에 필요한 캐릭터를 배치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원작에서 특히 보완하려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김정기 PD "원작을 다시 해보니 재미는 있는데 복잡하고 어렵기도 하더라. 안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어렵고 올드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 이걸 풀어나가는 게 과제였다. UX적으로도 트렌디한 동시에 편리하게 전면 개편했다. 성장 시스템에서도 불편한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에 강조하고 싶은 새 포인트가 있나. 김정기 PD "글로벌 원빌드를 계획하고 있다. 세나컵의 경우 국내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국가대전 등 글로벌전도 계획하고 있다. 원작에서 바꾸는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고 본다. 유저분들 입장에선 왜 바꾸는 거냐 하실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다. 많이 바꾸기보단 기존의 문제였던 걸 개선하는 쪽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종혁 부장 "리메이크 게임의 본질은 원작을 얼마나 충실하게 구현했느냐이다. PC·콘솔 게임의 리메이크 사례를 보면 PD님의 말처럼 원작의 추억이나 향수에 위배되는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로 많이 작용하더라. 저희는 새로운 걸 보여주겠다는 큰 욕심보다는 원작 팬분들이 만족할 만한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보완과 발전을 통해 기존 세나 유저가 아니신 분들이 더 유입됐으면 한다." -미디어보다 유저분들을 먼저 만난 이유가 따로 있나 이종혁 부장 "팬분들은 먼저 만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분들이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걸 따로 단독 행사가 아닌 지스타에서 진행하게 된 건, 저희 팬분들도 있으나 지스타는 불특정 다수의 게이머분이 많이 오시기 때문이다. 세븐나이츠 팬과 세븐나이츠 팬이 아닌 분들 모두 이 소식을 접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원작에는 캐릭터 성장 시스템이 많았는데. 김정기 PD "원작은 성장 요소가 너무 많았는데 이게 10년간 서비스하다 보니 많아진 거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에서도 전성기인 서비스 1~2년 차를 계승하는 게 목표다. 그때 기반의 성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각성의 경우 현재로선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종혁 부장 "라이브 서비스가 길어지면 추가적인 성장 요소가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원작의 경우 저희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거의 첫 번째 수집형 게임이었나 보니 그러한 경험이 없었던 것 같다. 저희도 무조건 위로 올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학습이 됐다." -스토리 시작 지점도 궁금하다. 김정기 PD "전반적인 건 유사한데, 예전에 (구)사황이나 (구)세븐나이츠의 인기가 많았지 않았나. 이들의 현역 시절을 프리퀄로 다룬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김정기 PD "모바일 게임에서의 리메이크는 제가 보기엔 거의 첫 시도가 아닌가 싶다. 좋은 사례로 선례를 남기고 싶다. 유저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기다림에 후회 없는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 너무 늦지 않게 2025년 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종혁 부장 "김정기 PD님은 세나 초기부터 개발에 관여하셨고 세븐나이츠 이름을 작명하신 분이다. 그만큼 애착과 애정이 많으신 분이 본격적으로 리메이크작을 맡으신 것이다. 운영과 소통 관점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

2024.11.17 20:30특별취재팀

"국가AI전략 수립...디지털안전법 제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중심으로 수립될 '국가AI전략'의 내실 있는 이행으로 국가 AI와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디지털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디지털안전법안을 제정하고 사업자 자발적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협의체 발족을 추진키로 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열어 이번 정권의 ICT 분야 정책 성과로 ▲AI 디지털 경쟁력 제고 ▲글로벌 디지털 질서정립 주도 ▲네트워크 고도화 ▲디지털 안전 확보 ▲디지털 민생 안정 등을 꼽으며 이와 같은 추진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 AI 디지털 혁신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ICT규제샌드박스로 기업 매출은 806억원, 신규 고용 7천여명 창출 등을 이끌기도 했다. 범부처 AI일상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생활 속 AI를 확산하고 전국 디지털 배움터를 중심으로 3년간 총 244만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AI 기업 매출 연 40%대 증가를 기록했고 올해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발표한 글로벌AI인덱스에서 우리나라는 6위를 차지했다. 또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 세계경제포럼,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 등에서 글로벌 디지털 질서 논의를 주도하고, 정부는 이를 종합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올해 AI서울정상회의를 통해 서울선언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선도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고 AI 디지털 시대의 시급한 쟁점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부 후반기에는 국민이 AI 디지털 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혁신 더욱 튼튼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6G 이동통신, 저궤도 위성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올해 4월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1천500여개 마을로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을 확장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5년간 1조원 규모 전략펀드 조성과 세제지원 확대에도 나섰다. 카카오 장애사고 등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방안을 마련하며 디지털 장애 발생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중저가 단말 출시 유도와 함께, 5G 요금제 개편, 알뜰폰 활성화 등에 노력을 기울였고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예방과 대응도 강화했다. 디지털 기술로 국민 안전과 편의에도 크게 기여했다. 도로 지하차도 침수 위험 상황을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알리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디지털 긴급구조 기술을 경찰의 인명 구조 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정부 후반기에는 디지털안전법 제정을 추진하고 유상임 장관 지휘에 따라 출범한 디지털 민생지원 추진단 중심으로 불법스팸 척결, IP카메라 보안강화 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2024.11.17 12:00박수형

라인프렌즈 신사서 NCT드림 4집 발매 기념 팝업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IPX가 SM엔터테인먼트의 'NCT DREAM(드림)'의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 발매를 기념해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따고 17일 밝혔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 2층 팝 스퀘어를 NCT 드림의 정규 4집 앨범 '드림스케이프' 컨셉으로 단장, 외부 규칙에 통제 당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세상을 직접 만들어가는 'Constructive(컨스트럭티브)' 컨셉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외관에서부터 강력한 청춘 에너지를 품고 돌아온 멤버들의 액티브한 모습을 담은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층 팝업 공간에 들어서면, 트레일러 영상에서부터 멤버 마크의 로프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클라이밍 월을 토대로 꾸며진 포토존 공간과 팝업 곳곳에 담긴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멤버들의 흔적도 만나볼 수 있어 팝업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클라이밍이라는 앨범 키워드에 맞춰 멤버별 컬러 로프와 클라이밍 홀드를 조합한 클라이밍 홀드 키링, 앨범 로고를 활용해 디자인된 티셔츠와 볼캡, 앨범 미공개 컷이 담긴 트레이딩 카드 세트, 폴라로이드 세트, 미니 포스터 세트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그 중 티셔츠와 볼캡은 멤버들이 해당 제품을 직접 착용 후 촬영한 포토카드가 함께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팝업에서 NCT 드림정규 4집 앨범을 구매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미공개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팝업은 중국 상해, 일본 시부야, 미국 LA 및 뉴욕 등 라인프렌즈 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IPX는 향후 NCT DREAM의 새로운 공식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4.11.17 11:18안희정

[ZD브리핑]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 주목...경제단체, 상속세 개편 한 목소리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오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미 S&P 500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미 증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I 가속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에 따라 AI 메모리 업체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영향도 주목됩니다. 주요 경제단체들이 상속세 개편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제도 개편 당위성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상속세 개편이 필요한5가지 이유' 연구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일 상속세 개편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오는 21일 LG화학이 론바이와 한국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제기한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판정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2월 론바이가 생산하는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이 8:1:1) 양극재 제품이 자사 특허 5개를 침해했다며 무역위원회에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론바이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하이니켈 NCM 양극재 주력 공급사입니다. 무역위가 불공정 무역행위를 했다고 판정할 경우 수입·판매 중지 명령, 폐기처분 등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침체를 겪던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가 19일 개최됩니다. 올해 제도화된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앞서 기반 인프라로 공공기관, 주택 등에 ESS를 보급하자는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024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됩니다. 행사는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후원합니다. 국내외 식품 전시와 주방 자동화 등 외식산업계 최신 기술, 식품 밸류체인에 적용되는 자동화 푸드테크 기술 등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3번째 라운드이자 최종전인 '재팬 랠리'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WRC 재팬 랠리에서는 제조사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양 사는 현대차가 526포인트, 토요타가 511포인트인 상황입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10~20포인트 차이는 쉽게 나기 때문에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WRC 랠리 재팬은 현대차의 WRC 진출 이후 첫 통합 우승이 점쳐지기 때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기도 합니다. 지난달 정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의 만남 이후 한 달 만의 재회가 이뤄질지 기대감도 나옵니다. KBS 사장 후보자자 인사청문 이틀간 열린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8일 시작됩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박장범 후보에 대해 이틀 간의 인사청문을 예고했습니다. 이례적이라 인사라는 점에 따라 야당은 엄격한 검증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청문 출석 증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여야가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지만, 공영방송 분야에서 치열한 정쟁으로 옮겨붙은 적이 많은 만큼 험로가 예상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부터 일주일 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와 컨퍼런스 등이 진행됩니다. 신작 게임 슈퍼바이브-귀혼M 서비스...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열린다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서비스 소식과 게임 이용자 초청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립니다.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적진지점령(MOBA)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합니다. 이 게임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렸던 지스타2024 기간 넥슨관에 출품돼 주목을 받은 흥행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같은 날 엠게임은 유명 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귀혼M'을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원작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 장르로 요약됩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서며 화제가 된 상태입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에서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축제가 열립니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 마련하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게임팬은 겨울 업데이트 중천 로드맵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2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는 '블루 아카이브' 3주년 페스티벌 사운드 아카이브 행사를 마련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서 AI 기반 최신 기술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에 있는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관리, 데이터 보호 강화,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AI 기반 최신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세일포인트는 이달 19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선 최근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과 관련된 주요 시사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조직의 아이덴티티, 데이터, 시스템 등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발표자로는 첸위 보이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과 지정권 세일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합니다. 와탭랩스는 같은 날 와탭랩스 미디어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진화에 따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와 함께 와탭랩스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의 향후 기술 로드맵 및 계획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AP 코리아도 오는 19일 서울 몬드리안호텔에서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P 스펜드 커넥트 라이브' 컨퍼런스의 주요 혁신 사항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AP 지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가 중점적으로 소개됩니다. 특히 'SAP 아리바'에 도입된 AI 코파일럿 '쥴(Joule)'과 지출 분석 소프트웨어 'SAP 스펜드 컨트롤 타워'의 데모 시연이 진행됩니다. 또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와 칼럼 베네스 SAP 구매 부문 수석 이사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지출 관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IBM은 오는 2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국내 첫 IBM 양자컴퓨터 도입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양자 시스템은 'IBM 퀀텀 시스템 원'입니다. 이날 양자컴퓨터 도입에 대한 소개와 IBM 퀀텀 시스템 원 실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성수를 뷰티 성지로…올리브영N 오픈 오는 22일 서울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올리브영N 성수점'이 문을 엽니다. 해당 매장은 기존 올리브영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매장이라는 설명입니다. 올리브영의 큐레이션 역량을 통해 엄선된 상품들을 선보이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팩토리얼성수 빌딩에 지상 1~5층 규모로 기존 명동타운점을 넘는 초대형 매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름에 들어가는 N은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관계(Network) 등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올리브영이 성수동에 대형 매장을 공식적으로 오픈하면서 뷰티 영역으로 진출한 무신사와의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신사는 성수동에서 매장과 팝업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성수동에서 '뷰티 페스타'를 팝업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갈길 잃은 여야의정협의체...전공의 이어 의대생도 불참 결정 현 의료대란의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첫회의부터 야당이 불참하며 무의미한 정부여당 회의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의료계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의 탄핵으로 참여가 어려워졌고, 전공의와 의과대생 마져 불참해 당사자 없는 회의체로 제 구실을 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이에 올해 내 의료대란의 해결은 사실상 물건너 갔고, 정부가 내세운 '의료개혁'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24.11.17 10:23최병준

지스타 참가 게임사, 성장성 드러내...내년 출시작 '풍성'

지스타2024 기간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 열린다. 메인후원사인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그라비티 등이 신작을 뽐냈다는 평가다. 특히 각 참가사가 선보인 핵심 게임 타이틀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각 참가사의 부스에 수많은 관람객이 몰렸고, 시연을 기다리는 긴 대기행열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장 반응을 보면 각 게임사는 내년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았을 정도다. 올해 연매출 첫 4조 돌파가 예상되는 넥슨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신기록을 경신한 크래프톤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면, 나머지 게임사는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였다. 그렇다면 올해 지스타에 출품된 신작 게임 중 내년 흥행을 겨냥한 작품은 무엇일까. 우선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단연 눈에 띄었다.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재해석한 해당 게임은 원작에 등장한 대장군 카잔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와 강렬한 전투 및 독창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기반 그래픽 등으로 지스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또 띠어리크래프트가 제작한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는 장기간 완성도를 높여왔고, 지스타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넥슨 측은 오는 21일 이 게임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하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넷마블은 넷마블네오에서 만들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내년에 꺼낸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올해 지스타에 처음 공개된 따끈한 신작으로, 인기 드라마 원작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 수동 조작 등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래프톤 출품작 중에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가 있다. 각각 펍지스튜디오와 5민랩이 개발 중이다. 이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스타에 선보인 '인조이'는 내년 3월 28일에 출시,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와 나란히 어깨를 나란히 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으로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 이 게임은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그래픽과 오픈월드 지역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구현했으며, 자유도 높은 탐험 지역에 몰입도 있는 조작 액션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 게임의 출시일은 연말 '더게임어워드202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웹젠,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그라비티도 내년 출시 예정작을 지스타 기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웹젠은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발할라 서바이벌', 그라비티는 모바일PC MMORPG '라그나로크3'가 있다. 웹젠노바가 제작하고 있는 '테르비스'는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수집형 모바일RPG로, 전략적 요소가 살아있는 전투와 다양한 협동 및 경쟁 콘텐츠를 강조한 흥행 예상작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이 게임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새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자체 개발 중인 '발할라 서바이벌'은 언리얼엔진5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의 방대한 세계관을 담았으며,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통쾌한 스킬로 제압하는 몰입도 높은 핵앤슬래시 액션과 세로형 한 손 플레이 지원으로 플레이의 편의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그라비티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인 '라그나로크3'는 인기 게임 IP 라그나로크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고퀄리티로 재현했으며 생생하게 구현한 캐릭터, 다양한 직업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 게임도 내년에 흥행 도전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제작하고 있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의 출시는 미정이지만, 지스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반응을 보면 향후 하이브IM의 새 성장동력으로 우뚝설 전망이다. 지스타 현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는 "지스타는 각 게임사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출품된 게임을 보면 각 게임사의 경쟁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해외 게임사와 규제 역차별 당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 각 게임사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17 08:39이도원

11년 추억 담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원작팬 지스타 달궜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지스타2024 현장에서 출시 10주년을 맞은 세븐나이츠를 추억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세븐나이츠의 정보를 대거 공개했다. 넷마블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지스타2024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진행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는 게임 소개, 질의응답, 세나 성우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하는 부스 프로그램이다. 성승헌, 클템 이현우 MC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의 인사로 시작했다. 김 대표는 "많은 팬을 만날 수 있는 지스타 2024 현장에서 꼭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 제가 세븐나이츠와 함께한 시간이 11년째인데 다시 한번 리메이크로 선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1편부터 함께 개발해온 개발진과 세븐나이츠를 좋아하는 새로운 인력이 함께 하고 있다"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현장에서 팬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이어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소개하는 오프닝 영상 후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의 주력 지적재산(IP)인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500여 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에 더해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해외 146개국에 서비스된 것은 물론, 6천만 회가 넘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일평균 동시접속자 수 250만명을 기록하는 등 넷마블 자체 IP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을 선보이며, 원작의 스토리와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춰 시스템을 개선해 개발 중이다. 영상 공개에 이어 개발진이 나와 게임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 총괄을 담당하는 김정기 PD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매력적인 캐릭터, 연출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픽을 3D로 개편해 다각도에서 몰입감있는 전투를 선보이고, 연출도 최신 트렌드에 따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PD는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보존함과 동시에 세븐나이츠 IP로 만들어진 다양한 게임들을 집대성하는 것을 목표로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와 캐릭터, 일러스트를 하나로 담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보다 쉽게 전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UI를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연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해빛누리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와 손건희 기획팀장이 함께 자리해 온라인과 현장 사전 접수를 통해 수집한 질문에 대해 직접 무대 위에서 답하는 코너가 이어졌다. 주요 질문으로는 쫄작과 합성 시스템 유뮤, 스킬 연출의 진행 속도, 캐릭터 업데이트 속도 등이 나왔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쫄작과 합성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되며 스킬 연출의 경우 짧은 연출과 긴 연출 2개씩 제공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늦게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 CP는 "원작은 캐릭터의 스토리에 등장한 영웅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방식이었기 떄문에 일부 캐릭터의 경우 등장까지 2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사이드시나리오나 미니 퀘스트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동안 세븐나이츠 캐릭터 성우를 담당해온 성우들이 무대에 올라 지난 10년을 추억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토크쇼도 마련됐다. 성우 토크쇼에는 스파이크의 목소리를 연기한 남도형 성우를 비롯해 연희역의 견자희, 아일린의 김율, 태오의 김인 성우가 참석했다. 성우들은 세븐나이츠 관련 퀴즈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대형 피규어, 세븐나이츠 SD 피규어 7종 세트, '연희 쫀득 쿠션' 등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다.

2024.11.16 14:42특별취재팀

넷마블, 지스타2024 주말 무대 이벤트 잇따라

넷마블이 주말에 맞춰 '지스타 2024 넷마블관'을 찾은 관람객 대상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넷마블은 16일 오후 1시에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 소개, 질의응답, 세나 성우쇼 등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개발 현황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현장 퀴즈 이벤트 및 추첨 행사를 통해 연희 캐릭터 쿠션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했다. 지스타2024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를 실시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지난 5월 정식 출시 후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5천만 이용자를 달성한 올해 넷마블의 대표 흥행작으로, 지난 10월 5일 서울 잠실에서 첫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는 지난 오프라인 대회 진출자를 초청해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 매치다. 해당 매치는 넷마블 공식 유튜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공식 유튜브, 넷마블 공식 치지직 등의 온라인 중계와 함께 진행된다. 또 대회를 기념해 마정석 2천500개,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Vulcan OC D6X 12GB 그래픽카드, Razer Huntsman V2 TKL Linear 키보드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출품작 2종의 무대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16일 오전 10시, 오후 3시 10분과 17일 오전 10시 10분, 오후 14시 40분에 코스프레쇼와 코멘터리 무대를 선보인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16일 오전 11시와 17일 오후 1시 20분에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스토리 모드 시연 행사를 실시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후 4시 20분부터 인플루언서 보스 토벌전 무대 행사를 연다. 이외에도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도 16일 오후 12시 20분, 오후 2시 30분, 17일 오전 11시 10분, 오후 3시 50분에 진행해 Razer 마우스·키보드·헤드셋과 미니 가습기, 보조 배터리, USB-Hub, 쿵야 IP 상품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4.11.16 13:39특별취재팀

'구내식당에도 흑백요리사가'…급식업계, 셰프 모시기 경쟁

흑백요리사 열풍이 유통업계를 넘어 단체급식업계로도 번졌다. 고물가에 급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단체급식업체들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 8천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급식 식자재 매출은 23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웰스토리는 3분기 매출 8천13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8%, 17.5%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매출액은 6천16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3분기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구내식당업 전망지수는 98.67로 전년 동기 대비 1.35포인트 상승했다. 통상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 보다 경기호전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다만 단체급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유명인과 협업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 한 점포에서 여경래, 여경옥 셰프와 '형제요리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형제 대결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특별한 중식 메뉴와 함께 웍 쇼, 포토타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이날 셰프들의 메뉴를 맛본 이용객은 2천500여 명이다. 여경래 셰프는 ▲유니짜장 ▲짬뽕국 ▲유린기 등을 선보였고 여경옥 셰프는 ▲궁보계정덮밥(닭고기와 땅콩을 곁들인 사천식 요리) ▲게살스프 ▲꿔바로우 ▲비취교자 등을 준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여덟 번의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홍석천 셰프와는 ▲푸팟퐁커리 ▲똠양꿍쌀국수 ▲태국식캐슈넛치킨 등 아시안 푸드를 주제로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장호준 셰프와 두부스키야키동을 선보였다. 장호준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TOP5에 오른 인물이다. 이용객 선호 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유명 셰프를 초청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이용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오랜 기간 '가성비 식사'로 여겨지던 급식 서비스의 품격도 높인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연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다양한 노하우와 이용객 관점 인사이트를 축적하고 있다”라며 “맛, 편의 등 식음 서비스 본연의 역량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독보적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도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셰프들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해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협업 셰프는 ▲최현석 셰프 ▲장호준 셰프 ▲황진선 셰프 ▲최지형 셰프 ▲송하슬람 셰프(반찬셰프) ▲조서형 셰프(장사천재 조사장) ▲박재현 셰프(캠핑맨) 등 7명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16 12:35김민아

컴투스플랫폼 "엑스플래닛-하이브, 지스타 성과 커…국내외 클라이언트 만났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3년 전만 해도 B2B 관을 찾아서 하이브를 홍보하기 위해 팜플랫을 돌렸다. 그런데 올해는 BTB에 들어온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이브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는 제패했다고 본다." 민병우 컴투스플랫폼 실장과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본부장은 15일 기자와 만나 "지스타에서 하이브와 엑스플래닛의 최신 기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게임사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지스타 B2B 부스에 참가해 국내외 클라이언트와 만난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날 현장에서 이루다 본부장·민병우 실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그룹의 IT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올인원 게임플랫폼 하이브,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 플래닛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하이브는 지난 9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연내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십(공동 판매 프로그램)을 취득해 교육·컨설팅·마케팅·비즈니스 등 웹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하이브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해외 고객사 600개를 목표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엑스플래닛은 아트게임, K팝 등 작품을 발굴해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후뢰시맨'에 이어 내년 1분기 '바이오맨'과 '마스크맨'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아름게임즈와 함께 컴투스의 붕어빵IP를 활용하여 게임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루다 본부장은 "엑스 플래닛은 게임 회사를 포함해서 IP와 팬덤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회사라면 분야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만날 예정"이라며 "특히 국내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 의미있는 Web3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회사라면 컴투스플랫폼이 경험했던 많은 사례들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엑스플래닛의 강점과 관련해 이 본부장은 "엑스플래닛은 소위 말하는 '크립토 윈터' 시기에 국내외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준수하면서도 XPLA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며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우 실장은 하이브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하이브 고객의 범주는 1인 개발자부터 AAA게임사까지 모두 포함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편"이라며 "가급적이면 많은 유형의 게임사를 만나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해외로 진출하거나 반대로 해외에서 한국 시장을 진출하려는 회사를 주요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스타를 방문하는 해외 게임사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하이브가 제안할 수 있는 포인트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민 실장은 "하이브는 10년 이상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적용되며 개발자, PM, 마케터, 운영팀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들을 집약해 왔다"며 "실제 운영에서 검증된 이 기능들은 게임 성공에 필수적인 운영 지원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브는 국내외의 90여개의 게임에 적용되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게임은 방치형, RPG, 매치3 등 모바일 단독 서비스를 이용한다. MMORPG 장르를 서비스 하는 고객사들은 하이브의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활용, 모바일과 PC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브는 현재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특화된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지 유저들이 언어와 접속 방식에서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크로스플랫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이루다 본부장은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지스타 B2B관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하이브와 X-PLANET의 차별화된 기능과 기술적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부스에서는 최신 기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게임사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 실장은 "이번 B2B 부스에서 유수의 게임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고, 좋은 결과가 여럿 있었다. 다음 번에는 해외 B2B관에도 부스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6 12:30특별취재팀

수능 끝 첫 주말, 지스타2024 학생 게임팬 대거 몰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지스타2024 개막 셋째 날 부산 벡스코에 수많은 게임 팬이 몰렸다. 수능 이후 학생들과 주말 관람객이 대거 몰리면서 입장 전부터 대기열과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2024는 다양한 신작 게임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매일 관람객이 대거 몰리고 있다.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관람객에게 게임의 재미와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부스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넥슨이 미래를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한 300부스 규모의 대형 B2C 전시관에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5종을 선보인다. 또 이 회사는 30부스 규모의 야외 부스를 통해 이용자 이벤트존도 선보였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신작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2종을 선보이고, 170개 시연대와 체험형 무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자리를 꾸미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조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스타에도 출품하는 생활형 시뮬레이션 장르라면, 프로젝트 아크는 5대5 팀기반 탑다운뷰 PvP 슈팅 장르로 알려진 기대작 중 하나다. 펄어비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했다. 이 게임은 용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액션성을 담은 게 특징으로,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은 보스전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지스타에 처음 참가한 하이브IM도 대규모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과 함께 여러 연예인과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무대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 확보에 나섰다. 이 게임은 AAA급 MMORPG 장르로, 올해 첫 공개된 따끈한 신작이다. 웹젠은 지스타2024 B2C 제1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로 참가해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라그나로크3와 프로젝트 어비스(가칭)를 비롯해 다양한 신작을 무대에 공개했다. 지스타 현장을 찾은 게임사 관계자는 "전시장과 대기열 모두 수많은 게임 팬이 모여 열정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 공개한 신작 중 상당수가 출시를 앞둔 만큼 앞으로 업계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6 10:28특별취재팀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지스타2024 무대 이벤트 진행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은 지스타2024 개막 이틀차인 15일 넷마블관에서 출품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무대 이벤트를 진행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지스타 2024 무대 이벤트는 코스프레쇼와 코멘터리 무대로 구성했다. 먼저 넷마블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코스프레쇼다. 왕좌의 게임 IP를 대표하는 캐릭터 '백귀'를 코스프레한 코스어가 상징적인 소품 '철왕좌'와 함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부스에 등장한 것. 이후 '백귀' 코스어가 넷마블관 중앙 무대로 이동해 포토타임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코멘터리 무대는 스페셜 MC 클템, 성승헌, 권이슬과 인플루언서 지무비, 김성회, 조매력, 남도형, 와나나 등이 패널로 등장, 지스타 시연 빌드를 기반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 등 특징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지스타 2024 무대 이벤트는 ▲14일 14시 ▲15일 12시, 16시 ▲16일 10시, 15시 ▲17일 10시, 14시 등 총 7회 진행된다. 시연존 이벤트도 마련됐다. 스탬프 이벤트, 럭키 드로우, 선착순 이벤트 등을 통해 미션 수행 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공식 굿즈, 그래픽 카드, 게이밍 헤드셋, 블루투스 스피커, 넷마블 쿠폰북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을 활용하여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 중이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15 17:06특별취재팀

개인정보위 "내년 AI 신산업 지원…개인정보 안전성 강화"

정부가 개인정보보호 규율 체계를 재정비한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신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도 엄정한 법 집행으로 개인정보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정렬 사무처장은 1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 정부 출범 후 개인정보 정책 추진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유연히 활용할 수 있도록 현행 법령을 합리적으로 해석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도 추진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정보주체 권리 보장을 위해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방안, 생체인식정보 규율체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제 법정 인증화 등 제도 개선으로 IP 카메라 등 신기술·신제품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위원회 조사·처분 기능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입증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포렌식랩을 구축하고, 소송전담팀도 설치한다. 개인정보위는 한국이 AI와 개인정보 분야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 9월 '일상화된 인공지능으로 일어날 개인정보 이슈'를 주제로 2025 GPA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GPA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2개국 140개 기관이 참여하는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다. 또 한국 데이터 이전이 해외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등성 인정 제도의 첫 대상국으로 EU를 선정해 관련 검토를 진행 중이다. 5차례 정보보호법 개선 TF 회의…올 연말 발표 이정렬 사무처장은 AI 시대에 맞는 추가 법령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관련 내용은 올 연말 공개된다. 올해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제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지난해 8월 구성했다. 보호법 관련 이슈나 애로사항을 수집하고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이 사무처장은 "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등에서 나온 내용이 법령 개정에 다수 포함됐다"고 말했다. 최근 이 TF는 딥페이크 이슈 해결을 위한 과제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격권 침해 금지 청구권 등 딥페이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출 탐지 확대 방안이 대표 예시다. 이 사무처장은 "그동안 가짜 콘텐츠 탐지를 위해 정형 데이터만 분석했지만 이젠 영상·이미지도 다뤄야 한다"며 "비정형 데이터까지 분석을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가명 정보 활용에 대한 애로사항도 개정 사안에 반영할 것"이라며 "기타 조사 분야에 어려움 있던 부분도 개선에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5 16:32김미정

지스타2024에 떨어진 배그 3렙 뚝배기, 카페 펍지 '눈길'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지스타2024에 거대한 3레벨 헬멧을 포함한 보급상자가 떨어졌다. 크래프톤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지스타 2024'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카페 펍지(CAFÉ PUBG)'를 운영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카페펍지는 글로벌 도넛 브랜드 '랜디스 도넛'과 함께 운영한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를 위한 휴게 공간이 테마로 카페 펍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도넛과 음료를 판매한다. 거대한 3레벨 헬멧(일명 3렙 뚝배기)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내 아이템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사격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슈팅 레인지도 마련돼 있다. 사격 미션에 성공하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유저 인증 이벤트, 포토 키오스크 이벤트,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유명 배틀그라운드 유튜버 미라클, 김블루 등 스페셜 게스트가 참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11.15 15:49특별취재팀

넷마블,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 지스타 코스프레 무대 행사 마련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은 15일 지스타2024 개막 둘째날 넷마블관에서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THE KING OF FIGHTERS AFK)'의 코스프레 무대 행사를 했다.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이는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프레 무대 행사는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댄스 타임, 퀴즈쇼 등으로 구성했다. 오늘 시라누이 마이, 야가미 이오리 등 KOF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특별한 코스어가 무대에 등장해 현장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모든 행사는 코스어와 넷마블관 관람객들의 참여형 이벤트로 운영된다. 가위바위보 토너먼트는 15일 10시 20분과 16일 12시 20분, 댄스 타임은 15일 오후 2시반과 16일 두시반, 17일 3시 50분이다. 또 퀴즈쇼는 15일 오후 1시 30분, 17일 11시 10분에 순차 진행한다. 특히 레이저(Razer) 마우스·키보드·헤드셋과 미니 가습기, 보조 배터리, USB-Hub, 쿵야 IP 상품 등 풍성한 경품을 마련해 무대 행사가 진행되는 지스타2024 기간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달 30일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글로벌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3천 회 무료 소환권' 등 특별한 혜택을 지급한다. 사전 등록 완료 시, 지스타 2024 넷마블관에서 '쿵야 키링'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스탬프랠리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와 협업 경험이 있는 넷마블네오가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AFK RPG로 개발 중이며,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작품으로, 현재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15개의 정식 시리즈를 출시,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2024.11.15 13:54특별취재팀

박문형 크래프톤 5민랩 "딩컴 투게더, 호주 배경의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지스타에서 '딩컴 투게더' 모바일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원작 '딩컴'은 호주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는 이러한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하여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크래프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신작 딩컴 투게더를 선보인다.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인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출시한 당컴 원작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원작의 생존과 탐험 요소를 기반으로, 샌드박스 요소를 더욱 강화해 볼거리, 놀거리, 만들거리를 제공한다. 넓은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도감을 채울 수도 있고, 다양한 동식물과 교감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활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게임 개발자 제임스 벤던과 자회사 5민랩 박문형 대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딩컴 투게더는 원작 고유성을 살려 원작 팬들을 존중하는 뿌리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며 "원작과 동일하게 호주를 배경으로 하고, 원작으로부터 수십 년 뒤 이야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딩컴 투게더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숲(동물의숲)'과 어떤 차이점이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박 대표는 "딩컴 투게더는 동물의숲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몇 군데 있다. 전투 요소 등에서 더 물리적이고 플레이 깊이가 있다"며 "또한 딩컴 투게더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샌드박스라는 점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각자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 멀티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원작보다 멀티 플레이 요소를 강화하고 문턱 없이 많은 플레이어를 만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면서 "이용자가 대부분 시간을 쏟는 '플레이어 섬'은 싱글 플레이어로서 본인만의 페이스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인스턴스 섬'을 도입해 다른 게이머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작과 차별점을 주기 위해 게임의 종착지점을 넣었다. 박 대표는 "원작에선 특유의 라이센스 시스템과 성장감 덕분에 앞부분을 재밌게 즐기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게이머가 목표를 잃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더 오랫동안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미니 엔딩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과금 모델(BM)에 대해서는 “반복 플레이 과정을 줄이는 요소와 성장 요소 등에 기반한 BM을 만들 예정이다. 몇몇 꾸미는 요소들은 과금 전용으로 팔 수 있다”고 전했다. 딩컴 투게더는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개발 진척도는 3~40% 정도"라면서 "샌드박스 장르를 선호하는 10~20대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에서 흥행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던 개발자는 "5민랩과 협업이 제 스스로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 혼자가 아닌 회사와 하다 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시도를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IP를 확장하다 보니 딩컴의 다른 세대를 보는 거 같다. 기쁜 경험이다"고 말했다.

2024.11.15 12:20특별취재팀

新 무기 꺼내 든 수세, 기업용 AI 대중화 지원 나선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컨테이너 가상화 플랫폼 업체들의 행보가 활발한 가운데 수세(SUSE)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다. 수세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안전하게 배포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인 '수세 AI(SUSE AI)'를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큐브콘 북미 2024' 행사에서 공식 론칭됐다.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수세 AI는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선택한 LLM을 활용해 AI 솔루션을 완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이 프라이빗 생성형 AI 솔루션을 쉽게 실행하도록 해 AI 솔루션의 속도와 성능은 물론, 보안성까지 유지하도록 구현했다. 수세에 따르면 최근 실험 단계에서 배포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기업 AI는 보안과 규정 준수로 인해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AI 솔루션은 개인정보보호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융과 같이 규제가 엄격한 산업이나 지적재산(IP)를 보호해야 하는 산업의 조직은 느리고 복잡하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자체 AI 솔루션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수세는 '수세 AI'로 기업들이 좀 더 쉽게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에 안전한 생성형 AI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수세 생성형 AI 전문가가 함께하는 협업 이니셔티브인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수세 AI는 소프트웨어 인프라 수준에서 보안 및 인증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규정준수를 위한 템플릿 및 플레이북을 제공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민감한 데이터 및 개인 데이터의 모든 사용과 처리를 비공개로 유지해 데이터 침해와 무단 액세스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수세 AI는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어갭(air-gap) 환경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수세 AI의 일부로 제공되는 AI 구성요소를 활용하거나 자체 AI 도구를 가져와 이용할 수도 있다. 아브히나브 푸리 수세 포트폴리오 솔루션 부사장은 "AI는 놀랍도록 강력하지만 고려하지 않으면 해를 끼치고 평판을 손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수세 AI' 솔루션과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우리의 AI 접근방식은 고객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4.11.15 11:47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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